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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22:20:12

어둠을 먹는 미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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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먹는 미디르
파일:미디르.jpg
일어명 闇喰らいのミディール
영문명 Darkeater Midir
보스 정보
등장지역 고리의 도시
아이템 서약: 교회의 창
어둠을 먹는 미디르의 소울
BGM - Darkeater Midir

1. 개요2. 상세3. 필드에서4. 전투
4.1. 1 페이즈4.2. 2 페이즈
5. 배경6. 고유 소울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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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midir.gif
다크 소울 3의 두 번째 DLC 고리의 도시의 히든 보스. 다크 소울 시리즈 전통의 DLC에 반드시 한 마리씩 나오는 고룡 보스다. 그리고 옛 비룡, 패왕 워닐과 함께 다크 소울 3의 보스 중에서도 톱 3에 달하는 거구를 지녔으며, 다크 소울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용 중 백룡 시스, 오래된 용 다음으로 크다.

2. 상세

미디르를 잡으면 교회의 창 서약의 인장과 어둠을 먹는 미디르의 소울을 획득할 수 있다. 소울 사용 시 20,000소울을 획득하며, 연성하여 마술: 오래된 월광 도: 벌어진 검을 만들 수 있다.

필리아놀을 깨우기 전에 미디르를 잡았다면 용 사냥을 의뢰했던 시라에게서 쐐기석 원반을 받을 수 있다. 필리아놀을 깨웠더라도 이후 시라와의 최종 이벤트에서 획득할 수 있으니 원반이 목적이라면 이벤트를 칼같이 지킬 필요는 없다. 이유는 시라는 필리아놀을 깨우면 적대적인 NPC로 변하는데, 그렇게 된다면 원래 모습의 고리의 도시 한 구석에서 조우해 죽여야 쐐기석 원반을 얻을 수 있기 때문.
약점 저항 면역
벼락
관통
특수 무기[1]
치명 공격
어둠

마력

맹독
출혈
냉기
회차 체력 소울 코옵 소울[2]
1 15,895 150,000 112,500
2 16,098 300,000 225,000
3 17,880 330,000 247,500
4 337,500 253,125
5 360,000 270,000
6 21,805 367,500
7 375,000
8 25,017 382,500

3. 필드에서

파일:미디르_필드.jpg
첫 등장은 지붕에 가약의 검의 문장이 있는, 맵에서 완전히 고립된 탑의 벽에 매달린 모습으로, 자세히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쳐버릴 수도 있다.[3]

플레이어가 늪지대를 거쳐 공동묘지 화톳불로 통하는 절벽의 길을 지날 때쯤 대뜸 나타나 골목을 화염 브레스 투사로 냅다 쓸어버린다. 게임 초반 로스릭의 높은 벽의 비룡 브레스를 생각하고 그냥 맞아가면서 지나가려고 하다간 일격에 골로 갈 수 있는 흉악한 공격력[4]이 나오니 주의. 이때 텀이 꽤 길고 중간에 엄폐를 위한 공간[5]이 있으므로 적절히 피해가며 공동묘지로 들어가면 된다.[6][7] 다른 방법으론 불길이 다가올때 구르면 대미지를 씹을 수 있다. 한 번 피해주고 왼쪽에 샛길로 뛰어내리면 안전하게 진행 가능하다. 공동묘지 입구로 들어갈 때 브레스 돌아오는 거에 맞을 수 있으니 주의.

이후 고리의 도시의 공동묘지 화톳불 바로 앞 다리에 매달려 있는 미디르를 만날 수 있다. 이때도 머리를 때리면 대미지가 두 배 들어가며 몸통이든 머리든 일정 이상 피해를 입히면 체력이 20% 남았을 때 앞잡 가능한 그로기에 빠진다. 패턴은 상당히 단순하고,[8] 매달려 있는 미디르의 왼쪽 앞발 쪽에 살짝 튀어나와 있는 부분에 서 있으면 한 패턴을 제외한 모든 패턴을 피할 수 있으니 이곳에서 공략하면 쉽게 잡을 수 있다. 그렇다고 오래토록 있다간 그 한 패턴에 의해 순식간에 화톳불로 강제 귀환당한다. 공동묘지 쪽 길목으로 브레스를 쏘도록 유도하면 머리가 노출되기 때문에 패턴 유도로 잡아도 된다.
죽음을 부르는 흰 안개를 사용하거나 미디르의 브레스가 닿지 않는 화톳불 근처에서 대궁으로 공격해도 되지만 미디르의 피통이 피통인 만큼 한세월이 걸린다.

하여간 어찌저찌 피를 다 깎으면 그로기 상태에 빠지며, 이 상대에서 머리에 칼침을 쑤셔넣는 앞잡을 선사해 밑바닥으로 추락시킬 수 있다. 그로그 상태에서 그냥 방치하면 다시 일어나 공격한다. 앞잡을 하든 말든 피만 다 깎으면 추락한다. 이때 눈치 빠른 유저들은 소울이 들어오지 않는 것을 보고 미디르가 살아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치트 등으로 낙사해도 안죽게 만든다면 싸우는 곳 아래에 미디르 보스방이 있다.

추락시킨 이후 공동묘지 화톳불과 고리의 내벽 화톳불을 잇는 숏컷의 엘리베이터에서 도중의 벽면을 보면 뚫려있는 곳이 있다. 가면 양갈래길이 나오는데 우측으로 가면 그윈의 상에서 녹화의 반지+3을 얻을 수 있고, 좌측으로 가 무기를 들고 있지 않는 은기사 쪽의 환상의 벽을 뚫은 다음 구멍으로 떨어지면 추락해서 날개를 다친 미디르를 만날 수 있다.[9][10]

여담으로 미디르 방에 들어가기 전에 높이가 상당히 높은 사다리를 거치는데 이때 집중을 기하여 조심해서 타도록 하자. 얼마나 낙사를 많이 했는지 사다리 주변이 조언 투성이거나 혈흔 범벅인 것을 볼 수 있다. 낙댐을 무시하는 은묘반지 역시 살아남을 수 없다! 이것 또한 초보자들의 빡종 사유 넘버 투. 건너편에 보이는 아이템을 위해 사다리를 넘어 가려면 벽에 붙어서 지나가자.

4. 전투

보스 전투 영상

거대 보스 중에서 패턴 완성도가 높은 편이라 패턴 파악을 제대로 못한 1회차나 첫 도전 시 느끼는 체감 난이도가 높다. 게다가 피통이 많아 장기전을 고려해야하며, 상술했듯 패턴마다의 대미지가 매우 높기 때문에 HP 관리와 신중한 회피가 필요한 보스다. 이렇게 난이도를 높이는 요소가 상당히 많아 초회차 DLC 2의 최고 난관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다만 패턴이 상당히 정직한 편이기에 고회차 기준으로는 DLC 보스들 중에서 가장 쉽다는 평을 받는다.[11]

미디르는 페이즈를 가리지 않고 패턴 파악에 따른 체감 난이도가 크게 차이나는 보스다. 플레이어가 패턴을 익히기 전에는 다크 소울 3에서 최상위권의 난이도를 자랑하지만, 어떻게든 패턴을 익히고 나면 체감 난이도가 급락한다. 패턴을 모른다면 한 대도 못 치고 죽지만, 트라이와 숙련도가 늘수록 체감 난이도는 낮아지고 완전히 숙련된 유저들에게는 보라색 볼드라 불릴 정도. 이는 미디르의 패턴 하나 하나가 선딜이나 모션이 커서 예고 모션을 보고 시전할 패턴을 예측할 수 있다면 악명에 비해 대부분의 패턴이 피하기 쉬운 편이지만, 대미지 또한 무지막지하게 높기 때문에 패턴을 예측하지 못하거나 실수한다면 필히 피를 보도록 디자인되었기 때문이다. 즉 패턴의 전조를 보고 시전되는 패턴을 적당히 회피하거나 그 패턴의 사거리 밖에 있어주면 악명과 달리 이만한 호구가 없을 정도지만, 몇 대 정돈 맞으면서 보스를 잡아온 사람에겐 그 몇 대로 유다희를 볼 수 있어서 지옥이 따로 없다. 특히 특정 패턴들은 대처법을 아예 모른 채로 만났거나 제대로 피하지 못하면 1회차부터 즉사가 반 확정일 정도이기 때문에 유저의 패턴 파악 능력이 매우 중요한 보스라고 할 수 있다.

미디르는 방어력이 상당해서 머리를 제외한 부위에는 대미지가 절반 정도로 감쇄되며, 내성/면역이 매우 많다.[12] 유효타가 먹히는 건 고룡들의 공통적인 약점번개, 저항 내성이 없는 참격, 타격, 관통 계열 공격이며, 여기에 심연계열 추뎀을 주는 팔란의 대검, 늑대기사의 대검 정도가 전부다. 나머지 마력, 화염, 어둠에는 내성이 있으며, 출혈, 중독, 동상에는 면역이라 이걸로는 유효한 대미지를 주기 어렵다.

번개가 약점이므로 무기에 벼락의 검이나 벼락 송진을 발라주면 좋다. 다만 패턴 자체가 길게 이어지므로 그로 인해 발생하는 버프시간 낭비가 심한 편이다. 따라서 번개 이외의 다른 인챈트는 권장되지 않는다. 딜 타이밍마다 송진 약포를 쓰는 것도 좋다. 약포는 달리면서도 쓸 수 있고 송진보다 대미지도 높으므로 소울만 충분하다면 도움이 된다.

미디르는 패턴이 다양하고 대형 보스치고 상당히 빠르고 오랫동안 시전되며 카메라 앵글이 꼬이기 쉽다는 문제가 있어 완전히 숙달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그만큼 익숙해지면 대응하기가 쉬우므로 보답이 확실한 축에 속한다. 전체적으로 한 방 한 방이 강력한 대신 긴 선딜과 큰 모션이 확실히 예고된 상태로 들어오며, 패턴이 끝나면 확정적으로 머리를 바닥에 늘어뜨리고 잠시 쉬기 때문에 '패턴이 올 것을 확인한다→회피한다→딜타임을 누린다'를 반복하는 것으로 깰 수 있다.

전반적으로 머리를 공략하도록 설계가 되어 있다. 락온은 머리에만 걸릴 정도. 대미지도 머리만 제대로 들어가며, 다른 부위를 때리면 꼬리치기 같은 딜타임도 안주는 견제용 패턴이 기습적으로 튀어나와서 공략만 어려워진다. 노 락온 플레이에 익숙하다면 차라리 락온을 풀고 싸우는 게 낫고, 락온을 했더라도 앵글이 꼬이지 않게 뒤로 피하거나, 락온이 풀리면 적당히 피하다 여유가 있을 때 락온을 다시 걸어주는 게 낫다.

패턴마다 스태미너 감쇄량이 높기 때문에 방패 플레이보다는 회피 플레이 위주로 해야 한다. 특히 후술할 레이저 패턴의 경우 가드 브레이크가 터지면 후속타를 확정적으로 얻어맞아 그대로 사망할 위험이 매우 높다.

추천 보조 스펠은 석별의 눈물. 대미지가 강한 대신 패턴의 선후딜이 길기 때문에 실수로 석별이 터지더라도 다시 걸 타이밍을 잡기 쉬워 적극적으로 활용해 볼 여지가 많다. 같은 이유로 회복 스펠도 캐스팅 시간이 긴 중회복(솔플), 대회복(코옵) 같은 스펠이 권장된다.

전작의 오래된 용처럼 스치기만 해도 유다희를 보는 수준의 대미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악랄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특히 레이저 패턴은 레이저 한 방에 HP 2분의 1이 까짐 -> 후속타 폭발로 즉사 라는 괴랄한 연계 때문에 가드는 봉인하고 열심히 회피해주는것이 좋다.

미디르는 정석적인 공략은 머리 앞에서 진행하는 근접전이다. 머리 앞에 있을 때 미디르가 사용하는 패턴은 선딜이 크고 규칙적이기 때문에 어떤 패턴을 사용할지 파악하기 쉽고 그만큼 대처하기도 쉬운 편이다. 간혹 미디르가 거리를 벌리면서 사용하는 브레스 패턴도 미디르에게 근접해 있으면 안전하기 때문에 이 패턴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머리 앞에 위치해 있는 게 좋다. 게다가 머리만 꾸준히 때리다보면 2페이즈 도중에 그로기가 발생하면서 상당한 대미지를 주는 앞잡기 대미지를 할 수 있다. 덤으로 앞잡기 후에도 꽤 긴 시간 동안 무력화되므로 앞잡으로 마무리하지 못해도 어느 정도 피해를 줄 수 있다.

반면 머리 이외의 부위를 공략할 경우 대미지가 제대로 박히지 않고, 특수 패턴이 자주 발생해서 공략만 어려워진다. 거리를 벌려도 원거리에서 브레스를 쏘거나 돌진, 브레스 패턴으로 순식간에 거리를 좁히기 때문에 거리를 벌려서 패턴을 유도하는 것은 권할 만한 방법이 아니다.

밀리캐들은 패턴 후 후딜레이가 긴 보스인 만큼 패턴을 파훼한 후 후딜레이에 머리를 한두 대 정도 치는, 턴제게임과 같은 운영이 필요하다. 이때 밀리+신앙캐의 경우 벼락의 검 인챈트가 가능한 무기들을 사용하면 한두 대만으로도 상당한 수치의 대미지를 넣을 수 있으며, 일반 밀리캐 역시 황금 송진을 이용하는 것이 추천된다. 직검과 방패를 드는 일명 직방조합은 큰 이점이 없는 편인데, 덩치가 크고 패턴별 이동 거리가 길며, 평상시 머리높이도 제법 되는편이라 직검의 짧은 사거리가 다른 보스들에 비해 크게 체감되며, 방패 역시 어지간한 대방패도 미디르전에겐 없는 것과 다름없다. 자신에게 가장 맞는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굳이 뽑자면 대검류에선 인챈트를 신경쓰지 않아도 되면서 심연적에 20% 추가 피해를 입히는 늑대기사의 대검이 무난하다. 또한 로스릭 기사의 대검 역시 특대검 특유의 느린 공격 속도를 잘 다룰 수만 있다면 자체 벼락 속성에 추가적인 벼락 인챈트까지 바를 수 있어 벼락이 약점인 미디르에게는 결전병기. 게다가 양잡 강공격이 미디르의 약점인 관통 속성이라 패턴 후딜레이 캐치에 자신이 있다면 그때마다 차지강공 한 방만으로 고회차에서도 상당한 재미지를 넣을 수 있다. 이외에도 자체 벼락 속성과 높은 공격력을 가지고 전투기술의 성능이 좋은 용 사냥꾼의 대형 도끼 역시 딜타임이 적은 미디르전에서 전기 한 방마다 막강한 딜을 넣을 수 있다.

마술을 이용한 공략은 근접 상태에서 죽음을 부르는 흰 안개를 사용해 딜을 넣는 방식과, 멀리 떨어져서 결정창으로 딜을 넣는 방식으로 나뉜다.

흰 안개는 미디르의 덩치가 큰 덕분에 안정적인 딜을 넣을 수 있다. 대신 다른 요소에 의한 딜 변화가 없기 때문에 노야의 반지를 제외하면 생존력을 올리는 방향으로 세팅을 해야 하고, 근접전 위주에 선딜이 길기 때문에 프리딜을 넣기가 어렵다.

결정창을 이용한 공략은 멀찍이 떨어져서 레이저 패턴이나 브레스 패턴을 사용하도록 유도하고, 이 패턴이 진행되는 동안 결정창을 날려서 딜을 넣는 방식으로 공략한다. 흰 안개 공략법과 달리 근접 패턴에 의한 위험이 줄어들기 때문에 고려해볼 만한 방법이다. #

주술은 화염, 어둠 위주라 해당 내성이 높은 미디르에게 제대로 된 딜을 넣을 수 없다. 다만 작정한다면 아주 딜이 안 박히는 정도는 아닌지라 지, 신 35 기준으로 마녀의 반지, 거대 늪반지, 로이드 검반지, 불의 기수 반지 착용하고 주술의 불꽂 10강으로 날린 못자리 잔재가 미디르 머리에 480 정도 딜량이 박힌다. # 물론 이 정도 수준의 준비를 한 다른 세팅이면 훨씬 딜이 더 세다.(...) 본인이 시간 낭비가 매우 행복하다는 변태가 아니고서야 어지간하면 결정의 성령을 들고 가서 대뇌창이든, 벼락 말뚝이든, 제대로 된 뇌창 계열 기적을 사용해보자. 적어도 위처럼 세팅 오지게 하고 480 때리는 거보다야 훨씬 편하게 딜을 넣을 수 있다.

그 밖에도 물리 대미지인 바위 내뿜기도 있다. 다만 이 주술은 근접이 필요한데다 선딜이 길기 때문에 권장할 만한 방법은 아니다.

신앙은 벼락 내성이 약한 만큼 딜을 넣기가 좋다. 근거리에서 싸운다면 극딜 세팅으로 머리에 태양의 창을 꽂아주면 신앙 60으로도 1000~1500 수준의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원거리 견제를 원한다면 번개 화살이 추천된다. 다만 그로기 터질 때 추가 대미지를 위한 태양의 직검 같은 보조 무기를 챙겨둘 필요가 있다.

백령을 불러 싸우기에는 좋지 않은 보스다. 기본 대미지, 생명력이 높은 데다가 패턴이 대부분 광역기라 어그로가 다른 쪽으로 튀어도 피하기가 어렵다. 머리 위주로 공략해야 하는터라 숫자가 많음으로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이 별로 없는데 어그로가 이리저리 튀면 패턴이 난잡해지기 때문에 피곤해지기만 한다.[13] 굳이 소환을 해야겠다면 1~2명 정도가 이상적이다. 기왕 잔불을 써가며 백령을 불렀다면, 에스트를 아끼지 말고 피통을 100%로 유지하자. 어설픈 방어에 피통이라면, 한 방에 화톳불로 보내지는 패턴이 많기 때문.

영체를 소환한 상태에서 딜링을 같이 하고 싶다면 죽음을 부르는 흰 안개를 사용하는 게 좋다. 이 스펠은 어그로가 별로 튀지 않는데다 미디르가 적당히 닿을 것 같은 위치에 깔아두는 것으로 충분하기 때문에 사용하고나서 다시 뒤로 빠지면 된다. 다만 중첩은 되지 않기 때문에 여럿이서 같이 깔아봤자 큰 의미는 없다. 2페이즈 때, 미디르 뒤에서 안개를 쓰다가 노바를 맞지 않게 주의하자. 십중팔구는 죽거나 빈사 상태가 된다. 일단 죽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혹시 정말 패턴을 잘 모르겠다면 안개를 쓰지 말고 그냥 백령에게 맡기자. 알아서 잘 잡아준다.

미디르에게 버틸 수 있는 실력이 된다면 가능하면 백령 근처에서 같이 싸워주자.(백령도 마찬가지) 어그로가 튀어도 머리만 보면 대처가 가능하고, 어차피 미디르는 광역 공격이 많아서 모인다고 더 위험하거나 하진 않다. 미디르 코옵 시 가장 난도가 높을 때가 백령과 호스트가 공략 스타일이 다를 때이다. (가장 많이 나오는 이런 상황이 다리를 때리는 호스트와 머리를 때리는 백령일 때. 그러다가 호스트가 꼬리치기 맞아서 죽으면 잡아주는 백령 입장에서는 답답해서 복장이 터진다.)

NPC 영체로 시라를 소환할 수 있으나 위와 같은 이유로 NPC 영체는 소환하지 않는 편이 낫다. 어차피 NPC는 회피 실력이 저질이고, NPC 대부분이 지닌 상대적으로 높은 피통도 미디르의 강력한 딜링 앞에선 장사없기에 이득이 되는 게 없다.

4.1. 1 페이즈

1페이즈 주요 패턴들은 다음과 같다. 바닥에 분사하는 브레스는 화염이 퍼지는 방향이 정해져 있다. 퍼지는 쪽으로 뛰면 무슨 수를 써도 피할 수 없고 화염이 퍼지지 않는 쪽으로 뛰면 맞지 않는다. 초심자의 경우 불길 바깥으로 빠지려 애쓰지만, 불길이 퍼지는 가장자리 부분에는 피격판정이 없는 구간이 존재한다. 패턴을 익히며 이 구간을 알아두면 여러모로 편해진다.

브레스 돌격 패턴 후엔[22] 반드시 머리가 플레이어 쪽으로 돌아서는데, 이후 앞다리 공격으로 이어지므로 바로 구를 준비를 해야 한다[23][24]. 미디르가 2연타 공격을 사용할때 머리 주변에 있으면 매우 높은확률로 몸 아래 쪽으로 브레스를 사용하는데 이때는 뒤돌아 달리자. 브레스의 리치와 지속시간 모두 그리 길지 않아 조금만 뛰어도 피하고 곧바로 다시 돌입해 공격이 가능하다. 미디르는 거의 모든 패턴이 끝난 후 잠시 고개를 숙이는 모션을 취하는데 이때 직검으로 1~2대 남짓을 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아예 1페이즈 자체를 활로만 개기는 것도 가능하다. 미디르는 플레이어에게 달라붙는 패턴도 많지만 멀리서 브레스를 쏘는 패턴의 사용빈도도 꽤 높다. 여기서 사거리가 어느 정도 확보되는 파리스의 활과 어둠 화살을 장착. 유도 사격을 쓸 수도 있긴 하지만, 어둠 데미지는 거의 들어가질 않는다. 일단 날개깃 화살, 커다란 화살을 사용해 원/근거리에서 깨작깨작 딜을 넣는 것이 가능하다. 미디르는 덩치가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굳이 줌인해서 쏘지 않고 머리를 타겟팅해서 쏘더라도 어지간하면 다 맞는다.

다만 보스 체력이 비정상적으로 높게 잡힌 고리의 도시 보스들을 감안하면 3회차 이상의 회차로 넘어가면 이런 작고 귀여운 활로는 1페이즈 넘기는 데 한세월이다. 근접전 패턴을 잘 피하기 어려운 초, 저회차 유저들이라면 써먹어 볼 여지는 있다. 또한, 1페이즈를 활로 개기더라도 2페이즈부터는 늑대기사 대검이나 처형자의 대도 등 근접 무기를 채용하는 편이 좋다. 1페이즈 미디르의 원거리 공격은 크게 위협적이지 않은 반면, 2페이즈에서는 레이저 난사 패턴이 추가되어 화살 쏘다가 맞을 수도 있기 때문. 대궁을 써볼 수 있기는 하지만, 전혀 쉬운 게 아니므로 잘 생각할 것. 딜레이가 워낙에 큰 대궁으론 도저히 피하기가 쉬운 게 아니다.

4.2. 2 페이즈

파일:미디르_2페이즈.jpg
체력을 반 정도 깎다 보면 주위에서 심연을 끌어모은 후 광역 충격파를 발생시키며 2페이즈에 돌입한다. 1회차 기준 1영체 40생명력 잔불 풀피 상태라도 카운터 어택으로 원킬당할 수 있다. 딜 욕심나서 때리려고 다가갔다가 단숨에 화톳불로 사출당하니 무조건 피해야 한다.

BGM이 긴박감 넘치는 2악장으로 넘어가면서 몸에서 심연의 파편을 흩날리는 모습이 압권이다. 이 시점부터는 암술까지 사용하며 왕녀의 안식을 해칠 재의 귀인을 말살하려 든다. 하나하나가 여러모로 저혈압에 특효. 더군다나 1페이즈의 패턴들을 안 쓰는 것도 아닌데다가 강화된 패턴도 선보인다.[25] 열심히 죽어가며 패턴을 익혀 근접전으로 끝장을 보던지, 구르기를 연마해보도록 하자.

2페이즈에서 추가된 패턴들은 다음과 같으며, 당연히 해당 패턴만 사용하는게 아니라 1페이즈의 모든 패턴과 섞어서 사용한다.

보스전 시작부터 끝까지 다른데 안 건드리고 머리만 때렸다면 체력이 30~40% 쯤 남았을 때 머리가 터지면서 특대 그로기에 걸린다. 다가가서 눈깔을 쑤시는 앞잡 공격을 넣을 수 있는데, 공격력이나 치명 수치가 낮은 인챈 안한 소형 무기군의 경우 앞잡을 해도 피가 아주 살짝 남는 경우가 있다. 벼락을 두른 대형 무기군으로 앞잡을 하면 거의 확실하게 끝장난다고 보면 된다.

5. 배경

과거 고룡 전쟁 이후 신들에 의해 거두어져 영원히 어둠을 먹어야 하는 사명을 부여받은 존재이다.

하지만 아무리 불멸이라 일컬어지는 고룡의 후예라도 영겁의 시간 동안 어둠을 먹어온 탓인지 결국 심연과 어둠에 침식되어 미쳐가는 상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쳐가는 와중에 왕녀의 안식을 지키기 위해서 고리의 도시로 돌아와 스스로가 파수꾼 역할을 자처했던 걸 보면 참 짠해진다. 어떻게 보면 기사 아르토리우스를 연상케 하는 보스. 인게임에서 주인공이 미디르를 쓰러뜨리는 이유는 어디까지나 미디르가 심연에 의해 완전히 타락하기 전에 안식을 주기 위해서다. 참고로 이 부탁을 한 시라의 대화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미디르의 친우라고 한다.

게임 내에서는 그냥 길길이 날뛰며 울부짖는 게 전부지만 다크 소울 2의 오래된 용처럼 인간과의 의사소통 정도는 할 줄 알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시라의 대사로 짐작이 가능한데, 미디르를 심연 밑바닥에 추락시키고 난 후 그녀에게 말을 걸면 미디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말을 한다. 단순히 애완동물과의 교감이라기보다는 미야자키의 버려진 자식이라 놀림받던 다크 소울 2의 설정 요소가 짙은 고리의 도시의 특징을 바탕으로 추측이 가능한 부분이다. 시라와 친구 사이였다는 점이나, 필리아놀의 안식을 지키고자 어둠과 심연에 침식되어 광기에 빠지는 와중에도 고리의 도시로 돌아와 끝까지 파수꾼 역할을 자처했던 걸 보면 의외로 신들이 미디르를 나쁘지 않게 잘 대우해줬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필리아놀과 시라와의 사이가 예외였을지도.[35]
미디르의 몸을 침식시킨 어둠의 보석은 주인 없는 인간성에서 태어난다는 것과 보스전 필드에 인간의 시체가 무더기로 깔려있는 것을 보면 미디르가 끝도없이 인간성을 먹어 치워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미디르의 보스룸에서 마술 '의태'를 사용할 시 고리의 도시의 늪과는 달리 1편의 심연에 있던 인간성 몬스터로만 변화한다.

6. 고유 소울

파일:soul_of_darkeater_midir.png
어둠을 먹는 미디르의 소울
힘을 띄고 있는 이형의 소울 중 하나

사용하면 막대한 소울을 얻는 것 외에도
연성하여 그 힘을 꺼낼 수도 있다

오래된 용의 후예인 미디르는, 신에게 키워져
쇠하는 일이 없기에 영원히 어둠을 먹어야 하는 사명을 받았다
신이 이미 멸망한 뒤에도, 사명을 잊는 일은 없었다

탁한 검은빛의 소울이 1,2편의 심연계 보스의 소울에 더욱 가까운 형태이다. 그러나 불꽃이 휘날리는 듯한 다른 소울들과는 달리, 미디르의 소울은 끈적끈적한 액체의 표면을 보는 듯한 형태라는 점이 다소 다르다. 그리고 한 가운데를 보면 인간성 특유의 하얀 눈동자가 보이며 마누스와의 유사성도 띈다.

고룡은 소울이 없기 때문에 미디르의 고유 소울은 2편의 신드래곤처럼 후천적으로 미디르가 그동안 먹어치워 온 다크 소울과 심연에 잠식된 소울이 뭉치고 쌓여 만들어진 것이 아닐까라는 추측이 존재한다.

7. 기타

파일:어둠을_먹는_미디르_컨셉아트.jpg
컨셉 아트
시라의 부탁을 들어줬을 경우 심연에 떨어지기 전 왼쪽의 조각상 쪽에서 시라의 백령을 불러낼 수 있으나 소환은 하지말고 어디까지 참고만 하자. NPC 특유의 노딜과 미디르 광역 공격 특성상 어그로 전담및 몸빵불가, 고회차일수록 백령소환시 늘어나는 미디르의 피통을 생각하면 차라리 혼자 싸우는게 낫다. 시라의 백령은 최종보스 필드의 한쪽 구석 폐허에서 시라를 조우한 순간부터 소환이 불가능하다.

1회차 기준 다크 소울3는 물론이고 소울 시리즈 내에서 처치 시 주는 소울이 가장 많다.[36][37] 비록 상당히 어려운 보스지만 다른 장작의 왕 보스나, 히든 보스들, DLC 지역 보스들을 봐도 얘 혼자만 1.5배~2배 정도의 소울을 준다. 5회차 이상부터 소울 뻥튀기 장비[38]를 장착하면 처치보상으로만 100만 소울 이상을 얻을 수 있다. 즉, 큰 위험 부담만큼 보상도 큰 보스. 심지어 소울 연성 무기인 벌어진 검은 도 중에서도 성능이 최상위권[39]이다.

고리의 도시 DLC 최종보스가 시리즈의 여러 부분이 연상되었듯이, 미디르 역시 첫 조우시, 그리고 패턴을 보고 있으면 카라미트 잠자는 용 신드래곤이 떠오르는 부분들이 있다. 또한 절벽에 매달렸을 때의 패턴은 비룡의 계곡에 있는 언데드 드래곤과 흡사한 편.

검푸른 피부에 두터운 몸집, 검고 붉은 색의 불꽃을 지면을 향해 내뿜어대다가 가느다란 보라색 열선으로 바꿔 공격하는 패턴을 보면 고지라(신 고지라)의 이미지를 연상시킨다는 의견도 많은 편.

백룡 시스와 닮은 구석이 있다. 일단 어둠의 보석이 몸을 침식시킨 미디르의 모습[40]은 비늘 대체와 단명 방지를 위해 결정 마술 연구에 집착한 결과 몸에 결정이 솟아나 있던 시스의 모습을 연상시키며, 둘 다 열선을 뿜고, 최종적으로 전투하는 장소가 푸른빛 동굴이라는 것까지 똑같다. 무엇보다 이녀석의 소울을 연성하면 입수할 수 있는 마술인 '오래된 월광'은 월광으로 이루어진 대검[41]을 만들어 공격하는 마술이다. 둘 다 고룡답게 덩치가 매우 거대한 것과 특정 조건을 완수해야만 제대로 싸울 수 있는 것도 동일하다.

흑룡 카라미트와 닮은 구석도 뚜렷하다. 인게임에서 플레이어가 미디르를 죽일 수 있었던 건 미디르가 카라미트처럼 날개를 다쳤기 때문이다. 공동묘지로 가는 골목 위를 날며 브레스 폭격을 가하는 미디르 상대로 고전해야했고, 외다리에서 추락시킬 수 있었던 것도 필리아놀의 교회 앞까지 진입하자 이를 막기 위해 다리에 매달렸기 때문이다. 아마도 멀쩡한 날개로 하늘을 날아다니는 미디르를 상대로 이기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었을 것이다.[42][43] 여러모로 오마주가 잘 된 편.

사족으로 미디르의 눈이 워낙 작은 데다가[44] 그나마도 검은 피부색 때문에 잘 보이지도 않아 눈이 없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미디르 눈 사진.

아리안델 회화세계에 등장하는 밀우드 기사들의 대궁 설명을 보면 검은 떡갈나무로 만든 대궁은 밀우드 기사들이 그들의 숙적인 심연의 용에 대적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나와있다.[45] 이에 대해 다크 소울 시리즈에서 심연과 엮여있는 용인 이 녀석이나 흑룡 카라미트 중 하나와 연관이 있는 용일 것이라는 추측과 밀우드 기사들의 모티브가 북유럽 신화이니 니드호그를 오마주 한 용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미디르의 몸길이는 약 259피트=78.94m로 추정된다고 한다.

여담으로 고리의 도시 DLC 제작 당시 미디르는 2개월에 걸려 완성되었다고 한다. 원래대로라면 1개월 반 정도인 제작기간이 약 2주 정도 더 걸렸는데, 그 이유는 3D 그래픽 아티스트가 비늘을 하나하나 전부 ZBrush로 조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3D 그래픽 아티스트 왈,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비늘 조각 대충하고 빨리 주라고 해도 고개 숙이고 계속 했다고 한다. 또 미디르의 몸 크기 비율은 보스전에서 플레이어와 정면으로 보면 머리가 크게 보이고 뒷다리가 작게 보이니까 머리를 작게하고 뒷다리를 크게 했다고 한다.

1레벨 캐릭터에 맨주먹으로 미디르를 패죽인 용자가 존재한다.[46] 무려 1시간 25분이나 되는 영상이며, 반다이 남코 공식 계정이 친히 "1시간 25분이라니 이거 완전 미친놈이군요! 인체는 이런 거에서 살아남으라고 진화한 게 아닌데도 말이죠. 훌륭해요, 스켈레톤!" 이라는 코멘트를 달았다.

그러나 위의 사례가 무색해질 정도로 더욱 비범한 망자가 나타났으니 18시간 동안에 걸쳐 8회차 미디르를 말려죽인 레딧 유저가 그 주인공이다.[47][48] 영상이 원체 길어서 유튜브에 파트로 나눠서 올려야 할 정도였으며, 이 영상을 스트리밍하기 이전에도 공격력을 최대한 낮춰 최고회차 미디르와 군다를 때려잡은 전적이 있고, 얼마 전엔 59분만에 미디르를 1레벨 캐릭터로 에스트도 쓰지 않은 채 주먹으로 잡았다.

보스들 중에서 싸움실력이 최상위권이다. 무려 체력이 2배나 높아진 데몬의 왕자를 쓰러뜨리고 * 체력이 4배나 높은 이름없는 왕도 쓰러뜨리고 * [49] 거인 욤과 막상막하로 싸우거나 이긴다. * 다만 욤이 이기는 경우도 있다. 이 영상처럼. 미디르의 브레스 패턴은 화염 면역인 욤에게 대경직 이외의 효과가 없지만 욤은 대경직 후에는 받는 대미지가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브레스 후 바로 이어지는 공격에 맞으면 엄청난 피해를 입기 때문에 브레스 돌진이나 브레스+레이저 연계패턴을 많이 쓰면 쓸수록 미디르가 이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브레스 돌진 패턴은 욤이 저항을 지닌 어둠 속성 공격을 하는 브레스+레이저에 암술 연계패턴과 달리 브레스 후 바로 물리딜로 욤을 때리기 때문에 잘 들어가면 10000대의 대미지를 넣기도 한다.

이후 모드 제작자들에 의해 엘든 링에 포팅되었는데, 3편 스펙 그대로에 어둠 속성이었던 패턴들만 전부 신성 속성으로 바꿨는데도 특수 기믹을 가진 말리케스 말레니아를 제외한 모든 메인 보스들 상대로 승리한다. 2페이즈 진입시 적과 충분히 거리를 벌릴 때까지 무한 구르기를 시전하는 불의 거인이 그나마 잘 싸운 편. 엘든 링 기준으로도 악랄한 깡댐은 물론이고, 상대 강인도에 상관 없이 무조건 그로기를 터트리는 패턴으로 떡칠된 주제에 정작 자신은 기믹을 빼면 절대 그로기가 터지지 않으니 당연한 일.


[1] 늑대기사의 대검, 팔란의 대검 [2] 코옵 시에는 인원 상관없이 1/4를 떼어준다. [3] 확인하려면 처음 설교자가 등장하는 장소에서 밑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등지고 암벽 부분을 살피면 된다. 미동도 하지 않고 필리아놀의 교회를 바라보는 중. [4] 미디르의 1회차 브레스가 비룡의 8회차 브레스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5] 바로 앞에 소울이 떨어져 있으며, 들어가려고 하면 안에서 망자가 튀어나와 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6] 들고 있는 대방패에 화염 컷이 높다면 그냥 막으면서 가면 편하다. 다만 바닥에 일정시간 장판이 깔리는데 대미지가 크지 않고 로스릭 성의 용들만큼 장판의 지속 시간이 길지 않다. [7] 화염변질 흑철의 대형 방패 풀강에 강력한 마법의 방패 주문을 쓰면 약간의 스테미너만 남기고 미디르의 브레스를 완벽하게 막을 수 있다. 강마방 주문을 쓰지 않으면 스테미너가 몽땅 날아간다. [8] 정면 브레스 발사, 하단 브레스 발사, 플레이어 방향을 향해 브레스 발사, 레이저 발사, 포효 후 발광 패턴 이렇게 네 개. 이 중 발 밑에 브레스 발사와 레이저 발사의 경우 구분하기 힘드나 머리 위치가 묘하게 다른 점으로 피할 수 있다. 레이저가 하단 브레스에 비해 머리를 좀 더 든다. [9] 시라 이벤트를 진행중일 때 시라에게 미디르를 죽여달라는 요청을 받고 다리에서 미디르를 떨군 뒤 다시 말을 걸면 아직 미디르가 살아있는 게 느껴진다면서 숨겨진 보스룸으로 가는 길을 상세히 말해준다. [10] 만약 다리에 매달린 미디르를 무시하고 도망쳐서 보스방으로 직행하면 보스방 입구가 안개의 벽으로 막혀있다. 다른 보스방 안개와는 달리 상호작용은 불가능. [11] 이는 초회차 기준으로 더 쉽다는 평을 받았던 왕의 묘지기, 쌍데몬, 하프라이트 모두 고회차에서 난이도가 올라갈 요소가 있기 때문. 묘지기는 2페이즈의 늑대, 쌍데몬은 2:1의 변칙성, 하프라이트는 다양한 패턴이 그러한 요소. 초회차 기준으로도 비슷하다는 평을 들었던 프리데나 게일은 말할 필요는 없고. [12] 이벤트성 공략법이 있는 거인 욤, 옛 비룡을 제외하면 미디르만큼 내성/면역이 많은 보스는 거의 없다. [13] 특히 코옵 시 미디르가 가끔씩 시전하던 패턴을 캔슬하고 다른 패턴으로 예고 없이 넘어가기도 한다. 이 때문에 패턴 순서가 꼬여서 오히려 회피 패턴을 제대로 숙지한 백령이나 본체가 끔살당할 때가 많다. [14] 참고로 이때 보스에게 들이댈 거 없이 가만히 있으면 미디르가 혼자 발광을 하면서 주인공 코앞까지 한 대도 안때리고 온다. [15] 단, 이건 2차 이상의 도전일 때를 말한다. 맨 처음 도전할 때에는 미디르의 코 앞까지 다가가야 애드가 나서 보스전이 시작되므로 이때는 죽어라 뒤로 도망치거나 굴러야 된다. [16] 이 버전은 미디르가 다른 버전들보다 앞발을 훨씬 크게 휘두르기 때문에 구분이 쉬운 편이다. [17] 이 패턴 시전시, 미디르가 앞발을 세 번 휘두른 뒤 울부짖는다. [18] 근접전 기준으로, 일반 브레스 패턴은 깡으로 쓰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보통 앞발을 두번 휘두르는 패턴을 사용한 후 연계로 사용한다. 물론 브레스가 끝난후 곧바로 다시 일어나 한번 더 쏘는 경우도 있지만, 연계의 텀이 짧아 막 공격을 마치고 다음 공격을 대비할 타이밍일 것이므로 한두번의 공격 타이밍을 더 잡을수 있는 고마운 패턴. [19] 사선으로 구르기보다는 브레스를 통과한다는 느낌으로 직각으로 굴러 피하는게 확실하게 피하는 방법이다. [20] 혹은, 일어나서 브레스를 쏘는 패턴때 꼬리를 때리고 있었을 경우 십중팔구 꼬리치기를 사용한다. [21] 브레스 폭격 패턴은 거리를 벌리기 위해 날아오른 후 착지하지 않고 바로 시작하기 때문에, 미디르가 공중에서 정지한다면 곧바로 왼편으로 달리는 것만으로 패턴을 완벽하게 피할수 있다. 이후 미디르가 착지하는 자리로 미리 달려가 있으면 착지 후 한두대를 더 때릴 딜타임이 나온다. [22] 미디르는 돌격 패턴에선 브레스를 두 번만 뿜는다. 즉, 브레스를 두 번 발사한 뒤, 두 번 할퀴는 모션이 보이면 패턴이 끝난다. [23] 가깝다면 머리를 한방정도 때릴 타이밍이 나온다. [24] 돌진 후 꼬리치기는 돌진을 마친 미디르 기준으로 전방을 향해 시전되므로 꼬리쪽에서 약간 왼쪽에 붙어있으면 맞지 않는다. 오히려 너무 붙어있다가 선회하는 미디르의 앞발에 치여서 데미지 판정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는 편이니 항시 주의하자. [25] 하지만 1페이즈에 익숙해졌다면, 오히려 인간성 소환이나 레이저쇼를 하지 않고 얌전히 앞발치기와 브레스만 뿜어주는 패턴이 나오는게 오히려 더 나을수도 있다. 공중 브레스 폭격이 나온다면 감사인사가 절로 나올 것이다. [26] 버그인지 무엇인지 모를 현상이 있는데, 같이 싸우는 백령이 있다면 이 충격파 패턴을 높은 확률로 두번 시전한다. [27] 사실 이 인간성 패턴은 소환이 시작될때 한 방향으로 달려주기만 해도 대부분의 타격을 피할 수 있다. 인간성 소환이 시작될때 오른쪽이던 왼쪽이던 한방향으로 달려버리면 발 뒤꿈치에서 터져나가는 인간성들을 볼 수 있다. 인간성 소환 이후 미디르가 돌진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잦으니 미디르와 직선상에서 벗어나는게 도움이 되는것은 덤. [28] 정 안된다면 인간성 소환에 맞춰 머리 한두 대 때린 후 그냥 미디르의 배쪽으로 도망쳤다가 다 사라졌다 싶으면 다시 미디르의 머리 쪽으로 다시 빠르게 도망가자. 꼬리치기가 나타나지 않게 신속하게 움직여야 할 것이다. [29] 이때는 따라가지 말고 첫 돌진을 피한 후에 제자리에서 정비하자. 돌진 패턴 자체에 180도 회전이 붙어있기 때문에 알아서 온다. [30] 재수가 없으면 다시 돌진할 줄 알고 기다리다가 브레스 돌진을 한번만 하고 뒤를 돌아본 후 멀리 날아가 레이저쇼 패턴을 준비하는 미디르를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왠만하면 적당히 뒤따라가며 다음 패턴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31] 그냥 돌진 패턴 등을 위해 뒤로 펄쩍 뛰는 경우도 있지만, 두 번 뛰는 경우엔 반드시 레이저 난사를 쓴다는 의미이므로 반드시 대처를 해야 된다. [32] 초회차 때는 그저 단순히 1페이즈 때부터 사용하는 간단한 레이저 패턴을 생각하다가 죽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패턴은 시전 준비부터 딱 봐도 무언가 엄청난 게 날아오려는 듯한 긴 연출을 보여주니 착각하지 말자. [33] 오른 뒷다리 근방에서는 애매하게 서있다 보면 맞는다. 레이저가 닿는 타이밍도 두 번이나 있다. [34] 그로기가 뜬 것마냥 쓰러진다. [35] 다 성장한 고룡을 길들이는 건 여러모로 힘들었을 것이니 새끼 고룡이었을 어린 미디르를 거두어서 키웠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임무가 임무인데 이런 걸 끝까지 어떻게든 지키고 있었던 걸 보면 정말 신들이 대우를 정말 잘 해줬거나 아니면 필리아놀과 시라에게 감화된 정도가 매우 컸던지, 그것도 아니면 양쪽 다였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다. 전자 쪽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이, 이미 백룡 시스라는 고룡 출신 조력자란 전례가 있었으니 미디르도 그와 비슷한 노선이었을 가능성도 있고, 아니면 시스의 선례를 들어 능력이 있으니 대우를 잘해줬다고 해도 전혀 어색한 부분이 없다. [36] 신들의 시대 때도 존재했던 것과 영혼이 없는 고룡이라면 있을 수 없는 소울이 있는 것, 그리고 그 소울이 방대한 양의 인간성이 뭉친 형상인 것으로 보아 시리즈 내 모든 보스들 중 가장 오랜 기간 동안 활동하면서 많은 생명을 죽이며 소울을 축적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때문에 처치 시 소울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 같은 고룡인 카라미트보다 덩치가 몇 배는 큰 것도 이 때문인 듯. [37] 다만 고회차에서는 다크 소울 2의 히든보스 오래된 용이 주는 소울이 더 많아진다. 다크 소울 2 특유의 회차 난이도 편차를 감안하면 미디르가 더 많긴 하다. [38] 탐욕의 은사반지+3, 탐욕의 낙인, 갈망의 방패, 바리때 지팡이 [39] PVE에선 암흑 데미지 내성이 있는 몹이 꽤 있는 데다가 내구도도 도인 만큼 낮아서 쓰기가 약간 힘들긴 하나, 약전기와 강전기 모두 쓸모가 있으며, PVP에선 아예 도 중에서 최강의 도로 활약한다. [40] 하도 심연에 잠식된 이들과 그들 몸 안의 다크 소울들을 정량 초과 수준으로 오랜 기간을 먹어왔으니 몸에 변형이 오는 게 당연하다. 그래선지 2편의 잠자는 용 신과 1편의 흑룡 카라미트 역시 몸이 통상적인 고룡과는 다소 다른 느낌을 준다. [41] 킹스 필드 시절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설명 상으로도 시스의 것보다 더욱 태초에 가깝다고 설명되어 있다. [42] 그 카라미트도 추락시키는 이벤트를 거치지 않고 활로 쏴죽일 수는 있었고, 공중에서 불을 뿜는 미디르는 애초에 히트박스가 존재하지 않는다. [43] 즉 시스와 같은 이벤트성 보정을 받고있어서 연출을 위해 제작진이 잡지말라고 막아놓은 경우다. [44] 사실 대부분의 드래곤 계열 보스는 눈이 작은 편이다. 이는 폭풍의 왕도 동일. [45] 숙적을 쫓아 방황을 너무 오래한 끝에 이젠 자신들이 무엇하고 싸우고 있었는지도 잊었다고 한다. [46] 게다가 반지만 낀채 에스트도 1개만 사용하여 잡았다. [47] 더욱 경악스러운 점은 백령을 3명 부른 다음 바로 결별시켜 체력을 최대치로 뻥튀기시킨 후, 성직자 스타팅으로 근력과 기량을 하나도 찍지 않고 표기 공격력 16, 실 데미지 2 짜리 부서진 패링 대거를 이용해서 잡았다. 레딧에서 말하길, 약 2만 2000대 때렸다고. [48] 5트만에 성공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12시간쯤 지났을 때 콘솔이 나가버려서, 2번째에는 7시간 차에 잠깐 졸아서, 3번째 도전에서는 15시간쯤 되어 잡기 공격에, 네 번째에는 16시간차에 접어들었을 때 실수로 점프해서... 이후 5번째에 성공했다. [49] 다만 폭풍의 왕을 타지 않은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