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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14:07:57

전준범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f236a> 파일:부산 KCC 이지스 엠블럼.svg 부산 KCC 이지스
2023-24 시즌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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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전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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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 0 유병훈 · 1 이호현 · 3 허웅 · 5 김동현 · 6 송동훈 · 7 정창영 [[주장|
C
]] · 9 전태영 · 10 이주영 · 13 김승협 · 23 정배권 · 25 에피스톨라 · 26 염재성 · 31 이진욱
포워드 2 최준용 · 17 전준범 · 19 이근휘 · 21 여준형 · 24 존슨 · 33 이승현 · 37 곽정훈 · 55 송교창
센터 20 라건아 · 32 서정현
군 입대
2022년 입대
곽동기
타 한국프로농구 구단 명단
* 본 문서는 간소화한 것입니다. 선수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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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범의 수상 및 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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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챔피언 결정전 우승 반지
20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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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3점슛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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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1997 시즌 1997-98 시즌 1998-99 시즌 1999-2000 시즌 2000-01 시즌
문경은
삼성 / 포워드
문경은
삼성 / 포워드
문경은
삼성 / 포워드
문경은
삼성 / 포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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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2002-03 시즌 2003-04 시즌 2004-05 시즌 2005-06 시즌 2006-07 시즌
데이비드 잭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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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 포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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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 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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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 가드
전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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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2017-18 시즌 2018-19 시즌 2019-20 시즌 2020-21 시즌[a] 2021-22 시즌
전준범
모비스 / 포워드
조성민
LG / 가드
최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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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홍석
kt / 포워드
이관희
LG / 가드
<rowcolor=#fff> 2022-23 시즌 2023-24 시즌 2024-25 시즌 2025-26 시즌 2026-27 시즌
허웅
KCC / 가드
이근휘
KCC / 가드
[a] 온라인 콘테스트 팬투표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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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 이지스 No.17
BUSAN KCC EGIS
파일:전준범2023-24.png
전준범
全俊範 | Jun-Beom Jeon
<colbgcolor=#0f236a> 출생 1991년 8월 27일 ([age(1991-08-27)]세)
경기도 수원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95cm| 체중 80kg
포지션 스몰 포워드
학력 삼선초등학교 (졸업)
삼선중학교 (졸업)
경복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 체육교육학과 / 학사)
프로입단 2013년 드래프트 (1라운드 9순위, 울산 모비스)
병역 신협 상무 (2018~2020)
소속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2013~2021)
전주-부산 KCC 이지스 (2021~)
응원가 3OH!3 - My First Kiss(Feat. Ke$ha)
선수테마: 하하-부산 바캉스
Ulala Session & 아이유 - 애타는 마음[1][2][3]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플레이 스타일3. 커리어
3.1. 아마 시절3.2. 프로 생활
4. 국가대표5. 여담6. 시즌별 성적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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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농구선수. 현재는 부산 KCC 이지스 소속이다.

2. 플레이 스타일

뼛속까지 슈터라는 말이 어울리는 선수. 슈팅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정확도 높은 3점슛을 가졌으며 슈팅에 관한 요소들이 잘 잡혀 있다. 슛 밸런스가 좋고 릴리즈가 굉장히 빠른 데다가 타점도 높아 블로킹이 어려워서 본인의 리듬만 좋다면 상대가 외인이건 말건 슛을 떠서 넣어버릴 수 있고, 죽은 볼 처리 능력도 좋다. 오프 더 볼 무브가 뛰어나고 볼을 잡는 스텝이 안정적인 데다가 원드리블 점퍼와 스텝백도 잘 구사할 수 있어 매 경기 많은 찬스를 만들어 내며, 이를 통해 본인만 해도 평균 2개 이상의 3점을 넣고 있으며, 팀의 공격에도 많은 기여를 하였다. 주력도 좋아 속공참여 역시 능하고 가끔이지만 픽앤롤도 보여준다.

다만, 이런 장점에 비해 단점이 꽤나 명확한 선수다. 일단 사진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너무 말라서 몸싸움과 리바운드 과정에서의 영향력이 약하고, 드리블 능력이 떨어지고 프레임이 얇아 돌파 위력은 거의 없다. 무엇보다도 밑의 전준범 데이 문단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쓸데없는 본헤드 플레이가 많아서 클러치 에러가 잦다. 슈팅도 결과적인 성공률은 좋지만 기복이 꽤나 있어서 안 터지는 날에는 정말 답이 없다.

3. 커리어

3.1. 아마 시절

장재석, 김민욱과 함께 트리플 포스트를 구축하며 경복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고교 졸업 당시까지만 해도 김종규에 이어 고교 선수 랭킹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연세대에 진학하여 기대를 받았으나 부상과 슬럼프, 그리고 일탈로 드래프트에서는 1라운드 9순위로 울산 모비스에 입단하게 된다.

3.2. 프로 생활

3.2.1.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루키 시즌 꽤 인상 깊은 센스있는 플레이를 몇차례 보여줬지만 기복있는 득점력, 부족한 수비 등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고 이대성 송창용의 활약으로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는 못했다. 그래도 이 시즌에는 천대현, 이대성의 부상으로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출전했고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나름대로 활약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 유재학 감독에게 신뢰감을 잃고, 챔피언결정전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그렇지만 유재학 감독이 시즌 종료 후 전준범에게 도전해보겠다고 말할만큼 모비스의 리빌딩에 있어서 어느 정도 존재감을 인정받은 듯하다. 3년차인 2015-16 시즌에는 모비스의 한 축을 담당하는 슈터로서 완전히 자리잡았다. 돌아나와 스탭을 밟고 던지는 3점에서 자신감을 많이 붙인 모습. 정규시즌에는 전체 3점슛 성공 10위 안에 드는등 괜찮은 모습을 보였으나 플레이오프에서는 부진했다.

2016-17 시즌에는 기복이 줄어든 모습을 보이면서 전준범 육성 프로젝트의 결과가 완벽한 성공이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하지만 11월 19일 서울 삼성 전에서 논란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이전에 플라핑 성이 있었던 액션에서 임동섭과 시비가 붙어 벤치 클리어링의 원인을 제공한 것.

팀내 포워드 라인이 빈약하기 때문에 그도 소년가장을 벗어날 순 없어서, 팀내에서 3점을 쏠 수 있는 유일한 슈터 자원이 되어버렸다. 어쨌든 유재학 감독의 바람대로 그의 폐관수련을 충실히 이행하여 수위급 3번 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스탯을 찍어주었다. 그 결과 2016-17 시즌에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아쉽게도 3점슛 성공은 테리코 화이트에게[4], 3점슛 성공률은 김지후에게 근소하게 밀려[5] 타이틀 홀더에는 들지 못하였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네이트 밀러와 함께 외곽 공격수의 한축이 되어 맹활약했다. KGC전에서도 우수한 득점력을 보이며 분전했으나, 강력한 스쿼드를 갖춘 KGC를 도저히 이길 수 없었다.

2018년 1월 14일. KBL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에서 테리코 화이트를 꺾고 2연패에 성공했다. 게다가 덩크슛 콘테스트까지 참가했으나, 덩크슛 콘테스트에서는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2017-18 시즌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끝없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점이었던 3점슛이 좀처럼 터지지 않는데다가, 전체적으로 폼이 많이 떨어진 모습이다. 게다가 kt와의 5라운드 대결에서는 스스로 스틸로 따낸 노마크 찬스에서 레이업 슛을 실패하는 희대의 병크를 터뜨리고 말았다.

그러다가 2019 FIBA 농구 월드컵 예선을 치루고 돌아온 뒤로는 3점 슈터의 모습을 되찾았다.

2018년 6월 4일 상무 추가 선발에 합격하여 18일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대한다. 전역일은 2020년 2월 8일.

2020년 2월 8일에 전역하여 현대모비스에 복귀하였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여파로 리그가 조기종료 되면서 울산 홈 경기를 하나도 뛰지 못해 울산 팬들 앞에서 전역 신고식을 하지 못했다.

2020-21 시즌이 개막하고 양동근이 은퇴하고 리빌딩으로 팀 주전 선수들이 대거 교체된 현대모비스 내부에서 함지훈, 이종현과 함께 현대모비스에서 3년 이상 주전으로 활약한 선수가 되었다. 이종현 마저 트레이드 되면서 함지훈과 함께 둘 뿐인 3년 이상 활약한 주전이 되었다. 하지만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으며, 현대모비스 팬들이 기대하던12월 17일 전준범데이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시즌이 끝난 뒤 FA가 됐으나 2021년 5월 24일 끝난 자율협상 기간 동안 어느 팀과도 계약하지 못했다. 이후 2차 계약 기간인 영입의향서 제출 기간에서도 단 한 팀의 영입의향서도 받지 못하는 굴욕을 당하며 원소속팀 현대모비스와 재협상을 하게 되었다.

결국 3차 협상 기간에서 5년 1억 5천만원에 원소속팀 현대모비스와 재계약했으나 5월 31일 KCC행 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추진 중이라는 기사가 났고 6월 1일 박지훈, 김지후와 맞트레이드되어 KCC로 이적했다.

3.2.2. 부산 KCC 이지스


2023년 전주에서 부산으로 연고지를 이전해서 새시즌을 열심히 준비했지만 컵대회 4강전에서 복숭아뼈 위치한 인대가 손상되어 복귀까지 2~3개월 걸린다고 한다.

3.2.3. 전준범 데이

전준범을 스타(?)로 만들어 준 KBL 희대의 본헤드 플레이가 나온 날. 때는 바야흐로 2014-15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이던 12월 17일. 모비스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종료 직전까지 89-86으로 3점 앞서고 있었다. 이어지는 SK의 경기종료 전 마지막 공격에서 김민수가 쏜 회심의 3점슛이 2번이나 빗나가고, 애런 헤인즈가 공격 리바운드 후 1초 정도를 남기고 2점슛[6]을 시도하는데, 이 과정에서 전준범이 헤인즈의 팔을 치는 어설프기 짝이 없는 파울을 범한 것.

헤인즈의 손을 떠난 공은 림 안을 그대로 통과하며 스코어는 1점차로 좁혀지고, 추가 자유투까지 내주고 말았다. 그냥 가만히 뒀어도 남은 시간이 없어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어 1점차로 모비스가 승리하는 상황이었는데, 헤인즈에게 앤드원을 내주는 본헤드 플레이로 동점 위기가 와버린 것이다. 결국, 빡칠대로 빡친 유재학 감독이 "야! 이 병X아!!!"를 외치는 모습이 카메라에 그대로 잡혔다. 그러나 헤인즈가 자유투를 실패하면서 89-88로 모비스의 승리로 끝났다.

당시 모비스는 20승 6패이지만, 2연패를 당하고 있었고 SK는 19승 6패에 2연승 상승세로 이 경기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었기 때문에 이 날 경기는 반드시 잡아야할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그리고 만약 동점이 돼서 경기가 연장전까지 갔다면 주전 선수들이 교체 없이 거의 풀로 뛴 모비스가 힘이 빠져 패배할 가능성이 높았다. 유재학 감독이 매우 예민해져 저렇게까지 화를 낸 것도 이유가 있었던 셈. 결국 이 날 전준범은 실시간 검색어 순위 6위까지 오르며 엄청나게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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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의 불멸의 명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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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의 자유투 실패 후 승리 확정 순간.
유재학: 뭘 잘했다고!! 어휴 저걸 그냥...
대담(?)하게도 전준범은 이때 유재학 감독에게 하트를 날리고 있었다...;;
위의 움짤과 대비되는 조동현 코치의 표정 변화가 압권.
방송영상으로 보기
그로부터 5년 후... 2019년 챔프전 4차전에서 본인의 뒤를 이을 또 한 명의 선수가 전자랜드에서 배출이 되었다(...). 근데 이쪽은 패해서 웃지도 못하는 상황 관련영상

이렇게만 보면 정말 레알 흑역사인데, 본인은 이제 다 잊었다고 한다. 근데 이 상황이 임팩트가 워낙 어마어마했던지라, 선수들과 KBL 관계자, 팬들 모두가 기억하고 있으며, 지금도 매년 12월 17일만 되면 저 영상을 보러 성지순례 오는 팬들이 많다. 2016년부터는 아예 구단 차원에서 갖가지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이 이벤트의 이름이 바로 "전준범 데이"이다. 근데 이게 마냥 웃긴 일만은 아닌 게 크리스마스 행사와 연말 행사만큼이나 중요한 모비스의 12월 행사로 자리잡았으며, 이제는 모비스 팬을 넘어 타 구단 팬들 모두가 기대하는 중요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콘텐츠가 부족한 KBL에서 이만한 콘텐츠가 있다는 게 놀라울 정도다. 2014년 전준범 데이 출범(?)이래, 매년 12월 17일에는 홈이든 원정이든 현대모비스의 경기가 반드시 잡혀있다.

참 신기한 것은 전준범 본인도 이젠 다 잊었다고 말하면서도, 이 날만 되면 이상하게도 굵직한 사건(...)을 한 방씩 터뜨리고 있다. 바로 다음해 12월 17일에는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장민국에게 파울을 저지르며, 이번에도 자유투를 헌납해 역전패에 일조하여 그 명성을 이어갔으며,[7] 2016년 12월 17일, 부산 kt와의 원정경기에서 맞이한 3번째 전준범 데이에서는 다행히(?) 27분 11초를 뛰면서 고비마다 3점슛을 4개나 성공시키는 활약을 했고, 전준범은 14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3번째 전준범 데이를 마무리했다.

2017-18 시즌에도 어김없이 전준범 데이 행사가 있으며, 전준범의 유니폼을 17%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데다 사인과 포토타임까지 벌인다. 이 날 원주 DB와의 원정경기가 있는데, 전준범 선수가 직접 뽑은 40명의 팬들은 원정응원을 지원받아 갈 수 있다.

이 쯤 되면 전준범은 모비스의 새로운 프랜차이즈 스타가 따로 없다. 심지어 중계진이 "이번에 다가오는 전준범 데이에 뭐할 거냐?"며 확인사살을 해버렸다. 본인은 "근데 이거 언제까지 해야 돼요?"라는 반응. 너 은퇴할 때까지 아니 은퇴하고도 계속할 거야 더 신기한 건 이 날이 다가올수록 전준범의 기량이 점점 상승한다는 것이다.

마침내 12월 17일. 구단이 내건 슬로건도 "드디어 전준범 데이", 전준범이 직접 뽑은 40명의 울산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8] 경기가 시작되었지만, 상대의 압박이 심해 공을 받을 기회가 잘 오지 않았다. 그래도 깔끔한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비교적 평화로운(?) 전준범 데이를 맞이했다. 한편으로 이 날, 나이를 거꾸로 드신 캡틴이 3점슛 6개를 비롯해 무려 30득점을 올리는 대활약을 했다.

2018-19 시즌에는 전준범 본인이 상무로 입대했고, 12월 17일 월요일이라 경기도 안 잡혀 있다.[9] 본인이 국가대표에도 떨어지면서 잠시 쉬어가게 되었다. 2018년 기준 조동현 코치가 모비스로 복귀했고, 헤인즈가 여전히 SK에서 뛰면서 서로 맞붙으면 2014-15 시즌의 상황 재현도 가능했었지만, 아쉽게도 불발되었다. 2019~20 시즌 역시 전준범이 상무에 있고 현대모비스의 경기 날짜도 전준범이 없어서인지 그 다음날인 12월 18일이지만, 전준범은 전날인 12월 16일에 열린 SK와의 D리그 경기에서 막판 쐐기 자유투를 성공시키는 등 40분 풀타임을 뛰면서 30득점 5어시스트로 맹활약하였다.

복귀 풀타임 첫 시즌인 2020년 12월 17일에는 예상대로 경기가 잡혔다. 상대는 인천 전자랜드. 다만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으로 무관중으로 경기가 열렸다.

21-22 시즌부터는 전준범이 KCC로 이적하면서 전준범데이는 역사속으로 사라질 전망이었으나... 이 시즌도 어김없이 12월 17일에 소속팀 KCC의 홈 경기가 잡혔는데, 기막히게도 상대가 유재학 감독의 현대모비스로 잡히면서(…) 시즌 중에 전준범이 트레이드되지 않는 이상 여전히 명맥을 더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아쉽게도 부상으로 해당 경기는 결장하였고 KCC 팀 상태가 좀 그런 관계로 대패를 했다. 22-23시즌에도 역시 홈경기가 잡히면서 명맥은 이어진다. 다만 모비스 시절에 비하면 본인의 폼도 많이 떨어져 후보로 출전하고 있고, 그 역할을 이근휘가 대신 해주고 있는지라 구단측에서는 딱히 밀어주지 않는 편이다.[10][11] 이날은 승패에 크게 영향을 끼칠 정도의 활약상도 없었지만 커리어 로우를 찍고 있는 라건아의 5득점 호러쇼(...)와 전 동료 이정현3점슛 5/8 포함 30득점을 하는 역대급 차력쇼에 힘입어 15점차로 패배하였다.
연도 홈/어웨이 상대 스코어 승패 전준범의 기록 비고
2014년 어웨이 서울 SK 나이츠 88-89 8Pts 1Reb 1Ast
4쿼터 종료와 동시에 추가자유투 허용
2015년 서울 삼성 썬더스 72-73 7Pts 1Reb 2Ast 3P 1/5
종료 2초전 파울자유투 허용
삼성전 23연승 마감
2016년 어웨이 부산 kt 소닉붐 74-84 14Pts 8Reb 1Ast 3P 4/5
2017년 어웨이 원주 DB 프로미 82-89 7Pts 1Reb 2Ast 3P 2/6
2018년 전준범의 군복무로 미실시.
2019년
2020년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77-74 뒤꿈치 부상 결장.
전주 KCC로 이적
2021년 [12]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81-97 부상 결장.
2022년 서울 삼성 썬더스 72-87 4Pts 1Stl
2023년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69-61 부상 결장.

4. 국가대표

파일:전준범2017국대.jpg
이름 전준범(全俊範 / Jun-Beom Jeon)
포지션 슈팅 가드, 스몰 포워드
등번호 17번
국제대회 경력 FIBA 동아시아컵 (2017)
윌리엄 존스컵 (2017, 2018)
FIBA 아시아컵 (2017)
2019 농구 월드컵 중국 예선전 (2017, 2018)

리그에서의 폼과 국가대표에서의 폼이, 같은 선수 맞나 싶을 정도로 차이가 심하다. 리그에서는 기복있는 모습을 자주 보이지만, 국대 유니폼만 입으면 그야말로 날아다니는 활약을 한다.

2016-17 시즌이 끝난 후 2017 FIBA 동아시아컵에서는 주전 슈터로 낙점되어 이대성, 이종현, 허일영과 함께 그나마 팀 내에서 사람 구실을 하는 선수였다. 아니 국대 멤버 중에서 사실상 제일 좋은 활약을 보였다.

레바논에서 열린 2017 FIBA 아시아컵에서 경기당 15.4분 출전, 2.2개의 3점(48.1%), 코트마진 8.0(팀내 3위)으로 매우 효율적이고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있다. 특히 이란과의 준결승전에서 주전들의 초반 기싸움에서 완전히 밀리며 20점차 이상까지 벌어지는 와중에 벤치에서 출전하여 혼자서 연속 3점슛을 적중, 불씨를 되살려 대접전을 이어가는 강심장의 모습까지 보여줬다. 득점뿐만 아니라 수비와 리바운드 참여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줘 평가가 올라갔다.

11월 23일 수능날. 2019년 농구 월드컵 예선전 뉴질랜드 원정 경기에서 총 22득점 3점슛 8개 중 6개 성공(성공률 75%)의 무시무시한 활약을 펼치며 대표팀의 86-80 승리를 이끌었다. 와이드 오픈 슛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는 것을 감안할때 사실상 승리의 1등 공신. 덕분에 공수마진과 효율성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한창 시험 분석으로 열기가 뜨거울 수능날 네이버 실검 7위에 뜨는 기염을 토하며 전혀 다른 의미의 전준범 데이를 만들었다.

아쉽게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중국과의 홈 경기에서는 장시간 비행의 피로 때문인지 3점 슛이 잘 터지지 않았고 경기도 패배한다. 그래도 같은 소속팀의 이종현이 상당한 활약을 했으니, 국대 차출을 받은 모비스 선수들은 모두 크게 활약한 셈.

2018년 2월 23일과 26일에 치른 홍콩과 뉴질랜드와의 2차전에서는 상반된 활약을 선보였다. 홍콩과의 경기에서는 좀처럼 3점슛이 터지지 않았고, 눈에 띄는 활약도 없었지만,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는 다시 무서운 3점슛 화력을 선보였다. 이 날 3점슛 4개를 성공. 3점슛으로만 12득점을 올리며, 리카르도 라틀리프, 두경민과 함께 유일하게 국가대표스런 활약을 했다. 팀 동료인 이종현이 부상으로 차출되지 못하면서 홀로 모비스 대표로 분투했다. 준범아 모비스에서도 이렇게 활약해주면 안되겠니

헌데 2019 농구 월드컵 본선 엔트리에서는 탈락했다. 조상현 코치의 언급에 따르면 놀았냐 싶을 정도로 몸 관리 상태가 매우 엉망이었다고.

5. 여담


6. 시즌별 성적

역대 성적
시즌 소속팀 경기수 2점슛 3점슛 자유투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슛
2013-14 모비스 39 21/40
(52.50%)
11/48
(22.92%)
5/13
(38.46%)
80 45 32 7 4
2014-15 53 48/91
(52.75%)
44/123
(35.77%)
20/30
(66.67%)
248 91 49 21 7
2015-16 54 87/153
(56.86%)
97/253
(38.34%)
39/49
(79.59%)
504 153 62 38 15
2016-17 43 49/108
(45.37%)
107/257
(41.63%)
30/41
(73.17%)
449 129 63 25 11
2017-18 군 복무 ( 상무 농구단)
2018-19
2019-20 3 2/6
(33.33%)
3/8
(37.50%)
4/6
(66.67%)
17 8 2 1 0
2020-21 39 32/53
(60.38%)
46/133
(34.59%)
17/20
(85.00%)
219 88 34 6 6
시즌 소속팀 경기수 2점슛 3점슛 자유투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슛
2021-22 KCC
KBL 통산
(6시즌)
283 284/564
(50.35%)
427/1143
(37.36%)
137/186
(73.66%)
1,986 662 313 145 51

7. 관련 문서


[1] 복귀후 부산바캉스를 썼으나 후에 이곡으로 변경되었다 [2] 현 현대건설 양효진 응원가, 전 한화 송광민 응원가와 같다 [3] 현재 서울 SK 나이츠의 팀 응원가로도 사용중이다. [4] 2.49개로 0.42개 차이. [5] 41.63%로 0.09% 차이. [6] 3점차 마지막 공격에서 3점슛이 아닌 2점슛을 시도한 이유는, 다시 3점 라인 밖으로 공을 빼서 슛을 던지기에는 남은 시간이 너무 짧았기 때문이다. [7] 참고로 이 날 삼성은 모비스전 23연패를 끊는데 성공했다. [8] 이 때 울산 원정팬들이 든 응원피켓이 기존의 현대모비스 응원 피켓이 아니라 전준범의 얼굴과 등번호가 새겨진 전용 피켓을 들고 응원했다. 참고로 전준범의 등번호는 17이다(...). [9] 참고로 2018년 이후 12월 17일이 경기가 없는 월요일이 되려면 2029년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 때 전준범의 나이는 무려 39세로 은퇴하거나 은퇴를 바라볼 시점. 즉, 전준범 데이는 KCC에서 없애지 않는다면 최소한 본인이 은퇴할 때까지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2029-30시즌에 월요일 경기도 열리는 것으로 결정난다면... [10] 그래도 22-23시즌 경기의 구단 SNS의 매치데이 안내는 전준범을 내세웠다. 이렇게 보면 구단측도 모르지는 않는듯 하다. [11] 일각에서는 전준범 데이 자체가 모비스 시절 나온 사건인데다 당시 상대가 KCC도 아니었단 점에서 KCC는 굳이 안 해줘도 상관없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다. [12] 장소는 군산월명체육관 [13] 내가 제일 잘나가~ 모비스! 전준범! [14] 안양 KGC의 국가대표 센터 오세근과 응원곡이 같다. [15] 주 업무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2017년 12월 홈경기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료입장 시켜주는 것. 당연히 구단 이벤트. [16] 현대해상은 KCC처럼 범현대가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