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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43a2e><colcolor=#ffffff> 스토커 2: 초르노빌의 심장부 S.T.A.L.K.E.R. 2: Heart of Chornobyl[1] |
|
개발 | GSC Game World |
유통 |
GSC Game World H2 인터렉티브 |
플랫폼 | XBX|S[2] | XB Cloud Gaming | Windows[3] |
ESD |
MS Store (
Xbox App)[4] |
Steam 에픽게임즈 스토어[5] | GOG.com |
장르 | FPS, 오픈 월드 액션 RPG |
출시일 | 2024년 11월 21일[6] |
엔진 | 언리얼 엔진 5 |
한국어 지원 | 자막 한국어화 |
심의 등급 |
|
관련 사이트 | | |
상점 페이지 | | |
[clearfix]
1. 개요
|
|
S.T.A.L.K.E.R. 2 런칭 트레일러 |
2. 발매 전 정보
자세한 내용은 스토커 2: 초르노빌의 심장부/발매 전 정보 문서 참고하십시오.3. 시스템 요구 사양
||<table align=center><tablewidth=852><nopad>
||<-5><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243a2e><bgcolor=#243a2e><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width=850> 시스템 요구 사항 ||
||<colbgcolor=#243a2e> Windows | ||||
<rowcolor=#ffffff> 구분 | 최소 사양 | 중간 | 권장 사양 | 에픽 |
<colcolor=#ffffff> 운영체제 | Windows 10 or 11 64-bit | |||
CPU |
Intel Core i7-7700K AMD Ryzen 5 1600X |
Intel Core i7-9700K AMD Ryzen 7 3700X |
Intel Core i7-11700 AMD Ryzen 7 5800X |
Intel Core i7-13700KF AMD Ryzen 7 7700X |
메모리 | 16GB RAM | 32GB RAM | ||
GPU |
NVIDIA GeForce GTX 1060 (6GB) AMD Radeon RX 580 Intel Arc A750 |
NVIDIA GeForce RTX 2070 SUPER or RTX 4060 AMD Radeon RX 5700 XT |
NVIDIA GeForce RTX 3070 Ti or RTX 4070 AMD Radeon RX 6800 XT |
NVIDIA GeForce RTX 4080 AMD Radeon RX 7900 XTX |
VRAM | 6GB | 8GB | 12GB | 16GB |
API | DirectX 12 | |||
저장 공간 | SSD 필수, 160GB 여유 공간 | |||
비고 | 1080p(업스케일링 사용), '낮음' 프리셋, 30fps | 1080p(업스케일링 사용), '중간' 프리셋, 60fps | 1440p(업스케일링 사용), '높음' 프리셋, 60fps | 2160p(업스케일링 사용), '에픽' 프리셋, 60fps |
DLSS, FSR, XeSS, TSR[7] 및 프레임 생성(DLSS3/FSR3) 지원 |
4. 에디션
4.1. 디지털
|
스탠다드 에디션 |
- 스탠다드 에디션 64,900원
- 예약구매 보너스
- 캠프파이어 확장 콘텐츠: 독점 기타곡 및 이야기
- 독점 무기 스킨
- 독점 코스튬 스킨
- 얼리버드 멀티플레이 배지
- Steam 독점: 움직이는 아바타, 움직이는 아바타 액자, 배경
|
디럭스 에디션 |
- 디럭스 에디션 89,900원
- 특별 추가 퀘스트
- 추가 코스튬 및 무기 스킨
- PTM 권총 “모노리스” (싱글 캠페인 전용)
- Integral-A 기관단총 “리만” (싱글 캠페인 전용)
- Lavina SA 돌격소총 "Gabion" (싱글 캠페인 전용)
- 초경량 용병 복장 (싱글 캠페인 전용)
- 멀티플레이 코스튬 및 무기 스킨
- AR416 “모노리스” (멀티플레이어로 이동 가능)
- M701 저격소총 “Hunter” (멀티플레이어로 이동 가능)
- M860 산탄총 “모노리스” (멀티플레이어로 이동 가능)
- SEVA 복장, “방랑자” 개조 (멀티플레이어로 이동 가능)
- SSP-100M SIRCAA 복장 (멀티플레이어로 이동 가능)
- 디지털 아트 북
- 디지털 사운드 트랙
- 사전 예약 특전
|
얼티메이트 에디션 |
- 얼티메이트 에디션 119,000원
- 향후 출시될 모든 DLC
- 2개의 스토리 확장팩
- 특별 추가 퀘스트
- 추가 코스튬 및 무기 스킨
- 멀티플레이 코스튬 및 무기 스킨
- 디지털 아트 북
- 디지털 사운드트랙
- 예약구매 보너스
4.2. 리테일
스탠다드 에디션 | 리미티드 에디션 |
컬렉터스 에디션 | 얼티메이트 에디션 |
<colbgcolor=#243a2e> | 스탠다드 | 리미티드 | 컬렉터스 | 얼티메이트 |
가격 | 64,900원 | 89,900원 | 234,000원 | 494,000원 |
디지털 컨텐츠 | 스탠다드 + 예약구매 보너스 | 스탠다드 + 예약구매 보너스 | 디럭스 + 예약구매 보너스 | 얼티메이트 + 예약구매 보너스 |
스틸북 | ○ | ○ | ○ | ○ |
개발자로부터의 편지 | ○ | ○ | ○ | ○ |
Souvenir Zone 허가증 | ○ | ○ | ○ | ○ |
스티커 팩 | ○ | ○ | ○ | ○ |
구역 지도 | ○ | ○ | ○ | |
포스터 | ○ | ○ | ○ | |
팩션 패치 | ○ | ○ | ○ | |
밀리터리 토큰 | ○ | ○ | ○ | |
키체인 (멀티툴과 점화기) | ○ | ○ | ○ | |
아트북 | ○ | ○ | ||
Stalker 피규어 | ○ | ○ | ||
Artefact Container 램프 | ○ | |||
S.T.A.L.K.E.R. 백팩 | ○ |
5. 게임 관련 정보
자세한 내용은 스토커 2: 초르노빌의 심장부/게임 관련 정보 문서 참고하십시오.6. DLC
7. 업데이트
-
1.0.1 패치
게임 출시 이후 첫 업데이트로 퀘스트 진행 버그, 메모리 누수, 충돌, 사소한 버그 등 650개 이상의 수정 사항이 포함되어 있는 핫픽스 업데이트. 1.0.1 업데이트 이후로 게임 성능이 눈에띄게 개선되었다.
8. 평가
||<:><-3><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gcolor=#fff,#1c1d1f><table bordercolor=#333,#555><#333>
기준일:
2024-11-30
2024-11-30
'''[[https://www.metacritic.com/game/stalker-2/critic-reviews/| 메타스코어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 '''[[https://www.metacritic.com/game/stalker-2/user-reviews/| 유저 스코어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 상세 내용 |
||<-3><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333,#555><table bgcolor=#fff,#1c1d1f><bgcolor=#333>
기준일:
2024-11-30
||2024-11-30
[[https://opencritic.com/game/17685/s-t-a-l-k-e-r-2-heart-of-chornobyl| '''평론가 평점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 [[https://opencritic.com/game/17685/s-t-a-l-k-e-r-2-heart-of-chornobyl| '''평론가 추천도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1b2838,#555><bgcolor=#1b2838>
기준일:
2024-11-30
||2024-11-30
<rowcolor=#fff> 종합 평가 | 최근 평가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643320/#app_reviews_hash| 매우 긍정적 (82%)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643320/#app_reviews_hash| -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
STALKER 2: Heart of Chornobyl은 방사능 공포의 강력한 모험을 선사합니다. 생존 요소가 있는 1인칭 공포 시뮬레이션으로, 복잡한 줄거리의 끝에 도달하기 위해 생존하고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괴물, 변칙, 적 세력이 척박한 지형과 위험한 방사능과 결합하여 학습과 직관이 탐험과 순발력만큼이나 중요한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도 학습과 직관이 중요합니다. (
IGN 스페인 9/10)
STALKER 2: Heart of Chornobyl은 당신의 손을 잡아주지 않으며, Zone은 당신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이 게임에서 당신이 싸우는 첫 돌연변이는 완전히 보이지 않으며, 초반에 잘못된 길을 가면 주저 없이 가장 강한 적들을 던져옵니다. 설령 탈출하더라도, 당신은 살아남기 위해 소중한 자원을 소모했고, 장비는 아마도 전투에서 망가졌을 것입니다; 다음 번에는 그들이 당신을 잡을 것이죠.
이토록 현대적이고 멋진 느낌을 주는 게임이 이렇게나 비정하고 올드스쿨한 디자인 감성을 가진 것은 거의 불가사의하며, PC 게임의 가장 위대하고 독특한 시리즈 중 하나의 환영할 만한 귀환입니다. 네, 버그가 많으니 조금 기다렸다가 뛰어들어도 좋고, 거친 조작감이 일부 사람들을 꺼리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10년 넘는 시간 후에 다시 Zone으로 돌아와서, 그 특별했던 것들을 희생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정말 좋습니다.( PC 게이머 83/100)
STALKER 2: Heart of Chornobyl은 내 생각에 이런 형태로는 너무 희귀한 게임이다. GSC Game World는 매혹적인 환경에서 생존, 공포, 종말의 조합을 믿을 수 없을 만큼 분위기 있게 만들어냈다. 슈팅 게임의 모든 약점, 나무랄 데 없는 대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짜증나는 이상 현상, 일부 의심스러운 기술적 문제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구역(Zone)을 사랑하게 되었다. 다른 곳에서는 그렇게 많은 자유와 신비를 찾을 수 없다. 여기에는 진행하는 데 시간이 걸리지만 멋진 세력과 강력한 캐릭터가 등장하여 놀라움을 선사하는 스토리가 추가되었다. 초르노빌로의 여행에는 인내와 체력이 필요하지만 장엄한 전망, 치열한 전투, 인상적인 결말로 보상을 받는다. ( IGN 독일 8/10)
Stalker 2: Heart of Chornobyl의 다듬새는 거칠지만, 치명적이고 매혹적인 세계에서 긴박한 순간을 만들어내는 성향으로 인해 Zone으로 돌아가는 여행은 위험하고 매력적인 경험이 될 것입니다. ( GameSpot 7/10)
Stalker 2의 버그가 퀘스트 진행에 영향을 미치고, 죽게 만들고, 혼란스럽게 만들고, 일반적으로 플레이를 어렵게 만드는 여러 사례도 있었습니다. 우리의 리뷰 빌드도 우리가 플레이하는 동안 정기적으로 패치되었으며 GSC Game World에서 여러 가지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그러나 Day One 패치가 무엇인지 더 철저하게 살펴볼 수 있을 때까지 우리는 더 철저하게 조사할 수 있도록 판정을 연기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Eurogamer 리뷰 보류)
출시 직후 유저들의 바람과는 반대로 메타크리틱 74점으로 그리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클리어 스카이보다 1점 낮은 점수다. 예상보다 낮은 점수의 이유로는 첫 번째, 게임을 진행할 수 없는 치명적인 버그의 존재, 두 번째, 개적화란 말도 아까운 최적화 수준이다. 공식 사양에 DLSS 프레임젠 적용 기준으로 박아둔 만큼 근래의 개적화 게임들 흐름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4000번대 후반급 GPU들도 DLSS가 권장되며, 보급형 라인으로는 FHD 60프레임 턱걸이도 꿈 같은 소리다. 일단 선행 파트너 스트리머들의 푸티지에서도 확인되지만 최상위급인 RTX4090 탑재 PC도 대다수의 상황에서 네이티브 QHD 60프레임 확보가 불가능하다. [8]STALKER 2: Heart of Chornobyl은 당신의 손을 잡아주지 않으며, Zone은 당신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이 게임에서 당신이 싸우는 첫 돌연변이는 완전히 보이지 않으며, 초반에 잘못된 길을 가면 주저 없이 가장 강한 적들을 던져옵니다. 설령 탈출하더라도, 당신은 살아남기 위해 소중한 자원을 소모했고, 장비는 아마도 전투에서 망가졌을 것입니다; 다음 번에는 그들이 당신을 잡을 것이죠.
이토록 현대적이고 멋진 느낌을 주는 게임이 이렇게나 비정하고 올드스쿨한 디자인 감성을 가진 것은 거의 불가사의하며, PC 게임의 가장 위대하고 독특한 시리즈 중 하나의 환영할 만한 귀환입니다. 네, 버그가 많으니 조금 기다렸다가 뛰어들어도 좋고, 거친 조작감이 일부 사람들을 꺼리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10년 넘는 시간 후에 다시 Zone으로 돌아와서, 그 특별했던 것들을 희생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정말 좋습니다.( PC 게이머 83/100)
STALKER 2: Heart of Chornobyl은 내 생각에 이런 형태로는 너무 희귀한 게임이다. GSC Game World는 매혹적인 환경에서 생존, 공포, 종말의 조합을 믿을 수 없을 만큼 분위기 있게 만들어냈다. 슈팅 게임의 모든 약점, 나무랄 데 없는 대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짜증나는 이상 현상, 일부 의심스러운 기술적 문제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구역(Zone)을 사랑하게 되었다. 다른 곳에서는 그렇게 많은 자유와 신비를 찾을 수 없다. 여기에는 진행하는 데 시간이 걸리지만 멋진 세력과 강력한 캐릭터가 등장하여 놀라움을 선사하는 스토리가 추가되었다. 초르노빌로의 여행에는 인내와 체력이 필요하지만 장엄한 전망, 치열한 전투, 인상적인 결말로 보상을 받는다. ( IGN 독일 8/10)
Stalker 2: Heart of Chornobyl의 다듬새는 거칠지만, 치명적이고 매혹적인 세계에서 긴박한 순간을 만들어내는 성향으로 인해 Zone으로 돌아가는 여행은 위험하고 매력적인 경험이 될 것입니다. ( GameSpot 7/10)
Stalker 2의 버그가 퀘스트 진행에 영향을 미치고, 죽게 만들고, 혼란스럽게 만들고, 일반적으로 플레이를 어렵게 만드는 여러 사례도 있었습니다. 우리의 리뷰 빌드도 우리가 플레이하는 동안 정기적으로 패치되었으며 GSC Game World에서 여러 가지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그러나 Day One 패치가 무엇인지 더 철저하게 살펴볼 수 있을 때까지 우리는 더 철저하게 조사할 수 있도록 판정을 연기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Eurogamer 리뷰 보류)
IGN 북미 본사 리뷰에서 언급되지만 최적화보다도 더 심각한게 발에 채일 정도로 산재한 버그로, 이들 중 상당수가 게임 진행에 지장을 주는 심각하다고 한다. 수십 분 진행했지만 버그에 막혀서 강제로 한참 전 세이브로 돌리는 상황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현재 리뷰 진행 중인 상황이다. 분명 파트너 스트리머/웹진들에 시디키를 한참 먼저 뿌렸음에도 메이저급 웹진이 게임 클리어를 못 한 상황이란 말이다(...). 국내 일각에서는 "IGN이 리뷰를 포기했다"고 퍼지는 듯 하나 본문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최종 리뷰로 돌아온다고 적혀 있다. 그러나 웹진이 두 번 끊어서 리뷰를 쓰는 경우가 확실히 흔치 않은 사례인 것 역시 분명한지라 발매 초반 버그 픽스가 시급하며, 실제로 게임이 풀리는 날짜에 데이원 패치를 2번에 걸쳐서 진행했던 만큼 버그 문제가 어마어마 하다고 볼 수 있다. 유로게이머도 기술적 문제가 산적해 있다는 이유로 리뷰를 연기했다. 정발 이후 왜 이런 평가가 나왔는지 드러나길 일부 메인퀘스트 트리거가 꼬여 특정 퀘스트 이후 진행이 막히는 버그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모드로 개발자콘솔을 불러와 강제 퀘스트 클리어 후 다음 퀘스트를 시작하는 게 아니면 더 진행할 방법이 없다.
그나마 온갖 리뷰들에서도 언급하지만 특유의 동구권식 감성 혹은 아트 디렉션, 생존 호러 메커니즘만큼은 장점으로 남았다. 허나 이러한 장점들도 게임이 제대로 굴러는 가야 의미가 있으니, 버그나 최적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가장 큰 과제인데 많은 버그와 최적화 문제로 민심이 안 좋은 것을 감안해도 게임 자체의 문제점들이 크단 의견들이 속속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먼저 엑스박스 패드와 마우스 둘 다 조작감 문제가 큰 편인데 패드는 아날로그 스틱의 데드존이 하나도 없어 좀 미끄러지는 듯한 이동과 조준감까지 더해져 지나치게 민감하여 정밀하고 편안한 이동-조준이 불가능하고 마우스도 감도가 붕 뜨는 듯이 좋지 않은데 패드는 첫 패치 때 데드존 버그를 수정할 예정이고 마우스 문제는 많이 나온 감도 모드로 해결할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인 편이다.
시리즈의 핵심 시스템인 A-life을 개선해서 2.0 버전을 만들었다고 언급하고 다녔던 개발자들의 말과 달리 실제 게임에선 사이버펑크 2077 초기의 등만 돌리면 경찰이 나오는 막장 수준의 적-NPC 스폰이 자주 보여 게이머들은 작동을 안 한다고 지적하기 시작하니 고장난거 알고 있고 패치를 해줄것이다라는 말을 했지만, 시리즈에서 가장 중요한 시스템이 작동을 하는지 안 하는지 테스트조차 안 했다는 소리에 가깝기에 사람들은 정말로 A-life가 있는지 의심하고 있다. AI는 개발자나 프리뷰에서 말한것처럼 영리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없기에 하프라이프 1에 비교되거나 스토커 구작, 모드 또는 피어처럼 AI가 뛰어난 게임이랑 비교되는 경우가 많으며 내부 코드를 뜯어본 결과, 언리얼 5 엔진 기반으로 A-life 기능을 관활하는 코드가 존재하여 완전 스캠은 아니고 패치로 작동하거나 완성될 것이라며 낙관적으로 기대하는 유저들과 반대로 스팀 상점 소개란에서 A-life 기능을 소개하는 항목이 삭제되어 아예 스캠이라 의심하는 유저들마저 존재하는 수준으로 현상황이 좋지 않은 것은 이견의 여지가 없다.
그리고 게임 내 경제가 아예 망가져 있어 정상적인 진행이 불가능할 정도다. 일례로 개조된 무기나 고급 방어구는 노란색 내구도가 될 경우 수리비가 2만에 육박한다. 그런데 술집 주인이 주는 퀘스트로 얻는 보상은 겨우 500 쿠폰에서 750 쿠폰 정도다. 심지어 퀘스트를 수행하면 탄환과 회복 아이템, 수리비까지 소모된다. 이 때문에 아예 안 맞고 퀘스트를 완료해도 현상유지이며, 적에게 한두번만 얻어맞고 총을 좀만 쏴도 오히려 적자가 나온다.
다른 돈벌이 수단 역시 비정상적이다. 인간형 적들은 이전 3부작과는 비교가 어려울 수준으로 기형적으로 아이템을 적게 들고 다니며 은신+헤드샷으로 총기 자체에 대미지를 입거나 총격으로 인한 손상이 없도록 처치해도 온전한 내구도의 총기를 절대로 드랍하지 않으며, 무조건 빨간 내구도거나 노란 내구도의 장비만을 드랍한다. 총알 평균 2~3발, 많아봤자 10발 정도밖에 들고 다니지 않는데 온갖 돌연변이와 인간 적들과의 전투가 수시로 벌어지는 게임 내 세계관에 전혀 어울리지 않고 오로지 플레이어를 괴롭히기 위한 저급한 설계에 불과하다.
시리즈 전통의 돈벌이 수단인 아티팩트 역시 멀쩡하지 않다. 아티팩트들의 매입가와 맵 내에 존재하는 아티팩트 출물 구역의 밀도가 크게 낮아졌다. 여기에 더해 플레이어 캐릭터의 스테미너까지 대폭 줄어들었다. 이 세가지 요소가 합쳐져서 아티팩트 출몰지를 순회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기존작보다 크게 늘어난데 비해, 힘들게 아티팩트를 모아 팔아도 수리비를 충당하기에 급급하다.
베테랑 난이도는 여기에 더해 매입가가 2배, 매출가가 0.75배라는 어마어마한 너프를 받는다. 이쯤 되면 정상적인 진행은 불가능이라 어떻게 게임을 진행할지 막막할 따름인데 다행이라 해야 할지 게임 속 수많은 버그들 중에서 아주 쉬운 조건으로 상점에서의 아이템 판매가를 배로 올리는 버그가 존재하여 플레이어들이 간신히 경제난을 극복할 수 있는데 어쩌면 개발진들이 버그의 존재를 알지만 막장인 경제시스템의 문제를 알면서 수정이 어려웠는지 게이머들이 게임을 포기하지 않게 남긴 선의의 버그란 말이 나올 정도.
한때 개조를 할수록 수리비가 엄청나게 늘어나 3만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다행히 이 점은 패치로 완화되었다. 물론 이전처럼 버그를 쓰지 않는 한 무슨 수를 써도 수리비를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 아닐 뿐이지, 여전히 수리비가 매우 비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개발사가 이 엉망인 경제 시스템에 대한 유저들의 피드백에 긍정적으로 답했으며, 조만간 업데이트를 통해 조정이 될 예정이다.
또한 거의 모든 유형의 적들의 방어력이 폭풍 같은 상향을 받아서 쥐떼, 투스카노, 눈먼 개와 같은 시리즈 전통의 물몸 뮤턴트나 구작과 비슷한 체감 몸빵을 지닌 스노크와 멧돼지 정도를 제외하면 산탄총 한방에 시체가 되어 뒹굴던 살덩이도 초반에 쓰는 TOZ-34 같은 산탄총으로는 근접에서 산탄총 두 방을 거뜬히 버티고, 원래부터도 상당히 튼튼했던 블러드서커는 고티어 산탄총으로 근접에서 한 탄창(8발~9발)을 완전히 비우지 않으면 잡을 수가 없을 정도로 더욱 튼튼해졌다. 여기에 시리즈 전통의 피돼지였던 가짜 거인과 그 뒤를 잇는 키메라는 죽이려면 고티어 풀개조 산탄총을 들고 안전한 곳에서 아예 죽치고 앉아서 총질을 해도 한세월이 걸리는 그야말로 충공깽한 실정. 앞서 언급한 딱딱이 3인방들을 기관단총이나 돌격소총으로는 가짜 거인 제외하고 이리저리 미친듯이 풀쩍풀쩍 뛰어다니거나 아예 투명화를 하는지라 머리를 노리기도 힘들어서 몸샷을 때릴 수밖에 없는데, 쏘다가 빗나가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탄창을 몇번이고 갈아끼워야 하는 수준이다. 특히 극초반(저위험 구역)부터 후반까지 지겹게 만나볼 수 있는 블러드서커는 관통력이 높은 고티어 총기를 사용하면 그나마 쉽게 잡을수 있지만, 문제는 초반의 관통력 낮은 저티어 총기로 잡으려면 산탄총을 사용 해도, 돌격소총을 사용해도 한참이 걸린다는 것. 아이러니하게도 유입층보다 이전 3부작을 플레이해본 유저들 사이에서 불만이 매우 큰데 전작 기준으로 생각하고 전투를 하다가 죽지 않는 뮤턴트를 보고 황당함을 넘어 불쾌해하는 유저들이 대부분이다.[9]
그렇다고 인간형 적들도 물렁하냐 하면 그렇지도 않다. 물론 헤드샷 데미지가 크게 증가해서 어떻게든 초반에 고배율 스코프를 구해다가 침착하게 머리통만 꼬박꼬박 날려버릴 수 있다면 후반부를 가도 어지간한 돌격소총이나 기관단총으로도 한두방 컷이 나지만, 저티어 지역에서 등장하는 적들에게조차도 몸샷을 때리기 시작하면 관통력이 낮은 저티어 총기로는 본격적으로 탄약이 미친듯이 줄줄 샌다. 여기에 무기 내구도 소모율 감소 업그레이드를 안
재미있는 점은 관통력이 높은 고티어 돌격소총으로는 고티어 지역에서 등장하는 좋은 무장을 든 적들도 몸샷 너댓발에 눕는다는 것. 그래서 상술한 버그를 이용해서라도 어떻게든 북쪽의 야노프 역을 뚫고, 상점에서 고티어 돌격소총을 구매해서 쓰면 전투 난이도가 확 내려간다.
이런 불합리함이 겹쳐 특정 퀘스트는 플레이어에게 극도의 불쾌함을 불러일으킨다. 유저들이 입을 모아 짜증난다고 하는 퀘스트가 바로 늪지 퀘스트. 무슨 허리까지 잠기는 수위도 아니고, 불과 발목 정도만 물에 잠겨도 플레이어의 속도가 기형적으로 느려진다. 무게 패널티를 받고 있을 경우에는 아예 움직이지 못할 정도다. 그렇지 않아도 이동 속도가 느려서 답답한 게임에 이동 디버프를 끼얹어버리니 퀘스트가 질질 끌린다. 그런데 돌연변이들은 똑같이 땅에 발을 붙이고 다님에도 불구하고 조금도 느려지지 않아 오로지 플레이어만 불공평하게 불이익을 받는다. 늪지 퀘스트 후반부에 다다르면 키메라가 나오는데, 이 키메라는 온갖 억지 보정[10]을 덕지덕지 달고 있다.[11]
이 때문에 현재 게임에서 제일 많이 만들어지고 사용되는 모드는 최적화 개선모드와 함께 적 체력 감소, 총기 관통력 증가 혹은 총기 전체 데미지모델 오버홀[12] ,퀘스트 보상액 증가, 상점의 아이템 판매가 증가 모드 등이다. 특히 초~중반 구간 무기가 후반 들어서 심히 쓰레기 같아지는 성능을 보이기에 아예 화기류를 레벨리스트 제약을 받지 않도록 타르코프식 총알발사기로 상항평준화시키는 모드도 속속들이 나오고 있다.
번외로 스토리의 경우 개발진이 전작을 안 해도 즐길 수 있다고 공언했지만, 실제로는 구 3부작에서 생존했거나 한 인물들도 많고, 3부작에서 못 다한 이야기를 이어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전작 삼부작을 플레이하거나 최소한 스토리 영상이라도 보고 오면 더 온전하게 즐길 수 있다. 물론 이번작 주인공인 스키프는 본작에서 존에 처음 온 신입 스토커라서 팬 입장에선 반가운 얼굴들이 스키프 입장에선 죄다 초면(...)이므로, 전작의 내용을 몰라도 사건이나 인물에 대한 내용을 모를뿐 게임에서 진행되는 스토리를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은 아니다. 그래서 대사 선택지 중 등장인물이 언급한 사건이나 인물에 관해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선택지가 마련되어있다..[13]
출시 첫날 스팀 동시접속자 수 10만 명을 넘겼고 # 100만장 판매량을 달성 하였다. #
1.0.1 핫픽스로 심각한 버그와 많은 플레이어들이 불쾌감을 느낄 정도로 어렵던 게임 난이도가 대폭 완화되면서 대체로 긍정적(78%) 까지 내려갔던 스팀 평점이 매우 긍정적(82%) 까지 회복하였다.
9. 사건 사고
- 러시아에서 스토커 팬이라고 자청하는 해커들이 스토커 2의 개발 자료를 30GB 상당을 해킹했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들먹이며 러시아와 벨라루스 플레이어들에 대한 사과 및 판매 금지 철회, 러시아어 현지화 재개, 공식 디스코드에서 NF Star 프로필 차단 해제 등의 요구 사항을 말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해킹한 자료를 뿌리겠다고 협박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정치 논쟁으로 인해 스토커 팬덤이 죽는 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등의 적반하장을 보여주고 있다. 당연히 “주권국인 우크라이나를 먼저 침략해 온갖 전쟁범죄를 저지르는 너희들이 할 말인가? 게임을 정치와 엮지 말아라!” 식으로 레딧 등지에서 동서고금으로 비판 받고 있으며, 오히려 풀린 영상들의 상태를 보고 팬들의 기대치가 더욱 올라가는 역효과만 낳았고 개발사인 GSC 게임 월드는 “협박에 굴하지 않을 것” 이라고 공식적으로 못박으며 이 해커들에게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는 엄포를 놓았다. GSC 게임 월드의 해킹 피해 사실 보도
- 2023년 8월 체코의 프라하에 피난 갔던 사무실에 화재가 발생하여 사무실 한 곳이 매우 큰 피해를 입었고 상당수의 사무용품, 내부 자재가 소실되었다고 하였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피해 금액이 150만 코루나(한화 약 8800만원) 정도로 추산된다고 하며 5곳의 소방대가 출동할 정도로 매우 큰 화재였다. 최근 스토커2가 2024년 1분기로 발매가 연기된 이유가 이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기도 하였다.
- 러시아에서 해당 게임을 플레이 할 경우 형사 책임을 질 수 있다. 러시아에서의 스토커 2 게임 구매가 잠재적으로 러시아 정부가 "적대 세력"으로 간주한 단체를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며 국가두마 정보정책위원회 제1부회장 안톤 고렐킨과 러시아 변호사들이 경고했다. # 국가 안보를 이유로 게임 플레이를 금지시킨건 러시아가 처음이 아닌데, 한국이 국가보안법에 따라 홈프론트의 플레이를 금지시킨 사례가 있다.
10. 기타
- 계약 관련 유출 이전에도 플레이스테이션 출시에 대해 하도 질문을 받아서 그런지, 인터뷰 기회 때마다 꾸준히 콘솔은 XBOX로만 나온다고 수차례 말하고 있다 유출된 이후 인터뷰에서도 돌려 말하기보단 못 박는 투로 계속 말하는 걸 보면 진짜로 엑스박스 독점일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XBOX 공식 스토커 2 페이지에 플랫폼에 X|S만 표시되었기에 유출된 계약서 3개월 독점은 '콘솔' 즉, 그러니까 에픽 게임즈 스토어 독점처럼 X|S 플랫폼에 대한 독점이란 말도 있는 편.
- 시리즈 최초로 공식 한국어(인터페이스, 자막)을 지원한다.
- 개발사의 국가가 국가인지라 공식 QnA에서 만약 게임이 안 나온다면 군대가서 안 나온 것이라 답변한 적 있다. 결국 2022년 2월 24일에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일어나게 되면서 이 게임의 미래, 더 나아가선 아예 GSC 개발진이 무사하긴 할지에 대해서도 걱정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24일 밤 자국 18∼60세 남성에 대한 국가총동원령을 발령함에 따라 걱정이 현실화되었다. 결국 원로 개발자 중 한명인 볼로디미르 예조우가 전사했다. #
- 스토커 2는 러시아에서는 지역락이 적용되며, 러시아어 성우도 쓰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 다만 카자흐스탄이나 몽골 등 러시아어를 쓰는 러시아가 아닌 국가 유저들을 위해 자막으로는 러시아어가 제공된다고 한다.
- 출시 당일 Xbox Game Pass에 게임이 등록된다. 발매 첫날부터 콘솔, PC, 클라우드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하여, 게임 이름이 기존 러시아어식인 체르노빌의 심장부에서 우크라이나어식 표기인 초르노빌의 심장부로 바뀌었다. #[14]
- 지속적으로 발매일이 연기되고 있지만, 제작진의 상황이 상황인 만큼 플레이어들은 그저 개발자들의 안위나 게임이 늦더라도 출시하길 간절히 바라고 기다리고 있다.[15] 보통 게임이 연기되는 이유는 개발진의 능력 부족과 허언 때문이라서 비판을 받고는 한다. 하지만 스토커 2는 로드맵은 고사하고 제작진들의 생존여부조차 불투명한 전쟁 상황이라 오히려 이해와 동정을 받는다. 오죽하면 저런 안타깝고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체코로 개발지를 옮겨[16] 어찌어찌 게임을 개발해줘서 고맙다는 의견까지 나오는 중.
-
공식 디스코드 판매 페이지에서 마지막 줄이 인상적이다.
* 一 the game will not be available on the territory of the Russian Federation and the Republic of Belarus
- 출시 이후 하드웨어 레이 트레이싱, PC와 엑스박스 콘솔간 크로스 플랫폼 모드 지원, 멀티플레이를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지원하고 있는 레이 트레이싱은 소프트웨어 레이 트레이싱이라고 첨언했다. #
[1]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게임사에서 명칭을 러시아식 표기인 체르노빌에서 우크라이나식 표기인 초르노빌로 교체했다. 한국어 정식 발매 명칭도 초르노빌의 심장부로 번역되었다.
[2]
키보드 및 마우스 조작 지원
[3]
2021년 5월 유출된 문서에 의하면 3개월 독점이라고 되어있다. 유출된 경로가 상당히 기묘한데
애플과
에픽게임즈의 재판 과정에서 이 문서가 유출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부분은 유저들의 희망으로 끝날 수도 있는데, 해당 독점이 PC에 관련된 독점이란 의견도 있고, 결정적으로 개발자 측에서 PS 계획이 없다고 수차례 언급하고, 해당 유출이 나오고 나서도 언급했으며 엑스박스 측에서도 스토커 2 발표 시 "CONSOLE LAUNCH EXCLUSIVE(보통은 선 출시 게임에 붙는다.)"라고 못 박았기 때문에 문서에 언급된 3개월 독점은 실제로 3개월이 지나봐야 알 수 있다.
[4]
출시 당일에 Xbox Game Pass로 바로 플레이 (2024.11.20 ~)
[5]
한국의 에픽게임즈의 경우 심의 등급 절차를 준비 중이다.
[6]
실제 스팀상의 발매는 21일 새벽 1시에 발매되었다.
[7]
언리얼 엔진 5에 내장된 업스케일링 기술.
[8]
최적화 문제 개선 모드가
NexusMods에 올라와 유포되고 있으나, 중력 이상 현상 표현이나 투명 돌연변이를 없애는 등 게임플레이 경험을 해치는 부분이 있어 설치시 고민해봐야 한다.
[9]
디럭스/얼티밋 에디션을 구매 했다면 쓰레기장 지역 남쪽의 기자의 은닉처에 있는 M860 모노리스 산탄총을 주워다가 쓰자. 펌프액션이라 반자동인 SPSA-14처럼 뮤턴트에게 강력한 화력을 순간적으로 집중 투사하는 것은 힘들지만 더블 배럴 산탄총만 쓰게 될 초반에 든든한 무장이 되어줄 것이다.
[10]
앞서 말했듯 늪지에서는 오로지 플레이어만 느려지고 똑같이 땅을 딛고 다니는 키메라는 이동속도가 절대 느려지지 않는다. 이러고도 안심이 안되는지 군데군데에 이상현상들을 발라놓았다. 이 이상현상도 악질인게, 혹시라도 키메라가 이상현상에 휘말려 죽을까봐 돌연변이에게는 큰 데미지를 주지 않고 오직 플레이어의 이동만을 제약시키는 칼날 이상현상을 설치해 두었다. 이걸로도 모자라 강제로 에미션을 일으키기까지 한다. 보통 이런 에미션은 실내에 들어가면 피할 수 있다. 그런데 늪지에서는 근처에 있는 오두막에 들어가도 에미션이 전혀 막아지지 않는다. 여기에 더해 이 키메라는 통상의 키메라보다 체력이 훨씬 더 많다. 게다가 이 시점은 미션 후반부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물품이 전부 소모되어 여유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싸우지 말고 도망치라는 설계라면 대사 등으로 힌트라도 줘야 하는데 그런 것도 없어서 눈치껏 달아나야 한다. 눈치 빠른 몇몇 유저를 제외하곤 대다수의 유저들은 전투를 시도하지만 여러번 죽고 나서야 무시하고 목표지점으로 달려가는 경우가 다수다. 이 때문인지 발매 이후 관련 커뮤니티에 이 뮤턴트는 어떻게 잡느냐, 에미션 어디로 가야하냐 라는 질문이 꼭 하나 씩은 올라온다.
[11]
여담으로 이 퀘스트를 완료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도망치다 보면 '뛰어 스토커 뛰어'라는 도전과제가 달성된다. 영락없는 포레스트 검프의 패러디.
[12]
스토커 2의 방어력 판정 상 데미지와 관통력이 둘 다 높아야 유의미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데미지가 높아도 관통 수치가 낮으면 깡뎀의 반절은 커녕 이빨조차 안 들어가며, 이게 돌연변이들이 불릿 스펀지화된 주된 원인이다. 데미지가 좀 낮아도 관통력 수치만 높으면 적들을 잡는데 필요한 탄약이 줄어드는 것을 체감할 수 있을 정도. 관통력 증가 모드만 깔아도 소총 대충 긁으면 뮤턴트고 인간형 적들이고 픽픽 쓰러져나가는걸 볼 수 있다.
[13]
즉, 전작 스토리에서 어떻게 이어진건지 신규유저 입장에선 이해가 불가능하다 쳐도, 그걸로 인해 스토커 2 스토리를 이해 못할 일은 없으니 전작을 안해도 즐길 수 있다는 말은 사실인 셈이다. 오히려 전작을 플레이한 유저의 경우 뒷 이야기를 대략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중간중간 분기 선택이 답정너가 되어버리거나 혹시 새로운 내용이 나올까봐 설명을 듣는 선택지를 고르니 알고 있는 사실을 계속 반복하는 상황이 되어 게임 상 루키인 스키프에 이입하기 힘든 경우가 종종 나온다.
[14]
사실 독립 이전부터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소련 구성국들은 몇몇 시절을 제외하면 각자만의 언어를 인정해왔으나 우크라이나도 사실 지명을 우크라이나어식으로 개명한 지 아직 10년도 채 안 된 지역이 대다수며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도 키예프에서 개명된 지 2024년 기준으로 8년째다. 또한 대부분 사람들은 소련하면 '소련=러시아' 할 정도로 많은 이들이 러시아어가 소련의 공용어로 알고 있다. 허나 이는 잘못된 사실이며 러시아어는 공식으로 채택된 공용어는 아니었으나 러시아어 사용 비율이 매우 높았을 뿐이었고, 이미 소련과 러시아어 영향으로 프리피야트나 체르노빌 같은 러시아어식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러시아어 자막이 제공된다고하므로 웬만해서는 오역이 아닌 이상 보통은 러시아어로 플레이 하여야 러시아어식 표기를 게임 내에서 볼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이며, 한국어나 기타 언어들로 할 경우 게임 내의 인명이나 지명 등, 한국인이나 해외 대부분에게 익숙한 표기인 러시아어식 표기가 우크라이나어식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가 알던 프리피야트, 체르노빌이 프리피야티와 초르노빌등 역시 우크라이나어식 표기로 되어 나올 것이다.
[15]
물론 이 게임을 기대하는 게이머들도 사람인지라 당연히 지속적인 발매 연기 등으로 인해 불만은 당연히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게 최전방에서 생명의 위협을 감수하며 전투중에 있는 개발사와 개발자들에게 향하는건 아니고,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게 아주 큰 불만이 향하고 있는 중이다. 이 불만은 러시아 해커들이 개발 자료들을 털어 협박과 함께 유출시킨 뒤 게임의 높은 퀄리티가 드러나자 더욱 심해졌다. 물론 그 모든 분노가 러시아에게만 향하는 것이 아니라서 상황을 알고는 있다고 한들 지속적으로 발매 연기를 해왔기에 게임사에 대한 불만이 없는 것도 아니다.
[16]
다만 개발진 상당수가 남성이고, 징집 연령대라 이에 대한 비판은 좀 있다.
[17]
메이킹필름에서 이미 녹화하고 만든 러시아어 지원 파일 전체 삭제를 알렸다. 전작까지 소급적용은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