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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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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광화문 폭식농성을 벌인 일베회원들

1. 개요

일베충이란, 대한민국의  극우 성향 남초 커뮤니티인 일베저장소의 이용자를 커뮤니티명 뒤에 蟲(벌레 충) 자를 붙여 부르는 멸칭이다. 준말은 베충.[1] 일베저장소의 쇠락으로 인해 일베충으로 지칭되는 사람들 중 실제 일베저장소 회원은 그다지 많지 않고 주로 친 일베 성향 사이트[* 디시인사이드{{ [[국내야구 갤러리 등]에서 활동하는 유저들이 대부분이다. 사실상 디시인사이드에 흡수되었기 때문에 디시인사이드=일베저장소라고 봐도 될 정도로 정체성이 동화된 상태다.

사실 이 단어의 원조는 정사충으로, 구 정사갤에서 태어나 구 정사갤 이상의 막장 행보를 보이는 일베 회원들에게 자연스럽게 명칭이 따라 붙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충(蟲)'이라는 표현 자체는 이전부터 인터넷에서 접미사처럼 쓰이던 비하적 표현이었으나, 인터넷 커뮤니티 명칭 뒤에 '충'을 붙여서 해당 커뮤니티 유저를 비하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용례는 정사충에서 유래되었다. 자세한 건 충(인터넷) 문서 참조.

2. 문제점 및 비판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일베저장소/문제점 및 비판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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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설명

뉴스 기사의 제목에도 등장할 정도로 널리 사용되는 용어이다. 링크 일베저장소 내부에서는 자조적인 의미로 스스로를 일베충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베충이다.'라는 댓글을 달았다가 모욕죄로 벌금을 문 사례도 있다. 기사 다만 이 경우 일베충이라는 단어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뒤에 붙은 벌레 충이 문제다.

일단 '~충'이라는 용어나 특정 사이트 이용자를 부정적으로 지시하는 용어 자체는 앞서 말했듯 일베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2] 하지만 용례를 보면 '일베충' 만큼 많이 쓰이는 걸 찾기가 힘들다. 첫 번째 이유는 특히 일베 이용자들이 다른 커뮤니티에 침입해 분란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당장 나무위키에서도 종종 분탕질과 선동을 시도하는[3] 일베 사용자가 많았고, 아예 일베에 대립하는 커뮤니티들은 일베발 테러 때문에 엄청난 피해를 입어 왔다.[4]

두 번째 이유로 일베나 비슷한 성향의 커뮤니티 이외에서 비교적 고인드립, 지역드립, 약육강식이 굉장히 심한 편인 일베에 혐오감을 가진 사람이 많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문서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저 세 가지는 정상적인 사람들 사이에선 유머로 통하지 않는 행위다.[5]

세상 어느 곳을 가도 고인의 사진을 합성하거나 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글이 수시로 올라오는 이루어진 '유머' 사이트는 존재하지 않는다. 일베만큼 특정 인물, 지역에 대한 모독이 심한 곳은 비슷한 성향인 야갤 정도를 제외하곤 찾아보기 힘들다. 이에 대해 ' 박정희에 대한 고인드립도 있다.'거나 ' 전라도 이외의 지역드립도 있다'라는 근거로 '일베만 그런 줄 아느냐'는 반박을 하기도 하는데 일베만큼 사용빈도가 높고 수위가 센 곳은 찾을 수가 없다.

일베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이트에서는 지역드립과 고인드립을 대부분 금지, 밴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인드립의 경우 그저 재미를 위해 다른 사건, 사고에도 쓰는 경우가 많아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때 일베에서 나온 고인드립에 상당한 불쾌감을 느끼고 정치 성향과는 별개로 일베를 혐오하게 된 커뮤니티, 사람도 많다.[6]

삼일한, 보슬아치 적대적인 유머 코드를 일베 내부에서 공공연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여성혐오 성향의 대표 사이트로도 인식되고 있다. 일베 측에서는 정확히는 여성혐오가 아닌 일부 무개념 여성을 혐오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애초에 저런 용어를 거리낌 없이 사용하는 것부터가 문제다. 성범죄적 대상들은 여친부터 모르는 여자까지 매우 광범위하다. 종종 남성 우위 사상을 펼치거나 강간 옹호, 성희롱 발언 등 누가봐도 특정 사람으로 한정된 것이 아닌 여성 전반을 상대로 문제가 되는 언행을 일삼고 있다.[7]

이럼에도 불구하고 일베를 하는 여성 유저도 존재했는데 이들은 속칭 암베충이라고 불리며 가끔 일베 특유의 손모양[8]으로 사진을 찍어서 일베에 인증을 올리기도 했다. 다만 규정이 바뀌어 일베 내에서 여성임을 밝히는 행위는 영구차단 사유다. 여성 유저의 출입을 금하는 게 아니라 괜히 여성인 걸 밝혀 여왕벌화되거나 논쟁이 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일베에서만 쓰이는 용어, 말투는 상당히 눈에 띈다는 점도 이유로 들 수 있다. 일단 다른 커뮤니티에서 '저 사람 일베에서 왔다'라고 눈치채는 경우는 거의 대부분 용어나 말투가 차지한다. 아래의 변질 문단에서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는 걸 설명하겠지만 일단 대부분 용어나 말투를 통해 일베 사용자가 걸러진다고 봐도 무방하다.

물론 한두 개 정도 쓴다고 해서 일베충이 아닐 수도 있다. '나랑께( 호성드립)'나 ' 운지(누군가 절벽 등에서 떨어졌을 때)' 등은 인터넷상에 꽤 많이 퍼져서 일베 용어인지 아닌지 잘 모르고 쓰는 사람도 더러 있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로 운지라는 단어는 디시인사이드 합필갤에서 많이 쓰이던 필수요소로, 원래는 정치색이나 고인 모욕의 의미로 쓰이던 것은 아니지만 이후 일베저장소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변질된 의미로 유행어처럼 번지면서 이 단어를 쓰면 일베충 취급받기 시작하자 사용이 줄어들었다.

즉, 설령 저런 단어를 쓰더라도 아예 어원이 뭔지 모르고 쓰거나 일베에서 자주 쓰는 용어인 걸 모르고 쓰는 경우일 수 있고, 이 경우 잘 설명해주면 알아듣고 자제할 수 있으니 괜찮다. 하지만 이렇게 해도 계속 쓴다면 그냥 일베충이 맞거나 일베에 반감이 없는 사람 혹은 변질된 의미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보면 된다. 더러는 속칭 분탕질이라고 해서 타 커뮤니티인의 흉내를 내는 거 아니냐고 할 수 있는데, 다른 커뮤니티면 모를까 일베를 흉내내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분탕질의 주 목적은 타 커뮤니티인 척 하면서 그 커뮤니티의 평판을 떨어뜨리거나 어그로를 그 쪽으로 돌리는 것인데, 어차피 일베의 평판은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 바닥을 치기 때문에 굳이 일베 흉내를 낼 필요는 별로 없기 때문이다.

물론 이건 일반적인 인식이고, 일베는 안 하지만 좀 아는 일부 사람들은 일베충임을 일부러 티내면서 '저거 일베충이네!' 라고 하는 사람한테 역공하면서 키배를 뜨거나, 아니면 '저 일베충 아닙니다;'라고 하면서 일베충이 아닌 자신을 일베충이라고 몰아가는 (자기 눈에는) 멍청이들을 비웃으며 자위질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 '쟤는 뭔데 다른 커뮤니티 와서 일베 티를 내지'라는 반감이 커지므로 일베충이라는 용어가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것이다.

정치적 성향 상의 차이로 인해 쓰는 경우도 있다. 일베는 수구꼴통이라고 불릴 정도로 우파 성향이 강한 편이기 때문에 정치적 성향이 반대되는 사람들은 이들을 통틀어 일베충이라고 부르는 것이다.[9] 이 경우에는 일베충의 반대 용어로 좌빨좀비[10]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두 용어가 정확히 반대되는 뜻인 건 아니지만, 서로에 대한 적대감 때문에 비하하는 투로 표현한 건 같다고 볼 수 있다. 정치적 성향이 다른 양쪽이 서로를 적대적으로 대하면서 서로를 비하하는 용어를 사용하는 경우는 세계사적으로도 그 예가 굉장히 많으니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다.[11]

일베 사용자가 자신이 일베 사용자인 걸 들켰을 때 오히려 떳떳해하거나 깽판을 치고 떠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이유로 꼽을 수 있다. 앞서 말했듯 일베를 혐오하는 커뮤니티는 많은데, 당연히 그 안에는 일베 회원인 걸 숨기고 있는 프락치 사람들도 있다. 그러다가 일베 회원인 것이 지적되었을 때 '그래 나 일베에서 왔는데 그게 뭐?'라는 투로 말하고, 그것으로 인해 쫓겨날 분위기가 되면 마지막으로 거하게 일베성 드립을 치고 나가는데 어찌 보면 정신승리라고 할 수도 있는 이 행위도 '일베충'이라는 비하적인 용어 사용 증가에 한 몫 한다는 뜻이다.[12] 모든 일베 회원이 이러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경우가 굉장히 많다. 당연히 해당 커뮤니티 내의 일베에 대한 반감은 더 커지고, 일베충이라는 용어 사용은 거리낌이 없어진다.

허나 전술했듯 대부분의 일베 사용자들은 일베충이라는 말에도 정신적인 타격을 거의 입지 않으며 심지어 베츙이라는 캐릭터로 마스코트화시킬 정도다. 오히려 평범한 사람들이 일베충이라는 말에 대해 혐오감을 느낄수록 그 상황을 즐기며 악질 일베 유저들이 타 사이트에서 분탕을 치며 상대방을 공격할 때 상대를 일베충으로 모는 등 일베저장소를 비하하는 단어 본래의 용도보다 그냥 센 욕설의 일종(?) 정도로 쓰이는 실정이다.

그래서 일베충이란 말의 공격력이 너무 약하다는 걸 느낀 국내야구 갤러리[13][14]에서는 일베 사용자를 일베충이라는 말 대신 대구 지하철 참사를 조롱하는 표현인 통구이를 일베충과 합친 말인 통베충이란 말로 비하한다.[15] 어그로에 능한 야갤 표현답게 이 표현이 처음 등장했을 때 일베 유저들은 극심한 불쾌감을 표출했고[16] 통베충이라는 단어의 강력한 효과에 감탄한 야구 갤러리 유저들은 이 단어의 사용에 더더욱 불을 지펴 야갤뿐만 아니라 다른 사이트에서도[17] 고인드립인 이 단어가 공공연히 쓰일 정도다.[18]

일베충이라는 말을 두고 ' 일부를 가지고 전체를 매도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일베는 상황이 좀 많이 다른 것이 일베의 이용은 일베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이용이며 이는 해당 집단의 특수성을 본인들이 인지함에도 집단에 소속되는 것을 본인들이 선택했다는 의미이다. 즉, 일베라는 집단의 일부가 매우 심각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음에도 본인들의 욕구나 쾌락의 충족으로 해당 집단에 소속되기를 선택하였으며, 더욱이 일베라는 사이트 문제점에 대한 비판도 개선의 생각도 없기 때문에 스스로가 억울하다고 말할 명분이 없다. 예시로 타 사이트는 해당 문제되는 사건이 벌어지면 해당 사건을 비난하고 강력하게 대응하지만, 발언의 자유도가 높은 일베는 그런 행위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고 일간베스트로 올려주는 사이트의 성향이 있다. 쉽게 말해 다른 사이트보다 발언의 자유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며, 일베유저들 역시 이런 성향을 알고 일베를 하므로 일간베스트에 올라간 글로 욕 먹는 것은 당연히 일베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본인의 선택에 따른 책임이다.

정확히는 일부를 가지고 전체를 매도하는 게 아니라 집단에서 일어난 문제에 대해 비판하기보다 해당 문제에 대해 비판을 가하지 않고 방관하기만 할 뿐만 아니라 일베까지 보내기 때문에 일베 사용자들이 욕을 먹는 것이다.[19] 쉽게 말해 잘못된 집단 내부의 문제를 비판하고 고치려 하는 집단과 잘못된 집단 내부의 행보를 긍정하고 허용, 옹호, 지지하는 집단은 같을 수 없다는 것이다.

사이트 자체가 트롤링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기주의와 쾌락주의를 바탕으로 하여 '이런 짓 했으니 일베 가서 엿 돼 봐라'라는 의도로 추천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를 박제라고 부른다.[20] 이른바 일베에 가기 전의 짤방 게시판에서 인기글에 등극하면 내용을 수정할 수 없으며[21] 일베에 등극한 게시물도 운영게시판에 건의를 하지 않는 이상 수정 및 삭제가 불가능하다. 댓댓글이 달린 댓글은 수정이 불가능하며, 문제의 여지가 있는 댓글에 댓댓글을 달아놓아[22] 댓글의 수정을 불가능하게 하는 행위도 빈번하다. 이를 억지주장으로 몰고 가는 유저도 있었는데 당장 일베저장소를 조금만 눈팅만 해 봐도 실제로 벌어지는 행위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검증 링크 당장 구글에 일베 내 박제의 사용례를 살펴보면 이러한 예시를 살펴볼 수 있다.[23]

일베충들은 무식하고 자기들이 보고 싶은 것만 쏙 빼서 보고 나머지는 인정하지 않는 버릇이 있다. 예를 들어 문재인 정부 보고 독재라고 언론 탄압이라고 매도하면서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을 지지한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지만 홍콩은 지지하면서 5.18 민주화운동은 온갖 음모론을 펼치면서 인정하지 않고 전라도 빨갱이, 북괴 간첩, 유공자 명단 공개를 지껄이며 공격하며 역대 민주당 소속 대통령들 역시 독재에 빨갱이라고 매도한다. 정작 홍콩 민주화 운동의 주역인 조슈아 웡과 그 주변인들이 5.18 민주화운동을 인정하고 김대중 대통령을 본받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종합적으로 봤을 때 사이트 내에 반대가 많건 찬성이 많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글들이 매우 많이 게시되는 편이다.

일베충이라는 표현과 유사하면서도 직접적으로는 일베에 대해 부정적인 표현을 쓰지 않기 위해 일베층(일베層)이라는 표현이 쓰이기도 한다. 일베충이 금지어로 지정된 커뮤니티에서 쓰이는 일이 많다. 사실 '일베'라는 단어 자체도 금지어가 된 곳이 많기 때문에 그런 용도라면 별 소용은 없지만...

물론 일베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데 자신의 생각에 일베 용어나 일베 말투로 생각된다고 일베충으로 몰아가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일베에서는 약간 변형된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하는데 진짜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사람이 곤욕을 치르기도 한다.[24] 노딱, 노땅 등을 일베충으로 몰아가는 경우가 있다.

반대로 일베 용어를 써 놓고 일베충 소리를 들으면 만물일베설이다라는 어처구니 없는 변명을 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외국인 유튜버가 한국어를 시청자에게서 배울 때 일베 용어를 도배하고 말하게 유도해 놓고 이들을 일베충이라고 비판하자 "만물일베설이다, 일베 죽은지가 언제냐"라는 변병을 한다.

이 경우 '정말 일베충이었다'라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25] 자주 논쟁이 되는데 이건 정말 상황에 따라 다르고 누군가 통계 조사를 한 것도 아니니 어느 쪽이 맞다 하기 어렵다. 다만 일베충으로 몰린 일베 회원이 인증글을 올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베충을 다 잡아내는 것처럼 보이는 것 뿐이다. 이에 관한 건 일베저장소 문서에 잘 설명되어 있으니 참조.

파일:GjTQzmr.jpg

그런데 정작 일베 유저들은 아주 자랑이라고 일베충을 캐릭터화시켜 실제로 캐릭터 상품을 만들어서 판매 중이다. 코스프레도 했다.

베츙이라는 이 문서 제목과 많이 흡사한 이름을 가진 캐릭터로, 일베를 모르는 일반인들은 그저 귀여운 벌레 캐릭터라고 생각이 들지 모르지만 어쨌든 일베에는 유저가 독자적으로 제작한 저 캐릭터를 마스코트로 알리고 있다. 그러나 다른 이들은 이마저도 오리지널 디자인이 아니라 일본의 '쇼본 쿠션[26]'을 표절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엘사 합성사진 사건 때도 등장했다.

4. 성향

사실상 일본 혐한초딩들의 주장에서 "춍"을 "홍어"나 "좌빨"로만 바꾼 것과 다름없다. 극단적인 성향의 사이트 대부분이 그렇지만, 이들은 자신들 의견과 다르면 무조건 종북, 좌좀, 전라도, 빨갱이로 매도한다.

4.1. 정당관

국민의힘, 우리공화당, 친박신당, 기독자유통일당만이 곧 애국보수 정당이라고 생각하며 더불어민주당과 진보정당, 사회 단체들은 "감히 애국보수 정당의 방향성에 태클을 걸다니!" 라는 이유로 그야말로 한국에서 없어져야 할 대상으로 생각한다. 일부는 국민의힘에 일베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며[27] 국민의힘도 민주당과 다를 게 없다고 주장한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에는 탄핵을 반대하는 극우 정게할배와 이러한 극우화를 좋지 않게 보는 일베충들로 나뉘어 대립했다.[28]

4.2. 언론에 대한 불신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성향의 경향신문과 한겨레 신문, 오마이뉴스를 한경오라며 증오하고 불신하여 종북, 좌익, 매국노 신문이라고 비하한다. 반대로 극우 성향의 뉴데일리와 보수적인 조중동에 대해서는 매우 호의적인 모습을 보이는 편이다. 하지만 조갑제처럼 5.18 민주화운동이 북한에 의해 주동된 운동이라는 것을 반박하는 순간 조중동조차도 태세변환하여 공격한다. 사회 운동과 시위에 대해 우호적인 기사를 쓴 자국 언론을 비롯해 전세계 유수의 미디어들도 모두 매수나 조작으로 매도해서 쓰고 있다고 믿는다. 다만 조선일보 송희영 사건이 일어난 이후 불매 운동을 하자며 조선일보를 버렸다.

4.3. 전라도 혐오

전라도는 일베충들이 주로 혐오하는 민주당계 정당의 지지율이 높다는 이유로 공격대상이 된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일베충들이 네이버 뉴스[29] 를 비롯한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의 댓글에 몰려다니며 전라도 비하 댓글을 달고 전라도는 한국이 아닌 외국이라고 하는 등 전라도 고립화를 시도하는 통에 한국의 온라인 커뮤니티가 몸살을 앓고 있다.

인터넷에서조차도 자신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 일베저장소 유저만 보면 빈번하게 홍어, 좌좀, 종북이라고 덮어씌운다. 일베충끼리도 게시판에서 충돌이 일어나면 서로를 '종북 좌좀', '네다홍(네, 다음 홍어)'이라고 낙인 찍으며서 디스하는 병림픽도 볼 수 있다. '진보와 좌파와 종북은 같다'는 억지적인 논리를 펴는가 하면 '진보라고 하니까 보수는 있지만 진보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좌파라고 부르라는 등 억지적인 논리를 많이 펴기도 한다.

전라도 출신 사람들이 특유의 인상과 범죄 성향이 있다는 잘못된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사실상 이들이 2020년대에도 인터넷상에 무분별하게 창궐하는 전라도 비하 지역드립을 퍼뜨린 원흉이다.[30] 전라도 사람 전부를 한국 사회의 빈곤층에 범죄자 집단이라고 선동하면서도 5.18 민주화운동에 관해서는 한국 사회에서 정치, 경제, 언론에 영향을 끼칠 만한 파워를 가진 카르텔이라며 까기도 하는데, 이런 식의 모순적인 사고방식은 여러 정치적, 이념적 극단주의와 음모론에서 꽤 흔히 발견할 수 있다.

한국 내 흉악 범죄자에 대한 기사가 나오면 상투적으로 '전라도 출신 인물'로 우겨댄다. 한국 사회에서 범죄가 발생하지 않는 지역은 전혀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매우 이는 매우 우스운 일이다. 범죄는 인구가 많을수록 많이 일어나는 만큼, 실제로는 당연히 인구가 가장 많은 수도권에서 범죄 횟수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31] 때문에 범죄자를 전라도 사람이라고 특정 지을 수 없음에도 이들은 범죄자의 정말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전라도와 연결지어 혐오하는 행동을 보여준다. 심지어 대구 지하철 참사의 김대한이나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의 이준석 선장도 전라도 출신이라고 선동하는 등[32] 날조를 일삼기도 했다. 특히 이들은 후술될 영남권 편애 성향까지 겹쳐서 경상도 출신 범죄자들은 거의 무조건 전라도 출신이라고 출신 세탁을 시키려 든다.

이 때문에 영호남 지역갈등은 호남에 대한 일방적인 모욕이자 반(反)호남 패권주의라고 보는 시각이 주목받았다. #
이번에 세월호 사건에서도 소위 일베라는 쪽에선 이런 얘기를 했잖아요. 선장이 전라도 사람이면 좋겠네. 유병언도. 사고가 전라도에서 났네. 뭐, 다 사실이 아닌 말들이었죠. 일베가 영남 패권주의의 주류라고 할 순 없어요. 일베라는 하위문화가 영남 패권주의를 떠받들고 있는 건 분명합니다. 이렇게 얘기해도 별다른 사회적 처벌을 받지 않잖아요. 유럽에
서 인종주의적 발언을 하면 법원의 형사 처분 대상이죠. 한국은 다르죠. - 고종석, 대자보 #

서울이나 경기도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높은 지역을 혐오하고 비난하며[33] 제주도까지 진보가 많다고 비하하기도 한다. 특히 제주 4.3 사건 희생자들을 조롱하며 무고한 제주도민들을 모두 빨갱이들이라고 모욕하거나 제주 4.3을 5.18처럼 성역화하려 든다며 근거 없는 비난 글을 작성하고 있다. 이재명이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는 이유로 인천광역시 계양구를 좌빨 거지들이나 사는 동네라고 비하하기도 한다.

2010년대 후반~2020년대 들어서는 어느 지역에서 사건사고나 논란이 발생했을 때 시장, 도지사, 지역구 국회의원 등 해당 지역의 정치인 중에 누구 하나라도 소속 정당이 민주당인 사람이 있다면 높은 확률로 민주당과 연관지어 비난하는 행태도 보이고 있다. 시장이 민주당 소속인 지역의 사건에 대해서는 시장을 탓하던 사람들이 도지사가 민주당 소속인 지역의 사건에 대해선 돌연 시장이 아닌 도지사를 탓하는 등 일관성이 없다. 거대 양당이 사실상 대한민국 정당의 전부나 마찬가지인 현실상 이들의 공격에서 자유로운 지역은 극히 드물다.

4.4. 자국 이성 혐오

일베충들 본인들은 온갖 인종의 여자들을 두루 섭렵하며 올라타고 싶어하길 원하는 주제에 외국인과 사귀는 한국 여자들에 대해선 차별적 시선과 편견, 비웃음, 비아냥거리는 속성이 심하다.[34] 자신이 외국 여자를 사귀는 것은 직접 인증할 정도로 자랑거리지만 다른 한국 여자들이 외국 남자랑 사귀는 것은 혐오이자 천박하고 싸게 노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이중잣대, 자기합리화 시도이다.[35]

2015년 10월 5일 기사에 따르면 성범죄, 성매매, 음란물을 비롯한 유해매체가 가장 많이 적발된 사이트로 판명되었다. 해당 기사 참조 당시 방통위 감사 결과 일베가 2천 908건으로 1위를 했다. 범죄 대상은 여친부터 모르는 여자까지 매우 광범위하다.

아이러니하게도 자신들이 가장 싫어하는 레디컬 페미니스트랑 정확히 같은 행동을 시전한다. 서로를 극히 혐오하면서도 서로에게 정상인보다 훨씬 많은 관심을 준다.

4.4.1. 일본 여성에 대한 맹목적 찬양

자칭 애국보수라면서[36] 일본 여성에게는 무한한 신뢰와 애정을 쏟는다. 주로 한국 여성의 문제점과 비교하며 일본 여성을 찬양한다. 예를 들면 한국 여성 전업주부가 준비한 단촐한 식단과 일본 여성 전업주부가 준비한 진수성찬을 비교하거나 성매매 등과 관련된 통계를 가져와 비교하는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한국 여성은 표독스럽고 짜증으로 가득 차 있지만왜냐하면 자기들이 찐따라서 일본 여성은 무조건 자신에게만 충실하고 헌신적이며 완전무결한 존재라는 착각과 망상에 빠져 있다.

4.5. 내로남불

일부만 보고 전체를 판단하지 말라고 하며 깨인 척을 시전하지만 본인들도 일부만 보고 전체를 판단하고 비웃고 매도한 전적이 있다. 통진당의 이정희나 이석기에 대한 비판을 진보 좌파 진영 전체에 대해 비웃고, 비판하고, 매국노라고 선동한 것이 대표적 사례이다.
또 다른 예로 언론 믿지마 일베를 믿어는 내로남불과 이중잣대의 논리가 들어간 일베충들의 전형적인 발언이다.

상대방한테는 위계질서를 운운하면서 정작 온라인상 비현실적인 고인드립에 대해 비판 받으면 상대방을 현실 부적응자 및 씹선비라고 우긴다. 그렇기 때문에 독자적인 반사회적 집단으로 모이거나 난민으로 떠돌아 남초 커뮤니티에 숨었으니 상식적인 네티즌들이 자정작용에 골치 아파한다.

4.6. 기승전 종북

정상적인 이야기 전개 순서는 기승전결이 맞지만, 일베가 이야기하면 기승전종북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논리로 이야기 해도 자신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바로 종북을 하는 사람으로 몰아버리기 일수이다.

즉, 이야기 전개를 잘하다가 이야기 흐름이 종북으로 빠져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논란이 된 사건들에 대해 자신들이 증오하는 진보, 좌파적 성향을 어떻게든 억지로 끼워맞추려고 하다보니 흔히 보이는 패턴이다.

4.7. 경상도에 대한 태도

4.7.1. 대구·경북 편애

전라도는 경상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싫어하므로 자신들도 전라도를 욕할 뿐이지 경상도를 편애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실상은 대구·경북 편애 성향이 강하게 나타난다.

실제로 일베저장소 유저들 중 대구·경북 거주자 비율이 높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일베저장소'를 가장 많이 검색한 지역은 대구광역시이고, 그 뒤론 울산광역시, 강원도, 부산광역시, 경상북도 순으로 나타났다. # 이들 지역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보수정당 지지세가 가장 높은 지역이 대구와 경북이기 때문에 상당히 우호적인 태도를 보인다.

문제를 일으킨 인물이나 범죄자가 전라도 출신일 경우 역시 전라도라며 신나게 비난하는 모습과는 달리 경상도 출신이거나 해당 지역과 관련된 인물일 경우 태도가 바뀐다. 아예 그 인물의 출신지역을 전라도 지역으로 날조해버리거나 그게 실패한다면 "그 사람이 나쁜 것이지 지역이 나쁜 게 아니다. 한 사례를 가지고 지역을 일반화시켜서 비난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행위다"라며 말을 바꾼다.

일베에게 영향을 준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역시 극우 성향 특성상 경상도에 대체로 긍정적이기는 하지만 필요할 경우 대구 지하철 참사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통구이 드립을 써먹는 것과는 달리 일베저장소에서 대구 지하철 참사를 조롱하거나 욕하는 경우는 찾아볼 수 없으며 오히려 평소 분위기와 달리 추모하는 게시물이 많을 정도이다. 다만 과거에는 대구 지하철 참사 비하나 통구이드립 게시글이 상당수 많았다.

4.7.2. 부울경 비하

허나 TK와는 다르게 부울경, PK 비하는 만만치 않은데 이유는 경북 지역에 비해 민주당/진보 인사가 많고 진보 정당 지지세가 높다는 인식 때문이다. 특히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 역시 경남 출신이며 이승만 정권과 군부 시절 반독재 운동이 일어났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특히 경남 서부는 전라도와 교류가 많다고 '전라동도' 운운하며 비하하기도 한다.

실제로 일베저장소 유저들 대부분이 전라도에 대한 비하글 도배가 매우 많으나 PK에 대한 비하글도 꽤 보이는 편이다.

PK 지역 사투리가 전라도 사투리처럼 듣기 싫다거나 TK 사투리가 더 뛰어나다고 주장하기도 하며, PK 지역 사람들이 TK에 비해서 수준이 낮다는 식의 비하글이 올라오기도 한다. 특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에는 부울경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의석 수가 대구경북보다 더 많이 나온다는 이유로 비난하기도 했다.

흔하지는 않지만 대구경북 지역을 비난하는 경우도 있기는 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의 김부겸의 대구 수성구 갑 당선과 성주군, 김천시 주민들의 사드 배치 반대 시위가 벌어지자 잠시 이들에 대한 비난 여론이 나왔다. 다만 이러한 대구와 경북에 대한 비난은 매우 예외적인 상황에서만 일어나며 대부분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지역에 대해서 일베 유저들은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즉, 요약하자면 일베는 같은 경상도 지역이라도 대구경북 지역에는 매우 우호적이지만 부울경 지역은 비하하는 경우가 꽤 많다.

4.8. 극단적인 전쟁 주장

예전부터 없던 건 아니었으나 동북아시아의 긴장 사태가 계속 이어지며 북한에 대한 강경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여기까지는 별 탈이 없는데 문제는 한 쪽으로 치우친 그들답게 전쟁을 하자고 외친다는 것이다. 일반인들이 보기엔 대체 무슨 미친 소리인가 싶겠지만 그들은 자기들 나름대로 합리적인 근거를 제시하는데, 차례차례 나열해 보자면
1. 세계 1위 미군의 군사력이라면 북한을 단기간 내에 제압할 수 있다.
2. 미국의 정보력이라면 북 핵시설 위치를 100% 파악이 가능. 따라서 핵공격의 위험 또한 없음.[37]
3. 이대로라면 대한민국은 평생을 북한한데 뜯기며 살 것인데, 그럴 거면 차라리 몇만 명 죽고 북한을 제거하는 게 장기적으로 볼 때 국가에 이득일 것이다.
4. 어차피 날 전쟁이다. 선제타격이라면 적은 피해로 제압이 가능하다. 특히나 현대전은 스마트전이라 아군, 우호 국가들에겐 극히 미미한 손실만이 올 것이다.

라는 나름 거창한 내용인데, 다들 눈치챘다시피 여러가지 오류가 남발한다.

가장 큰 문제는 명분이다. 국제적 지지를 받을수 있는 명분 없이는 어떠한 지원도 기대하기 힘들다. 제아무리 미국이 세계 1위 강대국이라도 이미 베트남 전쟁과 이라크 전쟁 등 명분 없는 전쟁을 하다가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은 역사적으로 이미 증명된 사실이다.

북한군에 대한 공격 역시 북한이 핵미사일을 한국에 쏘려고 한다던지 하는 등 명분이 있어야만 가능한데, 이 주장은 갑자기 한국이 아무런 이유 없이 북한을 선제공격할 경우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한국을 도와줄 것이라는 정신나간 주장을 기본으로 깔고 있다.[38]

한국이 명분을 못 갖추면 미국이 참전해서 북한과 싸울 이유 자체가 없고 이것이 선제공격이라면 더더욱 명분을 얻기 힘들다. 예방전쟁이란 명분은 제대로 먹히는 경우가 거의 없다. 이런 이유 때문에 아마 한국이 선제공격이라는 자세를 취한다고 해도 미국이나 주변국들이 뜯어 말릴 가능성이 높다. 이는 북한도 마찬가지다. 북한이 아무 이유 없이 한국을 치면 중국은 도와주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전술한 모든 상황이 가능하다고 쳐도 북한 주민들의 미군에 대한 여론이 긍정적이어야 한다. 당장 미국이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과 이라크 전쟁에서 현지인들의 여론이 호의적이지만은 않았기 때문에 전쟁에서 이겼다고는 했지만여론적인 반감도 만만치 않았기 때문에, 결국 미군은 그 혼란을 수습조차 못한채 전쟁에서는 이겼으나 실패했다는 결과만을 남긴 채로 빈손으로 퇴각해야 했고, 그 후폭풍으로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가 등장하는 등의 폐해가 발생했다. 북한과의 전쟁에서 북한이 패했더라도 전쟁이 벌어지면서 앙금이 크게 생길 수 밖에 없는데 이러한 앙금 때문에 후폭풍이 닥칠 수 있는 것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정작 일베충은 2019년 이등병 때 본색을 숨기다가 일병이 되자 다른 일병에게 일베에서 하던 그대로 인성을 드러내 악질 관심병사가 되어 군인 징계령 9조에 따라 징계출석을 요구받았으며 피해자 상병 분대장에게 유사 가혹행위 및 욕설을 일삼은 것과 당직사관의 지시를 무시한 것을 부정하는 추태를 보였으며 '군대에서 (짬먹고) 자라는 벌레', '군대 폐급 레전드'라는 짤빵으로 인터넷 커뮤니티 곳곳에 박제되어 문제의 일베충을 비판하게 되었다.[39]

이러한 사례에서 알 수 있듯 이들은 애국을 위해서가 아니라 대한민국 군대에서 짬이 차서 병장이 될 때까지 본성을 숨기고 이병, 일병, 상병을 갈굴 수 있을 때가 되면 인수인계 대신 집단괴롭힘이 만연한 닫힌 사회를 만들어 희생양을 내려는 저열한 본성으로 전쟁을 외치는 것이다.

5. 기타

6. 관련 문서

[1] 일베저장소 이용자들은 서로를 일베저장소 게시판 이용자, 즉 일게이라고 부른다. [2] 애당초 어떤 사이트에 대해서든 이런 비하적인 표현은 존재한다. 자세한 건 충(속어) 문서 참고. 다만 일베충처럼 인터넷이나 현실에서 범용적으로 광범위하게, 그리고 부정적 의미의 대명사로 사용되는 단어는 드물다. [3] 물론 자신의 커뮤니티에 비판적인 서술이 있다고 와서 멋대로 수정하는 경우는 굳이 일베로 한정짓지 않아도 될 정도로 굉장히 많다. 예시로 ‘MC’ 문서의 목록 문단에 MC무현, MC재앙 등을 추가해 놓는 반달을 일으키거나, 문서의 역사 탭으로 들어가 보면 노무현, 박원순 등의 문서, 아예 한술 더 떠서 아무런 상관 없는 문서에까지 내용을 전부 삭제하고 ‘운지’, ‘부엉이바위’ 등 일베발 드립으로 도배해놓았다가 복구되는 사태가 벌어지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테러, 반달 행각은 진성 일베충의 짓이라기보단 자유분방함, 막장상과 병림픽에서 오는 원초적인 재미 등 일베의 특징으로 인해 일베를 동경하는 잼민이들이 일으키는 것이 대다수다. [4] 일베와 적대감이 가장 큰 커뮤니티라고 할 수 있는 오늘의유머가 초기에 비해 신규 가입, 글쓰기가 까다로워진 데에는 일베만큼 큰 공헌자가 없다. [5] 아예 저런 것과 관련된 유머가 완전히 존재하지 않는 건 아니다. 대표적으로 지역드립은 전세계에서, 꽤나 오래전부터 보이는 유머 소재 중 하나다. 예를 들어 레드넥 유머나 오씨 유머 등등... 고인드립도 히틀러 등 대다수의 사람들이 비판적으로 보는 인물의 경우엔 종종 볼 수 있으나 크게 문제로 삼지 않으며, 창작물의 캐릭터를 가지고 치는 고인드립은 인터넷의 다른 전반적인 커뮤니티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들은 어디까지나 비하적이거나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 가벼운 수준에서나 용인되며, 그마저도 자칫 잘못하면 안 하느니만 못할 수 있는 종류의 개그다. [6] 웃기는 건 정작 일베 유저들 상당 숫자가 일베를 이용할수록 자기 자신에 대한 합리화를 더 강화시킨다는 것이다. 그 합리화에서 오는 인지부조화를 떨치기 위해 일베에서 자신들끼리 욕하고 짓밟고 그것도 모자라 타 사이트에 원정을 간다. 이유는 사실 일베충 본인들의 가장 큰 오해 중 하나가 바로 '오직 자신들이 보수라는 입장이기 때문에 비난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더 웃긴 점은 일밍아웃 당하면 대부분이 '난 정치색과는 상관 없고 재미있어서 들어간다'는 변명거리를 주절주절 늘어놓는다는 점이다. 모순이 따로 없는데, 실제로 정치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일베를 씹는 이유는 정치색을 배제하고도 사회적, 도덕적, 윤리적 등등의 문제가 많기 때문이다. [7] '김치녀들은 가슴이 작다', '김치녀 말고 엘프녀나 스시녀 만나라' 등의 일부 개념 없는 여성이 아닌 한국 여성 전체를 김치녀로 칭하는 글이 올라온다. [8] OK 사인이랑 비슷한데 네 번째 손가락을 꺾어서 'ㅂ' 모양을 만드는 것. 일베에서 인증하기 위해 사진을 찍을 때 만드는 손모양이다. [9] 물론 정치적 성향이 우파라고 해서 다 일베충이라 표현하는 건 잘못이다. 좌파 보고 좌빨, 종북이라고 몰아가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성급한 일반화다. [10] 좌좀이 사장된 후에는 대깨문이 이어받았다. [11] 예를 들자면 휘그당과 토리당이 있다. [12] 정리하면 1. 커뮤니티 내에 일베 회원을 일베충이라 부르며 혐오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 2. 그곳을 사용하는 일베 회원은 자신이 일베 회원인 걸 숨긴다. → 3. 어쩌다가 일베 회원인 걸 들킬 경우 분탕을 치고 쫓겨나거나 탈퇴한다. → 다시 1로 돌아간다. 의 악순환. [13] 어그로와 패드립으로 유명한 디시인사이드의 갤러리로, 각 지역구단 팬들끼리 지역비하 드립을 치며 물고뜯는 데 도가 튼 곳이다. 애시당초 각종 전라도 비하 용어가 야갤에서 타 팀 팬들이 기아 타이거즈를 조롱할 때 만든 단어를 일베가 수입해 간 것으로, 일베가 성장하고 야갤에서 분탕을 치자 경상도 비하 용어들(ex. 흉쌍도, 개쌍도, 똥푸싼, 5시 외국 등등)을 만들어냈다. [14] 막장성 하나만큼은 거의 이들과 맞먹는다. [15] 이는 일베저장소의 본사가 대구에 있고 유저들이 친대구경북 성향이라는 것과 더불어 대구 과학고 지역드립 사건이나 홍어택배 등 유명 일베발 사건사고의 범인들이 주로 대구경북 지역 출신이라는 것 때문으로 보인다. [16] 일베 내부에서는 통베충이라는 표현에 분노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일베 내부에서 통구이 드립을 치는 부류가 있기는 하지만 이들조차도 통베충이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불쾌감을 표출한다. [17] 특히 (구)주식 갤러리, 네이버 블로그. [18] 다만 통베충이 애당초 대구 지하철 참사라는 일베충과는 하등 관계 없는 참사에서 가져온 말인 만큼 이 역시 함부로 쓸 만한 표현이 아닌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디시인사이드 등 공격적인 성향인 사이트들에서는 많이 쓰이지만 그렇지 않은 곳에서는 별로 쓰이지 않는다. 문제는 가끔 어원이 이런 줄도 모르고 (간혹 어원이 통수 + 일베충으로 오인되기도 한다) 그냥 '아 일베를 통베라고도 부르는구나' 하고 쓰는 경우도 있는데, 엄연히 고인드립, 그것도 일베와 아무런 관계도 없는 이들에 대한 고인드립이 포함된 용어라는 걸 확실히 알아야 한다. [19] 여담으로 이 ' 일부를 가지고 전체를 매도하는' 것도 일베저장소가 굉장히 자주 써먹는 레파토리이기도 하다. 당장 오늘의유머에 대해서도 오늘의유머에서 개최한 정모에서 성추행 사건이 터졌고, 이에 오늘의유머에서는 가해자를 비판하고 정모 게시판은 폐쇄, 친목질을 금지하는 쪽으로 노선을 바꿀 정도로 민감하게 대응했음에도 일베에서는 이걸 붙들고 '오늘의유머 강간충'이라고 손가락질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일부드립'도 비판받아야 하지만 '일부를 가지고 전체를 매도하는 것' 역시 반드시 구분할 필요가 있다. [20] 일베에 못박는 행위 이외에 짤로 보존해서 저장하는 일, 세이브일베나 아카이브 등 타 보존 사이트에 저장되는 일을 통칭한다. 일베를 찍음으로 삭제를 방지하는 일은 박제의 일례. [21] 인기글에 간 게시물의 내용을 일베에 등극하기 전에 바꾸어 애먼 내용으로 일베에 가는 행위를 막기 위한 목적. [22] 보통 페리오드(.)를 찍어놓는다. [23] 다만 박제당한 글의 대다수는 문제의 소지가 있는 글이기 때문에, 박제된 글 자체가 남아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24] 동남 방언 문서에 서술되어 있듯 애초에 경상도 말투는 '~나', '~노'를 상황에 따라 나눠 쓰는 데다 지역마다 조금씩 다 다르다. 하지만 일베충들은 그냥 '~노'로 통일한다. [25] 이 경우 까보전(까고 보니 전라도)에서 따온 까보일(까고 보니 일베), 더 심하게는 까보통(까고 보니 통구이)이라는 단어로 비꼰다. [26] 고양이 마리오로 알려진 캐릭터이다. [27] 사실 극우 유튜버와 같이 미래통합당 참패의 1등공신들인데 좋아하는게 더 이상하다. 특히 최근에도 가로세로연구소 출신의 강용석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에 출마했다가 표를 1%도 못 얻었을 뿐만 아니라 그것보다 더 근소한 차이로 민주당에게 패배하는 원인이 되었다. [28] 물론, 어디까지나 이러한 극우화만이다. 이것을 반대하는 사람들도 극우 성향은 거의 패시브로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즉, 구극우(파시즘) VS 신극우(대안 우파)인 것이다. [29] 보통 이런 뉴스들은 50~60대이상 연령대 댓글 비율이 과반수 이상이다. [30] 당장 친 디시/일베저장소 성향이 강하거나,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도 어느 정도 방종을 지향하는 대부분의 인터넷 커뮤니티에 전라도 관련 뉴스가 올라오면 일베충들보다 낫다고 하지 못할 수준의 저급한 전라도 지역드립이 마구 쏟아지는 것이 현실이다. [31] 물론 이 작자들은 이렇게 반박하면 그건 수도권에 전라도 출신이 많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합리화시키려 한다. [32] 실제로 김대한과 이준석 선장의 출생지는 일베충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보수정당 지지율이 75% 내외로 나오는 경상북도 예천군과 경상북도 칠곡군이다. [33] 경기도지사로 김동연이 당선되자 경기도 지역에 좌빨, 짱깨가 많다며 비난했다. [34] 일베충들의 대다수가 공통적으로 본인들의 단점을 고칠 생각은 안 하고 한국인 여성들을 탓하는 경향이 심하다. [35] 어딘가 낯설지 않다면 제대로 파악한 건데 일베충과 똑같이 자국이성혐오를 자랑스럽게 떠벌이는 남혐 집단들이 하는 짓이 바로 이들과 똑같다. 한마디로 서로 미러링을 하고 있다. [36] 그러나 일베, 야갤, 실베 등 일베 성향을 가진 네티즌 중 적지 않은 수가, 그 중에서도 나이가 어릴수록 일본에 대해 무조건적인 옹호와 지지를 보내고 한국인들을 조센징의 준말인 ‘센징’으로 일컬으며 자국 혐오 성향을 띄고 있는데 이들을 진정 애국보수라고 부를 수 있는지는 의문이다. [37] 물론 세계적인 정보 기구를 가진 미국이 북핵 시설의 대부분을 파악할 수는 있지만 SLBM이 있기 때문에 한미연합사령부도 100% 완벽히 무력화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힘들다고 한다. 괜히 킬 체인이 생긴 것이 아니다. [38] 보통 미국의 자동참전의 근거가 되는 한미상호방위조약도 외부로부터의 무력 공격을 제외하고 무조건적인 지원에 대해서 명시해 놓은 사항이 아니라고 못박아 놓고 있다. 즉, 선제공격은 해당 사항이 없다. [39] 본 사례의 일베충의 계급은 밝혀지지 않았다. [40] 마지막 문장에 'Shangus는 봉하마을과 약 6km 떨어져 있다.'라고 쓰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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