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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합학력평가/연도별 의견/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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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1
1.1. 3월1.2. 6월1.3. 9월 (8월 31일 시행)1.4. 11월
2. 고2
2.1. 3월2.2. 6월2.3. 9월 (8월 31일 시행)2.4. 11월
3. 고3
3.1. 3월3.2. 4월3.3. 7월3.4. 10월
구분 학년별 시행일 / 주관 비고
고3( 2003년생) 고2( 2004년생) 고1( 2005년생)
3월 03.25 목요일 / 서울 03.25 목요일
03.24 수요일 / 서울
03.25 목요일
03.23 화요일 / 서울
4월 04.14 수요일 / 경기 - -
6월 06.03 목요일 / 2022 수능 6월 모의평가 06.03 목요일
06.02 수요일 / 부산
06.03 목요일 / 부산
7월 07.07 수요일 / 인천 - -
9월 09.01 수요일 / 2022 수능 9월 모의평가 09.01 수요일
08.31 화요일 / 인천
09.01 수요일
08.31 화요일 / 인천
10월 10.12 화요일 / 서울 - -
11월 11.18 목요일 / 2022 수능 11.24 수요일 / 경기 11.24 수요일 / 경기

1. 고1

1.1. 3월

또 한 발짝 가지런히 발을 옮긴다
2021학년도 3월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 필적확인란 문구

1.2. 6월

너의 값진 말들로 희망을 노래하라
2021학년도 6월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 필적확인란 문구

1.3. 9월 (8월 31일 시행)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2021학년도 9월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 필적확인란 문구

* 전반적으로 헬게이트 그 자체였던 3월 학평보다는 쉬웠으나, 물모의였던 6월 학평보다는 다소 어려웠다. 국어는 평이하고, 수학은 약간 어렵고, 영어는 상당히 어렵다는 의견이 다수이다.
주어진 함수 g(t)=-4t+a에서 접선으로 풀지 말고 h(t)=g(t)+4t-a로 잡은 뒤 이 함수를 0,3/2,3을 기준으로 세 구간으로 나누고,[16] 각 분점에서의 함숫값을 구하자. f(0)=a-9, f(3/2)=a-81/4, f(3)=a-9이다. 그러면 실근 개수의 합이 4개가 되기 위한 경우의 수는 아래와 같다. 하지만 문제는 사잇값의 정리는 수학2에 나오는 개념이며, 이차방정식의 근의 위치 또한 심화 스킬이라 알고 있는 학생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던 것. 사실 풀이가 길어 보이지만 시험장 가서는 c 케이스만 생각했다면 매우 빠르게 답을 도출해낼 수 있었다.}}}}}}

1.4. 11월

아롱져 반짝이는 수천 개의 빛
2021학년도 11월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 필적확인란 문구

2. 고2

2.1. 3월

또 한 발짝 가지런히 발을 옮긴다
2021학년도 3월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 필적확인란 문구

2.2. 6월

너의 값진 말들로 희망을 노래하라
2021학년도 6월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 필적확인란 문구

2.3. 9월 (8월 31일 시행)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2021학년도 9월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 필적확인란 문구

2.4. 11월

아롱져 반짝이는 수천 개의 빛
2021학년도 11월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 필적확인란 문구

3. 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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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ffffff,#1f2023><bgcolor=#ffffff,#1f2023><(> 토론 - "이후 수정시 수학가형과 과탐의 학습 부담량이 많다는 논조를 유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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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 합의사항47
토론 - 합의사항48
토론 - 합의사항49
토론 - 합의사항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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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3월

또 한 발짝 가지런히 발을 옮긴다
2021학년도 3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필적확인란 문구
새로운 수능의 경향과, 작년에 등장한 신유형으로 문제들을 변형한 문제들이 등장하였다. 서울시교육청의 분석 자료는 이 홈페이지 1033번, 1034번을 참조할 것.

결과만 말하면, 통합으로 치른 3월 모의고사 수학 영역에서 이과의 1등급 비율이 문과의 15배(!!!)를 넘길 정도로 상위권 점수에 이과생들이 몰렸다보니 교차지원의 과목제한이 없는 인문계열로 교차지원하는 사례가 꽤 나올 것으로 보인다.(제2외국어를 보는 서울대는 좀 덜하겠지만, 전문가들은 학벌 메리트가 있고 교차지원에 부담이 없는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는 내년에 인문계열 학과조차도 대학에서 표준점수 조정 등의 방안을 내놓지 않는 한 정시 입학자는 대다수가 이과생이 될 것이라고 본다.) 당장 지난 입시에서 서강대 인문계와 중앙대 공대를 붙은 수십 명의 이과생 중 95%가 서강대 인문을 택한 사례도 있다. 전문가마다 이것에 대한 의견은 갈리지만 연, 고, 서강에 한해서는 이견 없이 문과생의 정시 문은 사실상 바늘구멍이 될 것이라고 보는 중. 물론, 어차피 정시는 문과와 이과는 독립된 경쟁자들이라 상관없다는 견해들도 있지만 이는 교차지원을 생각하지 않았을 때의 이야기있고, 교차지원이 이뤄지면 결과가 완전히 달라진다. 수시와 달리 정시의 경우 접수한 수험생이 문과인지 이과인지 알 방법이 사실상 없기 때문이다.

서강대 미만 학교의 교차지원의 경우는 전문가별로 의견이 갈린다. 학벌이 매우 높은 연,고와 복전이 자유인 서강대 밑으로는 문과 교차지원의 메리트가 없기 때문에 잘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가 있고, 중상위권 대학까지 연속적으로 간판을 노린 문과 교차지원이 계속된다고 보는 전문가도 있다. 만약 서울 상위 15개 대학교까지 모두 이공계생들이 간판에만 초점을 맞춰서 대부분의 학생이 학교 간판을 내리는 대신 문과 교차지원을 선택한다면 이과생의 15~20%가 서울 상위 15개 대학+의치한약수에 진학하며, 문과생의 2~3%만이 서울 상위 15개 대학+한의대에 진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것은 극단적인 예측이지만 정말 이런 예측을 하는 사교육계 사람도 있다. 다만 수시의 경우 최저를 못 맞춰 광탈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인문계생들은 긴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거꾸로 생각하면 최저만 맞추면 붙을 확률이 높아진다! 이과는 반대로 최저를 맞추어도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의미.

인문계쪽이 이렇게 처참한 결과가 나오게 되면 추후에 인문계의 미래가 없어질지도 모른다. 이공계 학생이 인문계에 발을 들이는 경우 대부분은 복전이나 전과를 택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냥 남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3년동안 이공계 과목 중심으로 학습을 한 학생들에게는 대학교 학습이 아주 지루하고 진로와 맞지 않는 경우도 꽤 있을 것이다. 원칙적으로는 새로운 제도가 적용되기 전에 대학에서도 미리 공지를 하지만, 극단적인 경우에 올해 수능에서 이공계 학생이 서울 상위 15개 대학을 휩쓴다면 2008 수능 등급제 사태처럼 또다시 1년만에 수능 체제가 기존으로 환원될 가능성이나 문과 사탐 필수 응시나 제2외국어 필수 응시를 지정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실제로 언론도 현 수능 체제를 문과 학생들이 불리하다는 프레임을 씌워 교묘히 비판하고 있다. 다만 2008 수능 등급제는 입시의 공정성 문제였고 문이과 분리 시절이었기에 쉽게 받아들여졌지만 현 체제는 문이과 통합 체제이기에 이렇게 수능 체제가 바뀔 확률은 낮은 편이다. 다만 2022 개정에서는 변화가 될 확률이 매우 크다.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가 현재까지 매우 크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전까지는 선택과목이 국어 수학에 비해 비중이 적은 탐구뿐이어서 유불리 논란이 적었지만 국어 수학의 경우는 입시에서 비중도 매우 높기 때문에 논란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실제로 작년 중앙대 경영경제대학에서는 대학환산점수 0.1점에 거의 30명(...)이 몰려 있는 대참사가 일어난 적이 있었다. 0.1점 차이로 대학이 바뀌는 살벌한 정시 체제에서 국어 수학 선택과목 체제는 논란이 매우 클 수 밖에 없다. 사실상 미기확 표준점수가 같게 나오는 것과 언매 화작 표준점수가 같게 나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 문서를 보는 수험생들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점은, 위의 말은 단지 예측일 뿐이니 너무 들뜨지도, 낙심하지도 말아야 할 것이다. 2003년생은 2002년생과 교육과정이 동일함에도, 입시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세대이다. 수시 전형에서도 비교과 평가방식 변경, 진로선택과목 부분적 성취도 평가[58] 등 많은 부분이 변화한다. 수능 체제 변화처럼,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게, 2002년생부터 적용되어야 했을 제도들이나, 준비 부족 및 혼란 가중 하지만, 오히려 02년생들은 교육과정과 괴리가 있는 제도 때문에도 고생하고 때문에 03년생부터 적용된 것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대입 공정성 변화 제도도 처음으로 적용되어 02년생과 다른 방식으로 학생부 종합 평가를 받는다. 이에 대해 정시에서는, 특정 선택과목이 유리할 거라는[59] 예측이 떠돌고 있으며, 수시에서는 자기소개서 축소의 영향 진로선택과목의 원점수와 성취도 비율의 중요도 여부와 B를 받았을 때의 타격 정도 등 예상이 쏟아져 나온다.

다만, 이러한 제도 변화는 학생들이 통제할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것이며, 이런 예상이 맞는다는 보장도 역시 없다. 그러므로 모든 입시제도의 변화들에 하나씩 유불리를 따지거나 예상만을 맹신하고 대응을 하는 것은 매우 피곤할뿐더러, 어리석기 그지없는 행동이다. 가장 확실한 것은 자신이 변화시킬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자신이 문과이던 이과이던, 성실히 공부해 목표대학에 갈 수 있도록 하는 것, 무슨 선택과목을 고르던 열심해 해서 점수를 잘 받는 것. 그것이 가장 확실한 전략이다. 그리고 이제야 3월 학평이다! 올해에 예정된 (학평은 물론이거니와 모평을 포함해서) 6번의 수능 대비를 위한 전국 대상 시험들 중 하나일 뿐이므로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

결국 이같은 논란은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으로 인해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모든 수험생이 동일한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지를 푸는 것으로 바뀌며 끝이 났다.
문제는 화법과 작문 선택자가 대다수 몰렸는데도 언어와 매체 선택자와 격차가 크지 않는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화법과 작문의 표본이 언어와 매체에 비해 매우매우 떨어진다는 것이다. 수치를 보자면 1등급 비율은 전체의 5.4%로 집계됐는데 이 가운데 상대적으로 훨씬 까다롭다고 평가되는 '언어와매체'를 선택한 수험생이 66.3%를 차지했다. '화법과작문'은 33.7%에 그쳤다. 2등급 수험생 중 언어와매체를 선택한 비율도 57.7%로 강세가 이어졌다. 표준점수 또한 원점수 만점을 기준으로 언어와매체는 142점으로 나타나 화법과작문(139점)보다 3점 높았다.
실채점 결과 미적분과 기하 선택자 수를 합쳐도 확률과 통계 선택자 수가 안 됨에도 불구하고, 수학영역 1등급을 받은 학생 가운데 88.5%가 미적분을, 5.5%는 기하를 선택해 이과생이 94.0%에 달했다.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수험생 중 1등급을 받은 비율은 6.0%에 그쳤다. 이는 문과생 중 0.4%만이 1등급을 받았다는 의미이다.[64] 반대로 이과생은 9.4%가 1등급을 얻었다. 게다가 미적분+기하 선택자(39.47%)를 가형 응시자, 확률과 통계 선택자(60.53%)를 나형 응시자로 설정하면, 기존 나형 1등급 컷(상위 4~5%)에 걸린 학생은 이번 시험에서 2등급조차 받을 수 없다는 계산이 나온 반면, 가형의 경우, 4등급 초반의 학생들은 2등급 끝자락(나형 2.87%, 가형 25.28%)을 받을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온다. # 비록 현역들만 응시한 3월 모의고사지만, 이게 수능까지 유지될 경우, 인문계열 학생들은 수시 최저등급을 만족하지 못해 광탈할 위험성이 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같은 원점수에서 미적분/기하/확률과 통계 순으로 표점이 내려가는 양상이 관측되었기 때문에, 미적분 선택자는 확률과 통계 선택자에 비해 높은 표준점수를 얻어 등급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게 명백하게 드러났다. 왜냐하면 미적분 선택자의 공통과목 평균이 훨씬 높아 표준점수에 가중치를 주어 점수차를 보정해주기 때문이다. 이로써 문과생들은 올해 늘어난 학생부 교과의 최저는 물론이고 정시에서도 가망이 없게 되었다. 표점이 복사가 된다고

그래도 낙관적인 부분이 있다면, 최저 맞추기가 어려운 게 항상 불리한 게 아니라는 점이다. 물론 본인이 최저를 맞췄다는 전제 하에서의 이야기이다. 수시는 정시와 달리 교차지원하는 경우가 매우 적어 사실상 문과와 이과는 독립된 경쟁자들이다. 수능에는 자신이 있으나, 내신성적이나 비교과[65]가 상대적으로 미흡한 문과 수시러에게는 오히려 꿀일 수 도 있다. 이과는 뒤집어 이야기하면, 이런 류(수능은 자신있으나 내신성적과 비교과가 다소 미흡한 학생)의 학생이 더 불리해 질 수 있다는 이야기. 애초에 최저를 못 맞추면 광탈이지만 맞추어도 탈락하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수학 내신시험범위가 50 페이지던, 100페이지던 어차피 1등급 인원수는 정해져 있듯이, 수시도 선발인원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최저 맞추기 쉬워졌던, 어려워졌던 자신에게만 적용되는 게 아니다.

실채점 결과를 정밀하게 계산해 보면, 이과 9.4%, 문과 0.4%가 1등급, 이과 14.5%, 문과 1.9%가 2등급, 이과 22%문과 3.7%가 3등급이고, 3등급 중간에서 끊으면 누적비율은 이과 35%, 문과 4%가 된다. 등급 내 분포 비율로 봐도 이과생이 2등급 83.4%, 3등급 80.0%, 4등급 62.3% 등으로 상위 등급을 휩쓴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5등급까지 내려가야 확률과 통계 선택자의 비율이 54.1%로 역전이 되는 만큼 문과생 열세가 뚜렷하다 못해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이를 재수생이 다수 유입되고 수능을 보지 않는 현역 수험생들이 빠져나가는 평가원 기준으로 환산한다면 가형 5등급 초중반이 나형 1등급컷과 동급의 수준이 될 수도 있다! 이과생 상위 35%가 문과생 상위 4%와 비슷하다는 결론이 나와, 가4=나1이 명백한 사실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게다가 평가원 시험에는 (구)수학 가형 상위권 표본이 몰려온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2022학년도 입시부터 약대의 수능 체제 전환, 의대 정원 확대, 한전공대 설립 등 이공계생들의 루트가 넓어져 02년생은 물론 00~01년생, 심지어 90년 중후반대까지 N수생이 대폭 몰려들어올 예정이라(현재 고3 재학생 수가 약 34만명 정도인데 수능을 보지 않는 사람들을 고려하면 최종 재학생 응시자수는 30만명 안팎, N수생이 15~20만명을 가볍게 찍게 되어 졸업생 비율이 정말로 33~40%에 달하게 될 지도 모른다.) 기존 수학 나형에서 고정적으로 만점을 받는 최상위권을 제외한 인문계생들의 수학 점수는 그야말로 바람 앞의 촛불이 되고 말 것이다.
역으로 이 채점 결과를 조금만 다르게 생각해 보면 그동안(2005-2021학년도) 이과생이 문과생에 비해 수학 "가"형이라는 과목 때문에 얼마나 불리한 환경에서 입시를 치렀는지를 가감없이 보여주는 부분 이기도 했다. 이를 종합해 보면 언론들이 ‘불리해진다’라는 단어를 의도적으로 선택하는 언론플레이를 자행해 문과생들의 감정을 자극, 수학의 문이과 통합형 수능을 비난하려는 의도가 얼마나 적절하지 못한 것인지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과생 입장에서는 현 수능 체제는 여전히 문과생에게 유리하다 고 느낄 수 밖에 없는데, 미적분은 확률과 통계보다 상대적으로 학습할 개념량이 많고 문제 수준이 압도적으로 높으며 사회탐구보다 상대적으로 개념량과 문제풀이 훈련량이 많은 과학탐구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66] 그러므로 사실 불리하다는 프레임은 이과에게 주어저야 옳다 는 뜻이다. 즉 결과가 이렇게 도출되는 것은 문과생들의 수학 실력이 부족한 거지 불리한 게 아니라는 뜻이다.
객관적으로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의 학습 부담량이 수학 나형과 사회탐구보다 많고, 수학 가형의 등급컷 역시 압박이 심하기 때문에 사회탐구의 지나치게 높은 등급컷을 제외한다면 전체적으로 국어와 영어를 공부할 시간은 문과 쪽이 상대적으로 훨씬 많다. 더군다나 서울대 진학이나 일부 대학의 가산점을 목적으로 과학탐구 ll 과목을 응시할 경우 굉장히 적은 응시생 풀로 인해 과학탐구의 압박이 더 심해진다.[67] 문제는 그렇다 하더라도 기존의 나형사탐 응시생들의 국어와 영어 표본이 가형과탐 응시생들의 국어와 영어 표본보다 떨어졌었다. 특히 과거의 수준별 수능때 이 경향이 극명하게 나타나 결국 수준별 수능이 폐지되었던 사례를 상기해보자. 당시 수학은 말할 것도 없고 국어B형(문과가 보는 국어)보다 국어A형(이과가 보는 국어)이 더 등급을 따기 어려웠으며 영어B형에는 문이과 상위권이 모두 몰려 별들의 전쟁이 되어 결국 수준별 수능은 영어는 2014학년도 한 번만 하고 바로 폐지, 국어와 수학도 2014 수능, 2015 수능, 2016 수능 3년 연한을 채우고 폐지되고야 말았다.
이런 사례 등을 볼 때 정부가 이번 문이과 통합 기조에 맞춰 이과생들의 발목을 잡던 불리한 조건을 없애고 문과생과 똑같이 경쟁시키기 위해서 국어와 영어처럼 수학 표본을 문이과 공통으로 산출하기로 정부에서 결정한 것이니 저런 결과가 나온 것은 어떻게 보면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과학탐구도 사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는 과학탐구 ll를 수능 출제 범위에서 제외한 뒤(?!) 남은 탐구 13과목 중 사회탐구1+과학탐구1을 모든 수험생에게 강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여 확정 도장을 찍기 직전까지 갔다. 만약 저 방안대로 확정되었다면 지금 수학으로도 바닥을 깔아주는 중위권및 중하위권 문과생들은 정말로 상위권 대학에 갈 수 있는 길이 아예 막혔을 가능성이 컸을 것다.
그러나 2019년 고려고등학교 시험문제 유출 및 점수조작 사건이나 조국 사태/딸 조민 관련 의혹, 조국 사태/아들 조원 관련 의혹 등으로 인해 모든 평가정책이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고 여기에 과학탐구 II과목 수능 출제 제외 정책 역시 이공계의 반발에 부딪혀 결국 싹 다 없던 일이 되었고 17개 중 택2로 확정되어 과학탐구 고인물 문제[68]와 선택과목 간 표본차이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말았다. 그리고 예상했던 대로 과학의 물리학이나 화학은 선택자 수가 바닥을 기며 그 선택자들은 고인물만 남아 또 다시 기피과목이 되는 악순환이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다. 이는 사회탐구도 마찬가지로 경제, 정치와 법, 역사 등 핵심과목들의 선택자 수가 처참한 실정이다. 다만 과학탐구 영역의 전반적인 시험지 수준이 경제를 제외한 나머지 사회탐구 영역보다 상대적으로 훨씬 어려운 편이고[69] 개념 및 문제풀이 공부량이 많다는 데는 이견의 여지가 없으며[70] 특히나 과학탐구 Ⅱ과목을 도전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이러한 수준차이가 심각해 많이 언급되는 것일 뿐이다. 과연 평가원은 이 부분을 어떻게 인식하고 인원수 조절을 위한 유도책을 사용할지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한 가지 정확한 것은 문과가 불리해진 게 아니라 문과와 이과의 평가방식을 다시 평등하게 바꾸어, 그동안 나형으로 이득[71]을 챙긴 게 없어졌을 뿐인데 방향을 문과에게 불리하다고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은 매우 적절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관련 기사의 댓글만 봐도 이 분위기를 증명하고, 다른 영상이나 기사에 항상 나오는 유형의 댓글 중 하나이다.
퀄리티가 괜찮았던 문제도 있긴 있었는데, 다음과 같다.* 7번은 정석대로 홀수, 짝수 나누어도 되지만, 홀수일 때의 일반항을 전개하면 n2/2+n+1/2이 되어 짝수일 때의 일반항과 상수항만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을 간파했다면 상수항 부분만 쪼갤 수 있어 더욱 수월하게 답이 나온다.* 9번은 삼차함수와 접선에 둘러싸인 부분의 넓이를 구하는 문제로, 전용 공식을 이용하거나, |a|(b-a)4제곱/12, f (x)-g (x)=h (x)로 두거나 삼차함수의 이차항의 계수를 구해 풀 수 있었다.* 19번은 전형적인 수열의 귀납적 정의 문제였는데, 내신대비 문제집에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많아, 내신에 나올 법한 유형이였다. an+1=Sn+1-Sn임을 이용하는 유형으로 {Sn}이 등비수열임을 간파하는 것이 포인트. 여기까지 구했다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고 노가다로 구해도 되었으나, 그러면 실수할 가능성이 많았다.* 선택 과목의 경우, 기하 및 확률과 통계는 체감상 쉬웠지만, 미적분 같은 경우는 어려웠다.
* 확률과 통계: 전반적으로 단답형은 쉽지 않았지만, 객관식은 평이했다. 한편, 30번이 공통 과목 21번보다 오답률이 높게 잡히고 있다
* 미적분: 수열의 극한(급수 제외)에서만 8문제가 출제되었다.[77] 아래는 주요 문제들이다. 상당히 계산이 더럽게 출제되고 무엇을 묻고자 하는 지 파악이 안되는 문제들이 대다수라 한석원, 현우진 등 대다수의 수학 강사들이 문제가 조잡하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3.2. 4월

햇살에 첫 이파리 내밀던 순간의 떨림
2021학년도 4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필적확인란 문구
일부 과목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3월보단 평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과목별 성적을 보면, 확률과 통계 응시자의 평균 성적이 36.00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미적분 응시자는 57.47점으로, 확률과 통계 응시자와는 21.47점 차이 였다. 기하 응시자는 49.95점 이었다. 즉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력평가) 결과, 3월에 치른 학력평가보다 수학 과목에서 문‧이과의 점수 차가 더 크게 벌어진 것이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4월에서도 확률과 통계, 미적분 평균점수 차이가 여전히 20점 이상으로 확대되는 추세에서 수학에서 1,2등급을 문과 학생들이 확보하기에는 대단히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수학에서 같은 점수를 맞고도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문과학생들은 표준점수가 미적분을 선택한 학생들보다 낮게 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다. 문과 학생들은 4월모의고사에서도 수시에서 수능최저 확보가 어렵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위에서도 언급되었지만 미적분의 공부량이 확률과 통계보다 압도적으로 많고, 표본이 압도적으로 고여있으므로 이 같은 보정을 해 놓은 것이다.

3.3. 7월

흙 내음 빗소리 아름다운 여름날
2021학년도 7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필적확인란 문구

전반적으로 국어는 아주 어려웠으며, 수학은 다소 쉬웠고, 영어는 상당히 어려웠으며 과학탐구는 작년처럼 불과탐이었다. 평가원 모의고사에 빗대면 2017학년도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기조였다.[99]

3.4. 10월

빨갛게 익어 가는 감을 닮아서
2021학년도 10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필적확인란 문구
이번 10월 학력평가는 여태까지의 학력평가와는 달리 전반적으로 대충 급조한 듯한 모양이 보이고, 국어, 수학, 영어 등의 시험에서 유독 서술, 묘사 등의 오류나 문제 자체의 오류가 돋보이는 경향이 있다.
한편 문항의 퀄리티 면에서 상당히 검수가 덜 된 듯한 느낌이 나는데, 언어와 매체 35~36번 지문에서 오타가 있었고[124], 1~4번 현대시 파트에서는 각주 중 ‘대구: 경상북도에 있는 대도시’라고 표기하였다. 대구광역시 경상북도는 엄연히 다른 지자체로, 서울로 비유하자면 ‘서울: 경기도에 있는 대도시’와 같은 표현이다. 차라리 '영남권의 대도시'라거나 '경상북도에 둘러싸인 대도시'라고 하거나, 시가 창작된 때가 대구시가 경상북도에서 아직 분리되지 않은 시점임을 감안하여[125] ‘대구: 당시 경상북도에 있었던 대도시로 현재 대구광역시’라고 썼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한 '대구'에 도움말이 주어지지 않았다면 생선의 일종으로 생각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126] 거기다가 독서 부분에서도 오류가 있었는데, 23번 문제의 선택지에 '난이도가 높다/낮다'라는 선택지가 있었다. 많이들 착각하지만 난이도는 각각 어려운 정도와 쉬운 정도라는 뜻인 난도와 이도를 합친 말이기 때문에, 높다/낮다를 쓸 수 없으며 난도가 높다/낮다라고 써야한다.
또한 수학 강사 호형훈제에 의해 15번 문항의 오류 가능성이 제기되었는데, "함수 g(x)가 실수 전체의 집합에서 연속이 되도록 하는 실수 c의 개수가 1일 때, g(1)의 최댓값은?" 에서 g(1)이 최대일 때 함수 g(x)가 연속이 되어야 한다는 언급이 없다. 즉 g(1)이 최대일 때 함수 g(x)가 연속일 필요가 없으며, 이에 따라 답은 22/3이라 선지에 답이 없다는 것. 하지만 오류는 인정되지 않았다. 확정 1등급 컷은 확통 80, 미적 76, 기하 78. 정도이며 미적 3등급컷은 단 48점(...)[132] 이다.* 영어 영역 : 6월 모의평가와 9월 모의평가보다는 쉬운 편이었다. 직전의 9평에서 역대급 불쇼를 선보였는지라, 그 수준에 맞추어 한 달동안 공부한 수험생들에게는 상당히 쉬웠을 것이다. 1등급 비율은 7.42%로, 2021년 치러진 평가원 모의고사와 학력평가 가운데 1등급 비율이 가장 높다.파일:2021년 10월 학평 영어 듣기 4번.png 한편 듣기 4번에서 수험생들이 많이 헷갈려했는데 정답은 3번이지만 5번에 답한 학생들이 꽤 있었다. 왜 그런가 했더니 다들 앞 부분에서 오리의 머리가 물 아래에 있다는 부분을 놓쳤거나, 상식상 오리가 머리를 꼿꼿하게 세우고 멀쩡하게 가고 있다고 생각해서 3번을 넘어갔기 때문이였다. 그리고 5번에서 hot-air balloons를 heart air balloons로 착각하여 하트 모양의 열기구인줄 알고 결국 5번을 찍게 된 것. 이 문제의 정답률은 55.4%로 집계되고 있어 듣기치고 정답률이 꽤 낮다. 5번을 선택한 학생은 약 22% 정도.
그런데 애당초 hot-air balloon의 hot-air는 한 세트로, 그냥 air balloon이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으며, 위키피디아에 air balloon을 검색해도 전혀 다른 것이 튀어나온다.
파일:물속에머리박는오리.png
3번 선지에 등장한 물 속에 머리를 넣고 있는 오리.
W: You’re such a good brother. And what is this in front of your boat?
M: It’s a duck. Its head is under the surface of the water.
W: I guess it’s trying to get some food in the water.
M: The man sitting under the triangular sun shade is my father. He’s relaxing.
W: I see. The two hot air balloons in the sky look awesome.
M: Yeah, it was my first time seeing real hot air balloons.
W: Cool! You must have had a really great weekend.}}} ||
4번 선지에서 언급된 그늘막이 특이하게도 기둥이 3개인 삼각형 모양이다. 심지어 그늘막을 설치했는데도 그림자가 없다(...).

각주 펼치기 · 접기

[1] 특히 핵융합과 재산권 지문 모두 각각 문과, 이과의 심화 과정에서나 나오는 내용을 실었는데, 이전 연도까지의 독서 지문과는 달리 직관적으로 답이 보이지 않았으며, 여러가지 배경지식 등을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보니 하나의 지문도 제대로 해석하기가 힘들었다는 것이 응시생들의 주된 의견이다. 특히 핵융합 같은 경우는 물리학1의 핵융합 파트와 화학2의 결합 에너지를 이수한 학생이었다면 지문을 안 보고도 문제를 풀 수 있었다. 선행을 지지리 많이 해야한다 그냥 E=mc2만 알고 있어도 과반수의 문제가 '질량은 에너지와 광속의 제곱에 비례한다(...)' 같은 수준 낮은 선지로 나왔기 때문에 확실히 유리했다. 물론 이제 막 고1이 된 신입생들 중에서 화학2를 공부한 학생이 얼마나 있을지는 여러분의 상상에 맡긴다. [2] 특히 마지막으로 나온 문학 지문이 시험 난이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였는지 어이없을 정도로 쉽게 나왔다. 다른 것도 아니고 그 유명한 별주부전(시험지에는 별주부전이 아닌 토공전이라는 제목으로 나옴)이었음을 감안한다면, 독서에서 시간을 뺏긴 응시생들은 땅을 치고 후회할 수준이었다. [3] 사실 기존에 30번에 비하면 굉장히 무난한 수준이었다. 원주각을 아예 공부하지 않은 학생이 아니라면 그다지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4] 정확히는 '1'도 서로소에 포함된다는 것을 몰랐을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답을 15나 17로 써서 97점을 맞고 샷건치는 학생들도 상당히 보였다. [5] 세종대왕과 나랏말싸미가 제시되었는데 제시된 보기가 앙부일구 용비어천가 따위의 것이다. [6] 단, 현재 고1이 배운 중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보일의 법칙이라는 이름이 직접적으로 등장하진 않는다. 물론 보일의 법칙에 해당하는 내용은 배운다. [7] 만약 닮음비를 주지 않고 주관식으로 이것을 물어봤다면 30번에 있어도 될 만한 수준의 문제가 된다. [8] 사실 이런 류의 문제 치고는 꽤나 정직한 편이었다. 일례로 2019년 고2 3월학평 나형 30번의 경우 이 문제를 명제 '어떤'을 이용하여 살짝 꼬아 낸 것에 불과했으나 그 정답률은 3%. 앞으로 지겹도록 볼 유형이기에 많이 연습해 놓자. [9] 집계 초반에는 29번보다도 오답률이 낮았다. [10] 이는 3월 학평에서도 똑같이 변화된 사안으로, 미리 체크해놨다면 틀릴 리가 없는 문제였다. [11] 어휘 문제인 30번과 빈칸 추론인 32, 33번 문제가 상당히 어려웠지만 33번은 1번을 제외하면 선지가 다 아무 말 대잔치 수준이어서 사실상 30,32번만으로 희비가 갈렸다고 해도 무방한데, 30번은 3번과 5번, 32번은 2번과 5번을 제외하면 100% 답이 아님을 확신할 수 있었기에 정답률이 그렇게 낮진 않았다. [12] 중간에 문학이 섞여 있어 미처 시간 안배를 하지 못한 학생들이 있을 수 있다. [13] 그러나 같은 2005년생들이 응시한 2022년 고2 9월 학평, 2023년 고3 7월 학평은 이 시험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어렵게 출제된다. [14] 원의 중심에서 한 할선에 내린 수선은 그 할선을 수직이등분한다. [15] 만약 점의 좌표를 직접 구하기 어렵도록 출제했다면 난이도가 더 높아졌을 것이다. [16] 이를 각각 구간 I,II,III이라 하술한다. [17] 그러한 이유는 최고차항의 계수가 양수인 이차함수는 꼭짓점 오른쪽에서 증가함수이기 때문이다. [18] 최고 오답률 문제로, 지문이 굉장히 추상적이고 지문을 바탕으로 한 추론을 요구하며, 결정적으로 2번 선지를 고른 이들이 많았다. [19] dialect(사투리)의 의미를 몰랐을 경우 풀 수 없던 문제였다. [20] 말을 제대로 듣지 않았을 경우 3번을 고르기 딱 좋았다. [21] 이 문장에서 주어는 Fertilizing crops가 아니라 Fertilizing, 즉 동명사이다. [22] 특기할 만한 점은, 이에 관한 내용이 영어 영역 23번에서도 언급되었단 것이다. [23] 2021학년도 6월 모의평가에서 처음 등장한 평가원의 신유형을 반영한 것이다. [24] 정답인 1번 선택률은 17.7%인 데 반해, 오답인 3번과 4번 선택률은 각각 46%, 20.7%이다. [25] 20번 문제의 경우 정답인 3번보다 오답인 4번의 선택률이 2배 더 많았고, 23번 문제는 정답인 4번보다 오답인 3번 선택률이 1.5배에 달한다. [26] 이는 역대 모든 수능, 모의평가, 전국연합학평가를 포함해서 국어 1컷 최저기록이다. 이 시험 이전 가장 어려웠던 국어는 2009년 4월에 실시된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로, 1등급 컷이 77점이다. 더불어 4컷이 40점대에 달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27] 만점자가 3명이었던 2009학년도 고3 4월 학평이나 2명이었던 2013년 고2 9월 학평, 그리고 만점자가 9명이었던 2019년 3월 고2 학평보다는 더 많았다. [28] 전자는 문법 문제가 어려운 건 둘째치더라도 과학 지문의 이해가 난해했으며, 후자는 사회 및 과학 분야의 지문에서 그래프가 2연속으로 나온데다가 현대소설도 방대한 분량을 자랑하면서 수험생의 멘탈을 폭발시켰다. [29] 선택 과목 체제가 아닌 기존의 문제 구성, 매체 부분 없음 [30] 대략 1컷 81점의 2018년 고3 3월 학평과 비슷하고 2021학년도 수능보다 조금 더 어려운 수준. 다만, 이 시험이 종전 역대 최저 1등급컷을 가졌던 2009년 고3 4월 학평(77점)이나 2019학년도 수능(84점)보다는 어렵지 않았는데, 애초에 갓 고2가 된 학생들의 수준과 4월의 고3, 그리고 수능을 보는 수험생들의 표본 수준이 같을 수가 없기 때문에 매우 어려웠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이 두 시험보다 어렵다는 소문은 거짓이다. 2020학년도 수능 나형의 1컷이 84점이라는 이유로 그 해 나형의 절대적인 수준이 가형보다 높다고 하는 것이랑 다를 바가 없다. [31] 21번은 경우의 수만 구하는 문제여서 A와 B의 조건을 나누어 계산하면 된다. 문제의 유형도 내신에서 꽤 자주 출몰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문제로 21번치고는 정말 익숙하고 쉬운 문제. 29번은 p가 원 위에 3곳이 있다는 점을 이용해 점을 찾았다면 넓이 구하는 것은 매우 쉬웠다. 30번이 그나마 어려웠는데 b의 범위를 나누고 그래프만 그리면 풀 수 있었다. [32] 문제는 쉬운 편이었다. 반례 찾기도 상당히 쉽다. [33] 다만 우리는 이 유형이 1~2번에 있을 때는 잘 풀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34] 23번의 전근대 예술, 30번의 카메라의 철학 [35] 거의 대부분의 문제가 추론보다는 소거법을 이용해서 풀어야 했을 것이다. [36] 과목에 따라 1학년 통합과학 : 2학년 I과목 = 약 6:4~9:1 정도로 내는 듯 하다. 물리학I은 6:4, 화학I은 7:3, 생명과학I은 9:1, 지구과학I은 8:2이었다. [37] 3모의 충격으로 고2 학생들은 국어 시험을 빡세게 대비했겠지만 그거에 비해서 너무 수준 이하였다. [38] 실제로 수학은 3월만 해도 매우 쉬웠지만, 이 시험을 기점으로 수학이 어려워지기 시작했다. 반대로 국어는 3월이 불을 넘어선 용암(...) 수준이었지만 뒤로 가면 갈수록 쉬워지고 있다. 물론 9월 학평, 11월 학평이 어떨지는 출제자 말고는 아무도 모르긴 하지만. 9월 학평의 경우 국어는 1컷이 90점에 형성되어 평이한 반면, 수학은 매우 어려운 용암을 선사하여 1컷이 80점에 형성되었다. 심지어 6월 학평과 달리 정말로 문제 자체가 어려웠다. [39] 2017년 6월, 2018년 6월 고2 학평도 국어 1컷이 93점으로 쉬운 편이긴 하다. 그나마 어려운 시험이라면 1컷이 88점인 2019년 6월 정도. [40] 둘 다 2022 수능특강에 실린 작품이다. [41] 이후 인천교육청이 출제한 9월 학평에서는 준킬러 문항이 매우 어렵게 출제되어 표준점수 최고점이 157점으로 높게 나오게 된다. [42] 이마저도 고3에 비하면 아주 쉽다. 고3이었다면 2점짜리 주는 문제였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43] 19번까지 다 맞았다고 가정하면 1번이 2개밖에 없으므로 1번으로 찍으면 맞을 수 있었다. [44] 그러나 인천광역시교육청의 불수학 기조가 이어지며 다음해 2022년 9월 학평에서는 이보다 더한 난이도로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고, 2023년 9월 학평도 그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된다. 또한, 고1 9월 학평 및 고3 7월 학평 역시 불수학 기조가 이어진다. [45] 인천교육청은 고2 학평에 부분분수 문제를 출제하는 경향이 있다. [46] 사실 홀수를 10번 더한다는 걸 눈치챘다면 2번과 4번 중에 찍을 수도 있었다. 1번부터 20번까지 맞게 풀었다면 4번이 3개밖에 없기에 4번으로 찍으면 맞힐 수 있었지만, 앞 문제들도 상당히 어려웠기 때문에 실전에서 그렇게 하기는 쉽지 않았다. [47] 6평 29번 역시 삼각함수 활용 문제로 도형 추론이 중요하며 계산이 더럽다는 의이 많았다. [48] 단, 메가스터디는 37, 종로학원은 41로 예측했다. [49] 기존의 형태에서 많이 벗어나있다. 똑같은 개념을 노래가사, 빙고판, 복잡한 막대그래프, 공간좌표, 부피를 감상적으로 체험하는 문제 등등. [50] 17번, 19번, 20번. 심지어 20번의 경우 문제 자체도 어려웠던 터라 연달아 오답률 3, 1위를 기록했다. [51] 고교 2학년 수준에서. 사실 이 부분이 기껏해야 교과서 하단이나 부록에만 있는 교과서가 많아서 수업시간에 비중있게 다루지 않는 부분이다. [52] 다만 30번은 9월과 같은 오답률을 기록했다. [53] 만점자가 1.12%, 다 맞아도 백분위 99가 뜰 정도였다. [54] 9월 학평의 경우 30번 문제는 상당히 어려운 편이었고, 나머지 문제들도 꽤나 어려웠다. [55] 내용은 이스라엘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이를 늦게 데려오는 부모에게 벌금을 물게 했는데 일찍 데리러 오기는 커녕 오히려 더 늦게 데려온다는 것이었다. 그 후 다시 벌금을 안 거두었지만 여전히 부모들은 벌금을 낼 때랑 똑같이 늦게 데리러 온다는 내용이다. [56] 이자겸의 난을 물어봤는데 연표의 길이가 학평치고 좁았다 [57] 1945년 8월 15일의 광복과 1946년에 열린 1차 미소공동위원회 사이를 물어봐서 엄청 좁긴 했으나, 모스크바 3국 외상회의를 포함한 순서만 알고 있었으면 할만한 문제였다 [58] 석차등급이 산출되지는 않지만, ABC 비율이 같이 제공된다는 점에서 약간의 상대평가적 요소가 들어간다. [59] 언어와 매체가 표점이 더 잘나온다, 미적분이 기하보다 불리하다 등 [60] 지문 하나에 3점 문제가 2개나 달려 있었는데, 이 중 19번 문제가 오답률 1위를 기록하였다. 정답인 2번보다 오답인 3번을 선택한 학생들이 더 많았다. [61] 미적분 선택자 중 원점수 100점 만점 [62] 팁을 주자면, 연산이 지저분하면 빨리 계산해서 넘어가려는 충동이 생길 수 있는데, 그러지 말고, 침착하게 푸는 게 좋다. 또 자신이 주로 하는 실수 유형을 노트에 적어 해당 실수를 안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좋다. [63] 채점 결과가 발표되기 이전에 나온 기사이며 실제 1등급들 중 인문계 비율은 이보다 적은 6%가 나왔다. [64] 1등급 비율은 전체 수험생들의 4%였고, 그 중 문과가 6%이므로 전체의 0.24%가 문과 1등급인데, 문과생이 전체의 60%이므로 0.24/0.6=0.4%. [65] 학생부 종합 등 비교과가 반영되는 전형 한정 [66] 기하라면 개념량에 한정하여 해당 사항이 없기는 하다. [67] 이는 경제같이 인기가 없고 상대적으로 어려운 사회탐구 과목에도 해당. [68] 특히 과탐 2과목이 심한 편이다. 과탐 1과목은 과탐 2과목보다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지만 화학1의 경우에는 과탐 2과목에 필적할 정도로 고인물화가 심하다. [69] 단, 수능 경제 문제가 만만치 않긴 하지만 과탐 2과목 문제보다는 훨씬 쉬운 편이고 개념과 문제간에 괴리가 심한 화학1, 생명과학1보다는 상대적으로 문제 수준이 정직한 편이다. [70] 사회탐구 영역중에서 개념량이 많은 과목인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정치와 법 중에서 세계사만 과탐 1과목(물리학1, 화학1, 생명과학1, 지구과학1)의 개념량과 상대가 될뿐 나머지 4과목은 1.3~2배 가량 적은 편이다. 게다가 경제를 제외한 나머지 사회탐구 과목의 문제풀이 훈련량이 과탐 2과목은 고사하고 과탐 1과목보다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이는 사회탐구 영역이 과학탐구 영역보다 상대적으로 개념과 문제 괴리가 덜하고 과학탐구 영역과 달리 수리추론형 문제가 없고 자료 해석 수준이 경제의 준킬러, 킬러 문항, 정치와 법의 상속 문제와 선거구 문제, 사회문화의 도표 문제를 제외하면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기 때문 [71] 물론, 한의대를 제외한 의치수 (당시 약대는 수능으로 선발하지 않았음)와 상위권 공대에 진학은 불가하지만, 학벌 면에서는 이득을 챙긴 게 사실이다. 당장 3월을 시작으로 계속 문과생의 열세가 뚜렷하게 보이면서 가4나1이 사실임이 증명되고 있는데, 나형 1등급이면 인서울 진학이 가능하지만, 가형 4등급이면 정시로 지거국도 힘들었었다. 물론 나형의 인서울 진학은 나사공 문서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시피 많이 제한이 되어있어 그러한 불이익에도 불구하고 가형을 응시한 학생이 더 많다. 하지만 통합 이후 문과로 교차지원의 의사가 있는 이과생들의 수가 크게 늘어난 것을 보면 에전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학과뿐만 아니라 학벌 메리트도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72] 찾아보면 2019년 10월 고3 학평 나형 6번이 있지만, 그쪽은 잘못 계산했을 때 나오는 답(90)이 선지에 없었다. [73] 사실 11번은 각도만 호도법이 아닌 육십분법(150°)으로 나왔다면 전형적인 중학교 문제로 전락된다. [74] 혹시 중학생이 이걸 보고있다면 150도로 고쳐서 풀어보자. 내신에서 고난도 문제로 나올 수 있다. [75] 혹은 주어진 원에 내접하는 사각형이 등변사다리꼴이라는 것과 각의 이등분선 공식을 활용하여 푸는 방법도 있다. [76] 그냥 구하고자 하는 값을 a로 지정하고 평행선 길이를 2a로 지정한 뒤 나머지 변의 길이를 알아내고 사인법칙을 사용하면 거의 바로 풀리는 문제였다. sin값을 이용해 반지름을 구하는 중간 계산이 살짝 복잡해지지만 한 번 완성하기만 하면 바로 정리가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77] 공통과목에서는 수학Ⅰ의 수열 단원 문제가 4문제 나왔으니, 미적분을 선택과목으로 고른 학생은 30문제 중 12문제, 즉 전체 문제의 40%가 수열문제인 셈이다.(...) [78] 일반적으로 학원 등지에서 모의고사를 풀 때, 듣기를 풀 시간이 부족하거나 듣기를 할 만한 환경이 안 되거나 하면, 듣기를 만점으로 치고 나머지를 푸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한마디로 듣기는 일단 다 맞고 가는 게 기본인 수준으로 인식되었다는 말이다. [79] N수생들이 개입했다면 그래도 1등급 5% 정도는 나올 수준이기는 했다. 하지만 5%도 불영어로 인식되는 건 마찬가지다. [80] 사실 이 부분에서 "a candle two"라는 표현이 어법상 부자연스럽다는 것을 간파하면 발음 낚시를 피해갈 수도 있었다. [81] 즉 이번 구매 때 사용하는 것이 아니므로 계산하면 안된다. 답은 a bottle of Wild Silverbell의 가격인 100$와 candle 50$의 합인 4번 150$이다. [82] 정답인 2번 선지에서 object라는 단어가 '반대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니 참고하자. [83] 다른 시험까지 살펴보면 2017년 10월 고3 학평, 2018년 11월 고2 학평도 1등급 비율이 4% 미만이긴 하다. [84] A는 자석 쪽으로 자기력을 받으니 강자성체고, B는 자석으로부터 멀어지는 방향으로 자기력을 받으니 반자성체다. [85] 한 장소의 동시성이라 하여, 정지한 A와 움직이는 B의 관측 둘 다에서 빛 p, q는 광원에 동시에 도달한다는 것을 전제해서 푸는 문제였다.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매우 어렵기 때문에 위의 전제를 몰랐다면 문제 자체 해석을 못하며, 전제를 안다 하더라도 광원-거울간 거리 변화와 그에 따른 t1,t2,t3의 대소관계를 파악해야 하는, 특수 상대성 이론 문제들 중에선 가히 최고난도 수준의 문제. 이러한 유형은 결국 22학년도 6모에도 나와 오답률 73%라는 수치를 또 다시 기록하게 된다(...). [86] 11번의 모든 전자의 주 양자수의 합을 묻는 문제, 14번의 분자 문제 등 [87] 3년 전부터 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고사와 본수능 등급컷이 차례로 41-44-45-42-41-42-41-48-45이다. 고난도 출제 기조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셈. 1컷 41이라는 것이 감이 안오면 전체 학생의 96퍼센트 이상이 3문제 이상 틀렸으며, 1개 틀려도 여전히 백분위가 100이라는 것이다. 그야말로 초마그마 시험지. 문제는 표본이 고여가고 있어 어렵게 내는 평가원의 기조에 적응하고 있어 시험지가 더 어려울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이다. 어느 정도냐면 지구과학을 응시한 상위권뿐만 아니라 패션이과 학생들마저 생명과학, 지구과학은 3~4월 학평에서 20~30점대 맞다가도 9월 모의평가 이후로는 고정으로 40점 이상 받는 사례가 꽤 많다. 당장 반수생이 들어오지 않은 6월에 천체에서 킬러를 출제하지 않고도 간단히 1컷을 41로 만들었으나 정작 본수능에서는 골고루 불쇼를 펼쳤는데도 1컷이 45점에서 형성되었다. 일부 재수생들은 21수능 지구과학이 20수능보다 더 어렵다고 느꼈던 사람들도 있을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88] 경기도교육청이 즐기는 출제 스타일이다. [89] 미적분 선택자 중 원점수 만점 [90] 합답형 문제가 언제나 그렇듯 믿찍5를 시전해 틀린 학생이 많다. [91] 첫 시작이 까다로울 수 있었을 뿐, 감을 잡으면 어렵지 않은 문제였다. 종국에는 이 수열이 0 부근에서 무한히 반복된다(0 → -2 → 3 → 1 → -1 → 4 → 2 → 0 → ...)는 것을 간파하는 것이 포인트. 그 이후 해당 루프를 벗어나는 시점을 기준으로 역추적을 하면 답이 어렵지 않게 나온다. 답이 5라 단순 노가다로 해도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 다소 아쉬웠던 부분. 차라리 'a15<0을 만족하도록 하는 a1이 모두 몇 개 있는가'로 했다면 그나마 나았을 것이다. [92] 참고로 해당 조건을 만족하는 a1의 값은 작은 것부터 순서대로 5, 6, 12, 13, 19, 20, 26, 27로 모두 8개이다. [93] 사실 22번도 케이스 분류를 잘하면 의외로 엄청 어려운 문제는 아니다. [94] (65/8)^2-(25/8)^2을 계산해야 한다. 그러나 합차공식을 이용하면 비교적 간단하게 구할 수 있었다. 사실 피타고라스의 수인 5:12:13을 이용하면 12에 5/8을 곱해 더욱 쉽게 구할 수 있었다. [95] 정답도 동적 평형은 'static'한 상태라는 내용에서 나왔다. 정답의 근거는 바로 뒷 문장인 'constantly exasperate'로, 끊임없이 증발하지만 응축 속도가 증발 속도와 같아서 물의 양은 변화가 없다는 내용. 참고로 'condensation'의 뜻을 '응축'으로 제시해 주기도 했다. [96] (가)에 든 H3O+의 양이 (나)의 3배가 아니라 104배이므로 직접 계산해 보면 pH가 4가 나오지 않는다. [97] 산화제는 다른 물질을 산화시키는 물질, 즉 환원되는 물질이다. 반대로 환원제는 산화되는 물질이다. [98] 이는 다른 II 과목도 마찬가지이며, 심지어 3컷조차 10점대가 나오는 대참사가 벌어지기도 한다. 2024 수능부터는 서울대, N수생 표본이 대거 탈락해서 제2의 아랍어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으니 다 같이 존버 타 보자 [99] 국어 1컷 90, 수학 가형 96-92-88, 영어 1컷 93, 과탐 평균 1컷 40점대 초반 [100] 2020년 9월 고2 학평도 비슷하지만, 이쪽이 훨씬 더 사설틱했다. [101] 7월 모의고사는 6월 모의고사가 치뤄지기 전 미리 만들어 놓기 때문이다. [102] 기술 지문 마지막 문제는 답을 명확하게 가리기는 힘들었지만 대신 틀린 선지가 대놓고 보이기에 소거법으로 시간을 좀 들여 풀 수 있었다. [103] 경제 그래프도 실제로 보면 딱히 어려울 건 없는 문제였다. 이미 그려져 있는 그래프를 기준으로 파악해야 한다는 것만 알면 바로 2번이 정답임을 알 수 있다. [104] 여담으로, 이 지문의 정답이 123454였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을 당황시켰다. [105] 그래도 명색이 킬러인 만큼 대다수의 학생들이 문제 비주얼만 보고 쫄아서 시도해볼 생각을 못한 경우가 많아 정답률 자체가 극단적으로 높거나 하지는 않다. [106] 만약 과거 가/나 체제에서, 가형 시험이 이런식이었다면 1컷 100~96, 2컷 92~90, 3컷 88~87 정도가 나올 정도로 쉬웠다. [107] 원래 7모 수학은 6모 수학보다 어려운 경우가 많다. [108] 사실상 속도와 가속도의 개념 물어보는 문제였다. [109] 사실 15번은 문제의 질 자체도 극도로 낮았다. 적분구간이 0~10인데 사실 10은 아무 의미 없는 수였으며, 10이 아니라 [math(\sqrt 5)]보다 큰 어떤 숫자로 했어도 답이 똑같이 나온다. 사실상 21, 22보다도 훨씬 심각한 수준이며, 오히려 너무 허무하게 풀려서 의심하게 하려 유도했다는 음모론마저 들 정도. [110] 예전 가형 기출문제에, 7모 22번과 상황은 매우 유사하지만 높이가 반씩 감소하는 문제가 있었다. 풀던 도중 이 문제와 핵심 논리가 같음을 깨닫고 모든 과정을 똑같게 풀어버린(...) 학생들은 아깝게 100점을 놓쳤다. [111] 이러한 형태가 수능완성에도 나왔다. 수능완성을 풀어본 학생은 조금 더 할만 했을 듯 하다. [112] 초점을 F(p, 0)이라 하고, 초점을 지나는 직선과 포물선이 만나는 두 점의 x좌표를 각각 a, b라 하면 a, p, b는 등비수열을 이룬다. [113] 모르겠으면 공식 1/a+1/b=1/p를 외우자. 아주 쉽게 풀린다. [114] 사실 문제 자체는 180717과 사고 과정이 매우 비슷하다. [115] 짧으면 8초에서 길면 12초, 수능특강 영어듣기도 8초 정도 되는데, 이 시험에서는 무려 5초였다. [116] 1등급 비율이 4.02%였던 2019년 7월보다는 쉬웠지만 코로나의 영향 때문인지 2~4등급 누적 비율은 그쪽보다 낮다. [117] 열기관 그래프, 원형 매질, 액체 굴절과 광 다이오드, 움직도르래 등 [118] 2명차이로 1컷이 44점이 아닌 43점에서 형성되었다. [119] 문자 그대로 모두가 찍는 것(20%)만도 못했던 셈이다. [120] 2022학년도 예시 문항의 방식이다. [121] 이에 대한 비판도 적지 않은데, 10월 학력평가는 7월 학력평가와 달리 6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치뤄진 이후에 제작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가원의 기조를 따르지 않고 기존의 방식을 고수한 것. 사설 모의고사조차도 평가원 모의고사가 치뤄지고 난 뒤에는 문제를 수정하는 한이 있더라도 평가원의 기조를 따르는데, 사교육 폐지를 외치는 공교육이 사설 모의고사에 훨씬 뒤쳐지는 행태를 보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비판받아 마땅하다. [122] 코로나19 사태와 고3 2학기라는 시간적 요인이 겹쳐서 가정학습을 쓴 학생들이 많고, 이로 인한 결시자들은 성적 처리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123] 화작 선택자 따로, 언매 선택자 따로 구분해서 정답률을 집계한다. 화작 응시자 기준으로 7번 문항은 정답률 E(20% 미만)이다. 마찬가지로 수학 영역 역시 확통 응시자 따로, 미적분 응시자 따로, 기하 응시자 따로 정답률을 집계한다. [124] ~용언이 나타난 문맥뿐만 아니라 그렇 않은 문맥에서도~ [125] 해당 시를 창작한 이기철 시인은 1943년생이며, 1970년대에 주로 작품 창작을 했다. 대구가 직할시로 승격되어 경상북도에서 분리된 시점은 1981년이었으므로, 이 시가 창작된 시기에는 경상북도 대구시였을 것이다. [126] 이 점을 감안했는지 한자표기로 大邱를 써 주기도 하였다. [127] 관점을 약간 바꾸어, [math(\dfrac{T(t)}{S(t)})]를 '통째로' 구하고자 했으면 깔끔하게 풀린다. 높이의 비를 구하면 된다. [128] 이후 정확히 집계된 정답률이 객관식 문항임에도 불구하고 20%가 넘지 않았다. [129] 부등식의 해인 1~6을 모두 더해 답을 21로 쓴 경우도 있는데, n=2라면 사다리꼴이 성립되지 않는다. [130] 정답은 84로, 점 D에서 AB의 연장선에 내린 수선의 발을 F라 하면 삼각형 ADF와 삼각형 ADE가 합동, 삼각형 BFD와 삼각형 CED가 합동이므로 답이 나온다. AE=7인데, 굳이 문제에서 12를 곱할 필요가 없었다. 이는 서울교육청의 페이크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애당초 AD=72, AC=96이라고 문제를 내고 그냥 AE의 길이를 구하라고 해도 답이 똑같이 나오기 때문이다. 12k를 보고 k가 정수가 아닐 거라는 편견을 가진 수험생들에게 빅엿을 먹인 셈.(이는 2011학년도 이전 평가원 시행에서나 볼 수 있었다.) 참고로 이 문제는 편법이 있는데, 답이 무조건 1개라는 점을 이용하여 BD=DC=6이라고 문제 상황을 가정하면 사각형 ABDC는 등변사다리꼴이 되므로 AE=7임이 바로 도출된다. 답만 맞으면 장땡인 천지선다형 단답형이기에 가능한 방식으로, 교육청 문제가 퀄리티가 매우 떨어진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 문제. [131] 애초에 현역만 치르는 학평이라는 것 자체가 3월의 표본과 10월의 표본의 수준이 매우 다른데, 실제로도 쉬운 편은 아니었던 3모보다 1컷이 더 낮게 나온다는 건 10모가 상당히 어려웠다는 것을 방증한다. [132] 2점짜리와 3점짜리 문제를 모두 맞추기만 해도 3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133] 사탐 과목으로 동아시아사를 골랐다면 쉽게 고를 수 있는 문제긴 하다. [134] 12번이 74.0, 20번이 69.0, 10번이 69.0, 19번이 63.0퍼센트의 오답률을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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