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전생검신/등장인물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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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생검신의 등장인물.2. 설명
중원 무림 정파의 황산파 장문인의 신분을 지니고 있지만 그 정체는 현 풍신류 호법사자 용비천의 아들이다. 일신의 무력은 대단히 강력하며 순수한 무(武)의 경지로는 용비천을 능가하고 있다. 필요할 때가 아니면 절대로 자기 발톱을 드러내지 않는 사내며 아무리 좋은 판이라고 해도 변수가 있다면 결코 싸우려 들지 않는 신중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게 대단한 게 작중 백웅의 20번이 넘는 전생에도 한 번도 비참한 최후를 당한 적이 없다.[1]3. 작중 모습
초반에는 그저 대문파 장문인급인 초절정의 무인으로 알고 있었는데 회차가 거듭되면서 진면목이 드러난다. 1회차에서는 신생 유파인 황산파를 구파일방으로 키워서 종남과 화산의 합공에도 비길 정도로 키운 유능한 CEO 장문인 정도의 인식이었다. 그러나 14회차에서는 황산파가 멸망해도 본인만은 무사히 도망가는 치밀함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핵심 세력인 풍신류는 보존하는 치밀함이 드러난다. 심지어 이광과 함께 다대일로 합공을 해도 피해 없이 이길 자신이 없다고 진소청이 언급할 정도로 개인의 무위도 강한 편으로 드러났다.백웅의 18번째 삶에서 진소청이 장삼봉의 심득으로 삼보에 대한 묘리를 깨달았다 한들 직접적으로 충돌하면 이길 수는 있어도 결코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 판단할 정도로 무위도 지금까지 과소평가당하고 있을 정도였다. 풍신류의 상성 때문에 동급의 고수가 겨룰 시 뇌신류가 압도적으로 유리함에도 이런 것을 보아 풍신류 내에서도 호법사자인 아버지를 제외하면 손꼽히는 초고수로 추정된다. 작중 묘사로 보아 18회차의 삼보의 묘리를 깨달은 진소청과 함께 초절정을 한꺼풀 벗은 강자로 추측된다.[2] 순수 무공 수준은 호법사자와 동급이거나 그 이상이지만 천령단이 없어서 호법사자에 밀리는 정도였지만 풍신류, 황산파 양쪽 검술의 대단한 달인이었다.
14회차 삶 10권 13화, 백련교주와의 회담을 위해 찾아온 백웅 일행에게 인사를 건네는 것으로 첫 등장하고 용중일의 명성은 많이 들었다고 말하는 이광을 향해 우리 문파의 선대에 은원은 있으나 오늘처럼 경사스러운 일이고 백련교주가 직접 찾아온 일이니 오늘만큼은 접어두자고 말한다.
14회차 삶 10권 16화 막바지, 풍신류와 뇌신류와의 친선비무가 끝나자 오늘은 정말 뜻 깊은 날이었고 비록 자신(용중일)이 뇌신류와 겨뤄보지 못한 것이 한이지만 이만 헤어질 시간이라고 말하고 우리 무공을 좀 더 캐내려는 의도가 훤히 보인다고 말하는 이광을 향해 한번 겨뤄보는 것만으로 도둑질할 만큼 자신(용중일)의 수양은 깊지 않다고 답한다.
14회차 삶 10권 17화, 비무제안을 거절한 이광을 향해 정천맹과 얼마나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지에 대해 물으나 쓸데없는 질문이자 개소리할 거면 당장 꺼지라는 대답을 듣고 개소리일지 어떨지는 두고 봐야 할 거라고 은근히 협박한다. 용중일의 말 뜻이 무엇인지 알아챈 망량이 나서면서 쓸데없는 심모원려에 감사드리나 우린 이제는 가봐야 하며 우리의 앞길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을 경우 그 책임은 황산파가 지게 될 것이라고 말하자 너무 오래 잡고 있었던 것 같으니 이만 가보라고 말한다.
14회차 삶 11권 6화, 승산은 없으니 당장 항복하라고 말하는 이광을 향해 항복할 염치가 없으니 이대로 목을 베라고 말하고 그동안 모아놓은 정보를 토대로 천라지망이 통하지 않으리라 예상했기에 풍신대로 목숨을 지켰다고 말하면서 근처에 대기시켜 놓았던 풍신대 정예병을 백웅 일행 앞에 드러내면서 어디까지 선전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다고 말한다.
18회차 삶 19권 11화 막바지, 남궁세가의 고수들과 접견하던 중 백웅과 함께 습격한 진소청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듣던 대로 굉장한 실력이라며 감탄하면서도 왜 이 자리에 끼어든 것이냐고 묻자 진소청은 오히려 황산파 장문인인 용중일이 이곳에 있는 것이 의문이라고 말한다.
18회차 삶 19권 12화, 진소청의 물음에 이곳 양자강은 황산과 그리 멀지 않다보니 간만에 장로들과 신수구경하러 나왔다고 뻔뻔하게 나오자 진소청은 독둔술로 방금 전 용중일과 남궁세가 고수들이 서로 대화하는 것을 들었고[3] 암경으로 남궁세가 고수들을 죽이는 것을 보았다고 말하자 '어차피 남궁세가는 이미 오대세가에서 퇴출당했고 그동안 저질러왔던 악행들이 만천하에 드러남에 따라 이미 무림공적이 되었는데 그런데 자신(용중일)에게 백련교의 무공을 묻는 시점에서 이미 사파나 다름이 없었으며 명색히 구파일방의 장문인으로써 이런 사악한 놈들을 내버려둘 수 없었다'고 뻔뻔하게 대답하자 진소청은 잠시 화를 누르면서 불행 중 다행으로 두 사람이 남았다고 말하면서 두명을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용중일에게 자신(진소청)은 이 자리에서 용중일과 생사결을 결할 수 있으니 작작 하라고 위협하자 아무렇지도 않게 진소청의 살기를 흘러버리면서 과연 듣던 것 이상이라고 감탄하더니 이대로 진소청과 솔직히 적이 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자 진소청은 만약 용중일이 끝내 남은 생존자들을 살상할 거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재차 위협하자 고작 이런 놈들 때문에 진소청과 생사결을 벌일 의향은 없으며 양자강의 신수를 더욱 만낏하고 싶으니 이대로 물러나겠다고 말하는 한편 진소청에게 언제든 황산으로 와도 좋다는 신패를 건네면서 호위들과 함께 자리에서 사라진다.
19회차 21권 4화, 백웅과 함께 약속한 장소에 도착한 용비천이 신호를 보내자 묵풍호[4]를 몰고 오면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하면서 백웅, 용비천과 함께 묵풍호에 올라탄다. 묵풍호에 올라탄 후, 백웅과 잠시를 대화를 나오는데 여기서 작중 초반부터 백련교주 빼고는 모르던 천령단이 신의 힘을 얻는 대신 영혼을 담보로 잡힌다는 것 그리고 천렫안은 사실 신격의 힘이라는 비밀을 알고 있다는 점이 밝혀져 그 비범함을 드러냈다.[5]
용비천이 불가침조약과 관련된 건으로 십이율주 하은천과 잠시 대화를 나누던 중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를 가장한 협박[6]을 가하자[7] 옆에서 듣자하니 십이율주 하은천이 원하는 건 인간 무림세력의 다툼이 아닌 옛 지배자를 토벌하는 정보를 입수했으며 그러니 이번 불가침조약을 맺는다면 호법사자 모두의 힘을 동원하여 해신을 토벌에 협력하겠다고 거래를 제안하자 십이율주 하은천은 잠시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더니 필요없다고 단번에 거절한다.[8]
하은천의 거절에 용중일은 너무 허황된 게 아니면 모두를 들을 각오로 여기에 온 것이니 원하는 것을 말하라고 하자 하은천은 칠요 중 한 개 이상을 갖고 와서 바친다면 불가침조약을 맺어주겠다고 말하자 용중일은 혹시 도가의 전설인 그 칠요을 말하는 것이냐고 묻지만 하은천은 백련교주에게 자신(하은천의 이야기를 똑바로 전해라고 말하면서 오늘 회담은 여기서 끝이라며 멋대로 자리에서 일어서려고 하자 용비천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선다.
황궁과 결탁하다가 들통이 나서 잡힌 용비천도 백련교주에게 따지는 과정에서 천령단과 원영신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었고, 그게 반란의 원인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용중일은 부작용에 대해서도 다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세력이 미약한 주인공 일행과 달리 천하제일급의 백련교의 추적을 따돌리고 성공적으로 풍신류의 세력과 은거하는 것을 보면 대단한 지력을 확인할 수 있다.
22회차 전생에서는 서문혜의 증언으로 얼굴을 가린체 암경무투대회에 참가해 그녀를 제압한 게 밝혀지고[9] 이후 뜬금없이 등곽의 저택 앞에 나타나서 백웅이랑 겨루게 되는데[10] 전국옥새와 화요를 사용한 상태에서도 어느 정도 대등하게 겨루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계속해서 싸웠다면 백웅의 승리였지만 만약 백웅이 전욱의 사도가 되지 않았다면 용중일의 첫 공격에 사망했을 가능성도 있었을 정도로 강해서 초절정을 한꺼풀 벗어난 경지로 추측하며 정황상 절대지경에 불완전하게 입문하거나 초입쯤으로 판단된다. 그래서 풍신류의 검법만이 아니라 그의 경지를 개척하게 해준 별도의 검법을 익히지 않았을까 하는 백웅의 추측도 있다. 그리고 이 대결에서도 그의 치밀한 계산이 드러나는데 팔 하나를 자르는 것으로 만약 백웅이 격노하더라도 목숨만은 잃지 않으려고 하는게 드러난다.
22회차 삶 27권 6화, 망량이 등곽에게 무슨 이유로 용중일과 어떻게 알게 된 것이냐고 묻자 옆에서 황산파를 창립하고 운영할 자금이 부족하다보니 금전을 융통해 달라고 찾아온 적이 있었다고 답하자 뭣 하러 그런 쓸데없는 걸 말하냐고 따지자 용중일은 괜히 쓸데없이 의심을 사고 싶지 않았다고 답한다.[11] 등곽과의 대화가 끝난 후, 저택을 나서려는 백웅과 망량을 따라오려고 하자 백웅에게 따라오지 말라는 말을 듣는다.
또한 범상치 않은 능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데 해신토벌 후 백련교를 영겁에 거하는 태아가 장악해서 나인교로 바뀌어 세간에 알려지기 전부터 백련교가 이미 망했음을 짐작하고 은거할 준비마저 하고 있었다. 심지어 백웅의 전생 시작 20여 년 전부터 유림에 들어가 태허와 사겁을 찾아다녔다는 게 밝혀진다. 만약 전생검신이 평범한 무협이라면 완전 최종보스급의 흑막이다.
24회차 삶 40권 12화, 백웅이 암천향에서 탈출해서 다시 돌아오자 백웅과 제갈사 등은 백련교 본거지로 다시 들어가게 되는데 이 시점에서 용중일은 이미 수신류 호법사자 독고준을 죽이고 신생 백련교의 교주가 되어 있었고 제갈사 5년 전 주문했던 5가지[12] 중 4가지는 달성했으나 헌원검의 흔적과 행방을 찾는 것만큼 실패했다고 말하면서 혹시 거짓말 하는 것이 아니냐고 묻는 제갈사에게 믿든 안 믿든 마음대로 하라고 말하면서 어째서 백련교에 방문했는지에 대한 이유를 밝히라고 말하자 백웅이 앞으로 나서면서 자신( 백웅)을 기억하냐고 용중일에게 묻자 당연히 안다고 말한다.[13]
백웅이 우리 사이에는 원한이 있을지 모르나 자신( 백웅)은 이 자리에서 용중일과 우리 사이에 서로에게 이득이 되는 거래를 하고 싶으니 독고성, 사공린, 용중일이 나서서 무인끼리 3대3의 친선비무를 하자고 제안하면서[14] 화요를 꺼내자 정말로 화요인지 알고 싶으니 건네달라고 말한다. 잠시 화요를 살피고 진품이 맞음을 확인하고는 내기에 응하겠으나 그 대신 이 비무에 참여할 수 있는 건 인간으로 제한하겠다고 말하자 백웅은 이를 받아들인다.[15]
24회차 삶 40권 13화, 사공린에게 일방적으로 밀리던 당산이 살수를 전개할 낌새를 보이자 사자후를 터트려 이를 제지하는 한편 백웅에게 비무는 우리가 패배했으니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지금 하라고 말하나 자신( 백웅)과 용중일의 대결이 남았다고 말하면서 엄밀히 말해 이번 내기는 백웅일행의 승리인데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말하는 용중일에게 억지라고 해도 좋으며 이번에 만일 자신( 백웅)이 진다면 우리가 다 진 걸로 하겠다고 말하자 이를 받아들여 백웅과 비무할 준비를 한다. 비무를 마치고[16] 백웅은 용중일에게 아버지 용비천이 죽었는 데도 전혀 슬퍼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는데 그 이유는 정을 줄 수 없었기 때문이고[17] 자신(용중일)에게 있어 이 삶은 최초의 삶이 아니라고 답한다.
24회차 삶 40권 14화, 사실 용중일은 '망각의 인'이 없는 '환생자' 였음이 밝혀진다.[18] 14회차 삶 막바지 항우에게 들었던 말을 떠올린 백웅은 혹시 환생자(還生者)였던 것이냐고 용중일에게 묻자 고개를 끄덕이면서 할 이야기가 많을 테니 안으로 들어가자고 말한다. 용중일과 같이 안으로 들어온 백웅이 환생자라는 것을 어떻게 믿어야 하는 것이냐고 묻자 믿든 말든 상관없으며 이제까지 자신(용중일)은 정보망을 이용해 세계를 관찰하던 중 세게의 이면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났고 이 흐름의 중심에는 백웅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손을 잡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19] 너무 편할 대로 생각한 것 아니고 아직 동료로 할지는 전혀 생각한 바가 없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자신(용중일)은 제갈사가 시킨 일을 모두 해냈고 제갈사의 성향을 생각하면 백웅에게 큰 도움이 된 것은 엄연한 사실이며 내키지 않는다면 적어도 백련교를 적대하지 않는다는 것만 확실해 달라고 요구한다.
백웅이 백련교를 적대하지 않겠다고 말하자 그동안 살아왔던 자신(용중일)의 인생을 말하는데 약 400년 동안 6회차의 환생을 했으며[20], 1회차에는 평범한 농민으로 살다가 죽었고[21], 2회차에는 과거에 급제하여 관직을 가지고 살았다. 그 후 관직을 버리고 '전진교'에 들어가 '북칠진자'의 제자가 되어 무공을 익히고 어느 동네의 도관에서 수련생을 가르치다가 늙어 죽었다.[22] 3회차에는 위세연이라는 여성의 몸으로 태어나 백련교에 들어가 무공을 익히다 늙어 죽었다.[23] 4회차부터 용중일은 계속해서 환생하는 자신(용중일)의 삶의 지루함을 느끼고 모험을 떠나기로 결심하였다. 그리고 모험을 떠나는데, 그 결과 자신이 환생하는 이유가 '망각의 인' 이 없어서 라는 것과 칠요의 비밀, 옛 지배자, 이족 등의 이면의 세계를 깨달았다.[24]
백웅이 백련교를 적대하지 않겠다고 말하자 그동안 살아왔던 자신(용중일)의 인생을 말하는데 약 400년 동안 6회차의 환생을 했고 1회차에는 평범한 농민으로 살다가 죽었고 2회차에는 과거에 급제하여 관직을 가지고 살았다. 그 후 관직을 버리고 '전진교'에 들어가 '북칠진자'의 제자가 되어 무공을 익히고 늙어 죽었다. 3회차에는 위세연이라는 여성의 몸으로 태어나 백련교에 들어가 무공을 익히다 늙어 죽었다. 4회차부터 용중일은 삶의 지루함을 느끼고 모험을 떠나기로 결심하였다. 그리고 모험을 떠나는데 그 결과 자신이 환생하는 이유가 '망각의 인' 이 없어서 라는 것과 칠요의 비밀, 옛 지배자, 이족 등의 이면의 세계를 깨달았다.
5번째 삶에서는 백련교의 고대 서적을 얻어서 고대 백련교의 술법, 의식, 원영신과 천령단의 부작용을 알게 되고[25], 고대 이족의 비밀을 계속 파헤쳤다. 그리고 현재의 6번째 삶에서 용비천의 아들 용중일의 삶을 진행 중이다. 그동안 살아온 자신(용중일)의 인생을 듣고 있던 백웅의 반응을 보고는 백웅 또한 자신(용중일)과 같은 환생자라고 여기는 반응을 보이고 이제까지 용중일의 삶을 돌이켜보면 무림의 역사와도 같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자신(용중일)은 사대무류를 다 한번씩 배워왔고 위세연으로 살아갈 당시에 그랬듯 풍신류의 무공을 배우면서 사대무류를 결집시키는 새로운 무공을 창안하기로 했고 그 결과가 사신검형(四神劍形)이었다고 말한다. 용중일의 인생과 목적을 듣고 있던 백웅은 아직 가장 중요한 것을 숨기고 있으니 이용하다가 버릴 심산으로 아직은 자신( 백웅)의 모든 비밀을 털어놓을 수 없으나 적어도 현재 낙양을 둘러싼 상황과 사황 창힐 그리고 천계의 정보에 대해서는 다 알려주겠으나 그 대신 낙양을 공략하는 일에 도움을 달라며 현재의 정보를 말하자 황제 공손헌원에게 인간의 왕으로 인정받고 싶은 것 같다고 말한다.
사신검형을 완성했을 때는 백웅이 석년의 백련교주나 십이율주와 대등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백웅와 상성이 안 좋긴 해도 24회차 시점의 백웅을 쓰러트리지 못하고 비겼다. 이후 회차에서도 장삼봉이 무신에게 내놓은 장삼봉의 무의 극한에 대한 답인 무쌍패를 터득하고, 신투지존의 무공과 가면술을 배우고, 멸혼보 극성 파천일보의 경지에 도달했지만 절대지경은 아니었던 27회차의 백웅에게 멀쩡한 상태의 백웅을 상대로 일대일로는 이길 자신이 없다고 하고, 실제로 만전 상태의 백웅의 움직임을 감지하지 못한 것을 보면 사신검형 미완성 상태의 용중일은 백웅보다는 약한 듯. 28회차의 백웅이 절대지경에 도달했으니 차이가 더 벌어졌을 것으로 추측된다.
어찌 됐든 간에 종합하자면 사실상 풍신류 최강자이자 현 백련교의 백련교주 다음 가는 No.2의 초강자라고 할 수 있겠다.
24회차 삶 40권 15화, 뜻밖의 말을 들은 백웅은 그렇다면 어찌할 것이냐고 아는 척 허세를 부리자 백웅이라면 그럴 자격이 있으나 한 가지 의문점은 이 모든 일에서 진시황의 행방이 가장 묘연하다는 것으로 이제까지 무수히 많은 자료를 탐독하며 그 행방을 찾았으나 결국 어디로 갔는지 알아내지 못했는데 혹시 아는 것이 없냐고 백웅에게 묻자 그 말은 진시황이 아직 살아있기에 이 판국에 끼어들어 난장판을 벌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냐고 용중일에게 묻자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다고 말하면서[26] 진시황 또한 칠요를 모으면 인간의 왕이 될 수 있음을 알고 있고 이를 간절히 바라고 있을 것이기에 중도에 나타나 훼방을 놓을 수 있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답하면서 자신(용중일)은 이번 생애서 백련교를 은둔시켜 세파를 피한 후 다음 회차로 넘길 생각을 하고 있었으나[27] 칠요를 많이 모은 백웅이면 어쩌면 진시황이 끼어들어도 물리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걸어보는 것이라고 말한다.
용중일의 의도[28]를 파악한 백웅은 2가지 질문[29]을 하자 한때 제갈유룡과 손을 잡았으나 지금은 더 이상 재기할 수 없을 만큼 패망했고 남은 세력 또한 사황 창힐에게 흡수당했기에 손을 끊은지 한참 되었으며[30] 서문혜를 쓰러뜨린 건 그저 우연이었을 뿐이라고 답하면서[31] 제갈유룡과 함께 칠요를 모아 인간의 왕이 되길 원했던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지 않다고 답한다.[32]
칠요가 모여서 해방되면 어떠한 일이 생기는지 아는 대로 말하라고 하자 칠요가 모두 모여 해방되면 즉시 인간세계는 멸망에 준하는 이기를 겪게 되고 옛 지배자와 [[삼호아오제(전생검신)|삼황오제]의 정협정이 풀려 하늘이 개벽하고 그 여파로 천재지변이 일어나고 마지막 칠요가 해방되기 전에 생기는 일은 아는 바가 없으나 한 가지 확실한 건 도중에 황제 공손헌원이 칠요의 해방자에게 큰 시련을 주는 것이라고 말하면서[33] 분명 제갈유룡이 연금술사와 합십해 초상기인을 만드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을 텐데 구체적으로 초상기인으로 어떤 의식을 치르고자 했는지에 대해 들은 바가 있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런 건 얘기하지 않았기에 모른다고 말하면서 수신류의 서고가 있는 곳으로 백웅을 안내한다.
백웅과 함께 수신류의 서고에 도착한 용중일은 지금 보고 있는 것들은 마도와 관련된 서적은 아니며 이 중에 2할 정도는 수신류의 자잘한 역사와 계율을 담은 것들이고 중원 각지에 수집된 무공서적이 많을 뿐이며 마도에 관한 것은 따로 분류했다고 말하면서 마도서를 따로 보관한 곳을 보여준다. 책을 최대한 담아놓은 백웅이 독고준과 한백령은 어떻게 되었냐고 묻자 독고준은 사망했으나 한백령은 화신류 일파를 데리고 어디론가 사라졌고 그 이후의 행방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말한다. 백웅이 분명 용중일의 목적은 환생하면서 인간을 구원한다고 했는데 이는 칠요를 모두 모으려는 자신( 백웅)에게 전적으로 협력할 수가 있겠냐고 묻자 당연히 그렇다고 말하고 백웅이 토요를 얻기 위해 황궁을 칠 때 같이 참전하겠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40권 17화, 백웅이 낙양의 인간들을 학살하려 드는 천계를 막으려고 들자 세계를 목표로 하면서도 개인적인 잔정을 떨치지 못하고 자기 모순에 휩싸여 있다니 이렇게만 보면 위선자인지 구원자인지 종잡을 수 없으며 어떻게 해서 칠요를 그만큼이나 모을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며 비난하나 진소청이 나서면서 그렇기에 칠요를 그 정도로 모은 것이며 백웅이 잘못되었을지 모르나 노예시장을 운영하고 비인도적인 마도실험을 주도해 풍신류의 고수에게 이족을 기생시키고 자기 만족을 위해 벡련교를 희생시켰으니 백웅에게 뭐라 말할 자격은 없다고 일갈하자 할말을 잃는다.
진소청이 천계를 막기 위해 낙양으로 달려든 것을 본 제갈사가 사공린에게 백성을 인솔해 생존자를 대피시키라고 명령을 내리자 왜 남의 제자에게 명령을 내리는 것이냐고 따지나 역으로 어차피 황궁 내의 싸움은 최소한 사도급 존재와 싸우게 될 테니 사공린에게 그 전장을 피하게 하는 김에 일 처리를 맡기는 것이라고 말하고 천계와 대치하는 것도 위험한 건 마찬가지라고 말하는 용중일에게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되나 칠요를 다 모은 후에는 어떻게 될지는 보장은 못하고 용중일의 우리의 동료가 아니니 이 자리에 죽여도 상관없다고 위협하자 침묵하고 사공린이 낙양 쪽으로 향하는 것을 보고는 별 수 없이 동행한다.
27회차 삶 46권 12화, 제갈유룡, 제갈부와 함께 이제 막 무사시와의 싸움을 끝내고 비등으로 제갈사가 있는 곳으로 가려는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백웅을 신투객이라고 부르면서, 백웅 정도의 실력이라면 천하에 존재하는 모든 무림고수들 중에서도 가장 정점에 가까울 터인데, 왜 소매치기를 하고 다니는 건지 이해를 못히겠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이를 들은 백웅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시치미를 뗀다.
그러자 용중일은 시치미를 뗄 필요는 없다며 사신검형을 전개할 준비를 하나, 이에 백웅이 '자신(백웅)은 지금으로부터 500년 후에 찾아올 종말을 막기 위해 움직이고 있으니 방해를 해서는 안된다'라는 말을 하자 제갈유롱과 함께 당황한다.
27회차 삶 46권, 제갈유룡의 지시[34]를 들었음에도, 봉우리 아래로 내려간 다른 이들과는 달리 순순히 따르지 않고 '자신(용중일)은 엄밀히 말해 제갈유룡의 부하가 아닌 대등한 관계이며, 그러니 여기까지 온 이상 호기심이 생기더라도 반드시 백웅의 비밀을 알아내겠다'라고 버틴다.
그러자 제갈유룡은 난감하면서도 나중에 가르쳐주겠다고 말하나, 이에 용중일은 웃기는 소리라고 일축하지만, 자신(용중일)을 뛰어넘는 백웅의 실력[35]에 잠시 경악하다가, 이대로 내려가라는 백웅의 말에 딱 보아도 자존심이 무너진 듯한 표정을 지으면서 어쩔 수 없이 다른 이들과 함께 봉우리 아래로 내려간다.
27회차 삶 45권 16화 884화 막바지, 백웅이 용중일을 향해 소매치기를 시전하기 위해 수하로 거느리는 사대장로 중 한명인 소정검 마뢰로 위장해 접근하자[36], 같이 대동하던 다른 장로들에게 '듣자 하니 최근 강호에서 새로이 모습을 드러낸 신투에 의해 화산파를 포함한 구파일방 장문인들을 모조리 소매치기를 당했다'라는 소문을 들었다고 말하면서, 분명 틀림없이 그 신투는 역용술로 모습을 위장한 채로 여기까지 왔을 거라고 말하면서, 마뢰로 변장한 백웅을 향해 먼 먼저 검형(劍形)을 전개해보라고 말한다.
그러자 마뢰로 변장한 백웅은 요사이 할 일이 많다보니 까먹었다고 둘러대자, 용중일은 분명 도둑이면 금방 탄로날 변명 같은 것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더니, 옆에 있던 공재에게 먼저 검형을 전개해보라고 말한다. 공개가 백웅이 예상과는 다르게 전혀 다른 검형을 완벽하게 전개하자, 이를 보고 있던 용중일은 박수를 치면서 잘 했다고 칭찬하면서, 황산파 고검류는 언제고 수행하여 잊지 말아야 할 것이며, 그랠야만 우리가 구파일방에 편하게 남아있을 수가 있다고 당부하듯이 말한다.
그렇게 용중일이 경계를 늦추는 사이, 백웅은 곧바로 용중일에게 소매치기를 시전한다.
28회차 삶에서는 백웅이 없는 틈을 타 백웅 일행의 뒤통수를 후려갈기고 단의 일족으로 런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영락없이 찍혔다.
30회차 삶 69권 7화 1289화, 황산파에 찾아온 백웅을 보자마자 단숨에 백웅이 절대지경급 고수라는 것을 알아내고 어쩌면 이번 생은 여기에서 마무리가 될지도 모르겠다며 결연한 각오를 잡지만, 백웅이 자신(용중일)의 정체[37]을 발설하자 놀라고 혹시 그쪽(용중일)도 환생자인 거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은 '조금 다르기는 하나 비슷하다'라고 답하자, 이를 들은 용비천은 설마 자신(용중일) 말고도 환생자가 또 있었을 줄은 몰랐다고 말한다. 그 후, 백웅이 자신( 백웅)의 용중일을 찾아온 목적[38]을 밝히자 정곡을 찔린 것마냥 놀라면서 잠시 무언가를 고민하다가 백웅과 손을 잡겠다고 선언한다.
그러자 백웅은 '황산파를 움직여 화산파의 종남파를 치는 계획을 늦추어달라'라는 부탁을 하자, '방금 전 백웅이 언급한 그 계획은 자신(용중일)의 의사로 수립한 것이 아닌, 백련교주 독고운천 본인이 직접 풍신류에 내린 직령이다보니[39] 자기(용중일) 마음대로 미루거나 하기에는 매우 어렵고 현재 백련교주는 빠른 시일내에 화산과 종남을 손에 넣고 나아가 다른 정파들도 손에 넣으라는 명령도 같이 했다'라는 것을 밝히자, 이를 들은 백웅은 속으로 놀라면서도 혹시 백련교주는 너희를 움직여서 중원무림을 뒤흔들려고 하는 것이냐고 묻자, 용중일은 우리들은 그저 교주가 내린 명령대로 이행할 뿐, 그 진의까지는 모른다고 답한다.
생각 외로 일이 귀찮게 되었음을 실감한 백웅은 좋은 수가 없을까 잠시 고민하다가, 좋은 묘수가 떠올랐는지 한 가지 계책[40]을 제시하자, 용중일은 백웅이 제시한 계책대로 모두가 보는 앞에서 현천도인으로 변장한 백웅과 싸우다가[41], 현천도인으로 변장한 백웅에게 패배한다. 그 후, 백웅이 전음으로 백련교주를 잘 막아두라고 당부를 하자 맡겨달라고 답한다.
[1]
백웅이 아는 범위 내에서 한정.
[2]
회차가 진행되면서 18회차의 삼보의 묘리를 깨달은 진소청이 초절정을 뛰어넘어 절대지경의 문턱을 밟았다는 게 드러난 것을 보면 확실하다. 정황상 용중일도 마찬가지로 절대지경에 불완전하게 입문했거나 초입일 것이며, 이것은 24회차에서 사실로 드러났다.
[3]
서로에게 인사를 건네고 남궁세가 측 고수들이 풍신류의 비급을 달라고 요구한 것
[4]
풍신류의 자금력으로 만든 배라고 나온다.
[5]
전생검신 22권에서 선지자의 말에 의하면, 이 천령단이라고 하는 것은 일종의 노예 계약으로, 옛 지배자인 수신(=
원작
크툴루 신화의
그레이트 올드 원인
다곤)이 혼돈의 옥좌로 통하는 길을 중계하고, 절반의 영혼을 옥좌로 향하게 하고, 나머지 절반의 영혼을 자신이 소유한 계약이라고 한다. 그냥 신에게 영혼을 판 의미로 볼 수가 있지만, 이 천령단 계약은 수신에게 먹히고야 만 영혼은 그저 한순간의 고통으로 끝나나, 혼돈의 옥좌, 즉
아자토스의 옥좌에 흡수된 존재는 옛 지배자조차도 순간 기겁할 정도의 고통을 영겁토록 받으면서 영겁영세의 절망 속에서 우주 끝까지 살아가게 되고 그 어떠한 마도사조차도 하지 않을 멍청하고 어리석은 계약이라고 하는데, 이를 들은 선지자조차도 미쳤다고 말을 하고, 남화노선 또한 백련교주를 보고 영혼을 혼돈의 옥좌에 바치다니 제정신이 아니라고 말할 정도다. 그리고, 선지자의 말에 의하면 본래 이 계약은 제물을 바치는 것으로써 귀한 보물을 얻는데 쓰는 것이지만, 백련교주인 경우에는 단말을 붙여서 무한의 내공으로 치환했다고 한다.
[6]
불가침조약을 맺고 싶다면 아들인 용중일을 이곳에 인질로 둬야 하며 만약
백련교가 침공하면 그 즉시 용중일의 목을
백련교주에게 보내겠다.
[7]
이를 듣고 자식의 목숨을 신뢰로 담보하다니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가 어딨냐고 하의했다.
[8]
그러면서 애초에 너희
백련교들은 무생노모의 법문을 해석해 힘을 얻은 것에 지나지 않고
백련교주를 제외하면 그 힘의 실체와
삼황오제,
옛 지배자와
인간의 관계,
칠요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렁이들이라고 디스하면서 만약 방금 전 언급한 것들에 대해 안다면 결코 호법사자의 힘을 빌리는 헛소리는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9]
풍신류가 황실과 연과되어 있기에 정황상 서문혜를 제물로 사용하기 위해 금제를 가하고 해적섬으로 보낸 것과 연관된 것으로 추측된다.
[10]
언젠가
백웅이 등곽의 저택에 오리라 예상하고 미리 기다리고 있었으며 얼마 전 낙양에 있었던 일과 아버지(용비천)이 단번에
백웅에게 패배했다는 소문이 황산까지 들려오기에 그 힘이 어느정도인지 궁금해서 직접 찾아온 것이며 적어도
용비천의 복수를 하러 온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11]
그러면서 등곽에게 빌렸던 자금은 얼마 전에 전부 다 갚았으나 마음의 빚은 아직 남아있기에 오늘은 등곽의 호의로 뵙는 거라고 말한다.
[12]
백련교의 장악과 수신류(水神流) 척결,
독고성을 신생
뇌신류 호법사자로 포섭, 사공표국의
사공린을 수제자로 삼고 풍신류(風神流)의 후계자로 지목하는 것, 수신류의 요새를 제압하고 안에 있던 서적을 모두 가져오고 몰락한 백리세가의 백리정운과 연 왕가의 후예이 연종휘를 핑신류에 입문시키는 것,
신투지존과 공손세가 그리고 헌원검의 정보를 토대로
헌원검의 흔적을 탐색하는 것
[13]
이때 용중일은
용비천에 대한 것을 한마디도 하지 않았는데 이는
부친의 원수를 접어두고 냉정히 임하고 있음을 의미하는데 이를 본
백웅은 용중일이야말로 진정으로 무서운 존재임을 실감했다.
[14]
규칙은 삼선이선승제로
백웅 일행이 이기게 되면 용중일은 단 한 개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변하고 수신류에서 입수한 서적을 조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반대로 용중일 측에서 이기게 되면
화요를 조건 없이 용중일에게 건넨다.
[15]
용중일의 제자 중 한 명인 사공표국의 사공린은 5년 만에 초절정의 경지에 올라 절대지경의 고수인 당산을 당황하게 하고 용중일 또한 뇌신류를 포함해 사대무류를 모두 익혀 사신검형을 구사해 절대지경의 경지에 올랐다.
[16]
이때 용중일은
백웅이 자신(용중일)에게 덤빈 이유가 한 걸음을 넘어서기 위해 도전했음을 파악했다.
[17]
이는 용중일이 환생자로써 너무 오래 살아와서 비롯된 문제점으로 현재 삶 기준으로 친아버지라 할 수 있는
용비천은 용중일을 친자식으로 아꼈으나 지나 400년 동안 살아온 용중일은 표면상으로만 경애했을 뿐 별다른 생각이 들지 않았고
성욕도 사라지고 관심 있는 일 이외에는 하지 않게 되었다고 말한다.
[18]
구천현녀가 직접 환생자가 맞다고 인증했다. 환생자는
천암비서를 주운 '전생자'인 백웅이 1개의 삶을 여러 번 사는 게 아니라 죽으면 전에 살던 기억을 가지고 다른 몸으로 다시 태어나는 존재를 말하는 것으로 죽는 즉시 바로 환생한다고 한다. 14회차 삶 막바지
항우 또한
백웅에게도 망각의 인이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하는 걸로 보아
백웅은
전생자라서 망각의 인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19]
지금과 같은 난세에
칠요를 많이 가지고 있는
백웅과 손을 잡지 않으면
백련교는 생존할 수 없어서 그렇다.
[20]
첫번째 삶에서는 이막종, 2번째 삶은 탁불주, 3번째 삶은 위세연, 4번째 삶은 선우파재, 5번째 삶은 몽오심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21]
시기는 남송시대로 60년 동안 살았고 이때 가장 특이했던 일은
악비가 금나라 군세를 멸하고 개선하는 행렬을 본 것이었다.
[22]
130년 동안 살았으며 탁불주로 살아갈 당시에는
결혼해 자식을 가져 한 집안의 가장이 되고 손자까지 보았고 이 때쯤 이막종이 죽은 시기와 탁불주로써 태어났던 시기가 일치했고 자신(용중일)이 환생자임을 깨닫게 되어 35세 쯤에 조급해졌다. 사실 탁불주로써 환생할 당시의 용중일 입장에서는 충분히 조급할 만도 한게 앞으로 죽지도 못한채 영원히
환생하는 입장이 되어서 그렇다.
[23]
72세동안 독신으로 살다가 죽었으며 전생에 쌓은 무공지식이 있었기에 여인의 몸이 되었어도 상당한 무공을 성취했다.
[24]
선우파재로써 살아갈 당시에도 왜 어째서 자신(용중일)에게 망각의 인이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내지 못했으나 이 때쯤에 만약 세계가 위기에 놓여있다면 오로지 환생자인 자신(용중일)이야말로 세계를 구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황산파 검술의 맥을 잇는 생존자로부터 황산파의 고대검술을 익혔고 현 시점이 될 때에는 황산파의 검술이 실전된 상태가 되었다고 말한다.
[25]
다만
천령단과 원영신을 얻는 방법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말한다.
[26]
전생검신
세계관에서 진시황은 최초로
봉선의식을 치렀으나 정작 무슨 소원을 빌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27]
이제까지 환생하면서 무수히 많은 지식을 얻었으나 진시황만큼은 예측이 되지 않는 변수다 보니 진시황에 대해 알아내기 전까지는 이 이상으로 움직이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그렇다.
[28]
자신(용중일)을 받아들이면 유용할 것이며 정보를 더 얻고자 한다면 조금이나 자신(용중일)을 더 신뢰해야 한다
[29]
이번 생에
제갈유룡과 손을 잡았고 암경무투회에 참전해
서문혜를 제압한 이유가 무엇인가
[30]
이것이 의미하는 풍신류와 황궁이 서로 손을 잡은 것은 용중일과
제갈유룡이 서로 이해관계가 일치했기에 그런 것을 뜻한다. 풍신류와 황궁이 손을 잡은 후에는 배후에서 이번 생의 친부(친아버지)인
용비천과 풍신류를 꼭두각시처럼 조종하며 뒤에서 황궁을 지원하는 한편 여차하면 몸을 뺄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철저하다고 할 수 밖에 없다. 이렇게 본다면
백련교주 독고운천이야말로 용중일의 억제력과 같은 역할을 한 것와 같고 독고운천이 견제한 상태에서 이만한 수준의 계략을 꾸민 점에서 환생자 용중일이 얼마나 위험하고 무서운지 여실히 알 수 있다.
[31]
검형의 완성을 위해 많은 고수와 싸울 필요가 있었기에 암경무투회에 참전했던 것일 뿐
서문혜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몰랐으며 그저
제갈유룡이 넘겨달라고 부탁해 해적섬으로 보낸 것 뿐이었다고 말한다.
[32]
한때 자신(용중일)은 그럴 생각이었으나 중도에 포기했고
제갈유룡은 천계의 파멸과 그 이후만 생각했다고 말한다.
[33]
정보를 공유한
제갈유룡은
칠요의 시련은 더할 나위 없이 가혹할 것이고 왕을 정하는 싸움이 된다고 말했다고 한다.
[34]
자신(
제갈유룡)과 동행한 전원 모두 내려가라는 것. 왜
제갈유룡이 이런 지시를 내린 것이냐면,
제갈사가
백웅의 비밀에 대해 알고 싶으면
제갈유룡 혼자만 이 봉우리에 남아야 한다고 요구했기 때문
[35]
멸혼보를 사용해 순식간에 용중일의 목젖에 수도를 겨눈 것. 이때 용중일은
백웅이 멸혼보를 사용해 지근거리에 접근하기까지 전혀 감지하지 못했다고 한다.
[36]
이때 진짜 마뢰는
백웅에게 때려눕혀졌다.
[37]
환생자(還生者)라는 것, 그리고 현생에서는
풍신류의 종사이자 호법사자 용비천의 아들로 환생한 것
[38]
진시황의 행방을 알려주는 대신, 같은 환생자끼리 도움을 주고받자는 것
[39]
얼마나 중요한 계획이었는지, 그
수신류의 호법사자인 독고준이 직접 찾아왔을 정도였다고 한다.
[40]
현천도인으로 변장한 자신(
백웅)과 용중일이 서로 싸우고, 용중일은 그대로 자신(
백웅)에게 패배하는 계책
[41]
이때 생각 외로 너무나도 강력한
백웅의 내공에 속으로 놀라고 힘을 좀 줄어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