千年アイテム / 천년 아이템[1] / Millennium Items
1. 개요
만화 유희왕에 등장하는 고대의 아이템.2. 작중 묘사
작중 총합 7개가 존재하며, 하나하나가 특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선택받지 않은 자가 소유할 수는 없으며, 그러한 인간이 함부로 주인이 되려고 시도했다간 몸이 불타버리는 등의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2]고대 이집트의 파라오였던 아크나무카논 때, 전쟁으로 인해 나라가 멸망할 위기에 처하자 파라오와 여섯 신관의 일원인 아크나딘이 어둠의 연금술로 도적의 마을인 쿨 에르나 마을의 사람들과 그들을 잡기 위한 원정대로 뽑힌 병사들의 혼을 제물로 바쳐 만든 물건들이다.[3] 마을 주민들이 제물로 바쳐지면서 몰살당했기에[4] 이후 쿨 에르나 마을은 황폐화가 되었지만, 생존자가 있었다.[5]
전부 황금으로 만들어졌으며, 천년 열쇠를 제외한 모든 아이템에는 우자트의 눈 문양이 새겨져 있다. 인간의 영혼을 제물로 바쳐서 만든 탓인지 다들 강력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일곱 개 모두 어둠의 게임을 발동할 수 있다. 이처럼 강력한 능력을 가졌기에 아무나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천년 아이템이 소유자를 판단한다는 묘사가 있다. 예를 들어 페가서스 J. 크로퍼드가 천년 아이를 얻은 경위를 설명해줄 때 천년 링을 훔쳤다가 붙잡힌 도둑이 나왔는데, 무덤 수호 일족의 사람들에게 잡혀온 다음 천년 링을 목에 걸자 시험을 통과하지 못해 그 자리에서 갑자기 몸이 불타서 사라졌다. 또한 공식 설정집인 '진리의 복음'에서는 천년 아이템의 소유자만이 삼환신을 다룰 수 있다고 나와있다.[6]
고대에는 천년 보물(千年宝物)이라고 불렸으며, 당시의 주된 용도는 인간의 마음에 깃든 정령과 마물을 실체화시키고 조종하는 능력을 살려서 죄인을 심판하거나 석판의 몬스터를 소환하는 것이었다.[7]
다만 아템이 대사신 조크 네크로파데스와 함께 봉인된 이후에는 위험성 때문에 세토가 여기저기 나누어 봉인시켰다. 하지만 게임 속 세계에서는 그냥 조크가 격파돼서 세토와 후대의 신관들이 잘만 쓴다. 조크가 완전히 없어졌기 때문에 천년아이템 특유의 사악한 힘도 없어졌을 테니 위험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어차피 게임이 끝나자마자 그 세계는 없어졌으니 의미는 없지만.
샤디 신이 말하길, 천년 아이템은 각각 퍼즐의 일부 같은 것이기에 서로 이끌리는 성질이 있다고 한다. 최후에는 모두 어둠의 유우기의 손에 들어가고, 싸움의 의식이 끝난 후에는 의식이 치러진 신전이 무너지면서 기억의 석판 째로 땅 속으로 떨어져 봉인된다. 그로부터 6개월 뒤에 카이바가 재력을 써서 적어도 분해된 천년 퍼즐은 발굴했고[8] 이 퍼즐을 둘러싸고 벌이는 싸움이 극장판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의 내용이다. 결말에서 천년 퍼즐은 잠시 지상에 돌아온 아템이 직접 가지고 명계로 돌아가며 현세에서 완전히 소멸했으며, 천년 링은 조크의 사념이 사고를 치자 아템이 마하드를 불러내 완전히 파괴해서 없앴다.
유희왕 문고판 동봉 타로 카드에는 '세계'의 일러스트로 나온다.
샤디의 말에 따르면, 3개(목걸이, 열쇠, 천칭)는 선한 인격, 3개(아이, 로드, 링)는 악한 인격, 나머지(퍼즐)에는 선한 인격과 악한 인격이 모두 있다는 듯. 천년 눈과 로드는 각각 조크와 동화한 아크나딘과 그의 아들이 다루던 물건이고, 링과 퍼즐은 조크의 일부가 봉인된 걸 생각하면 잘 맞아들어간다. 마침 아템과 유우기가 대적하던 강적들인 페가서스, 마리크, 바쿠라가 어둠의 인격이 담겨있는 아이, 로드, 링을 다룬 것을 생각하면 이는 조크의 어둠의 힘이 아템의 앞을 가로막은 것과도 일맥상통한다. 천년퍼즐에는 조크의 영혼과 아템의 영혼이 융합되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난 뒤 조크의 혼은 사라지고 아템만 남는다.[9]
유희왕 GX 코믹스판에서는 천년 아이, 천년 로드, 천년 천칭을 가진 신관들이 나온다. 엄밀히 말하자면 초대 신관들로 아크나딘을 제외하면 본작에서는 회상으로만 나오는 자들이다.[10] 트라고에디아를 봉인시킨 뒤 마아트의 정령을 남겨두는데 트라고에디아는 봉인에서 풀린 뒤 지긋지긋한 신관 놈들도 왕들도 천년 아이템들도 없어졌으니 내 세상이다라며 날뛰었지만 마아트에게 털리고 소멸한다.
3. 천년 아이템 목록
각 항목들의 첫 줄에는 천년 아이템들의 정식 명칭이 쓰여있는데 이는 왕의 기억편 최후반부에 마나가 천년 아이템들을 챙길 때 하나하나 이름을 부른 것이다.3.1. 천년 퍼즐
소유자 | |
현대 | 무토우 유우기 → 결투의 의식 이후로 봉인 → 재발굴분해된 상태[11] → 카이바 세토[12] → 무토우 유우기 → 아템소멸[13] |
고대 | 아크나무카논[14]→ 아템[15] |
어둠의 유우기의 영혼이 봉인되었던 아이템. 정식 명칭은 천년추(千年錐). 수많은 조각을 조립하는 입체형 퍼즐로 아무도 푼 적이 없다고 전해지며, 완성하면 역피라미드 형태가 된다.[16] 3000년 전과 DM 49화까지는 갈색 끈을 달았지만, 50화부터 쇠사슬로 바뀌었다. 하지만 역으로 이 때문에 쇠사슬이 대못에 고정되어 퍼즐을 빼지 못하고 불길에 휩싸일뻔 하기도 했다. 천년 퍼즐이 담긴 상자의 표면에는 '나를 완성시키는 자, 어둠의 지혜와 힘을 얻게 된다.'라고 새겨져 있으며[17], 본 작의 주인공인 무토우 유우기가 8년간의 노력 끝에 천년 퍼즐을 조립해 완성시키면서 이름없는 파라오, 어둠의 유우기의 인격과 공존하게 되었다.
그리고 천년 퍼즐의 상자는 봉인의 황금궤라는 카드의 모티브가 되어 OCG에 등장했다.
여담으로 토에이판 애니에서 가시투성이의 요요와 부딪쳤는데도 흠집 하나 나지 않는 채로 튕겨낸 것을 보면 내구력이 높다. 듀얼 몬스터즈 이전때 상대방과의 게임에서 천년 퍼즐을 사용해 던지거나 부딪혀서 목숨을 부지하거나 게임의 돌파구를 마련하기도 했다. 그외에도, 오레이칼코스의 결계로 무토우 유우기와 어둠의 유우기의 교신이 막혔을 때는 결계를 때려 부수는데 사용되기도 했다. 아무래도 끝이 뾰족해서인지 작정하면 진짜 흉기로 쓸 수도 있는 듯...
앞서 설명한대로 모든 천년 아이템들의 재질은 황금이라지만, 현실적으로 본다면 금이 무른 금속인 만큼 변형이 심할 것인데 그것으로 퍼즐을 만들기엔 안정성이 심하게 떨어질 것이 틀림없으니 천년 퍼즐같은 경우는 뭔가의 합금일 가능성이 크다[18]. 게다가 금속으로서 금의 밀도는 상당하기 때문에 작 중에서 묘사된 정도의 크기에 퍼즐의 밀집도가 정비례한다고 가정한다면[19] 도저히 목에 걸고 다닐 만한 무게가 아니다.
영혼을 봉인하고, 봉인한 영혼의 기억을 비추는 투영기의 역할을 하고 있다. 마인드 크러시등의 어둠의 게임을 발동시켜 상대방을 갱생시키거나 폐인이 되게 만들어 버릴 수 있다. 유희왕 원작의 공식 설정집인 진리의 복음에선 '결속의 힘'을 언급하고 있다. 작 중에서도 수많은 퍼즐 조각들로 이루어진 것처럼 결속의 힘을 나타낸다는 말을 언급한 적이 있다. 내부에는 이름 없는 파라오와 어둠의 대사신과 대신관이 봉인되어 있으며, 왕의 기억 편은 천년 퍼즐에 잠든 선과 악의 영혼의 기억을 바쿠라의 궁극의 다크 RPG 필드에 투영한 것이다.
듀얼리스트 킹덤 편에서는 플레이어 킬러가 듀얼 링에 장착된 화염방사기(?) 같은 걸로 불을 뿜을 때 방어막 같은 걸 형성하기도 했으며, 쿠자크 마이와 마리크의 듀얼 때는 직접 게임에 간섭해 마이의 내면에 말을 걸어 일으켜 세워주웠다. 하여튼 사람의 심리와 관련된 여러가지 능력들이 있는 듯 하다. 어째서인지 정령계와도 연결되어 있는 듯.[20] 어둠의 바쿠라가 선한 바쿠라를 카드에 봉인하였을때 영혼의 위치를 원상복귀시키기도 했다.[21]
도마편 다츠와 듀얼에서는 원래의 영혼인 무토우 유우기를 구하려다가 포기하려는 순간 어둠의 유우기의 눈물 한 방울이 천년 퍼즐에 떨어지자 기적으로 어둠의 유우기를 지키려고 한 활약도 있었다.[22]
초기에는 천년 퍼즐의 진정한 힘을 어둠의 유우기조차 몰라서 불안한 적이 있었지만 그 힘을 결속의 힘이라 판단했다. 그리고 그의 말대로 생전에는 세토를 제외한 신관들이 모두 죽고 홀로 싸워야 했기에 조크를 쓰러뜨릴 수 없어서 봉인으로 일을 끝내야 했지만 결속의 힘으로 모인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후대에는 링에 깃든 사념인 어둠의 바쿠라와 조크를 완전히 없앨 수 있었다.[23]
또한 과거 3000년 전 당시에는, 천년추에 의해 선택받은 파라오만이 삼환신을 다룰 수 있었다. 역피라미드 형태인 만큼 왕을 상징하는 사실상 천년 아이템들 중 가장 상위의 물건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 이 천년 퍼즐에 선택된 파라오는 삼환신의 이름을 알고 부릴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며, 봉인된 기억을 되찾은 어둠의 유우기는 히에라틱 텍스트를 전부 영창할 수 있었다.[24]
팬덤에서는 유우기의 미칠 듯한 카드운을 보고 천년 퍼즐의 진정한 힘은 데스티니 드로우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많다. 대표적으로 죠노우치 카츠야와 쿠자크 마이의 첫 듀얼에서 죠노우치가 시간의 마술사를 뽑아야 이길 상황인데, 천년 퍼즐이 번쩍하는 연출과 함께 죠노우치가 그 카드를 뽑은 적이 있다. 그러나 다른 듀얼리스트들도 데스티니 드로우는 얼마든지 하고 있으므로, 천년 퍼즐의 능력일 리는 없다.[25]
유희왕 GX에서는 크로노스 데 메디치가 고용한 듀얼리스트인 타이탄이 들고 나와 유우키 쥬다이에게 어둠의 게임을 시전 했으나, 낌새를 눈치 챈 쥬다이가 카드를 집어던져 퍼즐에 금이 가는 바람에 가짜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사실 새겨진 눈 문양부터 진짜하고는 디자인이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유희왕 THE DARK SIDE OF DIMENSIONS에서는 결국 카이바 세토가 발굴해냈고 아템을 부활시키려는 카이바, 이를 저지하려는 아이가미, 퍼즐 조각 하나를 가진 유우기가 대립하다가 유우기에 의해 다시 완성된다. 완성된 순간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결국 명계의 아템과의 연결성은 남아있었던 모양인지, 아이가미와의 최후의 듀얼에서 천년 퍼즐을 목에 건 채 쓰러지려는 유우기의 몸에 이미 성불한 아템이 강림, 천년 링에 깃든 조크의 사념에 잡힌 아이가미를 쓰러뜨린다. 그 후 아템이 아예 천년 퍼즐을 가지고 명계로 돌아가게 되어서 현세에서도 완전히 사라지게 되어 이로써 두 번 다시 그 누구도 아템의 안식의 잠을 방해 못하게 되었다.[26]
여담으로 본편에서 유우기가 이 퍼즐을 푸는데 8년씩이나 걸린 이유를 이 극장판에서 보여주는데 카이바가 이걸 우주 공간에서 3차원 스캐너로 퍼즐 조각 하나하나를 전방위 스캔한 뒤 슈퍼 컴퓨터를 통해 퍼즐을 맞추는데도 6시간이나 걸렸다. 완성되었을 때 모양을 정확하게 알고있었음에도 이 정도나 걸렸다.[27] 게다가 천년 아이템이 주인을 고른다는 묘사가 있으니 단순히 모양을 맞추는 것으로는 천년 퍼즐의 힘을 쓸 수는 없을 것이다.[28] 작중에서도 카이바는 퍼즐의 마지막 조각을 맞추는 역할을 유우기에게 넘겼다.
역대 천년 아이템들 중 가장 많이 도난을 당하는 천년 아이템이다.[29]
해외에 이걸 3D 프린터로 조립 가능한 사양으로 제작한 사람이 존재한다. 원작의 파츠를 거의 비슷하게 구현해서 재현도가 상당히 높은 편. 나무 젓가락으로 만든 사람도 존재한다.
반다이의 프라모델 시리즈인 ULTIMA GEAR 시리즈 1탄으로 발매되었다. 발매일은 2021년 8월. 총 33개의 조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금속이 아닌 프라모델이라 그런지 가격도 3850엔(세금 10% 포함)으로 나름 납득할만한 가격이다. 런너에서 떼어내어 조립 설명서대로 조립하면 각각의 33개(원작보다 적다.)의 퍼즐 조각으로 완성되며, 이 후엔 원작을 따라 이 33조각 퍼즐 피스들을 설명서 없이 조립해야 하는 방식이다. 말 그대로 실제 퍼즐처럼 등장한 셈.
발매 이후의 평들이나 리뷰 영상을 보면 원작처럼 난이도가 상당하다. 조각 수는 원작에서 나온 양보다 적지만 원작 만화대로 퍼즐 내부에 삽입한 후 회전시켜야 맞춰지는 조각까지 존재할 정도. 심지어 공통적으로 가장 난처해하는 부분은 24번 조각의 위치로, 저 조각의 위치와 결합 순서를 아는게 최대 관건인 셈이다.
유희왕 코스프레 및 성대모사로 유명한 유튜버 Amakudari가 7시간 45분 정도를 조립하다가 결국 중도 포기하고, 다음날에 방송을 켜서 3시간 40분 정도가 돼서야 조립했다. 유희왕 컨텐츠를 겸하고 있는 프라모델 유튜버 건담홀릭도 조립하는 데 1시간이나 걸렸으며 같은 시간에 조립한 다른 사람은 반 정도도 조립하지 못했다. 모델러로서 기본적인 손재주가 있는 사람도 애를 먹이는 난이도라는 것.
이처럼 원작과 같은 난이도를 제법 잘 재현한 덕분에 일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일본 현지 매장에서 발매하자마자 순식간에 제품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단순히 유희왕 관련 상품으로서 뿐만 아니라, 나름 적절한 난이도와[30] 완성도 덕분에 입체 퍼즐로서도 상당히 좋은 평을 받은 제품이다. 연계 상품으로 천년 퍼즐이 들어있던 황금궤 역시 2022년 2월 발매가 결정되었으며, 원작과 마찬가지로 천년 퍼즐의 조각들을 황금궤 안에 보관시킬 수 있다.
극장판 유희왕 THE DARK SIDE OF DIMENSIONS의 공개 기념으로 순금 천년 퍼즐이 제작되어 점프 페스타 2016에 전시된다.
3.2. 천년 링
소유자 | |
현대 | 바쿠라 료/ 어둠의 바쿠라 → 어둠의 마리크 → 무토우 유우기 → 결투의 의식 이후로 봉인 → 마니 → 아이가미 → 파괴 |
고대 | 신관 마하드 → 도적왕 바쿠라 → 마나[31] |
정식 명칭은 천년륜(千年輪). 피라미드를 본뜬 삼각형을 중심으로 둥근 고리와 5개의 화살표가 붙은 특이한 펜던트. 물체에 인간의 마음이나 생각을 봉인하는 능력인 패러사이트 마인드의 힘을 지녔다.[32][33] 원작에서 바쿠라는 이 능력 덕분에 천년 천칭의 시험에서 통과하지 못했음에도 기억의 세계로 갈 수 있었다.
또한, 고리에 붙은 5개의 화살표를 사용해 사념을 감지하는 능력을 지녔으며, 고대에는 사념을 감지해서 묘지를 수호하는 데에 사용되었고 현대에는 다른 천년 아이템을 감지하는 능력으로 사용되었다. 애니판에서는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엿듣는 도청같은 역할과 몬스터를 실체화시키거나 잃어버려도 다시 돌아오는 능력도 있는 듯하다. 천년 링의 모습을 숨기는 것도 가능한 것 같고[34] 다른 천년 아이템의 영향을 끊기도 하는 등 천년 아이템 중 가장 기능이 많다.[35]
원작에는 없고 애니판에서 추가된 묘사에 의하면 사실 천년 아이템들이 완성된 순간 바닥이 갈라지는 사고가 일어났는데, 부주의로 인해 천년링은 지하에 잠들어있던 대사신 조크 네크로파데스에게 떨어져버렸다. 그 직후 조크의 사념이 천년 링을 집어든 채 지상에 올라와 명계의 문을 열 것을 명령했지만, 아크나딘이 천년 아이의 힘으로 그걸 억지로 다시 빼앗아 도주하는 바람에 문제가 생겼다. 패러사이트 마인드의 효과로 조크의 사념이 천년 링에 분체 형식으로 깃든 것. 바쿠라 료의 어둠의 인격은 고대에서 주인이었던 도적왕 바쿠라와 조크와의 혼합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원작에서는 조크 네크로파데스와의 싸움 이후에 마하드의 제자인 마나가 신관 자리를 계승하면서 천년 링의 소유자 자격도 계승했지만, 고대편 자체가 과거의 싸움을 현대에 재현한 것이기에[36] 실제 계승한 건지는 알 수가 없다. 물론 아템이 조크를 봉인한 이후 이집트의 역사 자체는 세토의 뒷수습 덕분에 계속 이어져 왔기 때문에, 정황상 마나가 이어받았을 확률이 높다.[37]
여담으로 듀얼리스트 킹덤 편 각각 시작과 끝에서, 바쿠라는 '아버지가 이집트의 골동품점에서 사 왔다'고 했는데, 페가서스의 말로는 '도둑까지 맞았다가 다시 왕의 기억의 석판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이렇게 말이 서로 엇갈리는 이유는 후술.
자격이 없는자가 천년 링을 목에 걸면 링에 걸린 5개의 추가 가슴팍을 찌른 후 그 사람을 태워서 죽여버린다.[38]
유희왕 캡슐몬스터즈에서도 어찌보면 만악의 근원으로 작용했는데, 작중 흑막인 알렉산더 대왕이 이집트 원정 중 피라미드 내부에서 천년링의 힘에 홀리는 바람에 부하들을 포함해 자신의 영혼까지 선한 면과 악한 면 두 쪽으로 나뉘고 나서 피라미드에 봉인되어버렸다. 그 후 남은 사악한 쪽은 몇 천 년의 세월 동안 탈출할 날만을 기다리다가 무토우 스고로쿠와 함께 피라미드 안으로 찾아온 알렉스 브리스베인 교수에게 빙의되어 몸을 얻고 난 뒤 새로운 힘을 노리게 되었고, 마침 원정지에 도착한 무토우 유우기의 천년 퍼즐을 발견한 것이 사건의 발단이 되었다.
극장판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에서는 진 최종보스로 등장. 원래는 샤디가 관리하고 있었다. 왕의 석판을 찾아낸 바쿠라의 아버지가 링을 목에 걸었다가 거부 반응을 보이고 그 자리에 있던 바쿠라에게 천년 링이 들러붙었으며, 각성한 조크의 분신이자 도적왕 바쿠라의 사념체인 어둠의 바쿠라가 샤디를 살해하고 가져간 것으로 나온다. 아버지의 현장에 있었음에도 바쿠라가 골동품점에서 사왔다는 표현한 것은 PTSD로 인해 기억을 억제하게 됐거나 어둠의 인격이 본체의 기억을 조작해버렸다면 설명이 되고 페가서스의 말과 엇갈린 것도 설명이 되며 어둠의 바쿠라가 샤디를 죽인 것도 그럴듯하게 된다.[39]
조크나 어둠의 바쿠라는 없어졌어도 그 사념이 남아있었기에 천년 퍼즐이 발굴된 자리에서 링을 발견한 마니에게 사념이 들러붙어서 일본까지 온다. 후에 아이가미도 링의 사념에 먹혀서 괴물로 변해버리고 큐브까지 어둠의 힘에 물들어 세계를 다시 어둠으로 물들이려고 하지만 유우기의 몸에 다시 강림한 아템이 소환한 수호신관 마하드에게 아이가미는 패배하면서 링은 흔적조차 남지 않고 완전히 박살, 작중 유일하게 직접 파괴된 천년 아이템이 됐다. 원 주인에 의해 파괴되었다는 것이 아이러니.[40]
3.3. 천년 아이
소유자 | |
현대 | 페가수스 J. 크로포드 → 바쿠라 료/ 어둠의 바쿠라 → [41] 무토우 유우기 → 결투의 의식 이후 봉인 |
고대 | 신관 아크나딘 |
정식 명칭은 천년안(千年眼). 국내 더빙판은 천년의 눈. 인간의 생각이나 마음을 읽는 능력인 마인드 스캔을 지닌 의안. 그 덕분에 듀얼에서는 상대의 생각을 완전히 파악하는 무적에 가까운 힘[42]을 자랑했지만, 어둠의 유우기와 무토우 유우기는 마인드 스캔에 인격 교체인 마인드 체인지로 대항했다.[43] 이에 대항해 페가수스는 어둠의 게임으로 무토우 유우기가 의식을 잃게 해 마인드 체인지를 봉쇄했더니 친구들의 마음이 모인 결속의 힘에 카드가 가려져 읽지 못하게 되었다.
고대에는 죄인의 마음속에 있는 마귀를 파악하고 실체화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천년 열쇠와 비슷해보이지만 열쇠와 달리 내부에 들어갈 수는 없어 상대가 마귀를 숨길 수단[44]이 있으면 마귀가 보이지 않아 실체화도 불가능하다.
결국 페가수스가 바쿠라에게 강탈당하고[스포일러], 후에 바쿠라가 어둠의 유우기에게 충성의 증거라며 넘긴다. 애니판에서는 카이바에게 넘겨주면서 나중에 카이바도 기억의 세계에 오게 된다.[46]
소유자가 되려면 자신의 눈을 뽑아 그 자리에 천년 아이를 파묻어야 한다.[47] 그런 이유 때문인지, 소유자의 소원을 한 가지 이루어 준다고 한다.
간혹 천년 아이의 능력을 보이지 않는 카드를 물리적으로 꿰뚫어보는 투시 능력이라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 천년 아이의 정확한 능력은 마인드 스캔, 즉 독심술이다.
초기에는 상대의 사고방식만 읽었다기에는 너무 정확히 전략을 파악한다거나, 녹화된 비디오를 통해 정확하게 전개를 예측해서 승부를 하는 등 능력이 독심술이 아니라 미래예지에 가깝게 묘사된다.
GX 코믹스판에서는 아크나딘이 트라고에디아를 봉인할 당시 사용한다.
3.4. 천년 로드
소유자 | |
현대 | 이슈타르 가문 → 마리크 이슈타르/ 어둠의 마리크 → 무토우 유우기 → 결투의 의식 이후로 봉인 |
고대 | 신관 세토 |
정식 명칭은 천년석장(千年錫杖). 상대의 정신을 지배하는 능력을 지닌 지팡이.[48] 다른 천년 아이템과는 다르게 지팡이 손잡이 부분에는 칼날이 숨겨져 있어 살상 무기로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이것은 주로 어둠의 마리크가 사용하는데, 제대로 사용된 건 마리크 이슈타르의 아버지를 죽였을 때와 리시드를 치료하던 병실의 의사를 난도질할 때였으며, 그 이외에는 쓰려 할 때마다 이런저런 요인으로 막혔다.
마리크의 이 능력은 단순한 세뇌를 넘어서는데 조종 대상과 오감을 공유할 수 있고, 아예 자신의 인격을 심어줄 수도 있다. 판도라를 비롯한 자신의 부하들이나 죠노우치 카츠야,[49] 마자키 안즈를 조종하거나 전화기로 사용했다. 어둠의 마리크의 경우, 자기 손으로 직접 고통을 주는 것을 좋아하기에 세뇌 능력이나 자기 인격을 타인한테 심는 번거로운 짓 따윈 안 한다.
지배 능력과는 별개로 염동력도 발휘할 수 있으며, 어둠의 마리크는 세뇌보단 이쪽을 즐겨 사용했다.[50] 노아 편에선 괜히 섬의 기계들을 박살내고 다닌다던지.[51] 고대편의 사용법을 보면 본래 이 염동력이 메인능력인 듯 하다.
어둠의 마리크가 유우기와 카이바의 배틀시티 준결승전을 볼 때, 갑자기 천년 로드가 빛나더니 유우기와 카이바는 과거의 영상을 봤지만 마리크는 보지 못했었다. 이를 근거로 마리크가 천년 로드의 진정한 소유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아마도 그 영상이 어디까지나 신관의 환생과 파라오의 혼이라는 저 두 사람하고만 연관되어 있기 때문으로 이것 외에 딱히 마리크(어느 쪽이든)가 천년 로드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애초에 천년 아이템은 소유자로 선택받지 못하면 사용하려고 한 사람이 죽는 물건이다.
또한,아템의 뒤를 이은 파라오가 된 세토가 소유했던 천년 아이템이기 때문인지 천년 퍼즐과 유이하게 삼환신 중 최상위인 라의 익신룡의 올바른 사용법인 2, 3번째 특수 효과를 계시를 통해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덕분에 천년 로드에게 현대에서 처음으로 선택된 어둠의 마리크는 라의 원턴킬과 갓 피닉스 능력을 해석할 수 있었지만 그가 로드를 강탈할 때 잠들어있던 표면의 마리크는 히에라틱 텍스트를 영창할 줄 알면 아무나 쓸 수 있는 1번째 능력만 해독 가능했다.
고대의 올바른 사용법은 천년 아이를 통해 실체화된 죄인의 마귀를 석판에 봉인하는 능력. 로드가 지닌 염동력으로 마귀를 구속해 석판으로 집어넣는 것으로 보인다. 원래는 카이바 세토의 전생인 신관 세토가 소유주이기에 카이바가 이시즈와 듀얼할 때 빛이 나면서 그에게 전생의 영상을 보여줘 미래를 바꾸는 데에 영향을 주기도 했다.
세토는 두 번째로 고대편에서 두 번째 천년 로드의 주인이었는데 이 초대 천년 로드의 주인은 GX 코믹스판에서 트라고에디아를 봉인할 당시에 잠시 나온다.
3.5. 천년 목걸이
소유자 | |
현대 | 이슈타르 가문 → 이시즈 이슈타르 → 무토우 유우기/ 어둠의 유우기 → 결투의 의식 이후로 봉인 |
고대 | 신관 아이시스 |
천년 목걸이(千年首飾り).[52] 가까운 미래를 영상으로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목걸이로, 천년 아이처럼 듀얼에서 엄청난 성능을 발휘하는 흉악 아이템. 이시즈는 이 아이템으로 카이바의 전략을 모조리 읽어 승리 직전까지 갔지만, 카이바가 천년 로드의 도움[53]으로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을 제물로 삼아 푸른 눈의 백룡을 소환하는 바람에 미래가 뒤틀리면서 패배한다.
이 일로 인해 미래를 보는 힘을 거의 잃었다고 하며, 이후에는 무토우 유우기와 어둠의 유우기에게 넘겨졌다. 하지만 마리크와의 듀얼에서 패배한 죠노우치가 초죽음의 혼수상태가 되자 절망한 그들에게 죠노우치와 듀얼하는 미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그에게 용기를 주었다.[54]
여담으로, 천년퍼즐을 제외하면 전생과 현생의 원래 주인이 같은 유일한 천년 아이템이다.[55]
3.6. 천년 열쇠
소유자 | |
현대 | 샤디 신 → 무토우 유우기 → 결투의 의식 이후로 봉인 |
고대 | 시몬 무란 → 신관 샤다 |
정식 명칭은 천년정(千年錠). 애장판에선 일본어판 그대로 번역됐다. 앙크 형태의 열쇠. 사람의 마음의 방이나 기억의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으며, 그 안에서 사람의 콤플렉스나 잠재 능력,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고 원한다면 마음의 형태를 바꿔 조종하는 것도 가능하다. 외관을 보면 다른 천년 아이템과는 다르게 천년 아이템에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우자트의 눈 문양이 없는 다소 특이한 모습이다.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데다 여러 기능들이 더 있다는 점에서 천년 아이의 상위 호환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천년 아이는 실시간, 세부적, 단편적으로 상대가 현재 보고 생각하고 있는 것 등의 표층 심리를 드러내는 반면, 천년 열쇠는 그보다 깊이 자리잡은 마음 속 요소들을 전체적, 종합적으로 마음의 방이라는 형태로 보여준다. 간단하게 '마음의 방이 이러이러하게 생겼으니 이 방의 주인은 이러이러하겠군.' 정도의 추측만 했던 것.[56] 물론 그 방의 형태를 바꾸는 것으로 자기 마음대로 조종하는 꼭두각시로 만들어버릴 수 있으니 흉악한 물건인 건 마찬가지다.
고대에는 사람의 마음 속에 마귀가 있는지 판별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천년 아이의 사용법과 겹치는 것 같지만, 천년 아이는 페가수스의 경우에도 알 수 있듯이 외부 힘에 의해 보지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반면, 이쪽은 직접 마음속으로 들어가 탐색하거나 조작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만약 마귀가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거나 대상자가 마술사같은 존재라 아이로 포착할 수 없는 경우에도 직접 마음속을 탐색하는 것으로 찾아내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57] 애니에서는 어둠의 장막 같은 걸 펼쳐 주위 사람에게 자신과 자신의 일행을 보이지 않게 하는 능력도 있다. 아크나무카논 대에는 시몬이 소유하고 있었으며, 나이가 들면서 시몬이 샤다에게 신관 자리와 함께 물려주었다. 샤다가 죽은 이후에 잠시나마 시몬에게 힘을 빌려줘 엑조디아를 소환시킨다.
원작에서는 초반만 활약하고 후반에는 묻히며, 애니에서도 별로 안 쓰였다. 그나마 원작에서는 유우기와 친구들이 기억의 세계로 가는데 사용되었는데 애니판에선 이마저도 삭제되었다. 그 후에는 기억의 세계에서 돌아온 어둠의 유우기 일행 앞에 천년 천칭과 같이 떨어져 있었다.
이상하게도 원작에서는 샤디=핫산의 또다른 모습인 보바사가 이 아이템과 천년칭을 사용했으나 이건 일종의 실체화될 때 생긴 복제품이었고 진짜 천년 열쇠와 천년칭은 이집트의 무덤수호 일족이 갖고 있었다.[58]
3.7. 천년 천칭
소유자 | |
현대 | 샤디 신 → 무토우 유우기 → 결투의 의식 이후로 봉인 |
고대 | 신관 카림 |
정식명칭은 천년칭(千年秤). 죄의 무게를 재는 아이템. 저울의 기울기로 대상의 사념을 잴 수 있다. 샤디는 이 아이템으로 죄의 무게를 재서, 사악한 영혼이라고 판단하면 그 사람을 어둠의 게임으로 묻어버리고 다녔다. 고대에는 죄인을 재판하는 용도로 쓰였으며,[59] 2체 이상의 정령이나 마물을 융합하는 능력도 있다.
역시나 초반에만 좀 쓰이고 후반에는 공기. DM에서는 아예 왕의 기억 편에서야 처음 등장한다.[60][61] 어둠의 유우기가 고대 이집트로 날아간 후 보바사가 나머지 일행들도 갈지 말지를 판단하기 위해 이걸 꺼내 한명씩 대봤다. 그 결과 부적격이 나온 바쿠라를 제외한 4명만이 천년 퍼즐 속 마음의 미궁으로 들어갔다.[62] 거기에 임펙트도 천년 아이템 중 가장 심심하다. GX 코믹스판에서는 트라고에디아의 심장을 흡수하여, 천년 천칭에 마하트(진실)의 날개와 함께 올려 그가 가진 죄의 무게를 측정해 보기도 했다. 다만 이걸 사용한 신관은 카림보다 더 선대의 신관이었다.
여담이지만 원작과 애니의 디자인이 다르다. 원작에서는 갈색 가죽 비슷한 부분이 군데군데 있었으나[63] DM 애니에서는 완전히 황금색이다. 사족으로 GX 코믹스에서도 갈색 가죽 비슷한 부분이 군데군데 있다.
4. 그 외의 천년 아이템
4.1. 빛의 피라미드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빛의 피라미드 한정으로 등장한 오리지널 천년 아이템인 빛의 피라미드가 있는데 특이하게 크리스탈로 된 아이템이다. 소유자인 아누비스의 패배 후 결국 깨져버린다. 자세한 내용은 빛의 피라미드 문서 참조.
4.2. 큐브
소유자 | |
현대 | 아이가미 → 카이바 세토 |
과거[64] | 샤디 신 |
극장판 유희왕 THE DARK SIDE OF DIMENSIONS에 나오는 8번째 천년 아이템.
특이하게도 샤디가 죽기 전에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천년 아이템으로, 다른 천년 아이템과는 많이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다.[65] 내부에는 또 다른 아공간이 존재하며, 사람들을 통째로 흡수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능력이 있다. 듀얼 디스크로도 쓸 수 있고, 극장판내의 차원 영역 듀얼은 이 아이템이 없으면 할 수 없다.
샤디는 이것을 이용해 새로운 차원으로 가는 문을 열어 거기에 이상향을 만들 생각이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7개의 천년 아이템으로 아템이 명계로 돌아가는 과정이 선결되어야 했다.
그러나 그 전에 샤디가 어둠의 바쿠라에게 살해당했을 때 아이가미에게 양도되었으며 그는 이것을 사용해 플라나들과 함께 이상 세계로 떠날 계획을 세우고 동력으로 쓸 의식파동을 모으기 위해 사람들을 닥치는대로 큐브로 흡수하고 다닌다.
후반에 천년 링의 사념에 삼켜져 역으로 사람들을 모조리 삼키면서 폭주해버리며 아이가미가 듀얼에서 패배해 천년 링이 박살난 이후 흡수된 사람들은 전부 풀려났고, 힘을 잃어버린 큐브는 카이바가 입수해서 명계로 가기 위한 연구에 사용했다.
4.3. 천년 마술서
정확히는 천년 아이템은 아니고 왕가 대대로 내려오던 고대의 마술서다.
아크나무카논 대에 침공하였던 나라도 이 마술서를 노렸다고하며[66] 책에 쓰여진 주문을 풀어내 해독한 자는 신과 마물을 다루며, 강대한 군세도 무릎 꿇리는 힘을 얻게 해준다고 한다. 적국에 손에 넘어가면 대륙이 끝장난다고 했을정도며 아크나무카논 대까진 해독해낸 자는 없었으나 아크나딘과 그의 부하들이 일부 해독에 성공하여 어둠의 연금술과 마술로 7개의 신비한 비보 즉 천년 아이템을 만드는 법을 알아냈었다.[67]
그 외에 언급이나 비중은 없으나 일부의 지식만으로도 천년아이템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천년 아이템에 지지않을 대단한 물건.
5. 기타
천년 방패는 원래 플레이버 텍스트가 "천년 아이템 중 하나"라고 되어 있으나 설정에 끼워넣기 뭐했는지 변경되었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1기 카드인 천년 골렘은 밸류어블 북에서 천년 아이템과 관련이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비슷한 경우로는 천년 원시인이 존재. 천년 골렘은 천년 아이템과 마찬가지로 우자트의 눈 문양이 붙어있고 '천년 동안 재보를 지켜온 골렘'이라는 플레이버 텍스트가 써져있지만, 천년 원시인은 '천년 아이템을 소유하고 있다'는 플레이버 텍스트와는 다르게 일러스트에서는 천년 아이템이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카이바는 천년 아이템을 오컬트 굿즈라고 매도하며 싫어했다. 배틀시티 편까지만 해도 비과학적인걸 혐오하는 오컬트 부정론자였기 때문. 하도 별 일을 다 겪다보니 DM 완결 후엔 정작 자기가 제일 오컬트에 심취한 모습을 보이게 되지만.
GX에서는 천년 아이템과 어둠의 게임에 대하여 소문으로나마 전해지는것 같지만, 이미 세간에서의 평가는 "그거 미신아냐?" 인 듯 하다. 전작을 보고 진상을 아는 팬이라면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듀얼 아카데미아는 이것을 연구하는 시설이 있었고, 결국 GX에서마저 어둠의 게임이 등장하게 된다.
후부키&쥬다이 | 카뮬라 | 타니아 |
돈 잘우그 | 아비도스 3세 | 타이탄 |
아므나엘 | 카게마루 |
애초에 다른 아티펙트들과는 다른 취급[71]을 받았던 후부키의 다크니스 가면은 다크니스 편에서 재활용.
GX 코믹스판의 최종화에 등장한 몬스터인 마아트는 최종보스인 트라고에디아가 천년 아이템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서인지, 그 몸에 천년 아이템을 전부 두르고 있다.
GX 본편에서도 졸업 듀얼 전까지 등장이 없었지만, 과거 배틀 시티가 끝난 시점을 재현한 공간에서 유우기가 천년 퍼즐을 메고 등장했다.
5D's에서는 본편에서의 등장은 없지만, 극장판에 어둠의 유우기가 등장한 덕에 천년 퍼즐이 등장했다. ZEXAL 이후부터 현재 고 러쉬 5개의 시리즈는 5D's까지의 세계관과 다르기 때문에 언급 자체도 없다.
[1]
SBS판, 대원방송판에서는 "천년 도구"라는 명칭과 같이 사용되었다.
[2]
작중에서 이 형벌을 피한 인물은
바쿠라 료의 아버지 뿐이다. 천년 아이템의 주인이 되려는 의도는 없이 그냥 평범한 유물로 생각하고 아들에게 줘버렸기 때문으로 추정. 비슷한 원리로
무토우 스고로쿠는 해당 아이템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있었지만 해당 아이템을 두고 라이벌과 목숨을 건 내기까지 했음에도 정작 주인이 되려고 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아무런 해가 없었던것도 비슷한 맥락인듯 하다.
[3]
아크나딘이 독단적으로 결정한 일이기에 아크나무카논은 천년 아이템이 어둠의 연금술로 만들어졌다는 내막을 몰랐다. 그리고 후일 진실을 알게되자 죄책감으로 시름시름 앓다가 사망했다.
[4]
아무리 도적들 마을이라지만 도적질에 가담한 적 없는 주민들도 억울하게 휘말렸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아크나딘 및 휘하의 병력들이 마을을 덮칠 때 살려달라고 외치는 비명소리도 들렸다.
[5]
GX 코믹스 한정으로 사실
당시 마을 밖에 있어서 살아남은 자도 한 명 있었다. 이 자는 아크나무카몬 시절 초대 신관들에게 걸려서 봉인된 뒤 비밀로 부쳐진 탓에 아템도 존재 자체를 몰랐으며, 정황상 아크나무카몬에게도 비밀로 했을 가능성이 높다.
[6]
카이바는 뭐냐 싶을 수 있는데, 천년 로드의 옛 주인이자 아템으로부터 정식으로 파라오의 자리를 물려받은 세토의 환생인 만큼 삼환신에게 천년 아이템의 현 소유주 이상의 존재로 취급되는 듯 하다.
[7]
그 일례로 도적왕 바쿠라는 처음 왕궁에 침입했을 때는 디어바운드 밖에 소환하지 못했으나, 천년 링을 얻은 후엔 석판의 몬스터도 소환해서 썼다.
[8]
천년 퍼즐을 발굴하면서 천년 링도 우연히 같이 발굴된다.
[9]
덕분에 초반의 어둠의 유우기는 불이나 전기충격기, 폭발물까지 동원하며 악당들을 단죄하는 폭력적인 행위도 서슴지 않는 냉혈한이었고, 킹덤편이나 배틀시티편 초반까지도 잔혹한 면이 다소 남아있어서 투신자살하겠다고 협박하는 카이바를 기어이 이기려 들거나, 아무리 비정한 구울즈 멤버라고는 하지만 살인범까지는 아니었던
판도라의 다리가 전기톱에 잘리는 위기에 처해도 구하려 하지 않았다(구한건 노멀 유우기). 여러모로 배틀시티편 후반이나 최후반의 아템이라면 하지 않았을 행위. 배틀시티편에서 정신적인 성장을 이루고 나면서 조크나 어둠의 대신관의 혼의 영향에서 벗어난 듯하다.
[10]
복장을 보면 그냥 세토와 카림인 것일 수도 있다.
[11]
대부분은 카이바가 가지고 있었지만 퍼즐 조각 중 일부는 아이가미가, 일부는 세라가 가지고 있었다가 유우기에게 일부 조각을 양도하였다.
[12]
유우기가 퍼즐 완성 후 잠시 가지고 있었다가 아템을 불러내라며 유우기에게 양도하였다.
[13]
아템이 소유한 상태로 명계로 돌아가며 현세에서 소멸.
[14]
아템의 아버지이자 선대 파라오였으며 다음 파라오였던 아들 아템에게 물려주게 된다.
[15]
TRPG에서는 신관 세토에게 양도했다. 하지만 정사에서는 아템이 자신과 조크의 혼을 봉인시킨 후 스스로 부숴버렸기에, 파라오 승계 여부와 관계 없이 아템에서 소유권이 끊겼다.
[16]
빛을 상징하는 피라미드와 반대이기에 어둠을 상징하는 형태라고 한다.
[17]
무토우 유우기는 이걸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말로 해석해, '그 어떤 순간에도 자신과 함께하는 친구가 생기게 해달라'라는 소원을 빌었다.
[18]
특히 상술한 것처럼 배틀 시티 이후로 유우기가 줄곧 쇠사슬에 걸어 목에 걸고 다닌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퍼즐이 순금이었다면 진즉 망가졌을 것이다.
[19]
설정 상 퍼즐의 엄청난 난이도도 그렇고 실제 만들어진 완구들만 살펴봐도 대부분이 퍼즐 내부에 빈공간을 도저히 만들지 못하는 편이다.
[20]
실제로 DM 99화에서는 크리보가 멋대로 튀어나와
어둠의 유우기에게 애교를 부리며 친밀감을 드러냈고 101화에서는
어둠의 유우기와
무토우 유우기에게만 들릴수 있게 조언을 해주었다. 이걸보면 천년 퍼즐로 인해 정령계와 연결되어 유우기들에게 정령과의 의사소통 능력이 생긴듯 하다.
[21]
위의 어둠의 게임에 간섭하는 능력과 영혼을 봉인하는 능력에 연장선인듯.
[22]
원래 천년 아이템의 힘은 오리컬코스의 결계 내에서는 아무 쓸모가 없었으나 이 순간만큼은 유우기의 영혼을 거둬 가려는 순간 결계가 밀려났다.
[23]
아템은 기억세계에서 소멸하며 현세의 퍼즐에 귀환할 때 '이번에는 천년추는 부서지지 않았어.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어둠에 승리했다는 증거!'라고 발언했다. 과거의 싸움이 3000년만에 재현되었지만 결말은 훨씬 희망적이었다는 뜻.
[24]
라의 익신룡에 쓰여있는 히에라틱 텍스트를 영창할 수 있게 해주는 계시는 천년 로드도 공유하는 능력이다.
[25]
당장 같은 세계관
후
대의 주인공
2
명도 데스티니 드로우를 밥먹듯이 하며, 카이바와 죠노우치, 심지어 유우기의 주적인 바쿠라도 유우기의 도움 없이 데스티니 드로우를 성공시킨적이 많다. 카이바야 신관 세토의 환생이고 실제로 세토는 아템 이후 파라오가 되니 어찌저찌 둘러댈수 있어도 죠노우치는 천년 아이템과는 관계가 없는 일반인이다. 거기다 본래의 유우기도 마찬가지.
[26]
그런데 왠
라이벌이랑 최후의 듀얼을 하고싶은 미친놈이 다른 아이템을 연구해서 기어코 명계까지 쫒아가 아템에게 듀얼을 신청한다.
[27]
오히려 이 부분을 유우기가 대단하다고 평가하는 팬들도 있다. 슈퍼 컴퓨터가 완성된 모양을 알고 있는데도 수많은 계산을 통해 6시간이나 걸린 걸 고등학생이 완성된 모양이 어떤 모습인지도 모르는 채로 8년이란 시간에 걸쳐 해석하고 완성했으니 유우기는 사실 천재였다는 평가다.
[28]
원작에서는 선택받지 않은 사람이 맞추다가 퍼즐조각이 맞물리지 않거나 맞추던 도중에 환각을 보고 공포에 빠지는 등의 현상이 발생했다.
[29]
스트리트 파이터(이소룡을 오마주 한 인물), 토에이판 오리지널 캐릭터인 카게야마 리사, 드래곤 카드를 해방시킨 이모리, 오토기 류지 부자 아버지(원작),
밴디트 키스(DM), 도적왕 바쿠라 등등.
[30]
상기한대로, 원작보다 조각 수가 훨씬 적다. 입체 퍼즐에 익숙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난이도를 조절한 것.
[31]
코믹스에서 파라오가 된 세토를 따라 여섯 신관에 소속되어 천년륜을 두른 컷이 딱 한 컷 나온다. 후술하겠지만 실제로 이어받았는지는 불확실하지만, 정황상 계승했을 확률이 높다.
[32]
중간에 천년 퍼즐이 부숴지는데, 그때 어둠의 바쿠라가 이 능력으로 자신의 혼의 일부를 천년 퍼즐 안에 잠복시켰다. 그외에도 왕의 기억편에서도 혼다 히로토에게 자신의 의식을 심어놓아 세뇌하기도.
[33]
근데 이 능력, 다른 천년 아이템들도 몇몇 사용할 수 있다. 천년 로드가 가장 유사하고, (배틀 시티편 후반 안즈.고대편 마물 봉인) 천년 열쇠는 일반 물체에 가능한지는 몰라도 사람의 마음 속에 들어갈 수 있다. 천년 퍼즐 또한 파라오의 영혼이 봉인되어 있으니 말 다했다.
[34]
애니판 첫 등장시, 어둠의 바쿠라로 변하면서 천년 링이 생겼다.
[35]
다만 기능의 대부분은 조크의 사념으로 생긴 것으로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천년 아이템의 기능은 형태에 충실한데, 혼자만 완전히 다르기 때문.
[36]
과거에 아템은 조크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봉인하는 데 그칠 수 밖에 없었다. 조크와의 싸움은 사실 진짜 과거가 아닌 그를 재현한 게임판에서 이뤄졌고, 이 게임이 이루어진 시기는 엄연히 현대다. 고대에서 벌어졌던 싸움이 현대에 이르러서야 겨우 결판이 난 것.
[37]
애초에 왕의 기억 편도 초반에는 실제 역사를 따라갔으므로 현대의 아템의 힘이 간섭되지 않았던 마하드와 바쿠라의 싸움은 일어났을 것이고, 바쿠라의 손에 들어간 천년륜은 어쨌든 사태 수습 이후 마나에게 돌아갔을 것이다.
[38]
이는 밀레니엄 아이(천년안)도 동일해서, 자격이 없는 자의 안구에 이식되면 그자를 불태워 죽인다. 헌데 바쿠라는 자격이 없는
오토기 류지 따위가 천년 퍼즐을 걸치면 똑같은 일이 발생할거라고 발언했는데, 천년 퍼즐은 몇번 도둑맞았음에도 이런 식으로 착용자를 죽인 적이 없고, 이후 배틀 시티에서 죠노우치가 착용했을 때도 멀쩡했다. 죠노우치야 어둠의 유우기의 친구니까 그렇다쳐도... 천년 퍼즐 안에 조크가 봉인되어 있기는 해도 아템의 혼은 정의롭기에 이런 짓을 벌이지 않았거나 도둑맞은 것이 바쿠라와 페가서스가 등장하기도 전의 초반이라서 설정이 정립되어 있지 않았던 듯하다.
[39]
특히 어둠의 바쿠라는 고대편 이전까지 전생의 기억을 거의 다 잃어버린 상태였는데, 샤디의 일 만은 유독 잘 알고 있었다.
[40]
그래도 그만큼 위험하다는 건 알고 있는 듯하다.
[41]
애니메이션
카이바 세토 →
[42]
작중 원활한 전개를 위해
패 말림이 거의 묘사되지 않기 때문에 마인드 체인지로 대항할 수 있는 유우기를 제외하면 어떤 듀얼리스트도 페가수스에게 이기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이걸 쓰는 페가수스의 덱은 오직 그만이 가지고 있고 최강의 위력을 자랑하는 툰 덱.
[43]
마인드 스캔도 내면에 숨은 또다른 인격의 생각까지 읽는 건 불가능했다. 그리고 읽어내는 데 약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무토우 유우기가 재빨리 카드를 뽑아 종류를 확인하고 세트한 뒤 어둠의 유우기로 교대해버려 그 카드가 뭔지 읽어내는 걸 방지했다.
[44]
이 상대가 숨기면 못본다는 약점 탓에 페가수스가 유우기와의 듀얼에서 패배하고 아크나딘도 처음에 바쿠라의 마음속의 어둠이 깊다는 것 외에는 파악하지 못했다.
[스포일러]
원작에서는 페가수스가 바쿠라에게 눈이 뽑혀 그대로 사망했다.
[46]
카이바가 천년 아이를 집어들고 보고 있자 저절로 그에게 다가가서 아크나딘의 시점에서의 아템과 신관 세토의 모습을 보여주며, 더이상 사태를 무시할 수 없었던 카이바는 이집트로 떠난다.
[47]
때문에 원작에서는 페가수스의 눈을 칼로 도려낸 다음 거기에 천년 아이를 박았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샤디가 맨눈에 억지로 쑤셔 넣는걸로 바뀌었다. 원작과 애니메이션 모두 그 다음 피가 흐르는데 한국판에서는 피가 흐르는 묘사를 편집했다.
[48]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어야한다.) 마리크의 마지막 대사를 뒤집어 보면, 정신력이 강한 상대는 세뇌당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볼 수도 있는데, 바쿠라는 세뇌됐지만 어둠의 바쿠라는 세뇌당하지 않았던 이유와 관련이 있을지도?
[49]
다만 이쪽은 정신력이 마리크의 세뇌를 부숴버릴 정도로 강해져 더 이상 세뇌가 통하지 않게 되었다.
[50]
딱 한 번 세뇌를 쓴 적이 있다. 배틀십에 탑승한 의사를 세뇌시켜서 리시드가 잠들어 있는 병실로 들어왔다. 원작에서는 이마저도 그냥 칼로 난도질해서 실신시키거나 아예 죽였다. 그 밖에도 리시드가 있는 곳을 알아내려고 이시즈한테 세뇌시키겠다 협박했지만 준결승이 코앞이라 그렇게 못했다.
[51]
이 염동력은 어둠의 바쿠라도 어둠의 마리크를 상대로 사용해서 구속을 풀고 역으로 마리크를 잠시 구속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천년 아이템의 힘만으로는 상대를 쓰러뜨릴 수 없자 어둠의 게임으로 결착을 낸다.
[52]
일본판에서는 목걸이라 쓰고 타우크(タウク)라고 읽는다. 아마 고대 켈트족들의 금속 목걸이인
토크(torc)가 유래인 듯.
[53]
세토의 전생을 보여주며 카이바에게 푸른 눈의 백룡을 소환하라는 훈수를 둔다.
[54]
그리고 이 미래는 마리크와의 결승전에서 유우기들이 승리하고 나서 실현되었다.
[55]
샤디가 신관 샤다의 환생이 맞는지는 불명확하다. 유우기도 아템과 닮았다는 점 이외에는 아템의 환생이라는 언급이 없다
[56]
듀얼몬스터즈의 카드로 치면 천년 아이는 작중에서의 용례처럼 곧바로 다음 수로 낼 수도 있는 손패를 보는 것과 같고, 천년 열쇠는 덱을 구성하는 몇십 장의 카드를 대강 펼쳐놓고 둘러보는 것과 같다.
[57]
원작에서의 전개를 보면 아크나딘이 바쿠라의 어둠이 너무 깊은 탓인지 천년아이로 마귀를 보지 못하고 샤다에게 바쿠라의 마음 속 어둠이 깊다고 충고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후 마음 속에 들어간 샤다가 디어바운드에 의해 쫓겨난 후에야 샤다를 쫓아내면서 디어바운드가 드러난 덕인지 천년아이로 실체화시킨다.
[58]
비슷하게 실존하는 천년 링은 어둠의 바쿠라가 차고 있었지만 기억세계에서는 마하드가 갖고 있다가 도적왕 바쿠라가 강탈해갔고 천년 퍼즐 안에 숨어있던 어둠의 바쿠라의 분신체도 천년 링을 차고 있어서 총 3개에 천년 링이 존재하고 있었다.
[59]
그러나 정작 왕궁 재판장은 이 아이템의 소유자인 카림이 아니라 샤다이다.
[60]
이는 당연한 게 애니판은 어디까지나 카드게임물 노선을 타서 원작 기준으로 샤디가 첫 등장하고 천년 천칭을 다루는 스토리가 나오는 일상편이 짤려 나간 것도 있기 때문.
[61]
다만 천년 천칭의 행방 자체는 배틀 시티 편에서 어느정도 미미하게나마 추측해볼 수 있었다. 샤디가 유우기를 찾아왔을 당시 배틀십에 일곱개의 천년 아이템이 모두 모였다고 했다. 당시에 천년 아이템 중 유우기가 갖고 있는 천년 퍼즐, 마리크의 천년 로드, 이시즈의 천년 타우크, 바쿠라의 천년 링, 그리고 샤디 본인의 천년 열쇠는 확실히 드러나 있었고, 천년 아이의 경우 그 당시까지만 해도 바쿠라가 갖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지 않았고 (일단 마리크와의 듀얼에서 패배해 몸이 소실될 때는 갖고 있지 않았다) 결국 소거법으로 나머지 하나인 천년 천칭은 샤디가 갖고 있다는 미미한 복선이 깔려 있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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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때 보바사가 바쿠라에게 천년 링의 악의 인격이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유우기 역시 천년 링이 원인이라는 것을 눈치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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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에이판도 원작을 따라 갈색 가죽 비슷한 부분이 있는 디자인이다. 참고로 천년 링도 토에이판에서는 갈색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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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일곱 개와 달리 샤디가 만들어 놓은 아이템이라 만들어진 시기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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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다른 아이템들이 모두 정신과 영혼에 관계된 힘을 가지고 있으며, 큐브의 차원 능력 또한 인간의 정신과 관련되어 있는 것을 생각하면, 힘의 근본은 같다는 걸 알 수 있다.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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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는 아크나딘이 적군을 물리칠 힘을 얻으려고 천년 아이템을 만들 명목으로 거짓말을 한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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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천년 아이템 제작법만 해독한 듯. 천년 아이템의 완성과 동시에 명계의 석판이 나타나고 조크의 사념이 덤벼들었고 아크나딘이 천년 아이템에 관한 무서운 비밀을 몰랐다고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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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부키의 경우 다크니스 가면보다는 쥬다이가 가지고 있는 목걸이의 나머지 반쪽이 이 역할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는게 맞다. 작중에서도 가면보다는 목걸이 쪽을 다른 세븐 스타즈가 가지고 있던 아티펙트들과 같은 취급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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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반쪽씩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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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아이템들처럼 우자트 눈의 문양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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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듀얼에서 패배하자 다크니스의 인격과 함께 카드로 봉인된다거나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