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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9:40:11

칼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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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행적 | 그로브 스트리트 패밀리즈
Ah shit, here we go again | You picked the wrong house, fool! | All we had to do, was follow the damn train, CJ!
영 메일리 담당 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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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 벨릭 죠니 클레비츠 황 리 루이스 페르난도 로페즈
V 온라인 VI
마이클 드 산타
프랭클린 클린턴
트레버 필립스
주인공 제이슨
루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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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브 스트리트 패밀리즈의 주요 인물
존슨 일가
스위트 존슨
리더
칼 존슨
간부 / 행동대장
켄들 존슨
회계 담당
조직원
빅 베어
조력자
시저 비알판도 더 트루스 매드 독
켄 로젠버그 매커 켄트 폴
우 지 무
배신자
빅 스모크
간부 / 2인자
라이더
간부
OG 록 B 덥

파일:삼합회_산피에로.png 산 피에로 삼합회
우 지 무
산운파 보스
란 파 리
홍석파 보스
스 시 무
리틀 라이온 구피 칼 존슨
동업자


3D 세계관의 등장인물
칼 존슨
Carl Johnson
파일:external/gtaplace.hu/gta_473_a056.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이명 CJ
출생 1968년 6월 24일
로스 산토스 간톤[1] 그로브 스트리트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2]
나이 24~25세
인종 흑인
성별 남성
머리 색 흑발
눈 색 갈안
신장 183cm[3]
가족 베버리 존슨 (어머니)[4]
아버지[5]
스위트 존슨 (형)
켄들 존슨(여동생)
브라이언 존슨 (남동생)[6][7]
소속 그로브 스트리트 패밀리즈
개인 차량 사바나
ZR-350
PCJ-600
러슬러
스턴트용 비행기
헌터
히드라
제트팩
등장 작품 Grand Theft Auto: San Andreas
Grand Theft Auto V[8]
담당 성우 영 메일리[9]

1. 개요2. 설명3. 행적4. 성격5. 평가
5.1. 성장형 주인공5.2. 프랭클린 클린턴과의 비교
6. 인물 관계7. 테마곡8. 어록9. 기타10. 2차 창작11. 참고 문서12.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파일:CJ(모바일).webp
파일:GTADE CJ.webp
오리지널 리마스터[10]

Grand Theft Auto: San Andreas의 주인공.

2. 설명

파일:GTATrilogyDE-GTASA-Screenshot4.webp

로스 산토스 간톤 출신 인물이며, 그로브 스트리트 패밀리즈의 단원이다. 별명은 자기 이름의 이니셜인 ' CJ'이다.

형제인 브라이언 존슨이 갱 전쟁에 휘말려 사망하면서 자신에게 어떤 이득도 없이 죽음만을 도사리게 하는 그로브 스트리트에 환멸을 느껴 리버티 시티로 도망치듯 이주한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크게 성장하지 못하고 마피아의 사주를 받는 좀도둑 신세를 면하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날 형 스위트로부터 어머니의 부고를 전달받고 5년만에 고향인 로스 산토스로 돌아와 정착을 결심하게 된다.

3.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칼 존슨/작중 행적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성격

갱스터라는 한계에서는 GTA 시리즈를 통틀어 상당히 선량한 주인공이다. 칼의 면모가 플레이어들에게 상당히 호의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산 안드레아스를 기점으로 GTA의 주인공들은 과거처럼 평면적인 악당이 아닌 누군가의 친구나 가족으로서 인간적인 면모도 보인다. 그래서 트레버 필립스를 제외하면 불필요한 범죄를 굳이 저지르지 않는 모습이다. 가족과 거리의 친구들을 망친 마약을 증오하여 마약 거래와 연루된 인물들을 비난하거나 처단하는 일에는 거침이 없는데 마약상에게 사기당하여 저택을 빼앗긴 매드 독을 한심하다고 비난하는 등 마약 중독자도 마찬가지로 나쁘게 생각한다. 하지만 텐페니의 마약 대금을 대납하게 될 처지에서 만난 트루스는 혐오하기보다는 그냥 별종 히피로만 여기고 친하게 지내는 것으로 보아 대규모 마약 조직과 일개 히피 간에 대한 가치관이 다르다.[11]

가족과 친구를 생각하는 사람인만큼 갱스터답지 않게 주변인에게 살갑게 대한다.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살바토레에게 시달리고 있는 켄트와 매커, 로지를 빽이 필요하다는 명분으로 살바토레로부터 탈출시키기도 하고 손을 잡은 형제와 동료를 굳게 믿기에 스모크의 배신을 확인하고도 스모크가 배신할 사람은 아니라는 막연한 믿음을 가지며 주변인을 의심하지 않는다.

하지만 주변인의 안위와 생사가 걸린 문제면 돌변한다. 산 안드레아스의 이야기가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갱을 구하기 위한 칼의 고군분투로 시작한다. 칼의 악행은 보통 가족이나 친구가 걸린 경우 저지르고,[12] 오랜 절친인 스모크와 라이더를 의심하지 않는 칼에게 시저가 켄들을 겁탈한 다음 죽이려 한 사람들이고 매주 그들에게 마약이 배달되는데 무슨 돈으로 그러는지 모르겠냐며 사실을 알려주자 바로 수긍하고 결국 자신의 손으로 오랜 친구인 라이더와 스모크를 처단한다. 그리고 스모크의 거래처이자 산 피에로의 유명한 포주인 지지 B에게는 의도적으로 접근한 후 계획적으로 배신하여 빅 스모크에게 도달하는 도구로 쓰고 가차없이 버려버리며 로코 사업연합체를 삼합회와 시저의 도움으로 몰살하는 어마어마한 활약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로브 스트리트 갱단의 보스인 스위트의 동생으로 명목상으로는 간부지만 처음부터 로스 산토스에 복귀하는 날까지 대부분 그로브 스트리트에 소속되는 일을 냉담하다 못해 싫어한다. 프롤로그에서도 조와의 통화에서 "형이란 인간은 내 인생을 망가뜨렸어."라며 갱을 설립한 스위트를 싫어하는 태도를 보이거나, 극중 초반에 칼이 그로브 스트리트로 돌아온 이유도 갱단을 되살리기 위한 게 아니라 브라이언을 잃은 어머니와 가족들을 두고 혼자 도피한 것에 대한 반성이고 그로브를 돕는 것은 좋든 싫든 그로브의 두목인 형과 유년기의 친구들에 대한 우정을 지키려는 이유이다. 칼은 자신의 지위와는 별개로 그로브 스트리트에는 그렇게 큰 관심이 없다.

그로브 스트리트에 대한 냉소적인 태도는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더욱 짙어진다. 텐페니의 계략에 의해 시골인 엔젤 파인으로 쫓겨난 직후 시저는 반격을 제안하지만 갱단 생활도 마음에 들지 않고 승산도 없다고 판단한 칼은 로스 산토스에서 손을 씻고 산 피에로, 라스 벤츄라스 등 다른 도시들에서 자리잡기 위해서 노력한다. 로스 산토스를 벗어나서 활동한 칼의 시간들은 로스 산토스로 돌아가기 위한 시간이 아니라 형을 빼내고 스스로 성공하기 위해 보낸 시간들이었다. 이 점은 석방된 스위트가 칼 자신을 위해서 한 것이라고 날린 일침에서도 드러난다. 실제로 칼은 로스 산토스를 벗어난 기간에 새로운 둥지를 만들고자 산 피에로에서 정비소와 왕카 전시장을 창업하고 삼합회와 손잡고 라스 벤츄라스로 넘어가 마피아들을 엮여 거랙을 벌었으며, 토레노의 미션으로 인간 병기를 시전하며 형을 빼내기 위해 진을 뺀 것이 전부. 거리에 남은 그로브 잔존 세력을 위해 칼이 무언가를 하지는 않았다.
: 거기는 완전 개판이야... 가고 싶지는 않을 거야.
스위트 : 아니, 내가 가야 할 곳은 그로브 스트리트야. 넌 우리 동네를 위해서 뭘 했는데?
: 거기가 나한테 뭘 해줬는데? 내 발목만 잡았지, 뭘 해줬어? 내가 거기를 뜨고 나서 모든 게 잘 풀렸다고! 다들 그렇게 생각하잖아, 그 동네를 뜨는 게...
스위트 : 너 말하는 게 스모크랑 똑같잖아!
: 알았어. 참 고집불통이네... 내가 가서 거기 꼴을 보여줄게.

로스 산토스에 복귀할 무렵에 석방된 스위트와 경찰서에서 나눈 대화는 칼이 그로브 스트리트에 가진 마음이 드러난다. 칼은 석방된 스위트에게 로스 산토스 외부에서 성공한 자신을 따라 이사할 것을 권유하고 로스 산토스에 위치한 집을 집이라고 부르지도 않는다. 칼이 형에게 외친 말들이 칼의 마음을 대변한다. '여긴 내가 태어났고 아마도 내 삶이 끝날 곳이다. 어머니의 집으로 나를 데려가라. 내가 여동생을 만나러 가는 게 아니라, 여동생이 나를 만나러 집으로 와야 할 거다'라고 강경하게 그로브로 복귀하겠다는 스위트를 이해하지 못하는 칼의 모습에서 갱단에 대한 입장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난다. 결국 형의 고집에 항복하고 그로브 스트리트를 수복하는 과정에 협조하지만 재건된 그로브 스트리트의 지도자로 군림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그로브 스트리트를 재건한 직후 세력을 다시 확장하는 이유는 배신자인 스모크를 처단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과정이다.

화법을 보면 불만스러운 것이 있을 때는 그때그때 거리낌없이 표현하고, 거절할 것은 확실하게 선을 긋는 등 상당히 직설적인 타입. 이 때문에 자세한 사정을 모르는 주변인으로부터 핀잔을 꽤 듣는다. 시저가 소개한 사촌인 카탈리나와 엮여서 수난과 갈굼을 겪고 겁탈을 당하며 죽을 고생을 해서 도왔더니 정작 카탈리나는 새로운 애인인 클로드 스피드 리버티 시티로 도망가 버리고[13], 승부에서 따낸 차고라는 게 고작 다 무너져 가는 허름한 쓰레기냐고 시저의 면전에 대고 욕하는 패드립을 시전해버리는 바람에 시저가 욱하게 만들었다. 켄들도 왜 그랬냐며 칼을 다그친다.[14]

다만 성장배경이 갱스터인 만큼 일반인의 시점에서 봤을 때 상당히 어긋나있는 모습이 굉장히 많다. 범생이 기질을 보유한 제로와 버클리의 라이벌 심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너 약 좀 끊어야겠다' 라던가, '그러니까 죽여 버리면 되는 거지?'라고 묻는 등 영 정상적인 답변을 내놓지 못한다. OG 록의 부탁 때문이라고는 해도 자신에게 잘못한 것은 없는 매드 독의 매니저 앨런을 수장시키는 등 자기가 그은 선 밖에 있는 사람에게는 범죄자의 면모도 잘 드러내는 편이다.

게임 발매 전에 주인공이 흑인이라는 정보가 공개되었을 때는 범죄를 다룬 게임에 갱단 소속 흑인이라 흔해빠진 깡패로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적지 않았는데 플레이어들에게 공개된 칼은 친구들과 가족과의 유대관계도 좋고 성격도 착한 편이라[15] 상당히 반응이 좋았다. 현재는 니코 벨릭 및 GTA 5의 주인공 3인방과 더불어 가장 인기 많은 주인공을 논할 때 반드시 한 손에 꼽힐 정도. 기존 시리즈의 잔혹하고 냉정한 주인공들에 비해 순박하고 아량 넓은 면모도 자주 보여 주는 편이라 대학살 플레이가 꺼려진다는 반응도 있을 정도. 다만 빅터 밴스와 달리 성격의 밸런스가 있어서 최소한 위선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어설프게 착한 게 아니라 갱스터적인 면은 기본으로 유지하되, 넘어서는 안 될 선은 웬만해선 넘지 않는다. 일례로, 텐페니의 협박 때문에 바고스 단원들의 집에 방화를 하다가 여자친구가 되는 데니스 로빈슨이 집에 갇혀 있는 것을 보자 망설임 없이 구하러 들어갔다.

북미권에서 자주 묘사되는 흑인 캐릭터의 편견도 탈피하고 인간적으로도 매력있는 캐릭터라 2020년대 현재까지도 흑인 캐릭터 중에 칼과 견줄만한 완성도를 보여 주는 캐릭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비디오 게임에서 드러나는 인종차별을 소재로 논쟁이 일어나면 칼은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해 비백인 주인공이라도 성공한 사례로 반드시 인용된다. 이에 고무된 덕분인지 이후 GTA의 주인공들은 다른 게임들에서는 보기 힘든 인간군상들이 많아졌으며, Grand Theft Auto V의 프랭클린도 이후 단순한 스테레오타입에서 벗어나 냉소적이면서도 확고한 자신의 목적의식을 가진 캐릭터로 정립되어 인기를 끄는 데 성공한다.

5. 평가

5.1. 성장형 주인공

칼! 넌 이제 로스 산토스의 영웅이 되었더라고, 방금 내 사촌이 그러더라.
시저 비알판도
네가 체계를 박살냈어. 30년 동안 끙끙대고 있었는데, 네가 해냈다고, 친구. 그러니까, 넌 영웅이야!
더 트루스

리버티 시티에서 갓 넘어온 무일푼 신세로 시작해 본작의 RPG적 요소에 따라 급격히 성장해 나간다.

다소 비현실적이지만 RPG 요소가 가져다주는 철저한 재미에 유저들의 호응이 좋았다. 처음에는 5초 뛰고 20초 쉬어줘야 하는 말라깽이 약골에다 운전실력도 형편없어 동료 라이더에게 '이리 쳐박고 저리 쳐박는 놈을 왜 자꾸 운전시키냐'[16] 하는 불평을 듣는 신세지만... 시저와 어울리면서 로우라이더 내기와 자동차 경주를 숙달하고, 산 피에로의 거물 우 지 무와 함께하면서 본격적인 총격전, 기습, 잠입, 체술, 잠수 등을 익혀 1인조 군대인 살인 청부업자로 성장해 나간다. 그리고 토레노에 의해 비행기 조종도 익히며 체육관에서 헬스를 하고 격투기 등을 배워서 신체적 피지컬과 싸움실력도 일취월장한다.

스모크의 거래선인 로코 신디케이트를 분쇄하다 토레노와 엮인 후에는 아예 대놓고 엘리트 군인스러운 행적을 벌이는데, 오토바이로 비행기를 추격하여 승무원들을 처리하고 비행기 조종을 배워 저공비행을 한다거나 네바다 사막 한가운데의 비밀 기지에 쳐들어가 6000만 달러짜리 프로젝트를 훔쳐나오기도 한다.

백미는 미 항공모함으로 잠입해 히드라 전투기를 탈취하는 미션[17]과 살바토레 레온의 사주로 점보 여객기에 공중침투(!)하는 미션. 심지어 히드라 전투기 탈취 미션에서는 미군 파일럿들과 도그파이팅도 한다! 이후 토레노에게 욕 한바가지 퍼붓긴 하지만 또한 친구의 집을 되찾아주겠다면서 공수부대 못지않은 낙하산 강하 실력을 보여주는 등 무지막지한 1인조 군대급 살인 청부업자적인 행적을 보였다. 능력치의 성장이라는 요소가 있는 본작의 시스템에 어울리는 성장형 주인공.[18]

사실상 GTA 시리즈에서 가장 화려하고 극적인 이야기를 만드는 주인공. 칼보다 더 극적인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은 GTA 온라인에서 고용인들에게 최첨단 장비를 아낌없이 지원받는 주인공들 뿐이다.

5.2. 프랭클린 클린턴과의 비교

후속작인 Grand Theft Auto V의 주인공 프랭클린 클린턴과는 표면적인 면에서는 서로가 많은 점을 공유하지만, 그 알맹이를 까 보면 여러가지로 안티테제 관계에 있다.

일단 둘 다 슬럼가 흑인 갱단 소속이며, 현재 생활에 불만을 갖고 더 큰 물로 나가고 싶어하며, 동네 사람들과의 정 때문에[19] 이런저런 일을 돕는다. 동네를 벗어나 산 피에로, 라스 벤츄라스 등 타지에서 크게 성공하지만 자신의 과거와 단절하려는 태도를 계속 보이는 등, 막상 동네로 돌아오면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소리는 못 듣는다.[20]

하지만 둘 사이에는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 먼저 CJ는 치안이 불안정했던 20세기 말( 1992년)의 갱스터이며 형이 갱단의 보스인 간부 급 인물로 혈연을 단절하지 않는 한 갱단 생활에서 완전히 벗어날 방법은 없고, 그 자신도 갱단과 범죄밖에 모르고 살아와 다른 세상을 모르기에 자기 조직을 그렇게까지 혐오하지는 않는다. 슬럼가의 갱으로 생활이 썩 풍족하지는 않지만 시절이 시절인 만큼 구역 내에서 거두는 보호세 덕인지 특별히 쪼들리는 듯한 묘사는 없다. 또한 범죄조직이 만연한 시대를 살아가는 CJ는 여기저기에서 삼합회, 마피아 등과 이어져 잡은 건수로 돈 냄새도 꽤 맡게 되며 마지막에는 형을 따라 갱단 재건에 조력하는 등 90년대 LA 갱스터의 낭만을 묘사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성장 배경이 배경인만큼 자신을 죽이려 드는 적대 갱단의 세력을 뺏기 위해 적대 갱 멤버들을 죽이는 일에 협조하는 것에도 전혀 거부감을 드러내지 않는다.

반면 프랭클린은 치안이 완비된 21세기 초( 2013년)를 살아가고 있다. 산 안드레아스 편에서 묘사한 갱단의 우정 따위는 전혀 묘사되지 않으며 갱 세력은 크게 위축되어 본거지인 슬럼가를[21] 기웃대지 않으면 크게 볼 일도 없는 동네 깡패 수준으로 격하되었다. 또한 프랭클린은 '패밀리'에 소속되어 있기는 하지만 그냥 갱단 구역에서 태어나 불우한 가정사를 안고 자란 빈민에 지나지 않는다. 더불어 이 바닥을 떠 큰 물에서 놀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매우 전향적인 자세로 나온다. 형을 구하려다 바깥 일에 서서히 맛이 들려 고향을 잊은 CJ와는 다르게 프랭클린은 푼돈으로 하루하루를 연명하는 슬럼가 생활에 질려하며 슬럼가를 벗어나고 싶어한다. 또한 CJ의 친구들이 그로브의 간부인 것과 달리 프랭클린의 친구들은 차 도둑, 코카인 중독자, 동시에 어릴 때부터 함께 담배를 배워 온 뽕쟁이, 그리고 소꿉친구이자 여자친구로 갱단의 고위 인사와는 접점이 전혀 없어 성장 배경에서도 큰 차이를 보인다. 어릴 때부터 담배나 뽕을 접하고 학교에서 쫓겨나 동네 친구 라마와 차도둑이나 하면서 하루하루 푼돈이나 만지는, 전형적이면서도 상당히 구체적인 저학력[22] 저소득층으로 묘사된다.

CJ는 갱단의 간부에서 출발해 브루투스의 칼날에 등을 찔려 날개를 잃고, 멀리 돌고 돌아 자신의 형과 마약에 찌든 친구들을 구원하며 배신자를 처단하는 고전영웅적 플롯을 가진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프랭클린은 불우함이 부각되는 빈민으로 손에 잡히지 않는 '큰 물'을 찾아 슬럼가를 이탈해 마이클의 수제자로서 은행강도계의 큰 손이 된 뒤 나중에는 사업을 차려서 성공한다는 플롯이기에 두 캐릭터의 차이는 갱스터에 대한 시대적 입지를 극명하게 대비시킨다.

6. 인물 관계

7. 테마곡


참고로 인트로 시네마틱 영상에서 나오는 음악이다.

8. 어록

아버지? 아버지는 만난 적 없어. 이란 인간은 내 인생을 망가뜨렸고.[24]
After five years on the East Coast, it was time to go home.
동부에서의 5년이 흐르고,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다.
Ah shit, here we go again. Worst place in the world. Rolling Heights Balla country. I ain't represented Grove Street in five years, but the Ballas won't give a shit.
이런 젠장, 또 시작이군. 세상에서 가장 거지같은 롤링 하이츠 발라스 구역. 내가 5년 동안 그로브 스트리트에서 활동하지 않았지만, 발라스 놈들은 신경도 안 쓰겠지.
Grove Street. Home. At least it was before I fucked everything up.
그로브 스트리트, 내 집이다. 적어도 내가 다 망쳐 버리기 전까진 그랬다.
Quit it, Moms will hear!
그만해! 이러다 엄마가 듣겠어!
Ayayayay Big smoke, it's me, Carl! Chill! Chill!
빅 스모크, 나야 칼! 진정해, 진정하라고!
What the fuck!? Oh, no! Shit, Smoke, what you into?
씨발, 뭐야? 이런 망할! 스모크가 무슨 짓을 하는 거야?

That's the motherfucking green Sabre! Shit, Smoke... C.R.A.S.H. makin' you sell us out! Moms...
저건 녹색 세이버잖아! 씨발, 스모크... C.R.A.S.H.에 우릴 팔아넘겼잖아! 세상에...
No, you fucked up.
아니, 좆됐어.

You fucked up when you trusted me, playa. You an ass-selling, yay pushing, piece of shit trash!
넌 날 믿은 게 잘못이었어, 임마. 여자나 팔고, 마약이나 뿌리는 쓰레기 새끼!
Not feeling so fucking full of yourself now, huh? Any last requests?
이제 큰 소리 칠 힘도 존나게 안 나오나 보지? 더 할 말 있냐?

You a asshole to the end. Punk motherfucker!
끝까지도 씹새끼네. 이 양아치 씨발놈아!
Music business is changin', Dogg. It's all about dance routines and showmanship now. Any fake-ass idiot can get a record deal these days.
음악 업계가 변했어, 도그. 이젠 춤과 쇼맨십이 좋아야 뜨는 시대가 되었다고. 그러니까 짝퉁도 음반 계약을 딸 수 있는 거지.

Dogg, you got heart, you got natural style! You got ice cold gangstas running through your veins. Anybody can get a record deal, but only the genuine article can shake down the house!
도그, 넌 따뜻한 감성이 있어. 타고난 스타일도 있고, 혈관에는 위대한 갱스터가 흐르지! 음반 계약을 누구든지 딸 수 있지만, 진짜 아티스트들만 판을 흔들 수 있는 거라고!
People don't know what they want. We're all being used.
사람들은 자신들이 왜 저러는지도 몰라. 다들 이용당한 거야.
See you around... Officer.
나중에 봅시다... 경관님.
I Hate Gravity![25]
난 중력이 싫어!

9. 기타

9.1. Ah shit, here we go again

문서 참조.

10. 2차 창작

주로 빅 스모크의 행동에 희생당하는 역할. 아니면 그냥 빅 스모크처럼 따라 먹보가 되어 뚱뚱해지는 경우도 있다. 특유의 하이톤 비명과 재밌는 대사들 덕분에 인간 관악기가 되기도 하지만 빅 스모크가 워낙 임팩트가 큰지라 대부분 묻혔다.

후에 리메이크가 발매되면서 다시 인기를 끌었고 DaFuq!?Boom!을 비롯한 소스 필름 메이커, 게리 모드 등 영상물에서 아예 다른 게임의 세계관으로 옮겨져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신작 게임이 나오면 어떻게든 칼 존슨을 이식하는 모드가 나올 정도.

11. 참고 문서

12.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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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
OG 록 B 덥



[1] 대부분 갠튼으로 나오지만 공식한글화가된 트릴로지에서 간톤으로 나온다. [2]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다. [3] 경찰에게 쫓길 때 흘러나오는 무전으로 "용의자는 6피트(183cm)의 흑인 남성이다.(Suspect is 6 feets tall black male." [4] 'The Introduction' 시네마틱에서 발라스가 그로브 스트리트로 녹색 세이버를 몰면서 기관단총을 난사해 암살했다. [5] 언급이 전혀 없으며, 칼 역시 한번도 만나본 적이 없다고 한다. [6] 라이더와의 대화에서 "동생이 죽었고, 이제 엄마도 죽었어.(I lost my little brother and now I lost my moms.)" 라고 '동생'으로 언급되었다. 원문에서는 그냥 brother라고 지칭되었지만, 정발판 번역에서는 '동생'으로 번역되었다. [7] 인트로덕션 비디오에선 CJ가 5년동안 로스 산토스를 떠났다고 스모크가 언급하는데, 그때 죽었어야 할 CJ가 5년 더 살았다고 언급한다. 아마도 발라스와의 갱전쟁때 CJ대신 나가서 죽은듯하다. [8] 파일:cj easter egg.jpg
레스터 집 책장에 있는 책 표지에 cj가 이스터에그로 등장한다.
[9] 캐릭터의 모습이 영 메일리의 외모를 본떠서 디자인되었기 때문에 그의 사진을 보고 CJ 닮았다는 사람도 있는 듯. 실제로 영 메일리는 현역 래퍼답게 오프닝 테마음악에 맞춰 본작의 내용을 소개하는 랩을 녹음하기도 했다. 성우가 성우라서 그런지 CJ의 랩으로 알려지고 있다. [10] 우측의 인물은 라이더이다. [11] 사람의 인생을 망치면서 돈을 벌 목적으로 독한 마약을 대량으로 생산하여 유통하는 조직과 대마초처럼 약한 마약을 본인이 소비할 정도로만 만들고 혼자서 조용히 복용하는 히피는 도덕적인 무게가 다르긴 하다. [12] 친구 OG 록의 성공을 위해 매드독의 가사 책을 훔치고 매니저를 수장시켜버린 것과, 산 피에로의 정비소에 있을때 윗동네 공사판에서 노가다꾼들이 켄들에게 창녀같다며 모욕하자 칼이 불도저로 다 밀어버리고 감독관을 매장시키기도 했다. [13] 그리고 이후는 다들 알겠지만 이 새 남자친구마저도 배신하고 엿먹인다음 또 새로운 남자친구를 사귄다(...) [14] 이후 CJ가 시저에게 바로 사과한다. 시저도 그 이후로 딱히 언급이 없는거 보면 그냥 이해한 듯. [15] 전작들의 주인공과 비교해 봤을 때도, 배신한 애인에 대해 복수하려는 클로드나 개인적인 야망으로 움직이는 토미와 달리 가족 문제나 갱으로서의 의리, 가족을 인질로 잡은 자의 협박 때문에 움직이는 입장이라 저 둘에 비해서는 조금 덜 공격적인 캐릭터성이 잡혀 있어서 더욱 긍정적인 면이 부각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16] 극초반 미션인 Drive-Thru에서 나오는 대사. 게임 개발 시기가 시기다보니 그 전까지 모범운전을 하고 다녔어도 이렇게 까이는 장면은 변함없이 나온다. [17] 실존하는 수직이착륙전투기인 해리어를 패러디한 것이다. 이는 Grand Theft Auto Online 습격 중 휴메인 연구소-EMP로 계승된다. [18] 초반부 스토리를 통해서 배울 수 있듯이 체육관에 가서 피트니스를 할 수 있으며, 운동을 꾸준히 하면 CJ의 체형 자체가 근육질로 변한다. 바다나 호수 등에서 잠수연습을 꾸준히 하면 폐활량도 늘어나며, 중반부 스토리 중 잠수로 적 선박에 침투하는 미션은 폐활량이 일정수치 이상 되어야 진행 가능하다. [19] CJ는 스모크, 라이더, 스위트를 돕고 프랭클린은 라마, 토냐 등의 일을 돕는다. 둘 다 별로 내켜서 하는 태도는 아니다. [20] 프랭클린 클린턴은 그래도 여러사람 목숨을 살려서 그런지 반갑게 맞이해주는 반면 CJ는 스토리 초반부터 까이는것도 모자라 뒤통수 까지 맞는다. [21] 이 동네가 얼마나 막장이냐면, 고작 다른 갱단 색의 옷을 입었다고 사촌을 쏴 죽이는 수준이다. [22] 중졸. 교사를 팼다가 고등학교에서 퇴학당했다. [23] 억울할 만한 것이 지지는 CJ를 진심으로 믿었고, 보상도 적절히 주었고, 험하게 대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성격도 괜찮아 보였는데 하필이면 빅 스모크 & 라이더와 손을 잡은 로코 산업연합체의 일원이라서 문제였다. [24] 프롤로그에 나오는 어록. 스위트는 이랑 대조해서 “그 녀석이랑 연 끊었어. 죽었는 지 살았는 지 알게 뭐야.“ 라며 서로가 서로를 싫어한다. [25] 정확히는 높은 곳에서 떨어질 때 외치는 대사다. [26] 무려 고문대에 묶이고 채찍으로 맞았다. [27] 미션 시작과 동시에 단검을 제외한 모든 무기를 잃게 되고, 체력도 20%가량 줄어든 채로 시작하게 된다. [28] 당시 CJ는 토레노에게 스위트라는 약점도 확실히 잡혀있었을 뿐더러, 아직 써먹을 구석이 많은 유능한 인간이었다. 아무리 형이 인질로 잡혀있다고 해도 비행기 파일럿 면허증까지 단기간에 따내는 갱스터가 흔하진 않으니. [29] 특히 칼이 산 안드레아스를 떠나기 전에 사망한 막내동생인 브라이언은 1977년생으로 1966년생인 스위트보다 11살이 어리다. [30] 이 당시 스위트는 베버리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굶어가며 돈을 벌다가 결국 도둑질까지 해서 배를 채우기도 했다고 한다. [31] 만약 Running Dog미션을 뚱뚱한 상태로 실패하면 스모크가 전화를 걸어서 살을 빼라고 면박을 주는 장면이 나온다. [32] 미국인들은 영국인을 비하하는 성향이 있는데 Don Toyote 미션에서 트루스가 영국인 매커 파울을 까고 93. Vertical Bird에서 토레노가 칼한테 영국군이 아니라서 할 수 있다고 한다. 자세한거 미영관계 참고. [33] 로우라이더 대결이 끝난 뒤 잠시 분위기가 험악해지기도 했지만 이건 CJ가 켄들과 가까워보이는 시저에게 시비를 걸어서 그런 거였고, 로우라이더 대결 직후에는 이름없는 아즈테카스 갱단원 하나, 그리고 켄들과 시저도 CJ의 로우라이더 기예를 좋게 평가한다. [34] 백인이라는 것 이외에는 정보가 나와있지 않다. [35] 플레이어가 인종을 선택할 수 있다. [36] 사실 전작의 주인공 토미 버세티도 이탈리아계이다. [37] 또는 캐나다계 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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