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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35:58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진행상황/기초자치단체/전라남도


1. 개요

민주당의 텃밭이지만,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만큼이나 기초자치단체장 선거가 대단히 치열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전남을 비롯한 호남 지역에서 민주당 새정치연합(안철수신당)에 대한 지지율이 요동치고 있는데다 전라남도는 이미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전국에서 최고 비율로 무소속 당선자들이 나온 곳이기 때문이다.

2. 상세

2.1. 목포시

정종득 목포시장이 3연임( 2005년 재보궐선거 이후 3선)을 함에 따라 4선 도전을 할 수 없다. 이래서인지 벌써부터 10여명의 인물들이 자천타천으로 거론 중.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지만 민주당에 대한 반감이 심한 상황이라 안철수 의원 측과 연결된 인물이나 무소속 후보가 갑툭튀 할 가능성이 있다.

지역구 의원인 박지원 의원의 의중에 따라 이상열 전 국회의원이 공천되었으나 지역에서 여기에 대한 공천이 많았고 결국 무소속 박홍률 후보[1]가 승리하였다. 지역에서 새정치연합의 홈그라운드 중의 홈그라운드인 목포에서 새정치연합 후보가 패배한 것을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2.2. 여수시

김충석 시장이 출마 할 것으로 보이지만 문제는 망한 엑스포 2012 여수 엑스포의 사후활용 문제, 여수시 공무원의 80억(...) 횡령 사건, 김 시장 아들 소유 토지에 아파트 건설 허가 건 등의 잡음이 겹친 것, 시의원들의 화려한 비리 퍼포먼스로 인한 시의원 재보궐선거 크리 등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무소속으로 당선된 저력이 있는 김 시장인지라 저런 악재들이 있다고 해도 만만찮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여수시를 지역구로 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주승용 의원이 연달아 여수시 시정에 대해 비판을 가하고이에 대해 김충석 시장이 반박을 하는 등 주 의원과 여수시 간의 대립이 드러나고 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 의원이 무소속인 김충석 시장을 사전에 공격하기 위함이란 해석이 있다.]

시가지를 개발 중인 웅천지구의 대형 암반을 두고 여수시와 시의회 간의 대립이 발생하고 있다. 여수시 측은 암반 철거에 많은 비용이 들고 철거 과정에서 많은 민원이 예상된다며 존치를 주장하는 반면, 시의회에서는 흉물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며 적은 비용으로도 철거가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2014년 2월에 터진그리고 윤진숙을 날려버린 기름유출사고도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물론 현 시장과 관련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사고수습과정에 따라서 여론의 향배가 달라질수 있기때문. 이런점을 의식했는지 여수시가 외부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거절해서 논란을 빚기도 했다. 여수시의 입장에선 외부 자원봉사자(특히 태안)들이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되면 자연히 여수산 수산물의 판매에 악영향을 미칠것이라는 우려 때문이긴 하지만... 일각에서는 선거를 의식해서 너무 무리수를 두는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5월 1일 김충석 현 시장이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으나 마음을 바꿔 14일만에 출마로 돌아갔다.뭐지?

새정치민주연합은 공천을 놓고 오락가락하는 행보 끝에 결국 안철수계인 주철현 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그러나 김충석 현 시장이 불출마 선언을 뒤집고 출마한 탓에 험난한 행보가 이어질것으로 보인다.

안철수 처가 버프 탓인지 주철현 후보가 현직인 김충석 후보를 누르고 승리하였다.

2.3. 순천시

현 시장인 조충훈 시장은 옆의 여수시장보단 사정이 괜찮은 듯 하다. 임기 기간에 가장 큰 행사인 2013년 순천만 정원 박람회가 비교적 순탄하게 종료되었고 정책적으로 밀고 있는 '생태도시' 이미지가 자리를 잘 잡고 있어 안정적으로 지지도를 얻고 있다. 순천을 지역구로 하는 국회의원최루탄 터트린 그양반 김선동 씨가 통합진보당 소속이라 통합진보당이 순천시장에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이지만, 진보당의 이미지가 바닥인 상태이고 그나마 김선동 씨 본인 조차 그 최루탄 사건으로 의원 상실형을 선고받은 상황이다. 따라서 조 시장을 밀어낼 정도는 안될 것이라는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시가지를 개발 중인 해룡면 신대지구에 대형 할인마트인 코스트코가 입점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변수가 되고 있다. 순천시청, 시의회, 지역 주민 모두 입점에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지만 코스트코의 입점 의지가 매우 강해서 쉽게 대립이 끝나지 않는 상태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허석 후보가 공천확정되어 무소속으로 재선 출마를 선언한 조충훈 후보와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결과는 조충훈 후보의 승리.

2.4. 나주시

미래산단 문제가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현 시장인 임성훈 시장은 미래산단 문제로 재판중인 상황. 여기에 새정치민주연합도 어쩌지 못하는 나주의 강력한 농민단체 세력이 어떤 후보를 낼것인지도 변수이다. 신정훈 전 시장이 이명박 정부의 마지막 사면으로 사면복권되었다는 점도 변수이다. 신 전 시장은 출마를 고심중인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보조금을 부당 집행한 혐의로 사법처리를 받은 신 전시장에 대한 나주시민들의 여론이 어떨지는 미지수.

나주시의 최대 선거 화두는 광주전남혁신도시 빛가람이 될것으로 보인다. 빛가람 신도시의 성공여부와 나주발전과의 연계성이 도마에 오를 전망.그런데 잘못하다간 나주 시가지가 다 빛가람으로 넘어갈판

임시장의 미래산단 문제로 인해서인지 무려 9명의 후보가 나서서 임시장을 디스하면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는 상황이다. 심지어 어떤후보는 법정이 아니라 시민곁에 있겠다는 말까지 하는 상황.

결국 미래산단 문제가 발목을 잡아 임시장이 새정치민주연합의 자격심사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다만 형평성에서 문제가 되는게 임시장의 미래산단 문제는 현재 재판중인 상황인데 임시장과 똑같이 비리혐의로 재판이 진행중인 김호수 부안군수의 경우는 조건부로 자격심사를 통과한 상황이다.왜 나는 탈락이고 쟤는 조건부 통과냐! 임시장은 구차하게 공천을 구걸하지는 않겠다면서 탈당후 무소속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치열한 당내경선 끝에 강인규 후보가 공천이 되었으나 상대후보인 전준화 후보측이 강인규 후보가 불법 전화선거운동을 했다고 주장하며 반발해 결국 후보등록 마지막날에 다시 ARS 여론조사를 하는 촌극끝에 후보등록 마감 3시간전에 강인규 후보가 최종적으로 확정되었다. 그외에 김대동, 나창주 후보와 임성훈 현 시장이 무소속 출마하여 나주시장 선거는 4파전으로 압축되었다. 이내 김대동 후보는 임성훈 후보를 지지하면서 사퇴하여 사실상 강인규 후보와 임성훈 후보의 2파전으로 흘렀다. 결과는 새정치연합 강인규 후보의 승리.

2.5. 광양시

이성웅 시장이 3선 연임 제한에 따른 4연임 금지에 걸려 출마하지 못한다.
광양시의 주요 선거 현안은 서울대학교 법인화에 따른 백운산 학술림의 양도 문제에 대한 논란,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의 추진에 대한 논란, 침체 상태에 빠진 광양항 및 배후단지의 활성화 문제 등이 있다.

새정치연합 공천으로 말이 많았다. 김재무 전 전남도의원과 이정문 광양시의회 의장이 경선을 벌여서 김재무 후보가 공천을 받았으나 경선 논란 끝에 이정문 후보가 동생인 이성문 씨를 무소속으로 출마시키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그 후 이성문 후보는 사퇴하고 무소속 정현복 후보를 지지하였다.

김재무 후보와 정현태 후보와 사퇴한 이성문 후보 외에 통합진보당 유현주 후보, 무소속 정인화 후보가 출마하였는데 결과는 무소속 정현복 후보의 신승으로 끝났다.

2.6. 담양군

2.7. 곡성군

허남석 현 군수가 유력한 후보였으나 비서실장이 비리로 구속되고 동생의 선거법 위반등의 문제로 말미암아 새정치민주연합의 자격심사에서 탈락했다. 허군수는 즉각 반발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황.

허 군수외에 유근기 후보가 허군수에 맞서고 있는데 유 후보는 여론조사를 조작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유 후보측은 자신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하는 상황. 이런저런 이유로 곡성군수 선거가 혼탁해질까 군민들은 우려하고 있다.

결국 새정치민주연합은 유근기 후보의 공천을 최종확정했고 허남석 현 군수는 공언대로 무소속으로 출마를 강행했다.

새정치연합 유근기 후보가 승리하였다.

2.8. 장성군

2.9. 구례군

2.10. 고흥군

2.11. 보성군

2.12. 화순군

지난 지방 선거에서 당선된 전완준 前 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당선 무효되고 2011년 상반기 재보궐선거로 당선된 홍이식 군수는 2012년 말에 불법자금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면서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헬게이트가 되어버린 화순군의 악몽이 되풀이 되었다(...) 10년동안 재보궐선거를 3번이나 한데다가 형제군수( 전형준 - 전완준), 부부군수( 임호경 - 이영남)라는 희대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화순군인지라... 일단 몇몇 인물들이 출마를 검토중인 아니, 기정사실이 되어가는 가운데 화순군수를 놓고 10년동안 치열한 대결을 펼쳐왔던 두 집안의 임호경 전 군수와 전형준 전 군수(전완준 전 군수의 형)도 출마를 검토중이라고 한다(...) 이미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황이다(...)

여담으로 어떤 한 후보의 공약이 이렇다고. 임기 4년을 반드시 채우겠습니다!(...)

그러나 이런 헬게이트에 넌저리가 난 나머지 2012년 대선에서 갑툭튀 통합진보당 군의원을 뽑아버린 화순 군민들인지라 어찌 될지는 두고봐야 할듯.설마 진보당 군수가 나오나요? 하지만 이석기가 내란음모 사건을 일으키면서 진보당의 이미지가 바닥으로 쳐박힌지라 진보당 출신에서 군수가 나올 일은 없어진듯 하다.

일단 배동기 전 화순부군수, 임호경 전 군수, 임갑수 국회정책연구회 이사, 민종기 전 화순부군수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또한 전형준 전 군수도 출마를 선언해 또다시 전씨와 임씨의 대결구도가 이뤄졌다(...) 안철수 의원측이었던 구복규 후보는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의외로 교통정책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다. 민종기 후보는 화순 전남대병원측과 논의해 광주 전남대병원과 화순 전남대병원사이의 무상버스를 도입하고 충분한 배차를 통해서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또한 구충곤 후보는 다른 지자체에서 호평을 받고 이낙연 전남도지사 후보도 도입을 주장하고 있는 소위 100원 택시를 도입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는데 임갑수 후보가 이를 반대하고 나섰다. 화순판 무상버스 논란인가

새정치민주연합은 구충곤 후보를 공천했고 배동기,구복규,임갑수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또한 예의 전형준 전 군수와 임호경 전 군수도 무소속으로 등록을 마쳐(...) 화순군수는 6명이 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군민들도 부부군수 형제군수에 지쳤는지새정치민주연합 구충곤 후보가 33.4%의 지지율을 받고 당선되었다.

2.13. 장흥군

2.14. 강진군

2.15. 완도군

2.16. 해남군

2.17. 진도군

2.18. 영암군

2.19. 무안군

2.20. 영광군

2.21. 함평군

2.22. 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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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역 출신 천정배 전 의원의 지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