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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02:44:04

럭키짱

강건마가 주역으로 등장하는 김성모 작품
그레이트 캡짱 럭키짱 돌아온 럭키짱
스터프 166km 그레이트 킬러 인간침몰 롤짱
고교생활기록부 New 고교생활기록부 쇼미더럭키짱! 돌아온 쿠쿠짱

파일:external/pds14.egloos.com/f0039379_4976a67257d0c.jpg

1. 개요2. 설명3. 럭키짱 시리즈4. 등장인물
4.1. 서울
4.1.1. 쾌산고4.1.2. 대륙고4.1.3. 무악공고4.1.4. 천산고4.1.5. 상경고
4.2. 인천 남동공고 (이후 전차군단)4.3. 수원 3대짱 수원 4대성왕4.4. 일본4.5. 미국4.6. 조폭
5. 기타
5.1. 게임화?5.2. 럭키짱 난닝구
6. 시리즈

1. 개요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출판된 대한민국의 장편 만화. 대털과 함께 김성모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2. 설명

만화가 김성모의 작품. 5부작 87권으로 구성되어 있다.[1] 대털이 만화가로서의 역량이 만만치 않음을 보여준다면, 럭키짱 시리즈는 공장 만화의 진수를 보여준다 할 수 있겠다.

학교폭력물 만화로 로쿠데나시 블루스, 슬램덩크의 영향을 매우 강하게 받았다.[2]

스토리를 크게 나누면 서울천왕편 → 인천전사독편 → 수원황제편 → 일본편 → 미국편 → 조폭편으로 나눌 수 있다.[3]

참고로 잡지 '보물섬'에 연재될 때(당시 제호명은 '빅보물섬'이었다)의 제목과 강건마의 별명은 '닥터K'였으나 단행본으로 나오면서 '럭키짱'으로 바뀌어 있다.[4] 다만 단행본 버전은 잡지연재판이 그대로 나온 것이 아니라 일종의 리뉴얼 버전으로, 모두 새로 그린 것들이다.'닥터K' 시절에는 지대호, 마영웅 등 주변인물들은 그대로 등장하지만 김성모 본인이 직접 그림을 그렸고 초기 작품이었기 때문에 그림체가 '럭키짱'과 '마계대전' 시절에 비하면 코가 덜 강조된 그림체였다. 스토리나 캐릭터 설정 자체도 단행본 버전이 되면서 미묘하게 달라진 부분이 많다.

짤방이나 속편 때문에 생긴 악명에 비하면 럭키짱은 사실 꽤 잘 만든 작품이다. 특히 김성모의 다른 작품들과 비교하면 의외의 미덕이 있기 때문이다. 대체로 김성모의 정상적인 작품 중에서 가장 좋은 작품으로 대털 1부를 꼽는 경우가 많지만, 의외로 럭키짱은 1부부터 5부까지 가도록 김화백 만화의 고질적인 문제인 막판 조폭배틀물화와 주제의식의 갑작스러운 증발과 같은 뒷심 부족에 거의 시달리지 않는다. 근데 5부에서 조폭 나오잖아 그래서 5부가 망했지 특히 1부 후반부는 3개의 대결을 교차로 보여주면서 속도감 있게 이야기를 진행시키고, 구시대적인 학생의 역할이나 남자의 역할 운운도 생각보다 납득이 되게 나오면서 주제까지도 학원물에 어울리게 잘 마무리짓는 등의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5]

단, 그렇다고 병맛이 안 난다는 소리는 절대 아니다. 이 진지함과 일관성 가운데 괴상한 구석들이 섞이는 바람에 굉장한 병맛이 난다. 오늘날까지도 인기를 끄는 숱한 김성모 관련 드립과 주옥같은 근성체의 대다수는 럭키짱 1부에 거의 다 모여있고[6], 나머지의 최소한 반절도 럭키짱의 나머지 부분에 있다. 2000년대 중반 김성모가 처음 악명을 떨치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 이러한 요소들은 작품을 해치고 김성모라는 작가의 악명을 드높이는 결과를 가져왔지만, 2000년대 후반 이후로는 럭키짱의 비정상적인 측면들에 병맛이라는 이름이 붙으면서 오히려 이들이 작품에 특이한 재미를 배가시켜주는 요소로 자리잡게 되었다. 덕분에 럭키짱은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서 병맛코드와 학원배틀물이 잘 섞인 꽤나 훌륭한 작품이자, 내용 전개, 작화, 병맛 등 모든 측면에서 극화체로 넘어가기 이전 초기의 김화백 스타일을 집대성한 만화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명대사는 럭키짱/명대사 항목 참조. 짤방과 명대사를 가장 많이 배출한 작품이다.

3. 럭키짱 시리즈

3.1. 돌아온 럭키짱

그리고 2012년 3월 7일 네이버 웹툰에서 돌아온 럭키짱이라는 제목으로 리부트되었다. 다만 평은 별로 좋지 않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3.2. 쇼미더럭키짱!

2021년 11월 2일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한 부조리 코미디. 이 작품 또한 전작들과 스토리가 이어지지 않는 리부트작이다.

또한 스토리 작가가 김성모가 아닌 박태준이다. 개그 일변도이긴 하지만 돌아온 럭키짱과는 달리 괜찮은 평을 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4. 등장인물

4.1. 서울

4.1.1. 쾌산고

4.1.2. 대륙고

4.1.3. 무악공고

4.1.4. 천산고

4.1.5. 상경고

4.2. 인천 남동공고 (이후 전차군단)

4.3. 수원 3대짱 수원 4대성왕

어릴 적부터 풍호의 친구였으나 고등학교 때부터 풍호와 다른 길을 걸으면서 점점 멀어지게 된 사이라고 한다.

4.4. 일본

4.5. 미국

4.6. 조폭

5. 기타

강건마는 어느 날 교복 안에 럭키짱 만화책을 숨겼는데, 가슴에 야구방망이로 맞았음에도 이 만화책 덕에 목숨을 구했다. 물건에 맞아서 살았다.

이말년씨리즈 143화 내일의 싸움왕 편은 럭키짱을 완벽히 요약한다.
쓸모있는 사람 -上-편의 주인공(37세)은 럭키짱 3부 17권을 다 보고 18권을 보려 하는데...

화용론의 관점으로 럭키짱의 명대사를 분석하려는 사람이 있었다. 저자는 럭키짱 내에서 협력의 원리를 위반한 사례를 들었다.
언어 예절 문서에서 협력의 원리(Cooperative Principle, by Grice) 단락을 미리 읽어보자. 협력의 원리는 네 가지 격률(four Maxims)을 제시한다: of quantity, quality, relation, and manner.

김성모의 모 만화에서 한 남자가 칼을 들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저승 가서 아버지하고 '럭키 짱' 만화책이나 실컷 봐라.

체인 빡과 세계관을 공유한다. 3부에서 나도하 산케 마주치는 순간에, 자전거에 사용하는 체인 드라이브를 지니고 있었다. 산케는 이 모습을 보고 김성모의 만화 체인 빡을 떠올리며 놀라고, 나도하는 이를 휘둘러 산케를 쓰러뜨릴 것 같았으나...

침착맨과의 인터뷰 영상을보면 제목을 럭키짱으로 지은 이유가 그당시 마계대전 끝나고 힘들었어서 나에게 행운을 주라는 뜻으로 지은거라고 한다 영상보기


녹십자사의 비맥스 광고에서 럭키짱이 나온다.

5.1. 게임화?

파일:attachment/럭키짱/punchm.jpg

위의 사진은 게이머즈 2005년 12월호의 포켓게이머즈에 수록된 가상 기획으로, 북두의 권 펀치매니아를 패러디해서 럭키짱을 닌텐도DS 게임으로 만들면 어떨까 하는 내용의 기획이다.

파일:attachment/luckyzzang1.jpg
파일:attachment/luckyzzang2.jpg
위의 그림은 실제가 아닌 가상 기획이지만, 실제로 게임화가 진행된 적이 있다. 럭키짱 3부 앞부분에 종종 럭키짱 cd 혹은, 럭키짱 3d 라는 이름으로 광고가 실렸던 적이 있는데, 정말 그때즈음에 게임화 기획이 있었다는것을 증명한다. 만화책 3부에도 종종 게임화소식을 알리는 듯한 그림이 그려져있으며, 크래쉬의 음악을 삽입하고 김화백의 취향에 따라 3D[14]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제작 하려고 했는듯했지만, 어째선지 중간에 무산되고 말았다.

돌아온 럭키짱을 기반으로 모바일 게임이 2018년 2월 연재가 끝난 직후에야 횡스크롤 도트액션 장르로 출시되었지만 지금은 공지조차 남기지 않고 소리소문 없이 섭종했다.

5.2. 럭키짱 난닝구

작품에서 많이 나오는 민소매 속옷의 묘사를 일컫는 단어. 마치 피부와 하나라도 된 것마냥 옷을 몸에 쫙 달라붙게 그려서 옷주름없이 등장인물들의 과근을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기법이다. 럭키짱 뿐만 아니라 80 ~ 90년대의 극화체 만화나 고전게임에서도 자주 보이던 특징이었는데, 대표적인 예시로 죠죠의 기묘한 모험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가일을 꼽을 수 있다. 굳이 럭키짱이 선정된 이유는 김성모의 작품 중에서 가장 유명하기 때문이었는 듯.

사실 현실에서는 아무리 옷이 달라붙는 쫄쫄이라도 입으면 필연적으로 면에 주름이 생기기 때문에, 럭키짱 난닝구처럼 옷주름없이 완벽한 근육 표면을 만들어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당연히 그림자가 지더더라도 몸 전체의 근육이 선명하게 드러나지도 않는다. 일종의 작업 난이도 완화라고도 볼 수 있는데, 옷주름은 인체의 움직임에 따라 표현해야하는 묘사가 들쑥날쑥해서 그리기가 상당히 번거로운 편이다. 하지만, 럭키짱 난닝구는 굳이 옷주름을 그릴 일도 없이 근육 명암만 그리면 끝이라서 대체로 난이도가 더 쉽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근육을 통해 얼마나 강한 지 연출하는 기능도 있으니 나름대로 안성맞춤이었던 것.

6. 시리즈

이후 김성모 네이버 웹툰에 초빙되어 연재를 하게 되었다. 그 때 내놓은 작품이 바로 럭키짱을 재구성한 돌아온 럭키짱이었다. 이후 고교생활기록부를 돌아온 럭키짱의 후속작으로 내놓았으나 슬램덩크를 트레이싱했다는 의혹에 휩쌓이면서 단 4화 만에 중도하차 했다. 이후 김성모는 이말년과 친하게 지내면서 같이 어울려 다녔는데 그 이말년의 인맥을 통해 박태준을 알게 되었고 결국 박태준과 둘이서 쇼미더 럭키짱을 연재하게 되었다.


[1] 작가는 1부 마지막에 100권을 기획했다는 언급을 넣었으나 1부부터 4부까지는 각 부당 20권씩이었는데 5부가 7권만에 끝나버렸다. [2] 특히 짱의 영향을 엄청나게 받았는데 그래서 제목부터가 럭키짱이다. 등장인물 역시 짱에 대응된다. 강건마=현상태, 마영웅=김태수, 나도하=전국도, 전사독=김대섭, 풍호=김인섭 이런식이다. 다만 슬램덩크는 캐릭터 디자인만 약간 참조한 정도. 후반부에 심기일전하고 머리를 빡빡 미는 강백호=강건마라든가, 강백호, 송태섭, 정대만의 디자인에 대응하는 전사독의 졸개들인 남도성, 라기라, 강엽이라거나. [3] 총 5부 구성이지만 스토리는 본문의 서술대로 6개의 에피소드가 그려지는데, 이는 1부가 서울천왕편에서 시작해 인천 전사독편까지 2개의 에피소드를 다루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4부인 미국편이 시작하기 전에 신상원, 신창원 형제가 난리를 피우는 에피소드와, 성매매와 조폭이 연관된 짧은 에피소드도 있다. [4] 일본 만화 '슈퍼닥터K'와 제목이 비슷해서 단행본에서는 어쩔 수 없이 제목을 변경했다. [5] 돌아온 럭키짱이 달리 욕을 먹는 게 아니다. 럭키짱은 김성모 만화 중에서도 오늘날까지도 나름대로 주제와 진정성이 살아 있고, 아직 경험 부족과 미숙함이 엿보이는 가운데서도 정말 근성으로 열심히 그렸다는 게 다가오는 만화였는데, 그걸 싹 다 무시하고 시대착오적인 헛짓거리만 남발하는 도장 만화를 속편이랍시고 내놓았으니... [6] 구룡의 거근각, 앗싸 좋구나와 병은이의 히히히 못가!, 전사독의 호옹이 등등. [7] 원래 수원 풍호와 같은 수원 출신으로 풍호의 여자친구였지만 쾌산고등학교로 전학온다. [8] 쾌산고 학생회장. 참고로 실존인물에서 이름을 따왔는데, 김성모 화실의 최고참 이름이라고 한다. [9] 쾌산고 교장으로 쾌산고 재학시절, 금수강산이라는 서클 소속이었다. 1957년 10월 24일에 쾌산고 제 1대 캡틴으로서 전국을 재패한다. [10] 나도하의 친동생으로 외모는 똑같지만 H.O.T.시절 강타닮은 머리가 특징이다. [11] 권투 배운 놈으로 전사독에게 개기다가 쳐맞는다. [12] 짧은 머리에 안경쓴 놈으로 검도를 연마했다. 지대호 실력 테스트를 위해 붙었다. 본인이 전국대회 준우승자로 성인폭력배들도 박살냈던 실력자라고 했지만.. 지대호에게 진다. [13] 풍호의 학교 2년 선배로 대학을 가지 않고 유흥가 웨이터로 일한다. 석희정 패거리들이 자기 가게에 놀러오자 정중하게 거절했으나 석희정에게 맞아 이빨이 부러진다. 그러나 자신의 사업체에 부담을 끼치고 싶지 않아 화가 났지만 그냥 돌려 보냈고, 나중에 풍호를 만나 그 이야기를 해준다. [14] 실제로는 3D 프리렌더링된 모델링을 캡쳐해 2D 스프라이트화한, 동작방식은 2D게임인 프리렌더링 그래픽이다. 당대 게임에 많이 쓰인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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