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color=#ffffff>
유니온 | 수뇌부
|
[[미하엘 폰 키스크| 미하엘 ]][[힐데가르트 베이르만| 힐데가르트 ]] |
|
유니온 | 신서울지부
|
|
[[김유정(클로저스)| 김유정 ]][[데이비드 리(클로저스)| 데이비드 리 ]][[선우란| 선우란 ]][[캐롤리엘| 캐롤리엘 ]][[김기태(클로저스)| 김기태 ]][[오세린| 오세린 ]][[정도연| 정도연 ]][[이빛나| 이빛나 ]][[최보나| 최보나 ]][[양수연(클로저스)| 양수연 ]] |
|
유니온 | 독일지부
|
|
[[앨리스 와이즈맨| 앨리스 ]][[김재리| 김재리 ]][[하버트 웨스트 호프만| 호프만 ]][[메리 셀리 브리지스톤| 메리 ]][[안나(클로저스)| 안나 ]][[빅터(클로저스)| 빅터 ]][[클로저스/등장인물#마리아| 마리아 ]] |
|
유니온 | 바그다드지부
|
|
[[클로저스/등장인물#카딤| 카딤 ]] |
|
유니온 | 감찰국
|
|
[[박심현| 박심현 ]][[최서희(클로저스)| 최서희 ]] |
|
유니온 소속 주요인물
|
|
[[알파퀸| 서지수 ]][[베로니카(클로저스)| 베로니카 ]][[장미숙(클로저스)| 장미숙 ]][[흑지수| 흑지수 ]][[램스키퍼#쇼그 : 늑대의 날개| 쇼그 ]][[지나 그레이스| 지나 ]][[오메가 나이트| 오메가 나이트 ]] |
[[김가면| 김가면 ]][[트레이너(클로저스)| 트레이너 ]][[홍시영| 홍시영 ]][[김시환(클로저스)| 김시환 ]][[한기남| 한기남 ]][[김도윤(클로저스)| 김도윤 ]][[까투리(클로저스)| 까투리 ]] |
민간인 | 신서울
|
[[한석봉(클로저스)| 한석봉 ]][[우정미| 우정미 ]][[소영(클로저스)| 소영 ]][[유하나(클로저스)| 유하나 ]][[한휘성| 한휘성 ]][[샤오린| 샤오린 ]][[클로저스/등장인물#채민희| 채민희 ]][[클로저스/등장인물#한수진| 한수진 ]] |
민간인 | 부산
|
[[민수호| 민수호 ]][[아오츠키 아오이| 아오이 ]][[Dr. H| Dr. H ]][[저수지(클로저스)| 저수지 ]][[민수현(클로저스)| 민수현 ]][[반금련(클로저스)| 반금련 ]][[아라(클로저스)| 아라 ]][[클로저스/등장인물#희망| 희망 ]] |
[[불꽃의 딸| 불꽃의 딸 ]][[전우치(클로저스)| 전우치 ]][[강림(클로저스)| 강림 ]][[비형(클로저스)| 비형 ]][[길달(클로저스)| 길달 ]][[청명(클로저스)| 청명 ]] |
[[이리나 페트로브나| 이리나 ]][[카밀라(클로저스)| 카밀라 ]][[클로저스/등장인물#이바노프| 이바노프 ]][[클로저스/등장인물#반코| 반코 ]] |
기타 주요인물
|
[[칼바크 턱스| 칼바크 ]][[김지현(클로저스)| 김지현 ]][[클로저스/등장인물#솔로몬| 솔로몬 ]][[노아(클로저스)| 노아 ]][[이사벨 세일럼| 이사벨 ]][[로스 프리맨| 로스 ]]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575757, #000000, #000000, #000000, #000000, #000000, #575757);" |
이름 |
저수지 (한) 칸사키 치토세(カンサキ=チトセ)(일) |
소속 |
쓰레기섬 고물 처리장 중개인 → 심부름 센터 센터장 |
생년월일 | 5월 13일 |
나이 | 10대 후반 추정[1] |
혈액형 | O형[2] |
신장 | 163cm[3] |
체중 | 49kg |
취미 | 의상 제작, 수선 |
좋아하는 것 | 돈 되는 것 |
싫어하는 것 | 돈 안 되는 것 |
성격 | 밝고 시원시원함 |
가족관계 |
할아버지[4]
도원 오빠 강이[5] |
성우 | 김가령 |
캐릭터 디자인 | Ku Sungwoo |
일러스트 | Ku Sungwoo |
[clearfix]
1. 개요
때로는 물을, 생활력이 좋은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쓰레기섬에서 중개인 일을 했다. 누군가를 도와주면 반드시 보수를 받아야 한다는 원칙이 있다. 반대도 마찬가지.[클로저스RT] |
온라인 게임 클로저스의 등장인물. 시궁쥐 팀에게 코스튬 합성과 스킬큐브를 판매하는 역할을 하는 NPC. 팀 멤버 전원이[8] 외국인인 사냥터지기의 경우도 정도연이 맡았던 것을 생각하면 오랜만에 의미 있는 신 캐릭터이다.
2. 상세
고철 처리장의 중개인으로, 원래는 할아버지[9]에게 일을 배웠다고 한다. 쓰레기장의 오염된 차원종들이 죽으면 그 시체를 해체해서 나오는 잔해들을 외부의 밀수업자에 파는 일을 하며, 각 구역의 리더들과도 아는 사이다. 섬의 다른 아이들에 비해 건강하게 자란 편인데 평소 할아버지가 만들어준 방독면을 쓰고 다녀서 독기를 많이 마시지 않았기 때문.거래관계인 하늘의 죽음 이후로 하늘의 대행자 역할을 맡은 미래와 커넥션을 맺고, 누군가에게 배신당해 기억을 잃은 남자를 거두게 되기도 하고, 쓰레기 섬을 조사하러 목숨 걸고 표류하여 도착한 민수현과 안면을 트는 등, 인간관계가 점점 늘어나는 시궁쥐 팀의 공식 마당발이다.
아는 게 많다고는 하지만 저수지 역시 쓰레기장 출신이기 때문에[10] 미래처럼 차원종이라는게 존재한다 정도만 알고, 위상력, 클로저 등 외부의 평범한 아이들이 상식으로 아는 것들은 전혀 모르고 있다. 인간이 차원종을 이길 수 있다는 개념을 몰라 한동안 미래가 운이 좋다고 여겼을 정도.
이후 클로저가 되기로 결정한 시궁쥐 팀과 동행하게 되는데, 오세린과 은하의 말에 의하면 저수지는 시궁쥐 팀의 정신적인 안정을 위해 꼭 필요한 인물이라고 한다. 특히 1분대와 애리가 저수지에게 많은 영향을 받아왔기 때문에 1분대와 애리에게는 더더욱. 사실상 민수현과 함께 팀의 관리요원 역할을 양분하고 있는 캐릭터이다. 그러나 정작 둘은 서로 성격이 안 맞아서 티격태격한다.
3. 특징
3.1. 심부름 센터의 장
쓰레기 섬에서는 고철 처리장의 중개인이었고 섬을 탈출한 후에는 심부름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섬에 있을 때는 소규모의 개별 그룹으로 살아가는 쓰레기섬 주민들이 차원종의 잔해나 돈이 될만한 물건을 저수지에게 가져다 주면, 저수지가 거래를 트고 있는 밀수업자에게 전해주고 받은 대금을 나눠주는 역할을 했었고, 심부름 센터에서는 말 그대로 돈을 받고 남의 일을 대신 처리해주는 심부름꾼들을 관리하는 일을 했다. 그리고 그 방법이 할아버지와 오빠를 잃은 후 가족이나 연고도 없이 홀로 살아가는 저수지만의 생존법이었기 때문에 저수지의 인격 형성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따라서 돈에 있어서 만큼은 매우 계산적인 면모를 보이고, 절대 손해보는 일을 하지 않으려 한다. 또한 누군가를 도와주면 반드시 보수를 받아야 한다는 원칙이 있다. 쓰레기섬 중개인일 때는 물론 섬을 탈출한 이후에도 이 원칙은 유지된다. 악착스런 장사꾼 기질이 있어서, 섬에서 나오자 마자 심부름센터를 광고해대서 낮선 신서울에 새로운 장사 기반을 마련하려 했고, 자기 목숨을 위협한 리애니메이터를 팔겠다는 사심을 끝까지 버리지 않을 정도다. 이를 본 모두가 하는 말이, 저정도면 정말로 집요한 수준이라고.
그러나 사실 실제 성격은 상당히 좋은 편으로 차원종을 직접 죽일 수 있는 미래를 이용해서 섬 밖으로 나갈 생각을 한다거나 하는 음모를 꾸미지만 말만 그렇지 속으로는 진심으로 미래를 걱정하는 진짜 좋은 사람. 미래도 저수지를 좋은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다. 정작 본인은 그런 말을 들으면 부정한다. 이후 시궁쥐 팀과의 인연을 통해 그들을 소중히 여기며 그들마다의 공통점인 자신의 목숨을 쉽게 던지는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엄중히 꾸짖으며 제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 점에 감화된 시궁쥐 팀 멤버들이 자신의 목숨을 소중히 여기는 법을 터득하게 될 정도로 시궁쥐 팀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존재가 된다. 특히 D백작은 자신이 관측한 세계선들 중에서도 이토록 강력한 유대감으로 희망이 있는 미래로 나아가는 세계선을 만드는 인간은 처음봤다고 할 정도로 시궁쥐팀에 있어서 절대로 빠질 수 없는 핵심 인물이다.
다만 저수지 특유의 오지랖 넓은 성격과 스토리 외적으로 시궁쥐 팀 내에서 플레이어블보다 높은 중심성이 나비 효과를 일으켜서 결국 파국에 이르게 되는데, 마스테마에 감염되어 리애니메이터로 인해 심장마비에 걸려 가사 상태가 되었고, 회복한 이후에 생긴 재봉 능력을 남용하다가 인간 차원문이 되어 2차 차원전쟁이 일어날 계기를 만든데다 불꽃의 비극 루트에서는 클로저 4팀은 물론 본인마저 머리가 터져 끔살당하게 되고, 희극 루트조차 가사상태가 되어 시궁쥐 팀이 검은손에 물들어버리는 저주가 내려진다.
3.2.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소녀
인게임에서 담당하는 역할이 코스튬 기능인 NPC답게 꿈이 의상 디자이너이다. 본인이 입은 옷은 물론 철수와 미래의 청부업자 복장 및 애리의 청부업자와 해결사 복장은 저수지가 손수 만든 것이기도 하다.그리고 이는 저수지가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열망'은 후술할 작중 행적을 통해 저수지 특유의 능력으로 발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3.3. 재봉 능력과 행운의 재능
시궁쥐팀 1,2 분대의 사냥터지기 성 스토리에서는 우연히 줍게 된 기계왕의 리애니메이터의 영향으로 머리만으로도 생존할 수 있는 완결된 동체를 지니게 되었으며, 이 덕분에 부산 남포동에서 마스테마에 감염되고 심장이 멎게되지만 생존할 수 있었다. 긴급히 인공 심장 이식 수술을 받고 잠들어있었으나, 시궁쥐팀 3분대인 애리의 스토리를 통해 꿈에서 깨어난 후에는 일종의 편법적인 방법으로 기계왕의 옷장인 드레스 룸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저수지는 기계왕의 옷장에서 데이터를 훔쳐 원하는 옷을 만들 수 있으며, 머리속에서 원하는 옷을 상상만 하면 바로 설계도가 떠오르고 재료만 있다면 즉석에서 곧바로 완성된 옷을 만들어낼 수 있다. 재료가 부족한 경우에도 허수의 공간에서 재료들을 꺼내서 바로 옷을 만들어낼 수 있다. 민수현이 말하길 티나의 허수공간 능력과 비슷하다고 하는데, 어디서 재료들을 조달해오는 지는 불명이다. 옷을 개량하는 수준을 넘어 기계왕의 데이터 베이스에도 존재하지 않은 능력을 가진 매우 특수한 옷을 창조해 낼 수도 있다. 다만 새로운 창조의 영역은 데이터베이스 중추와 직접 연결되는 부담이 주어지며 실제로 저수지는 부작용으로 큰 고통을 겪기도 한다. 게다가 창조의 능력을 남용할 경우 기계왕의 내부 차원 침공이 이루어지는 일종의 문이자 열쇠 역할을 하는 존재가 될 수 있는 리스크를 가지고 있다.
다만 저수지의 이 재봉능력은 일반적인 위상능력자의 힘과는 다르다고 한다. 김유정은 눈 색과 머리색깔도 바뀌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정밀 조사 결과 저수지는 위상능력자가 된 것이 아니라고 말하기도 했고, 애너벨에 따르면 리애니메이터의 영향으로 육체 변이를 일으킨 데다 외부차원의 존재로 인식되어 기계왕의 능력을 빌려쓸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애너벨은 "아무리 리애니메이터의 영향으로 강화된 인간이라고 하더라도 남용하면 끔찍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고 발언했는데, 이에 따르면 일종의 강화인간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위처럼 저수지는 일반인에서 특수한 능력자로 각성하게 되지만, 사실 그녀 자신 뿐 아니라 주변 인물들도 모르는 그녀의 막강한 능력은 따로 존재했었다.
바로 자신과 엮인 이들에게 불행을 비껴나가게 만들어 운명을 긍정적으로 바꿔줄 수 있는 재능이 바로 그것인데, 저수지의 이 능력을 통홰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운명을 개척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 바로 시궁쥐 팀이며, 그 중 가장 극적으로 운명을 바꾼 사람은 교단의 도사에서 유니온의 클로저가 된 김철수와 자신의 독과 차원종이 가진 물의 능력을 합해 전 인류를 독에 물들게 할 수 있는 반인반마이지만 자신도 모르는 새에 저수지의 영향으로 독기가 정화되고 있는 애리이다. 그 외에도 파리왕의 침공 루트 분기점이 저수지가 섬을 나가고 싶다고 염원하는 것이다.[12]
3.4. 오빠와의 관계
저수지: "으흑! 미안... 미안해, 오빠...! 내가 잘못했어... 다신 혼자 나가지 않을게...! 그러니 죽지 마... 죽으면 안 돼, 강이 오빠!"
강이: "아, 진짜... 죽긴 누가 죽어. 울지 마, 바보야. 나 멀쩡해."
저수지: "그치만 눈이... 오빠 눈이...!"
강이: "괜찮다니까. 차원종한테 좀 긁힌 거야. 다른 쪽 눈은 잘 보여. 그럼 된 거지."
저수지: "우우... 오빠아아..."
강이: "응. 그럼 된 거야. 이렇게 다시... 널 볼 수 있으니까."
강이: "아, 진짜... 죽긴 누가 죽어. 울지 마, 바보야. 나 멀쩡해."
저수지: "그치만 눈이... 오빠 눈이...!"
강이: "괜찮다니까. 차원종한테 좀 긁힌 거야. 다른 쪽 눈은 잘 보여. 그럼 된 거지."
저수지: "우우... 오빠아아..."
강이: "응. 그럼 된 거야. 이렇게 다시... 널 볼 수 있으니까."
백야의 요새 엔딩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스포일러를 오빠로 두고있다.
어린시절 차원종에게 당할 뻔했을 때 오빠가 저수지를 구하기 위해 뛰어들었고, 한쪽 눈을 잃는 대신 저수지를 구해냈다. 오빠는 그 이후 시름시름 앓다가 사망했다고 알고있었고 지금도 그러고 있는 중이다.
오빠쪽에선 동생을 잊은 건지 감정을 모두 접은 건지 저수지를 처리할지 단 한 치의 주저없이 물을 수 있는 지경에 이른만큼 남매의 사이는 파국에 이를 확률이 높다.
4. 작중 행적
작중 행적은 시궁쥐 팀 1분대의 스토리와 일치하므로 미래(클로저스)/작중 행적, 김철수(클로저스)/작중 행적 항목 참조. 은하를 위시한 2분대 캐릭터들은 국제공항에서 새롭게 시궁쥐팀이 합류하게 되며 이때 조우하게 된다.4.1. 시즌 1
쓰레기섬의 고철처리장에서 심부름꾼의 중개인 노릇을 하며 지내던 중 하늘을 대신하여 심부름꾼 일을 하러 온 미래를 만나게 되고 이후 비오는 날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김철수를 만나게 되며 본편이 시작된다.- 미래 스토리에서는 원래 오기로 했던 하늘이 오지 않고 미래가 온 것을 보고서 하늘에 대해 물었다가, 몇 일 전에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좋은 사람이었는데..." 라고 안타까워한다. 이 시점에서 나오는 얘기지만, 고철 처리장의 모든 인원은 차원종이라는게 존재한다 정도만 알고, 위상력, 클로저등의 존재를 모르고 있다. 나름 경력이 있는 저수지는 미래에게 위험한 일이라며 말리지만, 위상력자인 미래는 자기가 하겠다며, 이에 저수지도 수긍하고 미래를 보낸다. 이후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미래와 친구나 다름없는 사이가 되어간다.
- 김철수의 스토리에선 미래가 심부름꾼 일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의식을 잃고 쓰레기섬에 버려져있는 김철수를 우연히 발견하여 거둬주게된다. 철수가 자신이 누군지 기억하지 못하고 마음대로 부르라고 하자 김철수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슬기로운 생활이란 책을 보고 지었는데 너무 막 지은 거 같다고 다시 지어준다고 하지만 김철수가 그냥 받아들여 김철수로 부르게 된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김철수가 과거 섬의 관리자와 동료였던 것이 확실시되자 아이들을 납치해 쓰레기섬에 데려오던 자원봉사자 중 하나가 아니냐는 말이 나오지만 과거가 어땠는지 확실하지도 않고 자신이 아는 김철수는 쓰레기섬의 심부름꾼 김철수라며 그를 감싼다.
이후 미래, 김철수, 민수현과 함께하게 되며 캐롤리엘과 반금련의 도움을 받아 쓰레기섬을 탈출하여 신서울로 향하게 되고 유니온으로부터 파견된 감찰요원 오세린을 만나게 된다. 오세린에 의해 미래와 철수가 신생 클로저 팀으로 결성되어 유니온의 관리를 받게된 후에도 여전히 계속 동행하며 도움을 준다. 신생 클로저 팀이 서피드를 쫓아 국제공항으로 이동한 뒤 팀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2분대와 만난다.
- 은하와는 국제공항에서 처음으로 만난다. 저수지가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누군가를 도와주면 반드시 보수를 받아야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고 이 점에 대해서 은하도 어느 정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어서 이 부분에 있어서 서로 통하는 면이 있다.
4.2. 시즌 2
시즌 2의 경우 각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의 2차 승급 스토리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비중이 낮은 편이지만 그 스토리의 기점이 되는 '물건'을 저수지가 획득함으로써 이야기가 흘러가게 된다.국제공항에서 서피드 & 전우치와 전투를 치르다 중상을 입은 미래와 철수를 치료하기 위해 일행 모두는 리버스휠을 타고 급히 사냥터지기 성으로 이동한다. 사냥터지기 성에서는 주변을 수색하던 중 신기한 돌이라며 줏어온 물건이 사실은 리애니메이터 오리진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이 물건으로 인해 신생 클로저팀이 쿠르마와의 결전을 펼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한편 리애니메이터 오리진의 영향으로 근처의 차원종이 자꾸 몰려드는 등 차원종의 타겟이 되자 미래와 철수는 차원종의 토벌 임무를, 은하와 루시가 저수지의 호위 임무를 맡았다. 쿠르마를 토벌하는 데 성공한 뒤에는 이 돌을 반금련에게 팔아먹겠다고 연락을 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갑자기 부산으로부터 다수의 차원종이 출현한다는 소식을 듣게되고 팀원들과 함께 부산의 남포동으로 향한다.
4.3. 시즌 3
4.3.1. 부산 - 남포동
부산 - 남포동 스토리에서 부산 시민들을 대피시키던 중 전우치에게 붙잡혀 마스테마에 감염되고 만다. 하지만 바로 치료를 받으러 가는 것을 거부하고 부산 사람들을 구하고 팀원을 돕는 것에 더 열중인 모습을 보인다.이후 섬의 주인과의 마지막 결전을 앞둔 상황에서는 장미숙에게 아바돈과 알파나이트의 대결 당시의 이야기를 듣고 뜨거운 것이 약점이라는 것을 알게 된 뒤, 치료를 위해 반금련의 트럭을 타고 센텀시티로 이동하던 중 트럭의 헤드라이트에서 쏟아지던 빛의 열기를 보고서 섬의 주인을 약화시킬 수단을 생각해내고는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달라고 재촉하여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는 신생 클로저 팀과 싸우고 있던 섬의 주인이 물가로 뛰어들지 못하도록 감만부두 일대에 불을 붙히고[13] 마지막 최종 결전 시점에서는 미리 부산 사람들에게 가능한 많은 빛을 모아달라고 부탁하여[14] 광안대교 위에 있는 섬의 주인에게 큰 빛을 비추어 신생 클로저 팀이 일격을 날릴 찬스[15]를 만들어내는 등 섬의 주인 토벌에 결정적인 기여을 한다.
그러나 최후의 순간 극도로 분노한 섬의 주인이 저수지의 몸속에 있는 마스테마에게 당장 저 계집의 심장을 조여 죽여버리라는 명령을 내리고 명령대로 몸 속에 기생하고 있던 마스테마가 저수지를 공격하게 된다. 충격을 받고도 잠시간 살아있었으나 팀원들이 섬의 주인을 토벌하는 데 성공하고 거점으로 복귀함에 동시에 심장이 멎고 만다.[16][17][18] 부산 스토리를 완료하고 나면 스킬 큐브 판매 등 저수지가 담당하던 기능은 장미숙이 이어받게 된다.
2020년 만우절 이벤트인 '신'신강고 고등학교에서도 등장한다. 학교라는 곳에 처음 온거라 그런지 생소함을 느끼는 편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이 장소는 누군가가 만든 꿈속의 세상이라는게 밝혀졌으며, 플레이 캐릭터는 혼수상태로 꿈 속으로 이끌려 온 것이라고 한다.
-
미래로 진행할 경우 꿈을 깨우기 위해 난입한
그레모리 박사에 의하면 미래가 들어온 꿈은 저수지의 꿈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현재 저수지는 긴 잠을 자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이 말에 의하면 아직 사망하지 않은채 무언가의 힘을 빌려 가사 상태로 생존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저수지의 운명을 알고 있는 미래는 꿈속의 저수지를 걱정하며 언젠가 다시 눈을 뜨게 해주겠다고 약속하려고 하지만, 저수지가 이번 만큼은 새끼 손가락을 걸고 그 약속을 할수 없다고 하며 자신이 없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라는 말과 함께 헤어지게 된다.
- 철수로 진행할 경우도 미래와 같이 저수지의 꿈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자신의 운명을 깨달은 저수지가 철수의 표정을 살피며 걱정하자 "쓸데없는 생각은 할 필요 없어. 얼른 일어나기나 해, 힘들어도 깨우고야 말겠어. 방해하는 모든 것들을 처형해서라도..."라고 말한다. 저수지가 다시 만나 이야기 할 수 있어 기뻤다고 말하자, 철수는 "진짜로 기뻐하는 건, 우리가 현실에서 다시 마주 봤을 때... 그때 하기로 하지."라고 하며 헤어진다. 철수가 꿈에서 깨어 난 이후 꿈의 내용은 생각나지 않지만 한 소녀(저수지)와 처음 만났던 순간이 떠올랐다고 하며 "내게 이름과 새 삶을 준 소녀이자 내가 이제부터 구해낼 소녀"라고 말한다.
새로 업데이트 된 2분대 스토리의 엔딩에서 아직은 살아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김유정의 상태가 악화되었을 때 사용하기 위한 냉동 캡슐을 한기남이 부산으로 운반해왔다는 것을 알고 있던 은하가 이미 심장이 멎은 저수지를 둘러 업고 다리에 코팅을 한 채 한기남에게로 전속력으로 달려간다.[19]
이후 엔딩 영상이 재생되는데[20] 가사 상태로 냉동 캡슐 안에 들어간 저수지를 정도연과 한기남이 지켜보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한기남의 말에 따르면 사망 판정이 내려지기 직전 캡슐 안에 넣었다고 하며, 저수지를 살릴 수 있는 것은 정도연 뿐이라 정도연에게로 이동시킨 것으로 보인다. 캡슐 사용처가 달라진 것에 대하여 한기남은 저수지를 그대로 놔두었으면 분명 죽었을 것이고 자신은 신생 클로저팀에게 빚이 많기에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고 말하고, 정도연은 자신 또한 그들에게 빚이 있기 때문에[21] 최선을 다하겠지만 생존확률은 100%가 아니라고 말한 뒤[22] 인공장기의 사용에는 유니온의 허가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이에 한기남은 이 부분은 오세린 요원이 힘을 써 줄것이라고 말한다. 이후 화면이 바뀌며 오세린이 상부에 인공장기의 사용허가를 요청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그리고 이때 인공장기 사용허가 요청을 위한 팀 명의가 필요하자 고민하던 오세린은 전우치의 말을 기억해내어 결국 신생 클로저팀을 시궁쥐 팀으로 명명한다.[23]
4.3.2. 센텀시티
센텀시티로 옮겨간 뒤 일종의 콜드슬립 상태로 수술 대기 중에 있었지만, 곧바로 센텀시티에 수많은 차원종 군단이 나타나면서 수술이 미뤄진다. 그리고 호프만 부부의 방해공작과 오메가 나이트의 출현으로 인해서 수술 플랜을 짜는 정도연과 수술을 집도할 의료진들도 대피해야했기 때문에 저수지의 인공장기 수술도 어떻게 될 지 장담할 수가 없는 상태가 되었다. 다만 의료시설 내 안전한 쉘터로 옮겨져 냉동캡슐의 남은 전력으로 버티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며칠 정도는 괜찮지만 하루빨리 사태를 진정시켜야하는 상황.센텀시티에 도착한 시궁쥐 팀과 또 의문의 유니온 요원 지나 그레이스의 활약으로 멕스코 빌딩 탈환에 성공하여 의료 시설로의 접근 루트를 확보하고 의료진을 구출함과 동시에 저수지가 담긴 냉동 캡슐을 확보하는데 성공한다. 저수지를 무사히 확보하는 것에는 성공했으나, 다시 멕스코 빌딩에 다수의 차원종이 습격해 오거나, 센텀의 지하수로를 통하여 검늑사 세 팀의 구출 작전이 펼쳐지고 또 결정적으로 오메가 나이트가 접근해오는 혼란스러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아직 수술 여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센텀시티 챕터 2에서 총장의 비리 자료를 센텀시티 밖에 있는 민수호에게 전달하기 위해 송은이와 아오츠키 아오이를 호위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돌아온 시궁쥐 팀의 클로저들에게 정도연이 저수지의 수술 상황에 대해 알려주는데, 인공심장 수술은 성공적으로 잘 끝났지만 워낙 대수술이었던 탓에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더구나 아직 체내에 마스테마가 잠복 중인 상황이고, 다시 심장을 공격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다시 냉동캡슐에 넣어 상황을 정체시켜야만 했다.
이후 클로저들이 복제된 마스테마를 통해 잘못된 그릇으로 부화한 데르마토비아를 끝장내며 부산의 위기를 해결하지만 직후 냉동캡슐의 본래 주인이었던 김유정 몸속에 있는 데르마토미아의 마스테마가 부화를 시작하여 상태가 급속히 악화되면서 냉동캡슐을 누가 써야하는지를 두고 문제가 벌어질 뻔한다. 그러나 오메가 나이트에게 힘을 전달받아 일시적으로 과거의 힘을 되찾은 제이가 몸속의 마스테마만 불태우는 것으로 김유정을 살림으로써 상황을 진정시키고 모두가 해피엔딩을 맞게된다. 이후 이슬비는 저수지의 몸 속에 있는 마스테마를 제거한다. 다만 저수지가 의식을 회복하기에는 조금 더 시일이 걸릴 것 같다고 언급되었기에 시궁쥐팀과의 재회는 다음 스토리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메가 나이트 결전 프로그램에서 밝혀지길, 하버트 웨스트 호프만처럼 리애니메이터 오리진을 가지고 있었기에 기계왕의 실험체가 될 수도 있었지만, 호프만과 비교해서 훨씬 짧게 접촉하고 있었기 때문에[24] '머리'에 완결된 생태구조가 고착화되지 않고 일시적인 현상에 그쳐 실험체로 선정되지 않았다. 대신 정말 운이 좋게도 그 일시적인 현상으로 인해 마스테마에 의해 심장이 멎었을 때도 생존이 가능했다고 한다. 이 당시 사망했다면 감염된 마스테마에 의해 차원종으로 변이되었을 것이기에, 냉동 캡슐에 들어가기까지 얼마의 시간동안 생존해있었던 것이 저수지에게는 큰 행운이었던 셈이다. 본래 김유정이 사용되었을 냉동 캡슐에 대신 들어가있어 시궁쥐 팀이 갈등을 빚게 되었으나 제이의 활약으로 김유정과 저수지 둘 다 생존하는 전화위복으로 끝났다.
4.3.3. 백야의 요새
여전히 냉동캡슐 안에 있다. 다행인 점은 인공 심장이 거부반응 없이 무사히 안착했다는 점. 아직 깨어나지 못했기에 시궁쥐 팀과 이슬비가 종종 병문안을 온다.4.3.4. 애리의 스토리에서
시간 상으로는 시궁쥐 팀이 백야의 요새로 떠난 얼마 후 저수지는 5번째로 시궁쥐 팀의 멤버가 될 애리와 꿈 속의 공간에서 만나게 된다. 차원종과 합체한 부작용으로 18년간이나 꿈 속 공간에 갇혀있어야 했던 애리는 자신의 꿈 속으로 찾아온 토끼 인형을 통해 저수지와 시궁쥐 팀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었고, 이어 사라지려하는 토끼를 따라가자 애리는 저수지의 꿈과 연결되며 처음 만나게 된다.꿈 속에서 저수지는 애리와 자신이 있는 곳이 쓰레기 섬이라는 것에 의아함을 느낀다. 자신은 분명 신서울로 탈출했고 그동안 수많은 일을 겪다가 부산으로 향했었는데, 다시 쓰레기 섬이라는 것이 믿기지가 않았던 것이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이것만이 아니라 그동안 죽었던 이들이 하나 둘 되살아나 쓰레기 섬에서 저수지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점점 이상해지는 상황에서도 저수지와 애리는 서로를 위해주며 점차 친분을 쌓아간다.
그러는 도중 몽환의 주인인 D백작의 하수인인 도그라와 마그라는 이 잘못된 현상에 대하여 눈치를 채고 저수지를 깨우기 위해 꿈속 세계로 직접 통신을 걸어오게되었고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리애니메이터 오리진 덕분에 자신이 살아있을 수 있지만 반대로 리애니메이터 오리진으로 인해 저수지가 반강제적으로 잠들어 있던 것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즉 리애니메이터 오리진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인간의 생명을 '유지'시켜줄 수 있었으나, 혼수 상태인 저수지의 상태를 '정상'으로 판단하여 그 혼수상태를 '유지'하려 들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저수지는 쭉 잠들어있어야 했지만 D백작과 그의 하수인들이 저수지를 깨우기위해 찾아올 것을 눈치챈 리애니메이터 오리진은 저수지가 혼수상태로 영원이 있을 수 있도록 스스로를 토끼 인형의 형태로 만들어 직접 애리를 찾아갔던 것이었고, 가족을 원하는 애리의 특징을 이용하여 저수지는 행복한 꿈 속 세계에서 애리와 가족이 되는 꿈만 꾸도록 조작하려고 했던 것이다. 이를 위하여 리애니메이터 오리진은 저수지의 심층에 있는 죄책감인 존재이자 지금은 모두 죽어버린 쓰레기섬의 마을 사람들을 되살려보내 계속해서 저수지를 흔들려 했고, 애리에게는 그 악몽을 지키는 괴물의 역할을 맡길 셈이었다.
애리 역시 처음에는 저수지가 정말로 가족들, 특히 어렸을 때 대신해서 죽은 오빠[25]를 만나고 싶어하는 것이라 생각하여 저수지를 꿈 속 세계에 붙잡아두려하였으나, 그것은 저수지가 깨어난다면 애리 자신은 또다시 꿈속에 혼자 남겨진다는 두려움에 벌인 일이었음을 그리고 후에 저수지를 위해 오빠를 만나게 해주고 자신은 소멸하겠다고 고백했다가, 저수지의 '죽은 오빠가 살아있는 친구인 애리보다 중요할리 없다'라는 말에 감동하고 자신이 정말로 원했던 첫번째로 만난 인간을 그리고 소중한 친구를 위하여 자신의 욕심을 버리기로 결정하고 진정으로 저수지가 원하는 것인 '꿈에서 깨어나는 것'을 들어주기로 결심한다.
저수지는 애리가 자신은 깨어날 수 있을지 모르는 불확실성 속에서도 자신을 위하여 힘든 결정을 했음을 깨닫고는 절대 혼자 남겨진다는 생각을 하지말고 '같이 깨어나서' 만나자고 필사적으로 애리를 설득하였고, 도그라&마그라 자매의 조언에 따라 애리를 더 파워업해줄 수 있도록 애리의 옷을 직접 만들어 선물해준다.
저수지의 기원의 힘을 받은 애리는 현재의 꿈 속 주인인 리애니메이터 오리진(나노 로봇)을 처부수며 저수지를 꿈 속 세계에서 현실로 인도하게 되었으나, 애리는 원래 리애니메이터 오리진의 영향으로 저수지의 꿈 속으로 들어온 것이었기 때문에 애리의 몸은 점점 투명해지면서 다시 자신의 꿈으로 추방되기 시작하였고, 둘은 반드시 현실에서 만나자고 약속하며 헤어진다.
이윽고 부산 남포동의 집중치료실에서 눈이 뜬 저수지는 기적적으로 자신의 옆에서 말을 걸어오는 애리와 재회하게 된다. 다시 만날 수 있게된 이유는 애리 스토리 참고. 한편 깨어난 뒤 저수지의 몸을 자세한 정밀검사를 한 결과 리애니메이터 오리진에 의해 인간을 초월한 존재가 되었음이 확인되었으나 정작 저수지 본인은 그러려니 하고 대충 넘기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실감이 안 나서일 이유도 있겠지만.
한편 저수지가 리애니메이터의 힘을 토대로 부활에 성공하자 기계왕은 특수 사례인 저수지를 다시 회수하고자 애너벨을 선발대로 보내게 되었고, 그 탓에 부산 남포동이 다시 한번 한바탕 난리가 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이를 통해 꿈 속에서 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저수지와 애리는 다시 모험을 겪고 위기를 헤처가며 서로에게 소중한 친구가 되어갈 수 있었고, 이 과정에서 봉사활동 차 검은양 팀이 걱정되어 찾아온 한석봉 및 우정미와도 친구가 되는 특유의 마당발 기질이 작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애너벨은 저수지와 애리를 새로운 실험체로 여기며 광기어린 탐구심으로 실험을 하려 했고, 그 과정에서 과거에 퍼펫 마스터 건으로 고통받은 적이 있는 우정미가 다시 한번 퍼펫 마스터의 제물이 되어버렸으나, 이를 꿈 속에서의 일에서 모티브를 얻은 저수지의 훌륭한 작전으로 애너벨과 퍼펫 마스터를 동시에 리타이어 시키며 깔끔하게 승리를 거두게 된다.
그건 바로 본인의 주특기인 의류 재단인데 꿈속에서 리애니메이터의 나노로봇을 처리할 때 애리가 데미지를 줄 수 있도록 리애니메이터의 힘을 이용해 특수한 작용을 주는 옷을 재단했었던 점을 떠올려 우정미에게 퍼펫 마스터의 연결을 끊어버리는 의상을 재단하여 퍼펫 마스터를 제압하는 작전을 짰다. 그러자 놀랍게도 우정미는 오히려 연결의 주도권을 빼앗아 퍼펫 마스터를 자신의 수하로 삼아 애너벨을 때려잡는 지원병으로 쓰는 것까지 성공해낸다.
단순한 옷을 만들었을 뿐인데도 특별한 힘이 깃들수 있었던 이유는 애너벨과의 최종전 당시 애너벨이 저수지를 감정한 결과를 통해 드러나게 되었는데, 저수지는 리애니메이터 오리진에 의해 인간을 초월한 상태가 되면서 위상력을 쓰는 게 가능해졌고, 그 작동 방식은 리애니메이터를 통해 저수지가 기계왕의 군단이자 외부 존재로 인식이 되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한다. 또한 톱니바퀴의 군단의 일원으로 힘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들만의 특징인 열망을 품는 마음이 필수 조건이었는데, 다행히도 저수지의 열망인 옷을 만들고 싶다는 꿈이 그에 상응하여 저수지 본인이 만든 옷에 능력을 인챈트하여 버프를 주는 재단 능력이 발동할 수 있었던 것이다.
다만 조사 결과, 리애니메이터 오리진 때문에 기계왕의 힘(기계왕의 옷장의 능력)을 빌려쓸 수 있을 뿐이지 위상능력자가 된 건 아니라고 한다. 또한 저수지의 적성이 너무 월등해서 기계왕의 능력을 모방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창조까지 가능한 수준까지 능력 사용이 가능했다. 저수지가 어떤 결과를 상상만 하면 머리속에서 설계도가 자연스럽게 그려진다고 하며, 창조의 영역에까지 이를 정도로 특수한 능력을 인챈트 한 경우에는 차원종 군단장의 간부급(A+ 이상)에게도 가히 안티테제급의 치명적인 일격을 먹일 수도 있으며, 힘이 많이 약해졌다고는 하나 군주급이었던 티어매트의 악몽세계를 뚫어낼 수도 있었다.
새로운 창조의 영역은 기계왕 데이터베이스의 중추까지 영향을 끼칠 정도라고 하는데 그 정도의 연산은 아무리 리애니메이터의 영향으로 강화된 상태의 인간이라고 해도 감당하기 힘들어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목숨을 갉아먹게된다고 한다. 애너벨의 말에 따르면 단순한 죽음을 넘어 더 심각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센텀시티에서 해수의 오염으로부터 변이를 막아주는 방호복 뿐만 아니라 바그다드로 지원을 가서도 악몽으로부터 클로저들을 보호하는 방호복을 대량으로 제작한 것을 보면 이차원 분진이나 차원종의 힘 같은 외부의 오염으로부터 인간을 보호하는 능력을 가진 옷을 만드는 작업은 별 무리가 없는 모양이다. 애너벨의 사례처럼 데이터베이스의 중추에 접근 가능할 정도의 특수한 능력을 가진 옷을 제작할 때만 몸에 무리가 오는 듯하다.[26]
특히, 이는 저수지가 D백작이 언급했듯 군단장의 침공에 가장 중요한 분기점 역할을 한다는 묘사가 있을 정도의 중요인물인 점도 있고 재봉능력은 기계왕의 중추 베이스까지 파고 들 경우 죽음보다 더한 꼴을 당할 수 있다는 설명이 있는데 이는 애리의 검은손 스토리에서 저수지가 만일 재봉 능력을 지속적으로 쓸 경우 기계왕 군단의 개선문, 즉 인간 가구나 다름없는 꼴이 되어 언어의 대화가 불가능한 불구의 몸으로 문의 역할을 하여 인류를 멸망시키는 트리거가 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애리가 타락 IF 루트에서 타락의 원인이 되었고 이런 최악의 미래를 D백작을 통해 알게 된 애리가 자아성찰을 하는 건 물론 더더욱 저수지가 재봉 능력을 못 쓰도록 노력하는 계기가 된다.
애리의 남극대륙 상공 지역 스토리에서는 자신의 재봉능력과 당찬 성격 덕분에 대양왕이 저수지도 자신의 가족으로 삼으려고 엿보고 있으며, 엔딩에서는 불꽃의 딸이 저수지를 시궁쥐 팀에게서 떼러놓으려는 계략을 꾸미기도 하는 등 벌써부터 톱니바퀴의 군단, 홍수의 군단, 불꽃의 군단(가칭) 등 세 개의 군단이나 주목하고 있는 인물이 되었다. 이를 볼 때 앞으로 공개될 시즌 4 에서도 저수지와 시궁쥐 팀의 고난과 시련은 계속될 예정이다.
4.4. 시즌 4
4.4.1. 신서울지부 지휘통제실
남극의 결전이 마무리되고 백야의 요새로 향해 시궁쥐 팀과 만나기로 하였으나, 급작스럽게 애리의 몸 상태가 악화되자 시궁쥐 팀과의 만남은 잠시 미루고 애리를 치료하기 위해 급히 독일로 날아간다. 독일의 사냥터지기성에서 힐데가르트 기관의 협력을 받아 애리의 반차원종화 문제와 5차 승급을 마무리 짓고 신서울에서 만나자는 김유정의 약속에 따라 후발대는 서울로 날아가 국제공항에 착륙한다.그런데 착륙하자마자 또다시 애리가 쓰러지자 애리는 긴급히 신서울지부의 의료시설로 이송되었고, 저수지는 왜 자꾸만 애리가 쓰러지는지 크게 걱정하게된다. 이후 캐롤리엘과 함께 신서울지부 지휘통제실로 향한 곧바로 의료시설로 향해 애리를 찾아간다. 애리가 쓰러진 뒤 깨어났을 때 아무도 곁에 없다면 속상해 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애리가 깨어났을 때 곁에 있어주고 싶었기 때문. 그리고 오랜 비행에 피곤이 몰려온 저수지는 애리의 침대에 잠시 기대 눈을 붙히는데, 그만 애리의 꿈 속으로 동화되고 말아 원한에 찬 소리를 내뱉는 괴상한 차원종들에게 쫓기는 악몽을 꾸게된다.
애리는 자신에게 악몽을 꾸게 만들고 저수지까지 동화시켜 공격을 감행한 것은 분명 악마들이 개입하고 있다고 생각하여 이 점을 조사해보고자 캐롤리엘과 면담을 하고 김유정에게 그 사실을 보고하러 간다.
그 사이 저수지는 지휘통제실에 설치된 처음 보는 엄청난 첨단 시설들에 눈이 휘둥그레지는데, 그런 저수지를 보며 지휘통제실 소속의 연구원이 된 이빛나는 자신의 연구실은 각종 VR 시설과 슈퍼컴퓨터의 연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앞으로 신서울에서 일어나는 차원종을 대응하는 데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되어 새롭게 개조를 거쳐 김유정이 이끄는 신서울지부의 지휘통제실 본부로 재탄생하게 된 것이라면서 소개시켜준다. 다만 저수지는 이빛나의 설명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대신 그보다 이빛나의 엄청난 의상에 더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그 사이 김유정에게 일주일간의 휴가를 포상으로 받게된 애리는 당분간 요양도 겸할 겸 의료시설에서 저수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데, 애리는 전보다 더 저수지의 애정을 갈구하며 포옹을 해달라거나 머리를 쓰다듬어 달라하며 저수지를 곤란하게 만든다. 이에 저수지는 자꾸만 가족타령을 한다면서 투덜대기로 했지만 애리의 마음을 짐짓 이해하면서 애리가 자신에게 기댈 수 있도록 받아주었다.
그날 밤 또다시 애리와 저수지는 또 다시 동일한 악몽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는데, 이번에는 한기남과 허유미까지 꿈 속 세상으로 끌려들어와 차원종들에게 공격을 받게 되었으며, 심지어 저수지는 애리의 모습을 본 딴 차원종에게 직접 공격을 받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이를 본 애리는 한기남과 허유미를 구출하고, 자신의 모습을 본 딴 차원종과 전투를 벌이며 저수지를 보호하게되고, 이를 통해 그들의 정체가 자신과 같은 기원으로 부터 탄생한 악마들임을 깨닫게 된다.
다음날, 모든 클로저들이 꿈 속에서 애리의 형상을 한 의문의 궁수로부터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은 김유정은 애리를 불러 어떻게 된 일인지 알고 있는 것이 있다면 알려달라 부탁했고, 애리와 동행한 저수지는 김유정에게 애리는 밤새 자신과 같이 의료시설에 있었다고 말하며 그 차원종은 애리가 아닌 가짜라고 말한다. 애리 또한 그 악마는 자신을 닮은 존재라고 말하면서 결백이 증명되나 점차 사람들의 꿈에 개입하며 공포를 잡아먹은 릴림들은 직접 현실에까지 침입하게 되며 시민들을 공격하는 비상상황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모든 클로저들이 현장으로 출동하여 긴급히 대응하게되는데, 그 사이 본부에 있던 김유정과 민수현이 그 차원종들dp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장면을 보게 된 저수지는 반가운 마음에 한걸음에 민수현에게 달려가 자신답게 털털하게 인사를 건넨다. 이후 현장의 상황이 종료되자 클로저들이 본부로 돌아오게 되는데 이 때 저수지와 애리는 김유정과 지나를 통해 나머지 클로저 팀들에게 정식으로 자기 소개를 하게된다. 그리고 그동안 고대하던 시궁쥐 팀과 재회한 저수지는 그들과 다시 만나 크게 기뻐한다. 하지만 꿈속에 이어 현장에서도 애리와 닮은 궁수로부터 공격을 받았던 클로저들을 애리의 정체를 의심하였고, 이에 저수지는 그런 애리를 보호하며 애리는 인간의 편이며, 다른 악마들을 거부하고 있다는 것과 일전에 남극에서도 그것 때문에 큰 위기를 겪은 사람이라고 감싸주었다.
이후 클로저들은 힙을 합해 릴림들의 문제의 근원을 추적하는데 성공하고, 다시 한번 현실에 나타난 릴림들과 맞서 싸우게되는데, 그 이 한수진, 우정미, 한석봉, 김가면, 소영, 캐롤리엘, 이빛나, 한기남, 허유미가 릴림의 정신 공격에 영향을 받아 공황 상태에 빠지게 된다.
상황이 안 좋게 흘러가자 저수지는 다시 한번 기지를 내어 자신이 릴림들의 정신공격을 방어해주는 방호복을 만들고, 그 옷을 입힌 뒤 꿈 속에서 그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면 릴림의 사람들을 공격하거나 그 힘을 뺏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작전을 고안해내고 김유정에게 직접 그 작전에 대해 설명해준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뽀족한 수가 보이지 않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김유정은 저수지의 작전을 승인하고는 피해자들에게 저수지가 만든 옷을 입힌 뒤 클로저들에게는 꿈 속으로 다시 진입하여 그들을 악몽에서 깨어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모든 시민들이 입을 수 있도록 대량의 옷을 제작하고 있던 저수지를 보며 민수현은 언제 이런 능력을 가지게 된 것인지 물어보았고, 저수지는 옷 만드느라 집중하고 있는데 방해하지 말라고 말하면서도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민수현에게 모두 이야기 해준다.
그 사이 저수지를 사이에 두고 잠시 마찰을 일으켰던 시궁쥐 팀과 애리는 꿈 속에 이어 현실에서도 같이 전투 경험을 쌓으면서 서로의 진심과 의도를 이해하게 되며 무사히 하나로 뭉치는데 성공하였고, 남극에서 각성한 <위상 각성> 능력을 통해 릴림들을 토벌하는데 성공하며 신서울에 일어났던 릴림 살태를 일단락 짓게된다.
사태가 해결되자 모든 시민들의 옷을 만들어내던 저수지는 기진맥진한 상태로 곯아떨어져 버렸고, 이후 복귀한 시궁쥐 팀은 잠이든 저수지를 지켜보며 자신들의 구심점이 되어주는 저수지를 지키겠다는 목적으로 뭉치면서 하나의 팀이자 하나의 가족이 되기로 결심한다.
4.4.2. 세계평화의 문
종막: 타오르는 세계에서 나타났듯이, 결국 교단의 계략에 이용당할 제물로서 납치되고 말았다.오리진 휠에 올라타 시궁쥐 팀을 조력하려 했지만, 교단이 호시탐탐 저수지를 노리는 것과 더불어 톱니바퀴의 군단 역시 저수지를 탈취하려 들고 있기 때문에 애리에게서 이 사실을 전해들은 시궁쥐 팀은 어떻게든 저수지를 지키려 했다. 그러나 저수지 특유의 남을 돕고 싶어하는 선한 오지랖 성격 때문에 결국 본인 스스로 시궁쥐 팀 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도 위기에 처하게 만든 단초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시궁쥐 팀 몰래 세계평화의 문에서 클로저들을 취재하려 온 기자들이 급하게 모집하던 단기 알바자리에 지원했다가, 하필이면 불꽃의 딸의 세뇌에 걸려있던 한수진에게 납치되었다. 일전에 애너벨을 토벌할 때 쓴 모자로 어떻게든 위기를 모면할 줄 알았지만[27] 교단의 물량 공세에 한수진과 소영과 함께 납치된다.
남산 타워까지 납치당하다가 가면이 깨진 비형에게 구사일생으로 구출되지만, 불꽃의 딸이 직접 행차하자 다시 재세뇌되어서 그대로 가져다가 바친다. 그리고 여기에서 불꽃의 딸에게 강림이 자신의 오빠 강이라는 것을 알게되어 격노하여 주먹질을 내질러 불꽃의 딸을 공격하려 했지만, 이마저도 불발되어 비형의 거울 극락에 격리되어 그대로 완전히 납치되고 만다.
4.5. 비판
기존 시궁쥐 팀 스토리에선 크게 두드러지진 않았지만 애리의 스토리부터 저수지 특유의 오지랖 넓은 성격이 결국 시궁쥐 팀 뿐만 아니라 다른 팀의 스토리라인까지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리애니메이터 오리진으로 인해 생겨난 능력으로 인해 애리의 부산 - 남포동 스토리와 센텀시티 스토리에서 주역인 애리의 스포트라이트를 일부 뺏어갔기 때문에 자캐딸 같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같은 리애니메이터 오리진 접촉자이자 저수지 이상으로 오래 접촉하고 있었던 김재리와는 대조적. 심지어 김재리는 작중에서 저수지 이상으로 리애니메이터를 오래 접촉했음에도[28] 위대한 의지의 눈동자에 면역이 있었다는 점 외에는 별 활약도 변화도 없었다.
물론 홍시영처럼 시나리오 라이터가 대놓고 플레이어블[29]과 npc[30]를 끝까지 캐릭터 붕괴시킬 정도로 편애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저수지의 능력 덕분에 애너벨로부터 2승을 거두었고,[31] 고룡 유적지와 신서울지부 지휘통제실에서는 옷을 몇십벌 제작하기도 하였으며 D백작이 클로저가 아닌데도 신경쓸만큼 엄청난 아이라고 푸쉬를 해주고 있기 때문. D백작이 클로저가 아닌 인간에게도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는 것은 검은양, 늑대개, 사냥터지기 스토리의 리애니메이터 퀘스트에서 복선이 있긴 했으나 유독 눈독들이는 묘사는 저수지 뿐이다.
실제로 애리의 스토리에서 유일하게 비판받았던 부분이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연상시키는 저수지의 재봉 능력이었다. 게다가 호평이 더 우세했던 신서울지부 지휘통제실 스토리조차 저수지의 재봉 능력으로 애리 스토리에서 비판 받았던 문제를 답습한 부분 만큼은 비판 의견이 더 많았다. 또한 저수지 중심으로 돌아가는 시궁쥐 팀은 결국 '저수쥐'(...)라는 멸칭이 생겼고, 나머지 3팀 역시 만나지 얼마 안 되어 면식도 별로 없는 저수지를 시궁쥐 팀의 중심에 걸맞다며 무한정으로 칭찬한다.
결국 종막 : 타오르는 세계의 스토리 조차 저수지 중심으로 전개되면서 평가가 수직 낙하했다. 이후 세계평화의 문 스토리에서 납치당한 경위가 밝혀지는데 시궁쥐 팀이 저수지를 걱정하는 마음에 나서지 말라며 당부했음에도 그들의 말을 듣지 않고[32] 멋대로 오지랖을 부리다 민폐를 끼쳤다는 게 밝혀진다.
시궁쥐팀의 첫 시작과 함께 등장한 신규 npc로 미형의 얼굴과 잘 나온 모델링에 더해 긍정적인 성격까지 지니고 있어 출시 후 단번에 호감 캐릭터로 등극하며 좋은 반응을 얻은 캐릭터였으나, 그 점으로 인해 오히려 작가의 대리만족형 캐릭터로 선택받은 것인지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모든 시궁쥐 팀 멤버들이 저수지 중심으로 모여드는 페로몬 여왕급 매력을 뽐내며 시궁쥐 팀의 주인공 자리를 꿰차는 것을 시작으로,[33] 리애니메이터 오리진에 접촉한 여러 npc 중 유독 혼자서만 치트키급의 능력자가 되더니 적 2인자가 사실 자기 오빠였다는 비련의 여주인공 스토리까지 등장했으며 마침내는 인류멸망의 열쇠라는 모든 인류의 운명을 결정지을 핵심역할까지 부여받는 등 자캐딸이 아니라고 실드조차 칠 수 없을 정도로 도를 넘어선 막나가는 스토리를 보여주었다. 위상능력자가 아님에도 능력자라는 어처구니 없는 설정까지 부여받았다.
저수지에게 모든 핵심 역할을 부여할 동안 정작 플레이어블인 시궁쥐 팀 멤버들은 그나마 교단과의 강한 접점으로 활약할 여지가 있었던 철수와 루시를 제외하면 이렇다할 개성도 능력도 보여주지 못한 상태였고, 같은 시기 신규 npc로 등장한 민수현은 실종된 누나를 찾으려고 목숨을 걸고 쓰레기 섬에 잠입까지 할 정도였던 아이가 유니온의 신규 관리요원으로 뽑힌 후로는 누나란 존재가 아예 없었던 것처럼 목적 의식을 잃어버린 총체적 난국의 상황이 펼쳐지는 중이다. 같은 쓰레기섬 출신인 미래 역시 교단에 의해 납치당하기 전의 자신을 찾아보려는 시도는 커녕 심지어 친부모가 누군지 궁금해하거나 기록을 뒤져서라도 찾아보려는 의지 조차 안 보이는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정작 이런 스토리 라인을 저수지가 미래나 민수현 대신 차지한 것을 보면 아이러니 하다.[34]
어떻게 보면 클로저스에서 악녀 편애 식 자캐딸로 유명했던 홍시영이나 유하나보다도 더 심각한 인물인데, 짧고 굵게 큰 임팩트만 남기고 죽어버린 홍시영이나 주 스토리 라인에서는 조금 빗겨선 위치에서 활약하는 유하나는 메인 스토리에 어쩌다 한번씩 등장해 자캐딸의 망령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5. 여담
- 성이 매우 독특하다. 성씨 하나로 이름이 묘하다. 저씨를 보면 알겠지만 저씨 자체가 매우 적으며[35] 이름과 함께 부르면 일반명사가 되는 말장난이 포함되어있다. 라이트노벨 감성 게임인 클로저스지만 이슬비를 제외하면 이런 사례가 없었다. 다만, 쓰레기 섬의 아이들의 이름을 보면, '미래', '희망', '아라', '하늘' 등 성과 이름의 조합을 사용하지 않기에, 진짜 저씨는 아닐 가능성이 컸다. 이는 미래가 상대를 부르는 호칭으로 알 수 있는데, 미래는 김철수, 민수현, 저수지 등, 친한 사람이라도 성씨까지 붙여서 부른다. 그런 미래가 나머지 쓰레기 섬의 인물들의 성씨를 붙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희망이나 아라 자체가 그들에게 붙은 '호칭'이며, 저수지 역시 그들과 마찬가지로, '저수지' 석자 자체가 호칭일 가능성이 크다. 다만 저수지가 이름을 지어준 김철수같은 사례도 있고 작중에서도 빈도는 적지만 수지라고 불린적도 있기 때문에 진짜 저씨일 확률도 있다. 후에 나온 애리의 스토리에서 밝혀지길 진짜 저씨가 맞았다.
-
모델링이
미래 급으로 잘 뽑혀서 대호평받고 있다. 클갤에선
볼프강 때 최상급 일러스트로 본캐를 제치고 주목받은
앨리스만큼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오히려 일러스트에 비해 모델링이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던 앨리스와 다르게 저수지는 모델링까지도 잘 뽑혀서 더더욱 인기가 많다.
{{{#!folding 【모델링 보기】
[1]
19세인 희망을 오빠라고 부르고 루시가 19살이라고 밝히자 본인보다 연상이라고 한 걸 보아 17세~18세로 추측된다. 물론 저수지는 본인보다 연상, 연하든 간에 반말을 쓰지만 오빠, 언니 호칭 정도는 통일한다. 저수지 본인도 자신의 나이를 모르지만 20세를 넘지 않았다고 한다.
[2]
시궁쥐 팀 2분대 남포동 엔딩 영상을 통해 공개.
[3]
초기설정 및 캐릭터 설정화에서는 165cm.
[4]
친할아버지인지는 불명.
[5]
마찬가지로 친오빠인지는 불명.
[클로저스RT]
[클로저스RT]
[8]
위상능력자가 아니라 관리요원인 김재리는 제외한다.
[9]
벌처스 처리부대의 드론인 뻐꾸기의 이전세대 모델인 비둘기를 소유하는 것도 모자라, 오래 쓸 수 있도록 수리, 개량할 줄 안 것을 보면 벌처스 출신의 기술자로 추정된다.
[10]
미래처럼 저수지도 본래 도시에서 살았을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있지만, 미래와 마찬가지로 쓰레기섬에 오기 전의 기억은 없다.
[11]
쓰레기섬의 특성상 구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옷감이 없다보니 그럴 가능성이 높다.
[12]
이것이 실제로 운명력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지, 아니면 저수지 특유의 성격을 능력이라고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인지는 불명이다.
[13]
민수호가 방화 작전을 허락했다고 한다.
[14]
20년 전 아바돈에 당한 것을 되돌려주고 싶었던 것인지 저수지에게 부탁을 받은 사람들이 자신의 자녀와 친구 등 모든 사람에게 연락한 덕분에 하늘의 헬리콥터와 바다의 배, 거리의 자동차 등 많은 사람들의 협력으로 큰 빛을 만들어 낸다.
[15]
20년 전 가열 능력을 가지고 있던 알파나이트에게 당했던 기억이 트라우마가 되어 빛과 열기가 공포심으로 박혀있었다.
[16]
심정지만이라면 가사상태를 고려해 극적으로 살 가능성도 있다. 사냥꾼의 밤 스토리에서
소마가 심장이 멈췄던
김재리를 살려냈던 적도 있었다. 저수지의 죽음으로 미래가 정신적 성장을 이룰 상황도 아니고 소중한 친구를 잃어 멘탈만 박살나는 상황인데 특별한 계기 없이 절망감만 주기 위해 비중이 큰 캐릭터를 죽이는 게 뜬금없기도 하다. 반금련에게 팔지 않고 가지고 있던 리애니메이터가 뭔가 역할을 할 가능성도 있었고 사실로 밝혀졌다.
[17]
마스테마에 감염된 숙주가 사망할 경우 사후 몇 초만에 바로 차원종으로 변화하는데 저수지는 미래가 도착하고 통곡할 동안 아무 변화가 없는 것도 아직 확실히 사망한 것이 아니라고 볼 수도 있다.
[18]
다만 해당 마스테마는 섬의 주인의 마스테마였고, 저수지의 심장이 멎은 것은 섬의 주인이 죽은 이후이므로 그것의 영향일수도 있다.
[19]
이 때 무리하게 자신의 육체에 코팅을 사용한 탓에 다리가 심각하게 망가진 은하는 이후 지나에게 자신의 장기인 속도전에서 완전히 농락당하게 된다. 애당초 지나가 가속계 능력자 중에서는 최강자에 가까운 탓도 있지만 그보다는 다리가 망가져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던 것이 컸다.
[20]
은하를 비롯한 2분대 스토리로만 이 엔딩을 볼 수 있다.
[21]
전우치가 정도연의 정신을 조종해서 희망을 죽게 만들고, 그도 모자라서 섬의 아이들 대부분을 서피드의 먹이로 줘버렸다.
[22]
위상능력자가 아닌 이상 생존확률은 기껏해야 50% 수준 밖에 안된다고 한다.
[23]
원래는 팀원들의 동의를 얻어 지어야하는데, 지금 저수지의 가사상태로 인한 시궁쥐 팀과 주변인물의 멘탈이 부서지기 직전의 상태였기 때문에 오세린이 임의로 지은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오세린은 팀원들에게 팀명을 공개하기 전 걱정을 하기도 하는데, 이후 팀명을 공개하고 하필 전우치가 말한 이름을 사용한 것에 난색을 표하는 팀원들에게 차후에 바꿔도 된다며 '샤크 옥토퍼스'라는 괴악한 이름을 제시하기도 한다. 이후 이름을 마음에 들어하는 송은이의 의견을 듣고 또 점차 팀명이 가진 의미를 이해해간 팀원들은 시궁쥐 팀이란 이름을 받아들인다.
[24]
기껏해야 하루 이틀밖에 접촉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5]
쓰레기섬의 마을 사람들이 되살아날때 맨처음은 보고싶었던 할아버지였지만, 보고 싶어하던 죽은 오빠는 결국 섬을 나갈때까지 나오지 않는데, 이것도 떡밥이었다.
[26]
파이의 시간 정지 능력처럼 너무 뛰어난 능력으로 인해 스토리 진행에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하여 능력 사용에 제한을 둔 것으로 보인다.
[27]
심지어 이마저도 이미 쓴 거라 효력이 거의 대부분 다하였음에도 리바운드는 여전히 남아있어서 저수지를 옭아맨다.
[28]
시궁쥐 팀의 사냥꾼의 밤 스토리의 정확한 시간대는 나오지 않았으나 해당 작전이 끝난 후 바로 부산 - 남포동 지역으로 넘어갔으므로 최소 2주 이상, 1부가 끝난 시점에서 못해도 1~2달 이상 리애니메이터를 접한 김재리보다는 적게 접했을 가능성이 높다. 김재리 본인이 사냥꾼의 밤 시점에서 2주 동안 리애니메이터를 접했다고 인증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연구를 해왔다고 나온다.
[29]
하피
[30]
채민우, 캐롤리엘
[31]
물론, 꼭 저수지의 능력만이 아닌 애리와 주위 npc들의 덕분도 있었다.
[32]
심지어 웬만해선 수지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미래와 루시마저 단호하게 반대했다.
[33]
특히 시궁쥐 팀 마지막 캐릭터인 애리의 캐릭터성이 크게 호불호 갈리게 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나마 철수는 자신의 새출발의 기틀을 마련해준 존재라서 개연성이 있으나, 미래의 경우는 자신의 서사를 뺏겼으며, 은하와 루시는 만난지 얼마 안 된 저수지를 자신의 모든 것인 것처럼 취급하더니 검은손 루트에서는 저수지로 인해 흑화까지 해버리는 캐릭터 붕괴까지 당했다. 은하의 경우는 아버지와 같은 히어로를 꿈 꾸고 있으며 출시 되기 전 오디오무비 시절부터 슬비와의 인연이 중심이 되었고, 루시의 경우는 본체와의 약속으로 모든 인간들에게 행복을 전달하는 것이 목표임을 생각하면 저수지 하나 때문에 모두를 적으로 돌리는 것은 부자연스럽다.
[34]
미래의 불분명한 과거, 하늘 언니의 사망 등 클리셰적인 배경설정으로 인해 하늘 언니의 정체가 사실 민수현의 누나인 민수진이며 나중에 흑막으로 재등장하지 않을까라며 기대했었지만 미래의 과거나 민수진의 행방 따윈 일언반구 언급도 없이 사라져버리고 스토리 작가의 자캐인 저수지에게 급작스럽게 오빠란 존재를 만들어내고는 해당 설정을 그대로 입혔다. 그나마 하늘 언니이자 민수진으로 추정되는
청명의 등장으로 차별화가 되었다는게 위안.
[35]
2000년 기준 48명. 중국 쪽으로 넘어가도
삼국지의 영향으로 그나마 인지도가 있을만한
저수 외에는 저씨 성을 쓰는 사람이 별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