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쿠가와 회천 미궁 오오쿠 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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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딩 일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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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ate/Grand Order의 등장인물로 일러스트는 아오츠키 타카오.2. 인물 배경
카스가노츠보네에도성 오오쿠에서 총책임자를 맡았던 쇼군 도쿠가와 이에미츠의 유모인 사이토 후쿠로, 존칭으로 오후쿠라고도 한다. 조정에서는 카스가노 츠보네라는 명호를 받은 인물.
나기나타에 능한 문무겸비의 여장부다. 엄격한 풍기위원 같은 성격이지만 자상한 면도 있으며 도쿠가와 이에미츠와 도쿠가와 가문에 대한 충성심이 매우 강하다. 마츠다이라 노부츠나도 보살폈기 때문에 노부츠나는 오츠보네 공이라고 부른다.
들어보면 알겠지만 숨을 거두기 직전 시기로 나오기 때문에 엄격한 할머니같은 말투를 구사한다.
3. 작중 행적
3.1. 도쿠가와 회천 미궁 오오쿠
이에미츠의 유모이자 가신, 세 기둥중 하나인 일본의 대표적 여걸중 하나로 1642년 죽었으며, 해당 특이점이 17세기 중반즈음이라 생존중인 사람으로 나온다. 리츠카 일행이 오기 전에 이미 병환으로 오늘 내일 하던 중에 오오쿠에 이상이 생긴걸 알고 어떻게든 해야한다며 악바리 지른 끝에 지나가던 파르바티가 동정심을 느껴 혼을 따로 분리해 자신의 빙의체안에 넣어주는 것으로 제한적으로 살려줬으며[1] 현재 남아있는 육체는 불명. 즉 보통 인간이기 때문에 빙의체로도 영령의 힘을 내는 다른 영령들과 달리 평범한 인간 수준의 전투력밖에 없다. 사실상 전투로는 전력외판정. 빙의상태인 파르바티도 카스가노 츠보네와 빙의체를 공유하게 된 결과 영기가 흔들려 전투력이 감소했다.
특이점에 도착한 후지마루 리츠카 일행과 마주치는데 이 땐 이미 카스가노 츠보네 본인의 육체가 아닌 파르바티의 도움으로 마토 사쿠라에게 빙의한 상태다. 그 때문에 마토 사쿠라가 기모노 입은 모습인지라 야규 무네노리와 마츠다이라 노부츠나는 처음에는 '누구신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리츠카일행을 만난뒤 오오쿠는 누구보다 자신이 제일 잘 안다며 자부심을 보이고 길안내를 해준다고 나서면서 리츠카 일행이 오오쿠에 대해 오해하는 발언을 하자[2] 앞서 정정해주었다. 그러나 오오쿠가 천축국식으로 바뀐 탓에 길안내는 1층 중반도 못가서 자신이 알던 것과 달라졌다며 천축식으로 바뀐거에 화를 내면서 포기했다. 그래도 기본적인 구조는 동일하고 나머지는 감과 만든 사람의 특징을 통해서 안내인으로서 제 역할은 할 수 있었다.
얼마 안가 마츠다이라 이즈노카미 노부츠나와 마주치는데, 노부쓰나가 당연히 못알아보자 유명(어릴적 짓는 이름)을 말하면 알아볼거냐고 외치면서 본인인증을 해주고 그에게 상황 설명을 요구한다. 노부쓰나가 이미 이에츠나가 새 주인을 모시고 있다고 하자 '난 널 그렇게 키운적 없다.'라면서 화낸다. 자신이 기억하는것보다 젊으면서 골골거리는 노부쓰나를 보고 이상하다고 느낀다.
칼데아 일행이 시녀 인형을 격파하면서 전진하는데, 셋쇼인 키아라가 굳이 인형들을 부술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후지마루 리츠카 또한 불필요한 폭력은 필요없다고 말하자 리츠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본인은 아이를 칭찬할 때에는 전력으로 칭찬한다고 말한다. 머리를 쓰다듬는 건 자신이 아이를 칭찬할 때의 버릇이라고.
또한 거대 고스트와의 전투가 끝날때마다 나오는 인롱에서 이름을 확인하는데, 자신이 모르는 이름이 나오자 처음엔 당황하나, 리츠카 일행에게 미래의 쇼군의 이름이라는 것을 듣자[3] 후대에도 도쿠가와의 핏줄이 건재하다고 여겨 안심하는 반면, 일부 정보에 대해 리츠카가 말하는 것을 망설이고,[4] 시온이 일부 정보는 섣불리 말해서는 안된다고 말하자 상황을 파악하고 미래의 존재가 과거에 간섭하면 모든 일이 꼬인다는 식으로 이해한다. 이를 본 키아라는 타임 패러독스의 개념의 기초이론도 없던 시대 사람이 한번에 그걸 이해하다니 보통 여걸이 아니라고 감탄했다.
2층에 오른 후 일행으로부터 칼데아에는 차차에 오다 노부나가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아자이 자매과는 동시대 사람이지만 스겐인 빼곤 실제로 만난적은 없다고 한다. 이에미쓰의 유모인 만큼 이에미쓰의 어머니인 스겐인과 교류가 있긴한데 자신의 아버지는 아케치 미츠히데의 가신 집안이고 남편은 코바야카와 히데아키의 집안인지라 아자이 자매들한테 자신은 분명 오다 가문과 도요토미 가문을 둘 다 망친 가문의 인물이기에 싫어했을거라고 말한다.[5] 그래도 아자이 자매가 자신한테 악감정이 있는 것과 미츠히테와 히데아키가 배신한 것은 그들의 선택이고 결말은 별개니 자신은 그렇게 여러 감정은 없다고 답한다. 이후 아마쿠사까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칼데아는 무시무시한 직장 아니냐며 크게 놀란다. 야규에게 이런 곳에서 잘 버티고 있다고 말한다.
최하층에 도달했을땐 혼만 남아 도쿠가와에 대한 기아스가 가장 강하게 적용되는 상황에서 유모로서 절대적인 충성심과 올바르게 키워야한다는 사명감으로 맛간 상태의 고르돌프 무지크를 훈계해 일시적으로 제정신을 되찾게 만들었다. 덕분에 고르돌프가 영문을 모르는 상태에서 나쁜 놈 같다는 이유로 카마에게 주먹을 날려서 빈틈이 생겼고, 셋쇼인 키아라가 스스로를 희생해서 모두를 성밖으로 내보낼 찬스가 생겼다.
카마의 약점을 찾기 위해 에도 막부를 스스로 종결한 도쿠가와 요시노부의 이름이 나오자 리츠카 일행은 도쿠가와가 끝난다는 것을 말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도쿠가와의 에도 막부는 200년 뒤 막을 내렸고 더 이상 막부라는 체제는 없지만 천하가 평화롭다는 말을 듣게 된다. 이에 분하기는 하지만 역사라는 것은 그런 것이고 무로마치 막부도 아즈치 모모야마 시대도 망한 상황에서 자신들만 영원을 바랄 수는 없다고 납득은 한다. 생전에도 '언젠가 망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 모양. 한편 자신이 안도감을 느끼는 것에 의아해한다.
최종장에서는 카마가 자신이 우화할 장소로 오오쿠를 고른 원인이 츠보네 자신 때문이었음이 밝혀진다. 망념에 가까운 그녀의 도쿠가와에 대한 사랑이 카마의 눈에 띄었다고 하며 그 뿐만 아니라 그녀를 경유해서 과거와 미래의 도쿠가와에게도 손을 뻗쳤다[6] 자신이 도쿠가와 파멸의 원흉이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고, 목숨이 아깝지는 않지만 죽을때 죽더라도 자신의 손으로 길러온 오오쿠에서 죽고싶다고 여기는 찰나, 리츠카가 이곳은 처음부터 계속 "오오쿠"로밖에 여겨지지 못했다라는 말에, 이자리에 목숨을 바칠 각오로 어찌저찌 멘탈을 수습한 뒤에는 세헤라자드와 마타 하리의 조력으로 카마의 영향력을 약화시킬 계책을 마련하고 배신자인 척하며 후일을 도모하던 마츠다이라 노부츠나의 조력으로[7] 카마를 무찌르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사건이 끝나고 원래대로 돌아갈 쯤에 파르바티와 짤막하게 이야기를 나누는데 파르바티가 육아에 대해서 여러가지 물어보고 싶다고 하는데 ' 남편에게 목이 동강나서 코끼리 머리를 단 아들을 어떻게 위로해줘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하자 그건 참으로 곤란한 난제라고 말한다.
그 이후 마타 하리와 셰헤라자드와도 작별인사를 건네고 리츠카에게는 착한 아이이니 그대로 자라달라고 부탁한다. '언제 어디선가 이 은혜에 보은할 날이 오기를 바란다.'면서 그대로 소멸한다. 이때 자신도 서번트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하자 후지마루 리츠카는 랜서로 나오려나?라고 생각했고 야규 무네노리도 카스가노 츠보네는 과거 자신과 도쿠가와 이에미쓰가 대련하는 걸 몇 번 본 것만으로 기술을 파악한 무인이라고 추천했다.
특이점이 복구되면서 본래의 인류사로 돌아갔고, 카스가노 츠보네는 그일을 어렴풋이 알고 있는듯 "설령 도쿠가와의 치세가 끝나더라도 천하는 계속 평온할 것."이라고 혼잣말을 했다. 그녀는 마지막 순간 자신의 미련을 정리하고 시녀와 함께 잠깐 담소를 나눈 뒤 최후를 맞았다.
───서녘으로 기우는 달에 이끌려 불도에 귀의해,
오늘에야말로 괴로운 이 세상을 떠날 수 있겠구나───
카스가노 츠보네의 사세구
오늘에야말로 괴로운 이 세상을 떠날 수 있겠구나───
카스가노 츠보네의 사세구
4. 기타
파르바티의 도움으로 사쿠라에게 빙의한 상태라는 설정때문에 외형은 사쿠라이며, 옷 색도 연분홍색에 온갖 벚꽃 무늬가 그려져 있다.해당 이벤트의 에필로그에서 카스가노 츠보네가 도쿠가와 회천 미궁 오오쿠의 일을 기억한다는 것에 의문을 가진 팬들이 있다. 그렇지만, 특이점에서 일어난 일중 바꿀수 없는 건 사망자의 처우뿐, 특이점이 소거되고 정상화가 될때 관계자에게는 꿈같이 어렴풋한 기억으로 남기에 있을수 없는 일은 아니다. 물론 비스트처럼 있어서 안되는 일은 예외로 사망자를 포함해 전부 없던 일로 조정되긴 하지만, 해당사건에서 츠보네는 텐카이 승정에 의해 혼을 피신당해 카마에게 잡아먹히지 않았고 특이점이 수복될때까지 멀쩡히 살아 있던 만큼 현장에 함께한 다른 칼데아 인원들처럼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8]
5. 관련 문서
[1]
또한 이 과정에서 파르바티라는 존재의 형태가 조금 바뀌었기 때문에 오오쿠에 흡수되는걸 막을 수 있었다.
[2]
키아라가 오오쿠에 대해 "까고 말해서 여기 그냥 쇼군과 그 아내들이 성행위하기위해 만든 공간 아니냐?"란 식으로 말하자 '이곳은 쇼군이 아닌 그 아내들만의 공간이며 그녀들이 출산하고 육아하는 것만을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절대
그런 용도의 공간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3]
리츠카 일행은 미래에서 왔다는 것을 일일히 설명하기 어렵기 때문에 '여신 파르바티의 일행이기에 미래의 일을 알고 있다.' 라고 설명했다.
[4]
미래의 일을 계속 이야기하면 현대에 대해 이야기할 수밖에 없고, 그러면 도쿠가와 막부가 끝났다는 이야기도 해야 하기 때문. 특히 도쿠가와 이후에는
막부라는 체재 자체가 끝나는 만큼 충격이 더 클 수밖에 없었다.
[5]
실제로 서번트인 차차는 자식에 대한 원한 때문에 도쿠가와의 도 자만 들어도 치를 떤다. 마테리얼 인연대사에서는 해당인물에 대해 코멘트하다가도 두서없이 도쿠가와를 저주하는 발언을 일삼을 정도. 다만 실제 역사에서
죠코인은 자매의 중제자 역할을 해서 카스가노 츠보네,
도쿠가와 이에미츠와 교류가 많았다. 죠코인이 이에미츠한테 측실을 소개해줄 정도. 그리고 사실 죠코인은 오다 & 도요토미가 아니라 아자이 & 교구토 가문이여서 애초에 아무 상관이 없다(...). 즉 카스가노의 말은 왜곡 다만 이 카스가노 츠보네가 있는 세계에는 야규가 카스가노 츠보네보다 먼저 요절했으니 죠코인도 다를지도 모른다.
[6]
카마 본인의 말에 따르면, 자신이 직접 나서는 것보다는 도쿠가와와 인연이 있는 인물을 써먹는게 쉬웠다고.
[7]
키아라가 모아두라고 조언한 화투패. 노부쓰나가
텐카이 승정의 도움으로 자신의 내장을 매개로 하여, 리츠카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도쿠가와화를 중화시키는 도구로 만들었다.
[8]
비스트에게 끌려가버렸던 다른 칼데아 멤버들(고르돌프, 다빈치, 홈즈 등)은 사건해결후 시온이 보고한 레포트를 통해 알게된것이지, 당시 본인들의 체험은 완전히 싹다 날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