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 히어로즈의 스테이지 | |||||
STAGE 12 : 미스틱 맨션 | → | STAGE 13 : 에그 플리트 | → | STAGE 14 : 파이널 포트리스 |
エッグフリート / Egg Fleet
스테이지 BGM
1. 개요
소닉 히어로즈에서 등장하는 닥터 에그맨의 함대. 4개의 팀은 협곡의 불릿 스테이션이 에그맨의 기지인 줄 알고 공격을 퍼부었으나, 이는 함대를 감추기 위한 함정이었으며, 바로 이 에그맨 함대가 이번 작의 진짜 무기다.하하하, 멍청한 녀석들!! 제 발로 무덤을 파러 오셨나? 이 천재가 만든
무적함대가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할 거다. 먼저 그 공포를 몸으로 직접 맛 보거라!!
- 스테이지 시작 시, 에그맨의 방송 -
- 스테이지 시작 시, 에그맨의 방송 -
게임상에서는 액션 스테이지 14개 중 13번째 스테이지로 등장하는데, 그에 걸맞게 난이도가 제법 높은 편이다.
잠입한 첫 번째 함선에서 자동 스크롤로 시작하는데, 대포알들을 싸그리 피하면서[1] 점프대를 타고 다음 구간으로 넘어간다. 팀 소닉과 팀 다크의 경우, 소수의 그라인드 레일과 발판밖에 없는 공허한 공간으로 떨어지므로, 특히 낙사에 주의해야 한다.[2]
2. 특징
전함들의 디자인이 어째 대부분 해양생물을 본뜬 모양이다. 가장 작은 날치형 전함부터 시작해서, 톱상어형, 쥐가오리형 순으로 커진다. 사령선인 파이널 포트리스의 경우, 일러스트레이션을 보면 고래상어와 유사하다. 참고로 이 전함들 중 일부는 라스트 스토리에서 메탈 오버로드의 투척 무기가 된다.[3]2.1. E-2000
본 스테이지에서부터 신형 메카 E-2000이 출전하는데, 기본적으로 가드는 부실한 편이지만, 대미지를 입으면 방어 태세에 돌입해서 팀 블래스트, 소닉의 라이트스피드 어택을 제외한 모든 공격에 면역 상태가 된다. 공격 시 오른팔에 달린 포로 레이저를 발사하는데, 사거리가 장난 아니다. 플레이어가 플라이 포메이션을 전환하는 것을 감지하면, E-2000 역시 모드를 변형하는데, 가드를 올리거나 플레이어의 포메이션이 바뀔 때 E-2000도 원래대로 돌아오고, 변형 중 레이저는 동체 중앙에서 나간다.이 E-2000에게 약점이 있다면, 레이저를 충전 및 발사할 때 완전히 무방비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다만, 오른팔에서 발사되는 레이저의 판정 범위가 꽤나 두껍기 때문에, 왼쪽에서 공격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플라이 포메이션 캐릭터의 레벨이 1 이하일 경우, 대미지 판정이 없는 선더 슛에 그냥 마비되기도 한다. 또한 공격/방어 등의 행동을 하고 난 뒤에는 후딜레이 때문에 잠시 멍해지기도 한다. 어떻게든 빈틈을 만들어서 공격을 꽂아넣는 게 좋다.
2.2. 대포
마지막 지역답게 공격적인 요소에 해당하는 것이 특징으로, 상당히 빡치는 요소. 일행이 있는 곳에 의외로 정확하게 대포알을 발사하는 건 물론이요, 체력은 3이나 되고, 호밍 어택을 쓰면 자동 조준이 메카가 아닌 대포에 쏠리기 십상이다. 그러면서도 터뜨리면 점수도 꼴랑 20점만 주고, 테크닉 포인트에도, 팀 다크의 엑스트라 미션에서 처치해야 할 메카에도 해당되지 않는다. 거기다 프로펠러를 타고 이동할 때 일행을 공격하는 것도 대부분 이 대포들이다. 여러모로 본 스테이지 난이도 상승의 주범.자유자재로 각도를 조준해 공격하는 대포, 일직선으로만 쏠 수 있는 포구가 2개인 대포, 다른 대포보다 큰 대포, 이렇게 총 3종류가 있다.
플라이 포메이션 캐릭터의 레벨이 2 이상이라면, 선더 슛을 이용해 대포를 원거리에서 학살할 수 있다. 또한 3종류의 대포 모두 파워 타입 공격 한 방에도 부서진다.
2.3. 프로펠러
프로그 포레스트, 로스트 정글의 하늘을 나는 꽃과 사용법이 완전히 동일하다. 일부 전함에 붙어있으며, 토네이도 계열 기술로 전함에서 떼어낸 다음, 손잡이를 잡으면 된다. 프로펠러는 정해진 경로를 통해 근처의 파란색 대형 전함의 갑판으로 날아가는데, 가는 길에 주위의 전함에서 대포를 신나게 쏴대므로, 안내 음성에 따라 위아래로 피해야 한다.[4] 종종 '팰코'가 나타나 돌진해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또한 마찬가지.2.4. 역주행 컨베이어 벨트
팀 소닉과 팀 다크만 거치는 곳으로, 대형 전함을 파괴하러 갈 때 이를 저지하기 위해 나오는 빠른 속도로 역주행하는 컨베이어 벨트다. 그 컨베이어 벨트 위쪽에는 레이저가 연결되어 있으므로, 점프하면서 가는 건 위험하고, 스피드 포메이션의 로켓 액셀을 통해서 달려나가야 한다. 컨베이어 벨트 끝부분까지 가면, 파워 포메이션으로 전환되어 대형 전함을 파괴하고 탈출한다.3. 팀별 스테이지 구성
3.1. 팀 소닉
에그맨! 진짜 게임은 지금부터다!!
소닉 더 헤지혹
소닉 더 헤지혹
함선에 올라탈 때 문을 가로막는 메카는 주로 가장 중무장을 한 녀석이다. 때문에 주변의 잔챙이는 무시하고, 가장 중무장을 한 녀석만 집중 공략하면, 빠르게 문을 열 수 있다. 하지만 보너스 점수의 비중이 적지 않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다 때려잡고 가는 게 좋다.
일본판에서는 첫 번째 대형 전함을 부술 때 너클즈가 오라오라오라를 외친다.
3.2. 팀 다크
후회하지 마라, 닥터. 설령 이 몸이 가짜라 해도, 나는 궁극의 존재, 섀도우 더 헤지혹이다!!
섀도우 더 헤지혹
섀도우 더 헤지혹
처음 시작할 때 루즈가 "우주까지 날아갈 것 같아!" 라고 하는데, 이 때 섀도우가 " 우주... 우주라고...?" 라고 말하며 전작에서의 기억을 더듬는다.
함선의 문이 막혔을 때 중무장한 메카 하나만 부수면 열리는 팀 소닉과는 달리, 메카들을 죄다 때려부숴야 한다. 난이도 높은 팀 다크답게, 대포들이 적극적으로 포탄을 발사하기 때문에, 상당히 열이 뻗친다.
그 외에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함선의 문이 막혔을 때 팀 블래스트를 쓰면 카오스 컨트롤 때문에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때문에 다시 팀 블래스트 키를 눌러서 카오스 컨트롤을 풀어줘야 하기 때문에, 카오스 컨트롤로 인한 이득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
팀 소닉보다 진행 길이가 짧은 스테이지 중 하나다. 두 번째 대형 전함에서 팀 소닉은 첫 번째 대형 전함과 마찬가지로 로켓 액셀로 죽어라 달려서 파괴해야 클리어되는 반면,[5] 팀 다크는 그 구간에 골 링이 있기 때문이다.
3.3. 팀 로즈
우리들도 할 때는 한다구!! 두고 봐요, 수염 아저씨!!
에이미 로즈
에이미 로즈
팀 로즈는 다른 팀들과는 달리, 첫 번째 대형 전함을 날려먹은 직후 시점부터 시작한다. 대포의 어그로는 팀 로즈라고 예외가 없어서 자비없이 포탄을 쏴대는데, 의외로 잠겨 있는 스위치 때문에 길이 막히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다행인 건 대포들이 많이 배치된 것에 대한 반동으로, 적 메카와는 열 손가락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적게 만난다는 것.
프로펠러를 타고 이동하는 중 위 아래로 피하라는 앞의 두 팀과는 달리, 자기들끼리 이야기를 나눈다(전술했듯 얘네들에겐 대포가 작동하지 않고, 돌진하는 팰코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 때 에이미가 어째서 이런 걸 잔뜩 만드는 걸까 의문을 표하면, 크림은 시간이 많아서 그런 거 아니냐고 답한다.
3.4. 팀 카오틱스
프로그 포레스트와 마찬가지로 은신 미션이다. 의뢰인은 비밀리에 쳐들어와야 하기 때문에, 적에게 들키지 말고 사령선에 침입해달라고 한다.[7]
은신 미션에서는 꼭 포메이션을 바꿔야 하는 상황이 아니면 가능하면 에스피오만으로 행동하는 게 좋다. 카메라 시점 때문에 카메라에 보이지 않던 메카에게 들키는 수가 있으니, 가능하면 에스피오의 토네이도 및 은신 스킬인 "나뭇잎 숨기"를 써서 은신 상태가 되어 움직이고, 주변에 적 메카가 없고 다른 포메이션의 도움이 필요하다 할 때만 포메이션을 바꿔서 진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은신 상태는 레이저 트랩을 무시하기 때문에, 레이저 트랩이 많은 본 스테이지의 핵심이다.
중간까지 진행하면, 스위치가 6~7개씩 놓여져 있는 구간이 있는데, 당연히 저걸 3명이서 동시에 누르라는 소리는 아니고, 누르면 계속해서 ON 상태가 되니, 침착하게 진행하면 된다. 또한 바닥에 타겟 스위치가 박혀 있는 곳도 있는데, 이 때는 벡터를 리더로 해서 공중 콤비네이션 공격을 하면 스위치가 가동된다.
에스피오가 은신 상태가 되면, 남겨진 차미와 벡터가 이야기를 하는데,[8] 이 때 차미가 함선 한 척만 슬쩍 가져가자고 한다.(...)
3.5. 슈퍼 하드
본래 파이널 포트리스에만 등장하는 E-2000R이 미리 등장하여 다음 길로 가는 문을 막기에 난이도가 높아졌다.
게다가 안 그래도 낙사가 다수 발생하는 스테이지인데 스피드 타입 가속 기술로 공중을 난 다음, 점프로 다음 플랫폼에 안착해야 하는 구간도 하나 생겼다.
마지막으로 두 번째 대형 전함에 있는 골 링을 막는 문을 강력한 적들이 지키고 있는데, 적이 있는 발판이 매우 불안정하기에 직접 가서 처리하는 것 보다는 팀 블래스트로 안전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다.
라이트스피드 어택을 따로 사용하는 것도 조금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
4. 관련 문서
[1]
가끔 오메가는 이 대포알에 맞는 경우도 있다.(...)
[2]
사실 다른 구간들 역시 스테이지 자체가 함대를 제외하면 별다른 지형이 없으므로, 낙사 위험성이 큰 편이다.
[3]
좀 웃기게 들리지만 이걸 바꿔 생각해보면
메탈 오버로드는 거대한 전함을 간단히 집어던질 수 있을 정도의 강함을 가졌다는 뜻이 된다. 더 놀라운 점은 전함을 양손도 아니고 한손으로 집어던진다!
[4]
단, 팀 로즈는 캐릭터들이 이에 대한 안내가 아닌 자신들의 잡담으로 대신한다. 사실 얘네들로 할 때는 그 대포들이 공격하지 않기 때문이다.
[5]
단, 팀 블래스트 기를 모아둔 상태라면, 대형 전함 끝에서 팀 블래스트를 써서 그냥 통과할 수 있다.
[6]
다른 팀과는 다르게, 파워 포메이션인 벡터가 답한다. 사실 카오틱스는 에스피오가 아닌 벡터가 팀의 리더라서 그런 것.
[7]
참고로 미션 유형이 같은 프로그 포레스트의 경우, 개구리만 피해가면 된다.
[8]
일종의
이스터 에그로, 캐릭터들의 조작이 멈춰 있으면 잡담을 늘어놓는다. 그냥 뻘소리(...)를 하기도 하는 한편, 이전 작품들과 연관된 발언을 하기도 한다. 특정 지역에서만 하는 발언도 있으니, 궁금한 플레이어들은 캐릭터들을 세워놓고 귀를 기울여보자. 셋이 스위치 3개를 동시에 켜야 열리는 곳이나 팀 카오틱스의 은신 미션 등에서 자주 들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