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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2:24:05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2014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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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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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임라인2. 상세

1. 타임라인

10월 16일
00시 01분 정조 시각(간조)
05시 31분 정조 시각(만조)
11시 34분 정조 시각(간조)
18시 55분 정조 시각(만조)

2. 상세

참사 6개월째를 맞았다.

광주지법 제13형사부(부장판사 임정엽)는 업무상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 김한식(72) 대표와 임직원, 화물 하역업체 관계자 등에 대한 제13회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재판 시작 전, 숨진 단원고 2학년생의 아버지라고 밝힌 A씨는 재판장에게 기회를 얻어 피해자 증언을 했다. 증언 도중 청해진해운에게 "앞으로 영업을 계속 하려면 제발 짐 좀 적게 실어라"며 "죽을 때 돈을 가져가는 것 아니니 양심을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연합뉴스)

오전 법정에는 세월호 침몰 사고에 관한 시뮬레이션 작업을 시행했던 선박해양플랜트 연구소(KRISO) 소속 연구원 2명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들은 사고가 어떤 과정에서 일어나게 됐는지의 다양한 가설을 수립, 시뮬레이션을 통해 이를 검증하는 작업을 펼쳤다. 또 이를 토대로 한 중간보고서와 최종보고서를 합동수사본부에 제출했다. (뉴시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야당 간사인 유성엽 의원은 "(동행명령권을 발부한) 이준석 선장 등 4명이 여전히 출석을 거부하고 있다"며 "그들의 행태에 대해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마나 1등 항해사, 2등 항해사, 견습 1등 항해사, 진도 VTS센터장 등이 출석하는데 불충분한 상황이지만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오후 2시, 김영호 2등항해사와 강원식 1등항해사, 신정훈 1등항해사(견습)와 불구속 기소된 검은색 정장 차림의 김형준 해양경찰청 전 진도VTS센터장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차원에서 동행명령장이 발부돼 출석했다. (이데일리)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대책위원회는 국회를 찾아 여야 지도부를 잇따라 만나고 진상조사위 구성시 일반유족 의견을 반영해 줄 것과 세월호 특별법을 이달 말까지 반드시 처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한달 전쯤, 정부 구조당국이 작성한 '세월호 수색 개선 대책 보고서'가 JTBC 뉴스룸에 방송되었다. 그 보고서는 현재 세월호 수색 현황을 파악해놓고 있고, 그것을 토대로 향후 수색 방안에 대한 내용을 상세하게 적어놨다. 그런데 정부의 최우선 방안은 인양조차 하지 않은 채 수색을 종결하는 것이라 적혀있었다. 실종자 가족들은 사전에 아무런 논의 없이 이런 계획을 짜놓는 것 자체에 강한 배신감을 느낀다며 정식으로 구조당국에 강하게 항의하겠다는 입장이다.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