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라이트 노벨 하이스쿨 D×D에 등장하는 종족. 명계에 살며, 순혈 악마는 기본적으로 인간형.2. 특징
수명은 대충 1만년 정도. 수명으로 죽는 일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1] 형제자매도 나이 차이가 10 ~ 100년 정도는 당연한 거고 10세 정도 차이는 악마들에게는 아주 가까운 편이다.[2] 등 뒤에 수납가능한 박쥐의 것과 비슷한 외형의 검은 날개가 있으며 움직이는데 익숙해지면 이걸 통해 비행할 수도 있다.수명이 저렇게 긴 대신 출산율은 바닥을 긴다. 17권에 나온 한 악마 가정은 간신히 100년 만에 아들을 보았다고 한다. 과거의 3파 전쟁에서 구 4대 마왕을 시작으로 많은 상급악마들이 죽어나가며 인구가 격감했기 때문에 종족 보존의 위기에 처한 상태. 서젝스 루시퍼를 포함한 새로운 4대 마왕의 즉위를 시작으로 구 4대 마왕의 혈족들을 포함한 주전파를 추방한 후 평화주의로 전환했다.[3] 악마의 말<이블피스>이용하여 전생악마를 늘려 세력을 재정비하고 있기 때문에 인간을 그만둔 전생악마들이 제법 만들어지고 있다.[4] 단, 악마가 된 인간의 대부분은 전생악마를 악마로 취급하지 않는 악마들에게 끔찍한 괴롭힘을 받으며 생활한다. 주인공 효도 잇세이와 주변 전생악마들이 받은 대우는 엄청난 특이 케이스로 대부분의 인간에게는 고통밖에 없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전생할 일이 없다.[5]
전 세계의 어떤 인간과도 자유자재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구체적으론 악마들이 하는 말이 듣는 이에게는 그의 모국어로 들리며 상대의 말 역시 악마에게 가장 익숙한 언어로 번역돼서 들린다.[6]
평화협정이 채결된 후엔 특촬방송 유룡제<슴가 드래곤>가 유행할 정도로 평화롭지만 인간 사회가 그렇듯 문제도 많다. 일단 구마왕파가 재앙의 단과 협력해서 간혈적으로 테러행위를 벌이는 게 가장 큰 외적 문제이며 내적으로도 철저한 실력중심 사회이긴 하나 애초에 상급과 중급, 하급 사이엔 어지간해선 넘을 수 없는 역량차가 존재하며 중급, 하급 악마들은 역량을 키울 기회나 역량을 보일 기회조차도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거기에 레이팅 게임에 의해 전생악마들이 악마들 사이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도 구마왕파처럼 이들을 무시하며 순혈과 혈통을 중시하는 순혈 상급악마가 아직도 많은 등[7] 부조리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흔히 악마라면 연상되는 사악한 행동들을 그다지 보이지 않기에 사실 그냥 엘프/드워프 같은 경우처럼 종족 이름이 '악마'라고 이해하는 게 편하다.[8] 하지만 재앙의 단<카오스 브리게이드> 구마왕파나 제석천이 이런 현상을 비판하거나 비웃는 걸 보면 쿠테타 이후부터 악마적인 속성을 지워버린 듯. 또한 제대로 드러나지 않지만 욕망을 무엇보다 긍정하는 종족이어서 전개상 많이 접하지 못하고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지 실제로는 사악한 행동을 하는 악마도 많을 것이다. 디오드라 아스타로트가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9]
아무래도 작품의 메인(?) 종족이기 때문에 작중에서는 전투력의 지표가 되기도 한다. 가령 '~~급 악마' 수준이라던가, 마왕급이라던가 등. TOP10을 설명할 때 나오는 '초월자' 역시 악마인 서젝스와 아쥬카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용어다. 그래서 전투력 측정기로도 자주 쓰인다.[10]
3. 계약
악마는 맞는데 여러모로 구전으로 내려오는 이미지와는 차이가 많다. 우선 인간에게 소환되어 소원을 들어준 다음 대가를 받아가긴 하지만, 구전되는 것처럼 영혼을 대가로 가져간다느니 교묘하게 말을 꼬아서 결국 계약자를 파멸로 이끄는 일 등은 없고 항상 들어주는 소원과 동등한 가치의 물건을 가져간다.[11] 단 인간의 가치는 매우 불평등해서 소원의 대가가 목숨인 경우가 있기는 한 듯.현대에는 마방진을 그려서 악마를 소환하는 괴짜는 거의 없기 때문에 악마 업계는 악마를 손쉽게 불러낼 수 있는 마방진이 그려진 전단지를 직접 만들어 욕망이 강해보이거나 악마를 소환하려는 인간들에게 배포하는 식으로 영업뛰는 게 일반적인 모습이 되었다.
사실 계약관련은 1권 정도에나 언급되고, 이 라이트 노벨은 소년만화 풍이나 본격 열혈 배틀물이므로 그냥 무시당한다고 보면 된다. 처음엔 계약을 통해 악마들은 힘을 얻고 많은 계약을 성사시킴으로서 그 악마에 대한 평가가 올라서 승급된다고 했는데, 작중 힘 좀 쓴다는 존재들은 모두 수련으로 강해지거나, 혈통에 깃든 특수능력이 있거나, 이마저도 아니면 그냥 원래 강하다. 따라서 애초에 인간들을 쥐어짤 이유가 전혀 없으므로 나쁜 짓을 하지 않는다. 애초에 종족적으로 인간들과는 포텐셜이 전혀 다르다보니 신체능력 등의 성장속도도 현저히 달라서 계약하며 뛰어다니기보다는 그냥 하루 마음먹고 수련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다. 사람은 1년 만에 근육을 키우려면 죽어라 고생하는데 그전까지 운동 하나 안 하던 잇세가 몇 달 만에 듬직한 근육질이 된 걸 보면 잔혹할 지경.
주인공인 효도 잇세이가 소속되어 있는 그레모리 권속 멤버들도 인간계에서의 영업활동은 학창시절 해놔야 하는 단위따기 정도의 취급.[12] 승격에 관한 것도 그냥 레이팅 게임을 잘하면 되니 그다지 영향을 끼치지 않을 듯.[13]
4. 외형
외형은 인간과 별 구분이 안가지만, 하급 악마 최하위급도 기본적인 신체능력 전반이 평범한 인간을 가볍게 초월하며, 초자연적인 현상을 일으킬 수 있는 마력이라는 에너지를 보유하고 있다. 덕분에 전투력은 평범한 인간들 따위완 비교할 수 없다. 상급악마 수준의 일격만 가도 산 하나를 지워없애는 것 정도는 가볍게 가능하다.[14] 그 이상, 최상급 악마의 경우 도시든 나라든 가볍게 멸망시킬 수준의 힘을 보유하고 있는 전술, 전략병기급 전투능력을 지닌 생물들.심지어 5권에서 잇세가 전생악마라 출혈로 인한 실혈사 가능성으로 리타이어시키는 게 가능했다는 언급을 보면 전생악마는 인간처럼 출혈에 치사량에 있는 모양이지만 순수 악마에겐 그런 게 없는 모양. 거기다 기본적으로 모든 독에 면역이라, 정말 특수한 독이 아니면 통하지 않는다.
현재까지 나온 악마, 특히 순혈 상급악마들은 대다수가 미남/ 미녀고 거기에 마력에 여유가 있는 악마는 어느정도 나이를 먹으면 겉모습을 자기 자신의 취향대로 바꿀 수 있다. 대체로 이 능력은 중장년 여성들이 자주 쓰며 남성들은 그냥 나이에 맞는 모습으로 지내는 경우가 많다고. 창작물에서 흔히 늙으면서 미중년, 미노년으로 세월의 무게감과 그 나이대 특유의 미가 더해지는 남캐들과 달리 여캐들은 한계라고 해도 30대, 40대며 그마저도 동안이라는 설정 등이 끼어있는 걸 보면 그런 쪽 이야기를 반영한 결과인 듯하다.
이 마력에 의한 겉모습 변경은 악마들의 성장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모든 악마가 미남미녀인 이유는 그들이 아름답게 성장하고 싶다는 욕구가 반영된 결과라고 한다. 여성악마들의 몸매도 그들의 바람이 영향을 끼쳤고, 심지어 다 성장하고 난 후에도 욕망에 의해 육체가 변화한다. 잇세가 단련을 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근육질의 몸이 된 이유는 훈련량도 있지만 강해지고 싶다는 그의 욕구가 반영된 결과라고 봐야한다. 아시아의 가슴 성장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박쥐의 것과 비슷한 외형의 검은 날개가 있으며, 움직이는 데 익숙해지면 이걸 통해 비행할 수도 있다. 예외적으로 피닉스 일가는 불사조 형태 날개와 꼬리깃털이 돋아난다.
5. 약점
악마이니만큼 밤이 될수록 강해지는 야행성이며 반대로 낮이나 빛이 강한 곳에선 전반적으로 권태감이 들고 스펙이 떨어진다. 마찬가지로 천사/ 타천사 등이 사용하는 빛을 이용한 무기, 성수나 성검, 십자가, 성유물 등을 이용한 신성 속성 공격에 취약하다. 신에게 기도를 드린다는 행위나 하다못해 성경을 읽는 행동도 머리가 아파지는 등 어느정도 데미지를 받는 모양.[15] 단 강한 악마일수록 빛에 대한 내성도 증가해 상급 악마쯤 되면 대낮에 움직여도 문제없으며 성유물이 아닌 평범한 성수/십자가는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듯. 악마에게 먹히려면 축복을 내려 특수한 방법으로 만든 십자가와 성수여야 한다. 또한 교회관계자 중 강한 이들이 성호를 긋는 것에도 대미지를 받는다.일단은 악마는 타천사, 천사와 대치되는 존재이긴 하지만 상성적으로 보면 대등은커녕 일방적으로 불리하다. 일단 마검 홀리이터를 보면 빛 속성에게 어둠 속성이 카운터가 되는 것 같긴 하다만, 천사나 타천사가 다루는 광력은 처음부터 빛 속성을 띠고 있어 악마에게 치명적인 반면, 악마가 다루는 마력은 처음부터 어둠 속성을 띠지 않는다. 그래서 악마의 힘은 그 자체로 천사나 타천사에게 치명적인 효과를 발휘하거나, 광력을 카운터치거나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예외로 리아스처럼 소멸의 마력을 타고난다면 광력을 비롯한 모든 공격은 물론 천사나 타천사도 단숨에 소멸시킬 수 있으나, 이 마력 재능 자체가 특별한 능력이라 바알 가문에서도 이 마력을 타고나는 걸 중시할 정도로 나름 레어한 힘으로 아무 악마나 가지는 마력 성질이 아니다. 실제로 교토에서 영웅파와 부딪친 그레모리 권속들이 마수창조로 만들어진 중급 악마 정도의 마수들이 쏘는 광력을 막기 위해서 키바에게 홀리 이터를 지급받는데, 이는 그레모리 권속들의 마력 자체만으로는 광력을 상쇄하지 못하기에 굳이 홀리 이터를 방패로 사용하는 장면으로 볼 수 있다. 물론 마력이 높을수록 광력에 대한 저항력도 높아지는 것 같기는 하지만, 적어도 레이나레 전에서 묘사되는 바로는 중급 수준까지는 동급의 천사나 타천사의 광력을 맞으면 빛의 침식을 억눌러서 죽음에 이르는 시간을 늦추는 정도에 그칠 뿐, 광력을 마력으로 상쇄해 침식을 완전히 막거나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6. 악마의 계급
6.1. 하급 ~ 중급악마(下級 ~ 中級悪魔)
소위 말하는 명계의 일반 시민으로 위에서 나온 종족의 존속 문제도 있어 군대나 경찰 등의 치안유지 기관[16] 이외에는 기본적으로 비전투원으로 되어있는 계급이다.과거의 계급관에 의해 레이팅 게임에서의 참가 조건은 상급 가문의 권속 악마가 되는 것으로 좁혀지고 있으며 하급 악마는 권속이 된 뒤에 중급악마에 상응하거나 그 이상가는 실적과 역량을 가지게 되면 현 4대 마왕과 그 외 명계 진영의 높으신 분들의 추천을 받고 중급악마 승격시험을 쳐서 합격하는 것으로 중급악마로 승격한다. 하지만 현재는 전쟁이 그다지 일어나지 않는 만큼 공적을 세우기가 어려워져 승격 시험을 치는 악마도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한다. 승격시험 과정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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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악마 승격시험의 과정
1.레포트 작성 - "중급악마가 되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라는 목표나 야망을 주제로 "이제까지 얻은 것"과 함께 버무려 쓰는 것이 주류이다. 주제는 인간계의 레포트 작성과 비슷한데, 아자젤의 말에 의하면 중급악마로 승격하는 악마의 대부분이 인간 태생 전생악마라 인간계의 시험을 본뜨게 되었다고 한다.
2.필기 시험 - 악마의 기초 지식과 그 응용문제, 그리고 레이팅 게임에 관한 항목, 최근 일어난 명계의 사건 등에 대한 문제가 출제된다.
3.실기 시험 - 수험장 내의 실내 회장에서 승격 시험의 수험생끼리 전투를 벌이는 시험. 대전 상대는 추첨으로 결정된다. 전투는 종합적으로 그 수험생의 전투력 등을 보기 위함이니 상대에게 지더라도 합격 가능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물론 이긴 쪽이 득점이 훨씬 높긴 하지만 전투의 내용도 "심, 기, 체" 규정을 만족한다면 각각 상응하는 점수를 얻을 수 있다.
규칙은 아주 간단. 수험생 본인이 가지고 있는 힘으로 상대와 싸우면 된다. 물론 무기 사용도 허용되며 < 병사: 폰> 포지션인 수험생은 승급 시험 센터 특폐 프로모션 승인 카드가 발행되기 때문에 주인 없이도 프로모션이 가능하다. 상대를 죽여버리면 실격되지만, 사고에 의한 사망은 시험관의 심판으로 시비가 가려진다.
참고로 한번 승격 추천을 받으면 합격할 때까지 얼마든지 재도전할 수 있으며 어지간히 소행이 나쁜 짓을 저지르지 않는 한 추천이 취소될 일은 절대 없다.
12권의 에필로그에 따르면 하급과 중급의 차이는 마법사와의 정식 계약이 가능한지 여부라고 한다.
6.2. 상급악마(上級悪魔)
여기서부터 어디서 들어본 듯한 이름들이[17] 막 쏟아진다. 이런 네임드 악마들은 사실 개인이 아니라 가문의 이름으로 대다수가 명문으로서 한 끗발 날리고 있다. 하여간 이 계급에 올라야 비로소 < 왕: 킹>으로서 자신의 세력을 모으는 것이 가능하며, 전 72주를 포함한 순혈의 명문 출신 악마는 성인이 되는 것과 동시에 이 자리를 약속받는다. 하지만 대전쟁 때 멸문해버린 가문이 워낙 많은지라 순혈에만 한정되지 않고 타 종족과의 혼혈이나 전생악마의 세력이 이블피스<악마의 말>에서 실적을 쌓아 작위를 하사받는 경우도 제법 있다.중급악마로 승격한 전생 악마들이 레이팅 게임에서 활약하여 상급악마에 어울리는 실적과 기초 스펙을 키우게 되면 명계의 상층부에게 평가를 받아서 승인을 받는 것으로 작위가 주어져 상급악마로 승격한다. 동시에 < 왕: 킹>으로서 인정되어 현 4대 마왕으로부터 부하, 권속 용의 악마의 말<이블피스>를 받게 되는 것과 동시에 자신의 주인에게서 독립하게 된다.[18][19]그리고 동시에 마왕에게 명계의 일부를 영토로 받을 수 있다.
작위를 가진 악마는 자신을 킹으로 두고 < 병사: 폰> 8개, < 기사: 나이트>, < 승려: 비숍>, < 전차: 룩>이 각각 2개, <여왕: 퀸> 1개의 말, 도합 15개를 받는데 이 말들은 인간이나 혹은 그외 이종족들을 악마로 전생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20]
자신만의 하렘팀을 꿈꾸는 잇세가 노리던 위치이기도 하다. 전투력과 실적은 이미 최상급 악마에도 필적하지만 높으신 분들이 다이렉트로 작위를 줄 수는 없는지 차근차근 중급악마부터 올라오도록 만든다.
6.3. 최상급악마(最上級悪魔)
명계에서도 선택받은 자밖에 올라설 수 없는 자리. 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현재 레이팅 게임의 랭킹 20위 이내의 랭커들 전원이 이 최상급악마다.[21] 명계에서의 공헌도, 레이팅 게임에서의 성적, 본인의 기초 능력치 전반, 이것들 모두 최고 랭크의 평가를 얻어야 비로소 얻을 수 있는, 마왕을 제외한다면 악마의 최고 계급.[22] 명계내에서도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밖에 없는 최강급 악마들이다. 효도 잇세이의 최종 목표이기도 하다.여담으로 혈통, 실력, 업적, 어떤 걸 봐도 꿇리는 게 없던 발리는 혼혈임에도 악마 사회에 받아들여지자마자 최상급 악마로 등극했다.
하지만 최상급악마들 중 진짜배기는 발리 루시퍼[23]나 탄닌, 디하우저 등의 일부뿐, 대부분은 <킹:왕>이블피스를 통해 도핑을 한 것이다.
6.3.1. 현재 밝혀진 최상급 악마들
- 디하우저 벨리알
- 로이건 벨페고르
- 비디제 아바돈
- 마룡성<블레이즈 미티어 드래곤> 탄닌
- 류디거 로젠크로이츠.
- 루발 피닉스( 라이저 피닉스의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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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루시퍼[24] - 리아스 그레모리[A]
- 사이라오그 바알[A]
- 시그바이라 아가레스[A]
- 소나 시트리[A]
6.3.2. 각 계급의 작위
- 중급악마의 작위
- 준남작
- 훈공작
6.4. 특급악마(特級悪魔)
진 4권부터 신설된 계급. 실력뿐만 아니라 정치적, 사회적 영향력이 상당한 악마를 위해 만들어졌다고는 하나 사실상 효도 잇세이와 발리 루시퍼를 위해 신설되었다.명계에서 상당한 의미를 갖는 루시퍼의 혈통인 발리는 물론이고, 상당한 공적을 쌓아오고 각 세력과 상당한 인맥을 구축한 잇세는 명계에서도 상당한 지지를 받는대다 실력으로도 최상급 악마들과 비교해도 넘사벽인지라 이 계급에 임명되며 초월자로 지정되었다.
아쥬카와 초대 바알이 이 계급에 둘을 임명하고서 한 대화에서 둘을 차기 마왕으로 거론하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이 계급을 준다는 것은 곧 마왕 후보자로 지정하는 것과 동등한 의미를 갖는다고 추측할 수 있다.[30]
6.5. 마왕(魔王)
루시퍼, 벨제부브, 레비아탄, 아스모데우스, 이 4명이 4대 마왕으로 군림하고 있었지만, 과거의 대전쟁에서 치명상을 입고 얼마 있지 않아 전부 죽었다. 구 마왕의 혈족이 타세력과의 철저항전을 끝까지 주장하자 대전쟁 이후로 전력이 피폐해진 악마 진영은 최후의 힘을 발휘하여 구마왕의 혈족들 전원을 명계의 한쪽 구석에 추방시킨다. [31]그 후로는 가문명이 아닌 현존하는 모든 악마들 중에서도 가장 강대한 힘을 가진 자가 이어받는 관직명이 되었다. 현 4대 마왕은 선대에게서 이름을 물려받은 후계자인 최상급 악마로 구 4대 마왕과 비교해봐도 절대로 뒤지지 않는 기초 스펙을 지니고 있다. 특히 서젝스 루시퍼와 아쥬카 벨제부브의 경우, 실제 힘은 구 루시퍼&구 벨제부브를 아득히 뛰어넘어 세계관 내에서 열손가락안에 드는 인물들 중 하나인 하데스와 동급.
현 4대 마왕은 비공식적으로 마왕전대 사탄레인저를 결성하거나[33] 자신들이 기획한 애니메이션의 주연을 본인들이 스스로 연기하는 등 개인적인 시점이 대단히 가볍다는 것이 특징이다. 21권에서는 아쥬카를 제외한 마왕들이 트라이헥사 레이드를 뛰러가면서 벨리알, 벨페고르, 마몬을 추가한 7대 마왕으로 개편할 예정이라고 한다.
6.6. 대왕(大王)
바알 가문의 당주를 일컫는 말. 마왕 바로 아래의 지위이며 4대 마왕이 관직명으로 변하면서 혈통을 중시하는 악마들에겐 오히려 마왕보다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위치다. 덕분에 마왕을 배출한 가문들과는 정적관계인 모양. 애초부터 가문 자체에 부여된 만큼 마왕이 될 수 없지만, 차기 당주인 사이라오그 바알의 경우 명계 시민들 대다수가 원한다면 어쩔수 없을 것이라면서 공식적으로 노리고 있는 상태.6.7. 대공
아가레스 가문의 당주를 일컫는 말. 마왕의 대행자로서 중간관리직이다. 마왕과 대왕의 사이를 중재하기도 한다고.7. 그외 악마
7.1. 떠돌이 악마(はぐれ悪魔)
상급악마에 의해 전생악마가 되었지만 강제로 전생되거나 악마의 강력한 힘에 빠져 주인을 배신하고 주인을 죽여서대부분은 그 힘을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서 주인의 곁을 떠나 각지에서 날뛰고 있으며[34] 그 떠돌이 악마들을 찾는 즉시 그 전 주인이나 각 악마가 퇴치해야 하는 것이 악마들의 규칙 중 하나이다.
타 종족들에게도 위험시하고 있으며 신이나 타천사 진영도 찾는 대로 바로 죽이려 하고 있다.[35]
모든 떠돌이 악마가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심신 양면이 추해진다고 하며, 초반부에 등장한 떠돌이 악마 바이서는 하반신이 켄타우로스인지 그리핀인지 짐승의 것이 되고 흉악하게 변하는 둥 괴물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다.
이것도 악마의 특성과 관계가 있는데, 악마의 육체는 정신이 바라는대로 변화한다. 구체적인 예로 아시아의 경우 잇세이를 위해 큰 가슴을 가지고 싶다는 이유 때문에 가슴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 악마한테 미남미녀가 많은 것도 이 이유.
떠돌이 악마가 되면 지금까지 주인 악마에게 받았던 괴롭힘, 추적해오는 명계의 부대에 의해 피폐해지는 몸과 마음, 그리고 이 상황을 벗어나 강해지고 싶다는 생각 등으로 추악한 괴물의 형태로 신체가 변해갈 가능성이 높다. 그 예로 약한 악마인 바이서는 추악한 괴물이지만 전투를 즐기고 강력해서 악마의 추적에 고생할 이유도 없는 쿠로카는 여전히 아름다운 신체를 유지하고 있다.
여담으로 작중에서 등장한 떠돌이 악마들 중에서는 쿠로카 같은 특이 케이스를 제외하면 중급악마 이상의 강자는 등장하지 않는다. 보통 권속을 만드는 이블피스가 상급악마부터 지급된다는 것을 고려해보면 이런 떠돌이 악마의 주인인 시점에서 최소 상급악마 이상일 수 밖에 없다.[36] 그런 자신들의 주인을 살해하거나 도주했을 정도라면 역시나 떠돌이 악마들도 상급 악마를 넘어뜨리거나 추적을 따돌릴 정도의 실력이 갖춰져야 정상인데도 말이다. 단순히 작중에서 등장한 떠돌이 악마가 약한 개체들이라고 보이기는 힘든게 초반의 아직 미성년이라 잠재력에 비해서는 약하고 미숙한 리아스 그레모리와 그 권속들에게조차 가끔씩 떠돌이 악마의 토벌이 돌려진다. 즉, 세계관 적으로 떠돌이 악마들이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악마와 그 권속에게 토벌이 돌아갈 정도로 전반적으로 약한 것. 심지어 1권의 떠돌이 악마 바이서는 리아스 본인이 나설 것도 없이 그 권속들 선에서 돌려가면서 두들겨패 간단히 토벌할 정도로 약했다. 이 당시 리아스의 권속들은 아직 파워 인플레를 거쳐서 성장하기 전이라 라이저의 권속들과 비슷하게 평균적으로 하급~중급 악마 정도의 힘밖에 없었다는 것을 고려해보면 이 바이서가 평균이라면 떠돌이 악마의 대부분은 하급에서 중급 정도가 평균이라고 봐야하는 것이다.[37][38]
전생악마는 전생한 순간부터 주인의 말을 들어야 하는 제약이 있다. 설령 강제로 전생되거나 원하지 않아도 말이다. 거역하는 순간 주인 악마가 바로 떠돌이 악마로 몰 수도 있다는 거다.[39] 쿠로카의 경우와 장로 악마를 보면 대부분의 상급 악마가 어떻게 타종족과 인간을 대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실질적으로 노예에 가깝다는 것.
게다가 전생악마들이 반란을 일으켰다는 걸 보면 떠돌이 악마가 계속 느는 것도 명백한 현 악마 정부 및 상급 악마들의 폐해다. 제대로 대우를 해줬다면 반란이 일어날 리가 없다.
7.2. 전생악마(転生悪魔)
인간이나 그외 타종족이 악마의 말의 적정 수를 부여받아 악마로 전생한 존재들. 악마로 전생하기 전부터 가지고 있던 능력은 그대로 유지된다. 하인이라 부르긴 하지만 여러가지 제약을 생각해보면 노예에 가깝다.노예라는 말대로 주인인 상급 악마에게는 열악한 대우를 받는게 일반적이다. 오죽하면 재앙의 단 영웅파가 금수화의 비법을 널리 퍼뜨렸을 때 전생악마 출신의 신기 보유자들이 곧바로 반란을 일으켰는데, 명계의 상층부가 나설 정도의 규모였다. 그만큼 평소에 쌓인 게 많았다는 소리.
작중에서 전생한 권속이 죽으면 전생시킬 때 사용한 이블피스는 일반적으로 재활용이 불가능하다고 언급되는데, 그런 귀중한 일회용 기물로 만들어낸 권속을 이딴 식으로 하찮고 험하게 대하는 이유는 불명.
다행히(?) 리제빔의 폭주 시점에서 이블피스의 재료가 다 떨어졌기 때문에 현재 준비된 1000세트를 모두 소모하면 더이상 전생악마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독자들 사이에서 전생악마는 애완동물, 떠돌이 악마는 들개라고 표현되기도 한다.
7.3. 초대악마
성서에서 언급되는 악마들. 루시퍼와 릴리스의 자손으로 나와있으며, 현재는 3대 세력의 전쟁 등을 거쳐 대다수가 이미 소멸한 상태이다. 초대 72주들을 포함하여 이름이 남아있는 악마 가문들의 초대들은 대다수가 여기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24권에 의하면 초대 악마들은 초대 루시퍼와 릴리스의 직계 자손이 아닌, 루시퍼가 특별한 술식으로 릴리스를 버스트 시켜 만들어낸 존재들이라고 한다.[40] 하데스의 언급에 의하면 이 과정에서 개체의 선별이 있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하는데, 이를 볼 때 초대 악마들은 대다수가 최상급악마 이상의 힘을 지녔을 가능성이 높은 편. 경우에 따라서는 마왕급/초월자 역시 섞여있었을 가능성도 있다.[41][42]
[1]
심지어 초대 악마 중에도 제크람(바알 가의 초대 가주로, 흔히 말하는 바알 본인이라고 한다.)와 르네아스(그레모리 가의 초대 가주) 등 아직 생존자가 있을 정도이고 패룡으로 수명을 깎지 않는 이상 수명으로 죽은 악마는 아직 하나도 없는 듯.
[2]
이 때문인지
서젝스 루시퍼나
세라포르 레비아탄 처럼 동생을 귀여워하는 경향도 있다.
[3]
사실 1만 년이나 되는 수명이 있고, 100년에 애 하나 보는 것도 꾸준히 하면 천천히 인구수가 늘어나겠지만, 교회 전사나 타천사처럼 악마를 노리는 이들은 여전히 많기 때문에 급하게 수를 늘리기 위해 이블피스 제도를 채택했다.
[4]
레이팅 게임의 유치는 말 모으기를 통한 전생악마 확보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
[5]
얼마나 끔찍한가 하면 영웅파가 밸런스 브레이커 도달법을 뿌리자마자 곧장 반란이 일어났을 정도. 갑작스럽게 벌어져 제대로 된 집단도 계획도 없는 반란인데도 베넬라나 그레모리, 그레이피아 루키프구스, 리아스 그레모리 등 명계 상층부가 나서서 정리해야 했다.
[6]
단 음성 언어 한정으로 문자는 그런 거 없다. 작중 1권에서 자신이 악마로 되살아난 것을 모르던 잇세이가 영어 시간 때 평소에는 뭔말인지 전혀 모르던 영어를 알아들어 어색하게나마 대답할 수 있었다.
[7]
특히
사이라오그 바알만을 제외한
바알 대왕 가문의 순혈 상급악마들.
[8]
이는 현 마왕 중 한명인 서젝스 역시 악마도 하나의 종족이다라면서 이 방침을 말하고 있다.
[9]
다만 종족 차원에서 사악해야 한다는 방침을 따르기에 사악한 게 아니라 원래 그 대상이 사악한 성격과 취미를 지니고 있는 케이스다. 따지자면 인간들과 별 다를 바 없는 수준.
[10]
대표적으로 아케노와 리아스, 둘 다 절대 약한 악마는 아님에도, 작중에서 전투력 측정기로 상대의 강함을 어필하는 쪽에 많이 쓰인다.
[11]
타천사인 아자젤이 악마의 등가교환 의식이 짜증난다고 하는 것을 보면 진짜로 통수 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12]
작중에서도 언급되지만 평범한 인간과의 계약은 포인트가 너무 낮다. 그래서 대부분은 공적을 쌓아올리거나
레이팅 게임으로 포인트를 쌓는 게 주류.
[13]
효도 잇세이를 포함한
리아스 그레모리의 그레모리 권속들은 의외로 계약도, 레이팅 게임도 아닌 공적으로 포인트를 쌓고 있는 아주 예외적인 경우다.
카오스 브리게이드 구마왕파라던지, 영웅파라던지, 클리포트라던지.
[14]
원작 2권에서 잇세는 실제로 상급악마 수준의 힘을 날려서 산 하나를 날려버렸다. 애니에선 상당히 너프돼서 산에 구멍 뚫리고 끝났지만.
[15]
단
아시아 아르젠토와,
제노비아는 작중 천계의 시스템에 예외 처리로 등록돼서 안 받는다.
[16]
혹은 상급 가문에 직접 시중드는 자들.
[17]
그레모리,
피닉스,
시트리,
아스타로트,
글라샬라볼라스,
바알,
아가레스를 비롯한 성경의 악마들,
솔로몬의 72 악마 등등등.
[18]
하지만 그래도 자신의 주인의 게임 참가에는 그 주인의 체스 말이 되어 달려가야 한다. 예를 들어 그 주인의 <
병사:
폰>이었던 전생 악마가 상급악마로 승격하여 <
왕:
킹>이 된다 하여도 자신의 주인의 게임에서는 폰이 된다는 뜻이다.
[19]
독립 후에 자신의 이블피스를 주인과 트레이드 룰에 따라 교환하면 어떻게 처리되는지 불명. 예를 들어 폰이었던 전생악마가 상급악마가 된 뒤 자신이 전생한 폰의 말과 지급받은 이블피스를 주인과 트레이드하는 게 성립될 경우, 스스로가 킹이면서 권속인 폰도 되는 것인지, 아니면 이런 트레이드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건가가 의문점.만약 가능하다면 스스로 셀프 프로모션이 가능해진다.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20]
죽은 자들은 전생 + 부활이다. 악마들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
[21]
한가지 유의해야 될 점은 랭킹 20위 안에 들어야 최상급 악마라는게 아니고 현재 랭킹 20위 안에 위치한 악마들이 전원 최상급 악마라는 거다. 레이팅 게임 랭킹 10위부터의 칭호는 영웅이며, 20위권과도 실력차가 어마어마하게 나서 이 10위권 내의 순위변동은 10위권 안에 든 이들 사이에서만 일어난다고 하며, 그 중에서도 5위권 내는 또 급이 달라 이들 다섯 명은 지금까지 한 번도 다른 이에게 순위를 뺏긴 적이 없다고 한다. 최상급 악마 사이에서도 압도적인 실력차이가 얼마든지 난다는 소리.
[22]
사실 마왕도 구 4대 마왕은 혈통으로 봤으나, 현 4대 마왕은 혈통이 아니라 공적, 힘, 능력으로 선택하는 위치기 때문에 최상급 악마의 범주 안에 있다. 이 점이 바알가 당주의 호칭인 '대왕'과의 구분점.
[23]
여기서 루시퍼의 혈통이 명계에서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있는데, 오딘의 보증이 있었다곤 해도 인간 혼혈에다 테러조직에 있던 발리가 명계에 오자마자 바로 최상급 악마가 되었다.
[24]
21권과 22권의 중간기에 승격했다가 진 4권에서 특급 악마로 한번 더 승격했다.
[A]
진 4권에서 승격
[A]
진 4권에서 승격
[A]
진 4권에서 승격
[A]
진 4권에서 승격
[29]
이전에는 대왕, 대공, 공작의 세 작위는 최상급악마로 따로 나눠져 있었으나 최상급악마라고 해도 일단
전 72주의 순혈 가문을 기준으로 보기 때문에 작위는 상급악마와 같다. 예를 들어
리아스 그레모리의 경우 집안 자체가
공작의 작위를 가진
그레모리 가문이다.
대왕인
바알과
대공인
아가레스 역시 마찬가지. 게다가 바알 가문의 경우 18권에서 등장한 제크람 바알처럼 혈통을 너무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이른바 "
순혈주의". 하지만 이들이 말하는 순혈주의란 근친 같은 게 아니라 같은 전72주의 악마, 다시말해 순수 귀족들끼리의 피를 말하는 것.
[30]
이 둘 외엔 사이라오그 바알, 디하우저 벨리알과 레비아탄의 혈통인 잉빌드가 거론되고 있다.
[31]
후에 그것에 불만을 품은 구마왕의 혈족들은
재앙의 단<카오스 브리게이드>에 구마왕파로 참가하여 쿠데타를 기획하게 된다.
[32]
다만 강함과는 별개로 작중 언급들을 보면 구 4대 마왕은 다른 신화체계로 따진다면 신과 동일한 위치에 놓여져 있다. 실제로 작중에서 세계의 밸런스가 무너지는 원인이 '성서의 신'과 '구 4대 마왕'의 소멸로 나오는데, 명백히 성서의 신과 구 4대 마왕이 동격으로 취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루시퍼는 다른 신화 체계에서도 신급 존재로 처주는 편.
[33]
4대 마왕에다
서젝스 루시퍼의 <
여왕:
퀸>인
그레이피아 루키프구스를 합친 5명이다.
[34]
하지만 강제로 전생당하거나 불리한 계약을 맺고 학대를 당하는 등 주인 쪽이 나쁜 경우도 많다고 추측된다. 주인 쪽이 나쁜 경우의 대표적인 예가
토죠 코네코의 언니인
쿠로카다. 자세한 건
쿠로카 항목 참고.
[35]
쉽게 말하자면
모 닌자만화에 등장하는 용어인
탈주 닌자와 유사한 개념이다.
[36]
그나마 귀족가의 순혈악마 출신이라면 태어날 때부터 상급악마로 분류되므로 계급만 상급이고 아직 전투력은 미숙한 왕이 존재할 수도 있지만, 전생악마 출신에서 상급 악마가 되려면 레이팅 게임 등에서 활약하거나, 자신의 왕은 물론, 마왕이나 악마 진영의 상층부에 인정받을 정도의 공적을 세우고 스펙을 증명하고 승급한 케이스라 어느정도 높은 전투력이 갖춰질 수밖에 없으니 만큼...
[37]
이 정도 레벨의 떠돌이 악마는 어쩌면 주인인 상급악마를 죽였다기보다는 틈을 보고 주인에게서 도망쳤을 뿐일 가능성이 높다. 혹은 약해서 주인측이 쓸모없다고 아무데나 방류했을 가능성도 있고. 사실 생각해보면 이것도 어느정도 당연한게, 보통 전생악마의 취급이 아무리 시궁창이라도 상급 악마가 될만한 잠재력이 있다면 쫓기는 신세인 떠돌이 악마보다는 인내하며 힘을 길러서 레이팅 게임 같은데서 활약하고 상급악마가 되어 독립을 노리는 쪽이 시간을 오래 걸린다해도 그나마 낫다. 결국 떠돌이 악마로 전락하는 대다수는 주인에게서 독립해나갈 가망이 없는 힘없는 중급 이하의 잔챙이 악마일 수 밖에 없는 것. 상급 악마로 승격해 독립이 가능할 정도로 강한데 주인을 죽이고 쫓기는 신세가 된 쿠로카는 일반적인 떠돌이 악마에 해당하지 않는 특이 케이스인 셈이다.
[38]
다만, 전생 악마들에게 카오스 브리게이드가 속성으로 금수화를 각성하는 방법을 퍼뜨리자 명계의 상층부가 감당하지 못하는 기세로 대대적인 반란이 일어나는 사건이 벌어졌다. 비록 갑작스럽게 힘을 손에 넣은 전생악마들이 폭주한 거싱라고는 해도, 이렇게 대대적인 반란이 일어날 정도로 불만을 쌓아둔 것을 볼 때, 상급악마에 대항할 힘이 있을 경우에도 출세를 포기하고 주인을 죽이는걸 택하는 정도로 전생악마들에 대한 대우가 열악한 편인 것도 사실인 듯하다. 그래서 상급 악마인 주인을 죽일 실력이 있음에도 떠돌이 악마가 되는 케이스가 쿠로카 하나만은 아닐 수도 있다.(...)
[39]
대표적인 예로 작중 초기인 3권 시점에도
키바 유우토는 성검계획에 대한 증오로 인해 자칫 잘못했으면 떠돌이 악마가 될 뻔했다. 리아스가 유우토를 떠돌이 악마로 신고하지 않았기에 망정이지...
[40]
실제 정상 출산으로 낳은 자식은
리제빔 리반 루시퍼 한 명뿐이다. 모든 악마들의 어머니가 릴리스인 것은 맞지만, 루시퍼가 아버지는 아닌 셈.
[41]
공식적으로 첫 초월자는 리제빔이지만, 작중에서 하데스가 부패가 상당히 많이 진행된 릴리스를 가지고도 마왕급 악마 9개체를 선발해 냈다. 초대 루시퍼가 얼마나 실험을 했는지는 작중에서 나오지 않지만, 적어도 하데스보다는 훨씬 많이 했을 것이 자명하다. 다만, 하데스가 현 시대는 신과 마왕이 소멸한 상태여서 마왕급 또는 초월자의 탄생 비율이 이전보다 상당히 높아진 상태라고 언급하기 때문에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겠으나 가능성은 상당히 낮은 편이다.
[42]
애당초 구 마왕들은 성서의 신의 진영과 적극적으로 전쟁을 벌여 결과로 성서의 신과 쌍소멸할 정도로 격전을 펼쳤는데, 초월자라 정정된 구 마왕이 누구하나 없다. 적어도 구 4대 마왕 중에 초월자급 악마는 없다는 것이 된다. 만약에 구 4대 마왕 중에 초월자급이 존재했다면 전쟁을 벌이거나 성서의 신과 소멸할 때까지 싸우는 등의 전력을 발휘했을 상황에서도 초월자라는걸 다른 신화진영이나 성서 진영에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이 된다. 하지만 작중에서 별로 활동하지 않고 은거생활 중임에도 초월자라 알려진 리제빔, 대외적으로 진정한 힘을 발휘하지 않았음에도 TOP 10의 신인 하데스에게 숨겨진 힘이 있다는 것을 간파된 서젝스보다 구 4대 마왕이 힘을 숨기기 쉬웠다는 것은 말이 안되며, 초월자가 1체라도 있으면 각 신화의 신들에게 4대 마왕 전부가 덤벼 주신급 하나와 양패구상이라는 시궁창인식을 받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만약 초대 72가문의 악마 중에 초월자급 악마가 있었다면 구 4대 마왕 전원이 덤벼 양패구상이 가능할 정도로 격차가 있음에도 구 4대 마왕 중에 누구에게도 도전하거나 예외의 악마가 되지 않고 명계의 서열에 복종했다는 이야기가 되니 이쪽도 부자연스러워진다. 따라서 공식적으로 초월자라 알려진 리제빔이 진짜 최초의 초월자가 맞을 확률이 높다. 일단 서젝스나 아쥬카는 구 4대 마왕이 소멸한 뒤에 탄생할 초월자일 수도 있지만 적어도 리제빔은 초대 루시퍼가 생존하던 시기에 탄생했으니 성마 밸런스가 깨져 확률이 오르기 이전에 발생한 초월자라는게 된다. 하데스의 개체 선별에서도 고작 2체가 탄생했는데, 그보다 낮은 확률이었던 시대에 1체 이상이 탄생했다고 볼 가능성은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