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Fate/Grand Order
1.1. 메인 스토리
2.
Fate/Samurai Remnant1.1.1.
제1특이점 - 사룡백년전쟁 오를레앙1.1.2. 잔 다르크 막간의 이야기1.1.3. 알트리아 얼터 인연퀘스트1.1.4.
거의 주간 산타 얼터 씨1.1.5.
다빈치와 7인의 위작영령1.1.6.
2대째는 얼터쨩 ~2016 크리스마스~1.1.7.
종국특이점 - 관위시간신전 솔로몬1.1.8. 막간의 이야기: 《바로잡아야만 하는 것》1.1.9.
아종특이점Ⅰ- 악성격절마경 신주쿠1.1.10. 막간의 이야기: 《물거품 같은 꿈을 품고, 그리고 잠드는 거야》1.1.11.
주장 Ⅱ 불가역폐기공 이드
1.2. 이벤트1.2.1.
네로제 또 다시 ~2017 Autumn~1.2.2.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1.2.3.
미혹의 명봉장의 고찰1.2.4.
알현! 라스베가스 어전시합 ~ 수영복 검호 칠색승부!1.2.5.
크리스마스 2019 나이팅게일의 크리스마스 캐럴1.2.6.
서번트 서머캠프! ~칼데아 스릴러 나이트~1.2.7.
자, 카마쿠라에 작별 인사를 ~Little Big Tengu~1.2.8. 발렌타인 이벤트
1.3. 미디어 믹스1. Fate/Grand Order
1.1. 메인 스토리
1.1.1. 제1특이점 - 사룡백년전쟁 오를레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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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러 클래스 |
첫등장. 최종 보스 포지션이며 적측의 수장.[1]
잔 다르크의 화형 3일 후 부활했고 피에르 코숑 주교[2]를 산채로 태워죽인다. 이후 질 드 레와 함께 성배전쟁 틀에 맞게 질 드 레를 캐스터, 자기 자신을 룰러에 맞춘 형식으로 5명의 서번트를 광화 상태로 소환하고 버서커 포지션으로 파프니르를 소환했다. 그리고 프랑스 전역에 학살을 시작하고 샤를 7세도 죽이며 자신을 용의 마녀라고 선포한다. 프랑스 자체를 몰살하면 인류사에서 프랑스 혁명이 존재하지 않게 되므로 세계가 전제주의에서 벗어나지 않게 역사가 변하게 된다. 한편으로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진짜 잔 다르크 본인이 소환됐다. 하지만 제대로 된 소환이 아니어서 제힘을 발휘하지 못했고 잔느 얼터로 인해 사람들의 두려움을 사는 등 본의 아니게 누명을 썼다.
1장 시작 전에 지크프리트를 중상 입히고 저주를 걸었으며, 초반부터 서번트들과 파프니르를 이끌고 주인공 일행을 죽이려 든다. 처음에는 지크프리트의 발뭉에 파프니르가 도주해서 후퇴, 중반에는 시간을 끌려는 마리 앙투아네트를 죽여버린다. 이후로도 계속 활동하고 서번트, 쉐도우 서번트를 불러내 공격하지만 번번히 격퇴당하고 결국 본진까지 몰린다. 이 때 어렸을 적의 기억, 예를 들어 전쟁을 가기 전 시골에 생활했던 것이나 가족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등의 이상한 점을 지적당하고 멘붕, 패배 후 소멸한다. 그 후에 질 드 레에 의해 정체가 밝혀진다.
성배를 빼앗기고 소원의 주체였던 캐드레가 소멸했지만 그 이후에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1.1.2. 잔 다르크 막간의 이야기
1, 2번째 인연퀘에서 잔 다르크를 시험한 장본인. 1, 2번째 인연퀘에서는 등장하지 않다가 3번째 인연퀘에서 비로소 등장한다.여기서 등장하는 흑잔은 오를레앙에서 죽지 않았던 본인. 잔느 인연퀘에서의 행적은 잔 다르크를 아주 조금이라도 타락시켜 자신을 인정하게 해, 자신이라는 존재를 성립시키고자 했던 것이었다. 이를 위해 메피스토를 소환, 고용해서 계속 잔 다르크의 어둠을 자극했었던 것. 하지만 힘이 없다보니 본래대로라면 잔 다르크의 어둠을 자극하는 정도가 한계였는데, 3번째에서는 잔 다르크가 화형된 그 날을 재현하면서 주인공을 소환해, 잔 다르크를 구하러 오는 주인공이라는 3자를 개입시키는 것을 통해 잠깐이라도 '순교'라는 올바른 행위로부터 등을 돌리게 만드는데 성공한다. 이를 통해 잔느로부터 태반의 힘을 빼앗은 잔느 얼터는 메피스토와 함께 섀도우 서번트와 파프니르까지 소환하며 싸운다.
그러나 2번째 인연퀘의 인연인지 주인공의 동료로 소환된 메피스토와 주인공, 그리고 잔느의 분투로 패배하게 된다. 특히나 아군에게도 적군에게도 메피스토가 있었기 때문에 호각을 넘어서 얼터 쪽이 유리한 상황었으므로 완벽한 패배임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고, 결국 소멸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생겨난 송장을 책임을 질 필요는 없지요. 저의, 생을 바라는 포효에 말려든 건 운이 나빴을 뿐.
하지만, 그에 의해 생겨난 망령들은.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 행위는 환희이자, 의무에요.
하지만, 그에 의해 생겨난 망령들은.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 행위는 환희이자, 의무에요.
그러나 좌우간 계획은 성공했기 때문에 잔느는 자신의 잘못된 거울상인 '반영령'[3]으로 기록어 소환될지도 모르겠다고 이야기해주고, 얼터는 극혐하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기왕에 소환된다면 룰러는 아닌 것 같다며 클래스를 바꿔 나오고 싶다고 서술한다. 그리고 '이후 이런 저런 이벤트를 거쳐 어벤저로서의 그녀가 탄생하게 되지만 그건 다른 이야기'라는 나레이션을 끝으로 인연퀘가 마무리된다.
3번째 인연퀘 내용에 관해서는 암호화 전에 데이터 상으로 미리 추가되어 있었던 시나리오가 유출된 적이 있었는데 실제 실장된 내용과는 메피스토 대신 마슈가 조력자로 나온다는 것 외에는 거의 동일한 이야기였다. 해금이 늦어지면서 이런 저런 설정 변경이 추가되는 것이 아니냐는 설이 제시되었으나 결국 조력자가 메피스토로 바뀐 것 이외에는 큰 변경 없이 실장되었다. 다만 여기서 "클래스 바꿀래. 룰러는 안 맞아."라는 대사가 추가되었다.
위작 이벤트에서 잔 다르크 얼터의 탄생은 '이런 일을 당한 사람이 되살아난다면 틀림없이 복수하고 싶어할 것이다'라는, 사람들의 소망과 몽상에서 태어난 것으로 갱신되었는데[4], 아무래도 일단 이 인연퀘에서 자신의 존재 증명을 확보한 후 위작을 통해 어벤저로서의 존재를 확립시킨 듯 하다.
1.1.3. 알트리아 얼터 인연퀘스트
1장 종료 이후 알트리아 얼터 인연퀘 [얼터의 계보]에서 룰러 클래스로 등장. 알트리아 얼터의 요청으로 특이점F의 대성배 내부에 1장 오를레앙이 재현된 환경에서 주인공을 단련시키기 위해 찾아낸 적으로 지목되어 등장. 본인 왈 '(존재해선 안 되는) 내가 있다'라고 생각했더니 이 상황이라고. 이후 흑밥과의 상호비방전 이후 전투에 돌입하고 패배. 사실 마스터에게 원한은 없으니 순순히 사라져 주겠다며 사라진다.1.1.4. 거의 주간 산타 얼터 씨
원본과는 다르게 '마음에 안 드는 것을 배척한다'는 특성 때문에 글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한다. 계약할 때 글씨가 지렁이 글씨면 기분 나쁘다나 뭐라나.[5] 그 뒤 얼터가 크리스마스 버전 잔느 카드를 보여주며 ' 잔느 릴리까지 나올지 모른다?'라는 조언을 하자 지금까지 서번트 따위 되고 싶지 않다며 츤츤거렸던 것과는 다르게 정색하며 빨리 서번트가 되어야겠다고 마음을 다잡는다.1.1.5. 다빈치와 7인의 위작영령
다빈치 위작 이벤트의 진짜 흑막. 소환돼 위작들을 양산하고 7명의 영령을 불러내 오를레앙의 리벤지를 하려는 것이 목적. 결국 실패하지만 칼데아와 인연이 닿으면서 칼데아에서 소환될 마음을 가지게 된다.이 이벤트에서 잔 다르크 얼터가 '"저런 최후를 맞이한 여자라면 복수할 권리가 있다"는 사람들의 몽상에서 태어난 서번트'로서 영령의 좌에 등록되었음이 밝혀진다. 재소환 될 가능성은 제로인데다 한 사람을 제외하면 누구도 부활을 원하지 않는 자신을 재생하기 위해 발상을 역전시켜 잔느의 소망을 이용한 것이라고. 잔 다르크 정도의 인지도가 아니면 불가능한 방법이라고 한다.
근데 심층의식에는 "주인공이 되고 싶다"는 소망이 있어서 이것이 위작영령 7명에게 반영되었다. 소녀 취미는 없지만 소녀이기를 원하는 마음은 있었기에 일어난 것으로, "내 취향의 미남들에게 둘러싸여 틱틱거리는 어벤지 작업 같은 거 해보고 싶어-!"라는 속마음이였다나. 위작영령 목록을 보면 다음과 같다.
- 알렉산더: 피가 안 이어진 남동생
- 헥토르: 피가 이어진 듯 안 이어진듯 한 외국에서 귀국한 프렌들리한 아저씨
- 지크프리트: 반에서 우연히 옆자리에 앉게 된 상냥한 아이돌
- 아라쉬: 옆집에 사는 연상의 문과계 소꿉친구
- 아르주나: 초S지만 여차할 땐 살짝 부끄럼타기도 하는 이과계 선배
- 질 드 레(캐스터): 어렸을 때는 정말 좋아했지만 반항기가 온 딸에 고민하는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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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륀힐데:
자신을 언니라 부르는 M속성 백합 변태스스럼없는 동성 친구
실로 왕도적인(?) 구성이라 이미 중증 오토메 게임뇌 상태라는 반응이 나왔다.
1.1.6. 2대째는 얼터쨩 ~2016 크리스마스~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참고. 졸지에 산타 릴리라는 동생이 생겨 골치 아파하지만 나름 신경을 써주고 있다.1.1.7. 종국특이점 - 관위시간신전 솔로몬
용의 마녀 잔 다르크야. 지루해서 놀러 왔어.
종장 X 지점에서 어벤저 상태로 등장한다. 1장 중간보스인데도 이벤트 라인에 낀 이유는 영령의 좌에는 어벤저로 기록되었기 때문에 이벤트 라인으로 등판한 것. 덕분에 1장 라인에는 빠진다. 작중에서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와 함께 등장하며 문제아 인솔역이라면서 아마쿠사 시로도 같이 등판하고 같이 따라온 브륜힐데를 나오라면서 내세운다.
1.1.8. 막간의 이야기: 《바로잡아야만 하는 것》
인리 소각 사건이 종료되고 인리가 수복되는 시점을 다룬다. 여기서 언급되길 '잔느 씨'나 '흑잔느'로 부르는 것은 싫어한다. 제대로 '잔느 얼터'라고 불러달라 하는데, 이는 잔느와 자신의 관계 때문.[6]개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스터를 찾아가는데, 마스터가 빌리 더 키드와 쿠 훌린과 카드 게임을 하는 걸 보고 경멸한다.[7] 이후 흑잔은 특이점으로 변이할 이상을 수정하자며 자신이 태어났던 오를레앙으로 레이시프트 하는데, 알고 보니 특이점과는 무관하고, 진짜 목적은 1장에서 잔느 얼터 본인이 멸망시킨 거리에서 샤를 7세를 비롯한 유령을 퇴치하는 일이었다.
가상과 사실 사이에서 증오해야 할 것이 뭔지도 모르고 증오하는 원념덩어리 유령들을 정화하는 것이다. 이때 유령들이 몰려오자 마스터에게 각오는 됐냐고 물어보는데, 제로니모에 의하면 이는 싸울 각오를 묻는 게 아니라, 아직 죄를 범하지 않은 무구한 영혼을 소멸시키는 것에 대한 각오를 물은 것.[8] 본인은 죄 없는 유령들을 죽인 거라고 비꼬지만 저렇게 존재하는 유령들이 가엾기도 하고 위험한 것이 될 수도 있기에 정화해야 했다.[9] 사실 잔느 얼터가 손을 대지 않아도 특이점이 다시 발생할 일은 없는데도 자신의 악행으로 인해 이렇게 되었다는 것에 대한 일종의 의무감 때문에 온 것이다.
현재는 폐기된 룰러 클래스로서의 막간의 이야기는 제1 특이점의 역사 수정 과정에서 뒤틀림으로 인해 생겨난 에너미의 처치. 처치하지 않으면 이들에 의한 피해자는 현실 역사로 고정되어버린다. 프랑스군에 찾아가 원령 군대를 제공하려는 마술사를 처치한다.
여기서 흑잔의 모습은 다크 히어로 그 자체. 병사들의 사기를 올려주는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보면, 결국 잔느에게 비롯된 존재라 선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레이시프트 직전까지는 반말로 틱틱대다가 싸움을 앞둔 순간부터 무게감 있는 경어를 사용하기 시작한다.
1.1.9. 아종특이점Ⅰ- 악성격절마경 신주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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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성격절마경 신주쿠 CM | |
에드몽 당테스가 걸어온 전화를 받은 일행이 그녀를 구해주러 가면서 등장. 본래 소환된 이후에는 악한 신주쿠의 아처에게 마주쳤고 적대하다가 호되게 당했는지 신주쿠 구역뿐만이 아니라 지하도까지 도망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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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 나를 서번트로 삼아. |
그 후 이동 항모로 대활약.[12] 알트리아 얼터와는 다르게 상성을 크게 따지지 않은 어벤저 클래스인데다가 이쪽도 보구 레벨과 스킬 레벨들이 거의 한계치에 올라와있어서, 게스트로 나올 때는 전력으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통신에 나오는 마슈 키리에라이트를 알아보면서 같이 싸우지 못하는 걸 은근히 아쉬워하는데 옆에서 그걸 듣던 알트리아 얼터가 "마슈가 빙의한 영령은 갤러해드니까 내 부하나 마찬가지이니 건들지 마라"고 하자 "갤러해드 본인이 아니지 않습니까?"라고 서로 도발하면서 계속 티격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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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신처에 도착한 후에는 온갖 혹평을 내고 카바스 2세도 마음에 안 들어한다. 이때 새로운 복장을 칭찬하면 노골적으러 기뻐해서 알트리아 얼터가 그런 잔느 얼터를 보고 쉬운 여자라고 놀린다. 이후 신주쿠의 버서커의 인형(콜로라투라) 군단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나서고 인형의 정체를 알아낸 알트리아 얼터가 리츠카를 배려해서 잔느 얼터에게 그를 데리고 어디론가 가라고 넌지시 암시하는데 못 알아챈다. 결국 인형의 재료가 본래 사람이었다는 것이 드러나고, 계획대로 인형에 폭탄을 심어서 건물 자체를 파괴시키려 한다. 스위치는 후지마루 리츠카가 누르기로 하는데, 원래는 사람이었다 보니 망설이자 잘못된 일이 아니라고 마음에 새겨두라 말한다. 다행히 스위치는 신주쿠의 아처가 눌렸고[15] 버서커와 전투를 치른다.
버서커가 패배하지만 여전히 인형들은 남았고 에미야 얼터가 나타나는데, 다행히도 주완의 핫산이 나타나 조력해서 위기를 벗어난다. 이후 은신처로 돌아가지만 사실 주완의 핫산은 신주쿠의 어새신이 변장한 가짜였고 리츠카를 납치한다. 알트리아 얼터와 잔느 얼터는 간파해서 대비했지만 결국 리츠카가 납치되고 만다. 다행히도 특이잠에 잠입한 셜록 홈즈가 리츠카를 구출했는데, 알트리아 알터와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홈즈와 있는 것을 리츠카에게 언짢다는 반응을 보인다.
신주쿠의 어새신을 잡기 위해서 드레스를 입고 사교장에 잠입하게 되는데, 어새신이 리츠카를 알아볼까 봐 남장 or 여장을 했고 알트리아 알터와 함께 사진을 찍는 등 꽤나 즐긴다. 하지만 리츠카가 알트리아 얼터하고만 춤추자 질투해서 모조리 불태우겠다고 짜증을 내다가 어새신을 발견해서 전투를 벌여 쓰러뜨린다.
이후 투명인간의 환영까지 달고 라이더에서 어벤저가 된 신주쿠의 어벤저와 싸우다가 승산이 없자 한 명이 희생해야 할 상황에서 스스로 자처해 시간을 끄는 역할을 맡는다. 같은 어벤저로서 공감하는 것보다는 앞뒤 안 보고 달리는 꼴을 보고 있자니 가슴이 공허해질 정도라 끝을 내주고 싶은 것이었다는 심정을 드러낸다. 아마 브레이크가 고장나서 복수를 향해 달리는 신주쿠의 라이더에게서 과거의 자신을 본 모양.
절대, 절대 못 지나가!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손에 잡힐 듯이 알 수 있어.
당연하겠지, 당신은 나인 걸.
미워서, 미워서, 모든 것이 미워서!
펄펄 끓어오르는 기름을 뱃속에 쏟아부은 듯한 나날!
죽이고 죽여도, 그 마음이 풀릴 일은 없어!
증오하던 당사자를 죽여도 마찬가지였어!
그러니까 결국, 모든 것을 섬멸할 수밖에 없어.
그렇게 하면 이 개운치 않은 뭔가가 사라진다 믿고서!
하지만, 유감이었습니다~! 그것은 평생, 절대 해소되지 않아!
죽을 때까지! 죽을 때까지 그 증오가 사라지는 날은 오지 않아!
우리는 증오로 살아가는 생명체.
가속하고, 마모되고, 추락할 때까지 그저 계속 생명을 소비해나가는 살육 기계.
그리고 이곳에, 당신의 동료는 없어.
당신의 사랑스러운 아내도 없어.
그러니까 죽여줄게, 늑대왕.
덧없는 꿈을 꾸며 죽는 것만이, 우리 복수자(어벤저)가 맞이할 수 있는 구원이니까.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손에 잡힐 듯이 알 수 있어.
당연하겠지, 당신은 나인 걸.
미워서, 미워서, 모든 것이 미워서!
펄펄 끓어오르는 기름을 뱃속에 쏟아부은 듯한 나날!
죽이고 죽여도, 그 마음이 풀릴 일은 없어!
증오하던 당사자를 죽여도 마찬가지였어!
그러니까 결국, 모든 것을 섬멸할 수밖에 없어.
그렇게 하면 이 개운치 않은 뭔가가 사라진다 믿고서!
하지만, 유감이었습니다~! 그것은 평생, 절대 해소되지 않아!
죽을 때까지! 죽을 때까지 그 증오가 사라지는 날은 오지 않아!
우리는 증오로 살아가는 생명체.
가속하고, 마모되고, 추락할 때까지 그저 계속 생명을 소비해나가는 살육 기계.
그리고 이곳에, 당신의 동료는 없어.
당신의 사랑스러운 아내도 없어.
그러니까 죽여줄게, 늑대왕.
덧없는 꿈을 꾸며 죽는 것만이, 우리 복수자(어벤저)가 맞이할 수 있는 구원이니까.
그러나 곧 영핵이 꿰뚫리는 치명상을 입고, 최후에는 보구를 사용해 평소와는 다르게 자신의 몸안에서부터 불길을 뿜어내어 신주쿠의 어벤저의 몸안을 불길로 꿰뚫어 막는 데에 성공한다. 그러나 영핵을 당한 상태에서 자폭성 보구까지 사용한 탓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나는 위작이고, 인공이며, 날조다.
그러니까, 괴로운 기억은, 괴로웠다는 감상뿐.
실감으로써, 화염에 휘감기는 것이 이렇게나 고통스럽다고......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 그 짜증 나는 성녀는.
이 정도의 고통을 맛보았으면서도, 복수를 떠올리지 않았다고 한다.
그 여자와 비교하면, 내 쪽이 훨씬 더 정상이라는 기분이 들기까지 한다.
그러니까, 괴로운 기억은, 괴로웠다는 감상뿐.
실감으로써, 화염에 휘감기는 것이 이렇게나 고통스럽다고......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 그 짜증 나는 성녀는.
이 정도의 고통을 맛보았으면서도, 복수를 떠올리지 않았다고 한다.
그 여자와 비교하면, 내 쪽이 훨씬 더 정상이라는 기분이 들기까지 한다.
의식을 잃기 직전, 불꽃에 삼켜지는 것이 이토록 괴로운데도 그 성녀는 증오를 품지 않은 거냐며 의문을 느낀다.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가짜이기에 실제 잔 다르크가 겪었던 화형에 대해선 '괴로웠다'는 감상만이 남아있기 때문. 또한 보고도 보지 않은 척할 뿐인 선량한 인간이란 것들을 위해 손가락 하나라도 움직여주겠냐고 생각했던 자신이지만, 그런 자신이 지키고자 하였던 어떤 시련을 겪어도 나아가는 것을 멈추지 않는 인간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인 리츠카를 떠올리며 사교장에서 같이 춤을 춰주기를 바랬다고 한다.
이렇게 리타이어하는 줄 알았더니만 진짜 암굴왕,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함께 최후반에 합류한다. 알고 보니 홈즈에게 들었던 조언인 '발밑을 주의해라'를 떠올린 덕분에, 최후의 순간에 맨홀 뚜껑을 열고 하수도로 탈출해서 죽는 것은 피했다는 모양.[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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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 춤추자, 마스터. |
좋아, 이것으로
녀석하고 대등해. 꼴 좋다.
대항하기 위해서 춤추는 거냐고?
바보네. 당연히 춤추고 싶으니까 춤추는 거지.
뭐야, 그 히죽거리는 얼굴. 그러다 불타버리는 수가 있어, 당신.
응, 이 정도일까. 이제 만족해. 나도 사라져가고 있으니까.
⋯⋯⋯⋯
그럼, 잘 있어. 다음에 만날 때는 조금 더 연습하고 올 거야.
그러니까 당신도──.
신주쿠의 흑막을 전부 물리치고, 알트리아 얼터는 카바스 2세와 이별하기 위해 자리를 뜨고 에미야 얼터도 먼저 영령의 좌로 돌아간 상태에서 칼데아와 통신을 강제로 차단한다. 그리고 드레스로 갈아입고 사교장에서 마저 못했던 댄스를 만족할 만큼 추고 서서히 특이점에서 퇴거하기 시작한다.[17] 사라지기 직전에 다음에 만나면 제대로 출 수 있도록 연습하고 오겠다며 마스터도 연습하라는 말을 남긴다.대항하기 위해서 춤추는 거냐고?
바보네. 당연히 춤추고 싶으니까 춤추는 거지.
뭐야, 그 히죽거리는 얼굴. 그러다 불타버리는 수가 있어, 당신.
응, 이 정도일까. 이제 만족해. 나도 사라져가고 있으니까.
⋯⋯⋯⋯
그럼, 잘 있어. 다음에 만날 때는 조금 더 연습하고 올 거야.
그러니까 당신도──.
1.1.10. 막간의 이야기: 《물거품 같은 꿈을 품고, 그리고 잠드는 거야》
───꿈을 꾸고 싶습니다.
───일렁이는 듯한, 꿈을 꾸고 싶습니다.
───거품처럼 터져서 사라져도 상관없고.
───깨어났을 때 눈물이 날 듯한 꿈이어도 상관없으니.
───그런 꿈을 꾸게 해줄 수 있다면 저에게 후회는 없습니다.
───마지막엔 어쩌면, 울어버릴지도 모르겠지만.
그 눈물을 당신이 알 수는 없겠지요.
───그러니까 부디, 제 소원을 이루어 주세요.
───물거품 같은 꿈을 꾼다는, 아주아주 흔해 빠진 사소한 소망을.
두 번째 막간의 이야기는 잔 다르크 얼터의 자아성찰을 다룬다. 칼데아의 서번트가 된 지도 제법 시간이 흘러 스스로의 존재 방식에 대해 생각한다. 임무가 끝난 후 마스터와 바닷가에서 잠시 놀며 휴식을 취하는데, 선택지에 따라 스토리가 조금 달라진다.───일렁이는 듯한, 꿈을 꾸고 싶습니다.
───거품처럼 터져서 사라져도 상관없고.
───깨어났을 때 눈물이 날 듯한 꿈이어도 상관없으니.
───그런 꿈을 꾸게 해줄 수 있다면 저에게 후회는 없습니다.
───마지막엔 어쩌면, 울어버릴지도 모르겠지만.
그 눈물을 당신이 알 수는 없겠지요.
───그러니까 부디, 제 소원을 이루어 주세요.
───물거품 같은 꿈을 꾼다는, 아주아주 흔해 빠진 사소한 소망을.
헤엄친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날씨가 쌀쌀해서 인간인 마스터는 들어가지 못하니 혼자 바다에서 헤엄친다. 논다고 말했지만 사실 생각을 정리하고 싶어 혼자 있으려는 핑계를 만든 것이며, 심해까지 입수해서 태아처럼 몸을 웅크려 자신의 존재 방식에 대해 생각한다. 지금까지 모든 기준을 잔느와 정반대인 것을 골랐지만 흑잔 개인이 인리에 새겨지기 위해서는 잔느에 대한 열등감에서 벗어나 좀 더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야 되는 것은 아닌지 고민한다. 그때 위기에 빠진 마스터가 영주 전의로 흑잔을 부르고, 흑잔은 해마 따위는 방치해도 될 시시한 존재라 여기지만 마스터에게 해를 끼치려고 한 이상 용서할 수 없다며 모조리 없앤 후 귀환한다.
물장구를 치며 노는 선택지를 고르면 마스터에게 약 200kg 무게의 물체와 충돌하는 수준의 물줄기를 뿌리려다가 다빈치의 잔소리를 받아 미수에 그친다. 어쩔 수 없이 주변을 산책하기로 해서 어떤 의상이 좋냐고 묻고, 마스터가 고른 선택지의 정반대의 옷을 입는다. 해가 지는 풍경을 바라보며 마스터에게 감상을 묻고 자신도 이에 동의하며 시적인 표현을 한다.[18] 기왕 이렇게 된거 마스터도 감상을 시로 표현하고 나중에 작가들에게 채점을 받으라며 짓궃은 장난을 친다. 이후 해마를 물리치고 귀환한다.
두 번째 임무는 어느 중세 도시에서 롤랑과 함께 마수를 토벌하는 것이었다. 적이 많아서 보구를 발동하는데, 자신의 보구 라 그롱드망 뒤 엔으로 인해 모든 것이 불타고, 이를 본 잔느의 얼굴이 굳어지는게 좋다며 희열감에 사로잡힌 나머지 화력 조절에 실패해서 시야 확보를 제대로 하지 못해 마스터가 노려지는 일이 생긴다. 다행히 제때 정신을 차린 흑잔이 몸을 바쳐 구한 덕분에 상처하나 없었지만 마스터가 위험에 빠졌다는 사실 그 자체에 큰 자책감을 느껴서 앞으로는 마스터의 곁에 너무 떨어지지 않고 화력도 조절할 것이라고 반성한다. 마스터가 흑잔의 사과를 순순히 받아들여 화해하고 함께 식사를 하러 가는데, 흑잔은 평소처럼 햄버거를 먹으려다가 마스터의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싶다며 젓가락을 쥐는 방법을 배운다. 젓가락질 따위 못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이렇게 마스터와 무의미하게 지내는 시간을 정말로 즐겁고 행복하다고 여긴다.
마지막 임무는 현대 번화가에서 잔 다르크와 함께 어느 마술사의 음모를 막는 것이었다. 이번에는 잔느의 의견에 따라 평소와는 반대로 잔느가 공격수를, 흑잔이 수비수를 맡는데, 의외로 흑잔은 잔느의 말에 반발하지 않고 임무를 잘 수행한다. 다빈치가 혹시 저번 임무의 실패 때문이냐고 묻자 솔직하게 인정하고, 잔느는 여동생이 이렇게 훌륭히 자랄 줄은 몰랐다며 기특해 한다. 이쯤되면 흑잔이 비아냥거려야 할텐데도 얌전한 것에 의아해진 잔느가 마스터에게 저번 임무에 대한 사정을 듣고 흑잔이 변화한 이유를 납득한다. 보통 영령이란 역사의 기록으로 이루어져 자기만의 이야기를 가진 존재지만, 흑잔에게는 그런 '인생'이라는 이야기가 없다며 마스터와 함께 있는 것 그 자체가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라 성장할 수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한다. 그래도 흑잔이 오리지널에 대한 열등감까지 전부 버리는 것은 전혀 예상하지 못해서 진심으로 놀라워 한다.
이후 잔느가 미끼 역을 맡는 동안 흑잔과 마스터는 곧바로 흑막인 마술사에게 향하는데, 마술사는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목숨과 영맥을 대가로 신령을 소환하려고 한다.[19] 이대로 의식을 놔두면 영맥이 고갈돼서 큰 피해가 생기기 때문에 잔느의 합류를 기다리지 않고 유사 신령을 쓰러뜨린다. 뒤늦게 온 잔느가 수고했다고 칭찬하는 동시에 너무 무모했다고 잔소리하자 귓등으로 흘려듣는다. 오히려 평소와는 달리 잔느에게 여유있는 태도를 보여서 말싸움에도 이긴다.
근사하고, 아름다운 추억만을 남겨 가도록 해요.
그리고 잊히는 것입니다.
되돌아보면. 모든 것들이 즐거웠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떠올려 보면. 강하고 아름다웠다는 것 외엔 기억나지 없도록.
쓸데없는 저주를, 쓸데없는 슬픔을, 전부 버리고 떠날 수 있도록.
연마되어 빛나는 보석처럼.
나는 보석만을 남기고, 거품처럼 사라져 간다.
그것이 내가 살아가는 의미.
모든 것이 사라지고, 그래도 상관없다며 웃는다.
마스터, 그 사람이 나라는 꿈을 품고, 잠들도록.
나도, 마스터의 꿈을 품고, 그대로 잠드는 거야.
항상. 당신이 웃을 수 있도록.
그동안 자아성찰을 하고 있던 흑잔은 비록 잘못되었다고는 하나 다른 사람의 꿈을 망가뜨리고 난 후에야 마음속에 품은 고민을 해결한다. 시뮬레이터에서 바닷가를 구현해 마스터와 함께 휴식을 취하는 동안, 가짜임에도 불구하고 한없이 진짜 같은 실감에 서번트들이 시뮬레이터에 상주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고 말하면서, 마스터에게 혹시 악몽을 꿔서 정신이 번쩍 들어 깨어난 경험이 있냐고 묻는다. 마스터의 답을 들은 후 자신의 근원에 대한 결론을 내린다. 자신은 마스터의 꿈이며, 마스터가 모든 걸 끝내는 순간 물거품처럼 사라지는 덧없는 꿈이지만, 그것은 결코 슬픈 일이 아니고 오히려 기뻐해야 할 일이라고 말한다. 만약 자신이 없어지면 마스터가 상실의 슬픔으로 울지, 아니면 이별의 아름다움으로 미소를 지을지 알 수 없지만, 꿈에서 깨어나는 그 날이 온다면 역시 자신에 대한 것은 잊어버리라고 말한다. 마스터의 대답을 들은 후 자신이 마스터에게 부디 좋은 추억으로 남아 나중에 사라진다고 해도 웃으며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그리고 잊히는 것입니다.
되돌아보면. 모든 것들이 즐거웠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떠올려 보면. 강하고 아름다웠다는 것 외엔 기억나지 없도록.
쓸데없는 저주를, 쓸데없는 슬픔을, 전부 버리고 떠날 수 있도록.
연마되어 빛나는 보석처럼.
나는 보석만을 남기고, 거품처럼 사라져 간다.
그것이 내가 살아가는 의미.
모든 것이 사라지고, 그래도 상관없다며 웃는다.
마스터, 그 사람이 나라는 꿈을 품고, 잠들도록.
나도, 마스터의 꿈을 품고, 그대로 잠드는 거야.
항상. 당신이 웃을 수 있도록.
1.1.11. 주장 Ⅱ 불가역폐기공 이드
칼데아에서 이성의 신의 마지막 사도 백작에 관한 회의를 나눌 때 흑잔, 잔느, 마리 3인방 제1특이점 조를 부른다. 마리는 백작이 칼리오스트로 백작으로 추측하며, 흑잔은 기록상으로만 봐도 림보다움이 느껴진다며 비슷한 부류가 아니냐고 말한다. 이에 생전에 칼리오스트로 백작과 만난 적이 있는 암굴왕이 끼어들어 칼리오스트로 백작은 사냥감을 끝도 없이 내모는 외도라고 거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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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
| 오루타(折田) |
리츠카가 본격적으로 시련을 받게 되어 이령화 한 초대 브리토마트를 상대하다가 열세에 빠져 도주했을 때 우연히 만난다. 학교 음악 선생님 살리에리와 동행하고 있었는데, 도쿄역 지하 캐릭터샵에 갔다가 사건에 휘말렸다고 한다. 평범한 여자아이라 브리토마트 얼터와 그의 사역마들을 보고 겁에 질린다.
한편 칼데아에서는 리츠카 그 자체가 특이점으로 변모하고, 이를 방지해야 될 암굴왕마저 없다는 사실에 얼터조 모두가 엄청난 위기임을 깨닫고 초조해하는데, 잔느 얼터는 무언가 알고 있다는 듯이 반응하는 애비게일에게 알고 있는 것에 대해 말하라며 추궁한다. 이에 도만이 어린아이를 너무 그렇게 몰아서지 말라고 만류해서 네가 무슨 낯짝으로 그러냐고 어이없어 하는데, 도만이 이런 낯짝이라며 뻔뻔하게 말하자 경멸한다. 이후 칼데아의 잔느 얼터와 살리에리가 오루타와 음악선생 살리에리에게 빙의하는 식으로 도쿄에 현계한다.
위기에 빠진 리츠카를 구해주지만 브리토마트 얼터의 비정상적으로 단단한 내구력에 고전해서 일시후퇴 한다. 이후 암굴왕의 조력에 따라 추가로 소환된 어벤저 타이라노 카게키요의 도움을 받아 브리토마트의 전승방어가 대지에 닿는 것을 통해 발동된다는 것을 파악해서 공중에 띄운 후 카게키요가 갑옷을 부숴 틈새를 만든 뒤, 흑잔이 틈새에 직접 손을 넣고 보구를 발동해서 쓰러뜨린다.
그후로 흑잔은 빙의체의 사정상 집으로 돌아가고 다음날 리츠카와 살리에리와 학교에서 만난다. 카게키요는 현재 행방불명된 상태이고, 자신과 살리에리는 이 특이점에서 마력 소비가 극심해진데다가 영체화가 불가능한 패널티가 생겼지만 다행히도 서번트로 변신하지 않으면 마력 소모가 거의 없다고 한다. 독신인 살리에리와는 달리 흑잔은 평범한 가정을 지닌 여고생이라 한동안은 집에서 통학하며 평범한 학창 생활을 보내기로 하는데, 그동안 말로만 들어봤던 2015년의 현대 생활을 신기해 한다. 한편으로, 학교 내에서는 별로 친하지 않던 오루타와 리츠카가 사이가 좋게 지내는 것에 소소한 가십거리가 돌기 시작한다.
다음날 자신들과는 달리 솔로 서번트로 소환된 요성의 하산를 예의주시하다가 행방불명되었던 카게키요가 전학생 우시와카 요시츠네를 자처하며 나타나자 경악한다.[20] 카게키요는 서번트인 상태로 특이점에 온 것인데, 마력 소비가 극심해져서 흑잔과 살리에리처럼 암굴왕의 도움을 받아 특이점에 존재하는 우시와카 요시츠네라는 소녀에게 빙의하고 전학수속을 한 것이라고 한다. 카게키요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학교 선생 카츠메 후우카가 어벤저 부디카에게 씌일 뻔한 사건이 벌어지자, 빙의가 완료되기 전에 부디카를 쓰러뜨려서 후우카를 구한다.
사건이 끝나 귀가하던 중 리츠카에게 넌지시 번화가에 놀러가자고 제안하지만, 리츠카가 키리에가 가족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며 거절하자 조금 아쉬워하면서도 가족들과 함께 지내면서 숨을 좀 돌리라고 말하며 보내준다. 이후 흑잔은 살리에리에게 호위를 맡긴 후 오루타의 집으로 귀가했는데, 리츠카의 가족과 키리에는 누군가에 의해 무참하게 살해당했다. 소식을 뛰쳐나간 흑잔은 리츠카에게 안부를 묻고, 리츠카의 가족과 키리에를 제대로 지키지 못한 살리에리를 질책하는데, 살리에리는 흑잔 외에 마력 반응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살리에리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며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하자, 흑잔은 작전 논의 같은 걸 할 수 있겠냐며 가족을 잃은 리츠카를 위해 배려를 좀 하라고 화를 내지만 살리에리는 배려를 하면 적이 내버려둘 것 같냐며 감정은 뒤로 하고 대책을 먼저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반박한다.
둘의 말다툼은 느닷없이 신주쿠에 나타난 제2시련 니토크리스 얼터에 의해 중단된다. 니토크리스 얼터의 사령 군세에 밀려 후퇴한 후 신주쿠 중앙 공원에서 작전 회의를 한다.[21] 시련으로서 나타난 니토 얼터는 칼데아의 니토 얼타와는 다르게 순정한 어벤저의 영기라는 걸 지적하며, 제1시련의 브리토마트 얼터와 부디카 얼터 등 연속으로 어벤저만 나타난 것에 의구심을 느낀다.
이후 가족들이 살해당한 탓에 제정신이 아닌 리츠카를 대신 지휘해서 군세를 돌파하고 간신히 니토 얼터(시련)의 앞에 도달했지만, 결정적인 한방이 모자라서 칼데아가 밀리기 시작한다. 다시 한번 후퇴하려고 했지만 소중한 사람을 지키지 못했냐는 니토 얼터(시련) 도발에 이성을 완전히 잃은 리츠카가 끝까지 맞서싸우려 한다. 다행히 요성과 카게키요가 합류하고, 요성이 리츠카를 제정신으로 되돌리기 위해 이탈하는 동안 남은 멤버들이 니토 얼터(시련)를 상대한다. 이성을 추스린 뒤 요성과 간이계약을 맺고 돌아온 리츠카가 영주로 칼데아의 니토크리스 얼터를 소환해서 형세가 역전된다. 점점 밀리기 시작한 니토 얼터(시련)는 리츠카의 혼에 붙은 신을 죽이는 무언가에 크게 동요하고, 이틈을 놓치지 않은 니토 얼터(칼데아)가 디오스쿠로이[22]를 소환해서 결정타를 날려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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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카를 학교로 데려다주면서 히메코와 리카르도가 리츠카를 걱정해서 따라오는 사실을 알려주며 대화를 할 것이냐고 제안하지만 거절당한다. 교문 앞에서 마리 회장과 그녀의 삼촌 교감이 가족을 잃은 리츠카의 안위를 걱정해서 말을 걸자 흑잔이 괜히 리츠카에게 귀찮은 일이 없도록 거절하려고 하는데, 마리가 혹시 리츠카를 좋아하는 것이냐 묻자 전혀 아니라고 부정하며 교감에게 빨리 말리라고 한소리하지만, 교감은 마리에게 친구가 생겨 다행이라며 천연덕스러운 모습을 보여 코미디를 찍는다. 그러던 중에 뜬금없이 리츠카에게 데이트를 하자고 제안하는 마리와 한바탕 신경전을 벌이다가 결국 제안을 받아들인 리츠카를 호위하기로 한다. 사실 마리와 교감의 정체는 서번트였으며, 정체가 탄로난 마리는 사역마를 불러내고 도망친다. 요성과 함께 나타난 잔느 얼터는 마물을 쓰러뜨린 뒤 손에 피가 묻은 것도 모를 정도로 싸움에 열중한 리츠카를 꾸짖는다.
그날밤 리츠카와 카게키요가 살리에리의 부름을 받고 공원으로 갔다가 마리 얼터와 칼리오스트로에게 세뇌 당한 살리에리의 습격을 받는다. 살리에리가 적으로 돌아섰다는 소식을 잔느 얼터는 합류는 취소하고 살리에리를 수색하려고 한다. 리츠카도 따라오려고 하자, 적은 마스터의 목숨을 최우선으로 노릴 테니 그냥 집에서 있는 편이 요격하기 편할테니 무리하지 말라 쉬라고 당부한다. 하지만 한숨도 자지 못해 다크서클이 생긴 리츠카에게 한소리 한 뒤, 현재 살리에리는 교사로서 학교에 있다고 보고하며 괜히 건드렸다가는 학생들이 휘말릴테니 방과 후에 싸우기로 결정한다.
이성을 최대한 유지하고 있던 살리에리가 아마츠카와 접촉해서 폭주했을 때 이를 막으려 들다가 놓쳐버린다. 수색 끝에 살리에리가 폭주를 억누르기 위해 음악실로 간 것을 눈치챈다. 다행히 리츠카와 살리에리의 정신 상태가 호전돼서 상황은 일단락되는데, 이들을 제정신으로 되돌린 아마츠카가 어디까지 알고 있는 것인지 궁금해 한다.
이후 제4시련 마리 앙투아네트 얼터와 칼리오스트로 얼터를 상대하던 중, 암굴왕의 어벤저 클래스에 대한 마력 공급이 약해진 것을 눈치챈다. 게다가 마리와 칼리오스트로의 수작으로 인해 행동이 제한돼서 위기에 몰리나 어벤저이자 이성의 사도인 척 하고 있던 인리의 영령 프리텐더 칼리오스트로가 마리를 배신해서 위기를 모면한다. 하지만 백작이 지금까지 행한 전적과 비록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서라고는 하나 너무 지독한 방법으로 마리 얼터를 배신한 것 때문에 칼리오스트로를 경계한다.
마리 얼터가 소멸한 후 특이점의 흑막 암굴왕이 나타나자 당황을 금치 못한다. 암굴왕이 다빈치 모녀와 키리에를 죽인 사실을 고백하자 머리 끝까지 화가 나서 맹공을 가하지만, 암굴왕이 적극적으로 싸우지 않고 무엇보다 마스터가 공격 지시를 내리지 않아서 이내 진정하고 공격을 멈춘다. 자기 할 말만하고 사라진 암굴왕을 어이없어하고, 마스터로부터 각각 칼데아와 감옥탑에서 소환된 두 명의 암굴왕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전해듣는다. 나름 친하다고 생각한 암굴왕이 이를 알려주지 않았고 자기도 모르는 사실을 아마쿠사와 잔느는 알고 있다는 사실에 내심 서운해 한다.
그후 곧바로 나온 제5, 6 시련 테오도리크 얼터와 제보당의 괴수를 상대하게 되는데, 신령급의 영기를 지닌 강적이라 고전을 면치 못한다. 연전으로 인한 마력 소모와 보이지 않은 폭풍이 마스터에게도 악영향을 끼쳐서 잠시 물러나고, 칼리오스트로가 도시 전체를 파괴하는 보구를 쓰면 승산이 있지만 이를 거부한 마스터의 의향에 따라 흑잔이 책략을 짠다. 영기가 소모된 그림자 암굴왕 대신 흑잔 자신의 영기를 소모해서 칼데아에 있는 헤센 로보와 고르곤을 불러 와일드 헌트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영기를 소모해서 비틀거리는 흑잔을 리츠카가 부축하며 다시는 이런 짓을 시키지 않겠다고 하자, 다음에 이런 짓을 하면 영핵일 날아가 소멸할 것이고 그러면 마스터가 슬퍼할 것이니 절대 안 할 것이라고 약속한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리츠카를 학교로 데려다주면서 헤센 로보가 특이점에 남아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리고 마지막 시련인 암굴왕과의 싸움을 대비하는데, 이 모습이 리츠카의 친구들에게는 묘한 분위기로 보여서 다가가기 힘들었지만 아마츠카 선배의 조언을 들고난 후에는 평소처럼 다가와 대화를 나눈다. 이들과 앞으로 장래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데, 흑잔의 빙의체 오루타는 요리를 좋아해서 조리 관련 전문학교를 제1지망으로 정했지만 급우들에게는 이를 비밀로 하고 있다고 한다.
⋯⋯⋯⋯너, 학생회장(마리)이랑 데이트했던가.
오다이바였지? 응. 그걸로 하자.
어째 한 방 먹은 것 같아서 좀 열받았었거든.
내일, 너 학교 째.
그야 뻔하지.
─── 그걸 하자고, 마, 마, 말한 거야.
시간 엄수!
어기면 불태울 줄 알아.
⋯⋯아니 안 불태울 거지만. 그럭저럭 화낼 거야.
알겠지?
⋯⋯⋯⋯⋯⋯⋯⋯⋯⋯알겠지?
방과 후가 되어도 시련을 알리는 나팔이 들리지 않아서 맥이 빠진 채로 분리 수거를 하다가 뒤에서 나타난 암굴왕에게 자기 혼자서는 못 이길 것 같냐며 불태워버리겠다고 말한다. 이에 암굴왕이 카게키요로부터 비슷한 말을 들었다고 웃으면서 이 특이점이 만들어진 모든 진실을 알려준다. 진실을 들은 흑잔은 마찬가지로 진실을 듣고 미리 퇴거하려는 카게키요에게 마스터를 위한 작별인사를 부탁받고 리츠카의 집에 전화를 건다. 어벤저들의 퇴거 소식을 들은 리츠카가 당황하자 상황을 설명할 겸 마리와 한 데이트에 대한 대항심으로 내일 오다이바에 오라고 제안한다.
안 오면 불태우지는 않겠지만 화낼 것이라며 반드시 오라고 경고한다.오다이바였지? 응. 그걸로 하자.
어째 한 방 먹은 것 같아서 좀 열받았었거든.
내일, 너 학교 째.
그야 뻔하지.
─── 그걸 하자고, 마, 마, 말한 거야.
시간 엄수!
어기면 불태울 줄 알아.
⋯⋯아니 안 불태울 거지만. 그럭저럭 화낼 거야.
알겠지?
⋯⋯⋯⋯⋯⋯⋯⋯⋯⋯알겠지?
⋯⋯흐응. 역시 그렇구나─.
그럼 제안할게. 모처럼 네⋯⋯ 고향 같은 곳에 왔으니까 말이야.
한 번쯤은 네 시대의 젊은이답게 말이지.
즐겁기만 한 데이트를 ⋯⋯해 봐도 되지 않을까?
뭐, 내 개인적으로는⋯⋯
따, 딱히⋯⋯ 어떻든⋯⋯ 상관없지만 말이야.
이, 이 애(오루타 씨)를 생각하자면⋯⋯
역시 썩 좋지 않나?
싶기는 한⋯⋯
⋯⋯⋯⋯싶기는 한데 말이지.
그래도. 그게.
마스터가 정 원한다면 해 줄 수도⋯⋯
⋯⋯.
⋯⋯.
⋯⋯⋯⋯데이트해 줄 수도 있는데!
어, 어⋯⋯ 어때⋯⋯?
다음날 안절부절해 하며 기다리다가 리츠카가 오자 아무렇지도 않은 척 방금 왔다며 태연하게 말을 건다. 어벤저들의 퇴거의 진실을 알리기 전에 먼저 리츠카에게 마리와의 데이트는 재미있었냐고 묻는데, 리츠카의 답을 듣고는 수줍은 얼굴로 현대에 왔는데 기왕이면 즐거운 데이트를 하지 않겠나고 묻는다. 리츠카는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동료들이 떠났고 마지막 시련을 기다리는 지금 이 순간에 데이트를 제안한 흑잔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받아들인다.그럼 제안할게. 모처럼 네⋯⋯ 고향 같은 곳에 왔으니까 말이야.
한 번쯤은 네 시대의 젊은이답게 말이지.
즐겁기만 한 데이트를 ⋯⋯해 봐도 되지 않을까?
뭐, 내 개인적으로는⋯⋯
따, 딱히⋯⋯ 어떻든⋯⋯ 상관없지만 말이야.
이, 이 애(오루타 씨)를 생각하자면⋯⋯
역시 썩 좋지 않나?
싶기는 한⋯⋯
⋯⋯⋯⋯싶기는 한데 말이지.
그래도. 그게.
마스터가 정 원한다면 해 줄 수도⋯⋯
⋯⋯.
⋯⋯.
⋯⋯⋯⋯데이트해 줄 수도 있는데!
어, 어⋯⋯ 어때⋯⋯?
- {{{#!folding [잔 다르크 얼터의 심경]
⋯⋯⋯⋯데이트.
과거의 경험상 단 둘이 지낸 경험은 있어도 이건 역시 경험한 적이 없다.
많은 특이점을 돌아다녔지만 도쿄 오다이바에서 데이트라니.
처음 만났을 때는 서로 적이었고───
용의 마녀인 나는 그때⋯⋯ 불태워 죽이겠단 생각만 하고 있었다.
발에 채이는 거슬리는 돌멩이 정도로나 여겼다.
그랬는데, 지금은 오다이바에서 데이트?
당연히 상상조차 못 했다───
당초에는 정말로 그랬다.
티끌만큼도 상상한 적이 없다.
그러나⋯⋯ 요즘 들어선.
솔직히, 응. 조금 생각하긴 했지. 했단 말이야.
칼데아의 전자 데이터에서 현대의 패션 잡지인지 뭔지를 지겹도록 보면서 응. 생각했어.
여기도 좋겠다─, 저기도 좋겠다─ 같은 걸.
꽤 망상했어. 했고말고.
그 안에는 오다이바도 포함되어 있었어.
하지만⋯⋯
⋯⋯⋯⋯아아, 글렀어. 이건.
솔직히 가슴이 벅차올라서
평소랑 똑같이 구는 게 한계.
뭘 먹고 있는지도 전혀 모르겠어.
맛이 나는지 아닌지도 도통 모르겠어. 글렀어.
너한테 맛있냐는 질문을 들으면 절로 맛있다고 말하고 말아.
지겹도록 잡지를 보고, 지겹도록 뇌내 시뮬레이트했는데.
글렀어. 전부 싹 다 글렀어.
경향도 대책도 모르겠어.
어떡해야 데이트를 잘할 수 있는지, 도통───
───나, 잘하고 있나?
데이트를 잘 즐기는 여자애 같나?
현대 여자애를 잘해 내고 있나?
……아아, 정말이지 어려워.
뭘 해야 될지 아는 만큼,
특이점에서 싸우는 게 차라리 편할 지경이야.
어떻게 불태우고, 어떻게 꿰뚫고, 어떻게 죽이면 될진 잘 알아.
너를 이기게 하기 위해서 뭘 하면 될지.
평소 같으면 망설이지 않아.
그렇지만, 이건 안 돼. 모르겠어.
나는 아무것도 모르겠어───
하지만.
하지만 아마도.
너랑 이러는 걸, 나는 분명……
함께 젤라토를 먹는 것도,
함께 화장품을 보고 다니는 것도,
특이점에서 피투성이가 되어서 싸우는 것도,
네 수줍은 얼굴을 보는 것도,
분명───
나는 전부 다 좋아하는 걸 거야.}}}
지금까지 단 둘이서 특이점에 같이 있던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현대 오다이바에서 리츠카와 유럽풍으로 꾸민 거리를 걸으면서 젤라토를 먹고 데이트를 즐길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상상만으로 하던 데이트가 지금 실현된 것을 진심으로 기뻐한다. 데이트를 즐기는 평범한 여자아이다운 행동을 하는 것이 싸우는 것보다 훨씬 힘들지만, 이렇게 리츠카와 함께 걸으며 젤라토를 먹고, 화장품을 구경하거나, 특이점에서 함께 싸우는 것도, 데이트에 설레어서 수줍은 얼굴을 보는 것도 전부 좋아한다고 독백한다.과거의 경험상 단 둘이 지낸 경험은 있어도 이건 역시 경험한 적이 없다.
많은 특이점을 돌아다녔지만 도쿄 오다이바에서 데이트라니.
처음 만났을 때는 서로 적이었고───
용의 마녀인 나는 그때⋯⋯ 불태워 죽이겠단 생각만 하고 있었다.
발에 채이는 거슬리는 돌멩이 정도로나 여겼다.
그랬는데, 지금은 오다이바에서 데이트?
당연히 상상조차 못 했다───
당초에는 정말로 그랬다.
티끌만큼도 상상한 적이 없다.
그러나⋯⋯ 요즘 들어선.
솔직히, 응. 조금 생각하긴 했지. 했단 말이야.
칼데아의 전자 데이터에서 현대의 패션 잡지인지 뭔지를 지겹도록 보면서 응. 생각했어.
여기도 좋겠다─, 저기도 좋겠다─ 같은 걸.
꽤 망상했어. 했고말고.
그 안에는 오다이바도 포함되어 있었어.
하지만⋯⋯
⋯⋯⋯⋯아아, 글렀어. 이건.
솔직히 가슴이 벅차올라서
평소랑 똑같이 구는 게 한계.
뭘 먹고 있는지도 전혀 모르겠어.
맛이 나는지 아닌지도 도통 모르겠어. 글렀어.
너한테 맛있냐는 질문을 들으면 절로 맛있다고 말하고 말아.
지겹도록 잡지를 보고, 지겹도록 뇌내 시뮬레이트했는데.
글렀어. 전부 싹 다 글렀어.
경향도 대책도 모르겠어.
어떡해야 데이트를 잘할 수 있는지, 도통───
───나, 잘하고 있나?
데이트를 잘 즐기는 여자애 같나?
현대 여자애를 잘해 내고 있나?
……아아, 정말이지 어려워.
뭘 해야 될지 아는 만큼,
특이점에서 싸우는 게 차라리 편할 지경이야.
어떻게 불태우고, 어떻게 꿰뚫고, 어떻게 죽이면 될진 잘 알아.
너를 이기게 하기 위해서 뭘 하면 될지.
평소 같으면 망설이지 않아.
그렇지만, 이건 안 돼. 모르겠어.
나는 아무것도 모르겠어───
하지만.
하지만 아마도.
너랑 이러는 걸, 나는 분명……
함께 젤라토를 먹는 것도,
함께 화장품을 보고 다니는 것도,
특이점에서 피투성이가 되어서 싸우는 것도,
네 수줍은 얼굴을 보는 것도,
분명───
나는 전부 다 좋아하는 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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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만 더 나랑 춤을 춰 줄래? |
마스터와 즐거운 한 때를 보냈지만 이제 자신도 신데렐라처럼 무도회를 끝낼 때가 왔다면서 다른 어벤저들과 마찬가지로 퇴거해야 된다고 밝힌다. 이를 짐작한 리츠카가 자세한 이유를 묻자, 암굴왕에게서 진실을 들은 탓이라며 끝까지 함께 갈 수 없냐고 애처롭게 묻는 리츠카에게 그저 미안하다는 말만 남긴다.
이후 작별인사도 없이 사라진 흑잔을 아쉬워 할 겨를도 없이 제7시련을 고하는 나팔 소리가 도시에 울려 퍼진다. 리츠카가 제7시련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를 쓰러뜨리고 칼데아로 돌아가자, 사전에 약속한대로 한발 먼저 폐기공에서 기다리고 있던 흑잔은 평소의 텐션으로 돌아와 크하하하고 호탕하게 웃는 암굴왕에게 시끄럽다고 깐다. 나레이션을 들으며 칼데아의 암굴왕(미련)과 감옥탑의 암굴왕(결의)가 이 모든 걸 꾸민 것이냐며, 그걸 뺀 나머지는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묻는다. 암굴왕은 자신은 복수자일 뿐이니 나머지는 없다며 미련과 결의는 어디서 들은 것이냐고 묻자, 흑잔은 그제서야 그가 영기 속에 남은 마음의 목소리를 듣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에데의 나레이션이 끊겨서 당황하는 흑잔을 보던 암굴왕이 드디어 미쳤냐고 묻자, 너한테서 그런 소리를 듣기 싫다며 역정을 낸다. 이후 어벤저스들이 있는 곳으로 가는데, 그 사이를 기다리지 못하고 자기들끼리 난동을 피우는 모습을 보며 자기 혼자 이를 수습하느라고 생고생을 했다고 한탄한다.[24] 흑잔을 포함한 어벤저들은 폐기공에 진입하던 중, 암굴왕이 본래는 변덕으로 마술왕을 가늠하려다가 칼데아의 어벤저와 똑같이 운명을 만났다고 하자, 대놓고 낯뜨거운 말을 한다며 부끄러워 한다. 암굴왕은 자신을 포함해서 리츠카에게 빛나는 무언가를 보아 마스터로 인정한 것이라 말하고 다른 어벤저들도 동의하는 가운데, 흑잔 혼자 자신은 딱히 그렇지 않다고 말해서 어벤저들이 쓴웃음을 짓는다.
암굴왕이 어벤저들에 고한 진실은, 인리의 벽을 넘기 위해서는 리츠카가 복수와 원한을 버리고 나아가는 것이 전제조건이였으며, 그 때문에 복수와 원한의 상징인 반영웅 어벤저들은 인리의 벽을 넘을 수는 없기에 리츠카의 이후의 여정에는 동참할 수 없다[25]는 것이였다. 이를 위해 어벤저들이 리츠카가 마음속에 품었던 모든 복수와 원한을 대신 짊어지고 칼데아를 떠나기로 결심해, 몽테 크리스토 백작이 리츠카를 칼데아로 귀환시킨 틈을 타서 폐기공으로 진입하려고 한 것이었다. 다만 흑잔은 의도가 아무리 좋다고는 해도 도쿄 특이점에 있던 사람들은 인형이 아닌 혼을 가진 인간이었다며 암굴왕이 다빈치 모녀와 키리에를 살해한 것은 도를 넘어섰다고 질책한다. 하지만 살리에리가 암굴왕의 영기가 엉망이 된 것에서 스스로의 영기를 소모해서 혼을 창조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암굴왕이 무언으로 이를 시인하자, 참 솔직하지 못한다고 비아냥 거린다.
폐기공 최심부에 진입한 흑잔은 리츠카가 지금까지 특이점, 이문대를 수정하면서 만나고 쓰러트린 적[26]들이 마치 마신주처럼 거대하게 얽혀있는 모습에 당황한다. 이는 크리스마스 2024에서 밝혀진, 리츠카가 매일 꾸는 악몽의 잔재였다. 사실 이런 것들은 암굴왕 혼자서 불태울 수 있었지만, 리츠카가 정원에 끌려간 후부터 계속 부활하고 자라나 이윽고는 암굴왕 혼자서는 감당할수 없는 레벨까지 자라났다고 한다. 이는 폐기공에 기생해 리츠카에게 매일 악몽을 보여주며 정신적으로 몰아붙힌 칼리오스트로의 수작이었으며, 어벤저스들은 악몽과 융합한 악성정보 칼리오스트로 절망백과 최후의 결전을 펼친다. 그러나 리츠카의 마술회로까지 전부 장악해서 특이점을 장악하고 계속해서 부활하는 칼리오스트로에게 중과부적으로 밀리게 된다.
그때 작별인사도 없이 떠나보낼순 없다는 일념으로 칼데아 밖에서 꿈에 개입할 수 있는 서번트[27]들의 도움을 받아 자력으로 폐기공에 진입한 리츠카와 재회한다. 여기에 리츠카가 마술회로를 다시 컨트롤하면서 백업도 확보되었고, 암굴왕도 최후의 힘으로 에드몽 당테스와 몽테 크리스토 백작의 영기를 더블 현계시켜, 어벤저들의 힘을 모아 칼리오스트로를 쓰러트리고 리츠카의 폐기공에 쌓인 악몽의 잔재를 정화시키는데 성공한다.
이후 작별인사도 없이 멋대로 가버려 화가 난 리츠카의 책망을 움츠러들면서 받아들인다. 이에 암굴왕이 리츠카의 여로와 이 이후의 인리가 자신들의 복수의 불꽃으로 전부 타버려도 된다면 함께 가겠다만 넌 그걸 바라지 않을것이니 자신들은 여기서 퇴장할수밖에 없다고 해도 리츠카가 고집을 부리며 거부하자 당황해 어쩔줄 몰라한다. 그러나 암굴왕은 대신 자신들의 그림자를 영기 그래프에 남기는 것 이상은 무리라는걸 확고히 밝혔고, 이것조차 리츠카가 망설이자...
마스터.
아… 그, 그러니까…
너무, 그렇게… 어리광만 부리면 슬슬 곤란해져.
(얼터.)
…또, 그 이름으로 부르네.
난 말이야, 자, 결국은 규격외 클래스니까?
고향 따윈 없고, 다니던 학교도, 가족도, 친구도…
그런건 아무것도 없고, 딱히 상관없어.
지상 따윈 어찌 되든 알바 아냐. 타버리던가, 백지가 되던가.
상관 없어. 아무래도 좋아.
![파일:흑잔_눈물.png]()
하지만…
하지만, 넌 아니잖아.
너한텐… 되찾고 싶은 것이 있잖아?
…돌아가고 싶은 장소도.
…만나고 싶은 사람도.
그런걸 전부, 단 하나도 버리지 못해.
그게 바로 당신이라는 남자/여자라는 걸, 난 잘 알고 있는데.
아냐?
리츠카에게는 자신과 달리 되찾고 싶은 것들이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이후 복수와 원한은 여기에 두고 자신들이 짊어질테니 너 자신의 길을 나아가라는 암굴왕의 말을 마지막으로, 6명의 어벤저들과 함께 리츠카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눈물을 흘리며 떠나보낸다.아… 그, 그러니까…
너무, 그렇게… 어리광만 부리면 슬슬 곤란해져.
(얼터.)
…또, 그 이름으로 부르네.
난 말이야, 자, 결국은 규격외 클래스니까?
고향 따윈 없고, 다니던 학교도, 가족도, 친구도…
그런건 아무것도 없고, 딱히 상관없어.
지상 따윈 어찌 되든 알바 아냐. 타버리던가, 백지가 되던가.
상관 없어. 아무래도 좋아.
하지만…
하지만, 넌 아니잖아.
너한텐… 되찾고 싶은 것이 있잖아?
…돌아가고 싶은 장소도.
…만나고 싶은 사람도.
그런걸 전부, 단 하나도 버리지 못해.
그게 바로 당신이라는 남자/여자라는 걸, 난 잘 알고 있는데.
아냐?
그 후 잠시나마 스톰 보더로 귀환해 갑판에서 마지막으로 잔 다르크와 대화를 나누고, 작은 쪽에겐 적당히 얘기해두고, 또 다른 쪽[28]은 네가 두들겨 패라는 말을 남기고서는, 잔 다르크가 마치 여동생 같았던, 또 다른 나라며 작별인사를 한뒤, 마스터에게 작별인사는 하지 않을거냐고 묻자…
……관둘래. 그런 거, 나한텐 안 맞아.
게다가-
꿈꾸는 시간은 이제 끝.
그 녀석은, 나아가야지.
계속 멈춰있고, 계속 돌아보는건 말야.
분명 [ruby(복수자들, ruby=우리들)]만의 특권이니까.
진심인지, 허세인지.
그건 누구도 모른다.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그녀는-
게다가-
꿈꾸는 시간은 이제 끝.
그 녀석은, 나아가야지.
계속 멈춰있고, 계속 돌아보는건 말야.
분명 [ruby(복수자들, ruby=우리들)]만의 특권이니까.
진심인지, 허세인지.
그건 누구도 모른다.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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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있어 ───지지 말라고[29] |
이후 스토리 외적으로도 잔 다르크 얼터를 포함한 7기의 어벤저는 수영복 영기를 포함해 영기 그래프의 마테리얼이 LINK LOST 처리된다. 다만 무사시 때처럼 이후로도 인게임 소환은 가능. 하지만 설정상으로는 이 때 퇴거한 7기의 어벤저는 자신들의 영기의 흔적만을 남겨둔 일종의 인형이나 다름 없는 상태이며, 스토리에서는 퇴장하였다.[30]
추억을 되돌아보는건 중요하지만 말야.
당신은 그거보다 나아가는걸 더 좋아하잖아.
나도 그런 당신이 좋으니까 열심히 해야 할 일을 해.
자, 가라 가!
주장 Ⅱ 불가역폐기공 이드 클리어 후 추가 대사[31]
당신은 그거보다 나아가는걸 더 좋아하잖아.
나도 그런 당신이 좋으니까 열심히 해야 할 일을 해.
자, 가라 가!
주장 Ⅱ 불가역폐기공 이드 클리어 후 추가 대사[31]
1.2. 이벤트
1.2.1. 네로제 또 다시 ~2017 Autumn~
잔느와 아마쿠사 시로의 친절한(?) 보살핌을 받는 것 때문에 궁시렁대는 모습이 나온다. 칼데아에 소환된 모양. 이때 모습을 보면 왠지 잔느는 자신에게서 생겨났으니 자기가 언니로서 신경써줘야 한다고 여기는 것 같다. 아마쿠사 시로도 나름대로 이것저것 챙겨주려 한다. 그걸 본 암굴왕은 "저러니 가짜라는 말에서 못 벗어나는 거다"라고 잔느 얼터를 디스한다.1.2.2.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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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CM |
서머 페스티벌 이벤트의 메인 서포터이자 메인 화자. 사실상 이 이벤트 스토리의 주인공이라 봐도 좋다.
수영복 버전이 4성 배포 서번트로 등장한다. 클래스는 버서커. 재미있는 점으로, 이번 이벤트의 목적은 포리너의 반응이 있어서 향하는 것인데 버서커와 포리너는 일방적인 극상성이다.[32]
보구 명칭(소각천리 오살룡/푈커모르트 포이아드라헤-焼却天理・鏖殺竜 / フェルカーモルト・フォイアドラッへ/Völkermord Feuerdrache[33])과 보구 대사, 보구 시전 동작이 하나같이 중2병스러운 점이라는 것 때문에[34] 제대로 허당 중2로 찍히게 된 건 덤.
또한 여름 속성이 포함된 영기 변환이 이루어진 덕분인지 평상시보단 표정의 구겨짐이 심하지 않고 밝은 표정을 짓는 모습이 많아졌다.[35]
시점은 2부 전으로, 하와이 쪽에서 포리너 반응이 나타나는데, 검은 수염이 휴가를 달라고 떼를 써서 다른 서번트들도 이에 편승했고 남아있는 서번트라고는 잔느 얼터, 로빈 후드, 이바라키도지, 우시와카마루뿐이었다. 본 이벤트에서는 특이점 반응이 없어서 레이시프트를 못 하고 직접 가야 했고 칼데아는 명색이 비밀 조직이다 보니 서번트들은 영체화해서 비행기에 타야 한다고 했지만 잔느 얼터가 불만을 표시했고 로빈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도 동의해서 결국 비행기를 직접 탄다. 이후 잔느 얼터는 내기에 이겨서 혼자 1등석에 타고 가는데, 가는 동안 자작 수영복을 만들었다. 이바라키도지가 순수한 마음으로 잔느 얼터의 중2병 기질을 지적하자 뜨끔하던 중 BB로 인해 하와이가 특이점이 됐다는 것을 깨달아서 좌절한다.[36] 그리고 여기에서, 다른 서번트들도 하와이에서 피서를 지내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이후 BB가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서번페스)에 참가해서 동인지를 만들고 실적을 내야 한다는 말에 관심 없어했지만 잔느와 다른 일행이 만든 서클 『st.오를레앙』이 우승 후보라는 것을 듣고 호승심에 참가한다. 그러나 경험이 없다 보니 영 실적을 못 냈고, 간혹 포리너 XX가 나타나 다른 포리너 클래스를 용납하지 못 한다며 습격하는 일이 생긴다. 또한 잔느 외에도 여왕 메이브가 참여해서 횡포를 부려 골치를 표한다. 결국 서번페스 1등을 못 했지만 그럭저럭 호평은 받았고 남은 한 권은 리츠카가 가진다고 해서 훈훈하게 일이 끝나나 싶었지만 여신 펠레의 권능을 이어받은 BB가 첫째 날로 시간을 되돌린다. BB가 펠레의 권능을 받은 이유는, 여신 펠레가 포리너 XX에게 패해서 힘을 잃었고 이를 본 BB가 잠시 펠레의 힘을 이어받아 섬을 관리하고 있었다고. 이 소동을 일으킨 것도 서번페스의 경품인 성배를 펠레의 회복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서고, 리츠카 외에는 적합한 사람이 없어서 그가 우승할 때까지 시간을 되돌릴 것이라고 한다. 결국 잔느 얼터 일행은 서번페스에서 우승하기 위해 여러 번의 루프를 하게 된다.
수많은 루프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포리너 XX( 수수께끼의 히로인 X)도 노부나가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설득해서 일은 잘 풀리기 시작한다. 잔느와도 단순히 자매 싸움만 벌이는게 아니라 나름의 충고도 받는 등 사이도 원만하다. 결국 잔느와 리츠카의 충고 그리고 다른 모두의 도움을 받아 동인지를 완성한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도 메이브가 훼방을 벌이는데, 암굴왕의 부름을 받은 킨토키와 아스톨포가 나타나 도와준다. 우시와카마루는 킨토키의 바이크에 탔고 잔느 얼터와 리츠카는 히포그리프에 타는데, 2인승이라서 잔느 얼터가 리츠카로부터 공주님 안기를 받아서 탄다. 간신히 회장에 도착한 일행은 고저스P와 그의 비서 데옹, 달러센트 파운드에게 책을 보여줘서 엄청난 호평을 받으며 서번페스에서 우승한다. 그리고 예상한 대로 포리너 XX가 아닌 BB가 흑막이라는 것을 눈치챈 잔느 얼터 일행은 BB에게 간다.
잔느 얼터는
한편, BB가 체포돼서 연행되기 직전에 책 하나를 떨군다. 그 책은 잔느 얼터 일행이 만든 동인지와 거의 일치했지만 조금 더 오래됐고 엔딩도 조금 달랐다. 잔느 얼터는 이 책이 자신이 감동을 받고 뛰어넘으려 했던 그 만화라는 것을 알게 됐다. 한 마디로 그 만화의 작가는 표기된 대로 잔 다르크가 맞긴 했지만 사실 얼터 쪽이었고, 분명 서버페스 루프 종반부에서야 완성되었을 이 책이 그 이전 시간대의 칼데아에서 발견된 건 BB가 미래의 완성본을 칼데아에 떨궈놨기 때문이다.
1.2.3. 미혹의 명봉장의 고찰
영화 제작에 참여하는데 이때 복장은 신주쿠 때 입었던 드레스 복장이다. 전체적으로는 영화 제작이라는 컨셉으로 인해서 본인이 맡은 배역을 연기할 때 아니면 그렇게 큰 비중은 없다.영화에 필요한 사운드 중에 대포 소리가 필요한데 로망이 라이브러리에서 보내준다고 할 때 오를레앙과 북미 중 어느 쪽이 좋냐고 하자 오를레앙 쪽은 사양한다고 했다. 그걸 들으면 제정신이 되어버릴 것 같다고 했기 때문.
도중에 "언니를 끌어들이는 짓은 하지 말자"는 대사가 나와서 표현을 못하고 있을 뿐, 사실은 잔느를 자신의 언니로 인정하고 있다는 게 드러났다.
여담으로 이 이벤트에서는 결말이 투표 형식으로 정해졌는데, 일그오와 한그오 양쪽 모두 잔느 얼터가 제안한 결말이 당선되었다.
1.2.4. 알현! 라스베가스 어전시합 ~ 수영복 검호 칠색승부!
본 소형 특이점은 변질된 라스베가스로, 라스베가스를 지배하는 5명의 검호 중 하나인 수잔느가 등장하면서 엮인다. 참고로 특이점의 영향으로 수잔느의 누나도가 대폭 올라 반쯤 정신이 나가서 폭주했으며 잔느 얼터와 오산리를 동생이라고 세뇌시켰다. 참고로 람다릴리스와는 서로 으르렁대는 묘사가 나왔다.[37]외전 스토리에서는 아탈란테 얼터와 함께 카지노에서 폭망했다. 같은 얼터로서 서로 죽이 잘 맞으며 어느 바텐더가 여는 바에서 아탈란테, 마슈와 함께 리츠카에게 주정을 부린다. 이때 웬 양아치가 작업을 걸자 박살내서 금품을 갈취한다.[38] 한편 아킬레우스가 카지노에서 아예 출입 금지가 될 정도로 연승했다는 사실에 괜히 화풀이를 한다.[39] 결국 제 풀에 지쳐 자버리고 다음 날 아탈란테 얼터와 함께 리츠카에게 사과하러 온다. 본인들은 술 취했을 때의 일을 기억하지 못 하지만 마슈는 기억하고 있기에 추태에 부끄러워하고 있었다.
1.2.5. 크리스마스 2019 나이팅게일의 크리스마스 캐럴
흑막[40]에 의해 다리우스 3세와 함께 산타 아일랜드라는 곳에 가 산타가 되겠다는 목적을 가지게 되어버렸다. 본인도 이상하다는 건 자각하고 있어서 리츠카와 산타가 된 나이팅게일과 한 판 붙은 후 금방 이성을 찾았는데,[41] 영 알 수 없는 일이 계속돼서 리츠카 무릎베게를 요청한다.나이팅게일 산타가 떠나고, 알트리아 산타가 둘의 행보를 지켜보고자 썰매를 타고 그 뒤를 따라가자, 탑승물이 없어 곤란해하던 잔느 얼터를 다리우스가 코끼리에 태워준다.[42] 다리우스가 태워준다고 하자 끝내준다고 빨리 가자며 애처럼 신나하는 게 포인트. 이후 나이팅게일이 깨달음을 얻어 산타가 되겠다고 하자 자기는 협력 안 하겠다고 말하지만 리츠카는 물론이고 다들 그러면서 해준다는 거 다 안다는 반응. 아니나 다를까, 나이팅게일이 날아가자 알트리아 얼터와 케찰코아틀이 있는 곳으로 날아가서 "그래서 아직 안 간 거야?" (...)
여담으로 이번 이벤트 배경인 산타 아일랜드에 등장한 서번트들은 다 산타가 될 자격이 있는 서번트들이다. 잔느 얼터 경우, 이미 산타로 영기가 변환된 존재가 있고, 이벤트에도 직접 출현했지만, 그와 별개로 원본인 본인도 같이 나온 특별한 경우다.[43]
1.2.6. 서번트 서머캠프! ~칼데아 스릴러 나이트~
이번 수영복 이벤트에서도 등장했으며 여기서 잔느를 보고 뭔가 생각났다고 하는데 내 언니는! 언니가 아니야!! 였다는 것이었다.쭉 등장이 없다가 후일담에서 잔느와 함께 등장하는데, 피해자 그룹에 속해있었는지 특이점에 대한 기억이 없었다. 그런 재미있는 일이 기억이 없다는 점에 안타까워하는 한편 자신은 그런 특이점과 상성이 별로일 것이라는 생각을 내비친다.
서브 스토리에서 추가 이야기가 나오는데, 특이점의 영향으로 난폭해진 리스XP를 진정시켜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에미야의 활약으로 원념을 낚시해서 리스XP의 이성을 되돌리는 데 성공한다. 또 놀라운 사실이 밝혀지는데, 다름아닌 리스XP가 가족을 꾸리고 있었다는 것이다. 죄다 똑같이 생긴 상어 가족을 보며 질 드 레라면 알아볼 수 있을까 생각하지만, 아무리 자신이라도 무리라고 깨알같이 태클을 건다.
SNS를 하는 것이 밝혀졌다. 본인의 감성을 시로 마음껏 쓰고 있는데, SNS에 비공개 기능이 있는지도 몰랐다고.
1.2.7. 자, 카마쿠라에 작별 인사를 ~Little Big Tengu~
키이치 호겐의 요술 망치를 훔쳐간 타이라노 카게키요로 인해 축소되어 릴리가 돼버린다. 반대로 릴리는 얼터가 되는데, 갑옷이 꽉 낀다고 수영복 버전으로 나온다. 얼터는 그럴 리 없다며 멘붕해서 원래대로 돌아온 후 갑옷 풀착용 후 마스터에게 자신이 돌아온 게 맞는지 재차 확인받는다.1.2.8. 발렌타인 이벤트
어벤저는 자기 얼굴을 새긴 맛있는 초콜릿을 준다. 셰익스피어에게 부추겨져 만들어버렸다고.[44] 자신의 초콜릿을 먹은 마스터를 보며 놀라더니 믿을 수 없다며 기겁하여 도망친다. 이후 자신을 부추긴 셰익스피어를 쫓아가 화형해버렸다나 뭐라나.버서커 버전은 순수 블랙커피 10잔으로 혀를 마비시킨 후에 초콜렛을 준다. 이번에는 실패작이라고 하는데 흑잔의 수제 초콜릿이니까, 라는 말을 듣자 당황하면서 10qp짜리 시제품이라고 급히 정정한다. 아무튼 귀중품이란다.
1.3. 미디어 믹스
1.3.1. Fate/Grand Carnival
잔 다르크 얼터는 잔 다르크에게 상담을 부탁하는데 내용은 다름아닌 목돈이 필요하다는 것. 하지만 그 저속한 특이점이라도 가지 않는 한 큰 돈을 벌기는 힘들 것 같다는 말을 듣는다. 그렇게 고민 끝에 간 곳은 신주쿠 카부키쵸의 클럽 M. 그곳에서 남성 손님들의 접객 업무를 맡는 역할을 하게 된다.[45]첫 손님은 인형 버전 오리온. 하지만 잔느 얼터의 성격에 변태적인 손님의 접객은 역시 무리였고 곧바로 오리온을 집어던졌으나, 클럽 M의 4천왕 엘레나 블라바츠키가 나타나 손님을 가로챈다. 따뜻하게 위로하는 듯한 할머니의 감성(...)으로 오리온을 위로하고 마력 동조 스킬[46]로 힘을 돋구게 하여 300,000QP를 소비하도록 유도한다. 직후 아르테미스에게 걸린 오리온이 화살 세례를 맞고 걸레짝이 되어 끌려나가지만 이를 보며 밤의 거리의 싸움이란 이런 건가 생각한다.
다음 손님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술에 거나하게 취해 꽐라가 된 콜럼버스는, 신입이냐며 잔느 얼터에게 이리 다가오라고 추파를 던진다. 하지만 콜럼버스를 또 다시 가로챈 자가 있었으니, 바로 클럽 M의 4천왕 메이브. 집에서 나오자마자 파칭코에서 돈을 실컷 벌었다며 자랑하는 꼴을 보다 못한 잔느 얼터가 콜럼버스의 수염을 잡고 두들겨패려 하자, 메이브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신을 위해서 돔 페리뇽을 마셔줬으면...'이라고 유혹하며 사랑스런 나의 벌꿀주 스킬[47]을 사용하여 콜럼버스의 브레이크를 부숴 500,000QP를 쓰도록 유도한다. 속으로 잔느 얼터를 시골 소녀라며 비웃는 것은 덤.
세 번째 손님은 고져스 P. 옆에 비서와 메이드를 두고 엄청난 거금을 자랑하며 으스댄다. 옆에 엄청나게 쌓인 돈을 보며 잔느 얼터도 최대한 자제한다. 하지만 과도하게 천상천하 유아독존 스타일에 높은 텐션으로 자신의 성공 비결을 자랑하려는 모습에 질려 결국 자신도 모르게 본심이 튀어나오는 등 끝내 성질이 버티지 못 하게 되어 또 다시 접대에 실패할 상황에 놓인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튀어나온 클럽 M의 사천왕 타마모노마에. 흥이 식어 돌아가려는 고져스 P를 앉히기 위해 주층•광일조 스킬[48]을 사용한다. 이에 다시 자리로 돌아온 고져스 P를 붉은 아르망디[49]가 마시고 싶다고 부추겨 무려 1,000,000,000QP를 쓰게 만드는 데에 성공한다.
그런데 갑자기 술렁이기 시작하는 클럽의 분위기. 남자들의 시선이 일제히 한 사람에게 집중되는데, 바로 클럽 M 4천왕 중 부동의 NO.1을 자랑하는 인물인 알트리아 펜드래건 릴리. 다른 4천왕도 인정하는 이유는, 그 어떠한 진상 손님도 새하얗게 정화시켜버리기 때문이었다.[50] 그럼에도 분명 뒤에선 사람을 욕하고 다닐 것이라며 믿지 않는 잔느 얼터였지만 순식간에 릴리가 같이 일하게 되어 기쁘다고 순수함을 뿜어내자 순식간에 넘어가게 된다.
접객에 이골이 난 잔느 얼터는 그냥 대기실을 물걸레질하며 신세 한탄을 하는데, 사장인 멀린이 와서 잔느 얼터를 지명한 사람이 나타났다고 알려준다. 이에 놀라서 가보니 지명한 사람은 세드레. 성처녀가 이딴 비열한 곳에서 저속한 일을 하고 있다는 분노, 잔느에 대한 연민, 어린아이는 없냐는 괴상한 질문부터 할인권 있다는 말까지 세드레와 캐드레를 오가는 엄청난 미친놈의 모습을 보이자 잔느 얼터는 결국 꼭지가 열려 라 그롱드망 뒤 엔 보구를 개방하여 세드레의 등을 꿰뚫는다.
잔느 얼터는 이곳이 어둠에 물든 곳일지라도 이곳에서 일하는 종업원은 각자가 자신을 억누르며 자신만의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하자, 세드레는 자신이 보고 싶었던 성처녀란 이런 모습이라며 기뻐한다. 이를 지켜보던 세릴리도 잔느 얼터를 격려하며 이 거리의 NO.1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축복해주고, 이에 들뜬 그녀는 남성들에게 따라오라며 깃발을 휘날린다.[51]
그러나 사용했던 보구의 반동으로 가게가 완전히 아작나서 사장과 다른 4천왕으로부터 퇴직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심지어 가방 한가득 퇴직금을 밀어넣어서 받게 되었다. 겁에 질려서 이걸로 부족하냐는 사장은 덤.
그녀가 갑자기 목돈이 필요했던 이유는, 다름아닌 크리스마스 때문. 기적의 집이라는 간판을 걸고 세워놓은 교회에서 잔느 얼터 릴리, 잭 더 리퍼, 너서리 라임을 모아놓고 함께 조촐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려는 아마쿠사. 하지만 부업을 뛰어서 돈을 벌 만한 퀘스트가 없기에 파티라고 차려놓은 음식은 고작 빵과 수프뿐이었다. 이에 눈물을 머금고 초라한 파티를 하려는 모습을 보다 못한 잔느 얼터가 퇴직금으로 사온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선물들을 가져와서 아이들의 분위기를 띄워준다. 아이들을 축하해주는 잔느 얼터를 지켜보던 잔 다르크가 흐뭇해하는 것을 끝으로 제2 특이연은 끝나게 된다.
1.3.2. Fate/Grand Order-turas realta-
원작과 큰 차이는 없다. 다만 자신이 타고 다니는 드래곤의 공격으로 잔다르크의 어머니가 사망한다. 자신을 진짜 잔느와 다르다 확신한 마리와 대치한 후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게 된다.마지막 결전에선 파프니르를 이끌고 잔느 일행과 맞서고, 마음을 다잡은 잔느에게 자신과 당신은 다르단 결의를 듣는다. 바로 부정하지만[52] 라 샤리테에서 파프니르가 죽인 잔느의 어머니를 아냐는 질문에 아무것도 대답하지 못하고[53] 혼란에 빠진다. 결국 자신과 연민으로서 대치하겠다 선언한 잔느와 정반대로 증오로서 대립각을 세우나, 파프니르가 소멸하고 잔느의 깃발에 꿰뚫려 치명상을 입는다.
이후 질이 얼터를 구해주지만 이미 치명상을 입은 상태. 와중에도 프랑스를 멸망시킬 거라 말하지만 자신이 대신할테니 잠시 쉬라는 질의 말을 듣고선 안심하며 소멸한다. 이때까진 빌런답게 썩소나 사악한 표정만 지었던 반면 마지막엔 진짜 잔느처럼 활짝 웃는 표정이 인상적이다. 사실상 의지할 곳이 질 뿐이었던 셈.[54]
2. Fate/Samurai Remn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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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지만 진짜 수장은 따로 있었다.
[2]
잔 다르크에게 사형이 내려지도록 잉글랜드를 도운 프랑스 성직자.
[3]
'반전 측면'이 아니라 반영령이라고 언급된다. 반영웅도 아니고 처음 나오는 용어.
[4]
사실 위작쪽이 먼저나왔으니 잔느 인연퀘가 기존 설정을 갱신했다고 하는 것이 맞다.
[5]
그 탓인지 이 후 소환시 직접 계약서를 들고 나온다.
[6]
단순히 반전 측면이 아니라 질 드 레로 인해 날조된 영향 + '원망이 없을 리 없다'는 사람들의 인식 등 굉장히 많은 요소가 섞여있는지라 동일인은 아니지만, 동시에 잔느의 존재에 기대고 있으므로 완전히 별개라고도 볼 수도 없다.
[7]
보기보다 성실한지 카드 게임은 속임수를 쓰는 도박 같은 것이라며 싫어한다.
[8]
신주쿠에서
수염난 중년 남성이 물어본 것과 흡사하다.
[9]
상술했듯 아직 죄를 짓진 않았으므로 지금이라면 구원받을 수 있었다. 만일 불쌍하다고 내버려두면 사람을 해쳐 구원조차 받을 수 없는 망령이 돼버리기에 일부러 처리하러 나온 것.
[10]
자폭 시전 중에 피해야겠다고 독백한 뒤 배경이 공원에서 빌딩 옥상으로 바뀔 때까지 거리를 벌렸다.
[11]
인게임에서는 가볍게 넘어가지만, 코믹스에서는
Fate/stay night의
명장면을 오마주 한다.
[12]
이 별명은
에미야 얼터가 붙였다. 원본인 잔느는 이동 요새이고 그 반전인 이쪽은 이동 항모라는 식.
[13]
신주쿠의 아처와 알트리아 얼터는 너무 속보이는 수작이었다고 디스한다.
[14]
정확히 말하면 남은 불량배들과 키메라는 라이더가 모조리 죽였다.
[15]
처음부터 신주쿠의 아처는 자기가 누를 생각이었다. 단지 리츠카의 결의를 확인하려고 했던 것.
[16]
이때 잔느 얼터가 멀쩡해진 것에 대하여, 암굴왕의 회복 보구 덕분이라는 추측이 많다. 심장 부위의 영핵이 꿰뚫렸기에 보구급 회복을 받지 않는 이상은 절대 살아날 수 없는 치명상이었기 때문.
[17]
이때 잔느 얼터가 처음으로 환하게 미소 짓는다.
[18]
아름답다고 하면 너무 표현이 과해져서 역으로 부끄러워 하고, 적적하다고 하면 적당히 표현한다.
[19]
진짜 신령은 아니고 자연현상에 가까운 유사 신령이라고 한다.
[20]
다만 흑잔에 추궁에 말실수를 해서 본위 아니게 우시와카 카게키요로 개명 당한다.
[21]
흑잔의 빙의체 오루타는 노는 걸 좋아하는 여고생처럼 보이는 것과 달리 의외로 성실했는지 도내권 이외의 지리는 잘 모른다고 한다.
[22]
세이버지만 카스트로가 어벤저의 영기를 지닌 이중영기라는 특성을 이용했다고 한다.
[23]
흑잔이 적에 관한 작전회의를 하는 모습이 마치 잔느 같다는 마리의 칭찬에 무심코 잔느를 언니라고 부른다.
[24]
카게키요가 헤센의 목을 찾고, 연주를 하는 살리에리를 따라 니토 얼터가 노래를 부르고, 고르곤은 참다못해 폭발했다고 한다.
[25]
얼터 에고가 공존의 길을 선택한 것과 달리, 어벤저는 인리에 받아들여질 수 없는 반영웅의 불가역적 숙명을 벗어날순 없었다. 좀 더 엄밀하게 설명하면 사실 동참하는것 자체는 가능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리츠카의 최후가 파멸이 된다. 어벤저는 파멸을 향해 나아가는 존재이기에 파멸의 길을 나아가지 않는 자에게 힘을 빌려줄 수 없는 것.
[26]
마신주,
공상수,
기신 제우스,
케르눈노스,
아르스 알마델 살로모니스,
ORT의 태양풍 등 쓸만한 것들은 전부 재활용 했다.
[27]
멀린, 도만, 아비게일, 카마 등.
[28]
영월의식의 랜서로 추정되나, 주장 3이 룰러 관련 스토리이기에 다른 가능성도 존재한다. 또한, 잔느가 직접 두들겨 패야 한다는 점 때문에
질 드레가 아니냔 추측도 존재한다. 살리고 싶어도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단 점, 결국 떠나가는 것을 바라만 봐야 한단 점이 생전에 잔느가 죽는 것을 바라만봐야 했던 상황과 판박이이기 때문.
[29]
이 한마디는 보이스로 재생된다.
[30]
그 외에 추후 소환되는 어벤저의 경우는 곧 사라질 시한부 영기에 가깝다. 이후 실장된 몽테 크리스토 백작도 칼데아에 있지만 LINK BAD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앙리 마유를 제외한 이벤트 출신 어벤저의 경우는 본질이 복수에 의한 어벤저가 아니라서 무사한 모양. 어린슈의 경우는 복수와 관련된 본질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개그시공인 서번트 유니버스 출신이라 멀쩡한 걸지도.
[31]
암굴왕과 마찬가지로 주장 2 이후 퇴거 전에 남긴 기록이다.
[32]
버서커→포리너(Resist) / 포리너→버서커(Effective)
[33]
대량학살의 화룡이라는 뜻. Völkermord는 인종 학살. Feuerdrache는 화룡이라는 뜻이다.
[34]
왼손을 오른손으로 붙잡고 부들부들 떨기 시작하는데다가, 심지어 대사는 머리 셋 달린 흑룡이여, 세계를 먹어치우거라!
게다가 보구명은 독일어다. 일본 서브컬처계에서 독일어의 위상이 왠지 모르게 멋져보이는 중2병스러운 언어라는 걸 고려하면... [35] 어벤저 흑잔의 표정 일러스트를 보면 미간의 주름이 잡힌 채 화를 내거나 썩소를 짓고 깔보는 것 같은 표정이 많다. 신주쿠에서 춤출 때 웃던 표정을 제외하면 어두운 표정만 가득하다. [36] 하와이로 가는 것에 상당히 기대했는지 가이드북을 정독하거나 자작 수영복까지 입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또한 다들 처음 가는 곳이라 어리버리했던 참에 혼자 관광지에 대한 차이점을 눈치채는 등 지리에 대해서도 완전히 파악했었다. [37] 람다 측에서 너와는 왠지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며 선공을 걸었고 얼터 쪽에서도 그에 응해 한판 겨루었다. [38] 더 정확히는 작업을 걸기도 전에 문답무용으로 박살냈다. [39] 본인 말로는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로열 스트레이트 플래쉬 같은 걸 내며 폼을 잡고 싶었다고 한다. [40] 확실히 표현하기 어렵지만 어쩐지 조상 때부터 원수 지간이었던 느낌이란다. [41] 참고로 이때 얼터 릴리를 동생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걸 밝힌다.잔느 세 자매 완성
[42]
두 얼터에게 양초 취급을 당했음에도 개의치 않고 태워주는 다리우스가 여러모로 대인배다.
[43]
다른 산타 서번트들은 원본이 나오지 않았다.
[44]
셰익스피어는 흑잔의 얼굴에 맛있기까지 한 초코를 준다면 마스터에게 괴롭힘과 분함을 선사할 수 있을 거라 낚시를 시전 말한 듯.
[45]
일반 직원들은 백모 네코들이고, 클럽 M의 사장은
멀린이었다.
[46]
인게임 효과는 NP 20%차지.
[47]
인게임 효과는 이성에게 매료를 부여하고 방어력을 다운시킨다.
[48]
인게임 효과는 적의 차지를 감소하고 아군의 보구 위력을 높인다.
[49]
프랑스산 고급 샴페인으로, 돔 페리뇽보다 5배 이상은 비싼 샴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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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를 본 고져스 P는 순식간에
그 장면을 떠올리게 만드는 표정으로 정화된다.
[51]
자세와 구도가
다빈치와 7인의 위작영령 이벤트의 5성 예장인 칼데아를 이끄는 소녀를 패러디한 것이다.
[52]
이때 잔느가 가짜, 자신이 진짜라고 믿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53]
잔느를 모티브로 했을 뿐, 본질적으론 성배를 이용해 만들어진 질 드 레의 환상이기 때문에, 질이 알지 못하는 잔느의 개인사에 속한 가족에 대해서는 얼터 역시도 알 수 없었다. 정작 그 어머니는 마지막 순간 파프니르에 탄 얼터를 알아보고 딸이라 생각한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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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데아에서도 캐스터 버전의 질을 보고 반가워한다. 다들 착하기만 해서 짜증난다고.
게다가 보구명은 독일어다. 일본 서브컬처계에서 독일어의 위상이 왠지 모르게 멋져보이는 중2병스러운 언어라는 걸 고려하면... [35] 어벤저 흑잔의 표정 일러스트를 보면 미간의 주름이 잡힌 채 화를 내거나 썩소를 짓고 깔보는 것 같은 표정이 많다. 신주쿠에서 춤출 때 웃던 표정을 제외하면 어두운 표정만 가득하다. [36] 하와이로 가는 것에 상당히 기대했는지 가이드북을 정독하거나 자작 수영복까지 입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또한 다들 처음 가는 곳이라 어리버리했던 참에 혼자 관광지에 대한 차이점을 눈치채는 등 지리에 대해서도 완전히 파악했었다. [37] 람다 측에서 너와는 왠지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며 선공을 걸었고 얼터 쪽에서도 그에 응해 한판 겨루었다. [38] 더 정확히는 작업을 걸기도 전에 문답무용으로 박살냈다. [39] 본인 말로는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로열 스트레이트 플래쉬 같은 걸 내며 폼을 잡고 싶었다고 한다. [40] 확실히 표현하기 어렵지만 어쩐지 조상 때부터 원수 지간이었던 느낌이란다. [41] 참고로 이때 얼터 릴리를 동생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걸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