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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9 11:57:11

신장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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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
腎臟癌 | renal cancer
<colbgcolor=#3c6,#272727> 국제질병분류기호
( ICD-10)
<colbgcolor=#fff,#191919>C64
진료과 비뇨의학과, 이식외과, 내과
관련 증상 무증상, 복통, 옆구리 통증, 혈뇨, 복부종괴촉진
관련 질병

1. 개요 및 위험인자2. 증상3. 진단 및 치료4. 예후

[clearfix]

1. 개요 및 위험인자

/ renal cancer

콩팥에서 발생하는 . 약 85% 이상의 신장암이 원발성의 신세포암(renal cell carcinoma)이며, 다음으로 흔한 것은 요로상피세포암(urothelial carcinoma)[1]으로 콩팥깔때기(신우)에서 발생한다. 후자는 방광암의 분류와 동일한 이름이다. 이하 내용은 대개 신세포암에 관한 내용.

약 2%의 신장암에서 상염색체우성적질병인 폰 히펠-린다우(VHL) 증후군으로 인한 가족력이 보여지게 된다.

확실한 원인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 다음과 같은 위험인자과 관련이 있다.

2. 증상

엄밀하게는 무증상이 가장 많으며, 만일 증상이 발생한다면 가장 흔히 알려진 신장암의 증상으로 혈뇨, 측부통(flank pain) 및 복부종괴의 촉진(palpable mass)의 동반이 있으나, 실제로 신장암 환자의 10% 이하에게서만 이 증상들이 모두 보여지게 된다. 혈뇨는 신장암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약 70%의 환자에게서 보여지게 된다. 옆구리가 아픈 측부통은 약 50%의 환자에게서, 옆구리 또는 복부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는 현상은 약 40%의 환자에게서 나타난다. 그 외에 모든 에서 공통적으로 보일 수 있는 체중저하가 있다. 20% 이상의 환자에서 부신생물증후군(paraneoplastic syndrome)을 보이며, 간기능저하, 고칼슘혈증 등의 신호가 나타날 수 있다. 이는 내과적 치료로는 호전이 어려우며 신장암에 대한 치료 이후 호전된다.

림프절전이는 거의 하지 않고 혈행성전이를 주로 한다. 즉 CT 복강내 림프절이 여럿 커져있다거나 하면 신장암이 아닐 가능성을 생각해야 한다. 다만 조직학적 아형이 나쁘면 드물게 전이를 하기도 한다. 암은 신정맥(renal vein)이나 하대정맥(IVC)을 통해 혈행(hematogenous)를 하여, , , 등으로 전이될수 있다. 전이로 발견되는 경우도 가끔씩 있는 편이다.

3. 진단 및 치료

진단은 신장 초음파검사(US) 종괴를 스크리닝하게 되고 그 후 CT를 통해 확진 및 병기를 정하게 된다. 필요 시 PET-CT 등을 통해 원격전이 여부를 판단하는 경우도 있다.

치료는 고전적으로는 근치적 신장절제술(radical nephrectomy)을 시행하지만, 수술기법의 발달로 작은 종괴의 경우 부분 신장절제술(Partial nephrectomy)을 시행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신세포암은 간세포암 등과 마찬가지로 정상과 종양의 경계가 잘 지어지는 축에 속하기 때문에 수술 방법만 받쳐준다면 초기엔 종양의 완전적출이 쉬운 축에 속한다. 종양이 형태가 나쁘거나 침범이 의심되는 경우 부신을 같이 적출할 수 있다.

4. 예후

대부분 심각한 예후를 남기는 신부전, 사구체신염등과 달리 초기인 1기에도 자각증상이 있어, 방광암과 마찬가지로 혈뇨와 같은 증상으로 조기 발견되는 경우나, 옆구리 통증으로 근육통, 신경통, 신우신염 등을 의심하고 병원에 갔다가 신장암이 발견되기도 한다. 실제로 1기 환자의 비율이 70%를 넘고 진행 속도가 느려서 전체 생존율도 82~83%로 위암, 대장암보다 높은 편이나, 4기가 되면 5년 생존율이 16%로 크게 떨어진다. 여운계, 박주아 전태관의 사인이기도 하다.
신장암 병기별 5년 생존율
1기 97%
2기 74%
3기 46%
4기 15%


[1] 구 이행상피암(transitional cell carcinoma). 다만 업데이트가 되기 어려운 과에서는 이행상피암(TCC)이라는 말도 여전히 많이 쓴다... [2] NSAID의 일종. 국내에선 1982년부터 사용이 금지되었고, 아세트아미노펜으로 대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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