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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등장인물 ❀ 단행본 ❀ 드라마 |
정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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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 |
<colbgcolor=#5896a6,#5896a6><colcolor=#ffffff,#ffffff> 장르 | 드라마, 시대극, 백합 |
작가 |
스토리: 서이레 작화: 나몬 |
연재처 |
네이버 웹툰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1부: 2019. 04. 01. ~ 2020. 02. 17. 2부: 2020. 05. 04. ~ 2021. 02. 22. 3부: 2021. 06. 07. ~ 2022. 05. 16. |
연재 주기 | 화 |
단행본 권수 | 10권 (2024. 09. 30.)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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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여성국극.
연기로 승부를 거는 연극과 다르고
한 사람이 모든 배역을 도맡는 판소리와도 다르다.
춘향이부터 향단이까지, 다시 방자부터 이몽룡까지,
배우는 전원 여자다.
노래, 춤, 연기 모두 빠질 것 없는 최고의 여성들만이
국극 무대에 오를 자격을 갖는다.
그중 가장 뛰어난 여성은
왕자가 사라진 이 시대의 왕자가 되어
인기와 명성, 그리고…
한국의
시대극 웹툰. 스토리는 서이레, 작화는 나몬이 담당했다.연기로 승부를 거는 연극과 다르고
한 사람이 모든 배역을 도맡는 판소리와도 다르다.
춘향이부터 향단이까지, 다시 방자부터 이몽룡까지,
배우는 전원 여자다.
노래, 춤, 연기 모두 빠질 것 없는 최고의 여성들만이
국극 무대에 오를 자격을 갖는다.
그중 가장 뛰어난 여성은
왕자가 사라진 이 시대의 왕자가 되어
인기와 명성, 그리고…
본작의 배경이 되는 시대는 1950년대, 정확히는 6.25 전쟁 정전 협정 체결 3년 후인 1956년이다. 주연에서부터 엑스트라까지 여성 국악인들이 주가 되었던 창극 극단의 여성국극을 소재로 하며, 소리를 해서 부자가 되려 국극단에 들어온 전라남도 목포 출신 윤정년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2. 줄거리
가진 것 없고 배운 것 없지만,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목포 소녀 정년! 정년의 꿈은 여성 국극단에 들어가 부자가 되는 것인데…
배워야 할 것은 많고, 주연 배우 자리는 멀기만 하다. 과연 정년은 대스타가,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배워야 할 것은 많고, 주연 배우 자리는 멀기만 하다. 과연 정년은 대스타가, 부자가 될 수 있을까?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의 연재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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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에서 2019년 4월 1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연재된다. 2020년 2월 17일 1부가 종료되었다.
2부가 2020년 5월 4일부터 연재되어 2021년 2월 22일 2부가 종료되었다.
3부가 2021년 6월 7일부터 연재되어 2022년 5월 16일 후기와 함께 최종 완결되었다.
3.1. 표지
표지 | ||
1부 | 2부 | 3부 |
4. 특징
눈에 들어오는 것은 탄탄한 기초가 엿보이는 정갈하고 깨끗한 그림체이다. 다른 웹툰의 그림에 비해 직선을 많이 사용하여 시원한 느낌을 주며, 명암 없이 단색으로만 채색하여 그 느낌이 배가된다. 특히 그림에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그라데이션[1]과 아웃포커싱[2]을 지양하여 그림이 더욱 담백하다. 댓글에서도 '그림체가 여름 느낌' 이라는 평이 많다.5. 등장인물
[[정년이| |
||
윤정년 | 허영서 | 권부용 |
<nopad> | <nopad> | <nopad> |
백도앵 ❀
홍주란 ❀
문옥경 ❀
서혜랑 ❀
강소복 그 외 등장인물은 문서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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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BGM
-
목포의 청춘
<colbgcolor=#5896a6><colcolor=#fff> 회차 | 38화 |
길이 | 2:03 |
-
국극을 하고 싶습니다
<colbgcolor=#5896a6><colcolor=#fff> 회차 | 41화 |
길이 | 1:53 |
-
고구려 군사가 몰려옵니다
<colbgcolor=#5896a6><colcolor=#fff> 회차 | 66화 |
길이 | 1:30 |
-
군사설움
<colbgcolor=#5896a6><colcolor=#fff> 회차 | 67화 |
길이 | 1:37 |
-
옛날옛적에 공주와 바보가
<colbgcolor=#5896a6><colcolor=#fff> 회차 | 105화 |
길이 | 1:50 |
-
칼날에 이는 바람
<colbgcolor=#5896a6><colcolor=#fff> 회차 | 106화 |
길이 | 2:08 |
-
떠나네, 평화로운 사바세계로
<colbgcolor=#5896a6><colcolor=#fff> 회차 | 107화 |
길이 | 0:55 |
-
아제아제 바라아제
<colbgcolor=#5896a6><colcolor=#fff> 회차 | 133화 |
길이 | 2:07 |
-
만가(輓歌)
<colbgcolor=#5896a6><colcolor=#fff> 회차 | 134화 |
길이 | 2:28 |
7. 단행본
||<tablealign=center><tablewidth=530><tablebordercolor=#fff,#1c1d1f><tablebgcolor=#fff,#1c1d1f><tablecolor=#000,#e0e0e0><bgcolor=#88b2e4,#000><color=#000,#88b2e4><width=50%> 01권 ||<bgcolor=#80c8b2,#000><color=#000,#80c8b2><width=50%> 02권 ||
2020년 04월 27일 | 2020년 08월 31일 |
03권 | 04권 |
2021년 06월 04일 | 2021년 10월 06일 |
05권 | 06권 |
2022년 10월 20일 | 2023년 03월 17일 |
07권 | 08권 |
2023년 11월 30일 | 2024년 05월 28일 |
09권 | 10권 (完) |
<nopad> | |
2024년 09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
단행본에는 등장인물들의 프로필이 제공되며, 3권부터는 응접실이라 불리는 일종의 Q&A 코너가 추가, 매 권마다 독자들의 질문을 모집하여 권당 네다섯 개의 질문에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등장인물들이 직접 대답하는 것으로 묘사되며, 등장인물들의 진지한 면모나 웃긴 면모 등 새로운 일면을 엿볼 수 있다. 책에서 응답하지 못한 질문들 중 몇개를 추려서 문학동네 만화편집부 X 계정에서 답변해주기도 한다.
또한 권별 마지막에 네컷 만화 〈매란국극단의 일상생활〉이 8편 가량 수록되어 있다. SD 그림체로 가벼운 유머 소재를 다루며, 등장인물들의 귀여운 일면을 보여준다. 5, 6권에서는 이례적으로 도앵과 숙영의 이야기를 담은 LD 흑백 만화 〈조연의 일〉이 몇 페이지 수록되었다. 이처럼 단행본 특전이 상당한 분량으로 제공되기에 팬이라면 전권 구비하는 것이 좋다.
8. 미디어 믹스
8.1. 창극
국립창극단이 극화하여 2023년 3월 초연했다. 소리꾼 이자람이 작창, 연출은 그와 '사천가', '억척가'[4]에서 호흡을 맞춘 남인우다. # 공연장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공연 기간은 3/17~3/26. #여성국극을 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 원작의 극화인데, 원작에서 여캐였던 역을 남성 배우가 맡게 되어 격론이 일었다. # 트위터 등지에서는 불매 해시태그가 유행하기도. #
8.2. 드라마
자세한 내용은 정년이(드라마) 문서 참고하십시오.각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정년이(드라마)/원작과의 차이점 문서 참고하십시오.
9. 기타
- 작품 배경이 1950년대 중반이므로 엄연한 현대물이지만 한복 차림 때문에 팬들이 쿠키(유료 결제 수단)를 강정 등의 한과 이름으로 대체해서 부른다.[5] 정년이가 전라도 사투리를 써서 댓글에 서남 방언이 많은 것도 특징. 서남 방언을 쓰는 또 다른 여주인공에는 고래별의 허수아가 있다.[6]
- 작가가 '도다다다-' 라는 효과음을 자주 사용한다. 특히 무대 등장 장면에서 자주 사용되는데, 이 효과음이 들어가지 않은 화가 거의 없다.
- 여성국극은 그 태동부터 페미니즘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 당시 국악원에서 여성 명창들의 권리는 그야말로 밑바닥이었다. 1940년대 말이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낮은 시대였기도 하고, 더불어 지금은 존경을 받는 당시의 여성 명창들이 대개 권번( 기생 양성소)를 통해 소리꾼이 되었다는 것 또한 여성 국악인들의 지위를 더욱 낮추는 이유이기도 했다. 초기의 명창들도 1930년대 이전까지는 소리꾼이 아닌 노래 잘 하는 기생[8]으로 인식되었고, 그들이 기생이 아닌 소리꾼으로 인식된 후에도, 그들은 국악원 내에서 남성 국악인들만큼의 권리를 누리지 못 했다. 여성국극을 시작한 여성 국악인 30여명은 당시 국악원과 별도로 1948년 여성국악동호회를 만들고 같은 해 10월 옥중화[9]를 공연함으로써 여성국극이 시작된 것이다. 기존 국악계는 당연히 여성국극을 좋지 않게 보았고,[10] 10여년의 전성기를 거친 후에 여러 이유로 사라지게 된다.
- 여성국극을 소재로 하고 있으면서도 작품의 배경 연도를 1956년으로 잡은 것은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여성국극은 1948년 10월에 시작되어서 1953~1955년경 전후를 전성기로 맞았고, 1956년 국산영화 진흥정책으로 인해 영화사업이 발전하면서 급격히 내리막길로 접어들며 1960년대에는 사실상 명맥이 끊어진다. 단, 여성국극의 쇠퇴의 원인이 꼭 영화의 발달 때문인 것은 아니다. 그 당시 초기의 여성국극은 시대가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의 반항으로써 수준높은 여성 국악인들로 시작하였지만, 여성만 들어갈 수 있다는 한계로 인한 인력 부족 때문이었는지, 국악인이라기보다는 요즘으로 치면 아이돌같은 모습으로 변모했기 때문인지, 갈수록 국악인으로서의 수준이 하향평준화되며, 이 탓에 실력보다는 스타성을 살려 무대를 구성하고, 그럴수록 실력은 더욱 하향되는 악순환을 낳아가고 있었다. 작중 주인공인 윤정년은 막무가내로 어떻게든 캐스팅되어 국극단에 들어가는데, 창단 초반이었으면 이런 식의 일면식도 없는 외부인의 유입은 꿈도 못 꿀 일이었다.
- 여성국극은 1960년대 이후로 쇠퇴하고, 여성국극을 시작했던 원년도 멤버들은 대부분 국악계로 돌아간다. (이 분들은 원래 국악을 정통으로 배웠으니) 가장 선배 격이었던 박녹주를 포함해서 김소희, 박귀희 등은 인간문화재로 지정되었고, 그 후로는 제자 양성에 힘쓴다.[11] 다만, 임춘앵은 1960년대까지 여성국극단을 운영하다가 그 후, 일선에서 물러난다. 1화에서 정년이와 함께 여성국극을 보러 간 친구가 "임춘앵이는 인자 한물 갔어야, 매란국극단 문옥경이 몰러?" 라고 했는데, 이때 굳이 임춘앵이라는 이름을 가져다 썼을 정도로 그는 여성국극 최고의 스타였으며, 주로 남자 배역을 맡았다고 한다. 단 친구캐릭터의 주관적인 대사일 뿐 실제 임춘앵은 1960년대 초, 여성국극이 쇠퇴기로 들어설 때까지 최고의 배우로 인정받았다.
- 이처럼 배경 연도 때문에 작품의 결말 또한 쓸쓸하게 날 것이란 추측이 많았지만, 예상 외로 작중에서는 여성국극이 다시 흥행하면서 희망적으로 끝났다. 후기에서 글작가 서이레는 "사실 역사 속 여성국극을 닮게 그리되 마지막을 장식하는 국극인 쌍탑전설은 작은 극장에서 올리고 사람들이 더 이상 찾지 않지만 계속 여성국극을 할 것이라는 의지가 느껴지게끔 마무리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그림작가인 나몬이 너무 쓸쓸한 마지막은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고 본인도 쓰다보니 마음이 안 좋아져서 픽션 속에서라도 여성국극이 흥했으면 하는 마음에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결말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 이름뿐만 아니라 작중에서 나오는 몇 가지 설정에서도 임춘앵과 비슷한 점이 많다. 매란국극단장 강소복과 백도앵이 이모와 조카 사이라는 것은 임춘앵과 김진진이 이모와 조카 사이라는 점에서 가져온 설정으로 보인다.[12] 김진진은 임춘앵이 은퇴한 후에도 일선에서 꾸준히 여성국극을 이끌었다. 작중 허영서의 언니인 허영인이 성악가라는 설정이 나오는데, 실제로 임춘앵의 오빠인 임춘수가 성악가였다.[13] 다만, 오빠인 임춘수를 제외한 가족들은 모두 국악인이었다. 아버지 임성태, 언니 임유앵 등.
- 작가가 직접 작품 후기에서 등장인물들의 모티브로 삼은 실존인물들을 공개했다. 매란국극단 단장 강소복은 당연히 임춘앵이다. 문옥경은, 여성팬과 결혼식 사진을 찍은 것으로 유명한 조금앵(본명 조윤순)을 침조했다고 밝혔다.[14] 백도앵의 가다끼 연기는 강소자 배우에게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 이 작품 이전에 나온, 여성 국극의 세계를 좀 더 세밀하게 들여다보는 작품으로는 2011년 제작해 2013년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왕자가 된 소녀들'(감독 김혜영·제작 영희야놀자)이 있다. 서이레 작가가 여성 국극의 세계를 구상하면서 자료를 찾을 때 가장 큰 도움을 받았다고 언급한 작품이기도 하다. #
- 문옥경의 거처에 문옥경과 어떤 여자가 결혼식을 올리는 사진이 있는데, 문옥경이 신랑 차림, 여자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 차림이었다. 문옥경은 이 사진을 "열성 팬이 나에게 '꼭 한번이라도 옥경 언니와 결혼사진을 찍고 싶다'고 애원해서 촬영한 것"이라고 말한다. 이 또한 실화로, 이와 같은 일은 당시 인기 있는 남자 배역을 맡은 배우들은 수없이 당했다고 한다. 팬레터를 혈서로 써서 보낸 팬도 있었다고.
- 국극에서 중요한 표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고, 다양한 몸짓과 자세들을 통해 인물의 성격을 반영해 나타내기도 한다. 등장인물과 그가 연기하는 극중 인물이 오버랩되는 연출은 일품. 무엇보다 전체적인 작화 분위기가 깔끔하고 청량한 여름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 깔끔한 선화가 특징인 만화 내 그림체와는 다르게 단행본 표지를 보면 채색실력 또한 상당함을 알 수 있다.
- 여러모로 네이버 웹툰이라기에는 상당히 이질적인 작품이다. 1950년대라는 배경, 등장인물 간의 공식 퀴어 묘사, 작화 스타일, 그리고 네이버에 몇 안 되는 격투/판타지 요소 없는 드라마 장르이다.
- 2020 올해의 양성평등 문화콘텐츠 상을 수상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 연기를 주제로 하는 만화의 대선배 격인 유리가면의 영향을 받았다는 평도 있다. 이쪽은 일반적인 연극계를 다룬다. 한국의 여성국극과 통하는 면이 있는 일본의 다카라즈카 가극단을 주제로 한 만화로는 시무라 타카코의 〈아와지마 백경〉이나 사이키 쿠미코의 〈 가극 소녀!!〉 등이 있다.
10.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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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대기 병의 맛 연의 편지 아티스트 정년이 |
ONE 고래별 기기괴괴 남남 스위트홈 |
[1]
한 부분에서 다른 부분으로 색상이 서서히 변해가는 효과
[2]
중앙의 인물은 선명하고 배경은 초점이 안 맞는 것처럼 흐릿하게 하는 효과
[3]
9권과 10권의 표지는
문학동네 만화편집부 X 계정에
공개되었다. 2024년 9월 30일 동시 출간되었으며, 10권으로 완간이다. 9권의 표지는
분홍색인데, 이는 나몬 작가가 부용이를 위해 아껴둔 것이라고.
[4]
브레히트의
희곡 <사천의 선인>,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을 재구.
[5]
참고로 <정년이>의 시간대는 1화부터 1956년이라고 나왔으므로 현대(
광복 후)이며,
일제강점기 때부터
쿠키는 이미 있었다. 2021년 현재보다야 이국적으로 느껴지긴 했겠지만, 한국전쟁 이후로 양과업계가 불어나면서 전국적으로 널리 퍼진 신문물이 되었으므로 대다수가 젊은 여성인 주인공들은 쿠키가 뭔지 아주 잘 알았을 것이다.
[6]
단 정년이는 전라남도(목포시), 허수아는 전라북도(군산시).
[7]
작중 패트리샤 킴이 남편에게
가정폭력을 당했음에도 주변인들이 "그러게 남편에게 잘 하지 그랬냐"는 식의 반응을 보이는 장면이 나온다. 가정폭력이라는 개념에 무지했던 당시의 사회적 인식을 보여주는 부분. 물론, 이 정도로 멀리 갈 것도 없이 1980년대까지만 해도 이러한 인식이 흔했던 것과 심지어 2000년대까지도 암암리에 이어져온 것을 생각하면, 작중 배경이 1950년대인 이때에는 이러한 반응이 오히려 당연한 사회였을 것이다.
[8]
백도앵만 하더라도 그의 아버지가 명색이
양반 집안이라는 체면 때문에 지인들에게 "우리 딸은
교사다"라고 소개했으나, 이후 백도앵이 사범학교를 졸업했으나 교사 대신 국극단에서 일한다는 것을 듣게 된 사람이 "딸이 국극단에서 기생질하는 주제에 거들먹대지 말라"고 망언을 하고 가기도 했다.
[9]
춘향전 (
이몽룡역
임춘앵,
성춘향역
김소희)
[10]
정년의 어머니 채공선이 여성국극단을 '사탄 소굴' 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1화에 나온다.
[11]
영화
서편제의 주연배우
오정해가, 김소희가 직접 가르친 마지막 제자이다.
[12]
김진진 역시 여성국극 최고의 인기 배우였고, 여동생인 김경수와 김혜리도 여성국극 배우로 참여했다.
[13]
임춘수의 호는 국보인데, 그의 딸인 임경희, 임성희가 1981년 국보 자매라는 이름으로 가수에 데뷔한다. '나를 나를 잊지 마세요. 머리에서 발끝까지~' 로 시작하는 히트곡 '내 모습이 쓸쓸해요' 를 기억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14]
코미디언
조춘 선생님의 다섯째 누님이기도 하다. 참고로, 조춘 선생님에게는 여섯 분의 누님이 계신데, 첫째 조농선, 둘째 조농옥은 일제강점기 판소리 명창, 셋째 조농월은 살풀이춤 명인, 넷째 조귀인은 창극배우, 다섯째 조금앵, 여섯째 조성실은 유명 국극배우로 자매들 모두가 국악계에 걸출한 족적을 남긴 인물들이다. 또한 조춘의 어머니 집안은 판소리 명창 조몽실, 가야금 명인이자 능주 씻김굿의 명인 조도화, 국악인 조동선 등을 배출한 국악계의 명문 집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