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入棺 : 장례식의 절차
대렴까지의 절차를 끝낸 사람의 시신을 관에 넣는 것을 말한다. 입관 이후에는 관을 열 일이 없기 때문에 유족들과 조문객들이 마지막으로 고인의 실제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이다. 고인을 보내는 과정에서 이 절차가 가장 힘들다. 화장장에 들어갈 때 무렵과 마찬가지로 유족들과 조문객들의 울음바다가 최고조를 이루는 때가 보통 이 때이다. 특히 65세 이전에 요절한 경우에는 주변에서 바라보기도 힘들 정도로 더 심하다.[1] 물론, 90세 이상 장수한 경우에는 울음바다가 절정까지 갈 정도는 아니고 덤덤하게 받아들이기도 한다.2. 入關 : 명·청 교체기 때 청의 산해관 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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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關 (청군입관이라고도 한다)
명청교체기 시절 이자성의 반란군이 북경을 함락시키자 산해관에 주둔하고 있던 오삼계의 명나라 주력군은 이전까지 싸우고 있던 청나라의 섭정왕 도르곤에게 사절을 보내 항복의사를 밝힌다. 이리하여 1644년 5월 27일 산해관에 청군이 들어왔다 하여 "입관"이라 부른다. 산해관을 넘은 청나라는 중국 본토로 진출하게 되며, 청나라 천하통일의 가장 큰 분기점으로 꼽히는 사건이다.
그간 누르하치가 살아있을 적에도 영원성 전투에서 패퇴하고 홍타이지가 살아있을 적에도 만리장성을 우회하여 약탈이나 할 뿐 직접 장성을 넘어 북경을 공략할 엄두는 못 내던 청나라였지만, 명나라가 황제가 자살하고 산해관의 총병이 귀순을 해오며 막장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자 청나라는 존버의 결실을 거둔다. 섭정왕 도르곤은 팔기군을 총동원하여 오삼계군과 연합하고, 북경을 약탈하던 이자성의 반란군과 맞붙어 대승을 거둔다. 이자성은 북경을 버리고 도주했고 청나라군은 북경을 함락시킨다.
명나라 주력군은 사실상 전멸했고 농민군은 오합지졸이었기 때문에 이후 청나라군은 삽시간에 무인지경인 화북을 제패하였다. 도르곤은 묵던의 순치제와 황태후를 자금성으로 모셔와 천명을 계승한 중원의 새로운 수명천자로서 다시금 순치제의 즉위식을 연다.
이후 명나라의 잔존 세력은 장강 이남에서 남명으로 뭉쳤지만, 옛날 남송과 달리 서로 정통성을 주장하며 아웅다웅 집안싸움을 거듭하다 각개격파당했다.
2.1. 위에서 유래된 2019년 인터넷 밈: 입관학(入关学)
중국에서 미중관계의 악화 및 미국-중국 무역 전쟁의 심화로 인해 생겨났으며, 위 상황에서 명나라를 미국, 그리고 만주족을 중국에 비유하여, 중국이 산해관과 같은 세계적인 벽을 넘지 않는다면 미국의 노예같이 계속 살아갈 것이라는 이야기, 즉 이제 중국이 서양 열강의 통제를 벗어나 세계의 주역이 되어야 한다는 중국내의 애국주의 성향을 말한다.프레시안: 왜 중국은 서방에서 인정받지 못하는가/[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에서 입관학이 환영받는 이유는?
[1]
장기를 적출해 기증한 경우 무언가 이상한 것이 느껴지며 특히 눈을 기부했다면 눈꺼풀이 가라 앉아 조금은 공포스럽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