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silver> Windows 클라이언트/워크스테이션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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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팅 화면[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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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화면 | |
<colcolor=#fff> 코드네임 | Millennium(밀레니엄) |
RTM | 2000년 6월 19일 |
출시일자 | 2000년 9월 14일[2] |
지원 기간 |
2003년
12월 31일(일반 지원) 2006년 7월 11일(연장 지원)[3] 현재 공식 지원 완전 종료 2000년 9월 14일 ~ 2006년 7월 11일 (5년 10개월 2일) |
RAM 용량 | 최대 1 GB까지 지원[4][5] |
개발언어 | C, C++, Visual Basic, 어셈블리어 등 |
특이사항 |
마지막
MS-DOS 기반,
9x 커널 기반 Windows[6] 최초로 전세계 동시 발매 정책 시작 시스템 복원 기능 탑재 웹 환경과 운영 체제 환경의 통합 Windows 자동 업데이트 개막[7] Windows Movie Maker 탑재 한글판 패키지에 한글 윈도우라고 적힌 마지막 Windows DOS 커널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9x 계열 Windows XP 출시 이전 구 로고를 사용하는 마지막 Windows[8] 종료 중 메시지(LOGOW.SYS)가 표시되지 않는 유일한 Windows |
Windows Me 관련 링크 | |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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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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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 동영상[9] |
원래 마이크로소프트는 가정용은 Windows 9x 기반, 기업용은 Windows NT 기반으로 내놓았다. 하지만 Windows Me의 실패 이후로 가정용-기업용 모두 Windows NT 기반으로 내놓게 됐다. 그것의 시작점이 바로 Windows XP이다. 그런데 사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슷한 시기에 Windows Neptune이라는 Windows 2000 기반의 가정용 운영 체제를 개발하고 있었다. 나중에 이 프로젝트는 Windows XP의 개발 빌드 버전이기도 했던 Windows Codename Whistler로 넘어가고 말았다. 즉, NT 기반으로의 통합은 어느 정도 예고된 결과였다. 그리고 이것은 곧 Windows Me 개발에 소홀했다는 것이기도 하다.
한국어 버전에는 당시에 MS가 한국통신과 제휴를 하고 있던 시점이어서인지 'KTMSN 인터넷 접속'이라는 PPP/SLiP 바로 가기가 기본 설치됐다.
Windows 98 Second Edition과 마찬가지로 국민PC를 구매한 많은 유저들이 접한 버전이기도 하다.
2. 요구 사양
<colbgcolor=silver> Windows Me의 요구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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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 최소 사양 | 권장 사양 |
CPU | 150 MHz의 펜티엄급 이상 | 300 MHz의 펜티엄 II급 이상 |
RAM | 32 MB 이상 | 64 MB 이상[10] |
모니터 해상도 | 640x480 이상 | 800x600 이상 |
HDD | 320 MB 이상의 여유 공간 | 2 GB 이상의 여유 공간 |
ODD | CD-ROM |
PCem에서 설치하고 싶으면 CPU를 Pentium MMX OverDrive로 설정하거나 적당한 CPU로 설정하고 /nm(No Minimum) 매개 변수를 setup.exe앞에 추가하면 된다. V14부터는 이 문제가 해결되어 매개 변수 없이 실행하면 된다.
파티션 용량을 64 GB 아래로 잡고 시동 디스크에서 EDIT 명령으로 Windows 폴더의 System.ini 파일을 편집해 MaxPhysPage 값을 지정하여 최대 메모리 용량에 제한을 거는 등 온갖 삽질을 거친다면 비교적 최근 하드웨어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대신 VGA에 꽤나 제한이 걸리는데 지포스나 라데온 9000번대 정도까지는 비공식 Windows 9x 드라이버가 있으니 사용 가능하다. 그 이후 세대 모델부터는 또다른 비공식 범용 드라이버를 이용하면 고해상도 및 트루컬러 표시가 가능해지긴 하지만 하드웨어 가속은 답이 없다.
설치할 수 있는 상한선은 인텔의 소켓 775 865칩셋이나 AMD의 소켓 AM2 정도이며, 이후 세대의 시스템이라면 설치에 성공한다 해도 리소스 문제라며 장치를 인식하지 못해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3. 역사
3.1. 개발
자세한 내용은 Windows Me/개발 문서 참고하십시오.3.2. 출시와 마케팅
위에 있듯이 멀티미디어 기능을 매우 강조한 운영 체제이다. 이는 그때까지 Microsoft Windows 제품군들의 마케팅을 보았을 때 매우 이례적이다. 또한 애초부터 가정용에 충실히 하자는 생각으로 멀티미디어로 콘셉트를 잡고 개발했다. 주목할 만한 업데이트는 시스템 복원 정도가 끝으로 큰 틀로서는 기능이 향상되지 않았고 부팅 시간 단축 같은 자잘한 기능 개선만이 이루어졌다. 이는 Windows Me의 기반인 9x 계열의 개발이 거의 한계에 다다랐기 때문이다.[12]2000년 9월 14일 전세계 동시 발매됐다. 전 세계에서 동시 발매된 첫 Windows로 기존에는 언어권별로 순차적으로 출시했었다. 예시로 Windows 2000은 미국에 2000년 2월 17일에 먼저 발매됐고, 한국에는 3월 7일에 발매됐다.
당시에 Windows 98, Windows 98 Second Edition 사용자는 49,500원에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한정 행사를 열기도 했다. 업그레이드 행사가 끝난 이후 업그레이드 킷은 13만 원, 리테일 버전은 25만 원이었다. 미국에서는 Windows 95 사용자까지 업그레이드 행사 대상에 포함됐으며 처음 사용자용($109)의 절반가인 59.95 달러에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다. 업그레이드 행사기간은 출시 직후에 4개월간 진행됐는데, 전세계 동시 출시라 한국에서도 행사 기간은 비슷한 듯하다. 이런 업그레이드 제품의 할인 행사는 이후 Windows 7에서 대학생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Windows 8에서는 좀 더 범위를 넓혀서 정품 XP, Vista, 7 보유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가 열렸다. 7이 탑재된 OEM PC 보유자는 좀 더 저렴하게 할 수 있었다. 나아가 정품 7, 8.1 보유자를 대상으로 무료 Windows 10 업그레이드를 해줬다.
4. 평가
4.1. 혹평
Shortly after Me appeared in late 2000, users reported problems installing it, getting it to run, getting it to work with other hardware or software, and getting it to stop running.
2000년 하반기에 출시된 Me는 사용자들에 의해 설치할 때에도, 실행할 때에도, 그 위에서 다른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돌릴 때에도, 종료할 때에도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PCWorld - The 25 Worst Tech Products of All Time
전체적으로 심각한
발적화와
만들다 만 듯한 완성도로 악명 높았던 운영 체제이자 윈도우의 실패작[13]인데, 사실상 개발판을 정식 상표만 붙여 그대로 판매했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정식 버전으로 돈 받고 판매할 수준은 절대 아니었다. 그래서 국내에서는 반 농담삼아 "Windows Me는
Me 없는 운영체제"라는 이야기가 돌게 됐다.2000년 하반기에 출시된 Me는 사용자들에 의해 설치할 때에도, 실행할 때에도, 그 위에서 다른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돌릴 때에도, 종료할 때에도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PCWorld - The 25 Worst Tech Products of All Time
참고로 위 인용문의 링크는 세계 최악의 기술 25개를 소개하는 내용인데 실제로 4위로 선정됐다.[14] 출시 직전에는 유용한 새 기능으로 무장해서 CNET이 "가장 인기있는 홈 컴퓨팅 운영 체제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등 반응이 그다지 나쁜 편이 아니었다.[15] 하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끊임없는 메모리 누수에 잦은 오류로 Mistake Edition, Millennium Error 등의 오명을 뒤집어쓰게 됐다.
특히 메모리 누수 문제가 상당했는데 메모리 누수가 심해서 프로그램 몇 개 띄워놓고 가만히 놔둬도 몇 시간 뒤엔 못 쓸 정도로 느려졌고 그래서 재부팅해야 했다. Windows 98이 블루스크린 떠서 재부팅할 동안에 Me는 메모리 누수로 재부팅한다. 사실 Windows 98도 메모리 누수는 있어서 오랫동안 켜두면 재부팅을 해야 하지만 Me는 훨씬 더하다. 시스템 메모리 지원 상한선인 1 GB에 가깝게 맞춰 주면 시간을 더 벌 수는 있지만 해결될 수 없는 구조적 결함이라 임시 대책에 불과하다. 최대 약 6시간을 버틸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자세한 내용은 사용해 본 이용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프로그램을 종료해도 메모리 반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갈수록 야금야금 먹히고 있는 정체불명의 메모리 사용량과 이로 말미암아 컴퓨터를 켜고 작업을 시작함과 동시에 급속도로 떨어지는 가용 메모리, 그리고 컴퓨터 켠 지 얼마나 됐다고 가용 메모리가 바닥나 컴퓨터가 버벅거리는 일이 다반사이다. 이게 어느 정도였냐면, 단순히 웹서핑을 하다가, 심지어는 그냥 한글97로 문서작업하다가, 또는 가벼운 MAME로 고전게임이나 가만히 돌리다가도 뜬금없이 블루스크린이 뜨다가 결국 먹통까지 가는 지경이었다. 화가 나서 CTRL+ALT+DEL을 몇 번씩 눌러 대면 겨우 뜨는 작업 관리자에서 응답 없는 프로그램을 종료하는 데도 버벅거림, 이와 함께 뜨는 블루스크린과 가용 메모리 부족 오류 메시지는 덤이다. 이쯤 되면 그냥 강제 종료하고 다시 켜는 것이 좋다.
2000년대 중반 이후로 컴퓨터가 갑자기 크게 느려지는 이유는 대부분 CPU나 GPU의 발열로 말미암는 스로틀링 때문이지만 메모리 용량이 적은 과거에는 가용 메모리가 모자랐을 가능성이 높았다.[16] 그리고 그 효과는 스로틀링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서, 프로그램 하나 제대로 실행하지 못하는 것은 차라리 나을 정도고 컴퓨터가 아예 뻗어버리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컴퓨터는 속도가 느린 보조 기억 장치인 하드 디스크나 SSD에 저장되어 있던 파일을 속도가 빠른 주 기억 장치로 복사하고 이 파일을 CPU가 읽고 일한다. 그리고 일한 결과를 다시 하드 디스크나 SSD에 복사해 저장하고 일이 모두 끝나면 불필요해진 메모리의 잉여 파일들을 삭제해 용량을 확보한다. 이렇게 드라이브와 메모리 간에 복사, 삭제하는 일을 반복하면서 컴퓨터가 동작하는 것이다. 따라서 주 기억 장치인 메모리에 앱이 올라가지 못하면 CPU는 일을 할 수 없다.[17] 그렇다면 메모리에 올리지 않고 하드 디스크나 SSD에 있는 채로 그대로 CPU가 일하면 안 되겠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러면 상상할 수 있는 이상으로 느려터진 컴퓨터를 볼 수 있다. [18] 현재 기술로도 SSD와 메모리의 성능 차이도 넘사벽이다.[19] 괜히 이렇게 번거로운 중간 복사 작업이 있는 것이 아니다.[20] 가상 메모리는 이런 상황에서 컴퓨터가 뻗어버리는 걸 어떻게든 막아보고자 나온 고육지책이고 그마저도 SSD도 없던 시절의[21] 하드 디스크 용량을 사용하므로 느려터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메모리 용량이 넉넉한 요즘 컴퓨터에 맞춰 나온 최신 Windows는 가용 메모리에 무리가 가지 않을 만큼은 종료된 앱을 일부러 계속 메모리에 상주시켜서 다시 실행할 때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트릭을 쓰지만 메모리 용량이 적은 과거에는 이런 트릭은 상상도 못했다. 그 당시에는 안 그래도 모자란 메모리 용량을 어떻게든 확보해야 하는 것이 중요했고 운영체제의 메모리 관리 역시 가용 메모리를 확보할 수 있는 대로 최대한 확보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그런데 이런 메모리 관리 알고리즘에서 문제가 생겼으니 가용 메모리가 부족해 심심하면 뻗어버리는 상황이 일어나는 것이다.[22]
메모리 누수 버그 말고도 잦은 충돌 및 블루스크린으로 재부팅을 하는 일이 반복되면 당연히 하드 디스크 수명에 조금씩 무리가 간다. 그렇게 되면 파일 손상이 일어난다. 그렇게 하드디스크 및 프로세서, 장치 수명은 단축되고, 예상보다 빨리 새 디스크 혹은 새 컴퓨터를 구매해야 해서 경제적으로도 타격을 준다.
UPnP 지원, USB 메모리 기본 지원, 시스템 복원 기능 빼고는 볼 게 거의 없다. 또한 USB 메모리 기본 지원은 Windows 2000으로 이미 실현됐다. 즉 주요한 기능 추가는 나머지 두 개가 전부고 나머지 여러 기능은 이미 Windows 2000이나 98에 도입된 것에 이름만 바꿨을 뿐이다. 예로서, Windows 2000에 처음으로 포함된 Windows 파일 보호 기능은 <시스템 파일 보호>로 이름이 바뀌어 Me에 들어갔다. 이를 종합해 보면 Windows Me는 사실상 Windows 2000의 탈을 쓴 Windows 98에 가깝다.
이는 사실상 개발 버전을 돈 받고 판 격이다. 최근의 Windows Insider Program을 정식 버전으로 판매한 것이나 같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개인용 운영 체제가 아닌 기업, 서버용 운영 체제인 Windows 2000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늘어났다. Windows NT 계열은 서버용(NT Server, 2000 Server), 기업 및 워크스테이션용(NT Workstation, 2000 Professional)으로 나뉘었는데 Windows NT 4.0 시절에는 NT 4.0 Workstation보다는 95, 98을 더 많이 사용했지만 Windows 2000에 개인용 사용자도 충분히 쓸 만큼 좋은 기능들이 추가됐고 2000년 가정용 운영 체제인 Windows Me의 참담한 실패로 이런 점이 주목을 받아 Windows 2000 Professional의 사용이 증가했다. 물론 그런 이유도 있지만 개인 사용자들의 PC 성능 향상도 한 이유이다. 게다가 2000이 먼저 나오긴 했지만 Me는 4.9이고 2000은 5.0이었기에 업그레이드가 지원됐다. 이전 NT 4.0 시절에는 가정용 PC에 NT는 서버든 워크스테이션이든 좀 무거웠다.[23] 비싼 RAM 가격 때문에 같은 CPU지만 업무용 PC보다 RAM을 적게 장착했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Windows 95, 98, Me의 계보를 이어간 제품으로 인식하는 이도 많고 한술 더 떠서 Windows Me의 존재를 모르고 Windows 2000이 Windows 98의 후속작인 줄 아는 사람도 수두룩하다.
사실 이는 네이밍이 <Windows (19)95>, <Windows (19)98>, <Windows 2000>으로 이어진 탓이 큰데 원래 <NT 5.0>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지만 출시 연기를 거듭한 끝에 최종 네이밍은 <2000>이 됐다.
Windows Me의 베타 버전 중에 2499라는 빌드 버전은 정식판(빌드 넘버 3000)보다도 최적화가 잘 된 버전으로 이외에도 정식판보다 더 나은 빌드가 몇몇 존재한다. 이 정도면 고의로 저렇게 내놓은 건지 아니면 최적화가 잘못된 건지 의심이 간다.
가상 머신에서 직접 써본 결과 메모리 누수 문제를 제외하고 말하자면, 시스템적인 면에서는 Windows 95 초기 버전 정도와 비슷한 안정성을 가지는 듯하지만, 충격적이게도 Windows와 함께 동봉된 '기본 앱'들의 완성도가 정말 형편없어서 정말 툭하면 오류 메시지를 보이며 해당 프로그램이 강제 종료되는 문제가 있다. 특히 해상도를 256색상(8비트 컬러)으로 사용하는 경우 기본 이미지 뷰어가 오류를 일으켜서 비트맵 사진 색상이 4비트 컬러(16색)로 보인다. 해당 사항으로는 그림판, Windows Media Player, 이미지 뷰어 등이 있다. 이미지 뷰어 오류는 또다른 내장 이미지 뷰어인 Imaging이나, 알씨 같은 서드파티 이미지 프로그램을 사용할 시 해결된다. 게다가 OS를 종료할 때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꽤 있어서 이때마다 본체의 reset 버튼(가상 머신의 경우 가상머신의 reset 아이콘)을 눌러줘야 한다. Windows 98 SE는 드라이버 잡을 때 주로 심각한 오류가 많이 뜬다면, 이 Windows는 그저 단순한 작업에도 오류가 자주 뜬다.
결과적으로 당시 일반인들은 Windows Me가 기본으로 탑재된 컴퓨터가 아닌 이상 문제투성이인 OS에 돈을 써가면서까지 굳이 업데이트 하는 사람은 거의 제로에 가까웠고 대다수가 Windows 98을 쓰다가 XP로 건너 뛰었다.[24] 다만, 당시엔 아직 인터넷이 지금처럼 발달하기 전이었던지라, 혹평을 모르고 산 피해자들도 상당수 존재했다. 그리고 시기상 Windows Me를 구매한 사람이 다음 업데이트를 할 시기가 WIndows Vista였고, 그렇게 또 당했다. 더 심한 경우로, 그 다음 업데이트 주기가 Windows 8과 겹친 경우. 이 경우, Windows 역대 최악의 Windows 3위에 전부 걸린 피해자가 된다. Windows Me → Windows Vista → Windows 8.
4.1.1. 원인
Windows Me 출시 이전부터 이미 마이크로소프트는 NT 기반 차기작을 개발하고 있었으며, Windows Me가 출시될 때쯤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자들에게 Whistler 베타를 뿌리고 있었다. 그리고 1년 후 Me는 Windows XP 출시와 함께 광탈했다. Me 자체가 9x를 완성하겠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강한 제품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만약 관심이 있었다면 Windows Vista처럼 서비스 팩과 광고 등을 통해서 성능 향상 및 이미지 개선에 혼을 다하겠지만 관심을 가질 필요가 별로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서비스 팩도 안 나왔고 지원 기간도 6년( Windows 95 지원 기간)으로 짧았다. Windows 98, 98 SE과 함께 지원 종료됐다.본문을 모두 읽어보면 알겠지만 Windows 2000이라는 훌륭한 대체품이 있는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나 사용자들이나 Windows Me에 관심을 가질 이유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마소의 무관심으로 실패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며, 만일 2000이 없었다면 Me가 이렇게 존재감 없는 운영 체제로 전락하지는 않았을지도 모를 일이다. [25]
당시 컴퓨터 판매업 종사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Windows Me는 확실히 시장에서 찬밥 신세였다. 전문 사용자나 컴덕들은 Windows 2000을 구매하고, 일반 사용자는 Windows 98 SE를 선호했다고 한다. MS는 Windows Me를 Windows 업데이트를 통해 중대한 에러를 패치했지만, 안타깝게도 그것이 출시된 2000년은 세계적으로 고속 인터넷이 널리 보급되지 않았을 때라서 패치를 받은 사람은 2000년 당시 전세계 Windows Me 사용자들 중 소수인 것으로 보인다. 중대한 업데이트를 하기 위해서는 큰 용량의 패치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야 했으므로 상당한 수준의 고속 인터넷 서비스가 필요하지만, 그 당시 세계 평균 인터넷 속도는 전화모뎀의 최대 속도인 56 kbps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56 kbps의 속도로는 30 MB의 파일을 내려받는 데 71분이나 소요되니 업데이트 자체가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게다가 인터넷 공급업자가 시간제/용량제 요금을 매기는 경우, 업데이트를 받는 비용보다 차라리 Windows 98 복돌 CD를 구하는 것이 저렴했다. 단, 대한민국에서는 ADSL 등 초고속 인터넷의 보급이 2000년 당시에도 상당히 돼 있었고, 또 전화모뎀 인터넷이라면 014XY 야간정액제에 가입하여 요금 폭탄을 피할 수 있었으므로 Windows Me에 대한 재평가가 가능했다. 문서 뒤쪽에서 서술하겠지만 메모리 클리너를 설치하면 Windows Me의 버그가 사실상 사라진다.
4.2. 장점
Windows 98과 비교했을 때 ' 블루스크린 자체는 줄어들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실제 모드(Real mode)의 접근을 제한한 것이 원인이었는데 그만큼 호환성은 떨어졌다. 또한 RAM Idle Le 같은 서드 파티 메모리 관리 유틸리티로 메모리를 관리하면 메모리 누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이를 활용하면 Me도 꽤 쓸 만한 운영 체제가 된다. 실제로 당시에는 자동 메모리 관리 프로그램을 꽤 많이 사용했으나, 일단 운영 체제의 설계 문제를 사용자가 직접 해결해야 한다는 부분에서 이미 문제가 있는 것이며, 메모리 관리 유틸리티를 쓰면서까지 Windows 2000을 냅두고 Windows Me를 써야 할 이유는 호환성 빼면 없다. 시스템 메모리가 512 MB를 넘어가면 오류가 발생하던 Windows 98과 달리 Windows Me는 1.5 GB 정도로 그 제한이 크게 늘었지만 물론 이 쪽도 2000과 비교하면 딱히 장점이 아니다.출시 이후 상당 기간 동안 DOS 기반의 Windows 98에서 NT 기반의 Windows 2000으로 넘어가는 데에 수많은 프로그램들이 적응 기간을 가져야만 했고 기존 운영 체제에서 구동되던 소프트웨어들이 더 이상의 업데이트를 지원하지 않아 Windows 2000보다 Windows Me를 선택해야 했던 환경도 Windows Me가 상당량 보급되는 원인이 됐다. Windows 98 지원 드라이버가 없는 신형 하드웨어에서 Windows 2000을 지원하지 않는 구형 소프트웨어를 실행힐 때라면 다른 대안이 없었던 시기였던 것이다. 이런 사례는 Windows Me가 출시된 즈음 Windows XP가 기본 사양이 되고 소프트웨어가 그에 맞춰지기 전 시대에 흔히 있었다.
Windows 98과 비교한 Windows Me의 개선점이자 문제점은 실제 모드의 접근 제한에 따라 DOS에서 일정 부분 해방됐다는 점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식적으로 Windows Me는 DOS 기반이 아니라고 언급했다.[26] Windows 98의 설명에서 마지막 DOS 기반 운영 체제라는 언급이 있다. 즉 Windows Me는 DOS 기반이 아니라는 얘기이다. 부팅 시 CONFIG.SYS, AUTOEXEC.BAT와 WIN.COM의 도움을 받는 절차가 전부 제거됐으며 IO.SYS가 바로 VMM32.VXD를 호출한다. 또한 종료 메뉴에 DOS로 부팅할 수 있는 선택지가 제거됐다. 다만 9x 계열은 부팅 시 여전히 DOS의 도움을 받았고 DOS 응용 프로그램 구동 시 가상 DOS 머신(Virtual DOS Machine)으로서 호환 계층으로 쓰고 있는 운영 체제였으며 Windows ME에는 MS-DOS 8.0이 있었다. 또한 응급 시동 디스크라는 플로피 디스크를 만들어 부팅하면 DOS를 사용할 수 있었다. 시작 → 실행을 클릭해서 ver 명령을 두들겨 보면 Windows 4.9라는 버전 옆에 MS-DOS 8.0이라는 도스 버전이 따라 나온다. 또한 약간의 수정을 통해서 Windows Me에서도 도스 모드를 사용 가능하게 하는 비공식 패치가 존재하기는 했다.
역대 마이크로소프트 운영 체제 중 가장 가정에 적합한 운영 체제라는 평을 듣기도 한다. 일단 Windows 98에 탑재된 Outlook이 그 계보를 이어 Me에도 내장되먼서 이메일 보내기는 기본으로 지원하고, MSN 메신저를 탑재하고 있어서 채팅을 할 수도 있었다. 그 외에 운영 체제 기본 내장 게임에 여러 요소를 시범 도입해 이 요소들이 XP, Vista와 7까지 이어지게 했다. 기존 운영 체제에서 사용자들이 상당히 복잡하다고 느낄 수 있었던 인터넷 연결 마법사와 네트워크 마법사를 새롭게 단장해 선보였다. 지금이야 그냥 인터넷 선 꽂으면 운영 체제가 자동으로 관련 드라이버도 찾아주고 사용자는 적당한 단추 몇 개만 클릭하면 인터넷 연결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인터넷 연결부터가 상당히 귀찮은 일이라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은 인터넷 접속을 포기하는 일이 생기기도 했다. 기능 재편 외에도 이 과정을 조금 더 간략화시켜 사용자의 인터넷 접속 편리성을 도모했다.
또한 당시 음악, 사진, 영상 등 매체의 디지털화 열풍에 따라 관련 기능의 지원을 크게 추가했다. 지금은 가까운 문화 센터나 미디어 센터만 찾아가도 프리미어 프로 같은 전문 영상 편집 프로그램 강의를 해주지만 그 당시에는 이것마저 힘들어 ' 캠코더로 영상을 찍었는데 이 영상들을 어떻게 멋있게 만들어볼 수 없을까?' 하는 학생들이나 아빠들을 위해 Windows Movie Maker가 탑재됐다. 완전히 뜯어고친 미디어 플레이어도 들어가 있어 영상 시청이나 음악 CD의 리핑 및 재생이 상당히 편리해졌다. 그리고 디지털 카메라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사진을 컴퓨터로 가져올 수 있어 상당히 편리해졌다. 98/2000은 카메라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사진을 가져오기는 하는데 Global 360[27]의 Imaging for Windows는 문서 이미징 소프트웨어였으므로 그냥 별도의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나았다.
Windows 2000부터 도입된 파일 보호 기능 덕분에 사용자가 모르는 사이에 시스템 파일이 변형되는 일들이 사라졌다.[28] 이는 Windows XP(2003/R2)까지 이어지다가 Windows Vista(2008)부터 Windows 10(2016~2019)까지는 아예 시스템 이외에는 파일을 못 건드리게 보호(TrustedInstaller)하는 방식으로 진화했다. 게임 파일을 업데이트하려다가 컴퓨터가 맛이 간 적이 있으면 DLL 파일 등을 잘못 건드렸을 확률이 높다. 즉 그런 문제들을 사용자가 작정하고 풀어제끼는 만행을 저지르지 않는 한 원천 봉쇄했다는 말이다. 실제로 명령창 띄우고 게임 신파일 설치 과정을 확인해보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 관련 프로그램이 시스템 파일을 마음대로 건드리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설치된 Windows가 NT 계열이고 OS 파티션의 파일 시스템까지 NTFS라면 takeown 명령어로 소유권을 변경하고 icacls 명령어로 사용자 계정에 권한을 할당하는 식으로 시스템 파일 보호 기능을 무력화시킬 수 있겠지만 남의 컴퓨터가 아닌 어디까지나 자신의 컴퓨터라 한들 Windows를 재설치해도 전혀 상관없는 상황이 아닌 이상은 절대로 하면 안 된다. 또한 가상으로 구동하는 MS-DOS가 있어 DOS 시절 게임들이 완전 호환 상태로 돌아간다. 무엇보다도 ME는 2000과의 멀티 부팅이 가능했으므로 업무는 2000으로 하고 인터넷과 게임은 ME로 하는 변칙 플레이가 가능했다.
그 외에도 인터넷 환경과 운영 체제 환경이 하나로 통합됐다는 사실도 Windows Me에서 찾아볼 수 있는 한 가지 괄목할 만한 특징이다. Windows Me에 들어와서 탐색기와 Internet Explorer 간의 완전 호환을 이루어냈다. IE 4 때 도입된 액티브 데스크톱 같은 기능들이 단지 가장 기본적인 바탕에 불과했다면 매우 진보한 '웹 환경과 운영 체제 환경의 통합'은 Me에 들어서야 완전하게 이루어졌다는 평이다. 대표적인 예시를 들자면 파일 전송 서비스인 FTP를 이용한 네트워크 드라이브 구축도 Me에 들어와서 가능해진 것이 있다. 인터넷과 관련 내장 프로그램의 호환성은 역대 Windows 중에선 1등급 수준이다.
시스템 복원 기능의 추가도 역대 Windows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중요한 사건이라 볼 수 있다. 이 기능은 Windows Vista에서 한번 더 진화해서 Windows 11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도움말에도 큰 변화가 생겼는데, 특히나 처음으로 프로그램을 실행했을 때의 도움말 역시 세련되게 변했고 무척이나 친절하다. 물론 이걸 읽는 경우는 거의 없겠지만 지금처럼 글만 가득한 도움말을 생각하면 피 본다. 요약 영상이나 알록달록한 단추, 음악 재생 기능 등이 있는 도움말을 보고 있자면 상당히 파격적이라 느낄 수 있다.
Windows 내장 기본 압축 기능도 Windows Me에 들어와서 생겼다. 정확히는 Windows 98 때도 있었으나, Microsoft Plus! for Windows 98이라는 확장팩을 따로 설치해야 가능했다. 이후 Windows 8쯤 가서 세련되게 다듬어졌다.
가정용 Windows 한정 "하드웨어 안전하게 제거" 기능도 이 때부터 지원했다. 이 기능이 가장 먼저 추가된 Windows는 Windows 2000이다. Windows Me까지는 지금과 다른 방식인 창을 띄우고 제거할 장치를 선택한 다음 꺼내기 버튼을 누르는 방식이었으며[29] 만약 이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장치를 제거한 경우에는 '장치 제거 안전하지 않음'이라는 제목의 창이 뜬다.
최대 절전 모드도 Windows 2000에 이어서 2번째로 지원한 Windows이며 가정용 중에서는 최초로 지원한 버전이다.
시작 메뉴 설정도 Windows 95, Windows NT 4.0, Windows 98보다 조금 더 간편해졌는데, Windows 2000도 마찬가지이다. 이후 Windows XP부터는 Windows 2000, Windows ME보다 더 간편하게 바뀌었다.
UI 테마의 색상, 아이콘, 기본 배경화면이 이전 버전 대비 전체적으로 포근하고 귀엽고, 또 다소 세련된 스타일로 바뀌었다. 편의성과 성능 대비 디자인에 중점을 둔 Win95 기반 UI에서 한 단계 진화한 느낌이다.
메모리 누수와 충돌 문제를 미뤄두고 보더라도 Windows 98에 비해 특별한 매력이 없었으며 또한 기업용이었던 Windows 2000의 질이 의외로 너무 좋았으니 Windows Me를 사용할 이유는 더욱 없었다. 그래도 이 정도면 "Windows 98보다 기능이 많고 안정적이면서 가벼운 운영 체제"라는 얘기가 어느 정도 맞긴 했지만 여기에 메모리 누수와 잦은 충돌이 겹치면서 결국 "좋은 기능이 몇 개 있긴 한데 툭하면 튕겨서 못 써먹을 최악의 운영 체제"라는 오명을 쓰게 된다.
5. 기타
Windows Me 미리 보기(인트로 영상 풀버전).
Windows Me oobe(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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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를 열어본 사진. |
- 현재는 MS에서도 살짝 묻어가는 듯하다. Windows 7 런칭과 함께 공개한 웹툰에서는 주인공 댕기맨이 Windows 7을 접하기에 앞서 예전에 써봤던 Windows들에 대해 회상하는데 1.0 ~ 3.0까지야 인지도의 문제도 있었으니 생략돼도 납득이 갈 만하지만 Windows Me 혼자 중간에 건너뛰어 버리고 그 자리에 기업용 운영 체제인 Windows 2000이 있는 것이 꽤나 이질적이다.[30]
- 2018년 4월 한글 Windows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그동안 로고의 변화를 다룬 영상을 올리면서 Me를 짚고 넘어갔다.[31]
-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한 마니아 상식에 의하면 기술적인 측면에서 Windows Me는 마지막 Windows 95 코드 기반 Microsoft 운영 체제라고 한다. 그리고 DOS 기반의 마지막은 98이 가져갔다. 문제는 'Windows 9x는 애초부터 DOS 위에서 굴린다'는 것이다. 즉, Windows Me의 경우는 받침을 억지로 뺀 것이다. 이걸 해결하려면 모든 문제의 근원인 DOS를 송두리째 지워버리고 남은 9x를 DOS 없이 돌아갈 수 있도록 마개조해야 하는데 그렇게 해버리면 9x는 유사 NT가 되어버린다. 마개조에 엄청난 시간이 들었는데 정작 결과물은 이미 개발된 다른 커널이라는 것은 안 한 것도 못한 꼴이다. 이러니 말썽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 그래픽 카드를 인식할 수 있다면 설치 화면이 좀 더 화려하게 나온다. 도스모드 설치 말고 그냥 업그레이드로 설치해도 위 사진의 화면이 나온다. 새로 설치했을 경우 드라이버를 잡았다면 두 번째 재부팅까지 끝나면 적용된다.
- 대부분의 사용자들한테는 존재감조차 없는 onestop.mid(보통 C:\\Windows\\Media에 존재)[32]가 이 때부터 들어가서 지금의 Windows 11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flourish.mid 파일과 town.mid 파일도 Windows Me부터 들어갔으며, 그 대신 canyon.mid 파일과 passport.mid 파일은 이 때부터 빠졌다. 이들은 DirectX와 관련된 부분이기에 Windows Me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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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98과 마찬가지로 OOBE(Welcome To Microsoft Windows) 화면이 존재한다. 하지만 OEM 버전, 즉 컴퓨터와 함께 설치되는 버전이 아닌 이상 "C:\Windows\System\oobe\msoobe.exe /f
"라는 명령어를 입력해 수동으로 실행해야 확인 가능하다. 저 마법사 캐릭터는 훗날 Windows XP의 베타 버전 '휘슬러'의 OOBE 화면에도 등장한다. 이름은 '사이버 마법사'. 영문판에서는 '멀린'이다. -
대한민국에서의 광고지 멘트로 '난 Windows에 Me쳤다!'와 '난 컴퓨터에 Me쳤다!'가 있다.난 블루스크린에 Me쳤다! -
다른 광고지 멘트로 '영구야! 돌아와라, Windows Me 깔아놨다!'도 있었다.영구: 싫어요. 이건 실패작이잖아요. - Windows Me는 Windows 98과 커널 구조가 상당히 비슷하기 때문에 당시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98/Me 겸용으로 내놓았다. Windows Me의 수많은 버그에 지친 많은 사용자들은 (당시로써는) 큰 호환성 문제가 없는 Windows 98 SE로 다운그레이드를 했다. 메이플스토리 원년 유저들의 경우는 보통은 Windows XP, 2000까지가 마지노선인 프로그램을 돌리는 경우는 Windows 2000을 설치했다. Windows Vista와 Windows 7도 구조가 상당히 비슷하기 때문에 Vista에서 7로 업그레이드 했을 때의 호환성이 좋아졌으면 좋아졌지 큰 호환성 문제는 없었다. 사실 Vista 서비스 팩 2도 호환성이 괜찮았으나 초반에 호환성이 심각하게 구리다고 낙인찍힌 지 오래라 묻혔다.
- Windows 98, Me에 대한 기술 지원이 중단된 2006년 7월 이후에도 한동안은 기존 업데이트 설치가 가능했지만 현재는 Windows 업데이트 사이트에 접속 자체가 안 된다. SHA-1지원이 중단되었기 때문. 현재는 비공식 복원 사이트인 Windows 업데이트 Restored로 접속하거나 아래의 업데이트 배치파일을 실행해야 한다.
- Windows Me용 업데이트 모음집: 가상 PC에 설치하는 경우, 구형 산업 기기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 등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면 여기서 받으면 된다. 본문에는 서비스 팩이라고 적혀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다른 링크
- Windows XP~ 8.1에서 MS-DOS 부팅 디스크를 만들면 이것의 부팅 디스크가 만들어진다. 10에서는 삭제됐다.
- Windows Me와 비슷한 시기에 워드프로세서인 한/글 워디안이 출시됐는데 이쪽도 심각한 버그 때문에 흑역사화됐다. 다만 이 쪽은 한/글 2002로 무상 패치가 됐지만 Windows Me는 그런 거 없으며 위에서 언급된 것처럼 사용자가 직접 해결하거나 상위 Windows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 Windows Me부터 구성 요소나 드라이버 설치 시 Windows CD를 넣을 필요가 없다. 95/98에서는 이를 CD없이 설치하려면 설치본을 하드에 복사해놓고 설치해야 했으나 Windows Me부터는 설치 시 설치본도 같이 복사된다. 그 설치본은 Windows 폴더의 Options\\Install폴더에 있다.
- 온라인 서비스 폴더가 마지막으로 존재하는 버전이다. ActiveX 기반 웹 사이트에 접속하여 PC통신 클라이언트를 내려받는 서비스이며 PPP 용도로 쓸 수 있다.
- 바탕 화면의 '무늬' 설정이 마지막으로 존재하는 버전이다. Windows XP부터는 '무늬' 설정을 할 수 없다. '무늬' 설정은 64칸(8*8) 중에서 원하는 부분에 검은색을 칠하는 기능이다. 기능 자체는 XP나 Windows 7(32비트 기준)까지도 있으나 레지스트리 편집으로만 적용 가능하며 Windows 7에서는 버그도 발생한다.
- Windows Me가 현역으로 쓰일 당시에는 시스템 복원 파일이 저장되는 _RESTORE 폴더의 용량이 너무 커져서 이를 삭제하는 방법을 물어보는 글을 네이버 지식iN에서 간간이 볼 수 있었다. 이 문제는 제어판 → 시스템 → 고급 → 파일 시스템에 들어가서 시스템 복원 영역에 할당되는 크기를 줄여주면 됐다. 그리고 파일 시스템 창에 있는 고급 탭에 들어가면 시스템 복원을 아예 끌 수도 있었다.
- 이것을 제공했던 일부 컴퓨터 제조사들은 위 항목의 문제들로 인해 메모리 클리너를 번들로 제공하기도 했다.
- OEM 버전 설치본은 일반 사용자용(리테일) 버전과 다르게 절전 모드[33]와 설치 시 CD 부팅을 지원한다.
[1]
MSDOS.SYS 파일을 편집해서 로고를 표시하지 않도록 하면 <Starting Windows Millennium...>이 표시된다.
[2]
이 때부터 Windows는 1차/2차 출시 없이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하기 시작했다.
[3]
원래는 일반 지원 종료 1년 후인 2004년 12월 31일에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이전 버전인
Windows 98의 연장 지원 종료가 2006년으로 연기됨에 따라 같이 연기됐다.
[4]
그 이상의 용량인 컴퓨터에 설치하려면 C:\\WINDOWS\\SYSTEM.INI의 \[386enh\] 항목에 MaxPhysPage=40000를 추가해 RAM 인식 용량을 1 GB로 제한해야 한다. 출처:
Microsoft Knowledge Base Q304943(아카이브)
[5]
실제로는 1994 MB(1.56 GB)까지 인식되지만 메모리 사용량이 1 GB를 넘기 전에 리소스가 먼저 고갈되어 무의미하다. 그리고 msinfo32를 실행시키면 메모리가 부족하여 시스템 정보를 불러올 수 없다고 나온다.
[6]
Windows 9x는 전부
MS-DOS 기반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측에서는 어지간히도 Me가 흑역사였는지
Windows 98 SE가 마지막 MS-DOS 기반 Windows라고 주장한다(Windows Me는 마지막
Windows 95 소스 기반이라고 주장).
[7]
정확히는 Windows Me 패치,
XP 서비스 팩 1,
Windows 2000 서비스 팩 4가 비슷한 시기에 패치되면서 지원을 시작했다. 기존 9x나 Me나
Windows 2000 SP 3, 그리고
Windows XP 서비스 팩 1 패치 적용 전까지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들어가서
Windows 업데이트 사이트로 들어가서
ActiveX 방식으로만 업데이트했다.
[8]
개발 버전까지 확대할 경우 마이크로소프트 휘슬러(Windows XP 베타)베타 1이 마지막이다.
[9]
Windows Me CD의 win9x 폴더에 winme.wmv라는 이름의 파일로 동봉되어 있다.
[10]
원활하게 사용하려면 최소 128 MB 이상을 필요로 한다. 인식할 수 있는 최대 시스템 메모리는 1.5 GB로 전작인 98보다 50%가량 더 높아졌다.
[11]
일반 모드도 가능하나 재부팅을 한번 해줘야 앱이 실행되며, 몇몇 글자가 깨진다.
[12]
블루스크린이 극도로 빈번하게 뜨는 데다가, 사소한 일만 하면 블루스크린이 뜨고,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면 메모리 누수로 재부팅 해야했다.
[13]
그 뒤에 나온 실패작은
Windows Vista로, 흥행에 실패한 것도 있지만, 서비스 팩이 나오기 전까지는 기본 게임인
솔리테어조차 실행이 안 될 정도로
호환성이 떨어졌다.
[14]
여담으로 8위에는 같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작품인 Internet Explorer 6이 들어 있다.
참고로 Windows Me는 Internet Explorer 5.5가 기본이고, 6 SP1이 마지막 지원 버전이다.
[15]
링크
[16]
과거에는 램 용량이 그리 많지 않았고 컴퓨터 가격의 절반이 램 값이었을 정도로 램 자체가 상당히 비쌌다. 오히려 가정에서는 GB급은 고사하고 512 MB도 고급이었다. 512 MB가 주류로 자리잡은 것은
Windows XP가 자리잡기 시작한
2000년대 초중반 무렵이다.
[17]
더 쉽게 비유해서 어떤 사무실에서 일을 하는 작업자를 CPU라고 한다면, 작업자가 일하는 책상은 주 기억 장치 (=메모리), 서류가 보관된 서고를 보조 기억 장치 (=하드디스크, SSD)라고 할 수 있다. 작업자는 서고에서 서류 더미를 꺼내서 책상 위에 올리고, 그 서류를 통해 작업을 한 다음, 작업이 끝난 서류를 다시 서고에 넣어 보관할 것이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작업이 끝난 서류뭉치가 서고에 가지 않고 그대로 책상에 남아있게 되면 작업자가 일할 수 있는 공간은 점점 줄어들고 따라서 작업의 속도가 느려질 것이다.
[18]
위의 비유에서 작업자가 책상이 아니라 서고에서 서류뭉치들을 꺼내가며 그 자리에서 일한다고 생각해보자. 아무리 서고의 성능이 좋아도 (=SSD) 서고는 서고이고 책상에서 일하는 효율을 따라갈 수는 없다.
[19]
가장 빠른 PCIe 5.0 SSD가 최대 12GB/sec 인데 DDR5-4800이 싱글채널로 38.4GB/sec을 전송하며 일반적인 듀얼채널에서는 그 2배인 76.8GB/sec가 가능하다. 거기다 전송량이 아닌 접근속도로 따지면 넘사벽으로 메모리가 빠르다.
[20]
그 메모리 조차도 CPU에 비해 느려서 더 고속의
캐시 메모리를 장착하고, 그조차도 속도 단계로 L1 L2 L3 캐시를 CPU와 메모리 사이에 둔다. 중간 복사가 몇 단계 더 있는 것인데, 다 이유가 있어서 하는 것이다.
[21]
SSD의 정식지원은
Windows 7이 와서야 지원하기 시작했다.
[22]
다시 위의 비유를 가져오면, 요즘에는 책상 만드는 기술이 좋아져 큰 책상을 저렴하게 들여올 수 있고, 따라서 책상의 공간이 남으니 자주 쓰는 서류는 굳이 서고에 갖다놓지 않고 책상에 쌓아뒀다가 다음 일처리할 때 활용하면 더 빠른 작업이 가능하다. 하지만 예전에는 책상의 가격이 비쌌기 때문에 좁은 책상을 들여올 수 밖에 없었고, 따라서 필요한 서류만 책상에 가져다놓고 필요없는 서류는 다시 서고에 제깍제깍 갖다 놓는 것이 작업 효율에 매우 중요했다.
[23]
단적으로 설치 용량의 경우 98 SE는 300MB 정도였지만 NT 4.0은 두 배가 넘는 용량인 660MB였다.
[24]
이는 비슷하게 망작 소리를 듣던
Windows Vista도 마찬가지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컴퓨터에 기본으로 윈도우 비스타가 탑재된 것이 아닌 이상 XP를 쓰다가 바로 7로 넘어갔다.
[25]
근데 2000 Professional의
리테일 가격은 $319, NT 4.0에서의 업그레이드 가격은 $149,
ME의 리테일 가격은 $109, 98에서의 업그레이드 가격은 $59.95로, 훌륭한 대체품이라고 하기엔 가격차이가 좀 심하게 나기는 했다. 아마 그 시절에 2000을 썼다는 사람들은 회사/학교 등에서 볼륨라이선스를 받았던 사람들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어둠의 경로가 아니고서야 가정에서 ME 싫다고 2000 고르기는 어려웠다는 뜻이다.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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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처음부터 왕연구소가 개발했으나 그걸 코닥이 인수하고 eiStream이 인수한 다음 Global 360이 인수했다.
[28]
사실, 이 기능을 수동으로 실행시키기 위한 SFC 파일 자체는 98 부터 있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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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정확히는 Vista까지는 창에서 꺼내기가 가능하다. XP 기준으로 작업 표시줄의 하드웨어 안전하게 제거 아이콘을 마우스 왼쪽 버튼으로 누르면 현재와 같은 메뉴가 나오고, 우클릭하면 창이 나온다. 윈도우 7의 경우, 현재와 같은 메뉴 형태로 나오지만, 장치 관리자를 통해서 구 버전의 하드웨어 안전하게 제거 창을 불러올 수 있다.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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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일반
#고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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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당시 노트북은 특수한 경우(면세품이나 Mac의 경우가 그렇다. 물론 Mac은 Apple에서 만든 거니 당연히 Mac OS가 들어가야 하지만…)가 아니라면 OEM Windows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