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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9 00:19:22

스플래터 페이스

Splatter Faith[1]
파일:attachment/Splatter_Fairh.jpg
사운드 트랙 표지. 중요한 건 거의 다 그렸다. 일러스트레이터는 치히로.

플레이
1. 개요2. 진실3. EX 스테이지4. 패러디

1. 개요

동방 프로젝트 2차 창작 플래시 게임.

스플래터 하우스 시리즈를 패러디했다. 시리즈 전체를 패러디했기 때문에 스테이지가 뒤섞여있다. 1 스테이지는 1편의 1 스테이지지만 흑막은 3편의 패러디라든가.

스페이스 인베이더 에이리언, 더 씽, 쥬랄 성인(...) 등 다양한 외계 생명체들이 적들로 등장한다.

내용은 야사카 카나코가 빨간 벤토라에게 납치되고 코치야 사나에 모리야 스와코의 힘을 빌어 사나에 B타입(스와코 왈 '지상 최강의 현인신')이 되어 외계인들을 잡는 스토리.

이하 플레이 영상 및 이 게임의 스토리 스포일러가 있으므로 주의.

2. 진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플레이 영상.

진행하다보면 안타깝게도 외계인에게 개조되어 건캐논이 되고 만 카나코를 만나게 된다.[2] 결국 건캐논이 된 카나코를 박살낸 사나에. 그러면서 사나에는 외계인을 없애기로 결의한다.
덤으로, 카나코를 처치하면 박살나서 파편이 떨어지는데 이중 머리 파츠를 공격하여 추가 점수를 얻을 수 있다(한 번 타격 시 500점). 무슨 지거리야!

그런데, 사나에가 스와코에게 돌아가자 모자를 빼앗기고 그냥 코치야 사나에가 된다. 사실 카나코가 납치된 것부터가 신사를 되찾으려는 스와코의 음모였으며 이제 사나에를 제거하기 위해 본체의 핸섬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결국 패해서 지구를 반으로 쪼갠 사나에에게 모자가 두쪽이 나서 추락한다. 그리고 사나에는 모리야 신사를 재건하고 환상향에 평화를 가져다주기로 마음먹는다. 그런데...

스와코를 처치하고 나서 '왠 신사 광고가 나오지?' 하고 이상하게 생각한 사람이 있을 것이다. 사실 이 모두가 사나에가 제작한 신사 홍보용 영화였다! 어느 정도의 흥행은 거뒀으나, 신앙은 전~~혀 모이지 않았다. 사나에는 더티히로인으로서 컬트적인 일부 팬들에게 인기를 얻게 되었으나, 뱌쿠렌 케이네를 중심으로 한 '유해영화추방운동'이 일어나고, 스와코가 아이들에게 돌을 맞는 일이 발생하자 상황을 심각하게 본 카나코가 상영을 중단. 은막의 여왕이 되려던 사나에의 야망은 깨져 버렸다![3]

3. EX 스테이지

2009년 12월 27일에 뮤직룸과 EX 스테이지가 추가되었다. EX 스테이지 해금 조건은 본편 노컨티뉴 클리어이다.[4]

그런데 EX 난이도가 미칠듯이 어렵다. 일반 스테이지에서는 그래도 어느정도 조작법만 익히면 일반유저라도 충분히 노컨티뉴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반면, EX에서는 컨티뉴도 불가능할 뿐더러,(원작과 같이 EX에서 컨티뉴를 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 본편에서 등장한 몹들이 교묘하게 배치되어 있어 조금이라도 실수했다간 끔살 확정.

특히 2탄에 전기톱[5] 들고 점프해대며 다가오는 을 보고 있노라면 그야말로 공포.

다만 몇몇 특정 구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패턴화가 가능하긴 하다. 깨고 싶은 사람은 열심히 노력하여 클리어 해보도록 하자...

3탄은 깰 수 있는지도 의문이다. 날아다니면서 서포트해오는 오린이나 점프하면서 다가오는 괴랄한 고양이들.[6] 2대 맞아야 뻗는 놈들이 죽어서 사라지지도 않고 다시 일어나서 덤벼든다.[7] 과연 오린... 여기서도 악명을 유지하려는 건가...! 사상최강의 생지옥이다. 첸은 차라리 귀여운 편. 이런 오린을 잡고 나오는 것은 윳쿠리를 몰고 다니는 루미아인데, 오린을 능가하는 난이도...[8] 조금이라도 실수하는 순간 몰려오는 윳쿠리들에게 라이프를 죄다 헌납하고 죽는다.

4탄도 3탄과 마찬가지로 중보스전과 보스전으로 나뉘는데, 중간보스인 누에는 고속탄만 주의하면 그나마 무난한 편... 인 것 같지만, 플레이어측으로 돌진할 때 공격하는 타이밍을 맞추기가 조금 애매하다.(같이 맞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인 뱌쿠렌과 케이네는 번갈아가며 공격해오는데, 뱌쿠렌은 그나마 할만하지만 케이네는 패턴 중 문제를 내는 게 있어, 이를 맞춰야 살아남을 수 있다. 근데 문제는 당연히 일본어로 적혀 있으니... 물론, 반복 플레이로 족보를 만들 수야 있지만, 다시 EX 1부터 여기까지 오는 게 참 힘들다.[9]

천신만고 끝에 뱌쿠렌과 케이네까지 돌파하면 클리어. 특별한 엔딩화면은 없이 내레이션만으로 엔딩이 나온다. 누에를 격파했을 시 대사가 나오는데 EX는 사실 영화의 속편이었고, 뱌쿠렌과 케이네가 영화 필름을 뺏기 위해 수수께끼의 미소녀 전사를 자칭하며 등장한 것이 최종전... 엔딩의 내레이션을 보면 이 최종씬은 당초에 포함시키지 않을 생각이었으나 흥행이 되지 않아 이 부분을 포함시켰는데, 결국 '수수께끼의 미소녀 전사'라는 콘셉트이 반응이 좋았던지 뱌쿠렌과 케이네는 후에 여러 곳에서 섭외가 들어왔다는 것. 결국 여기에서도 사나에의 계획은 실패하고 만다.


EX 스테이지 스코어 어택 영상. 불리기까지 들어갔다.
2014년 4월 현재 EX스코어는 KT3이라는 닉네임의 유저가 장악한 상태(2위와5위를 제외하고 전부 같은 이름이다).

4. 패러디



[1] Faith는 신앙이라는 뜻이다. 절대 Face가 아니다. [2] 스플래터 하우스를 해본 사람이라면 카나코의 운명은 예상할 수 있는 전개이지만... 스플래터 하우스 1에서 제니퍼는 살릴 수 없고 무조건 죽여야 하는게 공식 스토리다. 제니퍼가 살아난 건 스플래터 하우스 2에서다. [3] 사실 이 영화를 찍고 시사회로 모리야 3인방이 봤을때 정작 이 영화를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건 사나에 뿐이고 카나코와 스와코는 영 떨떠름한 얼굴이었다. 심지어 둘의 반응도 영 아니었는데 어찌보면 미래를 정확히 예지했던 셈이다. [4] 버그인지 컨티뉴해서 본편을 클리어한 후 웹브라우저를 껐다가 다시 켜서 접속하면 EX가 열리는 경우가 있다. [5] 왜 무기가 전기톱인가 하면 전기톱(チェーンソー)의 '체인(チェーン)'과 첸(ちぇん)의 발음이 비슷한 것을 이용한 말장난이다. 패턴은 비기 맨의 패러디. [6] 이때 나오는 브금의 일부는 대놓고 Thriller의 패러디다.(...) [7] 오린이 고양이들을 부활시키기 전에 공격하면 다시 일어나서 공격하는걸 막을 수는 있다. [8] 루미아의 경우엔 원본 스플래터 하우스 1편의 4스테이지 보스인 역십자의 패턴을 거의 그대로 들고 온 것이라 해당 게임을 해봤던 사람에겐 오히려 이쪽이 훨씬 쉬울 수도 있다. 다만 루미아는 원본보다 2번 많은 9번을 때려야 클리어가 된다. [9] 사실 이 문제 패턴의 가장 어려운 점은 해당 게임의 정말 시시콜콜한건 물론이요, 심지어 패러디한 작품에 관한 문제까지 나온다. 이쯤되면 그냥 알아서 외우라는 수준이다. 이 문제 패턴은 1번에 2개씩 나오고 완벽히 클리어 할 경우, 2번 보게 되기에 총 4개가 나온다. [10] 지구쪼개기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