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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14:39:38

오에도 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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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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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화면

1. 개요2. 등장인물

1. 개요

大江戸ファイト

갈스패닉 시리즈로 유명한 카네코에서 만든 대전 격투 게임이자, 쇼군 워리어즈의 후속작. 미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모탈컴뱃의 영향을 받아서 실사격투게임으로 제작되었다.

전작에 등장했던 보스인 벤케이와 고에몽이 플레이어 캐릭터로 승격되었고,새로운 캐릭터인 쿠노이치 카스미 지장보살 잇큐가 추가되었다. 그리고 스모사부,게이샤,오니,텐구는 삭제되었다. 개발 스태프 중에서는 게임비평을 집필한 갓푸 시시마루가 있다.[1] 게임 캐릭터들의 모델은 JAC소속[2]의 배우들이고 스테이지는 닛코의 에도무라[3]를 로케이션한 것 같다.

가드경직이 별로 없고 밸런스가 절묘한 연출로 유저들을 가끔 매료시킨다. 모탈컴뱃의 영향으로 공격시 바닥에 마구 쏟아지는 선혈 및 승리시 서있는 상대방의 상반신을 폭파시켜 하반신에서 피가 펑펑 쏟아지거나 세로로 몸을 쪼개버리는 페이탈리티 같은 연출이 있다. 승리하면 상대가 비틀거리며 몸에서 피가 뿜어져 나오는데 그냥 아무 버튼이나 누르면 페이탈리티 가 되며 누르지 않고 기다리면 죽이지 않고 상대는 패배 포즈를 취한다. 격투게임에서 금기되는 무한 콤보나 치사한 전법도 게임디자인 덕분에 짜증이 나기보다는 웃음이 나오게 만든다.

체력바 아래에 있는 보라색 게이지는 일종의 분노 게이지로 적의 공격에 맞거나 가드하면 차오르고 반대로 적을 공격하면 줄어든다. 커맨드기 에 맞으면 많이 차오르고 역으로 커맨드기 사용시 많이 줄어들며 기본기는 차거나 닳는 양이 작다. 게이지가 많이 차 있을수록 캐릭터 뒤에 불꽃 오오라 같은 것이 커지며 데미지도 강해지고 필살기도 강화되어 이펙트가 변화한다. 대전 중 끊임없이 공방을 주고받다보니 게이지가 한 라운드에도 수시로 차오르고 닳고 하므로 딱히 게이지를 신경쓰며 전략적으로 플레이 한다기보단 그냥 없는 셈 치고 평범하게 치고받으면 된다.

이 게임 최대의 히트는 지장보살 잇큐... 얼굴에 쓴 가면이나 뉴트럴 포즈를 보면 우스꽝스럽기 그지 없는데 근엄한 목소리로 장풍을 쏘거나 공용 페이탈리티를 내는 모습을 보면 언밸런스도 이런 언밸런스가 없다. 비명소리도 잔잔하게 나~~무~~(아미타불) 라고 읊는다.

엔딩은 따로 없이 그냥 전 캐릭터 공통으로 사람들이 환호하는 가운데에 플레이어가 승리포즈를 잡는 게 전부.

수출판 제목은 블러드 워리어(Blood Warrior). 특히 북미판에서 캐릭터들의 기묘한 기합소리나 대사들 역시 웃음이 나온다. 디자인만 보면 정진정명 왜색인데 대사나 목소리들을 보면 와패니즈 게임같기도 하고...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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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트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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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 최고의 네타 캐릭터. 이 얼마나 보기만 해도 때리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가!!! 얼굴 자체는 이 사람을 닮았는데 그 사람이 삭발을 해서 더 닮았다. 필살기가 딱 두개뿐인 캐릭터인데 장풍계인 문자 열파, 돌진공격인 문자 돌격을 갖고있다. 필살기 발동시 불경을 외우며 기술을 쓴다. 모든 음성이 그윽한 에코 효과가 입혀진 중후한 목소리이다. [5] 사망시에도 '나~~무' 를 외친다.





[1] 악취미 게임기행 코너가 유명해서 각종 쿠소게를 흥미있는 필력으로 발굴한 것 같다. [2] 특촬물에 관심있다면 한번쯤 들어봤을 기관으로, 몇몇 슈트 액터들이 거쳐간 곳이기도 하다. 이후 JAE로 개칭. [3] 실존하는 닛코의 관광지다. 일종의 민속촌같은곳. [4] 내수용 버전에선 멀쩡하게 일본어 대사를 말한다. [5] 일반 장풍에서는 할(喝), 분노치 1단계에서는 절함 (折檻), 2단계에서는 천벌적면(天罰覿面), 분노치 최고 장풍에서는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