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3-17 17:01:06

만화로 보는 북유럽 신화

파일:만화로 보는 북유럽 신화 전편 커버.jpg

1. 개요
1.1. 등장인물
2. 상세
2.1. 1권 - 신들의 탄생2.2. 2권 - 로키의 세 아이2.3. 3권 - 신들의 보물2.4. 4권 - 스카디의 결혼2.5. 5권 - 모험과 사랑2.6. 6권 - 안드바리의 반지2.7. 7권 - 흐룽그니르와의 대결2.8. 8권 - 리그의 인간 자손2.9. 9권 - 발데르의 죽음2.10. 10권 - 라그나뢰크2.11. 11권 - 반지전쟁① 신의 자손과 명검 그람2.12. 12권 - 반지전쟁② 미녀가 부른 비극2.13. 13권 - 반지전쟁③ 영웅 시구르드의 탄생2.14. 14권 - 반지전쟁④ 영원한 사랑의 맹세2.15. 15권 - 반지전쟁⑤ 전쟁과 사랑2.16. 16권 - 반지전쟁⑥ 왕들의 몰락
3. 관련 항목

[clearfix]

1. 개요

북유럽 신화를 주제로 아동들이 보기 쉽게 만화로 그려놓은 판타지/ 학습만화. 북유럽 신화의 본편을 다루는 10권과 뵐숭 사가를 다루는 6권, 총 16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창해출판사에서 발간했으며, 스토리 작가는 강주현, 그림작가는 신영미[1] 가 맡았다. 이 책에서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은 요정이 남자애와 여자애에게 설명해 주는 방식. 일견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와 유사하다. 다만 이 요정은 본인 스스로도 이미르의 구더기에서 태어났다고 말하는거 보면[2] 아예 북유럽 신화와 연관된 캐릭터다.

순정만화스러운 그림체가 특징. 각 캐릭터들 디자인의 고증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그 대신 학습만화인 것을 반영해 고증과는 별개로 각 캐릭터간의 개성과 디자인은 딱 봐도 누구인지 바로 알아볼 만큼 철저하게 표현했으며 판타지 만화나 게임을 연상하게 하는 화려한 느낌이다. 게다가 학습만화라는 특성 상 묘사들도 여러 모로 순화되어서[3][4][5] 하나의 판타지 만화처럼 보인다. 북유럽 신화가 그리스 로마 신화 비해 인지도에 못 미치지만,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견주어도 꿀리지 않는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적은 개그 에피소드가 묘사되는 등 스토리도 재밌어서 이쪽을 선호하는 경우도 많은 편.

1권~10권은 북유럽 신화 전체, 11~16권은 볼숭 일족의 사가를 다루고 있다.

발간된지 20년 가까이 되었고, 그 때는 북유럽 신화 인지도가 낮아 절판 돼서 현재는 새 것을 구입할 방법이 없다. 뒤늦게 이 책을 알게 된 사람들은 매우 아쉬워하고 있다. 중고판을 구하려 해도 가격이 껑충 뛰어올라 시리즈 총합 30만원이 넘어간다던가, 10권까지만 팔지 11~16권이 포함된 매물은 적다던가, 사려고 보니 이미 팔려있던가 하는 식이라 중고책 구매로도 전권을 구하기 매우 힘들다.

1.1. 등장인물

2. 상세

2.1. 1권 - 신들의 탄생

2.2. 2권 - 로키의 세 아이

2.3. 3권 - 신들의 보물

2.4. 4권 - 스카디의 결혼

2.5. 5권 - 모험과 사랑

2.6. 6권 - 안드바리의 반지

2.7. 7권 - 흐룽그니르와의 대결

2.8. 8권 - 리그의 인간 자손

2.9. 9권 - 발데르의 죽음

2.10. 10권 - 라그나뢰크

2.11. 11권 - 반지전쟁① 신의 자손과 명검 그람

2.12. 12권 - 반지전쟁② 미녀가 부른 비극

2.13. 13권 - 반지전쟁③ 영웅 시구르드의 탄생

2.14. 14권 - 반지전쟁④ 영원한 사랑의 맹세

2.15. 15권 - 반지전쟁⑤ 전쟁과 사랑

2.16. 16권 - 반지전쟁⑥ 왕들의 몰락

3. 관련 항목


[1] 홍은영 못지 않게 유려하고 섬세한 작화를 지녔다. 마법천자문 고사성어, 신비아파트 만화책 등 현재도 여러 학습만화를 그리며 활동하고 있다. 의외로 그림체가 매우 폭넒은데, 마법천자문 고사서어와 신비아파트 만화책판, 그리고 북유럽 신화 만화판을 보면 그림체가 너무 달라서 다른 사람이 아닌가 싶을 정도. 마지막 1개가 전형적인 판타지 순정만화풍의 화려하고 섬세한 그림체라면, 앞의 2개는 원작 그림체를 거의 그대로 옮기다시피했다. [2] 북유럽 신화 속에서 요정은 이미르의 시체에서 난 구더기에서 태어났다. 이쪽은 그 중에서 엘프 계열이라고 보면 될듯 [3] 대표적인 예로 스카디를 웃게 하기 위해 로키가 어느 염소를 끌고 가던 얘기를 해주는 것이 있다. 원래는 짐이 많아서 염소를 묶은 고삐를 잡을 수 없자 자신의 부라리에 고삐를 묶었다는 걸 시범(!!!)으로 보여줬지만, 여기서는 머리에 묶었는데 염소가 질주해서 머리가 몽땅 뽑혀 대머리가 됐다는 것으로 순화되었다(...) 그래도 그리스 로마 신화에 비해선 순화는 적은 편, 사실 이는 그리스 로마 신화가 워낙 그쪽 면에선 압도적인지라... [4] 이렇게 순화를 했는데도 신들이 신들끼리 결혼한 부분만은 그대로 내놨다. 그도 그럴게 안 내보내면 이야기 진행이 안 되니까... 그래도 뭔가 좀 그러니까 클레임을 거는 장면이 나오긴 했다. 반면 북유럽 신화는 주 신족인 에시르 신족이 근친혼을 극혐하는 만큼 뇨르드의 아내가 뇨르드의 여동생이라는 점 외엔 전혀 나오지 않았고 프레이-프레이르가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것은 아예 묘사하지 않았다. 어차피 로키가 연회에서 폭언을 하는 장면 자체가 거의 나오지 않았으니 딱히 미화나 순화도 아니다. [5] 허나 그렇다고 여기도 수위가 만만치는 않다. 그리스 로마 신화가 온갖 막장 성범죄 범벅이라면 이쪽은 막장 폭력극이 난무하기 때문, 당장에 미화나 순화가 적다고 했는데 그 얘기는 폭력적인 면도 숨기지 않았다는 의미로 예를 들어 로키를 묶은 줄은 로키가 시긴 사이에서 둔 자식 중 형을 늑대로 변신시켜 동생을 물어죽이게 한 뒤 그 동생의 창자를 끄집어낸 것이라는 것을 그대로 실었고 죽이는 묘사마저 반쯤 직접 드러냈다. 볼숭 사가 부분에서도 시그문드를 죽였다는 것과(그나마 이건 언급으로만 끝났다.) 구드룬이 아틀리와 자신 사이에서 본 자식들을 죽였다는 것 역시도 그대로 실었으며 심지어 죽어가는 아틀리가 '제 자식들을 죽이다니 지독한 여자' 라고 말하는 것과 대비되게 굉장히 비정한 표정을 지은 구드룬의 모습을 통해 아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이 외에도 시그문드의 형제들이 죽어가는 장면, 신표틀리가 독살당하는 장면 등 그냥 그대로 내보낸 부분이 많다. 그나마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영웅이 괴물 혹은 악당을 때려눕히는 장면이라든지 아니면 전쟁 중 치고받다 싸우는 장면이라 전체 폭력극 중에 진짜 제대로 잔인하다고 할 만한 장면은 적지만 여기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