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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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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사회적 물의로 언론에 대두

1. 개요

커뮤니티 사이트 클리앙을 비판하는데 사용하는 용어다. 엠엘비파크에서 만들었다고 알려진 멸칭이다.[1] 좌우만 다를 뿐, 일베 클리앙이나 똑같이 정치성향이 극단적 막장에 도달했다는 점에서 공통된다. 차이점은 일베는 자기들이 막장이라고 인정하는 반면 클리앙은 자기들이 세상에서 제일 옳은 사람으로 행세하고 싶어하는 점[2], 그리고 클리앙은 일베처럼 범죄나 반사회적 행위를 대대적으로 벌이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것도 클리앙 유저가 결국 박원순 성희롱 사건 2차 가해 관련 고소미를 먹는 사회문제를 일으키면서 결국 어느 쪽이 그나마 정상이냐 따지는 것이 무의미한 그야말로 자강두천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일베나 클리앙이나"라는 뉘앙스를 가지는 클베를 넘어, "클리앙이 클베가 아니라 오히려 일베가 일리앙이다."라는 식의 평가도 있다. 즉, 클리앙이 극좌의 일베가 아니라, 일베가 극우의 클리앙이라는 식.[3] 클리앙 유저의 평균 연령이 높다는 점을 비꼬아[4] 주로 틀니앙 내지는 40대 진보대학생으로 부르며 간혹 '클재앙(클리앙+ 문재앙)'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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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 클리앙을 까는 멸칭. 유래는 '클'리앙 + '베'저장소. 일베저장소 유저를 일베충이라고 부르는것에 유래하여 클리앙 유저들을 클베충이라고 한다.'

클리앙의 주요 정치적 성향은 일베저장소를 비롯한 우파남초커뮤니티( 펨코, 야갤, 일베, 엠팍 등등)와는 정반대 관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리앙 유저들은 이런 일베나 펨코 유저들과 상당히 비슷한 행태를 보이는데, 인터넷 트롤링, 혐오주의, 정치극단주의, 반지성주의, 가짜뉴스 유포, 논리가 없는 희망적 사고, 인터넷 조리돌림 등은 일베, 펨코와 판박이이다. 여기에 여성관이나 국제관도 일베나 펨코와 놀랄만큼 비슷하다.[5][6]

반말은 안 쓰고 눈에 띄는 패드립이 적기는 하지만, 실제로 불륜과 같은 부도덕한 짓을 했다는 무용담도 자주 올라오며, # 이런 면에서는 일베나 디시같은 우파 남초커뮤니티와 딱히 다를바가 없다. 실제로 클리앙에서는 이런 사이트를 눈팅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유저들이 많은데, 사실 이들은 눈팅이라는 용어를 쓰지만, 실제로는 클리앙 유저들 상당수가 일베저장소, 에펨코리아, 엠팍 등의 유저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이들 우파 사이트에서 놀다가 우파 사이트에서 채워지지 않는 정치적 소비는 클리앙에서 하고있다고 봐도 된다. 즉 클리앙 유저와 일베 유저는 상당히 겹친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친민주당 성향을 제외하면 이들의 행태는 너무나 유사하다.

문제는 이들이 지지하는 민주당은 (표면적으로 나마) 이런 것을 배격하는 리버럴 정당이라는 점이다. 즉, 클리앙 유저들은 자신들의 지지정당의 이념과는 정 반대의 행태를 띠는 인지부조화를 보여주며, 어떤 의미에서는 명백히 자신들이 극우임을 밝히는 남초우파사이트보다도 더 문제가 많다. 즉, 남초 우파 사이트는 민주당의 리버럴한 정책을 혐오하고, 자신들이 우파힘을 부인하지 않지만, 클리앙 유저들은 극우적 성격은 남초 우파 사이트와 마찬가지이면서도 본인들이 리버럴이라고 주장하니 자기부정이나 자기모순에 빠졌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즉, 이들은 민주당, 그중에서도 문재인, 조국 등 특정 인물에 극단적으로 편향됐다는 점, 정치성향이 조금이라도 다른 사람을 인정하지 않는 배타적인 태도, 정치에 있어 자신들만이 옳다는 선민사상 등이 그들이 싫어하는 일베저장소 유저들의 행태와 같다는 점을 지적하고 조롱하기 위해 이러한 멸칭이 사용된다. 극단적인 정치적 편향성만 놓고보면 '반대쪽 일베'라고 불린다. 과거에는 '일베처럼 사고는 안친다'라며 자위했지만, 박원순 성추행 사건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사망 사건 이후 사건 피해자에게 조직적으로 2차 가해를 하는 파렴치한 행위를 계기로 지상파 데뷔(...)에 성공했다.

자신들의 여론 및 정치색을 클리앙 내부에서만이 아닌, 타 사이트들에까지 전파하기 위해 활동하는 모습들을 자주 보이기 때문에 반감을 사기도 한다. #1 #2 #3 밭갈기 문서도 참조.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이 발생하자 신천지 비난을 넘어 대구경북 지역 자체를 비하하는 발언을 하는 유저들이 나왔다. ## 심지어 김어준의 '대구 사태' 발언마저 비판적인 시각을 갖지 못하고 동조하는 경우도 있다. # 정치적 극단화가 정말 심각해진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이 와중에 클리앙 유저들은 신천지를 싫어한다면서, 신천지에서 유래된 밭갈이라는 용어를 애용하고 있다.

더불어 한 지역의 장이나 기관장, 법조인, 야당의 의원들에게는 무한책임론을 설파하면서 한 나라의 대통령과 그와 함께하는 동료들에게는 언론 탓, 전 정부 탓, 일본 탓, 국민성 탓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노력 중인데 응원 안 하는 건 토착왜구들 뿐이다[7]'는 식의 내로남불 패악질까지 부리는 경우도 있다. 이런 식이면 국가적 재난이나 정책 실패 때 정부가 잘못을 해도 아무런 비판을 할 수가 없게 된다. 고생하는 사람들이나 일반 시민의 선행은 응원하면서 정부에 아쉬운 소리는 아예 못하게 한다면 과장 좀 보태서 북한과 다를 게 뭔가? 과거 보수 정권 때 공무원이나 군인의 애국심을 강조하면서 반대파의 비판을 무조건 반국가적이라며 몰아가는 것과 흡사한 수준.

2020년에는 부동산 관련 소모임인 '내집마련당'에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예의 일베몰이를 동원하면서 해당 소모임을 폐쇄하자는 요청이 '오늘의 추천글'에 선정되었다. # 같은 커뮤니티 내라 하더라도 회원의 직업, 배경, 관심사에 따라 다원적 견해가 존재할 수 있다. 부동산에 직접 이해 관계가 있는 사람은 실물적 정책 효과를 온몸으로 느낄 수 밖에 없어서, 단지 신념적 정치 관념에 빠져 있는 사람과 견해가 다를 수 있지만 이를 용인하지 못하고 획일적 커뮤니티 성향을 강요하는 것이다.

내집마련당의 일부 유저들이 모인 단톡방[8]들의 존재가 #1 #2 #3 #4 드러난데다 내집마련당 임시 관리를 맡은 운영자의 대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9]는 이유로 모두의 공원에 운영자에 대한 항의글들이 넘쳐나자, 결국 11월 10일자로 내집마련당이 폐쇄되었다. 한 가지 재밌는 것은 폐쇄 조치를 취하며 공지를 쓴 운영진 측이 폐쇄 이유의 하나로 "현 부동산 정책이 혼란스러운 점"이라는 문구를 썼다가 유저들에게 엄청나게 욕을 먹었고 #[10], 운영진 측에서는 "저를 포함한 운영진은 현 정부 정책을 지지한다"라는 친문 선언을 대놓고 했다가 #, 이후 "현 정부정책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아니고(내용수정), 단지 이번 일과 같이 분란이 발생할 소지가 높다는 것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표현이 있었습니다."로 수정되었다는 점이다. # 내집마련당 폐쇄의 이유는 단순히 모공과 성향이 달라서가 아니라, 오픈채팅을 통한 모두의공원 게시판 여론 조작 정황 포착과 이에 대한 모공 유저들의 항의였다. 그러나 결국 수정하긴 했지만 대형 메이저 인터넷 커뮤니티의 운영자가 특정 정파의 지지자임을 공개 천명했었다는 점, 항의가 있었다는 이유로 몇 시간 만에 게시판을 폐쇄했다는 점 등이 지적을 받았다.

3. 사회적 물의로 언론에 대두

일부 커뮤니티에서 비하적 의도로 쓰이던 클베라는 호칭은 박원순 성추행 사건에서 '관노 드립'으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 피해자 신상을 털겠다고 협박하는 등 # 2차 가해를 끼치면서 물의를 일으켜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됨으로써 보편적 명칭으로 대두되었다.

2020년 7월에는 '클베'가 언론 기사로 뜨기도 했다. IT 사랑방 클리앙은 왜 '클베'로 불리게 됐나

결국 경찰은 박원순 성추행 사건 관련 2차 피해를 수사할 목적으로 7월 28일 클리앙, 이토랜드, FM코리아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
[1] 엠팍은 일베를 매우 혐오으며(지금도 '형식적으로' 일베 용어는 제재하나 일베 성향은 실질적으로 제재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하여 클리앙에게 할 수 있는 모든 욕을 다 퍼부은 것이 바로 '클베'다. 반면 클리앙 유저들 역시 일부 엠팍 유저들이 찾아와 어그로성 글/댓글을 쓴 뒤 엠팍으로 돌아가 해당 글/댓글에 대한 클리앙 유저들의 반응을 올리며 조롱하는 것을 싫어하는 데다가 엠팍이 반문으로 돌아설 조국 사태 시점에 반문 유저들의 조롱과 비난, 신고 때문에 엠팍에 대해 반감을 가진 채 엠팍을 떠나 클리앙으로 이주한 친문 유저들도 꽤 많은 편이기에 '엠베'로 부른다. 이러한 연원이 있기 때문에 엠팍과 클리앙은 정치성향만 반대일 뿐 특히 일상적인 얘기에서 말투가 굉장히 흡사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2] 즉, 일베와 클리앙의 차이는 비굴함과 오만함의 차이일 뿐이다. 일베의 심리는 "나는 벌레니깐 맘껏 막장으로 행동할래"식의 비굴함이라면, 클리앙의 심리는 무조건 "내 행동이 옳아"식의 오만함에 불과하다. [3] 따라서 ~리앙 어미도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축리앙( 해축갤), 펨리앙( 펨코), 뽐리앙( 뽐뿌), 루리앙( 루리웹), 보배리앙( 보배드림) 등이 있다. 심지어 " 클리앙이 일베보다 더한 막장이기 때문에 클베란 말은 클리앙 입장에서 최고의 칭찬이고 오히려 일베 유저들이 화를 내야 한다."는 논리도 등장하고 있다. [4] 여기서 클베라는 별명을 만든 엠팍의 연령대 또한 30~40대로 높다는 점을 비판하기 위해서 클리앙-엠팍을 모두까기하는데 쓰이기도 한다. 주로 '둘 다 좌파 주제에 서로 물고 뜯고 잘 논다'라는 반응. 다만 클리앙과 달리 엠팍은 왜곡된 성의식, 반페미니즘, 여성혐오, 극단적인 반통일 정서 등과 좌파척결을 외치는 판국이라 사실상 극우파가 된지 오래다. [5] 일단 페미니즘이 선이냐 악이냐는 논의는 유보하더라도, 클리앙 유저들은 페미니스트들을 악의 화신으로 보는 것은 일베-펨코와 판박이며, 친미 혐중성향 외교관도 똑같다. 다만 클리앙은 여기에 혐일 정도가 더 들어간다는 차이가 있지만, 이는 그들이 딱히 민족주의적이어서가 아니라, 자신들이 추종하는 문재인 정부가 반일성향을 보이자 그냥 생각없이 따라가서 그럴 뿐이다. 애당초 클리앙 유저들은 "일본산당"이라는 커뮤니티까지 있을 정도로 친일적 성향이 강했는데, 2019년부터 갑자기 문재인정부가 아베 정부와 마찰을 빚자 갑자기 태세전환으로 반일이 대세가 되었다. 현재도 일본을 좋아하면서도 반일을 외치는 자기모순적 행태가 자주 보인다. 마찬가지로 클리앙에는 항상 혐중적인 정서가 지배적이지만 윤석열 정부의 반중정책은 반대하는 자기모순적인 행태를 보이기도 한다. 물론 클리앙의 안티페미 및 혐중 성향은 떠받들어 모시는 문재인, 이재명한테 불똥이 튀지 않을 정도 한다. 또한 페미 정책은 민주당이 아닌 정의당 내지 국힘에서 나오고 다른 정당의 친중이 더 심하다면서 정신승리를 한다. 실제로 클리앙에서는 윤석열 집권 초기에 윤석열이 친중정권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 [6] 더 웃긴 것은 탈중국을 앞세운 윤석열 정부 반중 외교정책이 위험하다고 비판하면서도 자기네들도 이전의 문재인 정부 신남방정책은 (문정부가 절대 그렇게 말을 안했는데도) 탈중국 정책이라며 뇌피셜로 해석하면서 지지했다는 점이다. 마찬가지로 혐중 컨텐츠(주로 혐중-국뽕 유튜버들의 짤들)를 널리 소비하며 낄낄대는 점은 이들과 정치적 대척점이 있는 우파 커뮤니티들과 마찬가지다. 일부 유저는 한편에서는 윤석열 정권의 반중정책을 비판하면서도, 자신은 혐중 컨텐츠만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다. # 혐중이 옳다 그르다를 떠나 적어도 우파 커뮤니티들은 이런면에서 논리적 일관성이라도 있다. [7] 그런 논리대로라면 모든 국민들이 북한에 대해 건전한 경계의식을 함양하고 호국영령들을 기념하려 노력 중인데 자기들 홀로만 "북한과 김정은을 악마화하지 말자"라면서 천안함 피격 사건 왜곡하는 등의 헛소리를 내뱉는 거야말로 종북좌파라고 욕먹어도 할말없다. [8] 모두의공원 유저들을 디스하거나, 몇몇 글들에 좌표를 찍어 단체로 추천하거나 댓글을 달거나, 단체로 신고하며 여론조작을 시도했다고 한다. [9] 내집마련당에서 주로 활동하다 모공에 올라온 유저들의 댓글들이나 추천 때문에 모공에서 내집마련당 관련 언급을 하면, 글 삭제를 하거나 정지를 먹였다. [10] 위 문구는 결국 "현재 부동산 정책에 대한 논쟁이 많은 점"으로 수정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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