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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22:38:23

진격의 거인 The Final Season/오리지널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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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록
2.1. Part 1
2.1.1. 60화2.1.2. 61화2.1.3. 62화2.1.4. 63화2.1.5. 64화2.1.6. 65화2.1.7. 66화2.1.8. 67화2.1.9. 68화2.1.10. 69화2.1.11. 70화2.1.12. 71화2.1.13. 72화2.1.14. 73화2.1.15. 74화2.1.16. 75화
2.2. Part 2
2.2.1. 76화2.2.2. 77화2.2.3. 78화2.2.4. 79화2.2.5. 80화2.2.6. 81화2.2.7. 82화2.2.8. 83화2.2.9. 84화2.2.10. 85화2.2.11. 86화2.2.12. 87화
2.3. 완결편
2.3.1. 전편2.3.2. 후편
3. 둘러보기

1. 개요

진격의 거인 The Final Season의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요소 및 원작에서 수정된 요소를 서술하는 문서.

2. 목록

2.1. Part 1

2.1.1. 60화


OST 부분에선 우선 오프닝이 이전 시즌에 비해서 별로라는 반응이 많다.[5] 오프닝 연출에 추상적인 연출을 많이 사용했는데, 이게 전 제작사인 WIT STUDIO의 스타일과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위화감이 느껴진다는 반응이 많다. 이게 생각보다 심각한 게, 일본에선 오프닝이 실트 1위에 올라갈 정도로 논란을 부르기도 했다. 애니메이션만 봐온 팬들 사이에선 링크드 호라이즌에서 바꾼 결과물이 이거냐고 불만이 속출 중이다. 파이널 시즌의 아킬레스건으로 지목받는 상황. 일단 원작을 읽은 사람들로부터는 괜찮아 보인다는 의견도 나오긴 한다. 이전 시즌들의 내용이 '거인에 대항하는 인간의 생존 투쟁'이었다면, 파이널 시즌은 '여러 사상과 이념을 가진 진영들이 충돌하는' 정치극, 그리고 이러한 정치극의 끝에 결국 '서로 타협하지 못하고 싸움을 계속한 결과 파멸에 이르는 인류'로, 작품의 분위기가 완전히 격변하기 때문. 이들은 '이전 시즌과 이질적인 게 당연하며, 오히려 이런 오프닝이 4기에 더 어울린다'고 말한다.

반면, 엔딩에 대해선 호평이 우세하다. 가수 본인의 가창력도 괜찮은 편[6]이고, 특히 엔딩 영상의 연출이 훌륭하다는 평가가 많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볼 법한 세련된 영상미가 매력적이라는 평.

그리고 배경 음악은 평가가 아주 좋다. 특히, 라이너 전투씬에서 사용된 배경 음악[7]이 훌륭하다는 평가가 많다.

디테일한 부분에선 "타이틀과 화수 공개 장면", "현재 공개가능한 정보 코너", "거인화의 연출"[8][9], "이노우에 마리나의 나레이션" 등등 이전 시즌의 자잘한 요소들을 유지해주었다. 새로운 제작진의 기존 팬들을 향한 배려가 엿보이는 부분.

본작의 연출 치프이자 60화의 콘티를 맡은 시시도 준이 그동안 액션에 악평이 많았던 연출가임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상당히 봐줄만한 수준으로 보여줬다는 평이다.

한 화밖에 나오지 않았기에 속단할 수는 없지만 방영 전의 우려를 어느정도 해소시키는 것에 성공했다는 반응이 많다.

이전 시즌들의 감독 아라키 테츠로는 트위터로 60화를 호평했다. #

2.1.2. 61화

60화보다는 비판이 많아졌다. 가장 지적받는 부분은 스토리 부분인데 60화에서 준수한 각색으로 호평받은 것과는 다르게 생략된 부분이 너무 많았다. 60화에서 앞으로의 각색도 괜찮을지 걱정하는 의견이 나왔었는데 그게 단 한 화 만에 실현된 셈이다.

생략된 부분은 다음과 같다.

다만, 추가된 장면도 있다.

차라리 추가된 장면을 없애고 생략된 장면을 하나라도 더 넣었어야 했다. 다음화에서 몇몇 생략된 부분을 보충하는 오리지널 장면이 나올 수도 있지만 다음화가 나올 때까지 왜 이렇게 많이 생략했는지 의문일 수 밖에 없다.

특히 아커만 일족의 정체가 밝혀지는 부분은 스토리를 관통하는 중요한 떡밥 중 하나가 풀리는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삭제되었다.
그런데 이에 대해 한 가지 추측이 있다. 지난번 60화에서도 조사병단의 얼굴이 안보이도록 연출을 변경했는데, 61화에서도 조사병단의 얼굴이 나오는 장면이 나오지 않자 이전 시즌의 등장인물들의 얼굴이 나오는 장면을 의도적으로 삭제하고 있다는 추측이 생겼다.[16][17]

그리고 애니 60화에선 원작 2회분의 분량을 넣었는데, 애니 61화에선 원작 3회분의 분량을 쪼개서 순서를 바꿔서 넣었다. 하지만, 대사 생략과 편집이 지나쳤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원작 2회분도 못채운데다가 오히려 역효과만 불러왔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게 라이너의 나는 또 그 섬으로 가는 건가 라는 대사이다. 원작에선 과거 회상 이후에 저 대사가 나오기 때문에 라이너의 고뇌가 더 와닿는 대사였다. 하지만 애니에선 저 대사로 61화가 끝나고 다음화부터 과거 회상이 나오기 때문에 과거 회상 예고용 대사로 보여진다. 과거 회상을 본 다음, 저 대사를 다시 보면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원작 팬 입장에선 연출이 아쉬워지는 부분.

다만, 61화의 내용 스킵과 순서 변경이 많았던 이유에 대해서는 다음화부터 전개될 라이너의 과거 회상에 한 화 동안 집중하기 위해서라는 추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만약 원작 내용 그대로 진행했더라면 라이너의 과거 회상은 중간에 끊기게 된다. 라이너의 심리를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선 한 화 동안 보여주는 편이 좋으므로 제작진이 고육책을 썼다는 분석이다. 확실히 이 분석대로라면 마침 61화 마지막 장면 직후부터 라이너의 과거 회상이 시작되므로 생략은 이를 위한 빌드업이 된다.

별개로 우드 보크가 나오는 장면만 작화가 너무 좋아 오히려 웃기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18] 하지만 정지씬으로 때우고 넘어갈만한 장면 하나하나를 세밀하게 묘사하고, 인물 작화 수준도 높게 나왔기 때문에 작화 관련해서는 호평이 많다.

연출과 바다 작화에 대한 평가도 좋은데 특히 라이너가 전사 후보생들을 과거 자신의 동료들과 겹쳐보는 장면과 카메라 무빙은 호평이 많다. 또한 라이너가 지난간 파라디섬에 대해 얘기하던 중 라이너를 자세히보면 얼굴과 옷에 뭔가 계속 떨어지는 효과가 있는데 이는 맞은편 창문에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창문에 맞은편에 있던 라이너에게 그림자가 지는 디테일도 있다.

또한 콜트와 라이너, 피크, 갤리어드, 지크가 얘기하던 장면에 컵을 자세히보면 컵위에 연기가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섬세함도 있었다.

일단 상술한대로 61화의 생략과 편집은 나중을 위한 빌드업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향후의 스토리 전개를 본 다음에 다시 판단할 필요가 있다.

라이너가 잠들어있다가 조사병단의 시간시나구 탈환 작전 때 있었던 악몽을 꾸다가 깨어나는 장면에서 리바이가 라이너를 기습하는 장면이 아닌 지크의 눈을 베어버리려는 장면을 넣은 오류가 있다.

팬덤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것과는 다르게 이전 시즌들의 감독이였던 아라키 테츠로는 60화에 이어서 61화도 호평하였으며, 특히 해당 회차의 콘티와 연출을 맡은 토쿠도 다이스케의 연출을 칭찬했다. # 또한 3기에서 콘티로 참여했었던 이토 토모히코 감독 역시 61화의 연출을 흥미롭게 보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

라이너가 가족들과 대화하며 훈련병단 동기들을 회상하는 장면에 어느 팬이 이전 시즌 장면을 삽입한 영상이 있다.

2.1.3. 62화

라이너의 과거 회상 부분이 상당히 많이 스킵되었다.[19] 그러나 필요한 장면은 모두 추가하였고, 적절한 오리지널 편집으로 전체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스킵이 많은 건 아쉽지만, 할 수 있는 최선의 압축을 보여주었다는 평.[20]

원작에서 애니메이션화 되지 않은 부분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전개에 영향이 큰 중요한 순간들은 잘 살렸지만 원작을 읽어봤거나 전사대를 좋아하는 팬 입장으로선 디테일과 깊이가 부족해 아쉬운 부분으로 남았다.[21] 생략으로 인해 오해가 생길 만한 부분도 있는데, 애니가 기절하게 된 이유가 생략되는 바람에 마치 라이너가 애니의 목을 졸라서 애니가 기절했고 그 뒤 피난소에서 깨어난 것처럼 보이게 됐다.[22] 또 애니가 케니를 미행하는 장면을 설명없이 바로 보여줘서, 원작을 읽지 않은 팬들 중에서 이 장면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노란 머리 여자애가 애니인지 못 알아보는 경우부터, 애니와 케니의 대화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 케니가 애니의 아빠였다고 착각하는 경우[23]도 있었다. 케니가 다른 왕정 간부와는 뭔가 달라서 미행하면 벽의 왕을 찾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애니의 생각 한두 줄만 넣었어도 장면에 대한 오해가 크게 줄어들었을 것이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압축'이라는 점에서는 대성공인 편. 필요한 부분도 다 들어갔고, 적절한 연출이나 편집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초반부 전사대와 거인의 능력을 하나하나 소개하는 장면과 감각적인 편집에 호평이 많다.[24]

여담으로 문에 부딪치기 직전의 갑옷 거인의 외형이 1기 당시의 모습이 아닌, 2기 이후의 모습으로 나왔다.

2.1.4. 63화

평가는 매우 좋다. 감각적인 오리지널 연출과 적절한 스킵 및 전개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61화에서 비판받았던 과도한 모션으로 인한 어색함이 완전히 사라졌다. 그리고 61화에서 스킵된 피크의 사족보행 장면이 삽입돼서 깨알 같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라이너가 후보생들에게 먹을 걸 사주는 장면에선 피크와 포르코도 추가되어 무려 6인분을 사주는 라이너의 얼굴에 음영까지 그려지게 되어 시청자들의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여기서도 변경된 부분이 있는데 원작에선 샌드위치, 핫도그, 피자였지만 애니에선 핫도그가 브레드로 바뀌었고 먹을 게 나오는 순서도 브레드, 샌드위치, 피자로 약간 변경됐다.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팔코가 달리기 경주에서 가비에게 이긴 뒤 콜트가 '그래도 가비가 우위에 있음은 변하지 않는다'라고 한 장면의 뒷부분의 대화가 생략된 점이 꼽힌다. 이 부분은 지크와 콜트의 형제애를 보여주는 장면이자 포르코가 형에 대한 생각에 잠기는 장면으로 이후 전개[25]의 복선이 되는 중요한 장면이기 때문에 생략되어 아쉽다는 의견이 많다.

소소한 부분이지만 엘런과 라이너가 재회할 때 YouSeeBIGGIRL[26]이 흘러나온 것에 대해 센스있다며 호평하는 팬들이 많았다. 거밍아웃 때의 향수가 떠올라 반갑다는 게 주된 반응이다.

또한 끊는 타이밍이 절묘했던 덕분에 이전 회차의 스킵에 대해서도 재평가가 이루어졌다. 64화의 선전포고를 기점으로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므로, 스토리 진행이 루즈해지는 걸 막기 위해선 스킵할 필요가 있었다는 평이다.

그리고 1기 4화와 4기 4화의 내용이 비슷한 점이 많아서 노린 게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특히, "야, 4년 만이구나. 라이너."라는 대사는 1기의 "야, 5년 만이구나."를 셀프 오마주 한 것이기 때문에 애니에선 화수까지 노렸다는 게 설득력을 얻고 있다. #

여담으로 이번 화에서 배경에 검은 고양이가 지나가는 연출은 독일의 미신[27]을 참조했다는 점에서 센스 있는 디테일이라고 호평받았다.[28] # 스스로 유럽 덕후라고 자칭하는 하야시 유이치로 감독의 유럽 문화에 대한 이해력이 돋보이는 연출이다.

2.1.5. 64화

전반부부터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흐름에서는 대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후반부의 선전포고 OST와 연출 및 일부 대사 스킵에 대해서는 원작 팬과 애니메이션 팬 사이에서 다른 화 보다도 평가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애니메이션만으로만 이번 화를 접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대부분 호평을 받았으나, 원작을 접한 시청자들에게는 연출이나 구도 등 원작의 느낌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며 상당히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이 엘런이 라이너를 이해하는 대사와 라이너가 엘런에게 사과하는 대사가 일부 생략됐다. 라이너가 얼마나 과거의 일에 대해 반성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중요한 장면인데 생략이 있다는 점에서 원작 팬들은 오리지널 장면을 삭제하고 엘런과 라이너의 대화를 전부 포함시키는 게 좋았을 텐데 아쉽다라는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중요한 장면에서까지 생략할 거면 지난 4화 동안 있었던 스킵은 뭐였냐며 강하게 아쉬움을 표하는 팬들도 있다.

원작 팬, 특히 라이너 팬 사이에서 비판이 있는데, 라이너가 "시대와 환경 탓이 아니라"를 말한 것은 자신의 잘못을 한 치의 변명 없이 인정하는 장면, 즉 라이너가 진심으로 사죄하는 장면으로 학살자가 주인공 포지션으로 승격됐음에도 진격의 거인이 악역 미화물이 아니게끔 해주는 중요한 장면이다. 무엇보다 시대와 환경 탓을 하지 않음으로써 현실의 사례에도 비교하며 생각할 만한 여지를 남겨주는 의미 깊은 대사인데 그걸 생략해버렸다. 그래서 원작을 읽은 라이너 팬들은 라이너의 사죄의 진정성과 그 의미가 얕아졌다면서 불호를 표시하고 있다. 다만, "네 어머니를 죽인 것은 나다", "죽여줘" 같은 대사와 함께 엘런 앞에서 어쩔 줄 몰라하는 표정과 태도 등 죄책감 묘사는 남았기 때문에 애니메이션만 시청한 팬들 사이에서는 비판 요소로 보지 않는다.

그리고 빌리 타이버의 "에르디아인의 근절을 원했습니다."에서 지크가 나오지 않는 것도 지적받고 있다. 이 장면은 지크의 진짜 목적, 그리고 지크와 엘런의 사상적 차이를 암시하는 중요한 장면인데 이게 변경됐다는 것이다. 분량 문제로 어쩔 수 없이 '삭제'한 것이 아니라 그냥 다른 장면으로 '변경'을 해버렸다. 원작을 읽은 시청자 입장에선 굳이 바꿀 필요도 없을뿐더러 바꿔서 손해라는 평이다.


작화에 대해선 초중반 연극 장면에 대해선 호평이나 정작 중요한 선전포고 장면의 작화는 비판이 많다. 선전포고를 울부짖는 빌리의 모습이 입을 조금 뻐끔거리는 거 밖에 나오지 않은데다가 엘런의 거인화를 CG로 처리하는 바람에 어색함이 크다는 평이다. 그리고 연극 무대를 내려쳐 빌리를 죽이는 장면에서 먼지구름으로 거인의 손을 가려 제대로 보여주지 않고 이후 죽은 빌리를 던지는 장면도 정지컷으로 처리하는 바람에 원작 같은 임팩트를 주지 못했다. 하술할 OST 및 연출과 마찬가지로 선전포고 직전까지는 좋았지만, 정작 선전포고 장면은 별로라는 평가이다.

OST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빌리 타이버 땅울림을 소개하는 장면에선 XL-TT가 삽입돼서 분위기가 고조된다는 호평을 받았지만, 정작 중요한 선전포고 장면에서는 2Volt[30]가 나와서 호불호가 갈린다. 호평하는 측에서는 이후 내용을 생각하면 웅장한 브금이 나오는 게 오히려 이상하고, 긴장감 넘치는 장면이기 때문에 음악만 놓고 보면 2Volt도 괜찮다면서 호평하고, 비판 측에선 원작에서 긴장감 보단 임팩트가 중시되는 장면이었는데 OST 때문에 임팩트가 줄어들었다고 말한다.[31]

그래서 차라리 the other side of the sea[32]를 넣는게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이 제기되었다. 진격의 거인 2부의 분위기를 가장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는 브금이었는데다가, 65화 이후의 회차들에는 해당 브금이 종종 사용되면서 왜 4기 1쿨의 클라이맥스인 선전포고에는 삽입되지 않았는지 의문을 표하는 의견이 많았다. 실제로 64화가 방영된 직후 해당 브금을 넣은 버전이 많이 나오는 등 시청자들도 브금 선정에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비판 측에선 연출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원작에선 '빌리 타이버의 연설' 그리고 '엘런과 라이너의 대화'라는 두 사건이 동시에 진행되다가 하나로 합쳐지는 구성을 취한다. 그 정점을 찍는 게 바로 '선전포고' 장면인데, 동시에 일어나는 두 사건이 하나로 합쳐진다는 점을 애니에서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원작에서는 빌리 타이버가 선전포고를 선언함과 동시에 엘런이 거인화하여 건물을 뚫고 등장하는 모습을 컷 분배 없이 하나의 장면으로 표현해 마치 엘런이 선전포고를 하는 듯한 연출을 보여줬는데, 이와 달리 애니에서는 타이버가 선전포고를 선언한 뒤에 화면 앵글을 올려 엘런이 거인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 장면을 두 컷으로 나누어 원작의 연출을 퇴색시켜버린 것. 차라리 줌 아웃을 하는 게 나았을 거란 지적이 많다. 만화의 연출을 따라가지 않고 괜히 애니만의 연출 방식을 시도했다가 크게 손해봤다는 반응이 많다.

실제로 호평받는 부분의 경우에는 빌리 타이버의 연설과 엘런과 라이너의 대화에 같은 OST가 삽입돼서 동시에 진행된다. 서로 다른 두 장면에 동일한 OST를 사용함으로써 동시에 진행된다는 느낌을 부각시키는데 성공했는데, 정작 마지막에 가서 이 흐름을 끊어버린 것이다. 단순히 임팩트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두 사건을 하나로 묶는 '편집'이 어설프다는 것. 즉, 편집이 원작에 비해 엉성해서 원작만큼의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 요지이다.

보면 알겠지만 작화, OST, 편집, 연출 등 모든 부분이 선전포고 직전까지는 좋았다가, 선전포고 장면에서 삑사리가 나버렸다. 때문에 비판 측에서는 빌드업은 잘 해놓고 정작 포텐은 못 터트렸다라며 이번 64화의 한줄평을 내놓았다. 선전포고 빼고 완벽한 선전포고화라는 의견이 대다수일 정도이다.

결과적으로 원작 재현이라는 측면에선 괜찮다는 반응도 있지만[33], 2기 6화의 거밍아웃 장면처럼 소름돋을 정도의 원작 초월을 기대한 팬들 입장에선 기대치에 크게 못 미친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일부 팬들은 거밍아웃 때처럼 거인화 직전에 거인의 얼굴이 겹쳐 보이는 연출이 다시 한 번 나오기를 기대했으나 그러지 않아서 아쉽다는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이는 팬메이드 영상에서도 나왔던 연출이기 때문에 팬메이드보다 밋밋하게 나왔다고 아쉬워하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그래서 비판 측에선 원작 팬이 보기에도 만족할 수 있도록 BD에서 선전포고 장면이 대대적으로 수정되길 바라고 있는 중이다. 다른 건 다 놔두더라도 최소한 OST만큼은 변경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실제로 1기 12화의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났기 때문이야" 장면이 BD에서 OST가 교체되었다.

그러나 정작 BD에서 수정된 건 마지막 씬에서 엘런이 빌리를 던지는 장면의 카메라 워킹 뿐으로, OST는 물론 연출도 바뀌지 않았다. 오히려 64화에 대해 비판만 증가하였는데, BD특전으로 공개된 스토리보드가 원작을 잘라와서 그대로 붙여놓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경우가 아주 없지는 않으나, 상술했듯이 진격의 거인은 원작에서의 임팩트를 다른 방식으로 살려내는 것으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었다. 이에 반해 이번 화는 원작을 그대로 가져와서 역효과를 내었기 때문에 비판이 많은 것이며, 그 이유가 스토리보드부터 원작의 복붙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해당 화의 스토리 보드 담당은 전보다 더 많은 비판을 받는 중이다.

2.1.6. 65화

초반부 빌리가 가족들과 이야기하는 오리지널 장면이 추가되었다.[34] 4기에서는 시청자들이 마레 측의 인물들에게 감정이입을 할 수 있도록 여러 오리지널 장면들이 추가되었는데 이 장면도 그런 일환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원작대로라면 64화에서 나왔어야 할 마차에서의 빌리와 마가트의 대화 장면이 순서를 바꿔 65화에 나왔다.

또한 진격과 전퇴가 싸우는 장면에서 원작에서는 코슬로가 시조를 탈환해야 한다고 말하고 이에 마가트가 마레는 더 이상 거인의 힘에 의존하지 않는다며 시조를 죽여야 한다고 말하는데, 애니에서는 코슬로가 마가트에게 시조를 해치우자고 하나 마가트는 시조가 사라지면 문제를 뒤로 미루게 될 뿐이니 여기서 전퇴에게 먹이자고 주장한다. 둘의 주장이 반대로 바뀐 것. 이후 전개를[35] 매끄럽게 하기 위해 대사를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전퇴가 엘런을 아예 죽이려고 하자 마가트가 인상을 쓰는 장면도 추가됐다. 게다가 진격의 몸이 전퇴의 거대한 경질화 가시에 꿰뚫린 채 공중에 들어올려 질 때, 이로인해 더 많은 파편이 더 멀리까지 튀며 사상자가 늘어나는데 이때 조피아를 가비로 착각한 주정뱅이와 빵집 여주인이 사망하는 오리지널 장면 역시 추가되었다.

게다가 전퇴의 거인이 엘런을 끝장낼려고 할때의 시선이 원작에선 허공을 향하고 있어 기묘한 분위기를 자아냈었는데, 여기에선 정확히 엘런 예거를 매섭게 노려보는 것으로 수정되었다.

또한 피크가 판처대와 이야기 나누는 장면이 바뀌었는데, 원작에선 밖으로 나오는 과정에서 이야기를 하지만 애니에선 밖으로 나온 후에 이야기를 하는 걸로 바뀌었다. 또한 미카사가 검을 든 전퇴와 싸울 때, 전퇴의 다리를 공격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엘런이 전퇴의 본체를 꺼내기 위해 재거인화할 때, 원작에선 아래로 뛰어내려 손등을 깨물어 거인화하지만 애니에선 그냥 다이빙 하는 거 마냥 뛰어내려 거인화하는 걸로 수정되었다.[36]

이번 화의 평가에 대해서는, 결론부터 쓰자면 이번 65화는 원작 팬들 사이에서 파이널 시즌 1쿨의 최악의 화로 꼽힌다.[37] 64화가 '선전포고' 직전까지는 좋았다가 정작 '선전포고' 부분만 제대로 살려내지 못해 비판받았다면, 65화는 특정 부분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문제점이 산재해있다. 특히 이 65화의 콘티는 본작의 연출 치프로 참여하는 시시도 준이 직접 작성했는데, 그 전에 콘티를 쓴 60화는 호평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그의 단점이 모조리 드러난 화라는 비판이 많다.

먼저 작화를 살펴보면, 조사병단 쪽 캐릭터들의 외모가 심하게 너프된 부분에서 크게 혹평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미카사가 가장 큰 너프를 받았는데, 특히 미카사가 엘런에게 돌아오라고 부탁하는 장면과 울먹이면서 엘런을 바라보는 장면에서는 작화 붕괴 수준으로 외모가 매우 나빠졌다. 원작에서도 2부 들어 미카사의 외모가 너프되었으니 원작 재현을 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원작과 비교해보면 애니 쪽이 심하게 못 그렸음이 한 눈에 보인다.[38] 또 3기의 장과 프록과 이번 화의 장과 프록을 비교하면 살이 찐 것처럼 보인다. 특히 프록은 길쭉했던 얼굴형이 완전히 동그래졌다. 그 외에 리바이, 엘런 등의 작화도 안 좋은 편인데, 그나마 코니와 사샤는 괜찮게 나왔다는 점이 위안이다. 반면 피크와 포르코를 비롯한 마레 측 인물들의 작화는 좋은 편이다.[39]

또한 진격의 거인의 외형에 대해서도 혹평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번 파이널 시즌에서의 엘런의 행보를 고려해봤을 때 사악한 악마같은 느낌을 살리려는 의도로 보이지만, 고블린처럼 생겨 못생겼다는 비판이 많다.

그리고 3D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마파가 거인뿐만 아니라 인물의 움직임까지 3D를 사용했는데, 이 때문에 3D가 너무 남용된다는 지적이 있다. 또 저번 60화에서 비교적 위화감이 없고 자연스러운 3D 처리를 보여준 것과 달리 이번에는 상당히 위화감이 심해졌다. 그나마 거인의 3D 같은 경우에는 비교적 자연스러운 편이지만, 인물의 움직임은 매우 부자연스럽게 연출되었다. 예를 들어, 장이 프록에게 달려가는 장면에서 장의 움직임이 마치 목각인형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즉 이번 화는 3D가 너무 많아 뭔가 아쉽고 움직임에 위화감이 심해 적응이 안 된다는 평이다. 그나마 3D 특유의 고프레임 덕분에 입체기동장치를 사용한 장면은 역동적인 카메라 워킹과 함께 준수한 연출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다만 위트의 입체기동장치 씬에 비해서는 확실히 부족함이 많이 느껴지고, 전 시리즈에 비해 3인칭 시점보다 1인칭 시점의 기동씬이 많아져 아쉬움을 표하는 사람도 있었다.

또한 연출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많다. 먼저 전퇴의 거인이 진격의 거인을 향해 망치를 내려치는 장면에서, 진격의 거인이 자신의 복부에 관통된 송곳 모양 기둥을 부수는 장면을 제대로 안 보여주는 바람에 원작을 보지 않은 팬들은 왜 기껏 기둥으로 제압해놓고 그걸 스스로 망치로 부수냐면서 장면을 오해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엘런이 전퇴의 수정체를 향해 거인화하는 장면에서도 그냥 엘런이 툭 다이빙했다가 거인화하는 것으로 연출해 성의가 없다며 비판을 받았다. 쓰러진 턱 거인을 향해 조사병단들이 입체기동으로 날아오는 장면에서도 마치 파리떼가 날아오는 것처럼 연출돼서 '날파리씬'이라는 조롱을 받았다. 그 외에도 원작의 연출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액션씬들이 많다.

그나마 OST 같은 경우에는 64화의 선전포고 장면에서 사용한 OST가 혹평을 받았던 것과 달리 환골탈태 수준으로 좋은 곡들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미카사가 전퇴의 거인이랑 싸울 땐 리바이가 여성형 거인을 잡던 장면에 나왔던 브금이 어레인지되어 나왔다. ost와는 별개로 거인화한 엘런이 전퇴의 거인을 타격할 때의 효과음이 별로다라는 의견이 존재한다.[40]

이러한 문제점들에 대해서 일부 팬들은 64화의 연출가를 욕하는 것에 이어 이번 화에 참여한 스텝들을 비난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이게 너무 심해져서 같은 진격의 거인 팬들조차 이런 선넘은 짓을 비판하기 시작했고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리액션을 하는 서양 유튜버들도 이런 팬들의 선넘은 행위들을 언급하면서 비판했다.

위에서 언급된 비판점들은 PV 때문에 더 까이는 탓도 있다. PV에서 선행 공개됐을 때는 준수한 퀄리티로 주목받는 장면들이었는데 정작 TVA에서는 PV에서 나온 장면들이 쓰이지 않고 그보다 떨어지는 퀄리티로 나왔기 때문에 까이는 것이다.[41] 실제로 65화 방영 이후, 진격의 거인을 애니로만 접한 시청자들 중 일부가 "PV에서 나온 장면들과 다르다"라며 의문을 표하는 상황이다.

다만 PV와 TVA가 다른 이유는 하야시 감독이 유튜브 생방송에서 미리 밝혔다. PV에 나온 장면은 PV만을 위해서 제작한 장면이었다고 한다.[42] 그래서 BD에서 PV의 장면으로 수정해주길 바라는 팬들도 있다.

7월 7일 BD가 공개된 후 해외 유튜브에서 TVA와 BD버전을 비교한 영상이 올라오고 있는데, 어색한 3D와 심각한 조사병단의 외모로 혹평이란 혹평은 다 들었던 이 6화가, BD에서 가장 많이 수정된 회차이다.[43]

2.1.7. 66화

65화의 안좋은 결과물로 인해서 비판과 비난으로 폭발 직전까지갔던 팬덤이 조용해질 정도로 저번 65화에 비해 전반적인 평가는 아주 좋다. 감독 본인이 콘티에도 참여했고 작화감독 11명, 원화 애니메이터 56명이 참여해 다른 에피소드에 비해 힘을 주었다.

65화에서 비판받던 조사병단 얼굴 작화는 이번 화에서 개선되었다. 특히 아르민은 이번 화가 첫 등장임에도 작화가 PV급으로 굉장히 좋게 나왔다. 팬덤에선 진격의 거인 여성 캐릭터 중 최고의 미녀라는 농담을 할 정도. 다른 조사병단 멤버들 작화도 65화와는 차원이 다르게 잘 나왔다. 또한 진격의 거인의 눈동자 색깔이 기존처럼 초록색으로 나왔다. 그리고 전퇴의 거인이 먹히는 장면은 원작에선 비교적 간결하게 묘사되었던 반면 애니에선 시간을 들여 세세한 묘사를 추가하면서 원작 초월 수준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CG 또한 전체적으로 위화감이 덜했으며 특히 짐승 거인이나 턱 거인 vs 진격의 거인 장면은 프레임이 툭툭 끊기던 65화와는 다르게 굉장히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줬다. 특히 진격이 턱의 입에 전퇴의 수정체를 집어넣고 턱의 힘으로 그 수정체를 부숴 라라를 죽이고 그녀의 피가 섞인 척수액을 마시는 장면에선 진격을 마치 악마처럼 묘사했다는 반응들이 많다.

OST는 65화와 마찬가지로 전반적으로 호평을 받았으나, 66화에서 가장 기대받던 장면인 '아르민의 초대형 거인의 거인화'에 삽입된 OST의 초반 도입부가 너무 잔잔하다는 평도 있지만 삽입된 OST가 XL-TT[46], 즉, 초대형 거인 테마곡인 점을 감안하면 딱히 신경 쓸 필요는 없는 부분이다.[47]

스토리에 있어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한 가지 존재한다. 포르코가 리바이와 미카사를 보고 아커만 일족이라고 바로 알아차리는 장면이 애니만 보는 팬 입장에선 이해하기 힘들다. 이는 61화에서 지크가 아커만 일족을 언급하는 장면을 생략했기 때문으로 원작에서는 이 장면이 나왔던 덕분에 포르코가 아커만 일족이 파라디 섬 소속이라는 걸 알아차려도 그다지 문제가 없었다.[48] 지크의 추측을 사전에 전달받은 덕분에 알아차렸다고 하면 문제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애니에선 지크가 아커만 일족이 최소 둘 존재한다고 추측하는 장면을 삭제했기 때문에 포르코가 아커만 일족을 바로 알아차리는 부분이 어색하게 느껴진다. 61화의 생략이 이번 66화에서 단점으로 드러난 것이다.

원작에서 ' 지메식 원근법'이라 놀림받던 초대형 거인의 크기가 수정되지 않았다. 원작의 오류를 수정해주길 기대하던 팬들은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만 원작에서도 임팩트를 중시하여 일부러 원근법을 무시한 연출이었으니 원작 재현이라고 보는 편이 적절할 수도 있다.

전반적으로 하야시 유이치로 감독이 참여해서 퀄리티가 급상승했으나 계속 지적받는 시시도 준의 떨어지는 액션 실력 문제는 극복하지 못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2.1.8. 67화

인물 작화를 비롯한 전체적인 작화에 대한 평가는 매우 좋다.[49] 진격의 거인과 갑옷 거인의 짧은 전투씬과 입체기동도 호평이 많다.[50] 반대로 전개가 너무 느리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OST는 이전 화와 비슷하게 적절한 OST를 사용하여 호평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전투씬이 적고 대화 위주인 회차에서 뛰어난 감정, 표정 연출이 빛을 발했다. 8화 이후로 전투씬이 많이 남아있지 않고 대화하는 장면이 많기 때문에 남은 회차에서도 뛰어난 퀄리티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화의 평가와는 별개로 내용이 상당히 짧게 진행됐기 때문에 분량 문제를 우려하는 원작 팬들의 의견이 존재한다. 대부분의 원작 팬들은 이번 파이널 시즌이 원작 91~122화를 애니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원작 122화는 진격의 거인 2부의 전반과 후반을 가르는 기점이 되는 중요한 화이고 원작 91~122화만으로 어느 정도 내용의 기승전결을 맞출 수 있기 때문에 여기서 끊는게 가장 적절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애니 16화에 원작 32화를 담아내야 하므로 1화 당 원작 2화 분량으로 구성해야 된다. 그런데 이번 화에서는 원작 2화는 커녕 1과 1/2화조차 나가지 못했다. 앞으로 8화 안에 원작 17화의 분량을 담아내야 하는데 이는 상당히 빡빡하다. 앞선 1~8화에서도 생략을 적지 않게 했음에도[51] 원작 2화 분량을 맞추기 버거웠기 때문에, 앞으로도 적지 않은 내용들이 생략될 가능성이 있다.[52]

2.1.9. 68화

전체적으로는 무난했다는 반응이며 특히 분량에 대해선 이전화와 다르게 매우 적절했다는 평가다. 다만, 대화씬이 많은 회차임에도 일부 캐릭터 작화가 매우 불안정했다. 특히 아르민의 코 부분은 너무 이상할 정도이며, 미카사의 경우는 작게 나온 부분에선 작화가 좋다가도 크게 나온 부분에서는 작화가 안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초반의 한지 장면처럼 프레임이 떨어지는 장면들이 많다는 지적도 있다.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엘런의 '싸워라' 장면에 대한 비판이 존재한다. 작화에 대한 비판이 많은데, 원작에 비해 엘런의 등이 너무 왜소해 보이고 눈매도 순해져서 원작만큼의 임팩트와 비장함을 못 살렸다는 평이다. 하지만 다른 장면에 비해 중요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이후 결말부에서 해당 대사가 복선으로 작용하게 되자 비판 여론이 늘어났다.

2.1.10. 69화

대체로 무난하게 뽑혔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여전히 작화가 불안정한 게 눈에 종종 보인다. 특히 픽시스의 머리가 어떤 장면에서는 머리가 너무 크게 나와서 '문어머리', ' 메가마인드'라고 까이기도 했다. 그와는 대조적으로 사샤는 작화가 굉장히 안정적이다.

또 스킵된 대사가 상당히 많은데, 원작을 접하지 않은 시청자들에게는 2화나 3화와 마찬가지로 차후 내용 이해에 문제를 줄 여지가 있다.

과거 회상 씬에서 미카사 작화 반응이 좋다. 원작에서도 머리가 짧아진건 맞으나 마파의 미카사가 누구세요 수준이니...

2.1.11. 70화

이번에도 전체적으로 무난했다는 평이다. 특히 배경 퀄리티의 영상미가 호평받았다. 카야의 작화가 조금 아쉽다는 평을 받지만 전반적인 캐릭터들의 작화도 이전보다 상승했다는 평을 받는다.[53]

다만 프록이 "신생 에르디아 제국"이라고 말한 것을 한지가 "에르디아"이라고 정정하는 부분이 삭제된 게 원작 팬 사이에선 아쉬운 점으로 꼽히고 있다. 제국주의를 부정하는 발언으로 깨알같지만 의미 깊은 대사였는데 이를 삭제해버린 것이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무난한 내용 전개를 보여주었기에 스토리텔링도 호평이다.

이와 별개로 카야의 연좌제 언급이 나오는 화인데 방영 직후 주인공 엘런의 성우인 카지 유우키가 '전 세계 사람들이 진격의 거인을 읽어주었으면. 봐주었으면. 무언가를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54] 이라는 트윗을 올렸다가 이슈가 되었다.

2.1.12. 71화

이전 화들과 마찬가지로 대화 중심의 회차였으나 이번에는 무난하다는 평가마저 못 받고 있다. 그 이유는 인물들의 동작이 크게 부자연스럽다는 점이 너무 돋보여서 큰 비판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카사의 달리기 장면 등이 있다. 예거파에게 항복하자는 픽시스의 말에 병단 사람들이 몸을 부들거리는 장면도 매우 촌스럽게 연출되어 비판을 받는다. 또 설정 오류가 있는데, 옐레나와 엘런의 밀회를 보여주는 장면에서 그들이 밀회한 시점은 엘런이 머리를 묶기 한참 전임에도 머리를 묶은 모습으로 나왔다.[55]

참여 연출가가 오구로 아키라이며, 작화감독도 다른 에피소드에 비해 나쁘지 않다. 그러나 원화 애니메이터는 한국 회사의 하청 비율이 높고 유명한 사람이 별로 없다. 그런 점에서 작화 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폭발씬의 이펙트는 유명 애니메이터가 그려내서 그 장면은 호평을 받았다.

엘런이 후드를 입는 씬의 구도가 PV와는 완전히 다르게 연출되었는데, 오히려 멋이 없고 부자연스럽다는 평이다. PV의 구도가 원작과도 동일한 구도이며 시청자들의 평가도 좋은 편인데, 왜 구도를 변경했는지는 의문. 방영본에서는 엘런이 등을 굽히고 있어서 임팩트가 떨어지기에, 차라리 PV를 그대로 쓰는 게 더 나았을 것이라는 평이다.[56]

그 와중에 피크는 역대급 작화를 뽑아내 마파의 딸이라는 소리를 듣는 중이다.

한편, 해외에서는 예거파에 대해서 수많은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Final Season BD 2권이 발매되고 나서 모든 원작 팬들이 수정되어주길 원했던 엘런의 후드씬이 구도도 물론이거니와 제일 심각한 자세에서도 아무것도 수정되지 않아서 큰 불만을 야기했다. 이후 스토리보드 또한 공개되었는데 스토리보드가 그닥 나쁘지는 않다. 그러나 애니 판에서는 엘런의 허리를 너무 굽히게 그려놓아서 '지들 맘대로 그린다.' 라는 등 반응이 나오고 있다.

2.1.13. 72화

전체적인 평가는 좋은 편이다. 이전 화와는 다르게 사토 유조[58] 우다 코노스케 같은 베테랑 연출가가 참가해 안정적인 작화를 끝까지 유지시켰으며 사토 유조 특유의 인물들의 표정 묘사가 일품이었다. 특히 프록이 한지 일행에게 '쉿'하는 장면의 표정 묘사는 원작 이상으로 잘 뽑았다는 평. 그리고 리바이가 과거를 회상하는 말을 하면서 리바이 뒤로 지나가는 회상 장면들[59]들을 띄워주는데 감각적인 연출이었다며 호평받고 있다.

또한 가비가 니콜로한테 자기소개를 할 때, 팔코가 그만하라는 대사와 가비가 뭐냐고 라면서 화내는 장면이 변경 및 추가되었고, 원작에선 니콜로의 공격에 팔코가 가비를 감싸안지만 애니에선 가비를 밀쳐내어 그 공격에 대신 맞아 쓰러지고 가비는 벽에 부딪치는 장면이 추가 및 변경되었다. 그후 니콜로가 가비에게 주먹을 날리는 장면은 애니에선 가비가 주먹에 맞자 암전되는 걸로 변경되었다.

다만, 카야가 가비를 찌르려고 하는 장면의 구도를 새로 만들었는데 이게 원작에 비해 어색해 아쉽다는 의견이 많다. 또 원작에서는 카야가 가비의 뒤에서 칼을 들고 갑자기 튀어나오는 연출을 보여줘서 장면의 긴박감을 극대화했는데, 애니에서는 칼을 들고 달려가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줘서 원작의 연출이 퇴색됐다는 평이다. 이는 64화의 선전포고 장면과 71화의 엘런 후드 장면에서도 똑같이 들었던 비판이다. 즉, 원작의 연출을 그대로 따라가면 되는걸 괜히 새롭게 그렸다가 문제가 생긴 것이다.

하지만 애니로 처음 접하는 시청자 시이에선 배경에서 카야가 달려오는 것을 보고 "설마 여기서 무슨 일이 더 터지려는 건가!?"라며 순간 식겁했다는 반응도 나왔기 때문에 꼭 실패라고 볼 수 만은 없다는 의견도 있다. 72화의 콘티를 맡은 사토 유조는 장면과 장면 사이의 서스펜스를 잘하는 연출가인데, 원작이 순간적인 '긴박감'을 극대화시키는 방식을 택했다면, 애니는 달려가는 장면을 미리 보여줌으로써 다음 장면을 불안하게 만드는 '긴장감'을 선사한 것이다. 이는 애니로 처음 접하는 시청자에게 원작과 종류는 다를지언정 '몰입감'을 높여준 장면이라는 것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72화의 각색이 반드시 비판받아야만 하는 부분이라 단정지을 수는 없다는 것.

64화에 비해 개선된 부분도 있다. 64화에서 '엘런과 라이너의 대화 장면'이 중요한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생략이 있던 것[60]에 실망했던 팬들은 이번 72화의 진격의 거인 명대사들중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브라우스 부부의 명대사 장면이 단 1개의 생략도 없이 그대로 나온 것에 대해서 호평하고 있다. 다만 사샤에 대해 회상하는 장면들을 전부 생략했는데 이는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61]

2.1.14. 73화

방영 전날, 어시스트가 지금까지 작업을 하고 있었다는 얘기가 돌기 시작되면서 큰 우려를 샀다.[62]

이전 화의 예고에서 프록의 눈이 불안정한 모습으로 나와 일부 팬들의 걱정을 샀는데 본편에서는 제대로 수정되었다. 아르민의 작화 역시 호평을 받았지만[63] 미카사의 작화는 이번에도 불안정해졌다.[64]

우선 초반의 엘런과 아르민의 격투 장면은 디테일한 연출을 보여주면서 호평을 받았다. 또 엘런에게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은 아르민이 미카사에게 부축을 받는데, 이때 원작에서는 엘런이 '가자'라고 하고 아르민이 '어디로?'라고 대답을 하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어디로?'가 미카사의 대사로 바뀌었다.

그리고 문제의 지크 vs 리바이전을 살펴보면, 지난 레벨리오 전투 때의 낮은 퀄리티를 보고 눈높이가 지나치게 내려간 팬들 사이에서는 '그래도 이 정도면 생각보다 괜찮게 나왔다'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콘티를 담당한 연출가 카타야마 카즈요시 미야자키 하야오에게 연출을 배웠으며 액션 연출로도 실력이 있는 인물이었다. 다만, 어디까지나 기대치보다 괜찮게 나왔다 뿐이지 좋은 액션씬을 선보였다고 보긴 어렵다. 특히 제작 기간이 매우 부족하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주듯 미완성이거나 어색한 장면들이 눈에 띈다. 먼저 지크가 달려가는 장면에서 지크의 표정에 변화가 없어 상당히 어색하다. 또 지크가 거인을 타고 도망갈 때 자신을 따라잡은 리바이를 보며 경악하는 장면을 자세히 보면 어깨가 탈골된 마냥 흔들거리거나 오른쪽 어깨가 2개가 되는 모습이 나오고 거인화 직전 원래대로 붙어버리는 작화실수가 나오게 된다.[65] 그리고 리바이가 지크를 지키는 거인의 팔을 휘감으면서 자르는 장면에서 프레임이 끊긴다는 반응이 있다. 이런 작화 매수의 조절이나 시각 효과로 액션을 커버해주는 부분은 콘티 담당자가 아닌 연출이 잘 해줘야 하는데 이번 화의 연출을 맡은 시시도 준의 액션 연출력 부족이 드러났던 부분이다.[66][67] 또한 리바이가 벤 나뭇가지가 떨어지는 모습도 부자연스럽고, 리바이가 거꾸로 서서 짐승 거인에게 낙하하는 장면에서도 몸은 정지씬으로 처리하고 배경만 빙글빙글 도는 어색한 컷이 나왔다.

또한 브금 선정에 대해서도 말이 많은 상황이다. 리바이 테마도 아니고 뜬금없이 케니의 테마인 K21이 나온 게 그 이유이다. 특히 이 나오는 브금이어서 뜬금없는 느낌이 더욱 심해졌다. 그나마 브금이 괜찮다고 하는 시청자들도 "차라리 랩을 빼고 inst 버전을 사용했어야 했다" 라는 의견이 오가고 있다.[68] 이와 달리 리바이가 거인이 된 동료들을 보는 장면에서 APETITAN을 사용한 것은 호평을 받고 있다.

지크가 리바이의 뇌창에 쓰러질 때, 윗옷의 일부가 남아있고 불에 탄 신체가 늙은 사람의 주름처럼 그을린 체로 나오며 신체 대부분이 연기에 가려졌다. 아마도 원작의 수위 때문인 듯 하다.[69] 그러나 BD에서는 원작에 준하는 고어한 몰골 그대로 수정되었다.

샤디스를 폭행하는 장면은 스킵되어서 아쉽다는 평이지만 리바이가 지크의 다리를 자르면서 고문하는 장면[70]과 지크의 쿠사바와의 캐치볼 회상을 그림자 동화 같은 느낌으로 연출한 것은 호평이다.

파일:바보 같은 짓 그만 둬!.gif
(사진은 히갤중계라서 자동번역이 섞여있다)
원래는 2021년 3월 15일에 정상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프록이 신병들에게 샤디스를 폭행하라고 명령하는 장면에서 와카야마현 북부 지진으로 인해 긴급지진속보로 전환되면서 방송이 돌연 중단되었다. 국내 방송사인 애니플러스에서도 이 건을 반영하여 73화의 예상 방영 스케줄을 취소하고 72화 재방송으로 방송 편성을 변경했다. #

평소 생방송으로 시청하며 자신의 트위터에 꾸준히 감상글을 올리던 엘런 역의 성우 카지 유우키도 긴급지진속보로 방송이 전환되자마자 와카야마현을 안심시키려는 트윗을 올렸다.

결국 다음 주 74화 방송 예정일에 73화와 74화를 연속으로 방영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이는 신의 한 수가 되었다.

2.1.15. 74화

콘티에는 진격의 거인 매 시즌마다 개근해오며 높은 비중으로 참여했었던 실력파 연출가 미야지 마사유키가 참가해 섬세한 표정 묘사로 캐릭터들의 감정을 살려냈으며 연출에는 베테랑 연출가 야마사키 미츠에가 참여한 덕분에 안정된 작화, 연출, 인물묘사 등이 돋보였으며 전체적인 평가는 1쿨 중에서도 호평이 압도적으로 두드러지는 편이다.

지크의 과거회상에 할애한 에피소드였는데 그리샤의 지크에 대한 감정묘사가 원작 이상으로 위압감이 넘친 데다가 성우의 열연까지 더해져 지크에 대한 동정론이 원작 이상으로 많아졌다.[71] 다만, 그리샤가 비행선에 대해 얘기하는 장면이 스킵되어 아쉽다는 의견이 있는데, 그리샤의 행동에도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는 것을 드러내는 유일한 대사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리샤에게 동정의 여지를 주지 않기 위한 의도적인 생략이라는 의견도 있다.[72]

쿠사바와의 캐치볼 장면을 정지화로 안 떼운 것 또한 호평이다.[73] 쿠사바와의 대화는 청소년 시절 지크와 쿠사바의 그림자 연출, 쿠사바의 트라우마, 쿠사바 시점에서 보이는 양 인형 등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 뇌창 폭발은 원작보다 세세한 묘사를 추가하면서 원작초월급 임팩트를 보여줬다.[74]

73화와 비슷하게 원작의 수위성 때문에 뇌창에 당한 지크의 신체가 약간 수정되었다. 원작에서는 상반신 전체가 스펀지처럼 구멍이 뚫렸었는데, 애니에서는 피부 밑의 근육이 약간 드러나는 정도로 순화했다.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73, 74화가 그 어떤 광고도 없이 엔드 카드가 끝나자마자 바로 다음화로 넘어가면서 연속으로 방영된 덕분에 몰입도가 더욱 올라가면서 감정이입이 아주 잘되었다는 평가가 있다.

이전 시즌들의 감독인 아라키 테츠로는 73화와 74화의 완성도가 매우 높았다면서 호평했다. #

2.1.16. 75화

이번 화의 하이라이트라고 얘기할 수 있는 마레의 파라디 기습 부분에서 호불호가 꽤 많이 갈린다. 유종의 미를 거두듯이 턱 거인, 진격의 거인이 2D로 뽑힌 것과 60화와 같이 하이라이트 부분에 깔리는 Ashes on The Fire또한 매우 호평이지만, 문제는 턱 거인의 기습과 비행선의 등장이 위압감이 없고 너무 무미건조 했다는 것이다.[77] 또, 클리프행어로 끝난 것에 대해서도 의견이 갈린다.

마지막 장면에서 엘런의 '와라, 라이너.'라는 대사는 원래 117화에서 라이너가 낙하산을 타고 내려올 때의 대사였는데, 임팩트를 위해 약간 앞당겨졌다. 정작 라이너는 비행선에서 엘런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뭔가 허전하다는 평. 또한 리바이가 피투성이가 된 모습을 한지와 예거파가 발견하는 장면이 2쿨로 넘어가서 원작 팬들은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고, 원작을 보지 않은 팬들은 리바이의 생사를 궁금해하고 있다.

또 가비가 사샤의 가족들에 대해 생각하는 장면이 생략되었는데, 이 때문에 가비의 파라디 섬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각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는 점이 드러나지 않게 되는 문제점이 생겨버렸다.[78]

비판받는 부분은 아니지만, 2쿨 발표를 3기 1쿨 마지막화처럼 엔딩에 글리치를 넣어서 발표해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의견이 많다.[79][80]

2.2. Part 2

1쿨 방영 전 2쿨을 계속 제작하는 중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많은 팬들을 경악시켰다.

현재로서는 많은 팬들이 우려하고 있는데, 제작 기간이 길어야 10개월, 짧으면 8개월이기 때문에 전투씬이 주를 이루는 Part 2의 분량을 준수한 퀄리티로 뽑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무엇보다도 Part 1이 방영되던 도중에도 제작 기간 부족으로 고생했던 애니메이터들을 걱정하는 팬들이 많다. 그리고 제작진이 Part 1과 그대로 가기 때문에 액션씬에 약한 시시도 준의 취약한 연출로 Part 2를 망치는 게 아닌가 하고 우려하는 반응이 많다.[81] 거기다가 2쿨 제작 도중에 몇몇 애니메이터들이 회사를 퇴사하면서 마파의 제작 환경이 매우 나쁘고 임금이 너무 낮다는[82] 내용을 트위터에 올렸으며, 설상가상으로 6월 27일에 마파 설립 10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MAPPA STAGE의 진격의 거인 코너에서 하야시 감독이 인터뷰를 하게 되었는데 이때 하야시 감독의 눈에 다크서클이 너무 눈에 띄게 나서 팬들은 현재 마파가 감독과 애니메이터들을 혹사시키는 게 아니냐는 반응이 많다.[83]

2쿨의 pv는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전체적으로 3D작화가 자연스러워졌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 여전히 움직임에서 위화감이 느껴진다는 반응도 많으며, 마레 비행정 격추씬의 경우에는 대체로 불호가 많다.[84] 그래도 인물 작화는 1쿨보다는 안정적으로 보이며, 엘런이 거인 속에서 소리치는 장면, 지크의 부활 등은 호평을 받고 있으며, 2쿨의 pv는 1쿨과는 달리 이미 제작된 장면들을 사용해 제작하여, 낚시가 없을 것이라고 안심하는 평도 있다.

2.2.1. 76화

1쿨 때 비판받았던 3D 거인씬은 크게 개선되었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원작보다 더욱 처절한 파라디 섬 기습작전의 전투 묘사[85]로 그야말로 호평 일색이다. 특히 76화 마지막 엘런이 내지른 포효는 정말 악마 그 자체일 정도로 무섭게 연출되었다는 평도 많다. 다만 이번 화가 밀리고 있는 예거파와 엘런의 장면을 보여주고 끝났는데 이후에 지크가 이들을 구하면서 엘런에게 "뒤는 형에게 맡겨라"라는 장면으로 끝나지 않아서 아쉽다는 평도 있다.

오프닝 The Rumbling과 엔딩 악마의 아이 또한 엄청난 호평을 받고 있다. 오프닝의 경우 노래가 선공개되었을 당시에는 호불호가 갈렸으나, 영상이 뛰어난 연출을 통해 노래와 잘 어우러지면서 불만을 불식시켰다. 엔딩의 경우 압도적인 영상미와 함께 1기 1쿨 엔딩인 아름답고도 잔혹한 세계의 오마주를 보여줬으며 가사를 통해 엘런의 심정을 잘 녹여냈다는 평이 많다. 원작 결말을 아는 팬들 사이에서는 엔딩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2.2.2. 77화

이번에도 호평이 많은 편이다. 특히 옐레나의 카오게이는 원작초월 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짐승 거인의 3D는 1쿨에 비해 크게 개선되었다.

하지만 지난 화 줄거리를 이번 화 초반에 4분 동안이나 다시 보여줘서 너무 시간을 끈다는 비판이 있었고 1쿨과 비슷하게 시시도 준이 연출을 맡은 화라 전투씬은 다소 심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86] 원작 분량 상 어쩔 수 없지만 대화 장면의 분량과 전체적인 진행 속도에 대해 비판하는 의견도 있다.

팬들은 76화가 원작 117화의 마지막 부분인 짐승거인의 등장으로 끝나지 않고 118화의 감옥에서의 대화 부분을 미리 배치한 것이 77화가 대화 위주의 회차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작 이 대화씬을 재사용하여 분량을 맞춘 꼴이 되자 의아해 하는 의견이 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Part 2를 원작 132화까지만 진행시키고, 남은 133화 천지전부터는 극장판으로 제작하기 위해 일부러 분량을 맞추기 위해 전개를 끌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한다.

2.2.3. 78화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굉장히 높아 원작초월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호평이 끊이지 않고있다.[90]

1쿨 때는 입체기동의 대부분이 3D로 표현되어 시청자들의 불만이 많았으나 이번 화에서는 2D 입체기동 장면이 수준 급으로 나왔으며, 매우 뛰어난 연출[91]과 작화[92][93], 브금[94]으로 극찬받고 있다. 다만 가비의 발포 장면에서 원작과 달리 가비의 눈만 클로즈업 한 것은 원작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단 지크의 눈도 클로즈업 되어서 나왔다.

2.2.4. 79화

초반과 특정 구간에서 작화가 불안정한 부분이 있었으나 중후반부부터는 뛰어난 연출과 성우의 열연으로 압도적 호평을 받고 있다. 78화에 이은 감독 하야시 유이치로의 연타석 원작초월이 두드러지며, 특히 연출과 그리샤의 성우인 츠치다 히로시의 연기가 엄청났다는 평이다. 그리고 1기 1화의 장면을 다시 그려낸 것 역시 호평을 받았다.
WIT STUDIO / MAPPA 비교

그리고 그리샤가 괴성을 지르며 발광하는 장면은 '순간 데스노트가 생각났다'는 반응과 '진격의 거인에서 이런 연출은 새로운 것 같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그리고 이 장면에 사용된 'All of The Freedoms' 브금은 장면 자체를 아예 새로운 분위기로 만들정도로 웅장하면서 그리샤와 지크가 포옹을 하는 장면을 극으로 치닫을 만큼 연출하였고 애니메이션이 아닌 영화를 보는거 같다는 평이 대다수이다.

2.2.5. 80화

이번에도 뛰어나다는 평가이나, 원작에 비해서는 조금 아쉽다는 평도 있다.

우선, 엘런이 족쇄를 풀려고 하는 장면은 좀 길어지긴 했지만 성우 카지 유우키의 연기 덕분에 몰입감이 더해졌고, 시조 유미르의 과거가 원작보다 더 비극적으로 묘사되었으며, 이번 화의 하이라이트인 땅울림이 일어나는 장면은 원작 초월이라는 평이 대다수.[100]

아쉽다는 평의 경우, 등장인물들의 움직임이 다소 딱딱하여 부자연스럽고[101], 일부 장면의 색감이 칙칙해서 잘 보이지 않는다는 평이 있다. 유미르의 과거나 땅울림 발동은 그렇다 쳐도 좌표에서의 장면들은 불호가 많은데 원작에서의 역동적인 분위기가 없고 엘런과 지크의 심정 묘사도 다소 평범하며 각자 대사를 외치는 연출이나 타이밍도 원작과 적잖게 달라졌고[102] 지크가 엘런을 향해 뛰어가는 장면은 정면에서 보여줄 때의 동작이 이상한 데다가 원작에서의 급박한 표정과 눈 부분을 어둡게 해서 프리츠 1세를 상기시키는 연출도 모두 없어서 혹평이 많고 엘런이 좌표에서 말할 때 광기어린 목소리가 아니라 어두운 목소리로 말한 것과 음성 변조가 들어가지 않아서 아쉽다는 평도 있다.

마지막 엘런의 장면 역시 호불호가 갈린다. 이 장면이 정지신으로 대체되어 아쉽다는 평이 있지만 엘런의 눈만 포인트로 채색하여 강조하고 노이즈까지 추가해 마치 공포영화를 본 것 같았다라는 평도 있다.

그리고 이번 화가 끝나고 나서, 땅울림이 일어날 때 삽입된 곡이 바로 공개되었다.[103] 웅장하고 압도적인 브금 덕분에 땅울림을 표현하기에 최고의 음악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2.2.6. 81화

이번에도 평가가 상당히 좋다. 특히 가비가 목숨 걸고 나일 거인에게 뛰어들어 목덜미에 저격총을 직격시키는 장면, 진격의 거인의 2부의 대표 주제인 "증오를 이겨내고 숲을 나간다."에 맞게 가비와 니콜로, 브라우스 일가와의 화해도 진중하게 그려냈다. 지크의 통제에서 벗어난 무지성 거인들을 토벌하는 과정이 1기를 연상시킨다며 크게 호평받았다. 또한 2기 이후로 오랜만에 사용된 삽입곡인 Barricades도 잘 어울린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동안 혹평받은 입체기동 액션이 다양한 카메라 구도를 활용하며 색다르게 나왔는데, 액션에 취약한 시시도 준이 콘티를 맡아 우려가 많았으나 기대 이상으로 매우 잘 살려냈다는 평이다. 이 에피소드는 이마이 아리후미를 존경하고 입체기동 작화를 연구한 서양과 중국의 WEB계 애니메이터가 많이 투입되었다.

중반부터 쟝이 병사들에게 명령을 하는 장면은 1기때 훈련병 시절 마르코가 쟝에게 말했던 '넌 분명 사령관이 될거야' 라는 대사를 복선으로 만든 장면이라고 할수 있다, 그리고 건물 최정상층에서 원형으로 서있는 장면과 쟝의 '쏴라!' 라는 대사는 1기때 엘리베이터 총격씬과 그 당시 마르코가 '쏴라!' 라는 대사로 명령을 한 장면의 오마주이다.

이전 시즌들의 감독 아라키 테츠로 역시 81화를 호평했다. #

2.2.7. 82화

대체로 호평이다. 액션씬은 없었고 잠시 쉬어가는 화였으나 적절한 브금과 연출, 우수한 작화를 보이며 호평받았다. 드라마 연출에 일가견이 있는 야마사키 미츠에의 연출 특기가 잘 드러난다는 평이다. 특히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약 8년 만에 등장한 애니 레온하트의 작화도 매우 좋았다.

여담으로 이번 화에서는 히치의 목소리 톤이 평소보다 낮아서 사람들이 히치의 성우가 바꼈냐고 당황하는 중이다. 물론 정말로 성우가 바뀐것은 아니다. 그리고 얼마 전 애플 뮤직에서 공개된 히구치 아이의 악마의 아이 (TV Size) Instrumental이 이번 화의 엔딩 장면인 코니와 팔코에 대화씬에 음악으로 깔렸다.[110]

2.2.8. 83화

여전히 잘 나왔다는 평이다. 기대받던 코니의 어색한 웃음, 애니의 파이 먹방씬이나 '세계를 구하러' 장면 등 주요 장면들을 잘 살렸다는 평이 많다. 쟝의 작화 역시 호평을 받았지만 미카사의 작화는 루이제와의 대화 장면에서 불안정한 부분이 있었다.

2.2.9. 84화

2쿨 들어서 처음으로 혹평을 받았다. 콘티를 업계에서 나름 알아주는 하마사키 히로시가 그렸지만 그렇게 좋은 평을 받지 못했다. 일단 움직이는 장면이 극도로 없다. 이후의 에피소드가 대부분 액션 신이 있어서 이 회차에서 작화 매수를 아끼고 다른 편에 몰아주려고 이 에피소드는 작화를 최대한 안 쓰고 배경과 정지된 장면만 보여주는 방향으로 연출한 것으로 보인다.

성우들의 열연과 죽은 조사병단 대원들을 회상하는 장면은 그나마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대화씬 내내 인물들은 안보여주고 나무와 숲만 주구장창 나와 날로 먹는다며 큰 비판을 받았다. 시청자들은 이건 진격의 거인이 아니라 '진격의 나무', '나무의 거인'이라며 비판했다. 일본에서는 그림 연극 같다는 반응도 나왔다. 또 쟝이 라이너를 폭행하는 장면도 원작에 비해 임팩트가 부족하다는 평이 많다.

대화신 내내 인물의 중요한 표정은 보여주지 않은 채[115] 나무와 숲만 주구장창 나온 것이 주요 비판점. 사실 하마사키 히로시가 원래 이렇게 연출하는 사람인데 평소엔 이 정도로 많이 쓰지 않았으나 이 에피소드는 작화 매수를 아끼느라 너무 오랜 시간 이런 연출을 썼고 그 결과 평소의 하마사키 작품보다 어색해지게 되었다.

원작 팬 사이에서 특히 비판을 강하게 받는 부분은 이번 애니 84화에 원작 127화의 분량밖에 안 담겨있다는 점이다. 즉, 애니 24분=원작 한 회차라는 분량을 최대한으로 담는 구성을 취했기 때문에 전 회차와 달리 '시간 관계상 편집'이라는 반론도 불가능하다. 너무 자원을 아끼려다가 하마사키 히로시의 연출력도 못 살리고 어색함만 가득한 에피소드가 되어버렸다.

2.2.10. 85화

연출 실력이 뛰어난 카타야마 카즈요시 하야시 유이치로가 콘티를 작성했다. 작화의 질이 훨씬 상승되었고 파라디 섬 항구 전투의 액션씬 또한 역동적임을 훌륭히 표현했다. 입체기동씬은 1쿨에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 다른 회차들은 많진 않았지만 작화가 다소 불안정한 모습이 몇 번 보였는데 이번 편은 작붕이 거의 없다. 특히 작붕이 조금씩 있던 미카사, 프록, 장의 얼굴 작화가 좋아졌고, 아르민의 얼굴 작화는 최상급의 작화를 보여주었다. 전 편에서 혹평받은 등장인물들의 표정 묘사도 거리낌없이 많이 보여주었다. 전 편의 혹평은 다음 회차들을 위해 돈을 아낀 것 뿐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양질의 퀄리티를 보여주었다.[119] 특히 다즈, 사무엘과의 대치장면은 원작초월급이라는 평이 대다수다.

그리고 이번 편도 원작 한 회차의 분량을 전부 애니 한 회차에 쏟아부었다. 팬들 사이에서 전부터 나오던 비행선 이륙 부분에서 끊고 천지전을 극장판으로 제작하려는 거 아니냐는 추측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2쿨이 12화까지 예정되어 있어 꽤 가능성이 있다.

2.2.11. 86화

난전 액션 전문 연출가 테라오카 이와오가 담당하며 4기를 통틀어 최고 퀄리티의 액션씬을 보여주었고, 마가트와 샤디스의 폭사 장면의 감성적인 연출까지 더해지면서 대호평받았다. 특히 프록이 뇌창을 쏘기 위해 배에 달려드는 장면에서 매우 역동적인 카메라 무빙을 보여주었다. 또한 오랜만에 듣는 Ashes on The Fire까지 나온다.

팔코의 턱거인도 마파의 소소한 디테일도 들어가있다. 팔코 턱거인의 눈이 빨간 색이고 귀가 뾰족한 것으로 연출된건 지크 척수액을 마셨기 때문에 지크의 짐승거인의 특징을 그대로 가져와 눈을 빨간색, 귀를 뾰족하게 연출한 것으로 보인다.

2.2.12. 87화

아쉬운 점 없이 극장판 수준이라며 그야말로 대호평이다. 4기 내내 작화가 불안정해 온갖 밈과 조롱의 대상이 되었던 미카사 및 전체적인 인물 작화를 비롯해 각종 연출과 성우진들의 연기는 완벽했다는 평을 받으며, 특히 하이라이트이자 마지막 장면인 땅울림 장면에서 1기 1화를 오마주 하듯 유사한 연출과 더불어 당시 사용되었던 ətˈæk 0N tάɪtn[125][126]이 사용되어 완벽한 수미상관[127]을 이루어 호평 받았다.
* 추가 및 편집된 장면
* 원작 분량 상 애니메이션 80화에서 나왔어야 했을 미카사의 과거 회상(조사병단의 마레 첫 방문기)이 80화에서 생략되고 87화의 A 파트 전체로 옮겨졌다.
* 난민들의 피부색이 전형적인 아랍인 계열의 피부색처럼 짙어졌다.
* 엘런 일행이 램지를 데리고 도망친 후 숨은 장소가 마을 끝에 있는 성으로 보이는 유적으로 바뀌었으며 난민들이 사는 텐트촌 안의 난민들의 모습이 한컷씩 나왔다.
* 엘런이 자해를 하는 모습이 상당히 고통스러운 모습으로 묘사됐다. 또한 전쟁터의 현장 역시 생생하게 묘사되었다.[128]
* "세계 연합 함대"인 것을 강조하듯 원작에서는 묘사되지 않았던 여러 국가와 민족의 해군[129]이 함대를 정비하는 모습이 추가되었고, 제독이 발포 지시 직전에 잔뜩 긴장해있다가 땅울림의 증기가 다가오자 발포를 지시하는 묘사가 생겼다.
* 바다 위를 날아다니는 한 새가 화면에 사라지지 않은 옥의 티가 나왔다.
* 방벽의 거인들의 헤엄치는 속도가 "말보다 빠르다"는 언급처럼 상당히 빠르게 묘사되었다.
* 바닷속에서 포탄에 맞은 일부 방벽 거인들이 무력화되고[130] 연합 함대의 공격이 멈췄다가 후미에 있던 거인들이 전진해오자 연합이 당황하며 공격을 재개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 방벽의 거인들이 전진하면서 함대가 증기 속으로 사라진 후 거인에 의해 뒤집혀 침몰하는 장면이 애니에선 빠른 속도로 덮친 증기[131]에 의해 생긴 강풍에 날려가 떨어져서 폭발하는 것으로 수정되었으며 이를 절망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는 마레군의 묘사가 추가되었다.
* 방벽의 거인들이 날아간 신체 일부를 재생회복하는 묘사가 추가되었다.[132]
* 원작에서 포격을 하던 지상의 마레군들이 하나 둘씩 도망치는 장면이 애니에선 전원이 함께 도망치는 장면으로 바뀌었으며 방벽 거인들이 대포를 짓밟고 상륙하는 묘사가 자세히 묘사되었다.
* 도망치는 한네스의 등에 업혀 다이나의 거인이 카를라를 잡아먹는 것을 지켜보는 엘런의 표정을 광기어린 모습으로 재창조하여[133] 엘런의 처절함과 복수심을 묘사했으며, 다이나 프리츠의 무지성 거인 또한 더욱 악랄한 모습으로 그려졌다.[134]
* 땅울림이 지면에 상륙하며 방벽의 거인의 그림자가 드리우는데, 이는 1기 1화에서 초대형 거인이 처음 등장했을 때의 연출과 완벽히 일치한다.
* 시조의 거인의 눈에서 에렌 진격의 거인과 같이 초록색 안광이 빛나는 것으로 수정되었다.
* 방벽의 거인이 지면을 짓밟는 모습으로 에피소드가 끝나는데, 이 장면은 "The Rumbling"의 마지막 장면과 일치하며 텍스쳐 및 배경만 다르다.

2.3. 완결편

2.3.1. 전편

기존에도 진격의 거인 The Final Season은 대호평을 받은 에피소드들이 많이 있었으나, 이번엔 역대 파이널 시즌 중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하며, 걱정했던 팬들 역시 대호평이다. 60분 분량인 만큼 극장판 수준의 퀄리티를 보여준다.

2.3.2. 후편

진격의 거인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마지막 에피소드에 걸맞은 완벽한 회차였다. 마지막까지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으며 역대 최고의 마무리를 해주었다. 전체적인 작화나 연출, 그리고 원작 팬들이 그토록 비판했던 엔딩까지 모두 훌륭하게 충족시켰다.

3. 둘러보기

파일:진격의 거인 파이널 로고.png
진격의 거인 The Final 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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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작 1화에서 엘런이 미카사한테 "너 머리 짧지 않았던가"라고 말한 것의 오마주로 보인다. [2] 이는 60화가 방영되기 며칠 전에 나온 원작 135화까지 봐도 해결이 안되는 떡밥이기에, 팔코의 대사가 무엇을 의미하는 지에 대해 여러 추측이 오가고 있다. 작품 내적으로는 추가적인 떡밥요소이지만, 작품 외적인 면에서는 입체기동장치로 거인과 싸우던 이전의 이야기에서 갑자기 전쟁터 한복판에서 새로운 등장인물들로 이야기가 진행되자 당황할 시청자를 위한 배려로 볼 수있다. [3] 물을 계속 마셔대는 모습, 얼굴에 벌레가 기어다녀도 멍하니 있는 모습, 죽음을 받아들이듯 팬던트에 입을 맞추는 모습, 산처럼 쌓여진 동료들의 시신에 올라서서 자살 돌격을 절망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는 모습. [4] 조사병단의 마레 잠입이 밝혀지는 부분 [5] 단, 어디까지나 "이전 시즌"에 비교해서 그렇다는 거지, 노래 자체는 들을만 하다는 감상도 있다. [6] 오프닝을 부른 카맛테가 노래 못 부르는 걸로 정평이 나있기 때문에 더 비교되는 점도 있다(...). [7] PV에서 먼저 사용되어 주목을 받은 OST다. 정식 명칭은 Ashes on The Fire. [8] 4기가 기존에 비해 원작에 가까워졌기 때문에 거인화의 연출도 원작을 따라가는 게 아니냐는 예상이 있었다. 애니에서 번개가 치는 것과는 다르게 원작에선 그냥 크게 빛나기만 하기 때문. [9] 제작진은 현재 거인화를 할때 번개가 치는 묘사를 넣기도하고 빼기도 한다. [10] 이 장면이 생략된 부분이 가장 많다. [11] 지크가 마가트에게 "에르디아의 엉덩이에 관심이 있으십니까?" 라고 하는 장면이 삭제되었다. [12] 거인 과학의 부산물 [13] 이는 63화에 추가됐다. [14] 라이너가 104기에 대한 이야기를 한 후에 나오는 장면이라 의미심장하다. [15] 하지만 지크는 리바이를 아커만 일족으로 확정짓지 않고 추정하고 있었고, 원작에서도 "아커만 일족으로 예상되는 이들이 최소한 둘 있는 것 같다."는 식으로 말했다. 하지만 그저 강하다는 이유만으로 아커만 일족으로 추정하기엔 석연치 않은 것도 사실이지만 거인들이 일제히 달려들고, 무기를 거의 다 쓴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아무런 부상도 없이 거인들을 전부 죽여 살아남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아커만 일족으로 추정할 여지는 충분하다. 실제로 작중에서 지크가 자신들의 승리라고 확정짓고 있던 상황 속에서 살아남은 리바이를 보고 경악하며 괴물 녀석이라고 평했을 정도다. [16] 라이너가 미카사를 떠올리는 장면은 3기에서 라이너가 본 내용을 떠올리는 것이기 때문에 3기의 장면을 그대로 넣어도 문제 없다. [17] 팬덤에선 마레 측 등장인물에게 포커스를 맞추기 위한 연출 방식으로 추측하고 있다. 일종의 선택과 집중인 셈. [18] 이 장면은 로토스코핑이라는 소리도 있지만 확실하지 않다. 우츠노미야 사토루 작화법을 사용했을 수도 있다. [19] 61화보다 훨씬 많다. [20] 기본적으로 전개가 빠르다거나 장면 전환이 어색하다는 비판은 '스킵을 많이 한 화'라는 전제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기에 적절한 평이 아니다. 원작 전개를 압축하는 부분에서는 최고의 퀄리티를 보여주었다. [21] 이는 스킵이 많아 총집편이 된 화수들의 공통적인 단점이기도 하다. [22] 원작에선 월 마리아까지 원래 마르셀과 애니가 교대로 거인화해 가려고 했다. 하지만 마르셀이 갑작스럽게 죽자 먼 거리를 애니가 체력이 다할 때까지 혼자서, 그것도 무지성 거인들까지 끌고 온 것이라 탈진해버린 것이다. [23] 다만 이건 그냥 스토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다. 애니는 벽 밖 출신, 케니는 벽 안 태생이라는 것만 기억했어도 케니를 애니의 아빠라고 착각하지는 않는다. [24] 여기서 마르셀도 경질화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25] 원작 119화 '형과 동생' [26] 거밍아웃 때 쓰인 음악이다. [27] 검은 고양이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가로지르는 것은 불길함을 암시한다. [28] 마레의 모티브가 독일인 만큼, 적절한 디테일인 셈이다. 그리고 다음 화에서 벌어질 일을 생각하면 일종의 복선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29] 그 가족들 옆에는 그를 전담 호위하던 2m 이상의 어마어마한 떡대를 가진 남성 호위병도 같이 있었다. [30] 리바이 vs 짐승 거인 장면에서 나온 그 음악이다. [31] 이는 같은 음악이 사용되었던 리바이 vs 짐승 거인에서도 똑같이 들었던 비판점이기도 하다. [32] Ashes on the fire과 비슷해 일명 'pv 브금'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전퇴의 거인의 브금이다. [33] 다만 위의 편집과 연출 문제 때문에 원작 재현조차 제대로 못했다는 반응도 존재한다. [34] 여기서 빌리에게 "피네 타이버"라는 이름의 장녀가 있다는 사실이 나왔으며, 빌리 여동생의 본명 또한 "라라 타이버"로 밝혀졌다. [35] 원작에서 마가트는 레벨리오 전투에서 시조를 죽여야 한다고 말한 것과 달리 파라디 섬 전투에서는 문제를 뒤로 미루지 않기 위해 시조를 탈환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사이에 생각이 바뀐 것일지도 모르지만 독자들에게 혼란을 줄 여지가 있는 내용이다. [36] 후술하겠지만 이 장면은 성의없는 연출로 비판받는 부분이다. [37] 원작을 보지 않은 팬들은 스토리를 더 중시하기 때문에 좋았다는 반응이 많지만, 스토리를 이미 알고 있는 원작 팬들은 원작의 내용을 애니로 어떻게 잘 연출하는가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감상하기 때문에 작화 붕괴나 연출 실패 등에 대해 민감할 수 밖에 없고, 그러한 문제점이 많았던 65화는 큰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38] 파일:미카사 원작과 4기.jpg [39] 다만 피크의 작화가 2화에서는 비판받다가 4,5화에서 급속도로 좋아진 것을 감안하면 작화진이 아직 에르디아 측 인물을 그리는 것에 미숙할 가능성도 있다. [40] 경질화라고는 해도 맞는 상대가 엄연히 살과 근육으로 이루어진 거인인데 연장질을 하는 것 마냥 '깡', '깡' 소리가 나는데, 이 소리마저 너무 가볍다. [41] 가장 많이 비교당하는 장면이 '전퇴가 망치 휘두르는 장면'과 '미카사 얼굴'이다. 그나마 미카사는 원작 재현이라는 변호라도 할 수 있지만 전퇴의 거인의 전투씬은 원작의 구도에서 벗어났음에도 기대 이하의 퀄리티로 나왔기 때문에 변호가 불가능하다. [42] PV가 나왔을 때는 이미 60화를 제작하던 중이었다고 한다. [43] 우선 수정된 것은 팬들이 가장 수정되길 원했던 어색한 3D, 조사병단과 엘런의 외모가 많이 개선되었다. 특히 전퇴의 거인과 진격의 거인의 3D가 60화에서 보여주었던 자연스러운 3D처럼 개선되었고, 미카사가 울먹이면서 엘런을 바라보는 장면은 그냥 다른 사람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엄청 개선되었다. 게다가 너무 살이 쪄보이게 나온 장, 프록, 코니, 사샤 또한 좋아졌다. 그 외에도 진격의 거인의 눈 색깔은 초록색으로 빛나는 장면들이 보이고, 뇌창을 발사할 때 생기는 이펙트는 기존의 불처럼 나가는 색상에서 푸른 빛이 돌게 바뀌는 등 TVA에 비해 많이 좋아진 편이다. [44] 단 포르코의 턱거인이 엘런에게 저항하는 장면은 생략되었다. [45] 원작에선 턱 거인의 안에 있던 포르코의 눈이었다. [46] 4기 OST가 정식 출시된 후, 공식 이름은 AOTF s1 [47] 어레인지되어 더욱 웅장해졌다. [48] 리바이와 미카사가 아커만이라는 것은 라이너의 보고를 통해서도 쉽게 알 수 있었다. 미카사는 대놓고 아커만이라는 성을 달고 다녔고, 리바이는 어머니인 쿠셸이 성을 알려주지 않았기에 풀네임이 없고 그냥 리바이지만, 라이너를 순식간에 기습한 점, 지크를 쉽게 쓰러뜨리고 칼날 한쌍으로 수많은 무지성 거인들을 썰어버린 점 등 그 압도적인 전투력을 바탕으로 추측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장면을 지크가 특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빼버린게 문제. [49] 6화에서 비판을 받았던 프록의 얼굴도 개선되었다. [50] 입체기동은 Vercreek이 그렸다. [51] 특히 3화 라이너의 회상이 가장 생략이 많은데, 여러 장면들이 아예 통편집되었다. [52] 결국 이번 시즌의 1쿨이 원작 116화까지 애니화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분량 문제는 해소되었다. [53] 이전 화에서 작화 문제로 외계인 소리를 듣던 픽시스의 작화도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근데 다음화 예고에서는 또 이상하게 나온다. [54] 「進撃の巨人」を世界中の人に読んでもらえますように。観てもらえますように。何かに気付くきっかけになりますように。 [55] 이는 BD판에서 수정되었다. [56] 1쿨 종영 이후 2쿨을 예고하는 영상에서 등장한 엘런의 기억의 파편들에서는 PV의 장면을 썼고 얼마 후 엘런의 후드씬이 피규어로 제작됐는데 그 피규어 광고 역시 PV장면을 써서 시청자들은 마파도 PV가 더 낫다는 걸 알고 있었을 거라며 까는 중. [57] 엘런이 한지에게 "전 전퇴의 능력으로 이런 감옥 언제든지 나갈 수 있습니다."라고 쏘아붙이는 장면은 그대로 나왔기에 탈옥 장면이 생략되어도 어떤 수를 써서 엘런이 탈옥했는가 같은 의문은 나오지 않는다. [58] 진격의 거인 2기와 3기에서 이미 여러번 콘티로 참여했던 연출가다. 그가 3기에서 담당했던 55화 '백야'는 진격 팬들에게 좋은 평을 받았었다. [59] 여성형 거인에 의해 죽은 구 리바이반 장면, 전사들에게 붙잡힌 엘런을 구하는 장면, 짐승 거인에게 돌진하는 조사병단 장면. [60] 이는 애니의 대화씬이 원작에 비해 긴장감이 떨어지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받고 있다. [61] 그 이전에도 61화에서 라이너의 독백 도중의 회상이 전부 생략되는 등 반드시 필요한 회상 장면이 아니면 전부 생략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원작 팬들 사이에서 비판받는 점이다. [62] 트위터에 힘들어 죽을거 같다고 글까지 올리고 방영을 미루자고 제안했으나 위에서 거절했다고 한다. [63] 미카사한테 제압 당했을 때의 얼굴이 가장 큰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그의 표정이 섹시하다는 밈이 생기게 됐다. [64] 엘런에게 엘런이 지크에게 조종당하고 있다고 말하는 장면에서 얼굴이 이상하게 나왔다. [65] 위에서 말한 무리한 방영기간 때문에 급하게 만들어서 나온 실수라고 추정된다. [66] 다만 이건 연출력 부족 문제도 있겠지만 위에서 말한 무리한 방영기간 때문에 프레임을 적게 쓴 이유일 가능성이 있다. [67] 그러나 자세히 보면 리바이가 칼 2개가 아닌 1개로 거인을 토막치고, 무게가 많이 나가는 뇌창을 4개나 들고 있었다는 점에서 회전속도가 느리다는 연출을 하기 위해 일부러 그랬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그 전에 나왔던 거인 손을 회전하면서 자르는 장면은 속도가 빨랐다. [68] 재미있는 건 3기의 리바이 vs 지크전에서도 브금에 대한 평가가 심하게 갈렸었다. 음향감독은 1~3기에 이어서 동일하기 때문에 유독 지크전 브금 선정만 완벽하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는 중이다. [69] 피크도 원작의 레벨리오 전투에선 뇌창을 맞고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애니에선 마찬가지로 원작의 수위성 때문인지 그냥 폭발의 화염에 휩쓸려 피를 토하는 장면을 보여주지 않았다. [70] 이때 다리를 자르기 전 칼을 뽑는 장면을 보면 칼날이 안에서 갑자기 바깥으로 뽑히는 장면을 볼수가 있다. 그러나 레벨리오 전투 때 미카사도 칼을 바깥으로 뽑고 거대나무 숲에서 리바이가 칼을 뽑을 때 칼날을 바깥으로 뽑을 수 있도록 빈 공간이 있던 것을 보면 신형입체기동 장치의 칼집구조가 변경되었다고 볼 수 있다. [71] 특히 지크의 훈련 모습을 보고 실망한 그리샤가 화내는 장면이 압권. 단순히 화를 내는 것이 아닌 정신병자처럼 발광하는 모습에 공포를 느꼈다는 반응이 많다. [72] 실제로 그리샤에게 몰입할 수 있는 서사는 이것만이 아닌 원작 120화와 121화에서도 나오기 때문이다. [73] 캐치볼 장면이 굉장히 자연스러우며 움직임에 신경을 많이 쓴 걸 알 수 있다. [74] 마파는 예전부터 폭발 하나만큼은 잘 만든다는 평이 많았는데, 이번 화에서도 매우 뛰어난 퀄리티의 폭발을 보여줬다. [75] 참고로 이 말은 리바이가 아끼던 말이다. [76] 대신 쿠사바가 자신의 머리를 양손으로 감싸는 걸로 수정되었다. [77] 이 장면은 많은 커뮤니티에서 마레의 전력이 고작 비행선 다섯 척 밖에 안되냐며 조롱거리가 되었다. 비행선이 너무 적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는데, 이는 파라디섬 세력의 침공으로 군사력이 매우 부족해진 마레의 상황을 고증한 것이며, 원작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래도 연출에 의해 호불호가 갈리는 것이 맞다. 참고로 원래는 사실 7척인데 2척은 퇴각용, 5척은 전투용이다. [78] 이 장면 이후 얼마 안 가 가비는 파라디 섬 사람들은 악마가 아니라 자신들과 똑같은 사람임을 인정하게 되는데, 애니로만 보면 이러한 가비의 심경 변화가 잘 안 드러나서 뜬금없는 회개라는 반응이 나올 여지가 생긴 셈이다. [79] 3기 때는 원작자인 이사야마 하지메가 요청한 것이었으나, 그래도 아쉽다는 평. [80] 여담으로 이때 엘런의 후드씬이 나오는데, 애니장면이 아닌 PV장면이다. 본인들도 엘런 후드씬이 망한걸 아는 듯... [81] Part 1에서도 호평받는 부분은 주로 드라마 파트에 국한되어 있다보니 드라마성을 강조했지만 액션 파트는 살짝 나옴에도 WIT 스튜디오 시절보다 너무 빈약해졌다는 비판이 많다. 다만 블루레이 볼륨 2의 코멘트에서 전력을 다해 액션씬을 만들고 있으며 스태프가 재구성되었다는 코멘트가 있어서 어느 정도는 기대해 볼 만하다. [82] 다만 일본 애니메이터들의 임금이 낮은 부분은 마파뿐만 아니라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 전체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이다. 실제로 많은 애니메이터들은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것만으로는 돈을 많이 못 벌어서 부모님으로부터 용돈을 받거나 투잡을 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83] 아무래도 제작 기간이 짫다 보니 잠을 줄이면서까지 애니메이션을 만든다고는 하지만 이건 너무 도를 넘은 게 아니냐는 말이 많다. 감독에게 좀 자면 좋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84] 비행정이 원작에서보다 더 멀리 있는 것처럼 표현되어 장면 자체의 웅장함이 줄어들었고, 옐레나의 자세가 만화적 과장을 배제한 현실적인 자세로 변경되어 특유의 광기가 느껴지지 않은다는 반응. [85] 마레군과 예거파들이 싸우는 오리지널 장면 추가 등. [86] 짐승의 둔하고 느리면서 강력한 한방을 넣는 작화 특성상 시시도준의 연출이 좋았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87] 다만, 이 때 폭발한 두 대의 비행선이 추후에 격추된 3대의 비행선과 나란히 떨어지는 오류가 생겼다. [88] 사샤는 이미 처음 만난 순간부터 가비의 원수였던 게 전장에서 눈앞에 본인을 목숨 걸고 보호해준 것도 모자라 어느 한 이웃처럼 친하게 지낸 레벨리오의 두 수문병 아저씨들을 살해했다. 사샤가 가비에게 복수로 살해당한 것은 어떻게 보면 인과응보였다. [89] 이에 대해선 진격의 거인에서 얼마 없는 풋풋한 감성이 사라져서 아쉽다는 반응과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이니 애니가 더 적절하다는 반응으로 나뉘었다. [90] 특히 하단의 1쿨의 종합 평가에서도 보이듯 4기에서 전체적으로 원작의 작품성에 의존하고, 애니메이션으로 차별화해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의미 있는 평가라고 볼 수 있다. [91] 포르코의 사망, 엘런이 길로 들어가는 장면은 감독의 연출력이 극에 달했다는 평가까지 받는다. 실제로 본 에피소드는 하야시 유이치로 감독이 직접 콘티를 작성했다. [92] 전체적으로 1쿨에서 매우 잦았던 작화 붕괴가 보이지 않으며, 특히 굉장히 많은 비판을 받았던 미카사의 작화는 1~3기때와 같은 미형으로 그려져 호평이 많다. [93] 다만 엘런의 작화가 이상하게 나오긴 했다 [94] 브금을 정말 전율이 흐를 정도로 상황에 알맞게 선정하였다. 특히 병단의 간부 및 병사들이 거인화하여 마레군 병사들을 잡아먹을 때 팬덤 사이에서 '근본 브금'이라 불리는 ət'æk 0N táıtn과 XL-TT의 어레인지 버전인 'AoTF s1'을 사용하여 1기의 무지성 거인들이 떠오를 정도라는 평과 엘런이 지크를 향해 달려가는 장면에 브금인 'TRAITOR'는 긴장감을 잘 살려 극도의 몰입감을 선사했다. 길로 들어가는 장면엔 'MICHI'라는 브금을 사용하여 길을 들어갈때 몽롱하고 기괴한 느낌을 잘 표현해주었다. [95] 거인화할 때 나일과 로그가 서로 바라보는 장면, 마레군의 총검에 찔린 한 병사, 픽시스가 조용히 눈을 감는 장면, 거인화하는 사람들의 섬광과 혈관 묘사. [96] 원작 31권의 한정판 표지 [97] 원작 단행본에 수록되는 단편만화 [98] 원작에서는 구석에 조그맣게 그려놓은 장면인데 애니에서는 대놓고 묘사됐다. [99] 이 장면 덕분에 정말 일가 살인 후 넋이 나가 미쳐가는 그리샤의 모습이 원작초월이라는 평도 있으나 손을 찌를 때도 그렇고 원작에서의 해당 회차에서는 적당히 이성적인 채로 무척 고뇌하거나 낙담하는 모습에 가깝게 그려졌던 그리샤를 너무 감정적으로 동요하는 쪽으로만 묘사해 놔서 아쉽다는 반응도 있다. [100] 에렌의 시조의 거인화, 그리고 그 분위기에 걸맞은 웅장하면서 거인에 대항할 수 없이 파괴당할 공포를 잘 표현한 음악 역시 호평받았다. [101] 이는 미카사가 엘런의 목소리를 듣고 로 이동할 때 많이 부각되는데, 마치 로봇처럼 움직일 부분만 움직이고 나머지는 멈춰있다. [102] 가령 에렌이 "영원히 여기 있든가, 끝내든가"라고 할 때 애니에서는 그때부터 지크의 반응이 시작되지만 원작에서는 이미 뛰어오며 "뭐 하고 있어, 유미르!"라고 외치면서 둘 다 얼굴 하관만 보여주는 식으로 교차 연출을 이루고 있었고, 또 에렌의 그 대사도 애니에서는 지크가 멀리서 듣는 식으로 나오느라 나지막하게 나온 것이 있다. 또, "나는 왕가의 피를 이어받은 자다." 파트에서 입을 움직이지 않는다. [103] 제목은 Footsteps of Doom. 직역하자면 파멸의 발걸음이다. [104] 이로써 원작에서 밝혀지지 않은 지크의 행방을 알수 있다. [105] 고증 오류라고 할수 있는 부분인 장면이다. 엘런이 시조거인이 되면서 거인의 뼈 골격 이외에 거인화 중 상태에서 발성 기관이 전혀 없는 상태로 포효를 하는 좀 이상한 장면이 되었다. 다만 연출이 굉장히 멋지게 나와서인지 이 장면에 태클을 거는 사람은 거의 없다. [106] 뒤쪽을 보면 루이제와 예거파 병사들, 수르마와 훈련병단 신병들, 카야와 사샤의 가족들도 보인다. [107] 원작에선 경질화가 풀림과 동시의 벽의 파편으로 라이너가 중상을 입은 것을 장면으로 보여주지만 애니에선 라이너가 벽의 파편을 맞아 중상을 입은거 같다면서 대사 설명으로 대체되었다. [108] 1기때 미카사가 훈련병단 시절 루이제 구할때의 장면을 다시한번 오마주한 장면 [109] 원작에서는 전투 이후 뇌창의 파편이 배에 박힌 채 병상에 등장했는데, 이를 설명하기 위한 장면으로 보인다. [110] 분량을 조금이라도 더 넣기 위해 코니와 팔코의 대화씬을 엔딩 영상을 대신해서 넣은 것 같다. [111] 친부모한테 집 밖에 버려진 장면, 비오는 날 훈련 도중 아버지한테 뺨을 맞고 애니가 그를 노려보는 장면, 아버지를 구타하는 장면. [112] 여기서 전사대의 부모들이 한 컷씩 나온다. [113] 피크 핑거의 부친이다. [114] 이 장면이 어벤져스 영화 마지막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어벤져스랑 많이 엮이는 편. 재밌게도 팬덤 내에서 연합 별명으로 거벤져스라는 이름이 유행했다. [115] 특히 마르코의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된 쟝의 어두운 표정. [116] 그녀는 척수액이 든 와인을 마신 적이 없으니 거인화 때의 후폭풍에 휘말렸거나 전투 중 전사한 것으로 보인다. [117] 이 때문에 생사불명인 발츠, 데니스, 킷츠도 죽었을 가능성이 생겼다. [118] 장이 라이너한테 '너한텐 사과 안 한다'라고 말하자 라이너가 '그래, 그걸로 됐어'라고 대답한 것까지는 괜찮은데, 이 직후에 애니가 장한테 '나는?'이라고 물어보는 건 생략이 안돼서 맞지도 않은 애니가 장한테 물어보는 장면이 되어버렸다. [119] 농담이 아니고 TV 애니메이션에선 흔히 쓰는 기법이다. 액션 신을 하려면 작화 매수와 애니메이터를 많이 써야하기 때문에 그 이전 에피소드는 정지컷으로 떼우고 거기서 아낀 돈과 시간, 애니메이터를 다음 편에 몰아주는 경우가 흔하다. 다만 지난화가 아무리 애니를 모르는 사람이 보더라도 너무 티가 많이 나서 논란이 심했던 것이다. [120] 애니에서는 조사병단 멤버들이 섬 밖으로 나가 바깥 세상을 본 에피소드가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121] 포르코가 에렌을 기습할 때의 오마주다. [122] 아마 모순이 될 것 같아 수정한 듯 보인다. [123] 이때 얼굴에 상처가 난다. [124] 원작 기준 가비는 끝까지 마가트를 원수라고 부르지 않았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선 어떻게 불렀을지 소소하게 의견이 오고 갔다. [125] 2쿨을 방영하면서 PV에 나왔던 ətˈæk 0N tάɪtn 어레인지 버전이 이번 87화 전까지 전혀 사용된적이 없기에 언제 나오나 하는 팬들이 많았는데, 이 부분은 신의 한수가 되었다. [126] "ətˈæk 0N tάɪtn"과 마찬가지로 파이널 시즌 들어서 사용된 적이 없는 OST인 새장 속의 새가 사용되기를 바라던 팬들이 많았기에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많지만, 그래도 64화와는 다르게 실제로 사용된 OST 또한 매우 큰 호평을 받았다. [127] 여담으로, 1화에서 카를라를 지켜보는 에렌이 절규하는 장면과 87화에서 재창조된 장면이 정확히 각 화의 23분 13초로 일치한다. [128] 카지 유우키의 뛰어난 연기력과 폭발음 등으로 엘런의 처절함이 잘 느껴진다는 평이 많다. [129] 히즈루와 중동 연합 출신으로 보이는 장교들도 나온다. [130] 원작에서는 거의 묘사되지 않았기에 원작을 읽은 시청자들은 생각보다 쉽게 무력화 된 방벽의 거인을 보고 놀라기도 했다. 그래도 거인 몇 구가 처리되었으나 고작해야 10구 이하 죽인 거라 별 의미는 없다. 사지를 잘랐지만 목이 잘려나가지 않았기에 재생이 가능했고 무엇보다도 거인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131] 마치 해일처럼 묘사됐는데, 이 때 증기에 연합 해군들이 타죽는 장면이 원작보다 자세하게 묘사되었다. [132] 이가 확실히 묘사된 한 거인은 하관을 제외한 얼굴 전체가 날아간 상태에서도 보통의 무지성 거인처럼 시야를 잃어 헤메거나 고통스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묵묵히 걸어나가는데, 이 모습이 압권이다. [133] 파일:야메로1기4기.jpg 여담으로 엘런의 옷의 색이 다른 옥의 티가 있다. [134] 지금까지 소름돋게 미소짓는 모습으로 그려졌으나, 마치 악마와 같이 크게 웃으며 카를라를 입에 집어넣는 모습을 보여준다. [135] 원작 1화 및 138화 참조. 1기 애니메이션 제작팀이 넣지 않은 부분인데 나중에 원작에서 굉장히 중요한 복선이 되면서 이 부분을 어떻게 하느냐는 의견이 많았다. 제작진들도 이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편에 미카사의 시점으로 추가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만들었다. [136] 어릴 적과 똑같이 갈색 자켓과 노란색 옷이 아닌 현재와 똑같은 검은색 자켓과 회색 옷을 입고 있다. [137] 원작에선 짐승거인과 양손에 경질화 파편을 동시에 생성했었다. [138] 특히 리바이는 원작에서 부상 때문에 특유의 전투력을 발휘하지 못해 활약이 적었던 것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을 반영했는지 혼자서 아홉 거인들을 연이어 도륙하는 전투신을 선보여 활약이 보강되었다. [139] 피크는 연합에 소속된 마레의 전사들 중 유일하게 엘런과 순수한 적대관계로 끝난 인물인지라 엘런과 대화 한 번 못 나눴다. [140] 해당 장면에서 처음엔 붕대가 감겨있지 않았으나, 이후 화면이 전환되고 리바이가 하늘을 올려다 볼 때 붕대가 다시감겨있는 옥에 티가 있다. [141] 최종편 방영 당시 나라와 민족간의 역사적 원한에 따른 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아르차흐 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과 학살들이 세계 각지에서 실시간으로 크게 일어나고 있던 시점이라 원작처럼 한쪽의 제노사이드를 정당화 하는 '학살자가 되어줘서 고마워' 같은 대사를 했다가는 큰 논란이 되었을 공산이 크기 때문에 대사를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142] 애니는 파라디 섬 잠입하고 104기 훈련병단을 수료하고 나서 헌병단의 길을 택하고 줄곧 헌병단 군복을 입어왔다. 반면 피크는 잠깐이나마 포르코와 함께 예거파 소속 조사병단에 잠입해 조사병단 군복을 입었는데, 본인만 "난 헌병단인데..."라고만 말한 건 이 때문인 듯. [143] 엘런 비석이 시간시나 구를 바라보고 있는 것을 통해 알 수 있다. [144] 원작 추가본에서는 현대 도시 시점에서 멸망했기에 결국 땅울림의 보복이 원인이 됐다고 받아들인 독자가 많아 일부러 뇌절을 쳐서 못을 박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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