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이재영-이다영 학교폭력 논란
관련 문서: 고유민 사망 사건
1. 개요2.
김연경-이다영 갈등 논란
2.1. 이다영의 갑작스러운 입원
3. 학교폭력 사건3.1. 피해자들의 학교폭력 폭로3.2. 구단의 공식 사과3.3. 사과문 공개 이후 행보3.4. 구단/연맹 징계 논의3.5. 또 다른 피해자의 2차 학폭 제보3.6. 피해자 학부모의 3차 학폭 제보3.7. 징계3.8. 정치권의 언급3.9.
김경희 '장한 어버이상' 취소 및 회수3.10.
흔적 지우기3.11. 흥국생명 구단 내 부조리 폭로3.12. 대한체육회의 가해자 감싸기3.13. 피해자의 추가 인터뷰3.14. 또 다른 피해자의 4차 학폭 제보3.15. 학교폭력 사건으로 인한 여자부 제7 구단 창단 지연
4. 쌍둥이의 복귀 시도4.1. 피해자 고소4.2.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그리스 리그 진출 시도 및 확정4.3. 흥국생명의 쌍둥이 선수 등록 발표4.4. 이다영 선명여고 합류 논란4.5. 배구팬들의
트럭 시위4.6. MBC의 피해자 인터뷰4.7. 선수 등록 포기4.8.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언론플레이4.9.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해외 이적4.10. 언론 보도4.11.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를 통한 한국 복귀 시도 논란4.12. 학교폭력 피해자 ‘명예훼손 무혐의’에 이의 신청4.13. 기자 회견 논란4.14. 이재영 이다영의 피해자들에 대한 고소 불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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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재영-이다영 학교폭력 논란의 진행 상황을 정리한 하위 문서.2. 김연경-이다영 갈등 논란
자세한 내용은 김연경-이다영 갈등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사실상 피해자들이 폭로를 결심한 사건이다. 실제로 학교폭력 피해자들은 배구 갤러리와 네이트판에 글을 쓰게 된 사유로 이다영이 김연경을 저격하면서 SNS에 올린 피해자 코스프레 게시물을 보고 화가 치밀어올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1. 이다영의 갑작스러운 입원
2021년 2월 5일 흥국생명이 GS칼텍스와의 홈경기에서 이재영이 공격성공률 25%라는 끔찍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0대 3 셧아웃 완패를 당하면서 분위기가 대판 박살난 가운데 7일 이다영의 갑작스러운 입원으로 배구계가 발칵 뒤집혔다.최초 보도는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된다는 보도였으나, 구단의 입장은 복통으로 인한 입원이었다. 그러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서 수사를 종결했다"라는 입장을 내는 바람에 복통인데 경찰이 출동하느냐며 비웃음거리가 되었고, 이후 구단에서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입원했다고 입장을 냈다. 그러나 이후에도 기사의 논조는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함을 가정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번개탄 등의 구체적인 서술도 서슴없이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단의 구체적인 반박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로 사건이 있었을 가능성에 더 무게가 실린다. 원래는 구단에서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했지만, 갑자기 선수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추가 입장은 없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고 이후 선수 보호를 명분으로 관련 언급을 자제했다.
3. 학교폭력 사건
3.1. 피해자들의 학교폭력 폭로
그런데 다음날, 디시인사이드 배구 갤러리에 폭로 글이 올라왔다. # @ 해당 글에는 이다영과 이재영이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는 내용과 피해 사실을 서술하고 있었다. 글쓴이 및 피해자들은 쌍둥이 자매와 함께 운동했던 교내 배구부 학생(근영여자중학교)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졸업앨범 인증이 전부였기 때문에 주작이냐며 반신반의 또는 욕을 하는 사람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고, 결국 글은 삭제당했고[1] 이슈가 커지지도 않았다.이에 배구 갤러리 유저들은 여기보다는 파급력이 큰 네이트판에 가서 글을 쓰라고 조언했고[2], 2월 10일 네이트판에서 다른 피해자들과 연대하여 자세한 폭로글(허무하네요) 아카이브이 올라오자 기사가 나오며 크게 공론화가 되었다.[3] 이후 피해자들이 연락을 받았다는 소식과 함께 사실로 밝혀졌고 네이트판에 올린 글에 분명 가해자들이라고 적시했기 때문에 자매 둘 다 책임을 피하기 힘들어 보인다.
왜 선수 생활 7년 동안 조용하다가 지금 와서 터뜨리냐는 의문이 들 수 있는데, 이에 대한 답은 본문에 쓰여있듯이 이다영의 SNS에 올라온 게시물을 보고 그때의 기억이 스치면서 글을 썼다고 밝혔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트라우마는 7년이 지나든 10년이 지나든 쉽게 잊히지 못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4] 당장 이다영의 개인 SNS에는 김연경과의 갈등으로 김연경을 저격하는 여러 글귀들이 올라왔었다. '괴롭히는 사람은 재미있을지 몰라도 괴롭힘 당하는 사람은 죽고싶다', '본인은 모르지, 당한 사람만 있지, 난 힘들다고 했고 그만하라고 했는데도 끝까지 괴롭히는 사람이 잘못 아닌가요... ', '강한 자에게 굽신거리고 약한 이에게만 포악해지는 일. 살면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일' 등의 글을 적었었는데 당연히 학교폭력 피해자 입장에서는 황당하게 보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이러한 일방적 가해를 한 가해자와 피해를 당한 피해자가 명백하게 구분되는 학교폭력 사건에서 중요한 것은 피해를 당한 게 사실이냐 아니냐 여부이지 학교폭력을 당한 것을 언제 폭로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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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스토리1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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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스토리2 #기사 |
이후 폭로글 제목이 '가해자 측에서 연락이 왔습니다'로 바뀌었으며 가해자들이 직접 사과를 한다는 내용이 추가되었다.
흥국생명 측은 사실상 이재영과 이다영의 학교폭력을 시인하며 공식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2월 10일 오후, 이다영과 이재영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스스로 학교폭력을 한 사실을 인정했다. # 기사1 기사2 기사3 기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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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사과문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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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사과문 전문 #기사 |
사과문을 올렸지만 그럼에도 두 선수에 대한 여론은 여전히 좋지 않다. 과거에 자신들이 가했던 학교폭력이 공론화가 되고 나서야 두 선수는 반성문을 올렸고, 이 사건이 그대로 밝혀지지 않았다면 그들이 반성 또한 계속 하지 않았을 거라는 점 때문에 반성의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서 비난을 피할 수는 없다. 게다가 이다영이 반성을 하지 않았다는 방증으로 이 당시 진행 중이었던 김연경과의 불화설 건에서 논란이 된 바 있는 본인의 SNS를 이용한 김연경 조리돌림 시도를 제시할 수도 있으며, 대선배에게는 감히 폭력을 쓸 능력이 안 되므로 비열하게 조리돌림을 시도한 것으로도 해석할 수도 있다. 이때 이다영의 김연경 조리돌림 시도에 의하면 이다영은 사과문을 올린 직후 인스타그램에서 좋아요를 누르거나 주장인 김연경의 인스타그램을 언팔로우하는 등의 적극적인 여론 선동 활동을 한 것이 발견되어 빈축을 샀다. #1 #2 @1 @2
특히 폭로 내용 중 칼을 들고 협박했다는 내용이 있어서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칼의 임팩트가 커서 이번 사건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했고, 둘은 쌍칼, 칼둥이라는 멸칭으로 불리며 비난 폭격을 받고 있다. 이후 자매의 어머니 김경희도 자매의 학교폭력을 비호하고 오히려 피해자들이 단체기합을 받도록 사주했다는 추가 폭로가 나오며 쌍칼맘이라는 멸칭을 함께 획득했다. 칼을 들었으면 학교폭력 정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고 최소 특수협박에 심하면 강도상해죄로 기소되는 중범죄이다.[5] 폭로글에 드러난 사실만 놓고 보면 특수협박이나 특수폭행 정도가 인정될 소지가 있는데, 전자는 보통 벌금 100만원부터 시작하고 후자는 아예 벌금도 없이 최소 집행유예다. 둘 다 공소시효가 7년이라 처벌은 받지 않겠지만 이는 형사 책임을 못 묻는다는 것이지 가해자들의 도덕적 책임까지 면피할 수는 없다. #
어린 나이에는 이런 짓을 하는 게 옳지 않은 일인 줄을 몰라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이는 말이 안 되는 것이 옳지 않은 일인 줄을 알았든 몰랐든 의도부터가 자의로 벌인 행위, 그것도 이런 조폭 수준의 괴롭힘을 한두 번도 아니고 여러 차례 했다는 점에서 옹호해 줄 가치도 없다는 의견도 많다.
급기야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왔다. 청와대 청원에 올라온 글을 인용하자면 NC 다이노스가 학교 폭력으로 물의를 일으킨 선수에 대해서 지명 철회로 조치했듯이[6] 배구선수도 영구제명해야 한다는 요지이다. 2021년 2월 11일 현재 국민청원은 진행 중에 있으며, 30일 동안 20만 명 이상이 추천한 청원에 대해서는 정부 및 청와대 책임자가 답변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관심이 많이 쏠리는 사건이라 여론이 극도로 악화된 만큼 20만 명이 넘게 동의할 것으로 보인다.
예전 도로공사 전 패배 이후 이재영은 한 악플러로부터 패드립을 당하고 괴로워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 사건 때문에 남의 패드립은 괴롭고 자신의 패드립은 괴롭지 않냐는 비아냥도 나왔다. 1992년 초 배구계를 들끓게 했던 효성 배구단 선수 체벌 사건 때 이재영-이다영의 어머니인 김경희(당시 효성 세터)가 동료 선수들에게 직접 체벌을 가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던 적이 있었기에[7] 그 어머니에 그 딸들이라는 오명까지 지울 수 없게 되었다. 특히 이 주장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근거는 과거 2017년에 이재영이 "전 엄마 닮았어요. 엄마가 '깡패'였대요"라고 인터뷰를 했던 사실이 재조명되면서 사실상 쌍둥이가 보여준 폭력성이 어머니인 김경희에게서 물려받은 것임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실력만 있으면 그만이지 식으로 인성은 뒤로 내팽개치는 이러한 행적은 선수 생명을 끝낼 수도 있는 부메랑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그리고 2021년 2월 11일 이재영과 이다영이 흥국생명 숙소를 떠났다는 기사가 나왔다. 후술하겠지만 구단은 이에 대해 자매가 언제 복귀할지는 미지수며 구단에서는 심리 치료 등으로 회복을 도울 예정이라고 한다. 두 선수가 심리적 안정을 취해야 될 상황이라면서 징계도 선수가 받아들일 수 있는 심리적, 육체적 상태가 되었을 때 내리는 것이 맞다며 처벌보다 선수 보호가 먼저니 징계를 유보하겠다고 밝히는 바람에 이에 대해 사람들은 피해자는 속이 뒤집어지는데 무슨 가해자들에게 심리 치료 등으로 회복을 돕겠다는 것이냐는 반응을 보였고 구단에게도 비난의 폭격이 떨어졌고 아직도 상황 파악이 안 되냐는 소리까지 들었다. 무엇보다도 진짜 중요한, 가해자보다 우선해야 할 피해자에 대해서는 사과 한 마디만 툭 던지고 정작 배상해 줄 뜻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는 것에서 보다시피 처음부터 흥국생명은 두 선수에게 실질적으로 징계할 마음이 없어 보이고, 물론 피해자들에 대해서 진심으로 보상하려는 마음 또한 더욱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의 경기 시작 전 감독 인터뷰에서 박미희 감독은 감독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는 취지를 밝히고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뜻을 밝혔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계속 사과의 뜻을 밝히며 이다영에게 SNS 사용을 자제하라고 했지만 본인의 의지가 필요하다며 이다영이 감독의 말도 무시했음을 돌려깠다.[8] 그리고 이날 흥국생명은 0:3으로 처참히 패배했다. 이러한 상황이 유지되면서 쌍둥이가 이탈하기 이전에 흥국생명은 8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9점차로 1위[9]를 지키고 있었으나, 이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결국 정규시즌 우승을 GS칼텍스 서울 KIXX에게 헌납하는 역사적인 뒤집기 우승을 허용하고 말았다.
3.2. 구단의 공식 사과
흥국생명 측에서는 이재영, 이다영의 학교폭력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올리며 사과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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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문 전문 |
구단 자체 징계는 언급도 없고 '반성' 딱 두 글자만 들어가 있다. 다른 스포츠계에서 학폭 사태가 터졌을 때 최소한 엄중 경고와 사회봉사 처분은 내렸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정말 흥국 프런트다운 사과문 아니냐는 비아냥까지 샀다.[10] 게다가 자체 징계 여부는 둘째 치고 반성문의 분량 또한 8줄에 불과해 지나치게 짧고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 의향조차 물어보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냥 반성문 기본 자체가 매우 성의가 없어 보인다. 왜 선수가 잘못한 오래 전 일에 대해서 구단이 보상해야 하나 싶은데, 여기서의 보상은 단순히 물질적인 것뿐만이 아니라 위로 등 심리적인 보상 또한 해당된다. 꼭 돈이 아니더라도 해당 피해자들을 찾아가 선수 교육의 소홀함에 대해 사과하고 여러 좋은 말로 위로하는 식으로 보상해줄 수도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더 중요한 피해자들을 놔두고 가해자인 이재영, 이다영에 대해 선수 심리 보호 운운하며 두 선수에 대해 심리치료를 하겠다는 말 따위의 변명을 하고 있으니 흥국생명 프런트가 욕먹어야 하는 게 마땅한 것이다.
구단 및 배구연맹이 징계를 검토 중이라는 기사 #도 있지만, 반대로 징계에 회의적이라는 기사도 있어 정확한 결과는 다소 시간이 지나야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 학생이었을 때 발생한 일이기에 구단이 알 수 있는 길이 딱히 없어 귀책 사유가 구단에게 있지는 않다. 그러나 이미 유죄가 판명된 상황에서 선수에 대해 자체 징계를 내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구단 또한 책임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
야구의 예를 들면 위에서 언급한 김유성이나 그 전 안우진의 사례 모두 고교 시절에 발생한 일이었기에 많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프로 스포츠 단체인 KBO는 추가 징계를 내릴 명분이 없었다.[11] 그러면 연맹은 한 발 떨어진 상황이고 김유성의 사례처럼 소속 구단이 칼자루를 쥐게 된 셈인데, 쌍둥이들의 입지는 흥국생명 구단 내에서는 절대적이기 때문에 결국 솜방망이 처벌이 내려질 것이라고 보는 눈이 많았다. 이미 이다영이 SNS로 논란을 일으켰음에도 엄중 경고 조치조차 하지 않은 구단이다. 만약 이때 흥국생명의 김여일 프런트에서 이다영에게 자체 징계나 제재를 내렸더라면 정말 사태가 이렇게 커지지도 않았을 것이다. 물론 그리 되었다면 해당 피해자의 피해 사실 또한 영원히 알려지지 못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 참 씁쓸한 일이다.
흥국생명의 이러한 태도는 과거와 비교해 김여일 프런트가 별반 나아지지 않았음을 스스로 증명해 보인 셈이 되고 말았다. 과거 승부조작으로 영구제명된
그리고 사건 다음 날 구단에서는 두 선수가 심리적 안정을 취해야 될 상황이라면서 징계도 선수가 받아들일 수 있는 심리적, 육체적 상태가 되었을 때 내리는 것이 맞다며 처벌보다 선수 보호가 먼저니 징계를 유보하겠다고 밝히는 바람에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이 말도 대충 시간을 끌면서 시간이 지난 다음 징계를 유야무야 넘어가려 한다는 점에서 신뢰성이 없어 보인다. 흥국 프런트들은 아직도 상황의 심각성도, 무엇이 더 중요한지도 모르고 있는게, 분명 가해자 선수가 아닌 피해자에 대한 위로를 더 우선시해야 한다는 점에서 흥국의 이러한 태도는 제 식구 감싸기로밖에 보이지 않는 판국이다. (피해자를 위한) 처벌보다 (가해자) 선수 보호가 먼저라고 말하는 식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당연히 팬들의 분노는 그대로 대폭발했다.
당연히 이 말도 논리가 성립할 수 없는 게 경찰에서 범죄자를 연행할 때 대뜸 범죄자의 심리적 안정 따위를 운운하면서 피해자의 속을 긁는 소리를 하는 것과 같으며, 법원에서 피의자에게 형을 선고할 때 피의자의 심리 보호를 위해서 심리가 안정되면 그때 형을 선고하겠다는 것과 같은 말이 안 되는 소리이기 때문이다. 경찰이 영장만 갖추면 범죄자를 잡아가는 데에는 시간을 끌어줄 필요 없이 즉시 체포를 해야 직무유기 혐의로 문책당하지 않으며, 법원에서 구형 날짜를 정하는 것은 당연히 법원 입장에서 정해야 하는 것이지 어느 판사가 피해자도 아닌 피의자의 입장에 맞춰서 날짜를 정해준다는 말인가? 이재영과 이다영은 사건 시점에서 엄연한 가해자이다. 저 말로 따지면 저들의 인권이며 심리 보호는 중요하면서 저 가해자들로 인해 있는 대로 망가진 피해자들의 심리적과 육체적, 그리고 정신적으로 입은 상처를 신경쓰는 데에는 관심이 없다는 소리다.
징계 여부에 관해서는 구단도 문제지만 한국배구연맹과 대한민국배구협회 또한 문제인데, 물론 위에서 언급했듯이 KOVO의 경우 직접적으로 징계를 내리기는 곤란한 처지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16] 어떻게 결론을 내든 욕을 먹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특히 과거 그릇된 파행 운영으로 구설수에 휩싸였던 협회의 특성상 이번에도 두 선수에 대해서 성적이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명분으로 그들에게 면죄부를 쥐어줄 수도 있는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비록 그들이 승부조작까지는 하지 않았고 해당 사건이 프로 데뷔 이전에 벌어진 일이라 할지라도, 협회와 구단이 이를 구실삼아 "실력으로 속죄하면 되네" 하면서[17] 두 선수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을 내리는 행태는 더욱 옹호받아서는 안 되는 일이다. 이미 전술했듯이 김연경과의 불화설이 불거지던 당시 두 선수가 있었음에도 팀 성적이 개판이 되어가고 있었기 때문에 실력이 좋아서라는 쉴드질도 통하지 않는다. 다만 대한체육회 관련 규정에 따라 대한체육회에서 두 선수의 국가대표 자격 박탈이 가능한 만큼[18] 일단 도쿄 올림픽은 둘째치고 그 이전에 열리는 발리볼 네이션스리그 국가대표 선발은 불투명해졌고, 무기한 정지 또는 최악의 경우 국가대표 자격 영구 박탈에서 프로선수 영구제명까지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두 선수는 그야말로 제대로 자기 무덤을 스스로 판 셈이 되어버렸고, 실제로 VNL과 올림픽에 둘 다 출정하지 못했다.[19]
사실 징계보다도 더욱 중대한 점은 두 선수가 과연 진심어린 반성을 했느냐가 더 큰 문제인 상황이다. 일단 둘은 사건 당일에 곧바로 사과문을 올리기는 했지만 이다영의 경우 사과문을 올린 직후에도 김연경을 언팔로우하고 글도 계속 올리는 등 제대로 반성을 하기는 하냐 등의 비판을 받고 있기 때문. 앞으로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두 선수의 진심 어린 반성이 절실히 필요하며, 그것도 겉치레식이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회개를 해야만 할 것이다.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의 이창민의 경우 2018년에 과속운전 사고로 인해 다른 사람을 죽게 만드는 큰 잘못을 범하기는 했지만, 이창민이 까이는 것은 과속운전을 해서 살인까지 하다시피 한 것 때문에 까이는 것이지[20] 당시 그가 직접 피해자 유족들을 찾아가 무릎까지 꿇으며 진심으로 뉘우쳐서 유족들의 용서를 받아내었기 때문에[21] 그때 보여준 이창민의 진정성에 대해서는 그다지 비난이 크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이재영과 이다영은 진심 어린 반성은 커녕 후술하겠지만 피해자들을 고소하는 적반하장을 통해 그나마 남아있던 조건부 복귀론[22]을 자기들 스스로 발로 걷어차 버렸고, 응원을 다시 회복하기는커녕 프로배구 선수로서의 명성은 물론 생명까지 완전히 박살내 버렸다.
3.3. 사과문 공개 이후 행보
사과문이 공개된 이후에 이다영이 김연경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언팔한 부분이 알려져 논란이다. 불화설에 쐐기를 박는 셈. 또한 카톡 상태창에는 "사람이 떠나야 사람이 보인다", "다음은 너" 같은 문구를 연이어 올리며 반성하는 모습은 전혀 보여주지 않고 있다.이재영과 이다영은 2월 11일 숙소에서 나갔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일단 직후 예정된 도로공사 전은 결장하며 언제 복귀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그리고 자필 사과문마저도 구단이 시켜서 부랴부랴 작성했다는 것이 폭로되었다. 사과문의 내용도 초등학생 반성문과 견줄 정도라는 말조차 초등학생에 대한 모독일 정도로 극히 빈약하여 성의없다고 까이고 있는데 그마저도 시켜서 했다고 계속 욕을 먹고 있다.
3.4. 구단/연맹 징계 논의
논란이 논란이다 보니 결국 흥국생명에서도 자체적으로라도 이재영, 이다영에 대해 징계가 불가피하다는 쪽으로 의견이 좁혀졌다. OSEN과의 인터뷰에서 한국배구연맹 관계자는 “이재영과 이다영의 징계에 대해서는 우선 구단의 징계 여부와 수위가 결정된 후에 논의할 예정임을 밝혔다.흥국생명 자체 구단 징계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논의를 한 후 결정을 할 예정이며 만약 흥국생명이 자체적으로 징계를 하지 않거나 징계 수위가 약할 경우에는 연맹 차원에서 별도의 징계가 나올 전망이다. # 반복해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아마추어 시절에 일어난 일을 놓고 프로 스포츠 단체에서 징계를 내릴 수 있느냐는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으며 이 부분은 앞으로 공론화가 시급한 과제로 남게 되었다. 심판매수를 한 전북 현대 모터스의 경우에도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내린 처벌이 승점 9점 감점에 불과한 수준의 솜방망이 처벌을 내리자 아시아 축구 연맹에서 다음 시즌 AFC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 박탈이라는 중징계를 때려버렸다.
3.5. 또 다른 피해자의 2차 학폭 제보
또 다른 피해자입니다.(네이트 판)(아카이브)
스샷(디시인사이드)
흥국생명의 한 관계자는 "학폭 논란과 관련해 쌍둥이 자매를 징계하라는 요구가 있는 걸 잘 안다"면서도 "현재 두 선수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심신의 안정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징계라는 것도 선수가 받아들일 수 있는 정신적·육체적 상태가 됐을 때 내려야 한다고 판단한다"며 지금은 처벌보다 선수 보호가 먼저이고, 차분히 징계 수위를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피해자가 폭로를 한 계기가 된 어느 기사 중 일부분의 글. (연합뉴스)흥국생명, 잇단 악재에 수습책 고심…잔여 경기 정상운영 어려워
피해자가 폭로를 한 계기가 된 어느 기사 중 일부분의 글. (연합뉴스)흥국생명, 잇단 악재에 수습책 고심…잔여 경기 정상운영 어려워
2월 13일 네이트에 또 다른 학폭 피해자가 글을 올렸다. 흥국생명이 학교폭력의 가해자들임에도 이재영과 이다영의 상태를 운운하며 처벌보다 선수 보호라는 적반하장식의 태도를 보고 화가 나서 폭로를 결심했다고 한다. 해당 피해자가 본 기사는 연합뉴스의 <흥국생명, 잇단 악재에 수습책 고심…잔여 경기 정상운영 어려워> 기사에서 나온 흥국생명 관계자의 발언이다.
이번 글에서는 지금까지 의심만 무성했던 쌍둥이의 모친 김경희의 가담을 주장하여서 더욱 충격적이다. 요약하면 피해자는 쌍둥이와 동기임에도 불구하고 둘의 빨래를 도맡아 해야 했으며, 심심하면 그들의 폭언과 폭행에 시달렸음에도 쌍둥이들이 자기 엄마한테 쪼르르 달려가 일러바치면 역으로 단체 기합을 받았다고 한다. 결국 피해자는 괴롭힘에 시달리다 못해 뒷산을 통해 숙소에서 이탈하며 배구를 접어야 했다고 한다.
피해자의 글에는 아직도 이 세 사람에게 당한 피해자가 수두룩하다는 문장도 있어 징계가 약할수록, 늦어질수록 더 많은 폭로가 있을 수도 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3.6. 피해자 학부모의 3차 학폭 제보
3차 제보(네이트)3차 제보(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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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아침에는 김경희의 배구 수업 외압과 쌍둥이의 학폭에 대한 피해자 학부모의 증언이 나왔다. 또 다시 김경희의 가담이 주장된 것. 당시의 피해자 학생 뿐만이 아니라 피해자 학생의 학부모까지 입을 열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학부모까지 고발에 나서자 지상파/종편의 기자들이 앞다투어 취재를 위해 연락을 하는 등 사건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 또한 한편으로는 이재영-이다영의 악성 팬덤들이 댓글로 학부모의 발언의 진위 여부 등을 의심하면서 댓글로 2차 가해를 가하고 있어 또 다른 논란이 되고 있다.
3.7. 징계
결국 2월 15일, 흥국생명은 자체적으로 무기한 활동정지 # 처분을 내렸다. 또한 대한배구협회에서는 이와 별개로 배구 국가대표 자격 무기한 박탈 # 징계를 내렸다.‘무기한’은 언뜻 보면 중징계 같지만 여론이 잠잠해지면 언제든지 복귀 가능한 조치다. 학폭 사건이 조금씩 잊혀 지거나 피해자들과 합의가 이뤄진다면 징계 해제의 여지를 남겨놓은 것으로 비쳐질 수 있다.
적어도 올 시즌은 쌍둥이 자매가 코트에 돌아올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포스트시즌을 감안해도 흥국생명의 정규시즌이 7경기밖에 남지 않은 시점이라 시즌 아웃의 의미가 크진 않다. 당장 다음 시즌 복귀 가능성이 열렸다. 징계 기간이 명확하지 않아 팬들이 바란 엄벌보다 솜방망이 처벌에 가깝다.
구단의 교묘한 내부 징계에 추가 징계를 고심 중인 한국배구연맹(KOVO)의 부담도 커졌다.
(조선일보)엄벌인가 꼼수인가, 쌍둥이 자매 복귀 여지 남긴 '무기한' 출전정지[23] 기사 中
적어도 올 시즌은 쌍둥이 자매가 코트에 돌아올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포스트시즌을 감안해도 흥국생명의 정규시즌이 7경기밖에 남지 않은 시점이라 시즌 아웃의 의미가 크진 않다. 당장 다음 시즌 복귀 가능성이 열렸다. 징계 기간이 명확하지 않아 팬들이 바란 엄벌보다 솜방망이 처벌에 가깝다.
구단의 교묘한 내부 징계에 추가 징계를 고심 중인 한국배구연맹(KOVO)의 부담도 커졌다.
(조선일보)엄벌인가 꼼수인가, 쌍둥이 자매 복귀 여지 남긴 '무기한' 출전정지[23] 기사 中
온라인에선 팬들이 질타하고 있다. “흥국생명이 징계랍시고 내놓은 게 무기한 출장 정지라네요. 기가 차서 말도 안 나옵니다. 시간벌기식 징계라니. 잠잠해지면 기어 나오겠다는 소리네요” “우리가 원하는 것은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가 아니라 영구 제명이라고.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는 여론이 잠잠해지면 기어 나온다는 뜻이잖아”라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문화일보)‘학폭’ 이재영·다영, 국가대표 무기한 박탈 기사 中
(문화일보)‘학폭’ 이재영·다영, 국가대표 무기한 박탈 기사 中
하지만 구단 징계의 경우 무마성 징계 또는 솜방망이 징계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언뜻 보면 중징계처럼 보이지만 구단이 마음만 먹는다면 언제든지 복귀시킬 수 있는 조치이기 때문. 여론에서 이재영-이다영 학폭 사건이 잊혀지거나 피해자들과 합의한다면 복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놓은 꼼수에 가까운 징계이다. 그나마 (임시로) 당해 시즌 출장을 정지한 OK금융그룹의 징계보다는 강한 징계임은 분명하나, 기존 김연경 흥국생명 이적 파동과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에서의 흥국생명의 한심한 태도를 생각하면 무기한 활동정지로 여론을 무마한 다음 관심이 사그라들 무렵 해제를 하여 실질적으로는 단기간 활동정지 징계로 마무리 될 가능성이 다분하다.
멀리 갈 필요 없이 박철우 폭행 사건을 일으킨 이상렬은 무기한 자격정지를 받았다가 슬그머니 풀려 2년 만에 경기대학교 감독으로 복귀한 선례가 있다.[24] 당연히 팬들도 이 점을 알기에 두 자매의 복귀 가능성을 열어둔 징계에 대한 비판들이 이어지고 있다. 언론에서도 이 점을 문제점으로 거론하며 이재영-이다영의 복귀 여지를 남겨둔 꼼수이며 솜방망이 처벌이라고 지적했다. KBL, K리그, KBO 리그 등 다른 종목에서도 음주운전, 폭행, 간통, 성범죄, 금지약물 복용 등으로 사회에 큰 물의를 일으킨 범죄 경력 선수들에 대해 출장 정지나 선수 자격 정지 등의 징계를 내린 적은 많지만 선수가 이렇게 반성을 하고 있는데 구단이 선수의 앞길을 막아서야 되겠느냐는 일부 여론과 구단 고위층 결정에 따라 소리 소문없이 징계를 풀어준 사례 또한 적지 않다.[25] 이 과정에서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말은 "사죄하는 마음 자세를 갖고 성실한 플레이로 팬들께 보답하겠습니다."[26]
아닌 게 아니라 2월 16일 두 자매의 아버지의 입을 통해서 "당사자가 진심으로 잘못을 시인하고 반성한다면 한 번 정도는 용서하고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라는 발언이 나오며 이번 사건의 불길이 사그러들기도 전에 선수 복귀에 대한 밑밥을 깔기 시작했다.[27] 또한 이재영은 과거 인지도가 낮은 몇몇 국제 대회 차출을 회피하다가 김연경에게 직접 저격을 당하기도 했던 만큼 비시즌마다 꼬박꼬박 대표팀에 나가는 것을 영 탐탁지 않게 여겨왔는데, 마침 징계로 대표팀 자격이 박탈되었으니 비시즌에 푹 쉴 명분이 생겼다고 오히려 포상이 아니냐는 비아냥까지 이어지고 있다.
KOVO는 징계를 내릴 조항이 없어 징계를 줄 수 없음을 밝히며[28][29]이에 대한 장기적 대책으로서 학교폭력 선수의 V-리그 신인 드래프트 참여 금지 규정을 신설하였다. 다만 현역들에게는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30]
하여간 이 결정 때문인지, 몇달 뒤에 터진 김사니의 난 사건 때도 조송화는 소속팀에서만 쫓겨났지 영구제명까지 당하는 일은 생기지 않았다. 김사니와 조송화의 잘못이 아무리 커도 이재영, 이다영보다 더하다고 할 수는 없는데 조송화 상대로 영구제명을 때리면 형평성 문제까지 터져 버리기 때문. 게다가 어찌되었든 이재영, 이다영은 해외에서 현역으로 계속 뛰고 있는지라 결과만 놓고 보면 조송화가 더욱 손해를 보는 셈이 되어버렸다. 조송화를 무단이탈했다고 영구제명하는 것은 과한 징계이지만, 다르게 보면 이재영, 이다영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 때문에 기업은행도 조송화를 중징계 때릴 수 없게 되었으니, 이는 쌍둥이 상대로 영구제명을 때리지 않은 흥국생명의 책임이 가장 크다.[31]
3.8. 정치권의 언급
결국 2월 15일 오후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체육분야 폭력 근절에 힘써달라"라며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직접 지시를 내렸다. #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청와대 국민청원에 불이 붙는 이유가 관련 부처에서 한 마디라도 하면 한국배구연맹과 대한민국배구협회에 압박이 되기 때문인데, 이번 경우는 무려 대통령이 문체부에 한 마디를 한 데다가 트라이애슬론, 컬링 등 지난날 폭행 논란이 터진 종목에서 미진한 대응으로 질타를 받은 문체부가 또 이랬다가는 팬들도 모자라 사회적으로 질타를 받는 건 기본이어서 굳이 국민청원 20만을 찍을 필요도 없이 배구계가 비오는 날 먼지 날릴 정도로 탈탈 털리게 생겼다. 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 대표도 같은 날 엄중 징계와 재발 방지를 위해 힘써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 때문에 이다영이 또 까이고 있다.2월 26일에 열린 문체위에서 여야 의원들의 집중적인 질타를 받은 건 물론이다. #
3.9. 김경희 '장한 어버이상' 취소 및 회수
2월 15일 배구협회는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어머니 김경희에게 수여한 장한 어버이상을 취소하기로 했다. #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학창 시절부터 동료 선수들에게 폭력을 가해 왔다는 사실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김경희가 부적절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는 피해자들의 일관된 증언 역시 취소의 중요한 사유로 보인다.한 취재[32]에 따르면 이다영이 김연경과의 마찰 끝에 자살 소동을 일으키자 김경희가 펄펄 뛰며 좌시하지 않겠다는 말을 하고 다녔다고 한다. 전직 선수가 다른 사람도 아니고 김연경을 타겟으로 이런 협박하는 식의 소리까지 했을 정도면 진지하게 연맹, 협회와 쌍둥이 가족의 커넥션을 의심할 수밖에 없고, 배구협회 측의 수상 박탈 조치도 뭔가 찔리는 것이 있으니까 손절 차원에서 이런 조치를 내린 것이 아닌지 의심하는 눈길이 많다.
3.10. 흔적 지우기
흥국생명 측은 이후 홈구장인 계양체육관에 내걸었던 자매의 사진과 응원 현수막을 내린 데에 이어 계양체육관 복도에 전시해 놓은 흥국생명 선수들의 어린 시절 사진 게시판에서도 자매의 사진을 내린 것이 확인되었는데, 부상으로 인해 팀을 떠난 루시아 프레스코의 어린 시절 사진은 아직도 남아있는 것이 확인되면서 흥국생명 측에서 자매의 사진을 의도적으로 치워버린 것으로 보인다. ##2월 15일에는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다녔던 근영여중[33] 역시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지우는 등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사실상 없는 사람으로 취급하는 것. ##
6월 28일 MBC 뉴스의 취재 결과 이재영, 이다영 자매의 모교인 선명여자고등학교에서 이들의 복귀를 도왔던 것으로 확인하여 큰 논란이 되고 있다.
3.11. 흥국생명 구단 내 부조리 폭로
15일에는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이다영이 흥국생명에 들어오면서 주변과 마찰이 많았다며 한밤중에 다이어트를 위해 숙소에서 반신욕을 하면서 큰 소리로 노래를 불러 눈살을 찌푸렸다는 이야기와 쌍둥이 둘을 중심으로 훈련을 진행해서 다른 선수들이 불만을 가졌고 숙소에서 다툼도 아주 많았다는 제보가 들어와 그대로 보도되었다. 또한 이다영이 며칠 전에 입원한 사건은 번개탄을 이용한 자살 소동이 맞고, 전 소속팀에서도 수면제를 먹고 자살 소동을 일으킨 적이 있다는 폭로도 더해지며 기자들이 이를 대서특필하였다.[34] 5일 GS칼텍스 전에서 대패한 뒤 팀을 무단 이탈했다가 다음날 저녁에 복귀했다.[35]그리고 김경희가 시도 때도 없이 팀 훈련장에 드나들었던 것을 김연경이 직접 제지했다가 김연경과 쌍둥이의 사이가 더 벌어졌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배선실세니 배순실뭐니 말이 계속 나오고 기자들도 계속 최순실 드립을 치자 박미희 감독은 "내가 있었을 때 그런 일은 절대 없었다", "동네배구나 초등학교 배구가 아니라 프로배구 팀이다"라고 하는 등 여러 번 해명을 하기도 했다. 이 외에 선명여자고등학교 시절에도 비하 발언으로 지역 배구인들에게 평판이 안 좋았다는 글이 한둘이 아닌데, 증언들의 진위 여부는 둘째 치고 괴담이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어서 이들이 평소에 얼마나 안하무인으로 행동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17일에는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평소 행실과 이번 사태를 방관한 박미희 감독의 리더십 부재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이 보도되었다. 팀 훈련이 철저히 쌍둥이 중심으로 돌아갔고 이에 선수들이 불만을 표해서 김연경이 박미희 감독에게 공식적으로 항의한 것이 팩트라고 못을 박았으며, 후보 세터들은 눈치를 본다고 훈련을 거의 못 하고[36] 이 꼴을 본 예비 FA 선수들[37]이 무조건 팀을 나가기로 마음을 굳혔다는 소식까지 전하고 있다.
또한 예전에 폭로되었던 한밤중 반신욕+고성방가 논란과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의 참패 이후 숙소 무단 이탈이 사실로 확인되었고 구단에서는 그 어떠한 제재도 가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박미희 감독이 선수들에게 외출할 때 쌍둥이를 데리고 다니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박미희 감독이 이를 방조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
이다영의 자살 소동 당시 이를 발견하고 신고한 지인이 이재영이라는 추측도 있었는데, 이것도 의혹에서 사실로 확인되었다. 자살 소동 당시 이다영을 발견한 사람이 이재영과 D선수였다는 것이 폭로되며 짜고 치는 쇼였다는 것이 들통난 셈. 이재영이 이전까지는 조용히 선수 생활을 하다가 이다영이 이적해 오면서 둘의 본성이 드러났으며, 심지어 팀 막내격인 L선수를 시종처럼 부려먹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다. # 'A선수', 'B선수' 이런 식도 아니고 이니셜로 표기했으니 누군지는 안 봐도 비디오이다. 21세기 스포츠 팀에서 무슨 중세 왕족, 귀족마냥 행패를 부리고 갑질에 온갖 특권을 누려온 주제에 오히려 피해자라도 된 것처럼 뻑하면 자살 시도라는 대대적인 촌극을 벌여온 것. 이다영 같은 경우는 만성적인 관심병도 충족시킬 겸 내외 여론이 점점 불리하게 돌아간다 싶을 때 쿨타임 봐서 여론 반전도 노리고 팬 세력의 비호도 얻을 목적으로 써먹어 왔다 볼 수 있다. 그 꼴을 직접 보고 겪은 선수들만은 못하겠지만 제3자가 듣기에도 충분히 역하고 충격적인 내용이다.
거기다가 이다영의 전 소속팀이었던 현대건설 팬들도 진저리를 치고 같이 비난을 하고 있는데, 이미 양효진, 김연견과 더불어 순혈 프랜차이즈 스타 3인방 중 한 명+리그에서 유이한 신인상 수상 세터+팀의 유일 드래프트 1순위 지명자+주장이었던 염혜선이 가차없이 쫓겨나고 신인이었던 김다인, 김희경이 이도희 감독한테 철저하게 배제당한 적이 있었다. 거기에 주전으로 등극한 2016-17 시즌 5, 6라운드 당시 단 1승으로 전 시즌 챔피언 결정전 무실세트 우승팀을 4등으로 추락시킨 희대의 내팀내를 이끈 주범인데도[38] 최종전인 GS와의 서울 원정 당시 세트 스코어 1:2로 밀리고 4세트 막판 불리한 상황에서 교체되고 벤치로 들어가자마자 히죽대는 장면이 잡혔는데도 팬들에게 까이지 않았고, 오프시즌 때 염혜선을 잔류시키기는 커녕 이도희 감독의 부임 후 김주하와[39] 같이 팀에서 내쳐지면서 팬들이 대거 이탈했다.
거기다가 2017-18 시즌부터 이도희가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부터는 대놓고 현대건설을 엿먹였다. 소냐와 베키와는 호흡도 전혀 안 맞아[40]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스포츠단 최대 연패 기록을 18로 늘리기까지 했으며, 캠벨, 마야, 헤일리도 티만 안 났지 평가가 심각하게 깎였다. 심지어 2018-19 시즌 홈 최종전에서 흥국생명이 승리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고 시즌 맞대결 전패를 이끈 주범인데 흥국생명의 우승 세리머니에 끼어드는 행태도 보였기에 좋게 보는 게 이상할 지경. 영입 당시 감독인 양철호가 백업 선수 기용이 적은 편이었다고는 해도[41] 꾸준히 전위 라인에 교체 출전을 시키고 심지어 아포짓으로도 출전시키는 등 배려를 해줘도 개무시를 당했다. 만일 2013-14 시즌은 5등으로 마감했지만 여자배구에서 넘사벽 커리어를 자랑했던 황현주 감독을 타어강 너프 때문에[42] 저런 거라고 어떻게든 비호해 재계약을 했거나, 양철호가 드래프트 당시 기레기들의 농간에도 차라리 김수지의 FA 이적 공백을 메우고 포스트 양효진으로 키우겠다며 문명화나 2013-14 시즌 커리어 로우였던 황연주의 후계자로 키우겠다며 하혜진을 뽑았다면[43] 안 터졌을 문제니 더욱 치를 떨고 있다. 이재영도 맞대결에서 이기고 난 이후 인터뷰로 황연주와 양효진을 싸잡아 디스한 전적도 있으니[44] 당연히 같이 까이고 있다.
이어 김유리는 2010-11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하여 2010-11 시즌, 2011-12 시즌에 선수로 활동했다. 이 시기에 한 선배가 교묘하게 괴롭혀서 본인은 2012년에 은퇴했으나 실업 배구 팀들의 러브콜을 받고 실업 팀들을 거쳐서 2014년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로 복귀했고, 2021년 흥국 안방에서 0대 3 패배를 안기고 완벽하게 복수에 성공하였다. 이런 이유로 김유리가 흥국생명을 떠났다는 것이 재조명되어서 흥국생명의 #1, #2, #3 가뜩이나 안 좋아진 이미지는 파도 파도 괴담 수준의 이미지로 더 추락하고 있다.
3.12. 대한체육회의 가해자 감싸기
이 와중에 대한체육회 회장 이기흥은 오랜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의지를 담아 한 악질 폭력 행위를 무심코 한 행동이다, 처벌이 가혹하다는 등 정신 나간 표현을 사용한 의견을 제출하였다. 폭력은 나쁘니 근절해야 된다 정도의 원론적인 말만 형식적으로 덧붙인 뒤 가해자의 교화와 복귀에만 집중하는 추태를 보여 피해자들에 대한 사죄 의식이나 사태에 대한 진정한 문제 의식도 없고, 다만 스타 선수인 쌍둥이를 잃는 것이 두려울 뿐 이런 부조리에 대한 근절 의지는 미비하거나 아예 없음을 드러냈다. #3.13. 피해자의 추가 인터뷰
피해자의 증언2월 26일에는 이재영-이다영의 학교폭력 피해자의 추가 인터뷰가 게재되었다. 피해자들은 둘의 성의없는 사과문을 보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인터뷰에 응했으며 영구제명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했다.
악질 팬들이 애써 부정하던 칼을 들고 협박한 상황은 알고 보니 단순 협박이 아니라 피해자의 목에 들이대고 상처를 냈다는 충격적인 증언을 했다. 이는 명백한 상해죄에 해당하며, 특수상해는 최소 형량이 징역 1년인 흉악한 범죄이다. 개인 물품 셔틀을 시키거나 피해자들 앞에서 부모를 욕했다는 이야기도 재차 언급하였고, 피해자들은 충격으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했다고 한다.
또한 사건이 터지자 범인들은 일언반구도 없고 김경희가 사과할 테니 기사를 내리라고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피해자가 당사자에게 사과를 받고 싶다고 하자 그제서야 쌍둥이가 직접 연락을 했다고. 이런 대형 사건도 엄마가 먼저 나설 정도니 평소에는 김경희의 치맛바람이 어느 정도였냐는 반응이 많아 김경희의 행적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이 사태를 방관했던 박미희 감독과 이도희 감독에 대해서도 질타가 쏟아지고 있는 중이다. 박미희 감독은 이재영을 위해 두 번이나 언론에 거짓말을 했던 감독이며, 이도희 감독은 해설위원 때부터 쌍둥이 편파 해설로 본인이 레전드인 GS칼텍스(호남정유)팬들에게마저도 쓴소리를 들었고 이 편파해설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현 세대의 GS 팬들은 팀 역사상 최고의 세터였던 이도희를 지금은 레전드로 인정하지 않고 있을 정도이다. 감독에 부임하자마자 잘하던 주전 세터를 내쫓고 연패를 감수하면서 이다영만 죽어라 밀어주었으니. 피해자들도 이다영을 이렇게 만든 것은 김경희와 박미희, 이도희 감독의 지분이라고 인정했다.
흥국생명 구단은 별 반응이 없다. 사건이 조용해질 때까지 사실상 손을 놓아버린 듯하다.
3.14. 또 다른 피해자의 4차 학폭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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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글 |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학교폭력을 저지를 시절의 감독이었던 자는 숙소가 2층이라 몰랐다고 발뺌하는 인터뷰를 했는데, 이를 대놓고 저격하면서 감독이 쌍둥이 편을 들어 학생들을 폭행했다는 사실도 폭로했다. 이 감독이라는 놈은 뺨을 무려 40대나 때렸다고 하는데, 감독도 당연히 하루 종일 공만 때려온 배구인일 테니 이 정도면 폭행 감독의 대표주자 이상렬은 저리가라 할 수준이다.
사건 초기부터 배구 팬들은 이재영-이다영-김경희가 사건이 공론화되기 무섭게 학폭 사실을 시인한 이유에 대해 최초 폭로는 빙산의 일각이라 얼른 덮기 위해서 인정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었다. 실제로 여태껏 가해자가 바로 인정한 학폭사건은 절대 다수가 이 케이스인데, 실제로 추가 폭로가 연이어 이어지면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상상 이상으로 많고 터져나올 내용도 더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이 폭로는 이날 정오를 기점으로 주요 언론사들에 의해 기사화되었다. 기사 1 기사 2 기사 3
3.15. 학교폭력 사건으로 인한 여자부 제7 구단 창단 지연
학교폭력으로 무산된 7구단 창단급격하게 인기가 올라가던 배구판에 참가하고자 하는 기업이 있다는 얘기는 계속 나오던 중이었지만 결국 이번 사태를 지켜보면서 춘천을 연고로 창단이 유력했던 기업이 창단을 포기했다. '선수가 학창시절에 학폭을 저질렀는지 안 저질렀는지 알 수가 없는데 그 책임을 드래프트에서 그 선수를 뽑은 구단과 기업이 져야한다.'라는 점에 부담을 느꼈다고 한다.
비록 해당 기업이 간을 보다가 아니다 싶어서 학폭을 명분으로 발을 뺀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학폭 사태가 큰 악재가 되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기 때문에 김경희 카르텔이 이젠 한국 배구를 통째로 박살내려고 하냐면서 다시 까이고 있다. 그 와중에 끊임없이 악플을 투척하고 있는 일부 팬들은 ' 춘천시에 기업이 뭐가 있다고 창단이냐', '여자배구는 7구단 창단하면 경기력 내려가서 볼 게 못 된다'라면서 또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저열한 비난을 불사하는 중이다.
다만 저 기사는 주의해야 할 것이, 기사를 쓴 당사자가 여태껏 쌍둥이를 줄곧 옹호해온 사람이다. 글의 논조도 "옛날 일을 이제와서 자꾸 파헤치니까 기업이 자신들의 잘못도 아닌데 이미지가 깎일 우려가 있다며 발을 뺐다" 면서 은근슬쩍 '과거의 일'로 왜들 그러냐는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적당히 필터링해서 보는 것이 맞다. 실제로는 창단 실익을 계산하다가 아니다 싶으니까 학폭을 핑계로 그만둔 것에 더 가까우며, 폭행 논란으로 배구판이 난리가 났는데도 한 달 만에 신생 고단을 유치하겠다는 기업이 다시 나타나 결국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를 창단한 것이 그 반증이다.
4. 쌍둥이의 복귀 시도
4.1. 피해자 고소
2021. 4. 5 이재영-이다영 학폭 피해자 고소여자부 챔피언결정전이 끝나고 며칠 뒤 사건 발생 두 달여만에 가해자들의 근황이 떴는데, 학교폭력을 고발한 피해자들을 고소한다는 채널A가 단독보도가 나왔다. 피해자가 고소한 것이 아니라 쌍둥이가 피해자들을 고소하는 것이다! 폭로 사실 중 과장된 부분이 있어서 바로잡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흥국생명 구단과 접촉도 했다. 심지어 자신들이 SNS에 올렸던 자필 반성문까지 삭제하였다.
반응은 당연히 개판 5분 전. 이 보도로 인해 여자부 7구단 창단, 남자부 플레이오프와 KB손해보험의 후인정 감독 선임, 한국전력의 러셀 내쫓기 논란 등 각종 대소사가 다 묻혀버렸다... 쌍둥이 측이 그동안 증거수집을 다 마쳤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반성하겠다는 사람들이 겉으로만 반성을 외치고 뒤에서는 칼을 갈고 있었다"며 난리가 났다. 챔결 종료 직후 박미희가 "나도 할 말이 있지만 참고 있다"는 드립을 치면서 사퇴도 안 하고 버티는 바람에 분위기가 영 쎄했는데 결국 일이 터졌다.
반성문을 내리고 학교폭력을 폭로한 피해자들을 고소한다는 소식에 배구팬이 아닌 대중들의 반응도 실로 뜨거운데, 다시 뉴스 사회면에 진출한 쌍둥이는 그날 저녁 서울시장 선거 소식[45] 과 노원구 살인사건을 제치고 조회수 최다를 달성했다. 그리고 네이버 스포츠란 기사는 하루만에 화나요 2만 2천개를 찍는 위업을 달성했다. # 소식을 흘려서 간을 보려던 흥국생명은 화들짝 놀라서 얘들 고소는 구단이랑 무관하다며 철저히 개인적인 일이라고 뒤늦게 선을 그었다.
옹호하는 주장에 의하면 고소는 진짜 피해자들을 조지겠다는 목적보다는 합의를 이끌어내려는 수단으로 언급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 최초 보도에서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사과하고 오해를 풀려 했지만 연락이 안 됐다는 언급도 있고, 이전에 피해자들이 합의를 거부하고 영구제명이 필요하다며 강경하게 나섰기 때문에 언플을 통해 협상장으로 끌어내려는 속셈이다, 정황상 승소할 가능성도 낮고, 승소해도 있는 학폭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 복귀를 장담할 수 없어서 이게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의도로든 옹호되어서는 안 되는 게 고소라는 것에서 고소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음을 감안한다면 굳이 고소 말고 다른 방법은 없는가 물음표가 붙을 수밖에 없으며, 더욱이 사과문을 내렸다는 것에서 진정성을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도 피해자 본인들이 고소를 싫어하는데 고소를 한다면 이는 자기들 입장에서는 의도가 아니라고 해도 명백한 2차 가해이자 변명에 불과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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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에는 쌍둥이의 입장을 대변하는 실드성 기사가 올라왔는데,[46] "사과문을 써놓고 이제 와서 고소냐?"는 물음에 대해 사실이 아닌 부분도 있지만 그걸 일일이 따지면 시즌 중인 팀에게 피해가 갈까 봐 일단 피해자의 요구대로 반성문을 썼다고 해명했다. 그런데 이거, 피해자가 반성문 쓰래서 썼다는 얘기나 다름없어서 반응이 너무 좋지 않다. 이다영은 몸과 마음이 정상이 아닌 상황에서[47] 반성문을 썼다는 실드성 문구와 인스타 저격으로 팀을 폭파시킨 주제에 팀을 생각해서 그랬다는 드립까지 치면서 그때는 사과하고 이제 와서 고소를 한 이유가 국민을 완전 개돼지로 본 것이 아니냐, 몇 달 지나면 다 잊혀질테니까 그때 보복하면 된다는 태도가 아니냐는 반응이다.
상황이 엄청나게 악화되자 욕은 먹기 싫었는지 피해자들에 대한 법적대응과는 별도로 악플러들에게도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략을 수정했다. 쌍둥이를 옹호하는 황색언론에서 "그들의 충실한 팬들이 약 1만건을 모았다"고 주장하면서 퇴직금 마련하냐고 웃음벨 취급을 받고 있다.
4.2.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그리스 리그 진출 시도 및 확정
고소건으로 또 한바탕 난리가 나고 흥국에서는 발뺌하면서 한동안 조용하다가 6월 초에 갑자기 스포츠조선에서 이다영의 그리스 리그 진출설을 단독 보도했다. 터키의 스포츠에이전트 CAAN 홈페이지에서 이다영이 그리스의 PAOK 테살로니카로 이적한다는 소식을 내걸었다는 것이다.반성하는 태도도 보이지 않던 사람이 국내에서 못 뛸 거 같으니 외국으로 눈을 돌렸다며 다시 난리가 나자 대한배구협회는 논란을 일으킨 선수의 해외 이적을 허가할 수 없다는 입장을 냈다. 리그 간 이적을 위해 받는 국제이적동의서는 배구연맹이 아닌 배구협회에서 내 주는데 협회는 이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이다. 즉 협회에서 허용해주지 않으면 두 선수는 절대 해외리그에서도 뛸 수 없다.[48] 흥국생명에서는 그리스 진출설은 금시초문이라고 입장을 밝혔지만 입장문에서 덤덤하게 말하는 것을 보면 짐작은 하고 있었다는 분위기다. 한바탕 논란이 된 끝에 6월 11일 CAAN은 관련 소식을 홈페이지에서 삭제하였다.
나중에 흥국생명의 김여일 단장이 스스로 그리스 이적은 자신들이 주선했다고 밝히며 입장을 뒤집어 흥국은 거짓말 구단이라고 또 까였다.
7월 29일, 그리스어로 된 기사가 업로드되었다.
9월 18일, 결국 그리스로 이적한다는 내용이 공개됐다. # 배구협회에서는 이적 동의를 하지 않았지만 국제배구연맹도 국제이적동의서 발급 주체라는 것. 거기에 영사관이 요구한 배구협회의 국제이적동의서는 비자 발급 필수 서류가 아니라 굳이 받을 필요도 없다는 것이다. 국제배구연맹은 "쌍둥이가 받아야 할 벌은 한국에 국한되는 것”이라면서 “한국 협회가 동의하지 않으면 우리가 나서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리스 측에서 상황의 심각성을 이해 못했다는 정황이 나오고 있는데 쌍둥이 자매의 인기를 앞세워 중계권을 팔겠다 한다. 이미 쌍둥이 자매에 대해 여론은 돌아선 상황에서 쌍둥이 자매의 태도로 더 이상 옹호하는 쪽도 없는데 이런 기대는 애당초 이번 사태를 이해 못했다 생각할 수밖에 없다. 그리스 측에서는 학폭은 과거의 일로만 생각하면서 가볍게 대하는 듯하다.
10월 16일 밤, 쌍둥이 자매는 그리스로 출국하였다. # # 그리스 PAOK 측은 "흥분되는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이후 두 명은 그리스 리그에서 아무렇지 않게 뛰고 있으며 심지어는 MVP에까지 선정되기도 했다. # 그러나 그리스 리그에서도 결국 우승에는 실패했다.
4.3. 흥국생명의 쌍둥이 선수 등록 발표
흥국생명은 사건 발생 직후 두 사람에게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리며 “자숙 기간 중 뼈를 깎는 반성은 물론 피해자분들을 직접 만나 용서를 비는 등 피해자분들의 상처가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었지만 쌍둥이의 대처는 달랐다.
흥국생명은 그럼에도 오는 30일 한국배구연맹(KOVO) 선수 등록 마감일에 이재영 이다영을 등록하고 이다영의 경우 해외 진출까지 추진하고 있다. 일반적인 상식과는 동떨어진 행보다.
흥국생명은 이재영 이다영과 비슷한 시기 학교 폭력으로 논란을 빚었던 남자부 OK금융그룹의 송명근의 사례를 보며 쌍둥이 복귀를 추진했는 지도 모르겠다. 송명근은 현재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은 뒤 군입대를 한 상태다.
하지만 송명근의 경우 FA 계약 발표 당시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했으며 향후 재활 치료 지원 등을 약속했다는 내용을 명확히 공지했다. 쌍둥이 사건과는 다르게 피해자가 가해자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학교 폭력의 주홍글씨는 평생 따라다니겠지만 코트 복귀의 최소 조건은 갖췄다.
반면 이재영 이다영은 피해자들의 상처를 치유하기는커녕 소송을 통해 더 큰 상처를 안기고 있다. 반성과 사과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자신들의 커리어만 챙기려는 이기적인 행보만 이어가고 있다.
(매일경제)반성 없는 이재영·이다영, 코트에서 영원히 내쫓아야
흥국생명은 그럼에도 오는 30일 한국배구연맹(KOVO) 선수 등록 마감일에 이재영 이다영을 등록하고 이다영의 경우 해외 진출까지 추진하고 있다. 일반적인 상식과는 동떨어진 행보다.
흥국생명은 이재영 이다영과 비슷한 시기 학교 폭력으로 논란을 빚었던 남자부 OK금융그룹의 송명근의 사례를 보며 쌍둥이 복귀를 추진했는 지도 모르겠다. 송명근은 현재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은 뒤 군입대를 한 상태다.
하지만 송명근의 경우 FA 계약 발표 당시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했으며 향후 재활 치료 지원 등을 약속했다는 내용을 명확히 공지했다. 쌍둥이 사건과는 다르게 피해자가 가해자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학교 폭력의 주홍글씨는 평생 따라다니겠지만 코트 복귀의 최소 조건은 갖췄다.
반면 이재영 이다영은 피해자들의 상처를 치유하기는커녕 소송을 통해 더 큰 상처를 안기고 있다. 반성과 사과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자신들의 커리어만 챙기려는 이기적인 행보만 이어가고 있다.
(매일경제)반성 없는 이재영·이다영, 코트에서 영원히 내쫓아야
이재영과 이다영은 2020-2021시즌 도중인 지난 2월 과거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졌고, 흥국생명은 두 선수에게 무기한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대한배구협회는 무기한 국가대표 박탈 징계를 결정했다.
흥국생명은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이재영과 이다영을 흥국생명 선수로 등록할 계획이다. 흥국생명이 두 선수를 소속 선수로 등록하지 않으면, 쌍둥이 자매는 자유계약 선수 신분이 된다. 따라서 구단은 일단 선수로 등록할 예정이다.
하지만 구단 자체 징계가 끝나고 코트 복귀를 뜻하지는 않는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선수로 등록시킬 예정이지만 코트 복귀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당초 이재영, 이다영의 선수 등록과 관련해 구단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려다 취소했다. 구단 관계자는 "선수 등록 후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쌍둥이 자매에게 관심이 향하는 이유는 선수 등록 후 언제든지 복귀할 가능성이 있고, 이다영은 해외진출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선일보)이재영·이다영 선수 등록… 흥국생명 “코트 복귀는 아니다”
흥국생명은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이재영과 이다영을 흥국생명 선수로 등록할 계획이다. 흥국생명이 두 선수를 소속 선수로 등록하지 않으면, 쌍둥이 자매는 자유계약 선수 신분이 된다. 따라서 구단은 일단 선수로 등록할 예정이다.
하지만 구단 자체 징계가 끝나고 코트 복귀를 뜻하지는 않는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선수로 등록시킬 예정이지만 코트 복귀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당초 이재영, 이다영의 선수 등록과 관련해 구단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려다 취소했다. 구단 관계자는 "선수 등록 후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쌍둥이 자매에게 관심이 향하는 이유는 선수 등록 후 언제든지 복귀할 가능성이 있고, 이다영은 해외진출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선일보)이재영·이다영 선수 등록… 흥국생명 “코트 복귀는 아니다”
그 와중에 6월 30일 1차 선수등록 기한이 다가오자 흥국생명에서는 이재영 이다영을 다시 흥국생명 선수로 등록하려고 해서 논란이 되었다. 6월 23일 열린 한국배구연맹 이사회에서 흥국생명의 김여일 단장이 이재영과 이다영을 구단 선수로 등록시키겠다고 이사회에서 언급한 것이다. 무기한 출장정지 처분을 받은지 불과 4달 만이며, 구단은 자신들의 선수 보유 권리를 주장하면서 이재영과 이다영을 흥국생명 선수로 등록하고 이다영은 임대로 그리스에 보내겠다고 한다. 다른 구단에서 "그건 아닌 것 같다"고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지만 사실상 일방적인 통보나 다름없었기 때문에 그대로 이사회는 끝났고, 이재영과 이다영은 다시 언론 사회면에 화려하게 복귀하였다. 그동안 박미희를 경질하지 않고 이한비와 김연경도 다른 팀으로 보내면서 흥국은 도대체 뭘 믿고 이러냐는 의혹이 많았는데 결국 본색을 드러낸 것이다.
그리고 찔리기는 했는지 하필 이 타이밍에 선수인권보호센터를 설립하자는 주장을 해서 곱절로 욕을 먹었다. 논란이 거세지자 흥국생명은 6월 28일에 학교 폭력으로 논란을 빚었던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 선수 등록 관련해 입장을 발표하기로 했지만, 막상 28일이 되니까 이를 돌연 취소하였다. 동아일보에서는 두 사람의 복귀를 반대하는 여론이 점점 거세지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
흥국생명의 발표 및 쌍둥이 선수의 이러한 결정은 오히려 흥국과 쌍둥이에 대한 여론만 엄청나게 악화되는 역효과를 가져왔다. 그저 단순히 4달 만의 복귀, 학교폭력을 한 가해자들의 복귀로만 원인을 보아서는 안 된다. 이재영과 이다영의 복귀 선언이 비판받는 가장 큰 이유는 피해자들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 한 번도 없이, 그것도 피해자들에 대한 고소를 하면서까지 복귀를 하려는 이기적인 태도 때문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이러한 태도로 인해 여론은 반성 사과 뒤 복귀가 아니라 영구 퇴출 쪽으로 무게추가 기울어져 버렸고, 그나마 반성의 기미라도 보인 다른 선수들과 비교되어서 엄청나게 까이고 있다.
흥국생명은 이재영, 이다영과 비슷한 시기 학교 폭력으로 논란을 빚었던 남자부 OK금융그룹의 송명근의 사례를 보며 쌍둥이 복귀를 추진했을 가능성도 있다. 송명근은 현재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은 뒤 군입대를 한 상태다. 하지만, 송명근의 경우 FA 계약 발표 당시 변명, 고소 따위 하지 않고 피해자에게 일관성 있게 용서를 구했으며 향후 재활 치료 지원 등을 약속했다는 내용을 명확하게 공지했다. 쌍둥이 사건과는 다르게 피해자가 가해자의 사과를 받아들였고, 무엇보다 선수 본인이 반성에 대한 의지가 있었다. 학교 폭력의 주홍글씨는 평생 따라다니겠지만 코트 복귀의 최소 조건만큼은 갖출 수 있었다.
반면 이재영, 이다영은 반성과 보상 등으로 피해자들의 상처를 치유하기는커녕 고소, 소송을 통해 더 큰 상처를 안기고 있다. 반성과 사과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자신들의 커리어만 챙기려는 이기적인 행보만 이어가고 있다. 때문에 현재 상황에서 이재영, 이다영이 코트로 돌아올 수 있는 명분은 송명근과 달리 단 1도 없다.[49] 되려 피해자들과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진정한 사과를 할 의사가 처음부터 있었는지도 의심을 받고 있다. 이재영, 이다영의 이런 태도는 기존 쌍둥이를 지지했던 팬들조차 실망하게 만들고 역으로 안티로 전향하게 만드는 최악의 악수가 되었고, 기존 팬 출신이었던 배구팬들까지 쌍둥이에 대해서 영구제명을 촉구하는 결과물이 나오게 되어버린 것이다. 결국 후술하겠지만 이러한 흥국과 쌍둥이의 태도에 반발한 팬들의 시위로 흥국은 쌍둥이에 대한 등록을 포기하게 되었고, 쌍둥이는 사실상 반 제명되다시피 배구판에서 불명예스럽게 퇴출되었다. 물론 송명근의 태도에 진정성이 있는지는 물음표가 붙을 수는 있으나, 인간으로서의 아주 최소한의 도리라도 지켜보려고 한 송명근과 달리 이 둘은 그 노력조차도 하지 않기 때문에 당연하게 비판받는 것이고, 반성 없는 이 둘은 영원히 퇴출되어야 마땅한 것이다.
4.4. 이다영 선명여고 합류 논란
이다영 모교서 '재능기부' 논란논란이 가중되던 터에 이다영이 모교인 선명여고에 내려가 학교 시설을 사용한다는 제보가 등장했다. 25일에 선명여고 재학생으로 추청되는 익명의 제보자가 이다영이 선명여고에 내려와서 배구부에 합류했다는 글을 올렸는데, 이게 알음알음 퍼지고 제보자가 인증까지 하면서 사실로 판명되자 슬슬 언론을 타며 공론화되었다. 결국 일이 커지자 학교측에서 28일 오전에 이다영을 귀가 조치 시켰다.
공론화가 되기 전에도 몇몇 팬들이 선명여고와 경남교육청에 항의전화를 했는데, 학교의 높으신 분이 이를 해명한답시고 '재능기부'라는 단어를 쓰면서 또 논란이 되었다. 한편 비슷한 시기에 남자배구 현대캐피탈의 박상하가 '유소년' 캠프에 나타났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여전히 학폭에 무감각한 배구판이라고 단체로 비판을 받았다.
4.5. 배구팬들의 트럭 시위
'학폭 쌍둥이' 복귀 반대 트럭시위 주도 팬 인터뷰23일에 선수등록이 예고되며 흥국에서 쌍둥이의 복귀를 추진하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자 분노한 배구팬들이 힘을 모아 6월 28일 아침부터 결국 트럭시위를 시작하였다. 익명의 여성팬이 트럭시위를 제안하며 모금을 했는데, 순식간에 백만원이 넘게 모이면서 트럭 대여가 성사되었다. 28일부터 30일까지 흥국생명 본사와 한국배구연맹의 본사를 오가며 학폭 가해자들과 구단을 비판하는 시위 문구를 내걸었고, 이 문구는 배구팬들 사이에서 의견을 받아 제작되었다.
4.6. MBC의 피해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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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에 트럭시위가 언론에 보도되는 가운데 그날 저녁에는 학교폭력의 피해자들이 MBC의 취재에 응해 근황을 전했다. 피해자들은 이다영이 자신들에게 계속 미안하다고 사과문자까지 보내놓고 나중에 입장을 싹 바꿔 제기된 폭로 대부분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완전히 바꾸고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를 진행하였고, 이에 피해자들은 지난 주부터 경찰 조사를 받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2011년 당시 상황을 다시 회상하며 예전에 폭로했던 21가지 사실이 전부 사실이라고 재차 강조하였다. 여기서 그 유명한 칼 사건의 범인은 이다영이라고 이름을 언급하였고, 그 '칼'은 커터칼이 아니라 과도였다는 사실도 새로 증언하였다. 그리고 10년 전 본인들의 일기장과 당시 정신과 치료 기록까지 공개하며 증거로 제시하였다.
사건 당시 학부모들은 고발까지도 준비했으나 배구계 저명인사가 전화를 걸어 "교장까지 다칠 수 있다"라며 협박까지 했다는 충격적인 사실도 밝혀졌다. 당연히 이 '저명인사'는 김경희와 친분이 있을 것인데, 실제로 그 때부터 지금까지 협회에 김경희의 현역 시절 선배가 한 명 재직하고 있다. 이 협박건이 언급되자 언론에서 이 저명인사라는 사람과 인터뷰를 시도했지만 당사자는 (이를 폭로한 피해자 부모님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며 사실을 부정하였다.
MBC는 피해자들의 인터뷰와 함께 가해자들은 겨우 넉 달 자숙하고 한 명은 국내 복귀, 한 명은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지만 피해자들은 지금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지낸다며 강하게 비판하였다. 그러면서 피해자들은 이제 도저히 용서할 수 없을 것 같다면서, 10년 전 끔찍했던 기억을 털어놨다. 결국 이재영과 이다영은 고소라는 역대급 희대의 삽질로 피해자들에게 남은 조그마한 용서의 의지도, 그리고 자신들의 선수 복귀 가능성도, 팬들에게 남은 마지막 팬심 모두 스스로 날려버린 것이다.[50]
전술했듯 흥국생명은 28일에 입장문을 내서 이재영과 이다영의 선수 등록을 '해명'하려 했지만, 트럭시위와 MBC의 보도가 겹치며 이미지가 맨틀을 뚫고 내려가자 갑자기 입장문 발표를 취소하였다.
4.7. 선수 등록 포기
## 흥국생명 구단주 사과결국 선수등록 당일인 2021년 6월 30일 오후 1시경, 흥국생명 구단에서 이 둘을 자팀 선수로 등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입장을 발표하며 선수 보류권을 포기하였다. 그리고 당일 오후 7시경 발표된 흥국생명의 1차 선수등록 명단에서 이재영과 이다영이 자유신분으로 공시 되었다. 따라서 둘은 30일부로 더 이상 흥국생명 선수가 아니다. 말이 자유신분이지, 사실상 방출이자 반 제명되었다고 봐도 이상하지 않다.
임의탈퇴가 아닌 자유신분으로 풀린 것이고[51] 아직 1차 선수등록일 뿐 다음 시즌 3라운드까지는 모든 구단이 자유신분 선수를 영입할 수 있으므로 이론상으론 입장을 뒤엎고 당장 복귀할 수도 있지만, 흥국생명의 입장문에서 '구단은 두 선수가 더 이상의 선수생활이 불가능하다 판단하고 미등록하기로 했다'는 문구를 넣었으니 당분간은 그럴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상식을 역행하려 했던 흥국도 두손두발 다 들었는데 다른 구단들 역시 맹비난을 감수해가며 이들과 계약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인지라 사실상 불명예 은퇴를 당한 셈이다. 이재영도 다음날 인터뷰에서 사실상 배구인생은 끝난 것 같다는 얘기를 하며 법적대응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4.8.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언론플레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지 않던 이재영과 이다영은 6월 30일 선수등록 포기 결정이 나자 바로 제도권 방송사 KBS, SBS의 단독 인터뷰에 응해 입장표명을 하였다.[52] 흥국이 논의 끝에 29일에 둘에게 방출 통보를 했고, 그전까지 조용히 있던 자매가 이제 더 이상 참을 필요도 없다고 생각했는지 바로 움직인 것이다. 둘은 잘못은 인정하지만 자신들도 억울한 부분이 없지 않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그러나 되려 자기들이 지금까지 나온 폭로 내용들을 알아서 시인해버렸으며 왜 문제가 되고 있는지를 전혀 모르고 있다는 사실만 입증하는 자폭급 인터뷰였다.
- 칼을 휘두르며 목을 찔러 상처를 냈다 → 칼을 들고 욕을 했을 뿐 휘두르지는 않았다.
- 실제로 칼을 들고 위협행위를 했음을 시인해버리고 말았다. 다음날 한 종편 프로그램에서 인터뷰를 분석했는데, 범죄 심리학자들은 전형적인 가해자 마인드라고 비난했으며, 변호사들은 작은 사실들은 인정하더라도 칼은 극구 부정했었어야 한다며 어리석은 언행임을 지적당했다.
- 자필 사과문은 모든 것을 인정한다는 뜻 아닌가? → 구단측이 글귀를 써 주면서 강요했다.
- 진심으로 사과문을 쓴 적이 없음을 시인한 꼴이 되었으며, 피해자들에게 미안한 감정이 애초에 존재했는지 더욱 더 의심스러워지고 말았다.
- 금전갈취를 하고 때렸다 → 말을 안 듣거나 기합을 안 넣었을 경우 꿀밤 때리고 입 한번 툭 때리고 배를 한번 꼬집었을 뿐이다
- 그러니까 진짜 때렸다는 소리다.
- 그리고 김경희의 훈련 참관 및 외압에 대해서는 초등학교 팀도 아니고 프로팀인데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극구 부정했고,[53] 모 선수와의 갈등 건은 다음에 말하겠다며 아예 대답을 회피했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다더니 왜곡에 휘둘리지 말고 수사를 끝까지 지켜봐달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자신들에게 최대한 유리하게 포장해서 말했음에도 이 정도 수위라는 것에 여론은 깜짝 놀라고 말았고, 이번 인터뷰는 두 자매의 사고방식이 사회적 상식과 얼마나 동떨어져있는지를 스스로 알리는 계기가 되고 말았다.
배신당한 흥국생명도 어이가 없었는지 이제 자기들 선수 아니라며 특별한 입장을 내지 않았고, 그전까지 쌍둥이 입장에서 옹호적으로 나오던 언론사들도 이 인터뷰를 기점으로 다들 연합군에 합류해 앞다투어 둘을 비판하고 있다. 자신들도 자폭을 했음을 눈치챘는지 저 인터뷰 이후로 추가 언플을 하지 않고 다시 조용히 있는 중이다.
4.9.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해외 이적
9월 중순부터 갑자기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터키 에이전시와 계약이후 그리스에 있는 구단 PAOK 테살로니카와 1년 계약을 이미 맺은 상황이라는 뉴스가 나왔다. 그러나 한국 배구협회에서 국제이적 동의서 발급을 거부하면서 이적이 불가능해지자 두 자매는 국제배구연맹에 직권요청을 하였고 구단 또한 국제배구연맹으로부터 학폭 논란은 한국에 국한되니 한국협회 동의 없이도 이적이 가능하도록 나서겠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해외를 통해 현역연장을 시도하는 중이다.[54]그렇게 계속해서 그리스 이적설이 점차 노출되기 시작하더니 9월 24일 국제배구연맹이 대한배구협회에 두 선수의 이적 수수료 관련 입장을 요구한 정황이 나왔다. 이는 거진 이적이 임박했을때 요구하는 금액이라고 한다. 한편 대한배구협회는 국제이적에 동의하지 않기에 이적료따위 안 받겠다며 원론을 유지하고 있다. 기사
4.10. 언론 보도
4.10.1. MBC
6월 28일 방송분 중, 본방송까지 37초를 남기고 이재영-다영 복귀 조짐에 "하루하루 지옥인데"라는 자막이 떴다.이어 오후 8시 31분에 동영상과 함께 기사가 올라왔다(김태운 기자). 피해자 A, B, C 및 C의 어머니의 증언이 담겼다. 다음날 29일 오후 8시 45분에 후속 기사가 올라왔다.
4.10.2.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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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 그동안 온갖 논란으로 이다영과 함께 어그로를 끌던 이재영이 SBS 단독 인터뷰를 통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이재영은 인터뷰 내내 빡친 목소리로 혐의를 부인하였고, 특히 다영이가 칼을 들고만 있었지 휘두르진 않았다는 주장까지 하며 칼을 쓴 사실을 자백한 꼴이 되었다. 반성 안 하고 있다는게 뻔히 보여서 안 그래도 비판하는 목소리가 더 커졌다.
4.10.3. KBS
6월 30일, 쌍둥이가 인터뷰에 응했다. ## 그리고 이다영은 칼을 들고 피해자들에게 욕을 했으며 이 일로 선수들 앞에서 무릎 꿇고 사과하고 미안하다 잘못했다라고 말하며 이재영과 마찬가지로 칼을 쓴 사실을 사실상 시인해버렸다.이후 인터뷰 풀영상이 올라왔는데 이재영은 여기에 덧붙여 "합의 하에" 돈을 걷으면서, "내놓지 않으면" 꿀밤 놓고, 입 때리고, 배를 꼬집었던 적이 있다고 말해 되려 스스로 자신의 범죄 사실을 시인한 꼴이 되었다.
그리고 기자가 김연경과의 갈등 논란에 대해서 물어보자 그 부분에서는 미처 준비를 하지 못했는지 답변을 회피하였다.
4.11.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를 통한 한국 복귀 시도 논란
그러다 갑자기 2022년 10월 19일 AI 페퍼스에서 이재영 영입에 관심이 있고 실제로 계약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말이 나오자[55] 페퍼스 팬들은 반발하고 있다. # 이 와중에 이재영은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한 건이 무혐의 처분을 받자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이의신청까지 했으며, 동시에 합의를 종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배구 팬들은 복귀 반대 화환, 트럭 시위 등을 통해 이재영 영입에 반대하는 중이다. #논란이 계속되자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이재영 접촉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배구 팬들에게 죄송하다. 팬들과의 공감대 형성이 먼저 이뤄졌어야 했는데 성급했다”고 고개 숙였다.
4.12. 학교폭력 피해자 ‘명예훼손 무혐의’에 이의 신청
“칼은 안 썼다”…이재영, 학폭피해자 ‘명예훼손 무혐의’에 이의신청과거 학교폭력 가해 전력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국내프로배구(V리그)에서 퇴출당한 배구선수 이재영이 피해자에 대한 법적 대응을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부상으로 그리스에서 돌아온 이재영이 피해자에게 사과는커녕 오히려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 19일 MBC의 보도로 알려졌다.
앞서 이재영과 이다영은 지난해 4월 학교폭력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폭로 내용 일부에 거짓이 있어 억울하다며 피해자를 고소했다. 당시 이재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다영이) 칼을 휘두르지도 않았다. 손에 들고 있었던 거지. 무릎 꿇고 사과하고, 걔도 울고불고 서로 ‘미안하다. 잘못했다. 아니다’ 이렇게 해서 잘 풀었다”고 주장했다. 또 “저희가 소명하고 싶어도 ‘괜히 구단 시끄럽게 하지 마라. 이미지 생각해달라. 너희들 (소명)하면 계약 해지하겠다’는 말에 구단 말을 따라갈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3차례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들은 이재영 측이 제기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무혐의를 받았다. 그러자 이재영 측은 곧바로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이의신청을 제기하고 동시에 합의를 종용하기까지 했다.
피해자에 대한 반성은 커녕 도리어 피해자 고소에 적반하장적인 대응까지 보이는 이재영의 행태는 배구팬들의 분노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되어 버렸다.
4.13. 기자 회견 논란
4.13.1. 이다영
"죄송하다" 학폭 논란에 고개 숙였지만…이다영 '불화설' 질문에 "왜 그랬는지 묻고싶다"이다영은 아직 반성하지 않았다
2023년 8월 5일, 프랑스 리그에서 뛰는 게 확정된 이다영은 프랑스 출국을 앞두고 기자 회견을 하면서 변명과 책임전가로 또다시 비판을 받았다.[56]
이다영이 기자 회견에서 주장한 것은 다음과 같다.
- [ 이다영의 기자 회견 내용 펼치기 · 접기 ]
- >일단 이다영은 아직까지 학폭 피해자들과 갈등을 매듭짓지 못했다. 그는 먼저 학폭 의혹에 대해 "중학교 2학년 때 그 친구들과 다 같이 잘 지냈었는데 한 친구와 다퉜고, 서로 욕을 하면서 몸 다툼까지 하면서 감정이 격해지면서 일어났던 사건이었다.
당시 상황이 마무리가 됐고, 풀었던 것인데, 사건이 다시 일어나게 됐다"며 "그때와 지금도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 문을 열었다. 계속해서 이다영은 "
그 친구들과 어떻게든 만나서 사과를 하고, 용서를 구하려고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도 만남을 피하고 있고, 연락이 안 되는 상황이다. 그 친구들은 오히려 '만나고 싶지 않다. 연락하기도 싫다'는 상황이다. 그리고 변호사에게 한 사람당 1억원씩을 요구하고 있어서 아직까지 정리가 안 되고 있다"고 현시점까지의 상황을 설명했다.이다영은 어떻게든 만남을 통해 사과를 하겠다는 입장. 그는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 친구들에게 가서 진심어린 사과와 용서를 구하고 싶다. 내가 잘못한 부분은 인정을 한다"며 "다만 아닌 부분을 바로 잡고 싶어서 인터뷰도, 소송도 했었다. 그러나 그 친구들이 많이 힘들었다고 이야기를 한다면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싶다"고 재차 말했다.
이다영이 인터뷰에 응한 두 번째 이유는 이재영. 당시 학폭은 이재영과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다영은 "쌍둥이라는 이유로 이재영이 지금까지 배구를 못하고 있다. 그 부분을 바로잡고 싶다. 사실 당시 (이)재영이가 자리에 없었다. 학교폭력 사건은 재영이랑 관련이 없다. 내 문제인데, 재영이에게는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이재영이 관련되지 않았다면, 왜 당시 해명을 하지 않았을까. 이다영은 "내 문제로 재영이까지 문제가 됐는데, 모든 것은 내 일이고 잘못이다"라며 "당시 모든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흥국생명 소속이라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 SNS는 흥국생명 단장님과 구단 변호사가 '더 이상 SNS를 하지 말아라'고 하셔서 SNS를 닫게 됐고, 사과문도 내리게 됐었다"고 말했다.
세 번째는 당시 흥국생명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동료와의 불화설이다. 이다영은 "그 문제로 논란이 많이 됐었는데, 있는 그대로다. 오히려 그 선수가 왜 그랬는지, 왜 그렇게 그때 당시에 괴롭히고, 힘들게 했는지 물어보고 싶다. 그 문제에 대해서는 오히려 묻고 싶은 상황이다"라며 "보여지기로는 내가 그 선수분한테 이렇게(특정 행동을) 했다고 생각하시는데, 흥국생명에 있으면서 단 한 번도 내 볼을 때리지 않았다. 그런 일들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이다영은 "모든 일에 너무 죄송하다는 말밖에 드릴 수가 없다.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진심어린 사과와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먼저 이다영은 피해자들이 사과를 하려는 자기들을 만나기 싫어하고 합의금을 1억 원 요구했다고 주장하는데, 애당초 칼까지 든 가해자들을 피해자들이 무서워서라도 만나주고 싶어할 리가 없다. 거기다 이다영과 이재영은 피해자들을 상대로 고소까지 했는데 그게 2차 가해가 되었지 사과로 여길 사람은 아무도 없다. 피해자들은 돈도 돈이지만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을 가장 원하는데 이다영의 이런 주장도 결국 혼자만의 주장인지라 신빙성이 의심될 수밖에 없다. 세상 그 누가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 범죄자의 주장을 믿어주려 하겠는가?
그리고 이다영은 이재영이 학교폭력 사건과 관계가 없다고 주장하는데, 학교폭력 피해자들이 이재영의 책임도 있다고 분명히 했을 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고소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를 내리니까 반발해서 이의제기를 했던 게 이재영이다. 흥국 단장과 변호사가 SNS를 하지 말라고 해서 SNS도 내리고 사과문도 내렸다는 책임전가질을 하는데 사과문은 SNS가 아니라도 기자 회견이나 다른 블로그, 하다못해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라도 사과할 의지가 있으면 얼마든지 남겨놓을 수 있다. 그렇게 단장과 변호사가 SNS를 내리라고 해서 내릴 거였으면 박미희 감독이 SNS를 자제하라고 할 때는 왜 말을 듣지 않았단 말인가? 더군다나 이다영은 무릎XX이란 말까지 써가면서 이재영과 다퉜던 경력이 있던 만큼 이재영을 감싸주는 모습 또한 진정성을 의심받고 있다.
그리고 김연경과의 갈등 논란은 분명하게 김연경이 피해자이다. 팀 훈련이 이재영과 이다영에게만 특혜를 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김연경이 거기에 대해 항의하니 그 자들이 피해망상 때문에 김연경이 자기들을 괴롭힌다는 소리나 해놓고, 그 피해자 코스프레로 인한 진짜 피해자의 트라우마 재발 때문에 학폭 폭로가 일어났는데 아직도 김연경과 피해자와 남 탓탓탓만 하는 꼴을 보면 진짜 연민정과 박연진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또한 이다영은 " 그 선수는 흥국생명에 있으면서 제가 올려준 볼을 한 번도 때리지 않았다"라고 말했는데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다. 한국배구연맹 기록실에 따르면 당시 흥국생명에서 김연경은 이다영이 올려준 볼(세트)을 무려 629회나 때려냈다. 그리고 이다영이 올린 볼에 대한 김연경의 공격 유형 역시 오픈 243회, 퀵오픈 221회, 시간차 75회, 백어택 90회로 김연경이 주로하는 모든 위치에서 골고루 때려내며 총 302득점을 성공시켜 자신의 커리어 공격성공률 45.16%를 상회하는 성공률 48.01%를 기록했기 때문에 이다영이 올린 볼에 대해 김연경이 고의적으로 안때린다거나 특정 상황에서는 때리지 않는다거나 제대로 때리지 않는다거나 한 사실은 찾아볼 수 없다. # 그리고 만의 하나 정말 김연경이 이다영을 비난했다고 쳐도 이재영과 이다영의 잘못이 없어지는 것이 아닌게 이재영과 이다영은 피해자에 대한 사과문도 내리고 심지어 고소까지 한 적이 있다. 즉 김연경에게 받은 피해를 피해자들에게 화풀이하는 셈이 되기 때문에 그건 그것대로 죄질이 심하다. 물론 쌍둥이들이 김연경을 가해자로 몰이해서 매장을 시키려고 한 위험한 짓이 오히려 피해자가 폭로를 결심하게 된 계기가 되었으니 누가 진짜로 괴롭혔는지는 언급할 가치조차 없다.
그리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사과를 하겠다고 했는데 이미 그 골든타임을 스스로 걷어찬 게 다름아닌 자신들이다. 또한 물의를 일으킨 후엔 그만큼 만회할 기회가 주어지지만 그것조차 하지 않아 문제가 되는 사례들도 허다하다. 예시로 송명근과 전북 현대의 사례를 들자면 전자는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재활 치료도 약속했기에[57] 피해자 본인에게 용서를 받아 복귀할 수 있는 명분을 만들고 다시 돌아오는데 성공했지만, 후자는 심판 매수를 구단 차원에서 주도해놓고 일개 스카우터에게 모든 걸 다 덮어씌우는 꼬리 자르기와 책임회피 행태로 말미암아 승점삭감으로 2016 시즌 리그 우승도 날려먹고 현재까지도 매북이란 멸칭으로 불리며 이미지가 좋지 않다.
가뜩이나 김연경의 은퇴 이후 대표팀의 부진[58] 때문에 배구 열기가 식을 수 있는 그런 상황에 이재영과 이다영의 언플과 변명 때문에 직후 정말로 배구 팬심에 찬물을 끼얹고 배구 뉴스에서 쌍둥이 보는 게 싫어서라도 배구를 접게 될 비관적인 전망이 더욱 커져 버렸다.
더군다나 불과 며칠 사이에 연이어 터진 칼부림 및 테러 예고 사거들의 여파로 한창 시끄러운 와중에 또 반성없는 태도를 보이며 자연스럽게 과거 흉기로 협박한 사건이 다시 수면위로 올라오면서 이다영에 대한 여론은 밑바닥까지 파고들 지경으로 좋지 않다.
이재영 복귀에 희망을 갖고 있던 배구인들조차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을 정도로 큰 자폭이었는데 이다영의 출국 인터뷰를 접한 몇몇 배구인들은 "그런 말을 굳이 왜 했을까"라며 안타까워했다. 다른 배구인은 "누군가 도와준다면 제대로된 조언을 해줘야 하는데 주변에 그런 사람이 없는 것 같다"며 굳이 사태를 키우는 행보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
4.13.2. 이재영
또한 이재영도 피해자에게 진실로 반성하지 않는 인터뷰를 통해 배구팬들의 실망을 더욱 키우고 있다. # 게다가 김연경-이다영 갈등 논란을 다시 꺼내와 논점을 흐리려는 모습을 보여 상당한 비판을 받고 있다.4.14. 이재영 이다영의 피해자들에 대한 고소 불송치
피해자 고소한 이재영·이다영 '전패'... 불기소 이유서 살펴보니9월 15일, 쌍둥이가 피해자들을 향해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에 대해 경찰과 검찰이 모두 무혐의로 불기소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검찰은 당시 선수들과 코치들은 물론 관계자 전원이 모두 쌍둥이들의 학교폭력이 사실이었음을 진술했기 때문에 신빙성이 있다고 본 것. 또한 쌍둥이에 대한 학교폭력 폭로에 대해 허위사실과 명예훼손이 성립할 수 없다고 불기소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안 그래도 김연경 관련해서 설화를 일으켰던 쌍둥이에 대한 여론은 이번 건으로 인해 더더욱 험악해졌다.
[1]
여자배구 갤러리의 완장들이 이다영과 이재영에 대한 비판적인 글을 올리면 칼삭을 하기도 했다. 무분별한 비난이 아니라 정당한 비판에 대한 글조차도 삭제를 한다는 점에서 이 작자들은 흥국생명의 프런트들과 흥국생명의 악성팬들과 정말 다를 바가 하나도 없다.
[2]
정말 이 조언이 없었다면, 또 피해자가 사실을 밝히기를 포기했다면 이 사건은 그대로 묻혀 버렸을지도 몰랐다.
또 다른 피해자의 글에도 네이트 판에 가서 글을 쓰는 게 좋겠다는 댓글이 보인다.
[3]
이 글에 정리된 21가지의 만행은 13~14살이 저지르기에는 말도 안 되고 믿기 어려운 내용이라 이때까지만 해도 믿지 않는 여론이 있었다. 특히 칼을 들고 협박했다는 내용은 몹시 섬뜩하다.
[4]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사람은 정신적으로 큰 상처를 입게 되고 나서 해당 문제가 자신에게 피해를 주는 상황이 계속되지 않는다면 우선적으로 해당 문제를 무시하고 외면하려는 방어기제가 발동하게 된다. 상대에게 책임을 물게 하기 위해 사건을 적극적으로 언급하고 대면하는 행동은 그 자체만으로도 과거의 기억을 계속 복기시키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피해자들은 정신적인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 이 때문에 문제 발생 당시에는 오히려 피해자들이 자신들의 피해 사실을 적극적으로 숨기면서 가해자들이 쉽게 문제에서 벗어나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는 한다. 하지만 결국 이런 정신적인 상처는 과거의 기억 속에 계속 남아있기 때문에 피해자가 안정적인 사회적 지위와 관계를 획득해 정신적으로 안정이 된 상태에서는 적절한 트리거만 있다면[59] 해당 문제에 대해서 피해자가 적극적으로 대면할 수 있게 되면서 피해 사실이 많은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폭로되는 것이다.
[5]
강도상해죄는 공소시효가 15년이다. 따라서 진짜 강도상해죄로 기소되어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소 1년 이상의 징역형을 살게 된다. 자매 측은 실제로 칼로 사람을 해치지는 않았으니 문제가 안 되는 거 아니냐고 수도 생각할 수도 있으나, 흉기를 들고 위협하는 행위는 얄짤 없이 강도행위로 미수범도 처벌하는 형법상에서도 아주 중대하게 다루는 범죄이다. 단순 주먹과 발을 이용한 폭행과 사람을 해칠 수 있는 무기를 사용한 것은 아예 형법상에서도, 판례상에서도 카테고리가 다른 범주의 범죄로 취급하고 있다. 단 상해의 고의과실 여부에 대한 입증 책임은 검사가 진다. 따라서 위험한 물건을 들고 있더라도 특수폭행이나 특수협박이 될 수 있고, 보다 형량이 높은 특수상해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6]
착각하기 쉬운 것은 KBO에서 직접 조치를 취한 게 아니라는 것이다. 아마추어 시절에 발생한 문제에 대해 프로 스포츠 단체인 KBO가 직접적으로 징계를 내릴 명분이 없기 때문. 마찬가지로
안우진에 대해서도 KBO는 어떠한 징계도 내려지 않았다.
[7]
당시 선수들 중 혼자만 허벅지에 상처가 없었다.
[8]
선수 하나 제대로 제어를 하지 못하니 감독의 탓도 있다는 말도 있지만, 그건 합리적인 지적이 아닌 것이 당장 이다영은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대선배인 김연경의 말조차 무시하고 오히려 SNS로 선배에게 저격질까지 했다. 그런 선배에게까지 대놓고 막 나갔던 이다영이 감독의 말을 잘 들었을 리가 만무하고, 어느 정도 감독 본인의 처신 문제는 개선할 필요가 있겠지만 그렇다고 더 큰 잘못을 저지른 선수의 행위가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 이런 상황이면 박미희가 아니라 누가 감독으로 와도 해결되지 못할 심각한 문제이다. 물론 후술할 김경희 카르텔 논란에서 보듯이 감독 본인이 잘못한 부분도 있다.
[9]
2월 7일 기준, 흥국생명 50점, GS칼텍스 41점
[10]
다른 스포츠에서도
엄중 경고는 말 그대로 경고만 줄 뿐이지 선수 생활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그래서 해당 처벌이 내려지면 '킹중갓고'라며 비아냥의 대상이 된 지 오래이다. 그래서 최근 트렌드는 학폭 사건이 밝혀지면 극단적으로 해당 선수의 퇴출까지도 거론되는 심각한 문제이다.
[11]
안우진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자격 정지 3년의 징계를 내렸고 상위 단체인 대한체육회 규정에 따라 국가대표 자격이 영구 박탈되었다. 아울러
상무 지원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즉 커리어 중에서 2년을 손해를 보는, 장기적으로 불이익을 받는 것이 확정되며 과거의 잘못에 대한 대가를 조금이나마 치렀다.
[12]
물론 알다시피 이재영, 이다영이 나선 경기에서 오히려 흥국생명은 성적이 더욱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13]
유사 사례인 안우진의 50경기 출장 정지 처분에 비교해 보면 야구는 한 시즌 144경기 중 50경기이므로 한 시즌에 30경기를 치르는 배구에 대입하면 약 10경기 출장 정지에 해당한다.
[14]
당시 한교원은 경기 도중 상대팀
인천 유나이티드의
박대한을 가격함으로써 전북에서는 2,000만 원의 벌금과 80시간의 사회 봉사 및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출전 정지를 포함한 구단 자체 징계를 내렸다. 한교원 본인도 자필 사과문에서 끝내지 않고 박대한에게 직접 전화로 사과했고, 박대한은 이를 받아줬고 이후 전북과 인천의 경기에서 두 사람이 악수를 하면서 상황을 더 악화시키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한교원 본인은 징계가 끝난 후에도 봉사활동을 했던 영아원을 가끔 찾아갔다고 한다.
[15]
전북 현대 모터스도 2013년에 심판 매수를 했고, 이것이 2016년에 발각되어서 승점 9점 감점이라는 처벌 같지도 않은 처벌을 받으며 무마하면서 현재까지도
매북이라는 이유로 욕을 먹는 중이고 이 비판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그런데 전북이 욕을 먹는 이유는 역시 매수 때문이기도 하지만 일개 스카우터의 일탈 드립, 다른 전 구단의 관행 등의 개소리를 해가면서 똑같이 탓만 해대고 진심 어린 반성은 하지 않으니 욕을 더 먹고 있는 것이다.
[16]
무슨 이유에서인지 관련 보도 어디에서도 이 부분에 전혀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
[17]
실력과 인성은 별개의 문제이다. 아무리 백날 올림픽 금메달을 들고 온다 할지라도 인성은 꼴찌 수준이면 그런 선수를 레전드로 존경해 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실력이 좋다고 해도 팀 플레이 종목에서 나오는 이기주의적인 일탈 행위는 오히려 팀 조직력을 깨뜨리는 원흉으로 전락해서 결과적으로 팀의 성적까지 날려버릴 수 있는 최악의 결말이 나오게 된다. 이는
엘리트 체육의 단면이기도 한데, 개인적으로 실력이 좋은 축에 들었던
왕기춘의 경우를 예로 들면, 인성 문제가 불거지고 결정적으로 성폭행 사건이 터지면서 구속 수감으로 마무리된 적이 있었다. 게다가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경우
감독 자질과 선수 거품 논란이 끔찍한 혼종을 이뤄서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도 못따는 처참한 결과를 얻었다.
[18]
그러나 대한체육회 회장 또한 이재영과 이다영의 편을 드는 발언을 내뱉으면서 이 말도 휴지조각이 되어버렸다.
[19]
정작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은 터키를 꺾고 4강 신화를 달성하는 기적을 이루어냈다.
[20]
과속 자체는 누가 협박해서 한 것도 아닌 본인 의지로 한 것인 만큼 본인 잘못이 맞다.
[21]
그러나 그때 저지른 과오 때문에 이창민은 2018년을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국가대표에 발탁되지 못하고 있다. 비록 프로 리그에서는 계속 현역으로 뛰고 있고 국가대표 자격 자체가 박탈된 건 아니지만 한순간의 잘못으로 너무 많은 것을 잃어버렸다는 의견이 있다.
[22]
반성하면 용서하고 복귀시켜주자는 등이 있다.
[23]
얼핏보면
엄벌인가, 꼼수인가로 애매하게 판단하는 듯이 적어놓은 것 같지만 정작 기사내용은 딴판으로 사실상 꼼수, 솜방망이라며 혹독하게 비판한다.
[24]
그마저도 대표팀에서 일어난 일이라 국대를 소관하는
대한민국배구협회가 징계를 때렸기 때문에 징계 기간 동안은 배구협회랑은 관계가 없는
한국배구연맹에서 감독관으로 재직했다. 결국 겉으로만 세 보이지 실질적인 처벌 효과는 전혀 없는 솜방망이 징계인 것이다.
[25]
이것 또한 비판거리인게 용서는 애먼 딴 사람들이 백날 해봤자 정작 피해자들이 용서해주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전혀 없다.
[26]
재차 강조하지만 실력과 인성은 아무 상관없는 별개의 문제이다. 이창민이 2019 시즌 개막전에서 골을 넣었을 때 '속죄포'라는 단어가 실린 기사가 나오기는 했지만 사실 이 표현도 적절한 편은 아닌 게 피해자 유족분들 입장에서 보면 골을 100골 넣는 것보다는 차라리 그들 앞에서 진심으로 반성하는 모습을 꾸준하게 보여주고, 또 프로답게 매 경기마다 성실하게 뛰면서 페어플레이 정신을 철저히 지키고 경기장 밖에서는 팬들을 친절하게 대해주는 등 실력이 아니라 인성으로 증명해 보이는 것이 진정한 속죄라고 볼 수 있다.
[27]
물론 아버지 입장에서는 딸을 생각하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나름 하는 소리겠지만, 후술하다시피 이재영과 이다영은 피해자 고소를 통해 동정표를 스스로 무너뜨렸고 결국 6월 선수 등록까지 무산되었다.
[28]
다시 강조하지만 아마추어 시절에 일어난 일, 그것도 스포츠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일에 대해 프로 스포츠 단체인 KOVO가 징계를 내릴 명분은 없다. 징계를 내릴 경우 월권 행위로 보일 수도 있고 또 다른 분쟁의 소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학폭 옹호로 오도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대한배구협회는 아마추어까지 총괄하므로 징계가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이런 점에 대해서 매체들이나 팬들은 관심이 없거나 알면서도 외면하고 있다.
[29]
그러나 이 말도 모순이라며, 대체 프로구단인 흥국생명은 어떻게 징계가 가능한 것이냐며 지적하는 팬들도 많다. 엄밀히 따지자면 편법의 탈을 쓴 월권 행위가 맞지만, 프로구단은 워낙 여론에 민감하기에 징계를 줄 수밖에 없었고, 이다영 피해자 중에서는 학폭은 아니지만 김연경도 있는 만큼 이를 명분삼아 팀 케미 실추라는 이유를 씌운 것으로 보인다.
[30]
애초에 소급적용은 당연히 불합리하다. 학교폭력을 징계하기 위해서는 대한배구협회가 따로 조사해서 징계할 일이지 소급으로 넘기려고 하는 건 더 문제다.
[31]
다만 애초에 이런 주장 자체가 월권행위를 정당화하는 의견이니만큼 어불성설에 불과하다는 반론도 있다.
[32]
좌시 발언이 논란이 되자 누가 항의라도 했는지 좌시 부분만 쏙 지운 채로 수정되었다.
[33]
상술하다시피 강제전학을 했기 때문에 여기서 졸업은 하지 않았다.
[34]
지난해 여름
고유민 사망 사건 당시 고유민의 어머니가 딸이 "자해를 시도한 선수를 감싸다가 같이 왕따를 당했다"라는 증언을 한 적이 있는데, 고유민과 이다영이 생전에 친하게 지냈던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둘 다 맞는 이야기라면 단서가 풀리지 않느냐는 반응이다. 실제로 이다영이 김주하와 정미선에게 인스타그램으로 저격을 당하거나 경기가 끝나고 탈진해서 쓰러져 있는데 팀원들이 전부 무시하고 자기들끼리만 파이팅한 뒤 사진을 찍고 철수하는 짤이 돌기도 했다. 그리고 이다영이 흥국생명으로 이적하면서 인스타그램으로 전 소속팀을 저격하고
몇몇
고참 선수들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을 싹 다 언팔해서 현대건설에서도 제멋대로 행동하며 동료들에게 찍혀 겉돌았다는 이야기가 많다. 단 이 부분은 현대건설의 프런트가 워낙 막장인지라 어느 정도 참작이 되고는 있으며 별개로 왕따는 용납될 수 없는 일이 맞다.
[35]
이다영이 6일 자신의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적이 있어서 무단 이탈 증언도 사실일 공산이 크다.
[36]
실제로 백업 1순위인
김다솔은 선수 생활 중 최악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37]
김미연,
김세영으로 추측된다. 처음에 억울하게 욕을 먹었던
김나희도 추후에는 FA가 된다.
[38]
게다가 그 이유가 염혜선의 장염 때문인데, 올드 팬들은 오히려 그걸 알고도 출전시킨 사례를 수두룩하게 본 처지라 장난하냐는 반응이다. 설령 그게 맞더라도 5, 6라운드는 매 경기가 봄 배구가 좌우되는 경기인 마당인데 그 상황에서 심한 부상이 아닌 한 주전 선수들을 빨리 복귀시켜서 봄 배구 여부를 확정한 이후 백업 선수들을 기용해 차기 시즌 혹은 봄 배구에서 활용할 수 있는지 실험을 하는 것이 정상이다.
[39]
김주하의 경우는 당시 현대건설의 답이 없는 수비력으로 인해 엄청난 혹사를 당했기 때문이었다.
[40]
소냐는 오죽하면 플레이오프 당시 주전에서 빼니까 팀이 이길 정도로 투명인간이라고 까였고, 베키는 방출 사유가 부진이라고는 해도 일부 팬들이 이다영의 토스에 토를 달아 쫓겨난 거 아니냐고 할 정도였다.
[41]
실제로
고유민 사망 사건 당시 현대건설 프런트의 변명 사유가 이 당시보다 더 기용해 줬는데 무슨 소리를 하냐는 거였다. 그러나 양철호 시절에는 프런트가 외부 FA나 트레이드에 자기 팀의 선수를 지키느라 트레이드나 외부 FA 영입을 하기도 어려웠고 쓸놈쓸을 한다고 까는 건 어불성설이다. 2015-16 시즌 후 프런트가 교체되면서 막장 구단으로 추락하고 만 것.
[42]
2013년 6월 2일 경기에서 단체 직관에 황연주가 시구를 했다.
[43]
게다가 하혜진의 아버지인
하종화와는
한양대학교 선후배 관계이며, 이미
현대캐피탈 감독으로 거하게 말아먹은 터라 간섭을 할 수가 없었다.
[44]
그것도 2018-19 시즌 통합 우승 전에 까댔다. 참고로 황연주는 리그 최초로 트리블 크라운을 달성했고 김연경과 더불어 한국배구의 에이스로 추앙받고 있다. 그런 황연주를 한번 이겼다고 깠으니 당연히 비판받는 것이다.
[45]
4.7 재보선을 단 2일 남겨두고 있었다. 따라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측의 막바지 유세때문에 이전까지만 해도 후보 공약이나 논란 관련해서 별의 별거에 다 기사가 올라왔었다. 부산지역 선거 소식도 묻혀버렸다.
[46]
해당 보도를 낸 기자는 이전에도 줄곧 쌍둥이를 옹호해 왔다. 원래부터 또영석 급의 신뢰도를 자랑하는 기자라 이 사람의 글은 비판적으로 봐야 한다.
[47]
웃긴 건 상황을 이렇게까지 만든 건 이다영 본인이다, 누가봐도 명백한 본인 책임인데 그걸 피해자 탓으로 돌리니 그저 어이없을 따름이다.
[48]
오한남 회장의 대한배구협회가 그동안 욕먹기만 하다가 오랜만에 잘한 게 바로 이것으로서 쌍둥이의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하고, 그럼에도 대표팀이 도쿄에서 4강 신화를 이루자 대한배구협회의 이 결정은 정말 잘한 것이라고 호평받을 수 있다. 다만 징계가 아닌 규정대로 한 것이라며 말하는 바람에 역시 배구협회답다며 또 까였다.
[49]
박상하 역시 무고에 대해서 억울함을 강조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고, 학폭 피해자들을 찾아가 일일이 용서를 구함으로써 최소한 쌍둥이들과는 다르다는 것만큼은 분명하게 보여주었다.
[50]
게임계의 경우 게임 회사가 유저를 상대로 법적 공방을 가하는 것은 사측에서 폭행 정도의 정말 어지간히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은 이상 금기 중에서도 최악의 금기로 손꼽힌다. 까닭이 무엇이건 사측에서 소송을 거는 행위 자체가 법적으로 상대적 약자인 고객의 입을 힘으로 틀어막는다는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분위기를 더 험악하게 만들고, 최악의 경우 유저 대량 이탈이나 서비스 종료라는 비참한 결말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로
검은사막이 이렇게 부적절한 대응을 취했다가 엄청난 후폭풍을 맞고 유저 숫자도 엄청나게 박살났다. 엔씨소프트도
피해 고객에게 법적 대응을 시도하다가 반감만 더 샀고, 최종적으로 다른 원인들과 엮여서
주가가 대폭락하는 참사까지 맞고 말았다. 게임도 이럴진대, 현실에서 그것도 가해자가 피해자를 상대로 고소라는 수단을 동원했으니 자충수도 이런 자충수가 없는 셈이다.
[51]
원래라면 팀에서 일방적으로 임의탈퇴 처리를 했겠지만, 하필 이다영과 연관이 있는
고유민 사건 때문에 임탈제도가 임의해지로 손질되면서 이제 선수 본인의 동의가 없으면 임의탈퇴 처리가 불가능하게 바뀌었다. 물론 흥국은 임탈을 먹이고 싶겠지만 임탈은 선수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것이라 자매가 자신들을 임의탈퇴 시키겠다는데 동의할 리가 없다. 다만 어떻게든 쌍둥이 복귀를 시키고 싶어했던 흥국생명인지라 임의탈퇴까지는 안 시켰을 것이다.
[52]
여러 방송사에서 인터뷰 요청이 있었는데 하필 KBS와 SBS의 취재에만 응한 이유는 양 방송사가 배구중계를 담당하고 있기에 자신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언플이 된다고 판단한 듯 하다. 실제로 배구중계랑 관계없는 MBC가 사건 당시 시원하게 까거나 쌍둥이 인터뷰 전날 피해자들을 취재한 반면 KBS와 SBS는 상대적으로 온건한 논조를 냈다.
[53]
진짜
박미희랑 토씨 하나도 안 틀리고 똑같은 대답을 했다. 그래서 사건이 터진 이후 박미희랑 말을 맞췄다는 의혹이 일었다. 한편 '초등학교 팀도 아니고'라는 문구를 보고 그럼 초등학교에선 진짜 외압이 있었다는 얘기 아니냐? 라고 까이기도 했다.
[54]
보통 아주 선을 넘은 게 아니면 이런 식으로 리그에서 쫓겨난 선수가 해외 리그에 도망치듯 진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가정폭력으로 메이저리그 커리어가 끝장났다는
로베르토 오수나와
지미 코데로(특히 코데로는 아동학대라서 더 논란이 됐다.)가 일본으로, 프로팀 후배들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학폭이나 다름없는 괴롭힘을 해서 라쿠텐에서 그대로 방출당한 안라쿠 토모히로가 멕시코로 간 사례가 있다. 물론 루크 하임리히처럼 성범죄를 저지르거나, 박현준, 최성국처럼 승부조작 같이 타국에서도 자격 정지나 제명이 가능한 짓을 저지른 선수들에겐 얄짤없다지만..(특히 축구는 FIFA 덕에 제명급 사고를 저지른 선수는 해외로 튀는 것이 막혀있다. 축구처럼 강력한 중앙집권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국가에 따라서는 제명당한 선수도 데려다 쓸 수 있는 다른 종목이 문제인 것.)
[55]
구단 측은 이재영 영입에 대해선 논의한 적 없다는 입장이다.
[56]
하필 이다영이 언플을 한 날이 KOVO컵 여자부 결승전날이라 팬들이나 경기를 준비해야 할 선수들 모두에게 쌍으로 민폐를 끼친 셈이 되었다.
[57]
2023년에 송명근 복귀 뉴스가 뜨고 피해자가 항의하는 SNS글을 올리지는 않은 것을 보면 치료 지원을 비롯한 모든 보상을 끝낸 것으로 추측된다.
[58]
물론,
세사르 에르난데스 문서를 보면 알다시피 결정적인 이유는 감독의 역량 부족 탓이 가장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