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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10-09 19:03:29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2014년 10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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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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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임라인2. 상세

1. 타임라인

10월 8일
05시 26분 정조 시각(간조)
11시 27분 정조 시각(만조)
17시 49분 정조 시각(간조)
23시 44분 정조 시각(만조)

2. 상세

이날 오후 있었던 정조기를 틈 타 잠수사들이 본격적으로 수색 작업에 재투입됐다. 다행히 바람이나 물살이 그 동안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잠잠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번 주말에 북상하는 19호 태풍 봉퐁때문에 아마 하루나 이틀 뒤면 또 다시 바지선은 철수를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고 다음 날부터 가장 오래 팽목항을 지켜온 종교 단체가 이번 주말 철수하기로 했다. 이 단체는 식료품과 생필품 보급소를 운영해왔는데, 우선은 물품에 대한 수요가 워낙 크게 줄었을 뿐더러 운영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게 부담으로 작용했다. (JTBC)

이날 오후 광주지방법원 법정동 201호 법정(제11형사부·부장판사 임정엽)에서 진행된 피고인신문 과정이 있었다. 여기에 출석한 세월호 1등 항해사 강모(42)씨는 '사고 뒤 손쉬운 방법으로도 선내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음도 왜 그렇게 하지 않았나' 라는 물음에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뉴시스)

이번 재판에서 이준석(69) 세월호 선장이 살인을 제외한 대부분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희생자들에게 사죄했다. 나이를 고려하면 교도소에서 못 나가게 될 것이 뻔하지만 자식들이 '살인자 가족'의 멍에를 메게 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연합뉴스)

언딘과의 유착 의혹이 드러나 재판에 넘겨진 최상환 해양경찰청 차장이 세월호가 완전히 가라앉기도 전에 언딘이 선체 인양을 맡을 수 있도록 중국업체를 직접 알선했다는 사실이 검찰 수사결과 밝혀졌다. (CBS 노컷뉴스)

검찰은 이날 오후 인천지방법원 형사12부(이재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30억원대 배임(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동생 병호(62)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했다. (연합뉴스)
유병언의 측근으로 미국에서 체포돼 국내로 압송된 김혜경 한국제약 대표가 이날 검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사실상 전면 부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