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여성? |
일러스트 | 우사기 로우토[1] |
성우 | 센본기 사야카[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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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2. 진명
エデ / Haydée[3] |
알렉산드르 뒤마 저작 「 몽테크리스토 백작」에서 등장하는 여노예 에데(하이데). 소설 속의 에데는 백작의 수양딸 혹은 안주인에 가까운 위치에 존재하는 등장인물이지만, 타입문 세계관에서 에데는 인간이 아닌 에드몽만 인식할 수 있는 인외의 존재로 묘사된다.
때문에 소설과 마찬가지로 에드몽 당테스에게 큰 영향을 끼치는 존재인지, 소설과 같은 결말을 맞이했는지조차 알 수 없지만, 어벤저 클래스로 소환된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가 감옥탑에서 이곳에는 사랑스러운 에데도 없고 존경하는 파리아 신부도 없다며 구원의 여지를 완강히 부정하는 걸 보아 타입문에서도 소중한 존재인 것은 마찬가지인 것으로 보인다.
3. 작중 행적
3.1. 영령전승 이문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설정화 |
에드몽 당테스가 본격적으로 몽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원수 3인방에게 복수를 행하기 전에 은인이자 스승인 파리아 신부에게 누명을 씌워서 샤토 디프에 투옥시킨 3현인에게 복수를 하려고 한다. 먼저 대행자 안젤로 브라가를 평범한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방식으로 죽이려 하던 에드몽에게 느낌이 좋지 않다며 말리려고 했지만, 복수에 불타오르는 에드몽의 의지를 진정시키기에는 불가능 했다. 결국 에드몽은 대행자의 힘에 압도 당하지만 피해를 감수하고 폭약을 터뜨려 브라가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2번째 목표인 대행자 타란튤라는 평범한 대행자가 아니라 인류사를 부정하는 사도이자 영생을 추구하는 마술사 미하일 로아 발담용이었기 때문에 제아무리 철인의 의지를 지닌 에드몽이어도 상대가 안 됐다. 에드몽이 소중한 종자인 콘체타를 잃어 자신의 무력함을 절망하며 힘을 원한다고 울부짖을 때, 에데는 에드몽이 원하는 힘은 이미 에드몽의 안에 있다고 답한다. 그후 에드몽은 파리아 신부가 제8비적회에서 빼돌린 진정한 보물인 몽테 크리스토 미톨로지의 힘으로 초인으로 각성해 로아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대행자인 브라가가 나타났을 때 경고하거나 에드몽이 힘을 원한다며 울부짖을 때 이미 안에 있다며 답해서 몽테 크리스토 미톨로지 그 자체거나 그 힘을 관리하는 시스템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3.2. Fate/Grand Order
3.2.1. 감옥탑에서 복수귀는 울부짖는다
이곳에는 사랑스러운 에데도 없고 존경하는 파리아 신부도 없다. 그렇다면 주님조차도 나를 구원할 수는 없다!
감옥탑에서 후지마루 리츠카와 함께 시련을 돌파하다가 제4시련 분노의 구현자 잔 다르크가 암굴왕을 구원하겠다고 하자, 격노한 암굴왕은 이곳에는 에데도, 파리아 신부도 없다며 신조차도 자신을 구원할 수 없다고 외친다.
3.2.2. 주장Ⅱ - 불가역폐기공 이드
주인공 후지마루 리츠카의 기억을 토대로 만들어진 도쿄 특이점에서 나오던 내레이션의 정체가 바로 에데였으며,[4] 리츠카도 이를 눈치채고 몇번 대화를 시도했으나 에데는 자신의 말을 리츠카가 들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아 반응을 하지 않았다. 일부 서번트들도 이를 들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확실히 에데에게 직접 반응한 것은 잔 다르크 얼터.[5]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가 내린 모든 시련을 끝내고 잠에 든 리츠카에게 마지막으로 암굴왕의 이전 생을 꿈으론 보여주다가 이제 정체를 알려달라는 리츠카의 말에 설마 자신의 존재를 인식할 수 있을 줄은 몰랐다며 사과한 후, 자신을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가 영령의 좌에 오르게 되면서 영원히 잃어버린 구원, 즉 마음의 파편이라 밝힌다.
암굴왕이 떠나버린 지금은 자신도 곧 사라질 예정이라 밝히며 복수자의 길을 포기한 마스터에게 마지막으로 무엇을 원하냐고 물어보고 떠나가버린 어벤저들을 다시 한번 더 만나고 싶다는 대답을 듣는다. 그렇게 작별인사도 없이 떠나보낼순 없다는 일념으로 칼데아의 서번트들(멀린과 아비게일, 도만, 제로니모 등등)과 에데의 도움을 받은 마스터가 꿈을 통해 폐기공으로 진입해 어벤저스들과 재회하고 악성정보체 칼리오스트로 절망백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이후 특이점에서 어벤저들과 못마친 작별인사를 나눈 뒤 마스터는 칼데아로 귀환하고, 폐기공에 있었던 어벤저들은 자신들의 그림자들만 남긴 채 인연을 끊고 퇴거한다. 암굴왕이 사라졌으니 에데도 사라졌을 것이다.
흑잔의 발언을 통해 현재도 암굴왕의 내면에 상주하고 있지만, 구원이 없는 복수귀로 왜곡된 암굴왕은 에데의 목소리를 듣지 못한다는 것이 암시된다.
4. 기타
- 머리색은 주황으로 보이지만, 사실 허리 아래부분부터는 파란색으로 된 투톤헤어다. 굉장히 화려하고 치렁한 드레스를 입고 있는데, FGO에서도 거의 똑같지만 치마 부분의 금속장식이 다소 간소화되고 대신 다리가 비치는 시스루 속치마가 생겼다.
- 백작의 급접근 밈이 유행함에 따라 에데에게도 밈이 하나 생겼는데 이번 특이점 내내 주인공 뒤에서 내레이션을 해온 것이 밝혀지면서 밈의 원본 대사를 직접 말한 것에 더해 그걸 남들도 다 들으라고 하고 있어서 실황계 유튜버 기믹이 붙었다.
5. 관련 문서
[1]
암굴왕의 영령전승 이문 버전과 몽테크리스토 버전,
타란튤라,
카마소츠,
칼리오스트로, 라 베트 듀 제보당 등의 일러스트를 담당했다.
[2]
정밀의 하산과 동일 성우.
[3]
일본어판과 공식 한국어판에 쓰이는 명칭은 '에데(エデ)'인데 이는 타입문 특유의 이름 변경이 아니라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일본 번역을 그대로 따른 것이다. 몽테크리스토 백작 원작 소설부터가 'Haydée'라는 이름이 일본에서는 'エデ'라고 번역되었고 그게 굳어져서 계속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타입문 측도 그 번역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 그리고
하이데 문서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사실 '하이데'보다는 '에데' 쪽이 올바른 번역에 가깝고 한국에서도 일부 출판사에서는 '에데'라는 번역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FGO 한국어판도 '에데'라고 번역한 것으로 보인다.
[4]
내레이션이 평소와 다르게 당신/나로 말을 시작하며 가끔씩 말이 막힐 때마다 주인공이 대사로 이어가주는 것도 보인다.
서술 트릭으로 계속 독백으로 보였을 뿐.
[5]
두 명의 암굴왕에 대해 결의와 미련이라는 식으로 장황하게 설명했는데, 설마 이를 들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전혀 예상치 못했는지 얼터가 들리고 있었다는 반응을 내보이자
그대로 침묵한다. 이때문에 주장 2 사태를 관찰하면서 신나게 실황중계하는 유튜버 밈이 생기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