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라이트 소드

1. 개요2. 목록

2.1. 킹스 필드 시리즈2.2. 아머드 코어 시리즈2.3. 소울 시리즈

2.3.1. 데몬즈 소울2.3.2. 다크 소울2.3.3. 다크 소울 22.3.4. 다크 소울 3

1. 개요

프롬 소프트웨어의 액션 게임에 단골로 등장하는 검. 번역이나 편의에 따라 월광의 대검, 월광 대검, 월광검 등으로 부른다.

외형은 작품마다 다르지만 킹스 필드 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거대한 검신이 은은하게 청록빛을 띠며, 특정 커맨드를 입력하면 밝게 빛나는 청록색 검기를 뿜어낸다.

성능과 실용성은 등장하는 작품에 따라 많이 다르다. 또한 정말 모든 프롬 게임에서 나오지는 않았기 때문에 일부에선 찾아볼 수 없는 장비이기도 하다.

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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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킹스 필드 시리즈

킹스 필드 시리즈 스토리의 중심을 담당하는 무기이며 다른 게임들에선 보너스 무기로 등장한다. 오토기, 에버그레이스, 스프리건 루나 버스, 닌자 블레이드등 다수의 게임에서 출현한다. 섀도우 타워나 이터널 링처럼 나올것 같은데 안 나오는 경우도 있다.[1][2]

킹스 필드 시리즈에선 120cm 정도의 평범한 한손검이다.[3]

킹스 필드 1에서는 히든 무기 및 최강 무기로 등장. 게임 중간에 얻을 수 있는 드래곤 소드를 가지고 5층에서 등장하는 요정 NPC에게 가져다 주면 문라이트 소드로 각성시켜 준다. 처음 나왔을 때부터 특수공격이 존재했는데 특수공격으로 마법을 장착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반 공격과 함께 타이밍 맞춰서 마법 공격 버튼을 눌러주면 강력한 기탄을 발사한다. 강력한 특수 공격을 행하는 전통도 사실 1편부터 쭉 나오던 것이다.

킹스 필드 3에서는 스토리 초반에는 부러진 상태이나 게임 진행을 하면서 복구할 수 있다.

단, 킹스 필드 4에선 로우풀 블레이드라는 검에 빛이 깃든 형태라서 좀 다르게 생겼다.[4] 심지어 특정 커맨드로 발동하는 마법검도 다르다.

재미있는 점은 만화 BASTARD!! -암흑의 파괴신-의 용왕자 라즈 울이 사용하는 봉신검과 똑같이 생겼는데, 한술 더 떠 킹스 필드 3의 최종 보스인 시스는 아예 BASTARD!! -암흑의 파괴신-에 나오는 천사를 빼다박았다. 당시 개발진 중에 상당한 BASTARD!! -암흑의 파괴신-빠가 있었던 듯. 2008년부터 출판된 엘리자베스 베어의 Edda of Burden 소설 시리즈에서도 비슷하게 푸른 빛의 크리스탈 검이 나온다. #

아무튼 강력한 빛의 속성을 지니고 있으며 투명하게 빛나는 검신이 매력적인 검이다.

빛의 속성을 가지는 점이나 아름다운 외형 덕에 성검의 이미지를 많이 띄지만 킹스 필드 2[5]의 메릴이란 아이템 감정사에게 감정을 의뢰하면 그 실체를 알 수 있는데, 바로 광룡 기라가 자신의 부활을 위한 에너지를 가진 전사를 끌어들이기 위해 만든 검. 기라와 대립하는 입장인 백룡 시스는 그에 대항하기 위해 빛을 제외한 지수화풍의 속성을 불어넣은 다크 슬레이어라는 검을 만들어 낸다.

킹스 필드 3편과 4편에서는 최종 보스전에서 문라이트 소드를 가지고 있냐 없냐에 따라 해피 엔딩과 배드 엔딩으로 갈린다.

이후 다크 소울 3의 DLC 고리의 도시에서 나오는 어둠을 먹는 미디르의 소울로 연성하는 마술 '오래된 월광'으로 카메오로 등장한다.

2.2. 아머드 코어 시리즈


아머드 코어 3의 MLB-MOONLIGHT	아머드 코어 V의 LB-66 Moonlight

아머드 코어 시리즈에서도 등장하는데, 형태는 다르지만 MOONLIGHT라는 이름의 레이저 블레이드로 보통 문라이트보다는 월광 등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프롬의 명물답게 정신나간 위력에 크고 아름다운 에너지 소모율을 자랑하는 블레이드.

자세한 내용은 월광(아머드 코어 시리즈) 참고.

ACMOA의 프롬 소프트웨어 아레나에서는 당시 사장 진 나오토시의 기체와 싸워볼 수 있는데, 엠블렘에는 레이저 블레이드 MOONLIGHT가 아닌 킹스 필드판 오리지널 문라이트 소드가 그려져 있다. 설명문에는 '엠블렘은 전설의 성검을 모델로 삼았다'라고.

2.3. 소울 시리즈


다크 소울	다크 소울 2

다크 소울 3	데몬즈 소울

2.3.1. 데몬즈 소울

부패의 계곡 5-2의 달팽이 둥지를 파괴해서 획득할 수 있다. 월광의 기사의 검이라고 하는데 어째서 민달팽이들이 들러붙어있는지는 불명. 데몬즈 소울은 이후의 소울 시리즈와는 분리된 설정을 가졌기 때문에, 완전히 다른 설정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게임 성능도 매우 다르다. 우선 다른 스탯은 전혀 요구하지 않고 신앙 스탯만을 24 요구하며, 신앙 보정을 S로 받는 신앙 무기다. 신앙에 비례해 순수 마법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신앙캐에게 걸맞은 무기다. 그리고 방패를 무시하고 공격을 할 수 있다. 또한 대검임에도 불구하고 어지간한 직검보다도 무게가 가볍다. 하지만 검기가 없다. 신앙캐라면 써볼만도 하지만, 회복 아이템이 소모적인 데몬즈 소울 특성 상 신앙캐라면 축복 파생 무기의 효율이 워낙 월등하고, 회차당 얻을 수 있는 개수가 제한되는 무색 데몬즈 소울 강화라는 점 때문에 빛을 보지는 못한 무기. 데미지도 대검 치고는 상당히 낮아서, 풀강에 신앙40 나머지 최소스탯 기준 축복변질 롱소드보다도 못한 표기 데미지가 나온다. 다만 실제로 써보면 그럭저럭 데미지는 나오는데, 축복변질의 복합데미지는 2중차감 되지만 월광 대검은 순수 마법 데미지이므로 데미지는 비슷하게 나오며 적 내성에 따라서는 최강의 대검인 북의 레갈리아보다 더 높은 데미지를 뽑아내기도 한다.

2.3.2. 다크 소울

동포를 배신한 비늘 없는 백룡 시스의 꼬리에서 생성된 희소한 드래곤 웨폰.

마술의 시조인 시스의 마력의 결정체로 그 힘은 월광의 파도로써 해방된다.

공격 유형 : 표준
공격력 : 물리 - | 마법 132 | 화염 - | 벼락 -
치명타 배율 : 100
요구 능력치 : 근력 16 | 기량 10 | 지성 28 | 신앙 -
능력치 보정(+5) : 근력 - | 기량 - | 지성 S | 신앙 -
무게 : 6.0
내구도 : 300
방어 시 데미지 감소율 : 물리 60 | 마법 10 | 화염 40 | 벼락 40
방어 시 안정성 : 38

프롬 소프트웨어 전통의 문라이트 소드로 마술의 창시자인 시스에게 힘을 부여받은 검이라고 한다. 백룡 시스의 꼬리를 잘라 얻을 수 있는 드래곤 웨폰이며,착용 요구치는 근/기/지 16/10/28. 한손/양손 구분없이 강공격으로 검기를 날릴 수 있다. 순수 마술대미지에, 드래곤 웨폰중에서는 둘밖에 없는 스텟보정[6]이 있는 무기지만 검기날리기는 내구도를 뭉탱이로 깎아먹으니 주의.

다른 드래곤 웨폰이 강력한 기본 공격력에 대한 페널티로 스탯 보정이 없는 것과는 이질적인 모습을 보이는데,[7] 기본 공격력이 특출나지 않은 대신 강화상태에 따라 지성 스탯 보정 A~S를 받기 때문에 지성 스탯을 베이스로 육성하는 마술사들에게 적합한 대검이다. 표기 데미지는 혼돈의 가고일의 도끼창이나 마력변질 무기들에 비해 낮은데, 직접 써보면 데미지가 비등비등하게 나온다. 복합 데미지라 이중으로 차감되는 마력, 혼돈 변질 무기와는 달리, 월광의 대검은 마법 단일 데미지라 한번만 감소되기 때문. 낮은 표기 데미지에 실망하지 말고 써보면 은근히 나쁘지 않고 대검중엔 가벼운 편이라 무난하게 써볼만 하다.

실제 데미지 실험치는 다음과 같다. 근기지신 50/50/64/44, 최고회차(7회차 이상) 기준

분류	제사장망자	작은론도망자	정원사	우라실주민	은기사	조개	결정골렘	흑기사	비룡	은기사패링
15강클레이모어	394	383	318	344	259	218	226	264	239	887
월광의대검	365	373	298	332	269	207	75	308	249	852
마력클레이모어	405	388	258	304	220	154	83	256	202	893
아르토리우스의대검	460	444	289	338	213	149	119	250	185	1027

결론적으로 순수한 지성캐에게 있어선 최적의 무기라고 봐도 좋다. 마력보정이 있는 무기 중 유일하게 마법 단일 데미지이기 때문에 물리, 마법 방어력에 의한 복합감소가 적용되지 않으며 투자한 스탯 대비 데미지도 일반강화에게 크게 밀리지 않는다. 마법 방어력이 매우 높은 결정골렘이나 시스 등을 상대할 때는 잠시 일반강화를 드는 것이 좋지만, 그 외에는 무난하게 월광의 대검을 들면 된다. 몹들의 방어력이 높아질 수록 마력 변질 무기나 지성 보정 무기들이 시궁창이 되기 때문에 더욱 빛을 발한다. 다만 월광의 대검의 가장 큰 경쟁자는 같은 대검인 클레이모어가 아닌 사이드. 마법사라면 캐스팅 속도를 위해 기량도 어느정도 찍을텐데 이러면 사이드 데미지를 넘을 수가 없다. 일단은 횡베기 모션으로 차별화가 가능하다.

가장 빛을 발하는 스탯은 근력 최소치 16만 찍고 지성만 올인한 빌드. 근력16 기량45 기준, 지성이 65를 넘어가면 일반 강화 사이드의 화력을 넘어서게 된다. 다만 올스탯이 99에 가까워질수록 다시 사이드에게 밀리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근력 최소치에 지성에 올인한 빌드, 그 중에서도 지성이 65를 넘은 스탯에서만 가성비가 좋다.

PVP에서도 마술사들의 주무장으로 써도 될정도로 절륜한 성능을 자랑한다. 리치가 짧다는 점은 회차와 동일하지만, 월광뿔과 스왑해가면서 사용할시 근거리 월광대검, 중거리 월광뿔 짤짤이, 원거리 마법이라는 완벽한 대응성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자체데미지도 그리 낮지가 않아[8] 평범한 방패들 상대로는 의미있는 데미지누적또한 가능하다. 또한 한가지 테크닉이있는데, 월광대검으로 뒤잡을 한뒤에 타이밍을 잘봐서 양손 강공격을쓰면 거의 확정적으로 타격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유저가 사용하는 뒤잡후에 연속뒤잡은 파훼법이 다양한데 비해, 뒤잡후 월광강공격은 유저간 핑차이로 인한 회피법밖에 없다. 즉, 바꿔말하면 운으로 인한 회피법밖에 이 무기의 파훼법이 없다.

한손 강공격은 월광의 파도를 일렬로 뿜어내며, 양손 강공격은 정면으로 사구 모양의 검기를 발사한다. 파도는 적을 관통하고, 검기는 적이나 바닥에 맞으면 폭발을 일으킨다. 총 내구도는 300이며, 약검기/강검기는 내구도를 20/40씩 소모한다. 기본 내구도가 높기 때문에 수리분말을 챙겨 다니면서 부담없이 멋진 검기를 활용할 수 있으며, 마법 사용횟수를 아껴야 하거나 위급한 상황에 도움이 된다. 다만 발동 속도가 상당히 느리며, 사정 거리도 매우 짧은 편이기 때문에 이걸 쓸 바에야 강력한 소울 화살을 날리는 것이 훨씬 빠르고 데미지도 더 높다. 오히려 강공격이 특수한 만큼 찌르기 공격이 없기 때문에 클레이모어와 비교하면 좁은 공간에서 쓰기가 힘든 것이 단점.

2.3.3. 다크 소울 2

2가지가 등장하며 하나는 우호 NPC인 우고의 반호르트가 사용하는 청의 대검. 반호르트 이벤트를 완수하거나 그를 죽이면 얻을 수 있다. 대검 주제에 장비중량을 15나 잡아먹으며 근력 28을 요구한다. 전작의 드래곤 웨폰들과 마찬가지로 보정치가 없으며, 그나마 기본공격력은 썩 나쁘진 않다. 마력 공격력은 없으며 검기도 없다. 내구력은 고작 30.[9] 이렇게 이질적인 성능, 장비 툴팁과 매흘린의 평가를 통해 이 검이 진본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일단 장비 이름 자체가 월광의 대검이 아닌 청의 대검이며 모양만 비슷한 짝퉁.

나머지 하나인 진품은 2회차 이상(또는 화톳불의 탐구자 이용)의 공작의 프레이자를 클리어하면 얻을 수 있는 오래된 백룡의 소울을 오르니펙스에게 교환하여 얻을 수 있다. 밸런스 패치를 통해 인챈트 불가, 공격속도 감소 너프를 당했지만 마법사들의 회차용 대검으로 선택할 이유가 충분하며, 지성캐라면 웬만한 대검에 인챈트를 한 것보다 데미지가 더 나온다. 공격속도가 감소당했다고는 하나 전작과 비교하는 것이 실례일 정도로 공격속도가 빠르다. 무기 자체의 공격력은 근력 기량 지성 50 기준으로 모든 대검 중 가장 높으며, 웬만한 스탯에선 다른 대검은 따라올 수 없는 데미지를 넣을 수 있다. 어느정도냐면 근력/기량/지성 50/50/60에 각각 반지 풀세팅으로 쓰는 월광의 대검 평타가 다른 대검에 결정의 무기를 인챈트한 평타보다 높을 정도. 지성캐라면 스탯낭비할 필요 없이 최소스탯만 맞추고 지성만 올려서 처음부터 끝까지 근접무기는 이것만 써도 충분하다. 스태미너 소모가 다른 대검보다 살짝 높고, 대검 자체가 강인도 감쇄율이 애매해서 잘 안쓰인다는게 흠이지만 상황에 따라 녹화의 반지와 돌의 반지를 적절히 갈아껴주면 된다. 마력 단일 데미지이므로 지팡이와 마찬가지로 주저없이 마법 변질을 해주면 되며, 마력 기수의 반지로 딜을 올려주자. 물리 데미지가 0이라는 전작의 공통점이 있는데, 여기서 한 가지 트릭이 있다. 닼소2는 일부를 제외한 보스무기들도 변질이 가능한데 여기에 마력변질을 바르면 순수 마법데미지에서 순수 물리 데미지로 탈바꿈한다. 이로 인해 기존에는 칼날 반지 효과를 못 누리다가 이게 가능해진다. 강공격 검기 공격은 전작과 비슷한데, 데미지도 어중간하고 내구도도 전작과 비교해서 낮으며 평타만 쳐도 내구도가 빠르게 감소하기 때문에 강공격은 봉인하고 원거리는 그냥 결정창이나 날리는 것이 좋다. 근접해서 맞추면 검 공격과 검기 공격이 같이들어가서 강력하지만, 모으는 시간이 길어서 리스크가 크다. 여담으로 마력변질 시 마력딜이 물리딜로 바뀌면서 강공격에 나가는 검기 데미지가 0이 되버린다.

2.3.4. 다크 소울 3

요왕 오스로에스의 소울로 연성할 수 있으며, 검기 공격은 전투 기술인 월광의 격류와 풀차지 강공격으로 구현되었다. 전작의 월광검들과 달리 애매한 비율의 물리 공격력이 섞여있고 지성 보정치가 C~B인데다 소울 연성 무기로서 변질이 불가능한 등의 페널티를 겹겹이 두르고 있다. 그럼에도 마법사의 회차 진행시 잿빛 에스트 재고관리를 수월하게 해주는 역할을 수행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단 준보스형 이상의 적을 근접하여 상대할 마검사라면 결정 변질을 한 직검군 무기의 스탯 효율이 더 좋을 수 있다.

오스로에스의 집착에도 끝내 월광을 보는 데 실패했다는 설명을 토대로 본작의 애매한 월광검이 시스의 진본이 아니라는 추측들이 있다. 사족으로 DLC 「고리의 도시」에 등장하는 마술 '오래된 월광' 역시 툴팁의 설명에 따르면 시스의 것이 아닌, 그보다 조금 더 오래되었을 수 있는 정체불명의 월광이다. 검의 형태가 킹스 필드에 등장하는 문라이트 소드와 같은 것으로 보아 팬 서비스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사용 시 나타나는 월광검의 형태가 다크 소울 시리즈의 월광검이 아닌 킹스 필드의 월광검의 형태이며, 설명에도 백룡 시스의 것보다도 오래된, 태초의 것이라는 설명이 있다. 하지만 성능이 은근 구려서 잘 안쓰인다. 작정 하고 쓰자면 못쓸 건 아니지만 다른 주문들이 더 좋다.

2.4. 블러드본

파일:external/bloodborne.wiki.fextralife.com/holy_moonlight_sword_ingame.jpg

DLC 「디 올드 헌터스」에서 신성 월광검(Holy Moonlight Sword)이라는 이름의 무기로 등장한다. 소울본 시리즈 중 유일하게 본편이 아닌 DLC에서 획득하게 되는 케이스이며, 동시에 가장 성능이 뛰어나다 평가받는 문라이트 소드다.

기본형태는 천이 둘둘 말린 클레이모어로, 변형시 아머드 코어 시리즈의 월광과 비슷한 색상의 창백하게 빛나는 거대한 검신이 개방된다. 검기 역시 구현되었으며, 내구도 대신 수은탄을 소모하게 되어 장비파괴로 바보가 되는 부담을 덜었다. 근력/기술/신비의 3중보정을 받아 고렙 캐릭터일수록 효율이 올라가며, 일반 공격과 검기 공격시 각각 물리/신비 데미지 비율이 다르다. 모든 공격력 버프를 주는 혈정석을 충분히 세팅하면 들인 정성만큼 강력한 성능으로 보답하는 좋은 무기가 된다. 변형 전 강공격 찌르기가 데미지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발동이 빠르며 선후딜이 적고 리치도 길기 때문에 찌르기 특화 혈정석 세팅을 하면 찌르기 한방에 1000이 넘는 데미지를 볼 수 있다. 하다못해 물리 혈정석만 박아도 충분히 높은 데미지를 뽑을 수 있다. 변형 후 검기 공격은 신비 데미지이므로 모든 공격력 혈정석을 박으면 총기보다는 강한 중거리 공격이 가능해진다. 그마저도 시몬의 궁검보다는 데미지가 낮지만, 궁검보다는 쏘는 속도가 빠르므로 나쁘지 않다.

서사 또한 역대 월광 중 가장 디테일하다. 저주받은 루드비히 보스전에서 루드비히가 비변형상태의 신성 월광검을 멘 야수의 형태로 등장하며, 주인공에게 체력의 절반이 날아간 후 땅에 박혀 빛을 내는 검을 보고 이성을 되찾은 루드비히가 사냥꾼으로서의 자아를 일부 되찾고 월광검을 든 상태로 2페이즈를 진행하게 된다. 페이즈 전이에 컷신을 사용하고 월광의 파도와 검기 방출을 인상적으로 선보였으며, 2페이즈의 사운드트랙은 블러드본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전투에서 승리하면 머리만 남은 루드비히에게 월광검을 물려받을 수 있다.

본편 배경과의 연계 또한 상당히 깊게 짜여져 있다. 야수들로부터 야남 시민을 지키는 치유교단 사냥꾼의 지도자 루드비히가 발견하였다고 하며, 야수들의 피와 악취로부터 루드비히의 자아를 유지하게 해준 검이다. 그러나 동시에 루드비히가 야수와 교단의 비밀을 추적하려는 자들을 죽이는 데에 심취하게 만든 검이기도 하다. 루드비히가 검을 어디에서 발견했는지, 누구에게 받았는지 등은 불명이다. 다만 이 게임에서 월광이 가지는 의미를 생각해 본다면...

루드비히가 사용하는 이 검을 모방한 공방무기인 '루드비히의 성검'이 양산되어 교단의 성직자들과 사냥꾼이 사용한다. 루드비히의 성검은 원본인 월광검을 약하게 오마주하여 변형 전에는 직검, 변형 후에는 특대검의 모습을 하고 있다. 성검의 검집이자 특대검의 검날에 새겨진 각인은 월광검의 패턴을 형상화한 것으로 보인다. 성능 측면에서 두 무기는 모두 강력하다.

2.5. 엘든 링

달의 왕녀 라니의 퀘스트 최종 보상이다. 라니의 상징이 어둡고 차가운 달이기 때문에 명칭도 암월의 대검. 기존에 알려진 밝은 청록색이 아니라 짙고 어두운 파란색이라 전체적으로 차가운 색감을 띈다. 소울 시리즈의 투명한 검신보다는 블러드본의 섬세한 문양이 비치는 형태에 가깝다.[10]

전기의 명칭은 월광검이며, 기존 소울 시리즈는 그냥 강공격을 날려도 검기를 날리고 전투 기술은 다른 형태였으나 엘든 링의 월광검은 전투 기술로 인챈트를 해야 강공격이 검기를 동반한다.

블러드본 못지 않게 스토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 아이템이 되었다. 아이템 설명에는 달의 대검은 카리아의 여왕이 반려에게 선물하는 것이라 쓰여있고, 이 대검을 얻는 퀘스트 역시 엔딩의 분기를 정하기 때문. 덕분에 라니의 폭발적인 인기에 기여하기도 했다. 덤으로 도전 과제를 모두 달성하려면 반드시 얻어줘야되는 전설의 무기들 중에서 가장 입수 난이도가 까다로운 무기이기도 하다.

게임 초창기에는 여러모로 쓰기 힘든 무기였으나 지속적인 상향패치를 받아 1.08 버전 기준으로 굉장히 성능이 좋아졌다.

참고로 설정상 황금률의 대검 역시 본래는 만월의 여왕 레날라가 남편인 라다곤에게 선물한 검이다. 그러나 라다곤은 이를 마개조하여 황금률 원리주의의 상징으로 바꿔버린 상태.[11]

기존의 청록색이 아닌 푸른색의 검날과 냉기의 이질적인 모습 탓에 죠스바라는 별명이 붙었다.

2.6. 기타 게임들

오토기 시리즈에서는 모든 스테이지의 구조물들을 다 때려부셔서 정화도를 100%에 도달해야만 획득할 수 있는 특전 무기로 나오는데 위력은 그야말로 궁극. 강공격으로 나가는 검풍 한 방에 최종보스가 삼도천을 건넌다. 오토기 2편에서는 1편에서 문라이트 소드의 존재가 이미 드러나 버렸기 때문에 또 하나의 특전무기인 월광선(세이메이가 무기로 쓰는 부채들 중 최강 장비)이 나온다.

스프리건 루나 버스에선 아캄 지하금고실에 봉인되어있는 오파츠로 나온다. 모든 나이프 중 최고의 공격력과 사거리를 지녔으며, 제로 버스트(L1+R1) 발동 후 원작과 같이 검기를 발사할 수 있다.[12] 단점은 H.F.V 나이프 처럼 오브젝트 파괴가 불가능하다.

3D 도트 게임 히어로즈에서는 아머드 코어 입수 후 게임 내의 모든 요소를 전부 컴플리트 하면 얻을 수 있다.

메탈 울프 카오스에는 근접 무장이 없어서 나오지 않을 것 같았으나, 레이저 바주카로 등장한다. 뭐 아머드 코어에서도 레이저 광파만을 발생시키는 레이저 블레이드도 있었으니 큰 위화감은 없는 편이다. 그리고 외형만큼은 검이다.

叢 -MURAKUMO-에서는 클라우드 브레이커 5호기의 왼팔 대형 블레이드가 문라이트 소드. 이쪽은 실체 검이며, 기본적으로는 메탈 울프 카오스 쪽처럼 광파를 사용하지만 근접 시 격투전에서 베기도 가능.

닌자 블레이드에서 대검을 최종등급으로 업그레이드 한 형태로 나온다. 업그레이드를 위해 요구하는 재료인 닌자 보주를 각 챕터마다 다 모은 후 특정 지역의 이벤트를 보면 월광검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에서는 게임 분위기와 맞지 않아 월광검이 등장하지 않는다고 발매 전 인터뷰에서 밝힌바 있고[13] 실제로 등장하지 않는다. 일부 유저는 앵룡이 들고 있는 칠지도가 월광검과 비슷한 색감이라 이를 월광검이라 여기기도 한다. 실제로 월광검이 자사 내 대부분의 소울라이크 시리즈에서 용을 비롯한 초월적 존재와 많이 관련되기도 했고.

[1] 이 경우 게임 내부에 아예 근접무장이 없거나, 시스템 및 설정상 게임 내부에 무기라 부를 만한 것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사우전드 아일랜드가 전자, 에코 나이트 시리즈가 후자. 예외로 메탈 울프 카오스에는 근접 무장이 없지만 이름을 빌려서 참전. 섀도우 타워의 경우는 킹스필드와 비슷한데도 문라이트 소드가 나오지 않았다. 대신 스토리상으로 다른 무기들이 주요 아티팩트 취급을 받는다. 서양권에서는 프롬 게임이 다 출시된게 아니라서 "프롬 게임에는 무조건 문라이트 소드가 나온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섀도우 타워는 서양에 발매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2] 대신 이터널 링에서는 이터널 소드라는 문라이트 소드와 비슷하게 생긴 녹색빛 검이 나온다. [3] som 버전에선 대검 취급인 거 같다. 다른 작품에서는 길이가 150cm정도로 나오기도 했다. [4] 빛의 사당으로 가져갈 시 진짜 문라이트 소드로 변한다. [5] 킹스 필드 2에선 그냥 얻을 수는 없는데, 용왕초를 가진 상태로 최종 보스의 뒤로 돌아들어가서 검을 먹은 뒤 죽으면 정상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물론 죽지 않고 그 자리에서 최종 보스를 베어버려도 된다. [6] 지성 보정을 받는다 [7] 참고로 월광 대검 외에 스탯 보정을 지닌 드래곤 웨폰으로 기량 보정 S인 프리실라의 단검이 있다. 다만 얘는 월광의 대검과 다르게 성능이 저열하다. [8] 대마법특화 빌드가 아닌 평범한 빌드들 상대론 120레벨 기준 평타당 300후반대에서 400초반대가 나온다. [9] 잘 부서지기로 악명이 높은 카타나 계열의 내구도가 20이며, 쇠꼬챙이인 자검 계열의 내구도가 40, 요구 타수에 비해 내구도가 낮아 잘 쓰이지 않는 직검군의 내구도가 70대이다. [10] 다만 투명도만 따지면 오히려 소울 시리즈보다 훨씬 투명한 편이다. [11] 암월을 상징삼는 라니의 검이 '암월의 대검'인 것으로 보아, 본래 황금률의 대검은 레날라의 상징을 딴 '만월의 대검'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한글판에서는 황금률의 대검에 '과거 레날라가 보낸 검의 면모가 남아있다' 정도로 약간 에둘러 언급하고 있지만, 영문판에서는 Telltale signs betray that this was once the greatsword bequeathed to him by his first wife, Rennala, 즉 한 때 레날라가 선물했던 대검이었다는 것을 명시하고 있다. [12] ○+○+△, 기술명은 소닉 웨이브로 EP를 소모한다. [13] 인터뷰에서 미야자키는 "문라이트 소드는 자신이 좋아하기에 자주 넣었던 것뿐으로 프롬 게임엔 모두 문라이트 소드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이번을 계기로 징크스를 깨고 싶다."고도 덧붙였다.

1. 개요

2. 목록

2.6. 기타 게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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