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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14:41:55

양민지/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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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프리시즌
2.1. 1화 ~ 26화
3. 1부
3.1. 계곡에서 생긴 일3.2. 45화 ~ 51화3.3. 왕자림 Episode3.4. 74화 ~ 133화3.5. 공부를 하면 미래의 배우자가 바뀐다3.6. 완벽한 크리스마스3.7. 시골에서 생긴 일3.8. 153화 ~ 164화
4. 2부
4.1. 165화 ~ 220화4.2. 바다에서 생긴 일4.3. 230화 ~ 250화4.4. 파멸의 조별수행평가4.5. 254화 ~ 260화4.6. 고슴도치의 꿈4.7. 267화 ~ 268화4.8. 수학여행4.9. 278화 ~ 287화4.10. RE: 죄와 벌4.11. 294화 ~ 296화
5. 3부
5.1. 297화 ~ 317화5.2. The Memory5.3. 319화 ~
6. 에필로그7. 후기8. 후일담 및 추가 정보

1. 개요

양민지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다.

2. 프리시즌

2.1. 1화 ~ 26화

파일:첫등장 양민지.jpg
첫 등장
2화에서 왕자림이 자기 옷에 빵꾸났다고 보여주며 "헐ㅋ"라고하며 웃는다.

3화에서 왕자림에게 남소 받을거냐고 물어보던 이경우에게 자신에게도 소개 시켜달라고하지만 거절당한다. 그리고 공주영에게 자림이는 너같은 스타일 싫어한다고 알려준다. 추후 왕자림 에피소드에서 떡밥이 풀리게 된다.

5화에서는 사탕을 받은 왕자림을 보고 무의식적으로 "공주영도 되게 안됐다~ 너 단거 싫어하는 것도 모르고"라고 말해서 왕자림의 의심을 산다. 공주영에게 왕자림은 아예 남친 사귈 생각이 없다고 알려준다. 왕자림에게는 공주영과 한번 사겨보라고 제안하지만 자림이는 숙제나 하고 떠들라고 얘기한다.

9화에서는 왕자림을 걱정하며 이경우에게 이게 다 너 때문이라고 따진다.

21화에서는 왕자림이 공주영에게 빌린 노트를 안 돌려주려고 하자 너무 심했다고 말한다. 결국 왕자림은 공주영에게 노트를 돌려주었다.

22화에서는 애들과 같이 둘을 잘 이어주자고 말한다.

23화에서는 수학 시험을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계산한 답인 72가 선택지에 없어서 72와 가장 가까운 70을 답으로 고른다.[해설]

24화에서 이경우의 왼쪽 눈을 보려고 별 짓을 다하다 이경우가 참다못해 보여주며 욕을 한다.[2] 민지는 욕설과 이마의 무언가에 충격을 받고 무척 무안+미안해한다. 그러나 그 후 이경우는 장난으로 넘겨주는데 그 후에 양민지가 카톡으로 따로 사과한다.

3. 1부

3.1. 계곡에서 생긴 일

43화에서 남자애들 중에 자신을 좋아하는 애가 있다는 걸 어렴풋이 듣게 되고 계곡에서 계속 은근히 자신을 챙겨주던 이경우의 행동을 생각하며 이경우가 자신을 좋아하는 거라고 생각하게 된다. 자신의 친구들이 경우가 잘생겼다고 할 때 쟤가 뭐가 잘생겼냐며 츤츤거렸지만 전부터 양민지 본인도 경우가 상당히 맘에 들었는 듯.

이후 대놓고 "나 좋아하지?" 식으로 행동하지만 경우의 반응은 "얘 왜 이러냐."는 반응. 결국은 상훈이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되고 경악한다. 민지가 착각한 경우의 행동은 상훈을 도와주기 위한 것이였고 본인도 뒤늦게 그것을 자각한다. 하지만 별로 상훈에게 맘이 없었는지 당황해서인지 상훈의 고백을 거절한 뒤, 집에 와서는 이제 경우를 어떻게 보냐며 쪽팔려 하면서 이불킥을 시전한다.

3.2. 45화 ~ 51화

48화에서 이경우가 알바하는 룸카페에서 우연히 만났다. 처음엔 혼자 어색해 했는데, 이경우가 평소와 다름없자 안심했는지 자림이를 제외한 친구들과 벨튀같은 장난을 계속 치다가 다른 테이블이 이경우가 오지 않아 짜증내다 "저 년들 뭔데 불러?"라고 하다가 왕자림이 "뭐긴 뭐야 손님이지"라고 하고, 송혜민이 "이경우가 니 남친이여?"라며 2연타를 맞고 당황한다. 댓글창에서조차 이건 좀 아니라는 반응이 나왔다. 안심하고 경우가 편해서 그렇게 하긴 했지만, 실제로 알바에게 저러면 민폐. 손놈에 등극해도 할 말 없다.

3.3. 왕자림 Episode

파일:중 2 양민지.png
중 2
2년 전에는 머리 색도 흑발이었고 쌍꺼풀도 드러나지 않은 수수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52화에서 왕자림이 과학 숙제를 빌려달라고 했을 때 처음 등장하였다. 일진을 경계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며 "소문도 여럿이 똑같은 얘기하면 뭐 있는 거지." 라고 말함으로써 소문을 그대로 믿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53화에서는 왕자림과 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최정우랑 마주쳐서 무슨 일이 있었냐고 왕자림에게 물었다.

54화에서는 왕자림에게 남소를 받겠냐고 물었는데 왕자림이 거절하자 지난번에 만난 최정우와 사귀고 싶나하고 생각했다.

57화에서는 박하나에게 같이 놀자고 질문을 받자 조금 망설이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일진들을 경계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최정우한테 안중원을 소개받는다.

59화에서는 안중원이랑 사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61화에서는 최정우와 왕자림 커플을 확실히 밀어주려는 모습이 보였다.

62화에서는 안중원한테 연락이 거의 오지 않는다고 한다.

63화에서는 왕자림의 외모에 열등감을 느꼈는지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려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 어색한 분위기가 감돈다. 그러나 일단 교실에 혼자 남아 멍때리는 왕자림에게 리코더 챙기라고 알려주며 같이 음악실에 가며 어색한 분위기는 멈춘다.

그러나 66화에서는 왕자림이 바람을 피웠다는 소문이 나자 왕자림에게 역시 최정우와 사귀었던거냐며 자신의 친구 이야기를 왜 다른 사람을 통해서 들어서 기분이 나빴다고 애기를 한다. 이 이야기를 들은 왕자림은 충격을 받는다

68화에서는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안중원한테 차인다.

69화에서는 차마 얼굴 볼 면복이 없었는지 다른 애들이랑 다닌다. 하지만 최정우의 친구인 안중원을 자신이 찬 것 처럼 왕자림에게 얘기했고, 왕자림이 용기내 말해서 왕자림이 최정우와 사귀었다고 오해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눈물을 흘린다. 그런데 이 갈등이 애매하게 풀린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3]

73화에서는 왕자림이랑 같이 다니는 모습을 보인다.

3.4. 74화 ~ 133화

74화에서 양민지는 왕자림에게 최정우에 대한 오해를 풀지 않고 왜 그냥 가버렸냐며 타박한다. 공주영과 왕자림이 이대로 헤어질까봐 걱정한다.

75화에서는 오아람, 왕자림과 함께 설빔에서 최정우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최정우의 이름을 자꾸 틀리는 오아람을 지적한다. 공주영이랑 헤어질 것이라는 왕자림의 말에 놀란다. '걔가 그런 걸로 헤어지겠냐 오히려..'라며 말을 하다 무언가 숨기려는 듯이 이제 참견하지 말자며 무마한다. 78화에 나오는 공주영과의 통화내용을 보면 '오히려 공주영은 널 계속 믿고 기다리고 있다'는 말을 하려 했던 것 같다. 75화부터는 모두 공주영에게 전화로 왕자림의 과거를 다 말한 후의 시점.

76화에서는 축구로 최정우를 상대하고 있던 공주영의 회상에서 양민지가 왕자림의 과거에 대해 말해주는 듯한 장면이 나온다. 양민지는 우리가 22주동안 걸쳐서 본내용을 전화 한통화로 모두 설명한 능력자이다.(76화 베댓)

78화에서는 친구들과 톡을 하면서 배지연이 왕자림과 공주영이 헤어지는데 자신의 남친[4] 눈썹을 걸겠다고 하자 둘이 잘 풀거라며 자림이가 원래 말이 별로 없지않냐고 한다. 배지연은 말이 별로 없는데 화해를 어떻게 하냐며 자신이 공주영이면 지금도 오해하고 있겠다고 한다. 양민지는 공주영은 왕자림을 너무 좋아해서 헤어지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바로 다음 양민지가 그렇게 대답한 이유가 나오게 되는데, 며칠 전으로 보이는 시간으로 넘어간다. 사실 양민지는 이미 공주영에게 왕자림의 과거사를 모두 알려줬다. 그러나 공주영은 자신에게 말해주는 걸 왕자림도 알고 있냐고 묻는다. 왕자림에게 허락 맡지 않고 왕자림의 과거에 대해 말한 건 엄연히 잘못. 공주영의 말에 자신의 실수를 깨닫게 된 양민지는 당황하며 '그건 아닌데; 너네 둘이 풀어야..'라고 말한다. 공주영은 안 들은 걸로 한다며, 왕자림이 직접 말해줄 때까지 기다리려는 모습을 보인다. 양민지는 당연히 공주영이 오해하고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공주영은 왕자림을 오해한 적 없다며 자신을 생각해준 건 고맙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얘기 또 들은 사람 없냐고, 아무한테도 얘기하지 말라는 당부를 받는다. 이후 양민지는 공주영을 만났다는 왕자림의 톡을 보고, '이제 둘이 알아서 잘 풀겠지 뭐~' 하고 이 사건에서 손을 뗀다.

79화에서는 교실문을 막고 있는 안경민에게 왜 문앞에서 길막하냐며 짜증낸다. 그 후 방학동안 쌍수를 하고 돌아온 홍진희를 보며 완전 잘됐다며 고생했다고 한다.

80화에서는 체육대회 종목을 정하는 중간에 (종목)뭐뭐 있냐며 들어온다. 그러다 오아람의 머리에 턱을 편하게 올려놓은 이경우의 모습을 보고 묘한 감정을 느낀다. 둘에게 '야..니네 뭐냐?;'라고 묻는다. 단체줄넘기는 한명 남았다는 반장의 말에 자신이 한다고 한다. 훌라후프도 자리가 빈 것을 보고 한다고 말한다. 왕자림의 종목을 정하는 중, 왕자림이 이인삼각을 같이 하자고 하자 뛰는 건 자신 없다고 말하며, 대충 시늉만 하자는 왕자림의 말에 그럴까 하고 흔들린다. 그러다 대충하지 말라는 아람에게 저지되어 왕자림과의 이인삼각은 무산된다. 왕자림이 어느 종목[5]을 고르자, 이미 왕자림의 실력을 알고 있는 듯 끝났다며 감탄한다. 학교가 끝난 후 배지연의 생일을 축하해준다. 배지연의 남자친구 황찬의 이벤트를 눈치챈 듯 친구들과 함께 비웃는다. 배지연의 요청으로 이벤트 영상을 계속 찍어준다.

81화에서는 배지연 남자친구 황찬의 이벤트 영상을 공주영에게 보여준다. 노래방에서 노는 중 자신의 가방을 찾는다. 자신의 가방을 찾고 가방이 있던 자리에 앉게 된 양민지는 이경우가 자신의 무릎에 누워 깜짝 놀란다. 이경우의 행동에 두근거린다. 이경우가 여기 있던 가방이 어딨냐고 묻자, 자신의 가방이라고 말한다. 죄송하게 됐다며[6] 오아람의 무릎에 누우려는 이경우를 보며 '하..!'하고 어이없어 한다. 안경민이 초등학교 때 왕따당한 이유를 석호가 얘기하자 웃겨 죽는다. 스무디가 땡긴다는 친구의 말을 못듣고 이경우의 무릎베개의 의미가 궁금했는지 '남자무릎베개'를 검색하는 모습이 나온다.

82화에서는 앉으라고 소리치는 체육부장 오아람과 함께 등장한다. 미키마우스와 비슷한 반티에 이걸로 하자며 머리띠도 같이 하자고 말한다. 머리띠를 왜하냐는 정순혁의 말에 불만있는 듯 쳐다본다. 반티를 주제로 반 남자아이들과 신경전을 벌인다. 반 분위기가 심각해지자 눈치가 보이는 듯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체육대회 종목이 최종적으로 결정된 표가 나왔는데 이경우와 왕자림이 이인삼각을 뛰게 된 상황. 양민지는 이경우에게 단체줄넘기와 바꿔줄까 제안한다. 이경우가 남녀혼성이라고 거절하자, 그럼 다른 남자애들이랑 바꾸는 걸 제안하려는데 이경우가 왕자림에게 이렇게 된 거 1등 하자며 하이파이브 한다. 뭔가 불편한 감정이 드는 듯이 둘을 바라본다. 경우저래서 민지 왕속상하겠다진짜 (82화 베댓)

83화 체육대회에서는 홍진희네 반의 스티브잡스 코스프레를 보며 감탄한다. 얼굴에 그린 고양이 수염을 홍진희가 귀엽다고 하자 내가 좀이라며 너스레를 떤다. 왕자림의 팔씨름 경기를 가던 중 이경우와 김우리와 김민희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게된다. 이경우 짝녀들의 첫 대면 이경우와 친근해 보이는 여자애들 모습에 괜히 이경우에게 팔씨름 응원 안가냐며 의리 없다고 화를 내게 된다. 이때까지 양민지는 자신의 감정을 잘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김우리가 양민지를 보고 누구냐고 묻자, 이경우는 ''주영이여친친구''[7] 라고 말한다. 양민지는 경기 시작하겠다며 가자고 하는데, 여전히 친해보이는 모습에 아는 여자 많다며 이경우를 비꼰다. 그저 중학교 때 친구들이라고 말하는 이경우에게 무슨 말을 하려다 말고 후다닥 가버린다.

84화 체육대회에서는 왕자림의 팔씨름 경기를 응원한다. 왕자림이 결승전까지 진출하자 꺅 언냐뤼하며 호응해준다. 복불복 레이스에서 1등을 한 아람을 와~!하며 호응해준다.

85화 체육대회에서는 홍진희와 셀카를 찍다가 안경민의 친구들 안 놀러오냐는 질문에 수업중이라고 대답해준다. 점심시간이고 학교도 가까운데 안오냐는 말에 양아치냐고 대답한다. 그러다 안경민의 태도에 이상함을 느끼며 언제부터 내 친구들 봤다고 부르라마냐고 한다. 의심의 눈초리로 안경민을 바라본다. 탕수육에 소스를 붓는 걸 놀란 눈으로 바라본다. 찍먹파인듯 단체 줄넘기를 하는데 안경민때문에 걸려서 하나만에 끝나는 걸로 마무리 된다. 공주영에게 이인삼각 응원 안가냐고 묻는다.[8] 공주영이 너랑 자림이랑 하는 거냐고 묻자 뭔소리냐고 남녀혼성이라고 대답한다. 결국 공주영은 화를 내고, 양민지는 이경우의 반응을 지켜본다.

86화 체육대회에서는 갑자기 오아람이 자신에게 (왕자림 대신)니 할래?라고 묻자 당황한다. 바로 알겠다고 하기엔 뭔가 자존심이 상하는지.. '싫거든?! 내가 왜해?!' 하며 거절하면서 이경우의 반응을 살핀다. 아무 말도 없는 이경우에 양민지도 끝까지 거절한다. 이경우가 하자고 했으면 했을 듯 상황은 결국 이경우와 왕자림이 이인삼각을 하게 되고, 양민지는 미련이 남는 듯 바라본다. 계주 경기를 앞두고 양민지는 김우리, 김민희와 함께 있는 이경우를 보게된다. 그들은 이경우의 선글라스에 대해 얘기하고 있었고, 이경우의 눈이 왜 그런지 아는 듯해 보인다. 양민지는 이를 보고 석호에게 이경우가 눈을 왜 가리고 다니는 건지 아냐고 묻는다. 석호가 알고 있다하자, 왜 그렇게 된건지 묻는다.

87화 체육대회. 석호가 자신이 말하긴 좀 그렇고 이경우에게 물어보라고 한다. 석호는 너도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이경우가 너한테) 굳이 말 안하는 거보면 별로 알리기 싫은 거 아니냐고 말한다. 그 말에 양민지는 이경우가 자신을 '주영이여친친구'라고 했던 말을 떠올리며 이경우와 같은 중학교가 아님으로서의 소외감을 느낀다. 이후 시무룩한 표정으로 멍 때리던 양민지는 어디 아프냐는 왕자림에 말에 어색하게 줄다리기 하러 안가냐며 가버린다.

88화 체육대회에서는 이경우가 계주 뛰는 것을 긴장하며 지켜보고 있다. 체육대회가 끝나고 공주영이 이따 놀거면 같이 놀자며 자림이 좀 끌고 와달라고 하는데, 양민지는 지겨워 한다. 그 후 송혜민에게 전화를 걸어 야자 끝나면 뒤풀이에 오라고 한다. 노래방에서 이경우가 오아람의 과자를 부순 것을 보고 있다. 전화를 하러 나오던 양민지는 노래방 복도에서 전화하고 있는 이경우를 보게 된다. 평소처럼 여자랑 통화하냐고 장난을 건다. 양민지가 요맘떼를 사달라고 요청하자 돈을 내놓으라 하는 이경우. 양민지는 오아람을 찾고, 먼저 슈퍼에 간 걸 알고는 빨리 가는 게 좋다고 말한다. 그러다 조승민 옆을 지나가는데 담배 찌린내가 나서 중얼 거린다. 조승민이 말을 걸자 여자화장실 찌든내난다며 임기응변한다. 담배 찌린내 나는 조승민이 이경우 친구라는 말에 놀란 양민지는 이경우의 여자친구라는 오해를 받는다. 싫지 않은 오해와 양아치한테 걸렸다는 생각에 대답을 못하고 있던 양민지는 위협을 받게 되고, 뒤늦게 온 이경우가 '여친 아닌데'라고 말하면서 무마된다. 이경우가 오아람을 데리고 들어가라는 말에 오아람이 사온 과자를 보며 노래방으로 들어가게 된다.

90화에서는 야자 시간마다 2층 복도에 귀신 돌아다닌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 왕자림이 뭔 귀신이냐고 하자 진짜라며 슥 지나가서 복도보면 아무도 없다고 한다. 소문을 잘 믿는 떡밥이 여기서도..

91화에서는 성적이 평균 20인 이경우가 어떻게 평균 60을 찍냐고 비아냥댄다. 화내는 이경우에 자신은 평균 60이 넘는다며 약올린다. 이경우가 60이 양민지의 몸무게 아니냐고 하자, 너의 옥수수를 털어 고인돌을 세울 것이다 패러디를 한다. 옆에 있던 오아람이 양민지의 평균이 60.5라고 말하자 당황해서 진희를 찾으며 도망간다.

92화에서는 시험공부 중 아무것도 안했는데 벌써 두시야.. 패러디를 한다.

93화에서는 시험이 끝나고 칠판에서 자신의 시험지를 채점하고 있다. 반평균이 많이 올라서 야자가 면제되자 '오늘 노래방?' 하며 신나하고 있다.

94화 중간고사 이후 6반의 방예슬이 양민지에게 이경우랑 친하냐며 소개시켜 달라고 한다. 양민지는 쟤 별로라면서 망설이다가 방예슬이 일단 물어봐달라며 가버리자 이경우에게 물어는 봐줘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그러다 뒤에 있던 오아람을 보고 놀라는데, 오아람은 양민지에게 '소개시켜 주지마. 너 이경우 좋아하잖아.' 라고 말한다. 그 말에 당황한 양민지는 미쳤냐며 어딜봐서 좋아하냐고 횡설수설한다. 오아람은 너 맨날 이경우 쳐다보고 그러잖아라고 말하며 자신이 목격한 것을 말한다. 양민지는 그저 이경우가 눈가리는 것 때문에 그런거라고 변명한다. 오아람이 그래서 안 좋아하냐고 묻자, 양민지는 '내가 걜 왜 좋아해~ 겜돌이허세킹을? 돌았냐? 걔 좋다는 애 있는 게 신기하다'며 이경우를 비하한다. 후에 양민지는 교실에 앉아 자신이 이경우를 왜 좋아하냐며 말도 안된다고 부정한다. 그 때 방예슬이 찾아와 이경우에게 물어봤냐고 한다. 이따 물어본다고 하는 도중 이경우가 나타나 그 자리에서 바로 물어보게 된다. 이경우가 안받는다고 하자, 양민지는 여자애들이랑은 잘 놀면서 사귀는 건 귀찮냐고 한다. 물어보고 싶었나 봄 이경우는 걔넨 남자라며 계속 거절한다. 멀리서 보고 있는 방예슬의 눈치를 보던 양민지는 방예슬의 사진을 보여준다. 그래도 이경우가 '수고'하며 가버린다. 양민지는 이정도면 괜찮지~하며 끝까지 붙잡다가, 결국 이경우가 받는다고 해서 불안해졌는지 억지로 받지 말라고 한다. 이젠 이경우가 짜증내면서 그냥 번호 달라고 하자, 양민지는 어쩔 수 없이 전화번호를 주게 된다. 한편으론 이 정도로 관심이 없는데 당연히 사귀진 않겠지 했지만, 며칠 후 진짜 둘이 사귄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곧이어 방예슬이 찾아와 약속했던 밥을 사준다며 가자고 하는데, 괜찮다며 거절한다. 방예슬은 그럼 다음에 따로 먹자고 하는데, 이경우가 걍 가자고 재촉한다.

95화에서 결국 이경우, 방예슬과 함께 밥을 먹으러 가는 모습이 나온다. 굳이 이경우랑 같이 밥을 먹자고 한 방예슬의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해 한다. 자신이 이경우와 친해 보이니까 경계하기 위해 일부러 그런 것 같다고 생각한다. 앞서가는 이경우와 방예슬의 스킨십을 보고 이경우가 수련회때 자신의 어깨를 감쌌던 것을 회상하며 표정이 안좋아진다. 밥을 먹으러 와서는 방예슬에게 이경우를 어떻게 알게 된거냐고 묻는다. 이경우가 어떻게 고백했는지 말하려는 방예슬에게 이경우 너는 예슬이 별로라더니 잘 만나네 뭐ㅋㅋ, 너 사진 보여주니까 "수고" 이러고 가더라구ㅋㅋ라며 어지간히 질투가 났는지 굳이 안해도 될 말을 한다.[9] 방예슬 입장에서는 양민지가 자신과 이경우를 이간질하려고 하는 것처럼 보일 상황. 양민지는 집에 돌아와서 방예슬의 프로필사진을 보며 분한 듯이 '별로 오래 가지도 못할 거같구만' 이라고 말한다. 그러다 이경우가 정상훈과 밀어주려 했던 것을 떠올리며, 괜히 정상훈의 페이스북을 들어가본다. 추하다.. 양민지는 짜증난다고 하며 운다. 방에 들어온 양민아가 우냐고 하자 아니라고 하지만 베개에 자국이 남았다.

이제는 민지랑 경우가 성사 되지 않아도 좋으니 민지가 제발 이 이상 비호감 캐릭터로 굳혀지지 않았으면 좋겟다는 것이 현재 민지팬들의 바람. 이때부터 민지를 답답하다고 비판하는 독자들도 많아진 듯. 이경우한테 자기가 소개 받으라는 식으로 귀찮게 굴었으면서 둘이 진짜로 사귀게 되자 진짜 사귈줄은 몰랐다고 비꼬는 식으로 말한 건 양민지가 잘못했다.

98화에선 교실에서 이경우와 부딪힌다. 양민지가 와서 부딪힘. 이경우는 공룡이 지나다닌다며 평소처럼 양민지에게 장난친다. 그러나 양민지는 평소보단 예민한 듯 정색하고 가버린다.

99화에서는 방예슬의 프로필사진이 내려간 것을 보고 놀란다. 헤어진 것인지 확인해보기 위해 일부러 방예슬의 반 근처를 지나간다. 이경우 얘기를 하고 있는 방예슬네 애들을 보며 긴가민가 하다가, 반으로 돌아와서 이경우가 정말로 헤어졌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이유도 궁금했지만 헤어졌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수확을 얻은 듯 별로 궁금하지도 않다며 비웃는다. 그 후 집에 와서 머리를 감고 노래를 부르다가 언니 양민아가 조울증 있냐며 던진 베개에 맞는다.[10] 양민지가 최고로 기분 좋았던 날.

100화에서는 이경우와 방예슬의 이별에 노래 부를 정도로 정말 기뻤지만, 자신의 기쁨을 감추며 이경우를 놀린다. 다른 애들은 볼링치러 모이고 나선 이별에 대해 일절 놀리지 않는 반면, 양민지는 지속적으로 이경우의 이별에만 중점을 두고 놀린다.[11] 감정을 숨길 땐 오히려 오바하는 편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양민지는 자신이 방예슬을 소개시켜줌으로써 이경우에게 마음이 없다고 공공연하게 표현한 상태라서 그런지 이전보다 더욱 친구처럼 편하게 대하기 쉬워진 듯하다. 그래야만하고 이경우도 양민지의 장난을 받아주면서, 방예슬과 사귀는 동안 거리를 둔 것[12]이 무색할 정도로 이경우를 편하게 대한다.

101화에서는 볼링장에서 갑자기 사라진 이경우에게 거리낌없이 제일 먼저 전화를 거는 모습을 보인다. 적어도 이때만큼은 확실하게 이경우와 자신이 친하다고 생각했던 듯하다. 3번째 전화시도 때 이경우가 전화를 받자, 급하게 어디냐고 외친다. 집간다는 이경우의 말을 끝으로 통화가 끝난다. 그 이후 이경우가 학교에도 나타나질 않자, 양민지는 이경우에게 카톡[13]을 몇 번 보내보지만 안읽씹당한다.

102화에서는 혜지의 프사를 봐주며 떠들고 있다. 그 때 이경우가 등장했고, 놀란 눈으로 쳐다만 본다. 그러다 잠시 후 이경우가 공주영을 멱살을 잡자 당황한 표정으로 쳐다본다.

103~125화는 이경우 에피소드. 양민지와 알기 전 중학교 때의 이경우 이야기로 양민지 분량은 없다.

125화에서는 김병훈이 결성한 정보고 탐정단(...)에 참가하여 이경우를 찾으러 간다. 피시방에 있는 이경우를 발견한 김병훈이 이경우를 우스꽝스럽게 깨우는 것을 보고 웃는다. 친구들을 무시하고 나가려던 이경우가 공주영한테 붙잡혔는데, 험한 말을 하며 서로 신경전을 벌인다. 이경우가 공주영에게 욕을 하자 양민지는 예전에 자신이 이경우의 예민한 부분을 건들였을 때 욕을 들었던 것을 회상하곤[14] 고개를 숙인다. 그때의 사건으로 인한 거리감과 공포가 남아있다고 볼 수 있다.

126화에선 피시방에서 나가는 이경우를 바라보다, 이경우가 두고 간 가방을 본다. 이 후 학교에서 김병훈이 이경우의 가방을 메고 있다. 양민지는 이경우의 공격적인 모습을 본 후 더 이상 이경우 일에 관여하기 무서운 듯 학교에서도, 노래방에서도 일체 이경우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다. 친구들과 말 섞는 모습이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여기서의 양민지의 행적은 여기까지다. 이 이후로는 아무런 모습도 보이지 않은 채 결국 에피소드는 종결된다. 만약 여기서 양민지가 사건 해결의 주요 인물이 되었다면 양갱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으나, 결국 친구들끼리 치고받고 화해하면서 종결이 되어서 양갱론을 제기했던 사람들의 기대를 실망하게 했다. '어쩌면 양갱을 이어주지 않으려는 작가의 의도일 수도 있다.' 라며 등장인물의 성격과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작가의 변덕임을 내세우는 양갱지지자들이 있다. 연애혁명은 애초에 현실적인 것으로 유명함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둘의 관계에 있어서 양민지는 학교 안오냐고 카톡하는 것 이상으로 간섭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애초에 양민지가 물어보려다 실패했던 이경우가 눈을 가리고 다니는 비밀에 관련된 이야기[15]였고, 이에 대해 김병훈이나 안경민, 석호[16]에게 물어보거나 간섭하면 자신이 이경우를 좋아한다는 것을 들킬 수 있다고 생각하여 함부로 나설 수 없었을 것이다. 양민지는 이경우에 대한 마음을 숨기고 싶어하기 때문. 그동안 보여진 생각 많고 조심스러운 양민지의 성격으로는 당연한 처사. 그렇기 때문에 양민지는 사건을 해결하는 주요인물이 될 수 없었다. 같은 초등학교, 중학교 출신[17]이라면 간섭 정도는 할 수 있겠지만, 해결은 이경우와 공주영 둘만이 할 수 있던 사건이다. 왕자림은 조승민으로 인해 공주영이 다치기까지 하자 이 사건에 간섭할 수밖에 없었다.[18] 결국 이경우 에피소드에서 양민지가 낄 틈은 없었고, 양민지의 성격이 적절히 반영되어 현실적으로 전개되고 마무리 되었다.

133화에서는 치질이라고 소문난 이경우에게 급식으로 나온 상추를 주며 놀린다. '치질엔 식이섬유가 좋대~' 처음으로 생일이 공개된 김병훈에게 한달만 일찍 태어났으면 오빠였네라고 말한다. 하지만 김병훈은 빠른 년생이라 원래는 동생이었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3.5. 공부를 하면 미래의 배우자가 바뀐다

135화에선 상훈이와 많이 엮인다. 안경민 등 주변 친구들이 상훈이한테 번호 줘야하는 거 아니냐면서 몰아가자 결국 상훈이한테 번호를 준다. 이때 양민지의 회상이 나오는데 아무래도 경우에 대한 짝사랑에 지친듯.

141화에서는 수학 노트 빌리러 혜은이한테 가는데 거기서 김우리가 이경우의 어깨에 기대 있다가 앞머리를 넘겨주는 걸 보고 질투하는 눈빛으로 쳐다본다. 노트를 받고 그냥 간다.

3.6. 완벽한 크리스마스

145화에서 삼일여중 동창인 송혜민, 오아람[19]이랑 팸을 지어 다니는 모습이 한 컷으로 나온다.

3.7. 시골에서 생긴 일

149화에서 공주영이 왕자림에게 김병훈의 할머니 댁에 가자고 제안해서 왕자림과 함께 참여한다. 그러나 바로 다음화에 할리갈리 대결에서 져서 이경우와 함께 고구마를 가져오는 벌칙을 받게 되었다(...). 이제는 본인도 이경우를 짝사랑한다는 것을 눈치채는 모양인지 오랜만에 둘의 접점이 생기게 되었지만 그닥 기뻐하진 않는 모양이다. 안경민이 정상훈이랑 엮어주려 상훈이가 대신 같이 가준다고 제안하자 이경우가 "그럴래??;;ㅎ"라는 발언을 했고, 그에 대해 고개를 돌린 채 조용한 반응을 보였다.
나는 얘한테 뭘까. 그래, 어쩌면 얘랑 이렇게 같이 놀 수 있는 것도 내가 공주영의 여자친구 친구이기 때문일지도 몰라. 만약에 아니었다면, 내가 얘랑 이렇게 어울릴 일은 없지 않을까.
- 연애혁명 150화 中

이경우와 고구마를 찾으러 가면서 이경우의 쫄보 특성을 이용해 놀려 먹은 다음 실컷 웃지만 웃은 뒤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이후 주마등처럼 이경우와 함께했던 시간과 방예슬이 양민지에게 이경우랑 친하냐고 물어보는 게 나오고나서 양민지는 조금 친하다고 말한다. 그 뒤 이경우와 사귀었던 방예슬, 이경우의 어깨에 기대어 이경우 앞머리를 넘겨주던 김우리가 스쳐지나간다. 그리고 뒤에 바로 김우리가 누구냐고 묻고 김민희가 설마 여친이냐고 이경우에게 묻자 "주영이여친친구ㅋㅋ"라고 말한 걸 회상한다. 여기서 하는 독백은 실제로 명장면이라는 평까지 있을 정도로 민지의 마음속 갈등을 가장 잘 나타낸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경우 안의 자신이 무엇인가와 자신의 위치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이후 151화에서도 친구들끼리 진행한 롤링 페이퍼에서는 공주영, 안경민, 이경우가 선을 넘으며 정상훈과 자신을 엮으려고 하는 것[20][21], 이경우가 자신에게 대하는 태도 때문에 불편해하는 기색을 보였다.[22] 그 후 자신에게 무책임하게 대하는 이경우에게 조금씩 화를 내기 시작했는데 그럼에도 자신의 '뒤에 있는 정상훈이 이경우였다면 좋겠다'는 독백은 양민지가 이경우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게 되었다.

152화에서는 자신에게 온 정상훈이 사과를 하자 미소를 지으며 네 잘못 아니라고 말해준다. 그러나 길게 대화하지 않고 바로 들어가 버린다. 다음 날 헤어지기 직전 정상훈이 자신을 바라보며 머뭇거리자 계곡에서처럼 고백할까봐 걱정하나 정상훈은 '민지야, 다음에 또 같이 놀자! 톡할게 ㅎㅎ' 라는 말만 남기고 떠난다. 양민지가 정상훈의 뒷모습을 멍하니 바라본 것을 보아 양민지도 정상훈에게 어떤 인상을 받은 것 같다. 그러나 양민지의 마지막 시선은 이경우를 향한다. 하지만 이경우는 양민지에게 시선을 주지 않았고 다른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있었다. 이경우는 양민지에게 관심이 없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3.8. 153화 ~ 164화

155화에서 다른 주연들과 같이 2학년 3반 21번 소속으로 배정된 것이 확인되었다.[23]

159화에서는 공주영에게 생일 축하 이벤트를 받는 왕자림을 휴대폰으로 찍고 있다.

161화에서는 아픈척하는 공주영을 걱정한다.

162화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정상훈과 톡을 한다. 정상훈의 반응을 보면 정상훈은 아직도 양민지를 포기하지 못한 듯 하다.

164화에서는 카페에서 학원에 있는 정상훈과 톡으로 대화를 하며, 카페에서 나와 엘리베이터가 3층에서 멈추는데[24] 정상훈 일행과 만나자 서로 어색해한다. 그러다가 최한별을 보고 안경민과 다르게 안경을 써도 훈훈하다며 다른 친구들과 웃는다.

4. 2부

4.1. 165화 ~ 220화

165화에서는 왕자림과 최한별이 대면했을 때, 영화가 시작하니 친구들과 먼저 가 있겠다고 한다. 166화에서는 최한별이 유치원 동창이라고 말하는 왕자림을 비웃는 이경우에게 왜 그러냐고 말하며 등장.[25]

169화에서는 홍진희와 함께 왕자림에게 최한별에게 선 좀 그으라고 말을 하지만 실패한다.

172화에서는 최한별 문제로 싸우는 공주영과 왕자림을 보고 홍진희와 함께 놀란다.

181화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벚꽃 아래에서 사진을 찍는다.

184화에서는 학교의 충격적인 생활복(형광 분홍색이 들어간 촌스러운 디자인)을 보고 놀라고, 왕자림에게 저게 우리 생활복이라면서 말한다. 왕자림이 공주영과 한 약속[26] 때문에 욕을 하는 왕자림에게 내가 짤짤이로 바꿔줄 거냐고 제안하나 왕자림에게 욕을 먹는다.

185화에서는 생활복을 산 공주영에게 생활복을 샀냐고 묻고, 왕자림에게 우리(양민지, 홍진희)랑 있을 때는 욕을 안 하면서 공주영에게 욕을 많이 한다고 말한다. 공주영이 왕자림의 엿을 자신의 손가락으로 하트로 만들 때는 홍진희와 같이 왕개구리라며 놀린다. 생활복 벌점 제도가 취소된 날에는 그 소식을 홍진희, 왕자림에게 전하고, 하교 때는 공주영이 왕자림에게 짹짹거리자 홍진희와 같이 웃는다.

187화에서는 왕자림이 공주영을 가지고 논다는 소문이 돌자 홍진희와 함께 왕자림의 편을 들고, 왕자림이 남친의 전여친에 대해 어떤 거냐고 묻자 전 여친들은 당연히 신경쓰이는 존재라고 말한다.

188화에서는 삼일여중 동창들과 같이 왜 전남자친구를 만나러 왔냐며 곽보경의 뒷담을 한다.

189화에서는 질투를 하는 왕자림을 보고, 왕자림이 무의식적으로 빨대가 아니라 볼펜을 집자 그거 볼펜이라고 말한다. 자꾸 질투를 하는 왕자림[27]을 보고 홍진희와 같이 웃다가 다이어트 복싱을 하고 싶다고 한다.

198화에서는 노래를 못하는 왕자림 때문에 홍진희랑 같이 고생하고, 공주영에게 찾아온 곽보경을 보고 경악한다.

200화에서는 곽보경과 싸우고 온 왕자림을 보고, 하교할 때는 곽보경의 피해자 코스프레에 놀아나는 유솔 패거리를 발견한다.

201화에서는 유솔 무리에 맞서 홍진희와 같이 왕자림의 편을 들어준다. 이때 오아람에게 전화를 하려다가 왜 얘는 오늘 시합이냐는 말을 하는 거 보면 오아람도 불러서 곽보경에게 한 방 먹여주려고 했던 듯. 하지만 오아람은 오지 않았다.

203화에서는 성예진이 곽보경을 망신 준 후, 홍진희와 같이 하교한다. 그리고 양심적으로 사과는 하라면서 곽보경 패거리를 비웃는다.

205화에서는 컴퓨터 시간에 포토샵을 하려고 하지만 어려워서 힘들어하다가 먼저 다 끝낸 홍진희에게 도움을 받는다.

206화에서는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하다가 선생님께 들켜서 아이디 공개처형을 당한 친구들을 보게 된다. 홍진희에게 이번 여름방학에 어디 가서 놀 거냐고 묻고, 홍진희는 팬션을 잡고 바다가서 놀자고 한다. 너네 언니가 팬션을 잡을 거라고 하자 미쳤냐고 한다.

이 회차에서 수영복을 뭐 살까 고민하다가 살 걱정을 한다. 작년에는 빠졌지만 지금은 쪘다고. 그날 밤에는 쌩얼로 팩을 하면서 정상훈에게 다이어트를 하겟다고 톡을 한다.[28] 이때 "그래.. 니가 뭘 알겠니..." 라고 독백한다. 그 뒤에 정상훈이 걱정하고서 오늘 하냐고 묻자 내일부터 한다고 한다.

이후 택배가 오자 청하의 Why don't you know를 흥얼거리면서 옷을 꺼내는데, 옷이 안 맞는다. 평소 입던 옷도 마찬가지. 어머니는 큰 사이즈로 옷을 하나 사라고 하지만 큰 사이즈를 입으면 평생 간다면서 거부한다. 하지만 저녁은 달걀만 먹으려다가 라면 국물이 먹고 싶다는 욕구가 생겨 이를 못 버티고 컵라면을 먹고만다.

207화에서 체중이 공개됐는데, 1학년때까지만 해도 51kg였던 체중을 58.2kg까지 찌웠음이 밝혀졌다. 식겁해서 다이어트를 하려고 하지만, 식단 시간을 안 지키고, 언니인 양민아가 시킨 족발은 살 안 찐다며 쌈까지 싸 먹고, 막국수까지 먹는 바람에 0.3kg가 더 쪘다. 양민아는 침대에서 요가를 하는 듯 하고서 양민지에게 운동이나 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나서 쌩얼에 안경을 쓴 모습으로 거울을 보는데 이경우의 여사친인 김우리를 떠올리고는 열등감을 느꼈는지 안경을 양민아가 있는 침대에 던진다.[29][30] 그러자 양민아가 조울증이냐고 묻지만 무시한다. 이후 오아람과 남궁지수가 다니는 복싱 학원에서 같이 다이어트를 하는데 어째 잘 될것 같지가 않아보인다. 10분간 런닝머신에서 뛰는데 언제 끝나냐고 생각하고, 줄넘기를 하다가 쓰러진다.[31]

208화에서는 다이어트를 운동은 안 하고 아침, 저녁만 먹는다고 한다. 다이어트 때문에 배고파하는데, 급식실 공사 때문에 학생들이 첫째 날에는 피자와 치킨을 시켜 먹고, 둘째 날에는 맛있는 도시락들을 싸오거나 비빔밥을 먹고 고기를 구워대자 억지로 참고 있다. 그 중 둘째 날에 혜지가 도시락을 좀 나눠주려고 하지만 거절한다. 이때 친구들이 싸온 음식의 칼로리를 재면서 드래곤볼의 스카우터 패러디를 선보였다.

209화에선 다이어트는 결국 실패한다.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친구들 도시락을 얻어먹었다.배고픈 와중에도 왕자림 도시락은 먹으려 하지 않았다. 집에 와서는 자신보다 뚱뚱한 사람도 많다고 생각하며 포기한다.[32] 자신에게 장문의 톡을 보내 조언해 준[33] 정상훈에게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한다.

만나기 전에 정상훈의 옷(특히 계곡 편의 그 야자수 옷)을 걱정하지만[34] 정상훈은 이미 앙드레 공에게 자발적으로 코디당해(?) 왔기 때문에 꽤나 잘 입고 와서 안심한 듯. 그리고 둘이 방탈출 카페에 간다. 쉽게 포기하고 친구들에게 얘기하는 모습이나 남자의 외형에 솔직한 본인 또래 학생의 성격이 잘 느껴지는 부분.

210화에서는 방탈출 카페에서 겁을 먹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정상훈이 자신에게 설레게 만들었다. 정상훈은 양민지가 자신에게 마음이 좀 생긴 것 같다고 생각하기까지. 양민지는 정상훈을 보고 "얘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라고 느꼈으나, 하필이면 이경우, 김우리를 보게 된다. 이경우는 김우리에게 양민지를 "상훈이 썸녀", "왕자림 친구"라고 칭하고, 저 둘을 자신이 밀어주었다고 한다. 이경우와 김우리는 금방 가지만, 양민지는 저 둘이 사귀는 것으로 오해한다. 그리고 기분이 급 추락.[35] 정상훈이 본인을 진심으로 사랑해 주는데도 본심은 아직도 이경우에게 쏠려 있는 자신에게 자괴감을 느낀다.

211화에서는 영화를 보게 되지만, 이경우를 생각하는지 무표정으로 보고 있다. 영화를 다 본 후에는 정상훈의 형 정동진, 자신의 전남친 안중원, 최정우와 마주친다. 안중원은 양민지를 기억하지 못하고[36], 정동진은 정상훈에게 자신의 신발을 신었다고 태클을 거는 것을 빼면 별다른 트러블이 없었지만 왜 하필 안중원과 정동진이 친구냐며 질색한다. 집에 와서는 정상훈과 괜히 만난 거 같다고 후회한다. 그리고 이경우와 김우리가 정말로 사귀는 지 확인하려고 이경우의 카톡 프로필과 페북 김우리 프로필을 확인한다.

이후 카페에 가서 친구들에게 정상훈과 데이트를 하다가 최정우와 안중원을 만났다고 하는데, 친구들이 대박이라고 한다. 썸남 친형의 친구가 전 남친이니.[37] 왕자림이 너는 그래도 정상훈과 잘해볼 생각이 있었던 거네, 마음 없는 거 아니었냐고 묻자 잘 모르겟다고 한다. 자신이 무슨 생각으로 만난 건지 모르겟다고 하자 오아람은 너 걔 갖고 노는 거 아니면 빨리 끝내라고 한다. 이에 찡그린 표정으로 뭘 갖고 노냐고 하자 오아람에게 마음도 없으면서 그러는 게 갖고 노는 거지 뭐냐는 말을 듣는다. 배지연도 거들자 "아 몰라"라고 얼버무린다.

왕자림이 너 생일 파티를 언제 할 거냐, 이때 이경우의 생일이랑 양민지의 생일 날짜가 비슷하다고 하자 이경우와 같이 생일 파티를 해도 상관없다고 하며 좋아하는 눈치를 보인다. 왕자림은 공주영에게 전화를 해서 양민지와 이경우가 같이 생일 파티를 하는 게 어떻겟냐고 묻자 공주영은 일삼중 동창들이 많기도 하고 네가 어색해 할 것 같지 않냐고 한다. 결국 따로 하기로 결정이 났다. 이때 은근히 실망하고, 공주영, 안경민, 김병훈, 석호만 생일파티를 하겠거니 했더니 일삼중 출신 얘들까지 불러모아 파티를 한다니까 일삼중 출신인 김우리는 생일파티에 참가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친구들과 같이 시험 공부를 한다. 8일밖에 안 남았다고.

212화에서는 왕자림이 이경우의 생일파티에 가는 확인하고,[38] 생중계를 해 달라고 부탁하거나, 자신이 이경우를 신경쓴다는 것을 말하려고 하다가 관둔다.[39] 일삼중 동창들이 이경우의 생일파티를 끝낸 후에는 이경우에게 생일 축하한다는 톡을 보낸다.

213화에서는 자신의 생일날 정상훈에게 비싼 별자리 목걸이를 선물로 받았다는 것이 알려졌다. 친구들이 부러워하는 건 덤. 친구들이 썸내가 진동을 한다고 그러자 "에이 무슨ㅋㅋ 있다 그런게~"라고 말한다.

216화에서는 왕자림에게 인사하는 임정훈을 미심쩍게 보고, 왕자림에게 아는 애냐고 묻는다. 그러자 왕자림은 모른다고 한다.

217화에서는 이경우에게 신발을 건네는 왕자림을 보고 왕자림이 왜 쟤한테 신발을 주냐고 의아해한다. 왕자림에게 공주영과 싸웠냐고 묻고, 자꾸 폭소하는 이경우를 보고 "왜저래 진짜"라고 황당해한다.

218화에서는 성교육 시간에 혜지와 같이 남학생들의 섹드립을 듣는다.

220화에서는 중학교 동창들과 같이 설빙에서 폰을 하다가 왕자림, 오아람과 함께 바다로 외박하러 간다고 한다.[40] 왕자림에게 너는 공주영에게 놀러가는 것을 말했냐고 묻는다. 공주영이 왕자림과 같이 가고 싶어하자 갑자기 왕자림의 폰에 대고 공주영에게 너네는 어디 안 놀러가냐고 묻는다. 공주영이 자신과 친구들도 가면 안 되냐고 묻자 왕자림이 당황할 때, 배지연이 대뜸 네 썸남(정상훈)도 오는 거냐고 묻자 당황하지만 자신은 같이 가도 상관없다고 한다.

송혜민이 이참에 정상훈과 사귀라고 하자 아직 그런 거 아니라고 한다. 그날 집에서는 공주영, 정상훈, 김병훈, 안경민, 본인, 왕자림, 오아람, 홍진희로 인원이 맞춰지자 이경우를 생각하고 뭘 기대한거냐고 독백한다.

여행 당일 날에는 살 때문에 검은 박스티를 입으면서 한탄하다가[41] 정상훈에게서 받은 목걸이를 보고 한번은 해야 되지 않냐고 생각하며 목걸이를 건다. 역에서 친구들과 다 모이는데, 이경우와 석호가 갑자기 등장하자 당황한다.[42] 그리고 정상훈에게서 받은 목걸이를 차고 나온 것을 의식하며 '아니 그냥 선물 받은 거 하고 나온 건데 왜?; 뭐 별 생각 없겟지... 나만 의식하는 거...'라고 독백하며 목걸이를 손으로 숨기려 든다.[43] 안경민이 송혜민을 찾자 걔는 남친 생겼다고 알려줬다.

4.2. 바다에서 생긴 일

221화에서는 이경우의 옆자리를 의식하다가 안경민에게 표를 바꿔치기 당해 정상훈과 앉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창가 자리에 앉겠다고 한다. 정상훈은 기뻐하지만 양민지는 그리 기뻐보이지 않았다.

바다에 가서는 오아람의 머리를 뿌까머리로 묶어준다. 홍진희, 왕자림과 같이 음료수를 사러 간 후, 남자가 자신과 친구들에게 헌팅을 하면서 자신의 팔을 잡자 당황하는데 이경우가 제지하자 이경우에게 설렌다. 이후 이경우를 의식하며 좋아한다.

222화에서는 혼자 앉아있는 정상훈에게 너는 안 노냐고 묻는다. 정상훈이 나는 물을 안 좋아한다고 하자 "너 물 왜 싫어한다고 그랬지??"라고 묻는다. 정상훈이 물을 싫어하게 된 과거를 말하자 "헐.."이라고 반응한다. 정상훈이 사실 자신은 바다도 처음 와봤다고 하자 작년 계곡도 바다도 괜히 와봤겠다고 한다. 정상훈이 "괜히 온 건 아냐. 계곡도 안 갔으면 너랑 못 만났을 거고.. 그래서 그런지.. 이젠 좋아졌어."라고 사실상 고백발언을 하자 잠깐 놀란다. 하지만 정상훈이 안경민, 김병훈에 의해 강제입수를 당하게 된 후에는 무표정을 지으며 파라솔 밑에 혼자 앉아있다.

펜션에서 다같이 고기를 구워먹을 때, 공주영이 허브솔트가 없다고 하자 허브솔트를 사가려는 홍진희에 의해 같이 폰도 두고 나가게 된다. 계속 슬슬 들어가자며 홍진희를 설득하지만 한번은 헌팅 당해봐야 한다는 홍진희의 결의에 밀려 돌아다닌다. 결국 진짜 헌팅을 당하게 되지만, 이경우가 찾아낸다. 그리고 이경우를 보고 당황한다.

223화 예고에서는 오아람에게 "확실하게 해 니 그딴식으로 구는 거 꼴보기 싫으니까"라는 말을 듣는다.

223화에서 이경우에게 잡혀 홍진희와 함께 돌아온다. 이때 표정이 밝아 보였다. 친구들에게서 생일축하를 받는 공주영의 모습을 찍고, 안경민이 자신에게 송혜민이 남친하고 얼마나 되었냐고 묻자 1달 다 되어간다고 알려준다. 이경우를 바라보다가[44] 오아람에게 전술한대로 한소리 듣는다. 이때 오아람은 중년으로 보이는 한 여성을 떠올리며 표정이 굳어지는데 양민지에게 상당히 날카롭게 말한 것으로 봐서는 뭔가 관련한 사연이 있는 것 같다. 양민지는 눈이 커지며 얼어붙는다.

바닷가에 가서는 홍진희와 셀카를 찍고, 오아람의 말을 회상하며 혼자 해변을 걷다가 정상훈과 마주친다. 정상훈이 딸기라떼를 건네주고, 자신이 별로냐고 묻자 그렇게 생각한 적 없고, 처음 봤을 때보다 편해졌다고 한다. 정상훈이 아무 말도 못하자 음료수만 홀짝인다. 그리고 정상훈에게서 자긴 처음 봤을 때부터 네가 이상형이고, 지금도 그렇다며 사귀고 싶다고 고백을 받고 놀란다.

224화에서는 정상훈이 자신에게 그동안 보여줬던 애정 표현들을 떠올리고, '확실히 해'라는 오아람의 말도 떠올린다. 그리고 정상훈의 고백을 받아준다. 놀란 정상훈이 정말이냐고 묻자 긍정한다. 이때 양민지의 표정을 보면 살짝 홍조가 감돌고 미소를 짓고 있다. 그리고 일어서서는 먼저 손까지 잡는다. 물론 정상훈은 좋아죽는다. 이때 양민지가 잠시 주위를 두리번 거리는데, 누군가가 양민지와 정상훈을 목격한듯. 뒤를 보면 검은 그림자가 도망치는 모습이 보인다. 다음날 안경민의 수상한 태도[45]를 보아서는 안경민으로 보인다. 아침에는 둘이서 같이 계란말이를 만들고, 양민지가 정상훈의 요리 솜씨를 칭찬하기도 했다. 양민지의 표정에 살짝 홍조가 감도는 것을 보아 진짜로 정상훈에게 호감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225화에서는 김병훈의 방귀 냄새에 코를 막는다. 냉장고에서 주스를 꺼내 마시려 할 때 이경우가 "애들은?"이라고 묻자 방에서 놀고 있다고 한다. 이경우가 "니 정상 좀 좋아졌냐"라고 묻자 이경우의 행동을 떠올리고, "어.."라고 말한다. 이경우가 다행이라고 하자 혹시 전 날 자신을 보다가 가버린 사람을 떠올리고, 이경우에게 너 어제 벤치 쪽 왔냐고 묻는다. 이경우가 "글쎄다"라고 말하자 또 이경우를 의식한다.

참고로 정상훈과 사귄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정상훈이 애들한테 말하면 또 너를 불편하게 할테니 네가 편할 때 말하라고 했기 때문.

방바꾸기를 위해 좀비게임을 하려 할 때 안경민에게 우린 여자가 더 많다고 하자 안경민은 대신 밸런스가 미쳤다고 한다. 안경민에게 남자 하나에 여자만 넷이라고 하자 안경민은 오아람을 남자 셋으로 쳐야 한다고 한다.[46] 안경민이 룰을 정하자고 하며 안경을 벗자 못생겼다고 깐다.

여자팀인 왕자림, 홍진희가 술래를 할 때, 이경우의 기지로 안경민과 홍진희가 손을 잡게 되고, 홍진희가 안경민을 왕자림으로 착각하자 그걸 폰으로 찍으며 웃는다. 남자팀인 석호와 정상훈이 술래를 할 때는 정상훈을 피하려 하나 정상훈은 알아서 피해준다.

226화에서는 펀치게임 기계로 저녁 준비와 입수를 결정할 때 김뱅 팀[47]이 된다. 펀치게임 기계를 치다가 손이 삐끗하고, 정상훈이 자신의 손을 잡고 격하게 걱정한다. 정상훈은 양민지와 요리를 하고픈 마음 때문에 일부러 팀킬을 시전하지만, 굳이 정상훈이 아니더라도 이기면 안된다. 김뱅 팀이 이기면 왕자림표 요리를 먹어야 하기 때문. 이 사실을 빠르게 알아챈 공주영은 일부러 져주자고 하고, 김뱅 팀은 이갱 팀에게 져줬다. 그리고 김병훈만 입수를 하게 되었다.[48]

그리고 공주영과 오아람이 만든 요리를 먹게 되었다. 중간에 오바람이 들어오지만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 오아람의 외숙모가 준 거짓말 탐지기 진실게임을 하게 된다. 첫 타자로 이경우가 뽑혔는데, 친구들이 이경우에게 '지금 여기서 좋아하는 사람 없다'는 질문을 하고, 이경우는 없다고 했지만 거짓으로 나오자 이경우를 신경쓴다. 참고로 이 회차에서 정상훈이 준 목걸이를 걸고 있었다.

227화에서는 친구들과 같이 무뽑기 게임을 한다. 결과는 김병훈 팀의 승. 왕자림, 홍진희와 같이 술이 담긴 벌칙주를 마신다. 정상훈이 대신 마시려고 하나 흑기사는 안 된다고 제지당한다. 맛이 왜 이러냐고 하자 김병훈은 비밀이라고 한다.[49] 이경우가 술 탄거라며 먹지 말라고 말해주나 씹고 먹는다. 그리고 고통스러워 한다. 그렇게 몇 잔을 마시고 난 후 얼굴이 살짝 붉어지고 어지러워한다. 오바람이 음료수에 술을 타고[50], 안경민은 그걸 방관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정상훈은 화를 내고, 양민지를 걱정한다.[51] 공주영이 홍진희의 말을 듣고 왕자림을 데리고 2층으로 올라가자 둘이 있게 해도 되냐고 묻는다. 홍진희는 공주영이니 괜찮다며 아무 일 없을 거라고 한다.

그런 도중 이경우가 밖에 나가는 것을 보고 이전의 이경우의 태도를 회상하며 따라 나간다. 이경우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궁금해하고, '지금 이 마음을 말해도 된다면.. 나타나 줘'라고 독백한다. 이경우가 왜 나왔냐고 묻자 그냥이리고 하며 벤치에 앉아있는 이경우에게 옆에 앉아도 되냐고 물어보고 허락을 받고 앉는다. 이경우가 정상훈이 보면 X되는 거 아니냐고 할 때도 그의 마음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근데 왜 게속 앉아있냐고 물었다.

228화에서 이경우가 그럼 서 있냐고 말하고, 정상훈이 걱정한다며 "술을 마시지 말지"라고 하자 순간 얼굴을 찌푸린다. 이경우에게 정상훈에게서 고백받은 것을 말하고 이경우가 기뻐하자 너 아는 거 다 안다고 한다. 결국 이경우에게 정상훈이 나에게 잘해주지만 네가 신경쓰인다고 고백해 버린다. 그러나 이경우는 곽보경 때의 일을 또 당해버렸기에 구라치지 말라고 화내고, 미안한데 없던 일로 하자고 말하며 먼저 일어난다.[52] 이때 이경우 표정을 보면 매우 불쾌해하는 모습들이 보인다.

이경우에게 차인 후, 울면서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한 걸 후회한다.[53] 숙취해소제를 사와서 다정하게 자신을 달래주는 정상훈에게 '이러지 마... 니가 그럴수록 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니가 아니었음 했던 순간들이 후회될 만큼 너무 미안해..'라며 미안함을 느낀다. 숙소에 와서는 홍진희가 어디 갔냐고 묻자 걍 바람쐬러 갔다고 한다.[54] 그런데 정상훈은 이경우를 묘하게 쳐다봤으며, 양민지에게 걸쳐주려고 한 옷도 자신이 들고 갔다. 숙소로 돌아올 때 무슨 일이 있었던 듯.

229화에서는 퉁퉁 부은 눈 때문에 선글라스를 끼고 아침밥을 먹는다. 남들이 이에 대해 묻자 정상훈과 같이 신경 끄라고 한다.[55] 이경우가 둘을 보고 잘 통한다고 하자 이경우에게 차인 일을 생각하며 기분 나빠한다. 집에 갈 때는 정상훈에게 홍조를 보이며 웃어주고, 정상훈은 좋아 죽는다.

참고로 양민지가 정상훈의 고백을 받아준 걸 모두 본 사람은 안경민. 물론 정상훈은 안경민이 이 사실을 알아버린 것에 대해서 (양민지와의 교제가) 비밀이라며 질색했다. 홍진희가 "쟤넨 뭐 허구한 날 피방이래? 돈아까워.."라고 하자 "나중에 다 쓸모없는 투자라는 거 알 걸ㅋㅋ"이라고 말한다. 홍진희가 왕자림을 찾자 공주영이랑 갔다고 한다. 오바람의 차에 탄 후, 오아람이 정했냐고 묻자 긍정한다. 오아람이 그랬던 거 걔(정상훈)한테 티내지 말라고 충고한 후에는 정상훈에게서 온 톡을 보고 있으나, 표정이 썩 좋아보이지 않는다. 정상훈이 준 목걸이를 걸고 있었음에도.

4.3. 230화 ~ 250화

230화에서는 왕자림, 오아람, 홍진희와 카페에서 만난다. 홍진희가 왕자림을 두고 사랑하면 닮는다더니 공주영 못지 않은 이벤트 장인이라고 하자 "우리도 돈 모아서 뭐 해줄 걸 그랬나"라고 한다.[56]

231화에서는 왕자림이 "공주영네 부모님.."이라고 하자 홍진희와 같이 "밥먹재?!!!!"라며 놀란다. 그리고 홍진희는 옆에서 막장드라마 절정 부분이라고 하고, 막장 드라마의 시어머니 흉내를 낸 후 미스트를 뿌린다.

233화에서는 정상훈과 톡을 하는데, 비가 오니 데리러 가도 되냐는 정상훈에게 친구들과 같이 있어서 혼자만 나오면 티가 날 것 같다며 거절한다. 대신 내일 만나자고. 그러나 정상훈의 '보고싶다ㅎㅎ'라는 톡을 보지 않았는지, '보고싶다ㅎㅎ' 옆의 1이 사라지지 않았다.

234화에서는 친구들과 같이 가다가 정상훈과 마주친다. 배지연, 송혜민, 홍진희는 정상훈과 양민지를 밀어주며 빨리 사귀었으면 좋겠다며 둘이 먼저 가라고 한다. 정상훈은 좋아했으나 양민지는 불편해하는 티를 냈으며, 왕자림이 이를 눈치챘다.

235화에서는 정상훈과 영화를 볼 준비를 하나 무표정으로 대한다. 왕자림에게서 톡이 오고, 정상훈과 영화를 본 후 왕자림과 만나서 얘기를 나눈다. 왕자림에게 사실 정상훈과 사귄다고 말한다. 왕자림이 왜 말 안 했냐고 묻자 "또 남자애들이 놀리고 그럴까봐 좀"이라고 말했다. 왕자림이 난 네 표정 보고 뭔가 안 좋은 일 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고, 예상 외 얘기라고 하자 왕자림에게 이경우에게 고백한 일에 대해 말할까 고민했다.

236화에서는 이경우에게 고백한 일을 듣게 된 왕자림이 정상훈을 왜 사귀었냐며 묻는 장면을 상상하고, 왕자림에게 자신이 "(정상훈과) 너무 급하게 사귀었나 해서"라고 말한다. 왕자림이 억지로 사귄 거냐고 묻자 "너네도 남자애들도 다 사귀는 걸 원하는 것 같아서 좀.. 아람이는 자꾸 똑바로 하라 그러더라. 갖고 노는 거 아니냐 그러고.."라고 말한다.[57] 왕자림이 의아해하고, 네가 좋아야지 일단 우리 때문에 억지로 그러지 말라고 한다.

왕자림이 걔(정상훈)는 모르냐고 묻자 당연하다고 한다. 그런데 왕자림이 "헤어질거면.. 걔도 상처 안 받게 잘 끝내. 걔는 너 좋아하잖아.."라고 하자 "걔 상처 안 받게 니가 알아서 잘 해라"라는 이경우의 말을 떠올리고 힘없이 알겠다고 하며 정상훈에게 되게 미안하다고 한다. 이에 왕자림은 "그래도 너 뜻대로 해. 눈치 보지 말고. 계속 그 마음으로 사귀면 더 미안해질거야."라고 말하자 "응.."이라고 말한다.

왕자림을 만나느라 정상훈의 톡을 읽지 않았고, 전화도 한참 지나서야 받았다. 정상훈이 뭐하고 있었냐고 묻자 친구 만나고 있었다고 한다. 정상훈에게 학원이냐고 묻고, 정상훈이 수업 하나만 듣고 집 간다고 한 후, 연락 없어서 걱정했는데 목소리 들어서 좋다고 하자 조금 놀라고, 톡 한다고 한 후 전화를 끊고 나서 운다. 정상훈에게는 죄책감만 느끼는 것 같다.

개학날에는 급식실에 가면서 매점 가자고 묻다가 오아람과 남궁지수의 달리기 심판을 봐준다. 남궁지수가 여전하다고 하고, 홍진희가 남궁지수는 아람이가 좋아서 저런다고 추측하자 "그러게~ 아람이 쟨 그런 거 잘 아는 척 하더니 모르네ㅋㅋ"라고 오아람을 비꼬고, 임정훈이 일부러 왕자림의 다리를 걸고 잡아주자 황당해한다.

237화에서는 이경우에게 체육복을 빌리러 온 김우리와 부딪힌다. 김우리가 미안하다고 하고 이경우에게 니 때문이라고 화내자 괜찮다고 말한 후 교실을 나간다. 김우리와 이경우를 떠올리고, 과거의 자신과 이경우를 떠올리며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라고 씁쓸해한다. 학교가 끝난 후에는 정상훈에게 내일 만날 수 있냐고 묻는다. 왕자림의 조언, 오아람의 충고, 이경우의 걔 상처받지 않게 니가 알아서 잘 하라는 말을 떠올리고 정상훈과 헤어지려는 듯.

238화에서는 정상훈에게서 꽃다발[58] 선물을 받자 죄책감을 느낀다. 결국 꽃을 못 받을 것 같다는 말을 하고, 그만 만나는 게 좋을 것 같다며 미안하다고 말하면서 정상훈을 찬다. 정상훈은 괜히 좋아한다고 말해서 널 곤란하게 만들었고, 사귀어줘서 고맙다고 한 후 본인이 미안해한다. 그래도 꽃은 받아달라고 부탁하자 꽃을 받아주지만 집에 와서도 죄책감에 시달린다.

239화에서는 왕자림의 집에 가서 공부를 하려고 하는데, 홍진희, 안경민 등이 정상훈을 데려오려고 하자 당황한다. 왕자림이 안경민에게 정상훈이 바쁘다고 말해줘서 일단락되었다. 왕자림의 집에서 최한별, 공주영, 왕자림, 홍진희, 김병훈과 공부를 하다가 이경우가 오자 놀란다.

240화에서는 최한별과 이경우가 리모컨으로 신경전을 벌이자 왕자림이 오디오 채널을 틀어서 중재시킬 때 홍진희가 음악 트니까 카페에서 공부하는 거 같고 좋다고 말하자 마실 것도 있다고 하며 동조한다. 김병훈이 슬슬 배고프지 않냐고 하고, 뭐 시켜먹자고 제안하는 홍진희에게 "콜~"이라고 한다. 그러다가 왕자림이 내신을 맞추기 위해 일부러 정보고에 갔다고 오해하며, 자림이 공부까지 방해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다고 말하는 최한별에게 홍진희, 김병훈과 함께 진실[59]을 알려준다. 왕자림이 피아노도 안 친지 꽤 되었다는 걸 알게 되어 2차 충격을 받은 최한별이 바람쐬러 나가자 (최한별이) "단단히 충격먹은듯..ㅋ;"라고 말한다. 왕자림에게 "뭔진 모르겠지만 너한테 환상 있었나본데.."라고 말하는 홍진희의 말에 동조한다.

그리고 홍진희가 최한별이 진짜 잘생겼지 않냐고 묻자 최한별의 말투가 넘 딱딱하지 않냐며, 도덕책이라고 한다. 홍진희는 누구처럼 성격이 못생긴거보단 낫다고 해 이경우로부터 "지X났다~"는 말을 듣는다. 다시 온 최한별이 너네 자정까지 공부할 수 있냐고 묻자 놀라는데, 왕별림이 집 문의 비밀번호를 누르자 왕자림의 부모님이 오신 거 아니냐고 하는데, 왕별림이 들어오면서 방귀를 뀜과 동시에 똥드립을 치자 당황했다.

241화에서는 왕자림, 홍진희와 같이 송혜민이 집착 심한 남친[60]과 헤어졌으나 프로필 사진을 웃으면서 잔을 들고 있는 사진, 프로필 뮤직을 축배로 해놨다고 한다. 그런데 오아람이 들어오자마자 오아람이 모르는 주제인 최한별 얘기를 꺼낸다. 오아람이 왕자림에게 걔가 그렇게 잘 가르치냐고 묻자 왕자림은 이경우가 함수를 풀 정도라고 답한다. 이후 오아람이 자신을 쳐다보지만 신경쓰지 않는다.

242화에서는 왕자림, 홍진희와 같이 공주영을 기다리지만 공주영이 왕자림 말도 안 듣고 먼저 가버리자 당황한다. 안경민, 임동규, 정순혁, 전경태가 임정훈이 공주영에게 맞은 걸 신고하려는 게 아니냐고 염려할 때 왕자림, 홍진희와 같이 등장해서 분위기를 싸하게 한다. 이후 공주영이 임정훈을 때렸다는 걸 알게 되자 진짜 장난 아니냐고 묻고 누구냐고 당황한다. 임정훈이 누군지 모르기 때문.

245화에서는 이경우가 임정훈을 폭행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같이 교실을 나가는 왕자림과 김우리를 보다가 고개를 돌린다.

246화에서는 하교하기 전 집에 간 공주영과 이경우의 책상을 보면서 "말도 없이 갔냐 무슨.."이라고 말한다. 이경우의 책상을 보다가 홍진희가 올영에 리필 사야된다면서 같이 가자고 하자 "고래~"라며 동의한다.

248화에서는 이경우가 임정훈을 입원시킬 정도로 패서 14일 출석정지를 먹었다는 소식을 듣고, 친구들과 같이 화단청소를 하는 공주영을 도와준다. 학교에 온 오아람에게 너 시험도 완전 망치지 않았냐고 묻자 너보단 높다는 말을 듣고 머쓱해한다. 왕자림에게 매점 안 가냐고 묻는데, 왕자림이 공주영과 교실에 남고 오아람이 남궁지수와 매점 레이스를 하러 가자 홍진희에게 "오아람 쟤도 아닌척하먼서 은근 티낸다? ㅋㅋ 관심없으면 안어울려도 되잖아~"라고 말하며 일부로 말꼬투리를 잡고 비꼬는 등 오아람의 심기를 계속 의도적으로 불편하게 만드려는 시도를 한다. 하교할 때 다른 친구들이 이경우 알바하는 곳으로 갈 때 홍진희에게 먼저 간다고 말한다. 홍진희가 이경우 알바하는 곳으로 넌 안 가냐고 묻자 걔가 일을 하든 말든 내가 왜 가냐고 하는데, 임동규가 "뭐여 이경우에게 차이기라도 했나? ㅋㅋㅋ 왜저럼"이라고 말하자[61] 안경민은 이갱말고 다른 X끼(정상훈)이라고 말한다. 임동규에게 "아 뭔 개소리여 내가 왜 차여;; 걍 바쁘다고!!"라고 하자 안경민이 "니가 바쁠일이 뭐가 있어~ 정상이랑도 깨져놓고"라고 하자 "니보단 바뻐ㅡㅡ 닌 깨질여자도 없잖아"라고 말한다.

249화에서는 양민지의 평판이 본격적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62] 아르바이트를 하던 이경우를 보다가 고개를 돌리는 씬으로 등장. 카페에서 왕자림, 송혜민, 홍진희와 수다를 떤다. 진짜 조용할 날이 없다고 말한 후 주스를 마시다가, 카페에 오아람이 온다는 말을 듣고 얼굴을 찡그린다. 오아람이 남궁지수라는 후배와 밥먹고 온다는 이야기에 홍진희가 남궁지수는 (오아람을 좋아하는 게) 확실한 것 같다고 하자 "맞아ㅋㅋ 굳이 시간 내서 만나는 거 보면 아람이도 (마음이) 어느정도 있는 듯~ 갖고 노는 게 아니면ㅋㅋ[63]"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친구들은 "에엥~? 아롱이 성격에?", "아 밥셔틀일 순 있겠다ㅋㅋㅋㅋㅋ"는 반응을 보였다. 인형들을 따고 온 오아람에게서 인형을 하나 받는다.[64] 송혜민, 홍진희와 같이 가면서 왕자림과 헤어지고, 왕자림과 공주영의 사이가 훈훈해진 것, 왕자림이 공주영을 최초로 "주영이"라고 부른 걸 두고 오글거려 한다.

홍진희가 뭐가 있다고 할 때 오아람이 "걍 신경쓰지 말랬자너 알아서 잘 풀었나보지"라고 찬물을 끼얹자 ''너도 얘네 사귀기 전에 간섭 많이 했잖아ㅋㅋ 뭐 안 그런 것처럼 그런다?"[65]라고 말한다. 오아람이 "사귀니까 신경끄는 거지 지들 할 일이고"라고 하자 "그럼 넌 사귀기 전이니까 우리가 간섭해도 되겠네?ㅋㅋㅋ"라고 말한다. 오아람에게 "오늘도 말이 내기지 솔까 데이트더만?"이라고 하자 오아람은 뭔 소리냐며 황당해하는데, 홍진희와 같이 남궁지수를 거론한다. 오아람이 송혜민에게서 걔가 널 진짜 좋아하는 거 아니냐는 말을 듣고 구역질을 하고 먼저 걸어가자 홍진희에게 "야 쟤도 관심없으면서 없는 척 하는 거야~"라고 말하며 웃는다.

이 편에서 베댓의 절반 가까이 되는 수의 댓글이 양민지를 비판했을 정도로 양민지의 비판 여론이 세졌다...

250화에서는 임정훈 때문에 공주영에게 죄책감이 든다며 한탄하는 왕자림에게 걔가 시비턴건데 네가 왜 죄책감 드냐고 묻는다. 홍진희는 임정훈이 쓰레기지 너넨 똥 밟은 거라고 하지만 왕자림은 널브러저 있던 똥을 밟은 사람도 잘못이라고 한탄한다.[66] 왕자림이 공주영의 어머니가 자신을 뭐라 생각하겠냐, 임동규가 선생님들에게 내 얘기도 했으니 사건의 전말도 알 것 같다고 한탄하자 임동규를 존X 쓸모없는 X끼라고 디스하고, 드라마에서 이별을 종용하는 시어머니 흉내를 내는 홍진희에게 넌 이상황에 그게 나오냐고 묻는다.

조별과제는 오아람, 박성태, 홍진희, 미영과 같은 팀이 되었는데 오아람이 없어서 곤란해한다.

4.4. 파멸의 조별수행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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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c1d1f><bgcolor=#640000> 1부 ||<|2><bgcolor=#640000> 왕자림 Episode ||<bgcolor=#640000> 주요 악역 ||<width=60%><colcolor=#212529,#e0e0e0> 최정우 ||
서브 악역 노승희, 김혜령
이경우 Episode 주요 악역 이철호, 조승민
서브 악역 계주혁[A], 곽정민, 임성진, 장형배
2부 Sunflower 문성호
Boy Recipe 주요 악역 곽보경
서브 악역 박소현, 유솔, 이주현
고슴도치의 꿈 주요 악역 박효림
서브 악역 최온누리
미분류 주요 악역 임정훈, 최한별[A]
서브 악역 박민
3부 양민지[B][A], 이경우[B][A]

주연 & 조연 · 악역 · 이삼정보고 소속 · 왕자림 Episode · 이경우 Epis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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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화에서는 박성태에게 너랑 나랑 아람이랑 낼까지 (자료를) 보내야 한다고 말한다. 박성태와 미영이 먼저 빠지자 너네 먼저 가라고 한다. 오아람에 늦게 조 모임에 가려고 하자 박성태와 미영이 먼저 갔다며 오지 말라고 하는데, 내용 공유좀 해달라는 오아람의 톡을 무시하고 홍진희에게 오아람이 발표를 한다고 말한다. 홍진희가 미영에게 연락하려고 하고[67], 오아람이 지금 오는 중이냐고 하자 됐다고 한다. 홍진희에게 "계속 우리만 맞춰줬잖아. 이미 정한 건데 얘가 맞추라고 해. 솔직히 발표 시키는 것도 못 미더워. 수업도 잘 안나오던 애한테. 우리 다 한가해서 모인 것도 아닌데 투표까지 해놓고 갑자기 늦는 건 뭐야.."라고 말한다.
사실 딱 이번 화까지만 해도 오아람이 꽤 부정적이게 묘사됐다. 오아람은 분명 미리 잡은 약속을 어떤 사정 설명도 하지 않고 2시간이나 늦었고, 결국에는 다른 조원들이 자료조사는 다 끝내놓았으며, 다른 조원들에게 사과도 없었기 때문. 이때문에 양민지를 욕하는 반응도 적잖았지만, 그와 동시에 조별과제 트라우마를 자극받은 많은 독자들은 '양민지가 뭣같은 거는 인정하지만 조별과제 늦은 오아람도 좀..' 이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251화가 공개됐을 때 2화 미리보기 서비스가 시작됐고, 후술할 2화동안 양민지의 혐성이 제대로 밝혀지면서 오아람의 잘못은 251화 한 화에만 국한됐을뿐, 순식간에 묻혀버렸다.

252화에서 홍진희에 의해 언급되는데, 오아람은 자료조사를 그대로 하자고 홍진희와 얘기했다고 한다. 오아람은 단톡방을 보고 양민지가 자신에게 내용을 공유해주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253화에서는 발표하러 나가는 홍진희와 미영을 보면서 어젯밤 일을 떠올린다. 홍진희에게 오아람이랑 연락 되냐고 물었는데, 오아람은 강원도 훈련에 갔었고 폰으로 자료조사를 했지만 좀 부족해서 홍진희가 더 조사했고, 미영이 대본을 쓴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걸 왜 너가 해 걔보고 더 해오라 해야지"라고 말한다. 오아람을 보고 한숨을 쉬고 수업이 끝난 후, 오아람이 "근데 너 그날 왜 나한테 말 안해줬냐 나 그대로라고 발표하라해서 난 그런 줄 알고 있었잖아"라고 말하자 오아람에게 "나도 바빴어~ 자료조사 다음날까지여서 근데 너가 발표라고 알고 있었으면 대본 때문이라도 먼저 연락했어야 되는 거 아냐? 바로 전날 저녁에 연락하면 언제 대본 짜려고"라고 말한다.

오아람이 "그건 내가 알아서"라고 하고, 홍진희가 "얘들아 왜그래; 내가 조장인데 내가 알려줬어야 했어.. 미안해.."라고 중재하는데, 이를 뒤에서 매우 아니꼬운 기색으로 흑화한 눈까지 하고서 노려보다가 오아람에게 "너 바쁜 건 알겠는데 솔직히 걍 참여할 생각 없어보였어 참여할 생각이 있었으면 니가 먼저 물어봤겠지 그럼 이런 일 없었잖아 만날 나나 애들이 말해줘야 해?"라고 말하고, 오아람으로부터 "맨날? 오바싸네 됐다 너 믿고 기다린 내가 병X이지"라는 말을 듣고 "..뭐? 야 그럼 뭐 내가 일부러 그랬단거야? 너 걍 나 싫다고 해; 너 나 싫어하잖아"라고 말한다. 이때 오아람을 보고 '..또 또 저 짜증나는 눈.. 짜증나 지가 뭐라도 돼?'라고 느끼고, 오아람더러 "지금도 니 잘못 나한테 덮어씌우는 거밖에 더 돼? 전부터 궁금했는데 너 나 친구로 생각하긴 하냐?"라고 묻는다. 오아람이 그건 내가 묻고 싶다고 하자 "너 맨날 왕자만 챙기잖아"라고 말한다.

4.5. 254화 ~ 260화

실드불가라는 평을 받은 253화에 이은 254화에서는 회생불가라는 평을 받고야 말았다. 말리려고 하는 홍진희를 뒤로 하고 오아람에게 "그리고 니 예전부터 나한테 충고한답시고 떠들어 댄 것도 기분 개더러웠어. 내가 왜 니가 시키는 대로 해야되는데? 나 싫어하는 애 말을 내가 왜 듣냐고!"라며 불쾌감을 드러낸다. 이때 교실로 들어온 왕자림도 상황을 목격하고 말리려고 하지만 둘 다 듣지 않고 오아람은 되려 "니 앞뒤 다른 점이 존X 싫다""애들한테 또 아닌 척 나 나쁜년 만들었을 게 뻔하다.", "예전에도 그 지X이더니 중학교 때 버릇 아직도 못고쳤냐"고 받아친다. 이에 발끈하여 양민지가 울음을 터트리자 오아람은 "왜우냐? 니가 뭘 잘했다고? 찔려서 우는 거여? 왕자만 챙긴다고? 그렇게 보이겠지. 뭐눈엔 뭐만 보이니까~. 니가 왕자림 눈치주는 건 생각 안 해? 지금도 봐, 괜히 왕자 얘기 꺼내서 얘 눈치보게 하잖아."라고 말하고, 양민지에게 "넌 진짜 나랑 안 맞는다"며 쏘아붙인다. 그리고 왕자림이 잡으려 하는 것도 뿌리친 오아람은 "아니 맞을 수가 없어, 닌. 가식적인 년."이라 덧붙인 뒤 교실을 나간다. 그리고 오아람이 교실을 나가자 울면서 뛰쳐나간다.

255화에서는 홍진희가 아람이랑 얘기 안 할 거냐, 너네 둘 다 너무 감정적이었으니 다시 얘기해 보자고 제안하고, 왕자림도 뭐 때문에 싸운 거냐고 물으며 풀어야 할 것 아니냐고 하지만 됐다고 한다. 왕자림과 홍진희에게 "걔 어차피 나 싫어하고 내가 뭔 말을 해봐야 다 씹힐 게 뻔한데ㅋㅋ 아까도 봤잖아~"라고 말한다. 왕자림이 "그래도 더 얘기해봐 오해 있었으면 어쩔려고 아람이도 홧김에 한 말이겠지.."라고 하지만 "무슨 오해? 그게 단데.."라고 말한다. 왕자림이 그럼 계속 이 상태로 있을 거냐고 묻자 "어~ 나 걔랑 보기도 싫어 이제 걔가 나한테 한두번 눈치 준 줄 알아? 맨날 지말이 맞는 것처럼 구는데 아.. 진짜 어이없어 너네한텐 안 그랬겠지 또~ 나 싫어하니까 오아람 그냥 그런 애야"라고 뒷담을 깐다.[68] 공주영이 방을 빼게 된 일[69]로 친구들이 파티를 열 때 같이 가고[70], 공주영 집으로 치킨 배달을 온 이경우를 의식했다.

256화에서는 잘 나오는 어플이 있다면서 자기 폰으로 단체 사진을 찍는다. 배사를 단체 사진으로 바꾸려고 할 때 왕자림이 프사를 바꾸냐고 묻고, 배사를 바꾼다는 대답을 들은 후 "아람이 보면 좀 그럴 거 같은데.."라고 염려하지만 "보든지 말든지~"라고 말한다. 참고로 프로필 뮤직은 테일러 스위프트 Bad Blood로 설정해놨다.[71]

다음날 학교에서는 반 남자애들이 자신과 오아람이 싸웠단 얘기를 계속 하고, 이경우가 "양민지 개털렸겠는데"라고 말하자 책상을 치고 교실을 나간다.

257화에서는 학교에 와서 박수진과 오아람을 보다가 고개를 돌리고,[72] 혜지에게 폰으로 웃긴 걸 보여준다. 홍진희는 양민지에게 오아람과 싸운 일에 대해서 대화하려고 했으나 양민지가 다른 얘기로 돌려서 못했다고 하고, 양민지가 프로필 뮤직을 내렸으면 좋겠지만 말 꺼내면 양민지의 멘탈이 와장챙 깨질까봐 말을 못 하는 듯. 이를 들은 한 친구는 "그거 아람이 보라고 한거지? 레알 오바야;"라고 말한다.

258화[73]에서는 왕자림, 홍진희에게 무슨 일 있냐고 묻고, 홍진희로부터 공주영이 왕자림에게 스킨십을 안 한다는 말을 듣는다. 왕자림은 친구들이 시키는 대로 공주영 주머니에 손을 넣지만 앞주머니가 아니라 뒷주머니에 넣는 바람에 공주영을 당황시키자 홍진희와 같이 왕자림을 끌고 간 후 화장실에서 웃는다.

259화에서는 왕자림, 홍진희와 같이 있다가 하교하는 오아람을 째려본다.

4.6. 고슴도치의 꿈

265화 오아람의 과거에서 잠깐 등장. 왕자림에게 영어책을 빌리러 오고, 오아람을 보고 얘가 전학 온 네 짝이냐고 묻는다. 책을 빌려가면서 "오~ 한동안 짝 없더니ㅋㅋ 이제 안 외롭겠네?"라고 말한다.

266화에서 지금까지의 행적이 오아람의 시선에서 그려진다. 방예슬 이경우가 사귀게 된 지 얼마 안 됐을 무렵에 친구들이 둘의 사랑을 응원하는 와중에 또 이간질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4.7. 267화 ~ 268화

268화에서는 짐을 싸면서 양민아의 새 옷까지 싸다가 양민아에게 맞는다. 태연하게 양민아의 새 옷을 가져가면서 "동생 마지막 수.학.여.행이잖아ㅋ" 라고 하자 양민아는 오늘이 마지막되기 전에 갖고오라고 하였다.

4.8. 수학여행

269화에서는 오아람을 째려보며 대놓고 적대감을 표현한다. 비행기 안에서 셀카를 찍고, 제주도에 도착한 후 이어도 식당에 가서 음식 사진을 찍는다. 숙소에서는 옷을 갈아입으면서 "지니랑 왕자만 방 떨어졌넼ㅋㅋ"[74]이라고 말하고, 원피스 위에 양민아의 옷을 입는다. 방 배정에 솔이가 혼자만 떨어져서 방을 바꾸려 하는 친구에게 " 조예민 어차피 누가 지 반인지 모름ㅋ"라고 말한다. 성산일출봉에 가서는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려고 하지만 바람이 세게 불어서 실패한 듯.

270화에서는 페인트볼 서바이벌을 할 때 홀수팀이 되었다. 이런 거 왜 하냐고 불평하면서 헬멧을 벗다가 누군가가 자기 뒤로 오자 나 헬멧 벗었다고 알려주는데, 자기 뒤로 온 사람이 오아람임을 알고 표정이 굳는다.

271화에서 오아람이 조별과제 때 행동을 인정하면 자신도 막말한걸 사과하겠다고 화해를 요청하지만[75], 양민지는 끝까지 자기가 오아람에게 악의를 가지고 수행평가를 망쳤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모른척+책임전가 논리를 통해 마지막으로 화해할 기회를 날려버리고 만다.[76] 오아람이 포기하고 자신을 쏴버리자 미쳤냐고 화를 낸다.[77] 그리고 일과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서 왕자림과 홍진희에게 자기네 방으로 오라고 권유하는데 양민지의 의도를 어느 정도 눈치챈 왕자림과 홍진희는 그 말을 듣고 나서 표정이 얼어붙는다.

272화에서는 왕자림이 짐도 풀었고 옮기기 귀찮다고 거절하면서 이따가 방으로 놀러간다고 하자 '오아람이 뭐라고 한건가?'[78]라고 의심한다. 미영과 같이 다니다가 왕자림과 같이 있는 김우리를 보고 왕자림과 김우리가 같이 있었던 일을 떠올리고, 자리를 뜨는 이경우를 의식하는 김우리를 비웃는다.[79] 오아람, 홍진희가 같은 방에 있는 친구들과 춤을 추는 모습을 보고 표정이 굳는다.[80]

273화에서는 이미희가 1학년 때 이경우를 좋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미희에게 이유를 묻자 잘생겨서라는 답을 듣고 자신은 (이경우가 잘생겼는지) 잘 모르겠다고 한다. 친구들이 이경우 정도면 ㅈㄴ 잘생긴거 아니냐, 민지 눈 높다고 하다가 한 친구가 넌 누가 젤 잘생겼냐고 묻고, 혜지가 나 알것 같다고 하자 표정이 얼어붙었다.

274화에서 혜지는 양민지가 정상훈과 사귀었었던 일을 근거로 김경재를 좋아한다고 추측하고, 지적이고 그런거 좋아하는 거 아니냐고 묻는다. 혜지의 말을 얼버부리고 이미희에게 왜 이경우에서 석호로 갈아탔냐고 묻는다. 친구들과 같이 우리반은 잘생긴 애 꼽는 게 힘들다, 임동규가 젤 못생겼다 등으로 남학생들의 얼굴을 품평을 한다.[81] 레크레이션 때 반에서 가장 잘생긴 애, 가장 예쁜 애로 이경우, 왕자림, 김우리, 방예슬이 올라온 걸 보고 당황했다.

276화에서는 왕자림이 대화를 청하자 오아람이 뭔 말했냐고 묻는다. 아까 서바이벌때 내가 사과한다면 지도 사과하겠다고 한 일을 거론하고, 왕자림이 넌 뭐라고 했냐고 묻자 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사과 안 했다고 말한다. 왕자림이 조별과제 수행 때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너나 걔나 뭐 때문에 쌓인게 터졌는지 묻자 걔가 나한테 쌓인 게 있냐고 묻는다. 왕자림이 "그런 건 아닌데 걔가 괜히 그럴 앤 아니란 거 너도 알잖아"라고 말하자 "뭘 괜히 안 그래? 니한텐 착하게 구니까 모르는 거지 걔가 나한테 얼마나..! 그럼 나는 괜히 그럴 애 같아서 설득하러 왔어?"라고 말한다. 대화를 끝내려고 하면서 왕자림에게 니가 뭔 말을 하든 걔 편만 드는 것 같아서 더 짜증난다고 하자 왕자림은 "야 양민지 너 왜그래 진짜"라고 말하며 정색한다.

277화에서는 왕자림에게 난 너네가 오아람이랑만 같이 있고 그래서 걍 서운했던 거라고 한다. "아람이 혼자 우리랑 멀어지려고 하니까.."라고 말하는 왕자림에게 "그럼 난?"이라고 묻는데 왕자림이 너랑 아람인 다르다고 하자 뭐가 다르냐고 묻는다. 왕자림은 "너는 나랑 오래 알았고 아람인.."[82]이라고 말하자 잘 알았다며 자리를 떴다.

4.9. 278화 ~ 287화

279화에서 왕자림이 단체사진을 찍으려 할 때 자신을 부르지만 대답하지 않고, 단체사진도 찍지 않았다.

이어진 279화에서는 학교에서는 이경우가 "야 어지간하면 화해하지 니도?ㅋㅋ 조별수행 때문에 싸웠다매ㅋㅋㅋ 주변 생각은 안 하냐? ㅋㅋ 니네 조 그래도 점수 잘 받았잖어~ 그러면 된 거.."라고 말하자 니가 뭔상관이냐고 불쾌해하고 이경우가 방예슬과 사귀었던 일, 자신이 정상훈에게 번호를 줬던 일, 이경우에게 차인 일을 떠올리면서 '왜 니가 참견인데 그동안 관심도 없었으면서... 내가 왜 너한테 그런 말을 들어야 해?'라고 속으로 말한다. 이경우가 왕자림과 같이 교실을 나간 후에는 왕자림이 공주영과 이경우에게 자신과 오아람 사이의 갈등을 말했다고 의심한다. "너랑 아람인 다르지"라고 말하는 왕자림을 떠올리고, 박수진에게서 빵을 한입 얻어먹는 오아람, 임동규를 포함한 반 친구들이 긴장한 모습을 보고 '내가 잘못했어? 왜 전부 나 때문인 것처럼.. 왜 나한테만..'이라고 독백한다.[83]

280화에서는 백미영이 뭔 일 있냐고 묻자 "아냐 암것도~"라고 말한다. 백미영이 3학년부터 취업반, 진학반으로 나뉜다는 얘기를 꺼내면서 자신은 오늘 미용학원을 등록하고 취업반으로 갈 거라고 하자 "나도 미용이나 배울까.."라고 말한다. 백미영이 친구랑 같이 드라이스킬을 호평하면서[84] 같이 가자고 제안하자 백미영이 등록하려는 학원에 관심을 갖는다. 친구들이 홍진희 얘기를 꺼내자[85] 홍진희를 떠올린다. 하교 후 백미영, 홍진희와 같이 미용학원에 들렀다가[86] 백미영에게 "먼저 갈래?"라고 묻고 자신은 진희랑 할 얘기가 있다고 한다.

281화에서 홍진희에게 지금까지 오아람과 얽힌 일들을 자신에게 유리한 부분만 진술한다. 억울하다는 듯이 울음까지 터뜨리며 홍진희의 위로를 받는다. 가장 큰 문제는 몇몇 부분은 양민지 입장에서는 진실된 입장[87]이지만, 몇몇 부분은 실제로 오갔던 대화나 정황들을 의도적으로 생략한 명백한 날조[88]였다.

엄밀히 말하자면 이게 양민지의 계획적인 정치질 날조인지, '양민지 시점에서는 이렇게 보였다'는 진희와 독자들에 대한 양민지의 나름 진솔한 속풀이인지 아직 작가의 연출 의도가 불분명한 상태이지만, 자기 해명을 하면서도 왕자림이나 오아람이 오해를 받지 않게 만들 수 있는 대목들이 충분히 있었음에도[89] 홍진희가 왕자림과 오아람을 나쁘게 오해하도록 방치한 것은 작던 크던 간에 악의가 있을 수밖에 없는 행동이라 베댓이나 댓글의 독자들 대부분은 정치질 시도로써 받아들이고 있다. 사실 어느 쪽이든 양민지 이후 양민지의 묘사를 보면 정치질 보다는 진짜로 자기는 잘못한 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284화에서는 홍진희와 같이 있는 왕자림을 보고 왕자림은 오아람 편들기로 했는데 왜 둘이 같이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

287화에서는 홍진희에게 이제 오냐, 늦잠잤냐고 묻는다. 홍진희가 나 원래 잠 많다고 대답하면서 가방을 두려고 자리를 뜬 후에는 남학생들이 이경우를 깔 때 은근슬쩍 끼어서 "ㅋㅋ백퍼 유급당할듯"이라고 말한다. 박수진과 백미영의 대화에 끼려다가 박수진이 오아람이랑 엄청 붙어다녔으니 자기 뒷담을 존X 깠겠다고 여기고 박예은에게 1교시 시간표가 뭔지, 본문해석을 했냐고 묻는다. 박예은이 내꺼 보여줄까라고 제안하자 고마워하고 네 옆자리 누군지 자리 바꿔도 되냐고 묻는다.

4.10. RE: 죄와 벌

290, 292화에서는 이경우 시점에서 잠깐 등장.

4.11. 294화 ~ 296화

294화에서는 임동규와 부딪히자 불쾌해한다. 임동규는 사과를 하지만 반 남자애들은 "존X..싫어 와~~~~", "와 아직도야?;", "존X 이해안가네"라며 양민지를 대놓고 깐다. 이경우가 오아람에게 장난을 치자 이경우가 자신에게 어지간하면 화해하라고 말했던 일을 떠올리고 '짜증나.. 결국 니도 오아람인거잖아 왜 내 앞에서 저래? 보라고? 왜.. 나도 친했는데 쟤야? 왜 이렇게 됐을까 난 누굴 믿어야 하지 믿었던 진희도 쟤랑 있고..'라고 한탄하다가 왕자림이 자기 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수학여행 때 그렇게 끝났지만 초등학생 때 일을 떠올리고 왕자림은 자신을 믿어줄거라고 여긴다.

296화에서는 왕자림에게 연락을 한다. 왕자림이 낀 반지를 보고 존예라면서 어디꺼인지, 공주영이 준 거냐고 묻자 왕자림은 머드꺼고, 내가 준비한거라고 답한다. 왕자림에게 센스있다고 하다가 분위기가 어색해지고, 옛날이면 이런거 같이 골랐을텐데 이젠 너네 기념일인줄도 몰랐다고 하다가 나는 그때 그렇게 말하고 계속 신경쓰였고, 넌 나랑 제일 오래된 사이인데 네가 왜 아람이를 더 생각해주는지 이유라도 들어볼 거라고 한다. 왕자림은 아람이를 더 생각한다는 게 아니라 너랑 아람이 입장이 다르다는 거였고, 내가 말을 잘못해서 나도 계속 신경쓰였다고 해명한다. 학교에서도 걔랑 더 같이 있는 것 같다고 하자 왕자림은 네가 화난 것 같아서 말을 못 걸겠고, 네가 먼저 얘기해줘서 다행이라고 한다. 그러나 나한테 실망하거나 그런 건 아니었냐는 양민지의 물음엔 왕자림은 그런 건 아닌데[90] 너 좋아하는 사람 따로 있는 걸 왜 말 안해줬냐고 묻는다. 왕자림은 "알았으면 안 그랬을 거 아냐, 너 혼자 계속 참았을 거고 애들 다한테 힘들면 나한테만이라도.."이라고 말하자 양민지는 오아람이 이걸 말했는지, 설마 자신이 누굴 좋아하는지도 말했는지 불안해하고 "말하기 힘들었어.. 왜냐면 나 이경우 좋아하니까"라고 말하는데, 이 말을 들은 왕자림이 실수로 물을 뿜고 말았다.

5. 3부

5.1. 297화 ~ 31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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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c1d1f><bgcolor=#640000> 1부 ||<|2><bgcolor=#640000> 왕자림 Episode ||<bgcolor=#640000> 주요 악역 ||<width=60%><colcolor=#212529,#e0e0e0> 최정우 ||
서브 악역 노승희, 김혜령
이경우 Episode 주요 악역 이철호, 조승민
서브 악역 계주혁[A], 곽정민, 임성진, 장형배
2부 Sunflower 문성호
Boy Recipe 주요 악역 곽보경
서브 악역 박소현, 유솔, 이주현
고슴도치의 꿈 주요 악역 박효림
서브 악역 최온누리
미분류 주요 악역 임정훈, 최한별[A]
서브 악역 박민
3부 양민지[B][A], 이경우[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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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화에서는 왕자림에게 자신이 이경우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말하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고, "일단 너 남자친구의 친구고 만약 너네 헤어지게 되면 좀.."이라고 말한다.[91][92] 너네 잘 사귀는데 괜한 말 했다며 미안해하자 왕자림은 좀 놀랐다고 하고, 그렇게 오래 좋아했냐고 묻는다. 왕자림은 양민지가 이경우를 1년 넘게 좋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은 전혀 몰랐다고 한다. 양민지가 "너 원래 눈치 드럽게 없잖아ㅋㅋㅋ"라고 말하자 왕자림은 "디질? 나만 모른거 아니잖아ㅋㅋ"라고 받아치고, 오아람이 그걸 먼저 안 거냐고, 근데 너는 정상훈과 사귀지 않았었냐고 묻는다.

그러자 왕자림이 걔는 왜 사귄 거냐고 묻는 상상(236화)을 떠올렸고, 이경우는 좋아하면 안될 것 같으니까 잊어보려고 만났고, 맘없이 사귄거니까 정상훈에게는 미안하다고 대답한다. 왕자림이 "그래서 아람이가 뭐라고 했구나"라고 말해주자 양민지는 "어~ 갖고놀지 말라고. 난 진짜 좋아하고 싶어서 사귄건데 갖고 놀 생각 없었어; 근데 마음이 쉽게 생기는 건 아니잖아. 걘 너처럼 내 말 들어줄 생각 안하고.. 그냥 오아람은 전부터 나 싫어했던거야. 뭐라 할 구실이 이경우였던 거지."라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왕자림은 오아람이 싫어했던 이유를 자신이 말해주긴 좀 그렇다고 느끼고, 오아람과 만나서 얘기해볼 생각 없냐고 묻지만 양민지는 "있겠냐? 나 걔한테 그런소리 또 듣기 싫다고. 또 내 잘못인 것마냥 나한테 사과하라하겠지 이경우 일은 이경우 일이고 조별과제 일은 지가 참여안한거 맞으면서.. 하 내가 무슨 지 할 일 알려주는 알리미냐?"라고 불쾌해한다.[93]

298화에서 왕자림이 교실로 들어오자 먼저 아는 체 하며 반갑게 맞이한다. 살짝 어리둥절해 하는 홍진희, 이경우, 공주영은 덤. 그 후 화장실에서 왕자림, 다른 친구들과 대화하던 도중 왕자림이 촬영하는 현장에 같이 가기로 약속한다. 화장실에서 나오던 도중 백미영과 박수진을 만나는데 박수진과 백미영은 살짝 양민지에 대해 험담을 한다.[94] 양민지는 듣지는 못했어도 어느정도 내용을 예상했는지 떫은 표정으로 '미영인 하필 쟤랑 친해가지고' 라는 생각을 한다. 이후 교실 문에서 이경우와 마주치는데 별다른 일 없이 어물쩍 넘어간다. 집에 와서는 왕자림이 일하는 쇼핑몰과 사이트들을 서핑하다가 무언가를 보고 의아해한다.

299화. 전 화에서 보고 놀란 것은 바로 왕자림의 비공개 개인 계정이었다.(이 계정의 존재는 이삼정보고에서 유일하게 공주영만이 알고 있다.) 주말에 가장 먼저 나와 무언가를 고민하던 중 홍진희와 만난다. 잠시 고민하다가 홍진희에게 무안가 말을 꺼내려던 찰나[95] 입을 닫고 홍진희를 네비 삼아 왕자림이 일하는 촬영 현장에 간다. 이후 왕자림이 촬영 준비를 하는데 아무렇지도 않은 태도의 홍진희와 달리 왕자림이 디테일샷을 찍는데 실력 부족이라고 지레짐작하고 웃어대거나 왕자림이 직접 포즈를 잡는 게 상상이 안간다며 웃는 등 왕자림이 모델일에 어설플거라 확신하는 태도를 보인다. 그리고 왕자림이 멋지게 포즈 잡는 걸 보고 놀라며 과거[96]를 회상한다. 과거 꾸밀 줄도 몰랐던 왕자림에게 본인이 직접 이것저것 추천해주었던 과거에서 현재 멋있게 포즈를 잡는 패션 모델로 변화한 것을 보며 미래와 진로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은 본인을 비교한다.그 끝에 오아람의 머리를 잡고 스타일링 해주는 장면에서 오아람이 싸늘히 노려보며 '너 믿고 기다린 내가 X신이지' 라고 말한 것을 끝으로 놀라며 상념에서 깨어난다. 이후 직원이 왕자림에게 인별에 사진 올리라는 말을 듣고 다시 한 번 왕자림 인별을 떠올리며 착잡한 표정을 짓는다.

이후 돌아오는 길에 밥을 먹기로 하고, 왕자림이 자신이 쏠테니 공주영 일행도 불러도 되냐고 묻자 움찔한다. 왕자림이 공주영에게 카톡을 보내나 공주영은 왕자림 인별에서 얼쩡거리는 훈남때문에 기분이 상해 씹었고 자연스레 왕자림은 공주영과 세트메뉴 마냥 붙어다니는 이경우에게 카톡을 보낸다. 이를 보며 양민지는 이경우는 카톡 더 안볼텐데 라고 웃는다. 문제는 이경우가 바로 확인하고 답장을 보낸다. 이경우는 공주영이 뭔지 몰라도 삐진 거 같다, 데리고 나가겠다, 어디로 가야 하느냐 라고 3연속으로 바로 카톡을 보낸다. 이를 보며 과거 이경우의 생일날 자신이 생일 축하한다고 보냈던 카톡에 이경우가 'ㄳ' 라고 딱 답톡만 답하고 이후 자신이 보냈던 카톡에는 아예 읽지도 않았다는 것을 기억하며 살짝 인상을 찡그린다. 이를 볼때 아마도 이 경우가 왕자림을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300화. 이경우가 자신에게 관심이 없다는 것은 물론, 자신에 비해 왕자림이나 오아람을 비롯한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이경우가 왕자림에게 음료수 가지러 가자고 제안하자 왕자림은 양민지랑 같이 음료수를 가지러 가라고 한다.

이경우가 왕자림, 공주영이 뭔 일 있냐고 묻자 "뭐 또 싸웠겠지~"라고 말하고, 이경우에게 "왜 또 신경 써? 언제는 나보고 신경끄라면서~ 가만보면 네가 제일 신경쓴다? 그렇네~ 이번에 임정훈?도 그렇고 곽보경 때도 니친구 불렀었잖아ㅋ"라고 이경우를 떠본다. 이경우가 "갠 X발.. 하 됐다.."라고 말하자 왜 네가 화내냐고 묻는다. 이경우가 "걔네 얘기 하지마라 빡치니까"라고 짜증내자 "왜 빡치냐고 니가"라고 묻고, 이경우는 "ㅅㅂ 진짜.. 공주영 찡찡대는 게 X같아서 됐냐?"라고 말하며 째려본다. 당황하면서도 "너야말로 적당히 해 나랑 오아람 일에 끼지말고"라고 일갈하지만 이경우는 "하.. ㅋㅋ 아 예예~"라고 무시하며 들어간다.

그리고 왕자림을 따로 불러 "나.. 이경우랑 잘해보고 싶어. 밀어줄 수 있어?"라고 말한다.[97]

301화에서는 왕자림이 정상훈과 방예슬을 거론하자 당황하면서도 정상훈이랑은 잘 끝났으며 "걔도 알고 있던 것 같은데 뭐 그리고 알아준 사람이 너밖에 없으니까 부탁할 사람도 너밖에 없어.."라고 말한다. 왕자림이 아까 서폿 괜찮았냐고 묻자 괜찮았다고 한다.

302화에서는 홍진희가 왕자림의 부계에 대해 알고 있었느냐고 묻자 나도 몰랐다고 답하며 '이제 공개하는 건가'라고 생각한다. 친구들이 왕자림에게 모여서 팔로워를 많이 모았다고 칭찬하고 왕자림이 쪽팔리다고 하자 뭐가 쪽팔려ㅋㅋ 잘만 하더만~이라고 말하는데, 이때 정색하는 입모양이 클로즈업되는 묘사를 보아 오아람 때처럼 아닌 척하며 왕자림을 꼽주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후 가벼운 분위기로 서운하다고 말하고 친구들의 '인별스타 처음 본다'는 말에 인별스타는 몇십만 아냐? 난 많은 사람들만 봐서 모르겠다 라고 하고 나중에는 아예 흑화한 눈으로 옷하는 애들 많던데 살아남기 힘들듯...?이라고 말해 왕자림이 '진짜 섭섭한건가...?' 하는 의문을 갖게 만든다. 그리고 왕자림이 한 오글거리는 답글을 읽고 웃는다.

303화에서는 카페에서 한숨을 쉬는 왕자림에게 "뭐야ㅋㅋ 왜 그래 스타님ㅋㅋ"[98]이라고 묻는다. 왕자림이 공주영 건을 떠올릴 때 "걔나 나나 새우등 터지는 역할인가봄ㅋㅋ"라고 말한다. 왕자림이 이경우를 부를려고 할 때 그 둘의 카톡 대화창을 보고 표정이 굳는다. 왕자림이 자신의 옆에 이경우를 앉히자 당황했다.

304화에서는 왕자림이 이경우의 어깨에 손을 올린 걸 언짢은 표정을 지으며 신경 쓰다가 왕자림이 이경우와 같이 코인노래방에 데려가자 따라가고, 왕자림이 문자하는 걸 보고 누구랑 문자하냐고 묻고 그냥 친구라는 대답이 돌아오자 내가 모르는 친구냐고 생각하며 불편해한다. 또 이경우가 왕자림의 유도대로 자신과 함께 노래를 부르게 될 상황에 나오던 노래를 끊어버리자 분노한 표정을 짓는다. 이후 왕자림이 일 때문에 먼저 가자마자 이경우가 자리를 뜨려 하자 '어디 가냐' '돈 넣은건 어쩌냐' 면서 붙잡으려고 하나 이미 양민지가 왕자림에게 이경우와 밀어달라 요구한 상황을 파악한 이경우가 결국 분노를 드러내며 "없었던 일로 하자고 했지 않냐? 왕자림한테 말했냐 니? 뭐하자는 건데." 라고 따지자 당황하며 표정이 굳는다.

305화에서는 이경우가 따지자 뭔소리냐며 발뺌하나 1이경우가 오늘 왕자림이 자신에게 한 말들[99]을 언급하며 냉소하자 내가 왜 이런 소리를 듣고 있는 거냐고 다른 애들에게는 그렇게 잘해주면서 왜 나한테만 이러냐고 생각한다. 그리고 조별과제때 오아람과의 갈등을 떠올리며 그때도 지금도 자신은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하고, 전부 왕자림이 멋대로 한짓이며 자신은 저러는 줄 아예 몰랐다는 거짓말을 소리 질러대다가[100] 혼자 울컥해서 "나.... 최근 힘들었어. 넌.... 내가 너 좋아했던 건 기억 안나...? 정작 넌.... 나랑 싸운 애랑은 잘 지내고... 나한테는....ㅋㅋㅋㅋ 그래서 힘들었다고.... 쟤가 자꾸 나한테 뭔 일 있냐고 해서 얘기한거야" 라고 하소연 겸 변명을 늘어놓는다.

그러나 이경우가 "ㅅㅂ 뭐 어쩌라는 거... 됐고 다시 마음 접었다고 그래" 라며 차가운 반응을 보이자 내가 왜 그래야되냐, 내 마음인데 왜 니가 뭐라 그러냐고 소리치며 억지부린다. 결국 지 생각만 X나 처한다며 욕먹고 그러고 상훈이와 예슬이를 볼 수 있겠냐는 질문을 듣자 난 상관 없으며 자림이도 밀어준댔다고 주장하지만 "나한테 차인거 말 안했냐, 내가 가서 니 싫다고 이미 찼다고 말하기 전에 똑바로 말해라"라는 말을 듣고 얼굴이 붉어진다.

이경우가 나가버리고 혼자 남자 왕자림이 멋대로 한건데 왜 왕자림한테 뭐라고 안하고 내가 이런 소릴 들어야하냐, 내가 잘못한게 뭐냐며 억울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다가 왕자림이 예뻐서 자신보다 좋은 대우를 받았던 일들을 떠올리며 실소하고 반 남자애들이 양민지가 오아람과 갈등 후 여기저기 짜증내고 다니던 것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던걸 왕자림에게의 태도와 비교하며 "생각해보면 걔(왕자림)한테는 참 관대했다. 걔는 되고 나는 안되는 게 많았다. 다들 난 이해하기도 싫었던거다" 라며 피해망상한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이경우도 왕자림 탓하기 싫어서 문제가 없는 자신을 문제로 보고 싶어하는 거라며 왜 왕자림 때문에 내가 이런 취급 받아야하냐고 울다가 눈화장이 번진채로 흑화한 분위기로 노래방을 나온다.

306화에서는 왕자림이 보낸 톡을 읽지 않았는지, 톡에 1이 사라지지 않았다. 다음날은 학교에서 언짢은 표정으로 왕자림을 본다.

307화에서는 왕자림이 등교해서 자신을 쳐다보자 고개를 홱 돌렸다가 왕자림이 친구들과 공주영 일에 대해 이야기하자 다가오며 "그래~공주영 좀 신경써~ㅋㅋ 너 너무 인별에만 신경쓰긴 했어~ 왕관종씨" 라며 아닌척하며 욕한다. 또 친구들이 패션 너튜브를 해보라며 왕자림을 띄워주자 "나 말도 잘 못한다"는 왕자림의 말을 자르며 "야 뭘 나가~ 이미 이쁜 애들 차고 넘치네 여기~ 말 없는 애가 뭐하러 나가냐ㅋㅋㅋ"라며 까내리고 홍진희가 왕자림은 어필할 필요도 없다고 하는데 끝까지 "아니~ 너 쪽팔리는 거 싫어하잖아ㅋㅋ 하지마~"라며 왕자림이 잘되는 걸 막으려는 태도를 보인다.

사물함에서 왕자림이 어제 잘 놀았냐고 묻자 흑화한 눈으로 야리고 "ㅋㅋㅋ글쎄~..."라고 대꾸하며 왕자림의 무슨 일 있었냐는 질문을 씹고 자리를 뜬다. 왕자림이 걱정하며 거듭 묻자 띠껍게 쳐다보며 "아니?"라고 대꾸하고 왕자림의 말을 잘라버리고 옆에 서있는 걸 아예 무시하며 다른 친구에게 살갑게 말을 붙인다. 왕자림이 잘 안된것 같다 추측해 이경우에게 묻기 위해 데리고 나가자 불안하게 쳐다보고 결국 이경우에게도 제대로 설명을 듣지 못한 왕자림이 비밀연애라고 오해해 둘이 사귀냐고 살짝 묻자 정색하고 "허! 걔가 그러디?" 라며 이경우한테 물어봤으면서 자길 멕인다는 망상[101]을 하고 왕자림이 당황해서 "이경우가 너한테 물으랬다"고 해명하는 말을 "됐다"고 짜증내며 자르고 조소하는 표정과 함께 노려보며 "너 이제 그런거 해주지마ㅋㅋ 어제 괜한 쪽은 다 팔았으니까. 너때문에."라고 쏘아붙이고 왕자림을 지나쳐가다가 이경우가 왕자림을 대하던 태도와 자신을 혐오스럽게 쳐다보던걸 떠올리며 기어이 "걘 나보다 널 더 좋아하는 것 같더라"라는 말을 해버린다.

308화에서는 왕자림의 어제 진짜 무슨 일 있었냐, 이경우와 싸웠냐는 질문에 이경우한테 물어보던가 하라고 대꾸하고 반으로 들어간다.[102] 이후 혜지가 왕자림에게 곧 만팔 찍겠다며 칭찬하자 째려보더니 "팔로워 얘기 좀 그만해~ㅋ 관종 같애" 고 깐다. 이상한 기류를 느낀 홍진희가 "아 뭘 관종이얔ㅋㅋ 혜지야~! 민지가 너 닥치래ㅋㅋㅋ" 라고 말하고 혜지가 너무하다고 하자 "아 너 말구ㅋㅋㅋ"라며 혜지가 아닌 왕자림을 디스하고 있음을 딱 짚어 드러내는데 이 때문에 홍진희는 양민지가 왕자림을 공격한다고 완전히 확신하고 '왕자가 지를 얼마나 챙겼는데 고작 남자 때문에 이러냐'며 반감을 갖게 된다. 방과후 홍진희가 카페 가자는 제안을 하자 예은이네와 선약이 있다고 말하고, 왕자림이 촬영가야 한다고 하자 매우 불쾌하게 노려보고 내일 보자며 나가버린다. 이때 홍진희가 양민지가 나가는 걸 의미심장하게 보다가 왕자림에게 '민지가 요즘 내가 들어도 기분 나쁜 말을 한다, 널 자기보다 낮은 수준으로 봐왔던게 아니냐, 널 깎아내리려는 것 같다, 반대로 넌 계속 챙겨주지 않았냐, 너도 그만해라'라며 수학여행때 양민지가 오아람을 대놓고 왕따시키려 했던 이후 두번째로 양민지에게 적대적인 시선을 드러냈다.[103] 뿐만 아니라 해당 화에서 홍진희는 양민지가 이경우를 짝사랑했음을 알아내 왕자림에게 확인하고 양민지의 행동을 "그럼 상훈이랑 사귄건 아람이 말대로 질투유발용 아니냐, 개오바; 아람이가 뭐라할만했다"고 평했다.[104][105]

313화에는 박예은을 비롯한 다른 친구들과 웃으며 떠들다가 왕자림과 눈이 마주치고, 표정을 굳히고 고개를 돌린다.[106] 그리고 같이 있던 친구들에게 "왕자림 왜 여기보냐 X나 깜놀 ㅋㅋ" 이라고 말하고 이에 박예은은 " 헉쓰~ㅋ 눈치깠나"라고 말하고 다른 친구는 "왜~ 들으라그래~ㅋㅋ"이라고 답한다. 정황상 왕자림의 뒷담화를 까고 있던 것으로 추측된다.[107]

314화에서는 박예은 무리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박수진이 왕자림, 홍진희, 백미영과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 박예은 무리 하나가 "야 박수진 쟤네랑 뭔 얘기 하는데"라고 말하고, 박예은이 "쟤 왜? 아 쟤가 민지 너 싫어한댔나?"라고 묻자 "뭔 얘기겠어~ 내 욕이겠지~ 쟨 어떻게든 애들한테 내 욕하러 할걸 오아람편이어서ㅋ"라고 말한다.

315화에서는 양민지가 '오아람 편' 운운하며 박수진의 뒷담을 하던걸 다 들은 오아람이 교실로 들어와서 쳐다보고 한심하다는 듯 한숨을 쉬며 고개를 돌리자 잔뜩 열받은 표정으로 노려보는데, 이때 오아람 컷의 배경은 평범한데 양민지 컷의 배경은 시커매 무심한 태도의 오아람과 혼자 열내는 양민지의 태도의 대비가 부각된다. 이후 양민지가 왕자림에게 저지른 만행을 알게된 오아람이 왕자림과 홍진희, 백미영과 박수진에게 양민지가 이미 이경우에게 고백했음을 알려 왕자림과 홍진희는 거의 패닉에 빠졌고, 박수진은 일부러 양민지 뒤에 서서 혜지에게 "어떤 미친년에게 당했는데 걔가 좋아하는 애 생겼다고 밀어달래서 밀어줬더니 잘 안됐다고 내 탓을 하더라. 그게 왜 내 탓이냐, 지 문제지"라며 비꼬고 비웃자 표정이 굳는다.

316화에서 박수진이 전 화에 이어 혜지의 "개어이없다. 그래서 어쨌냐"는 질문에 "쌩깠다. 친구가 지 말고 없는 줄 아나, 도와줘도 지랄이다. 그만큼 지 생각해주는 애가 어딨다고 나중에 지만 후회한다."고 말하자 격분하며 "애들한테 저딴식으로 얘기한거야...? 하... 믿었던 내가 병신이지"라고 생각하며 조소하는 적반하장을 하고 왕자림을 야리며 "결국 너도 이런식으로 나오는 거야? 그렇게 내 생각해주는척,... 챙겨주는척 다 하더니...지 잘못 덮으려고...너넨 진짜.."라고 생각한다.[108]

이후 박예은네에게 "왕자림에게 좋아하는애랑 밀어달라고 부탁했었는데[109] 일부러인지 뭔지 엄청 티나게 밀어줘서 짝남이 나한테 뭐라고 했다. 왕자림이 그거 알고도[110] 사과도 안했다."고 하고 박예은네가 "왕자림이 남자 뺏기기 싫어서 저러는 거다, 주변 남자들 다 지꺼같이 생각한다"며 인스타에서 남자들의 작업을 받아주는 것과 곽보경 사건을 언급하며 저급하게 뒷담하다 이에 동조하며 걔는 죽어도 지 잘못 인정하기 싫은가 보다고 내로남불하며 박수진이 한 말을 언급한다.

박예은네가 박수진을 욕하자 "걔는 오아람을 X나 좋아해서 맞든 아니든 걔 편만 든다" 고 하며 함께 오아람과 박수진이 자주 붙어다니는 걸 레즈라고 하거나 박수진을 빠수진이라고 비꼬는 둥 수준 낮은 뒷담을 한다. 거기다 박예은네가 왕자림 일에 대해 참지 말라고 하자 "화는 나는데... 또 싸우기도 싫어... 걔네가 먼저 그런식으로 말해놔서 이젠 내가 뭔 말을 해도 반 애들은 X년으로 볼텐데 소용이 있을까... 뭐부터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어 솔직히..."라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해대고[111] 박예은네가 왕자림 욕을 하자 "얘네 말이 맞아... 지금 왕자림 오아람 둘다 나 엿먹이고 싶어서 안달이잖아. 오아람은 처음부터 나 싫어했고 왕자림도 날 친구라고 생각한적 없던거야. 그때[112] 솔직히 나 미웠잖아. 니 편 들어주던 오아람하고 달랐으니까. 착한척... 용서한척... 내 생각해주는척 하면서 결국 지 뜻대로 하고 있었어[113] 지 잘못은 죽어도 없다는 듯이... 나만 나쁜 년으로 만들고. 나랑 오아람 싸웠을 때도 이미 답은 나왔었는데 나는 그런애들을 오랫동안 친구라고... 진짜 내 친구였다면 이렇게 내 입장 먼저 생각해줬겠지 가장 힘들때 곁에있어주는 게 친구잖아."라고 생각하며 미친듯이 자기 합리화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눈물 흘린다.

박예은네의 위로를 받으며 오아람과 싸운 날 박예은네의 오아람 뒷담+위로를 듣고 울었던걸 떠올린다. 이어서 " 가장 힘들때 옆에 있어주는 건 너네가 아니었어. 오히려 날 힘들게 하는 게 너네였지. 이렇게 내가 문제가 아니라고 해주는 애들도 있는데... 너넨 왜...? 생각해보면 단순해. 너넨 내 친구가 아니었던거지."라고 독백한다. 후에 학교에서 왕자림과 마주치자 서로 차갑게 쳐다보고 왕자림이 말없이 돌아서자 "야 너 대체 날 어떻게 말하고 다닌거야? 날 무슨 남자에 미친년으로 만들어놨던데."라고 따지고 왕자림이 그런적 없다고 대꾸하자 "그럼 왜 니만 아는 얘기를 애들이 다 아는데ㅋㅋ 진짜 개뻔뻔하다 너... 니가 잘못한거였잖아"라고 한다. 그러나 왕자림이 "..내 잘못 ..맞아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 니가 이미 예전에 이경우한테 고백했다가 까였다는 거... 알기 전까진. 그래도 까인 게 내 탓이냐?"라고 일갈하자 당황하며 얼굴이 굳는다.

317화에서는, 학교 건물 밖에서 왕자림과 말싸움을 하는데,[114] 왕자림이 양민지의 거짓말에 대해 추궁하는데 억지논리를 펼치며 우기거나 말꼬투리를 잡고 인신공격을 하는 등 유치한 감정싸움을 하다가 "너 처음부터 나 싫어했던거잖아. 친구로 생각했던척하지마 역겨우니까."라며 밑도끝도없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말다툼 끝에 기어코 " 친구없는 거 놀아줬더니 이딴식으로 갚는다."라고 말해 왕자림에게 뺨을 맞으며 "이딴 것도 친구라고..."라는 말을 듣는다.

5.2. The Memory

파일:양민지.png
왕자림과 싸움 중
318화에서는 왕자림이 끝까지 "화나서 막던진거면 지금 사과해라, 그럼 나도 오해 받은 게 있으니까 풀 생각 있다"라며 양민지에게 미련을 보이나 역으로 왕자림의 뺨을 때린다. 그리고 눈물 흘리면서 왕자림이 반박을 하나도 못했다고 주장하고 대체 내가 뭘 오해했냐고 소리치고, 왕자림이 자신은 양민지를 싫어한 적 없다며 과거 고마웠던 일들을 말하지만 양민지는 이제 와서 개소리하지 말라고 소리를 질러댄다. 이제 듣기 싫고 넌 그냥 나 싫어했던 거 맞다며 사실상 답정너를 시전하지만 너야말로 그냥 나 싫어한다고 말해라. 넌 그냥 내가 X년이길 바라는 거 아니냐는 왕자림의 말에 표정을 굳힌다. 왕자림이 지금 진심으로 하는 말 아니지 않느냐고 즐거웠던 과거들를 언급하며 그때도 역겨웠냐고 묻자 이경우에게 두번이나 차였던 일들과 촬영하는 왕자림의 모습을 떠올리며 니가 끝까지 이렇게 구니까 역겨워졌다고 말한다. 왕자림이 왜 진작 말하지 않았냐, 진짜 친구로 생각한건 자기뿐이었던거라고 하자 꼬투리를 잡으려 하지만 너랑 오늘부로 마지막이라는 말을 듣고 당황해 입술을 깨문다. 그러면서도 끝까지 왕자림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다고 주장하지만 왕자림이 드디어 "더이상 너한테 미련도 없다. 쌩까자 그냥"라며 절교선언을 하자 놀라며 얼굴이 일그러지고, 오아람도 자신을 싫어한적 없다는 말을 듣고 진짜인것처럼 뭐냐고 생각하며 혼란스러워하고 배신감 느낀 것은 자신이라며 과거를 회상한다.
파일:초딩민지.jpg
초 5
양민지의 과거 회상(The Memory)에서 본격적으로 왕자림을 바라보는 양민지의 시점이 공개된다. 초등학생 모습으로 첫등장하며 당시 이삼초등학교 5학년 2반 소속이었다.

초등학생 시절, 혼자 게임을 하는 왕자림을 보고 친구들이 흥미를 보이자 "사실 너같이 혼자 있는 애들 챙겨주면 모두가 날 좋게 볼 건 확실하니까. 그리고 너도 날 좋아할 수밖에 없을 거고"라는 생각으로 왕자림에게 말을 걸고 친구가 된다. 그리고 왕자림에게 보였던 호의와 우정에 대해서 "베푼 거야. 난 그 기분을 즐기면서 살았어. 내가 좋은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라고 회상한다.

중학생이 되어 초등학생때 자신을 괴롭혔던 유준영에게 연락이 오고 친구들은 송혜민이 그랬듯이 고백 받는 것 아니냐고 하지만 유준영은 자신에게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왕자림의 번호를 물어본다. 이에 대해 "베풀고 베풀었는데 점점 뭔가 잃는 것 같더라"라고 회상하고 다음 컷에서 장준민이라는 오빠와 인터넷 채팅을 하는데 장준민이 왕자림이 남친이 있냐고 물었던 것에 "뺏기는 기분마저 느꼈다."고 생각한다.[115] 다음 컷에서는 노래방에서 왕자림을 찾는 남자애를 바라본다. 다음 장면은 강지예와 얘기하는 왕자림을 바라보는 장면. 그리고 이 일련의 일들을 두고 "나는 너에게 베풀었는데 너는 내 것을 뺏어간다"고 생각한다. 왕자림이 이제 자신이 필요해 보이지도 않고 자신을 비참하게 만든다고 생각하고, 자신은 왕자림이 의도하지 않았을 수도 있으니 미워하지 않고 계속 좋아하려 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왕자림이 자신에게 말도 없이 최정우와 사귄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이김에 쌩까면 편해질거라는 생각으로 손절하지만 진실을 알게 되자 나쁜 사람마저 되면 억울하다면서 주변 친구들에게는 자신이 진실을 원래 알던 것처럼 말하고 왕자림에게는 왕자림 때문에 자기가 안중원을 찬 것처럼 말하는데, 왕자림이 먼저 화해를 청한 것에 대해서는 "너는 그런 나를 예상이라도 한듯이 너와 내 관계를 바꾸었지. 안 그래도 쌓인 감정을 덮느라 갑갑했던 나는 더 갑갑해지게 된거야. 난 또 참았어. 계속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었으니까. 내가 참지 않았으면 우린 그렇게 못지냈을거야"라고 생각한다.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 결국 애초에 선의로 다가온 것이 아니었기에 왕자림의 선의도 자신과 마찬가지의 위선일 것이라고 받아들였고, 위선에 낮은 자존감까지 더해져 피해의식을 쌓아가게 되고 피해망상으로 심화된 것.

고등학교 초기, 왕자림이 주변 남학생들의 관심을 받는 것에 대해 보기 싫다고 생각을 하며 여전히 열등감을 느끼지만 이런 스스로가 싫다는 생각과 좋은 친구이고 싶다는 생각에 계속 쿨한 척 한다. 그리고 왕자림을 스토킹하는 공주영을 보고 최정우와 판박이라고 생각하고 이경우에 대해선 자기 친구 소개시켜주는 걸 보니 왕자림에게 관심 없나보다고 생각한다. 그러는 한편 와 왕자림을 이어주면 안그래도 왕자림을 질투하기 지친 자신이 더 편해질 거라고 생각한다.[116] 회상에 나온 인물들의 착장이 다른데 왕자림은 상의가 크롭티로 바뀌었다. 이는 작가가 의도한 것으로 기억이 아주 선명하지 않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자신도 왕자림을 놓기 싫어 노력한 거였다고 독백한다.

5.3. 319화 ~

319화에서는 매점에서 엎드려 있는다. 싸울 때 왕자림이 한 말 "..중딩때부터 역겨워서 어떻게 지냈냐?"에 왕자림과 행복했던 추억를 회상하며 ' 너... 지금 진심으로 하는 말 아니잖아..어, 아니었어', ' 난 진심으로 너네 좋아했어'라고 독백한다. 그리고 흑흑거리더니 왕자림과 좋지 않았던 과거를 회상하며 ' 다 니가 망친거야 그거. 니가 조금만 더 내 기분을 신경썼으면 아니, 날 진짜 친구로 생각해줬으면 그런 기분 느끼게 하진 않았겠지. 넌 끝까지 날 나쁜 사람으로 만들었어.. 그게 날 친구로 생각한 행동이야? 진짜 날 친구라고 생각했다면서 난 왜 이런 기분이 드는 건데?'라고 독백한다.[117]

윤리시간이 끝난 후[118] 교실로 돌아와 그대로 조퇴해버린다.[119]

322화에서는 공주영과 깨졌다며 친구들의 위로를 받는 왕자림을 째려본다.

331화에서는 계단에 앉아 어쩔줄 몰라하는 왕자림과 홍진희를 노려보며 지나갈 공간이 있는데도 "비켜줄래?" 라고 말하고 왕자림이 말없이 비켜주자 그제야 지나가 홍진희의 한숨을 유발한다. 3컷만으로도 독자들의 암을 유발했다

336화에서는 문가에 서있는 안경민의 뒤에 나타나 "비켜"라고 쏘아붙이고 안경민의 인사를 씹으며 박예은네에게 가서 안경민을 어이없게 만드는데 이때 공주영과 왕자림이 화해한 것을 본것인지 얼굴을 굳히고 기분 나쁜 티를 내고 다닌다. 박예은네가 필기한 것을 보여달라고 하자 "또??ㅋㅋㅋ 잠만보야 너네~?"라며 떠들고 사건의 전말[120]을 알게된 공주영의 좋지 않은 시선을 받는다.

337화에서는 왕자림과 공주영이 화해해서 꽁냥거리며 지나가자 박예은네가 쟤네 완전 깨질 것처럼 난리더니 또 붙었나 보다고 하자 "쟤네 저러는 거 한두 번도 아니고...ㅋㅋ 지겹다 진짜" 라며 뒷담을 깐다. 이에 박예은이 "그러게~ 넌 쟤네 사이에서 참~ 피곤했겠다... 맨날 싸우고 붙고;ㅋㅋ" 라며 동조해주자 "말도 마;ㅋㅋ 쟤네 사귈 때도 도와주고 싸웠을 때도 도와주고.."[121]라며 불평하고 박예은네가 "진짜 너 거의 시녀였네;" "그렇게 도와준 니 연애는 그따구로 말아먹고?ㅋㅋ 뻔뻔하다 진짜..." 라며 편을 들어주자 만족스럽게 웃으며 "내가 잘 되는 게 보기 싫었나보지ㅋㅋ"[122]라고 한다. 자기 같으면 저 꼴 절대 못 본다는 말에 "됐어~ㅋ 거를 사람 거른 거지" 라며 끝까지 쿨한척+피해자 코스프레를 하지만 곧바로 공주영이 복도 창문 너머로 "야. 다 들려."[123]라고 하자 박예은네와 함께 놀란다. 이어서 공주영이 왕자림이 알려준 진실을 떠올리며 분노해 "왜 니 멋대로 말하고 다녀? 자림이가 니 연애 말아먹었다고? 그거 아니잖아. 너..."라고 말하자 박예은네와 함께 한명도 고개를 들고 공주영을 보지 못하는 추태를 보이고, 공주영이 왕자림을 곤란하게 만들지 않으려고 "하... 됐다. 내가 무슨 말할진 니가 더 잘 알지?"라고 말을 줄이나 표정이 잔뜩 일그러진다. 이어 공주영이 "우리도 너 신경 껐으니까 너도 신경 꺼." 라고 하고 가버리자 왕자림에게 싸우기도 전에 자기가 공주영한테 말하지 말라고 당부했던 것을 떠올리며 "하...ㅋㅋ 다 말하고 다녔나보네. 멋대로 말하고 다니는 게 누군데. 계속 퍼뜨리고 다니는 건 너네잖아"라고 생각하는 적반하장과 피해의식을 보여준다.

338화에서는 공주영이 자리를 뜨고 나서야 입을 열어 박예은네와 함께 왕공커플의 뒷담화를 하던 도중 왕자림이 홍진희와 들어오자 왕자림을 시선으로 좇으며 째려본다. 박예은이 "그러고보니 왕자림 이미 지 주변에 잘못 없는 척 했겠네~ 그러니까 저렇게 애들이 붙어있지ㅋ" 라고 하자 반 여자애들이 왕자림에게 모여드는 모습을 노려본다. 이걸 본 홍진희는 쟤 아직도 정신 못차렸다며 눈살을 찌푸리고 왕자림은 그냥 무시하고 보지 말라고 말한다.[124] 왕자림의 자리에 모인 여자애들이 진로에 대해, 크리스마스에 뭐할지에 대해 장난치며 떠들자 표정이 잔뜩 일그러지며 주먹을 꽉 쥐기까지 하고[125] 왕자림이 손을 씻고 오겠다며 혼자 나가자 따라나간다.[126] 화장실에서 손을 씻는 왕자림의 뒤에 나타나 거울을 통해 왕자림을 노려보다가 문이 닫혀 있는 화장실 칸에 사람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나서야 왕자림에게 "너 아직도 나 씹고 다녀?"라며 싸움을 건다. 왕자림이 이를 무시하고 휴지를 팍 빼서 손의 물기를 닦자 "허ㅋ"라고 조소하며 그걸 째려본다. 이어서 "나 나쁜년 만드는 거 아직도 안끝났나 봐? 또 누구한테 그랬어?"라고 하고, 말없이 응시하는 왕자림에게 "공주영한테만 그런 건 아닐 거 아냐ㅋㅋ 니 주변에 붙어있는 애들ㅋㅋ 그리고 남자애들한테도 말했겠지. 그냥 나 왕따시키고 싶어서 안달이 났지? ..지연이 혜민이한테도 말했냐? 난 너 배려한다고 우리 애들한텐..."라고 하나 왕자림이 말을 끊고 "배려는 무슨.. 니가 불안해서 그런 거겠지"라고 일갈하자 "..뭐?"라고 한다. 왕자림이 "말해 애들한테. 대신 있던 일 다 얘기해. 그래야 누가 나쁜년인지 알테니까."라고 전과는 전혀 달리 싸늘하게 말하자 크게 당황한다.

339화에서는 "..뭐 말하란 건데? 내가 뭐가 나쁘다는 거야?" 라고 말하고 왕자림이 "정상훈한테 니가 말해봐 사실 옛날부터 이경우 좋아했다고"라고 하자 당황하며 "..내가 일부러 그랬어? 너네가 걔랑 맘대로 이어줬잖아 오아람도.."라고 하나 왕자림이 "이경우 잊으려고 만난 거라매. 니가 니 입으로 그랬어. 니 선택이잖아. 난 너한테 억지로 만나지 말라고까지 했는데 그래도 만난건 너야. 왜 남탓해?"라고 반박하자 또 당황하다가 "그게 왜 나빠? 나 좋아해주는 상훈이 좋아해보려고 그런거잖아. 상훈이는 오히려 고마워했거든? 뭐 알지도 못하면서 입털지마;"라며 억지웃음과 함께 무리수를 두지만 왕자림이 "그럼 말해보라고. 헤어지고서 나한테 이경우랑 이어달라고 했던 것까지. 못말하지? 니가 봐도 니가 나쁜년 맞으니까. 니 그러는 거 솔직히 존X 이해 안갔는데 친구니까 이해하려 했던거야. 너는 아니었겠지만" 이라고 하자 왕자림의 얼굴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한다. 왕자림에게 "니도잖아;ㅋㅋ"라고 꼬투리를 잡지만 "하ㅋㅋㅋ 친구라고 생각 안 했으면 애들 말 무시하고 남친이랑 싸워가면서 니편 들겠냐?ㅋㅋ 니 얘기 듣기라도 했겠어? 신경쓰기라도 했겠냐고. 내 할 일 했겠지. 대체 내가 어떻게 했어야 널 친구로 생각한 행동이야? 넌 그냥 내가 뭘해도 싫은 거야. 니 나쁜 사람 되기 싫으니까 전부 내 탓하고 싶었겠지"라는 말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잠시 후 왕자림이 "할 말 없으면 이제 그만하자 진짜"라며 나가려고 하자 끝까지 "어 나 너 존X 싫어"라고 하나 왕자림이 곧장 건조하게 "나도 너 싫어"라고 하고 "그리고 그동안 지낸 정이 있으니까 니가 뭐라고 씨부리고 다니든 가만히 있어 준건데 할 거면 애들이나 주영이한테 안 들리게 해. 애들이 더 빡쳐하니까" 라고 덧붙이고 나가버리자 아무 말 못하고 주먹을 꽉 쥐며 분한 표정을 한다. 잠시 후 교실로 들어오면서 안경민이 이경우에게 왕자림도 알고 있는 거 아니었냐고 묻는 것과 이경우가 티내지 말라고하며 왕자림의 눈치를 살피는 것을 의문스럽게 쳐다본다. 그리고 안경민이 '오랜 친구가 자신의 여친을 좋아하고 여친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 운운하자 빤히 바라본다.발암 예상

340화. 성적표가 나온 후 이야기를 나누는 반 아이들을 뒤로하고 박예은 무리와 하교한다. 김재희와 김수민이 잘못한 건 쟤네인데 반 애들이 다 왕자림네에게 붙은 것 같다고 하고 박예은이 왜 아까 아무 말도 안했냐고 하자 웃으면서 괜히 또 싸울 것 같아서 그랬다, 나도 지친다고 말한다. 김재희가 "공주영도 너가 좋아하는 애 누군지 아나? 아, 왕자림이 말했겠구나"라고 하자 묘한 침묵이 흐르고 박예은과 김수민이 너가 좋아하는 애가 누구냐, 전부터 궁금했다며 우리 학교냐고 묻자 당황한다.

341화. 박예은의 질문에 "다른 학교야..; 전에 말했는데..ㅎ"라고 얼버무리나 반응이 시원치않자 "어차피 끝났어~ 이젠 별 생각도 없고"라고 덧붙인다. 이에 박예은은 짜증나겠다고 맞장구쳐주지만 박예은과 김재희가 저마다 학원 가는 날이다, 엄마가 일찍 들어오랬다며 가버리자 이상한 분위기를 느낀다.

아니나 다를까, 먼저 간다던 박예은과 김재희는 양민지 모르게 자신들끼리 만나 놀고 있었다. 이 둘은 양민지에 대해서 '오아람과는 잘만 싸워놓고 아까 공주영한테 아무 말 못한 것부터가 이해가 안간다', '공주영 말대로 민지 말이 다 구라면 어쩌냐', '안 그래도 반 애들이 다 왕자림네 붙은 것 같아서 우리까지 나쁜 사람 된 것 같아 눈치 보인다'는 이야기를 나누고 그냥 얘기 들어준 것 뿐인 자기들까지 왜 눈치를 봐야하냐며 불만을 표출하기까지 하다가 양민지가 더 이상 말을 안해주면 더 이상 편들어줄 수 없다는 뉘앙스의 말을 하고, 뒤이어 김수민까지 도착해서 "왜 나야..개어색했다고.."라며 불평하며 대놓고 불편해하고 따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양민지는 혼자 방의 화장대 앞에 엎드려 있다가 그 날 공주영과 왕자림이 각자 남긴 말[127]을 떠올리며 "먼저 건든 게 누군데? 따 시키고 있는 게 누군데? 존X 어이없어.."라고 생각하고 주먹을 꽉 쥐다가 왕자림의 인스타그램에 들어가 왕자림이 올린 사진을 보고 "하ㅋ 언젠 쪽팔리다더니.. 대놓고 얼굴로 장사하네"라고 생각하고, 수많은 칭찬 댓글들을 보며 "아닌 척 내숭은.. 찬양 받는 거 즐기면서;ㅋㅋ"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던 중 김우리가 단 칭찬댓글을 보자 수학여행때 김우리가 이경우를 의식하던 모습을 떠올리고 인상쓰며 김우리의 인스타에 들어가는데, 비공개로 되어 있어 내용을 볼 수 없자 페이스북에 김우리를 검색한다.[128] 김우리의 게시물들을 뒤지며 죄다 공유한 거 밖에 없다고 불평까지 하다가 일삼중 단체사진을 발견하고,[129] 김우리와 이경우의 일삼중 동기인 서영준의 계정까지 들어가 뒤지다가 남유리의 사진을 발견하고 왕자림? 이라고 한다.

다음 날 박예은네에게 연락도 없이 늦게 오는데 김재희가 "혹시 우리끼리 있던거 눈ㅊ.."라고 하는 차에 의자를 빼며 나타나 박예은네를 당황시킨다. 박예은이 당황하며 김재희의 말을 끊고 늦게 왔다고 하자 늦잠 잤다고 대꾸하고 곧바로 왕자림을 노려보며 인상까지 쓴다. 곧 나타난 이경우도 노려보다가 왕자림이 이경우의 책을 갖다주는 것을 보고 자신이 예전에 왕자림에게 "걔는 나보다 널 더 좋아하는 것 같더라"라고 했던 것을 떠올리며 주먹을 꽉 쥐고 이어서 왕자림과 닮은 남유리의 얼굴, 안경민이 이전 화에 떠들어댄 내용, 이경우가 왕자림에게 칼답했던 것, 이경우가 "왕자림한테 말했냐 니? 지금 뭐하자는 건데"라며 화냈던 것을 떠올린다. 잠시 후 복도를 걷던 중 맞은편에 공주영이 걸어오자 "야 공주영"이라고 말을 걸고, 씹고 홱 지나치는 공주영에게 남유리를 아냐고 묻는다. 공주영이 당황하며 니가 걜 어떻게 아냐고 묻자 "아~ 어쩌다 봤는데.."라고 하고 3년전에 남유리가 바꾼 프사에 이경우가 단 댓글들과 거기서 확인한 이경우와 남유리가 사귀었었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진짜 닮았더라. 왕자림이랑''이라고 말해버린다.[스포일러]

해당 화에서는 진정한 우정 운운했던 박예은 무리에게조차 의심 받고 은따를 당하고, 왕자림의 뒷조사 수준으로 주변 관계를 캐대서 왕자림 이경우, 공주영을 공격하기 시작하며 갈수록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주연 간에 가장 큰 갈등을 일으킨다는 점에서는 작품의 메인 빌런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

그러나 현재 양민지가 나아지거나 성장할 기미도 없이 극한까지 떨어지면서 오히려 '양민지는 잡아줄 사람이 하나도 없다, 지금 누군가 잡아줄 사람이 필요하다, 저 상황이 지속되면 저러다 자살까지 할 것 같다'는 여론이 생겼고, 반대로 '양민지를 잡아줄 사람이 하나도 없었던 게 아니라 양민지가 자신을 잡아주려던 사람을 모두 차내버린 것이다' 라는 여론도 존재한다.

342화에서는 공주영이 양민지의 의도와 달리 "그게 뭐?"라는 반응을 보이자 "그냥 그렇다고~ 너는 별 생각 없었나 해서~" 라고 하고, 공주영이 "하 뭔 말을 하고 싶은 건데. 걔랑 자림이랑 완전 다르거든?" 이라고 하자 대놓고 "아 그래~? 근데.. 누구한텐 아닌 것 같아서ㅋㅋ"이라고 하지만 공주영이 딱 잘라서 "야. 또 뭐라하고 다닐라 하냐?" 라고 하자 "뭐?"라며 표정이 썩고, 공주영이 정색하고 "서로 신경 끄자고 했잖아. 그만하자 제발"이라고 하자 잔뜩 쫄고 공주영이 돌아서자 고개를 숙인채 당황해하다가 "하ㅋ"거리며 인상쓴다. 반에 돌아간 후에 이경우와 반 친구들이 장난치고 노는 걸 노려보고, 단축수업으로 학교가 일찍 끝나자 박예은에게 오늘 끝나고 학원 가냐고 묻고 박예은이 아니라고 하자 떡볶이가 땡긴다며 시내에 가자고 하는데, 박예은은 불편한 기색을 보이면서도 양민지의 제안을 받아들이지만 양민지의 뒤에서 김재희가 박예은을 툭툭 치며 눈치를 준다. 복도로 나간 후 양민지가 떡볶이 먹고 크로플 먹으러 가자고 하지만 그 뒤에서 셋은 눈빛을 주고받고, 박예은이 전에 공주영이 뭔 말하려고 했던거냐고[131] 혹시 말 안한거 있냐며 걔가 그렇게 말했는데 너는 아무 말 안해주니 우리도 좀 눈치 보인다고 하자 '갑자기 왜..? 내 편이 별로 없어서..?'라고 생각하며 이를 악문다. 그러고는 "그거 괜히 왕자림 쉴드치려고 그러는 거야~ 난 그냥 상대할 가치도 없어서 말 안한거지ㅋㅋ 걔넨 어떻게든 나 따시키려 그러는데 뭔 말을 못하겠더라;ㅋㅋ 그렇게 거짓말까지 쳐가면서 그러고 싶나.."라며 돌아서 계단을 내려가지만 한걸음 딛기 무섭게 공주영이 박예은 무리를 당황시키며 나타나 "와.. 진짜 어이가 없네. 뭐? 거짓말?" 이라고 하자 그 자리에 얼어붙고, "그건 너잖아. 이경우 때문이면 이경우랑 풀어. 괜한 애들 끌어들이지 말고. 이경우한테 차인 게 그렇게 쪽팔리냐?"라는 말을 듣고 매우 당황한다.

해당 화에서 양민지가 숨기려던 사실이 완전히는 아니지만 드디어 들추어졌고, 본인이 뒤늦게 부정한다해도 어울려주던 박예은 무리는 이전부터 양민지를 의심하고 불편해할뿐만 아니라 반에서 눈치보이는 상황에 불만을 품고 있었기에 양민지를 손절해버릴 가능성이 매우 높고 이 때 바로 뒤에 같은 반인 이미희와 그 친구가 있었기에 반 전체에 이야기가 돌 수도 있다. 게다가 백미영과 박수진은 양민지가 이미 차인 남자와 밀어달라해놓고 왕자림 탓을 했다는 사실을 이미 들었기에 '그 남자'가 이경우라는 사실까지 포함해 소문이 돌면 평판이 나락에 떨어질 것이 뻔하다. 심지어 박수진은 대놓고 꼽 줄 만큼 양민지를 싫어하기에 가능성도 적지 않다. 한마디로 전학이나 자퇴 빼고는 답이 안나올정도로 상황이 시궁창으로 처박혔다.[132]

343화에서는 이경우에게 차인 것이 쪽팔리냐는 공주영의 말에 "뭔 소리야;"라고 대답한다. 공주영이 "자림이에게 그만 뒤집어 씌우라고 이경우가 니 싫어서 찬건데 왜 그게 자림이 때문이야? 자림이가 대체 뭘 잘못했는데? 가만히 있는데 왜 그러냐고"라고 하자 니네가 뭘 가만히 있어?? 반 애들 다 니네편 만들고 나 따 시키려고 안달 났으면서..!! 내가 할 말이야..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 내가 묻고 싶다고!! 니가 뭘 안다고 끼어들어 알지도 못하면서 끼어들지 마라고 하고 간다.
집에 와서 가방을 내팽겨치고 공주영의 말을 떠올리면서 니가 뭘 알아 걔가 먼저 나 싫어했어 걔한테 맞춰주고 산 건 나야 근데... 너넨 왜...날 그런 표정으로..라고 생각하지만 이 때 자신을 경멸하는 정상훈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그렇게 보지 마 난 그냥... 난 그냥... 내가 뭘 그리 잘못한건데...라고 생각한다. 이건 뭐 도대체…

344화에서는 집에 간 후 책상에 앉아 박예은네와의 단톡방에 전날에 "옌이 이제 학원 다녀서 제대로 못놀겠네ㅠㅠㅠ"라는 카톡 아래에[133] "얘들아 먼저 가서 미안.. 잘 들어갔어?"라고 톡을 보내고 초조해 손톱까지 물어뜯으며 심각하게 대답을 기다린다. 박예은에게 괜찮다는 대답과 넌 잘 들어갔냐는 질문을 받자 약간 안심하는듯 아까 일에 대한 해명을 보내려고 하지만 답을 보내기도 전에 박예은이 정말 이경우 좋아했냐며 우리한테는 다른 학교라고 했지 않느냐고 공주영의 말을 믿는 듯한 말을 하자 심각하게 당황한다. 이제 맘도 없는데 쪽팔려서 그랬다고 변명하며 사과하고 그럴수 있다고 괜찮다는 답을 받지만 한숨 쉬며 정말 괜찮은건지 불안해한다.
다음날 학교에 가서 박예은네 옆에 앉으며 인사하지만 박예은네가 인사만 받고 양민지가 모르는 자기 얘기를 이어가자 무슨 얘기냐고 묻는데 박예은네가 예전에 우리 놀러갔던 얘기라고 둘러대자 어색하게 "...아..그래? 모르는 얘기네.." 라며 입을 다물고 '뭐지?'라고 생각한다. 잠시 후 복도를 걸어가는데 박예은네는 자기들끼리 방학때 펜션에 갔던 얘기를 계속하자 자신도 왕자림네와 방학때 펜션에 갔던 추억을 떠올리고, 계속 의도적으로 자기가 모르는 얘기를 계속하는 박예은네에게 거리감을 느낀다.

345화에서는 자기 앞에서 아예 대놓고 자신만 빼고 자신이 모르는 친구들과 놀러갈 약속을 잡는 박예은네를 보고 주먹을 꽉 쥐고 오늘 시간 되냐고 조심스레 묻지만 박예은네는 자기들끼리 눈치를 보며 다른 친구랑 약속이 있다고 거절하고, 내일도 안되냐고 묻지만 보고 말해주겠다는 애매한 대답을 듣는다. 그러자 양민지는 잠시 침묵하다가 화장실을 간다며 나가고,[134] 비슷하게 왕자림이 들어오며 서로 지나치지만 왕자림은 양민지를 무시한다. 그러고 화장실 칸에 들어가 변기에 앉아서 인터넷에 '전에 있던 무리에서 트러블 생겨서 다른 무리에 끼었는데 그 애들이 거리두는 게 느껴진다며 어떻게 해야하냐'는 글을 올리는데 전에 있던 트러블을 신경써서 그런 것 같다는 댓글이 달리자 "그게 내 잘못이 아닌데ㅠㅠㅠ"라고 답을 단다. 그걸 충분히 설명해야 할 것 같다는 답이 돌아오자 울 것 같이 얼굴이 일그러지며 '그때 다 말했었는데 왜.. 처음부터 이경우라고 말 안해서? 겨우 그거 때문에..?'[135] 라고 생각하고 "전에 무리에서 나랑 짱친이었던 애가-"라고 쓴다.

346화에서는 댓글들에게 진짜 친구들이라면 널 이해해줄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피하는 듯한 박예은 무리에게 자기가 카페 산다며 데려가고, 거기서까지 자기가 모르는 친구들 얘기만 하는 박예은네의 이야기를 듣고만 있다가 박예은이 할 이야기가 뭐냐고 묻자 최정우 이야기까지 꺼내가며 중학교 때부터 왕자림이 자길 싫어했다고 하고, 당시 자기가 오해하고 죄책감까지 가졌던 내용인 '왕자림이 뒤에선 최정우와 만났다'는 말을 하며 왕자림이 먼저 말 걸어준 건 쏙 빼고, 당시 아무 말 없이 일을 묻어준 오아람에 대해서는 왕자림과 함께 자신 잘못으로 몰아 나쁜X 만들었다며 왜곡의 수준을 넘어 말을 지어내서 말한다.

박예은네가 저급하게 레즈드립을 치며 오아람이 왕자림편을 그렇게 드냐고 하고 시시덕대며 동조하자 더 악의적으로 자기는 잘못한 것도 없는데 사과하고 계속 자신을 눈치주고 자신은 걔들 비위 맞춰주고 살았다고 거짓말을 늘어놓는다. 계속 그러는 중 박예은네는 대충 맞장구쳐주며 자기들끼리 눈짓하고 줄줄히 핑계를 대고 화장실로 가자 혼자 앉아서 '진작 얘기할걸'이라고 생각하며 좋아한다. 답이없다 그러던 중 커피가 흘러 무릎에 묻자 짜증을 낸 뒤, 그것을 닦으러 화장실에 갔다가 박예은네가 자신의 뒷담을 하고 있는 것을 듣게 된다.[136] 결국 믿었던 박예은 무리마저 양민지에게 떨어져 나감으로써 양민지 곁에 남아있는 인물은 단 한명도 없게 되었다.

347화에서는 하교 후 씻지도 않고 교복차림으로 침대에 처박혀 있다가 양민지에 대한 엄마의 걱정으로 언니 양민아가 무슨 일이 있냐고 물으며 친구들을 언급하자 짜증나니 걔들 얘기 꺼내지 말라며 일어나 앉는다. 양민아가 자림이가 싸웠냐고 묻자 놀라며 왜냐고 묻고, 양민아가 제일 오래된건 자림이면서 진희 얘기만 하고 양민지 본인이 티를 존X 내서 확실히 진희가 더 편하구나 했다고 하자 '걔네 눈에도.. 그렇게 보인건가?' 라고 생각한다. 양민아가 그러다가 자림이와 멀어진게 아니냐고, 그럼 진희랑 놀면 될 걸 왜 그러고 있냐고 하자 "나 혼자야 애들 다 지 편으로 만들었어"라고 한다. 양민아가 미움사는 거 제일 싫어하는 개쫄보면서 대체 무슨 일이냐, 오해라도 샀냐고 하자 자기 입장에서 상황설명을 하고, 양민아가 확실히 전남친 걔는 불쌍하다고 니가 잘못한게 맞다고 하자 이를 악물고 자기가 무슨 심정이었는지는 이해 안가냐고 따진다. 그리고 자기도 2년도 참고 기다렸는데 그냥 그때 해야 할 것 같았다, 그때 아니면 평생 말 못할 것 같았다고 변명하지만 양민아가 그러면 사귀질 말았어야 했다, 솔직히 경우 걔 보란듯이 사귄거 아니냐고 책망하자 아무 말도 못한다.

양민아가 잘못을 인정할 것을 재촉하자 알았다고 짜증을 부리며 그래서 사과하고 다 했는데 뭐가 문제냐고 하고 양민아가 그러게 뭐가 문제냐며 맞장구쳐주자 그냥 자길 싫어하는 거다, 오아람은 중딩때부터 자길 싫어했고 왕자림은 소문 믿었다고 자길 싫어했는데 일부러 지 착한척할 겸 나 죄책감 들게 하려고 말걸어서 자기가 눈치 보고 살았다고 망상을 늘어놓는다. 양민아가 싫어하는데 어떻게 3년을 노냐고 말이 되냐고 한다. 이에 매우 격분하며 자기도 그게 존X 소름끼친다는 거라고 소리를 질러대며 그래서 자기가 진희랑 있을 때 숨통 트이는 거라며 싫어하는 게 아니면 왜 자기가 이렇게 느끼냐는 억설을 늘어놓고 지금도 진희랑 미영이 다 뺏어간거 보라며 자기 아니면 걔네랑 놀지도 못했을거면서 어떻게 그러냐고 한다. 그러자 양민아는 애초에 너부터가 걔를 친구로 생각 안하고 너 아니었으면 뭐니 뭐니 하며 아래로 생각했다고 핀잔을 주고 이에 찔려서 자기는 열심히 맞춰줬는데 뭘 더 해줬어야하냐고 악을 쓴다.

그러나 양민아는 "누가 더 맞춰주는지 대결하냐?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한거지 병X아. 계산만 존~X 했구나 너? 그게 친구냐? 소름 끼쳐 할 건 걔네 같은데? 너가 그런 생각으로 자기들 대한 거 알면 아니다; 이미 느껴서 손절한거네. 니가 진희나 미영이가 편했던 건 계산을 안해서 그런 거고. 자림인 니가 잘못한 게 있어서 그런 거겠지. 아름이? 걔한텐 남친두고 딴맘이었거 들켜서 그런거고. 넌 그게 문제야 남 의식은 존X 하고 나쁜 사람 되기 싫고. 그러니까 계산만 하고 살지~ 그냥 쫌 인정하고 편하게 살아; 인정할 거 하고 앞으로 잘하면 되지 걔네가 잘못할 때까지 기다렸냐 설마? 그러다 안되면 트집 잡으면서 만들고 있을걸? 내 친구 한명이 그 지X 떨다가 나가리 됐거든ㅋㅋ" 이라며 일침한다. 이에 눈 밑이 붉어져 "언니도 말투 그런 식으로 하면 사람 잃어 오아람이 그랬거든"이라고 삐딱하게 대꾸하나 "아~ 그러세요? 근데 지금 누가 잃었지?"라는 팩폭을 맞고 분노한다. 그리고 "넌 일단 솔직하게 말하는 연습이나 해. 솔직해질수록 자기 잘못 인정하는 건 쉬워지니까. 그래도 못하겠음 때려쳐 그냥. 혼자 살아" 라는 양민아의 충고에 '내가 문제라고..? 지금껏 잘 사귀고 살아왔는데..?'라며 왕자림 무리에 대한 생각을 한다. 그리고 연갤에서 이 상황을 예언하는 사람이 있었다.[137]

한편 해당 화에서 중학교 친구들이 왕자림과 홍진희를 통해 양민지가 이경우를 좋아한다는 사실까지도 전해듣게 되고 특히 배지연은 '남자 때문에 돌았다' 며 중학교때부터 양민지가 싹이 달랐고, 왕자림을 버렸던 일에 대해서 계속 걸렸지만 왕자림이 괜찮다고 해서 같이 다녔을 뿐이었으며 이제라도 걸러서 다행이다, 이번 건 개오바쌌고 회복 불가라며 양민지를 욕하고 홍진희도 고백 했으면서 안한척 속이고 개소름이라며 욕한다. 반면에 오아람과 왕자림은 뒷담에 참여하지 않고 아람이는 오히려 접시를 큰 소리로 책상과 부딫히게 하며 말을 자르고, '그래서 스키장 언제갈건데'라고 말하며 양민지를 뒷담하는 걸 싫어하는 태도를 보였다.

348화에서는 박예은네 틈에서 엎드려 있다가[138] 박예은이 어색하게 같이 매점 가자고 하자 생리통이 심하다며 거절한다. 그리고 '그때는 내 편인 것처럼 위로해놓고.. 소름끼쳐. 내가 뭘 했다고..? 왜?'라고 생각하고, '남 의식은 존X 하고, 나쁜 사람 되기 싫고, 그러니까 계산만 존X 하고 살지. 애초에 너부터가 걔들을 친구라고 생각 안했네. 니가 애들한테 어떻게 행동했는지 생각해봐. 널 눈치보게 했다고? 그냥 싫어하고 싶은데 이유가 없어서 갖다붙인 거 아니야? 진짜 눈치 보게 했는지 니가 더 잘 알겠지' 라는 양민아의 말을 떠올리면서 눈물을 흘리고 일어나서 뛰치나가면서 이경우를 세게 치고 나가 넘어질뻔하며 폰을 떨어뜨리게 만든다.

364화에서는 3학년 6반으로 배정됐다.[139] 같이 어울려다니던 박예은 무리의 일원 중 한 명인 김수민, 오아람과 친하게 지낸다는 이유로 박예은 무리와 같이 뒷담을 깠던 박수진, 과거에 친하게 지냈으나 지금은 사이가 멀어진 백미영도 양민지와 같이 6반으로 배정받았다. 여담으로 김수민이 박예은 무리와 떨어져 다른 반이 되자 대놓고 양민지가 바로 보는 앞에서 '나만 떨어졌어'라며 속상해하고[140] 양민지는 착잡한 표정을 짓고있다. 박수진과 백미영은 반 배정 기준이 대체 뭐냐면서 어이없어 하는데 이때 박수진이 양민지를 곁눈질로 흘겨보면서 말한다.

365화에서는 공주영의 인스타에 올라온 사진들이 지워진 걸 확인하고, 왕자림과 공주영이 헤어졌음을 알아챈다. 같은 반이 된 박수진이 자기가 새로운 친구를 사귈때마다 꼽을 줄 것을 걱정하며 인터넷에 글을 올린다. 다음날에는 방예슬도 같은 반임을 알고 당황해하나[141], 방예슬이 환하게 웃으면서 맞이해주고 자기 옆에 앉으라하자 마지못해 앉는다. 방예슬이 자기 혼자 떨어졌는데 (양민지랑 같은 반이 되어) 잘되었다고 기뻐하며 미용쪽으로 가는 거냐고 묻자 그렇다고 대답하는 와중에, 박수진이 둘이 머리 똑같다, 뒤에서 보면 쌍둥이같다고 하자[142] 표정이 굳으며 기분 나빠한다.

366화에서는 김민희와의 카톡[143]을 통해 김우리가 양민지, 방예슬과 같은 반이라는 게 드러났다.[144] 김우리가 먼저 양민지에게 너 자림이 친구 맞냐고 말을 걸고, 방예슬이 너도 자림이네랑 떨어져서 그렇겠다고 하자 당황한다. 김우리는 양민지, 방예슬이랑 같이 밥을 먹고 싶어하는데 방예슬은 친구들이랑 먹을 예정이라 김우리와 같이 밥을 먹게 될 듯. 김우리가 너도 자림이네랑 먹냐고 묻자 아니라고 하면서 '왜 갑자기 친한 척이지.. 진짜.. 반배정 존X 망했다..'라고 속으로 한탄한다.[145]

367화에서는 김우리와 같이 있는 걸 불편해한다. 김우리가 왕자림, 오아람을 보고 알려주지만 달가워하지 않는다. 박수진, 홍진희, 왕자림과 눈이 마주치기까지. 김우리가 왕자림네랑 싸웠냐고 묻자 긍정하고, 김우리가 미안해하면서 왜 그런 건지 물어봐도 되냐고 묻자 양민아의 일침을 떠올린다. 중학교 때 왕자림에게 잘못한 게 있었다고 말하다가 왜 내가 나쁜 사람이 되어야 끝나냐면서, 자신도 사과받아야 할 사람이라고 독백하고 그때부터 애들 다 날 안 좋아했던 것 같다고 한다.

368화에서는 왕자림 무리가 자신에게 계속 눈치주고 있었는데 자신은 잘못한 게 있어서 참다가 조별과제 때 오아람이 참여할 생각 없어 보여서 화가 났다고 한다. 그런데 다들 내가 예민하다고 몰아갔고 이때다 싶어서 그런건지 멀어졌다고 한다. 김우리가 중학교 때 일 사과는 했냐고 묻자 했는데도 다들 내가 싫었던 거라고 하지만[146], 자신이 가장 싫어하는 사람들(이경우, 왕자림)과 같이 다닌 김우리도 믿지 않는다. 더 이상 걔들이랑 엮이기 싫고 걔들이 알면 무슨 일로 내 뒷담 깔지도 모른다며 듣고 흘려달라고 부탁한다.

369화에서는 인터넷에 새로 사귄 친구(김우리)를 믿어도 되냐는 내용의 글을 올린다. 댓글창을 보다가 김우리가 매점 갈거냐고 묻자 폰을 숨기고, 같이 매점에 따라간다. 김우리와 같이 있던 남사친[147]이 젤리 좋아하냐고 묻자 좋아한다고 답한다. 남사친이 김우리와 투닥거리다가 자신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민지만 사줘야겠다고 하지만, 카드는 김우리 손에 있었다.[148]

370화에서는 김우리의 남사친이 방예슬에게 젤리를 주고, 방예슬이 고마워하자 '쟤 남친 있지 않나..?'라고 생각한다. 박수진이 김우리의 남사친과 사탕, 젤리를 교환한 후[149] "맞다 민지야 애들이랑 화해는 했어?"라고 말하자 당황한다. 김우리의 남사친이 누가 싸웠냐고 묻고 박수진이 "아 우리반이었던 애들ㅋㅋ 결국 애들 버리기로 한 거야?"라고 말할 때, 김우리가 "에이, 야! 버리고 그런 게 어딨어ㅋㅋ 나도 내 친구랑 다른 반인데?!"라고 말하고, 왕자림 얘기를 꺼내려는 박수진을 제지한다. 박수진이 물러나면서 양민지의 바로 옆을 스쳐지나가며 "또 니 좋게 포장 잘~ 해놨나봐?"라고 속삭이자 표정이 굳지만 끝까지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150]

372화에서는 김우리, 방예슬과 같이 있다가 이 모습을 본 박수진이 백미영과 함께 나타나 방예슬에게 왕자림 얘기를 꺼내자 표정이 굳으며 이를 악문다. 박수진이 자림이 헤어진거 몰랐냐며 "민지가 알려줬을 줄~ 남친이랑은 헤어져~ 친구랑은 연끊고~ 자림이 뭐 삼재인가?"라며 양민지를 저격하는 말을 계속하고 김우리가 쌤 오셨다며 박수진을 제지하자 눈치를 살핀다. 잠시 후 방예슬이 초코바를 건네주며 괜찮냐, 기분 안 좋아보인다고 하자 초코바를 받으며 박수진이 설치는 바람에 방예슬도 눈치깠다고 생각한다. 방예슬이 물어볼 게 있는데 오늘 시간 괜찮냐고 하자 '올게 왔다. 하긴 얘도 다 아는 사인데 궁금하겠지.. 근데 얘한테 말해도 되나.. 애는 착한데 쫌.. 괜히 왕자림한테 말 옮겨질 수도 있잖아. 얘 친구들도 알면 백프로 소문나는데.. 일단 오늘은 안된다고 할까'라고 생각하며 머리를 굴린다. 방예슬이 원래 안 묻고 싶었는데 자신은 둘 다랑 친하다보니 둘 얘기 나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그렇다고 하자 "아.. 그치.. 알겠어ㅎㅎ 오늘 말해줄게..!"라고 하며 '얘도 이제 모른척하기 힘들겠지. 나한테 먼저 듣고도 날 안믿으면 너도 다른애들이랑 똑같은 거고 라고 생각한다.

373화에서는 방예슬과 카페에서 디저트를 먹는다. 방예슬이 스콘을 잘라주고, 오늘 기분 안 좋아 보여서 걱정 많이 했는데 다행이라고 하자 스콘에 정신이 팔려서 먹고만 있다가 머쓱해하며 괜찮다고 한다. 방예슬이 박수진도 왕자림, 너랑 같은 반이었냐고 묻자 걔도 다 알고 있다고 답한다. 중딩 때부터 같이 다녔는데 대체 무슨 일이 있었냐는 말에 왕자림이 중학교 때 최정우 때문에 나쁜 소문에 시달렸었는데 자기한테도 말을 안해줬기 때문에 그 소문을 믿었다고 말한다. 그래도 친군데 소문을 믿은 건 잘못했고 그 일에 대해 사과하고 다시 다녔지만, 그 일 후로 왕자림이 그때부터 쌓인건지 같이 다니는 내내 눈치줬다며 왜곡한다.

방예슬이 힘들었겠다고 공감해주자 이젠 엮이기도 싫고 그래서 말 아끼고 있었는데 넌 다 아는 사이라고 한다. 방예슬은 말해준 것에 대해 고마워하면서도 그게 그렇게까지 널 싫어할만한 이유냐며 이해가 안 된다고 한다. 이에 나야 모른다고 얼버무리지만 방예슬이 최정우 소문 믿은 거 말고 다른 일 없었냐고 묻자 이제 뭐 알고 싶지도 않다고 말하고, 오아람에게 정상훈 건으로 한소리 들은 일, 이경우에게 차인 일, 차여놓고 또 왕자림에게 밀어달라고 요구했다가 싸운 일을 떠올리면서 방예슬에게는 절대 말 못한다고 생각한다. 이유까지 만들어서 싫어하려고 안달 난 애들이다, 이미 날 나쁜년으로 만들어놨다고 한다.

374화에서는 방예슬이 '오늘 얘기해줘서 고맙다', '사실 오늘 얘기듣고 많이 놀랐고 그렇게 크게 싸운지도 몰랐다', '너 혼자 몰렸는데 박수진으로부터 감싸주지 못해 미안해진다', '나도 이제 다 아니까 많이 기대도 된다', '나는 원래부터 너랑 친구였고 널 믿고 싶다', '또 털어놓고 싶은 거 있으면 말해'라는 톡을 받고 인터넷에 인간관계가 왜 망했는지 물어본 일, 방예슬이 이경우와 사귄 일을 떠올리면서도 방예슬을 미워한 일에 대해 '괜히 미워만 했어 내가 못한 걸 했다고.. 나 진짜 어떡하지.. 이런 애인줄도 모르고..'라고 반성한다. 그리고 과거에 자신이 방예슬에 대해 '착한척하네'라고 생각했던걸 후회한다.[151]

375화에서는 김현우가 방예슬에게 인스타 맞팔을 해달라 부탁하지만 김우리가 남친이 싫어할 거라며 말린다. 대화 주제가 방예슬 남친으로 넘어갈 때, 김우리는 방예슬 남친이 무섭다고 하고, 김현우가 몇 살이냐, 형이냐고 물자 '뭐지.. 그렇게 무서운 사람인가? 양아치?'라고 생각하고 결국 방예슬에게 그렇게 무서운 사람이냐고 속삭여 묻는다. 방예슬은 겉만 보면 그렇지 전혀 안 그렇다고 답하지만 양민지는 이미 인스타로 봤던 방예슬 남친의 모습을 떠올리며 확실히 생긴 건 양아치 같았다고 생각한다. 김우리가 말하길, 남친은 중학생 때도 키가 컸고[152] 김현우 정도면 한 대 맞고 날아갈 거라고. 김현우가 그냥 친구니까 맞팔하려고 하는데 왜 그러냐고 하자 김우리는 그럼 해보라면서 오늘 현우 마지막 날일 것 같다고 한다. 그러자 '양아치 같은데.. 막 잡혀살고 그런 거 아냐..? 왠지 예슬이도 눈치 보는 것 같고..'라며 마음대로 추측하기 시작한다. 김현우가 방예슬에게 너 이경우도 사귀지 않았냐고 묻고, 이경우가 존X 상남자 아니었냐면서 남자 취향은 상남자라고 하자 방예슬은 이젠 생각도 안 나고 지금 남친이 너무 좋다고 한다. 이때 이경우에게 매몰차게 내쳐진 기억을 떠올린 양민지와 김우리는 방예슬이 아까웠다고 한다. 방예슬은 이에 고마워하고, 남친 사진을 보여주려고 하자 (이미 봤기 때문에;) 괜찮다고 한다.

376화에서는 김우리 말대로라면 방예슬 남친이 양아치는 맞는 것 같고, 방예슬에 대해 착한 걸 넘어 바보같은 걸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경우 같은 애를 미리 걸러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더니 그런 애 좋다고 한 걸 보면 방예슬은 남자 보는 눈이 확실히 없고, 방예슬이 남친 얘기할 때 확실히 쩔쩔매고 있었다고 확신하며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정신적인 압박도 폭력인데 얘는 아직 모를거야.. 내가.. 걔네랑.. 이경우에게 당해봤으니까.. 알려주..'라고 생각하다가 방예슬이 말을 걸자 흠칫한다. 방예슬이 네가 소개시켜줬는데 내가 경우랑 깨진 일을 안 물어봤다고 하고, 이경우에게 들었냐고 묻자 자세한 건 아니고 그냥 깨졌다고만 했다고 답한다. 방예슬이 "이경우가 자신을 안 좋아하는 것 같았다", "전 여친 얘기 같은 것도 싫을까 봐 굳이 안 물어봤는데.. 못 잊은 건지.."고 말할 때 남유리를 떠올린다. 이어서 방예슬이 "잘 모르겠지만 내가 그만큼 매력은 없었나보다", "첨엔 미웠지만 이젠 미안하다", "별론데 미안해서 사귄 걸까봐"라고 말하자 '어떻게 그렇게 생각하지..? 걔는 남의 마음 따위.. 쥐뿔도 신경 안 해'라고 의아해한다.[153]

방예슬은 그래도 지금은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서 좋고,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하자 지금 남친이랑 좋으면 다행이라고 말하면서도, "근데.. 남자친구가 잘해주지..? 아까 우리가 말하는데 쫌.. 양아치 그런 건가 해서.."라고 물어 방예슬을 당황시킨다. 같이 노는 애들이 좀 그렇긴 하다는 말을 듣고 "같이 노는 애들을 봐야지! 끼리끼리 논대잖아~ 담배 안 피운다고 양아치 아닌가?ㅋㅋ 싸움은 안 해?"라며 참견을 한다. 방예슬 남친이 예전에 친구랑 싸워서 봉사 간 적 있다는 말을 듣고 "허얼.. 사람 때린 거야?? 너한테 안 그런다는 보장이 어딨어.. 너가 그냥 다 받아줬지?? 마냥 이해하려 그러면 안돼~ 아까 이경우도 그렇고.. 마음 없이 사귄 애한테 뭐가 미안해;; 너가 그런 애도 좋아했으니까 괜히 지금 남친도 걱정되는 거야;"라고 말한다. 방예슬이 남친이랑 싸운 적 없다고도 했고, 이경우는 괜찮았다고 하지만 이경우가 임정훈 코뼈 부러뜨린 일을 거론하면서 "다혈질 개쩐다", "나도 위협한 적 있다", "걔 처음에 내가 별로랬지 않냐" "네가 잘 거른거다" "그렇게까지 쓰레기인 줄은" 이라면서 속사포 같이 이경우 뒷담을 깐다. 방예슬이 줄곧 불편해하다가 "..가면서 얘기하자!ㅎㅎ"라며 등떠밀자 "아 응응 너가 짧게 사겨서 그렇지.."라며 말을 멈추지 않는다.

377화에서는 '헤어진 이유가.. 이경우가 찼다? 남유리랑.. 예슬이가 닮은 점은 없지. 진짜.. 이경우가 남유리를 못 잊었나? 아 왕자림이 닮았잖아. 엄청 웃겨하고 엄청 칼답하고 엄청 같이 놀고. 좋아해도 왕자림이겠지. 예전부터.. 거슬리는 게 한두개가 아니었는데.. 역시 촉은 무시 못해 내가 이상한 게 아니야'라며 우쭐댄다. '존X 어이없네.. 나한텐 양심 챙기는 척 다해놓고ㅋㅋ 지는 친구여친 좋아해?' 까지 생각하며 비웃는다. "아~~~ 이걸 말해줬어야 했는데!! 아... 멍청이!!"라고 소리치더니 '지금이라도 말해줄까?'라고 생각하며 폰을 켠다.

378화에서는 방예슬에게 이경우가 왕자림을 좋아한다는 걸 알릴 기회를 엿보며 눈치를 본다. 그 전날 밤 모습이 나오는데, 이경우가 방예슬이랑 사귀었을 때에도 왕자림을 좋아했냐고 추측한다. 방예슬이 충격을 받을까봐 알리지 말까 고민하며 '그래도.. 진짜면 불쌍하잖아? 얘도.. 나랑 똑같이..'라고 생각하며 불쌍하니까 상처만 되고 득이 없는 진실을 폭로한다는 이해할 수 없는 사고 방식을 보인다. 이때 방예슬이 말을 걸자 놀라고, 방예슬에게 보낸 인터넷 커뮤니티 썰[154]이 인스타에서 이슈가 됐다며 방예슬이 자신은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도 처음 알았다면서 진짜 무섭다고 하자 "그치? 가스라이팅이 진짜 개무섭다니까.."라고 말한다. 방예슬이 "그게 널 위해서라는 식으로 말하면서 믿게 만든다는 게.. 진짜 무서운 것 같아.."라고 말하자 결국 말하자고 생각하며 이경우가 왕자림을 짝사랑한다는 걸 알리려 하지만, 그 타이밍에 김우리와 김현우가 젤리랑 과자를 들고 찾아와서 말하지 못한다.

김현우가 무슨 얘기를 하냐고 묻자 방예슬 남친 얘기를 한다고 둘러대고,김현우로부터 너는 남자친구 안 사귀냐는 말을 듣고 별 생각 없다고 한다. 좋아하는 사람도 없냐는 말엔 없다고 한다. 김우리가 남소해줄까라고 묻고, 김현우는 네 주변 남자들이 다 별로라고 디스한다. 김현우는 양민지에게 얘가 남소해주면 받지 말라고 하다가 김우리에게 목을 잡혔다. 김현우를 두고 '뭐지..? 갑자기 왜 물어봐? 예슬이한테 호감 있던 거 아니었나? 예슬이 안되니까 나한테 그러는 거야 뭐야'라며 피해의식을 가지며 아니꼬운 표정을 짓는다. 방예슬이 말하려던 게 뭐냐고 묻자 별 거 아니야, 까먹었다고 둘러댄다. 뭐 말하지 말라는 징조인가 라고 생각하며 자신이 방예슬에게 이경우가 왕자림을 짝사랑한단 걸 알려도, 방예슬이 이경우에게 물었는데 잡아떼면 나만 병X된다고 여긴다.

379화에서는 교실 문을 열다가 김현우와 부딪치고, 김현우가 미안해하며 떨어뜨린 과자를 주워주자 괜찮다고 하고, 아까 과자 잘 먹었다고 하며 과자를 하나 준다. 김현우가 웃으면서 다음에 또 사준다고 하자 왜냐고 묻는다. 의아해하면서 싫냐고 묻는 김현우에게 "아.. 그런 건 아닌데 너무 사주니까.."라고 말한다. 김현우는 네가 원래 친구들이랑 싸운 걸 김우리에게 들었다고 하자[155] 당황하면서 '뭐야.. 김우리; 얘기하지 말라 했는데..'라고 생각한다. 김현우가 김우리는 너랑 잘 지내고 싶던 것 같던데 잘 지내보라고 하자 자신도 우리를 좋게 생각한다고 한다. 김현우는 우리 다 괜찮은 애들이라고 하고, "너 만날 주눅들어 있더라? 걔네가 괴롭혀?"라고 묻자 웃으면서 그런 거 아니라고 한다. 만약 걔네가 괴롭히면 말하라는 말에 "ㅋㅋ너가 어쩌려고~"라고 말하고, 김현우는 어떻게든 되겠지라며 암튼 걱정 말라고 한 후 자리를 뜬다. 양민지는 김현우가 자신에게 잘 대해주는 게 왕자림네랑 싸운 걸 들어서 그런다고 생각하고, 오랜만에 마음이 편해졌다고 느낀다.

380화에서는 마스크를 쓰고 등교한 방예슬에게 어디 아프냐고 묻는다. 방예슬이 남친과 싸웠음을 털어놓자 뭐 때문이냐고 묻고 "설마 너한테"라고 묻는데 박수진이 뭔 얘기하냐고 묻자 당황한다. 박수진이 "헐 예슬아~ 아파?? 그냥 학교오지말지~~ 민지 외로울까봐 왔네~ㅋㅋ 맞다 자림이 다시 붙었다는데"라고 말하자 당황해 표정이 굳지만 김현우가 자연스럽게 끼어들며 박수진의 말을 중단시키자 김현우를 가만히 보다가 혼자 살짝 미소 짓는다.

김현우가 김우리에게 양민지와 왕자림네가 싸운 걸 안다고 양민지에게 말했다고 하고 김우리가 당황하며 김현우가 실수할까봐 말한 거라며 자세한 건 얘기 안 했다고 하자 차라리 너네 다 아는 게 편하다며 괜찮다고 한다. 김현우가 이제 우리 다 안다며 민지 지킴이라고 장난치자 "뭐야 그게ㅋㅋㅋ"이라며 웃지만 박수진이 식판을 들고 자신의 옆에 앉으려 하며 오아람에게 이리 오라고 하자 당황한다. 오아람은 박수진을 향해 한숨을 쉬며 자리를 뜨고, 박수진이 오아람을 따라서 가버리자 김우리는 "왜 저러는 거지 진짜.."라고 의아해한다. 김현우가 왜냐고 묻자 김우리는 얘기하길 꺼리고, 양민지는 박수진도 왕자림네랑 친해서 날 싫어한다고 말한다. 이에 김현우는 적이 가까이 있었다는 반응을 보인다. 한편 박수진은 반응 궁금했는데 라며 아쉬워한다.

방예슬과 매점에 왔는데 같은 중학교 친구들이 방예슬을 부르자 "어! 혜은~"이라며 아는척하지만 대답을 받지 못하고 친구들은 방예슬에게만 "매점 갈거면 아까 같이 가지", "예슬이 내건데 서운하네?" "아까 송이도 봤는데" "갑분 여중모임ㅋㅋ" 이라며 친근하게 군다. 이에 "ㅋㅋㅋㅋ아 삼일 매점같애" 라며 끼려하지만 친구들은 방예슬에게만 방과후 약속을 확인시키고, 방예슬과 친구들이 서로 작별인사를 하자 한 박자 늦게 "엉 빠이~!"라고 말한다.[156] 그리고 다음 컷에서 웃음기 없는 얼굴로 친구들로부터 고개를 돌린다.

382화에서는 교실로 들어가다가 김현우가 어깨에 손을 얹으면서 인사를 하자, '어.. 또 향수냄새..'라고 생각하며 얼굴을 붉힌다. 김현우가 월요일만 되면 왜케 피곤하냐고 하자 "월요병이네ㅋㅋ"라고 한다. 왠지 볼을 붉히며 김현우에게 향수 쓰냐고 묻고 김현우는 그냥 누나가 뿌리는 섬유 스프레이를 쓴다고 답한다. 김현우에게 동생이 있을 줄 알았다고 하자 그만큼 내가 오빠답다는 자뻑을 듣고, "너 누나한테 많이 맞았지..ㅋ"라고 말한다. 이에 김현우가 어떻게 알았냐고 하자 나도 너같은 친척동생이 있어서라고 한다. 김현우는 "와.. 너 그러지마.. 누나들은 자기 손 매운 거 모르지? 아~ 나도 김우리같은 남동생 있었으면 좋겠다ㅋ 만날 괴롭혀줄텐데ㅋ"라고 말하고, 김우리로부터 "아침부터 시비야 이게 넌 우리 오빠면 뒤져 그냥"이라는 말을 듣는다.[157]

이후 방예슬과 박수진이 팔짱을 끼고 같이 들어오는 걸 보고[158] 외면하고 자리로 가 앉고, 옆눈으로 방예슬쪽을 보며 만나서 대화하고 긍정적인 카톡을 받았던 일을 떠올리고 '뭐야..? 그랬는데 왜..'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김현우가 박수진에게 "아니 뭐.. 야 니 자리 저기잖아~"라고 하자 곁눈질하며 상황을 살피기 시작하고 김현우가 방예슬을 박수진에게서 떼어내 양민지 옆에 앉히는 것을 유도하며 자기 편을 드는 행동을 보이자 처음 반응과 다르게 도리어 시선을 돌려 박수진을 똑바로 쳐다보더니 무시하듯이 고개를 돌린다. 이에 박수진은 "허ㅋ"이라며 어이없어하고 어색하게 피하는 김우리를 가만히 보더니 뭔가 눈치챈듯 웃는다."[159]

383화에서는 김현우가 이 멤버로(김우리, 방예슬, 양민지, 김현우) 오늘 놀자고 하자 저만치서 자기들끼리 대화하는 백미영과 박수진을 흘끗 보고 "우리 노래방도 뿌시자ㅋㅋ"이라고 말하는데 이때 백미영과 박수진의 주의를 동시에 끈 것으로 보아 일부러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큰 소리로 말한 것으로 보인다.[160] 이에 김현우가 "콜. 민지 나랑 존X 잘맞고ㅋㅋ"이라며 화답하자 "ㅋㅋ월요병 치료해야지"라고 말하며 대놓고 매우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백미영과 박수진을 쳐다본다. 이에 백미영은 "어머?? 뭐야 방금?? 쟤 우리 본거?"라며 질색했고 박수진은 "풉!ㅋㅋㅋㅋㅋㅋㅋㅋ너래뱅두뿌쉬제~~"라며 비웃었다.

한편 이 대화에서 이미 김우리는 박수진에게 대강 양민지의 본모습을 듣고 손절할 것을 고민하며 같이 놀지를 얼버무린 상태였다.

384화에서는 결국 김현우와 단 둘이 놀게 되는데, 김현우가 "아 김우리~~~ 갑자기 무슨 약속이 있다고.. 누군지는 왜 안알려주지? 남자라도 생겼나ㅋ"이라며 누가봐도 김우리를 좋아하며 의식하는 듯한 티를 내지만 '말 많네.. 어색한가?'라는 이럴 때만 눈치 없는 생각을 한다. 김현우가 너는 남친 안만드냐고 하자 글쎄라고 하고, 썸이 없냐는 질문에 없다고 대답하고 이에 김현우가 "아 진짜? 당연히 있을 줄 알았는데?!"라고 하자 얼굴을 붉힌다. 그리고 머리카락을 만지면서 수줍게 "..너는? 여친 안만들어?" 라고 묻고 김현우가 이대로가 좋다, 여친이 생기면 이거 하지마라 저거 하지마라 한다고 하고 "차라리 친구가 여친이면 괜찮을지도ㅋㅋ"이라고 하는데 김현우는 김우리를 의식하고 한 것으로 보이는 이 발언에 양민지는 다시 얼굴을 붉히며 자신을 의식하는 반응을 보인다.

김현우가 뭔가를 물으려다 말자 의문스러워하고 김현우가 "노래 뭐 불러줄까! 이 오빠가 불러줄게ㅋㅋ"이라고 하자 "뭐야ㅋㅋㅋㅋㅋ"이라고 하고 자기가 인터넷에 올렸던 '남사친 이런 행동 무슨 뜻이야?' 라고 올렸던 글에 '백퍼 쓰니한테 관심있네ㅋㅋㅋㅋㅋㅋㅋ' 'ㅁㅇ 이미 썸타는 중이면서 올린 의도가 모야' 라는 긍정적인 댓글반응을 떠올리며[161] 흐뭇하게 미소지으며 머리를 귀 뒤로 넘긴다.[162][163]

학교에서 사물함에서 책을 꺼내고 홱 뒤로 돌았다가 바로 뒤에 있던 박수진과 딱 마주치는 바람에 깜짝 놀라고, 역시 놀란 박수진이 "아! 씨...!" 라고 하자 약간 긴장한 채 박수진을 노려보며 잠시 신경전을 벌인다. 박수진이 "뭘 봐ㅋㅋ"이라고 하자 "..내가 뭐했는데. 시비 좀 걸지마ㅋ"이라고 하며 박수진이 시비 걸 때 아무말도 못하던 예전과 달리 꽤 자신감이 붙은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박수진이 어깨를 툭 밀치고 지나가며 "뭐래ㅋㅋ 아람이한테 사과나 해" 라고 하자 발끈해서 바로 돌아보며 "니가 무슨 상관ㅇ..!"라고 하지만 박수진은 무시하고 그대로 쌩하니 가버린다. 박수진이 사라지고 김현우가 "쟤 진짜 왜 저러냐?? 매번 갑분싸 만들고.. 아 나 저러는 거 진짜 싫어~"라며 편들어주자 완전히 자신감을 얻은 듯 "ㅋㅋ됐어~똥이 더러워서 피하지.."라며 비꼰다. 이때 방예슬과 눈이 마주치자 이를 의식한 듯 "나름 지가 왕자림네랑 친하다고 편드는 거야 쟤" 라고 한다.

김현우가 그럼 지가 무슨 상관이라고 끼냐고 하자 "ㅋㅋㅋ괜찮아~ 너네만 알면 됐지"라고 하지만 이때 해당 화에서 이미 박수진에게 "양민지가 좋아한게 이경우고 남친 있을 때 이경우한테 고백했다가 까였거든? 그것도 웃긴데 우리한텐 이경우 별로라고 뒷담 깠어. 그러다 또 자림이한테 이경우랑 밀어달라고 했대. 전에 이미 까여놓고ㅋㅋ 당연히 또 까였지ㅋㅋㅋ 걔가 그걸 자림이 탓해서 싸운 거ㅋㅋ 진짜 몰랐나 보네. 우리 반이었던 애들은 다 아는데. 여튼 양민지 쟤 지 불리한 건 다 빼고 남의 탓마냥 말하니까~ 알아서 걸러들어~"라며 진실을 듣고 충격을 받았던 김우리는 아무 말도 안하고 당황하며 양민지의 눈을 피하기만 한다. 양민지는 이를 눈치채지 못한 듯 김현우를 보며 "아! 그.. 오늘 또 놀래? 진짜 진짜 마지막! 담주부터 시험공부!"라고 한다. 김현우가 "콜~ㅋ 김우리는 빼고 가자" 라고 하자 "아 왜 그래~ㅋㅋ 우리야 가자ㅎㅎ"라고 한다. 김현우가 방예슬에게도 같이 놀 것을 제안하고 방예슬이 남친 만나기로 했다며 거절하자 김현우가 "와~ 너 그거 금지어야.. 맨날 남친남친~"이라고 하고 양민지를 보며 "우리도 확~ 연애해버려야 하는데 그치ㅋㅋ"라고 하자 깜짝 놀라며 볼을 붉히고 "아..ㅎㅎ"이라며 또 머리카락을 만지며 눈을 내리깔고 설레어한다.

385화에서는 김현우를 크로플집으로 데려와서 여기 크로플이 진짜 맛있다고 말한다. 김현우가 기대된다고 하고 "나 이런데 처음 와봐!ㅋㅋ 니가 최초야ㅋㅋ"이라고 하자 볼을 붉히며 흐뭇해한다. 김현우가 맛있다고 하자 "우리도 왔으면 좋을텐데 아쉽다 그치..?"라고 하는데 김현우가 자신이 오지 말라고 했다고 하자 왜냐고 묻고 김현우가 너한테 할말 있어서라고 하자 뭔가를 기대하는 듯 얼굴이 붉어진다.

다음 날 급식실에서 김현우와 방예슬과 식사한다. 김현우가 김우리는 김민희와 먹는다, 요즘 지 친구들이랑만 논다고 하고 방예슬에게 양민지에게도[164] 말했다고 하자 인상을 쓴다. 방예슬이 그래서 이제 어떡하려고 하냐며 웃고 김현우가 모르겠다, 요새 무슨 생각하는지도 모르겠다고 하자 "..예슬이도 알고 있었구나ㅋㅋ"이라고 한다. 방예슬이 좀 됐다, 나한테 걸려서라고 하고 김현우가 방예슬의 눈치를 칭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내자 말없이 음식만 뒤적이며 어제의 일을 회상한다.

전날 크로플집에서 김현우는 양민지가 아닌 김우리를 무려 2년간 짝사랑해왔다고 고백하고 또 같은 반 된 것도 기회 같고 졸업하기 전엔 고백하고 싶은데 혹시 김우리한테 내 얘기라던가 뭐 들은 거 없냐, 김우리는 나한테 아무 감정 없어 보이는데 너가 보기에도 그렇느냐고 물었었다. 양민지는 충격을 받고 아무 대답을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잠시 후 화장실에서 자신이 올렸던 '나한테 여지주던 남사친 알고 보니까' 라는 제목의 글의 댓글을 확인하는데, 또 어떻게 날조를 했는지 댓글들은 '그냥 여자들한테 사랑 받는 거 즐기는듯' '다른 여자애한테도 그랬으면 빼박이지. 그냥 여자 좋아하는 쓰레기 청일점이라고 신났네' '쓰니 갖고 논 거 같다. 힘내. 얄미워서 밀어주기도 싫겠다 둘다 버려' 라며 김현우를 맹비난하고 양민지를 위로하고 있다. 이걸 읽으면서 혼자 '그래. 내가 지 좋아하는 거 알았겠지. 그러니까 굳이 나한테도 말한거고.'라고 생각하고 김현우가 자신에게 베풀었던 호의들을 떠올리며 도리어 '존X 어이없네..ㅋㅋ 그래놓고 김우리 좋아한다고? 처음부터 김우리한테만 찝쩍대든가. 사람 바보 만드는 거야 뭐야' 라고 생각하고 인상 쓰며 실소한다.

그러던 도중 뒤에서 변기물을 내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칸에서 나온 방예슬이 옆에서 손을 씻자 뭔가 골똘히 생각하더니 방예슬을 흘긋 보고 말을 걸고, 방예슬이 반응하자 "현우 쟤.. 처음엔 너 좋아하는 것처럼 굴었잖아. 근데 갑자기 우리 좋아한다고;ㅋㅋ"이라며 김현우의 뒷담을 시작한다. 방예슬이 당황하며 "어.. 그냥 장난친거 아냐..? 친해지려고..ㅎㅎ"라고 하자 "질투 유발로 이용한 것 같아서;"라고 한다. 자기소개 방예슬이 의아해하자 "아니; 나한테도 그렇게 스킨십하고. 너한테도 그랬잖아. 넌 기분도 안 나빠?"라며 이간질을 시도하지만 방예슬이 "...기분 나쁠 게 뭐 있어~ㅎㅎ 난 괜찮은데.. " 라며 넘어가지 않자 "하.. 뭐가 맨날 괜찮아 넌~!" 이라고 짜증부리며 '하.. 답답해 얘는 왜 또.."라고 생각한다. "걱정된다 너 진짜.. 지금 남친도 다 받아주고 있고; 이경우 때도.."라며 방예슬이 "전여친을 못잊은 건지.."라고 했던 것과 남유리와 왕자림의 닮은 얼굴, 왕자림과 이경우가 친해 보였던 것을 떠올리고 "..이경우 걔는 너한테 욕먹어도 싸; 너가 모르는 게 있거든?"이라고 말하고 이경우에게 두번째 차였던 것을 떠올린다. 그리고 "걔 예전에 너랑 사귈때.. 아.. 아니다;"라며 입을 다무나 싶더니 결국 "아냐; 너도 알 건 알아야지.. 걔 너 만나면서 다른 사람 좋아했거든"이라고 말해버린다. 그러나 방예슬의 표정이 굳어지나 싶다가 "그래도 뭐.. 상관없어ㅎㅎ 나두 잘 지내고 있고 경우도.."라고 하자 "근데 이거까지 말해도 되나 모르겠네.. 걔가 좋아했던 거 왕자림일걸?"이라며 왕자림과의 이간질을 시도한다. 거기다가 "왕자림도 웃긴게ㅋㅋ 공주영이랑 사귀면서 이경우랑 엄청 놀고ㅋㅋ"이라며 왕자림의 뒷담까지 한다.[165] 그러나 방예슬은 오히려 완전히 죽은 눈으로 정색한 채 노려보며 "민지야. 너 왜 자꾸 거짓말해?"라고 일갈하자 당황해서 "..어?"라고 하고 방예슬은 "너 경우 좋아했잖아."라고 말한다.

한편 해당 화에서 양민지를 피해 김민희와 밥을 먹으며 박수진에게 들은 양민지의 실체를 전해준 김우리는 김민희와 함께 화장실에 갔다가 둘의 대화를 듣게 되었다.

386화에서는 방예슬로부터 "왜 그런 거짓말까지 해가면서 경우를 욕해? 대체 언제 솔직하게 이야기 할 거야? 나 다 알고 있었어 근데 넌 한 달 넘게 숨기고 거짓말하고 이렇게 남의 욕만 하고 그런 너를 이제 어떻게 믿어? 지금도 자림이랑 경우 둘 다 나쁜 사람 만들고 싶은 거잖아. 둘 다 너한테는 싫은 사람이니까. 아니야? 처음엔 내 전남친이라서 말하기 어려울거라고 이해해보려 했어. 자림이랑 싸운 이유가 경우 좋아해서 경우랑 밀어달라고 했다가 그런 거. 근데 넌 끝까지.. 나도 이제 주변 사람이 말리는 애랑 있는 거 지쳐 민지야 나 그래도 자림이보다 니가 먼저 친구였으니까 자림이네 말보단 네 말 먼저 들으려 했어. 언젠간 솔직하게 얘기해주겠지 계속 니편 돼주면 다 털어놓겠지 나 때문에 한동안 좋아하는 티도 못 냈을텐데. 그래서 다 알아도 네가 먼저 말해주길 기다렸는데.. 난 정말 괜찮으니까 경우 좋아했던 거 말해도 된다고 혹시.. 아직도 좋아하는 거야? ..아니겠지 그렇게 욕했는데 차인 거 때문이면 그러지 마.. 하.. 할 말 없니 더 이상 거짓말로 누구 욕하지 마. 내 남친도 그런 애 아니야. ..현우 얘기는 못 들은 걸로 할게. 이제 아는 체 하지 말자.. 자리는 내가 옮길게."라는 일갈을 듣고 손절당한다.[166]

김민희가 "야 너 뭔 소리 하는 거야? 이경우가 자림이를 좋아한다니? 존X 웃긴다 진짜ㅋㅋ"라며 어이없어하자, 이경우 전 여친(남유리)과 왕자림이 비슷하게 생겼다고 한다. 그러나 김민희는 양민지의 말을 믿지 않고, "지.. 지랄하고 자빠졌네 아니 그게 뭐라고 그런 말을 씨부리고 다녀?? 야 너 병있어?? 닮았으면 다 좋아하냐?? 이거 걔네가 들으면 존X 웃겨 하겠다ㅋㅋㅋ 야 너 진짜 그따구로 살지마. 애들이 착해서 망정이지 너 진짜 너한텐 문제 없다고 생각하냐??? 가만히 있는 애들 병X 만들고 있어 진짜;"라며 일갈하다가 김우리에게 끌려간다. 그렇게 양민지는 친구가 단 한명도 없는, 말그대로 완벽하게 혼자가 되어 버린다.

387화에서는 조퇴를 하며 계단에서 내려오는 장면으로 등장한다.[167] 방예슬에게 들은 일침을 떠올리다가 여중 애들이 자신의 일을 방예슬에게 다 말해줬을 거라고 추측한다. 이제 어떡하냐고 걱정하다가 이경우로부터 "야 아가리 함부로 놀리지 마라 하다하다 내 전 여친까지 건드리냐 ..소름이 끼친다 X발.."이라는 말을 듣는다. 이경우가 가버린 후에는 방예슬이 한 말[168]을 떠올리고 눈물이 핑 돈 상태로 울먹이며 그 자리에 멈춰선다.

388화에서는 집에서 김우리, 방예슬의 인스타 계정 팔로우를 취소한다. 양민아의 말[169], 방예슬이 네가 먼저 말해주길 기다렸었다고 했을 때, 왕자림에게 이경우와 자신을 밀어달라고 했을 때 정상훈과 방예슬도 있는데 괜찮겠냐고 한 일, 이경우에게 넌 정상훈과 방예슬을 볼 수 있겠냐는 말을 들었을 때를 떠올리고 '화내고 싶으면 화내든가 왜 기다려? 솔직하게 말하면.. 뭐가 달라지는데... 내가 잘못했다 인정하는 모습 보면서 너희가 맞았다고 우쭐댈 거잖아 끝까지 나 위하는 척..'이라고 생각한다. 너 진짜 너한텐 문제없다고 생각하냐는 김민희를 떠올리고, 너네가 이상한 거 아니냐고 생각한다.

남 의식은 존X하고 나쁜 사람 되기 싫으니까 계산만 하고 산다고 지적하는 양민아를 떠올리고, '그게 왜 문제인데? 그럼 당하고 살아? 나만 그런 게 아니잖아 다 그러고 살잖아 너희들도 다 똑같으면서 왜 다들.. 나만 나쁜 사람 되길 원하는 거야?'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도 만약 방예슬에게 사실대로 다 털어놓았다면 손절당하지 않았을 미래를 상상하고, 왕자림, 홍진희, 오아람과 친했을 때, 울면서 난 너 믿을만큼 믿었다고 말하는 왕자림을 떠올린다.

390화에서 왕자림이 공주영과 대화할 때 회상 속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 이후[170], 검지로 엄지를 까며 혼자 책상에 엎드려있는 모습이 직접적으로 나왔다.[171]

391화에서는 계단을 내려가다가 우연히 왕자림, 홍진희, 한송이, 정혜지를 마주치게되는데, 후회하는 감정과 불안한 감정이 섞인 표정으로 바라본다.

398화에서는 졸업사진을 찍는 거에 왜 오버하는지 모르겠다고 까는 글에 추천을 눌렀다.[172]

401화에서는 졸업사진을 찍는데도 평범한 옷을 입고 아무말도 하지 않다가, 왕자림을 보고 고개를 돌린다. 그러고는 김우리 무리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405화에서는 홍진희의 인스타 계정에서 왕자림, 오아람, 홍진희, 김병훈, 박수진, 한송이, 백미영의 사진을 보고 작년에 바다에 놀러갔던 일을 회상하고 '난 왜.. 왜 이러고 있는 걸까 이런 걸 원한 게 아닌데.. 난 정말.. 잘 지내고 싶었는데..'라며 한탄하고, 자신을 믿고 싶다고 말했지만 진실을 알고 손절한 방예슬, 오아람과 싸웠을 때, 방예슬에게 손절당하고 김민희의 분노를 산 일, 박수진에게 뒷담을 까인 일, 울면서 지금이라도 아니라고 하면 풀 생각 있다고 말한 왕자림을 떠올린다. 지금이라도 사과하려다가 "이제와서? 친구 없어지니까 달라붙은 거 아니고? 존X 어이없네"라고 비꼬는 왕자림, 홍진희, 오아람을 상상하고, 어차피 걔네는 날 돌이킬 수 없으니 체념하고 졸업 때까지 버티려 한다.

406, 407화에선 등장이 없다가 408화 후반부에서 공주영의 회상으로 두 번 등장한다.[173] 공주영이 그전까진 이경우를 믿었고 신뢰했지만 양민지의 말을 듣고나서부터 이경우를 의심하게 되고, 본인의 열등감 때문이라고 자기합리화하다가 김병훈에게 고민 상담까지 한 것이 밝혀졌다.[174]

남자 주인공인 공주영조차 몇 회차에서는 분량이 실종된 반면, 양민지는 Moonlight 이후 한 회차도 빠짐없이 다 등장했지만 왕공의 집데이트 에피소드인 349화에선 안 나왔다. 그 대신 이경우가... 그러나 348화 이후부터 363화까지는 등장하지 않았는데, 이는 3부의 메인스토리가 왕공커플의 갈등을 중점으로 진행되므로 사실상 '공주영-왕자림-이경우'의 삼각관계가 주요 쟁점이라 양민지가 등장할 만한 에피소드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대신 공주영의 회상[175]과 왕자림의 회상[176]에서 간접적으로 등장했다.[177] 공주영 이경우를 견제하고 본격적으로 왕자림을 의심하기 시작한 것도 양민지의 저 말 때문이었고, 왕자림은 무의식적으로 종종 양민지와 싸웠던 일이 생각날 정도니[178], 양민지가 왕공커플에게 여러모로 큰 영향을 끼치게 된 셈이다. 1부에선 왕공커플이 이어지도록 나름대로 많은 도움을 준 조력자 포지션의 양민지가 3부에선 이 둘의 관계가 끝나는데 영향을 미친 인물로 변했다는 게 여러모로 아이러니한 부분..[179][180]

그후 오랜 시간이 지나 429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한다. 책상에 엎어져서 인스타에 관계에 대한 글귀[원문][182]를 보다가 다른 친구들[183]을 본다. 그러다가 N클라우드에서 작년 오늘에 찍은 추억의 사진을 보라는 알림이 뜨고 본인, 홍진희, 송혜민, 왕자림, 오아람과 같이 찍었던 사진을 보게 된다. 이 사진을 보다 이내 고개를 떨구고 교실을 나가 복도를 걸으며 얼마 전 TV에서 나온 관계에 대한 명언을 떠올린다.[184][185] 그러다 이내 과거 오아람, 왕자림과 싸우면서 자신이 저지른 잘못들, 김민희, 방예슬이 자신에게 날렸던 일침들, 끝까지 자기를 믿어줬던 왕자림을 떠올리며 그제서야 후회하는 듯 손으로 얼굴을 감싼다.

430화에선 미용 학원에 등원하다 친구들의 얘기에 끼는 걸로 등장한다. 이때 '김하린'이라는 학생이 양민지에게 친구와 싸운 썰을 푸는데, 이 얘기가 양민지가 겪은 얘기와 매우 흡사했다. 하린이 좋아하는 남자애 하린의 5년 베프와 이어졌는데 하린은 베프가 자기 남자를 뺏어갔다고 생각한 것. 이에 양민지는 자기가 생각하는 것과 반대로 의견을 말하는데, 하린은 이에 민지가 속이 정말 깊다며 놀란다. 그리고 자기도 무작정 베프한테 화낼 게 아니라 한번 오해가 있는지 얘기를 해보겠다고 하자, 민지는 오히려 '이제 와서 솔직히 말하는 건 소용없다'라고 생각한다. 그러다 집에서 하린에게 민지 덕에 친구랑 오해 풀었다고 말하는 톡을 받고 놀란다.

431화에서는 다음화 예고에 나온다. 오랜 시간 동안 자기반성을 꾸준히 거친 상태라 왕자림에게 사과를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432화. 축제날. 핸드폰을 보며 복도를 걷다가 후배로 보이는 일행과 어깨를 부딪힌다. 일행은 사과를 하고 지나가고, 이를 뒤돌아보며 오아람, 왕자림과 친하게 지냈던 모습, 미용 학원에서 자신이 학원 친구에게 해줬던 충고를 떠올리며 자기 반성을 한다. 그렇게 방송부에서 사연 신청 이벤트에서
안녕

너희한테 이렇게 인사하는 거 되게 오랜만이다.

이제 와서 왜 이러나 싶겠지만 너희한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어

너희를 친구로 생각했다면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솔직하게 말하고 인정하면 내가 나쁜 사람이 되니까 끝까지 거짓말 했어

같이 지낸 날들 역겹다고 한 거

미안해

나 너네 진심으로 좋아했고 그만큼 미움받기 싫었어

그런데 내 거짓말이 오히려 더 미움을 샀네

너네가 날 정말 친구로 생각했단 거 이제 알았어. 내가 솔직해질 때까지 기다려줬고 내가 못 가니까 늘 먼저 다가왔었지

이제 알아서 미안해

미안하고, 고마웠어

잘 지내
라는 메시지를 미온, 니어의 더 메모리[186] 신청곡과 함께 보낸다. 홍진희, 왕자림, 오아람, 방예슬은 사연 신청자가 양민지라는 걸 바로 알아차린다. 방예슬은 살며시 웃고[187], 왕자림, 홍진희는 꽤 당혹스러워 하고, 오아람은 먹던 밥도 내팽겨치고 바로 달려나가 양민지에게 전화를 거나 받지 않는다. 왕자림은 당혹스러워하다가 이내 결심한 듯 밖으로 나가 양민지가 있는 곳을 바로 찾아[188] 양민지와 마주한다.[189]

433화에서는 왕자림과 짧게 대화를 나눈다. 사연으로 사과한 것이 자신이라는 것을 시인하고 왕자림에게 다시 잘 지내보려고 사과하는 것은 아니고 잘못이 있으니 사과한다고 밝힌다. 왕자림도 긍정하며 그렇게 끝이 났는데 어떻게 예전과 똑같이 지내겠냐고 서로 눈치를 볼 것이라며 덧붙인다. 오해를 풀어서 다행이라는 한편 앞으로 만날 사람은 믿어달라는 왕자림의 말에 살짝 놀란다. 이후 미용하는 거 잘하라고, 잘지내라며 돌아서는 왕자림을 보며 싸울 때 했던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울며 미련없다고 돌아서던 모습을 떠올린다. 그래도 왕자림이 오아람의 전화를 받고 오해를 풀라고 조언하자 오아람과 통화를 한다. 오아람도 자기가 보기 싫은 짓한다고 날선 반응을 보인 것을 사과하고 이에 양민지도 자신의 잘못을 사과한다. 그러자 오아람은 진작 대화할 걸 이라며 후련해하며 사과해줘서 고맙다고 하자 양민지도 먼저 전화해줘서 고맙다고 답한다. 통화 종료 후에는 사과를 일찍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면서 펑펑 운다.

마자막 화에서는 주연 7인방이랑 졸업장 받기 직전 모습이 나왔다. 그 다음 후배전교회장의 축하연설 듣는 모습이 나왔다. 마지막으로 졸업식이 끝나고 운동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있던 중 오아람에게 이끌려[190] 2학년 3반 친구들, 방예슬의 권유로 함께 사진을 찍는다.[191]

이후 다른 프리시즌 6인방[192]처럼 단독샷이 나오고 마무리.

6. 에필로그

에필로그 3화에서 미용학원 친구들과 함께 카페에 있는 동안, 결혼식 모바일 청첩장을 받아 확인하며 모습을 비춘다. 연출상 반전을 위해 의도적으로 가렸지만[193] 예식의 주인공은 석호와 이미희였는데, 이들이 결혼을 한다는 소식에 놀라움을 보이면서도 크게 오버하지도 않아 나이를 먹으며 점잖은 면이 늘었음도 보여진다. 민지의 반응에 궁금해하는 친구들에게 고등학교 동창들의 결혼 소식을 전하자, 이 나이에 벌써 결혼하는 건 사고 친 것이 100%라며 양아치 아니냐고 안 좋은 소리를 하자[194] 고등학교 때부터 오래 만난 애들이고, 양아치는 아니었다며 나름의 사실에 기반한 옹호를 해주는 등 그간의 경험으로 어느정도 성장하고 자신의 태도를 바꾼 모습이다. 이때 친구들도 양민지가 옹호해주자 '친한가'라고 생각하며 발언 수위를 낮춰주는 등 어쨌든 선은 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여준다.[195] 다만 친한 친구냐는 질문에는 '음...'이라며 답을 피한다. 비슷한 상황이었던[196] 이경우가 결혼식에 참석한 것과 대조적으로,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는 졸업 이후 따로 연락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마지막 회 단독샷을 장식했던 프리시즌 주연 6인방 중 유일하게 석호-이미희의 결혼식에 불참했고 그대로 등장이 끝난다.[197] 하지만 고등학교 때의 친구를 잃어버렸었던 경험과 마지막 왕자림의 충고를 들어 새롭게 만나는 사회에서는 본인이 희망했던 일(미용)을 계속해서 열심히 이어가고 있고, 조금 더 성숙한 마음가짐으로 인간관계를 처신하고 있다는 암시를 마지막화 첫 씬에서 보여준 만큼,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현실적인 인간군상이면서도 미래가 마냥 어두운 결말이라고 볼 수는 없다.[198]

7. 후기

후기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처음 콘티는 왕자림과의 싸움 장소가 학교 건물 뒷편이 아닌 2-3반 교실이었고 이경우의 고백과 최정우를 언급하며 "그러니까 네가 걸레 소리 듣지" 등 본편보다 더 험악한 말이 오가며 결국 왕자림과 서로 머리채를 잡고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다.[199]

8. 후일담 및 추가 정보

완결 이후, 232작가가 직접 진행한 Q&A에서 언급된 연애혁명 세계관 내 양민지의 행적에 해당하는 추가 정보를 기술한다.


[해설] (x+y)2=x2+2xy+y2=25니까 xy=3이 된다. x3+y3=(x+y)(x2-xy+y2)가 되니까 5*(19-3)=80이 답이 된다. [2] "됐냐. 눈치 더럽게 없네. 씨X년이." [3] 이 때문에 오아람한테도 약간의 안좋은 이미지가 생기고 독자들에게 호불호가 갈리는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4] 황찬 [5] 팔씨름 [6] 정상훈이 양민지를 좋아한다는 사실이 공공연 하기 때문. [7] 양민지는 이후 자신의 감정을 깨닫게 됐을 때, 이 말을 떠올리며 이경우한테 자신의 위치가 어디인지 깨닫게 된다. [8] 318화 기준 양민지가 공주영을 이어주려던 의도가 드러남으로써 이 행동도 공주영이 이경우에게 화를 내게 해서 뒤늦게라도 바꾸게 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나 추측된다. [9] 방예슬은 이 말을 듣고 당황했고, 이경우는 사진은 별로였는데 (방예슬의) 실물이 예뻤다고 둘러댔다. [10] 이때 양민아는 고3이라서 이어폰을 꽂고 공부를 하고 있었다. 양민지의 노래가 이어폰 뚫고 들어온다고. [11] 야 여자한테 까인 놈, 여까갱(여자애게 까인 이갱), 위로연 주인공이 빠지면 어떻게 해~ 등 [12] 이것은 이경우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되고나서 방예슬에 대한 질투,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이경우에 대한 서운함, 임자있는 사람을 좋아하는 걸 들키면 안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3] 야 안오냐??(읽씹), 양아치네;ㅋ, 야 담임야마돔ㅋㅋ, 진짜뭐해? (화난이모티콘) [14] 24화에서 앞머리를 깔려고 별짓을 다했다가 쌍욕을 들은 에피소드. [15] 눈 상처에 대한 비밀을 공주영이 조승민네 애들에게 퍼뜨렸다는 오해를 하고 이경우가 공주영의 멱살을 잡은 사건. 이는 사실 눈 상처에 대한 비밀을 목격한 곽정민이 조승민에게 얘기한 것이다. 이경우는 곽정민이 목격한 걸 몰랐고, 공주영만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16] 앞서 언급한 '물어보려다 실패했던' 일은 석호였다. 86화 체육대회 때 이경우가 눈을 왜 가리고 다니는지 석호에게 용기내어 물어봤다가 자기가 말해주긴 좀 그렇다며 본인에게 물어보라고 거절받았던 경험 때문에서라도 이경우의 주변인에게 쉽게 물어볼 순 없었을 것. [17] 이 점에 대해서 양민지는 이미 83화 때 김우리를 처음보고 열등감을 갖고 있었다. (87화 참고) [18] 이때 왕자림이 맞는 말만 해서 시원했다. 공주영이 왜 조승민한테 얘길하나. 이후 이경우는 자신의 마음 때문에 공주영을 오해하고 싶어서 오해했다는 것처럼 나온다. 못된ㄴ.. [19] 배지연은 남친인 황찬과 데이트를 하고 있어서 보이지 않는다. [20] 공주영 - 민지야 좋은 사람은 바로 너의 근처에 있어 나도 열심히 도와줄께^^, 안경민 - 나 여소좀 해줘 나도 해줄께 내 친구중에 정읍읍..!!, 이경우 - 양홍길 대장님 이번엔 에베레스트산 '정상' 정복해보심이?ㅋ [21] 그리고 오아람이 쓴 '밥 남길거면 나 주라고 좀'이라는 내용도 있었다. [22] 물론 이건 공주영, 안경민, 이경우의 잘못이 맞다. 상대가 원하지 않는데도 선을 넘으며 드립을 치는 건 명백히 잘못된 행위다. [23] 20번 안경민, 22번 오아람. [24] 같은 건물에 있다. 학원은 3층, 카페는 4층. [25] 참고로 210화를 기준으로 양민지가 이경우와 엮인 화는 이게 마지막이다. 210화에서는 이경우가 양민지를 보긴 했지만 별 말 없이 지나쳤기 때문에 엮였다고 보기 힘들다. 그러다가 바다 편에서 다시 엮이고 있다. [26] 욕을 하면 공주영에게 100원을 내기. [27] 자신의 망상 속 곽보경처럼 화장실에서 애교를 부리려고 하다가 오아람에게 들켜서 다이어트 복싱을 할까 생각 중이라고 했다. [28] 상후니라고 저장해놓았다. [29] 양민지가 김우리에게 은근 열등감이 있는 듯하다. 김우리의 예쁜 얼굴과 날씬한 다리를 생각하면서 짜증난다고 한다. 동시에 이경우 옆에 있는 자신과 김우리를 상상하기도 한다. 베스트 댓글에서도 ‘민지가 은근 열등감 있네...김우리한테’라는 내용의 댓글이 올라왔다. [30] 양민지와 김우리가 거울에서 겹치는 장면이 있는데 독자들이 안경민이라고 오해한다. [31] 복싱 학원 코치님이 체지방을 측정기로 양민지의 것을 측정한 결과 24%라는 거의 비만에 가까운 상태라는 걸 보여주었는데 바로 한달 사이에 10kg을 감량한 전수정의 사례를 보여주며 순간적으로 의욕이 생겼지만 결국 지쳐 쓰러진다. [32] 양민아와 어머니는 며칠만에 실패하나 내기한 듯. 어머니가 '그래도 일주일은 갈 줄 알았더니' 라고 말하는 것을 볼때 양민아는 일주일도 못가서 포기한다에 걸었고 어머니는 일주일 이상 버틴다에 건 듯 하다. 결과는 양민아의 승. [33] 그 밑에 나는 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좋으니 무리하지 말라는 걱정도 있다. [34] 배지연이 만약 정상훈이 야자수 티를 입고 오면 어쩌냐고 하자 에바라고 한다. [35] 이번화 제목이 롤러코스터인데, 상훈이와 놀면서 업된 기분이 우리와 경우가 함께 있는 걸 보고 롤러코스터처럼 빠르게 기분이 다운 되었다는 걸 의미하는 거 아니냐는 독자들의 추측이 있다. 참고로 전 화 제목인 그린더스트는 양민지와 정상훈이 잘 되고 있었는데, 양민지가 이경우와 만나면서 정상훈에 대한 감정이 먼지처럼 변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36] 최정우는 기억을 하고 안중원에게 장난식으로 찔러본 것일 수도 있다. [37] 하지만 따지고 보면 사귄 것도 아니다. 애초에 최정우의 목적은 왕자림이었고, 안중원은 거기에 희생된 것. 오아람이 ‘아~니 안중에도 없던?’이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알 수 있다. 그러나 양민지는 안중원의 페이스북 계정에 들어간 적이 있다. 안중원이 이리아라는 여자와 찍은 사진을 떠올리는 게 그 증거. [38] 본인의 생일파티는 송혜민이 제사를 지내러 가기 때문에 못 한다고. [39] 이때 "그러면서 정상훈 만나는 건 뭐라고 할 건데"라고 하면서 정상훈에게 마음이 없다는 것을 확인사살했다. [40] 오아람의 외숙모가 펜션을 빌려주셨다. [41] 홍진희는 흰 오프숄더를 입고 왔다. [42] 이경우와 석호는 처음에는 금전 문제로 안 간다고 했지만, 고깃집, 상하차 알바를 해서 돈을 벌었다. [43] 문제는 정상훈이 이걸 보고 웃으면서 오해했다. [44] 이경우의 행동을 떠올리면서 진희도 있는데 왜 그러냐고 생각한다. [45] "그나저나~ 왜 티를 안 내지~? 아니 뭐.. 내가 본게 있는데~.. 설마 그렇게까지 진행됐을 줄이야~", "말을 안하시는데 내가 어떻게 얘기해~!! 아이고~ 입이 무거워 내려앉겟고먼~ 우흥흥흥~ㅋㅋ" 그리고 계란말이를 먹는 정상훈을 보고 계란말이가 좋냐고 드립치기도 했다. [46] 그리고 안경민은 오아람에게 털렸다. [47] 김병훈 팀 - 공주영, 정상훈, 오아람, 양민지 /이경우 팀 - 왕자림, 홍진희, 안경민, 석호 [48] 이때 정상훈 왈, 민지는 다쳤으니 봐주자고 한다. [49] 그러나 김병훈은 벌칙주에 술이 들어갔다는 사실을 모르고 당황했다. 이 사실을 은폐한 범인은 안경민, 주모자는 오바람이었다. [50] 오바람 왈, 한 세 병은 깟다고. 그리고 오아람에게 맞는다. [51] 그리고 편의점에 간다. 정황상 숙취해소제를 사 주려는듯. [52] 이때 정상훈을 걱정하면서 걔 상처받지 않게 잘 하라고 한다. [53] 이게 묘하게 남유리를 떠올리게 한다. [54] 말풍선으로만 나왔다. [55] 이때 정상훈의 표정도 좋아보이지 않았다. [56] 홍진희는 공주영에게 준 생일선물은 공주영에게 술에 취한 왕자림을 데리고 들어가서 재우게 한 것을 두고 자신은 이미 최고의 선물을 줬다고 한다. [57] 그러나 오아람은 정상훈 관련 문제에 대해 2번만(211화, 223화) 지적했다. [58] 세 꽃이 들어있었는데, '아름다운 당신이 늘 행복하기를'이라는 뜻이다. [59] 양민지는 왕자림의 1학기 기말고사 수학 성적이 20점이라고 말한다. 홍진희는 왕자림의 평균이 70은 되냐고 놀리자 공주영으로부터 우리 자기는 수학만 못한다는 말을 듣는다. [60] 송혜민이 왕자림 일행과 펜션가고 싶어서 말 꺼냈는데 그거 가지고 싸웠다. [61] 물론 악의는 없다. [62] 사실 오아람과의 불화 편 전체에서 양민지의 평판은 끝없이 추락하였고, 이젠 거의 회생 불가능 수준까지에 이르렀다. [63] 오아람이 211화 Muggy 에피소드에서 갖고 노는 거라고 한 적이 있는데 그걸 따라한 것이다. 연출도 이 때의 대사가 부각되어 연출된 걸 보면 명백한 비아냥이라고 볼 수 있다. [64] 232 작가의 오너캐가 피카츄 옷을 입은 인형이었다. 받자마자 이 짭카츄는 뭐냐고 한다. [65] 이때 양민지와 오아람의 대면이 단독 확대컷으로 연출되어 양민지가 오아람을 면전에서 비아냥대는 게 강조된다. [66] 홍진희는 이 말을 듣고 유도응가 수준이라고 말하며 양민지와 같이 웃는다. [67] 원래 발표 담당은 미영인데, 양민지가 오아람이 발표를 한다고 거짓말을 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자료조사 담당은 오아람, 박성태, 양민지이고(양민지가 박성태에게 너랑 나랑 아람이가 자료를 보내야 한다고 말했고, 미영이 홍진희에게 PPT를 만들면 보내달라고 했다.), PPT 담당은 홍진희다. [68] 이때 왕자림은 전에 양민지가 "아람이는 자꾸 똑바로 하라 그러더라"라고 말한 일을 떠올린다. [69] 공주영에게 결국 방을 빼냐고 묻고 "너네 어머니 진짜 단단히 화내신 듯ㅋㅋ;"이라고 말한다. [70] 교실을 나설 때 오아람의 책상을 보았는데 책상에는 매점 신상 정보와 오아람에게 언제오냐고 묻는 낙서가 쓰여 있었다. [71] 알 사람은 다 알지만, 테일러 스위프트가 동료 팝가수 케이티 페리와 불화가 생겨 쓴 '너와 난 절교야!'하는 저격곡이 Bad Blood이다.(참고로 현재는 둘이 화해한 상태) 이런 노래를 카톡 프뮤로 설정해놨다는 건 영락없는 오아람 저격곡. 이 행동으로 인해 주위 친구들도 양민지가 별로라고 할 정도. [72] 양민지가 고개를 돌릴 때 "홱"이라고 쓰여 있다. [73] 이 회차에서 입은 WITHOUT YOU가 쓰인 연보라색 반팔티는 바다 편(223화, 224화)에서 입은 티다. [74] 하지만 실제로는 왕자림, 오아람, 홍진희가 같은 방이다. 즉, 양민지는 일부러 오아람만 빼놓고 말한 것. [75] 오아람: "저번 수행평가 때 ..니가 잘못한거 인정하면 나도 내가 말 심하게 한 거 사과할게." [76] 적대관계에 있는 사람 중 한명이 먼저 화해의 의사를 표현하는 것은 자존심을 낮추고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양민지가 불쾌해할만한 이유가 없었다. 심지어 양민지 또한 오아람 앞에서 당당한 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말꼬투리를 잡아 분열을 야기한 것은 양민지가 자신의 상처 외에 다른 것들은 보이지 않는 점을 암시한다. [77] 이후 오아람이 빌 밑 조심하라며 가버리자 뒤돌아서는 진짜 초딩이야 뭐야..;라며 오아람을 깐다. 하지만 이렇게 말한 본인은 오아람에게 악의를 가지고 오아람을 왕따로 만드려는 초딩보다도 못한 생각을 갖고 있다. [78] 하지만 오아람이 이 얘기를 할 확률은 거의 없기에 결국 양민지 스스로가 무덤을 파는 꼴이다. [79] 이 때 눈빛이 매우 혐오스러운데 정작 본인은 253화에서 자신을 응시하는 오아람의 눈빛을 짜증난다고 생각했으면서 본인이 더 독자들의 짜증을 넘어 극혐을 유발하는 눈빛을 보낸다. [80] 이 때의 표정은 그야말로 259화에서 오아람을 째려볼 때의 그 눈빛보다 더 역대급으로 혐오스럽다. [81] 혜지는 피어준이 인상 더럽다고 했고, 미영은 석호가 말상 아니냐고 했다. [82] 왕자림은 이 말을 하면서 자신과 양민지가 친하게 지낸 일, 오아람이 혼자 우는 모습을 떠올렸다. [83] 오아람은 자기 일과는 상관없는 반 친구들을 상대로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평소대로 행동했으나, 양민지는 다른 친구들에게도 오아람과의 갈등을 여지없이 드러냈다는 게 결정적인 차이점이다. 왕자림과 홍진희를 상대로는 대놓고 이 둘과 오아람을 떼어 놓으려고 시도했고, 반의 단체사진을 찍을 때에도 불편한 티를 팍팍 내는 등 여기저기서 갑분싸를 만들고 다니는데 반 친구들이 이를 좋게 볼 리가 있나. 반 친구들이 이 둘을 대하는 태도의 차이는 294화에서 또 한 번 확연히 드러난다. [84] 민지 드라이스킬 거의 뭐 실장급 아님?? / 인정 썩히기 아깝다~ 학원 다니면서 븨로그도 하면 대박날 상인데 [85] 진희는 너무 당연하게 뷰티쪽으로 간당ㅋㅋ [86] 백미영과 홍진희는 미용학원에 등록했다. [87] 중학교 때부터 오아람이 양민지를 마음에 안 들어 했다는 점은 양민지도 그렇게 느낄 만 했고, 실제로 오아람은 양민지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왕자림이 양민지와 오아람이 다르다고 한 말은 과거가 힘들었던 오아람을 차마 내버려 둘 수가 없다는 의도로 한 말이었지만 설명이 부족했기에 양민지 입장에선 충분히 친구로써 차등이 있다는 말로 알아들을 수 있다. [88] 오아람은 서바이벌 당시 양민지에게 먼저 사과하라고 한 게 아니라 수행평가 때 자신을 공격한 걸 '인정'하라고 했다. 반면 양민지는 자신은 사과할 필요가 '아예 없다'고 되받아친다. 머리를 숙일 걸 요청한게 아니라 공격을 해놓고서 아무런 악의도 없었던 척 하는 연기를 그만두라고 한건데 오아람이 무작정 선 사과를 요구했다는 식으로 날조한다. 또한 오아람은 정상훈과 사귀라는 말은 한 번도 한 적이 없으며, 사귀라고 하기는 커녕 '관심 없으면 빨리 끝내' 라고 오히려 거리를 두라고 말했음에도 본인이 정상훈을 가지고 논 것을 오아람 탓으로 돌린다. [89] 양민지가 이경우를 좋아했다는 개인 사정 등은 말 못한다 치더라도 홍진희가 "아람이가 사귀라고 재촉한거야?" 라고 직접 질문을 했음에도 이러한 명백한 오해조차 정정하지 않고 넘어간다. 게다가 본인이 실제로 오아람에게 악의를 가지고 조별활동에서 따돌림했다는 사실도 결국은 꽁꽁 숨기는데, 결국 본인의 실수는 죄다 덮고 억울하다는 타령만 한 셈이라 암만 좋게 봐도 진실됨과는 거리가 멀었다. [90] 이때 조별과제 일을 떠올리지만 이건 내가 꺼낼 얘긴 아니지 않다고 여긴다. [91] 이때 왕자림은 양민지가 안중원과 헤어졌으며 내가 걔랑 어떻게 만나냐고 말했던 일을 떠올렸다. [92] 하지만 실제로는 양민지가 안중원에게 차였으면서 왕자림을 위해 헤어진 것처럼 거짓말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양민지가 이경우에게 다가가지 않았던건 시골여행때 이경우가 자길 짝사랑한다 착각해 한껏 들떠서 실컷 놀려댔는데 역으로 자신이 짝사랑한다는 걸 깨닫자 자존심이 상해 부정하며 다가가지 않았던 것이다. 작중 이경우 관련해서 공주왕자커플의 입장을 고려한 묘사는 한번도 없었다. 즉, 왕자림이 신경쓰는 과거의 일과 현재의 일 모두 거짓말이란 것이다. [93] 근데 왕자림은 이미 양민지가 자기가 카톡 읽씹해놓고 조원들에게는 오아람이 연락을 안받는다고 거짓말한 것을 오아람의 카톡내역으로부터 확인한 상태이다. [94] 박수진은 "푼건가? 그럼 아람이는? 바보야? 아님 양민지가 말을 잘하나"라고 했고, 백미영은 수학여행 때를 떠올리며 양민지가 본인한테 유리하게 말을 잘하는 것 같긴 하다고 답한다. [95] 바로 앞에 왕자림 비공개 개인 인스타그램 컷이 나온 걸로 볼때 이에 관한 말을 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96] 근데 이 과거가 무려 초등학생 시절이다. 작중 보여준 고등학교 시절 내내 왕자림은 패션 센스가 좋았는데도. 나중에 왕자림을 함부로 대하는 것과 홍진희가 "민지가 자림이를 자기보다 아래로 보고 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한 것과 관련이 있는듯. [97] 이때 아예 흑화한 눈을 하고 있는데, 양민지는 이미 이경우에게 고백했다가 차인 상태인데 이 사이에 왕자림을 끼워넣었다간 왕자림이 상당히 곤란해질 수 있음에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98] 양민지의 왕자림이 인별하는 것에 대한 태도 등을 보면 정황상 비꼼. [99] "민지는 착하고 괜찮은 애다, 친구랑 사귄 사람과 사귀는 게 어떤 것 같냐" [100] 알고 있었다. 애초에 자기가 왕자림에게 밀어달라고 요구했던데다가 왕자림이 밀어주려는 시도할 때마다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101] 머리가 정상이면 자기 얘길 들어주고 자기가 해달라는 대로 다 해준 친구가 뜬금없이 자기를 멕일 리가 없다는 걸 알텐데 어떤 상황이든 왕자림을 깎아내리는 쪽으로만 생각하고 있다. [102] 이 때문에 왕자림은 자기 때문에 잘 안된거라며 굉장히 죄책감을 갖는다. [103] 수학여행 이후 스티그마편에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해대며 적대적인 시선을 해소시켰었으나 이젠 그때의 거짓말(조별과제때 이간질한 일, 이경우를 짝사랑하며 질투유발용으로 정상훈을 사귄 일)도 모두 밝혀진 상태이다. [104] 스티그마 때 양민지의 선택적 정보 전달 및 피해자 코스프레로 '민지가 생각보다 아람이에게 휘둘리고 있었던 것' 이라며 양민지를 안쓰럽게 보며 이해해주고 오아람을 부정적으로 보던 태도에서 완전히 반대로 돌아섰다. [105] 다만 정상훈을 사귄 것은 처음에는 질투유발용이 아닌 이경우를 잊어 보려고 한 것일 확률이 높다. 물론 그 후 정상훈에게 더 큰 상처를 줬지만. [106] 이때 왕자림은 중학교 때 소문이 안좋게 나서 노승희가 자신의 앞담을 깔 때 자신을 외면하고 고개를 돌리던 양민지의 모습과, 양민지와 멀어지라던 최한별의 조언을 떠올린다. [107] 박예은은 엑스트라여서 댓글에 자주 언급되진 않지만, 하는 짓만 봐도 좋은 캐릭터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왕자림이 공주영한테 생일파티를 시킨거다'라며 대놓고 같은반 애의 뒷담화를 하고, 조별 수행평가 편에서는 다른 팀원들과 같이 수행평가에 참여하지 않았다. [108] 그러나 정상훈과 사귄지 하루만에 이경우에게 고백하는 등 정상훈을 상대로 어장을 치고 조별과제때 이간질한 자기 잘못을 덮으려 온갖 짓을 다한건 양민지였고, 왕자림은 양민지에 대해 나쁜말은커녕 친구들이 속터져할만큼 감싸기만 해왔기에 오히려 자기 얼굴에 침뱉는 꼴이다. [109] 이때 한명이 짝남이 누군지 묻자 당황하며 다른 학교 애라고 거짓말했다. [110] 왕자림은 양민지한테는 니때문에 쪽팔았다는 독설만 들었고 차였다고만 알고 있었다. 그마저도 뒤늦게 이경우에게 들었다. [111] 이래놓고 해당 화 후반에 왕자림과 마주치자마자 거칠게 따져댔다. [112] 중학교때 양민지가 왕자림에 대해 나쁜 소문이 나자 곧이곧대로 믿어 본인에게 사실 확인도 않고 따졌다가 눈앞에서 진실이 밝혀지자 왕자림을 쌩깠던 일 [113] 이때 어이없게도 왕자림이 카페에서 이경우의 어깨에 손을 올렸던 걸 떠올린다. [114] 말싸움을 하러 밖으로 가던 도중 카톡으로 박예은, 김재희, 김수민과 오아람의 뒷담을 까댄다. 현실에서는 아무말도 못하면서. 찌질하다. [115] 조승민과 똑같다. [116] 거기다 둘을 이어준 또 다른 이유가 참 걸작인게 어차피 공주영은 딱히 자신의 스타일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이로써 초반에 공주영과 왕자림을 이어주려고 했던 행동도 결국 자신의 이기적인 마음에 의한 것이었다는 게 밝혀져 그나마 긍정적으로 평가했던 이 시절 모습도 더 이상 의미가 없어졌다. [117] 그러나 정작 본인은 왕자림을 포함하여 주변인들과의 관계를 스스로 파탄냈다. 즉, 이 독백 자체가 명백한 자기소개. 3부 내내 자기소개만 하는 자기소개장인 [118] 결과처리되었고 눈은 충혈되었다고... [119] 선건우, 임동규, 박수진한테 욕 먹는 건 덤. [120] 양민지가 이경우를 좋아하면서 정상훈을 갖고 놀았고 이경우에게 고백까지 했다가 차여놓고 왕자림을 속여 이경우와 밀어달라고 요구해놓고 잘 안된걸 모두 왕자림 탓을 했다는 것. 그리고 왕자림에게 처음부터 친구로 생각한 적 없다는 막말을 한 것. 공주영은 이에 대해 양민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며 황당해했고, 왕자림에게 양민지가 진심으로 사과하기 전까진 상종도 말라고 충고했으며, 자신의 친구인 정상훈과 연인 왕자림에게 상처를 준 양민지를 매우 싫어하게 되었다. [121] 그러나 양민지는 자기가 중학교때의 죄책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그리고 왕자림에게 일일이 질투하기 피곤하다는 이유로 왕자림의 거절 의사도 무시하고 공주영과 억지로 밀어준 것이었으며 양민지는 왕자림과 공주영이 싸웠을 때 딱히 도와준 것도 없다. [122] 오히려 양민지가 왕자림을 상대로 피팅 모델로 잘되는 걸 매우 질투해 대놓고 까댔던 것이나 이경우와의 좋은 관계를 질투했던걸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 [123] 박예은네와 양민지는 교실 창문가에 앉아 복도쪽 창문을 훤히 열어두고 뒷담을 하고 있었다. [124] 양민지가 이걸 들었는지 반응은 나오지 않지만 아래에 양민지가 왕자림네의 잡담 내용을 다 엿듣는 걸 보면 거리상 들렸을 것으로 짐작된다. [125] 이때 모인 여자애들 무리가 이전엔 양민지도 친하게 끼어서 놀았던 무리라서 자신은 구석에서 뒷담이나 하고 노는 무리에 끼어있고 왕자림은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며 아무렇지 않아 보이니 질투하는 듯 보인다. [126] 이때 홍진희가 그걸 눈치챈 듯 쳐다본다. [127] 공주영: 우린 너 신경 껐으니까 너도 신경 꺼. 왕자림: 애들이나 주영이한테 안들리게 해. 애들이 더 빡쳐하니까. [128] 작가가 해당 컷 옆에 흐릿하게 오마이깟..이라고 적어두기까지 했다. [129] 이때 사진 속의 이경우를 유심히 보는데, 바로 뒤에 서 있는 정상훈은 안중에도 없다. [스포일러] 이 말은 훗날 공주영이 왕자림을 향한 이경우의 짝사랑을 알게 된 결정적 계기 중 하나가 됐다. 정확하게는 공주영이 자기혐오에 빠질 정도로 멘탈이 약해진 상황이다보니 원래라면 신경도 쓰지 않은 양민지의 저 말을 계속해서 곱씹으며 이경우를 의심하게 된 것. 덕분에 이경우의 혐성이 공주영에게 제대로 들통나게 된 이후에는 조장군 밈처럼 농담조로 칭찬받고 있다. [131] "뭔 말 할지는 니가 더 잘 알지?" [132] 농담이 아니라 왕자림과 오아람 그 주변 인물들과는 이미 관계가 파탄나버린지 오래고 그나마 유일한 친구였던 박예은에게 결국 자신이 숨기고 있던 거짓말이 들통 났으니 사실상 양민지 곁에 친구라고 할 만한 인물이 단 한 명도 없다. [133] 이 카톡 옆의 숫자는 사라져있는데 대답이 온 건 없다 읽씹 [134] 뒷문을 열고 나가서 반 애들이 뒷문 닫으라고 소리치는 게 나온다. [135] 전에 홍진희가 양민지가 남자랑 안됐다고 왕자림을 계속 까는 걸 보고 했던 생각과 매우 비슷하다. [136] 왜 우리가 쟤네 과거썰이나 들어야하냐, 저것도 거짓말인거 아니냐, 왕자림이나 양민지나 지겹다, 쟤네 세기의 우정인 척 하더니 콩가루였던건 좀 웃기다 등의 뒷담이었다. [137] 사이다라는 반응이 대부분이긴 했으나 일부 독자들 가운데 양민아 역시 표현이 가족치고 과격한거 아닌가라는 질의를 하기도 했다. 이에 작가는 유튜브 후기를 통해 "자신이 민지 언니였으면 더 세게 말해줬을 것"이라며 가족 선에서 잘못된 행동을 교정하지 않으면 또 다시 그런 일을 겪고 더 큰 상처를 받게 될 것이다 고 견해를 밝혔다. 즉, 양민아의 대사는 어떻게 보면 작가가 민지와 가장 가까운 작중 인물의 입을 통해 간접적으로 개입해 민지의 행동이 왜 잘못되었는지를 논평해준 격이라고 볼 수 있다. [138] 이때 박예은과 김수민 둘이 매점을 가려하는데 김재희가 자긴 안간다고 하자 "그럼 여기 있던가~"라며 눈으로 양민지를 가리키고 김재희가 갑자기 자기도 간다면서 일어난다. [139] 1반~4반까지는 진학반, 5반부터는 취업반이다. 즉, 양민지는 연애혁명 여성 주역들 중 유일하게 취업반을 선택해 혼자 6반으로 배정받았고, 나머지 여성 주역들은 진학반을 골라 2반으로 배정받았다. 취업반을 선택한 걸 보면 자신의 장점인 미용쪽으로 진로를 정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365화에서 같은 반이 된 방예슬과의 대화를 통해 미용쪽 진로를 정한 게 맞다는 것이 확실해졌다. 공교롭게도 주역 캐릭터 8명 중에서 석호, 양민지 단 2명만 취업반을 선택했다. [140] 사실상 박예은 무리가 양민지를 투명인간 취급하는 중이며, 양민지의 곁에 남아있는 친구는 한 명도 없다고 쐐기를 박은 셈이다. [141]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방예슬은 이경우의 전 여친인데다, 같은 반이 된 박수진은 양민지가 이경우에게 고백했다가 차이고나서 왕자림에게 이 사실을 말하지 않고 둘 사이를 밀어달라고 부탁해 왕자림을 곤란하게 만든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만약 박수진이 방예슬에게 이 사실을 말하게 되면... [142] 둘 다 긴 머리의 포니테일인데 방예슬은 흑발, 양민지는 염색한 갈색머리. 우연의 일치일수도 있으나 1부에서 방예슬이 양민지에게 이경우를 소개시켜달라고 부탁할 때의 양민지의 머리도 지금과 동일한 긴 갈색 머리의 포니테일이었다. [143] 이 카톡에서 김우리가 양민지를 '상훈이 전여친'이라고 표현한다. 작중 양민지는 김우리를 크게 의식하며 열등감을 느끼고 이경우에게 김우리가 무시당할 때마다 혼자 비웃기도 했던 장면이 꽤 등장했으나, 정작 김우리는 양민지를 '자림이 친구', '상훈이 전여친' 정도로만 여기고 있다는 걸 보여준 셈. [144] 공교롭게도 셋 다 이경우를 짝사랑했던 인물들이다. 이 중 이경우에 대한 감정을 완전히 접고 연애를 하는 인물은 방예슬밖에 없지만. [145] 김우리가 자신에게 말을 거는 것이, 양민지가 초딩 때 왕자림에게 말을 걸어주면서 (양민지의 표현에 의하면) '호의'를 베푼 행위랑 동일하다고 생각해 '친한 척'이라고 여기는 듯하다. [146] 김우리는 왕자림을 두고 뒤끝 있어 보이지 않았는데 이렇게 따돌리기까지 하냐며 오해한다. [147] 이름은 김현우인데 한동안 이름이 밝혀지지 않아서 독자들은 '김우리 남사친'으로 불렀다. [148] 이때 양민지는 '뭐야.. 얘(김우리의 남사친) 향수 뿌리나?"라고 생각했다. [149] 이때 양민지는 김우리의 남사친이 사준 젤리를 양손에 들고 만지작 거렸다. [150] 이 말을 듣고 양민지는 표정이 매우 어두워진채 자리에 앉고 옆자리에 있던 방예슬이 양민지의 눈치를 본다. 아마 같은 중학교 출신이라 서로 안면이 있던만큼 왕자림 무리와 양민지가 얼마나 친했는지 잘 아는데 그렇게 친하게 지냈던 왕자림 무리와 양민지가 싸웠다는 걸 알게 되어 놀란 듯. [151] 몇몇 독자들이 양민지가 374화에서 '착한척하네'라고 생각했다고 오해하지만, 그게 아니라 과거에 자신이 그렇게 생각했던걸 후회하는 것이다. [152] 키는 190cm라고. [153] 이때 이경우가 정상훈과 자신을 밀어준 일, 이경우와 김우리와 같이 있던 일, 자신이 이경우에게 고백했다가 차인 일을 떠올린다. [154] 친구에게 가스라이팅 당하는 것 같다는 썰 [155] 김우리는 김현우에게 양민지한테 걔들 얘기 하지 말라고 주의를 줬다. [156] 이때 양민지의 중학교 친구들 역시 사건의 내막을 진작 알고 있었음이 386화에서 밝혀졌다. 개학 첫날 카페에서 한송이의 얘기를 듣고는 다들 그렇게 무시했던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직 방예슬만 꿋꿋이 양민지를 상대해줬던 것. 왕자림과 마찬가지로 방예슬 역시 양민지에 대한 희망의 끈을 최대한 놓지 않으려고 했지만 그 결과는... [157] 이에 김현우는 우진이형이 부러우면서 불쌍하다고 한다. [158] 교문에서 만나서 같이 왔다. [159] 박수진이 왕자림, 오아람과 싸운 이야기를 꺼내는 등 적극적으로 공격했을 때에도 주눅 들어서 아무 말 못하던 양민지가 주변 친구가 자기 편을 들어주자 당당하게 굴고 박수진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으며 역으로 도발하기까지 하는 태도를 보이는데, 이것은 오히려 박수진이 김우리에게 양민지의 만행들을 폭로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면서 제 무덤을 제대로 판 꼴이 되었다. [160] 박수진은 양민지를 적극적으로 공격하고 싶어 하지만 양민지를 싫어하기만하고 신경끄고 지내던 백미영까지 의아해하면서 양민지를 돌아보았다. [161] 댓글 셋 중 하나는 '그냥 배려가 몸에 벤애 아냐..?' 라고 하지만 그건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보고 싶은 것만 본다 한편 해당 댓글에만 싫어요 하나가 달려 있는데 독자들 사이에서는 양민지가 누른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다. [162] 참고로 스스로 이성으로서의 자신감이 올라갔을 때 바디랭귀지로 남성의 경우 주머니에 엄지를 뺀 네 손가락을 꽂는 것, 여성의 경우에는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는 것이 대표적이다. [163] 양민지의 김현우에 대한 짝사랑에 대해서 독자들의 반응은 매우 부정적이다. 양민지가 이경우를 짝사랑한 것이 양민지와 오아람, 양민지와 왕자림, 양민지와 이경우 심지어 왕자림과 공주영 사이까지 주연들의 갈등의 주 원인이 되었었다. 게다가 이경우를 짝사랑할 때와 동일하게 양민지의 짝사랑 상대가 이미 양민지보다 매력적인 사람을 짝사랑하고 있는데 양민지 혼자 상대방도 자신을 좋아한다고 오해하는 전개로 이어지면서 또 사방팔방 민폐를 끼치는 것이 아닌지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이번에야말로 양민지가 완전히 갈곳을 잃고 갱생이든 파멸이든 할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164] 자신이 김우리를 짝사랑한다는 사실을 [165] 이전에 방예슬이 양민지에게 말했듯이 방예슬은 왕자림과도 친하다. [166] 방예슬은 이미 주변에서 이야기를 다 들어 전후 사정을 알고 있었으나 민지의 말도 들어봐야 한다고 생각해 끝까지 양민지를 믿었고, 심지어 이 일로 남자친구와도 다투기도 했다. [167] 같은 반이자 양민지의 앙숙인 박수진의 말에 따르면 방예슬이 자리를 옮기자마자 바로 조퇴를 했다고 한다. [168] "혹시.. 아직도 (이경우를) 좋아하는 거야?" [169] 근데 지금 누가 잃었지? [170] 이때 왕자림이 '잘못하기 싫어서 눈치보고, 오해할까봐 아무것도 안하고, 잃기 싫어서 조심했었다'라고 독백하는데 양민지와 공주영의 모습이 각각 오버랩된다. [171] 이 버릇은 양민지가 심적으로 불안해하거나 남에게 거짓말을 할 때 본능적으로 나오는 건데, 남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었으므로 현재 양민지가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태라고 볼 수 있을 듯. 1부~2부에는 이 검지로 엄지를 까는 장면이 별로 나오지 않았다가, 3부에 들어서 많이 나오게 되었다.이걸 증명하듯이, 1부~2부에는 양민지가 활발하고 외향적인 모습이 많이 연출되었지만 3부에는 내향적이고 소심해진 모습이 많이 연출된다. [172] 현재 민지와 관련된 주된 인물이 방예슬, 김우리, 김현우이지만 이들과 멀어진상태인데도 불구하고 다시 등장했다는 건 갱생하는 모습을 보여줄수도 있겠다.근데 박수진이 또 시비를 걸거나 민지가 반성을 하지 않으면 갱생 못할 수도 있다 [173] 두 번 다 공주영에게 "왕자림과 남유리가 닮았다"고 말하는 장면이다. [174] 결국 공주영은 자신의 의심이 사실인 걸 알게 되자 배신감을 느껴 이경우의 멱살을 잡고 주먹으로 때린 뒤 분노하며 눈물을 흘린다. [175] 복도에서 둘이 마주쳤을 때 공주영에게 남유리 왕자림과 진짜 닮았다고 언급했던 장면. [176] 둘이 싸울 때 왕자림에게 '이제 니 그 척질 하는 거 못봐주겠다'고 말한 장면. 이 때의 기억을 떠올린 왕자림은 표정이 일그러지면서 매우 화가 난 상태로 공주영에게 "너 ㅈㄴ 없어보여"라고 대꾸하자 공주영이 비참해하며 왕자림에게 이별을 고하게 된다. [177] 363화 이후부터는 주역 캐릭터 답게 매 회차마다 꾸준히 등장하며 비중도 다시 커졌다. [178] 361화에서 공주영과 다툴 때도 양민지와 싸운 일을 떠올렸다. 가끔 왕자림이 공주영과 양민지를 겹쳐보는 장면도 나오는데, 양민지-왕자림의 관계와 공주영-왕자림의 관계를 생각하면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왕자림과 공주영의 추후 갈등을 의미하거나, 양민지의 갱생에 대한 복선이 될 수도 있기 때문. [179] 다만 이건 3부에서 민지랑 자림이가 절교한 상황이기에 어쩔수가 없다. 절교한 상황에서 공주영과의 관계를 도와주는 건 할순 없으니까 말이다. [180] 이는 양민지의 짝사랑 상대였던 이경우도 마찬가지인데, 이경우도 1부에서는 양민지와 더불어 왕공커플이 이어지도록 조력자 역할을 했으나 2부 후반에 왕자림을 짝사랑 한다는 게 작품 상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되면서 3부에선 왕공커플의 갈등을 부추기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그나마 3부에서 처음에 왕공커플이 깨졌을 때 이 둘이 재결합할 수 있도록 아주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긴 했으나 결국 공주영이 이경우와 왕자림을 의심하게 되고 진로문제로 서로 생각을 가지자 하며 멀어지게 된다. [원문] 그 관계에 노력했던 만큼 힘들 것이다. 하지만, 당신은 여전히 사랑받아 마땅한 사람이다. 그 관계에 노력했던 만큼 상대는 후회할 것이다. 당신은 노력만 했을 뿐, 잘못한 게 없다. 상대방도 반드시 알게 될 날이 올 것이다. 그러니까 보란듯이 더 행복하게 잘 살자. [182] 원문을 보면 알겠지만 끝까지 자기 잘못은 없다는 걸 확인받고 싶어한다. 정작 인스타 문구에 해당되는 사람은 양민지가 아니라 왕자림이다. [183] 김우리, 방예슬, 김현우, 박수진 [184] TV에 나온 대사: 인간관계를 망치는 사람의 특징은요. 첫 번째, 타인의 험담을 습관처럼 하는 사람. 이간질도 잘해요. 두번째, 사람을 재는 사람. 세 번째, (불명) 이때 양민아가 양민지를 놀리느라 나오지 않았다. 네번째, 남 탓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야말로 양민지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185] 양민아에게 고민상담을 받아가 팩폭으로 열라게 후드려 맞은 이후. 양민아는 TV에서 나온 말로 밥을 먹고 있던 양민지를 '남 탓하는 사람' 이라고 팩폭을 날리며 놀린다. [186] 왕자림과 양민지의 테마곡이다. [187] 확실하진 않지만 늦었지만 인정하는 모습을 보고 완전히 나쁜 애는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듯 하다. [188] 317화에서 양민지와 왕자림이 싸웠던 곳이었다. [189] 마주하는 모습이 마치 왕자림은 공주영을, 양민지는 이경우를 연상시킨다. 다만 사과는 이경우는 공주영을 만나서 공주영이 사과하란 말을 듣고 한 것이지만 양민지는 누가 시키지 않았으며 만나지 않은 상태에서 먼저 한 것이다. [190] 양민지가 잠시 망설이자 먼저 가던 왕자림은 웃으며, 홍진희는 살짝 당황한 듯 보이나 이내 빨리 오라며 재촉한다. [191] 왕자림과의 다툼 후 참여하지 않은 수학여행 단체사진과 대비된다. 웹툰 마지막화에는 단체사진 이후 방예슬과 사진을 찍은 모습만 들어갔지만, 졸업앨범을 보면 왕자림 오아람과도 함께 사진을 찍었다. [192] 공주영, 왕자림, 이경우, 양민지, 김병훈, 오아람 [193] 독자로 하여금 왕자림-공주영의 결혼식으로 생각하게 하기 위함. [194] 지금까지 작중 행적을 쭉 살펴보면 양민지의 특유의 오버스러운 리액션은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숨기기 위한 행동으로 등장한다. 오히려 친구들의 반응이 예전의 양민지였다면 가장 앞장서서 했을 만한 뒷담이다. [195] 하지만 재미있는 건 독자들은 친구들의 반응을 옹호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 석호와 미희는 그들의 예측대로 역대급 속도위반이 맞았으며 신랑, 신부의 친구로 참석한 다른 주연들은 하객임에도 결혼식장에서, 그것도 2살밖에 안 된 아이를 앞에 두고 양아치 고등학생 티를 못 벗은 민폐짓을 공연히 벌였다는 점에서 심각하다. 오죽하면 일찍이 석호를 손절한 이지혜가 최후의 승자라고 말하는 댓글까지 있을 정도. [196] 비슷했지만 달랐던 것은 이경우의 경우 김우리와 공주영 석호 등 일삼중 일부 동창들만 알고 있었고 양민지의 경우 2학년 3반 여학생 무리를 포함 본인과 친분이 있었던 삼일여중 친구들을 포함 이삼정보고 친구들까지 다 알게 되었다. [197] 하지만 이건 양민지에게나 왕자림에게나 최선의 선택이었다. 왕자림은 양민지와 막상 화해할 때 '어떻게 눈치를 안 볼 수 있겠냐'라고 말하기까지 했으니 양민지랑 만나면 어색하고 불편했을 가능성이 있다. 설사 왕자림이 아무 일 없이 양민지를 맞이해준다 해도 박수진, 백미영, 김민희, 김우리 같은 애들, 특히 지속적으로 양민지에게 꼽을 줬던 박수진과 화장실에서 독설한 김민희 같은 경우는 양민지 입장에서는 괜히 왔다가 서로 마주치면 (이들이 왕자림과 양민지가 화해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과는 별개로) 불편해질 가능성이 100%다. [198] 보는 시각에 따라 양민지의 결말을 주연 6인방 중 가장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많다. 작가 역시 "성인이 되면 학창시절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하게 되니 학창시절 남은 친구가 없다고 해서 세상이 무너진 것처럼 생각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잠깐이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며 양민지의 성장에 대해 긍정해주었다. [199] 이 싸움 장면을 누군가 영상으로 남기려고 했으나 오아람에게 제지 되었고 양민지의 뜬금없는 폭로에 당황한 이경우는 임동규의 질문에 아니라며 손절을 친 뒤 빤스런, 뒤늦게 온 공주영이 싸움을 말리려고 하다가 오히려 양쪽에서 머리채를 잡혀 휘말리게 된다. [200] 연애혁명 팬카페 - 연혁 소식란에서 해당 QnA 정리글을 찾을 수 있다. [201] 19세 고3 시절부터 에필로그3 시점인 24세까지도 친하게 지내고 있으니, 이쪽도 무려 5년이라는 시간동안 함께한 사이다. [202] 모바일 청첩장이라도 받았는지는 불명. [203] 연애혁명 팬카페 및 둘셋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엄청난 양의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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