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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08:04:07

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

역대 스타대학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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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스 스타대학 컨테스트 조용히사라배 시즌1 떡참배 스타대학대전
조용히사라배 시즌2 좋소파리그(+슈퍼컵 with 무친대) 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
2023 스타크래프트 멸망전 동아리 최강전[1] 철구&풀발373배 스타대학대전 2023 스타크래프트 멸망전 대학대전
큐센배 JPL 씨나인배 스타대학리그 라네트배 스타대학대전
[1]2023년 3월 20~24일까지 진행한 대회로, 점단기, DP, 라이트 클럽, 염병철어학원(YB의 전신)이 출전했으며, 점단기가 4강전에서 염병철을 4:1, 결승전에서 라이트 클럽을 4:2로 이기고 우승. }}}}}}}}}
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
파일: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png
<colbgcolor=#151B54><colcolor=#fff> 정식 명칭 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
주최/운영 철구, 감스트, 와꾸대장봉준[1], 남순
주관/후원 파일:SOOP 로고.svg
스폰서 파일:뉴퍼마켓 로고.png  파일: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 로고.png [2]
개최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일정 조지명식 : 2022년 10월 24일 (오후 8:00)
경기 : 2022년 10월 30일 ~ 11월 16일 (오후 7:00)
조지명식 장소 프릭업 스튜디오
경기장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 (8강, 4강)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 (결승)
본선
해설 중계진
캐스터: 박상현, 김익근
고정 해설: 임성춘, 이승원
진행아나운서 : 곽민선
참가팀 총 12팀
총 상금 ₩ 180,000,000 [3]
우승팀 파일:바포로고.png 바스포드
준우승팀 파일:캄성여대 로고.png 캄성여대
공식 페이지 파일:SOOP 아이콘.svg 김봉준  파일:SOOP 아이콘.svg 스타멸망전
조별리그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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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51B54> 중계 플랫폼 온라인
파일:SOOP 로고.svg
중계진 철구, 감스트, 김봉준, 남순
옵저버 난수
송출 파일:SOOP 아이콘.svg 철구   파일:SOOP 아이콘.svg 감스트   파일:SOOP 아이콘.svg 김봉준   파일:SOOP 아이콘.svg 남순
다시보기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철구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겜스트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MUTUBE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NAMFL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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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대회 안내3. 사용 맵4. 참가대학5. 조별리그
5.1. A조
5.1.1. 1경기5.1.2. 2경기5.1.3. 3경기
5.2. B조
5.2.1. 1경기5.2.2. 2경기5.2.3. 3경기
5.3. C조
5.3.1. 1경기5.3.2. 2경기5.3.3. 3경기
5.4. D조
5.4.1. 1경기5.4.2. 2경기5.4.3. 3경기
6. 토너먼트
6.1. 8강
6.1.1. 1경기6.1.2. 2경기6.1.3. 3경기6.1.4. 4경기
6.2. 4강
6.2.1. 1경기6.2.2. 2경기
6.3. 결승
7. 총평8. 대회 여파9. 여담
9.1. 프로필 촬영
10.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철구, 감스트, 김봉준, 남순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SOOP 스타대학교 팀 대회며, 대학 형태의 팀 대회 중 6번째 대학 리그식 대학대전이다.

2. 대회 안내

파일: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 대회안내_표지.png
파일: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 대회안내_대회일정.png
파일: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 대회안내_참가대학.png
파일: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 대회안내_상금안내.png
파일: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 대회안내_조별리그.png
파일: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 대회안내_예선안내.png
파일: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 대회안내_본선안내.png
파일: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 대회안내_경기방식.png
파일: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 대회안내_엔트리.png
파일: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 대회안내_로스터.png
파일: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 대회안내_대회MAP.png
파일: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 대회안내_MVP선정.png
파일: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 대회안내_대회규정.png
파일: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 대회안내_선수규정.png }}}

3. 사용 맵

철감봉남배 대학대전 시즌1
학생 및 교수전 사용 맵
[5]
투혼 폴리포이드 네오 실피드 3 버미어 SE[6]

4. 참가대학

파일:철감봉남 대학대전 조지명식 참가인원.jpg }}}
{{{#!folding [ 조지명식 다시보기 ]
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 조지명식 다시보기
}}}
<rowcolor=#000> A조 B조 C조 D조
파일:NSU 로고.png
NSU
파일:무친대 로고.png
무친대
파일:바포로고.png
바스포드
파일:철와대로고01.png
철와대
파일:우끼끼즈 로고.png
우끼끼즈
파일:아마대01.png
아마대
파일:GOU로고01.png
고대
파일:츠나대 로고.png
츠나대
파일:JSA로고01.png
JSA
파일:친연 로고.png
CP
파일:캄성여대 로고.png
캄성여대
파일:MSG 로고.png
MSG

4.1. 스크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스크림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2. 결과

최종 순위
<rowcolor=#fff> 순위 경기 득실 비고 상금
파일:트위터 금메달 이모지.svg 파일:바포로고.png 바스포드 5 4 1 22 16 +6 우승 ₩ 102,000,000 [7]
파일:트위터 은메달 이모지.svg 파일:캄성여대 로고.png 캄성여대 5 4 1 21 16 +5 준우승 ₩ 30,000,000
파일:트위터 동메달 이모지.svg 파일:츠나대 로고.png 츠나대 4 3 1 17 7 +10 4강 ₩ 15,000,000
파일:트위터 동메달 이모지.svg 파일:아마대01.png 아마대 4 2 2 14 15 -1 4강 ₩ 15,000,000
5 파일:친연 로고.png CP 3 2 1 11 9 +2 8강 ₩ 4,500,000
6 파일:우끼끼즈 로고.png 우끼끼즈 3 2 1 11 10 +1 8강 ₩ 4,500,000
7 파일:MSG 로고.png MSG 3 1 2 8 9 -1 8강 ₩ 4,500,000
8 파일:NSU 로고.png NSU 3 1 2 6 10 -4 8강[8] ₩ 4,500,000
9 파일:무친대 로고.png 무친대 2 0 2 6 8 -2 조별리그 -
10 파일:JSA로고01.png JSA 2 0 2 4 8 -4 조별리그 -
11 파일:GOU로고01.png 고대 2 0 2 3 8 -5 조별리그 -
12 파일:철와대로고01.png 철와대 2 0 2 1 8 -7 조별리그 -
파일:철감봉남스타대학대전최종우승팀.png
{{{+3 {{{#FFFFFF 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 최종 우승
[[바스포드|파일:바스포드 별.png
바스포드⭐⭐]]}}}}}}

5. 조별리그

조별 리그
전체 일정 및 다시보기
<colbgcolor=#151B54><colcolor=#fff> 구분 <rowcolor=#000> A조 B조 C조 D조
1경기 2022.10.30(일) 19:00 2022.10.31(월) 19:00
파일:NSU 로고.png 2 : 4 파일:우끼끼즈 로고.png 파일:아마대01.png 1 : 4 파일:친연 로고.png 파일:바포로고.png 4 : 2 파일:GOU로고01.png 파일:츠나대 로고.png 4 : 1 파일:MSG 로고.png
다시보기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경기 2022.11.01(화) 19:00 2022.11.02(수) 19:00
파일:우끼끼즈 로고.png 4 : 3 파일:JSA로고01.png 파일:친연 로고.png 4 : 3 파일:무친대 로고.png 파일:바포로고.png 3 : 4 파일:캄성여대 로고.png 파일:츠나대 로고.png 4 : 1 파일:철와대로고01.png
다시보기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경기 2022.11.03(목) 19:00 2022.11.04(금) 19:00
파일:NSU 로고.png 4 : 1 파일:JSA로고01.png 파일:아마대01.png 4 : 3 파일:무친대 로고.png 파일:GOU로고01.png 1 : 4 파일:캄성여대 로고.png 파일:MSG 로고.png 4 : 0 파일:철와대로고01.png
다시보기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rowcolor=#000> A조 B조 C조 D조
<rowcolor=#0FC7C7> 토너먼트 진출
파일:우끼끼즈 로고.png 파일:NSU 로고.png 파일:친연 로고.png 파일:아마대01.png 파일:캄성여대 로고.png 파일:바포로고.png 파일:츠나대 로고.png 파일:MSG 로고.png
<rowcolor=#FF7101> 조별리그 탈락
파일:JSA로고01.png 파일:무친대 로고.png 파일:GOU로고01.png 파일:철와대로고01.png

5.1. A조

A조 경기 진행
<rowcolor=#fff> 순위 대학 매치 결과 전적 승점 결과
1위 파일:우끼끼즈 로고.png
우끼끼즈
파일:우끼끼즈 로고.png 4:2 파일:NSU 로고.png
파일:우끼끼즈 로고.png 4:3 파일:JSA로고01.png
2승 0패 +3 8강 진출
2위 파일:NSU 로고.png
NSU
파일:NSU 로고.png 2:4 파일:우끼끼즈 로고.png
파일:NSU 로고.png 4:1 파일:JSA로고01.png
1승 1패 +1 8강 진출
3위 파일:JSA로고01.png
JSA
파일:JSA로고01.png 1:4 파일:NSU 로고.png
파일:JSA로고01.png 3:4 파일:우끼끼즈 로고.png
0승 2패 -4 탈락

[조지명식 프리뷰 및 리뷰]
시드 대학인 NSU가 대학 대전 9연패 중이라 첫 지목권이 있는 NSU든, 첫 지목이 된 우끼끼즈든,마지막까지 남은 JSA 모두 해볼만하다라고 생각할 공산이 높다. NSU의 9연패 중 2패를 만든 JSA가 1위가 유력하고, NSU와 우끼끼즈의 1경기 결과가 탈락팀 결정전이 될 듯 하다.
  • NSU
    떡참배 시즌1 8강 캄성여대전을 마지막으로 매치 승리 맛을 본 게 거의 반 년 전 이야기라는 점이 문제다. 1기 때 교수전(변현제 혹은 몽군), 블랙워크, 하윰이라는 필승조가 3승을 보장하고 남은 1, 2승을 하윰 외 4~6티어(특히 샤코타임), 저티어서 누구라도 이기면 매치승으로 이어지던 승리 공식이 떡참배 4강 염석대전 패배 후 구성원 대규모 변동으로 무너지고, 그걸 세울 대안들이 모조리 꽝이 된 건 그렇다쳐도 기존 멤버들까지 불똥이 튀는데 매치업이 체급이 높은 메이저 대학 아니면 중견 대학이었다는 것이[9] 악순환의 연속으로 이어졌다.
    이 와중에 교수진은 사라배 시즌2 츠나대전의 2승 후 5연패를 필두로 진초 대진 선택이나 상대 분석, 학생 관리 모든 면에서 노답이었다. 선수들은 대표적으로 4황 중 가장 어그로가 심했던 7티어 아리엘마저 LASL 예선서 3티어를 코너에 몰아넣기도 했고 이번 대회서 바스포드 기뉴다 부총장도 김하율 졸업으로 급하게 젤린이를 영입하기 전에 거론하면서 개인화면을 봤는데 괜찮았다며 방송 키고 꾸준히 스타를 했다면 영입을 원할 정도로 뭔가 보여주고도 대학 이름만 붙이고 뛰면 그 경기력의 반의 반도 못 보이고 지는 것으로도 미칠 지경인데, 소속감을 전혀 보여주지도 않고 방송, 실력 양면서 나락인 ㅈ냥이와 기존 멤버들과 이적생들을 갈라치는 망발을 한 효딤, 교수전 전승인데 쓴소리 전혀 안하고 MT무새에 어그로를 끌던 몽군 등의 문제아들을 사고를 쳐도 당장 내치지 못했고 되려 방송감각을 이유로 내버려둔 정도를 넘어 더 관심을 받으니 하윰은 무기한 이탈, 블랙워크도 원래보다 더 이른 사라배 시즌2 이후 자퇴를 하려했을 정도로 자괴감에 찌든 기존 자원들도 폼이 죽어버렸다. 이러니 유소나, 김원 두 구단주와 이재호, 조기석, 서문지훈이란 검증된 코치들, 단잉, 하블리 등 거물 학생들이 오고, 디코서 임요환이 조언을 해도 백약이 무효일 수밖에. 게다가 병맛 분석력으로 엔트리 제출에서 총장 이성은, 팬심이 나쁜 전태규, 김학수, 대회 직전에 온 방태수는 납득이 가는데 나머지 잭, 조커 티어와 0티어 파도튜브까지 다 빼버리고 지명식에서 고대, 바스포드 빼고 다 같은 조가 되고 싶다는 맛집이 되는데 지명도 겁나 늦게 하는 등 나사 빠진 모습을 보여 혈압을 왕창 올렸다.
    그나마 9연패 기간에 심각한 경기였다 해도 단 한번의 완패(0:4, 0:5)가 없다는 것과 매치 1세트는 8승 1패이며, 그나마 1세트 선취에 실패한 철와대와의 사라배 이후 첫 대전서는 졌지만 저들의 강점인 마이티베어-린다랑이란 두 LCK 출전 이력이 있는 BJ를 상대로 다린, 남덕선이 승리를 거두는 등 희망적인 면이 있었는데 이걸 어떻게 살리느냐가 관건.
    • 키플레이어 : 류하
      남덕선과 같이 그나마 연패 중에도 세트 승을 벌어왔던 효녀지만, 아예 없는 4티어를 제외하면 남덕선은 막 휴방서 복귀했는데 블랙워크의 이탈로 대안이 없던 상황에서 조지명식 3일 전에 대안으로 서지수/카덴지/보혜란 스타 여캠 트리오의 아성을 위협하던 거물급 FA 안아를 영입하며 업그레이드가 됐다고 볼 여지가 있다. 그런데 류하는 히엉의 승급으로 혼자 6티어에 있는 상황이라 영입 공지를 썼지만 7티어, 저그 코치와 달리 오지 않으면서 대안이 없고, 해당 티어가 변수가 많은 점, 계속 믿을 카드였다는 점이 과거 10여년 전 흑총장의 경우처럼[10] 부담감이나 자만심으로 무너질 경우 겨우 확보한 필승 공식의 붕괴이기에 버텨줄 지가 관건.
    • 지명 대상 : 오죽했으면 펨코서 전태규든 누구든 이사, 교수진이 봐달라고 정성들여 대진 예상을 집대성한 글이 올라올 정도로 정말 선택이 중요한 상황. 게시자는 고대를 꼽았지만, 고대도 게시글 이후 파이스트 시절 박태민과 연이 있고, 폐교 후 JSA, 아마대서 교수로 활동한 정민기와 그가 알던 유망주 중 유민을 제외한 김기환, 인치호가 각각 조교겸 선수, 코치로 포진되면서 대학판 경험 부재 우려 및 학생 관리 체계가 애매한 점을 벌충했다. 선수진의 경우 7티어 박나닝과 연두가 다 출전하면 붙게 될 강새이, 공다츠와 어떻게 매치되도 역상성전만 하거나, 스타 경력이 월등히 짧은 연두에 상성전을 줄 순 있는데 이러면 박나닝이 공다츠와의 저저전을 감수해야 할 상황이며, 둘 다 교수전, 0~2티어가 거의 동족전이 빼박인 상황이라 남덕선 미출전시 변수가 심해 무조건 이긴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 최종적으로 갱제가 있어도 힘든데 빠졌고, 자기들은 잭, 조커티어 교수진이 다 엔트리서 빠지며 대진 짜기가 더더욱 힘든데다 박태민 총장과 정민기 교수, 조오리라는 악연이 있는 고대 대신 주기적으로 공중분해가 된데다가 대회 엔트리 제출 직전 성예량, 이루리가 빠진 우끼끼즈를 골랐다.
  • 우끼끼즈 : 유혜미와 미키의 다툼 이후 규모가 대폭 줄어든 걸 무친대서 중견 총괄직을 맡았던 박성진을 영입해 학교의 2인자로 만들고 다연이 등을 줍줍해서 어느 정도 체급을 올렸지만 이루리, 성예량이 방출된데다가 스케스, 좋소파를 빼곤 모든 대회에서 1라운드 탈락에 그친 이력이 걸린다.
  • JSA : 사라배 시즌2 말고는 중소대학 중 커리어가 미친 대학이며, 시드 대학인 NSU와도 상대전적이 떡참배 시즌1 이후 역전된데다가 직전 맞대결서 너무나 싱겁게 승리를 거뒀기에 1위가 매우 유력해보인다. 다만 스크림에서 철와대 2군급 엔트리에 밀려 진 것과 그 과정에서 경기력이 그다지 좋지 못했다는 게 고민거리.

5.1.1. 1경기

2022.10.30(일) 19:00
파일:NSU 로고.png 2 : 4 파일:우끼끼즈 로고.png
NSU 우끼끼즈
<rowcolor=#fff> 선수 승패 맵(티어) 승패 선수
연두(P) O 투혼(7) X 수핸(Z)
추르미(T) X 실피드 3(3) O 파찌(Z)
박나닝(Z) X 폴리포이드(7) O 너부리(T)
단잉(P) O 실피드 3(5) X 다연이(P)
류하(P) X 폴리포이드(6) O 지두두(T)
진영화(P) X 투혼(King) O 유진우(Z)

[프리뷰 및 리뷰]
* 프리뷰 : 대전 9연패의 NSU와 연패는 상대적으로 짧지만 주기적으로 학교가 공중분해되던 우끼끼즈의 멸망전이 대회의 시작을 알리게 되었다. 그나마 NSU의 9연패엔 캄성여대, CP와 빼박 불가 마이너 4대학(우끼끼즈, 아마대, MSG, 고대)은 없었단 것이 다행인데, 조지명식서 김봉준, 이경민이 지명을 저리 밍기적거린다, 고대 외 전원이 붙고 싶다며 조리돌림당했던 구성원 전원이 지명식 이후 경기 당일까지 고티어는 경기력을 최소한 3기 첫 경기였던 철와대전 급으로 올리고 진초 첫 경기 대비 및 5, 7티어 4인이 뭔 짓을 해서라도 경쟁력을 못 보인다면 이기더라도 무난한 8강 진출은 어려워 보였다. 그런데 24일 우끼끼즈가 성예량, 이루리가 학교서 떠나게 되면서 교수전이나 티어차이 각오한 역배 대진이 없다면 3티어, 7티어서 각 2경기, 5,6티어서 1경기가 나올게 유력한 상황이라 더 오리무중이 되었다. 특히 3티어는 다나오면 저저전이 나올수도 있었지만 하블리가 예정된 결혼식 참석으로 불참하면서 가능성이 사라진건 위안.
28일 2시 대진 오피셜 이후 아마대 4테란 엔트리에 이슈가 집중된 것도 있고, 상의 당시 15분컷이라 할 정도로 서로가 원하던 대로 나온터라 어그로가 적어서 관심도 줄었다.
* 교수전 : 현역 시절 옐로로더였을 때 김명운, 이영한을 갈았던 진영화가 최근 ASL 본선도 올랐던 저그의 신성 유진우를 제압할 수 있을까?
* 3티어전 : 무친대와의 스크림 당시 럭뜨에 농락당해 싱힝이라 제대로 까였던 추르미가 파찌한테도?
* 5티어전 : 전현직 NSU 필패 토스카드의 매치업. 잉건의 재부상일지, 다연의 복수혈전일지?
* 6티어전 : 테란전 경력이 꽤 오래전인 류하가 신상문식 플레이를 받고 나올 지두두를 상대로도 스크림서의 졸전을 재현하며 제풀에 무너질까? 아님 필승카드 부활일까?
* 7티어전 : 박나닝은 JSA전 당시 만다의 생더블 후 5팩에 속수무책으로 썰린 전적이 있던터라 이번엔 방태수가 어디로 터트릴 지가, 연두는 이번까지 성과가 없으면 사실상 필패 아이콘으로 찍혀 스타판 퇴출각인 김학수가 역대급 히든 카드로 만들었는지, 아님 개그카드로 만들었을지가 관건.

  • 리뷰 : 경기 이전 이태원 압사 사고에 대해 주최자인 김봉준이 추모 발언을 남겼다.
    자리도, 빌드도 잘 먹었고, 학묻은 연두가 기선 제압하고 염보성표 사기 매물 단잉이 친정사랑 받아 불 꺼봤자 나머지 4명은 개명해야 할 수준의 쓰레기 같은 경기로 대전 10연패를 찍어버리며 멸망했다.
    북과 흑이 각종 지랄을 해가며 관리했는데도 상대인 너부리, 지두두보다 뒷방 대처 못해 지면 안될 경기를 진 추덕구(싱구덕구), 웨게랑 룸이 다 달라 붙어도 배그 머리와 스타 머리가 탈부착인가 싶은 약간 유리한 상황마저 무지성 단순 뮤탈 꼬라박으로 내던진 박리엘은 그냥 지들 본업하러 꺼지라고 빨리 보내는 게 나을 정도였고, 필승카드인 류하는 생더블 대성공하고도 난수보다 병맛 관찰과 우힝이 토스 버전인가 싶은 쓰레기 같은 전투력으로 결정타를 먹였고, 진영화는 현역 때 저프전 승률 2위? 뒤에서 2등인가 싶은 경악할 호러 무비를 찍으며 김학수의 10-10 가입에 축포를 쐈다. 이렇게 되면서 JSA가 우끼끼즈를 6세트 전에 족치고 4일 뒤엔 그 JSA를 이기거나, 반대면 4일 뒤 JSA와의 외나무 다리 대전인데, 10연패 중 JSA가 비중이 꽤 된 걸 생각하면 가능할 리가 없어보인다.
  • 1경기 : 대회 개최 오피셜 이후 영입해 대전 출전도 없었고, 경악할 스폰 승률로 기대가 안 가던 연두가 웬일로 대 저그전 원게이트라는 고난이도 빌드를 완벽히 수행하는 경기력을 보였고, 경력에서 엄청나게 우위임에도 무슨 빌드를 준비했는지 모를 수핸을 잡아내며 첫 승을 따냈다. 역배매치를 잡아내는데 성공하며 NSU가 기선제압을 먼저 걸어버린다.
  • 2경기 : 추르미가 투스타 레이스 이후 바이오닉 탱크 뚫기를 준비했지만 저글링 빈집에 뇌정지 오면서 개같이 멸망하는 전설급 친정사랑을 시전했다. 그 뒤엔 레이스도 스포어에 대주고 저글링만 뽑은 저그에게 병력이 다 쓸리면서 GG.
  • 3경기 : 진초로 박나닝을 냈으나 쓰레기 같은 실력으로 패배. 앞마당이 없는 걸 봤으면서 올인빌드인걸 모르고 뮤탈을 본진에 꼴아박으며 스스로 경기를 망쳤다. 그 뒤에 너부리가 주춤대는 사이 성큰 이어짓기로 벙커 깨고 터렛 깨고 뮤탈로 탱크도 끊으면서 비비나 했으나 탱크 한대 잡겠다고 뮤탈 한부대를 3번이나 터렛 골리앗 밭에 꼴아박고 정작 탱크는 체력 6 남기고 잡지도 못하면서 게임이 갔고 그대로 GG.
  • 4경기 : 잉건이 오랜만에 제대로 날아올랐다. 그냥 13겟 올인을 준비한 다연이를 겟더블인데도 질럿으로 시간 벌고 광자포 도배로 수비에 성공하는 훨씬 우월한 실력으로 게임을 동점으로 만들었다.
  • 5경기 : 류하가 분명 전투로 이득을 봤음에도 몰래 멀티 체크를 안 하다 마인에 병력을 꼴아박으며 패배. 후반 전투를 정말 못 했다.
  • 6경기 : 초반부터 프로브 정찰을 실수한 진영화가 그 뒤에도 게이트가 깨지는 실수, 커세어 컨트롤 실수 등 너무 좋지 못한 경기력을 선보였고 유진우에게 스무스하게 패배했다.

5.1.2. 2경기

2022.11.01(화) 19:00
파일:우끼끼즈 로고.png 4 : 3 파일:JSA로고01.png
우끼끼즈 JSA
<rowcolor=#fff> 선수 승패 맵(티어) 승패 선수
경식(Z) X 투혼(3/2) O 강만식(P)
유민(T) X 버미어SE(0/1) O 트슈(P)
지두두(T) O 투혼(6) X 윤나라(P)
다연이(P) O 버미어SE(5) X 카히리(Z)
하리(P) O 폴리포이드(6) X 마꼬(P)
파찌(Z) X 실피드 3(3) O 다예(Z)
경식(Z) vs 강만식(P) ACE결정전 밴 지두두(T) vs 윤나라(P)
하리(P) O 폴리포이드(6) X 마꼬(P)

[프리뷰 및 리뷰]
* 프리뷰 : 우끼끼즈는 좋소파 빼고 첫 대학대전 본선행 최고의 찬스를 NSU와의 맛집 대결 승리로 잡았는데, 넘어야 할 상대는 자주 붙었던 JSA라는 시조새의 자폭만 아니면 사라배 시즌2를 제외하곤 본선 경험이 풍부한 중견대학이다. JSA 승리시 어떤 세트 스코어가 나오느냐에 따라[11] A조 판세가 많이 달라질 수 있고 우끼끼즈가 이기면 2승이 되며 3일 경기가 데스 매치인데 과연?

  • 리뷰 : 첫 에결이 성사되었고, 여기서 전혀 예상 못한 우끼끼즈의 조 1위 8강 진출에 네임드 두 학교의 2등 외나무다리 매치가 성사되었다. 우끼끼즈 덕분에 NSU는 다음 경기를 스코어 부담없이 무조건 이기기만 하면 올라가게 되었으며, 반대로 JSA는 다음 경기를 진다면 시조새 이사장 덕에 선수단 공중분해+와카 예선부터 시작하는 대참사가 터지며 광탈한 사라배 시즌2에 이어 또다시 대참사가 벌어질 위기에 빠지게 되었다. 한편 우끼끼즈는 대학대전 대회 첫 8강 진출을, 그것도 1위로 확정지으며 우끼끼즈의 체재 개혁을 이끌고 뱀의 혀로 팀을 A조로 이끈 박성진은 그야말로 구세주가 되었다. 또한 NSU 팬들에게 승리한 우끼끼즈 팀원들은 모두 남순 팬덤의 큰 낙수 효과를 받았다. 특히 하루 2승을 거둔 하리는 무려 2만 4천개를 받았다.
  • 1경기 : 티어 높은 강만식이 대각인데도 1012게이트를 시전해 경식을 갈아버렸다.
  • 2경기 : 유민이 트슈의 속셔를 너무 의식했지만 트슈의 선택은 투스타 캐리어였고, 그게 완벽하게 먹히면서 JSA는 역배 매치를 승리했고, 반대로 우끼끼즈는 6세트까지 가자 전략이 심하게 꼬여버렸다.
  • 3경기 : 유민의 패배로 멘탈 터지면서 진초 카드를 고심하던 신박듀오의 선택은 지두두. 윤나라도 트슈처럼 생더블+캐리어를 준비했지만 미숙한 컨트롤과 너무 일찍 캐리어를 드러내면서 지두두가 6탱 타이밍을 두 번의 동맥경화라는 초강력 실수로 늦게 시전 했는데도 터렛, 벙커 도배에 골리앗을 추가해 이길 수 없다는 걸 완벽히 증명했다.
  • 4경기 : 다연이의 본진 몰래 2게이트 질럿 러시에 최고의 소방수 카히리가 하필 9풀 후 트리플을 가져가는 플레이로 단숨에 무너지며 남순은 이겨도 탈락 혹은 슈퍼에결 가능성까지 따져야 하는 상황이 나왔다.
  • 5경기 : 하필 선다크를 배제한 JSA가 제대로 박살나면서 우끼끼즈가 첫 진출 팀이 되었다.
  • 6경기 : 자원 수급은 잘됐지만, 정찰복이 없는 파찌가 발업 저글링을 2부대 넘게 꼴아박고, 거기다 뮤탈 싸움도 뒤집히면서 다예가 무난히 승리했다.
  • ACE결정전 : 대친 추첨은 모레 JSA랑 붙는 남순이 했다. 그 결과 하리vs마꼬가 뽑히면서 중요한 순간 프로토스 동족전이 뽑혔다. 그리고 하리가 센터 99게이트를 걸며 승부수를 띄웠으나 마꼬가 10 12빌드를 타면서 빌드 싸움이 먹힌다. 그러나 우끼끼즈는 2타로 캐논 러쉬 후 다크템플러를 준비했고, 파일런이 깨지며 다크 타이밍이 늦춰지며 위기가 오는듯 했으나 옵저버도 늦고 캐논도 늦게 짓기 시작하면서 센터 게이트에 있는 다크 템플러가 본진 입구에 있던 드라군을 썰고 들어왔고, 그대로 지어지지 않던 캐논까지 다 썰어버리고 본진에 다크 3개로 병력도 막히면서 GG. 하리가 하루 2승을 달성하며 우끼끼즈의 8강 진출을 확정짓고 NSU를 구해내며 JSA와 NSU의 단두대 매치가 성사됐다.

5.1.3. 3경기

2022.11.03(목) 19:00
파일:NSU 로고.png 4 : 1 파일:JSA로고01.png
NSU JSA
<rowcolor=#fff> 선수 승패 맵(티어) 승패 선수
단잉(P, 11시) O 폴리포이드(5) X 카히리(Z, 5시)
박나닝(Z, 5시) O 버미어SE(7) X 만다(T, 7시)
토스봇(P) X 실피드3(1) O 트슈(P)
류하(P, 11시) O 폴리포이드(6) X 마꼬(P, 5시)
안아(P, 1시) O 버미어SE(2) X 강만식(P, 7시)
하블리(Z) - 폴리포이드(3) - 다예(Z)

[프리뷰 및 리뷰]
* 프리뷰 : All or Nothing
JSA와 NSU의 데스 매치가 성사되었다. 두 학교가 은근 많이 붙었는데 떡참배를 기점으로 맞대결에선 JSA가 2전 전승이고 두 학교 모두 저티어가(지두두 희생양 윤나라-류하, 하리에 2패를 당한 마꼬와 너부리에 무지성 플레이로 털린 박나닝) 말려버리거나 지면 안될 카드(카히리, 추르미)가 찢어지면서 업셋을 당했는데, 과연 어느 쪽이 박살난 멘탈을 빨리 수습하고 2위로 갈지가 변수. JSA는 대학대전 개최 오피셜 다음 날 평가전 5:2 낙승의 기억을 살려야 하고, NSU는 벤츠가 대놓고 디스 걸 정도의 승리시 낙수를 지들이 아닌 우끼끼즈가 받는 거 보고 자극이 안 가면 사람 취급해줄 연유가 없을 지경.
공개된 대진상으론 3주 전 친선전 1~7세트와 비교시[12] NSU가 매치 직후 효딤이 방출되며 성사가 불가능한 4티어(효딤 vs 방실이) 빼고 6개 매치업을 그대로 갔고, 2티어는 NSU의 2티어 선수단 변동, 6티어는 티어 재정립으로 출전자/맵이 각각 블랙워크/투혼->안아/버미어, 히엉/투혼->류하/폴리로 바뀌었고, 패전했던 3인방인 하블리와 단잉, 박나닝이 당시의 전장과 다른 전장[13]에서 붙게 되었고, 심지어 1티어 대진은 선수, 맵조차 같다.[14] NSU는 츠나대 출전 이전까지 대회 전적이 암담한 토스만 4명이 나가는데다 지난 친선전과 대진이 복붙인 걸 동족전 변수로 어떻게 만회하느냐, JSA 입장에선 친선전 당시 트슈가 셔틀 견제에 집중하다 순식간에 주병력 싸움에서 진 것, 마꼬가 직전 하리와의 경기 두 번을 다 지고 2일 만에 또 프프전을 치르게 된데다가 변수가 많은 동족전이 4판인 게 변수. 다예가 하블리 천적에 타종전 2경기 포함 직전 맞대결서 좋은 기억이 있는 매치업 4개를 받았다. 서로 우끼전 역적들이 두 명(류하, 박나닝 - 마꼬, 카히리)씩 있었고 다 나오기에 얼마나 멘탈 회복이 되고 경기력이 나아졌는 지가 관건.
  • 리뷰 : 막내 단잉, 기존 에이스던 류하, 오자마자 에이스가 된 안아, 그리고 초반 갱 제대로 터트린 박 나오전닝이 이사장과 구단주의 정성에 답을 했다. 그리고 NSU는 드디어 10연패를 탈출하고 극적인 8강행을 성사지으며 우끼끼즈가 만들어준 기회를 제대로 살려내는 데 성공하며 남순의 집을 울음바다로 만들었고 민망하던 <1승만 하자>라는 교훈도 떼 버린다. 반대로 JSA는 지난 대회 개최 오피셜 직후 맞대결 낙승으로 방심 및 준비 소홀로 인한 A조 개꿀을 외치던 것과 전혀 다른 최악의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고 결국 시조새가 해체 선언을 하기에 이른다.
    • 1경기 : 다음날 멸망전이 잡힌데다 출전을 자청한 철구가 뽑았다. 단잉이 12앞 보고 빡돌아 시전한 캐논 러쉬 초강수는 제대로 먹힌 데 비해 빡친 카히리의 링돌리기는 확실한 성과를 내지 못했고, 그로 인해 생긴 기술력, 물량 차이로 오버로드는 2커세어에 찢기면서 6햇서 물량이 안 폭발한 링드라는 노사업 드라군+질럿&하템 소수로도 밥일 뿐이다. 카히리가 무친대 슈퍼에이스의 모습을 다 팔아먹고 교수진이 캐논 러쉬를 주지했는데 대응이 개판이었고, 링 난입도 축차 투입이라 타격이 안 된 게 문제.
    • 2경기 : 7티어 이사장에게 빌드 싸움에서 진 최호선
      첫 진초로 7티어 만다를 꺼낸 JSA는 저번 친선전과 스타팅 위치는 반대로 가로였는데도[15] 생더블 이후 5팩 골리앗으로 승리를 거뒀기에 또 생더블을 썼는데, 당시 해당 빌드에 어버버하다 진 것도 있지, 우끼끼즈전에서 너부리 상대로 졸전을 펼쳐 졌다고 각종 욕을 배 터지게 먹고, 멘탈도 터진 박나닝에게 12앞을 교수진이 제안했는데, 차라리 운영 가지 말고 초반에 작살내자는 남순 이사장의 조언대로 9발링으로 선회한 게 신의 한 수가 됐다. 결국 역대 대학대전 매치 중 최단 시간인 3분 23초 만에 GG가 나오면서[16] 진묵더블 시즌2 호선더블을 찍고 감스트 PTSD를 불러일으키며 패배.
    • 3경기 : 1티어인데다 저번 맞대결처럼 운영을 가는 게 나았을 정도로 트슈가 99겟을 눈치채자마자 신속한 대처를 통해 막아내고 반격에 성공했다.
    • 4경기 : 넥서스 뿌시기 in 폴리포이드
      둘 다 지난 경기 매치 패전의 주범으로 찍힌 상황이라 둘 다 3겟 옵드라라는 정말 안정적인 건설, 테크 행보를 밟아가고, 이후 서로의 멀티 지역 넥서스를 노리는 노답 게임이 이어졌다. 마꼬가 3넥 소환지인 5시 언덕 미멀서 두 번의 한타를 이기고 질럿 돌리기로 12시의 넥서스를 날리는 등 이득을 보긴 했는데, 그 이득을 전장이던 해당 언덕 미네랄 멀티를 확실하게 파먹지 못 하는[17] 등 각종 기본기 부실이 스타팅 외 6멀티의[18] 프로브가 그리 많이 안 붙고, 1시 스타팅 넥서스 소환 위치 실수가 있었던 류하보다 치명적인 업그레이드, 물량 차이로 이어져 류하가 간신히 이겼다.
    • 5경기 : 조새야 9연패 비웃었지? 대회 첫 탈락 팀 된 거 축하한다!!!
      강만식이 1012를 가면서 가로인 5시로 보냈는데 이후 안아가 진영화가 제안한 대각 첫 서치로 보낸 프로브를 보고 2번째 정찰을 1시가 아닌 11시로 보내는 최악의 정찰 경로를 가면서 결국 테크서 밀려버리자 대안으로 5시 3룡이에 몰래 멀티를 하고 리버 테크를 탔지만, 교수진과 해당 빌드를 준비하다 원게이트 멀티 후 다크로 빌드를 바꾼 안아가 작정하고 몰래 멀티를 철저히 확인한 후 소수 병력으로 멀티를 견제하고 정말 완벽한 다크 운영으로 테크 확인, 견제로 흔들고 도무지 어딜 쳐도 견적이 안 나오는 미친 수비력과 한방 병력의 움직임으로 몰멀은 깨고, 투 리버는 제압하고, 7시 삼룡이는 취소하게 만들면서 떡참배, 사라배 시즌2서 예선 탈락을 당한 전적이 있는데 지면 학교의 대회 여정이 끝인 강만식을 더 얼려버렸다. 양 쪽 모두 10게이트서 나오는 주병력간 일전에서 안아가 선 스톰 시전으로 강만식이 겨우 뽑은 하템 2기를 다 잡아내면서 박살을 내고 앞마당에 입성하며 NSU의 10연패 탈출 및 8강을 견인했다.

5.2. B조

B조 경기 진행
<rowcolor=#fff> 순위 대학 매치 결과 전적 승점 결과
1위 파일:친연 로고.png
CP
파일:친연 로고.png 4:1 파일:아마대01.png
파일:친연 로고.png 4:3 파일:무친대 로고.png
2승 0패 +4 8강 진출
2위 파일:아마대01.png
아마대
파일:아마대01.png 1:4 파일:친연 로고.png
파일:아마대01.png 4:3 파일:무친대 로고.png
1승 1패 -2 8강 진출
3위 파일:무친대 로고.png
무친대
파일:무친대 로고.png 3:4 파일:친연 로고.png
파일:무친대 로고.png 3:4 파일:아마대01.png
0승 2패 -2 탈락

[조지명식 프리뷰 및 리뷰]
봉준의 지명을 받은 학교나, 마지막까지 남은 두 학교 중 봉준이한테 찍힌 아마대와 그들이 그나마 해볼만하다고 찝은 CP의 경기가 8강 결정전이다. CP가 무친대와 상성이 안 좋기에 아마대전이 8강 진출 결정전이 될 듯.
  • 무친대
    사라배 시즌2 우승 이후 CP와의 슈퍼컵과 준전초전인 철와대와의 오프라인 매치말고는 아무런 경기도 없었고 선수 변동도 탠지 퇴학, 연수a 입학 후 퇴학, 갓지야 입학, 별비 복귀라는 핵심전력이라 보기 힘든 선수들의 이동, 코치진은 샤이니, 홍덕의 자퇴 말고는 없다지만 별비를 빼고 이슈의 핵심이었고, (좋소파리그+슈퍼컵 제외시) 직전 대회 우승 학교인 무친대이므로 이들이 떨어진다는 것은 정말 말도 안 될 공산이 높다. 다만 엔트리 제출 하루 전 송병구와 기나가 퇴학 후 복귀, 변현제는 아예 떠나버리는 소동이 발생했는데 이걸 얼마나 잘 수습할 지가 변수로 떠올랐다. 또 부진한 조트럭 이 3인방이 변수.
    • 키플레이어 : 트할, 갓지야
      철감봉남 대회 맵 선정에 있어서 사라배의 블루스톰서 버미어로 바뀌는 변수가 될 정도로 123티어 대회서 테란 출전 선수들이 합산 1승 15패로 처참한 폼을 보여 은근 테란 유저들 저평가가 심해졌는데, 당시 같이 출전했던 조경훈과 비교해도 누적 대학대전 성적도 꽝에 가장 출전도 적은데 승률도 낮아 된통 까였지, 같은 동료 송수형을 필두로 웬만한 롤 게이머들이 고성적으로 학교의 버팀목을 맡아주는 것과 달리 그러지 못했기에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란 2중고를 넘어 상남자 탑솔러 기질을 이번 대학대전서 투폴실버 중 어디서라도 보여줄 수만 있다면 2연속 우승은 허상이 아닐 듯하다. 갓지야의 경우 같은 저티어 긴급 영입인 NSU의 연두, 바스포드의 젤린이와 달리 오디션, 팬투표 등 각종 요소를 따져가며 장고 끝에 영입했지만, 주종족이 입력할 게 많은 테란이라서 그 입력된 정보, 전략 소화력이 얼마나 되느냐가 문제다.
  • 아마대
  • CP

5.2.1. 1경기

2022.10.30(일) 19:00
파일:아마대01.png 1 : 4 파일:친연 로고.png
아마대 CP
<rowcolor=#fff> 선수 승패 맵(티어) 승패 선수
꼬니부깅(P) X 폴리포이드(4) O 소심(T)
미키(T) X 폴리포이드(2) O 벤츠(Z)
겐세이박(P) X 버미어SE(0) O 탱크(P)
이백조(T) O 투혼(7) X 보나(P)
뚜미언니(T) X 투혼(6) O 김세아(P)
나예리(T) - 폴리포이드(4) - 콧등콧등(Z)

[프리뷰 및 리뷰]
* 프리뷰 : 좋소파+무친대와의 슈퍼컵 우승의 CP와 순수 아마추어 스타를 표방하는 아마대의 맞대결인데 스크림서 아마대의 기세가 좋은 편. 박재혁 총장은 조지명식 당시 아마대한텐 때려 죽여도 절대 안진다고 대놓고 장담을 했는데 공개된 엔트리서 4테란을 꺼내든 짭호의 선택이 뒷방 오크 의 명언을 소환하는 바보짓이 될지, 반란의 신호탄이 될 지가 변수.

  • 리뷰 : 박재혁은 조지명식서 때려 죽여도 안 진다는 말을 증명해냈다. 아마대는 츠나대와의 스크림 완승이 오늘은 이백조 덕에 0:4 라는 최악 중 최악만은 피한 게 다행일 정도로 빼박 탈락각이었을 정도로 고티어 차이가 너무 컸다. 이대로라면 무친대가 CP에게 이기던 지던 무친대는 어림도 없고 탈락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 1경기 : 직전 경기 추르미의 토스버전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꼬니부깅이 역대급 발게임으로 지는 대형사고를 쳤다.
    • 2경기 :
    • 3경기 : 0:2로 뒤진 상태인데다 첫 밀리 대회라고 겐세이박이 긴장 푼다고 맥주 마시고 겜하다 박살났다.
    • 4경기 : 이백조가 학생회장이라고 본때를 보여주며 아마대의 0:4패는 막았다.
    • 5경기 :

5.2.2. 2경기

2022.11.01(화) 19:00
파일:친연 로고.png 4 : 3 파일:무친대 로고.png
CP 무친대
<rowcolor=#fff> 선수 승패 맵(티어) 승패 선수
탱크(P) X 실피드 3(0) O 서지수(T)
벤츠(Z) O 투혼(2) X 조경훈(T)
서도일(Z) X 버미어SE(1) O 트할(T)
옆집뽀누나(T) O 버미어SE(5) X 박듀듀(P)
김세아(P) O 버미어SE(6) X 듀단(P)
콧등콧등(Z) X 폴리포이드(4) O 디임(P)
콧등콧등(Z) vs 디임(P) ACE결정전 밴 벤츠 vs 조경훈(T)
김세아(P) O 버미어SE(6) X 듀단(P)

[프리뷰 및 리뷰]
* 프리뷰 : 아마대를 그야말로 아마추어와 프로의 준비 차이를 보여주며 깔끔하게 잡아낸 CP. 상대는 이제 최강의 우승후보 중 한 팀이자 현 스타대학 최고의 강팀 중 하나인 무친대를 만난다. 박재혁 총장이 '일단 무친대한테는 대준다'라 말할 정도로 CP는 무친대와 상성이 그다지 안좋은 편인데 엔트리는 나름 괜찮게 나온 상황. 무친대도 잘 잡아왔다고는 해도 CP는 약팀이 절대 아니며 최근 조경훈의 폼이 올라오긴 했지만 이번 시즌 들어 극도로 성적이 좋지 않은 트할이 변수이고, 박듀듀의 상대가 하필 뽀누나인 게 변수.

  • 리뷰 : 전력을 쏟아붓진 않았다고 해도 변현제의 이탈 공백이 컸는지 토스 라인이 3패를 당하며 우승후보 0순위 무친대가 출발이 심하게 꼬여버렸다.
    • 1경기 : 무친대의 맏언니 서지수가 업테란으로 탱크의 병력을 제압했다.
    • 2경기 : 벤츠가 커맨드 먹방을 할 정도로 조경훈을 관광보냈다.
    • 3경기 :
    • 4경기 : 뽀누나가 자그마치 공식대회 10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는 치즈러시와 완벽한 SCV감싸기를 선보이며 완벽하게 수행했다. 고대부터 아프리카 스타여캠판을 지켜 온 그녀의 결정적 승리에 양측 팬을 막론하고 모든 스타팬들이 환호성을 지르지 않았을까 싶다.[19][20]
    • 5경기 :
    • 6경기 : 다른 학교 학생이면 그나마 덜 까고, 해설시에는 엄재경마냥 반반론을 주장하는 철구였는데, 본인이 게이머 시절 투햇 뮤탈로 fOu클랜, STX서 유명했기에 콧등콧등의 티어 대비 답이 없는 뮤탈 플레이를 보고 "술 마시고 난 이후에 스타 하냐?", "걍 GG치고 에결 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처참해서 졌다.
    • ACE결정전 : 무친대는 관광당한 조경훈, CP는 콧등콧등을 밴했고, 직전 우끼끼즈 vs JSA전처럼 모레 아마대전이 단두대가 될 수 있는 김봉준이 추첨하지 않고 남순이 대신 뽑았고, 듀단vs김세아가 잡혔다. 김세아는 생더블, 듀단은 1012를 가다가 확인 후 바로 올인이 아닌 더블넥을 뒤따라하면서 둘 다 데칼코마니처럼 빌드를 가다가, 나중에 듀단이 무지성 올질럿을 뽑는 와중에 김세아의 공 3업 아칸 4기가 사기급 무쌍을 펼치며 김세아가 승리를 차지했다. 아칸이 왜 저티어 토스 동족전에서 사기유닛인지 증명한 경기.

5.2.3. 3경기

2022.11.03(목) 19:00
파일:아마대01.png 4 : 3 파일:무친대 로고.png
아마대 무친대
<rowcolor=#fff> 선수 승패 맵(티어) 승패 선수
규리야(P) O 투혼(8) X 갓지야(T)
나예리(T) X 버미어SE(4) O 디임(P)
꼬니부깅(P) X 투혼(4) O 모꿀몬(T)
뚜미언니(T) X 투혼(6) O 졈니(P)
겐세이박(P) O 폴리포이드(0) X 서지수(T)
구보라(P) O 폴리포이드(5) X 임아니(Z)
나예리(T) vs 디임(P) ACE결정전 밴 규리야(P) vs 갓지야(T)
구보라(P) O 폴리포이드(5) X 임아니(Z)

[프리뷰 및 리뷰]
* 프리뷰 : 단두대 매치2. 무친대가 우승자 징크스에[21] 직격당하며 무너질 지, 아마대가 일반적인 인식 그대로 무너질 지가 관건. 대회 처음으로 가장 감이 안 잡히는 8티어 대진이 성사되었고, 아마대는 4테란은 포기했지만 2연속 노저그라는 선택을 했다.
  • 리뷰 : 스타 몰라요
    맞대결 전적이 1:0 아마대 우위인데도 스타대학 총장 10인 예측서 0:10[22], 팬 예측 10:90인 아마대가 조 2위로 진출하는 역대급 이변을 터트렸다. 무친대는 놀자판이긴 커녕 오히려 억타교육대, 흉가 스타 등 생쇼로 방송 소재도 챙기면서도 대회를 단단히 준비했는데 아마대한테 3대 1로 이기던 걸 4대 3으로 역으로 뒤집히며 무너졌다. 천룡인이랍시고 지정해뒀더니 그 1승 1패한 서지수를 제외한 천룡인들이 전패 똥을 싸지르며 광탈했다. 이후 CPvs아마대의 8강전 당시 김봉준이 난수와의 합동 해설 도중 갓지야는 승리할 거라 생각을 안 했고, 서지수도 장담 못해서 4:2 승을 예상했는데 하필 이 날 2승을 거둔 구보라를 정확히 몰랐던 것이 화근.
    • 1경기 : 갓지야가 바카닉을 선택했으나 질드라 러쉬에 앞마당 SCV가 다 터지면서 사실상 게임이 기울어져 버린다.[23] 이후 아비터 뽑고 질럿 꼬라박쇼 하다가 다단 리콜로 규리아가 GG를 받아낸다.
    • 2경기 : 2경기와 똑같이 나예리가 바카닉을 걸었으나 이번엔 아카데미를 올리고도 스캔을 안 박으면서[24] 디임의 다크에 게임이 터진다. 이후 1경기와 똑같은 양상으로 디임이 GG를 받아낸다.
    • 3경기 : 꼬니부깅이 파일런을 11시에 짓는 꼼수 후 본진 3게이트 다크 빌드를 걸다가 원팩 원스타에 카운터 맞고 6다크는 박지호가 염보성 방송에서 부산부터 평양까지 온 애들이라 표현할 정도로 애써서 왔지만 테란 본진 입구에서 바보가 된 반면 모꿀몬은 4벌쳐 드랍을 시전해서 철저하게 털어버리면서 멸망. 그대로 꼬니부깅이 벌쳐에 휘둘리다 GG.
    • 4경기 : 이번엔 졈니가 5드라군으로 벙커 리페어를 건 뒤 20년 전에 유행했던 4질럿 본진 드랍을 했는데, 뚜미언니가 어떻게든 막다 앞마당 입구 배럭을 들어버리는 미친 짓을 저지르며 그대로 드라군 7개가 본진으로 진격, 무친대에게 승리를 헌납한다. 게다가 이 경기는 엔트리 합의 당시 무친대 측에서 뚜미언니 대신 단양 출전을 요구했다고 김봉준이 8강전 뚜미언니의 승자 인터뷰 당시 증언했는데, 이는 아마대서 믿고 낸 카드가 접혔다는 의미라 충격을 안고 매치포인트에 몰리는 최악의 상황에 몰리게 된다. 그러나...
    • 5경기 : 겐세이박이 빨무 경력을 바탕으로 한 속셔 플레이로 서지수의 업테란을 분쇄했다. 처음엔 서지수가 11시 몰래 스타포트와 결합한 5팩 타이밍을 가려고 했다가 각이 안 보인다고 업테란으로 빌드를 급히 수정했던 것이 문제.
    • 6경기 : 임아니가 구보라의 본진 3게이트 파워 드라군 빌드는 알았지만 대처 방법을 몰랐고, 구보라가 드라군의 딜 로스가 거의 안나오는 미친 컨트롤과 결부되면서 에결까지 가게 되었다.
    • ACE결정전 : 남순이 뽑았고, 6경기가 바로 다시 진행된다. 구보라는 본인의 시그니처 플레이인 10/12를 가면서 별 문제 없이 부드럽게 경기를 했지만 임아니는 염보성이 할머니 손+노력형이라서 후반 하이브 운영 외에는 불안했는데 일명 박상현식 2해처리 링&뮤탈 이후 운영이라는 정소윤 이외에는 여성 저그 유저들이 소화하기 힘든 초고난도 빌드를 한 게 문제였다. 결국 미멀에서 옵저버 테러로 시간도 못 끌고, 구보라가 5시 스타팅까지 먹는 동안 9시 먹는 것도 버거워 할 정도로 철저하게 말려버리면서 GG.

5.3. C조

C조 경기 진행
<rowcolor=#fff> 순위 대학 매치 결과 전적 승점 결과
1위 파일:캄성여대 로고.png
캄성여대
파일:캄성여대 로고.png 4:3 파일:바포로고.png
파일:캄성여대 로고.png 4:1 파일:GOU로고01.png
2승 0패 +4 8강 진출
2위 파일:바포로고.png
바스포드
파일:바포로고.png 4:2 파일:GOU로고01.png
파일:바포로고.png 3:4 파일:캄성여대 로고.png
1승 1패 +2 8강 진출
3위 파일:GOU로고01.png
고대
파일:GOU로고01.png 2:4 파일:바포로고.png
파일:GOU로고01.png 1:4 파일:캄성여대 로고.png
0승 2패 -5 탈락

[조지명식 프리뷰 및 리뷰]
* 바스포드
회의 후 조 지명식에서 떡참배 트라우마 때문인지 조 추첨 사다리 전 철구, 남순과 달리 C조를 떨떠름하게 여겼는데[25] 하필 이리로 왔다. 사라배 시즌2 준우승 이후 토스나 테란은 각각 권상윤, 김하율이 빠지고 공백 메우기에 실패했는데 그나마 빠진만큼 보강이 성사가 되긴 했지만 꾸준히 답답했던 저그 라인이 얼마나 해줄 지와 학교 자체적으로 조지명식 이전 무친대전을 승리한 후 조지명식 이후 타학교와 전혀 스크림을 안 가지고[26] 대회를 임하는 점이 어느 쪽으로 발현되느냐가 관건.
* 키플레이어 : 요닝
대회를 앞두고 떠난 다른 학생들인 권상윤은 혜로로, 김하율은 젤린이로 벌충한데다 상황에 따라 혜로로는 연다람지라는 대안이 있으며, 젤린이는 억지 7티어 영입 아닌가[27], 너무 손이 느라다, 혼자란 점이 걸리긴 해도 두 학교 간 엔트리 합의를 통해 여유 있는 3,4,6티어 매치나 교수전을 추가하는 등의 방법으로 빠지거나, 출전하게 되면 입학 전까지 독학 스타인데도 신언서판 측면에서 이사진, 교수진에게 좋은 모습을 보인터라[28] 코치진 역량을 바탕으로 개념이나 전략 등으로 만회할 수 있는데 비해 수술로 떠나게 된 양양의 공백은 메우지 못한터라 같은 티어서 대전 승률이 낮은 요닝이 그 몫까지 해야 하는데, 못 한다면 계산이 가능한 0~4티어들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
  • 고대
    바스포드 입장서 보면 우끼끼즈, 아마대가 지목된 이상 가장 만만한 게 고대라 순번이 되자마자 바로 지목되는 신세가 되었는데[29], 박태민이 풀케어에 들어가고 정민기와 인치호, 김기환이란 민기사단이 잘 보조한다면 떡참배 당시 패자전 탈락 한풀이도 가능할 듯 하다. 일단 메이저 대학이지만 제 전력으로 나온 것은 아니었다곤 해도 철와대와의 스크림서 추카드와 이긴 반찌가 경기력이 부실했지만 4:2로 잡으면서 저티어들은 충분히 저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 캄성여대
    • 조지명식 전 개인방송에서 총장 김윤환은 "우리가 누굴 뽑을 일은 없을 것 같다. 가만히 있다가 뽑혀오면 될 것 같다"고 말하며, 아주 꺼려지는 팀은 아니지만, 쉽게 확 뽑기에는 껄끄러운 팀이라는 것을 자각하고 있는 듯 했다.
    • 조지명식에서 김봉준이 " 김윤환이 자기네 대학을 뽑아달라고 말하더라"고 말해 조지명식을 방송으로 지켜보던 모든 학생과 교수들을 벌벌 떨게 만들었다.[30] 그러나 다행히 바로 마이크를 넘겨받아 "뭔가 잘못 들은것 같다. 다른데 찾아봐라. 좋은데 많다"고 응수해 위기를 넘겼다. 다른 학생들은 D조에 가고 싶어했는데, 조지명식에 나가있던 총장 둘은 특별히 어필하지 않았고, 결국 C조 마지막 픽으로 뽑혔다. 이후 김윤환은 개인방송에서 'A조 마지막으로 들어가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해서 가만히 있어봤는데 그렇겐 안되더라. C조라도 가서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 바스포드와는 바로 직전 대학대전에서 5:2라는 좋은 성적으로 압도한 기억이 있고 고대와는 총장과 주요 학생들이 떡참배 대학대전 시즌1 파이스트(스타대학교) 출신이라 패자전에서 기적적으로 꺾고 8강에 올라갔었던 좋은 기억이 있다. 상대 대학에 저그 인원이 꽤 많아[31]저저전 빌드와 심리전에는 도사인 두 에겐 호재라 할 수 있다.
    • 다만 대회 직전 인원 이탈로 인해 급하게 대려온 쪼해피롱이 얼마나 팀에 녹아들 수 있는지, 이전 대회에서 치명적인 실수로 팀을 탈락시킨 이후에도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란란 러아[32]가 반등할 수 있을지는 불안요소. 또한 대회 직전까지 개인사로 잦은 휴방을 해 폼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란 역시 숨겨진 불안요소.

5.3.1. 1경기

2022.10.31(월) 19:00
파일:바포로고.png 4 : 2 파일:GOU로고01.png
바스포드 고대
<rowcolor=#fff> 선수 승패 맵(티어) 승패 선수
구성훈(T) X 투혼(Jack) O 윤종현(T)
김뽀뇨(P) O 버미어SE(6) X 반찌(Z)
라미(Z) O 버미어SE(6) X 묘아(P)
보라(T) X 투혼(2) O 비만드라군(P)
앵지(Z) O 투혼(4) X 나세(P)
요닝(Z) O 폴리포이드(5) X 조오리(Z)

[프리뷰 및 리뷰]
* 프리뷰 : 개교 2개월의 고대가 대학대전으로 처음 붙는 메이저 대학은 바스포드다. 개교 이래로 그다지 성적이 변변치 않았는데 그 점을 딛고 C조가 찜찜하다는 감스트의 우려를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 일단 GO대가 그래도 여러 중견 대학들 중에선 나름 전력이 괜찮다는 점이 희망요소이긴 하지만, 마이너 대학 중에서도 전력도 약하고 코치진도 빈약한 상황인 반면 바스포드는 메이저 대학 중에서도 상위권의 코치진과 전력을 소유한 대학이다.
반대로 바스포드는 저티어 에이스였던 양양은 건강이슈, 하율은 개인 사정으로 인해 대학대전에 참가할 수 없게 되고 김뽀뇨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막 6티어로 승급해 꼬리 라인이 되어서 전력이 약화되었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저그 라인이 굉장히 불안정한 상황이다. 거기다 4티어 중에서 불안한 앵지가 나간다는 점과 요닝의 승률이 5티어 중에서 높지 않다는 것과 라미가 방송능력은 좋지만 최근 경기력은 겉멋이 많이 들어서 좋지 못하다는 점이 불안점. 기뉴다 부총장이 합숙 후 앵지 요닝의 키보드 습관까지 전부 개조시켜 놓겠다고 엄포를 놓은 상황에서 장기 합숙훈련의 성과를 보여야 할 매치.
대회서 성사된 경기 중 유일하게 엔트리 합의 과정이 나왔는데, 양 대학 모두 한 명 뿐인 2,5티어와 바스포드가 2명이긴 해도 은보사 합숙 당시 면담에서 그나마 나세가 만만하다 말했던 앵지가 출전한 4티어, 6티어 매치 2개 중 반찌vs뽀뇨는 둘 다 해당 티어 꼬리인 선수들이라 서로 별 말이 없었던 듯 하다. 문제는 고대의 다른 6티어 선수인 묘아의 상대를 누구로 하느냐[33]과 7티어 매치[34] 성사 여부로 마찰이 있었던 듯하며, 결국 묘아의 상대는 고대 측의 요구대로 라미로 바뀌었고, 7티어 매치는 바스포드 측의 요구대로 윤종현vs구성훈의 교수전으로 대체되었다.

  • 리뷰 : 아리엘법이란 불문율에 비드의 대역전극으로 인하여 고대가 악깡버를 시전, 장기전이 너무 많이 나와 이 경기 하나만으로도 11시까지 가는 기염을 토했다... 기뉴다가 정말 우려했던 저그라인과 이번 대회서 힘을 못 쓰는 토스 라인이 4승을 합작하며 바스포드가 빌드 선택서는 열세였지만 이후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경기력으로 승리를 챙겼다. 남순은 고거우가 정말 역대급 바보짓임을 봐야했다는 것은 덤. 진 박태민과 이긴 기뉴다 모두 정말 독한 피드백을 쏟아낼 정도로 양 대학교의 경기력이 매우 좋지 못했다.
    • 1경기 : 바스포드가 바라고 성사 된 교수전이었는데 고대가 교수진 중 가장 유명한 방송인 정민기 대신 래더 1위 '탱구화이트'로 유명한 윤종현을 출전시킨 게 WSL 준우승자 구성훈 저격이란 잭팟으로 돌아왔다. 유영진의 조언을 무시하고, 인게임에서는 6시 멀티 초토화에 실패한 게 스노우볼로 굴러갔다.
    • 2경기 : 뽀뇨가 병력을 분산시켜 한 번 꼴아박은 거 말고는 하나부터 열까지 뽀뇨의 압승. 기본기부터 싸움각, 가디언에 대한 대처도 깔끔했다.
    • 3경기 : 사라배 시즌2 결승전 뒤로 각성한 라미가 돋보인 경기로 고대가 슬돌이를 피하고 본인을 노린 걸 후회하게 만들었다.
    • 4경기 : 어제는 추덕구, 오늘은 보덕구란 신구 NSU 테란의 승리 먹뱉쇼 잘 봤습니다...
      2티어라고는 생각이 잘 되지 않는 둘 중에 더 못한 보라가 진 경기였다. 경기 초반에 가스러시를 당해서 말렸어도 역전했지만 1시를 마무리 짓지 않고 리콜에 대한 대처가 좋지 못한데다 앞마당에 벙커 과투자로 인한 전형적인 자만으로 재역전 당한 경기이며 철구는 가 아니었다면 GG 치고 테란이 이겼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도재욱 선정 워스트 경기.
    • 5경기 : 거의 300일 만에 본인이 합숙 당시 만만하다 생각한 호구 잡고 대전 승리를 거둔 앵지. 근데... 경기 중에 사라배 시즌2 최하니전이 생각났다면 그건 기분 탓? 냉정히 보면 앵지가 역전 각을 잘 본 것도 있고, 나세가 철와대와의 스크림 당시 반찌의 상대인 하두링이 빙의 된 수준의[35] 저질 경기력으로 완벽히 유리한 구도가 나와서 들어가면 이길 수 있던 게임, 하다 못해 이후 이길만한 순간을 냅다 던져대면서 혼자 질질 끌다 져준 경기였다. 염보성도 경기를 분석하면서 음주 운전에 뺑소니를 저지른 정도의 경기력이었다 할 정도.
    • 6경기 : 사라배 시즌2선 아리엘, 어제는 박나닝, 오늘은 조오리...
      역시 대각인데다 막으면 이기는 상황을 보고도 대처 못해 지는 신구 NSU 저그들이었다... 진짜 저게 팀 색깔인지 궁금해질 지경이며, 반대로 요닝은 좋은 빌드 수행 능력과 설거지들은 답답해했지만 JD는 칭찬했던 뮤탈 방2업을 기다리면서 안전하게 뮤탈 모은 뒤 끝내는 클러치까지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 MVP : 라미

5.3.2. 2경기

2022.11.02(수) 19:00
파일:바포로고.png 3 : 4 파일:캄성여대 로고.png
바스포드 캄성여대
<rowcolor=#fff> 선수 승패 맵(티어) 승패 선수
앵지(Z) X 폴리포이드(4/5) O 나무늘봉순(Z)
슬돌이(P) X 투혼(6) O 러아(Z)
하얀눈길(P) O 투혼(0) X 정소윤(Z)
젤린이(Z) O 투혼(7) X 구루미(Z)
보라(T) X 실피드 3(2) O 쪼해피롱(Z)
요닝(Z) O 투혼(5) X 란란(Z)
앵지(Z) vs 나무늘봉순(Z) ACE결정전 밴 요닝(Z) vs 란란(Z)
보라(T) X 실피드 3(2) O 쪼해피롱(Z)

[프리뷰 및 리뷰]
* 프리뷰 : 바스포드는 1차전 고대전에서 승리하고 캄성과 맞붙는다. 승리의 맛을 보긴 했지만, 예상 외의 졸전을 선보였던 앵지와 보라가 이번에도 엔트리에 들었으며 마지막 끝내는 타이밍이 아쉬웠던 요닝, 대전 출전이 아예 처음인 젤린이가 심지어 자신보다 훨씬 저저전 경험이 풍부한 구루미[36]와 경기를 치르게 된 것이 바스포드의 불안요소다.
  • 반대로 캄성은 레종최 준결승과 결승에서 미친 활약을 보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지만, 한창 시절의 폼을 아직 되찾지 못한 정소윤, 사라배 8강 철와대전 4:2서 4:5 대역전패 당할 당시 역전패의 주역이었던 란란과 러아가 불안요소로 꼽히고 있다. 또한 혜로로의 급작스런 이적으로 급하게 소방수로 투입된 쪼해피롱이 스크림과 스폰에서 그다지 좋지 못한 성적과 플레이를 보이고 있어 이 역시 마찬가지로 불안요소였다.
  • 바스포드 입장에선 젤린이를 한참 상위 밸런스로 평가받는 구루미에게 던지는 대신, 전경기에서 출전하지 못했던 에이스카드인 하얀눈길과 슬돌이를 정배를 상대로 출전시켜[37] 8강 진출을 위한 포인트 3점을 확실하게 얻고자 하는 의도가 엿보였다. 캄성의 경우 확실한 승리카드로 점쳐지는 봉순, 이 대회 직전 레종최에서 보혜와 서지수를 연거푸 꺾으며 저그팀을 우승으로 이끈 정소윤, 떡참배 대학대전과 사라배 시즌2에서 우수한 저저전 기량을 보여준 구루미가 출장하였고, 3개의 저저전이 선수로써도 동족전 경험이 풍부한데다, 학교 설립 이후 저저전만 하면 상대방 코치진들과의 머리싸움에서 언제나 이겨왔던 캄성의 코치진들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 경기가 없는 고대의 경우, A조의 NSU처럼 본인들을 꺾은 바스포드가 이겨야 최고이며, 캄성이 이긴다면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상황이었다.

  • 리뷰 : 이겼지만 아직 넘을 산이 많은 캄성여대, 졌지만 대회 진출을 확정지은 바스포드
    캄성의 풀셋 승이라 바스포드는 다음 경기서 누가 이기든 세트 득실상 우위로 최소 2등을 확정 짓는 실리를 챙겼다. 고대는 조 1경기에서 윤종현, 비만드라군의 승리로 패배 3코인이란 할만한 상황이나마 나온 게 위안. 캄성은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러아와 쪼해피롱의 공식전 승리와 함께 믿을맨 나무늘봉순이 건재함을 확인하며 승리했다. 그러나 정소윤의 컨디션이 아직 다 올라오지 못한 점과 구루미의 돌발상황 대처가 미숙한 것이 고민거리이고, 바스포드는 전승의 슬돌이가 무너졌지만 전혀 기대하기 힘든 긴급 영입생 젤린이가 역배를 제대로 터뜨리면서 눈길, 요닝과 같이 팀의 8강행에 큰 힘이 되었지만, 2티어 보라가 심각한 벌벌+태도 문제로[38] 믿음을 준 기뉴다 부총장을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저버리고, 학생 회장인 4티어 앵지도 고대전 승리+모범적인 태도로 좀 덜 까일 뿐이지 저그판 보라, 앵리엘, 앵세블리 소리 들어도 할 말 없는 경기력을 보인 것은 문제였다.
    • 1경기 : 앵지의 스타팅 포인트는 7시, 봉순은 11시. 앵지는 12풀, 봉순은 12본투로 시작했다. 앵지는 빠른 가스를 올리며 뮤탈을 쓸 것임을 예고했고 반면 봉순은 가스를 빠르게 가져가지 않고 앞마당을 먼저 지어 3햇 체제를 굳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3햇 체제와 늦은 가스로 쨀 것처럼 보였던 캄성의 노림수는 이 타이밍을 노리는 것이었다. 봉순은 째는 것이 아니라 선발업을 올린 이후 가스 드론을 빼고 미네랄에 투자해 많은 링을 찍어 빈틈을 보인 앵지의 앞마당으로 러쉬를 달렸다. 12풀 빌드가 초반 정찰권이 없다는 점을 노린 것. 정찰로 늦게나마 상대의 의중을 파악한 앵지는 성큰 두 개를 급히 지었고, 봉순의 저글링 컨트롤 판단 미스로 이 러쉬를 막아내는 데에 성공했다. 이후 앵지는 빠르게 하이브와 그레이트 스파이어를 짓고 가디언을 다수 찍어 봉순의 앞마당 해처리를 부숴내는 쾌거를 얻어냈고 게임은 바스포드 쪽으로 기울었다. 그러나 봉순은 당황하지 않고 미리 뽑아둔 히드라를 미네랄 멀티 쪽에 주둔시키고 미멀을 먹으며 가디언 이후에 달려올 후속 병력에 대처할 준비를 했다. 앞마당에 있던 건물들이 모두 날아간 후 본진으로 무리하게 진입하던 앵지의 가디언이 때를 노리고 후진해 올라온 봉순의 히드라에 거의 다 잡히긴 했으나 게임은 여전히 앵지의 우세. 이때 봉순이 히드라로 공격 타이밍을 잡아 앵지를 위축시키고, 본진에서 착실하게 찍은 업그레이드를 바탕으로 미멀에서 상대의 병력에 지속적으로 농성하며 1시에 몰멀을 시도하면서 게임의 양상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 타이밍을 맞춰 앵지의 다수 링이 가디언과 함께 들어왔다. 원래는 앵지가 이 러쉬에서 봉순의 병력을 괴멸시키고 승리하는 그림이 나왔어야 했으나 앵지는 갑자기 6시에 멀티를 짓고 병력을 빼는 다소 의아한 판단을 했고 그 이후 중후반 운영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했다. 그동안 봉순은 1시 몰멀에서 얻은 자원을 기반으로 스커지와 히드라를 다수 뽑아 고코스트 유닛인 가디언을 차근차근 줄여나갔고 앵지의 성큰밭을 디파일러의 플레이그로 밀어버리며 승리를 얻어냈다. 봉순의 경우 초중반 아찔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고 끈질기게 상대의 허점을 파고들며 장기전으로 이끌어 승리를 거둬냈다. 캄성여대의 제1검이라 불리는 자신의 클래스와 저저전에 대한 자신감을 증명한 셈이었다.[39] 반면 앵지는 초중반 빌드 수행을 깔끔하게 해내며 공중을 장악했으나, 코치진이 코딩해준 구간이 지난 중후반 이후부터 급격하게 게임의 컨셉을 잃어버리고 우왕좌왕 헤메는 모습을 여실히 노출했다. 후반에 돌입했음에도 부실한 지상 유닛 업그레이드와 유닛들이 따로 노는 전투를 연발하며 결국 후반에는 봉순의 지상 유닛들에 의해 무너지고 말았다.[40] 바스포드 코치진은 이 경기를 본 후 티어 차이가 남에도 불구하고 앵지를 에결에서 밴하며 사실상 이번 매치에서 가장 최악의 경기력이었음을 시인했다.[41]
    • 2경기 : 위치는 슬돌이 5시, 러아는 7시에서 시작했다. 슬돌이는 첫 파일런 위치를 일반적인 본진 언덕 앞이 아닌, 본진 구석진 곳에 지어 10/12 투게이트 체제로 시작했다. 이는 저프전에서 저그의 드론 서치가 본진 깊숙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점[42]을 이용하여 상대로 하여금 센터 99게이트를 의식하게 해 과대처하도록 유도하는 심리전을 걸었다. 한편 러아는 일반적인 9오버풀 시작. 대회 내내 저프전에서 원겟 테크 등의 본진 플레이가 많이 나와 본진 플레이를 의식하고 첫 2링을 바로 앞마당으로 뛰면서 두번째 오버를 센터로 보내 센터99가 아님을 확인했다. 이후 센터99가 아님을 확인하자마자 노성큰으로 시원하게 째면서 3햇에 가스까지 지으며 심리전에 말려들지 않았다.[43] 이렇게 심리전에 말리지 않는다면 일반적인 10/12보다 뒤에 게이트웨이가 자리하고 있어 프로토스가 불리한 상황.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슬돌이가 급히 본진 언덕에 포토캐논을 짓고 앞마당을 먹으러 이동했으나, 그동안 러아는 본진과 앞마당 미네랄 갯수만큼의 드론만 짼 뒤 1부대 이상의 히드라리스크와 저글링을 뽑아 가지고 있었고 앞마당에 깔린 포토캐논이 다 완성되기 전에 러쉬를 들어가 승리를 거뒀다.[44] 이 경기 이후 슬돌이의 빌드를 담당했던 도재욱이 본인이 너무 과하게 생각했다고 인정했으며 쉴드가 아니라 자기 잘못이 크다고 인정하였고, 아무도 슬돌을 뭐라하지는 않았다. 한편 러아는 첫 진초로 나온 상대방의 에이스를 탄탄한 기본기와 나름의 판단[45][46], 특유의 생산력으로 꺾어내며 기세를 굳히는데 큰 몫을 했다. 심지어 상대전적이 압도적으로 밀리는 상대를 대상으로 얻어낸 승리라 더욱 값진 승리.
    • 3경기 : 0티어라 하기엔 서로가 쓰로잉을 너무나 했고, 그나마 정줄 잡은 눈길이 소방수 역할을 제대로 성공시켰다. 정소윤이 조금이라도 1시 견제를 시도하거나, 디파일러만 더 전투에서 섞거나, 5시 멀티가 많이 늦어지지 않았거나, 늦게 폈어도 방어만 잘 했다면 결과는 몰랐다.
    • 4경기 : 구루미가 앵지와 달리 환상적인 가디언+아날링 콤보로 앞마당을 밀어버렸는데 젤린이가 김윤환도 예상하지 못한 투챔버로 히드라 가는 척하며 역뮤를 선택한 게 묘수가 되며 최소한 학교의 재경기 탈락 가능성 외에는 8강이 가능한 상황을 확정지었다. 저저전에서 특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캄성 코치진들[47]과 구루미[48]의 판단미스가 나온 경기.
    • 5경기 : 시작지점은 쪼해피롱은 12시, 보라는 4시. 쪼해피롱은 12시 드론 나누기를 완벽하게 해내며 늦게 들어왔지만 자신 역시 캄성임을 증명했고[49] 12앞으로 시작했다. 한편 보라는 저테전에서 무난하게 쓰이는 배럭더블로 시작해 시작은 양측 모두 무난하게 출발하는 듯 했다. 그러나 원서치로 상대가 4시임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쪼해피롱은 3멀티를 3시에 가져가는 강수를 두었다. 최근 저테전 3햇 운영이 3햇을 본진 안에 짓는 것을 주로 하는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위험하고 특이한 수[50]. 이유는 3멀을 가스 멀티로 활용해 자원을 최대로 파 빠른 하이브 이후 가드라 러쉬를 가기 위해서였다. 이때 가디언과 히드라가 순식간에 앞마당으로 진입하는 러쉬 타이밍이 무척 중요하므로, 다소 위험하더라도 상대 베이스에서 가장 가까운 베이스를 택한 것이다. 보라도 서치 끝에 3시에 상대 베이스가 있음을 알아챈 뒤 병력을 꽤 빨리 전진시켜 빠른 타이밍에 밀어버릴 계획을 세웠으나 3시에 어그로가 끌리고, 딱 때맞춰 나온 쪼해피롱의 뮤탈리스크에 휘둘리다가 메딕을 잃는다거나, 뒤를 잡혀 병력의 손실을 입는 등 큰 피해를 입었고 이후 무난하게 가드라 러쉬에 밀리면서 승리는 쪼해피롱에게 갔다. 쪼해피롱은 영입 직후에는 자신이 2티어였음을 증명하였으나, 교육이 들어간 이후부터 성적이 급락하기 시작했고[51] 그런 모습 탓에 팬들의 많은 걱정을 샀다. 그러나 '역시 추는 추'를 증명하며 완벽한 경기력을 펼쳤다. 반면 보라는 바이오닉 병력 관리가 잘 안되는 모습, 바쁘게 대처해야 할 SCV가 위급한 상황임에도 느긋히 노는 모습 등을 보이며 지난 경기에 이어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하지 못하고 말았다.
    • 6경기 : 시작지점은 요닝이 1시, 란란 7시. 9발을 준비해왔던 란란 입장에선 왼쪽 자리에, 대각이 걸려버린 순간 코치진과 팀원들 모두 패배를 직감했다. 란란 본인의 드론 나누기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점도 아쉬운 부분. 반면 요닝은 12풀로 시작해 고대전에서 보여줬던 빌드를 거의 그대로 잘 수행했다. 란란의 경우 발업된 링이 앞마당 밑에서 순간적으로 대치하고 있던 요닝의 링보다 많았던 순간이 잠시 있었지만, 주저하며 어쩌면 마지막이었던 승기를 놓쳤고 무난하게 테크에서 밀리며 패배하고 말았다. 이 경기의 승리로 바스포드의 8강 진출이 확정되었다. 결국 캄성은 이 매치를 밴했다.[52]
    • ACE결정전 : 쪼해피롱은 지난 게임에 이어 12시, 보라는 조금 더 웃을 수 있는 8시 자리를 배정받았다. 에결 뽑기 직후 캄성 코치진들은 급히 회의를 진행했는데 그 회의의 결과는 스타팅 빌드오더의 변경. 12앞으로 시작했던 지난 경기와 달리 쪼해피롱은 9오버풀로 시작해 4링을 먼저 찍어 상대의 서치를 빨리 끊어내는 움직임을 보여줘 올인성 빌드를 의식하게 해 상대의 과잉대처를 유도했다. 보라 역시 빌드를 선회해 선엔베 5배럭을 갔는데, 문제는 서치에서 지난 경기보다 조금 빠른 타이밍에 나온 4링을 봤고 선풀 빌드임을 알았지만 올인을 과하게 의식한 결과 캄성 코치진들의 의중대로 벙커는 물론이거니와 일하고 있던 scv 4기를 함께 앞마당에 끌고나와 버리면서 과잉대처했다. 이때 무너져버린 최적화로 보라는 자멸하기 시작했고 두번째 정찰 scv마저도 링에 컷되면서 상대의 체제를 알 수 없게 되어버렸다. 그동안 쪼해피롱은 이전과 똑같이 3시에 3멀을 가져가고 빠르게 하이브를 가 5세트와 동일하게 가드라 러쉬를 왔고, 5경기보다 더 안 좋은 최적화로 진행할 수밖에 없었던 보라는 전 경기보다 더 무력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5.3.3. 3경기

2022.11.04(금) 19:00
파일:GOU로고01.png 1 : 4 파일:캄성여대 로고.png
고대 캄성여대
<rowcolor=#fff> 선수 승패 맵(티어) 승패 선수
묘아(P) X 폴리포이드(6) O 러아(Z)
정민기(T) X 폴리포이드(Jack) O 한두열(Z)
공다츠(Z) O 버미어SE(7) X 구루미(Z)
비만드라군(P) X 버미어SE(2) O 쪼해피롱(Z)
강새이(T) X 투혼(7) O 오세블리(Z)
조오리(Z) - 버미어SE(5) - 이유란(Z)

[프리뷰 및 리뷰]
* 프리뷰 : 고대는 진출 가능성이 낮았는데도 역배를 터뜨린 NSU, 아마대와 달리 단순 매치 승패가 아닌 세트 3패시 탈락하게 된다. 반대로 캄성은 1승을 거머쥐었음에도 불구하고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세트 3승을 위해 전력을 쏟아야 하는 상황인데, 고대는 무대울렁증을 극복해야 하고 캄성은 자만하면 안된다. 전날 패배하며 예선 탈락한 대학들이 모두 즉각 해체를 선언하며 뒤숭숭해진 분위기 속, 이틀 연속 해체 대학이 나올 것인가?
  • 리뷰 : 이변은 없었다.
    강팀 전력으로 분류되는 바스포드를 이기고 올라온 캄성을 상대로 박태민의 운영이 먹히는 건 쉽지 않았고, 믿을맨 정민기와 비만드라군이 무너지면서 파이스트 시절에 이어 또 광탈을 맛봐야 했다. 캄성은 대회 직전부터 이어진 러아의 상승세와 대회 직전까지 수없이 '박치기'를 하며 힘들어했던 쪼해피롱의 맹활약 등이 두드러지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하였다.
    예선 탈락 직후 박태민 GOU 총장은 향후 대회 일정이 없더라도 절실한 학생들만 남기고 리빌딩을 통해 대학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 1경기 : 러아가 5시, 묘아가 7시에서 시작했다. 러아는 어제 경기 임아니가 시도했다가 대차게 망해버렸던 9오버풀 가스 빌드를, 묘아는 무난한 1게이트 더블넥으로 시작했다. 러아는 빠르게 발업된 저글링 6기로 묘아의 프로브 서치를 앞마당에 닿기도 전에 끊어냈는데, 이를 확인한 묘아가 이를 빠른 발업링을 통한 올인으로 인식해 이른 타이밍에 쉴드 배터리와 포지를 먼저 짓고, 6프로브가 입구를 막기 위해 나와버리면서 게임이 이른 시간 기울기 시작했다. 그렇게 묘아가 혼자 말리는 동안 러아는 링을 입구에 위협적으로 세워둔 채 완벽한 최적화로 2해처리 체제에서 이른 레어와 히드라 덴을 동시에 올렸다. 레어에서는 오버로드 수송업과 속업, 히덴에서는 속업과 사업을 모두 정타이밍에 눌러가며 답답해진 묘아가 정찰 겸 초반 견제용으로 2질럿이 무리하게 움직이자마자 링으로 반응해서 움직임을 억제하고, 10링이 맞춰지는 순간 역습하면서 질럿을 따내는 등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이후 나온 히드라 중 소수로 정면을 압박해 히드라 올인을 의식시켜 캐논에 과투자하게 한 후, 뒤쪽에 숨어있던 속업, 수송업이 된 다수의 오버로드에 남은 히드라를 모두 태워 드랍으로 순식간에 본진을 장악하며 압승을 거두었다. 캄성여대에게는 플루크가 아닐까 우려되었던 러아의 상승세가 절대 플루크가 아니었음을 증명한 경기였으며, 고대에게는 캄성의 노림수와 머리싸움[53]에서 완벽하게 진 아쉬운 게임이었다.
    • 2경기 : 정민기가 오히려 정배로 예측되었는데[54], 브레인을 장착한 한두열은 진정한 두신이었다. 여담이지만, 팀 디코에서 나온 이야기에 따르면 원래는 디파일러를 활용한 운영을 준비하다가[55] 한두열이 돈을 너무 많이 남겨서[56] 김윤환이 디파 사용을 금지시키고[57] 미친 저그로 선회했다고 한다. 아무튼 총장 김성대가 이 경기 승리가 너무 컸다고 인터뷰에서 따로 밝혔을 정도로 제대로 미친 저그를 실현해 승리를 챙겼다. 정민기의 경우 번뜩이는 초반 가스러쉬, 그 이후에도 무난하게 운영을 잘 이끌어나갔고 1시에 지어져있던 한두열의 몰래멀티를 드랍쉽으로 저지하는 등 유리한 고지를 점했으나 공격 상황에서 나왔던 두 가지의 아쉬운 판단[58][59]으로 게임을 넘겨주고 말았다.
    • 3경기 : 초중반 구루미가 빠른 업그레이드 기반의 히럴 운영으로 언덕을 점거해 굉장히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러나 어느 시점부터 게임이 멎어버렸고, 반면 공다츠는 유닛 업그레이드는 매우 밀렸지만 3멀티를 11시 스타팅에 피는 강수를 두고, 이후 3해처리를 더 올려서 스타팅 포인트인 7시와 앞마당은 청소당했지만 11시 본진, 앞마당, 3멀티에서 모은 자원을 기반으로 디바우러를 뺀 전 유닛을 뽑으면서도 경악할 물량으로 압도해리면서 탈락 위기의 고대를 구원했다.
    • 4경기 : 그냥 보라가 못해서 존버 끝에 이긴 거지, 맞대결 전패의 쪼해피롱엔 먹히지 않았다. 이날 경기 종료 직전까지 오버로드 속업, 공방업을 안하고 12시가 다크에 드론이 다 죽는 등 부진했던 쪼해피롱을 상대로 비만드라군이 경기 초반 앞마당 입구 막기용 게이트 상단에서의 프로브 잔바리로 링난입을 막은 후 빠른 업그레이드와 다크 돌리기로 삼룡이 파괴 등 재미를 보기도 했지만, 하이 템플러를 쪼해피롱의 뮤탈이 족족 잘라먹으면서 한방의 힘이 약화되었다. 뮤탈이 난리치는데 커세어가 늦은대신 업그레이드가 좋기도 했고, 해설진 중 게임 구력이 가장 낮은 남순도 화가 날 정도로 3멀을 피고 하템을 많이 뽑아 스톰 시전 혹은 아칸 합체로 버티면서 공굴리기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빡러시로 병력들을 다 잃어버면서 전세가 역전되며 결국 고대가 3번째 탈락 대학이 되었다.
    • 5경기 : 진출여부가 정해진 이후 이제 캄성이 조1위로 진출할 것이냐 조2위로 진출할 것이냐가 걸린 매치포인트. 강새이는 11시, 오세블리는 1시에서 스타트했다. 강새이는 입구를 막지 않고 배럭과 아카데미를 빠르게 올려 마린과 메딕을 뽑은 이후[60] 상대에게 바이오닉을 의식시킨 뒤, 2팩토리와 아머리를 짓고 메카닉으로 선회하려는 빌드를 가져왔다. 그러나 오세블리는 알바냐는 듯 노스포 3햇을 갈겨버린 후[61]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노노하[62]를 시전할 준비를 마쳤다.[63] 이후 강새이는 메카닉으로 전환하고 탱크 위주 병력으로 러시를 왔으나, 오세블리는 빠르게 올려진 하이브 테크로 이미 울트라리스크의 업그레이드가 어느정도 완성된 이후였다. 앞마당 압박이 강력했으나 오세블리는 기발하게도 준비된 병력들을 앞마당에 내려 상대 병력과 응전하는 것이 아니라 전부 본진 커널에 태워 미리 먹고 있었던 5시 스타팅 멀티로 이동시켰고 이를 확인한 상대방 병력의 움직임을 흩트리고 후속을 끊어 상대의 더 강한 압박을 저지했다. 물론 울트라리스크 속업이 늦게 되어 약간의 위기를 겪는 듯 했으나 이미 벌어진 업그레이드 차이, 조이기에 많은 자원을 투자했음에도 몰래멀티 커널로 당한 뒷방치기 등의 변수에 올바른 대처를 해내지 못한 강새이의 메카닉 병력들이 괴멸되며 경기는 끝이 났다. 경기후 김성대 총장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날의 테란전 노노하는 오세블리가 ‘혼자’ 나흘 동안 갈고 닦은 빌드였다.[64]

5.4. D조

D조 경기 진행
<rowcolor=#fff> 순위 대학 매치 결과 전적 승점 결과
1위 파일:츠나대 로고.png
츠나대
파일:츠나대 로고.png 4:1 파일:MSG 로고.png
파일:츠나대 로고.png 4:1 파일:철와대로고01.png
2승 0패 +6 8강 진출
2위 파일:MSG 로고.png
MSG
파일:MSG 로고.png 1:4 파일:츠나대 로고.png
파일:MSG 로고.png 4:0 파일:철와대로고01.png
1승 1패 +1 8강 진출
3위 파일:철와대로고01.png
철와대
파일:철와대로고01.png 1:4 파일:츠나대 로고.png
파일:철와대로고01.png 0:4 파일:MSG 로고.png
0승 2패 -7 탈락

[조지명식 프리뷰 및 리뷰]
* 철와대
다른 조서 메이저 대학이 다 살면 부담 진짜 크다고 벌벌거린 철구인데, 사실상 A조서 지들 호구인 NSU가 조별 리그 탈락을 하길 빌어야 할 지 어떨지 궁금하긴 할 듯. 그러나 스타 여캠서 다섯 손가락안에 드는 실력파 보혜, 3대챌추 마이티베어-린다랑-오뀨의 존재는 그야말로 그 철구에게 가장 듬직한 존재들이지만 그 호구 NSU한테 4명 중 출전한 린다랑, 마베가 각각 남덕선과의 동족전서 박살나 역전당하고, 에결서 복수했지만 출전 한달 전보다도 폼이 죽었다며 코치진이 우려한 게 다린의 몰래멀티 두 개로 현실이 되는 등 무조건 이긴다는 보장은 절대 금물이다. 사라배 8강 캄성여대전 역전승 주역 중 하나인 팥순의 츠나대 이적과 학생회장이었던 킴성태가 졸업한 것, 대학대전 직전 갑작스러운 혼절, 발작 등 여러 질환이 다 나오면서 급하게 입원하게 되며 결국 요양을 위해 휴학처리되며 빠진 핫바의 부재는 남은 학생이 많다고 해도 좀 뼈가 아플 듯. 스크림서 메이저 4대학+두 전문대 빼면 최고의 학교인 JSA는 이겼지만, 잘 모르는데다가 이적생+저티어 검증용이라 그러려니하고 넘기기에는 마이너 중 최약체로 꼽힌 고대한테 박살난 것도 문제.
* 키플레이어 : 최하니, 토마토.
최하니는 교수전, 0, 1티어는 성사가 안 되는 경우가 많고, 다른 티어들은 2명 이상 보유 중이라 엔트리 교환서 변수를 둘 수 있지만, 학교의 유일한 4티어라는 게 문제다. 이벤트전이었다 해도 무친대와의 오프 매치에서 진초 1픽으로 출전시킨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 토마토는 철와대에서 마이티베어와 함께 사실상 세트 승률 까먹는 대표적인 주범 중 한명인데 문제는 1티어라 매칭이 쉽게 안되는 마베와 달리 토마토는 5티어라서 기본적으로 출전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우승을 위해서는 토마토가 특히 대오각성 해줘야 할 상황.
  • 츠나대
    사라배 시즌2의 기억상 다크호스가 유력했지만, 기존 멤버들은 대회를 앞두고 거의 다 복귀했지만, 타게임에 집중했거나, 잦은 휴방 때문인지 경기력이 급감했고, 효딤, 고도반 등 신입들은 기존 멤버들보다 형편없는 기본기로 말아 먹는 게 문제다. 전체적으로 떨어진 경기 감각을 얼마나 살릴 수 있을 지가 변수였다.
    • 키플레이어 : 효딤
      츠나대의 사실상 전신인 학버드의 에이스 카드였지만, 해체 후 김학수, 류하, 아리엘과 같이 간 NSU에서는 가장 듬직한 선수로 부상한 류하, 좋든 나쁘든 방송적인 측면에선 어그로 끌면서 학교에 이바지했던 김학수, 아리엘과 달리 2승 6패 필패 카드겸 토막인데 다나짱전(2승 모두)만은 필승 뿐인 성적만 있지 개인리그 분전+방송감각으로 우려먹던 아리엘, 전태규의 피드백이나마 잘 받아먹던 다연이, 학교 부심이 빵빵했던 우힝이와 달리 그 외엔 내세울것도 없는데도 4황의 일원으로 묶이던 중 사라배 시즌2서 이 중 유일하게 이겨 피했다가 JSA와의 친선전 졸전으로 지며 퇴학당했는데, 이후 이사장 남순이 전태규와 상의 끝에 7티어 연두를 영입하면서 "어차피 진다면 벌벌대는 효딤 쓰고 지느니 백지인 연두 쓰고 진다"는 말을 할 정도로[65] 맛이 간 상태인 듯한데, 4티어 없다고 거의 바로 이경민이 줍줍한 것이 어떤 결과로 이어지느냐가 변수. 반전이 없다면 바로 위아래인 3티어 오리는 타겜에 집중하고 5티어 듀오 써니, 지유는 장기간 컨텐츠 불참으로 불안한데 더 증폭되면서 광탈도 가능해보인다.
  • MSG
    간절하게 A조 배정을 외쳤지만 배정된 대학은 고티어가 무서운 철와대와 사라배 시즌2서 우승팀 무친대를 에결까지 몰아붙인 저력이 있는 츠나대라는 것이 걸린다. 그래도 송호영, 오진식, 최연식 등 다수 전 프로들이 있고 사라배 시즌2와 철감봉남배 중간에 있던 좋소파리그 준우승의 기억을 살린다면 원하던 대로 500만원도 만회하고 오프도 경험할 수 있을 듯하다.

5.4.1. 1경기

2022.10.31(월) 19:00
파일:츠나대 로고.png 4 : 1 파일:MSG 로고.png
츠나대 MSG
<rowcolor=#fff> 선수 승패 맵(티어) 승패 선수
써니(P) X 투혼(5) O 슬아(Z)
픽서(P) O 투혼(2) X 또봉순(Z)
효딤(P) O 버미어SE(4) X 초롱빡(P)
팥순(P) O 버미어SE(6) X 아라미(Z)
오리3(P) O 버미어SE(3) X 따냥잉(T)
수입뿌드(P) - 폴리포이드(1) - 파메(P)

[프리뷰 및 리뷰]
* 프리뷰 : 좋소파 준우승의 MSG와 사라배 시즌2서 저력을 보였던 토스 전문대 츠나대 두 대학이 붙게 되었다. 피드백을 가할 코치진이 가장 적은데다 아마대한테 완패 당했던 츠나대가 그 때 터진 문제들을 수습하지 못한다면 이번 대회 광탈도 가능해보이는 상황이며, 두 대학 모두 저티어가 많은데, 특히 8티어가 3명이라 이쪽 대진이 몇 개나 나올지가 변수다. 일단 대진 공개 이후엔 8티어 경기가 없고 최대 6티어까지만 나왔으며, 서로 할말 있어 보이는 매치가 완성됐다. 경기 당일 직전 경기인 바스포드 vs 고대전이 총 4시간 남짓이나 소요되는 바람에 피로도 변수가 되게 생겼다.
  • 리뷰 : 이번 대회서 토스들이 고전한 이유는 그냥 츠나대가 D조라 경기가 늦었단 것을 증명하듯 10연승의 폭주 중인 오리나 건강 문제 있어도 이겨주던 팥순, NSU 최악의 학생 TOP3에 너끈히 들어갈만한 원조 연패 주범 또봉순을 상대한 픽서까지는 그렇다쳐도, 다나짱 아님 만나서 이긴 상대가 없던 노답 불량품 효딤마저 여기선 단박에 승리를 거둔 건 경악 그 자체였다. 게다가 상대는 고대여캠 초롱빡이였으며 프프전을 상당히 잘하는 걸로 알려졌으며 4티어에서도 대가리 수준이다.
    반대로 MSG는 빵훈이가 조지명식 이후 'ㅅㅂ 박성진보다 더 홍보하고 석고대죄까지 해서 A조로 갔다면...' 아니면 '8티어 매치 넣을걸...'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66] 첫 경기 승리 후 4연패를 당하며 같은 스코어로 진 아마대보다 더 최악으로 경기를 내줬다. 2경기서 츠나대가 이기길 빌고, 3경기를 빡세게 준비하는 게 낫다.
  • 1세트 : 예선 및 8강 조 추첨 이후 예선 옵저버로 활동한 난수가 인정한 명경기. 슬아가 오랫동안 처절했던 난타전 속에서 정줄을 꽉잡아 이겼다.
  • 2세트 : 수입뿌드가 본진 원게이트 플레이로 강자판독기 또봉순을 이겼다.
  • 3세트 : MSG는 동족전 노답이던 효딤을 노려 초롱빡을 첫 진초로 냈는데, 빌드가 심하게 먹히면서 졌다.
  • 4세트 : 아라미가 슬아와는 정반대로 사라배 시즌2 당시의 아리엘이나 닮은 꼴 야구선수의 커리어 로우급 경기력으로 츠나대에 승리를 떠먹였다.
  • 5세트 :

5.4.2. 2경기

2022.11.02(수) 19:00
파일:츠나대 로고.png 4 : 1 파일:철와대로고01.png
츠나대 철와대
<rowcolor=#fff> 선수 승패 맵(티어) 승패 선수
효딤(P) X 버미어SE(4) O 최하니(P)
여우비(P) O 실피드 3(7) X 강덕구(T)
픽서(P) O 폴리포이드(2) X 린다랑(Z)
팥순(P) O 투혼(6) X 파이(Z)
오리3(P) O 폴리포이드(3) X 유혜미(T)
지유(P) - 폴리포이드(5) - 뿌리(P)

[프리뷰 및 리뷰]
* 프리뷰 : 오효지팥이라는 주최자들의 대학서 있다가 자퇴처리 된 4인방이 모조리 출격해 2승 1위 직행을 노리는 츠나대인데, 철와대도 가장 폼 좋은 유혜미, 베테랑 최하니, 진초 최강 1픽 뿌리, 토스의 재앙인 973 장인 파이로 승부수를 걸었다. 과연 철와대는 바스포드처럼 첫 경기를 이기고 편하게 갈 지, 무친대와 NSU처럼 첫 경기를 진 덕에 조 3일차 경기가 단두대 매치가 되는 길을 갈 지가 관건이다.
  • 리뷰 : 나름 치열한 승부가 될 거란 예상과 달리, 2세트 강덕구의 팀 스피릿을 개박살 내버리는 최악의 퍼포먼스 이후 철와대가 우수수 무너져내린 경기였다. 이 패배로 인해 D조 역시 A, B조와 같이 마지막 경기가 매치 승패로 모든것이 갈리는 단두대 매치가 되어 버렸고, MSG는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가게 되었다.
    • 1경기 :
    • 2경기 : 철와대판 사라배 시즌2 NSU vs 츠나대전 4세트라 봐도 될 정도의 대참사[67]
      이 경기 전까지 추르미, 콧등콧등, 나세, 조경훈 등 용서 불가 수준의 쓰레기 경기를 보이거나 보라, 마꼬, 듀단이라는 하루 2패를 당해서 소속 대학교를 망친 선수가 수두룩했고 테란은 무조건 덕구로 개명당했다. 그런데 이 경기 이후엔 '니는 덕구보다 ~라서 그런 거니까 욕한 거 미안하다...'라며 변호할 요인을 찾아 위로해줘도 될 정도로 11만명 앞에서 33풀업 메카닉으로 토스 건물 3개 파괴, 골리앗으로 내 커맨드 깨기, 이사 테란, 블루투스 스캔 등 각종 한심한 플레이를 했는데 이긴다? 양심이 없는 거다. 역대 최악의 경기를 갱신하며 강덕구가 원조 덕구에 걸맞게 12분까지 잘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자해쇼하면서 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본인의 상대 여우비는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장기휴방, 대회 직전 9/5시 엔트리가 전혀 안 나올 위기라 긴급히 복귀하며 실력의 향상은 커녕 유지 수준도 안되는 상황이었으나, 강덕구가 완벽히 본인의 손으로 여우비에게 승리와 철와대 사기를 함께 갖다바친 경기였다. 강덕구가 골리앗으로 자기 커맨드를 깰 때 감스트가 외친 '자기 건물 깨애~기'와 남순의 '이야~'는 그 중독성으로 한동안 스타판의 인기 밈이 되었다.
    • 3경기 : 린다랑이 강덕구를 패도 이해가 될 정도로 ㅁ사해진 분위기를 바꾸려 초반 올인을 준비했지만 막혔고, 이후 픽서의 견제 몇 번을 최소한의 피해로 잘 막고 히드라 물량을 폭발시킬 시간을 끌려고 했지만 이경민 시그니처인 공방업 7게이트 뽕뽑기로 갈려버렸다.
    • 4경기 : 분위기 반전을 위해 파이를 내보냈지만, 3게이트 질럿 보고도 링만 죽어라 찍다 공1업 질럿 8기에 무너지며 GG. 강덕구에 묻혔지 파이도 정말 못했다.
    • 5경기 : 오리와 유혜미는 각자 1시, 11시에서 경기를 시작하였다.
      오리는 유혜미가 2번에 걸친 서치에서 드라사업을 돌렸다가 취소하는 페이크를 취하며 전진 로보틱스 빌드를 준비하였고, 유혜미는 선겟에서 질럿이 뛸 수 있으니 앞마당 서플 후 앞마당을 가져가며 무난한 업테란을 준비하고 있었다.
      오리의 전진 로보틱스에서 리버가 나온 후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못한 유혜미는 1기의 리버에게 탱크 1기, 일꾼 4마리, 마린 4마리, 벌처 2마리, 터렛 2대가 깨지는 실로 끔찍한 피해를 입으면서 완벽하게 불리한 싸움을 하게 되었으며, 리버로 충분한 피해를 준 오리는 그 즉시 패스트아비터 빌드로 전략을 수정하여 중반 타이밍을 보기 시작한다.
      오리는 첫 리버 리콜로 본진 리콜을 선택했는데, 대부분의 토스 유저들이 미네랄 근처에 리콜을 온다는 것을 알게 된 유혜미는 미네랄 근처에 마인을 박는 희대의 실수를 하게 되며, 리콜이 떨어지면서 본인의 scv 근 1부대가 마인에 폭사당하며 본인 스스로 불구덩이에 뛰어들었다.
      다만, 3컴을 빨리 가져가며 제대로 누우려고 생각했던 유혜미는 오리의 쉴새 없는 리콜쇼로 자원이 고갈되고 병력이 갉아 먹히며 마지막 21업 인구수 160으로 진출을 하였으나, 아비터와 템토스를 같이 사용한 오리에게 진출병력 절반이 쓸려나가고 만다..
      오리는 승기를 잡고 미네랄 멀티 앞 마인밭을 질럿 2기로[68] 싸그리 없애면서 커맨드를 깨고 12시 멀티까지 견제를 들어가며 게임이 끝나게 된다.

5.4.3. 3경기

2022.11.04(금) 19:00
파일:MSG 로고.png 4 : 0 파일:철와대로고01.png
MSG 철와대
<rowcolor=#fff> 선수 승패 맵(티어) 승패 선수
최재성(T) O 폴리포이드(Joker) X 철구(Z)
따냥잉(T) O 투혼(3/2) X 오뀨(Z)
초롱빡(P) O 버미어SE(4) X 최하니(P)
은똥(P) O 폴리포이드(6) X 도읍지(Z)
파메(P) - 투혼(1) - 마이티베어(P)
슬아(Z) - 투혼(5) - 토마토(P)

[프리뷰 및 리뷰]
* 프리뷰 : 둘 다 츠나대에 승패패패패로 무너진 두 대학의 단두대 매치3. 조 예선 2경기에서 츠나대 승리 기원 굿판까지 했던 좋소파리그 준우승의 MSG도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아 업셋을 노린다. 강덕구가 학교에 역대급 트롤 짓을 저지른 철와대는 진지하게 2경기에서 진 린다랑은 그렇다쳐도 미출전한 마베, 오뀨에 여캠 스타 최강자 보혜를 다 내보내지 않는다면 8강 진출도 위험해보인다.[69]
철구가 떡참배의 파이처럼 대회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경기서 본인이 출전하는 초강수를 뒀다. 무친대가 예선 탈락을 하면서 철와대도 광탈할 경우 주최 대학 중 철봉 2팀이 그대로 광탈하는 대형 이변이 터진다. 반대로 MSG는 조 3경기서 총장 투표 기준 열세였던 NSU와 아마대의 이변을 보면서 출전한 선수들이 마지막 기회를 어떻게 잘 살릴지가 관건. 또한 예선에서 탈락한 JSA와 무친대가 탈락하자마자 대학을 바로 해체한만큼, 철와대도 이번 예선에서 MSG에게 패배할 시 대학을 해체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어 이번 MSG전에 출전하는 학생들이 사실상 철와대의 존폐를 걸고 대결해야 하는지라 부담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리뷰 : 철와대가 1경기 2세트 강덕구의 졸전으로 다 스턴이 걸렸는지 세트 8연패진초 방식 세트 전패[70]를 찍으며 오프라인 무대를 또 밟지 못하고 예선 유일의 완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출전 선수들 모두 경기력이 좋지 못 했는데, 철구는 족탈리스크 컨만 좋았지 3마린 돌리기에 게임이 터졌고[71], 오뀨는 한때 그의 스승이었던 이제동을 비롯한 전 소속대학인 바스포드 교수진이 오히려 퇴화했다고 질책할 정도로 5팩 타이밍 러쉬 대처가 절망적으로 좋지 못했다. 최하니는 다 만들어진 상황에서 머뭇거리다 막히고 초롱빡 매드무비 찍고 패배했고, 도읍지는 은똥이 져주고 있었는데 본인이 T1 만난 샤오후처럼 직접 승리를 갖다바치며 졌다.
    • 1경기 : 예선 마지막 날 대타 MC로 온 도재욱이 뽑았는데 놀랍게도 철구가 뽑혔다. 철구는 5시 최재성은 1시 저그에게는 최고의 자리가 나왔고 9뮤탈로 마린이나 메딕을 짤라먹으면서 화려한뮤탈컨트롤로 패왕색을 보여주었지만 그뿐이였고 7시 멀티를 폈지만 9시에 3마린을 옮겨두었던 최재성이 7시로 가서 드론을 다 죽이고 해처리마저 깨면서 게임이 터졌고, 최재성도 약한 멀티태스킹을 살짝 보였지만 그래도 철구가 수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마지막에 테란은 마패를 박고 저그는 노ㅈㅈ로 게임을 마무리했다
    • 2경기 : 오뀨가 따냥잉의 메카닉 한방 병력에 대한 대처가 올뮤탈이었는데 문제는 뮤컨이 바스포드 7티어 급구 입학 시험으로 강새이와 붙던 젤린이 급인데[72] 이긴다? 날강도 짓이다. 배병우가 직접 해처리 위치부터 옛날부터 피드백했다고 말했음에도 예전 바스포드 때부터 문제로 지목된 부분들이 오히려 더 심각해진 채 멸망했다.[73]
    • 3경기 : 불을 끄기위해 어제 유일한 세트 승을 거둔 최하니가 나가 11시 앞마당 3겟+노가스 질럿 올인을 했는데, 바스포드 부총장 기뉴다-아마대 이사장 향이 부부처럼 같이 8강을 가고 싶었다면, 캐논 소환 중인 걸 확인한 직후에 주저하지 말고 돌격하거나, 차라리 가스를 최소한 250(발질) 이라도 캐고 올인을 했어야 했다. 그러지 못하면서 오히려 하템 드랍에 앞마당 일꾼이 학살 당하고 인구수도 50이상 벌어지는 등 시종일관 끌려다니며 결국 gg를 쳤다.
    • 4경기 : 철와대는 종족 상성을 믿고 도읍지를 냈지만, '차라리 마이티베어를 내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처참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완패를 당했다.
      사실 은똥도 정말 좋다고 보기 어려운 경기력을 선보였는데, 대회 이전 6연패를 당할 정도였던 도읍지가 본진 3센치 드랍이라는 수를 던졌지만, 첫 드랍에서 넥서스 근처에 내려서 앞마당으로 도망가던 프로브를 학살해야 했는데 실제 드랍에서는 위치가 넥서스나 본진 입구와는 떨어져 있던 게이트 라인에 내려 그러지 못한데다가[74] 은똥의 주병력이 앞마당을 막 나갔던 상황이라 바로 회군해 별 피해를 못 줬고, 이후에는 은똥이 대회 목전에 6티어로 승급한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착실하게 공굴리기 운영을 하며 2포지로 업그레이드, 11시 미멀-12시-9시-1시 본진 순으로 넥서스까지 피며 자원도 착실히 챙기는 동안 도읍지는 하이브를 겨우 갈 정도로 4가스 멀티를 피지 못하고 업그레이드를 못 따라가며 스스로 무너지면서 아칸 무쌍에 철와대의 대떡 엔딩을 확정지었다.[75][76][77]


===# 12강 총평 #===

6. 토너먼트

파일: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 8강 대진표.png
토너먼트 경기 진행
파일:우끼끼즈 로고.png 3 : 5 파일:바포로고.png 파일:츠나대 로고.png 5 : 0 파일:NSU 로고.png 파일:친연 로고.png 3 : 5 파일:아마대01.png 파일:캄성여대 로고.png 5 : 3 파일:MSG 로고.png
파일:바포로고.png 5 : 4 파일:츠나대 로고.png 파일:아마대01.png 4 : 5 파일:캄성여대 로고.png
파일:바포로고.png 5 : 3 파일:캄성여대 로고.png
경기별 다시보기
<colbgcolor=#151B54> 8강 <colbgcolor=#151B54> 1경기 파일:SOOP 아이콘.svg
2경기 츠나대 부전승
3경기 파일:SOOP 아이콘.svg
4경기 파일:SOOP 아이콘.svg
4강 1경기 파일:SOOP 아이콘.svg
2경기 파일:SOOP 아이콘.svg
결승 파일:SOOP 아이콘.svg

6.1. 8강

6.1.1. 1경기

2022.11.07(월) 19:00
장소: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
파일:우끼끼즈 로고.png 3 : 5 파일:바포로고.png
우끼끼즈 바스포드
<rowcolor=#fff> 선수 승패 맵(티어) 승패 선수
하리(P) O 버미어SE(6) X 구래햇살아(T)
파찌(Z) X 투혼(3) O 혜로로(Z)
유민(T) O 버미어SE(0) X 하얀눈길(P)
지두두(T) X 투혼(6) O 슬돌이(P)
다연이(P) X 실피드 3(5) O 요닝(Z)
유진우(Z) X 폴리포이드(King) O 이영한(Z)
경식(Z) O 실피드 3(3/2) X 보라(T)
너부리(T) X 폴리포이드(7) O 젤린이(Z)

[프리뷰 및 리뷰]
* 프리뷰 : 떡참배서 광탈하고 나락전이나 하던 처지였고, 선수단 구성 문제로 홍역을 치른 두 대학이 각각 기뉴다, 박성진을 영입하고는 이번대회 8강의 첫 경기를 장식하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두 학교 모두 오프 무대 경력자가 적기에 그나마 오프 경력이 있는 양 팀 선수들의 존재가 정말 중요하다.
경기 당일 새벽 4강 상대가 나올 8강 2경기 츠나대 - NSU전이 NSU 소속 선수, 교수진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 취소되면서 츠나대가 자동 진출함에 따라 누가 올라가도 빌드가 노출되면서 4강전서 맞붙는 격이 돼버렸다. 상대팀 토스랑 붙는 우끼끼즈의 유민, 지두두와 바스포드의 요닝, 구래햇살아가 학교의 4강 진출시 엔트리, 빌드 싸움서 골머리 아플 듯하다.
* 대진예상
* 교수전 : 학생만으로도 8매치가 가능해 안 나올 가능성도 있었지만 저저전이 성사되었다.
* 0티어 : 유민 vs 하얀눈길
둘 다 오프 무대에 선 적이 있고[81], JSA전 당시 정배였는데도 트슈의 캐리어에 농락 당한 유민과 캄성전 당시 쓰로잉이 더 나왔다면 정소윤에 질 뻔한 눈길이라 엄대엄이지만 하얀눈길은 저그전에 원래 약한편이었고 테란전은 잘한다는 평이 많다
* 3티어 : 경식, 파찌 vs 보라(2), 혜로로, 연다람지(이상 3티어), 앵지, 재연(이상 4티어)
역배 매치가 유력한 티어 1. 보라가 비만드라군, 쪼해피롱이란 같은 2티어 상대로 절대 못 이길 수준의 경기력을 조 예선서 보였지만 떡참배 당시 NSU 소속이라 오프 경험이 있던 걸 고려해 경식과 맞대결이 성사되었다. 교수전 외에는 유일한 동족전으로 파찌 vs 혜로로가 성사된게 특이사항. 특히 혜로로는 바스포드 이적 이후로 첫 경기라서 동기부여가 강한 상태이고 오프라인 경험도 있다.[82] 그리고 파찌가 저그전에 약한 모습이 있어서 혜로로가 조금 더 유리한 상황이다.
* 5티어 : 다연이 vs 요닝
둘 다 유일한 티어 내 선수라 성사되는 게 정상이었다. 다연이는 단잉에겐 잡혔지만 카히리를 이겼고, 요닝은 2전 전승인데 다 저저전인 점이 변수.
* 6, 7티어 : 지두두, 하리/너부리, 수핸, 미니언 vs 구래햇살아, 슬돌이, 라미, 김뽀뇨/젤린이
역배 매치가 유력한 티어 2. 이 두 티어서 가능한 5개 대진이 다 나올 수 있는 상황. 이 중 지두두 vs 슬돌이, 너부리 vs 젤린이는 웬만하면 성사 될 듯 했는데 그대로 됐고, 나머지 하나는 하리vs햇살아로 정해졌다.

  • 리뷰 : 저그포드란 별명이 아깝지 않게 출전자 4명이 전승을 거뒀고, 예선 캄성여대전서 졌던 슬돌이도 에이스 본능을 살리면서 유일하게 생존한 메이저 대학의 자존심을 지켰다. 어?? 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 경기가 상당히 많았다
    • 1경기 : 전담인 유영진이 허탈해하고, 기뉴다는 넌 아닥 에결서 밴이니까 들어가라고 할 정도로 구래햇살아가 빌드상으로 지면 절대 안 되는 경기를 져 버리는 사고를 쳤다. 근데... 후술할 7세트를 생각하면 그냥 테란의 사기성을 보이는데 미숙한 저티어 테란의 일반적인 모습이었다.
    • 2경기 : 9발 vs 12풀로 혜로로가 빌드 우위를 선점했고, 파찌의 9발 공격을 막아낸 이후 그 다음 바로 저글링 올인으로 역습을 펼치면서 GG를 받아냈다.
    • 3경기 : 유민이 업테란을 준비했지만 하얀눈길이 본인이 잘하는 속업 리버 컨트롤로 유민 본진의 사각지대를 찾아내어서 SCV 1부대 이상을 잡아내어 유민이 불리하게 시작하였다. 그러나 유민은 이에 굴하지 않고 빠르게 복구해서 3멀티를 가져가서 지형을 이용해서 하얀눈길의 파상공세를 잘 막았고 이어 벌처 돌리기로 하얀눈길의 스타팅 멀티를 여러번 저지하였다. 그 사이 유민의 메카닉 병력 33업그레이드는 빠르게 완성되었고, 하얀눈길의 꼬라박을 여러번 유도하고, 절묘한 위치에 있는 터렛 공사로 리콜을 성공적으로 방어해서 점점 유민이 이겨있는 상태로 흘러갔다. 유민은 계속 방어하면서 이득을 챙기다가 하얀눈길의 추가멀티를 여러번 저지시키고 GG가 나오지 않자 피날레로 핵까지 준비하였다. 하얀눈길의 마지막 일격에서 유민이 상대 드라군에게 디펜시브 매트릭스를 쓴 건 덤. 결국 유민의 역전승으로 승리하였다.
    • 4경기 : 슬돌이가 몰래 다크를 준비했는데 아카이브를 소환하던 프로브가 갇히는 불상사와 지두두의 타이밍에 위기가 있었지만 수비용 다크가 3마인에 안죽는 길운을 통해 위기를 넘긴 후 주병력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스코어를 동점으로 바꾼다.
    • 5경기 : 요닝이 원래 준비했던 빌드를 다연이의 한심한 경기력에 한방 러쉬로 전환해 무난히 승리를 거뒀다.
    • 6경기 : 예선서 진영화를 부숴버리고 매치승리를 확정지은 유진우를 진초로 낸 우끼끼즈지만, 바스포드 역시 지면 큰일날 수도 있는데다가 과거 염석대 시절 떡참배서 학버드 유승곤에 졌다고 단잉, 임아니, 연다람지랑 같이 염보성한테 개박살났던 이영한이 출전자라서 방심하지 않고 철저하게 경기해서 유진우를 잡고 매치 포인트를 만든다.
    • 7경기 : 감스트가 남순을 사기로 고소하거나, 안아랑 바꾸자고 제안하고 싶을 정도로 서로 생지랄을 하다 보라가 GG를 치며 대전 4전 전패를 찍었다. 이 GG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어?? 라고 외첬다. 엘리전 도중에 GG를 첬고 테란의 본진에는 다크스웜이 깔려있으며 디파일러와 럴커들이 있었고 약간의 탱크와 사베가 있었다. 저그의 본진에는 드랍쉽으로 본진 벽 너머서 내린 바이오닉 병력들이 빙 돌아가 난입해서 아무 것도 없는 집을 털고 있었는데 스파이어, 히덴, 드론 몰살만 됐다면 진짜 해볼만하고 조금 더 지켜봐야 되는 상황이었을텐데 보라가 쿨ㅈㅈ를 첬다. 이 GG 선언에 안 쳤다면 이겼다, 안치고 버텼어도 졌다고 결과에 대한 왈가왈부가 쏟아졌지만 시청했던 모든 전프로들은 "너무 일찍 GG를 쳤다"라며 선언 타이밍이 너무 했다고 깠기에[83] 예선보다도 욕을 바가지로 먹을 것이 예상되고 3티어와 치른 정배 매치인데도 이런 경기력이면 다른 대학 모두 4티어를 내는 초역배라도 보라를 원할 것 같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걸 전날 DRX의 롤드컵 8강 역스윕으로 보여줬는데 다른 학생들은 너무 안 꺾여서 문제였다면 보라는 그냥 쉽게 꺾어버려서 문제였다. 그리고 이 경기는 다다음날 3경기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 8경기 : 보주형의 실책을 너덕구 소환술로 쿨하게 헤프닝으로 수습한 젤현종
      어?? 라는 말이 또 나온 경기였다. 보라의 쿨GG로 분위기가 이상해진 상황에서 너부리가 레이스 한 기 생산으로 낚시를 한 후 SCV를 동반한 마메 한방으로 젤린이의 앞마당에 러시를 감행했고, 그나마 젤린이가 미멀의 버로우링으로 확인하자마자 해제시켜 추가 병력과 싸우게 하고 앞마당에다가 성큰 도배란 적절한 대처를 했지만 5개라 애매해 마린이 성큰을 점사했으면 최소한 테란이 정말 괜찮은 게임, 심지어 염보성은 공업 마린이라 뚫고 이겼다 할 정도로 지동원의 빌드 설계가 미쳤는데 너부리가 어택땅을 잘못했는지 마린 몇 개가 해처리를 때리고 있었으며 이때 모두 어??라고 했을 것이다. 결국 동원된 일꾼과 마린메딕이 전멸해 실패한 이후 너부리가 2차 일꾼 동반 러쉬를 감행했는데, 이때는 라바에서 나온 링과 성큰, 거기에 추가로 울트라를 뽑아내면서 저글링은 테란 본진을 털고 울트라는 저그 앞마당을 지키면서 정말 드라마틱하게 경기가 끝났다.

6.1.2. 2경기

2022.11.08(화) 19:00
장소: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
파일:츠나대 로고.png 츠나대 부전승 파일:NSU 로고.png
츠나대 NSU
<rowcolor=#fff> 선수 승패 맵(티어) 승패 선수
수입뿌드(P) - 폴리포이드(1) - 토스봇(P)
픽서(P) - 버미어SE(2) - 남덕선(Z)
오리3(P) - 버미어SE(3) - 하블리(Z)
지유(P) - 투혼(5) - 단잉(P)
써니(P) - 투혼(5) - 히엉(T)
팥순(P) - 버미어SE(6) - 류하(P)
주서리(P) - 투혼(7) - 박나닝(Z)
고도반(P) - 버미어SE(7) - 안녕하세연두(P)
코로나 문제로 NSU의 기권 선언. 츠나대 4강 진출
[프리뷰 및 리뷰]
* 프리뷰 : NSU의 10연패에 큰 비중을 차지한 대학 중 JSA는 직접 처단했고, 2패를 안겼던 다른 대학인 철와대와 (스크림 포함시)무친대는 MSG, 아마대의 차도살인으로 떨어졌지만 가장 치떨리게 졌던 츠나대를 이번 8강서 만나게 되었다. 여우비의 부활, 사라배 시즌2 2승 후 5연패 졸전으로 광탈한 악몽 당시 장본인인 아리엘이 없는 게 다행인데 이번 츠나대엔 숨은 코치인 손석희가 있다는 것이[84] 문제. 이경민, 손석희의 츠나대 스타일을 NSU 코치진들이 어떻게 대응할 지, NSU에 있다가 떠난 주서리와 효딤이 나올지가 관건.
  • 대진예상
    • 교수전 : 이경민, 장윤철 vs 이재호, 조기석, 진영화
      없어도 최소 8개 대진이 성사 가능하지만 나오게 된다면 장윤철 vs 이재호, 이경민 vs 진영화or조기석일 가능성이 높았지만 예선서 츠나대는 한 번도 없었고, NSU는 저그 교수가 한명도 엔트리에 없는데다가 우끼끼즈전 트라우마로 서로 타산이 맞으면서 전세트 학생전으로 가게 되었다.
    • 1티어 : 수입뿌드 vs 토스봇, 다린
      토스봇은 조 3경기 JSA전 당시 트슈와의 프프전 패전, 다린은 지난 사라배 시즌2 맞대결 패배가 걸린다. 역배 매치 거래를 한다면 수입뿌드 vs 다린이 유력할 듯 했지만 없으면서 동족전이 성사되었다.
    • 2티어 : 픽서 vs 안아, 남덕선
      지난 경기 마무리를 했던 신 에이스 안아냐 기존 에이스 남덕선이냐... 그래도 종족 상성과 우끼끼즈전 패전 후 긴급 점호시 태도로 찍힌 남덕선에게 세탁 기회를 주는 게 나을 듯 한데, 픽서와의 전적이 무려 2:18이라 오히려 강만식을 이겼던 안아가 출전하는 게 나을 지경이었지만 동족전이 이미 4개라서 더 이상 두기에 골아프다고 본 듯 하다.
    • 3,4티어 : 효딤(4), 오리3 vs 하블리, 추르미
      하필 연승 폭주 중인 오리3을 우끼끼즈전 졸전으로 조리돌림 당했던 추르미로 상대하기보단 종족 상성상 저그인 하블리로 대응하는 게 낫고, 추르미는 수뿌vs다린 받는 조건으로 효딤을 노리는 게 나을 듯하다. 2티어 대진이 픽서 vs 안아일 시에는 정역배 교환으로 오리3 vs 남덕선, 효딤 vs 추르미 가능성도 있을 듯했지만 가장 무난한 오리 vs 하블리전만 성사되는 걸로 끝.
    • 5티어 : 지유 vs 단잉, 써니 vs 히엉
      관록과 패기의 정면승부. 츠나대는 써니가 테란전에선 임팩트 있게 진 방송 무대가 없고 NSU는 히엉이 JSA와의 친선전서 토스전을 이긴 적도 있는데다 오프 감각을 고려하면 써니vs히엉, 지유vs단잉일 공산이 높다.[85] 다만 히엉이 최단기 승급으로 사실상 만만한 상대가 없기에 누구랑 붙어도 역배인데다가 몸 상태로 인해[86] 대진 두 개가 다 성사될 지가 의문이었지만, 다 성사되었다.
    • 6티어 : 팥순 vs 류하
      양 팀의 유일한 존재라 무조건 나올 매치업이었고, 누가 잘 싸우느냐가 관건이다.
    • 7티어 : 주서리 vs 박나닝, 고도반 vs 연두
      철와대전에서 강덕구 상대로도 폼이 정말 나빴던 여우비가 못 나올 게 유력하다.
      츠나대는 주서리가 연두 입학 시험 당시 남순이 프프전 해달라니까 본인 입으로 프프전 못한다고 말한 것도 있고 고도반은 입학 시험 보던 젤린이한테도 두들겨 맞은터라 고도반vs연두, 주서리vs박나닝을 원할 가능성이 높다.
      NSU는 JSA전 승리 후 회식서 더 제대로 이겨보고 싶다는 박나닝과 입학 성사의 결정적인 요인이 된 주서리와의 프프전에서[87] 전프로들 못지 않은 물량으로 눌러버린 연두를 고려하면 정반대로 고도반vs박나닝, 주서리vs연두를 원할 듯하다.
      합의 결과 그나마 츠나대 쪽에 좋은 매치업이 성사되었다. 박나닝과 주서리가 연배가 비슷하고, 고도반과 연두는 막 7티어에 승급한 케이스라 맞춘 듯하다.
    • 결론 : 오리무중인 5~7티어로 무려 5세트가 나왔고, 프프전도 4세트나 성사된터라 정말 결과를 알 수가 없어보인다. 교수들의 빌드 싸움이 상당히 눈여겨 볼만할 것 같고 프프전이 많다보니 프로토스의 핵심 유닛인 하이템플러를 잘쓰는 연습이 중요할 듯. 하템 하나로 유리한 게임도 역전당하는 건 저티어 프로토스전에 상당히 많이보이는 그림이다

  • 리뷰 : 7일 새벽에 출전 예정이던 남덕선, 하블리에 이재호 코치, 남순의 매니저까지 4명이 코로나 확진 오피셜이 뜨면서 긴급 총장 단톡 모임을 가졌다.
    해당 경기를 온라인 경기로 변경해 진행/오프 경기를 하되, 확진자는 온라인으로 참여하여 경기 진행/(SOOP 제안)츠나대 상대를 탈락한 4개 대학교의 와일드카드전 승리 학교 or 세트 득실이 제일 좋은 무친대로 바꿔[88] 8강전 진행 등 여러 방안이 나왔지만, 온라인 경기를 할 경우 워낙 일정이 빡빡해 NSU 승리시 4강전, 심지어 결승전도 온라인으로 바꿔야 해서 스폰서, 대관 관련 위약금 등 수습이 힘들어진다는 점, 확진 여부에 따른 온오프 혼합 운영은 하필 JSA전 대비 합숙, 승리 후 단체 회식이 있던 터라 추가 확진자도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과[89] 공식 리그가 아니라 문제 발생시 여론 폭격이 유력한 점, 상대 재선정은 (와카전)목표했던 월드컵 전 마감이 무산될 수도 있을 정도로 일정이 심하게 꼬이거나 (무친대의 8강 추합)이미 예선 탈락 후 전 구성원을 모아 해체 오피셜을 띄운 상태라 학교 총장인 김봉준이 그 제안을 거절한 점 때문에 뭘 골라도 어떤 각종 문제로 복잡해진다는 이유로 이사장 남순이 직접 방송을 키고 대회 기권을 선언, 츠나대가 5:0 부전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 비하인드
    • 조기석, 이경민, 몽군, 이예훈이 함바왕 컨텐츠에서 해당 경기 관련 이야기를 했는데, 이경민의 생각은 히엉vs써니전은 조기석의 코칭 능력이 형편없어서 이겼을텐데, 은근 NSU가 숨은 강팀이라면서 매치 승리를 단언하지는 못했다. 10연패 주범 3대장 학교 수장이 어디서 약한 척이야? 변수였던 세트는 동족전 중 졌다면 김학수보다 못하다며 본인의 자존심에 금이 갔을 연두vs고도반.
    • 염보성 방송에 김학수, 단잉, 하블리가 출연해 시청자 Q&A(55:55서 나옴)에서 답한 것에 따르면 남순궁 비방 합숙 훈련 도중 증상자가 나와 싹다 신속키트를 돌렸는데 하블리를 시작으로 4명이 확진 판정이 나오고 이후 기권 결정을 했는데, 문제는 6개월만에 대학대전 승리를 거둔 상황에서 내부 분위기가 월드컵 수준이라 연습도 미친 듯이 하고 츠나대전 빌드도 다 준비된 상태였는데다가 공동구단주가 팬들에게 줄 응원수건, 모든 학생 의류 신상품을 싹 다 준비했는데 그게 다 무산됐다고 한다. 오죽했으면 염보성은 중간에 '신이 버린 대학'이라고 표현할 정도.
    • 전태규 개인방송서 컨텐츠로 맞대결 제의가 있었지만 단칼에 컷됐다. 지면 본인들이 욕먹고 이기면 실질적 4강이라며 잡음 나와 싫다고.
    • 대학대전 연패 도중 이사장 남순의 집에 <1승만 하자...>라는 앨범이 걸려있었다고 진짜 그 문구대로 1승만 하고 코로나 엔딩으로 마감했다며 웃픈 반응이 쏟아졌다.

6.1.3. 3경기

2022.11.09(수) 19:00
장소: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
파일:친연 로고.png 3 : 5 파일:아마대01.png
CP 아마대
<rowcolor=#fff> 선수 승패 맵(티어) 승패 선수
탱크(P) X 버미어SE(0) O 겐세이박(P)
벤츠(Z) X 실피드 3(2) O 미키(T)
김세아(P) X 실피드 3(6) O 뚜미언니(T)
권혁진(P) O 실피드 3(Joker) X 짭호(T)
옆집뽀누나(T) X 실피드 3(5) O 구보라(P)
콧등콧등(Z) O 폴리포이드(4) X 나예리(T)
보나(P) O 버미어SE(7) X 최도랑(P)
소심(T) X 투혼(4) O 꼬니부깅(P)

[프리뷰 및 리뷰]
* 프리뷰 : 유일하게 같은 조 1, 2위 간의 8강전이 성사되었다. 박재혁이 조지명식에서 본인이 했던 때려 죽여도 아마대는 이긴다는 말을 증명할지, 짭호가 예선 1:4패를 복수할지?
공식 발표 상 조예선 당시와 4개 매치가 동일하며, CP는 2경기 NSU의 코로나 기권 사태로 인해 추르미가 확진자가 되자 남자친구인 정영재가 현장에 못 나오는 변수가 생겼고, 캐스터로 박상현 대신 김익근이 자리를 채웠다.
* 대진예상
* 교수전 : 학생전만으로도 8매치가 성사 가능하기에 안 나올 수도 있었지만 마이너즈 매치가 성사되면서 아마대가 짭호 총장이 출전하게 되었다. 떡참배의 파이, 이번 대회 예선의 철구처럼 학교의 탈락이라는 배드 엔딩이 될 것인지, 자신들을 무시한 CP도 무친대처럼 무너뜨리고 처음으로 해피엔딩을 만들 것인가?
* 0티어 : 탱크 vs 겐세이박
겐세이박이 서지수란 거인을 무너뜨렸는데 저번에 물 먹인 탱크한테도?
* 2티어 : 세나or벤츠 vs 미키
롤 게이머 시절처럼 주사위 굴리더라도 최소 3이상만 나온다면?
* 4티어 : 소심, 콧등콧등 vs 나예리, 꼬니부깅
지난 맞대결 그대로 갈지, 소심vs나예리 테테전을 갈지가 변수였지만 조별 예선대로 다시 한번 승부를 걸었다.
* 5티어 : 옆집뽀누나 vs 구보라
10연승 질주 중인 뽀누나를 잡으려고 임아니에 2패를 안기면서 무친대를 탈락시킨 1등공신 구보라가 출격한다.
* 6티어 : 김세아 vs 뚜미언니or단양
무친대전 2승의 김세아를 종족 상성으로 상대하기 보단 한 번 더 뚜미언니에 기회를 준 것이 우틀않이 될지, 믿음의 기용이 될지?
* 7티어 : 마우낭, 보나 vs 이백조, 최도랑
예선과 달리 보나의 상대가 최도랑으로 바뀌었고, 마우낭vs이백조는 빠졌다.

  • 리뷰 : 반대쪽 라인선 배우자인 부총장 기뉴다가 감스트의 전폭적인 신뢰를 업고 저그의 무덤이던 바스포드를 권상윤 대체자 혜로로, 양양 없는 요닝, 김하율 대타 젤린이를 각성시켜 저그의 성지로 바꾸고 쾌속 질주 중이라면, 여기선 이사장 향이가 짭호 총장과 같이 똘똘 뭉쳐 무친대전서 혈이 뚫린 구보라, 겐세이박을 앞세워 미키, 뚜미언니, 꼬니부깅까지 혈을 뚫어버리면서 노 저그로도 아마대를 아마렉스로 진화시키며 사라배 시즌2 우승의 무친대에 이어 좋소파+슈퍼컵 우승의 CP까지 무너뜨리면서 4강에 진출했다.
    CP는 토너먼트 추첨서 얼씨구나를 외친게 자만으로 이어졌는지 (교수전 빼고)오히려 못 믿던 보나, 콧등콧등만 이기고 공식 대학대전 합산 28승 3패로 믿음직했던 탱크, 뽀누나, 벤츠라는 에이스 트리오가 다 무너지고, 그 뒤에 믿을만했던 대회 3승의 김세아, 뒤늦게 각성한 소심까지 무너지면서 제대로 밟혔다. 최소한 벤츠와 소심이 정줄 잡고 수비만 잘했음 이예훈 부총장의 말대로 5:3으로 이겼을 경기를 수성의 아이콘인 '안시성주' 안아가 NSU로 이적하면서 수비력이 훅 가버렸는지 맞불을 논 게 최악의 결과로 이어지면서 박재혁의 장담과 달리 때려 죽여도 안 진다는 아마대에 갈려버리며 8강 탈락이라는 최소 천만원인 비싼 깽값을 낼 수밖에 없었다.
    상대적으로 명성이 떨어지는 대학간의 매치였어도 시청자가 토너먼트부터 공식방송국인 중계진이나 짭호보단 예선부터 중계한데다 토너먼트서는 안해도 되는데도 공식방송국 영상을 객원 해설인 난수와 같이 중계하던 김봉준 방송국이 가장 시청자가 많았는데, 여기서만 시청자가 10만명을 넘을 정도로 GG치기 전까지 승패를 장담하기 힘든 아스트랄한 경기와 너무나 완벽한 경기가 쏟아졌다.
    • 1경기 : 예선과 달리 탱크가 빌드를 바꿔 3게이트 멀티를 한 데 비해 겐세이박은 그냥 그대로 1게이트 다크를 가서 빌드가 먹힌 탱크가 앞마당을 취소하고 난 후 몰멀을 5시에 시전하고 옵저버가 확보되자마자 앞마당을 재건해 시간만 벌었다면 정말 유리한 구도였지만, 빨무 유저라 전투력은 사기인 겐세이박의 타이밍 러시에 쓸리고, 선 3넥 세리머니를 시전했다. 근데도 버티자 이상함을 감지한 겐세이박이 급하게 완성 안 된 넥서스 2개를 취소한 후 몰멀을 발견했고, 여기서 탱크가 공격인지 수비인지 알 수 없는 판단으로 5시가 밀린 만큼의 이득을 못 챙겨 이길 구석이 다 사라지면서 GG를 쳤다. 아마대 전 총장이자 예선 옵저버였던 객원 해설 난수가 민철이(겐세이박)가 오프 무대가 없는 빨무 유저인데다가 예선 맞대결 당시 본인이 벌벌 기질이 너무 심한 걸 알고, 맥주를 마시고 게임을 하는 극단적인 방법도 썼다고 지적하고, 김봉준은 탱크가 롤드컵 출전 경력이 있기에 덜 벌벌댈 것이라는 이유로 탱크가 이길 거라 봤는데 서지수를 꺾으면서 봉인이 해제된 듯한 겐세이박과 하필 출전한 2020 롤드컵이 결승전을 빼고 무관중 오프라인 경기라서 유관중 오프 경력이 도긴개긴이던 탱크라 스타 경력+자신감의 차이가 드러났던 경기였다.
    • 2경기 : 스타서도 주사위를 던지는 미키갓,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마음
      본인에게 스타를 알려준 신상문의 비기인 투스타 레이스를 꺼내 재미를 봤지만, 당해서 빡친 벤츠가 버티면서 4가스를 먹는 대신 디파일러를 동반한 앞마당 일격 돌파로 무너뜨리나 했는데 미키는 엊그제 보라 vs 경식전을 봤는지 보라와 달리 더 열악한 상황에서[90] GG를 치긴 커녕 ASL S14 16강의 이재호마냥 디파일러를 최우선으로 잡은 후 본진에 벙커 박고 버티면서 건물도 띄우고, 베슬과 8시 앞마당 순찰중인 마린, 레이스로 벤츠의 드론, 히드라를 다 잡아내고 승리를 거뒀다. 그 와중에 레이스가 다 격추될 뻔 했던 건 모른 척하자 승리 후 손바닥에 벤츠 마크를 그린 후 주먹 쥐는 세리머니를 시전한 건 덤. 그리고 '보라 보고 있냐?'를 외치는 바스포드 팬들
      이 경기에 빡친 박재혁이 경기 후 같이 돌아가면서 패드립 빼고 모든 폭언을 다 했다, 8경기에 나갔다가 졸전을 펼쳐 학교의 패배+8강 탈락을 확정한 소심은 "너 나랑 같이 죽자", 정영재는 "저 새끼는 예전엔 링 하나가 쌩 까게 만들어서 지고, 이번엔 레이스 한 기에 지고, 니가 사람 맞냐?"라는 격한 표현을 하고, 서도일은 현장에서 어이 없는 표정을 지을 정도로 벤츠는 다 이길 뻔 했던 경기를 자만해서 8시에 있다 마린에 죽은 한 기를 빼곤 레이스를 보고도 드론도 안 빼고 스포어도 안 짓고 라바는 몽땅 저글링만 뽑다 무너지는 경악할 경기력을 보였다. 추르미, 보라의 저그 버전이라더라
    • 3경기 : 뚜미언니가 본진 마린+벌쳐와 몰팩 뒷방 벌쳐까지 동원한 올인을 준비했는데, 맵은 테란의 악몽인 실피드지, 상대전적 0:9, 조 예선 맞대결 패배를 안기고 듀단 상대 2승까지 대회 3전 전승의 김세아를 상대로 세트 3연속 역배를 터뜨리며 아무도 예상 못한 3:0을 만들었다. 원래 벌쳐 동원 올인시 벌쳐 속업을 먼저 하는데 초난강 부총장이 마인 업을 먼저 하고 올인을 하는 변수를 둔 게 캐논, 옵저버가 없는 김세아의 질드라 플레이를 제약하고 마인으로 타격을 입혔고, 그렇게 번 시간 동안 벌쳐로 프로브를 학살해 영혼까지 털어버렸다.
    • 4경기 : 예상 외의 세트 스코어인 0:3으로 몰린 박재혁 총장에게 남은 학생이 보나, 콧등콧등이란 해볼만 한데 각각 동족전, 해당티어 꼬리 수준이라 이긴다고 장담하기 어려운 선수와 소심, 옆집뽀누나라는 믿을 만한데 테란이라 불안하다고 봤는지 권혁진을 3번째 진초로 내며 마이너즈 오프매치가 성사되었다. 짭호가 원래 업테란을 선호하고 맵도 실피드라 당연히 업테란을 갈 줄 알았지만, 예상 외로 한 때 이재호한테 배웠던 타이밍 러시(4팩토리)를 준비한데다가 이게 매우 잘 먹혀들어 권혁진이 앞마당에 건설한 서포트베이도 깨지는 바람에 리버 생산도 막혔는데, ACS 준우승자인데도 본인의 누적 토스전 승률이 30%도 안 되는 이유를 증명하듯 예선의 뚜미언니에 빙의됐나 싶을 정도로 졸전을 펼쳐 거의 먹힌 타이밍 러쉬 후 조이기 라인 굳히기에 실패한 후 전 프로인데도 오프 무대 경력이 한미한데다 세트 스코어상 부담이 더 컸던 권혁진에게 마패가 박힐 뻔 했을 정도로 밀려버렸다.
      다음 날 김봉준의 대회 자체 중계 당시 객원 해설로 오자마자 공식 경기가 몇 번 안 되지만 엄연히 스타 게이머였던 김봉준이 지적할 정도로 과한 탱크 추가와 팩토리 1동의 집결지 설정 미스[91], 김봉준도 모자라 염보성이 결정적이라며 깠던 11시 미멀 미견제 등 벌쳐 활용이 이상했던 것이 화근.
    • 5경기 : 4게이트 질럿 올인은 발업이 생명! 최하니 1패 추가
      구보라가 15겟을 갔는데, 무친대전을 상징하는 드라군은 조금만 뽑고는 전진 2게이트+본진 2게이트에서 발질을 쏟아내며 9배럭 이후 팩더블을 간 뽀누나의 연승 행진과 살아나려는 CP의 발버둥을 저지하며 본인은 전승을 거두고 아마대의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여담으로 이후 김봉준 방송에서의 합방으로 4강전 해설을 한 박재혁 총장이 대진별 승부 예측 도중 8세트서 유리한 상황이 되자 에결을 준비할 때 "밴카드를 뽀누나에 쓰려고 했다"라고 할 정도로 탱크, 벤츠와 같이 CP의 에이스 트리오였던 뽀누나의 연승을 저지한 구보라의 경기력과 빌드가 신들렸다.[92]
    • 6경기 : 콧등콧등이 나예리의 바이오닉 한 방을 빌드상 한계[93]or스팀팩 업그레이드 실수로 넘기고 난 후 러커를 추가해 저글링과 돌진하면서 불을 껐다.
    • 7경기 : 다크에 본진 넥서스가 터진 보나였지만, 버미어의 복부인이 되며 물량, 업그레이드 차이로 최도랑을 무너뜨렸다. 다만 박재혁 총장이 깔 정도로 최도랑보다 덜 개판이라 이긴 경기.
    • 8경기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꼬니부깅이 생더블을 갔는데 소심의 9배럭 벙커링에 앞마당을 급히 취소하고 맞불로 시도한 캐논 러쉬는 프로브가 끼면서, 다크 플레이도 재미 좀 보다가 실패하지, 본인 앞마당의 투 벙커 제거가 늦으면서 심하게 꼬였는데 테프전인데도 콩의 가호를 받았는지 벙커링 당할 때 소환한 본진 언덕 투 캐논을 바탕으로 3시, 앞마당 넥서스를 재소환했지만 6팩 타이밍 러시에 다 터진 후 재소환 할 생각도 못한 채 앞마당 미네랄을 릴레이 채취하고, 2차로 3시를 깬 8탱크를 2다크, 9시 3커맨드의 SCV는 아칸 1기로 씨를 말리는 등 다시 보기 힘든 소수 병력의 무쌍과 처절한 난전[94] 끝에 이사 테란으로 존버하던 소심의 미네랄을 말려버리고 아마대의 승리를 매조지으머 짭호를 살리고 4강에 진출시키면서 상금 1500만원을 안겼다.
      반대로 소심은 JSA에서의 의밥녀 발언, 사라배 시즌2 당시 라저대에서 저라뎃이 저격할 정도의 태도 문제로 찍힌 상태라 사실상 스타판에서 받아주기 힘들 정도로 끝장난 상태인 본인을 서윤과 안아의 이적, 김레인 휴학으로 선수풀이 얇아진 상황도 있었지만 믿어주고 입학을 받아준 CP를 위해 하루 18시간을 스타에 쓸 정도로 모든 걸 갈아넣었고, 예선서 이긴 경기인데다 이 경기도 유리한 구도를 만들었기에 테란의 특성상 차근차근히 했다면 이겨서 에결서 매치 역전승도 가능했는데[95], 딱 하나 뽑은 베슬 관리와 마인 매설이 소홀했던 걸로 인해 난전에 빠지면서 그게 악재로 이어져 GG를 치고 8강서 탈락하자 그 충격으로 일어나지 못 하고 울 정도로 아쉬움이 극에 달했던 경기.

6.1.4. 4경기

2022.11.10(목) 19:00
장소: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
파일:캄성여대 로고.png 5 : 3 파일:MSG 로고.png
캄성여대 MSG
<rowcolor=#fff> 선수 승패 맵(티어) 승패 선수
고석현(Z) O 버미어SE(Jack) X 김수식(Z)
오세블리(Z) X 투혼(7/6) O 아라미(Z)
구루미(Z) X 투혼(7/8) O 림예이(Z)
쪼해피롱(Z) O 버미어SE(2) X 또봉순(Z)
늑대채린(Z) O 버미어SE(5/4) X 초롱빡(P)
러아(Z) X 폴리포이드(6) O 은똥(P)
정소윤(Z) O 투혼(0/1) X 파메(P)
이유란(Z) O 폴리포이드(5) X 슬아(Z)

[프리뷰 및 리뷰]
* 프리뷰 : 상대가 확정된 직후부터 엔트리가 나오기 직전까지 엔트리가 잘 나올 수 있는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졌던 매치이다. 캄성여대와 MSG의 로스터를 비교해보았을 때 맞상대가 잘 나오지 않아서인데, 매치 밸런스가 맞는 6티어(러아/은똥)와 2티어(쪼해피롱/또봉순)를 제외하면 맞상대의 티어 차이가 나더라도 서로 감안을 해야 하는 엔트리가 짜여질 것이라고 모두에게 예상되었다.[96] 아니나다를까 늑대채린<초롱빡, 오세블리<아라미, 정소윤>파메, 구루미>림예이와 같이 정역배가 분명하게 나뉘어진 엔트리가 나왔다. 중론은 전체적으로 캄성여대가 기분이 좋을 만한 엔트리라고 평가되는 편.[97]
  • 관건은 역시 저저전이다. 통념적으로 캄성여대가 저저전을 잘한다고 평가받고 있으나, 이번 대회 예선 두 경기에서의 저저전은 나무늘봉순 앵지의 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졌다.[98] 과연 예선과는 달리 이전의 저저전 강팀의 명성에 걸맞은 빌드와, 선수들이 그에 맞는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 지가 주목된다. 게다가 이번 대회서 고대를 빼고 중소대학들이 엄청난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데, MSG는 예선 유일의 4:0 승리를 거두며 절대 만만한 학교가 아님을 보인데다 캄성의 시그니처인 자만이 오프 무대와 결합시 어떤 방향으로 튈 지가 관건이다.

  • 리뷰 : 캄성은 강하다.
    오러구가 모두 패배했지만 정소윤, 쪼해피롱이 MSG의 초롱빡, 파메보다 월등한 베테랑의 역량 차이, 빌드 싸움의 우위를 보이며 4강에 진출했다. 박상현 캐스터 왈 짐승들( 도베르만, 늑대, 돌고래)과 인간들의 합작으로 일군 승리. 저저전이 총 5판이었는데 여기서 3:2로 우세를 거둔 게 승리의 결정적인 요소였다. MSG도 어려운 경기들을 잡아내면서 좋은 (상대 입장에서는 심장이 아픈) 승부를 보여줬다.
    • 1경기 : 스타팅포인트는 고석현 1시, 김수식 11시. 고석현은 9풀 가스 레어 후 발업을 눌렀고[99], 반면 김수식은 11앞을 갔는데 사실상 이 순간 게임의 승부는 결정났다고 봐도 될 정도로 빌드가 갈렸다. 유일한 희망은 고석현 쪽에서 11시 서치가 안되었다는 점이었는데 고석현이 처음 나온 6링 중 한 마리를 떼어 1링은 대각, 5링은 가로로 달리며 그 희망마저 무너졌다. 앞마당이 깨졌고 이후 김수식은 링을 꽉 모아 드론과 함께 성큰 러쉬를 마지막으로 시도하였으나, 고셕현의 링 움직임에 무산되고 5분만에 경기가 끝났다. 그렇게 고석현은 학교의 두번째 저저전 승리를 거뒀다. 캄성여대로서는 교수가 첫 경기로 나가서 기세를 가져와준 중요한 경기였다.
    • 2경기 : MSG의 진초는 정배 매치 중 하나인 아라미. 오세블리 11시, 아라미 5시에서 시작되었다. 오세블리는 대각서치를 보내면서 9본투, 아라미는 9발. 초반 빌드는 오세블리가 완전히 먹었다. 이른 2해처리에서 모인 다수의 링으로 상대의 링을 모두 잡아먹고 곧장 베이스를 밀어버리는 것이 캄성의 계획. 그러나 아라미의 발업 1링이 오세블리의 본진으로 쇄도하는데 오세블리가 가던 모든 링을 그 링 하나를 잡는 데에 회군시켜버리면서 아라미에게 한 타이밍이 생겼고 그 사이 아라미는 입구에 링을 줄세워 방어선을 세우고, 성큰과 뮤탈을 생산할 시간을 벌면서 본진 입구, 본진에서의 대형 링싸움 두 번을 압승하며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를 자체적으로 보고 해설하던 김봉준과 짭호가 에결 가면 무조건 캄성 측서 밴할 경기라고 할 정도로 캄성으로서는 기껏 먹은 빌드를 딱 한 번의 실수로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린 허무한 게임이었고, MSG로서는 1경기 교수전 패배로 뺏길 뻔한 기세를 원점으로 되돌린 중요한 승리였다.
    • 3경기 : 조별 예선서 데뷔전인 젤린이와 공다츠에 다 졌던 구루미라지만 사라배 시즌2 8강 철와대전 박하악과의 경기 등 좋은 모습을 많이 보였고 상대는 8티어 림예이라 캄성의 완벽한 정배로 판단되던 게임이었는데, 림예이가 MSG가 에결까지 가도 밴 대상서 뺄 경기라 할 정도로 8티어 맞나 싶은 뮤탈 플레이로 무너뜨리면서 캄성을 위기로 몰아넣었다. 구루미가 7시, 림예이는 1시에서 시작했다. 구루미와 림예이가 똑같이 11풀로 스타트를 끊었으나 솜신은 빠르게 가스를 먼저 가져가면서 테크를 땡길 의도, 구루미는 본진에 투햇을 먼저 짓고 가스를 달면서 더 많은 수의 라바와 이를 통한 유닛의 수를 더 신경쓰는 의도를 보여주었다. 둘 다 스파이어를 지으면서 그동안 저티어 저저전에서 주로 나왔던 링이나 히드라 위주의 게임 양상과는 달리 둘 다 유닛 컨트롤을 요하는 뮤탈리스크 스커지를 주도적으로 써야 하는 게임이 진행됐다. 그래서인지 둘 다 자잘한 실수들이 연발되며 아슬아슬한 게임이 이어졌다.[100] 뮤탈의 업그레이드가 앞섰던 구루미가 분명히 유리한 타이밍이 있었으나, 익숙하지 않은 게임 양상에 헤메는 모습이 게임에서 여실히 드러났고 오히려 더 낮은 티어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자원 채취로 뮤탈과 스커지를 꾸준히 찍은 림예이가 침착하게 지속적으로 구루미의 드론과 베이스를 갉아먹으면서 게임이 서서히 불리해지다가 근거를 알 수 없는[101] 마지막 러쉬에서 물량 차이로 뮤탈이 모조리 쓸려버렸고, 림예이가 살아남은 뮤탈과 앞마당에 꾸준하게 모아두던 저글링을 총동원해 구루미의 앞마당, 본진을 장악하면서 구루미가 패배를 하고 말았다. 이전 패배들과 마찬가지로 구루미의 경기력이 나빴던 것은 아니었으나, 자잘한 판단 실수들이 모여 업그레이드만 앞설 뿐이지 물량에서 밀리는 치명적인 전황을 만들어내고 말았다. 반대로, 림예이는 질 뻔한 상황들이 여러 번 있었음에도 침착하게 뮤탈과 스커지를 모으고 뮤탈의 기동성을 이용해 구루미의 본진과 앞마당을 지속적으로 괴롭혀가며 이번 대회서 가장 큰 역배 승리를 쟁취해냈다.
    • 4경기 : 쪼해피롱 5시, 또봉순이 7시에서 시작.
      9드론을 찍고 둘 다 오버를 찍어놓은 상황에서 쪼해피롱은 자신의 오버와 상대 오버가 만나자 풀을 지으며 오버풀가스 빌드로 선회했고 또봉순은 11풀로 시작했다. 또봉순은 자신의 언덕을 링으로 막았고, 이 방어선을 뚫기 위해 쪼해피롱이 링을 모으는 타이밍에 또봉순이 허를 찌르며 공격해 쪼해피롱의 저글링 부대를 궤멸시켰고, 해처리 수가 많은 우위를 이용해 링으로 러쉬를 감행해 쪼해피롱의 본진을 뚫고 들어와 드론을 다 잡아버렸다. 쪼해피롱은 드론이 다 잡히는 치명타를 맞자마자 찍어뒀던 6뮤로 날아온 또봉순의 공중의 스커지와 지상의 저글링들을 모두 신들린 컨트롤로 잡아내고, 역공으로 또봉순의 본진을 궤멸해버리면서 진땀승을 거뒀다. 또봉순은 링 과투자로 인해 스포어 건설이 약간 늦었고 이 아주 짧은 타이밍을 공략당하고 말았다. 저글링 스커지가 쪼해피롱의 혼을 담은 뮤탈 컨트롤에 각개격파당하며 다 잡은 경기를 놓쳤다.
    • 5경기 : 4티어 승급예정자 초롱빡에게 5티어 언더독 늑채가 안정적인 양쪽 스타팅 확보 이후 기동력을 앞세운 미친저그를 구사하며 압승을 거뒀다. 초롱빡 1시, 늑대채린이 5시에서 시작했다.
      초롱빡은 무난한 선겟 빌드를 탔고 늑대채린은 9오버풀가스로 발업 6링을 찍어 포톤 캐논을 강제해 상대의 최적화를 방해하면서 타스타팅에 3햇을 펼치는 타스타팅 운영을 구사했다. 본진으로 진입한 커세어가 앞마당으로 내려오고 있던 2기의 오버를 모두 잡을 수 있었으나 초롱빡은 빠르게 3멀티를 찾기 위해 잡지 않고 멀티 쪽으로 커세어를 보냈고 이 과정에서 3멀티가 일반적이지 않은 자리에 펴져있는 것을 보고 약간 당황하는 듯 했으나, 초롱빡은 이내 늑대채린의 의중을 눈치채고 빠르게 기지를 확장하며 배를 불려나갔고, 셔틀을 이용한 견제를 통해 늑대채린의 자원줄을 말리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 사이 이미 늑채가 이길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다 마친 상태였고, 오히려 빠르게 업그레이드를 마친 아날업 저글링과 울트라리스크를 이용해 적극적인 난전을 시도하며 초롱빡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중반 앞마당에서 출발한 울링을 기가 막힌 동선으로 돌려 비교적 수비가 허술했던 11시 멀티를 치면서, 동시에 7시 멀티에서 뽑은 링을 곧바로 진격시켜 11시 앞마당을 때리는 늑대채린의 플레이는 이 경기의 하이라이트. 이후 말도 안되게 단단해진 울트라와 링의 물량을 앞세워 초롱빡의 수비진을 과감하게 무너뜨린 늑대채린의 승리로 돌아갔다. 캄성의 입장에선 패배하면 굉장히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역배 매치업을 승리했다는 점에서, MSG 입장에선 정역배 교환 4경기 중 여기서 지면서 아직 안 나온 파메가 못 이긴다면 1:3이 되는데다가 처음으로 낸 진초 1픽이 패배해버렸다는 점에서 결과적으로 승부의 분수령이 된 경기.
    • 6경기 : 러아는 5시, 은똥은 11시서 시작했다.
      MSG는 정배인 초롱빡이 지면서 다음 진초로 팀의 에이스 카드라 그나마 믿을 수 있는 은똥을 출전시켰다. 그런데 전흥식이 염보성이란 MBC 동생의 방송을 안 봤나 은똥에 더블넥 이후 변칙적인 4게이트 노가스 질럿 전략을 주지했는데 이걸 러아가 잘 막고 지기 어려운 상황을 만들었다. 러아가 200을 먼저 채운 후 미멀로 디파를 대동해 수비 럴커를 모두 들어 총공세를 폈지만 은똥이 급한 상황에서 럴커에 스톰 네 방을 기가 막히게 지졌고, 결과적으로 러아의 모든 병력이 미멀에서 모두 괴멸당하며 뇌정지가 와버렸다.[102] 이후 러아는 게임이 급격하게 멈춰버렸고, 은똥은 빠른 상황판단으로 공방풀업을 완료한 주병력과 셔틀리버로 1시 멀티 자원을 파고 있던 드론들을 스캐럽 4방으로 시원하게 몰살시킨후 주병력으로 3시, 1시를 파괴했으며, 이후 본인의 7시 앞마당을 노린 러아의 병력은 전날 꼬니부깅이 했던 전설의 판단인 본진 언덕 투 캐논과 같이 방어하는 데 성공하는 등 승리를 위한 판단들을 잘 했다. 러아도 뒤늦게 상대의 멀티를 타격하면서 자신의 멀티를 확장해 버텨보려는 움직임을 보여줬으나, 움직임이 너무 늦었고 업 차이가 지속적으로 나 최종적으로는 러아가 패배했다. 게임이 끝나갈 즈음 옵저버가 러아의 유닛 업그레이드 상황을 보여줬는데, 게임이 거의 끝나갈 무렵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방1업에서 멈춰있었다. 이는 곧 200러쉬를 가는 시점에서 럴커의 공업이 안되어 있었다는 것. 아마 럴커가 공1업이 되어있었다면 미멀로 향했던 화려한 200러쉬의 결과가 달라졌을 수도 있었고, 그랬다면 압도적으로 우위를 가져간 채 승리할 수도 있었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아쉬운 경기가 되었다. MSG 입장에서는 에이스의 예상치 못한 추락, 초중반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넘어갈 수도 있었던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는 점에서 안도할 만한 경기였다.
    • 7경기 : 정소윤 5시, 파메가 11시의 대각 스타트. 엄청난 차이의 상대 전적이 왜 벌어졌는가를 보여준 경기였다.
      첫 2링을 무방비 상태의 앞마당으로 쑥 집어넣어 2질럿 진출 타이밍을 늦추고 포지 건설을 강제하고, 그동안 3햇에서 뽑아낸 히드라로 강하게 앞마당을 압박해 포지 업그레이드를 취소시키고 포토를 박게 강제하면서 7시 스타팅을 선취하는 등의 플레이로 정소윤은 초중반 내내 유리하게 가져갔고, 이 유리함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물론 프리뷰에서 상술하였듯 팀 대회만 되면 심해지는 붤붤 때문에 꽤나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파메가 궁여지책으로 정소윤의 시야를 피해 돌린 다수 질럿이 3시로 달렸는데 이걸 너무 늦게 확인하면서 하마터면 멀티가 깨질뻔하였고, 7시 스타팅 멀티에 커널을 안 뚫어두는 바람에 7시가 한번 쓸려버리는 등의 위기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앞마당으로 무리하게 진입하려다가 디파일러의 플레이그를 맞은 파메의 병력이 1시에 형성된 정소윤의 수비라인으로 갑자기 돌격하면서 싹 쓸려버렸고[103] 이후 매 전투에서 옵저버를 두고 다니는 등 동요함이 크게 엿보인 파메와 달리 침착을 되찾은 정소윤이 유리함을 잘 지켜내며 승리했다. 정소윤은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난조를 보이며 경기 중반까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으나[104] 상대의 꼬라박 이후 침착함을 되찾아 유리함을 잘 지켜내며 승리했다.
    • 8경기 : 슬아가 초반부터 치명적인 실수를 하고 만다. 발업을 찍은 후 레어를 가기 위해 가스를 뺐는데, 착각으로 발업을 이미 눌렀다고 생각, 발업을 안 누르고 있다가 레어를 먼저 찍었고, 뒤늦게 알아챈 슬아가 발업을 누르는 게 아니라 레어를 취소해버리면서 빌드를 스스로 꼬아버렸다. 그 사이 본투 빌드를 탄 이유란이 꽉 모은 링으로 선공을 감행했으나, 성큰이 잘 지어진 상대 앞마당에 전부 들이받다가 궤멸당했다. 그렇게 위기가 찾아온 듯 하였으나, 안 그래도 상기한 실수 때문에 테크가 늦던 슬아가 여기에 스포어를 과하게 많이 지으면서 가난해진 반면, 링을 박는 동안 빠르게 테크를 올려 이미 스파이어와 앞마당이 지어진 이유란이 착실하게 뮤탈을 모으고 업그레이드를 시켰고, 1차 뮤탈 싸움에서 슬아가 스파이어 점사를 하는 동안 방1업 뮤탈로 슬아의 뮤탈 부대를 궤멸시켰고 그 이후 내내 뮤탈의 업그레이드와 수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따냈다. 슬아는 첫 빌드 실수 이후 계속 판단에서 미스를 보였고 이유란 역시 다수의 링을 2성큰이 지어진 상대 앞마당에 던져버리면서 판단미스를 하였으나 이렇게 만들어진 불리한 상황에 자칫 뇌정지가 올법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다음 스텝을 잘 밟은 쪽의 승리였다.

6.2. 4강

6.2.1. 1경기

2022.11.11(금) 19:00
장소: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
파일:바포로고.png 5 : 4 파일:츠나대 로고.png
바스포드 츠나대
<rowcolor=#fff> 선수 승패 맵(티어) 승패 선수
라미(Z) X 버미어SE(6) O 팥순(P)
하얀눈길(P) O 투혼(0/1) X 수입뿌드(P)
보라(T) X 실피드 3(2) O 픽서(P)
재연(P) X 폴리포이드(4) O 효딤(P)
연다람지(T) O 투혼(3) X 오리3(P)
요닝(Z) O 폴리포이드(5) X 써니(P)
구성훈(T) O 폴리포이드(Jack) X 이경민(P)
젤린이(Z) X 투혼(7) O 고도반(P)
보라(T) vs 픽서(P) ACE결정전 밴 하얀눈길(P) vs 수입뿌드(P)
젤린이(Z) O 투혼(ACE) X 고도반(P)

[프리뷰 및 리뷰]
* 프리뷰 : 츠나대는 조 예선 2승, 1위로 8강에 진출했고 8강서 아무도 예상 못한 상대 학교 NSU의 코로나 확진으로 인한 기권이 나오면서 전력 노출을 피해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이에 맞서는 바스포드는 앵지의 1패를 제외하고 모조리 나가면 승리를 수확할 정도로 저그 라인이 양질면에서 전문대인 캄성여대 못지 않은 체급을 보이는 데다가 츠나대와 달리 오프 8강을 치른터라 현장 적응서 유리한 점이 있어서 대접전이 예상된다.
  • 교수전 : 역배를 주고 받는다면 안 나오고, 정배시에는 무조건 나올 듯하다. 아마 장윤철 vs 유영진이라는 공식대회 첫 치킨록이[105] 성사 될 가능성이 높지만, 보라 나오라고 일부러 츠나대 측이 장윤철 vs 박상현을 요구할 수도 있었는데 이경민 총장이 직접 출전하게 되었고, 바스포드는 고대전서 윤종현한테 박살난 후 난 울었음 칼질당했다며 자폭한 구성훈이 맞상대하게 되었다.
  • 0~3티어 : 수입뿌드(1)/픽서(2)/오리3(3) vs 하안눈길(0)/보라(2)/연다람지, 혜로로(3)
    그냥 보라의 출전 여부가 관건이다. 바스포드는 8강까지 출전 4경기를 몽땅 지면서 팀 분위기 박살 내버리고 이사진과 교수진을 모두 다 분통 터지게 만든 이상 무슨 일이 있어도 같은 2티어인 픽서, 3티어지만 츠나대 이적 후 전승의 오리와 붙인다는 건 자살 행각이며, 츠나대는 어떻게든 보라를 출전시킬만한 역배 제안을 꺼내야 하는 상황. 바포 기준 최선은 수뿌vs눈길, 픽서vs연다람지, 오리3vs혜로로였는데 결국 보라의 출전이 성사된데다가 하필 오리가 직전 철와대 유혜미전서 미친 경기력을 보였는데 연다람지로 상대하는 무리수를 두게 되었는데 아마 눈길vs수뿌를 츠나대가 받아주는 대신 보라 픽서를 바포가 받아주게 되면서 이렇게 된 듯. 오리3이 기세가 좋긴 하지만 연다람지도 토스전을 잘 하는데다 둘의 상대전적도 황밸인지라 오리vs연다람지에 바포도 동의하게 된 듯 하다.
  • 4, 5티어 : 효딤(4)/지유, 써니(5) vs 앵지, 재연(4)/요닝(5)
    바스포드는 유일한 5티어이자 3전 전승의 요닝은 무조건 나오는데, 4티어 매치서 효딤이 MSG전 당시 초롱빡을 이겼지만 NSU 시절 4황이라 밟히던 당시 다나짱 빼고 못 이길 정도로 유독 동족전이 메롱인 걸 노리고 재연을 낼 지, 종족 상성을 믿고 앵지를 낼 지가 관건이며, 츠나대는 요닝의 맞상대로 떡참배 당시 파이스트 소속으로 조 패자전에서 에결 패전으로 소속 대학이 해체되면서 저그전 트라우마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는 써니보다는 저그 유저였다가 주종을 토스로 바꾼 지유를 낼 공산이 높다. 츠나대 측이 보라 나오라고 5/4 역배로 재연or앵지 vs 써니를 제안할 가능성이 있다. 결국 4티어까지 온게 용하다 할 정도인 앵지 대신 재연이 효딤을 상대하고 3전 전승의 요닝은 보라 출전으로 써니를 받았다. 진에어 스타리그서 허영무의 신화에 화룡점정을 찍었던 히든 코치 스타더스트의 전략을 기뉴다가 어떻게 맞받아칠지?
  • 6, 7티어 : 팥순/주서리, 고도반, 여우비 vs 구래햇살아, 라미, 슬돌이, 김뽀뇨/젤린이
    츠나대는 7티어, 바스포드는 6티어가 많아 서로가 정 반대라서 6티어는 동족전 배제시 팥순 vs 라미or햇살아, 7티어는 폼이 나쁜 여우비나 대회 개최 오피셜 후 젤린이 입학 시험당시 맞상대했다가 박살난 고도반보다는 주서리가 젤린이와 붙을 게 유력하다. 역시 여기서도 츠나대 측에서 보라 나오라고 7/6 역배로 고도반or여우비 vs 슬돌이 대진을 제안할 가능성이 있다.
    오피셜 발표전 진결 소식이 뜨며 철와대 팬들 응원을 업게 된 팥순은 라미와 붙게 되고, 고도반은 웬 듣보잡 입학 후보생의 슈퍼링에 관광당했던 전적이 있는데, 그 듣보잡이 팀의 최강 소방수로 성장한 젤린이에게 그 수모를 만회할 기회를 받았다.

  • 리뷰 : 버스기사 요닝, 젤린이 패던 테란 라인이 2승, 송병구가 빙의된 눈길, 전승카드 요닝이 낙승한 후 김하율 대타 영입 결단으로 데려온 젤린이가 하루 2패 징크스를 격파하고 바스포드의 상암행 티켓을 발권했다. 이렇게 바스포드는 참가한 4번의 대회에서 방치로 광탈한 떡참배를 제외하고 3번의 결승을 가는 명문대학으로 거듭났다.
    • 1경기 : 라미가 10/12를 분쇄하고 본진에 팥순을 몰아넣어 GG를 받을 경기였는데 본진 넥서스 옆의 캐논에 너무 링을 소모하면서도 보충할 해처리 추가가 늦었고, 역으로 팥순의 발질 한 부대에 본인이 GG 치는 최악의 경기를 하면서 바스포드에 심리적으로 타격을 입혔다. 4강 가도 기플릭스 각이다
    • 2경기 : 바스포드의 다음 주자는 유일하게 티어 차이가 나는 하얀눈길. 수뿌가 12시 99겟을 갔고, 눈길은 1시에다가 일반적인 원겟 드라군을 가서 수뿌가 지면 안 될 상황이 되었는데, 수뿌의 게이트 타겟팅+심시티 설정 오류와 눈길의 미친 드라군+프로브 컨으로 1세트 처참한 패배를 고스란히 되돌려줬다. 눈길의 컨도 좋았지만 수뿌가 그냥 사람이 아니었던 경기로, 4질 1드라에서 배터리 안짓고 게이트 점사, 5질 1드라 구도에서 도망치기 등 눈길의 컨트롤이 엄청난거와 별개로 수뿌가 그냥 너무 못해서 졌다. 차라리 프로브를 질럿을 안빼고 잡으면서 했으면 더 나았을텐데 프로브 블로킹에 쫄아서 질럿을 들고 쫄면서 드라군이 생존할 각을 계속 주었다 참고로 이 전략은 상대가 1시와 11시면 통하는 전략으로 상대가 거리가 먼 7시에서 시작되었다면 통하지않는 66퍼센트의 해볼만한 도박수였다 이때부터 츠나대의 운이 전체적으로 4강에서 좋았다.
    • 3경기 : 츠나대의 선택은 가지각색으로 대회 전패 중인 보라와 붙는 픽서. 예상대로 픽서가 무난하게 이겼다. 픽서의 테란전은 2티어 대가리 혹은 1티어까지도 비빌만한 실력이고 보라는 2티어지만 상대가 남자기도하고 워낙 요새 폼이 안좋아서 바스포드도 지고나서 별로 뭐라하지 않았는 것으로 보이고 분위기도 그닥 처지지 않았을 것이다
    • 4경기 : 바포의 진초는 NSU 4황의 일원이던 (다나짱 빼고)프프전 노답 효딤과 붙는 재연. 그런데 효딤이 생더블 후 12시 전진 3겟 질럿이라는 빌드로 재연을 무너뜨렸다. 저거 토스판 그 고양이네 이 당시도 효딤의 원서치가 성공되면서 빌드 성공률을 높였다.
    • 5경기 : 오리는 '13 더블넥', 연다람지도 '15 배럭 더블'이라는 서로 배채우기 빌드를 갔다. 첫 리콜에서 연다람지의 아머리가 터졌다지만 그 외에는 피해가 적었고 다행히 아머리도 방업이 돌아간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였으며, 연자람지가 바로 메카닉 군단으로 앞마당, 12시를 부수면서 오리의 연승 행진과 학교의 테란 전패+매치포인트 위기를 저지했다. 오리의 2차 6시 리콜 판단이 최악의 판단 미스가 되면서 망한 경기이다. 테란이 메카닉 군단을 끌고 진출할 때 아비터의 스테이시스 필드로 전투를 벌이는 게 나았을 뻔 했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이다.
    • 6경기 : 초반 쌩까기가 기가 막히게 들어가며 써니 멘탈을 부숴버린 요닝이 막판 단 두 기의 가디언을 빼고 오버, 드론, 아날링만 뽑아 써니를 갈아버리며 요닝은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아마 츠나대도 써니를 그닥 믿는 카드로 낸 건 아니고 낼 게 써니 말고는 교수전과 고도반 밖에 없고 아직 리드 중이니 최대한 덜 부담을 주기 위해 그나마 고도반보다는 믿을만한 써니를 내서 조금이나마 승리를 챙겨볼려했지만 꽤나 실력차가 있었다. 이 경기로 경기는 다시 원점이 되면서 이 다음 경기가 상당히 매우 중요하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다음 경기 이기는 사람이 이길 것이라고 얘기했다
    • 7경기 : 7티어와 교수전 뿐이라 7티어 고도반을 내긴 커녕 이경민 총장이 먼저 나오는 강수를 둔 츠나대. '총장 출전=필패' 공식을 또 입증했다. 또 츠나대는 운 좋게 원서치였고 가스러쉬를 하려고 하다가 구성훈이 가스를 그냥 먼저지어서 실패했고 실패한 프로브를 돌리다가 건담한테 용접당하더니 픽 죽어버렸다 당연하지만 전프로급 경기이니만큼 프로브하나가 의미없게 죽은건 꽤나 기분나쁘고 은근 크다 , 운영에 무게 둔 치즈러시에 앞마당 넥서스가 부서지면서 철구, 짭호보다 짹소리도 못하고 박살났다. scv 4~5기와 피빠진 마린 몇개로 반 올인 느낌으로 구성훈이 내려갔지만 이경민의 아쉬운 드라컨으로 마린을 다 못죽였고 마린 1개가 벙커가 지어질때까지 극적으로 살아남았고 그 뒤로는 구성훈의 수리남쇼가 이어지면서 scv가 서로 돌아가면서 벙커수리+지들끼리 피채워주기+드라군 견제까지 완벽한 scv컨트롤로 넥서스 깨기 일보직전에 랠리 찍어놓은 시즈탱크가 내려오면서 쐐기를 박았다 다들 저거에 넥서스가 깨지거니 했지만 탱크가 등장하니 끝났다고 모두 생각했고 정말 중요한 경기를 구성훈은 이겼고 이경민은 졌다
    • 8경기 : 고도반이 센터99게이트+캐논 밀봉+5시 몰멀이라는 돌발 변수까지 완벽히 차단해 12본투 후 3해처리 빌드[106]를 탔던 바포 클로저로 성장한 젤린이를 무너뜨리며 에결로 이어갔다. 딱 한타이밍 젤린이가 이길수있었던 타이밍도 존재했다 5시에서 나온 저글링이 1시로 바로 갔다면 게임이 몰랐겠지만 컨트롤실수로 1시로가다가 11시로 간거라고한다. 참고로 이때도 츠나대는 원서치가 떴다. 전체적으로 운은 좀 츠나대에 있던건 확실하다
    • ACE결정전 : 입학 시험서도 이 맵, 이 빌드로 그대로 밟혔는데... 그냥 학교차이.[107]
      8세트 어게인. 추첨 직후 바포측에서 추첨 구슬이 6개라며[108] 논란으로 지연되었지만 추첨 결과대로 갔다. 고도반은 8세트와 달리 포지 더블, 젤린이는 12본투로 그대로 갔다. 웃긴 건 역시나 츠나대는 원서치였으나 고도반이 크립을 못 보고 지나가는 바람에 4서치로 바껴버렸고 서치를 늦게 봐서 그런지 앞마당에 캐논으로 과잉 대처를 하면서 여기서부터 기분은 젤린이에게 살짝 좋아지기 시작했다. 이후 성큰으로 앞마당 우주방어 후 1시 스타팅에 3멀을 피고 역시 다수 성큰+소수 스포어로 수비 태세를 갖춘 후 자원을 왕창 먹는동안 고도반의 3멀티를 최대한 지연시켰고, 승부수인 본진 리콜을 별 피해 없이 막은 후 풀업 아날링+울트라로 고도반의 한방 병력을 폭풍처럼 쓸어버리며 바스포드의 결승 진출을 본인 손으로 확정짓게 된다.
      사실 고도반이 전 세트로 센터 99게이트로 12본투를 완벽히 카운터쳐서 이기기는 했는데, 문제는 99게이트는 저그의 4드론, 테란의 6배럭orBBS마냥 통하면 이기고 아니면 지는 극단적인 빌드라 연달아서 쓰기에는, 그것도 에이스결정전이라는 팀의 운명이 왔다갔다하는 경기에서 쓰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큰 빌드였다. 따라서 12본투를 이길 수 있는 안정적인 빌드를 시켜야 했고 포지 더블 운영을 시킨 것이었다. 문제는 고도반은 대회 비대위 직후 티어 정리서 7티어로 막 승격한 처지인데, 츠나대는 캄성여대와 비슷하면서도 추가 공식 코치 영입이 없었기에[109] 대회용 빌드만 내내 연습했을 고도반이 포지 더블 운영을, 게다가 그 현장에서 받은 입력값들까지 수행해가며 유연하게 수행하기에는 기본기 측면에서 무리가 있다는 게 게임 내내 증명됐다.[110] 반면 바스포드는 본래 준비한 빌드도 상대의 센터99에 비해 리스크가 비교적 적은 12본투 3햇 빌드였고, 젤린이를 입학시키고 바로 아침 11시부터 학교 적응과 대회 출전 최소 스폰 경기도 충족시키면서, 기뉴다 부총장 및 저그 라인 코치들이 모조리 기존 선수들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게 기본기와 수행력을 갈아놨기에 졌다지만 믿고 원래 준비했던 플랜을 그대로 다시 시켰고, 그렇게 젤린이가 믿음에 보답하며 바스포드가 결승으로 갔다. 애초에 바스포드는 센터99도 당연히 예측하고 짠 빌드가 이거였다고 한다. 8경기에 핀 5시 멀티는 원래 5시가 아니라 센터 옆 미네랄에 몰래 피는 게 본래 전략이었는데 젤린이의 입력 값 오류였는 듯.

6.2.2. 2경기

2022.11.14(월) 19:00
장소: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
파일:아마대01.png 4 : 5 파일:캄성여대 로고.png
아마대 캄성여대
<rowcolor=#fff> 선수 승패 맵(티어) 승패 선수
미키(T) X 버미어SE(2) O 쪼해피롱(Z)
겐세이박(P) O 실피드 3(0) X 정소윤(Z)
나예리(T) O 폴리포이드(4/5) X 나무늘봉순(Z)
구보라(P) X 투혼(5) O 이유란(Z)
최도랑(P) X 실피드 3(7) O 오세블리(Z)
배호연(T) O 투혼(Jack) X 한두열(Z)
이백조(T) O 버미어SE(7) X 구루미(Z)
단양(Z) X 폴리포이드(6) O 러아(Z)
단양(Z) vs 러아(Z) ACE결정전 밴 이백조(T) vs 구루미(Z)
최도랑(P) X 실피드 3(ACE) O 오세블리(Z)

[프리뷰 및 리뷰]
* 프리뷰 : 대학대전 우승팀 중 해체된 염석대와 결승 진출시 만날 바스포드를 빼고 무친대, CP를 보내버린 아마추어의 저력을 기반으로 킹슬레이어 본능이 깨어난 아마대와 이전까지의 모습과는 전혀 달라진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캄성여대가 맞붙게 된다. 노 저그 출전으로도 4강까지 온 아마대와 이번 대회 동족전보다는 타종전에서 재미를 많이 본 캄성 모두 안진마일텐데 과연?
  • 교수전 : 배호연, 프발 vs 김윤환, 고석현, 한두열
    캄성은 교수전 2전 전승, 아마대는 1전 1패라 성사된다면 캄성에 좋을 공산이 높다. 엔트리 공개 후 배호연과 한두열의 저테전이 성사되었다. 비슷하게 아마추어와 프로 저테전이 이뤄졌던 고대전 정민기vs한두열 전을 생각해보았을 때, 만약 한두열이 저번과 같이 미친 저그류 빌드를 준비해온다면 배호연이 한두열의 하이브 타이밍이 나오기 전에 무너뜨려야만 할 것이다.
  • 0티어 : 겐세이박 vs 정소윤
    정소윤이 또 토스전을 하게 만들지, 아니면 쓰로잉이 많은 점을 고려해 이번대회 미출전이지만 대회 경험이 풍부한 카덴지를 낼 지가 관건. 엔트리 공개 후 겐세이박과 정소윤의 토스전이 성사되었다. 과연 정소윤은 그간의 긴장을 떨쳐내고 저그 대마왕의 모습을 이번에야말로 보여줄 수 있을까. 겐세이박은 상대적으로 열세에 있는 토스전 성적을 뒤집고 조 3경기 서지수전, 8강 탱크전처럼 아마대의 희망이 되어줄 수 있을까.
  • 2티어 : 미키 vs 쪼해피롱
    제 풀에 무너진 보라를 상대로 챙긴 2승을 밑천 삼아 4승으로 대회 다승 단독 선두를 달리는 쪼해피롱과 저런 허접과는 다르다며 8강 벤츠전에서 악깡버로 뒤집은 주사위신 미키가 격돌한다. 스케스에서의 복수냐 다승왕 경쟁에 초치기냐? 캄성이 이기고 쪼해피롱마저 이긴다면 아마 바스포드와의 싸움에서 mvp는 요닝과 쪼해피롱중에 나오지 않을까?
  • 4,5티어 : 나예리, 꼬니부깅(이상 4), 구보라 vs 나무늘봉순, 늑대채린, 란란, 이유란
    앵지를 잡은 봉순, 초롱빡을 잡은 늑채가 충분히 X겜 끝에 이긴 꼬니부깅과 이기질 못하는 나예리를 충분히 상대할만한데, 이유란도 좋은 페이스지만 이번 대회에서 아마대 돌풍의 중심 구보라를 상대하는 게 의외로 골이 아플 공산이 높아보인다. 엔트리 공개 후 봉순이 나예리를, 이유란이 구보라를 상대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테란전에선 3티어 추르미도 잡는 봉순이 상대 전적을 압살하고 있는 나예리를 맞아 1승 카드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무친대를 무너뜨린 폼 최상의 구보라가 승리를 가져올까, 긴장을 즐기는 클러치 게이머 이유란이 승리를 쟁취해낼까.
  • 6티어 : 단양, 뚜미언니 vs 러아
    당초 뚜미언니vs러아가 유력했는데 여기서 아마대가 처음으로 저그 단양을 출전시켰다. 러아가 저프전만 출전했고, 8강서 은똥에 졌어도 바스포드전에서 예상과 달리 대학대전 무패 중이던 슬돌이를 이긴 적이 있기에 뚜미언니로는 어렵다고 본 듯하다. 단양의 오프 울렁증이 걸리긴 하지만 캄성여대가 교수, 쪼해피롱을 제외하고는 저저전에서 앵지, 슬아전만 빼곤 이긴 경기가 없고, 러아 역시 저저전 경험이 적어 승리의 향방이 가장 불투명한 매치로 보인다.
  • 7티어 : 이백조, 최도랑 vs 오세블리, 구루미
    아마대는 1:4 패의 B조 1경기 CP전에서 이백조가 이겼고 캄성은 고대전서 3:1로 8강 진출 확정 후 순위 결정전서 오세블리가 이겼지만 같은 1승이어도 상황상 심리적인 차이는 크고, 최도랑과 구루미는 판단 미스로 전패 중이라 사실상 두 학교 모두 해당 티어서 재미를 많이 못 봤다. 어쩌면 여기에 걸린 2개 매치가 정말 중요할 듯하다. 당초 예상은 구루미가 토스전을, 오세블리가 테란전을 할 것으로 보였으나 반대로 구루미가 이백조를, 오세블리가 최도랑을 상대하게 되었다.

  • 리뷰 : One Team, One Species, One Zerg.
    당초 예상되었던 필승 카드들은 모두 예상외의 워스트 플레이로 무너진 반면, 클러치 게이머 이유란이 해주고 아무도 기대하지 않은 저티어에서 3승을 해주면서 경기를 뒤집어버렸다. 그야말로 '팀'이란 무엇인지 보여준 경기였다. 아마대도 강팀을 후두려 패며 행진하는 '아마렉스'의 기세와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며 현재 승점 1위인 팀을 상대로 9꽉까지 오는 저력을 발휘했으나, 아쉽게도 4강에서 그 행진을 멈춰야만 했다.
    • 1경기 : 맵은 버미어, 미키 11시, 쪼해피롱 7시. 쪼해피롱은 첫 오버로드를 대각 서치를 보냈는데, 이는 저테전에선 자주 나오는 양상은 아니지만 테란이 할 수 있는 BBS나 센터 8배럭과 같은 초반 변수를 완벽하게 차단하겠다는 캄성 쪽의 수가 엿보이는 플레이였다. 미키는 8강 때 보여줬던 2스타를 의식하게 하기 위해 입구를 막고 언덕커맨드 팩더블 빌드를 타기 시작했다. 이때까지 쪼해피롱은 2햇뮤탈 빌드를 타고 있었는데 꽤 오랜시간 앞마당이 지어지지 않는 걸 확인하자 히드라리스크 덴을 짓고 빌드를 선회하기 시작했다.[111] 어쨌든 타던 빌드를 중간에 급하게 선회한 것이고, 그동안 미키는 째고 있었기 때문에 타이밍을 늦추기 위해서 쪼해피롱은 소수의 히드라를 앞마당으로 던져 견제를 하고자 했는데 이 의중이 완벽하게 먹혀 미키는 안그래도 언덕 커맨드라 앞마당이 늦었는데, 히드라 견제로 더 늦게 내리게 되면서 게임이 완전히 말려가기 시작했다. 이 사이 쪼해피롱은 안정적으로 본진에 생산 해처리를 추가하고, 3멀티를 가져갔다. 말린 미키도 시간을 벌어보려고 3벌쳐 난입을 해봤지만, 오히려 손해만 더 본 상황. 완벽하게 배를 불린 쪼해피롱이 메카닉을 준비한 미키를 상대로 소모전을 하기 위해 히드라를 다수 찔렀는데, 상기했듯 미키는 게임이 말려있어 병력이 제대로 안 찍힌 상황이었고 그대로 게임이 끝났다. 늘 김윤환이 강조하던 대 메카닉 전투를 완벽하게 보여준 경기.
    • 2경기 : 겐세이박은 12시 선9게이트 더블 스타트였으며, 정소윤은 4시 11앞마당 스타트. 만약 선9게이트의 이른 질럿 견제를 드론 피해 없이 제대로 막아낼수만 있다면 정소윤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여기서부터 정소윤의 실수 연발이 계속되었다. 1질럿을 드론으로 끝까지 제대로 마킹하지 못한 탓인지, 질럿이 본진으로 난입했을 때 드론을 적절하게 움직여 막을 생각이었는지 몰라도 정소윤은 드론으로 질럿을 끝까지 마킹하는 것이 아니라 그 드론을 빼서 타스타팅 앞마당에 해처리를 피는 선택을 했고, 그 사이 본진으로 들어온 질럿이 드론 앞에 다가와 한마리를 죽이고 또 한 마리를 죽이기 직전까지 드론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드론 두 기가 잡혀버리면서 좋았던 분위기는 많이 사그라들었다. 게다가 두번째 서치를 허용해버리면서 레어 테크를 타고 있는 것을 들켰다.[112] 그러나 이후 그래도 정신을 다 잡은 것인지 정소윤은 섣불리 나온 겐세이박의 5질을 링컨으로 깔끔하게 먹어버리면서 중반 내실을 잘 다지기 시작했다. 게다가 겐세이박이 레어인걸 보긴 봤는데 저 멀리 있는 3햇을 아직 못 본 상황이라 2햇뮤인 줄 알고 포톤캐논을 과하게 늘려버렸고, 이 사이 정소윤은 앞에 나와있는 질럿들만 링으로 딱딱 끊어내면서 7시 본진까지 확장 후, 배를 잘 불렸다. 급해진 겐세이박이 앞마당을 질템드라로 두드려보려고 했으나, 앞마당엔 4성큰과 넉넉한 링, 역뮤탈까지 있었으며 심지어 겐세이박은 템 업글도 제대로 안해놓은 상태. 정소윤의 뮤탈이 날아들어 겐세이박의 무소용한 하이템플러를 잡아낼때까지만 해도 저그가 질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3멀티였던 타스타팅 앞마당의 수비가 생각보다 헐거운 상황[113]이었고, 무슨 생각이었는지 몰라도 겐세이박이 어떻게든 뚫어보려고 문을 두드리고 있는 상황에서 정소윤은 드론을 째버렸다. 이 빈틈을 놓치지 않고 파고 들어간 겐세이박은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어 승리를 거뒀다. 정소윤은 지난 조별 풀리그 2경기 바스포드전에서 눈길을 상대로 애매한 빌드와 애매한 플레이를 하다가 패배했으며, 8강 MSG전 파메와의 경기에서 승리하긴 했으나, 정소윤이 가지고 있는 명성과 그동안 보여줬던 폼에 비하면 위기도 몇 차례 겪으며 진땀승을 했던 터라 폼이 좋지 않음이 예상되었으며 반대로 겐세이박의 경우 당초 빨무를 위주로 플레이하다 밀리에 늦게 진입하여 0티어 중 그리 강하지 않다고 평가되었으나 조별 풀리그에서 학생 레벨에서 가장 강한 테란으로 평가받던 서지수와 CP의 믿을맨 탱크를 특유의 스타일리쉬한 플레이로 차례차례 무너뜨리며 파죽지세의 기세로 경기에 임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동안의 경기를 유심히 본 사람들이었다면 어느 정도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충분히 예상되었던 경기였다.
    • 3경기 : 우선 재미있는 지점을 보여준 것은 나예리였다. 10배럭 10가스로 스타트를 하면서 일반적인 여겜비들의 저테전 양상이 나오지 않으리란 것을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예상하게 했다. 이에 나무늘봉순 역시 12앞 이후 일반적으로 스포닝 풀을 먼저 짓고 가스를 짓는 식의 빌드가 아닌 선가스 풀 빌드를 타기 시작했다. 저글링 발업 타이밍을 조금 앞당겨 피해를 주고 시작하려는 의도인데, 나예리는 입구를 막아버렸으므로 이때부터 나무늘봉순은 조금 불리해졌다. 그러나 변수는 생겼다. 나예리의 빌드는 속업 벌쳐를 먼저 쓰면서 저그를 괴롭히고 하는 운영류 빌드였던 것으로 보이며 이 빌드는 일반적으론 입구를 막고 언컴 시작을 하는데, 서치 타이밍에 뭘 느낀건지 몰라도 대컴을 박아버린 것이다. 게다가 나무늘봉순은 2해처리 레어 상황에서 히덴을 지으며 저글링 럴커 체제로 올인을 치겠다는 마인드여서 약간의 위기가 찾아오는가 싶었다. 그러나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는지 속업 벌쳐를 굉장히 능숙하게 사용하면서 발업이 안된 나무늘봉순의 히드라를 농락하고 저글링들을 컨트롤로 잡아내며 럴커와 올인성 빌드임을 알고 벙커 짓고 적절한 대처까지 했다. 나무늘봉순은 바로 후속으로 퀸즈를 짓고 2해처리에서 디파를 뽑아 저럴의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빌드를 준비했고 속업 벌쳐가 본진 진입하는 건 가까스로 막아내면서 기회를 한 번 잡았다. 그러나 속업 벌쳐를 대처하는 도중에 히드라를 계획보다 과하게 많이 찍으면서 자원 비율이 망가져 러쉬 타이밍까지 하이브가 안 찍히는 사태가 발생했고[114], 마음이 급해진 탓인지 터렛이 있는 벙커 안으로 링과 럴커를 모두 밀어넣어 전 병력이 몰살당하면서 승리의 무게추는 순식간에 기울고 말았다. 이후 디파일러가 나와 한 타이밍이 더 있었으나 다크 스웜으로 구름 다리를 펴야 하는 상황에서 같은 위치에 다크 스웜을 두 번 펴 한 타이밍은 날아가버렸다. 나예리는 준비를 잘해왔음이 여실히 드러났던 경기였다. 프로급은 아니었더라도 속업 벌쳐를 굉장히 잘 사용했고, 상대의 올인성 빌드에 잘 대처하고 수비해내면서 상대의 기세를 꺾어놓는 데에 성공했다. 나무늘봉순은 반대로 디테일한 준비가 조금은 아쉬웠던 경기였다. 디파일러 활용이나 자원 관리 부분에서 치명적인 실수가 등장해 경기를 그르치고 말았다.
    • 4경기 : 구보라와 이유란의 상대전적은 27:20으로 매우 많다. 이는 이유란이 바깥 3해처리로 상대의 투게이트를 막아내기 위해 구보라에게 계속 도전했고 패배했기 때문이다. 이날도 구보라는 그 시절을 향수하는듯 앞마당 99게이트 빌드를 시전했으나, 이유란은 누가 뭐라든 바깥에 해처리를 펴던 평소와는 달리 12본투를 시전했다.[115] 앞마당이 조여지면서 이유란에게 절체절명의 순간이 찾아왔으나, 전프로들도 경악할 수준의 드론 3단 비비기와 발업링으로 순식간에 구보라의 조임을 풀어냈고, 그 순간부터 구보라는 판단이 전혀 되지 않는 모습들을 보여주며 무너져내렸다. 이 경기를 통해 캄성은 세트 스코어 동률을 맞추며 아직 경기가 끝나지 않았음을 알렸다.
    • 5경기 : 문신 vs 스신을 택한 아마대. 양 스타팅을 먹고 성큰 위주로 수비하던 오세블리를 상대로 최도랑이 초반 공발질+드라군 한방으로 제압할 찬스를 얻었는데 하필 역대급 발전투와 오세블리의 신들린 성큰 추가+드론 비비기로 양방향 공격이 모두 무위로 돌아갔다. 최도랑은 이후 힘빠진 병력으로도 무리한 공격을 감행하는 등 멘탈이 나간 모습이 역력했고, 오세블리가 일찌감치 갖춘 투챔버를 통한 빠른 업그레이드와 풍부한 자원력으로 슈퍼링+울트라를 쏟아내며 승리했다. 최도랑과 아마대에게 있어 매우 아쉬운 경기였으리라 예상이 되는데, 충분히 프로토스가 잘 풀어나갈 수 있는 경기였으며 첫 러쉬 타이밍 때 드라군만 성큰쪽으로 잘 당겨서 싸웠다면 게임의 향방이 어디로 갔을지 모를 일이었다. 하지만 오세블리가 이 러쉬를 근성있게 성큰 추가와 드론 비비기로 막아내고, 최도랑이 대부대 병력 컨트롤을 제대로 하지 못해 막아낸 그때 이후로는 오세블리에게 거의 위기가 없었으며 수비가 워낙 탄탄해서 시청자와 전프로들이 모두 오세블리를 다시보고 감탄한 경기.
    • 6경기 : 중요한 고비에서 아마대가 교수전을 꺼내들었고, 여기서부터 단축키 초기화 문제로 진행시간이 늦어지기 시작했다.
      경기 전 서버 문제가 한두열에게 생겨 시작이 늦어졌고, 배호연은 시작부터 대각선 위치의 한두열의 9오버풀 저글링을 피해 없이 막아내고 생마린으로 드론들까지 솎아내며 매우 유리하게 시작했다. 한두열은 혼신의 뮤탈 컨트롤로 상대의 진출을 크게 지연시키며 불리한 전황을 서서히 극복해 갔고 상대의 발키리까지도 버텨내며 4가스까지 확보,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여기서 한두열은 하이브까지 갈 여유가 없다고 판단했는지 정민기전과 달리 노 하이브 방2업 뮤탈+노방업 러커링 한 방을 준비했지만 입구 공략에 실패했고, 발키리에서 베슬로 전환한 배호연에게 뮤탈이 무력화된 후 2-1업 마메탱베에 추풍낙엽으로 쓸려 버렸다. 화려한 뮤탈컨트롤로 눈은 은근 즐거웠지만 한두열의 본진이 아직 레어 상태에 머무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모두 웃고 있었다.
      이후에 러아 경기 준비중에 한두열이 운영진에 단축키 리셋 문제로 항의를 했는데, 이때 펨코에서는 한두열이 하이브를 눌렀는데 입력안된거라고 항의중이다, 하이브 안가진거라고 항의중이다 등 조리돌림과 드립으로 경기가 끝나도 웃음을 주었다. 한두열의 본진에는 하이브의 선결조건인 퀸즈 네스트도 올라가지 않았기 때문.
    • 7경기 : 시작 직후 구루미 쪽에 문제가 터져 일시 중단 후 재시작을 했다.[116] 저럴 올인을 준비했는데 러커를 노스캔, 노터렛이었음에도 무리한 언버로우로 한 기씩 잡혔고, 이백조가 언덕 벙커와 시즈모드 업된 탱크, 오버로드 잡는 레이스, 4벌쳐 드랍으로 되려 드론이 다 잡아내며 아마대가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 8경기 : 마지막 남은 경기는 대회 첫 출전의 단양 vs 대회 첫 동족전인 러아가 붙었다. 게임 시작 직후부터 승패는 기울기 시작했다. 드론을 미네랄에 붙이는 순서, 부스팅 등 기본기에서 러아가 압도적으로 단양을 앞서기 시작했고[117], 9오버풀 대 12풀로 초반 빌드도 러아에게 유리하게 시작되었다. 앞마당과 3해처리 확보 후 러아가 뮤탈, 단양이 히드라를 선택하며 체제가 갈렸다. 초반에 빌드 확인을 단양은 운좋은 1링 난입으로 확인하고 러아는 1링이 앞마당에서 단양의 저글링들에게 먹히면서 확인하지 못했으나, 저저전에서 히드라 체제의 저그가 센터로 못 나온다는 점을 이용해 단양이 스포어 방어를 구축하는 동안 러아는 특유의 생산력을 앞세워 손쉽게 멀티와 4가스를 확보하고 별다른 교전도 없이 14분만에 200 병력을 만들었다. 단양이 소수 러커를 섞어 진출했지만 히드라 위주 120 병력 대 언덕을 낀 뮤탈과 아드레날린 저글링의 200 병력의 한방 교전의 결과는 불 보듯 뻔했고, 이후 가디언과 속업 오버로드까지 갖춘 러아가 3방향 공격으로 단양을 초토화시키며 동티어 맞나 싶을 정도로 모든 면에서 단양을 압살해 버렸다. 전체적으로 기본기부터 피지컬, 판단까지 전체적인 기량 차이가 너무 크게 보였던 경기였으며, 실제로 이 경기를 해설하던 해설진들은 입을 모아 아마대는 이 경기를 밴해야된다고 주장했으며, 아마대는 예상과 다르지 않게 끝나자마자 단양을 밴했다.
    • ACE결정전 : 그저 스ㅡ신
      캄성은 전패로 멘탈이 갈린 구루미를 선수보호 차원에서 밴했고, 아마대는 패배한 경기들 중 가장 현격한 기량차를 보였던 단양을 밴했다. 결정된 경기는 7티어 프저전으로 공교롭게도 4강 1경기의 에결과 같은 티어 같은 종족전이었다. 김윤환은 스타팅 빌드는 5경기 그대로 오버풀 가스를 하되, 5경기에서 보여준 타스타팅 기반 미친저그[118] 운영이 아니라, 완전히 반대되는 발업 링쇼부 빌드를 준비시켰다. 5경기에서 최도랑이 앞마당 심시티 사이를 질럿으로 잘 막아두지 않는 습관이 있다는 걸 캐치한 김윤환이 빌드를 선회하는 심리전을 걸어버린 것. 최도랑은 초반에 프로브를 잘 찌르는 등 좋은 플레이를 보였으며 스신은 링을 찍어야 하는 타이밍에 드론을 찍고, 다수의 링이 모여있는 적진을 프로브에게 들키는 등 아찔한 상황을 만들긴 했으나 침착하게 타이밍에 맞춰 진입, 어떻게든 비벼 캐논을 점사하는 데 성공하고 이어서 쏟아지는 링으로 질럿을 싸먹으면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8세트가 끝난 후 덜 떤 사람이 승리를 가져올 것이라는 러아의 인터뷰처럼, 스신이 승부사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며 캄성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6.3. 결승

2022.11.16(수) 19:00
장소: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
파일:바포로고.png 5 : 3 파일:캄성여대 로고.png
바스포드 캄성여대
<rowcolor=#fff> 선수 승패 맵(티어) 승패 선수
하얀눈길(P) O 폴리포이드(0) X 정소윤(Z)
혜로로(Z) X 버미어SE(3/2) O 쪼해피롱(Z)
김뽀뇨(P) X 실피드 3(6/7) O 구루미(Z)
요닝(Z) X 실피드 3(5) O 란란(Z)
이영한(Z) O 버미어SE(King/Jack) X 한두열(Z)
슬돌이(P) O 실피드 3(6/5) X 이유란(Z)
앵지(Z) O 실피드 3(4/5) X 나무늘봉순(Z)
젤린이(Z) O 폴리포이드(7) X 오세블리(Z)

[프리뷰 및 리뷰]
* 프리뷰 : 대기업들 중 유일하게 남았으며, 4강서 에결끝에 츠나대를 부순 바스포드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학이자 아마렉스 돌풍을 잠재운 캄성여대의 C조 2경기 리매치. 바스포드가 강한건 사실이지만 캄성여대도 만만치않은데, 유독 대기업 대학들 중 바스포드는 캄성여대에게 많이 패배한 적도 있어서 어떤 변수가 작용하느냐에 따라서 승패가 한끝차이로 날 듯 하다. 무대가 온라인에서 상암이라는 것, 양쪽 다 저그 비율이 높은 만큼 저저전이 얼마나 나오느냐가 관건이었는데, 최근에는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한다는 점이 더더욱 문제가 될 듯하다. 여차하면 온라인으로 결승전을 치를 수도 있다고 김봉준이 언급한 상황인데, 15일 바스포드에서 연다람지, 라미, 보라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공지를 올린 상황이라 어떻게 될 지가 관건.
15일 4시 40분경 출전자와 진행방식이 발표되었는데, 8강 4경기 캄성여대vsMSG전 수준의 정역배 경기가 4경기, 이영한이 젤린이 영입 당시 가장 우려했던 상황인 저저전 5경기, 노테란이라는 최종 출전 명단이 나오면서 각자의 정배 매치서 지는 게 치명타가 되는 상황이 나올 공산이 높다. 정역배 경기가 예상대로 간다면 교수전, 0티어, 5티어, 7티어 매치가 중요할 듯하다.
경기는 오프 유관중이며, 당일 열체크+신속 검사로 확인 후 경기장에 입장하고, 명단에 든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엔 그 선수의 경기는 온라인 경기를 허용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협의되었다. 결승전인데 안타깝게 김이 빠진느낌이 있지만 월드컵도 있고 스토리 몰입감과 트로피를 들면서 기뻐하는 장면을 하루라도 빨리 보고싶어 똑같은 시간 똑같은 날에 결국 진행하기로 한 것 같으며 과연 스케스 대학대전에서 최초의 우승을 만들어낸 김성여대의 계보를 이은 캄성이 마지막이라고 생각되는 대회를 장식하여 수미상관식 마무리를 할지 이미 최고의 찐타 대학임을 입증한 3번의 결승과 1번의 우승을 확보한 바스포드가 2번의 우승으로 만들어 감스트와 기뉴다의 리더십을 입증할지 상당히 기대된다
* 교수전 : 워낙 경우의 수가 많아[119] 교수전이 나온다해도 이상할 리는 없다. 바포는 임진묵 vs 김윤환 마냥 테저전을 바랐을테고, 캄성은 백동준 vs 고석현처럼 저프전을 원했을게 유력했기에 양보가 될 리가 만무하고, 어차피 에결에서는 자동 밴이기도 해서 저저전에 출전 경력이 있는 이영한 vs 한두열로 합의했다. 티어상으로는 킹 vs 잭으로 바포가 높다지만 조커 이상은 도긴개긴이라 별 차이는 없었을 듯.
* 0티어 : 하얀눈길 vs 정소윤
토스전만 치른 이점이 있지만 오프너가 적격인 정소윤, 학교 에이스 역할 제대로 하는데 맞대결이 불안했던 하얀눈길이라 불안 요소는 지우고 강점은 살리는 게 필승의 전제 조건이다.
* 3/2티어 : 보라/연다람지, 혜로로 vs 쪼해피롱
예선서 맞대결 2패도 모자라 우끼끼즈와의 8강전서 3티어 경식과의 경기에서는 어처구니 없는 판단으로 GG를 치며 전프로들은 벙어리로 만들고 팬들을 폭발시킨 보라라서 때려죽여도 쪼해피롱의 필승이다. 바스포드가 혜로로나 연다람지를 꺼내는 역배를 든다해도 각각 혜잘알&또봉순전의 미친 판단력, 사라배 시즌2 결승전 당시 막 3티어 승급불 떴던 송수형의 뮤탈에 농락당할 정도로 토스전 대비 불안한 저그전 때문에 보라보단 가능성이 있다고 한들 이길 가능성이 없을 듯 하다. 보라가 나오게 된다면 맵은 폴리포이드가[120] 유력해보였지만, 바스포드가 코로나에 직격탄을 얻어맞고 2,3티어 중 혜로로만 기용이 가능한 상황이 되자 어쩔 수 없이 혜로로를 내고 다른 매치서 정배를 받는 쪽으로 선회한 듯하다.
* 4~7티어 : 앵지, 재연(4)/요닝(5)/구래햇살아, 라미, 슬돌이, 뽀뇨(6)/젤린이(7) vs 나무늘봉순, 란란, 이유란, 늑대채린(5)/러아(6)/오세블리, 구루미(7)
웬만하면 7티어는 젤린이 vs 오세블리가 유력해보이는 것 외에는 오리무중으로 보인다. 캄성 상황상 이 4~7티어서 맞대결 당시 요닝, 젤린이에 져서 저 둘을 거목으로 키운 란란, 구루미의 출전 여부에 따라 5~7판이 나올 듯 하다.
최종 발표 결과 캄성은 늑대채린과 러아가 미출전하고, 바스포드는 라미가 코로나 확진으로 불참하면서 앵지vs봉순, 요닝vs란란이란 조별예선 대진 두 개와 바스포드의 필승카드 슬돌이가 러아 대신 더 고티어인 클러치 저그 이유란을 상대하고, 김뽀뇨가 캄성의 전패카드 구루미와 붙으며 정역배 교환이 되었고, 7티어는 부처와 신의 대결이 성사되었다.

  • 리뷰 : 코로나로 구성원 중 5명(확진자 연다람지, 보라, 라미/밀접 재연, 이승훈)이 못 나왔음에도 결국은 교수전 승부가 물결을 바꿔버리면서 바스포드가 2022년 열린 대학대전 2회 우승을 일궜다. 바스포드는 결승에서 대회 중 자신을 이긴 유일한 팀인 캄성여대에게 복수하면서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캄성여대 역시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를 보여주며, 결과적으로 대회에서 서로가 서로를 이긴 유일한 팀이 됐다. 다만 진 승부가 결승전이었던 것이 아쉬울 따름. 바스포드는 명실상부 최고의 대학다운 저력을 보여줬다.
    • 1경기 : 둘 다 실수가 많았지만 정소윤이 1차 드랍은 대성공했지만 2차서 스톰 한 방에 드랍 병력이 괴멸+12시 멀티 허용+조이기 라인에서 스톰에 순삭당할 러커 배치 등 치명적인 실수가 많아 5시 미멀서 눈길의 한방병력 싸먹기도 실패하며 GG를 쳤다.
    • 2경기 : 혜로로가 원서치에 성공하는 등 좋은 점이 많았는데 또봉순전처럼 쪼해피롱의 성큰 두개로 저글링 승부수가 막히고 먼저 생산된 뮤탈 2기를 어처구니 없이 잃으면서 제공권을 내주고 GG를 쳤다. 혜로로가 원서치를 먹기는 했지만 상대를 먼저 보고 있다는 원서치의 이점을 전혀 살리지 못하였다. 원서치로서의 이점이 없다면 2티어에다가 남자인 쪼해가 승리할 확률 자체가 높아진 것이었으며 혜로로도 여캠에서 나름 보기힘든 링컨으로 쪼해피롱을 순식간에 몰아세우기는 했지만 성큰 2개를 안 치고 드론을 찝어서 때리는, 더 어렵지만 비효율적인 짓을 하는 바람에 아쉽게 졌다. 나름 재밌었고 둘다 괜찮은 경기력을 가져와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을 했다
    • 3경기 : 김뽀뇨가 확실하게 정배로 생각되는 매치, 뽀뇨는 8시, 구루미는 12시에서 시작했다. 뽀뇨는 서치를 먹으며 구루미로 하여금 선풀을 강제했다.[121] 뽀뇨는 준비해온대로 포지더블로 무난하게 가는 척하면서 실피드의 넓은 앞마당을 활용해 몰래 게이트를 두 개 더 지어서 3겟 질럿 찌르기 빌드를 타기 시작했다. 그러나 구루미가 서치를 통해 꽤 늦은 시간까지 본진에 가스가 올라가지 않은 것을 서치했고, 바로 앞마당에 성큰을 하나 지어 무언가 노림수가 있다는 것을 간파하기 시작했고, 결정적으로 날카롭게 찔러들어온 3룡이에 생각보다 드론도 안 붙어있었고, 드론을 빠르게 앞마당으로 보내 대처했으며 뽀뇨의 질럿들이 해처리 점사를 하는 치명적 실수를 하면서 게임이 묘하게 흐르기 시작했다. 이어 들어온 앞마당 질럿도 이미 나온 히드라 소수와 저글링 비비기로 본진 난입을 막아 급한 불을 끈 상황. 뽀뇨는 그 상황에서 다크 드랍이라는 수를 내었으나, 구루미는 이미 힘껏 히드라를 짜내 앞마당을 압박하고 있었고 뽀뇨는 템아카를 짓자마자 다크를 찍었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하이템플러가 없었다. 그렇다고 캐논을 더 늘리지도 않았다. 구루미가 모아놓은 히드라 대군을 이용해 차근차근 심시티를 격파한 후[122] 본진으로 돌입해 게임을 끝냈다. 구루미는 이번 대회 직전까지 승률 6-70%를 기록하며 애초에 에이스로 예상되었으나, 대회 시작하자마자 무슨 마라도 낀듯이 정배 매치에서 연패를 거듭해왔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경기, 가장 중요한 매치에서 역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냈고, 승리 후 온몸을 바들바들 떨며 기쁨의 눈물을 쏟는 모습, 그리고 그러한 구루미의 멘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을 모든 팀원들이 승리가 확정되자마자 뛰어와 구루미를 껴안는 모습에서 캄성여대 팬들은 물론이거니와 스타대학판을 지켜보던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 4경기 : 본선부터 연승 행진을 이어오며 폼이 올라왔다는 평가를 받았던 요닝이 급한 불을 끄기 위해 투입되었다. 상대는 이전에 따로 열린 대학대전과 C조 풀리그 1경기에서 이미 상대한 바 있었던 란란. 란란은 5티어로 팀내 중간 정도의 티어에 속하지만, 사라배2의 악명높은 720 사태부터 시작되어 C조 풀리그 1경기 때 요닝과의 경기에서 이미 무기력하게 무너진 바가 있어[123] 불안요소가 있는 경기. 둘 모두 시작 빌드는 11풀가스[124]로 동일했는데, 경기가 반을 넘어간 시점까지는 요닝이 훨씬 더 잘 플레이했다. 아무래도 테크를 빠르게 땡기는 빌드이다 보니 중간중간 눈치를 보며 드론을 찍어 부유하게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했는데, 그 부분에서 요닝이 훨씬 앞서있었다. 반면 란란은 링을 너무 많이 찍고 드론을 조금 늦게 찍어서 부유하지 못했으며, 스파이어 타이밍도 차이가 나 게임이 기울어가는 형세였다. 그러나 이때 게임을 뒤집는 오더가 갈리게 되는데, 완전히 동일한 빌드였지만 요닝은 스파이어가 터진 뒤 라바를 전부 스커지를 찍었고, 란란은 3뮤탈과 스커지를 섞어 찍었다. 아마도 바스포드 측에선 상대가 비슷하게 뮤탈을 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상대방의 미숙한 유닛 컨트롤을 파고들어 스커지를 통해 공중을 잡고 게임을 이길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이는데[125], 이때 란란이 어떤 판단에서였는진 몰라도 3뮤와 스커지가 뜨자마자 링과 함께 란란의 본진으로 파고들어버렸다. 그렇게 길이 갈린 상황. 란란은 뮤탈이 있지만 요닝은 가지고 있는 공중 유닛이 전부 스커지인지라 뛰어드는 링을 견제할 수도, 적 본진으로 파고 들어가 피해를 입힐 수도 없는 상황. 그 상황에서 란란은 침착하게 본진 근처에서 방황하고 있던 요닝의 2오버로드를 끌고 온 스커지로 부딪혀 잡고 인구수가 막힌 순간 링과 뮤탈을 전부 끌어다 러쉬를 감행해 요닝의 본진을 뚫어냈다. 뒤늦게 스커지가 와서 란란의 뮤탈을 궤멸했지만 때는 이미 요닝의 드론들이 반 이상 잡힌 뒤였다. 어찌저찌 많았던 스커지로 뮤탈의 공세를 막은 뒤에 복구가 되는 듯 싶었으나, 문제는 그 뒤로 요닝이 뇌정지가 크게 왔는지 자기가 많이 따라왔다는 상황 판단을 제대로 못하였고 역전을 위한 움직임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반면 란란은 부족했고 어거지였더라도 계속 승기를 굳히기 위해서 뮤탈을 본진으로 밀어넣고 저글링을 밀어넣는 움직임을 지속하면서 결국 뮤탈로 드론을 다 잡고 게임을 끝냈다.
    • 5경기 : 이영한이 처음 합의했던 9투가 아닌 9레어로 노선을 선회했는데 한두열이 빌드, 서치, 자리를 다 유리하게 가져가 초중반 매우 유리한 형세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저글링으로 마당을 조여놓고 여유롭게 게임을 가져갔다면 이길 수 있었던 게임을 본진으로 무리하게 올라가려고 시도하다가 모든 병력이 궤멸되었고, 이후 이영한의 번득이는 판단으로 본진 크립 취소, 대담한 뮤커지 돌진과 한두열보다 한 수 위에 있었던 유닛컨트롤을 통해[126] 빌드, 서치가 먹힌 걸 극복하면서 바스포드를 구원했다. 후일 이 경기는 이영한이 출전을 자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6경기 : 슬돌이가 8시, 이유란이 4시에서 스타트. 심지어 슬돌이가 프로브를 잘못 나누는 상황이 발생함으로써 시작은 저그가 이보다 좋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슬돌이가 포지 더블 후 조금 일찍 가스를 지어 올리면서 저그의 973 빌드에 대처하고 변수를 만드려는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아니나 다를까 일반적으로 아둔을 먼저 올린 뒤에 코어를 짓고 몸집을 불려나가는 식이 아닌, 코어를 먼저 지어두고, 다수의 질럿을 3멀과 앞마당으로 밀어넣어 상대의 체제를 확인해 만약 이유란이 뮤탈에 힘을 줄거라면 먼저 지어둔 코어와 스타게이트를 활용해 커세어, 드라군 조합으로 대처하고 히드라 럴커 빌드라면 확인 후 아둔과 템카를 지으려는 의도였다. 이유란도 질럿이 달려드는 것을 확인하고 럴커 에그로 입구를 막으려고 하였으나 위치가 살짝 어긋나 질럿이 난입되어버렸다. 물론 질럿은 별 소득 없이 잡힌 듯 보였으나 이전까지 완벽하게 프로토스의 의도를 틀어막으며 쾌조의 전개를 보여주던 이유란은 여기서 약간의 피해를 본 이후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 시점 이후부터 돈이 많이 남기 시작했다. 어쩄든 약간의 손해를 보았지만 이유란은 계획한대로 선럴커 이후 3챔 하이브 빌드를 타기 시작했다. 그런데 여기서 바스포드의 한 수가 등장한다. 바로 저그전에선 잘 등장하지 않는 아비터 트라이뷰널을 지은 것. 물론 아비터를 쓰는 전략은 여캠 게임에서는 아주 오래 전부터 가끔씩 등장하던 전략이었지만, 그리 자주 쓰이지 않는 전략이었다. 그러나 캄성의 초중반 들어앉아 수비하면서 디파와 200 병력이 채워질 때까지 기다리는 3챔 하이브 전략의 허를 찌르고, 실피드가 3인용 맵인데다 맵 자체가 크고 넓은 형태이므로 그 넓은 맵 전역을 난전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고루 화면을 돌려가며 체크하면서 게임하기 어렵다는 점을 저격한 것이다. 슬돌이는 1차 한방 병력으로 5시 앞마당 방어선을 공격했고, 이때 이유란이 플레이그를 제대로 쓰지 못했고 슬돌이의 스톰이 기가 막히게 지져지면서 5시 방어선이 뚫렸다. 이렇게 난전을 유도한 이후 2차로 12시 스타팅 멀티에 아비터 리콜을 시전해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이후 자신의 특기인 어마무시한 생산력으로 난전 동안 생산된 물량으로 허물어진 앞마당을 공격해 GG를 받아냈다. 실피드라는 맵의 특성을 십분 활용한 바스포드 코치진의 한 수가 빛을 발했던 경기였다. 슬돌이는 티어로는 이유란에게 1티어 차이로 밀리는 상황인데다 C조 예선 1경기에서 러아에게 충격패하면서 다소 걱정이 되는 상황이었으나 꽤 불리하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장기인 몸집 불리는 능력을 십분 활용하며 어마어마한 물량을 만들어냈고, 코치진의 요구를 잘 수행하며 승리했다. 반면 이유란은 초반 굉장히 잘 풀어나가며 캄성의 마무리 투수, 클러처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 했으나 넓은 맵에서 이른 시간에 4멀을 먹고 커널을 두 개 뚫어 병력 이동을 빠르고 자유자재로 해야 하는 고난도의 운영을 수행하면서 스스로 말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너무 많은 베이스를 운영하려다 보니 제대로 라바를 쓰고 자원활용을 하지 못해 돈이 남았고, 병력 배치도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캄성은 이 경기까지 내주면서 2,3,4경기에서 확 올라왔던 기세가 푹 꺾이게 된다.
    • 7경기 : 앵지는 9드론으로 공격적인 게임을 예고하였고 봉순은 11본투를 선택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원함을 예측할 수 있었다. 빌드 선택은 바스포드 측이 아주 유리한 상황. 앵지는 6링으로 앞마당에 3햇을 지으며 무방비 상태였던 봉순의 본진으로 난입해 이득을 보며 이미 그때 게임은 8:2로 기울어버렸다. 물론 봉순이 난입한 링을 딱 좋게 만들어진 링을 이용해 급하게 막아냈고 C조 1경기의 앵봉록에서 마찬가지로 많이 불리한 상황에서 판단으로 뒤집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캄성은 이후 게임을 봉순의 판단에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 앵지는 소수의 뮤탈을 뽑아 스포어를 강제하면서 그동안 부족할 지상병력을 궤멸시킬 빠른 럴커를 통한 저럴 러쉬를 시도하였으나, 이 의도를 간파한 봉순이 성큰을 짓고 히드라와 오버로드를 배치하여 막아내며 약간의 불씨를 살리는가 하였으나 2차 러쉬에서 앵지는 기존의 저럴 콤보에 뮤탈까지 추가하여 들어왔고 봉순의 앞마당 1성큰+히드라 부대를 무너뜨리며 끝끝내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이 경기의 패인을 스포어를 안 지은 봉순의 '무개념'이라 보는 시각이 존재하나, 이는 다소 무리가 있는 주장이다. 일단 뮤탈을 히드라로 막아야 한다는 지시는 후일 나무늘봉순의 개인방송을 통해 총장인 김윤환 측의 지시인 것으로 밝혀졌다. 즉, 봉순이 개념이 없었던게 아니라 캄성 코치들이 앵지를 파악하고 내린 지시였던 것이다. 물론 이런 게임 양상에서 보편적으로는 스포어가 강제되는 것이 당연하다. 앞마당에서 드론이 유닛 컨트롤로 잡히기 시작하면 답이 없기 때문. 그러나 앵지는 뮤탈을 그렇게 쓸 수 없다는 것을 캄성도 알고 있었고, 바스포드 측 역시 이 부분을 충분히 알고 있었으며 그 점을 노리고 만들어준 빌드였다. 뮤탈을 적극적으로 쓰지 않고 겁만 줘서 스포어를 강제해 가난하게 말리는 전략인 것이다. 그러나 앵지가 그 정도로 뮤탈을 잘 다루지 못할 것임을 캄성의 두 총장은 이미 너무 잘 알고 있었으며, 따라서 뮤탈을 스포어가 아닌 히드라로 막으라는 주문이 나온 것. 또한 게임 사이즈를 보면 스포어를 적극적으로 지을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이미 초반 링 난입때부터 봉순은 굉장히 불리해져있는 상태였다. 드론이 뭉쳤고 2드론 정도가 잡히면서 초반 단계에서 베이스를 많이 지어야 하는 빌드였기 때문에 극도로 불리한 상황이 만들어졌다.[127] 링으로 상대의 자원 수급을 곤란하게 하는 동안 앵지는 테크를 무난하게 올릴 수 있었으나, 초반에 해처리를 늘리는 빌드였던 봉순은 피해를 받았기 때문에 그만큼 벌려진 테크를 따라가고 병력을 수급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실제로 그 상황에서 챔버를 올리고 크립 콜로니에 스포어를 본진과 앞마당에 짓는 선택을 했다면 시간도 걸릴 뿐더러, 안그래도 피해를 받은 상황에 더 가난해져 히드라가 적게 나왔을 것이고 결론적으로는 지상 유닛이 위주가 되었던 1차 러쉬도 막아내지 못하고 졌을 것이다. 따라서 봉순은 뮤탈이 안 날아오도록 시간을 벌기 위해 앵지의 오버가 들어온 순간에 챔버를 짓는 척하면서 스포어를 의식하게 해 뮤탈이 바로 못 날아오게 하고, 오버가 빠지자마자 취소 후 대공 유닛인 히드라에 힘을 주는 것을 선택한 것이다. 그게 최선의 선택이었다.[128] 그래서 1차 러쉬를 막아내고 어쩌면 2차 러쉬도 막을 수도 있었던 사이즈가 나온 것이지, 만약 거기서 스포어를 추가하는 판단을 했다면 무난하게 지상 병력으로 이뤄진 1차 러쉬에서 모든 히드라가 궤멸되며 게임이 끝났을 것이다. 봉순이 초반에 째는 빌드를 가지고 나올 것이라는 캄성 측의 의중을 완벽히 파악한 바스포드 저그 코치진들의 빌드 선택과 심리전, 그리고 이를 잘 수행해낸 앵지의 수행력이 빛난 게임이었고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 8경기 : 부처님 vs 스신
      스신이 12앞인데 하필 젤부처가 9풀을 가는 치명적인 빌드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스신은 최선의 컨트롤로 처절한 수비를 보이며 버텼으나, 애초의 유불리가 너무 커 극복하지 못 했고, 젤린이 역시 순간순간마다 최선의 판단을 보여주며, 바스포드의 승리를 자기 손으로 쟁취했다.

7. 총평

파일:2022년 바스포드 극과 극.jpg
2022년 바스포드의 한 해. 떡참배 당시 방치하다 CP전 패배 후 옥상에서 울면서 달라지겠다 외친 감스트는 결국 2022년 마지막 스타대학대전에서 최후의 승자로 등극하게 된다. 출처
결과적으로 기존 메이저대학의 광탈 및 붕괴, 그리고 기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거나, 좋은 모습을 보여줬더라도 중소대학의 한계로 인해 끝까지 가지 못했던 대학들의 선전 등이 겹쳐 엎치락뒤치락 한 끝에 철감봉남의 이 최후의 승자로 등극했다.

예선에서는 원사이드한 승부도 나왔긴 했지만, 오프라인에 들어서면서 특히 혈전이라 부를 만한 게임들이 많이 나오고 바스포드와 캄성여대가 결승에 올라서면서 한 가지 다시 정립된 사실은 속칭 찐타를 추구하고 간절했던 대학들이 그에 걸맞은 성적을 당연히 거두었다는 점을 다시 확인시켰다는 점에 있었다. 또 그 어느 대회보다도 빌드빨이 아닌 평소 다져놓은 기본기가 이 레이스에서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재확인시켜주었다. 결국 그 어느 대학 중에서도 "기본기"를 무기로 꺾이지 않는 마음을 가졌던 바스포드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우승하게 되었다는 점은 기뉴다가 그렇게 부르짖던, 스타크래프트잘 먹고 잘 뽑고 잘 싸워야 이기는 게임이고 또 중요할 땐 스스로 판단하고 컨트롤해야 이기는 게임이라는 걸 다시 팬들에게 깨닫게 해 주었다.

바스포드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감스트가 기뉴다와 도재욱을 비롯해 오롯이 교수들을 믿고 교수들의 의견을 따라 스크림을 하지 않고 빠르게 합숙 및 감스트 본인이 직접 속칭 '더러운 빌드'로 연도기를 하면서 이런 빌드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게끔 준비를 하며 천천히 체급을 불리는 선택을 했고, 예선 경기력이 좋지 않자 지속적으로 학생들을 다그치고 관리하였으며, 학생들 역시 놀 때나 방송할 때는 확실히 방송을 하고 스타를 해야 할 때는 모두 진지하게 준비하고 교수들에게 하나하나 끝까지 확인을 받는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않고 우승이라는 목표 하나로 달리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교수들 및 학생들이 소위 '먹히는' 구도가 아닌 롤을 할 때나 스타를 할 때나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모습 등 철감봉남에서 바스포드는 그 어느 대학보다 하나가 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바스포드는 2022년 참가한 모든 대학대전에서 3번의 결승과 2번의 우승, 1번의 준우승을 하며 스타대학교 최고의 명문 대학에 등극한다.

캄성여대는 아쉽지만 그간 두 총장들이 변함없이 가져갔던 스탠스와 교육스타일이 크게 보답받은 대회였다고 평할 수 있다. 그동안 캄성여대는 김윤환, 김성대라는 강력한 빌드오더를 줄 수 있는 사령탑을 가지고도 부족한 코치 수, 선수들의 부족한 기본기로 대회를 그르쳐왔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들에게 '교육스타일을 더 빡세게 바꿔라' '기본기 교육은 의미 없다, 이길 수 있는 교육을 해야 한다'와 같은 비판과 냉담한 시선을 던질 때마다 그들은 더욱 단단히, 학생들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가장 기본적인 면부터 점검하고 다시 가꿔나가기 시작했다. 그 결과 학생 전체적으로 월등히 올라온 기본기,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부드러운 빌드 수행력은 '단일종족', '소수정예'라는 약점이라면 약점일 수 있는 부분을 커버하였고 결승까지 무패 진출, 그리고 출전 선수 전원 1승이라는 멋진 성과로 나타났다. 비록 결승에서 그동안 '1승카드'로 활약했던 봉순과 이유란이 홀린 듯 무너지면서 준우승에 그쳤지만, 기본기를 열심히 연습해 날아오른 러아의 비상, 1년만에 대회에 출전해서 한티어가 높은 상대를 만났음에도 멋진 승리를 가져왔던 늑대채린, 프로게이머 뺨치는 드론비비기로 먹힌 빌드로 인한 상황을 짜릿하게 풀어냈던 이유란의 원더플레이, 에결 포함 하루 2승으로 진짜 스신으로 거듭난 오세블리, 4연패로 멘탈이 박살난 상황에서도 결승전에서 끝내 승리를 거둬준 구루미 등 분명한 약점을 가지고 있는 팀임에도 불구하고 결승까지 진출해 최강팀 바스포드와 자웅을 겨루면서 결국 바스포드와 마찬가지로 스타크래프트에서 '기본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증명한 셈. 또한 이와 더불어 캄성여대는 계속해서 슬로건으로 삼았던 즐타야말로 찐타임도 증명한 셈이다.

또 바스포드와 NSU를 제외하면 SOOP 최고의 흥행카드인 속칭 '철봉'듀오가 이번엔 제대로 된 성적을 내지 못하고 광탈했다는 점에서 메이저고 나발이고 방심하고 준비 안하면 진다는 점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무친대는 마지막의 마지막에 사라배 우승 후 방만했던 사이 드러난 약점이 터져 상성이던 CP와 얕보던 아마대에게 패했고, 철와대는 한 술 더 떠서 철구의 평소 스탠스였던 '스타만 한다고 우승하는 것도 아니고 보라도 적당히 챙기면서 하면 된다'식의 방만한 운영으로 인한 전력 약체화와 '자기건물 깨기~'로 대표되는 철와대의 곪고 곪아있던 심각한 기본기 부족을 교수 빌드로 채우던 상황이었으나 결국 츠나대전과 MSG전 모두 심각하기 그지없는 기본기와 실수들로 무너지며 제대로 망신을 당했다.

대회 외적으로는, 속칭 '엔트리 싸움'으로 팬덤 간 싸움이 계속 일어났던 대회기도 했고, 그런 '엔트리빨'은 큰 의미없음을 나타내준 대회였다. 결승전만 해도 속칭 정 역배 주고받은 엔트리에서 정배가 한 번 잡고 나머지 매치를 역배가 모조리 잡아버리는 이변이 일어나기도 했고. 정배 역배 관련해서 말들이 많았지만 결국 DRX의 월즈 우승 후 꺾이지 않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걸 사람들이 알게 된 후엔 역배라고 해서 위축되지 않고 자신의 할 것들을 차분하게 해서 이기는 모습들이 많이 나왔다. 결국 엔트리는 각 대학 총장 및 간부들이 협의를 해서 낸 것이기 때문에 다 이유가 있고 역배라도 해도 결정적인 한 방도 있고 상대전적 및 승률을 보고 정배로 점쳤다가 막상 대회날 되면 여러 이유로 지기도 한다는 점에서 결국 소위 엔트리가 먹었다느니 먹혔다느니 등으로 싸우는 것은 하나도 의미가 없음을 다시 증명했다.

거기에 이번 대회에서 MVP가 입학전 2개월 독학+입학 후 1개월 교수진 집중관리 뿐인데도 토너먼트마다 학교의 승리를 매조지었던 바스포드의 젤린이, 다승왕이 스케스 이후 한참이나 본업인 TFT 방송에 집중하며 스타판서 떠나있던 캄성여대의 쪼해피롱, 대회 직전 티어 재정립 당시 래더 1000판 굴렸다고 3단 승격+김학수 전담이라 전혀 도움이 안 될 거라 봤는데 대회 개막전에서 본진 원게이트라는 고난이도 빌드로 승리를 거둔 NSU의 안녕하세연두, MSG의 좋소파리그 준우승을 저평가하던 이들을 잠재운 초롱빡과 은똥, 아마대의 돌풍을 이끈 뚜미언니, 구보라, 꼬니부깅 등 아예 스타 입문이 얼마 안된 신참이거나 고대 스타 BJ들이 장기간 특정 티어서 버둥대던 BJ들을 제대로 혼쭐낸 대회였다.

게임적인 측면으로 본다면 테란 배려를 대회 개최 회의에서 김윤중 주관 123티어 대회서의 부진때문에 '맵으로 도와야 하나?'는 주제로 거론할 정도로 지난 사라배 시즌2 테란의 무덤이던 블루스톰 대신 버미어를 투입해서 조금이나마 숨통을 트려고 했는데, 결과적으론 총 승률은 4할이었지만 버미어보다는 오히려 사라배 시즌2 당시 그다지 밸런스 논란이 없던 실피드에서 승률을 모조리 까먹었다. 실피드에서는 승률이 30%가 안 될 정도였으며, 대회 최악의 플레이로 영구 박제된 철와대 강덕구와 그 이전에 3티어 맞냐며 조리돌림당한 NSU의 추르미, 5전 전패로 출전 선수 중 가장 처참한 성적으로 마감한 바스포드의 보라, 대학대전 개인 10연승 중인 CP의 뽀누나도 구보라의 발질에 매치 연승이 깨지는 등 테란에게 나쁜결과만 수두룩했다. 어나더레벨로 꼽히던 0티어 우끼끼즈의 유민과 무친대의 서지수도 각각 트슈의 캐리어, 겐세이박의 속셔에 무너졌으며, 유영진이 있는 바스포드조차도 결승서는 코로나도 있었지만 노테란 엔트리를 꺼낼 정도로 그나마 지두두, 유민이 있던 우끼끼즈, 예선 4테란 기용의 아마대 정도를 제외하면 정말 기용을 꺼렸고 우려는 또 현실이 되었다.

테란은 개개의 병력이 약하고 뭉쳐야 강해지며, 손이 많이 가서 천상계급이 아니면 저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다는 종족적 특성 때문에 저티어급에서 가뜩이나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특히 빌드 싸움이 난무하는 대회 단판 승부에서는 초반 전략적 플레이가 한정되어 있고 인프라가 어느정도 갖춰지기 전까지 다른 종족에 비해 수비적인 스탠스를 취할 수밖에 없다는 특성까지 맞물려 초반부터 두들겨 맞아서 불리하게 시작하거나 아예 초반에 끝나버리는 게임 양상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 대회가 과열되며 점점 체계적인 교육과 빌드 싸움이 이루어지면서 '테란 엔트리를 내는 것이 손해'가 정설이 되어버렸으며, 7/8 티어 테란들은 교육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대학에서 꺼리는 분위기도 생겼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테란 전문 교육 컨텐츠를 만들려는 시도도 나오고 있으나 해결하기 쉽지 않은 문제.

8. 대회 여파

9. 여담

9.1. 프로필 촬영

<rowcolor=#000> 2022년 10월 19일 (수)
파일:바포로고.png
바스포드
파일:우끼끼즈 로고.png
우끼끼즈
파일:MSG 로고.png
MSG
파일:아마대01.png
아마대
<rowcolor=#000> 2022년 10월 20일 (목)
파일:NSU 로고.png
NSU
파일:친연 로고.png
CP
파일:JSA로고01.png
JSA
파일:GOU로고01.png
고대
<rowcolor=#000> 2022년 10월 21일 (금)
파일:무친대 로고.png
무친대
파일:철와대로고01.png
철와대
파일:캄성여대 로고.png
캄성여대
파일:츠나대 로고.png
츠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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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용 측면에서는 4명의 BJ들이 재량껏 분담하였고, 실무적인 부분은 MPL 개최 경험이 있는 김봉준이 대부분을 담당하였다. [2] 떡참 두찜의 운영사인 기영F&B의 브랜드다. [3] SOOP 지원 1억원 + 각 대학 펀딩 8,000만원이다. [4] 각 대학별 스폰 판수는 ELO보드 스폰전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5] 사라배 시즌2처럼 신규 맵이 기존 맵을 대체해 들어갈 예정인데, 철감봉남 모임 직전 김윤중 주관 123티어 대회에서 출전한 테란 유저들의 성적이 무려 1승 15패이며, 1승도 철와대 소속인 유혜미가 CP의 용병 선수로 대회에 나가 JSA와의 결승전에서 날빌로 저그인 다예를 겨우 이긴 거였고, 본인의 최종 전적도 1승 5패였다. [6] 김봉준 피셜에 따르면 투혼, 폴리 외 두 개 맵에 대해 대학 총장 단체톡으로 의견을 문의했고, 그 중 하나로는 실피드가 대다수의 동의를 받았지만 나머지 하나를 두고 이클립스, 블루스톰, 버미어, 파이썬까지 무려 4개 맵이 후보군이 올랐는데, 이클립스는 오래 쓰이면서 누적된 자료에 따르면 너무 토스에 유리한 맵, 블루스톰은 조용히사라배 대학대전 시즌2서 악명 높은 테란 압살 맵이라서 저티어 테란 배려 취지와 안 맞는 점으로 인해 후보군에서 제외되면서 남은 두 개맵 중에서 투표를 진행했지만, 6:6 동률이 나오면서 주최자끼리 의논한 끝에 버미어로 결정하였다. [7] 우승 상금 + 대회 MVP 상금 [8] 코로나로 8강 0:5 기권패 처리함. [9] JSA가 그나마 중소대학으로 분류되긴 하지만 여기도 이사장 시조새가 유명 BJ라서 본인의 급발진으로 주요 교수, 학생들이 다 떠나고 좋은 위치서 시작하지 못한 사라배 시즌2 와카 예선 탈락의 3기를 제외하면 CP와 더불어 4대 메이저 대학들이 만만히 보기 힘든 대학이다. [10] 당시 차명환, 허영무의 부진, 김동건 이적으로 인한 대안 부재란 공통점으로 본인도 팀도 야무지게 말아먹었다. 다만, 소속 팀인 삼성전자 칸이 돈성이라 까이던 다른 프로스포츠단보다 대접이 형편 없어 자괴감도 들고 본인 건강 문제가 겹친 점도 있다. [11] 6세트 전에 승리할 경우 연두, 단잉이 분전한 NSU가 조금이나마 JSA전 세트 득실 부담이 덜해지지만, 이기더라도 에결까지 가면 우끼끼즈가 거의 진출 확정이다. [12] 9/5였는데 8세트는 출전 공지 뜬 7인, 9세트는 8세트 출전자를 뺀 6인 중 사다리로 선정해 경기할 예정이었다. [13] 단잉, 하블리는 실피드->폴리, 박나닝은 폴리->버미어. [14] 이후 염보성 방송에서 박지호, 전제민, 기룡이가 밝힌 비하인드 썰에 따르면 기룡이vs단잉은 본인이 안진마라며 원했는데, JSA 내부 평가상 카히리가 친선전 당시 단잉을 압도적으로 이긴데다 전적도 좋은데 비해 기룡이는 철와대와의 스크림 당시 토마토를 상대로 겨우 이길 정도로 폼이 죽었다고 봐서 무산되었고, 그래도 출전시키려고 히엉과 붙여 5티어 매치를 추가하려고 했다가 NSU측 교수진에서(아마 담당이던 조기석일 듯) 단호박으로 반대해 무산되었다. 이 매치가 확정되었다면 (NSU 기준)단두대 매치서 5티어 2매치가 전부 역상성전이 되면서 동족전 3판+역상성전 3판이라는 이기기 힘든 경기 투성이가 되는데, 같은 5티어여도 히엉은 대회 직전 5티어로 승급한 처지라서 기룡이보단 6티어이자 친선전에서 이긴 마꼬나 우끼전 역전패 도화선인 윤나라를 상대하거나, 성사시 반대급부의 정배 매치를(3/4에 상성상 우위인 테저전데, 졸전으로 져서 멍석말이 당한 선수vs대회 첫 출전 선수 구도인 추르미vs방실이 혹은 7/8에 프프전이지만 수핸전은 초심자의 행운이라 저평가될 수 있는 3개월차 스린이vs유스 출신인데 정식 대학대전에 출전한 적이 프테전인 우끼끼즈 태영과의 매치 뿐인 안녕하세연두vs서쫑알) 받지 못했다면 히엉vs기룡이 매치가 가능할 리는 없었을 듯. [15] 친선전에서는 박나닝이 7시, 만다가 5시였다. [16] 아이러니한 건 기존 최단시간 경기(사라배 시즌1 4강전 투혼 깨박이vs 수수한세리 경기. 소요 시간 : 3분 40초)의 패배 학교가 NSU였다. 게다가 해당경기는 둘 다 초반 전략(4드론vsBBS)이었고 성대결이었다. [17] 경기 후 리플레이로 확인한 결과, 그 쪽 프로브를 모조리 7시 스타팅 멀티로 보내고 보충을 거의 안 했다. [18] 11시 앞마당, 언덕 미멀, 12시, 1시 스타팅&앞마당, 9시 [19] 이때 김봉준은 게이트 더블로도 치즈를 막을수 있다고 해설했지만 사실 게이트 더블로는 치즈러시를 무슨 수를 쓰든 막을 수 없다는 게 프로게이머들의 반응이였다. 당장 이것보다 더 좋은 상황에서도 당대 최고의 프로토스 유저중 하나인 정윤종조차 ASL 13 결승전에서 박듀듀와 같은 빌드를 타다 이재호에게 똑같은 치즈러시를 당해 패배했다. 박듀듀가 패배한 뒤, 무친대 박듀듀 차별 논란이 터졌고, 김봉준은 다음날 해명방송을 진행했지만, 내가 총장이니 차별도 마음대로 하겠다, 그래도 빌드싸움은 할 만 했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보다못한 염보성이 직접 박듀듀 변호사를 자처하며 그때 경기 상황을 재현하자고 나섰는데, 결과는 당연히 프로토스의 패배. 심지어 재현할 때는 염보성은 노 컨트롤에 벙커까지 뒤늦게 지어 이론적으로는 박듀듀 경기보다 더 할만한 상황이였는데도 깔끔하게 프로브와 질럿이 녹아내리면서 패배했고, 그제서야 김봉준은 부끄러운지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 채로 박듀듀가 잘 막은거라고 인정하게 된다. [20] 이 일로 인해 염보성은 똥앤장, 염문철, 수임료 1000원 등등 변호사 관련 별명들이 탄생하게 되었다. [21] 공교롭게도 6개 대학과 무친대만 참가했던 좋소파리그+슈퍼컵 우승의 CP를 빼고는 다 후속대회와 악연이 터졌다. 스케스 우승의 김성여대(현 캄성여대)는 사라배 시즌1에서는 선수들 건강 문제로 대회에 불참했고, 사라배 시즌1 우승의 바스포드는 떡참배 광탈, 떡참배 우승의 염석대는 그 결과물을 낸 직후 바로 폐교되며 사라배 시즌2 참여조차 하지 못했다. [22] 게다가 세트 스코어 예측도 가장 짜게 본 3인(도재욱, 이경민, 박재혁)의 예즉이 무친대 4:2 승리였다. 즉, 아마대가 풀세트만 가도 이변으로 봤다는 것. [23] 분명히 막을 수 있던 요인인 벙커 2개 중 하나가 마린이 아닌 SCV로 채워진 게 컸다. 염보성이 경기 다다음날 분석에서 충분히 이길 각이 있던 경기였는데도 이 실수로 졌다며 혹평할 정도. [24] 바카닉이면 본진, 앞마당 중 하나라도 스캔을 다는 것이 맞는데 그러지 않고 다크를 배제한 게 문제였다. 염보성도 저티어 스타서 대 토스전의 경우 리버는 배제해도 다크는 배제 못한다고 할 정도인데 그 짓을 했으니 당연히 짭호가 폭발한 게 납득된다고 할 정도. [25] 게다가 이번 대회의 조별 경기 방식이 떡참배 C조처럼 3대학 1조, 싱글 풀리그다. 당시 그 지옥 같은 경우의 수 계산도 하며 무친대전을 치르고 탈락 충족 기준이 맞자마자 바로 경기 종료 및 이후 학교에 학생 구성을 두고 피바람이 불었던 트라우마가 있기에 더욱이나 불안할 수밖에. [26] 기뉴다 부총장이 교육에 더 전념하는 게 낫다는 의견을 낸 것도 있고, 대회 개막전 전 날인 29일에 박상현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몽땅 광주광역시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야 하는 상황이라 여유가 없던 것도 있다. 감스트가 교육에 있어 전적으로 도재욱 총장과 기뉴다 부총장을 믿고 맡기고 있어서 감스트는 일단 교육때 학생 연도기 정도로 스타를 하고 개인방송에 집중하는 중. [27] 억7 영입은 감스트, 도재욱, 기뉴다 모두 금기시했지만, 그나마 감스트가 과거 사라배 시즌1의 트라우마 때문인지 그래도 말 나오지 않게 시간이 걸려도 알아보자는 쪽이었는데 도재욱과 기뉴다는 알아볼 당시에는 최선이 미영입이란 입장이었다. [28] 입학 오피셜 이후 추가 검증을 했는데, 최애 게이머로 김명운을 거론한 이유가 독학할 때 기반으로 보고 배운 유튜브 채널이고, 김민철 쪽을 서브로 보며 배운데다 나중에 교내 교수진들의 경우에도 이제동은 유튜브 즐찾 설정, 이영한의 끝장전 풀시청 등 고평가 요소가 많았다. [29] 실제로 짭호, 정민기는 차라리 우끼끼즈, 아마대. 고대가 한 조로 지하수 리그를 하고 싶다 할 정도였다. [30] 채팅창에선 '김윤환 가오빼라'가 도배됐다. [31] 로스터 상 엔트리 구성이 될 수 있는 저그가 바스포드에는 앵지, 요닝, 라미, 젤린이까지 총 네 명, 고대의 경우 조오리, 반찌, 공다츠 총 세 명. [32] 러아의 경우 조지명식 전 츠나대와의 연습경기에서 팥순을 꺾으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33] 바스포드는 6티어 상위권인 토스 슬돌이, 고대는 베테랑 테란 유저인데 대전 전적이 형편 없는 구래햇살아도 있지만 자체 선수가 매우 적어 내부적으로 준비하기 용이한 저그 라미를 원한 듯 하다.(성사시 저프전만 3개니까) [34] 바스포드는 유일한 7티어인데 대회 직전에 승격하면서 합류한 젤린이의 상황상 출전을 꺼렸지만, 고대는 공다츠로 동족전을 가든 강새이로 테저전을 가든 오랫동안 7티어에 있었던 선수들이라 매칭을 원했고 그 중 입학 시험 당시 맞상대였던 강새이를 출전시키려고 했다. [35] 이 경기 이후 철구가 폭발해서 "게임 시작부터 실수 투성이였다", "너 상대가 (반찌가 아니라)도읍지면 15분 컷 경기", "에결에 갔는데 이 경기 나오면 바로 수건 던진다, 다신 못 보겠다" 등 각종 혹평을 쏟아부었고, 스크림서 2:4로 지자 그 댓가로 기존 벌칙인 담당 코치와 같이 뱀과 스킨십도 모자라 키스까지 시킬 정도였다. [36] 구루미는 떡참배와 사라배 시즌 2 모두 저저전을 치렀고, 굉장히 인상적인 경기를 펼친 바 있다. [37] 하얀눈길의 경우 상대전적에서 밀리고 있으나 정소윤의 손목 부상 이전의 전적이 대부분이고 손목부상 재활 이후에는 정소윤이 밀리고 있으며 정소윤 본인 역시 하얀눈길과 비방연습을 하며 벽을 느꼈다고 얘기한 바 있었다. [38] 오죽했으면 감스트가 경기 직후 직접 모바일 디코에 들어와 보라에게 크게 질책했을 정도였고, 기뉴다와 임진묵은 도재욱이 안 깐 만큼 아주 쥐잡듯 깠다. [39] 봉순은 장난처럼 저저전은 김윤환과도 모른다는 마인드.라고 말하고 다닌 적이 있다. [40] 참고로 티어는 앵지가 4티어 봉순이 5티어이며 빌드를 먹었고 정말 유리했던건 사실이다. 프리뷰에서 적었던 것처럼 기본기와 최적화에서 완전히 발렸다. [41] 에결 대진 확정 후 기뉴다가 밝힌 바에 따르면 교수진의 에결 밴카드 상의에서 앵지와 보라 중 누굴 밴하냐로 말이 많았는데 앵지는 재연이라는 대안이 있지만 보라는 대안이 없으니 이후 토너먼트를 생각하면 극복해야 한다며 밴 대상에서 뺐다. [42] 보통 2게이트를 의식하더라도 저그는 앞마당에서 본진 올라가는 언덕 쪽까지만 서치하는 게 대부분이다. 왜냐하면 프로토스의 2게이트 전략의 핵심이 바로 초반 질럿이 최대한 상대 베이스에서 가깝게 태어나 더 빠르게 러쉬를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43] 게다가 러아의 개인화면을 보면 찍어둔 링을 그냥 두는 게 아니라 꾸준하게 상대 입구 쪽에서 농성하면서 입구쪽으로 올라가 입구를 막고 있는 질럿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 드라군이 나온 것 등을 모두 체크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44] 재미있는 포인트는 러아가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러쉬를 들어간 시점이 지난 사라배 시즌2의 철와대전에서 란란이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던 러쉬타이밍 "7분 20초"에 정확히 들어갔다. [45] 당시 공식 해설진이었던 철구와 김봉준은 이를 '멍청해서 잘 풀렸다'고 설명했으나 당시 캄성여대 교수진의 코멘트를 들어보아도 당시와 같이 토스 쪽에서 빌드를 숨기는 상황에서 원게이트 플레이였을 때 오히려 빡세지 투게이트면 할만하다고 말했고, 이런 상황에 대한 연습도 수차례 했다고 밝혔으므로 러아가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이긴 것은 절대 아니다. [46] 경기 종료 후 러아의 멘트에 따르면 질럿이 오는 타이밍과 2번째 오버를 센터 서치하여 비어있는 것을 확인한 후 99겟이 아님을 확정하고 쨌다고 말했다. 결함이 없는 생각은 아니지만, 이 대회 이전까지의 러아가 생각 없이 빌드를 타다가 초반 질럿 러쉬에 고꾸라지는 모습을 자주 보였던 것을 감안하면 나름의 생각과 판단으로 초반을 잘 넘겨낸 셈이다. [47] 저티어 여캠 저저전의 경우 뮤탈리스크 컨트롤이 잘 되지 않는다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어 주요 유닛으로 뮤탈보다는 히드라를 더 많이 선호하고 활용하는 부분이 있는데, 캄성 코치진 측에서 너무 쉽게 히드라로 단정 짓고 빌드를 짜온 것으로 보인다. 스파이어가 올라가는 순간 코치진들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애초에 이런 심리를 역이용해서 올 2월 러아와 임아니의 경기에서 뮤탈 빌드를 짜 승리를 이미 거둔 적이 있는 코치진이었음을 감안하면 아쉬운 부분이었다. [48] 병력이 갈린 순간 본진에 스포어를 많이 짓고 엘리전을 유도하려 하였으나 자신의 기지에 챔버가 없다는 것을 늦게 알았다. [49] 캄성은 맵마다 9풀 기준 시간초를 땡기는 최적화 훈련을 가장 혹독하게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50] 멀3햇을 한다고 쳐도, 보통은 내 베이스와는 가깝고 상대 베이스에서는 먼 쪽의 멀티를 짓는 게 일반적이다. 테란의 초반 바이오닉 러쉬 방어에 그나마 유리하기 때문이다. [51] 이날 상대였던 보라에게도 영입 초기에는 야생 스타일의 530 빠른 뮤탈로 보라를 털면서 승리했으나, 개념이 들어간 이후 꼬이는 모습을 보이며 3연패했었다. [52] 코치진의 공식입장에 따르면 란란은 준비된 빌드가 하나밖에 없었다고 한다. 다만 란란의 평소 인게임 멘탈이 다소 약했던 것도 코치진의 고려에 들었을 수 있다. 반대로 요닝은 4세트 젤린이-구루미 매치가 바스포드의 이길 가능성이 낮던 매치라 세번째 진초가 유력한 상황에서 본인이 그 역할을 도재욱한테 자청했기에 적어도 멘탈적인 측면에서는 요닝이 먹고 들어가는 상황이었다. [53] 캄성 코치진은 묘아가 서치 프로브를 서치가 오는 쪽 3룡이로 보내 스타팅 포인트를 미리 알게 하는 소위 '양아치 서치'를 한다는 것도 이미 파악해 역서치를 시켰고, 묘아가 선게이트빌드를 많이 쓴다는 것을 파악 후 이 빌드의 취약점인 저그의 올인성 빌드에 대한 의식과 그로 인한 과잉대처를 지속적으로 유도하여 게임을 말리게 하는 데에 성공한 것에 비해 고대의 경우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러아가 역서치를 보내는 것을 확인하자 박태민이 '캄성과 할 때는 항상 이런 부분들을 주의해야 해'라는 발언을 했는데, 이는 이러한 캄성의 머리 싸움을 미리 예측하지 못했음을 인정하는 발언이라고 보여진다. [54] 대학대전에서, 그것도 첫 진초를 교수전을 내보낸다는 부분에서 이 경기를 중계하던 많은 전프로가 실소를 금치 못했다. [55] 돈이 많이 남았다, 손이 많이 가서 힘들었다는 등의 말이 있는 것을 보면 단순히 미친저그에 디파일러 추가 정도로 쓰는 수준이 아니라 히럴디파와 같이 꽤 고난도의 운영을 처음엔 준비한 듯 보인다. [56] 고석현은 4,000원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57] 이때 꽤나 찐텐으로 화를 냈다고 코치진들은 입을 모았다. [58] 이경민의 해설에 따르면, 첫 공격 타이밍 때 조금 더 빨리 스캔으로 성큰 갯수를 확인하지 못하고 진입한 것, 두번째 공격 타이밍때 사이언스 베슬의 이레데이트를 적극적으로 울트라리스크에게 사용하지 못한 것을 패인으로 꼽고 있다. [59] 다른 시각도 있는데, 예선 종료 후 염보성과 경기를 분석하던 박지호는 첫 공격 도중에 한꺼번에 4성큰이 펴졌는데도 이겼다고 확신한 것, 후반부에 공3업 완료가 되기 10초 전에 해볼만하다며 애써 모은 바이오닉 한방 병력을 꼬라박아 미친저그에 알아서 무너지는 아마추어 유저다운 플레이를 패인으로 꼽았다. [60] 저그의 경우 배럭더블 스타트인데다, 마린에 메딕까지 있는 것을 확인하면 바이오닉이라고 우선 예측할 수밖에 없다. 구력이 낮은 저티어인 오세블리는 더더욱 그렇게 생각할 법 했다. [61] 상대가 바이오닉으로 러시를 올 것에 대비해 라바를 지나치게 아껴 자원상황이 그리 좋진 않았다. 다만 스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스포닝 풀이 변태 완료되기 한참 전부터 3라바를 놀리고 있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운영 미숙이 맞았다. [62] 노스파이어 노히덴 하이브 빌드. 원래 저프전에서 주로 쓰는 빌드였으나, 코치들의 간단한 터치 이후 테란전에 투입된 것으로 보인다. [63] 바이오닉 병력에 대한 대처는 성큰으로 갈음하고, 자원을 유닛 대신 테크에 몰빵한 결과 6분대에 이미 하이브가 올라가고 있었다. [64] 노노하 빌드는 빠른 방업 저글링과 성큰 도배로, 울트라 등장까지 상대의 러시를 최대한 막아내는 게 포인트인데 시즈모드로 성큰을 차분히 밀어내면 간단히 무너지는 게 약점이다. 다만 동 티어에서 이런 꼼꼼함을 대회에서 발휘할 테란 유저는 거의 없을 것이며 이번 경기에선 이를 대비해 스타팅 멀티에 커널을 뚫어 이사 대비+뒷방 치기로 활용하는 운영을 준비했다. [65] 당장 NSU도 효딤을 내보내면 4티어가 없어서 보강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보강하기에는 매물이 징베로 불리는 렘레미, 개교 오디션 참가자였지만 입학은 실패한 인해 정도로 형편 없어서 결국 보강 없이 공석으로 대회에 임하는 상황이다. 그런데도 효딤을 버렸다는 건 코치진이 답이 없다고 해도 그걸 상회할 정도로 심각하다고 봤다. [66] 이제 MSG는 8티어 대진을 잡으려면 8강에 진출해서 8티어가 있는 우끼끼즈, JSA, 무친대, 아마대, 고대 중 하나랑 붙어야 합의로 성사가 가능한데, 해볼만한 아마대와 고대는 탈락이 유력하기에 매치 잡기가 어려워졌다. [67] 예시로 든 경기의 패배자인 7티어 아리엘도 주서리가 무난한 빌드가 아닌 4겟 질럿 올인을 꺼내고, 저그 코치들도 당황할 정도의 대처 실수로 진 거지 적어도 자해 공갈은 안 쳤고, 2:1로 팀이 앞선 상황에서 소방수 겸 막바지 변수 차단용으로 낸 카드였고, 이후 소방수라 낸 한두열, 우힝이, 다연이도 욕 나올 정도로 경기력이 좋지 못해 그나마 덜 욕을 먹었다. 게다가 LASL 예선에서는 3티어도 잡을 뻔 했으며, 심지어 기뉴다도 김하율 대안으로 젤린이 영입 전 데려오고 싶다 할 정도면 뭔가 있다는 건데 그걸 터트리기 어려운 경우지, 강덕구 수준의 노재능은 아니다. 게다가 이 경기 패전으로 빡친 남순은 방송감 끝내준다쳐도 학교의 대전 7연패, 개인 대학대전 전패를 이유로 우힝이, 다연이와 같이 쫓아내고 나중에 부속 고교생으로 겨우 방송 기회만 줄 정도였다. [68] 심지어 아비터로 질럿을 가려서 마인 정중앙에서 모두 폭발시켜 길을 만들었다고 본인 스스로 멍토에서 똑토로 바뀐것을 인증하였다. [69] 같이 탈락 위기에 몰린 NSU와 무친대도 철와대에 비하면 나아보일 정도다. NSU는 모두의 예상 이상으로 비대위 체제 우끼끼즈가 JSA전 에결 승으로 인해 강팀임을 보여준터라 공식 9연패 중에서도 정말 빌드는 유리했던 경기가 많았는데 진 선수들이 너무 안일한 플레이를 한 게 문제라고 변명이 가능했다. 무친대는 상대가 하필 실력은 빵빵하고, 깐부대로 유명해서 서로를 잘 아는 CP한테 에결 패를 당한거라 납득이 가지만, 철와대는 저 두 대학도 엄청 호되게 당한 토스 전문대 츠나대를 심하게 무시했다가 박살난거라 진 충격이 클 수밖에 없다. [70] 이전 출전 대회 포함시 무려 11연패 [71] 이제동의 평가에 의하면 럴커를 수비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뀐 메타임에도 오래전에나 통하던 럴커의 공격적 운용을 하던 것이 패인 중 하나라고 한다. [72] 이 당시의 젤린이는 퀸튜브 중심으로 다수 유튜브 채널을 통한 독학으로 7티어에 막 승급한 상황이라 뮤컨은 거의 불가능하고, 중후반 운영이 답이 없어서 저랬다고 변명이 가능했지만, 오뀨는 본인의 첫 스타 대회가 비 스타 BJ들의 참가가 허용된 첫 대회이자 89E스포츠로 유명한 2019 스타1 멸망전 시즌2에서 '뇌알마드리드'라는 팀에 합류해 경기를 한 적이 있고, 다음 멸망전에선 '화승 드림즈' 소속으로 조경훈, 랜딩, 애공을 상대로 전승을 거둔 전적도 있을 정도로 비 스타 게이머 중에선 스타 대회 경험도 풍부하고 긍정적인 임팩트도 남겼던 베테랑이다. [73] 사실 예전부터 오뀨는 피드백 안들어가는 걸로 바스포드 내에서 말이 많았었다. 짭제가 스타 폐급으로 못 하고 고집도 무슨 프로게이머급으로 센 감스트 가르치다 오뀨 가르치니 행복해보여서 좀 덜해보였을 뿐. 맨날 짭제 하라는대로 안 하고 자기 뮤컨에 자만하다 자멸하던 게 한 두 번이 아니었다. [74] 뒤늦게나마 앞마당에 드랍한 러커 2기로 2부대 가까운 프로브를 잡았지만 워낙 본진에 프로브가 많았고, 2럴커 드랍 시점에는 도망 온 프로브들이 본진으로 돌아간 터라 효과는 그다지 크지 않았다. [75] 도읍지의 빌드 컨셉은 C조의 러아가 묘아를 상대로 사용했던 빌드와 컨셉이 유사하였는데 프로토스 앞마당의 입구 쪽에서 충분히 압박인 척 페이크 모션을 넣지 않았고, 설상가상으로 드랍하는 위치도 원래는 넥서스 주변에 내리기로 하였으나 그와 한참 떨어져 비교적 개활지에 내리는 바람에 그 멍청한 인공지능을 가진 드라군마저 버벅이지 않으면서 유유히 언덕을 올라와 막아 버리는 참사가 벌어졌다. [76] 조일장의 말에 의하면 럴커 소수로 입구를 조이는 척을 하여 상대가 입구에 정신을 팔게 만든 뒤에 토스의 본진에 드랍을 하는 전략이었다. 도읍지와 비슷한 빌드를 수행했던 러아는 상대 프로토스의 앞마당에서 저글링 히드라로 끊임없이 압박을 넣어 상대로 하여금 정면에 정신을 팔게 만드는 것을 잊지 않았다. 게다가 드랍 때도 본진 넥서스와 게이트 웨이 사이에 내리면서 게이트도 장악하고 프로브도 모조리 후퇴하게 만들었던 것이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77] 다만 막판 후속 드랍에선 처리되지 않은 링 4기로 11시 본진의 거의 모든 인프라를 박살냈지만, 이미 맵 중앙에서부터 의도가 노출된데다가 은똥이 어차피 자원도 다 떨어진 게임 스타팅인 11시는 포기하고 아예 4멀티였던 1시 스타팅에 게이트와 각종 인프라를 재건하고, 방어 수단은 캐논, 리버로 완비했기에 뒷북이었다. 그런데도 경기 후 리뷰를 하던 염보성과 박지호가 도읍지가 이길 방법이 있는데도 후반 운영 능력이 너무 떨어져서 그 각을 못 봐 졌다고 할 정도. [78] 게다가 당시에 코로나 확진자가 쏟아졌고, 파이는 폭우로 집이 박살나는 등 외부적으로 엄청나게 시끄러웠다. [79] 다만 이는 철와대를 주로 시청하지 않는 제 3자들의 시선에서 그랬던 것이고, 철와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우려 섞인 시선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너무 보혜, 상어녀 등의 소위 1승 카드들에만 지나치게 의존하는 구조에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이것을 어느정도 예측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덕구, 토마토, 도읍지 이 3명을 그대로 안고 가는 행보에 대해 팬들이 많이 우려했던 것도 사실이다. [80] 뽀누나는 이전까지 한 적이 없었던 치즈러쉬를 완벽하게 수행하고, 오리는 그전까지 멍토로 불렸으나 번뜩이는 판단과 날카로운 심리전을 거는 등 두 사람 모두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어 평가가 더더욱 좋다. [81] 유민은 스쿨리그, 하얀눈길은 19년 스타멸망전 시즌2 지스타 결승전 [82] 김성여대, 캄성여대 소속으로 스케스 컨테스트 결승에 진출한 적이 있고, LASL 시즌 13에서 4강도 가보기도 했다. [83] 다른 전프로들은 그렇다쳐도, 토스 게이머라지만 보라의 전 소속 대학인 NSU의 교수진이었던 변현제, 전태규가 어느 정도 보여줬다면 변호를 했을텐데 그러지 못하고 기막혀 할 정도였다. [84] 실제로 MSG전 이후 써니의 빌드를 검수했는데 졌다며 속상해 하는 카톡을 보냈다. [85] 지유는 MPL S1, 단잉은 떡참배 결승전 이력이 있다. [86] JSA전 당시 혼자만 전화통화로 소감을 표현 할 정도로 허리가 안 좋은 상황. [87] 박나닝과의 저그전과 강새이와의 테란전은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88] 공교롭게도 예선서 떨어진 JSA, 무친대, GO대, 철와대 모두 2패로 마감했다. [89] 실제로 이후 검사로 서문지훈, 추르미가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90] 보라는 8시 스타팅에 드랍쉽도 있어서 SCV랑 바이오닉을 실어나르고 커맨드 등 띄울수 있는 건물은 다 띄워서 최소한 가장 가까운 7시 중립 가스 멀티에 이사시키고, 주력 바이오닉 병력은 경식의 본진에 입성해 무차별 사격 중이기에 다 때려부수고 돌아와서 커맨드를 지키거나 계속 노점단속or드랍쉽을 통한 게릴라라는 최소한의 도망자 플레이도 가능했지만 미키는 이레디에이트 업만 된 걸 빼면 뮤짤에 가장 취약한 12시 스타팅인데다가 드랍쉽도 없어서 레이스가 다 격추되어 제공권을 뺏기면 더 답이 없었고, 그나마 뽑은 지상병력은 본진 수비에 동원되어 몰살당했기에 건물을 띄워 지상 병력 접근이 불가능한 지역으로 도망치는 것 외에는 답이 없었다. [91] 무려 벌쳐 4기가 생산되었는데 멍하니 팩토리 앞에 있었다. [92] 사실 상대전적이 구보라가 우위였지만 워낙 뽀누나의 대학대전 전적이 미쳤기에 묻혔고, 그 상대 전적 때문에 원래는 뽀누나가 3배럭 바이오닉이라는 극단적인 빌드를 준비했는데 코치진과의 상의로 15투는 구보라가 안할 거 같다고 배제했다가 아주 제대로 물렸다. [93] 염보성이 본인의 방송에서 현역시절 박성준과의 신의 정원 경기서 쓴 빌드라며 정상적이면 스팀팩 업그레이드가 상대 앞마당 도착 직전에 되는 빌드라고 했다. 근데 콧등콧등이 간 빌드는 링을 많이 뽑는 빌드라 빨리 완료되었어도 전멸 각이라 상황은 다를 바 없없지만. [94] 마지막 SCV를 잡아내며 승리를 결정지은 최후의 병력이 아콘 1기, 아비터 1기, 드라군 2기에 불과했다. [95] 경기 다음날 짭호가 김봉준 방송국에서 자체적으로 캄성vsMSG전 중계를 할 때 객원 해설로 와선 "8세트 졌음 에결도 졌다"며 경기 MVP로 꼽을 정도로 이 경기의 꼬니부깅이 거둔 승리를 높게 평가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그랬다면 같이 방송을 하던 김봉준과 前 아마대 총장 난수도 지적했고, 성사시 교수전 자동 밴 이후 남은 7매치 중 CP는 박재혁이 4강전 해설 중 구보라 밴이었다고 한 상황이라 남은 6개 대진 중 겐세이박 외에는 누구를 밴해도 다 불안했다. 이겼지만 맵이 실피드인데다가 각자 이길 구석이 안 보이는 미키와 뚜미언니(미키는 이겼지만 상대인 벤츠가 더 경기력이 좋았는데도 자멸해서 진 거라 정신 무장을 단단히 하고 경기를 나올 게 뻔해서 또 이길지는 장담하기 어려웠고, 뚜미언니는 에결용 빌드가 없을 가능성이 높았다.), 졌던 나예리&최도랑&꼬니부깅은 경기력이 저조해서 다 밴할만한 이유가 명확해 누굴 밴해도 겐세이박을 빼면 할만한 경기가 없어서 20%의 행운+경기력에 모든 걸 걸어야 했다. [96] 8강 대진 추첨 당시 MSG 코치진들이 가장 만나기 싫은 학교라고 할 정도였고, 스크림을 통해 붙은 상대여서 한 번 대진을 짰던 적이 있었는데도 피셜에 따르면 엔트리를 짜는 데 4시간이 넘게 걸렸다고 하니, 엔트리를 구성하는 과정도 순탄치 않았던 셈이다. [97] 캄성여대가 유리하다고 평가받는 저저전이 많이 포함되어있기도 하고, 교환받은 정역배 중에서도 굳이굳이 따져보자면 캄성여대 쪽이 조금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 다만 4/5매치가 초롱빡vs나무늘봉순이 아닌 늑대채린이었다는 건 의외. 아마 나무늘봉순이 실상 4티어 취급을 받기에(실제로 대회 이후 4티어로 승급했다.) 출전시 사실상 4티어 매치인데 이걸 염보성이 박지호, 전제민과 엔트리 예상을 하면서 생각했는데 봉순이 압도적인 테란전에 비해 토스전 전적은 조금 미묘하기 때문에 캄성 입장에서도 초롱빡을 확실하게 이길 수 있다고 보지 못한데다가 이러면 파메vs정소윤이란 1/0매치를 MSG 측에서 '4/5지만 나무늘봉순이 실상 4티어라 볼 수 있으니 파메vs카덴지라는 1티어간 매치로 바꾸자'라고 요구할텐데 캄성 입장에선 카덴지가 LASL 우승자고 파메가 빵훈피셜 대회 최고령 참가자에 토스라지만,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는 빨무추라 B조 아마대vs무친대의 겐세이박vs서지수전을 생각하면 절대 안 받았을 게 뻔했고, 그렇다고 사라배에서 뿌리, 이번 예선서 요닝에 털린데다 대회마다 벌벌인 란란도 내기엔 어려웠고, 이유란은 반대로 캄성은 게임 내에서 유연하게 플레이 하는 걸로 유명한데다 큰경기 경험도 있어서 원해도 MSG가 꺼릴 가능성이 높기에 늑채가 나오는 게 양쪽 모두에게 무난했을 듯하다. [98] 우려되는 점은 이 패배들이 플레이어가 못해서 진 것만이 아니라, 사라배 시즌2 이후 고석현, 한두열이 추가되어 과부하가 줄어든 코치진인데도 판단 미스나 빌드가 먹히는 등의 문제도 조금은 노출되었다는 점이다. [99] 경기 후 개인방송에서 공개한 고석현의 리뷰에 따르면 원래 고석현은 평소 저저전을 할 때 안진마로 12풀을 정말 많이 했는데, 교수전이 잡히자마자 세 교수가 입을 모아 '다 해도 되는데 12풀만 하지마'라고 했다고 한다. 만약 고석현이 하던대로 12풀을 했다면 김수식이 첫 빌드에서 유리하게 가져갈 수도 있었다는 부분에서 좋은 혜안이었던 셈. [100] 림예이의 경우 첫 뮤커지가 나온 타이밍에 오버로드를 스커지로 잡아버리면서 스커지를 낭비했고, 구루미는 상대쪽에서 뮤탈과 스커지를 먼저 뽑고 있어 뒤늦게 뮤탈과 스커지 수를 맞춰 모아야 할 시점에 업그레이드를 누르고, 첫 뮤탈의 뒤를 잡지 못하는 등 양쪽에서 모두 실수가 이어졌다. [101] 림예이가 3멀티 확보를 하는데다가 뮤탈은 공1업만 된 상태였고, 구루미는 뮤탈 방2업이 막 된 상황이었는데, 김봉준 방송에서 객원 해설을 하며 4강 상대 학교가 될 이 경기를 분석 중이던 아마대 총장 짭호가 대개 교수들이 저저전에서 뮤탈 러시 타이밍을 방2업에 맞춰 지시한다고 했기에 그렇게 플레이 한 듯 하다. [102] 후일 러아가 밝히기로는 긴장감에 어택땅을 미멀 쪽을 정확하게 찍은 것이 아니라 미멀 뒤쪽을 찍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러쉬 시점에 러아의 병력을 보면 미멀쪽 벽을 기점으로 반 정도는 미멀을 향해, 반 정도는 앞마당 쪽으로 올라가버리면서 병력 밀도가 분산되었고, 러쉬의 힘이 비약적으로 약해져버렸다. [103] 이때도 럴커 한 부대가 버로우를 안하는 바람에 스톰에 대다수 녹아버렸다. [104] 디파일러 마운드가 일찍 올라갔는데 충원이 늦었고, 러커 변태중인 알이 몽땅 한방 병력에 갈리거나 다크가 링 20기를 잡는 등 은근 큰 실수들이 많았다. [105] ASL S10 8강전 당시 유영진이 랜영호에 0:3 관광을 당했다고 장윤철이 컨텐츠로 치킨 두조각도 못 먹을 정도로 빨리 끝났다고 조롱했다가 이후 장윤철이 박상현에 0:3으로 박살나자 유영진이 복붙해 역관광을 시전해 붙여진 맞대결. [106] 대회에 나오는 저티어 토스들이 본진 투게이트 플레이를 많이 하는 부분을 저격한 빌드. [107] 차이점이라면 당시엔 고도반이 스타팅 5시+선게이트&노아비터였고, 젤린이의 3멀은 12시였다. [108] 원래대로면 양팀 밴 카드+교수전이 미성사되기에 5개가 들어가야 했다. [109] 비공식으로 NSU서 활약했던 원지훈과 학버드 시절 코칭을 해준 손석희가 있긴 했지만, 원지훈은 아마대의 프발과 달리 코치진에 들지 못했고, 손석희는 롤 코칭스태프 활동을 안 할 때만 봐주던 경우라 꾸준한 학생 관리가 불가능했다. [110] 아비터 리콜을 필살기로 준비했으나, 저글링을 위주로 뽑은 상대 본진에 드라군 위주의 병력을 리콜시켰다. 만약 그 리콜에 질럿이 더 많았다면 상황이 조금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인게임 유닛 상성을 잘 모르는 것. 애초에 아비터 마나 체크를 안 하고 리콜할 거라고 홍보하면서 보여주고 다시 숨었다가 마나차니까 리콜을 때리면서 대비할 시간을 준 게 컸다. 안보여주고 바로 리콜을 잘 때렸으면 드라군 위주였다고 해도 테크 건물이나 드론 피해가 꽤나 심했을 거고 게임은 몰랐을 거다. 마찬가지로 기본기 문제. [111] 원래 캄성식 메카닉 대응 히드라 빌드는 3해처리 빌드에서 노레어 히덴 후 5햇까지 늘린 후 레어를 찍는 것이 일반적인데, 쪼해피롱은 투햇 상태였고, 레어를 먼저 찍었다. 원래는 쪼해피롱이 잘 다루는 뮤탈리스크를 이용한 플레이를 준비했던 것으로 보인다. [112] 심지어 레어도 늦었다. 근데 겐세이박도 긴장을 하긴 한건지 커세어로 오버로드를 많이 잡지 못했다. [113] 3성큰에 링 한 부대 정도 뿐이었다. [114] 2해처리에서 하이브 유닛을 가는 올인성 빌드는 무엇보다 자원 관리가 굉장히 중요하다. 고코스트 유닛을 찍어야 하기 때문이다. [115] 빌드를 바꾼것이 아니고, 애초에 본진 혹은 앞마당에 투게이트 플레이를 즐기는 구보라의 플레이스타일을 저격한 빌드였다고 본인이 밝혔다. [116] 후일담에 의하면 한두열의 경기때부터 지속됐던 스타 서버 불안정의 이유로 구루미의 단축키가 모조리 리셋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한다. 심지어 경기 전 세팅 시간에 확인을 했을 때까지만해도 문제가 없었으나 본 경기에 들어가 경기 중간에 문제가 있음을 깨달았고, pp를 걸었지만, 이미 경기가 시작된 이후였기 때문에 돌이킬 수가 없었다. 그래서 후일 구루미가 밝히기로는 럴커가 나온 시점부터 거의 마우스로만 게임을 했다고 한다. [117] 이 경기를 해설하던 전프로들이 입을 모아 자원 차이와 드론 차이를 언급할 정도였다. [118] 스파이어 유닛은 나오지 않았지만 오세블리가 하이브 테크 전 스파이어를 지어 노노하는 아니었다. [119] 갓 : 유영진,이제동,박상현,도재욱 vs 김성대, 잭 : 임진묵,구성훈,백동준,배병우,김상곤 vs 김윤환,고석현,한두열 [120] 실피드는 4패를 당했고, 투혼도 고대전서 졌던 전장이며, 버미어는 뮤탈로도 폭파가 가능한 전장인데다가 쪼해피롱이 여기서 비만드라군, 또봉순, 미키를 모조리 이겼고, 박재혁이 미키가 바이오닉 가면 지는데, 메카닉 테란을 간다면 이길 거 같다고 했는데도 물 흐르듯 이겼으니 바이오닉 원패턴인 보라는 더 험한 꼴을 볼 게 뻔했다. [121] 원래는 11앞을 하려고 했던 것 같다. [122] 이때 게이트가 깨진 시점에서 들어갔어도 충분히 게임은 끝낼 수 있었고, 현장영상이나 다수의 게이머 해설들 역시 그 시점에 들어가는 게 더 좋았다고 여겼으나 구루미의 개인방송에 따르면 연습때 그렇게 했다가 꼬라박은 기억이 많아 신중을 기하고 싶었다고 한다. [123] 물론 이 경우, 란란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캄성 측의 빌드오더가 미스가 있었다. 9발을 준비했는데 12풀이라 이미 시작부터 게임이 져있었다. [124] 11풀의 일반적 빌드오더의 경우 인구수 11때 스포닝풀을 짓고, 1드론을 찍어 인구수를 채우고 가스를 짓는데 이 빌드의 경우 바로 가스를 지어 가스 타이밍을 땡긴다. 주로 본진 플레이로 레어 테크를 빠르게 가져가기 위한 전략이다. [125] 이는 후일 요닝의 연습을 도와줬던 양양이 밝히길, 바스포드 교수진 측에선 만약 란란의 빌드가 12풀이면 올스커지, 동빌드인 11풀가스라면 뮤커지를 섞어 찍으라는 주문을 했으나 상기했듯 란란의 최적화가 조금씩 밀려있어 요닝이 이를 12풀로 착각한 것이라고 한다. 여러모로 아쉬운 판단. [126] 사실 유닛이 다 궤멸된 이후에도 한두열의 뮤커지와 이영한의 뮤커지가 격돌하는 그 타이밍에서 한두열이 만약 컨트롤을 잘 해냈다면 이영한에게 불리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영한은 자신감 있게 유닛을 쓴 반면, 한두열은 직전의 실수 때문에 급해진 탓인지 유닛 컨트롤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최종적으론 한두열이 지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127] 이 경기를 해설했던 저그 프로게이머 김경모 역시 이 난입 이후 게임이 8:2 정도로 기울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128] 이제동 역시 쉽지 않은 선택이지만 그 선택이 좋은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129] 이후 JSA 재결성 전에 해체된다. [130] 12강 시드 대학이 될 메이저 4대학인 무친대, 철와대, 바스포드, NSU가 1,000만원, 그외 8개 대학은 500만원을 내기로 합의했다. [131] 경기장 대관비, 장비 대여비 등등 [132] 4강 탈락 두 학교에 각 1,500만원, 8강 탈락 4개 학교에 각 450만원, 대회 MVP 상금 200만원이다. [133] 대표적으로 NSU 측에 자사 식품을 제공한 힘난다버거, MSG 유니폼에 새겨진 쉐도우코퍼레이션이 있고, CP의 유니폼에 UPING, TWOWINS라는 브랜드가 붙었다. [134] 이후 기영이치킨은 이 당시 중도 참여였지만 효과를 제대로 봤는지 다음해 롤 멸망전에서는 시작부터 스폰서로 참여해 더 효과를 봤다며 기사화가 될 정도였다. # [135] 경기장 밖에서의 팬분들과 접촉은 각 총장님들의 재량에 맡겼다. [136] 추첨볼이 원래 교수전 제외하고 5개가 들어있어야 했는데 6개가 들어있어 바스포드 측에서 왜 6개가 있는지 문의했었다고 한다. 근데 이게 바스포드가 항의했다고 와전되면서 팬덤 간 싸움이 일어나기도 했다. [137] 대회 운영자 입장에서는 추첨했을 때 교수전이 나오면 재추첨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교수전 추첨볼을 빼지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