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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여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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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여신님
ああっ女神さまっ
Oh My Goddess!
파일:오! 나의 여신님 신장판 한국어판 1권.jpg
<colbgcolor=#aa9335,#aa9335><colcolor=#ffffff,#ffffff> 장르 판타지, 러브 코미디, 하렘
작가 후지시마 코스케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코단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원씨아이
연재처 월간 애프터눈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애프터눈 KC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영 스페셜
연재 기간 1988년 11월호 ~ 2014년 6월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48권 (2014. 07. 23.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48권 (2015. 12. 18. 完)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특징5. 등장인물6. 설정7. 평가
7.1. 영향
7.1.1. 한국에 끼친 영향
7.2. 비판
8. 미디어 믹스
8.1. 애니메이션8.2. 소설8.3. 게임8.4. 오! 취준의 여신님
9. 기타

[clearfix]

1. 개요

"너와 같은 여신이 계속 내 곁에 있어줬으면 좋겠어."
일본의 만화. 작가는 후지시마 코스케.

공돌이 모리사토 케이이치에게 어느 날 갑자기 여신인 베르단디가 찾아와 함께 생활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루어 만화가 연재되던 약 25년간, 독자들에게 여신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월간 애프터눈 제 2호인 1988년부터 연재하여 애프터눈과 역사를 함께 한 간판 작품이며[1], 실질적으로 애프터눈이라는 잡지 자체를 유지할 수 있게 해주었다. 누계 부수는 2000만 부.

일상 위주의 에피소드와 특정 사건 중심의 에피소드(주로 천계와 마계 관련)가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옴니버스식 구조를 취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구조는 이후 다른 만화에도 영향을 주었다.

연재 초기에는 같은 작가가 예전부터 연재하던 < 체포하겠어>처럼 그림이 미숙했지만, 연재를 계속하면서 그림이 개선 및 변화하였다. 어떤 이들은 단행본 기준 15~20권대(<체포하겠어> 6, 7권 즈음)의 그림체를 가장 선호하기도 한다. 2009년에 코단샤 만화상 일반부문을 수상했다.

2. 줄거리

모리사토 케이이치 네코미 공대에 재학중인 평범한 대학생이다. 하지만 키도 작고 어리게 보이는 얼굴 탓에 여자들에게 인기가 없었고, 교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여학생인 미시마 사요코에게 고백해 보지만 단번에 차인다. 거기다 우유부단한 성격 탓에 자동차부의 선배들에게도 늘 휘둘린다.

그러던 어느 날 전화를 걸다가 우연히 구원여신사무소로 전화가 연결되어 베르단디라는 여신이 기숙사에 찾아온다. 소원을 묻는 베르단디에게 케이이치는 '당신 같은 여자가 나와 영원히 함께 있으면 좋겠다'고 소원을 빌게 되고, 소원의 여파로 인해 베르단디는 케이이치와 함께 지내게 되는데……

3. 발매 현황

1988년 11월부터 2014년 4월까지 월간 애프터눈에서 장기 연재했다. 일본에서는 2014년 4월 발매된 애프터눈 2014년 6월호에 최종화가 연재되었고, 2014년 7월 23일에 48권으로 완결판 단행본이 출간되었다.

국내에서는 대원씨아이에서 2015년 12월 18일 마침내 대망의 48권까지 정발되면서 전 시리즈가 한국에 나오게 되었다. 그리고 2022년 10월에 신장판으로 재출판되었다.

4. 특징

5.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오! 나의 여신님/등장인물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설정

7. 평가

7.1. 영향

7.1.1. 한국에 끼친 영향

국내에도 꽤 일찍부터 알려졌는데, 1992년 코엑스 전자전에서 부케를 든 베르단디 일러스트를 프린트해 방문객에게 뿌린 일화도 있었는데, 당시 프린트물을 뽑았던 청년이 20살이라고 해도 지금쯤 오십을 바라볼 나이다.

호랑이가 펌프하던 VT 시절, 320x240 사이즈로 돌아다니던 여신님 OVA의 오프닝과 용산판 불법복제 사운드트랙 테이프, 포스터 등을 통해 한국 애니메이션 오타쿠 초기 멤버들에게는 일본 애니메이션 그 자체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아이콘이 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로 인해 왜색문화에 찌든 청소년들... 뉴스특집으로 방영했을 때 '일본의 여신님이 한국을 점령' 이런 식의 기사가 나오기도 했었다. 1990년대 후반의 아야나미 레이와 더불어 한국팬에게 있어 일본 아니메 그 자체의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 이런 특성상 당시 오타쿠 문화 영역 바깥에서도 종종 거론되었다.

다만 원작 자체의 입수가 어려운 상황에서 해당 분야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유행 현상을 통해 접한 인상만을 가지고 거론하면서 잘못된 형태로 다룬 경우도 많다. 그 한 예로, 과거 동아일보에서 오! 나의 여신님 열풍을 보면서 청소년들이 일본의 여신들을 모시고 있는 셈이라고 비꼬았고, MBC 뉴스데스크에서도 같은 내용의 보도를 내보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독자 투고란에는 '오! 나의 여신님은 일본 여신과는 전혀 상관이 없으며 북구 신화의 여신들에게서 파생된 것이다'라는 반박문이 실렸다.

덤으로 일부 개신교 단체도 비난했다. 레이디 가가 내한 반대 사건에서도 활약하신 신상언이 대표적. 그가 쓴 전설적인 불쏘시개 사탄은 마침내 대중문화를 선택했습니다에서도 언급되는데 북유럽 이단 신화를 숭배하는(...) 목적이 있다고 썼다. 이 사람은 아기공룡 둘리 가지고도 종교적 드립하고 별별 헛소리를 했다.

비디오 테이프 시절부터 꽤 알려져서, 1992년쯤 삼성동 KOEX(지금의 COEX)에서 열린 연례 전자전시회 모 부스에서 컬러인쇄물 샘플 중 하나로 내방객에게 베르단디 팬아트(부케를 들고 있는 모습)를 프린트해 나눠준 적이 있다. 다만, 받아간 사람들은 그저 예쁜 처자그림 정도로 안 사람이 대부분. 사무자동화기기와 SW, 대형출력기, CAD/CAM이니 워드프로세서 전용기니하던 게 출품되던 행사라.

파일:09E3cHc.jpg

2013년 11월 어느 날, 전두환의 추징금 환수 과정에서 압류 당하여 경매에 붙여진 ' 전두환 일가 컬렉션'의 미술품 중 '오 나의 여신님' 포스터가 포함되어 있다는 기사가 떴는데, 실제로 공개된 내용물을 보면 마블 코믹스 판화 포스터 한정판 4점과 베르단디/스쿨드 한정판 포스터 각 1점씩 해서 만화 관련 한정판 6점이 확인되었다.

베르단디 피규어를 보고 자극받은 김화백이 무단 트레이싱을 하기도 했다.

7.2. 비판

8. 미디어 믹스

8.1. 애니메이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오! 나의 여신님/애니메이션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8.2. 소설

울드 성우인 토마 유미가 집필하였으며[6], 일러스트는 후지시마 코스케와 마츠바라 히데노리가 맡았다. 대강 스토리는 코믹스 내용을 따라가며, 케이이치와 베르단디가 처음 만난 뒤 3년 후가 무대이다. 내용은 약간 비극적인데, 위그드라실 에러 때문에 케이이치가 사망하고 메구미가 혼수 상태에 빠지는 사태가 생기자 시간을 되돌리는 둥 온갖 같은 고생을 하다가 그만…[7]

8.3. 게임

게임으로도 여러 번 발매되었다. 그 중 PC-98로 발매된 연애 시뮬레이션 형식의 게임은 이후 Windows 95로 이식되었고 한글화도 되었다. Windows 95판은 CD 안에 여러 오마케 중 하나인 '스쿨드의 버그 퇴치 게임'이 나름 유명하다. 한글 패치 판이 있지만 한글 패치 할 것도 없는 게임이다. (패치판 링크)

플스 2 버전으로 RPG 형식 게임이 나오긴 했지만 그래픽과 게임성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파칭코도 하나 있지만 가동시키는 곳은 적다고 한다. 게다가 피버 연출이 쓸데없이 길고, 성우도 다르다.

8.4. 오! 취준의 여신님

애프터눈 2019년 3월호부터 2021년 12월호까지 연재한 시작한 스핀오프 만화. 전 5권. 원작과 이어지는 정식 시나리오 작품은 아니다.[8] 명탐정 코난 범인 한자와 씨 소년탐정 김전일의 '범인들의 사건부'와 비슷한, 본편 설정과 등장인물을 빌린 만화다. 스토리 작가는 아오키 U헤이. 그림은 요시즈키 쿠미치로 후지시마 코스케의 어시스턴트 출신 일러스트레이터/만화가. 오! 나의 여신님 13~26권 분의 작업을 같이 했다고 한다.

케이이치네 가게가 경영난에 빠지자 이를 돕기 위해 베르단디가 취업 활동을 시작하고, 면접장에 여신 복장을 하고 나타나서는 인간 입장에서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여신적인 발언을 해서 주변 사람들을 벙찌게 만드는게 주된 스토리. 자기 언니가 환각을 보이는 약물을 만든다는 소릴 했다가 탈락하거나, 집단 면접에서 옆자리 사람을 자비롭게 쳐다보는 바람에 면접장을 고해성사 현장으로 만들어버리는 등의 개그물이다.

대원씨아이를 통해 2021년 1월 1권이 정식 출간되었다.

9. 기타

(Deliver me, O Lord, from death eternal,)
오 주여 저를 영원한 죽음에서 구원하소서.

in die illa tremenda.
(on that fearful day.)
두려운 그 날이 오면

Quando cœli movendi sunt et terra.
(When the heavens and the earth shall be moved.)
땅과 하늘이 뒤바뀌리라.

Dum veneris iudicare sæculum per ignem, sæculum per ignem.
(When thou shalt come to judge the world by fire, the world by fire.)
세상이 불길로, 세상이 불길로 심판을 받으리라.

Tremens factus, tremens factus sum ego,
(Trembling, I am trembling,)
떨리는도다, 나는 떨리는도다

et timeo,
(and I fear,)
나는 두렵도다

dum discussio venerit,
(till the judgment be upon us,)
심판이 임할 때가

atque ventura, atque ventura ira.
(and the future, and the future wrath.)
미래에 강림할 진노가.

Libera me, Domine, de morte æterna,
(Deliver me, O Lord, from death eternal,)
오 주여 저를 영원한 죽음에서 구원하소서.

Quando, quando cœli movendi sunt et terra.
(When, when the heavens and the earth shall be moved,)
땅과 하늘이 뒤바뀌리라

in die illa tremenda.
(on that fearful day.)
두려운 그 날이 오면.||


[1] 이 잡지의 최장기 연재작이다. 2위는 1994년부터 연재된 무한의 주인이었는데 이건 2013년 완결. [2] 베르단디외에는 그저 일하기 싫어 그냥 천상계에서 빠져나온 뺀질이 그 이상의 모습은 아니다. [3] 다만 상황 묘사를 보면 케이이치에게 빠졌다기 보다 듣보잡인 베르단디가 등장하면서 생긴 자격지심인게 크다. [4] 물론 이게 성희롱을 포함한 것이라는게 문제지만. [5] 단행본 1화에서 첫 등장할 때 케이이치는 기숙사방에서 입에 담배를 물고 전화를 걸고 있었다. (OVA, TVA에서는 흡연 묘사가 삭제되었다.) 물론 실내흡연이 일상적이던 1980년대이고, 흡연 여부만으로 불량한 사람인지 판단하는 것은 바르지 못하지만, 이후 케이이치의 흡연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6] 취미가 시나리오 쓰기라고 한다. [7] 결국 시스템의 안정을 위해 주변 인물들의 기억을 리셋시키고 여신 세 자매가 천상계로 돌아간다. 황당한 것은 막판 결말에 베르단디에게 또 다시 전화가 오는데... 그 뒷내용은 굳이 말할 필요도 없다. [8] 마지막권인 5권에서 원작자 후지시마 코스케가 축사를 남겼는데, 그 내용 중에 취준의 여신님은 자신이 만든 오리지널 '오 나의 여신님'의 시나리오를 잇는 정사 내용은 아니라고 했다. [9] 순서대로 라틴어/영어/한글. 한글의 경우 의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