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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16:39:22

1인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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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언어학에서의 의미
2.1. 한국어의 1인칭2.2. 영어의 1인칭2.3. 독일어의 1인칭2.4. 러시아어의 1인칭2.5. 일본어의 1인칭2.6. 표준 중국어의 1인칭2.7. 광동어(월어)의 1인칭2.8. 스페인어의 1인칭2.9. 프랑스어의 1인칭2.10. 이탈리아어의 1인칭2.11. 튀르키예어의 1인칭2.12. 아제르바이잔어의 1인칭
3. 소설에서의 의미4. 게임에서의 의미
4.1. 장점4.2. 단점

1. 개요

1인칭(一人稱, The first person)는 대화에서 자신을 가리키는 인칭대명사이다.

2. 언어학에서의 의미

인칭대명사
1인칭 2인칭 3인칭

화자가 자신 또는 자신의 무리를 이르는 인칭. 제일인칭 또는 1인칭 대명사 등으로도 불린다.

2.1. 한국어의 1인칭

2인칭과 마찬가지로 1인칭도 존비어 체계에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자신을 낮추지 않는 1인칭은 대체로 쓰이지 않는다. 다만 선서 등에서는 쓴다.

인칭대명사도 참고.

다음은 현대에서 잘 쓰이지 않는 표현이다.

2.2. 영어의 1인칭

영어는 계통적으로는 굴절어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1인칭이 에 따라서 바뀐다.
단복 주격 여격/대격 속격 탈격/도구격/처격 호격
단수 I me my 전치사 + me -
복수 we us our 전치사 + us -

문법적으로는 맞지 않지만 me를 1인칭 주격 대명사처럼 쓰는 경우[5] 대부분은 You and me처럼 I가 와야 할 자리에 me를 쓰는 예이지만...

2.3. 독일어의 1인칭

독일어의 1인칭 인칭대명사는 ich. 영어와 달리 항상 대문자로 쓰지 않는다. 물론 문장에서의 위치에 따라 형태가 바뀌기 때문에 아래 표를 외워야 한다.
Pronomen
주격 Nominativ ich
속격 Genitiv mein
여격 Dativ mir
대격 Akkusativ mich
다만 속격은 형용사 취급을 당하기 때문에 언제나 mein을 쓰는 것이 아닌, 아래 표를 따라야 한다.
남성형 여성형 중성형 복수형
주격 Nominativ [A] mein meine mein meine
속격 Genitiv [A] meines meiner meines meiner
여격 Dativ [A] meinem meiner meinem meinen
대격 Akkusativ[A] meinen meine mein meine

2.4. 러시아어의 1인칭

러시아어의 1인칭 단수 인칭 대명사는 я, 1인칭 복수 대명사는 мы다. 인도유럽어족 특성상 격 변화를 하는데, 총 6격이다.
단수 복수
주격 я мы
생격 меня нас
여격 мне нам
대격 меня нас
조격 мной, мною[10] нами
전치격 мне нас

2.5. 일본어의 1인칭

일본어의 인칭대명사
{{{#!wiki style="word-break: keep-all; 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colbgcolor=#bc002d> 1인칭 아타이(あたい) · 아타쿠시(あたくし) · 아타시(あたし) · 우치(内) · 오이라([ruby(己等, ruby=おいら)]) · 오레(俺) · 오레사마(俺様) · 지분(自分) · (朕) · 보쿠(僕) · 마로(麻呂·麿) · (余) · 와이([ruby(私, ruby=わい)]) · 와가하이(我輩·吾輩) · 와시([ruby(儂, ruby=わし)]) · 와타쿠시([ruby(私, ruby=わたくし)]) · 와타쿠시메(私奴·私め) · 와타시([ruby(私, ruby=わたし)]) · 와타시메(私奴·私め) · 와라와([ruby(妾, ruby=わらわ)]) · 와레([ruby(我, ruby=われ)]) · 소생(小生) · 셋샤([ruby(拙者, ruby=せっしゃ)])
2인칭 아나타(あなた·貴方·貴女) · 안타(あんた) · 오타쿠(おたく·お宅) · 오누시([ruby(御主, ruby=おぬし)]) · 오마에(お前·御前) · 키사마(貴様) · 키미(君) · 고젠([ruby(御前, ruby=ごぜん)]) · 소나타([ruby(其方, ruby=そなた)]) · 테메에(てめえ) · 난지(爾·汝·女) · 와이(私)
3인칭 카노죠([ruby(彼女, ruby=かのじょ)]) · 카레([ruby(彼, ruby=かれ)]) }}}}}}}}}

일본어의 문법상 남성어 여성어가 구분되어 있고 격식에 따른 다양한 등급이 있어서 격식을 얼마나 차리는가에 따라 외국어에서는 다 똑같은 "나" 라도 각각 다른 뉘앙스를 주는 다양한 1인칭이 존재한다.
과거에는 신분에 따른 말투였으나 현대에 와선 격식을 차리는 정도 외에도 친한 사람들끼린 자신의 성격을 표현하는 데 사용한다.
복수형은 대부분의 경우 뒤에 ら(라)나 たち(達, 타치)를 붙이면 된다. 拙者, 私, 妾, 自分에는 ら는 잘 붙이지 않으며, 我에는 達는 잘 붙이지 않는다. 我의 복수형은 我々(와레와레)라고도 쓰인다.

2.6. 표준 중국어의 1인칭

2.7. 광동어(월어)의 1인칭

我(ngo5)-나
我哋(ngo5 dei6)-우리

2.8. 스페인어의 1인칭

스페인어에서도 역시 주어의 인칭과 수에 따라 동사의 어미가 변화하므로 1인칭 주어를 굳이 밝혀서 쓰는 경우는 적다. 쓰면 주어를 강조하는 뉘앙스이다.

2.9. 프랑스어의 1인칭

프랑스어는 주어의 인칭과 수에 따라 동사 활용을 하기는 하지만, 시대를 거치면서 동사 활용이 많이 마모된 탓에, 글자상으로는 구분되지만 귀로 들어서는 동사만 가지고 주어를 구별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프랑스어에서는 주어를 생략할 수 없다.

순서대로 인칭 대명사 - 강세형 인칭 대명사 - 직접 목적 보어 대명사(COD) - 간접 목적 보어 대명사(COI)

2.10. 이탈리아어의 1인칭

io - 나(남성형,혹은 여성형 인칭 대명사).
noi - 우리, 우리들

2.11. 튀르키예어의 1인칭

튀르키예어의 1인칭 단수 인칭 대명사는 Ben, 1인칭 복수 대명사는 Biz이다. 다른 튀르크계 언어들과 달리 1인칭 단수의 어두가 m-이 아닌 b-인 점이 특이하다. 튀르크계 언어들은 교착어이지만 격 변화를 한다. 러시아어와 마찬가지로 총 6개 격이 있다.
단수 복수
주격 ben biz
속격 benim bizim
여격 bana bize
대격 beni bizi
처격 bende bizde
탈격 benden bizden

예시:
나는 학생이다. (Ben öğrenciyim.)
이 집은 우리의 것이다. (Bu ev bizimdir.)
내게 컵 하나 가져와. (Bana bir bardak getir.)
조국은 우리를 부른다. (Vatan bizi çağırır.)
지금 내 차례야. (Şimdi sıra bende.)
우리에게 무엇을 바라는가? (Bizden ne istiyorsun?)

2.12. 아제르바이잔어의 1인칭

아제르바이잔어도 같은 튀르크계 언어인 만큼 튀르키예어와 유사하다. 하지만 튀르키예어의 a/e 모음 조화와 달리 아제르바이잔어에서는 a/ə(애) 대응이며, 다른 튀르크계 언어들과 마찬가지로 1인칭 어두가 m-으로 시작된다.
단수 복수
주격 mən biz
속격 mənim bizim
여격 mənə bizə
대격 məni bizi
처격 məndə bizdə
탈격 məndən bizdən

예시:
나는 학생이다. (Mən tələbəyəm.)
이 집은 우리의 것이다. (Bu ev bizimkidir.)
내게 컵 하나 가져와. (Mənə bir stəkan gətır.)
조국은 우리를 부른다. (Vətən bizi çağırır.)
지금 내 차례야. (İndi növbə məndədir.)
우리에게 무엇을 바라는가? (Bizdən nə istəyirsən?)

3. 소설에서의 의미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소설의 시점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게임에서의 의미

게임의 시점
<colbgcolor=#e5e2db,#2d2f34><colcolor=#000,#e5e5e5> 1인칭 시점 1인칭 어드벤처 시점 1인칭 원근법 시점
(FPS 시점)
3인칭 시점 사이드뷰 탑뷰 쿼터뷰
(아이소메트릭 시점)
백뷰
(TPS 시점)


보통 언어적 용어라면 '대화에서 자신을 가리키는 대명사'지만 시각적 용어에서는 '나'가 세상을 바라보는 1인칭 시점을 말한다. 영어권에서는 First Person View라고 주로 부른다. perspective view라 부르는 경우도 있지만 엄밀히 말해 이는 원근법 시점을 말하는 것이며, 원근법이 적용되지 않은 1인칭 시점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게임에서 좁은 의미로 1인칭을 정의할 경우에는 반드시 사람의 시야여야 한다. 즉, 시점이 머리에 붙어 있어야 하고, 발은 보이지 않더라도 적어도 손은 보여야 한다. 이렇게 정의할 경우 유령처럼 위아래로 둥둥 떠서 움직이는 시점을 1인칭이라고 부르진 않는다. 그러나 이렇게 엄밀하게 구분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게임에서 1인칭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르로는 1인칭 슈터 게임( FPS, First-person shooter)이 있다. 이 때문에 1인칭 시점을 FPS 시점이라 부르는 경우가 많으나 엄밀히 따지면 S는 Shooter의 약자이므로 굳이 부르려면 FPV라 부르는 게 맞다. 같은 맥락에서 TPS도 마찬가지.

과거에는 1인칭 게임이더라도 캐릭터의 몸통과 발을 볼 수 있게 만드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제작 편의 상 팔만 만들어 카메라 시점에 붙이는 것이 가장 간편하며, 그 외의 부위까지 실제로 만들면 그 만큼 시스템 자원을 더 소모하기 때문. 하지만 몰입감을 높이는 데에는 도움이 되므로, 당시로서는 드물게 몸통과 하반신까지 만들어 파쿠르 액션을 구현한 미러스 엣지 등의 게임도 존재한다. PC와 콘솔의 사양이 상향평준화된 현재는 과거에 비해 게임을 구동할 시스템 리소스가 충분하고 관련 개발 툴 또한 널리 보급되어, 대부분의 AAA급 1인칭 슈터에서는 고개를 숙여서 플레이어의 다리를 볼 수 있다.

FPS처럼 자연스럽게 카메라 시점이 회전되지는 않지만 과거의 어드벤처 게임 중에도 1인칭을 보여준 경우가 많았다. Myst나 방탈출류 게임들이 대표적이다. 클리커 게임에서 이 시점을 채택한 경우도 많다. 비주얼 노벨도 따지고 보면 이런 1인칭 시점을 채택한 경우가 많다.

4.1. 장점

4.2. 단점



[1] 내는(나는)~ 내도(나도)~ [2] '네가'도 '네레'로, '학교가 멀어서 다니기 힘들겠다.'를 '학교레 멀어서 댕기기 힘들갓다.'처럼 말했다고 한다. [3] 김일성이 이 주장을 굉장히 싫어하면서 평양말로 선전되었다. 북한 내부에서도 세뇌하다시피 반복하는 사항이다. [4] 너도 희가 붙어 복수형 너희가 되는데 나희나 그희는 없다. 나희 대신 우리를, 그희 대신 그들을 쓰는 편. ' 저희 나라'가 틀린 표현인 이유다. 청자를 대한민국 국민으로 포함하지 않는다는 뉘앙스이기 때문이다. [5] 예를 들어 DC코믹스 비자로나 일본 창작물이기는 하지만 프랑도 있긴 하다. [A] 속격 mein이 해당되는 단어의 격을 말한다. [A] [A] [A] [10] 둘 중 아무거나 써도 상관없다. [11] 보통 '오레'는 좀 무례한 것 같다고 느끼고, '와타시'는 지나치게 격식을 차리는 느낌이라고 생각하는 남성들이 절충안으로 '보쿠'를 사용하게 된다. [12] 도호쿠벤이다. 드래곤볼의 손오공과 크레용 신짱의 노하라 긴노스케, 노하라 신노스케 그리고 란마 1/2의 무스가 쓰는 1인칭이며 창작물 내에서나 현실에서나 사용자가 긴노스케, 신노스케와 손오공이 아닌 이상 매우 드물다. 현실에서 이걸 1인칭으로 쓰는 사람과 대화할 일이 있다면 매우 높은 확률로 당신은 그 사람의 도호쿠벤을 못 알아들을 것이다. [13] 흔히 상남자 양아치스러운 말투라고 평가된다. [14] 3인칭이지만 영어로 비유하자면 이는 여성이 자신을 3인칭화할 때 'He' 라고 하는 격이다. [15] 다만 我々(와레와레)보다는 私達(와타시타치) 쪽이 좀 더 일반적으로 쓰인다. [16] 또한 이 표현은 '우리 집'을 의미한다. [17] 참고로 이 표현이 쓰이는 경우는 거의 대부분 소개나 설명 같은 걸 할 때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건 아니며 일반적인 대화에서 복수형으로 쓸 경우는 -たち(達)를 주로 쓴다. [18] 나루토 데이다라, 언더테일 일본 번역판의 샌즈 등이 이 1인칭을 사용한다. [19] 사무라이전대 신켄저에서 우스카와 타유가 이 1인칭을 사용한다. [20] 굉굉전대 보우켄저에서 보우켄 옐로 마미야 나츠키가 잠시 이 1인칭을 사용한 적이 있었다. [21] 고노에 후미마로를 생각하면 쉽다. [22] 우아할 아(雅)를 쓴 아어. [23] 비슷하게 사용되지만 용법이 애매한 인칭 대명사 on이 있다. 문장 내에서 취급은 3인칭 단수지만 정작 단어가 나타내는 뜻은 상황과 문맥에 따라 다르다. "우리"를 나타낼 수도 있고 "세상 사람들"을 나타낼 수도 있다. 한국어의 "우리"라는 단어가 이 두 가지 기능을 모두 나타낼 수 있기도 하므로 가장 적절한 대응어라 볼 수 있겠다. [24] 물론 이는 물리적, 객관적 현실감을 말한다. 실제 플레이어가 느끼는 감정적, 주관적 현실감 면에서는 연출 의도에 따라 백뷰 등이 더 나을 수도 있다. [25] 의외로 거울을 구현하려면 골치아프기 때문에 제대로 된 거울이 등장하는 게임은 의외로 드물다. 보통 특정 상황에서 작동시켜서 거울을 본다거나 하는 식으로 구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