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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23:41:10

유하나(클로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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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유하나 (한) /
하나야마 카렌(カレン=ハナヤマ) (일)
소속 신강고등학교 2학년 D반
→ 칼바크 병대의 간부
→ 칼바크 병대의 대장
→ < 힐데가르트 기관>의 비밀 요원
생년월일 2003년 3월 1일
나이 18세
혈액형 AB형
신장 162cm
체중 49kg
취미 클래식 연주회 관람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벌레
성격 상냥하지만 약간 맹한 구석이 있음
성우 정혜원[1] (한) / 아이자와 마이 (일)
캐릭터 디자인 녹차양갱
일러스트 녹차양갱
"다시 또 만나 이야기하자."

1. 개요2. 작중 행적
2.1. 시즌 1
2.1.1. 진실2.1.2. 보스 패턴
2.2. 시즌 22.3. 시즌 2 After
2.3.1. 사냥터지기 팀 에피소드2.3.2. 시궁쥐 팀 에피소드에서
2.4. 시즌 3
3. 편애에 대한 비판4. 기타

[clearfix]

1. 개요

온라인 게임 클로저스의 등장인물. 신강고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NPC로 신강고 학생으로 이슬비, 서유리, 이세하의 옆반 동급생이다.

밝고 상냥한 성격의 소유자로 친구들과 수다 떠는 것을 좋아하지만 친구 사귀는 것에는 능숙하지 못한지 검은양 팀의 고등학생 3인방도 사고가 터져 접점이 생기고서야 겨우 친구로 삼았다.

2. 작중 행적

2.1. 시즌 1

첫 등장은 우정미와 마찬가지로 학교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남아 있던 것을 검은양 팀이 발견하면서 만나게 된다. 구조된 이후에는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검은양 팀에게 감사를 표한다. 본인 말로는 키우던 꽃을 보기 위해서 갔다가 휘말린 듯하다.

신강고에 파견된 유니온 감찰요원 박심현이 자꾸 딴지를 걸어 검은양 팀이 난감해하자, 자신이 도와 주겠다며 나서더니 뭔 수를 썼는지는 몰라도 제대로 홀려서 박심현이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어 제재가 유해지게 해준다. 근데 본인도 박심현을 심현이 오빠라고 부르면서 딱히 거부감이 없는 듯 한 모습을 보인다. 이에 주인공들이 경악해하자 사랑에 대해서 너무 보수적인거 아니냐고 말하고 플레이어가 이슬비나 서유리일 경우 이세하가 어떻냐고 물어보는 질문을 하는데 여기서 두 사람이 세하는 취향이 아니라고 말하자 자기 맘대로 중년 취향(슬비), 연하 취향(유리)이냐고 물어본다.

같은 신강고 학생인 우정미가 클로저들을 싫어하는 만큼 주인공들을 괴물이라고 부를 정도로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는 반면 유하나는 정반대로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우정미가 교내에서 셋을 시기하는 뒷담화를 했다고 알려주면서 그들을 위로하거나 쿠키를 선물하려는 등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한다. 나중에 애쉬&더스트에게 사로잡혔던 것을 구출해주면 자길 두번이나 구해준 보답이라면서 주인공들의 뺨에 뽀뽀를 해줘(!!) 당황하게 만들기도 하였다.[2]

동급생들을 제외한 제이에게는 오빠라고 부르면서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하는데 제이가 당혹스러워할 정도로 달라붙는다. 미스틸테인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귀엽다면서 끌어안거나 맛있는거 사먹으러 가자는 등 굉장히 귀여워해준다.


여기까지 봐선 친구의 안 좋은 심정을 이해하고 관심도 가져줄 줄 아는 마음 따뜻한 소녀이자 개념인처럼 보였지만...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1. 진실

위의 모습은 모두 위장과 가식으로 유하나의 진짜 성격은 지독한 열등감과 관심병으로 똘똘 뭉친 소녀. 과거부터 위상능력자인 슬비, 유리, 세하도 질투하고 있었다. 한마디로 관종(관심종자).

유하나가 말한 우정미가 교내에서 셋을 시기하는 뒷담화를 했다는 말도 사실은 본인이 한 추잡한 짓들을 우정미가 한 짓이라고 거짓말을 한 것이다.[3] 유하나가 이런 까닭은 딱 하나, 학교에서 클로저들인 주인공들이 자기보다 더 주목받았기 때문이었다.[4][5]

그러던 중 애쉬 & 더스트와 알게 되고 위상력에 오래 노출되면서 차원종인 그들의 하수인으로 학교에서 온갖 방해 공작을 펼치고 있었다. 박심현에게 접근한 것도 계획의 방해를 위해서지 사실은 박심현에게 조금의 호감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박심현을 통해서 우정미와 주인공들이 차원종들의 스파이인 것 처럼 의심케 하는 등 어느 정도는 성공할 뻔했다. 거기에 위에 언급한 뽀뽀 관련된 내용도 그렇고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세하로 플레이 할 경우 함께 식사하자는 박심현의 문자와 답장 독촉에 대놓고 별 관심없고 박심현보다 세하가 더 관심이 간다며 반 강제적으로 식사약속을 따낸다. 즉, 어장 관리.

하지만 주인공을 의심케 하려고 했던 이간질은 박심현이 하나가 그렇게 말했다고 말해서 주인공들이 눈치채고 김유정이 나서서 박심현이 더 이상 의심 못하게 만들어서 실패,[6] 주인공들을 독살하기 위해 준비한 과자는 송은이가 멋모르고 먹어버리고 배탈만 나고 멀쩡해서(?!)[7] 실패. 결국 유하나의 무능함에 질린 애더 남매는 마음을 바꿔서 우정미를 일부러 살려줘서 주인공 일행이 구할 수 있게 해주고 그녀에게 중요한 정보들을 귀뜸해준다.

우정미에게 애쉬와 더스트가 했던 말을 들은 주인공들은 혹시나 해서 유하나를 추궁하러 가는데 여기서 유니온의 극비사항이었던 애쉬와 더스트가 인간형 차원종이었다는 점을 자기 입으로 불어버려 의심받기 시작하고 이걸 변명하던 도중 애쉬와 더스트가 자신의 하수인이 너무 무능해서 계획을 변경하기로 했다 라고 말했다는 말에 순간 "지금 누가 무능하다고 말하는 거야?!"라고 화를 내버려서 의심은 확신이 되고 만다. 이에 주인공들이 정말로 그들과 손을 잡은 게 맞냐고 물어보자[8] 유하나는 끝까지 부정하면서 어딘가로 사라진다.
그래. 넌 무능하지 않아. 무능한 건 다른 인간들이지. 올라가서 다른 인간들을 내려다봐라. 그게 네 소원이었잖아?
- 애쉬
그 직후 애쉬와 더스트에게 달려가서 자신은 무능하지 않다고 따지지만 애쉬는 무능한 건 네가 아니라 다른 인간들이니 네가 그토록 원하던 대로 하늘을 날아서 인간들을 내려다보라고 하고는 유하나를 엠프레스 코쿤으로 변이시켜 버린다.

엠프레스 코쿤은 인간을 고치 속에 가둔 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차원종화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일종의 도구로, 이 고치를 보호하기 위한 차원종 기계장치와 한 몸이 되어있다. 고치에 싸인 인간도 의사소통이 가능한 것으로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정신이 붕괴되고, 차원종의 힘이 채워질수록 황홀감에 매료되는 듯하다.[9] 또한 어느 정도의 통제도 가능해서 다른 인간들을 똑같이 고치로 만들어버리는 것도 가능하다.[10]

갑자기 변화된 자신의 모습에 크게 충격받은 유하나는 날 보지 말라면서 고치 속에 갇힌 채로 퇴각한다.

이때 심현의 정보로 신서울 지부장의 의뢰로 벌처스의 처리부대가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 검은양 팀은 고치를 처리하러 온 늑대개 팀과 맞붙게 되고[11], 신강고로 돌아와서 김가면의 제안으로 박심현한테 처리부대에 내부 감사를 걸어버린다. 이 일로 심현은 지부장의 눈 밖에 나게되지만[12], 덕분에 늑대개 팀의 발을 묶는데 성공하고 차원전쟁 당시 개발만 된 냉각기를 이용해서 구출작전을 벌이게 되는데... 식별명 엠프레스 코쿤이 된 유하나는 갑자기 차원종들을 조종하면서 주변에서 파괴활동을 벌이고 주인공들을 습격한다! 고치 속에 갇힌 상태에서 고통받다가 느껴진 엄청난 힘에 취하면서 지금의 힘이라면 자신이 열등감을 가지고 있던 주인공들보다도 더 강해지고 특별한 존재가 되었다면서 자신이 차원종으로 변이 되어도 상관없다고 말한다. 참고로 이때부터 아예 말투뿐만 아니라 목소리까지 거칠어진다.

늑대개 팀이 전해준 칼바크 턱스의 세포를 통해서 만든 항체 주사를 맞지만 곧바로 인간으로 돌아오지 않고 폭주해서 날뛰기 시작한다. 최종적으로 검은양 팀의 분투로 다시 인간으로 돌아오지만, 매우 분통해하면서 검은양 팀에게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다'고 울부짖다가 체포되며 유니온 수용소에 감금된다. 이 때쯤 가면 검은양 팀도 이렇게까지 망가져버린 유하나를 안쓰럽게 바라본다. 이세하는 이후 김유정에게 보고하면서 "차원종보다도 더 무서운 건 어쩌면 인간일지도 모른다."라는 씁쓸한 감상을 남긴다. 또한 제이 역시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인간으로 돌아온 걸 환영해. 뭐, 속까지 인간으로 돌아오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말이지."라며 말했을 정도. 이후 김유정에게 보고하면서 "이제 와서 새삼 이런 거에 충격을 받을 줄은 몰랐는데 말이야. 설마 저런 말을 하는 아이가 있는 줄은 몰랐어."라고 한 것은 덤이다.[13]

늑대개 스토리에서는 늑대개 팀 도착 시점에 이미 엠프레스 코쿤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등장하지 않는다. 홍시영의 명령으로 엠프레스 코쿤을 처리하러 가던 중, 검은양 팀과 대치하게 되며, 부사장의 제시로 방침이 바뀌자 각자의 라이벌에게 칼바크 턱스의 혈청을 전달해준다.[14]

2.1.2. 보스 패턴

신강고에서 엠프레스 코쿤으로 등장할 때의 패턴.

2.2. 시즌 2

파일:시즌2유하나.png
소속 신강고등학교 2학년 D반
→ 유니온 수용소 죄수
→ 칼바크의 직속 제자 & 칼바크의 병대 간부
→ 유니온 램스키퍼 임시 선의
→ 칼바크의 병대 대장
"난 위대한 칼바크님의 제자 유하나야."
"가서 칼바크님의 계획을 실현시키는 거야."
"하...칼바크님은 지금쯤 뭘 하고 계실까?"


칼바크 턱스의 제자로 받아들여졌다. 물론 유하나도 칼바크도 애더 남매의 하수인이었고, 또 버림받았다는 공통점이 있고 똑같이 수감된 입장일 테니 만나서 가르침을 받은 모양.

칼바크의 제자가 되면서, 칼바크에게 완벽하게 심취한 모습을 보이는데, 본인이 말하길 '칼바크 님은 힘 같은 것이 없어도 난 특별한 존재라고 알려주셨어. 부모에게도 들어보지 못했던 말인데.' 라고 말한다.[15]

엠프레스 코쿤이 되었다가 검은양 팀의 활약으로 인해 다시 정상인으로 돌아왔긴 했지만 감옥에 갇혀있던 칼바크 턱스가 자신의 힘을 나눠준 덕분에 그렇게 가지고 싶었던 위상력을 가지게 된 모양이다. 이차원 분진 오염을 단숨에 정화할 수 있는 매우 희귀한 능력을 지니고 있는데 정도연의 말로는 육체 조작 계열 능력 중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능력이라고 한다. 또 몸속에 손을 넣어 폭탄등 이물질을 꺼내는 능력도 있다. 유하나 하나만 있으면 일단 이차원 분진 오염과 몇몇 질환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육체조작의 응용인 모양인데 이로서 늑대개의 초커를 꺼낼수 있을 가능성이 생겼다.[16] 다만 늑대개 팀의 초커가 차원압력을 발생시키는 용도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하나의 위상력이 차원압력의 반발작용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 하나가 늑대개 팀에게 호의적으로 돌아섬에도 초커 제거 이벤트가 언급되지 않는 것을 보아 그녀의 능력으로도 무리인듯 하다.

수용소에서 칼바크의 제자가 되었고 늑대개 팀이 올 것도 알고 있었기에 첫 만남부터 본색을 드러낸다. 늑대개 팀과 같이 공항에 도착해서는 초커를 사용해서 자신의 말에 복종할 것을 강요하며 샤오린의 식당에서 만두를 잔뜩 시켜놓고 "수용소의 거지같은 급식 맛을 잊고 싶다"며 다 먹어버린다.

다만 바이올렛의 경우, 바이올렛이 자신이 늑대개 팀의 인질이라는 명목상의 이유를 이용해서 늑대개 팀이 날 더 이상 구속하지 못하니 이대로 도망쳐도 된다.랍시고 하나의 폭거를 사전 차단, 날 잡으려면 늑대개 팀을 이용해야 할텐데 그러면 너희 계획에 그들을 이용하지 못하게 된다고 떡밥을 깐뒤 무려 시급 6만원(!)으로 고용되어 주겠다고 해버린다. 그리고 그런 돈 없다는 그녀에게 계약서를 써서 빚쟁이로 만들어 버린다.(!) 참고로 이 금액은 한석봉의 10배라고 한다.[17] 웃음기 도는 목소리로 계약 완료 감사합니다 고객님. 앞으로 잘 부탁드릴게요. 라는 게 백미. 이후 입장이 입장이기 때문인지 타 대원들과는 달리 바이올렛이 적절히 조율하며 오히려 유하나를 휘둘러 댄다.

그리고는 베리타 여단의 잔당들을 생포해오게 한 뒤, 그들의 체내에 설치된 폭탄을 손을 넣어서 빼내고 이차원 분진에 오염된 몸을 치료해 주어 그들의 마음을 얻게 되고[18] 이는 칼바크의 병대의 병력 증가로 이어졌다. 이를 두고 볼 수는 없었던 정도연은 샤오린에게 부탁해 수면제를 넣은 음식을 유하나에게 먹이고 검은양 팀을 호출하려 했으나, 칼바크의 병대에게 발각 되면서 실패, 유하나는 분개하며 정도연과 샤오린의 처분을 칼바크에게 물었고 늑대개 대원들로 하여금 그녀들을 사살할 것을 명령받게 된다. 그러나 고민끝에 칼바크의 명령을 거부하고 그가 도착하자 결국 사실을 털어놓게 되지만 사실 이는 생명의 무게를 가르쳐주려는 칼바크의 시험이었고 제자로써 더욱 인정받게 된다.[19] 이 시점에서 유하나가 경솔하게 살인같은 극단적인 일을 저지를 가능성은 사라진 셈.

그리고는 검은양 팀을 쓰러트리라고 보낸 늑대개 대원들이 임무를 다하지 못하고 돌아왔지만 초커를 사용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결국 트레이너의 지시에 의한 리모콘 탈취작전에 초커를 사용하며 저항했으나 김도윤의 방해로 결국 리모콘을 빼앗기고 사로잡히게 된다.[20][21][22] 그리고는 그 사이에도 벌처스제 밧줄을 풀고 사로잡힌 여단 잔당들을 풀어주고 본인은 잡힐뿐 아니라 나중에는 결국 본인도 탈출하여 스승에게로 달려가지만 애초부터 널 진정한 제자로 받은적이 없다는 칼바크의 냉혹한 말과 함께 버림받고 다시 공항으로 끌려온다.

그뒤에 기억 소거 장치를 사용하여 스스로의 기억을 지우려고 하지만 늑대개 팀에게 이를 제지당하고 자신의 기억이 지워지면 슬퍼할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감화된다.[23][24] 그리고 이때 울면서 자신의 복수심이 잘못되었다는 것과 나쁜 건 자기였다는 걸 인정하기도 한다.[25]

이후 검은양 팀이 입수한 칼바크의 초커 리모콘이 덜미가 잡혀 반강제적으로 늑대개 팀이 협력하게 되는데 되려 트레이너가 칼바크가 하나 더 가지고 있던 리모콘을 생각하지 못하고 제압당해 램스키퍼에 칼바크의 13세대 인공지능이 삽입되는 사태가 일어나자, 칼바크와 함께 동귀어진 하려는 트레이너를 말리면서 자신이 자처하여 대신 칼바크가 가진 리모콘을 훔쳐오기로 했으나, 칼바크가 리모콘을 그냥 주었기에 생각보다 빨리 공항으로 돌아와서 늑대개 팀에게 리모콘을 전해준다. 이때 말하는 걸 들어보면 칼바크에게 한방 먹여주고 싶었다고 말하지만 칼바크가 리모콘을 주고 순순히 돌려보내고 능력에도 손을 대지 않은 걸로 봐서는 둘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다. 제자로 받은 적 없다는 말도 유하나의 안전을 생각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칼바크는 유하나를 두 차례에 걸쳐 내칠때마다[26] 말 끝마다 자신과는 무관해졌음을 강조한다.[27]

램스키퍼 함교에서 바이올렛의 추천으로 트레이너에 의해 의무담당을 맡게 되었으며, 사실상 바이올렛에게 시급 6000원(...)으로 고용된 노사관계. 여전히 퉁명스런 성격이지만 나타 앞에서는 메가데레한다.[28] 그런데 나타는 이걸 모른다.[29]
티나의 경우, 명령권자로 설정되었을 적에 티나가 깍듯히 성심성의껏 행동해 주었기 때문인지 다른 늑대개 팀원들에 비해서도 상당히 온화한 언동을 보인다. 게다가 매사에 진지하게 반응하는 티나에게 당황하기도 하는등, 유하나의 부정적인 모습이 상당히 완화되어 묘사되는 편. 램스키퍼 함교에서 티나는 자살하려던 홍시영을 구하지 못했던 것이 계속 마음에 걸렸으며 자기가 뭘 한다 해도 구원받을 여자는 아니었겠지만 유하나는 다를 거라면서 하나는 완전한 악인이 아니어서 맘에 드니까 자신이 지켜준다고 밝힌다.

검은양으로 대면할시 이미 볼장 다 본 사이(?)라 본래의 불친절한 성격으로 대하지만 자신을 구해준 늑대개에게는 친절하게 대하는데, 자신이 가진 치유능력보다는 파괴 같은 화려한 능력을 갖고 싶어한다. 이 때문에 검은양과 늑대개를 시켜 차원종 잔해로 치유능력을 파괴능력으로 바꾸려는 시도도 해 보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가기도. 특경대원들 사이에서는 욕쟁이 치료사로 통하는 듯. 더군다나 부상 당해서 오는 특경대들을 치료하기가 귀찮다. 라는 이유로 특경대원들을 부상입히게 하는 원인인 차원종을 처리하라고 플레이어에게 지시하여 오히려 특경대에게 고맙다는 경례까지 받거나, 6지역 함교에서 전황을 뒤바꾸는 중요한 힌트[스포일러]까지 생각지도 못하게 내 주는 등의 활약을 한다. 여러모로 시즌 1때와 비교하면 많이 성장하거나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이후 검은양 팀에선 나타가, 늑대개 팀에선 이슬비가 칼바크 턱스에게 납치를 당하는데, 나타가 납치당하자 빨리 구해오라고 난리를 치고[31] 이슬비가 납치 당하자 꼴좋다고 비꼰다. 이때 하피가 처음으로 유하나에게 제대로 화냈고, 레비아는 '이슬비는 자기가 존경하는 사람'이며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라며 풀이 죽으며, 티나는 자신이 클로저로써 존경하고 있는 이슬비를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라며 주의를 주고, 바이올렛은 매우 불쾌해 하며 바로 감봉(...)을 시전하고 유하나를 질책한다. 나중에 검은양 팀이 나타를 구해오자 매우 기뻐하다가 지 딴에는 부끄러운 건지 힘겹게 감사인사를 건네며, 늑대개 팀이 슬비를 구해오자 왜 그런 애를 구하느라 너희들이 다쳐야 하는 거냐며 걱정해준다.

군수공장 지역에서도 계속 의무담당을 맡고 있으며, 여전히 늑대개 팀에게만 친절하고 검은양 팀에게는 퉁명스럽게 굴지만, 그래도 램스키퍼에서 나타를 구해온 게 작용을 했는지 좀 조곤조곤 해지기는 했다. 다만 지역이 시베리아로 바뀌고 생체전함형 차원종들의 습격으로 인해 여러 의미로 개고생 중(...) 차원종의 공격으로 램스키퍼가 계속 흔들리자 멀미를 느껴서 위 안의 내용물이 자꾸 몸 밖으로 나올려고 해서 초반에 고생한다. 설상가상 여자 화장실은 차원종들에게 파괴된 상황이고 남자 화장실에서 일을 처리하라는 쇼그에게 질색을 하며 싫어하다가 플레이어에게 화장실 수리를 빨리 끝낼 수 있게 차원종을 처치하라는 퀘스트를 주는데, 차원종 처치를 다 끝내고 돌아올 때쯤 화장실 수리가 끝나자, 일을 처리하러 광속으로 달려간다.[32] 이후 예전 급우들에게 이래저래 전화를 해보지만 시즌 1에서의 진상때문인지 누구도 상대가 그녀라는 것을 확인하자 끊어버리는 것을 보고는 그들을 욕하자 주인공이 그녀와 전화번호를 교환해준다.

트레이너가 번개의 마녀 카밀라와 교전으로 약해지고 트레이너 대신 주인공이 대신해 싸우던 중 유하나가 칼바크의 기운을 감지한다. 다만 칼바크의 기운이 약해진 것도 같이 알아챘고[33] 이에 검은양 팀과 늑대개 팀에게 정말로 간절히 구해달라고 부탁을 하게되고 부탁에 응한 주인공이 칼바크를 구조한다.

한편 구조한 칼바크의 몸상태가 오늘내일하는 수준으로 악화된 것은 칼바크가 유하나에게 나눠준 치유하는 위상력의 특성은 원래 반인반차원종이 되고 자기 몸을 입자단위로 분해해가면서 공간을 넘어다닐 때 점점 망가져가는 자신을 복구하기 위한 힘이었는데 그것을 유하나에게 넘김으로써 자신은 점점 죽어갔단 것이었다. 이를 알게 되어 오열하는 유하나에게 칼바크는 치료를 거부하면서 다른 사람을 위해 힘을 써달라며 숨을 거뒀고 그의 부탁에 유하나가 동의하면서 트레이너와 함께 유하나 역시 칼바크의 유지를 이을 것을 선언한다.[34]

여담이지만, 시즌2 스토리를 지나가다 보면 성격이 무척 착해졌다. 시즌1 코쿤 때와 지금을 비교해보면은 성격도 더럽고 도덕성이 결여되어 있다면, 시즌2의 유하나는 거친 성격은 그대로이나, 적어도 위선은 떨지 않게 되었고, 도덕성이 서서히 탑재되어 차차 나아지고 있는 중. 특히 강력한 치료능력 덕분에 특경대들 입장에서는 거의 아이돌 취급을 받고 있다. NPC로서의 목소리도 지역이 넘어갈수록 점점 유해지는 중으로, 군수공장 상공까지 가면 거의 말투가 퉁명스러운 것 빼면 시즌 1에서 연기를 하던 때의 목소리로 거의 돌아와 있다. 어찌보면 시즌 1때 악행까지 저지르며 원했던 것을 시즌 2에 들어서 정작 포기하고 나니까 얻게 된 셈.

또, 검은양 팀에서야 위에 언급된 아이돌 취급으로 끝나는 데다가 그냥 서브퀘에 불과해서 실감하기 힘들지만, 늑대개 시점의 이 서브 퀘스트에서는 검은양 팀때 나타가 트레이너 욕을 하던 특경대 대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묘사될 만큼 악감정이 많던 특경대와 늑대개 팀의 중간에서 조율하는 역할을 맡아 사이를 개선하는 활약을 보였다. 이유 또한 늑대개 팀의 나쁜 이미지를 완화하기 위해서라는 긍정적인 목적이기도 하다. 다른 건 몰라도 이거 하나만큼은 확실히 제대로 된 공훈이다.

그러나 시즌 2 마지막 지역인 유니온 임시본부에 진입 전, 스포일러에 의해 램스키퍼가 격추되면서 실종되었다! 이때 카밀라도 함께 실종된 것을 보면 정황상 이리나를 잊지 못한 카밀라가 유하나를 데리고 여단으로 다시 도주한 듯 싶다. 다만 이리나의 사망과 함께 여단이 박살나는 챕터1 끝까지 카밀라가 재등장하지 않은 것을 보면 반대로 유하나가 카밀라를 데리고 탈출한 것일 수도 있다. 그렇지 않아도 함선의 추락으로 부상자들이 넘처나는 상황에서 독극물 탄환을 사용하는 적들로 인해 중독된 특경대 대원들을 치료 하기 위해 탄환을 탈취하는등의 긴박한 상황이 진행되면서 유하나가 있었다면..... 하는 김유정의 반응을 볼 수 있다. 하나의 치료 능력이 강력하기는 했던 모양.

이후 챕터2 에서 미라주 기간테스라는 거대 차원종에 의해 곤란한 상황에 처했던 차에 유하나가 무전을 통해 연락해 온다. 카밀라가 그녀를 납치해서 도망친 것은 사실이었지만, 칼바크 턱스의 유지를 이어가기 위해 그녀를 설득했고, 자기 여동생으로 삼았다는 모양. 많은 사람들의 예측대로 칼바크의 병대와 합류했는데, 이 병대들은 본래 여단의 일원이었다는 점을 이용해 데이비드 리가 운용하는 병기들의 통제권을 다수 강탈, 강력한 위상병기들을 동원해 미라주 기간테스 공략전을 지원하게 된다.

2.3. 시즌 2 After

2.3.1. 사냥터지기 팀 에피소드

강남GGV(ACT 5) 사건에서 등장한다. 칼바크의 병대의 통솔자가 되었다. 강남GGV에서는 애쉬&더스트의 인질로 잡힌 상태였으며 아무도 찾지 못하는 곳으로 잠적했음에도 애쉬&더스트에게 납치를 당했다. 이 때문에 카밀라가 이끄는 칼바크의 병대는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테러를 감행하고 있었다. 위상력 억제 수갑이 채워져 있어 위상력 반응을 잡을 수 없어 이도 저도 못한 채 시간만 흐르고 있었다. 카밀라가 사냥터지기 팀에게 접촉하여 민간인을 볼모로 흑지수를 내놓으라고 했으나, 그 흑지수가 유하나를 깔끔하게 구출해내면서 카밀라와 함께 강남을 벗어나게 된다.

이 시기에 김도윤이 구출 대상이 유하나라는 것을 알고는 상당히 찝찝하다면서 그녀에 대한 평가를 잠깐 내놨는데, 그 내용이 걸작이다. 성격이 괴팍하고 뭐든 제멋대로인 여고생 테러리스트라나 뭐라나…….

이후 강남 G타워부터 애쉬와 더스트를 제거하기 위해 비공식적으로 사냥터지기 팀과 협력하게 되며[35] (구)구로역(ACT 6) 사건에서 카밀라에게 알파퀸을 찾으라고 명령했다가 결국 진짜 알파퀸과 연결하는데 성공하게 된다.[36]

일단 본인의 말에 따르면 현 시점의 칼바크의 병대는 다른 방법으로 세계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한다. 물론 관계자들은 그래봐야 테러리스트라고 하는 등 부정적인 시선이 강세인 터라, 유니온에게 공로를 세워 정식 세력으로 인정받으려 한다.

2.3.2. 시궁쥐 팀 에피소드에서

정말 징그러운 나방이라니깐....
첫 등장 시점은 사냥터지기 시즌 2 이후. 시즌 2의 사건이 끝난 이후 자기 변호를 했으면 정상참작으로 무마됐을 수도 있었지만, 부하들을 이끌고 그냥 도주해버려서 여죄가 생겨버렸다고 한다.

첫 등장은 쓰레기섬에 살던 아이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에 몰래 병문안을 오는것으로 첫등장. 아라를 포함한 아이들을 치료해주고 색종이로 꽃을 만들며 놀아주었다. 그리고 통신을 받은 시궁쥐 팀이 클로저인줄 알고 우리는 절대 범죄자가 아니라며 계속 강조하고는 퇴장한다. 그러나 병문안을 온 건 유하나뿐만이 아니었다.

이후 국제공항으로 병대원들과 함께 이동해서 해외로 가려 하지만 마침 그곳에 온 서피드가 병대원들을 인분으로 세뇌해버려서 혼자 피신했다가 미래의 그림자에 붙잡혀 시궁쥐 팀원들과 만나게 된다.

저수지에 시달려서 어쩔 수 없이 도와준다고 말하기는 했지만 어찌되었든 리미터의 영향으로 탈진한 미래와 시궁쥐 팀원들을 치유해주는 등 작전 수행에 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서피드 토벌에 실패하고 치명상을 입은 시궁쥐 팀이 독일로 퇴각하기로 결정하게 되고 그 사이 칼바크 병대가 서피드를 묶어두어 유니온의 정예 토벌팀이 도착할 시간을 벌기로 한다. 물론 시궁쥐팀을 돕기 위한 것도 있었지만 유니온에게 무시할 수 없는 큰 공로를 인정받기 위함이기도 했기 때문에 오세린에게 나중에 유니온에 보고할 때 유하나에게 큰 도움을 받은 것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그러나 시궁쥐 팀과의 전투를 통해 더욱 성장해버린 서피드에게 토벌팀의 베테랑 클로저들은 모조리 전멸하고 협력하던 병대원들도 큰 피해를 입는다. 유하나는 카밀라 및 일부 병대원들과 함께 목숨만 간신히 건졌다고 한다.

이후에 안개의 침식 퀘스트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서피드에게 당한 후 카밀라는 아직 부상에서 회복이 덜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정체 불명의 안개로 피해를 입은 유니온 요원과 시민들을 치료하여 유니온에게 공로를 인정받기 위해 구로로 옮겨왔다고 말한다.

2.4. 시즌 3

공식적으로는 유니온에 의해 체포되어 현재 '감금'된 상태라고 알려져 있으나, 실은 유니온에게 공로를 인정받으려는 활약과 그녀의 치유능력을 눈여겨본 유니온의 부총장 힐데가르트에 의해 사법 거래를 받아 유하나와 카밀라 등 칼바크 병대의 일부 인원들이 < 힐데가르트 기관>의 블랙 옵스 요원로 선발되어 남극기지의 조사대에 합류하였다. 김시환의 말에 의하면 의외로 협조적이라고 한다. 살길이 이것뿐이다

남극 조사대는 백야의 요새를 발견하고 그곳을 거점으로 삼아 조사 임무에 착수하려고 하나, <데이비드 칠드런>과 관련한 힐데가르트의 추가 작전 명령이 하달되어 유니온의 신규 클로저 윤리아를 돕는다. 특유의 치유 능력을 통해 테러리스트인 이사벨과 데이비드의 잔재와의 싸움으로 다친 클로저들을 치유해주기도 하는 등 윤리아와 새롭게 친분을 쌓아간다. 인싸 재질인 윤리아의 친화력에 짐짓 당황하기도 하지만 하나 언니~ 라고 부르며 먼저 다가오는 윤리아에게 어느새 물들어 유하나도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을 정도로 친해진다. 비록 <아자젤 샤드>의 부활을 저지하지는 못했으나 그를 토벌하기 위해 다시 신서울로 돌아가는 리아와 눈물로 작별인사를 하며 그녀의 무운을 빌어준다.

이후 남극 조사대 본연의 임무로 돌아간 조사대원들. 갑작스런 위기상황이 발생하여 기지에 고립되지만 그들의 구조신호를 감지한 김유정파 일행들이 남극에 도착하면서 다행히 위기에서 벗어난다. 이후 남극에서 작전에 임하는 클로저들을 회복시켜주던 중, 남극에 남아있던 위대한 존재의 힘에 영향을 받아 과거의 '엠프레스 코쿤'과 조우하게 된다. 이를 통해 카밀라와 칼바크 병대에게 자신의 흑역사를 들키게되며 절망하지만, 오히려 카밀라는 "언니가 이미 이런 인간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다"면서 먹이는 건가? 오히려 그런 평범하고 이기적인 인간이기에 자신이 언니로 따랐던 거라고 말하며, 듣기 좋은 말로 구슬리지만 이용가치가 떨어지면 바로 관계를 끊는 사람보다는 직설적이고 못되보이지만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버리지 않는 유하나야 말로 따를만한 리더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나타는 니 흑역사 오랜만에 본다면서 배터지게 웃어제꼈지만 작전을 함께하던 늑대개팀과 카밀라의 조언과 격려에 힘입어 흑역사를 청산하기로 한 유하나는 결국 엠프레스 코쿤을 쓰러트리며 비록 못난 자신이지만 나름의 방법으로 병대를 이끌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병대원들과 카밀라의 지지아래 진정한 리더로 인정받게 된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최후의 결전을 펼치는 동안 극야의 요새에서 클로저 강준성(트레이너)과 카밀라를 서포트하며 기지를 방어하였고, 이후 플레이어블들이 최후의 결전에서 승리하면서 인류가 다시 한번 구원받는 순간을 함께 하게된다.

그러나 불행히도 기지를 방어하던 트레이너가 결국 사망하게 되는데, 어째서인지 최후의 결전 이후부터 유하나의 분량이 증발해버린다. 직전까지도 클로저들이 무사히 돌아오면 자신이 치유라도 해주고 싶다고 발언했기 때문에 트레이너가 치명상을 입었음에도 유하나가 등장하지 않자 유저 입장에서는 "치유 능력자인 유하나가 있는데 왜?" 라는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다.

사실 스토리 진행상 이번 작전에서 트레이너가 사망해야 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마지막 순간에 유하나를 배제한 것으로 보이는데, 만약 그렇다고하면 유하나가 치유를 할 수 없었던 사정을 만들거나, 트레이너의 상처가 너무 깊어 유하나의 치유의 힘으로도 어찌할 수 없었다는 텍스트 몇줄만 넣어도 자연스럽게 결말을 이끌어낼 수 있었기에 시즌 3 스토리의 옥의 티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과거 시궁쥐 팀의 국제 공항 스토리에서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는, 이미 유하나가 일정횟수 이상 치유의 힘을 쓰면 위상력이 소모되어 휴식을 가져야 한다고 발언했었고, 목숨이 위험할 정도의 치명상은 자신의 힘으로도 쉽게 치유하기 힘들다고 언급[37]함으로써 치유 능력자인 유하나가 있었음에도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독일로 퇴각해야했던 스토리가 매끄럽게 이어졌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아무런 언급도 없이 분량을 증발시켜버린 것은 상당히 아쉬운 점이다.

이후 백야의 요새에 새로운 결전 프로그램인 <어나더 루시펠>이 업데이트되면서 트레이너 사망 당시 유하나가 직접 트레이너를 치료하려고 시도했지만, 이미 한계에 부딪힌 트레이너는 유하나의 힘으로도 치유할 수 없었다는 스크립트가 등장하여 스토리를 보강했다. 자신의 능력이 불완전하다고 절망하는 유하나에게 서지수는 만약 모든 사람을 전부 다 치유할 수 있다면 그건 '신'이나 가능한 영역이라고 말하며 넌 최선을 다했다고 위로했다.

다만, 유저들에게는 검은양 팀을 죽이려한 살인 미수 전력이 있었기에 시즌 2의 똥 덩어리를 또 마주봐야 한다는 불만도 많고, 나름 인기 캐릭터였던 이리나를 고인 모독 급으로 폄하하면서[38] 유하나를 '모자라지만 착한 애'라는 알고보니 선역이라는 프레임을 거듭 씌워줌과 동시에 스토리 구멍에서는 서지수가 나서서 대신 상황을 설명해주고 위로해주는 등 대놓고 편애라고 보일만한 스토리 전개가 시즌 3에서도 자주 등장하며 영 불만이 많은 편이다.

물론 스스로 갈등이 많고, 자기 욕심이 우선인 평범한 인물로서, 선역과 악역 양쪽에 발을 걸치고 있으며, 성장형 스토리를 가진 캐릭터라는 점은 유하나가 가진 독보적인 캐릭터성이라 나름의 영역을 잘 구축해 놓고 있기에 스토리에서 자주 활용되는 편이다. 또한 힐데가르트 기관의 비밀 요원이라는 그녀가 활동하기 아주 적합한 배경무대까지 만들어져 있기에 시즌 4에서도 비중있는 조연으로 재등장하리란 것은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특히 시즌 2에선 오트슨의 악녀 편애로 인해 부정적인 반응이었고, 오트슨이 퇴사한 시즌 3에서도 이에 대한 뒤늦은 비판과 묘사를 하지만 위의 사항으로 여전히 편애라는 반응이 오고 가고 있다.

3. 편애에 대한 비판

작중 등장하는 캐릭터들 중 거의 유일하게 오트슨이 먼저 등장을 제안한 만큼 애착을 가진 캐릭터라고 한다. # 오트슨의 트위터 계정 아이콘도 유하나의 일러스트다. 그래서 끔살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인지 유하나는 결과적으론 칼바크의 노력과 희생으로 갱생됐다지만 그 과정중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으며, 사실상 오트슨의 성격이 투영된 대리만족을 위한 캐릭터로 봐도 무방하다. 더 정확히하자면 오트슨은 나르시스트 악녀는 무조건 미화하고, 그들의 지배욕을 합리화하는 과정에서 캐붕이 발생하는데 유하나가 그 '나르시스트 악녀' 중 하나다.

개과천선 스토리 자체는 나쁜 게 아니다. 오히려 악이랍시고 심판하는 것보다 훨씬 긍정적인 방향이지만 유하나의 죄는 너무나 무겁다. 열등감 및 피해의식 때문에 욱해서 분노범죄[39], 이적행위, 클로저 및 특경대원 살인미수, 탈옥, 테러조직 가담 및 결성, 고문 등 각종 중범죄를 저질렀으나 그 누구도 유하나를 책망하기는커녕 오히려 감싸주는 자세를 취하고, 이는 유하나가 칼바크를 만나 치유의 봉사활동을 하기 이전, 자연발화하던 신강고 시절부터 그랬다. 당장 엠프레스 코쿤때도 실패시 무조건 파괴 및 사살이 확정된 상황에서 검은양 팀들이 기어코 방법을 찾아낸 것이다. 이 마저도 늑대개 팀이 칼바크의 혈청을 보내지 않았다면 그냥 그대로 늑대개 팀에 의해 차원종화하여 3 위상력을 얻고 날뛰다가 자멸하거나 검은양 팀 혹은 늑대개팀에게 토벌당했을 것이다. 또한 거창한 범죄행각을 제외하더라도 성격부터가 이기주의, 자격지심, 열폭, 집착, 극단주의, 눈새, 어장관리, 자기중심적인 성격 등 제대로 글러먹었다.

유하나에게 홍시영을 투영한 하피 티나를 보면 알겠지만 둘은 비슷한 성격이며[40], 이들의 모든 성격상 단점의 근원이자 가장 큰 문제점은 명령질하는 걸 좋아하는 자기중심적인 성격이면서 복종하지 않는다고 배신당했다며 피해의식에 빠져 남을 불신한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두 사람은 항상 소유와 지배를 위한 힘를 원하지만, 애쉬가 대놓고 말했듯 유하나는 무능하기에 '특별해지고 싶다'[41]고 열폭만 할 뿐이었다. 그나마 홍시영은 메인 빌런이라 그런지 시즌1 내내 폭풍 승진을 통해 늑대개를 자신의 그림자, 인형으로 만들려다 실패해서 자멸하였고[42] 유하나 또한 그렇게 잊혀지는 듯 했으나, 유하나는 데우스 덕수 마키나의 도움으로 치유의 [스포일러2]을 얻어 절대 배신하지 않을 부하=칼바크의 병대의 리더으로 군림한다. 즉, 수단만 파괴적인 힘 대신 치유의 힘으로 바꾼 것이지, 신강고부터 이어진 지배욕과 힘으로라도 복종시키겠단 뒤틀린 사상은 그대로다. 그렇다고 유하나가 얄밉지만 실력 하난 믿음직스러운 악우 캐릭터로 끝난것도 아니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길 원하는 애정결핍 캐릭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능력자라서 왕따를 당한 경험이 있는 이세하의 능력에 대해선 함부로 말해놓고 자신의 사정은 아무것도 모르면 닥치라던 반응을 보인적이 있는데,[44] 그런걸 보면 사랑받고 싶다면서 다른 사람 입장을 헤아릴 줄도 모르고, 남들이 하는 얘긴 듣기 싫어하는 옹졸한 성격이기 때문에, 그녀의 사정만 이해해주면서 일방적으로 명령할 수 있는 부하만 원하는 이기적인 성격이라고 할수 있겠다. 그리고 가장 문제되는 이부분은 아무리 어리광을 받아주어도 달라지기는 커녕 제대로된 비판조차 없다. 인성 쓰레기 소시오패스이지만 위급할때 가장 의지할 수 있는 안티 히어로도 아니고, 자기중심적인 면을 버리고 화해하는 개과천선 캐릭터도 아니고 오튼슨이 비판듣기 싫어하는 게 그대로 투영돼서 끝도없이 회피만하고 달라지는것도 하나 없으면서 취급만은 절대성녀다.

그나마 지금같이 된 연유를 설명했다면 유하나의 비뚤어진 욕망이 납득이 갈지도 모르겠으나 작중 나온 것은 부모가 칭찬해주지 않았다 정도... 만약 유하나의 부모가 질타만 해서 그녀가 지금같은 성질머리가 되었다면 더더욱 대물림되는 부조리를 끊고 콤플렉스를 극복할 필요가 있으나, 살인미수에 현상금이 걸린 테러범이 된 후 사람들이 유하나의 전화를 받지 않는 장면을 마치 버려져서 불쌍하다는 식으로 묘사한 걸로 봐선, 배신자의 기준 자체가 이상하며[45] 사연을 앞세워 자신을 합리화한 것이라 볼수있다. 한마디로 남탓 소시오패스. 친구 타령은 명분이고 본심은 처음부터 자기위주로 할 수 있는 부하를 원했지 '진정한 자신을 봐주는 것' 따윈 바라지도 않았다. 그렇기에 검은양이 구원의 손길을 빙자한 부하가 되는 캐붕 전개를 보였던 것이고, 아무리 도와줘도 성격이 나아지지 않는것이다. 유하나의 과거가 속시원히 나오지 않은 것도 이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처음부터 사연 따윈 없거나 침소봉대 한것. 지배욕을 충족시키고 싶단 말을 빙빙돌려대느라 스토리가 산으로 간것이다.

또한 유하나는 '누군가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준 홍시영'이기도 하기에 공공의 적이자 사이코패스인 홍시영과 유하나한테 한소리 하는 인물이 전혀 없던 것도 결국 오트슨표 악녀 편애라는 게 된다.[46] 티나, 이리나 페트로브나, 하피 등등 오트슨은 지배욕 강한 자아도취 악녀는 무조건 미화하기에 유하나또한 미화한 것.[47] 단적으로 말해 플레이어블중에 소마나 나타가 저들 못지않은 개차반임에도 아무 얘기가 없는건 미화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이 둘은 미화와는 다른 방향으로 욕을 먹는다. 괜히 오트슨 자캐가 유하나인게 아니다. 강압적인 성격의 최애캐들와 마찬가지로 좋게 볼것을 강요했다.(...) 그리고 나머지 남성 악역들은 행실에 걸맞게 대해지는데, 특히 김기태는 저들과 마찬가지로 알아서 모시길 바라는 성격인데도 아무런 미화나 편애없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하지만 오트슨이 퇴사한 이후, 유하나에 대한 잘못된 편애를 인식한 것인지 사냥터지기 팀 시점에서 소마 스토리를 시작으로 유하나에게 일침을 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거기다 시궁쥐 팀 스토리에서는 칼바크의 병대가 절멸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여러 사건들에 휘말려서 개고생 하고 있다. 악녀적인 성격도 많이 개선되어 어그로를 끄는 모습도 거의 사라졌다.

시즌 3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는 백야의 요새에서 결국 유니온에 붙잡혔다. 그래도 오트슨이 두고 간 거라고 미운 정 들었는지 나름 속죄하려 한 공을 인정받았는지 사법거래 하에 힐데가르트 기관 휘하 세력으로 인정받는 빨간줄 그인거만 빼면 나름 괜찮은 결말을 맞게 되었다.

다만, 유저들에게는 검은양 팀을 죽이려한 살인 미수가 있었고 이에 대해 제대로 된 태도 변화는 커녕 사과 하나 없었기에 비판 받는다.[48] 게다가 악행을 했는데도 시나리오 라이터가 바뀐 2부 시점까지도 전과를 제외하면 신변에 별 무리없이 살아있고, 유니온 소속 클로저가 된데다 의자매에 자신을 칭송하는 부하들까지 생긴 해피엔딩을 맞이한 것이 불합리하다는 평가도 있다.

4. 기타

초반에 클로저들을 반기던 위선적인 유하나와는 정반대로 주인공들을 적대시했던 우정미에겐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었던데다가, 오해가 풀리고 나서는 클로저들에 대한 맹목적인 불신을 그만둔다. 두 캐릭터는 처음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결과를 보여준다.

그녀의 무능함을 컨셉으로 잡은 듯 게임 중 이벤트가 나오기 직전에 애쉬&더스트와 함께 있는 하나의 레벨을 볼 수 있는데 우정미는 호위 미션에서 대략 34~35[49]로 나오는 반면 하나는 1이다. 사실 그녀의 유일한 업적인 박심현을 꼬시는데 성공한 것도 그냥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미소녀는 처음이다."라는 매우 간단한 이유에서였다.

칼바크 턱스에게 받은 능력이 치료 능력이라는 점에서 본인은 불만이 매우 많지만, 작중에 자신을 버린 칼바크를 찾으러 갈때 대 위상 안드로이드들이 있어서 위험하다는 만류에도 자신의 치유 능력이 있으니 어떻게든 될 것이라고 여기고 그걸 늑대개 팀이 허락해 주는 것을 보아 전투능력이 없다는 것은 같은 위상능력자의 기준에서나 그런듯.

머리 모양을 본뜬 헤어 코스튬이 있다.

유일하게 일러스트 및 인게임 모델링 코스튬이 바뀌었다. 다만 일러와 모델링이 그 이후엔 바뀌질 않아서 수용소에서 탈옥하고, 램스키퍼에 올라타서, 시베리아에 있는 군수공장까지 온 상황에서도 여전히 죄수복을 입고 있으며 수갑을 차고 있다.

그놈의 어그로때문에 잘 부각되지는 않지만 다른 게임의 비슷한 처자와 마찬가지로 외모는 좋은 편이다. 얼굴도 그 정도면 미소녀에 속하고 옷차림이 대체로 꽁꽁 싸매고 있는 옷차림이지만 바스트도 매우 훌륭하다. 다만 그 처자와 마찬가지로 어그로가 매우 크기 때문에 예뻐도 용서되지 않는 몇 안되는 사례... 얼굴값을 못 하는 사람에 속한다.

과거 이 스토리를 클리어한 유저가 전체 채팅으로 유하나가 범인이다!!!!! 라고 외치고 다니는 듯하다. # 사실 노골적으로 유하나가 수상하다

마이룸 일정표 세트를 설치하면 발렌타인 초콜릿으로 추정되는 붉은 상자를 든 유하나의 일러스트 포스터가 함께 붙여져 나온다. 퀄리티는 상당히 좋은 편. 일러스트레이터는 CKYM.


[1] 이후 이름없는 군단의 S등급 군단장 차원종, 색욕의 왕인 대양왕 아스모데우스를 배정받는다. [2] 세하의 경우엔 아예 뺨이라는 내용도 없다. 미스틸의 경우도 "키스해주셔서 고마워요!"라고 말한다. [3] 정미는 주인공 일행에게 괴물이라고 거리낌없이 말할 만큼, 자기 감정을 그대로 드러낸다. 무엇보다도 남에게 먼저 다가가지도 않는다. 이런 사람이 뒤에서 누군가를 욕하고, 다른 학생에게 그들을 따돌리도록 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4] 이세하를 보면 알지만 이거야말로 어불성설이다. 위상능력자는 대놓고 차별까지 받았다. 심지어 위상력을 상실하면 토사구팽이다. 그나마도 이거는 양반이다. 늑대개 스토리에서는 시궁창스러운 위상능력자의 처지를 똑똑히 보여준다. [5] 다만, 이후에 실제로 비슷한 말을 하는 이세하와 대화할 때 힘을 가진 자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이라고 말한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평범한 학생 입장에서 사리사욕 때문에 살인까지 하려 했던 입장에서 할 만한 소린 아니다. [6] 이 계획이 실패하자 박심현을 대놓고 쓸모없는 아저씨라고 부르면서 차 버린다. 박심현은 플레이어가 그 말을 전해주자 믿지 못하고 자기가 직접 확인한다면서 갔다가 나중에 펑펑 운다. 지못미. [7] 실제 국제공항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송은이는 방독면도 필요 없을 정도로 독에 내성이 강하다. 바꿔서 말하면, 독 내성이 인간 수준을 뛰어넘을 만큼 강한 사람조차 배탈나게 만들 정도로 지독한 독과자였다는 뜻. 송은이>검은양팀 설 [8] 이세하와 이슬비, 미스틸테인은 정말로 차원종과 손을 잡은 게 맞는지 다시금 질문을 하고 서유리는 솔직하게 말해줘야 널 도울 수 있다면서 끝까지 믿는 모습을 보이고 애쉬와 더스트를 잘 알고 있는 제이는 그 둘에게 속고 있을 뿐이니 그만두라고 말한다. [9] 이때문에 처음엔 어느정도 저항하던 유하나도 나중에는 아늑한 이불속에 누워있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반쯤 미친다. [10] 칼바크 턱스 역시 이 과정을 거쳐서 반인반차원종이 된 것이 아닌가라는 가설도 존재한다. 칼바크가 자신의 편으로 전향을 요구할때 그 '전향'이 이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11] 늑대개 스토리에서는 해당 검은양 팀 멤버(나타-세하, 레비아-미스틸, 하피-제이, 티나-슬비, 바이올렛-유리)와 맞붙게 되지만, 검은양 스토리에는 무조건 나타와 붙게 된다. [12] 플레인 게이트 조사대로 좌천된 것도 이 때문이다. 그래도 그 천하의 개썅년인 홍시영을 최초로 엿먹이는 대 업적을 이룩했다... [13] 실제로 엠프레스 코쿤이 출현하는 한밤의 대공원 미션의 설명에서는 클로저의 적은 차원종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진정한 강적은 같은 인간들 중에 있음을...라는 멘트가 존재한다. [14] 나타는 세하에게, 레비아는 미스틸에게, 하피는 제이에게, 티나는 슬비에게, 바이올렛은 유리에게. [15] 부모에게 '부모님'이 아니라 '부모'라고 말을 하는걸로 봐서는 어쨌든 애정 결핍이 맞긴 하다. 원인이 작중에서 드러나진 않았지만... [16] 몸 속에 손을 그냥 슥 넣을 수 있으면 그대로 내장을 헤집으면 인간이라면 제 아무리 강자라도 그냥 즉사다. 그러나 작중에서 그녀의 능력이 치유에 특화됨이 반복적으로 강조되며, 공격형의 응용 실험이 실패하는 내용의 서브 퀘스트가 2개나 된다. 유하나가 유효 전력이 될 가능성은 없을듯 하다. 이기적인 악녀였던 하나에게 치유 능력을 주어 강제적이나마 선행을 배풀게 하는 식으로 선역화의 밑작업을 한 듯하다. [17] 즉, 한석봉의 시급은 고작 6천원이라는 소리가 된다. [18] 그녀에게 도움을 받은 여단 포로들은 "목숨을 구해준 유하나 님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다"며 몰래 검은양 팀을 부르려는 정도연을 막거나, 힘들다고 칭얼거리면서 그만두려는 하나한테 음료수, 빵, 과자를 갖다주기도 한다. [19] 칼바크는 구로역 사태를 벌였기에 늑대개 팀은 이 점을 반박한다. 그러자 칼바크는 '생명의 무게를 알기에 내가 직접 하려했던 것이다. 그릇에는 한계가 있고, 이 세상이라는 그릇은 내용물을 감당하지 못하고 깨어질것이다. 그러기 전에 내용물을 덜어내야 한다.' 라고 말한다. 그리고 늑대개 팀은 '너에게 무슨 자격이 있어서 그걸 정하느냐' 고 깐다. [20] 하피에게는 자신의 명치를 때리러 가겠다는 예고까지 하고 저항하려면 리모콘을 누르라고 부추기기까지 하지만 자신에게 친절히 대해주고 그림자가 되어준 하피에게 고통을 줄 수 없어 망설이는 사이 하피에게 기절하고 리모콘을 뺏긴다. 하피는 그런 유하나를 보고 두 번이나 주인을 배신한 자신에게 벌을 주기 위해 스스로 초커를 작동시킨다. [21] 티나의 경우 칼바크의 세뇌 칩이 손상되자 티나의 '교관'과 서로 충돌을 일으켜 판단이 오락가락하면서 유하나에게 찾아가 리모컨을 뺏기기 싫으면 자신을 권총으로 쏴죽여라라고 요구하나 유하나는 티나를 죽이는 것을 망설이다 거부하고, 결국 머릿속의 칩이 완전히 타버리면서 리부트해 원래대로 돌아온 티나에게 기절하고 리모콘을 뺏긴다. [22] 바이올렛은 왜 계약서대로 하지 않냐고 화를 내는 하나에게 계약서 내용(을은 갑이 지시하는 부당한 일에 저항할 권리가 있으며, 원하면 언제든 계약 파기가 가능하다)을 제대로 안 읽은 네 탓이라면서 까고, 분노한 유하나가 늑대개 팀의 초커를 발동시키기 직전에 하이드를 시켜 간단하게 리모콘을 빼앗아 버린다. [23] 나타는 유하나의 뺨을 때리는데 나쁜 남자처럼 느껴졌는지 다음 지역에서부터 나타를 좋아하게 된다. [24] 이전에 유하나가 자신을 인정해 주는 사람이 없었다 라고 말하는 걸 보면 그녀가 남들에게 관심이나 인정을 받기 위해 몸부림친 것을 알 수 있다. 비록 시즌 1에서는 그것이 사람의 도리를 벗어났었고 시즌2에서는 자신을 인정해주고 아껴주는 사람들을 처음으로 만난 것이었으며 그것이 칼바크였고, 그 뒤가 나타를 비롯한 늑대개 팀원들. [25] 바이올렛 스토리에서만 볼 수 있는 내용으로, 아무래도 공감이 잘 가지 않는다는 비판을 어느정도는 의식한 것 같다. 다만 오트슨 최애캐 답게 후회만 하고 사죄나 시정은 않고 기억소거 등으로 도피하는 게 트레이너와 마찬가지로 회피파인 듯. 그나마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이 성향이 고쳐지는 듯 하다만. [26] 처음엔 늑대개 팀에게 유하나를 버렸음을 선언하고 두번째는 직접 확인하러온 유하나에게 [27] 또한 이 위화감은 하피나 티나, 바이올렛으로 플레이 했을때도 볼 수 있는데, 유하나를 내치는 칼바크를 보고 뭔가 꿍꿍이가 있다는 식으로 직접 말하거나 트레이너에게 말을 꺼내는 모습을 보인다. [28] 나타에겐 무려 신강고 시절의 목소리를 진심으로 내고 있다.(...) 그런데 나타는 다른 캐릭터들이 이상할 정도로 유하나에게 관대한 것과 대조되게 여전히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의심하는 등 꽤 까칠한 면모를 보인다. 사실 이게 지극히 정상이지만... [29] 눈치 자체는 빠른 편인 나타지만 평생 애정이라곤 받아본적 없기에 세하, 슬비와 함께 연애에 관해선 엄청나게 둔감하다. 게다가 나타가 셋 중에서도 그 정도가 제일 심하다.(...) [스포일러] 인간의 제 2 위상력으로 차원종을 소환하는 '불러들이는 창'으로 인해 램스키퍼의 주포까지 봉인되어 애를 먹자 "제 2위상력을 사용하는 거라면 제 1위상력을 넣어 망가뜨리면 되지 않냐."라는 중요한 힌트를 알려준다. 본래 제 1, 2위상력들은 서로 호환이 안 될뿐더러 될 수 있는 건 제 3위상력 뿐이기에 제 2위상력을 사용하는 인간의 위상장비를 차원종이 제 1위상력으로 사용하려 하면 고장이 난다는걸 유하나가 칼바크에게 가르침받은 것. 헌데 중계장치를 또 칼바크가 만들어 주는 바람에 결국 데우스 덕수 마키나의 희생양이 되었다. 적대하던 검은양 팀은 애먹으니 고소해 해다가 혼잣말로 내뱉었고, 호의적인 늑대개 팀은 안타까워 하면서 칼바크의 가르침을 기억해내고 의견을 낸다. [31] 참고로 유리의 경우 유리가 나타를 사부라고 부르며 따르고 있기 때문인지 더 깊은 관계가 아닌가 하고 불안해 하면서 단순히 사제 관계가 맞는지 물어본다. 유리의 성격이 전체적으로 밝기 때문인지 타 캐릭터들을 대할때에 비해 악랄함이 덜한 편. [32] 이를 이해하지 못한 쇼그가 아예 화장실을 남녀 공용으로 합치자는 의견을 내자 검은양팀이 질색하며 거절하는 바람에 결국 기각된다. [33] 게임 상에서는 체력이 약 1/10밖에 안남은 것으로 표현되는데 실제로 엄청나게 위독한 상태였다. [34] 군수공장 상공에서 칼바크가 유하나를 위해 희생한 이유가 드러나는데 처음에는 그냥 어리석은 여자라고만 생각했으나 막상 수용소에서 유하나의 모습을 보게 되니 자신과 닮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에 동질감을 느끼고 자신처럼 되지 않길 바랬던 것. 결정적으로, "너는 내게 부족한 부분을 보여줬다. 진짜 스승은 내가 아니라 너였다, 유하나."란 말에서 칼바크가 유하나를 어떻게 봤는지 엿볼 수 있다. [35] 또한 이전 강남 테러 사건으로 인해 자칫하면 현상금이 올라갈지도 모른다는 것도 협력에 한몫했다. [36] 카밀라의 능력이 전기이기 때문에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알파퀸과의 통신을 시도하였고 성공한 것이었다. [37] 소마 역시 이에 대해서 초반에 언급했다. 겉으로는 치유했지만 체력적인 면에서는 제대로 회복이 되지 않았다고 언급할 정도. [38] 시즌 2 스토리에서 이리나가 카밀라를 직접 버린건지 아닌지에 대한 논란이 있긴 했으나, 결과적으로 스토리상에서 이리나는 마지막 순간 클로저들에게 자신의 목숨을 거두어줄 것과, 칼바크 병대와 카밀라의 신변을 부탁했었다. 물론 그런 사정을 알리 없는 카밀라 입장에서는 이리나를 자신을 버린 사람으로 기억하는 것이 맞기 때문에 카밀라 입에서 이기적인 사람으로 불리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유하나를 띄워주기 위해 죽어 버린 캐릭터를 다시 소환해 안좋은 점만 늘어놓아 악역으로 이미지를 고착화시킨 것은 분명한 문제점이다. 카밀라가 저런 말을 한 시점에서 클로저들이 카밀라에게 실은 이리나의 본 마음을 이런 것이었다며 그녀의 유언을 전해줄 수도 있었으므로 인간관계를 단편적으로만 묘사하는 게임 스토리의 한계점으로 보이기도 한다. [39] 특히 2000년대 이후 사회 문제로 부상한 범죄유형이다. [40] 두 사람 다 인터뷰에서 공인한 오트슨의 최애캐다. [41] 유하나는 충분히 스펙타클한 삶을 살고있고, 자기도 그렇다고 인정함에도 불구하고 특별해지고싶다는 말을 달고 산이유는 바로 '특별해지고 싶다'의 속뜻이 '남과는 다른'이 아닌 '남 위에 군림하는'이기 때문이다. 오트슨의 욕망이 가장 많이 투영된 부분인지 지배욕, 권력욕과 관련된 부분은 대부분 돌려서 말하는 편이다. [42] 처세술만 뛰어났기에 권력을 잃자 금방 버렸다. [스포일러2] 사실 칼바크는 이 힘을 불안정한 위상력 사용과 등 뒤의 고리를 사용해 원자 단위로 쪼개졌다 원상복구하는 과정에서 붕괴 되어가는 몸을 강제로 치유하는 데 쓰고 있었다. 이 힘을 유하나에게 넘겨주고 난 뒤, 몸이 점점 붕괴되면서 목숨에 지장이 생기고 결국... [44] 특별하기에 많은 것들을 견뎌야했던 이세하 ↔ 특별해져서 힘을 휘두르고 싶었던 유하나간의 진지한 고찰만 있었어도 이렇게까지 무개념해 보이지는 않았을 것이다. 심지어 칼바크는 유하나에게 먼저 사랑을 주라고 가르쳤다. 칼바크의 가르침이 무색하게 유하나는 아무도 사랑하지 않으면서 자기애만 충족시키려 드는건 전혀 변하지 않았다. 여기에 이세하는 능력자라서 편하겠다는 박심현의 말엔 분노했지만 유하나에겐 그저 서운해 할뿐인 상당히 차이나는 반응을 보였다. [45] 티나가 슬비를 신경써주는걸 배신자로 여기거나, 하피가 자신이 홍시영과 유하나를 배신했다고 여기는 등... 만약 여기서 유하나를 감싸준다면 탈옥범의 범죄행위를 옹호해주게 되는거다. 이와중에도 자기 기준으로만 생각한 것. 비유하자면 김기태가 서유리더러 배신자라고 하는 수준의 배신감이다. 헌데 자기가 남을 배신하는건 괜찮은 것같다. 거기다 배신했음에도 끝까지 함께한 검은양팀과 박심현, 홍시영의 경우는 하피, 김유정 등 분명 생각해주는 사람이 존재함에도 없는 것처럼 개무시하는데, 홍시영과 유하나가 바라는 것이 제대로된 신뢰관계가 아니라 복종하는 부하라는걸 알수있는 반증이다. 특히 하피는 홍시영이 주는 스트레스때문에 죽고싶은걸 자해까지 해서 꾹꾹 참아가며 그녀의 부하노릇을 해줬다. 그렇지만 홍시영은 그와중에 방화나 명령했다. 누가 도와 주든 말든 결국 저질렀을 인간이란 뜻이다. [46] 유하나를 좋게보는 캐릭터는 칼바크 한명 뿐이고 사실상 모두 다 좋지 않게 봤음에도 유하나의 행실에 일침을 가한건 오트슨 퇴사후 추가된 소마가 최초다. 또한 평가가 안좋음에도 복종하는 부하가 생겼다고 열폭이 나아지는 모습에서 유하나가 원하는건 역시 진정한 친구가 아니라 부하라는 느낌이 들게끔 한다. 거기에 누군가 자신을 구해줬다면 이렇게 안됐을거란 홍시영의 자기 미화또한, 유하나가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줘도 달라지지 않는것으로 사이좋게 헛소리가 되었다. [47] 티나는 로봇이라 과격한 원리원칙주의자, 이리나는 어릴적부터 맘기댈곳 없이 이용만 당해왔고 홍시영은 시한부라 막나가는 중이라 쳐도 셋다 나르시스트나 지배욕이 강한건 설명이 안된다. 또한 하피는 여린 속내를 감추기위해 강한 척한 게 너무 과해서 죄다 휘둘러대는 매우 강한여자가 되어버렸다. 8세 고철인 티나와 테러리스트인 이리나는 정의를, 죽어라 괴롭힘 당해도 오매불망 주인님만 걱정해주는 4이 있는 홍시영은 왕따를 명분삼아 자신의 지배욕을 정당화 했는데 당연히 전부 헛소리고 오트슨 오너빙의라는 것밖에 안된다. [48] 엄밀히 말하자면 전임 시나리오 라이터 오트슨이 워낙 온갖 미화로 싸질러 놓은 게 많아서 스토리 수정도 어렵기 때문에 그나마 최소한의 캐릭터 정리라도 해놓은 것이다. 불쌍하다며 온갖 실드를 치던 때보단 그래도 뒤늦게라도 확실히 제대로된 비판이나 묘사를 한다는 게 위안이라 볼 수 있다. [49] 플레이어의 레벨과 같다. 참고로 고치 깨면 나오는 특경대원들이 30대 후반에서 4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