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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23:20:54

조홍(영걸전 시리즈)

조홍감에서 넘어옴


코에이 영걸전 시리즈에서의 조홍을 정리한 문서.

1. 삼국지 영걸전

조홍
(장수의 일러스트) 무력 74
지력 47
통솔 74
병과 보병계
조조군 최다 출연 보병.

제 1장 북해, 서주의 원군의 서주의 전투에서 레벨 11의 단병으로 등장하여 마지막 전투인 업성 전투까지 나오며, 한수 전투에서는 총대장으로 등장한다. 와구관 전투에서 장합이 자기 눈 밖에 나자 원군 파견을 거절하였고, 이런 성격은 마초에게 화를 잘 내는 성격이라는 말을 듣게 만들었다.[1] 3장 한중 공략전에서는 조조군 측의 사령관으로 나오며 부장인 하후연, 하후덕, 서황 등에게 반말을 하지만, 3장 최종전인 양평관 전투에서는 부장이었던 서황의 옆에서 조용히 명령을 따르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4장에서는 어느 순간부터 조휴와 세트로 등장한다. 최종 스테이지 업 전투 1를 마지막으로 나오지 않는데, 별다른 언급이 없어 알 수 없으니 다른 장수들과 마찬가지로 전사한 것으로 추측된다.

2. 삼국지 공명전

조조의 마지막 등장인 한수 전투까지 조조군과의 전투가 벌어지기만 하면 꾸준히 등장하는데, 짐 레이너도 아니고 병과가 보병과 기병을 왔다갔다한다. 이게 공명전 적장들의 특징이지만. 한수 전투 이후에는 다른 조조군 1세대 장수들과 마찬가지로 나오지 않는다.

3. 삼국지 조조전

파일:조조전 아이콘.png 삼국지 조조전 아군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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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
파일:조조전_조홍.png 무력 64
지력 82
통솔 78
민첩 66
행운 70
<colcolor=#ddd> 병과 경보병 → 중보병 → 근위병
합류 시점 1장 - 사수관 전투
회심 공격 드디어 왔군!
퇴각 좌절감이 사나이를 키우는 것이다!
자는 자렴. 조조의 사촌. 조인과 함께 조조의 거병에 참가했으며 조조군의 중핵으로서 활약했다. 항상 목숨을 걸고 조조를 지켜 온 용맹한 장수였다.

3.1. 개요

파일:/pds/200907/08/70/c0038670_4a54908c70dd6.jpg
좌절감이 사나이를 키우는 것이다![2]
( 일본어: "挫折こそが男を育てるのだよ!")
( 중국어: "挫折是好男兒成長的食粮!")[3]
( 영어: "A man is forged by his defeats!")[4]
원담의 목을 베었다!
조씨 일족의 최고 갑부, 폭풍간지 황금투구의 소유자.

그리고 대망의, 조홍이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는 원인인 삼국지 조조전에서는 퇴각대사 좌절감이 사나이를 키우는 것이다! 고전게임 갤러리 명대사로 퍼지면서 유명하다. 심지어는 필수요소로서 조홍이 널리 퍼진 고갤에선 '조홍감'이라는 유행어도 있다. 그 외에도 파생형으로 " 사나이가 좌절감을 키우는 것이다!"도 있다.

파일:사나이가 좌절감을 키우는 것이다!.jpg

이 대사가 너무 유명해서 한동안 상위 문서도 다른 삼국지 인물의 창작물을 설명한 문서들과 달리 바로 이 영걸전 시리즈의 조홍을 설명하는 항목이 가장 위에 있었다. 거기에다 내용도 가장 풍부하다. 또한 비슷한 명대사로는 하후연의 "울어라, 활아! 불타라, 화살촉아!"가 있지만 조홍의 포스에 묻혀 빛이 좀 바랬다.

3.2. 성능

우선, 무력이 상대 궁병 A보다 낮다. 게다가 정말 왠지 모르게 무력이 64인데 지력이 82. 무력은 사마의(78)보다 낮지만, 지력만은 문관계를 제외한 아군 장수들 중 꽤나 상위권이다.[5]
파일:The_Great_Zohong.jpg
흔히 보병본좌가 방덕이라고 하는데 틀린말입니다

조홍-방덕 스탯 비교 짤방에서 보다시피 물론 공격력과 방어력은 방덕이 약간 높습니다 그러나

조홍이 HP가 높기 때문에 몸빵을 더 잘하고 MP도 높기때문에 용린갑옷 사용시 효용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정신력도 높아 책략피해가 더 적으며 순발력이 높아 회피 확률도 높고 특히 사기는 압도적으로 높기때문에 회심 발생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또한 조홍만이 유일하게 간지나는 황금투구를 쓰고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조홍이 퇴각시 남기는 명언은 게임을 끝낸 후에도 엔딩보다 더 진한 여운을 남겨주죠

조홍은 조조전에서 재평가받아야 할 영웅유닛입니다

과거 디시인사이드 고전게임 갤러리에서는 보병 중 최강이라 평가받는 방덕과 조홍의 스탯을 비교하며 재평가받아야 할 유닛이라는 꾸준글이 올라왔다. 물론 당연히 비교도 안되지만. 이 꾸준글에 따르면 50레벨 조홍의 HP/MP는 434/67로 방덕의 432/63에 비해 용린갑옷 빨을 더 잘 받으며, 정신력/순발력/사기도 191/133/135로 방덕의 스탯인 189/131/130보다 더 높으니 유용하다는 논리다.
대부의 OST와 같이 업로드된 이 꾸준글은 엄청난 인기몰이를 했으며 동시기에 업로드되던 적마도사와 함께 조홍을 고갤 최고의 인기남으로 만들었다.

해당 꾸준글에 굳이 반박을 해보자면 조홍보다 낮은 스탯은 다 한 자릿수밖에 차이가 안나기 때문에 인게임에서는 티도 안 나며, 방덕의 공격력/방어력이 283/336일때 조홍은 220/277으로 같은 레벨인데도 60씩이나 차이가 난다. 때문에 둘이 일대일로 싸워보면 방덕이 압도적으로 이긴다. 심지어 그 높다는 체력도 조홍이 인수를 두 번 사용했는데 방덕은 한 번 사용한 결과물로, 방덕이 인수를 두 번 사용했다면 444/65이다. 1레벨 경보병일 때 방덕의 기본 체력은 120으로 아군 보병 중에서도 최강인 반면, 조홍의 기본 체력은 110으로 아군 보병 중에서 최하위다.

일설에는 무력과 지력을 실수로 바꾼 게 아닐까 하는 말도 있는데, 특히 영걸전에서의 조홍 능력치를 생각해보면 은근히 그럴 듯하다. 영걸전에서 조홍은 능력치가 무력 74 지력 47 통솔 74로, 무력과 통솔이 비슷하게 별로 안 높고 지력이 낮은 힘캐임이 드러나는데, 조조전에서 지력과 무력이 바뀌었다고 생각하면 무력 82 지력64 통솔 78로 영걸전과 능력치가 얼추 비슷하다. 근데 그렇더라도 통솔은 여전히 78에다가 무력이 82로 올라가도 여전히 B급이라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건 둘째치고 이번에는 지력이 64라서 그나마 멀쩡하던 책략 방어까지 B급으로으로 떨어지는지라[7] 열매 노가다하기 전에는 더 나빠진다. 이런 의미에서 디씨 고갤의 그 글은 조홍을 조롱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신 이 경우 무력 열매 4개, 지력 열매 3개로 공격력, 정신력 A급을 맞출 수 있어, 귀한 무력의 열매가 13개 필요한 지금보다는 열매 노가다에는 유리해진다. 결국 통솔력 열매 6개가 필요한건 변함없다.

조홍의 능력치가 이렇게 책정받은 것에는 동일병과 인물의 능력 특화를 생각하면 조금이나마 수긍이 간다. 간단한 예로 조조전의 기병대중 하후돈과 장료, 관우, 조인을 비교한다면 기병대로서 병과는 동일하지만 민첩과 운, 그리고 지력이라는 부분에서 각각 차이가 난다. 하후돈은 민첩이 특화되었기에(민첩 능력치는 90)적의 공격에 대한 방어율과 두번 공격 확률이 높고, 장료는 운이 특화되어 있으므로(운 능력치는 94) 회심의 일격 확률이 올라가며, 관우는 지력이 특화되었으므로(지력 능력치 90) 책략 공격으로 입는 데미지가 다소 줄어든다. 이처럼 조조전에는 총4명의 보병이 등장하는데 무력과 통솔력이 특화된 보병인 방덕(무력 90 통솔 96). 통솔이 92로 높으며 운이 86이라서 열매로 특화가 가능한 악진. 이전은 악진보다 운은 떨어지지만 무력이 82로 높고 민첩도 74이며 통솔력은 90으로 S급 특화 기준을 넘겼다. 같은 병과지만 각 장수의 특색을 살리기 위해 조홍의 다른 능력치는 낮지만 특색을 주기 위해 지력을 높여줘서 책략공격에 대한 내성으로 차별화를 주었다는 추측도 있는데, 보병대의 정신력은 해당 장수의 지력이 70대만 되어도 밥값은 하는 A이고, 방덕, 악진은 각각 지력 78, 76으로 이미 지력 특화이며 이전은 68이지만 초반에 열매 하나만 먹여주면 특화가 빨리 이루어지므로[8] 사실상 조홍과 정신력에서 큰 차이가 없을 뿐만 아니라 조홍 혼자서 통솔력 열화라는 사실이 설명되지 않는다.

결국 조홍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비정상적으로 낮은 무력이 아니라 다른 보병대 장수보다 한 단계 낮은 통솔력이다. 무력이야 90대를 찍어서 A급까지 특화가 된 방덕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다 B급이라 거기서 거기지만 통솔력이 낮으면 보병으로서의 밥값을 제대로 못하기 때문이다. 열화되어도 A급이니 높아 보이겠지만 조조전에서 탱커가 제구실을 하려면 방어력이 반드시 S를 찍어야된다. A급 방어력은 기병이나 무도가대도 보유한, 근접전 부대로서의 기본 소양에 불과하다. 게다가 기병은 초반이 대부분 평지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110%의 보정을 받아 방어력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특히 주력 장수인 하후돈의 경우 민첩까지 A급이고 무도가대는 민첩이 S급이라 말할 것도 없다. 당장 모드 등에서 나오는 방어력이 똑같이 A급이지만 민첩 보정을 받는 보병들이 은근히 잘 버티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물론 조홍의 경우 정신력이 높아 책략 내성은 높겠지만 조홍이 활약할 초반에는 책사 부대가 진궁 하나 뿐이라는 게 함정. 거기에 적 AI는 피해가 많이 들어가는 쪽으로 데미지를 주는 편이기 때문에 진궁이 조홍에게 책략을 날릴 확률도 극히 적다. 어떻게든 A급 방어력 부대를 탱커로 써먹으려면 최소한 다른 보물들로 강화시켜야 하는데 이러한 보물들은 대개는 딜링 능력이 좋은 조조나 허저, 방덕에게 주어 딜탱으로 활용하는게 더 효율적이다.

심지어 이 능력치 그대로 다른 병종으로 만들어도 비효율적인 건 같은데 무력이 64라 공격력이 A급 무관 부대를 설정하면 공격력이 B급으로 떨어지고 원래 공격력이 B급인 무관 부대는 보병 밖에 없다. 그렇다고 적병계 같은 걸 하면 공격력, 사기가 오르는 대신 정신력, 방어력이 한단계 떨어져서 더더욱 물몸이 되어버리고 기병계로 만들면 그 안 좋다는 조인보다 특화도 힘들어서 더욱 안 좋아지는 기병계 최악 장수가 되어버린다. 유이하게 의미가 있는 건 아예 문관부대로 만드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포차계. 공격력 특화는 꿈도 못 꾸겠지만 대신 민첩성이 딱 70이라 보정을 받는다. 대신 사기 열화가 되어 버리지만. 적 전용 부대까지 합치면 그나마 황건적은 열화 없이 될 수 있다. 정신력과 사기 모두가 C라 둘다 70 이상인 조홍은 오히려 특화가 되며, 나머지 능력치는 모두 B라서 열화가 생기지 않는다. 그만큼 황건적이라는 병과 자체가 밀리지만...

유엽과 비교해보니 능력치에 딱히 차이가 없어 보인다. 조홍은 총합이 높지만, 유엽은 70을 넘긴 능력치가 4개(무력, 지력, 통솔, 운)나 되어 조홍(지력, 통솔, 운)보다 하나 더 많다. 특화-열화 문제에서 유엽이 비교적 유리하다.
병과 장수 총합 무력 지력 통솔 민첩
보병계 조홍 368 64 82 78 66 70
포차계 유엽 360 72 84 78 52 82

조조전에서 조인, 조비, 심지어 조창과 함께 약캐 취급받지만, 유감스럽게도 정군산 전투에서 강제 출전해버린다. 그런데 조인은 번성이라도 지켜야 하지만 조홍이 지키는 양평관은 함락된다고 게임에 큰 차이는 없고 오란의 적 원군이 나타날 뿐이다. 사실 정군산 전투는 져도 되는 전투이다.[9]

하지만 정군산 전투를 적 전멸 방식으로 깨서 얻는 옥새가 완소 아이템 취급받아서 조홍을 키우는 유저도 많다. 실제로 아무리 능력치가 쓰레기에 방어력 열화이긴 해도 최소한 보병이기 때문에 청낭서나 콩주머니를 채워놓고 관문에 세워놓으면 레벨이 심하게 열화가 아닌 이상 최소한 밥값은 한다.

강제 출진 횟수는 4이다: 장수 토벌전, 마초 요격전, 정군산 전투, 성도 침공전. 그런데 조조전의 레벨 스케일링을 생각해본다면 조홍(+다른 장수 2명 정도)을 오히려 안 키움으로써 적군의 레벨을 많이 깎을 수도 있다.

사실모드 <성도 침공전>을 플레이할 때 "촉은 유비가 건국한 나라. 경의를 표하고 우리 일족의 손으로 멸하겠소!"라는 조조의 결단에 따라 가뜩이나 능력치 후진(조조 제외) 조씨 일족이 전원 나오는데 정말 짜증날 뿐이다. 아마도 난이도를 높이려는 제작진의 계획이 아닐까 생각된다.[10]

딱 1번 쓸모가 있다면, <남피 침공전>에서 원담과의 일기토가 있어 황금갑옷이 회심의 일격 남발로 쉽게 막힐 때 써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책략 노가다 등을 매우 성실히 하면 졸지에 원담이 최종보스가 돼버리는 기현상이 꽤나 잦아지기 때문. 그런데 황금갑옷도 '물리공격만 방어'인지라 책략으로 두들기면 돼서... 여담으로 여기서 원담(무력 74)은 조홍(무력 64)보다 무력이 훨씬 높다. 조조전에서 가끔씩 무력 낮은 장수가 일기토에서 무력 높은 장수를 썰어버리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이정도로 무력의 격차가 심한 경우는 없다. 이것도 조홍의 무력과 지력이 바뀌었다는 설을 지지하는 증거라고 할까.[11] 그리고 여기서 "원담의 목을 베었다!"라는 관련 명대사도 나왔다.

3.3. 여담

무타구치 렌야 닮았다고 한다.

심지어 스포츠 뉴스 기사 제목에도 써먹었다.

이 대사가 너무 유명해진 나머지 삼국지 조조전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오버워치에서 라인하르트라는 캐릭터의 부활시 대사 중 하나가 되기도 했다.

심지어 벨로라스:전장의 여신[12]에서 조홍은 B+ 1성으로 등장하는데 평가에서 좌절감이 사나이를 키운다라는 드립을 치는 유저들이 있다.

4.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

파일:external/static.inven.co.kr/image_johong0.png
자는 자렴. 조조의 사촌. 조인과 함께 조조의 거병에 참가했으며 조조군의 중핵으로 활약했다. 항상 목숨을 걸고 조조를 지킨 용맹한 장수. - 열전 설명

조조전의 온라인 리메이크 게임인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 PV에서 첫 멘트로 나온다. 심지어 광고 내레이션도 조홍 성우를 맡은 신경선이다. 조조전이 거의 20년만에 온라인 게임으로 부활했는데 광고에서 정작 주인공인 조조가 아닌 조홍의 대사와 성우를 쓴다는 것은 해당 캐릭터의 미친 존재감을 단적으로 알 수 있는 부분. 그리고 결국 조조전 온라인 로딩화면에 나오는 문장들 중에 조홍은 재평가되어야 마땅한 인물입니다. 그것은 그가 지닌 황금투구만 봐도 알 수 있지요. 라는 문장이 추가되게 되었다. 미사용 데이터를 뜯어보면 "사나이가 좌절감을 키우는 것이.....다?" 라는 대사도 더빙이 되어 있을 만큼 해당 밈을 전폭적으로 활용한 모습이 보인다.

다만 앞서 말한 조홍의 좌절감은 고갤발 이므로 당연히 한국에서만 통용되고 있고 마찬가지로 영걸전 시리즈가 인기가 있는 중국이나 원 게임을 제작한 일본에는 알려져있지 않다. 게임 제작사인 코에이 측도 본 게임을 만드는 중 한국 측과 현지화를 논의하는 과정에서야 한국에서 조홍이 인기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한다.

위에 말했듯 성우도 붙어있으며, '좌절감이 나를 키웠다!' '투구는 역시 황금이지!' '좌절을 맛봐라!' 등의 깨알같은 대사가 존재한다. 이후 추가적인 시나리오에서도 좌절드립이 자주 나오는데, 예를 들어 하후연전에서는 좌절은 조홍놈에게나 어울린다며 깐다. 생긴 것도 남들과 다르게 황금투구 쓴 전용 외형이다.

초기성능은 그야말로 보자마자 좌절을 맛볼정도로 형편없는편. 병과는 보병. 능력치는 원본 조조전과 똑같은 무력 64, 지력 82, 통솔 78, 민첩 66, 행운 70이다. 원작에서 이름없는 우군으로 종종 나오던 병사에 이름을 붙인 온라인 오리지널 캐릭터 중 하나인 노네임드 보병 강보와 거의 동급의 능력치에 등급도 C급이다. 정작 조인은 무력이 93으로 상향을 받아 무력이 깎인 하후돈(90)보다 높아진데다 병과도 하후돈과 달라졌다.[13] 참고로 보병계 3업인 강검보병의 9등급 장비가 황금 투구다.

하지만 조조전 연의와 천하통일 전략편을 넘어서고 섬멸전 등의 컨텐츠로 들어가는 순간 시스템 특성상 능력치야 교본을 발라주면 똑같아질 수 있기 때문에 의미가 없고[14], 섬멸전 등으로 들어가면 능력치보다는 장수 특성이 어떤것이냐에 따라 성능이 달라진다. 하지만 조홍은 16코스트 보병 치고는 꽤나 좋은 특성들을 받아갔다.

먼저 방어적인 면에서는 물리 방어율 증가 20%가 있는데, 보병의 내정 연구 회피율 10%를 추가하면 28%, 금흉갑까지 추가해주면 물리 피해를 상대로 최소 회피율 44%가 보장되고 보병 자체가 물리 딜은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어 단단한 편이다. 게다가 공격면에서도 재반격이라는 희귀하면서 강력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보병 중 재반격을 가진 건 조홍밖에 없다보니 공격과 반격을 2번 하게 만들어주는 백련검을 장비하면 원작의 쌍편 전위처럼 단일 대상에게 4회 공격이 가능하다. 보병의 공격력 상승치가 B라서 딜링은 애매하지만 상술했듯이 물리 회피율이 꽤 되다보니 맞을 수록 공격력을 올려주는 침수향을 장비하면 낮은 공격력은 어느정도 극복할 수 있다. 쓸만한 특성은 그 두 개 뿐이지만 조홍의 코스트는 16코스트로 꽤나 저코스트에 속하기 때문에 코스트 대비 가성비는 훌륭한 편.

다만 조홍을 굴리기 위해서는 백련검 + 금흉갑 + 침수향이라는 정해진 세팅을 요구하는데 문제는 이 장비는 군주계도 그대로 쓸 수 있으며 학소 같은 다른 보병에게 쥐어주면 더 좋다. 게다가 조조 같은 군주는 주 전장인 초원과 도성에서 물리 딜러가 많이 나오는 반면 조홍(보병)의 주 전장은 장강과 설원인데, 장강은 도독이 자주 등장해서 책략 내성이 부족한 조홍을 쉽게 털 수 있고, 설원은 반대로 중기병이나 항우 같이 조홍으로 상대하기 벅찬 탱커나 딜러가 많아서 효율이 떨어진다. 그리고 보병의 메타가 점점 변화하여 단일 탱커보다는 귀면문과 일치단결 등을 이용해 아군을 호위하는 경우가 많아져 딜탱이란 포지션을 보병이란 병종으로 들고 있는 조홍은 상당히 애매해졌다. 그래도 낮은 코스트에 적당한 특성 덕에 애정으로 굴릴 수 있는 수준.

만약 길러두었다면 조조전 연의를 진행할때 원작에선 이미 사망하고 사라져 플레이어들을 뒷목잡게하는 모습과 다르게, 오히려 컴퓨터를 자기가 쫒아가서 학살해버릴수 있을정도가 된다. 단, 조조전 자체가 초반 스토리 모드라 클리어 요구 레벨도 낮은 편이기 때문에 그쯤되면 오리지널 만강유를 넣든 누굴 넣든 자동 돌려도 깰 수 있다는 점만 빼면...[15]

2019년 3주년 업데이트로 메타에서 도태된 주위 욕설이 삭제되고 그 자리에 분노 축적 20%가 추가되었다. 지금까지 재반격 + 방어율 증가를 찍고 나머지 한 자리에 넣을 게 없었는데 이제 분노 축적으로 4코스트나 높은 악진의 상호호환격 운용이 가능해졌다. 다만 여전히 낮은 명중률과 적이 때려주지 않으면 아무 쓸모도 없다는 단점이 고쳐진 건 아니지만 16코스트임을 감안하면 적절한 편이다. 덕분에 게임 끝까지 가성비 보병 중 하나로서 마이너하게나마 쓰였다.

파일:조홍의 황금투구.png 파일:조홍감.png

그리고 출시 3주년 기념으로 조홍의 전용 보조구인 조홍의 황금투구가 배포되었고, 이벤트 소모품 조홍감도 등장했다.

적이나 우군으로는 자주 등장하는 반면 아군으로 출진은 3년 동안 조조전 연의에서만 가능했으나, 사마의전 중편에서 선택 출진 장수로 등장하며 쓸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미사용 데이터 중 청년 조조, 청년 하후돈처럼 청년 조홍의 데이터가 있었으나[16] 결국 미사용 데이터로 남았다.

5. 삼국지 조조전/MOD

하지만 신조조전에서는 도독계로 가장 처음 합류하는 아군 문관계가 되었다.[17] 능력치는 똑같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초반 문관계가 모자란 상황에서 큰 힘이 된다. 다시 말하지만 조홍의 지력은 책사/풍수사/도사의 문관 계열을 제외하고 조조 수하 무장들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지력이다.[18] 덕분에 초반 여포 잡기가 다소 쉬워졌으나 여포 또한 특수병종으로 무서워졌다.

2012년 초 조홍이 주인공인 신조조전 MOD 황금투구전설이 나왔다.

2016년 11월 조홍이 주인공인 신조조전 MOD 삼국지 조홍전의 완성본이 배포됐다.

대부분의 모드에서 등장하면 언제나 "좌절감" 이라는 대사를 입에 달고 다닌다. 조조전에서 시작한 일종의 아이덴티티 수준. 원본 황금투구의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일러도 황금투구를 끼고 나오는 경우도 많으며, 조형도 황금투구를 끼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모드에서는 개그캐 내지 입만살아서 나서다가 당하는 역할을 수행하고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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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걸전에선 나오지 않는 부분이긴 하지만 삼국지연의에서 조홍은 마초가 주축이 된 서량군의 도발에 걸려드는 바람에 동관을 뺏긴 적이 있다. [2] 좀 더 우리말답게 바꾸자면 "사나이를 키우는 것은 좌절감이다!" 내지 "사나이는 좌절하며 크는 법이다!"가 되겠지만, 좌절감이 맨 앞에 나오게끔 번역되는 바람에 이 대사만 들으면 좌절감이 들게 된다. 실은 좌절감도 아니라 그냥 좌절이다. 남자가 시련과 실패를 겪으며 딛고 일어나 성장한다는, 평범하다면 평범한 대사인데 미묘하게 단어와 어투가 바뀌며 네타거리가 되었다. [3] 사나이의 성장에 좌절은 좋은 음식이다. [4]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에서 번역된 대사. 번역은 '패배가 남자를 담금질한다'. [5] 장료(86)와 유엽(84)은 더 높은 지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우와 조조는 지력이 무려 90대다. 뭐 조조는 군주, 유엽은 병과가 무장이지만 실제 신분은 문관, 관우는 가상모드에서만 아군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배제한다면 조홍이 장료에 이은 2인자가 되긴 한다. [6] 다만 설명을 보면 조홍의 장비빨이 심하게 후달리긴 했다. 조홍의 무기는 8레벨 고정도인데 방덕의 강검에 비해 공격력이 20 정도 딸리고 갑옷 레벨도 1레벨 낮아서 방어력도 10 낮다. 그리고 암만 조홍이 약하다고 해도 상대가 치트키급 무장인 방덕인 것도 감안해야 한다. 무엇보다 조홍의 문제점은 아래에도 나오듯 낮은 공격력이 아니라 낮은 방어력에 있다. [7] 방덕, 악진, 지력 열매 1개 먹은 이전보다 렙업당 방어력과 정신력이 1씩 덜 오른다. [8] 지력의 열매는 문관계의 무기를 매각해서 획득할 수 있는데, 문관계 무기는 책략을 사용하면 무기 경험치가 오른다. 문관계의 특성상 MP만 있다면 매 턴 책략을 쓰는 것이 가능하므로 다른 열매보다 다소 얻기 쉬운 편이며, 레벨 노가다를 정말 열심히 한다면 순욱 순유 합류 직후 곧바로 3레벨 무기를 매각하여 2개를 획득하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다. [9] 사실 아득바득 조홍으로 버티지 말고 조홍을 곽회가 있는 정군산 쪽으로 빼버리고 방덕 하나로 관을 지키는 게 훨씬 쉽다. 이 경우 어그로가 방덕에게만 몰리는데 요새 보정 120% 받고 서량기병을 반격만으로 잡아버리는 데다 설령 도사의 혼란에 걸려 반격 불가 상태가 되더라도 방어력이 원체 높아 3면 공격으로는 방덕을 쓰러뜨릴 수 없다. 독연에 걸리면 죽을 수도 있지만 태평청령도를 장비해 주거나 뒤에 있는 조홍으로 각성제를 써주면 되고... [10] 하지만 이러면 출진 장수에 따라 상대의 레벨이 결정되는 조조전의 시스템 특징 때문에 적들의 레벨을 낮출 수 있다. 그러니까 조씨 일족은 그냥 조조만 빼고는 안 키우는 게 더 좋다. 물론 그런거 모르고 막 하는 초보자나 전 장수 레벨 50 퇴각 0을 찍는 하드코어 플레이를 지향하는 플레이어에겐 웰컴 투 헬. [11] 그나마 무력 90대 초반인 장료가 무력 100인 전위랑 대등하게 싸우는 일기토가 있긴 한데 이것도 무승부였지 하극상까지는 가지 않았다. 영걸전에서는 무력 60대인 학소가 무력 90대인 위연을 일기토에서 살해 직전까지 갔다가 지병으로 죽는 부분이 있다. [12] 국내섭은 서비스가 종료되었고 북미의 nutaku에서 성인판을 서비스하다가 서비스 종료가되 구글에서도 찾아볼 수 가 없다. [13] 다만 원작 능력치를 그대로 받아온 건 조홍이 유일하고, 나머지는 전부 원작과 다르게 갈아엎었다. 개중에 통솔 68 받아간 장합 같은 케이스도 있지만 원작과 능력치가 같은 건 일종의 서비스라고 볼 수 있다. 비슷한 케이스로 원작의 스탯을 그대로 받아간 청년 조조가 있다. [14] 나중에 고랩이 되어 99레벨의 풀 교본작을 하면 (본인의 능력치+20×(승급단계)+5×(코스트-14)) 까지 투자가 가능하다. 조홍은 16코스트 장수고 5단계 승급까지 갈수 있으니 실제로 조홍이 올릴수 있는 최고의 무력은 174이다. 당연히 무력이 높은 장수를 쓰는게 이론상 좋지만, 실제로는 로그상수로 데미지가 올라 무력 110이상부터는 효율이 급격히 떨어져 유의미한 차이는 보이지 않고, 이쯤되면 누가누가 보물을 잘 강화했냐 싸움이기 때문에 조홍정도의 능력치면 이 차이가 눈에 띄지는 않는정도. [15] 그래도 키워두었다면 조조전 무극을 한다면 핵심 탱커가 된다. 이벤트 주머니가 없을때 등갑 끼운 뒤 던져놓으면 혼자서 물리 방어율 50%로 어지간한 공격은 피하며, 분노 축적까지 찍었다면 증가한 공격력을 써먹기도 좋다. [16] 성우는 청년 하후돈과 같은 한신이 담당했다. [17] 정확하게는 군주계처럼 문무겸비형이다. 기합을 쓰면 공격력과 정신력이 같이 상승한다. [18] 관우, 장료, 유엽은 조홍보다 지력이 높지만 조홍보다 한참 늦게 합류하므로 극초반에 문관 역할을 할만한 장수는 사실상 조홍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