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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스테드 공항 Stansted Airport |
|
|
|
공항코드 | |
IATA | STN |
ICAO | EGSS |
주소 | |
잉글랜드 에식스 스탠스테드 | |
개항 | |
1943년 8월 7일 | |
활주로 길이 | |
04/22 | 3,049m X 46m |
운영기관 | |
Stansted Airport Limited | |
홈페이지 | |
스탠스테드 공항 홈페이지 |
[clearfix]
1. 개요
런던 중심부로부터 68km 떨어진, 북동부에 위치한 런던의 공항이며 히스로 공항, 개트윅 공항 다음으로 세 번째로 큰 공항이다.. 에식스 스탠스테드 마운트피쳇 마을 근처에 자리하고 있다.영국 전체로 계산해도 히스로, 개트윅, 맨체스터에 이은 4위의 공항이다. 많은 저비용 항공사, 특히 라이언에어가 대폭 취항하여 슬롯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배낭 여행자들이 저비용 항공사로 영국을 들어올 때는 이 공항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1] 페덱스, 카고로직 에어 등 화물기들도 이곳을 주로 이용한다.
주로 유럽 및 북아프리카행 중단거리 노선이 취항하지만, 에미레이트 항공의 두바이행 노선이 생기는 등 장거리 노선이 확충되고 있다.
2. 운항 노선
2.1. 여객 노선
2.2. 화물 노선
항공사 | 국가 | 편명 | 취항지 |
아시아나 카고 | OZ | 밀라노 말펜사, 모스크바 도모데도보, 서울 인천 | |
ASL 항공 벨기에 | 3V | 리에주 | |
아스트랄 항공 | 8V | 나이로비 조모 케냐타 | |
카고로직에어 | P3 | 애틀란타, 멕시코시티 | |
카고룩스 | CV | 홍콩, 룩셈부르크 | |
카고룩스 이탈리아 | C8 | 밀라노 말펜사 | |
중국남방항공 카고 | CZ | 광저우, 프랑크푸르트 | |
페덱스 익스프레스 | FX | 쾰른-본, 더블린, 이스트 미들랜즈, 인디애나폴리스, 멤피스, 파리 샤를 드골 | |
FedEx 피더 | ## | 암스테르담, 글래스고, 맨체스터 | |
마르틴에어 | MP | 암스테르담, 보고타, 마이애미 | |
판알피나 | ## | 헌츠빌, 룩셈부르크, 과달라하라 | |
카타르 항공 카고 | QR | 바젤, 브뤼셀, 도하, 프랑크푸르트 | |
로얄메일 | ## | 벨파스트, 에든버러, 엑세터, 건지, 저지 | |
터키 항공 카고 | TK |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 |
UPS 항공 | 5X | 쾰른-본, 홍콩, 뉴어크, 루이스빌 |
3. 특징
1940년대 영국 공군이 쓰던 이착륙장을 민간용으로 전환하면서 만든 공항이다.공항 구조가 특이한 편인데 공항 평면도, 입/출국장, 면세점 등이 포함된 여객터미널과 탑승동(Satelite terminal) 3개가 섬처럼 서로 떨어져 있고 이 중 터미널과 가장 떨어진 좌측 탑승동은 셔틀트레인으로, 나머지 중앙/우측 탑승동은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다[2]. 이 구조의 문제는 각 탑승동과 터미널이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승객들이 게이트 정보를 확인하기 전에 터미널의 면세구역에서 움직일 수는 없는 데 반해 게이트까지 도착하는 데 소요시간은 길어져 게이트 정보를 빨리 확인해야 하다 보니, 면세구역 중앙의 대기장에서 하염없이 전광판만 바라보고 기다려야 한다[3]. 더구나 이 공항에 주로 취항하는 저가 항공사들은 다이어를 매우 빡빡하게 짜기 때문에 일반 항공사에 비해 게이트 정보는 늦게 뜨고, 게이트 폐쇄는 빨라서 승객들의 긴장도가 더욱 높아진다.[4]
이러한 구조는 공항 확장의 용이성 및 면세구역 매출 극대화를 위한 것으로 보이나, 실제 운영상황은 저렇다 보니 어지간해 일찍 도착하지 않으면 승객 입장에서 맘편히 면세점이나 식당을 이용하기도 힘들어 돈을 쓰기 어렵고, 탑승동의 상점과 식당들은 손님들이 터미널에서 부랴부랴 건너와 탑승하기 바쁘니 파리가 날린다. 원래 인천국제공항 확장계획도 이와 유사한 형태로 탑승동을 추가 건설해 수속을 마친 후 승객들이 터미널에서 셔틀트레인을 이용해 각 탑승동으로 이동하는 동선으로 계획되었었으나, 상기한 문제를 비롯하여 운영상의 여러 우려가 있어 결국 탑승동을 추가 건설하지 않고 제1여객터미널 반대편에 제2여객터미널을 건설하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되었다.
그나마 영국은 현지법상 목적지와 무관하게 출국심사 절차가 존재하지 않아 보안검사장만 통과하면 바로 면세구역으로 진입할 수 있어 시간을 약간 벌 수 있다. 다만 입국 심사의 경우 EU 국적이 아니거나 E-gate 화이트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은 나라에 대해서는 다소 까다로우니 주의할 것. 대한민국 국적자의 경우 E-gate를 통한 자동 입국심사가 허용되어 자동 입국심사 게이트 작동이 중단되는 새벽 시간 도착이 아니라면 빠르게 입국 가능하다.
현재 노숙하기에는 여러모로 최악의 공항이 되었다. 새벽의 스탠스테드는 난민촌이 된다. 무료 와이파이는 1시간 밖에 되지 않으며, 콘센트는 없다시피 하고 밤을 샐 의자도 많이 없다. 상기한 구조적 문제로 게이트 근처 등지로 퍼져 조용히 잠을 청하기도 어렵고 모두가 면세구역 중앙에 몰려 있어야 하니 환경이 더욱 좋지 않다. 밤새 코스타 커피가 문을 여나, 그 곳은 이미 조금이라도 편하게 쉴 곳을 찾아온 사람들로 인해 만석이 되어있을 것이다. 새벽 4시가 되면 청소하는 공항 직원들이 바닥에 널브러진 승객들을 깨운다.
이렇듯 정말로 별 것 없는 공항임에도 불구하고 출국장 바로 옆에 작은 카지노를 설치해두었다. 안에 들어가면 슬롯머신들이 널려있고 새벽에는 지키는 사람도 없다. 이 카지노는 무료 와이파이 시간이 끝났으나 잠들지 못한 여행자의 돈을 무자비하게 뺏어가버린다. 그냥 잠이나 자자. 어차피 대한민국 국적자는 강원랜드 외 카지노에 들어가면 큰일난다. 아니면 애초에 스탠스테드에서 노숙을 하는 일정을 만들지 말자.
4. 연계 교통
2019년 기준 스탠스테드 익스프레스와 내셔널 익스프레스, 에어포트 버스 익스프레스가 런던 시내까지 연결해주고 있다. 시간은 대략 1시간이다. 스탠스테드 익스프레스를 타면 런던 동부의 리버풀가 역으로 데려다주고, 버스는 리버풀가, 스트랫포드 역, 베이커가 역, 빅토리아 코치 스테이션 등지를 이어준다.5. 환전
공항에 있는 환전소에서는 시내 환전소와 동일한 환율로 환전해 주며, 환전소에서 파는, 상당히 자세한 2파운드짜리 런던 시내지도를 살 경우 수수료를 면제해주기도 한다.6. 국적기 취항
현재 국적기는 화물 노선으로만 취항 중이다.대한항공의 화물기가 스탠스테드에서 이륙한 후 기내 의사소통 문제로 귀중한 인명과 보잉 747-200F 1대를 날려먹은 흑역사가 있다. 현재 대한항공은 히스로 공항에서 화물을 처리하는 중. 2023년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화물기가 스탠스테드에 취항하고 있다.
7. 기타
모던 워페어 3에서 발생한 최악의 테러사건인 런던 가스 폭탄테러에서 사용된 화학탄이 이 공항을 통해 반입되었다. 물건의 발송지는 리비아의 트리폴리. 다만 직접적으로 게임상에서는 나오지 않고, 등장인물의 기록에서 밝혀졌다.의외로 영국인들도 철자를 Stanstead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영국 곳곳에 -stead로 끝나는 지명이 많아서 그런 것으로 보이는데, 스탠스테드는 Stansted가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