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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19:18:31

요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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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Ettin / Etten / Jotun
스코트어 Etin
네덜란드어 Jötun
독일어 Jötunn
덴마크어 Jætte
스웨덴어 Jätte
핀란드어 Jätti[2]
노르웨이어 보크몰 Jotun
노르웨이어 뉘노르스크 Jotnar
페로어 Jøtun

1. 개요2. 설화3. 특징4. 요툰의 종류와 명칭들5. 요툰족의 인물들6. 매체에서 묘사된 요툰

1. 개요

북유럽 신화에서 등장하는 거인. 애시르 바니르의 적이다. 가끔씩은 트롤과 동일시되기도 한다.[3]

2. 설화

태초에 혼돈인 긴눙가가프와 불지옥 무스펠헤임, 안개지옥 니플헤임이 있을 때, 그 사이의 안개에서 최초의 요툰이자 생명체인 이미르가 태어났다. 이미르는 끊임없이 잠을 자고, 배가 고플 때에는 암소 아우둠라의 젖을 먹으면서 허기를 채웠다. 그가 땀을 흘릴 때마다 겨드랑이에서 남자/여자 요툰이 끊임없이 태어났으며, 발에서는 머리가 여섯 달린 요툰(또는 트롤)이 태어났다고 한다. 이미르의 몸 속에서 태어난 요툰은 서로 부족을 결성하고 니플헤임에서 살았다고 한다.

이후 아우둠라가 핥은 긴눙가가프의 얼음에서 부리가 탄생하고, 부리의 후손인 오딘, 빌리, 베이 형제는 이미르를 죽여 그의 시체로 땅과 하늘, 여러 생명체들을 창조했다. 세상을 창조하던 도중 이미르의 피로 홍수가 일어나 요툰은 거의 몰살당하고, 유일하게 베르겔미르란 거인과 그의 일족들만 살아남았다. 베르겔미르 일족은 이 일을 계기로 오딘을 비롯한 신들에게 앙심을 품게 되었고, 이로 인해 신과 요툰은 서로 못 잡아 먹는 앙숙 사이가 된다.

3. 특징

한국에서는 요툰을 거인이라고 번역하고, 신화 내에서도 진짜 거인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그러나 요툰 전체가 '거인'이라고 하기에는 뭣하다. 인간이나 신들과 크기가 똑같은 요툰도 있고, 요르문간드, 펜리르, 흐레스벨그[4] 동물형 요툰도 있기 때문이다. 어원을 따지자면 요툰은 '거인'이 아니라 '탐식자/포식자'에 가까운 편이다. 요툰이 신과 대립하는 위치라는 것을 감안하면 북유럽 신화 버전 마귀 혹은 요괴로도 해석할 수가 있을 것이다.

이들은 흔히 신들의 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이들은 신들과 같은 핏줄이라고 볼 수 있다.[5] 여러 애시르 신족들이 요툰 어머니를 두거나, 요툰 여성과 사랑하거나 결혼해서 아내로 맞기도 했으며, 때에 따라서는 신으로 편입되기도 한다. 로키도 거인이면서 애시르 신족으로 편입된 존재고,[6] 겨울의 여신 스카디 또한 원래는 요툰이었다가 애시르 신족으로 편입되었다.

거인을 때려잡는 신 토르는 야른삭사(Jarnsaxa)라는 거인 여성과 결혼하여 마그니를 낳았고, 프레이르는 거인 여성 게르드에게 빠져 결혼하게 되었다.[7] 최고신 오딘 또한 여러 거인 여성과 사랑을 나누기도 했다.[8] 또한 신들에게 우호적인 요툰이 없는 것도 아니다. 좋은 예로 미미르는 거인이면서도 오딘에게 여러 조언을 해 주어 애시르 신족에 편입되었다.[9] 또한 베르겔미르 역시도 원래는 오딘과 그 형제들과 잘 지냈다고 한다.

이처럼 북유럽 신화의 거인들은 단순히 몸집만 큰 괴물이 아니어서, 이에 오딘을 우두머리로 하는 아스 신족과는 다른 또 다른 신들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북유럽 신화의 고향인 노르웨이에서는 겨울의 율 축제 기간 동안, 거인들의 왕인 우트가르드 로키한테 제물을 바쳤는데 이는 노르웨이인들이 우트가르드 로키를 신으로 인정했다는 뜻이다.

즉, 북유럽 신화의 거인인 요툰들은 그리스 로마 신화로 비유하자면 제우스를 우두머리로 하는 올림포스 신족보다 더 이전에 존재했던 또 다른 신족이자 그들의 부모인 티탄 신족과 비슷한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북유럽 신화의 거인들은 거신(巨神)이라고 표현해야 정확할지도 모른다. 어떻게 보면 요툰과 신의 차이는 멤버쉽 차이일지도 모른다.

이들은 자연과 매우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자연의 힘을 구현하고 산, 폭풍, 바다와 같은 자연 현상의 표현과 같았고 길들여지지 않는 우주를 지배하는 힘을 의인화했다. 북유럽 신화 세계관의 신들과 대립하나 서로 얽혀있는 우주적인 원리였고 종종 혼돈과 무질서의 힘으로 여겼고[10] 자연계의 수호자 역할을 했다.

북유럽 만신전의 신들과 필적 혹은 능가할 만큼의 물리적 및 신비한 힘을 지녔고 자연적인 힘도 나타냈다. 이들(요툰)의 성질은 세계의 자연력을 설명하는 그릇이었고 근본적인 자연력을 상징하는 강대한 존재들이었다.

4. 요툰의 종류와 명칭들

요툰하면 서리거인이 제일 유명하고 대부분의 요툰이 서리거인 취급을 받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사는 곳이나 특징에 따라 아종과 명칭이 갈리기도 한다.[11] 요툰이라는 말 자체의 동의어로는 리시(Risi), 혹은 투르스(þurs)[12][13]가 있으며, 여성 요툰의 경우 귀그르(Gýgr)나 이비댜(íviðja)로 불렸다.[14]

5. 요툰족의 인물들

6. 매체에서 묘사된 요툰



[1] 고대 노르드어 표기. Jǫtunn(요툰)은 단수형이고 - Jǫtnar(요트나르)는 복수형이다. [2] 유일하게 게르만어가 아니지만 위의 스웨덴어에서 유래된 말이다. [3] 베오울프 설화에 나온 거인의 칼은 북유럽 식으로 트롤스베르드(Trollsverd)다. [4] 다만 펜리르는 늑대인간의 모습을 했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5] 최고신인 오딘부터가 태초의 신 부리의 아들 보르와 태초의 거인 이미르의 후손 여자 거인 베스틀라의 아들로 신과 요툰의 혼혈이며, 가장 인기가 많은 신인 토르의 경우 - 어머니는 땅의 여자 거인인 표르긴(요르드)으로 거인 혼혈이다. [6] 하지만 신들에게 갈굼을 받고 자기 자식들까지 버려지는 수모를 겪고 결국 이로 인해 흑화하여 신들을 멸망시키고야 만다. [7] 게르드에게 선물로 자신의 검을 주었는데, 결국 라그나로크가 일어났을 때 이 검이 없어서 처참하게 죽고 만다. [8] 티르 역시 어머니가 거인이라는 설도 있다. [9] 나중에 미미르가 목이 잘려 돌아왔을 때, 오딘은 그의 죽음을 슬퍼하며 목이라도 다시 살려서 목걸이로 걸고 다녔다. 혹은 오딘이 머리를 되살려 예전처럼 지혜로운 말들을 속삭이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10] 로키의 경우 속임수, 혼돈, 변신을 상징하는 한편 세계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모두 구현하는 자연의 이중성의 상징과도 같았다. [11] 형제지간인 에기르와 카리가 서로 다른 부류의 거인으로 갈리는데, 아종이 아니라 단순히 사는 곳과 권능으로 구분한 것일 수 있다. [12] 리시의 복수형은 리사르(risar), 투르스의 복수형은 투사르(þursar)이다. [13] 이중 투르스는 트롤과 어원이 같을 거라는 가설도 있다. [14] 귀그르의 복수형은 귀갸르(Gýgjar), 이비댜의 복수형은 이비듀르(íviðjur)이다. [15] 크바시르 이야기에 나오는, 부모의 원수인 드워프 형제로부터 마법의 꿀술 크바스를 강탈한 요툰. 거인으로 변신한 오딘의 꾀에 속아넘어가 크바스를 빼앗겼으며, 훗날 시의 신 브라기의 외할아버지가 된다. [16] 쇠(야른, 쇠를 뜻하는 영어 단어 아이언(iron)과 그 어원이 같다.) 칼(삭사, 색슨족들이 사용했던 단검)이라는 뜻이다. [17] 정실부인은 아닌것으로 추정. [18] 이건 정답이 오딘이 원하는 대로이기 때문에, 오딘이 이길 수 밖에 없었다. 좋게 말하면 발상의 역전이고, 나쁘게 말하면 더러운 사기다. 하지만 바프스루드니르는 그의 정체가 오딘인것을 알아차리고 자기가 절대 이기지못한다는걸 깨닫고는 패배를 인정하고 죽는다. [19] 요툰헤임에 온 토르에게 장비들을 빌려준 것이 그리드라는 전승도 있다. [20] 확실치는 않다. 레바테인 문서 참조. [21] 출처: 에다 이야기/ 스노리 스톨루손 지음/ 이민용 번역/ 을유문화사/ 207쪽 [22] 출처: 유럽의 판타지 백과사전/ 도현신 지음/ 생각비행/ 179~181쪽 [23] 그런데 북유럽 신화 전승에 의하면 트롤이 요툰의 후손이라고도 한다. 이 전승대로라면 주인공들이 때려잡은 트롤들도 요툰이다. [24] 만화로 보는 북유럽 신화에서 회색피부로 나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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