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이승환의 여담을 정리한 문서.2. 외모
- 연예계의 대표적인 동안으로 유명하다. 현재 [age(1965-12-13)]세다. 같은 남자 가수 중 절친 신승훈도 동안으로 유명하지만, 이승환이 신승훈보다 생일이 4개월 빠르다. 각종 토크쇼에 나와서 이야기하길 본인은 실버 보험이 가입되는 나이라고 한다.[1] 50세가 되었을 땐 자신의 별명인 '공연의 신'을, 팬들이 이제 50세가 되었다며 '공연의 쉰'이라고 바꿔 부른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아직도 본인 나이보다 훨씬 어려 보인다는 사실엔 큰 변함이 없다.
- 여성 연예인 중에 동안으로 이승환과 비교될 만한 인물로는 이선희가 있는데, 이선희는 젊을 때부터 무대 이외의 장소에서는 조용하고 점잖은 성향과 스타일 때문에 잘 안 드러났고, 데뷔 초에는 나이보다 더 들어 보였다. 40대 초반부터 당시 신인스타 이승기의 스승이었다는 게 매스컴에 많이 어필되고 이승기가 "선생님"[2]이라고 부르는 모습도 방송에 꽤 많이 나와 선생님 이미지까지 생기며 실제 외모에 비해서는 이승환처럼 많이 어려 보인다는 이미지는 꽤 약해졌다. 이에 비해 이승환은 본인이 나이를 초월하여 '영원한 오빠', '영원한 형' 기믹을 원하기도 하고 후배들에게도 '선생님'이라고 부르지 말아달라고 하는 등 젊은 이미지에 노력하는 부분도 있어 이미지 차이는 많이 난다.
- 하지만 알고 보면 동안 때문에 불편함을 많이 겪었다고 한다. 젊은 시절 단골 미용실에 머리를 자르러 가면 언제나 아줌마가 머리를 짧게 잘라버렸는데 이승환 본인이 약간 길게 해달라고 하면 학생이 그러면 못 쓴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결국 저 가수인데요라고 말을 하고 나니 그제서야 머리가 강제로 짧게 잘리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것 외에도 동안 때문에 겪었던 일화를 들어보면 꽤 나오며, 한창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1990년대에도 동안으로 유명했다. 60년대 후반에 태어난 수많은 연예인 동생들에게 초면에 동생 취급 당해서 억울했던 에피소드들이 있다. 그래서 본인이 그냥 자신과 5살 미만으로 차이 나는 연예인들에게는 그냥 최대한 깍듯하게 존대했다고 한다.
- 2016년 박근혜 퇴진 운동에 공연자로 등장, 야당에게 "저는 야당 편이 아니라 시민편이다. 야당 정치인분들 재지 말고, 국민의 요구대로 행동하시길 바란다"며 발언을 하던 중 청중 맨 앞자리에 앉아있던 국회의원 표창원을 향해 "표창원 동생, 잘 아셨나?"라는 농담을 날려 이승환의 동안이 또다시 주목받았다. (이승환은 1965년생, 표창원은 1966년생) 표창원은 이에 바로 단상으로 다가가서 악수를 청했고, 이승환도 웃으며 악수를 받아줬다. 표창원은 그 이전에도 이승환을 만난 적이 있다는 얘기를 방송에 한 적이 있고, 그때도 '가수 이승환씨가 저보다 형님이다, 형이라고 부른다'라고 한 적이 있었고, 이후 이승환 역시 다른 방송에서 이에 대해 언급하면서 '표창원 교수가 나보다 동생인 게 부담스럽다'고 농담한 적이 있었다.
- 이 동안의 비결에 대해 이승환은 2023년 11월 2일 MBC의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인 뉴스 하이킥에 출연했을 때 토마토와 욕심을 좀 버리고 사는 마음가짐 덕분인 것 같다고 밝혔다. 토마토는 항산화에 좋다고 해서 먹기 시작했다고 한다. 당시 뉴스 하이킥의 진행자였던 신장식이 토마토는 어떤 방식으로 먹느냐고 묻자 이승환은 "갈아서 끓인 다음 올리브 오일을 넣는다"고 대답했다. 이런 레시피로 토마토를 아침마다 먹기 시작한 지 20년이나 되었다고 한다. 유튜브 영상. 4분 4초부터
3. 오덕끼
서브컬처의 오덕력 충만한 사람들에게는 님도 우리들 동지, 오덕 가수 등으로 평가되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확인된 오덕계열 취미로 피규어 수집, 게임 등이 있다. 피규어의 경우는 본인이 말하길 약 1,000여 점이 넘게 소지하고 있으며 그중에는 홍콩 쪽 유명 아티스트의 고가 제품도 있다.경제야 놀자 등 방송 등지에서 확인된 바로는 오! 나의 여신님의 베르단디, 파이널 판타지 10의 유우나 피규어도 있었다. 신세기 에반게리온 캐릭터 피규어도 있었다. 물론 그런 류의 피규어만 수집하는 것은 아니며 아메리칸 코믹스의 히어로 피규어나 이소룡 피규어 같은 것도 있었다. 피규어 수집의 경우, 애완견을 키우고 난 뒤로 접었다고 본인이 언급했다.
발매된 거의 모든 게임기를 소유하고 있다. 과거 콘서트 전국투어 때 메가드라이브를 갖고 다니면서 밴드들과 내기를 하기도 했으며, 방송에 나와서 유명해졌듯이 지상파 방송에서 MC 들과 Wii 닌텐도 위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을 보이는 등의 파격적인 오덕행보를 보였다. Wii 정발 전에 방송된 것이라 정발 전까지는 Wii가 통칭 '이승환 게임기'로 불리기도 했다.
하나 있는 누나의 자식들인 조카들과 사이가 좋은데, 매번 게임기랑 게임이 나올 때마다 재밌어 보이면 무조건 사서 조카들에게 선물해주는 게 취미라고 한다.
이외에도 하이파이 오디오, 홈시어터 구축, DVD 수집 등의 매니악한 취미를 갖고 있다. 무릎팍도사에서도 취미가 오디오비주얼[3]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용산전자상가 수입음향기기 코너에 가끔 안경 벗고 돌아다닌다고 전해져 있다. "맨날 츄리닝 입고 구경하러 다니니까 점주들이 돈 없는 사람인 줄 알고 상담을 잘 안 해주더라, 주문해서 집에 배달될 물량을 보니 이승환이라고 이름이 적혀 있더라" 하는 전설적인 괴담을 남기고 있다.
어느 기사의 인터뷰에서 자기 스스로 " 중년 오덕후"라고 인증을 했다.
4. 기타
- 어떤 사람한테 살해 협박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이승환 본인은 이러한 협박에 '그네들의 수준이란... 피식. 어떻게 하겠다고 말하면 정말로 어떻게 할 수 있다고 믿는 모양.' 이라며 되려 비웃었다.
- 공연에 대한 사항은 따로 한국어 위키피디아의 이승환 문서에 기술되어 있다.
- 시대에 따라 인상이 판이하게 다르다. 데뷔 시절 둥근 금테안경에 양복차림을 한 모습과 2010년대에 뿔테 안경에 투블럭 컷, 록 적인 복장을 한 모습이 팬들에겐 거의 다른 사람처럼 보일 정도였으며 전반적으로는 1980~90년대 당시 둥근 금테안경에 가르마를 한 이승환, 2000년대 초중반 염색을 하고 풍성하게 기른 머리에 반무테안경을 한 이승환, 2000년대 후반부터 검은 머리에 뿔테안경을 한 이승환, 이렇게 구분된다.
- 4집 《 Human》 녹음으로 미국에 체류할 때 동양에서 왕자가 왔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이유는 녹음비에 돈을 하도 많이 투자를 했기 때문이었다.[4] 다만 본인은 이것을 그 당시에 들은 것이 아니고 나중에 윤상에게 들었다고 한다. 이 앨범의 제작비는 공식적으로 밝힌 바로는 5억 원. 1994~95년 당시의 물가를 생각하면 집안 기둥뿌리 몇 개는 뽑았을 액수다.[5] 그리고 결과는 해피엔딩이었다.[6]
- 만화가 이은혜의 인기작 중 하나인 《JTA+》에서 남주인공 중 하나가 이승환을 모델로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그 만화에서는 이오공감의 노래 자체가 상당히 중요한 요소들 중 하나다. 만화상에 등장하는 스쿨밴드도 아예 이오공감의 노래로 카피 연주를 한다.
- 공연 중 팬들이 휴지 폭탄을 던지는 경우가 있고, 워낙 화려하니 이승환 본인도 좋아하곤 했었다. 하지만 2008년 진행한 '슈퍼히어로 콘서트 전국투어' 의 테마가 환경보호인데 휴지 막 버려서 쓰겠냐 하는 논쟁이 팬덤 사이에서 발생했다. 결국 소속사인 드림팩토리가 2008년 9월 27일, 종로구 청운동 인왕산 청운공원에 '종로구 1사(社) 1공원 운동'에 참여하여 소나무를 심음으로서 일단락되었다. 결과적으로는 좋은 취지의 행사에 참여하게 됐지만, 이 행사로 인해 드림팩토리는 2,000만 원을 지출했다.
- 뮤직비디오에도 꽤나 신경을 쓰는데[9], 김남주, 김현주, 장혁, 임상효, 신민아, 김정화, 홍인영, 박신혜, 김시후는 모두 이승환의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연기자들이다. 그리고 그 노력이 인정을 받았는지 1999년 엠넷 영상음악대상에서 〈 당부〉가 대상을 받는 이변을 일으켰다. 당시의 가요계가 HOT와 젝스키스로 대표되는 아이돌 10대 취향의 댄스 음악이 대세였던데다가 이들의 뮤직비디오의 수상을 다들 유력하게 보던 상황에서 이승환의 대상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었다.[10] 뮤직비디오는 스토리텔링 방식보다는 이미지 위주로 나가는 것을 선호한다고 한다. #
- 2000년에 발매된 김현정 3집 〈멍〉의 후속곡 〈너 정말?〉은 이승환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로 당시 엄청난 인기를 얻어 지상파 1위를 기록한 노래다. 이를 계기로 김현정 4집에도 참여한 바 있다.
- 앨범 자켓에 꽤나 신경을 쓰는 편이다. 3집까지는 앨범 자켓이 평범했으나 1995년에 나온 4집 《 Human》은 디지팩이었고, 1997년에 나온 5집 《 Cycle》은 CD 자켓이 렌티큘러였다.(테이프는 그런 거 없다.) 1999년에 나온 6집 《 The War In Life》는 2CD가 아님에도 CD 케이스가 2층식으로 나왔고 앰풀을 연상시키는 녹색 또는 빨간색의 액체가 담겨 있다. 94년 발매됐던 더클래식과 함께한 캐롤앨범은 크리스마스 카드에 꼽힌 미니 CD 형태로 발매되었는데, 수작업이라 구입 예약한 사람들에게 소량 판매 되었음에도 꽤 오랜 시간이 걸렸었다. 당시 콘서트에서는 전 직원이 달라붙어서 포장했다고 한다.
- 5집 수록곡 〈 애원〉의 뮤직비디오에 지하철 기관사의 옆에 정체불명의 하얀 소복을 입은 여성의 모습이 담겨 귀신이 찍혔다고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에 서술되어 있다.
- 2001년부터 매년 자선 공연인 '차카게 살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승환 외 친분이 있는 여러 가수/DJ 를 초대하여 펼쳐지며, 모든 출연자들은 개런티 없이 출연한다. 공연 상의 최소 경비를 제외하고 모두 한국 백혈병 어린이 재단등의 사회단체에 기부한다. 상기 공연 외에도 이승환의 공연장 한 켠에는 항상 모금함이 준비되어 있다. 이승환 개인은 한국 백혈병 어린이 재단의 홍보 대사이기도 하다.[12]
- 얼리 어답터로도 유명하다. 소니의 로봇애완견 소니 아이보를 하나 가지고 있는데, 300만 원이 넘던 시절의 초기 모델을 갖고 있다. 이름은 소속사 드림팩토리에서 따 왔을 '백돌이'다.
- 가장 감명 깊게 본 만화책으로 이나중 탁구부를 꼽는다. 9집 앨범 부클릿에 보면, 잔뜩 분위기 잡고 있는데 손에 들고 있는 책은 이나중 탁구부 일본 원판이다.
- 6집의 노래 〈애인간수〉가 《 EZ2DJ The 1st TRACKS Special Edition》에 〈 My Honey〉라는 이름으로 수록되었다.
- 디시인사이드에 남자 솔로 가수로는 최초로 개인 갤러리가 생겼다. 그리고 갤러리 생긴지 하루 만에 와서 본인이 인증글(현재는 삭제)을 올렸다. 갤러리가 생긴 이유는 디시뉴스 인터뷰에서 가수 본인이 갤러리를 만들어달라 해서. 하지만 DC 특유의 비아냥 등에 상처 받은 몇 가지 일들로 드림팩토리 팬덤은 DC 쪽과 크게 갈라졌다. 이승환 본인도 갤러리에 가지 않는다고 드림팩토리 게시판에 글을 쓴 적이 있다. 지금은 '환느 까면 사살!'을 외치는 갤로 갱생했지만 지나친 찬양 일색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 〈착한 내 친구〉 라는 노래의 뮤직비디오에서 여장을 했다. 드림팩토리 소속 가수 편집 앨범인 《Long Live Dreamfactory》에도 같은 여장 사진이 들어가 있다.
- 데뷔 당시에 기획사의 횡포에 질려서 아버지 돈을 빌려서 최초로 1인 기획사를 세우고 앨범을 만들었다. 이미 그 전에도 당시 아마추어로는 흔치 않게 홈스튜디오 장비가 있어서 김종서를 비롯한 당시의 아마추어들이 자주 녹음하러 다닌, 명물이었다고 한다. 또한 최초로 보너스 트랙이란 것을 도입하기도. 2집 《Always》의 수록곡 중 하나인 〈이 세상은〉은 CD에만 수록된 곡이다. 즉 카세트 테이프에는 수록되지 않았다.
- 《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2의 멘토로 확정 되었다. 네티즌과 팬들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승환의 성질머리가 드디어 지상파에서 어떤 식으로 폭발할지에 대한 기대 반 우려 반이었으나, 방영 이후의 활약은 무난한 모습이었다.
- 운동 스케줄도 철저히 관리한다고 한다. 평소 1주일에 2~3번 전문 트레이너가 지켜보면서 2시간이 넘는 운동을 한다고. 술은 좋아하지만 공연이 있다면 공연 있기 한두달 전부터 철저하게 금주하고 잠도 일찍자고 몸관리도 엄청 열심히 한다고 한다.
- 매니지먼트를 할 때 소속 연예인들에게 항상 존댓말을 했다고 한다. 심지어 박신혜와 김시후와는 나이차도 많이 나고, 서로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인데도 계속 존댓말을 한다고 한다.[15]
- 위에서 언급했듯이 음향 쪽에 워낙 신경을 쓰다 보니 《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에서는 "나는 방송국들의 음향설비를 믿지 못한다."라 말하며 확고한 의지로 립싱크를 한 적이 있다. 오덕계에선 꽤나 화제가 되었던 일. 하지만 립싱크는 잘하지 못 한다. 특히 예전의 가요 프로그램 출연시의 립싱크, 뮤직비디오상의 립싱크를 보면 어색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16]
- 2014년 10월 25일자 《 히든싱어3》에 출연, 모창 능력자들과 경쟁을 펼쳤는데 다른 가수들처럼 MR을 쓴 게 아니라 밴드를 데려와서 연주를 하고, 일부 공연 시설까지 갖다놓는 차원이 다른 무대를 보여줬다. 1라운드 탈락자를 제외하는 게[17] 아니라 1라운드 탈락자도 광팬이었고 이승환 본인이 말했듯 오히려 3라운드 탈락자인 예비 과장인 사람이 다른 출연자에 비해 아닌 듯 싶었지만, 모두가 이승환 광팬이라 훈훈한 무대가 펼쳐졌다. 비록 이승환이 1표 차이로 우승을 놓치긴 했으나[18], 4라운드 경연이었던 '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는 히든싱어 역대급 무대였다는 평이 많았다. 말 그대로 누가 우승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닌, 스타와 팬이 하나되는 무대였다. 우승은 놓쳤지만 방송 이후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가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 예토전생하고 콘서트 예매율이 올라가는 등 이승환 본인에게는 좋은 결과를 낳았다.
- 히든싱어 방송 이후 페이스북에 대기실에서 모창 능력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왕중왕전에서 우승자인 김영관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남겼고, 홍대 모처에서 모창 능력자들과 같이 모여 히든싱어 본방을 시청하는 사진도 남겼다.
- 2015년 설 연휴 특집으로 2014년 연말 라이브 실황이 지상파를 탔다. 데뷔 26년 만이라고 광고가 95% 팔린 것을 봐서는 반응[19]이 나쁘지 않았던 모양이다.
-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에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팝 음반, 최우수 팝 노래 등 3개 부문에 수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되었다. 그리고 올해의 음악인 부문을 수상했다. 수상 직후 2015년 3월 5일 SBS뉴스 중 하나인 《 SBS 나이트라인》 초대석에 출연하였는데, 이 상을 꼭 받고 싶었다고 인터뷰했다. 인터뷰 영상
- 2015년 9월 19일 《빠데이 26년》 공연을 'V앱'에서 생중계했으며, V앱 최종 시청자 기록은 382,766명이었다. 오후 4시부터 11시 직전까지 7시간 가까이(공연시간을 측정했던 스톱워치 캡쳐샷을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기록은 6시간 21분 27초) 66곡에 달하는 곡을 게스트 없이 치러내 38만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중간에 20분 가량 인터미션이 있어 휴식 시간이 있긴 했으나, 그걸 고려하더라도, 몇 시간 내리 노래를 부른 것인데 성대는 한 점 흔들림도 없어 나이는 거짓말에 불과하다는 댓글이 나올 정도였다.[20]
- 2015년 9월 28일, 팬들의 빠데이 26년 생중계 풀 영상을 유료로라도 공개해달라는 요청에 힘입어 네이버 뮤직 스페셜에 올라오는 빠데이 영상들의 총 조회 수가 100만을 넘으면 <빠데이 26년> 6시간 21분짜리 풀영상을 네이버 V앱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결국 2015년 10월 11일 오전 00:13, 기적적으로 1,001,012뷰를 찍었다. 빠데이 공연 풀영상은 2015년 10월 16일부터 여기에서 72시간 동안 공개되었다. 그 후 네이버에서 유료 판매가 시작되었고 그 수익금은 전액 'free from all'에서 홍대클럽과 밴드들의 상생 프로젝트를 위한 기금으로 쓰였다.
- 2015년 11월 4일, 홍대 롤링홀에서 7시부터 15~29세 청소년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쪽 눈을 가리지 마세요"라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콘서트를 열었다. 이 콘서트는 10cm, 가리온, 데이브레이크, 피아, 로큰롤라디오, 타틀즈, 강풀, 주진우와 함께했다. 공연장 외부의 화이트보드에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의견을 적고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다.
- 2016년 4월 21일, 정규 12집 《 Fall To Fly 後》의 선공개곡 〈 10억 광년의 신호〉'가 공개되었다. 이승환 스스로도 이곡을 좋아한다고. 또한 역대 최고의 음향 수준을 보여주는 곡이었다. 같은 날 오후 8시에 '10억 광년의 신호 Showcase' 공연을 진행하였고 그중 8시부터 9시까지 진행한(20분 추가된 9시 20분에 끝났다.) 쇼케이스 1부는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되었다. 1부에서 이승환은 〈10억 광년의 신호〉를 처음에 한 번, 마지막에 또 한 번, 총 2번씩이나 부르는 상상도 하지 못할 모습을 보여주었다.
- 2016년 4월 23일 방송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서 〈10억 광년의 신호〉를 부르면서 신곡이 지상파를 타게 되고 이승환이 실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 OST를 제외하고 방송 매체에서 이승환의 곡이 사용된 사례로는 KBS 《 개그콘서트》 코너 〈 고집불통〉의 오프닝(9집의 〈소통의 오류〉), JTBC뉴스 중 정치부 회의의 오프닝(10집의 〈단독전쟁〉) 등이 있다. 특히 정치부 회의에는 〈단독전쟁〉을 직접 추천하여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하였다.
- 2017년 9월 20일 tvn의 《알바트로스》라는 예능에 나왔으며 유병재와 함께 빵집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 빵 이름을 잘 못 외워서 고생하는 모습이 방송되었다.
- 캐나다계 미국인인 작곡가, 편곡가 겸 프로듀서인 데이비드 캠벨과 작업을 많이 했다. 1948년생인 캠벨은 1972년부터 작곡가 활동을 시작해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1]
사실 실버보험이라는 게 말 그대로 실버 세대(노년기)일 때를 대비해서 만든 보험이라 연령 기준이 높지는 않다.
[2]
이선희와 함께 출연한 방송도 꽤 있었고 혼자 출연하는 방송에서도 꽤 언급을 했었다.
[3]
Audio/visual. 음향과 영상을 합친 시스템을 의미하며, 줄여서
A/V라고도 한다. 무릎팍 도사에 출연했을 때
올밴이 AV가
야동 아니냐고 물어보면서 공격하기도 했다. 힐링캠프에서도 이 이야기가 나왔는데 당시 MC중 한 명인
한혜진씨가
다른 뜻으로 오해했다가 "난 썩었어"라고 당황해하는 모습이 방송에 나오며 그대로 짤방감이 되고 말았다.
[4]
세션에 참여한 사람들이 음악 좀 듣는 사람들이라면 놀랄 만한 사람들이 다수였다. 그래서 발매 당시에 화제가 되기는 했었다. 하지만 시행착오도 많아서 생각보다 지출액이 많았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당시 한국 경제 부흥으로 달러 환율이 낮았던 이유도 한 몫 하기도 한다.
[5]
당시 최신 준중형차였던
현대 아반떼의 가격이 800만 원 정도였다. 당시 분양된 1기 신도시인
일산신도시 32평형이 1억 5천만 원, 현재 해당 아파트 가격은 4억 원에 이른다. 즉 당시 5억이면 현재 10억 이상이다.
[6]
더불어서 앨범 자체가 후배 가수들에겐 하나의 지표가 될 정도로 잘 만들어진 앨범이었고, 이승환의 보컬톤도 이 앨범에서 두드러지는 변화가 있다. 또한 4집을 좋아하는 팬들도 많으며 무엇보다 타이틀곡이 〈
천 일 동안〉이다.
[7]
지상파에서 공개한 어린 시절의 사진을 보면 MC인 유재석이 놀랄 정도로 마른 체구였다. 사실 위에도 언급되었지만 그 이전부터 운동을 하고 있기는 했으나 지금처럼 근육이 눈에 띄지 않았다. 본인도 여기에 대한 일종의 컴플렉스가 있었는지 우리의 체형을 적들에게 알리지 마라를 신조로 삼고 다녔다.
[8]
힐링캠프에서 운동을 시작하게 된 동기를 밝혔는데 이것은 직접 보는 것을 권한다.
[9]
신인이 아니면 출연시키지 않는다는 얘기를 한 바가 있다.
[10]
당시 PD들이 최고로 꼽았다면 어느 정도 수상 가능성은 있던 셈이다.
[11]
당시 공연 실황이 담긴 DVD가 바로 이승환의 첫 공연 DVD 《끝장》이다.
[12]
홍보를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맡게 된 홍보 대사라고 본인 입으로 얘기한 바가 있다.
[13]
이 영상에는 CL의 인기 때문인지 외국인들의 댓글이 많은데, 그중에 "who is the boy, i like his voice"라는 댓글에 다른 유저가 친절하게 "He is a MAN not a boy but a MAN that is 47 years young"라고 답글을 달아주었다.
[14]
출연자 중 개코가 '거의 시상식 무대 수준이다.'라는 발언을 했는데 실제로 이승환 공연의 모든 퀄러티가 집약된 무대였으며 시상식 무대 중에서도 이만한 퀄러티를 보여주는 무대는 없었다.
[15]
박신혜에게는 2016년 2월 7일 15년만에 말을 놓았다고 박신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밝힌 바가 있다.
[16]
이런 립싱크를 못하는 가수들 꽤 많다. 당장 아이돌 중에도 김희철 같은 경우는 립싱크할 때 싱크가 엇나가는 듯한 립싱크로 대충한다고 욕을 먹기도 했고, 노라조는 립싱크할 거면 때려치라는 말에 자기들끼리도 입이 안 맞아서 립싱크를 못한다고 한 적이 있다. 실제로 일종의 자존심 문제 때문에 립싱크에 신경 안 쓰거나 라이브를 고집하다보니 막상 뮤직비디오 촬영 같은 립싱크를 해야하는 상황에서도 잘 못하는 가수들도 많다.
[17]
본인은 아니고 아내가 이승환 광팬이라고 했으나 본인도 상당한 팬임이 드러났는데, 모창능력자들이 이승환을 위해 가족을 불러줄 때 사랑스러운 눈빛을 쏘는가 하면, 팬 카페에 팬심을 드러내는 글도 작성했다.
[18]
우승자인 김영관이 90년대 초중반 이승환의 목소리와 창법을 소름끼칠 정도로 잘 재현했다.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후반부에서 보여주듯 성량의 차이가 좀 있긴 했다.
[19]
라이브를 갔다온 사람들은 3시간이 넘는 공연이 90분으로 짤리고 카메라가 별로라고 비판했지만 일단 지상파 타는 것만 해도 어디냐 라면서 좋아하는 모양새였다.
[20]
실제로 49세(15년 당시)에 이렇게 할 수 있는 게 쉬운 일이 아니고 나이와 상관 없이 대부분의 다른 가수들은 6시간 21분 동안 66개의 곡을 부르라고 해도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