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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2 09:10:08

골종양

골육종에서 넘어옴
골종양
/ bone tumor
진료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내과
관련 질병
1. 개요2. 골육종(osteogenic sarcoma)3. 유잉육종(Ewing sarcoma)4. 유골종(osteoid osteoma)5. 골종양으로 사망한 유명인들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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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직에 생기는 종양을 뜻한다. 사실 , 전립선, 대장, 유방 등 다른 조직들에서 발생 후 전이한 악성 종양(malignant tumor)이 뼈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더 흔한데, 이 문서는 뼈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골종양(Primary bone tumor)에 대해 서술한다. 그리고 골종양의 대부분은 양성 종양[1]이며, 에 해당하는 악성 종양들도 있다. #

전체적으로 골종양은 빠른 발병이 특징적으로 보여지게 되는데, 대부분 10대 청소년기에 증상이 나타난다. 다양한 종류가 있으나, 전반적으로 발병 6~8주부터 증상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암이 발병한 뼈 주위에 골통(bone pain), 관절의 부종(joint swelling), 절뚝거림(limping) 등이 생긴다. 특히 골통의 경우 밤에 더욱 심해지며 골절(fracture)이 동반되기도 한다. 특히 10대에 발병되는 경우엔 성장통과 착각하기 쉬운데, 성장통은 '무릎이 아프다'처럼 통증 부위가 광범위한 반면 골육종은 특정 지점에서 통증을 호소한다. 또한 성장통은 아프다가 괜찮아지지만, 골육종은 지속적으로 아프며 통증의 세기가 더 심하다.

2. 골육종(osteogenic sarcoma)

암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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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 위치에 따른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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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포시육종
테라토마
편도암 · 폐암 · 피부암
항문암 · 혈액암 · 횡문근육종 · 후두암
진행에 따른 종류
1기(초기) 2기(중기) 3기(후기) 4기(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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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malignant) 골종양 중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종류로, 망막아종(retinoblastoma), 방사선 노출(radiation) 등과 연관성이 높다. 대부분 무릎(knee) 및 둔부(hips)에서 발견되며 드물게 어깨나 턱에서 보여지기도 한다. X-ray에 특징적으로 Sunburst 형이 보여지게 되는데, 이러한 소견은 관련 뼈의 경화성 파괴(sclerotic destruction)로 인해 발생한다.

악성 종양이기 때문에 나 다른 뼈로 전이되기도 한다. 림프절이 없고 혈관이 많은 뼈 조직의 특성상 70% 가량이 폐로 전이된다. 전이 전에 수술과 치료를 마칠 경우 약 70%의 완치율을 보이나, 전이가 시작된 경우에는 20% 이하의 생존율을 보인다고 한다. 담배나 술 같은 생활습관 문제와는 무관하게 발생하며,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치료는 항암제(chemotherapy)나 외과적 수술(ablative surgery)를 통해 이뤄진다. 해당 뼈를 광범위하게 절제후 인공관절을 삽입하거나 동종골 이식이 이루어진다. 단 암이 주요 혈관,신경을 침범했거나 사지를 살릴 수 없는 경우 사지 절단술이 행해진다. 최근에는 골육종에 걸린 뼈를 말 그대로 발골한 뒤 액체질소로 냉동, 암세포 사멸 이후 도로 집어넣는 수술도 나왔다.

생김새는 뼈 자체에 털이 난 듯한, 혹은 종양이라는 이름 그대로 뼈에 종양이 자라난 형태를 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뼈가 녹아내리기 때문에 얼굴의 형태가 무너지는 것은 물론, 변형된 뼈 조직으로 인해 주변 연부 조직들이 손상될 수 밖에 없다. 사진들. 심약자 주의
진행도별 골육종의 평균 생존율
전이 X 60 ~ 70%
전이 O 20 ~ 30%

3. 유잉육종(Ewing sarcoma)

파일:external/s-media-cache-ak0.pinimg.com/798ac950ef42ea2d72d4a8e71f8c211f.jpg

염색체 11번과 22번의 전좌(translocation)로 인해 발생하는 악성 골종양으로, 정강이(tibial)나 대퇴골(femur), 둔부 혹은 위팔뼈(humerus)에서 자주 보여지며 드물게 경추, 어깨뼈 등에서도 보여지게 된다.

X-ray에 특징적으로 양파껍질형(onion skin) 소견이 보여지게 되는데, 이는 종양으로 인한 뼈 융해(lysis)와 골막성 층류 상승(laminar periosteal elevation)으로 인해 이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역시 나 다른 뼈로 전이하게 되며, 전이할 경우 20-30%대의 생존률을 보이게 된다. 전이하지 않을 경우의 완치율은 약 60%.

치료는 골육종과 다르게 방사선치료(radiation)를 근간으로 시행하며, 그 외 외과적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진행도별 유잉육종의 평균 생존율
전이 X 75%
전이 O 30% 미만

4. 유골종(osteoid osteoma)

파일:external/www.tumorsurgery.org/Osteoid16.jpg

조골세포(osteoblast)에서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 특히 여성에 비해 남성에게서 3배 이상의 발병률을 보인다고 한다. 가장 흔히 무릎 주위에서 보여지게 되며, 그 외 척추 및 턱뼈(mandible)에서도 보여지게 된다. 용종증중 하나와도 관련 깊은 질병.

X-ray에 특징적으로 작고 둥근 병변에 중앙의 투명성(central lucency)과 경화성 경계부(sclerotic margin)가 특징적으로 보여지게 된다.

양성종양으로 다른 곳에 전이하지 않아 암의 '병기' 개념이 없으며, 당연히 5년 생존율은 100+%이다.

치료는 NSAID를 투여해 증상을 완화하게 되며, 통증이 지속될 경우 외과적 시술을 통해 제거하기도 한다.

5. 골종양으로 사망한 유명인들

6. 기타

인간뿐만 아니라 뼈가 있는 다른 생물에게도 생길 수 있다. 심지어 공룡 화석에도 골종양의 흔적이 발견된 경우가 있다.[2]

[1] 양성이라서 평생 통증을 모른 채 살 수도 있지만, 만약 통증이 있거나 골절 등의 증상이 생긴다면 수술로 제거해야한다. 방치했다가 양성 종양이 악성 종양으로 발전할 위험도 완전히 배제할 순 없다. [2] 켄트로사우루스의 화석 중 다리에 골종양의 흔적이 있는 개체가 발견된 사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