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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5 03:35:55

줄리 키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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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이블 위딘

파일:TEW2_Kidman_.jpg
디 이블 위딘 2

이름 Juli Kidman
생일 불명[1]
나이 27세[2]
국적 미국
직업 KCPD 형사, 뫼비우스 요원
신장 5피트 9인치(175cm)
체중 119파운드(54kg)
키드먼은 자신의 과거에 연연하거나, 집착하는 성격이 아닙니다. 당장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실패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에만 관심을 가질 뿐입니다.
클리어 특전, 줄리 키드먼
루빅의 정신 세계에서 재회한 키드먼은 부상을 입은 채로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습니다. 그녀는 홀로 다니는 동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숨기고 있습니다.
클리어 특전, 줄리 키드먼 (부상당함)

1. 개요2. 디 이블 위딘 작중 행적3. 디 이블 위딘 - 디 어사인먼트 작중 행적4. 디 이블 위딘 - 더 컨시퀀스 작중 행적5. 디 이블 위딘 2 작중 행적6. 디 이블 위딘 2 이전의 행적 정리

1. 개요

디 이블 위딘 시리즈의 출현 캐릭터. 세바스찬 카스테야노스의 수사 팀으로 들어온 KCPD의 신입 형사다. 비컨 정신병원의 발생한 살인 사건 현장에 수사 과장 세바스찬 카스테야노스, 선임 조셉 오다와 출동 하게 되었는데 STEM 시스템에 접속 하게 된다. 이블 위딘 1편의 영문 더빙은 배우 제니퍼 카펜터[3] 가 맡았다. 일본어 버전 성우는 카이다 유코.

2. 디 이블 위딘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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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과장인 직속 팀장 세바스찬 카스테야노스 형사, 선배 형사인 조셉 오다 형사, 시 주재 경관 오스카 코넬리 경사와 비컨 정신병원에 일어난 살인 사건을 확인하러 왔다. 이 때 세바스찬이 그녀에게 정신병원의 입구를 지키도록 명령을 내린다. 그 뒤, 루빅으로 인해서 STEM 시스템에 빨려들게 된다. 본작에서 세바스찬은 전기톱를 쓰는 사디스트로부터 도망치고 정신병원을 탈출하는데, 도시가 대 지진 급으로 무너지는 것을 본다. 때마침 오스카 코넬리 경사가 앰뷸런스를 몰고 오고, 세바스찬은 뒷 좌석에 있는 마르셀로 히메네즈, 레슬리 위더스 그리고 키드먼을 발견한다. 그 뒤 루빅의 영향으로 코넬리는 망령으로 변하고 앰뷸런스는 절벽에서 추락, 키드먼은 행방불명된다.

쳅터 5에서 조셉과 같이 움직이던 세바스찬은 키드먼이 함정에 빠진 것을 발견한다. 키드먼은 서서히 물이 차오르는 상자 형태를 한 함정 안에서 갇혀있었는데, 세바스찬과 조셉이 제 시간 안에 함정을 해체해서 가까스로 살아남으나 바닥이 갑자기 꺼져서 조셉과 추락한다. 구멍으로 뛰어내린 세바스찬은 바로 이 둘을 따라가는데, 그들이 괴물들에게 둘러 싸여서 위험에 빠진 것을 발견하고 구해준다. 그러나 잘 가다가 갑자기 고음 소리가 울려 세바스찬과 조셉이 괴로워하다가 무언가가 이 셋을 땅 속으로 끌여들여서 키드먼은 또 다시 행방불명이 된다.

쳅터 6에서 시작하는 컷씬에서 의사와 간호사가 등장하는데, 아주 잠시 지직거리면서 의사가 키드먼과 겹치는 환상이 일어난다. 또한 잠깐 바뀌는 배경에서 STEM 시스템의 일부가 나온다. 후반에 키드먼이 레슬리하고 함께하는 모습을 세바스찬이 발견한다. 이 둘은 성당으로 향하고, 세바스찬과 조셉이 성당 안으로 들어오면 자동으로 지하에서 키드먼과 레슬리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쳅터 11에 망령들에게서 도망치는 키드먼을 발견하여 그녀를 구해준다. 그 뒤로 세바스찬은 키드먼과 잠시 동행하다가, 정체 불명의 울림과 함께 조셉이 괴물로 변한 현상이 세바스찬에게도 일어난다. 때문에 세바스찬은 키드먼을 공격하고, 괴물로 변한 그를 막기 위해 키드먼은 들고 있는 총의 방아쇠를 당겨 세바스찬을 공격한다. 잠시후 세바스찬이 정신을 차렸을 때 키드먼은 어느새 그를 방에 가둬놓은 상태였다. 키드먼은 "그놈이 선배님을 이용해서 나를 막을지 모른다."며 세바스찬을 방에 놔두고 간다.

쳅터 12에 세바스찬은 버스에서 조셉, 그리고 키드먼과 재회를 한다. 여기에서 키드먼이 버스를 운전하고, 세바스찬과 조셉이 엄호 사격을 하며 거대한 거미 형상을 한 괴물로부터 도망간다. 도중 조셉이 적의 총에 맞아 부상을 입고, 세바스찬이 주변의 구급차에서 혈액 응고제를 가져와야 하는 이벤트가 일어난다. 셋은 이 챕터 내내 거대한 거미 괴물과 사방에 몰려오는 적들에게 맞서 싸우면서 도망치다가, 갑자기 등장한 루빅이 버스를 통째로 날려버리고 키드먼은 또 다시 행방불명이 된다.

쳅터 13에서 그녀가 레슬리와 또 함께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여기에서 키드먼은 레슬리에게 네 잘못은 아니지만, 미안하다며 레슬리를 죽이려고 총을 든다. 이를 본 세바스찬은 키드먼을 저지하는데, 이에 키드먼은 루빅이 레슬리를 쫓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이 받은 명령 때문에 루빅이 레슬리를 가지게 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키드먼이 세바스찬과 대화하느라 고개를 돌린 틈을 타 근처에 숨어 있었던 조셉은 레슬리를 확보하려고 달려온다. 그러나 갑자기 레슬리의 비명으로 사방이 무너지기 시작하고, 키드먼은 도망가는 레슬리를 죽이기 위해 총을 쏘지만 조셉이 대신 맞고 쓰러진다. 그 사이, 키드먼은 레슬리를 쫓아간다.

쳅터 15에 비컨 정신병원 최상층에서 도망치는 레슬리를 쫓아가는 키드먼과 재회한다. 세바스찬은 레슬리를 자기의 뒤에 두고 키드먼을 믿을 수가 없다면서 그녀에게 총구를 겨눈다. 키드먼은 세바스찬에게 당신과 자신은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서 그를 설득하려 하지만, 세바스찬은 키드먼이 보통 루키 형사가 아니고 레슬리 또한 보통 소년이 아니라는 것을 눈치 챘다. 그리고 세바스찬은 그녀가 조셉을 죽이고 나를 쐈기 때문에 키드먼을 믿을 수 없다고 단호하게 나온다. 이에 키드먼은 세바스찬이 좋은 사람이라고 하며, 그를 설득하려 하다가 이제 더 이상 상관 없다며 레슬리가 누군지 알면 그를 살려둘 수 없는 이유를 알게 될거라고 말한다. 그러다 갑자기 고음 소리가 울려퍼지고 루빅이 등장한다. 레슬리는 루빅에게 다가가고 결국 루빅에게 흡수당한다. 그 뒤에 사방이 다시 무너지기 시작하고 세바스찬이 밖으로 추락하면서 키드먼이 어떻게 됐는지는 알 수 없다.

엔딩에서는 세바스찬이 정신을 차리고 희미하게 키드먼의 모습을 보게되는데 키드먼이 세바스찬의 상태를 살피며 소리를 내지 말라고 몸짓을 하고 이 사람과 저 두 사람을 놔두라고 누군가에게 명령을 내린다. 그뒤 세바스찬은 그녀의 말에 따르며 정신을 잃는다.

본편을 플레이 해보면 키드먼은 단순한 루키 형사가 아닌 수상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키드먼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추측하기가 매우 어렵다. 일단 그녀가 레슬리를 쫓고 있었다는 점에서 레슬리를 죽이는 것이 목적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 엔딩에 누군가에게 명령을 내리는 것을 보면 특정 조직에 속한다는 것을 눈치챌 수가 있으며 세바스찬을 왜 살려주었는지도 의문이다. 그뒤 행적은 불명.

3. 디 이블 위딘 - 디 어사인먼트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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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이미지는 불길한 빛을 직시하는 키드먼.
줄리 키드먼을 주인공으로 플레이하는 DLC인 어사인먼트에서 키드먼의 정체가 밝혀진다. 그녀는 뫼비우스의 요원이며 임무를 받아서 STEM 시스템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또한 여기에서 키드먼의 어두운 과거가 밝혀진다. 키드먼은 신흥종교에 미쳐버린 무능한 부모의 밑에서 외동딸로 태어났고, 부모의 보살핌과 사랑을 전혀 받지 못한 채로 애정결핍에 시달리며 경계선 성격장애를 얻게 된 불우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 뫼비우스 일원과의 인터뷰에서 키드먼은 자기가 무엇을 하던간에 그들에게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했다. 뫼비우스의 일원이 부모가 키드먼을 학대했냐고 물어보자 학대가 아니라 자기를 아예 방치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마을을 떠난 자신을 찾아보지도 않았다고 한다. 몇년 전에 마을에 돌아가봤는데 마을 전체가 이동한 듯이 모두가 없어졌다고 한다. 일원이 그 점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을 하는데 자신의 생각은 변함이 없으며 그놈들이 썩어가도 내 알바가 아니라고 부모와 마을 전체를 향한 깊은 증오와 미움을 보인다.[4][5]

참고로 키드먼이 자라온 마을은 본편에서 챕터 6에 등장하고 어사인먼트에서 챕터 2에 등장한다. STEM 시스템은 STEM에 연결된 대상자와 관련된 것들을 형성하는데 키드먼도 STEM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키드먼이 자라온 마을이 나타난 것이다.[6]

종교에 미쳐버린 마을에서 홀로 도망친 키드먼은 살아남기 위해서 온갖 범죄를 저지르고 다니다가 KCPD에게 잡히게 되는데[7][8] 뫼비우스라는 조직이 키드먼을 거두게 된다.[9] 조직의 일원이 된 키드먼은 좋은 대우를 받게 되고 그들에게 훈련을 받은 후 그들을 위해 일하게 된다.[10]

키드먼은 The Administrator로부터 임무(Assignment)를 받게 되는데 STEM 시스템을 가동하기 위해서 비컨 정신병원 환자 레슬리를 확보하라는 임무를 받는다.[11]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키드먼은 어떠한 약물을 투여받고 STEM 세계로 보내지게 된다.[12] 또한 뫼비우스가 무대를 준비해줬는데 키드먼은 KCPD 팀과 함께 가게 될 것이며 비컨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무전을 받게 될거라고 한다.[13][14] 추후에 같이 온 KCPD 팀과 헤어지게 되고 뫼비우스의 임무를 수행하기 시작한다. 시작도 프롤로그 이후 절벽으로 추락한 정신병원 구급차 안에서 키드먼이 정신을 차리며 시작하게 된다. 키드먼은 세바스찬과 조셉, 마르셀로 박사, 레슬리 등의 일행이 없다는 사실을 느끼고 의아함을 느끼며 본편에서 세바스찬이 헤메이던 초반부 챕터의 숲을 겨우 몸을 가눠 이동하기 시작한다. 겨우 절벽 비계에 다다러 뛰어내릴 수 있나 확인하는 순간, 뒤에서 망령으로 변모한 코넬리가 습격해온다.
" 미안하게 됐소, 형사 나리들!! 본의 아니게 해를 끼쳐서 말이오!!"
- 망령으로 변한 코넬리가 정신이 붕괴된 목소리로 사과를 하며.
"오스카 경관!! 뭐 하는 짓이에요!! " (밀쳐낸다)
(키드먼이 총을 찾지만 권총집에 아무것도 없다.) 젠장할!!

겨우겨우 신고 있던 하이힐 뒷굽으로 코넬리의 턱을 부수지만 발악에 절벽 밑으로 떨어져 정신을 잃고 만다.

진행하다 보면 Shade라는 괴물이 등장하는데 이 괴물 역시 루빅의 영향으로 탄생된 괴물이다. 그리고 갑자기 키드먼이 물 함정에 빠진 모습이 나오는데 이 부분은 키드먼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동안에 본편에서 세바스찬과 조셉이 키드먼이 물 함정에 빠진 것을 발견하는 장면으로 추측된다. 즉, 가끔 세바스찬이 보는 것과 키드먼이 보는 것은 서로 다르며 환상이라는 것. 또한 키드먼이 레슬리를 발견하고 쫓아가다가 세바스찬과 조셉을 유리벽 너머에 발견하고 이 둘을 부르지만 반응이 없었고, 갑자기 뒤에 루빅이 등장한다. 루빅은 키드먼이 뫼비우스가 레슬리를 확보하기 위해서 보낸 요원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키드먼은 키드먼의 파트너들[15]처럼, 그리고 한때 이용당했던 자신처럼 소모품일 뿐이라고 하고 진실을 알게 됐을때 얼마나 충성스러운지를 보자고 갑자기 손을 올린다. 이때 세바스찬과 조셉의 시점에서 본 키드먼으로 들어오게 된건지 갑자기 키드먼이 물 함정에서 빠져나오는 장면으로 변환된다. 그뒤에 본편처럼 바닥이 갑자기 꺼져서 조셉과 함께 추락한다.

키드먼이 정신을 차렸을 때 조셉은 없어지고 키드먼은 레슬리를 찾는 임무를 계속 수행한다. 게임을 진행하다가 조셉과 재회하는데, 갑자기 뒤에서 소리가 들려와서 조셉은 이를 확인하러 가고, 키드먼에게 나갈 길을 찾아보라고 한다. 계속 진행하다가 The Administrator가 나타나는데 키드먼에게 조셉이 방해된다며 조셉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에 키드먼은 조셉을 죽이는 것이 레슬리를 찾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며 주저한다. The Administrator는 키드먼이 자기네를 실망시키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림자가 거대해지다가, 갑자기 본편에서 세바스찬이 추락한 조셉과 키드먼과 재회하는 장면으로 변환된다. 이때부터 뫼비우스를 향한 키드먼의 충성심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 다음 장면에서 본편처럼 STEM 정신적 동기화를 하는 고음이 울려지는데 세바스찬, 조셉, 키드먼이 땅속으로 끌려가는 것과 달리 세바스찬은 괴로워하면서 달려가고, 조셉은 STEM에 연결되고 괴물로 변한 실험체처럼 변화해 키드먼을 공격한다. 이때 조셉이 키드먼의 정체와 레슬리에 대해서 알고 있다고 하면서 "명령을 따랐어야지, 키드먼."이라고 말한다. 이로 추측할 수 있는 것은 The Administrator가 조셉을 제거하기 위해서 고음을 울려서 조셉을 괴물로 만들고, 키드먼이 어쩔 수 없이 조셉을 죽이게 만들었다는 것이다.[16]

조셉을 어쩔 수 없이 도끼로 죽이고 난 뒤 키드먼은 이 일을 계기로 뫼비우스를 더 이상 믿을 수 없게 된다. 그 뒤에 키드먼은 정신을 차리는데 그녀가 있는 장소는 키드먼이 태어났고 떠났던 종교로 미친 마을이었다. 여기서 레슬리를 다시 재회를 하게 된다. 그녀가 레슬리와 함께 교회 안으로 들어오는데 루빅이 등장한다.[17] 여기서 루빅의 목적은 레슬리이며 레슬리를 통해서 STEM 세계를 벗어나 현실로 나가려는 것을 알게 된다. 또한 뫼비우스가 자기를 이용하기 위해서 자기를 죽였으며 필요한 걸 뽑아갔다고 한다. 그리고 뫼비우스가 지배하고자 했던 걸 자기 손으로 파괴하겠다고 경고한다. 이때 루빅은 벌벌 떨던 레슬리를 지배하여 그와 동시에 같은 말을 하게 만든다. 또한 루빅은 뫼비우스가 키드먼을 감시하고 있다고 말한다.[18] 레슬리가 루빅에게 지배 당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 키드먼은 총을 레슬리에게 겨누고 방아쇠를 당기려고 하나 레슬리와 루빅이 사라지고 The Administrator가 나타나서 키드먼에게 임무를 잊지 말라고 당부한다. 하지만 루빅의 목적을 알게 된 키드먼은 레슬리를 데리고 나가면 루빅이 무슨 짓을 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명령을 거부한다.[19]

The Administrator는 키드먼의 명령 불복종에 분개를 하게 되고 키드먼은 도망치기 시작한다. The Administrator를 겨우 따돌리며 공포에 진저리치며 도망치는 키드먼 앞에 멀리서 빛을 내는 비컨 정신병원의 모습이 보여지고 The Assignment는 여기서 끝난다.

4. 디 이블 위딘 - 더 컨시퀀스 작중 행적

파일:external/www.relyonhorror.com/cons.jpg
표지 이미지는 STEM에 연결당해 심상세계에서 깨어난 키드먼.

시작할때 키드먼은 어떤 병실에서 정신을 차린다. 문 밖에서 누군가가 키드먼을 부르는 소리에 나가는데 장소가 본편에서 나왔던 거울 속으로 바뀐다. 본편처럼 타티아나 구티에레스도 등장한다.

거울 속을 빠져나오면 더 많은 사실들을 목격하게 되는데 The Administrator와 루빅 사이에 갈등이 일어나게 돼서 루빅을 죽이고 뇌를 STEM에 연결해서 이용하려고 한다. 자세한 것은 The Administrator 항목 참조.

그리고 초반에 키드먼이 기습 당해서 손전등을 잃게 돼서 형광 스틱을 쓰게 된다. 참고로 서바이벌 모드에는 손전등 얻으면 형광 스틱은 없어지지만 사방이 완전히 어두운 쿠라야미 모드에는 손전등과 형광 스틱 두 개를 소지한다.

계속 진행하다가 크림슨 시 주 경찰서로 오게 되는데[20] 과거의 세바스찬과 조셉의 대화의 회상을 세번 보게 된다. 첫번째는 세바스찬의 딸인 릴리와 아내인 마이라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으며 세바스찬에게 최악의 사건이 터지기 전이다. 두번째는 최악의 사건이 터지고 난뒤다. 즉, 화재로 세바스찬의 딸 릴리 카스테야노스가 죽고 마이라는 실종된 상태. 세번째는 줄리 키드먼이 세바스찬의 수사팀으로 들어오기 전이다. 조셉은 경험이 없는 신입 형사 줄리 키드먼의 역량을 걱정하며 그녀가 경험을 쌓게 목격자를 조사하거나 경관대에 배속시켜 도보순찰 일부터 해야한다며 권하나 세바스찬은 자기 큰 딸뻘인[21] 어린 형사 키드먼을 자기가 꼭 책임질 것이며 직접 훈련을 시키겠다고 반론한다. 본편 초반 도입부에 키드먼의 의견을 묻기도 했으니.

크림슨 시 경찰서에 나가면 본편에서 나온 무너진 크림슨 시가 나온다. 진행하다가 키드먼이 자신의 권총을 찾게 되는데 나중에 Shade와 또 대립하게 되고 권총으로 Shade의 빛을 뿜는 머리를 세번 맞춤으로 Shade를 완전히 없앤다.[22] 그 뒤에 문밖에서 세바스찬의 목소리가 들리는데 문을 열면 세바스찬과 재회하는 본편의 쳅터 11 장면이 나온다. 본편에서 나온 것처럼 세바스찬이 코넬리와 조셉처럼 갑자기 괴물로 변하기 시작하고 키드먼을 공격하려고 한다. 키드먼은 총을 겨누지만 세바스찬이 조셉이 키드먼이 들어오는 것을 반대할때 자기가 키드먼을 책임질 것이라는 말이 생각나서 망설이다가 세바스찬의 뒤에 세바스찬의 의식을 조종하는 루빅을 발견하고 세바스찬이 망령으로 반쯤 변모해 공격하려는 찰나에 루빅에게 겨누고 발포한다. 세바스찬은 그대로 기절하고 키드먼은 세바스찬이 이런 비극을 겪게 해서 매우 미안하고 더 이상은 세바스찬 형사님이 다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한다.[23]

기절한 세바스찬을 문을 잠가주고 방에 놔두고 가다가 레슬리를 발견한다. 레슬리를 쫓아가면서 총을 꺼내는데 The Administrator가 개입한다. 키드먼은 레슬리를 데려와야 하는 명령을 거부했고 마음을 바꿀 생각이 없기 때문에 The Administrator의 반발을 사게 되고 또 도망치게 된다. 도망치는 도중에 본편 쳅터 12에 등장한 거미 형태 보스인 헤러시의 다리가 공격하고 버스와 그 안에 있는 조셉과 세바스찬을 발견하고 재빨리 버스 시동을 걸어서 이 둘과 탈출한다.

본편 쳅터 12는 스킵되고 버스가 추락하고 난뒤 쳅터 13의 호텔 안에서 깨어나게 된다. 가는 도중에 본편에 일어난 일을 겪게 되는데 세바스찬이 엘리베이터 위를 밟고 반대편으로 건너가다가 엘리베이터가 추락하는 것에 죽을 뻔했고 세바스찬과 조셉이 키퍼에게 도망치면서 들어간 소형 승강기를 유저가 버튼을 눌러서 내려오게 할수 있다.[24] 레슬리를 다시 발견하게 되는데 레슬리는 루빅의 영향으로 붙잡히게 되고 키드먼은 루빅의 초상화를 찾아서 불을 태움으로 레슬리를 해방시킨다. 그러나 레슬리는 또 잡히게 되고 레슬리의 뒤에 있는 루빅 초상화를 태우려고 하나 루빅에게 붙잡히고 레슬리가 총을 들어서 키드먼에게 겨눈다. 하지만 마지막에서 루빅의 지배를 겨우 떨쳐내고 루빅의 초상화를 쏴서 불태운다.

루빅의 지배에서 풀려난 레슬리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는데 놀이터로 오게 된다. 이 또한 본편에서 나왔던 장면이다. 그러나 본편과 다르게 나오는데 레슬리가 앞장 서다가 갑자기 주위가 멈추는데 레슬리와 루빅이 겹치는 현상이 일어난다. 키드먼은 루빅에게 레슬리를 넘겨주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레슬리를 죽이기 위해서 총구를 겨눈다. 그러자 The Administrator가 나타나고 키드먼을 저지하려고 한다.[25] 역시 키드먼은 명령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고 레슬리를 죽이려고 한다. 그리고 뒤로 고개를 돌리더니 The Administrator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세바스찬이 나타난다. 이틈에 조셉이 레슬리를 확보하려고 달려가나 레슬리는 도망치게 되고 조셉은 키드먼이 총 쏘는 것을 막으려고 하다가 키드먼이 오발하여 총상을 입게 된다.

오발탄에 맞은 조셉을 크게 걱정하며 도망치는 레슬리를 쫓아가다가 장소가 변환하게 되는데 레슬리는 루빅에게 다시 한번 더 지배를 당하게 되고 사라진다. 그뒤에 비컨 정신병원에 들어가면 레슬리가 루빅에게 지배를 당한 영향으로 다가오는 주위에 있는 적들을 쉽게 죽이고 가는 것을 보게 된다. 계속 레슬리를 쫓아가다가 줄리 키드먼이 이 임무를 받게 된 이유가 밝혀진다. 뫼비우스가 루빅을 죽이고 루빅의 뇌를 STEM에 연결한 뒤에 피실험자를 STEM에 연결하나 전부 다 죽어가고 레슬리가 유일하게 살아남을 수 있는 피실험체이나 The Administrator는 레슬리를 이용하는 것을 거부하고 모든 사람을 가리지 않고 수용할 수 있을만한 자를 투입하기를 명령한다. 히메네즈가 시스템에 대한 지식을 고려해서 자기가 직접 가는 것을 자처하나 The Administrator에게 일을 복잡하게 만드는 건 곤란하다며 단호하게 거절 당한다. 히메네즈는 경험이 없는 사람이 보내면 그 사람이 돌아올 것을 장담 못한다고 하자 줄리 키드먼이 소모품으로 선택된 것이다.

키드먼은 마을을 떠나고 방황하는 자신을 거둬둔 뫼비우스에게 첫 번째로 고마움을 느꼈지만 결국 자신은 루빅에게 던져질 먹이이자 소모품이자 실험용 쥐에 불과했을 뿐이었던 것이다. 키드먼은 뫼비우스를 믿었으나 이 배신을 계기로 뫼비우스와 The Administrator에게 향한 심한 적대감을 표출하게 되며 자신에게 소중하며 인간애를 가르쳤던 세바스찬과 조셉 등의 무고한 사람들을 뫼비우스의 잔인한 정신 통합 실험에서 지키기 위해 싸우기로 다짐한다.

이 대사를 마치면 주위에 손전등을 비춰서 나타나게 하는 대상들이 있는데 전부 밝히면 장소가 바뀌는데 이 장소는 본편의 쳅터 1, 세바스찬이 첫번째로 방문한 STEM의 무저갱이다. 본편과 달리 전기톱 사디스트가 없어서 그냥 본편과 같은 길로 진행하면 되는데 가다가 양옆에 회전하는 블레이드 함정이 있다. 작동이 멈춘 상태라서 그냥 가면 된다.

그뒤에 The Administrator가 나타나는데 여기서 키드먼이 STEM에 연결되기 전에 투입된 약물에 정체가 밝혀진다. 약물은 일종 대비책이며 뫼비우스의 관리자들이 STEM에 살아남을 수 있는지를 실험해보기 위해서 키드먼을 STEM에 보내고 약물의 효과로 The Administrator 또한 STEM에 들어간 것이다.

비컨 정신병원의 최상층에 도착하면 본편과 겹치는 마지막 이벤트 컷씬이 나온다. 세바스찬이 레슬리를 자기 뒤에 두고 키드먼을 경계하고 키드먼은 레슬리를 살려두면 안된다고 설득하려 하지만 결국 레슬리는 루빅에게 흡수 당하게 된다. 세바스찬은 본편처럼 루빅과 대립하게 되고 키드먼은 The Administrator와 대립하게 된다. 키드먼은 이제 더 이상 이용가치가 없음으로 제거하려 하자 키드먼은 더 이상 도망치지 않고 맞서 싸우게 된다.
"좆까!! 이제 지긋지긋해! 이 자리에서 당신을 죽여주겠어!"

결국 The Administrator를 제압하고 키드먼이 임무를 받았던 장소로 돌아오게 된다. The Administrator는 엎드리고 있고 키드먼은 권총을 빼들고 다가간다.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MOBIUS_leader.jpg
"너는 네가 이겼다고 생각하지... 과연 그럴까? 너는 아무 것도 몰라. 는 너와 함께 있다. 나는 너와 언제나 함께 있을 것이다."
"당신은 날 몰라. 난 당신 생각보다 강해."

The Administrator를 죽이고 난뒤 키드먼은 비컨 정신병원의 최상층에서 눈을 뜨고, 뫼비우스 일원들과 세바스찬의 아내 마이라가 나타나며 The Administrator가 자신들을 호출하였기에 현장 정리 후 서둘러 귀환하여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26] 마이라는 키드먼에게 정신 차리는 대로 임무 보고 하라는 전달사항을 전하고 다른 곳으로 간다. 키드먼은 뒤에 STEM에 연결 된 세바스찬과 뫼비우스 일원들에게 끌려가는 의식을 잃은 조셉을 발견한다. 그리고 세바스찬 옆에 있는 컴퓨터에 무언가를 하려고 하다가 손에 고통을 느끼더니 왼손에 뫼비우스 표식이 새겨진 것을 발견한다.
"그들 말이 맞았어요... 전 실패했어요... 하지만 그들은 선배를 예측하지 못했죠.[27] 선배한테 빚 하나 졌네요. 현실로 돌아온 걸 환영해요, 세바스찬 선배. 원하던 걸 찾을 수 있기 바랄게요...

세바스찬 옆의 단말을 조작하여 무언가를 처리하던 키드먼은 희미하게 눈을 뜨는 세바스찬에게 원하는 것을 찾길 바란다며 무언가를 조작하고, 본편과 마찬가지로 조직의 회수 팀에게 마치 세바스찬이 사망했으니 그냥 방치하라는 듯 지시를 내리는 키드먼의 목소리를 끝으로 컨시퀀스 DLC는 막을 내린다.
"그쪽은 놔두세요. 저 두 명도. 저들은 어차피 아무데도 가지 못할 테니까요."
The Administrator의 음성: "그 누구도 말일세."

그리고 디 이블 위딘 더 컨시퀀스의 수집요소인 편지 조각을 모두 모아서 완성하면 다음의 내용이 나온다.
"이 머신, 이 시스템... 는 이 안에서 부활했으며 또 다시 부활할 것이다. STEM 시스템이 접촉한 모든 사람들 안에 내 자신의 씨가 심어질 것이다. 조금씩 나는 너를 오염시키고 사로 잡을 것이다. 나는 단순히 눈길만 주는 것으로 대상에게 감염시키는 세상을 상상했다. 네가 말했듯이, 나는 귀신이다. 하지만 나는 너희들의 혈관을 사로 잡았다. 그 뫼비우스 조직의 남자... 오래 전에도 한번 어떤 힘을 갈망하면서 여기 온적이 있었지. 그리고 키드... 너에게는... 만약에 네가 여기를 탈출하게 된다면, 내가 그놈에게 마크를 새겨둔 것처럼 너에게도 마크를 새겨 두겠다."

5. 디 이블 위딘 2 작중 행적

세바스찬의 딸의 정보를 얻고 세바스찬에게 딸을 살려내기 위한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다시 STEM으로 들어가야 된다고 슬픈 투로 말해주면서 조력자로 재등장. 세바스찬은 무려 3년동안 그녀를 찾은듯 한데 도리어 키드먼이 그림자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니 세바스찬은 기가막힌게 당연한듯 하다. 여기에 세바스찬의 딸인 릴리 얘기를 하면서 세바스찬을 자극해서 총까지 겨누게 만들지만 STEM 메인 시스템에 접속해서 뫼비우스팀과 접촉하고 딸까지 구하는게 세바스찬에게 더 좋을 것이라고 알려준다. 뫼비우스 입장에서는 개판이 된 상황을 파악 밎 조사하러 투입된 선발대가 감감무소식에다 행방불명되고 이런 상황에 알맞는 인물이 당연히 세바스찬밖에 없었을것이라고 느꼈을터라 그와 관련이 깊었던 그녀를 보낸것으로 추정된다. 작중 초반부에는 간단하게 세바스찬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세바스찬이 릴리얘기를 꺼내며 가족을 잃는 슬픔이 어떤지 아냐고 물어보자 본인은 잃을 가족도 없었던 외톨이라고 쓸쓸하게 답변 하였다. 컨시퀀스 dlc에서 손에 생긴 뫼비우스 표식도 그대로 남아있으며 이것 때문에 루빅이 자신을 잠식하게 되는 일에 대한 불안에 시달리고 있으나 세바스찬을 끝까지 도우려는 자세를 가지고 세바스찬과 협력하며 스템 시스템의 발전형, 유니온 내로 진입한 세바스찬과 통신을 주고받으며 세바스찬을 인도하며 작중의 악당인 스테파노 발렌티니와 시어도어에 세바스찬과 함께 맞선다. 하지만 세바스찬은 그녀를 완전히 신뢰하지는 못하는 상태. 결국 그 불신은 세바스찬이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에서 모든 오해와 앙금이 풀린다.

후반부 그녀가 세바스찬을 돕는 내막이 밝혀진다. 그녀는 뫼비우스의 일원이자 세바스찬의 아내 마이라 카스테야노스와 애초부터 협력하고 있었고 이블위딘 1편 이후에 뫼비우스에 맞설 준비를 해왔던 것이다. 세바스찬과 마이라의 딸 릴리가 유니온을 작동시키는 중추핵(코어) 소재로 뛰어났기에 뫼비우스는 릴리를 가동 중추핵으로 만들라는 압박을 마이라에게 가하고 있었고, 이에 마이라는 뫼비우스의 일원들이자 악행을 폭로하고자 하는 키드먼과 시어도어 월레스와 협력해 릴리를 구해내고 뫼비우스를 내부에서 박살낼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시어도어는 릴리가 가진 힘을 이용하면 자기만의 가상세계를 만들 수 있다는 탐욕으로 마이라와 키드먼을 배신하여 결국 유니온 내부에서는 마이라가 릴리를 숨기고 외부에서는 키드먼이 계획을 숨기며 세바스찬에게 접근했던 것이다. 사실 가능했다면 세바스찬에게도 이 계획을 알렸을 것이다. 하지만 통신할 때마다 간부나 보디가드들이 모두 있었기에 불가능 했을 걸로 보인다.

그리고 극적으로 세바스찬이 릴리를 구하고 마이라가 유니온에서 뫼비우스 일원들에게 심어진 두뇌칩을 폭주시킬 준비를 하자 그녀의 계획을 성공시키고 세바스찬과 릴리를 구하기 위한 저항을 펼친다. 키드먼이 스템 접속실의 철문을 잠그고 내부에서 농성하자 북미지부 관리자는 키드먼의 두뇌칩을 원격 폭파시키려 하지만 키드먼은 사전준비로 3일전에 이미 칩을 빼놔서 통하지 않는다. 그러자 뫼비우스의 사병들이 즉시 철문을 절단하기 시작하고, 절단이 완료되어 진입하려는 찰나 두뇌칩 폭주 명령이 준비되어 가동시키자 뫼비우스는 모두 전멸한다.

모든 사건이 해결되고 키드먼은 카스테야노스 부녀와 작별인사를 나눈 후 뫼비우스의 수많은 악행과 정신 통합 실험의 참상을 세상에 폭로하기로 한다. 혼자 남아 결연한 표정으로 뒤돌아가며 자신의 왼손바닥을 잠시 쳐다보는데 손바닥에는 1편 컨시퀀스에서 루빅에 의해 남았던 뫼비우스의 로고이자 1편에서 상징적으로 주구장창 쓰였던 탐침 모양의 흉터가 남아있다.[28] 하지만 마치 과거의 트라우마를 극복하였다는 듯이 우수에 찬 표정으로 손을 움켜쥐며 고개를 한번 끄덕이며 떠난다.

키드먼은 그 흉터를 뫼비우스에 의해 남겨진 것이며 조직과의 연결고리 쯤으로 의식하고 있는 모양이다. 그런데 1편 DLC까지 유심히 플레이한 플레이어만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저 표식은 뫼비우스가 남긴것이 아니다. The Administrator에 대한 기억을 이용한 루빅의 의지가 키드먼의 정신을 교란했고 그 끝에 루빅이 남긴 흉터이다. 키드먼을 이용하려 들었던 루빅이 심어놓은 강박 관념이 뫼비우스를 배신하도록 만든 것으로 해석도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키드먼 본인은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모양이다. 만약 의식하고 있다면 뫼비우스의 일처리가 끝났으니 루빅까지 뒷처리 할 예정이라 생각 할 수 있겠지만, 레슬리의 몸을 이용해 탈출에 성공한 루빅은 뫼비우스 미국지사가 끝장나는 동안 얼굴 한번 비추지 않았으며, 본작의 사건 이후 루빅 정도가 아니고서는 사용 가능할 리가 없는 비컨 정신병원의 STEM이 가동되기 시작했으니 후속작이 나와봐야 알 것이다.

6. 디 이블 위딘 2 이전의 행적 정리

비교적 내용이 길고 시간대가 중구난방인 디 이블 위딘 1과 DLC에서 밝혀진 행적을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다.

1.사이비 종교[29]를 따르는 불운한 집안에서 태어나 방치되며 불행하게 자라다 결국 막장 부모 밑에서 참다못해 가출하고 비행 청소년이 되어 수많은 범죄를 저지르며 망나니처럼 타락한 밑바닥 인생의 삶을 살다 경찰에 체포되었지만 뫼비우스에 의해 고용되어 풀려남.
2.뫼비우스에서 성년이 될 때까지 훈련받은 뒤 유니온의 코어가 된 릴리 카스테야노스의 가족인 세바스찬 카스테야노스를 감시하라는 명령을 받고 경찰로 취직함. 실제로 조셉은 신참이라는 이유로 꺼렸지만 세바스찬은 적극적으로 교육시킴.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조셉이 그녀를 신뢰할 동안 도리어 세바스찬은 감시당하고 있다는 것을 직감했음.
3.이후 어느 순간 릴리가 사망(을 가장한 실종)한 사건을 추적하다가 조셉과 세바스찬은 뫼비우스에 붙잡혀 STEM 시스템에 연결됨.
4.키드먼은 STEM 시스템 내에서 레슬리를 데려오라는 임무를 부여받고 STEM에서 행동을 시작함.(여기부터가 DLC 어사인먼트와 퀀시퀸스로 이어짐.)
5.키드먼은 동료인 세바스찬과 조셉을 제거하는 것에 심하게 망설이고, 루빅과 만나면서 레슬리의 위험성을 알게 되고 결국 자신을 이용해먹기 위해 키운 뫼비우스에 심한 적대감을 가지게 됨.
6.일단 레슬리의 확보에 성공했지만[30] 뫼비우스에 큰 반감을 가지게 된 키드먼은 세바스찬을 죽은 것 처럼 위장해서 뫼비우스가 데려가지 못하게 막음. 조셉은 끌려갔는데 조셉까지 막을 여유는 없었던 듯.
7.퀀시컨스 막판에 마이라와 만나게 됨. 이 당시 마이라라는 이름을 듣고 놀라는 반응을 봐서는 본래부터 마이라와 협력하던 관계는 아니었고, 세바스찬을 죽은 것처럼 위장해서 내보내주는 것을 보고 마이라가 진실을 밝히고 우군으로 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 세바스찬을 몰래 살려서 내보낸 건 결국 들켰을텐데 어찌 잘 둘러대며 중징계는 피한 것으로 보인다.

[1] 나이로 유추해보면 1986-1988년생으로 추정된다. [2] 한국 나이로 28세, 1987년생으로 추정된다. [3] 미국 드라마 덱스터(드라마) 시리즈에서 주인공 덱스터 모건의 동생인 데브라 모건역으로 유명한 배우. [4] 또한 그 마을 중심에 울고 있는 천사 조각상이 있는데 어렸을 때 볼때마다 천사가 슬퍼하는 것 같다고 했고 지금 생각해보니까 천사가 자기가 그 마을에서 살았던 삶이 얼마나 한심하고 병신 같았는지를 알고 있는 것 같다고 한다. [5] 키드먼도 결국엔 가족을 한순간에 송두리째 잃어버린 세바스찬과 마찬가지지만 태어날 때부터 세상에게 버림받은 불행한 과거의 상처가 있었던 것이다. [6] 다른 예로는 세바스찬이 빅토리아노 가문의 대저택과 거기서 루빅의 과거를 봤다는 점이 있다. [7] 그녀의 범죄 기록이 담겨진 파일을 획득할 수 있는데 청소년 범죄, 미성년자 알코올 섭취, 상점 물건 상습 절도, 체포 불응, 마약 소지, 빈집털이, 총기 들고 크고 작은 강도짓, 법 집행관(경찰) 상습 폭행 등의 상당히 과격하고 당장해야 교도소 소년원 들어가야만 할 수많은 중범죄를 저질렀다. 거의 뭐 비행청소년의 모범 수준이다. DLC 스토리 마지막 컷신에 관리자에게 좆 까라 !!(fuck me!!) 나 상황이 영 좋지 않을때 썅!(shit!) 씨발(fuck!) 똥 같은!(fucking hell!) 등의 거친 쌍욕을 툭툭 내뱉으며 자조하거나 분을 이기지 못하고 성질부림을 하며 난동을 부리는 것도 이때의 영향으로 보인다. 단순 외모나 이미지로만 봐선 알파걸로 보이지만, 실상은 King of 망나니. 그것도 겨우 10대 중후반의 소녀가. [8] 키드먼은 뫼비우스 일원과 인터뷰에서 감옥에 가면 밥을 공짜로 먹을 수 있다며 별로 신경 안쓰는 듯한 불량한 태도와 삐딱한 모습을 보여준다. [9] 거두는 이유는 잃을게 없고 보고 싶을 사람들이 없기 때문이라고 뫼비우스 일원과의 인터뷰에서 언급된다. [10] 키드먼이 살 곳과 음식, 옷 등을 사기 위한 은행 계좌를 마련해줄 때 키드먼이 감동받았는지 감사인사를 한다. 다만 뫼비우스 일원이 키드먼이 뫼비우스를 위해서 일하는 것에 대가를 주는 것일 뿐이니 고마워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그리고 이런 불량비행 소녀를 어엿한 요원으로 키워내기 위해서는 그 훈련 또한 평범하지 않았을 것이다. 파일에 보면 교화 및 훈련 과정에 약간의 폭행도 있었던 것 같다. 약간이라기 보다는 대놓고 두들겨 패거나 돈을 주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11] 키드먼이 비컨은 뫼비우스의 소유인데 왜 그냥 데려오지 않냐고 하자 레슬리의 담당 의사인 헤메네즈와에 관계가 문제가 생겼다고 한다. [12] 이때 STEM 안에 루빅이라는 망령이 있는데 약물은 키드먼을 어느정도 망령으로부터 보호할 것이라고 한다. [13] 이 부분이 바로 이블 위딘 본편의 시작이다. 즉, 본편은 시작부터 STEM 안이었다는 것이다. [14] 비컨으로 가다가 갑자기 STEM 시스템에 연결된 사람들의 정신적 동기화를 의미하는 고음이 울리는데 오스카, 조셉, 세바스찬이 괴로워하는데 키드먼은 아무렇지 않은 모습이 나온다. 투여된 약의 효과 영향일 가능성이 있다. [15] 세바스찬과 조셉 [16] 다만 환상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조셉이 키드먼의 총을 빼앗아서 분해를 했는데 조셉을 죽이고 정신을 차릴때 키드먼의 손에 총이 들려져 있으며 조셉은 본편에서 봤듯이 후반에 다시 등장한다. [17] 참고로 루빅이 등장하기 전에 키드먼이 레슬리에게 하는 대사가 본편의 쳅터 7에서 세바스찬이 성당에 들어왔을때 들었던 키드먼의 대사와 똑같다. 즉, 세바스찬이 조셉과 성당에 들어왔을때 키드먼과 레슬리 또한 같은 시간에 성당에 들어왔으나 각자 다른 차원에 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18] 여기서 키드먼이 STEM에 들어가기 전에 투여된 약은 키드먼을 쉽게 감시하기 위한 매개체일 수도 있다. [19] 키드먼이 임무를 받고 STEM 안에 들어가기 전에 The Administrator에게 뫼비우스를 따를 것이냐고 하고 키드먼의 "그래요. 전 이미 선택했습니다."라고 대답하면서 뫼비우스 조직에 충성을 맹세한다. 그렇기 때문에 명령을 거부했다는 것은 자신의 맹세를 깨뜨렸다는 것이다. [20] 이것은 세바스찬과 조셉의 영향에 인해서 생겨났을 수도 있다. STEM은 연결된 사람과 관련된 심상세계를 형성한다. [21] 친딸인 릴리 카스테야노스와는 나이가 천지차이다. 즉 릴리의 언니뻘이라는 얘기. [22] 쓰러지는 Shade의 몸통이 소멸하며 머리인 랜턴만 남게 되는데, 랜턴에 다가가서 상호작용 버튼을 누르면 키드먼이 밟아서 박살내버린다. 꽤 시원하게 박살나는데다 여지껏 긴박하게 쫒겨다녔기에 카타르시스가 상당하다. 밟으면 도전과제가 달성된다. [23] 키드먼이 세바스찬에게 무사하기를 바라는 마음과 고마움, 존경심, 아버지의 사랑을 배우게 된 것은 세바스찬이 키드먼을 책임지겠다고 한 모습에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키드먼은 태어났을 때부터 부모에게 보살핌과 사랑을 받지 못하고 악인의 잘못됐던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타인인 아버지 나이대 간부급 형사인 세바스찬이 자기를 책임져주고 미숙한 자신에게 도움을 주었던 것에 고마움과 감사함, 존경심을 배웠고 마음에 새겼을 것이다. 키드먼의 본 인격도 완전한 악인은 아니었으니 말이다. [24] 본편 도중에 세바스찬은 키퍼를 피해 건물 주방에서 음식 운반용 승강기에 쪼그려 들어가 도망치는데 중간에 승강기의 작동이 멈춰버린다. 그런데 잠시 뒤에 갑자기 기계를 조작하는 듯한 소리와 함께 승강기가 재가동되어 통로에 갇히지 않고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게 되는데 사실 그것은 바깥에 지나가던 키드먼이 세바스찬의 목소리를 듣고 버튼을 누른 것이었던 것. 이것과 관련된 도전과제가 있다. [25] 그런데 여기서 본편과 겹치면서도 차이가 나는 것이 본편에는 세바스찬이 키드먼과 대화를 하는데 컨시퀀스에는 The Administrator가 키드먼과 대화하는 것이다. 세바스찬과 The Administrator가 하는 대사는 다른데 키드먼이 하는 대사는 똑같다. [26] 즉, 여지껏 도망치고 저항했던 STEM속의 The Administrator는 진짜가 아니다. [27] 한글 자막에는 "선배를 신뢰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영어 자막에는 "They didn't count on you"라고 하는데 count on you는 당신을 예측하지 못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28] 단지 뫼비우스에서 벗어난 심정을 상징할 수도 있지만 컨시퀀스에서 떡밥으로 나왔던 루빅에 의한 세뇌설로 보는 시각도 있다. 마찬가지로 뫼비우스를 적대하고 STEM을 온전히 자신의 것이라 생각했던 루빅에 의해 관리자와 키드먼이 뫼비우스의 붕괴를 유도하였다는 것. [29] 특히 이 종교는 인신공양을 하는 거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위에도 적혀 있지만, 이블 위딘 본편에 나오는 중세풍의 마을은 키드먼이 살던 마을인데 마을 근처의 단두대라던지, 마을 지하에 있는 시체들과 제단이라던지. [30] 다만 루빅이 몸을 뺏았을 확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