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평가
E3 트레일러와 테마곡의 포스, 소닉이 만난 역대 최강의 적이라는 설정다운 클래식과 모던 소닉 시리즈에서 손꼽힐 정도의 강함 덕분에 게임이 출시되기 전까진 많은 기대를 받았었으나, 실제 취급은 이전작에 나왔던 육귀중만도 못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육귀중과 카오스, 메탈 소닉을 비롯한 소닉 시리즈의 여러 악역들이 닥터 에그맨과는 별개로 움직이는 독립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에 비해, 인피니트는 의견, 견해의 차이 등등 으로 자잘하게 충돌하긴 해도 끝까지 에그맨의 곁에서 함께 다니면서 에그맨의 오른팔 노릇에 충실했다. 문제는 에그맨의 병력들을 이끌고 선봉에 나서는 행동대장 포지션 겸 오른팔인 주제에 온갖 삽질들을 저질러 에그맨의 세계 정복을 망친 1등 공신이 되어버렸다는 것. 사실상 소닉 포시즈의 스토리가 악평을 듣게 만든 원흉이다. 물론 디지털 코믹스에서 오메가를 고장내고 실버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 등 강함을 어필한 부분도 있었고, 소닉과 아바타와의 대결에서도 이겼지만 이러한 양상을 보스전에서 체력이 다 까이고 털린 뒤 컷신에서나 보여주기 때문에 플롯 아머로 떡칠돼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 [1] 소닉의 슈퍼화 같이 특정 조건으로만 타격을 줄 수 있게 설정 해둔다던가, 체력을 절반만 까면 바로 컷신으로 넘어가거나, 혹은 무슨 수를 써도 인피니트의 체력이 까이지는 않지만, 일정 시간을 끌면 진행되는 방식으로 하는게 차라리 나았을 것이다.또한 인피니트의 강함 자체가 본인의 강함이 아닌 팬텀 루비의 능력인 것으로만 묘사된다는 것도 문제다.[2] 디지털 코믹과 에피소드 섀도우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본인도 최강의 용병이라 불렸으며 결코 약한 인물이 아닌데, 이 당시의 실력이 전혀 어필되지 않는다. 심지어 소닉과 마지막으로 싸울 때는 팬텀 루비의 힘을 저지할 수단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패배한다. [3]
싸움 실력이나 강함과는 별개로 행동이 지나치게 오만하고 경솔하다는 단점도 있다. 쓰러진 소닉과 겁에 질려서 아무 저항도 못하는 아바타를 죽이거나 리타이어 시킬 기회가 충분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부 살려보내는 만용을 저지른 데다가, 실버와의 전투에서는 팬텀 루비의 시작형을 떨어뜨렸고 이를 끝까지 눈치채지 못하고 방치한 탓에 결국 에그맨의 세계 멸망 작전을 망쳤다. 메트로폴리스 에서 아바타와 격전을 치룰 때는 아바타가 시작형 팬텀루비 의 힘을 무의식적 으로 발동한걸 보고 당황했었고, 그리고 그 후에 아바타가 실수로 팬텀 루비를 옆에 떨궈서 인피니트의 입장 에서도 그걸 보고 분명히 이상하게 여기거나 "분명 시작형은 다 폐기 했는데 어떻게 얻은 거냐" 라며 의문을 표하거나, 혹은 아바타가 들고 있던 시작형 루비를 부술려고 노릴 법 한데도 불구하고 그 점을 전혀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넌 어차피 죽을 놈" 이라며 결국 아바타를 마무리 짓지 않고 그냥 돌아간다. 에그멘도 미스틱 정글에서 인피니트가 소닉을 살려뒀다는 사실을 알자 그 자리에서 쓰레기와 위험물도 구분하지 못한다고 야단을 쳤다. 그런 와중에 인피니트는 "박사 당신과는 다르게 자신은 소닉을 이겨서 잘 모르겠다" 우기는건 덤이다.
결국엔 바로 위의 대사에서 처럼 '쟤들[4] 은 내 상대조차 안되는데 뭐가 문제냐?' 혹은 '저 놈들은 너무 허약해서 죽일 가치 조차 전혀 없다' 라는 점에서 비롯된 심리와 방심과 자만심, 오만방자함 가득한 태도, 특유의 성격 등이 에그맨 측의 발목을 잡았고, 그것이 인피니트 자신과 에그맨의 파멸을 초래한 것.
에피소드 섀도우에서 스스로가 두려움의 대상이었다는 말을 하거나, 섀도우에게 타격도 못 주고 일방적으로 털린 후 자신이 공포를 느꼈다는 사실에 충격과 수치심을 느끼는 언행 등으로 보아 적수가 너무 강했을 뿐 나름 한 가닥 하는 실력자였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이에 따른 자신의 실력에 대한 자존심도 매우 강했으며, 이 때문에 패배감에 더 크게 분노했다고 추정할 수 있다. 본편 내내 보인 거만한 언행은 이때의 상처로 인한 보상 심리에서 나온 것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문제는 이 부분이 매우 짧고 단순하게 묘사되었기 때문에 소닉 시리즈의 플레이어들 에게는 그냥 허세 넘치는 템빨 약골 + 한 번 털리고 욕을 듣자마자 오버스럽게 성질만 내고 징징대는 찌질이로밖에 안 보인다는 것이다. 인피니트의 과거 용병 시절 때의 모습이나 싸움 실력을 자세히 묘사하거나, 섀도우에게 패배하는 과정을 길고 처절하게 묘사했으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을지도 모르는데 이 중 그 무엇도 표현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인피니트와 관련된 스토리의 묘사가 너무나 부실하다. 에피소드 섀도우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인피니트가 이렇게까지 열폭한 이유는 '섀도우의 폭언과 모욕' 때문이었고, 팬텀 루비의 힘을 얻은 뒤로는 섀도우를 농락하면서 원한이 팍 식고 다시 오만함이 생기며 소닉을 타겟으로 돌린 것으로 나온다. 그러나 이 과정이 고작 텍스트 몇 줄로만 설명되다 보니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 입장에서는 본편에서 섀도우와의 접점이 눈곱만큼도 없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게 된다. 이는 명백한 연출 미스로, 그 밖에는 잘 부각 되지는 않지만, 에그맨이 '돈을 주고 고용한 외부인' 임에도 불구하고 메인 시나리오에서는 에그맨이 만들어낸 인공 생명체처럼 묘사된다는 문제도 있다. 개인 테마곡인 INFINITE의 가사와 게임 내 행적도 전혀 연관성이 없어서 욕을 먹는 건 덤. 차라리 '자신의 팀을 전멸 시키고 인피니트 자신을 엿 먹인 섀도우에게 원한이 생긴 복수귀' 로 묘사했다면 최소한 지금과 같은 욕은 먹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더미 데이터로 숨겨져 있던 스크립트에서는 용병 시절의 인피니트가 섀도우를 상대로 밀릴지언정 섀도우에게 미약하게나마 한 방 먹인 것을 묘사하는 대사가 들어있었다. 섀도우도 시리즈에서 자주 내뱉었던 명대사 "궁극의 힘, 보여주마."를 날리며 인피니트를 제압하고, 공식에서는 "패배견"이라며 깎아내렸던 것과 달리 "심심풀이는 되었다"라며 나름 고평가를 남기는 듯한 대사가 있었다. 해당 링크 즉 제작진의 본래 의도는 용병 시절의 인피니트도 섀도우 에게 못 미칠지언정 나름 강자로 취급할 예정이었고, 섀도우도 시그니쳐 대사를 날리는 등 서로의 캐릭터성을 전혀 해치지 않는 좋은 컷씬을 만들고자 했으나 개발 기간 부족[5]으로 인해 인피니트에 대한 세부적인 묘사나 그의 심리 묘사 등등을 죄다 쳐내버리고 지금의 찌질한 캐릭터성밖에 보이지 못했던 것이다.
악역으로써의 포스는 상당히 좋았고, 세계관에서 손꼽힐 정도로 강한 캐릭터로 트레일러 때는 나름 인상을 남긴 신캐릭터 였지만, 실질적으로는 그리 강하지 않은 수준에 불과한 데다가 다른 원인도 아니고 오로지 자신의 자만심 때문에 일을 그르쳤고, 결국 마지막에 허무하게 퇴장했다는 점에서 악역으로써의 포스와 강함을 깎아먹었다.
일부 팬들은 차기작들에 인피니트가 재등장해서 만회하길 바랐으나 공식 백과사전에서 팬텀 루비에 흡수당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고, 그 완성형 팬텀 루비마저 결국 메가 데스 에그 로봇과 함께 파괴됐다. 게다가 후속작인 소닉 프론티어에서 등장한 세이지도 그와 아무런 연관이 없는 것으로 드러냈다. 인피니트가 생사 불명 상태가 되어버려 일부 소닉 시리즈 팬들은 인피니트가 모던 소닉 시리즈 신작에서 재등장 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키시모토 모리오가 인피니트가 부활할 수 있다는 떡밥을 남겼기에 추후에 진짜로 돌아와서 제대로 된 모습과 힘을 보여주면 평가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6]
2. 타 시리즈 악역 캐릭터들과의 비교
작중에서 보여준 강함과 엄청난 포스, 좋은 보컬 테마곡 등 설정과는 반대되는 작중 처참한 모습 때문에 2세대를 비롯한 포시즈 이전과 포시즈 이후에 등장한 몇몇 빌런들은 재평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소닉의 아치 에너미인 닥터 에그맨은 제외한 각 시리즈의 주요 악역 캐릭터들만 서술한다.2.1. 2세대 드림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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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어드벤처 -
카오스
카오스는 파괴의 신이라는 이명에 걸맞게 카오스 에메랄드를 통해 진정한 모습으로 진화하여 스테이션 스퀘어를 침수시키는 연출을 보여주어 악역으로서의 강함을 잘 나타냈다. 물론 이 정도 규모의 파괴 행위는 인피니트도 가능하지만 당시 소닉 시리즈에서 퍼펙트 카오스의 연출은 혁신적이었음을 감안하자. 게다가 인피니트가 무언가를 한 순간에 대규모로 파괴한 연출은 포시즈에서 전무하다. 데스 에그 로봇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묘사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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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어드벤처 2 -
섀도우 더 헤지혹
섀도우는 친구인 마리아를 잃고 창조주에 의해 기억 조작까지 당하여 인류에게 복수하겠다는 뚜렷한 사정이 있었으며, 개심 과정은 짧지만 마리아의 진짜 유언을 기억해낸다는 납득 가는 설명을 보여줬다. 동시기에 방영한 소닉 X에서는 섀도우의 심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보충 설명을 해주어 개연성을 더욱 확보했다. 또한 소닉 못지않은 전투 능력을 선보이고 이전에는 소닉만 가능했던 슈퍼화를 어느정도 해내고 소닉과 함께 ARK를 힘으로 지구로 끌어내리는 바이오 리저드[7]를 막음으로서 강력함 또한 어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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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히어로즈 -
네오 메탈 소닉
메탈 소닉은 팀 소닉을 포함한 주요 캐릭터들의 데이터를 복사하면서, 자기 자신을 개조해 창조주인 에그맨에게 반기를 드는 등, 뒤에서 치밀한 계획을 실행에 옮기며 흑막 포지션 특유의 미스터리함을 보여주었다. 소닉에 대한 열등감과 증오심도 잘 표현되어 메탈 소닉의 위치가 더욱 부각되었다는 긍정적인 평도 존재한다. 또 최종 보스로서의 강함과 위압감도 충분히 어필하였는데, 거대한 공중 전함을 한 손으로 집어던지고 카오스 컨트롤을 포함해 슈퍼 소닉마저도 단독으로는 벗어날 수 없는 공격을 시전하였다. 심지어 이 때 카오스 에메랄드는 전부 소닉이 사용하고 있었다. 이와 같이 인피니트와는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그러면서도 찌질하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소닉에 대한 열등감을 마구 폭발시키는데, 메탈 소닉은 태생부터가 소닉을 이기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인데다 한 번 깨지고 무시받았다며 징징거리는 인피니트와 달리 메탈 소닉의 역사는 곧 소닉에 대한 패배 기록과 같았던지라 열등감을 터트릴 만한 정당한 이유가 있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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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 더 헤지혹(게임) -
블랙 둠
수없이 까이고 설정붕괴 논란을 일으킨 악역이었으나, 주인공인 섀도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핵심 인물이라는 차이가 있다. 또한 특수한 가스로 소닉을 비롯한 나머지 주연들을 모조리 움직이지도 못하게 만드는 강력함도 보여줬다. 게다가 설정에 관한 의문점도 기존의 설정에 기반해서 설명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연성 문제도 인피니트에 비하면 새 발의 피다.
2.2. 2세대 모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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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더 헤지혹(2006) -
메필레스 더 다크,
이블리스,
솔라리스
메필레스는 스토리에는 구멍이 많으나 이를 캐릭터성으로 커버하였다. 또한 쓰러지고도 일어나 포기하지 않는 근성, 끝이 보이지 않는 특유의 사악함과 광기 덕분에 악역으로서의 카리스마 자체는 철철 넘친다. 게다가 이쪽도 인피니트처럼 섀도우에게 원한을 품었고, 인피니트와는 달리 미친 듯이 섀도우에게 집착하며 끝까지 그를 회유하려고 들었으며, 결국 회유가 실패하자 본인의 손으로 죽이려고 드는 등, 인피니트와 비교하는게 실례일 정도의 활약을 하였다. 캐릭터 자체는 그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이름에 먹칠을 한 최악의 흑역사로 악명 높은 소닉 06에서 장점으로 꼽힐 정도로 평가가 좋다. 보스로서의 강함 또한 섀도우가 카오스 부스트 상태가 되어야만 타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직간접적으로 부각된다.
이블리스는 메필레스보다는 비중이 적지만 200년 뒤의 미래를 멸망시키는 모습으로 강력함을 보여줬고, 접전 끝에 카오스 에메랄드 2개와 블레이즈의 희생으로 봉인하는 등, 임팩트도 충분했다.
메필레스와 이블리스의 융합체이자 원래 모습인 솔라리스는 과거/현재/미래에 동시에 존재하는 초차원 생명체로, 시간축을 잡아먹고 시공간을 왜곡하는데다 시간의 의미 자체를 소멸시키는 흉악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세 시간대의 솔라리스를 동시에 쓰러트리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기에 소닉 시리즈 사상 유일하게 슈퍼화 캐릭터 셋(슈퍼 소닉, 슈퍼 섀도우, 슈퍼 실버)이 나서서 싸워야 했다. 심지어 이렇게 했음에도 솔라리스를 완전히 파괴할 수 없어서 시공간을 파괴하려는 솔라리스의 의지를 잠재워 초기 형태로 되돌리는 방법으로 선회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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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러시 &
어드벤처 /
소닉 라이벌즈 &
2 -
닥터 에그맨 네가
에그맨의 머나먼 미래의 후손으로 역사를 바꾸고자 에그맨과 협력한 존재로서 소닉 러시에선 소닉과 블레이즈의 세계를 하나로 모은뒤 그곳에 제국을 세울 게획을 세우는가 하면 어드벤처 에선 에그 위저드의 혹성 파괴 광선으로 블레이즈의 세계를 파괴하려고 했으며 라이벌즈에선 에그맨을 카드로 만들고 자신이 과거를 바꾸고자 지구를 통째로 카드로 만들려는 게획을 세웠고, 후속작에선 이프리트를 이용하여 지구 파괴를 하려는등 조상님에 비견되는 충격적인 막장 행위들이 돋보이는 존재이면서 DS판 컬러즈의 실버와 관련된 미스터리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열쇠가 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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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언리쉬드 -
다크 가이아
지구 깊은곳에 백만년간 잠들어있다가 깨어날때면 파괴 행각을 일삼는 괴수로 에그맨이 지구를 7조각으로 쪼개버리는 바람에 불완전한 상태로 깨어나나 이후 완전체가 되어 소닉과 라이트 가이아를 공격해대는건 기본이고 슈퍼 소닉이 뚫을 수 없는 방벽을 치는 등 인피니트와는 상대가 되지않는 스펙의 괴물이다. 실제로 슈퍼 소닉도 다크 가이아를 쓰러트린 직후에 힘을 다 써서 그대로 의식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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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제너레이션즈 -
타임 이터
에그맨에 의해 발견된 미지의 생명체로 일명 화이트 스페이스라는 공간에 시공간을 넘나들며 각종 지역들을 생성하고 이후 소닉의 친구들을 하얀 시공으로 빨아드려 육체를 소실 시키는 등 설정상으로나 게임 상으로나 강력한 적이다. 이후 닥터 에그맨 둘과 융합해 진정한 모습을 드러낸다. 물론 인피니트는 팬텀 루비를 통해 상대를 허무 공간으로 보낼수는 있지만 시공간에 간섭한다는 연출은 존재하지 않는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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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로스트 월드 -
육귀중
시리즈 내에서 가장 취급이 나쁜 악역으로 손꼽히며, 인게임 난이도로는 강함에 대한 묘사가 드러나진 않는다.[10] 그러나 육귀중은 컷씬에서 사악함이 부각됐으며, 무엇보다 자보크나 마스터 지크는 지략을 짜내는 모습도 뛰어났다. 게다가 IDW 코믹스에서는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을 조종해[11] 카오스 에메랄드를 탈취하고 세계정복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인피니트는 더욱 초라하게 되었다.게다가 이 놈들은 인피니트도 하지 않은 테일즈 인질극 및 신체 개조까지 한 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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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매니아 -
팬텀 킹
라바 리프 존 액트 2에서 마스터 에메랄드를 탈취하려고 시도했고, 진 최종 보스 전에서는 에그맨에게 하극상을 일으켜 팬텀루비를 빼앗는데 성공한다. 심지어 슈퍼 소닉과 에그맨을 상대로 싸웠는데도 완전히 파괴되지 않고 생존한다. 이때문에 일반 소닉을 상대로도 패배한 인피니트는 더욱 까이고 있다.
2.3. 3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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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프론티어 - 스타폴 제도의
거신들
과거 고대인들이 미지의 적에 대항하기 위해 제작한 최종 병기로, 전 기종 모두 슈퍼 소닉 상태에서만 공격이 먹힐 정도로의 비범한 내구성과 위력을 지니고 있다.[12] 여담으로 소닉을 완전히 압도하였다는 점에서는 서로 유사하지만, 연출 면에서 소닉 프론티어 쪽이 완성도가 훨씬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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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프론티어 -
세이지,
디 엔드
세이지는 처음에는 닥터 에그맨이 만든 AI로서 그의 심복으로만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소닉과 친구들의 여정을 지켜보며 점차 그들의 감정을 이해하게 되었고 에그맨을 아버지로 인식하게 되었다. 에그맨 또한 세이지를 딸로 인정하는 등 에그맨의 인간성을 드러내는 역할을 하며 인피니트보다 훨씬 심도 있는 캐릭터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인피니트가 본인의 삽질 때문에 에그맨의 계획을 말아먹어버린 것과 달리 에그맨을 전뇌 공간에서 탈출시키기 위해 소닉과의 협력을 주장하면서 그의 안전을 끝까지 성공적으로 지키기도 했다. 프롤로그에서 너클즈 앞에 나타나 그를 전뇌 공간에 가둘 때의 위압감을 통해 강함도 보여주었다.
디 엔드는 거신 4대를 제작할 정도로 고도의 기술력을 가진 고대인들을 끝까지 쫓아와 두려움에 떨게 했고, 비록 본인은 슈프림의 희생으로 전뇌 공간에 봉인되지만 고대인들 역시 종족이 1세대 만에 멸망할 정도의 피해를 받는다. 이후 소닉의 의해 봉인이 풀리자 자신을 가뒀던 슈프림을 부활의 그릇으로 삼고 슈퍼 소닉을 상대로 패링할 수 없는 공격을 쏟아내며 압도하지만, 슈퍼 소닉이
사이버 에너지를 통해 강화된 슈퍼 소닉으로 변신하자 역으로 밀리기 시작했고 끝내 슈프림과 함께 거짓된 달이 관통되며 리타이어했으나 밀리는 도중에도 일시적으로 소닉의 슈퍼화를 풀어버리고 강화된 슈퍼 소닉이 만신창이가 될 때까지 싸우는 등 인피니트와 비교하면 실례일 정도의 강함과 임팩트를 자랑한다.
3. 총평
4. 재평가
그런데, 물론 공식 게임은 아니지만 소닉 프라임에서 카오스 위원회라는 악역 일당이 악역 미달의 모습을 보여주며 평가가 반전...되지는 못해도 최소한 밑바닥은 벗어나게 되었다.그래도 인피니트의 경우 겉모습은 나름 괜찮게 생긴 편이고 물론 겉멋에 불과하긴 했고 주인공 5인방과 실버를 압도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준 반면, 카오스 위원회는 외형도 별거 없고 작중에서 지들끼리 싸우는 경우가 엄청 많으며, 소닉 한 명조차 못 이기고 인질극이라는 더티플레이를 벌인 끝에 프리즘을 빼앗은 데다 이마저도 도난당하는 등의 추태를 보였기 때문이다.
물론 인피니트도 카오스 위원회의 온갖 추태로 인하여 예전보단 나아졌지만 아직은 악평이 우세한 건 변하지 않았다.
[1]
인피니트의 보스전 자체의 난이도가 쉬운 탓도 있고, 특히 2차전 에서는 위스프를 잘 활용하면 30초 내로 보스전이 끝나기에 이런 최약체 인식이 더더욱 강화 되기도 한다.
[2]
다만
하드 보일드 헤비즈나
메탈 소닉의 능력이 제각각 으로 다르며, 그리고 화이트헤드의 인터뷰에 따르면 팬텀 루비는 소유자에 따라 능력이 달라지기 때문에 엄밀히 따지면 가상 환상병기들은 인피니트가 팬텀 루비로 각성하면서 나온 능력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좀 애매하다고 할 수 있다.
[3]
인공태양을 지운 아바타의 팬텀 루비가 깨졌고, 인피니트의 완성형 루비는 재충전이 끝난 그야말로 인피니트 에게 만전의 상태인, 매우 유리한 상황 이였음에도 처발린것. 게다가 인피니트랑 소닉이 싸울 때의 컷신들을 보면 소닉이 슈퍼화를 해서 인피니트랑 싸웠다던가 하는 묘사도 끝까지 안 나온다. 그만큼 적이랑 싸울 때의 특유의 긴장감이 전혀 없다는 것.
[4]
소닉과 아바타, 섀도우를 비롯한 레지스탕스 세력들
[5]
인피니트의 맨 얼굴이 제대로 완성조차 되지 않았다. 그만큼 제작 시간이 촉박했다는 뜻.
[6]
한 유튜브의 말로는 소닉 X 섀도우 제너레이션즈에서 돌아오는거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소닉 포시즈 - 선셋 하이츠 맵에서 인피니트가 귀환 할 것을 예상했는데 안타깝게도 소닉 X 섀도우 제너레이션즈 게임 내에선 연출하지 못했다. 대신 인피니트가 카메오로 출현 하였고 소닉 포시즈 - 선셋 하이츠 맵의 스테이지의 콜렉션에서 수집하면 룸에서 섀도우의 역사를 볼수 있다. 다음 소닉 포시즈, 프론티어 이후 나올 모던 소닉 시리즈 신작이나 이번 소섀젠의 DLC가 포시즈 관련으로 나온다면 돌아 올 가능성이 있다.
[7]
참고로 이 바이오 리저드도 괴물 그 자체인데, ARK의 중량은 15메가톤, 톤으로 환산 시 1500만 톤(!!!)으로, 비록 지구와의 거리가 계산되어있진 않지만 그걸 5분만에, 그것도 순수한 자신의 힘만으로(!!!) 끌어내린, 인피니트는 따위에 불과한 괴물이다.
[8]
히어로즈 까지 스토리 상으로
소닉 더 헤지혹 CD에서 1전 1패, 이후
소닉 4 에피소드 메탈 에서 복귀에 성공해 파워업 한다음
에피소드 2의 화이트 파크,
스카이 포트리스,
데스 에그 MK2에서 보스로 출연하나 전부 패배한다. 겨우겨우 부활해서 덤볐건만 총합 5전 5패를 달성한데다 소닉과의 레이스 마다 에그맨이 이 게이트를 닫아서 꼬라 박아댔으니 에그맨과 소닉에게 빡돌만도 하다. 오히려 저렇게 털리고도 포기하기는 커녕 스스로를 개조하면서까지 소닉한테 다시 덤빌 정도의 집념이 대단해보일 정도.
[9]
거기다 팬텀 루비가 처음 등장한
소닉 매니아에선 팬텀 루비가 시공간에 간섭하는 연출이 있다.
[10]
애당초 로스트 월드의 난이도가 꽤 쉬운 것도 한몫했다.
[11]
이 좀비 바이러스는 에그맨이 만든 것으로, 바이러스보다는 나노로봇에 가까워서 육귀중들이 조종할 수 있었다.
[12]
첫 거신(기간토)에게 완전히 패배한 탓인지, 이후 다른 거신들과 만났을 때
다음을 기약하며 도망치는 것으로 1차전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