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05:55:06

전기 파리채

파일:Al71Jnm.jpg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디자인의 전기 파리채. 테니스 라켓처럼 생겼다.
<colbgcolor=#f5f5f5,#2d2f34> 언어별 명칭
한국어 전기 파리채
영어 electric flyswatter
일본어 [ruby(電撃殺虫, ruby=でんげきさっちゅう)]ラケット
중국어 電蚊拍/电蚊拍(diànwénpāi, 띠엔원파이)

1. 개요2. 원리3. 특징4. 장점5. 단점 및 주의사항6. 대중매체

1. 개요

파리 모기 같은 각종 벌레류들을 잡는 도구들 가운데, 망 형태의 타격부 및 손잡이로 이루어졌으며, 전기가 흐르는 타격부에 접촉한 벌레를 감전사시키는 방식으로 잡는 도구류를 일컫는 통칭이다.

2. 원리

전원을 넣고 작동을 시작하면 전지로부터 내부의 작은 인버터를 거쳐 교류전기로 변환이 일어나고, 이것이 변압기를 거쳐 고압으로 승압된 뒤 다시 정류된다. 이후 일반적으로 2000V 정도의 고전압을 버티는 축전기에 축전되며, 이 축전기는 테니스 라켓처럼 생긴 격자 구조망과 병렬로 연결되어 있다. 이때 각종 벌레가 격자에 닿아 +극과 -을 이루는 격자 사이에 끼이면 그 몸을 도선삼아 커패시터에 축전된 전하가 그대로 흘러 파리나 모기 등을 감전시켜 죽이는 원리이다.

파리, 모기 등은 껍데기가 얇아 으스러지기 쉽고, 그 속에 있는 것은 죄다 전해질이라 전기 전도도가 동물 가운데에서도 높은 축에 속한다. 모기와 비슷한 체급인 개미와 비교하면 확연하게 차이나는 점인데, 개미는 껍데기가 두꺼워서 전기 파리채 정도의 전기로는 즉시 죽이기 어렵다. 작은 가을모기는 닿는다고 즉사하지는 않지만, 날개와 다리가 모조리 타서 떨어져나가 사실상 시체나 다름없기에 인간을 괴롭힐 능력을 상실한다.

3. 특징

1988년, 대만의 쉬홍즈란 사람이 최초로 발명했다고 한다.

전기로 벌레를 퇴치한다는 개념은 제법 오래되었다. 이른바 살충등이라 하는 것인데, 대형으로 만들어져서 특정 지점에 설치해놓고 특유의 파란 조명을 띄워서 조명에 홀린 벌레가 접근하면 조명 앞뒤에 설치되어있는 전기망에 흐르는 전기로 제압하는 물건이었다.

조명까지 탑재해야 해서 덩치가 큰 데다가 조명과 망에 항상 전기가 켜져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전기를 많이 요구하여 휴대가 불가능해[1] 야외 캠핑장이나 야외 테이블이 위치한 식당 등에서 설치하는 형식으로 사용되었다. 특히 한밤에 야외 캠핑장에서 고기 구워먹을 때 난관 중 하나가 불빛에 홀린 벌레떼들이 꼬이는 것인데 이것이 있으면 그나마 걱정을 덜게 된다. 그러다가 여기에서 조명을 제외하고 전기망만 남겨놓음으로서 소모 전기량과 크기를 줄여 휴대성을 높여서 사람이 직접 휘두르면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것이 바로 전기 파리채인 것이다.

굳이 정조준하지 않고도 벌레가 날아가는 대략적 위치를 노려 공중에 휘두르거나 그냥 갖다 대기만 해도 대부분은 명중하는데, 사실 이러는 게 더 편하다. 작은 곤충은 스치기만 해도 사망하는 장점이 있기에 매우 편리하다. 타격시의 압력으로 말미암아 살상력이 나타나는 일반 파리채와는 달리 벽이나 바닥으로 치지 않아도 되므로 벌레를 쳐올리듯 하는 방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벽으로 내려칠 때 일어날 수 있는 부서짐에 염려하지 않아도 되고, 파손 부담에서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팔이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게 되어 보다 쉽게 벌레를 잡을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웹을 조금만 검색해보면 전기 파리채야말로 가히 혁명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찬사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조금 더 팁을 준다면, 대부분의 벌레는 일단 위로 올라가서 날아가버리려는 본능이 있기에 위에서 내려치는 방식을 해보는것이 성공가능성이 높다.

전기로 작동하는 물건이므로서 건전지가 있어야 하는 제품도 있고, 파리채 자체에 플러그가 달려 있어 집에 있는 콘센트에 꽂아 충전하는 것도 있다. 플러그 대신에 USB 단자가 있어서 USB 전원으로 충전되는 것도 있다. 다만 성능이 영 좋지 않은지 건전지로 작동하는 것보다 말썽이 많다. 충전식에는 소형 납 축전지나 니켈 계열 전지가 주로 사용되었지만 이후 18650 등 리튬이온 전지를 사용하는 제품들이 늘고 있으며, 충전지를 일반 건전지처럼 탈착할 수 있게 하여 충전지가 말썽이라면 교체가 가능하도록 만드는 경우도 있다. 또한 손전등 기능이나 벌레 유인용 조명을 탑재한 제품도 있다.

2020년대부터는 전기 파리채의 KC 인증 규정이 강화되면서 작동 버튼 2개를 모두 눌러야 작동하는 제품만 안전인증이 가능해졌으며, 망에 상시 전원이 들어오는 제품은 모두 판매할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전원을 계속 켜두고 유인해 잡으려는 목적으로는 살충등을 구매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닌데, 해외 직구를 통하면 작동 버튼이 1개이거나 살충등 기능을 겸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혹은 버튼 2개를 동시에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버튼 하나를 무력화시키는 개조를 하는 경우도 있다.

파리채가 이름과는 달리 파리뿐만 아니라 다른 벌레도 곧잘 잡는 것처럼, 전기 파리채도 다른 벌레를 얼마든지 잡을 수 있다. 사실 일반 가정집이나 사무실에서 이 물건을 구비해놓는 이유는 십중팔구 파리가 아니라 모기 때문이다. 어지간한 시골이 아닌 이상 애초에 다른 날벌레들은 볼 일이 잘 없으며, 도시에서는 파리도 은근히 자주 보이는 벌레는 아니다. 이름은 파리채지만 사실상 대(對)모기 결전병기. 그래서 아예 판매하는곳에서도 전기 모기채라 하는 경우도 많고 당장 나무위키에서도 전기 모기채라 검색해도 이문서로 리다이렉트 된다. 사람의 경우는 근본적으로 건전지에서 나오는 힘이므로 자체 에너지가 적은데다가 극이 너무 가까워 피부만 감전시키고 심장에 영향을 줄수가 없어 감전사하지는 않는다. 다만 사람이 벌레보다야 전기저항이 높다고는 해도 워낙 전압이 높다보니[2] 일단 감전은 되며 신경을 크게 자극해 죽을 듯이 따갑고 아플 뿐이다.[3] 정전기와 비슷한 원리로 보면 된다. 이게 인체를 해칠 만한 에너지였다면 애당초 살상무기로 분류되어 이렇게 널리 생산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이론상으로는 대부분의 해충을 잡을 수 있지만, 파리는 생각보다 빠르고 정지해있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무작정 휘둘러서 잡자면 기존 파리채보다 힘들게 느껴질 수도 있다. 커다란 덫을 설치한다고 생각하고 느리고 확실하게 들이대다 보면 언젠가는 스파크를 일으키며 파리가 격추되기는 하니 빠르게 휘둘러서 때려잡는 재래식 파리채와는 다르게 운용할 생각을 하면 된다.[4] 방충망이 좋아져서 집파리류의 중형급 파리를 집에서 보기 어려워진 시점 이후로는 벼룩파리 초파리류의 초소형 파리가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이거는 전기 파리채로 잡는게 좋다. 일반 파리채로 잡기에는 크기가 너무 작다. 이 놈들은 모기와 비슷한 방법으로 잡을 수 있다.

안전 철망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는데, 있는 것은 2겹 혹은 3겹, 조금 비싼 녀석은 4겹으로 만든다. 안전 철망이 적용된 제품은 대부분 가로세로로 교차되는 철망을 촘촘하게 만들어서 손가락이 겨우 들어갈 크기로 만드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안전한 대신 큰 곤충은 못 잡는 단점이 있다. 일단 큰 곤충이라도 안전망 사이로 다리 등 긴 부위가 들어가면 감전되므로 잡을 수 있기는 하다.

사실 이 안전망이라는 것은 정확히는 안전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전기 파리채의 일부분이다. 즉, 안전망이 있는 것(3, 4겹)과 없는 것(한겹)은 전기가 통하는 구조가 다르다. 한겹은 +, - 극이 교차로 있는 것이고, 두 겹은 +, - 극을 가진 망이 서로 거리를 두고 있는 것이다. 3겹(소위 안전망)은 바깥쪽 망 두 개가 같은 극이고 안쪽 망이 다른 극인 구조이다. 단지 +, - 중 한극만 만져서는 전기가 잘 통하지 않기 때문에 이 바깥 망들이 안전망의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벌레잡기 거추장스럽다고 니퍼 같은 걸로 바깥망을 떼어냈다간 전기 파리채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으니 주의.

반면 한겹 전기 파리채의 경우 직접 닿는 면적이 늘어나는 만큼 매우 위험하다. 허나 그걸 대가로 더 편하고 강력함을 얻기에 훨씬 잘 잡힌다.

또한 전기 파리채를 오래 사용하면, 벌레의 사체 중 일부가 철망 안쪽 +극과 -극 사이에 엉겨붙어서 합선을 일으키는 상황이 있는데, 1겹 파리채는 사체가 엉겨있을 만한 곳도 별로 없고, 청소도 매우 편하다. 사체가 엉겨있으면 아무 벌레도 없을 때 공격을 해 봐도 남아있는 사체가 틱틱거리며 타는 소리가 난다.

파일:external/img.iacstatic.co.kr/331c18f7-dd5e-48cb-9416-49f95a90e763.jpg

이렇게 한 겹만 있는 건 말 그대로 안전 철망이 없는 것이다. 위험하기는 매우 위험하지만 걸리적거릴 것이 없으므로 큰 곤충들을 잡기에 편하다. 그냥 대기만 해도 +, - 극이 제대로 닿기 때문에, 큼지막한 거미도 몇 초만 지긋이 갖다대면 연기가 솔솔 올라올 정도로 탄다. 위험하다지만 제대로 취급만 해준다면 사실상 감전될 위험은 없다. 용도에 맞게 써주기만 한다면 전기망에 신체 부위가 닿을 일 자체가 없다. 전기톱을 다루는것과 비슷한 원리. 무엇보다 안전 철망이 있는 것들도 손가락을 댈 때 재수 없으면 감전되긴 마찬가지다. 특히 손에 땀 많은 사람들은 안전망의 존재 자체가 있으나 마나이기 때문에.

대부분이 중국산인지라, 값들이 들쑥날쑥이다. 노점상에서 2~3천원에서부터 1만원이 넘는 값에 팔기도 하는데, 비싼 것은 굉장히 성능이 좋고 고장도 전혀 안 나고 고용량 리튬이온 전지를 탑재하여 완전히 방전돼도 몇 시간만 충전하면 1개월 넘게 충분히 쓸 수 있다지만, 반대로 싼 것은 고장이 자주 나는 경우도 허다하고, 콘센트 충전용 같은 경우 20시간 이상이나 충전해야 하는데 충전이 안 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이런 들쑥날쑥한 품질 문제는 화력(?)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데, 비싼 전기 파리채는 대상을 한 번에 죽이다못해 주변 해충들을 모조리 죽여버릴 수 있지만, 싼 전기 파리채는 대상을 한 번에 죽이지 못한다. 여러모로 소비자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한 물건이다.

다만, 금파리, 바퀴벌레, 장수말벌 같은 큰 곤충들은 원체 맷집이 좋아서인지 한 방에는 죽지 않으므로 여러 번 지져야 한다. 하루살이는 그렇게 크지도 않으면서, 충격을 많게는 3~4회까지 버티고 날아서 도망치기도 하는데 전기 파리채의 품질이 낮으면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한다. 안전 철망이 없는 비싼(만 원 전후) 것은 하루살이는 물론이고 꼽등이 말벌[5]도 쉽게 잡을 수 있는데, 말벌은 그 질긴 생명력에도 불구하고 최초 1회 접촉에 추락해서 날개와 다리를 버둥거리며 무력화가 되고 이후 밟아주거나 몇 회 더 지져주면 죽는다.

참고로 출력이 약한 상태에서 말벌같이 표면이 비교적 단단한 곤충을 오래 지지면 겉은 멀쩡한데 속은 익는 경우도 있다. 꼽등이의 경우에는 위에서 아래로 접촉해주면 십중팔구 더듬이가 먼저 감전돼서 놀라 튀어오르는데 그러면 스스로 전기망에 몸을 던지는 꼴이 된다. 웬만큼 큰 나방 이온 결합 물질인 요산이 포함된 몸에 묻히고 다니는 가루 때문에 전기가 상당히 잘 통한다. 그래서 그냥 대서 추락시킨 후 밟아 죽이고 안전 철망이 있는 것이라면 가볍게 휘둘러주면 물리적 충격이 가루 접촉에 더해져 역시 감전되어서 추락한다.

이외에 그리마, 귀뚜라미, 깔따구 노린재까지 집에서 흔히 발견되는 놈들은 죄다 감전사 시킬 수 있다. 다만 노린재는 전기 파리채로 잡을 시 노린재 특유의 악취가 매우 심하게 나므로 주의. 껍데기가 좀 질긴 곤충들을 죽을 때까지 지지다 보면 연기와 냄새가 올라오다가 펑 하고 배가 터지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걸 추천한다. 냄새가 싫다면 그냥 물리적 타격을 입히는 일반 파리채로 잡자.

기기가 오래되었거나 배터리가 부족할 때 날파리가 그냥 통과해버리는 일도 있으니 날파리/모기조차 안 잡힌다면 배터리를 갈자. 날파리는 워낙 크기가 작다보니 철망에 직접 닿지않아 고전압으로 방전시켜야 감전된다. 품질 여하에 상관없이 날파리나 모기처럼 작은 곤충들은 완충 상태인 전기 파리채에 무조건 한 방이다.

따다다닥 소리에 재미나서 잡는 사람 한 명씩 있다. 다만 이 소리를 들으려고 계속 작동시키면 벌레 타는 냄새가 나니 적당히 하자. 오래 지지면 벌레가 단백질 타는 냄새를 풍기며 아예 증발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론적으로는 워낙 고전압인 탓에 오래 지질 필요가 없다. 스위치를 1초 이상 올리고 있었다면 스위치를 내려도 전기가 짧은 시간 동안은 남아 있게 마련인데, 이 잔류 전기만으로도 충분히 벌레를 잡을 수 있다. 몸집 작은 모기나 나방, 파리는 알아서 타서 터지고 증발까지 해버린다.

이를 전기충격기로 마개조하거나 아이들이 다치는 사례가 있어 판매 금지가 되었다는 말이 있는데, 정확히는 안전 인증을 받지 못한 전기 파리채에 대해서 판매 금지가 된 것이지 전기 파리채 자체가 판매 금지가 된 것은 아니다. 당장 전기충격기는 전자 파리채가 아니더라도 배터리만 있으면 얼마든지 급조해서 쓸 수 있다. 진짜 문제는 대부분의 전기 파리채가 싸구려 제품이라는 것이다. 제대로 된 제품은 전원 스위치에서 손을 뗀 지 1~3초 이내에 방전되지만 싸구려 제품은 전류가 몇십 초가 지나도록 잔류하는 경우가 있다.

일단 대형 할인마트 등지에서 판매되는 전기 파리채는 인증을 받았다고 봐도 좋은 제품들이니 이런 것들을 사서 사용하자. 가격 따진다고 인터넷 등지에서 적당히 최저가 제품 사서 사용하다간 경우에 따라서 가끔 손잡이에 전류가 흐르는 불량품도 나오곤 하니 전기 파리채만큼은 싼 맛에 사지 말고 그냥 마트에서 사서 쓰자. 아니면 인터넷에서 만 원 언저리나 그 이상의 가격이면서 안전 필증이나 1초, 3초 이내 방전을 강조하는 제품이라면 믿고 쓸 만하긴 하다. 제대로 된 거 하나 사면 몇 년 이상 쓸 수 있다.

천장에 붙어있는 벌레를 잡을 경우 의자에 올라가는 방법 같이 여러 방식으로 잡을 수 있지만, 이런 것도 감안해서인지 길게 손잡이를 늘리거나 ㄱ자처럼 손잡이가 구부러져서 천장에 전기부분을 붙여서 천장에 있는 벌레도 손쉽게 잡게 하는 제품도 나왔다.

철망에 전기가 실제로 들어오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려면 손잡이가 플라스틱이나 고무 등 절연체로 된 금속 도구[6]나 연필의 심 부분을 갖다대거나, 물을 조금 뿌려보면 된다. 전기가 들어오는 동안 벌레가 닿았을 때와 똑같이 따다닥 하면서 스파크가 튄다. 이를 통해 스위치를 꺼도 잔류전류가 오래 남는지까지 알 수 있다. 살에 닿으면 털이 타기도 하지만 철망에 뽑은 머리카락 등을 갖다대는 것으론 전기가 들어오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

4. 장점

전기 파리채로 수백 마리의 모기들을 한번에 잡는 모습.
* 친환경적인 해충 퇴치 방법
벌레 퇴치향 제품들( 살충제)의 경우 일단 생명을 죽여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살충용 독성 물질이 들어가지만, 전기 파리채는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안심해도 좋다. 에어로졸 가스나 화학약품 냄새도 없으므로 사람에 따라 불쾌하게 느낄 수도 있는 단백질 타는 냄새를 제외한 후각적 고통도 없다. 애완동물이 있거나 건강이 걱정되는 어린아이가 있는 집의 경우에도 관리만 잘 한다면 문제없다.

5. 단점 및 주의사항

6. 대중매체



[1] 2010년대 중후반부터는 LED와 배터리의 발전으로 인해 휴대용 살충등과 벌레 유인 조명이 있는 전기 파리채도 등장하였다. [2] 제품마다 다르지만 전압이 2k~5k나 된다. 220V도 그냥 통과하는데 이 정도 전압은 인체의 전기저항으로는 얄짤없다. [3] 게다가 일순간 자극해서 괜찮은것이지 전류가 낮은 편은 아니라 벌레 크기 정도의 좁은 면적에 계속 대고 있으면 사람피부도 태워먹을수 있다. 몰론 그래봤자 크게 아플뿐 죽지는 않겠지만 [4] 아니면 파리가 앉아있을때 갖다대고 가만히 있자. 파리 스스로가 움직이면서 감전된다 [5] 장수말벌 제외. 장수말벌은 전기파리채로는 쉽게 죽지 않고 멀쩡히 날아다닌다. 오히려 장수말벌을 자극해 위험해진다. [6] 가위날, 드라이버 등 [7] 일부 벌레들의 경우 전기파리채를 갖다대면 갑자기 날지않고 옆으로 기어서 빠져나가려는 현상이 발견되었다. 이 경우 빠져나가기 전에 바람을 불어서 강제로 날려줘야 한다. [8] 이런 경우는 전기 파리채를 세로로 세워서 프레임 부분으로 내려치는 방법도 있긴 하나, 맞추기 어렵고, 터져서 체액이랑 몸 조각이 눌러붙거나 할 수 있다. [9] 대개 LPG를 분사기제로 사용하기 때문에 화기가 있는 곳에서 사용하면 안된다는 주의사항이 적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