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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3:00:18

진관희

천관시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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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희
陳冠希 | Edison Chen
파일:chenguanxi.jpg
<colbgcolor=#222023> 본명 Edison Chen (에디슨 첸)
중국명 진관희 (陳冠希, 간체: 陈冠希)
출생 1980년 10월 7일 ([age(1980-10-07)]세)
캐나다 자치령 밴쿠버
국적
[[캐나다|]][[틀:국기|]][[틀:국기|]]
신체 178cm, 66kg
언어 광동어, 영어, 표준 중국어, 일본어
SNS 파일:시나 웨이보 아이콘.svg

1. 개요2. 진관희 섹스 스캔들
2.1. 여파2.2. 이후
3. 출연작
3.1.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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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홍콩에서 활동하는 연예인이자 현대 아시아를 대표하는 호색한. 영문 이름은 에디슨 첸(Edison Chen). 보통화로 하면 천관시(陳冠希).[1] 캐나다 밴쿠버 출신으로, 포르투갈 1/8 혼혈이라고 한다.

학업을 마친 뒤 홍콩으로 건너와 세련된 외모와 영어 솜씨로 화제를 모으며 순식간에 스타덤에 오르는 데 성공.[2] 2006년 피플지에서 아시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선정되었으며, 의류 브랜드 CLOT의 디렉터이기도 한 만능 엔터테이너였다. 구사할 줄 아는 언어는 영어, 광동어, 보통화, 일본어이며, 모두 원어민과 자유롭게 대화할 정도로 유창하다고 한다.

다만 연기력에서는 무간도 트릴로지 DVD 코멘터리를 보면 유위강 감독이 자신의 연기에 불만을 갖고 때리기도 했다는 식의 발언이 있는 등 딱히 높은 평가는 받지 못했다. 진관희가 발매한 앨범 역시 배우와 가수를 겸업하는 청춘 스타가 인지도 상승을 위해 냈다는 반응이 보통이었다.[3] 즉, 실력 이상으로 승승장구했던 스타.

어쨌든 그렇게 할리우드 영화에 캐스팅되기도 했고, 2천년대 동년배 젊은 중화권 스타 중에선 가장 잘 나간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었으나...

2. 진관희 섹스 스캔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진관희 섹스 스캔들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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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그가 유명 여배우들과 함께 찍은 섹스 사진이 대량 유출되면서 급속도로 인생이 망가지기 시작했다. 사진에 찍힌 여자들은 총 12명으로 추정되는데 갖은 루머가 난무하여 정확히 몇 명인지 알 수 없다.

당시 사진을 유포한 인물은 KIRA라는 아이디를 사용한 의문의 네티즌이었는데, 대체 이걸 왜 유출했는지 그 목적은 아직도 불명이다.

유출 경위는 진관희가 사진을 저장해 놓은 노트북 수리를 컴퓨터 수리기사에게 몇 번 맡긴 적이 있는데, 이때 자료를 브로커에게 거금을 받고 팔아넘겨 이렇게 된 거라고 한다. 아무튼 수리 하나 잘못 맡긴 탓에 인생 대차게 꼬인 셈.

본인의 진술을 보면 사진과 동영상을 삭제만 하고 휴지통 비우기조차도 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 # 휴지통 비우기조차도 몰랐던 컴맹이었을 수도 있고 수리기사가 복구 프로그램을 이용했을 수도 있다.

사진의 수는 수백여 장이며, 그냥 누드였어도 난리가 났을 텐데 홍콩의 하이틴 여성 스타가 온갖 교태를 부리는 사진들도 포함되어 더욱 충격을 안겨주었다.

문제는 사건이 발생했던 2008년 기준으로 "나올 만큼 나왔으니 설마 더는 없겠지..." 하면 또 다음 분량이 쏟아졌다는 것. 아무래도 진관희에게는 여자와 관계 뒤 사진을 찍어 기록을 남기는 성벽이 있는 것 같다. 평소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는 섹스다."라고 발언한 경력도 있고.. 여담으로 사실 이 말은 서구권에서는 흔히 특별히 좋아하는 스포츠가 없을 때 많이 사용하는(?) 표현이긴 하다. 한 마디로 몸 쓰는 거 있어봐야 섹스 말고는 없을 정도로 스포츠 잘 안 한다는 소리다.

진관희가 어떻게 저렇게 많은 여자 스타들을 꼬셨는지도 의문인데, 덕분에 한창 떠들썩할 당시에는 여성 스타들이 묘한 표정으로 찍힌 사진들도 있다 보니 약 먹이고 찍은 거 아니냐는 설까지 진지하게 거론되었다.

이러한 문란한 사생활은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까닭이라는 설도 있다. 아버지가 상하이나 베이징 등지에서 미소년(!) 대여섯 명과 어울리는 모습이 목격된다는 루머도 있었다.

어쨌든 그는 "사진이 있으면 유포하지 말고 부디 삭제해 달라."는 동영상 메세지를 통해 피해를 당한 스타들에게 사과하고 사태를 수습하려고 했으나, 지울 턱이... 더군더나 사진의 주인공들이 일반인도 아니라 셀러브리티들이다 보니 사태는 언론을 통해 일파만파로 증폭되었으며, 진관희의 발언 덕분에 사진 뿐 아니라 관련 동영상이 있다는 설도 진지하게 나돌았었다.

어쨌든 그 놈의 사진 때문에 본인 인생도 망가졌고, 다른 여성 스타들의 인생도 망가졌다. 그야말로 홍콩 연예계가 초토화됐던 상황.

2.1. 여파

종흔동은 충격으로 자살 시도까지 했을 정도라, 한동안 그룹 Twins는 채탁연 혼자 돌아갔다. 그러다 2010년 3월부터 Twins의 새 앨범인 《人人彈起》을 내고 겨우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2010년 10월에 또 앨범을 냈는데, 수록곡 放低過去에는 陳年事, 즉 진관희 스캔들을 잊고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뜻의 가사가 달려있다.

당시 ' 파이란' 등의 작품을 통해 국내에서도 나름대로 인기가 많았던 홍콩 여배우 장백지도 이 스캔들로 인해 인기가 급락하였다. 더군다나 장백지의 남편 사정봉은 진관희와 친구 사이였다. 이후 장백지와 사정봉 부부의 결혼 생활이 유지될까가 초미의 관심사였는데, 사정봉이 자신은 여전히 아내를 사랑한다고 말하며 풍파를 이겨내는 듯하더니 결국은 2011년 이혼했다. 애초에 매스컴에 비쳐지던 것처럼 원만한 부부 사이가 아니었고, 장백지가 우연히 진관희와 공항에서 마주친 것이 결정타라고 한다. 마주 친 건 그렇다 쳐도, 둘이 반갑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 사정봉의 심기를 제대로 건드렸다고.. 이혼 후 그들은 "장백지는 사치의 여왕", "사정봉에게도 첩이 있었다"며 서로 남탓 공방을 시전한다. 여담으로, 유포된 사진 속에는 사정봉의 여동생 사정정까지 있었다.영화도 이렇겐 못만들겠다

진관희가 일본어도 구사할 줄 알다 보니, 일본 활동 시절 일본인 연예인들까지 공략했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여기서 더 나아가 헐리우드 스타들도 몇 꼬셨다는 설이 퍼졌으며, 한국에서도 몇몇 여배우들에게 작업을 시도했다는 소문이 나왔으나 진관희는 한국어를 잘 못해서 이쪽은 안전했다는 얘기가 나돈 적도 있다.

삼합회로부터 진관희가 보복을 당할 위협[4]에 처했다는 기사가 실렸다는 소문이 돈 적이 있으며, 당시 소문은 손목 하나당 50만 홍콩달러(한화 약 8,500만 원)의 현상금이 걸려 미국에서 돌아오지 못한다는 내용이었다.

결국 진관희는 이 사건으로 인해 재벌가 따님과의 약혼마저 깨져 버렸고, 영구적으로 홍콩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2010년 3월 중화권 연예계에 다시 컴백했고[5] 12월 30일에는 앨범 《CONFUSION》까지 냈다.

2.2. 이후

광저우 시민은 진관희 사태에 대한 감상을 묻는 리포터의 질문에 '나랑 무슨 상관이냐'며 간장 사러 가는 대륙의 기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이 남성은 지금도 대륙에서 '간장남'으로 일컬어지며 칭송(?)받고 있다 카더라.

그러던 차에 진관희는 16세 모델과 키스한 사진이 유출되어 구설수에 올랐다. 이 모델은 나중에 인터뷰에서 진관희가 자신의 첫경험 상대였음을 고백했다.

SNS를 통해 탕웨이에게 관심이 있음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면서 중화권에 광역 어그로를 시전했다.[6]

다크 나이트에서도 등장한다. 엑스트라로 딱 몇 초 나오고 끝. 진관희 섹스 스캔들 때문에 분량이 짤린 것이 아니라 원래 엑스트라로 출연 예정이었고, 아시아 홍보 수단용 캐스팅이었다고 한다. 때문에 처음에는 거절했는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직접 전화를 걸어 캐스팅을 승낙했다고. 하지만 이후 스캔들이 터졌고, 사건 발생 시점은 이미 크랭크 업(촬영종료)된 상태라 편집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였는데, 어차피 몇 초 안 나오니 쓰자 하여 그냥 상영되었다고 한다. 결국 총 출연 분량 3초. 루시우스 폭스가 홍콩에 방문할 때 폭스를 안내하는 라우의 부하로 나온다.

이럼에도 이후 2016년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중국 모델 친수페이와 속도위반 결혼하여, 이듬해 3월에 딸을 낳았다.

3. 출연작

3.1. 영화



[1] 수호전에서 등장하는 악역인 정도의 별명 진관서(전관시)와 발음이 비슷하다. 그래서 후술할 스캔들 이후로는 노지심과 엮이기도 한다. [2] 유덕화, 성룡, 생전의 장국영 등 많은 중화권 거물급 스타들이 후원해준 덕분도 있었다. 유덕화 관련해선 무간도 트릴로지에서 진관희가 유덕화 아역을 맡기도 하는 등 닮은 꼴로 인지도를 쌓기도 했다. 물론 지금은 걍 흑역사. [3] 단, 홍콩에서 힙합장르의 앨범으로는 대표곡들을 남기긴 했다. 2000년대에 힙합씬에는 LMF 등의 그룹들은 도약하지 못했으나, 진관희는 성공한 셈이다. [4] 장백지 아버지가 그쪽 사람으로 알려져있다. 그녀와 영화 파이란을 찍었던 배우 최민식도 당시 촬영하다 쉬는 동안 장백지가 전화로 아버지에게 힘들다고 울어서 스태프들이 전원 초 긴장 상태였다고 예능에서 밝힌 바 있었다. [5] 물론 저런 사고를 저질렀고, 삼합회 루머까지 돌았으니 홍콩은 아니고 대만에서 컴백했다. [6] 다만 해당 글을 올린 건 탕웨이가 결혼하기 전인 2012년이었다. 탕웨이가 결혼한 건 20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