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7668BF><colcolor=#fff>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 (2003) Untold Scand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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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사극, 드라마, 로맨스 |
원작 | 피에르 쇼데를로 드라클로 - 소설 《 위험한 관계》 |
감독 | 이재용 |
각본 | 이재용, 김대우,[1] 김현정 |
출연 | 이미숙, 전도연, 배용준, 조현재, 이소연 외 |
제작사 | 영화사봄 |
배급사 |
CJ ENM MOVIE 시네콰논, 쇼치쿠 |
순제작비 | 50억[2] |
개봉일 |
2003년
10월 2일 2004년 5월 22일 2004년 10월 13일 2004년 2009년 (앙코르 상영) 2018년 1월 20일 (디지털 리마스터링판) |
상영 시간 | 120분 |
손익분기점 | 200만명[3] |
관객수 |
2003년 352만 명 2004년 62만 명 / 9억엔 수익 한화 90억 2004년 USD 63,332 한화 8천 500만원 (6천명 이상) 총 누적 415만명 이상 |
상영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clearfix]
1. 개요
이재용 감독의 2003년 10월 2일 개봉작이다. 이미숙, 전도연, 배용준 주연이다.2004년 베를린 국제 영화제 파노라마 섹션 초청작이다.
2. 원작
원작은 프랑스 작가인 피에르 쇼데를로 드라클로(1741~1803)의 소설 < 위험한 관계>(Dangerous Liasons). 이미 헐리웃에서도 여러번 만들어진 바 있는데 가장 잘 알려진 미셸 파이퍼, 존 말코비치, 키아누 리브스, 우마 서먼 같은 호화 캐스팅인 1988년 영화가 있다.[4] 1989년에 본고장 프랑스에서도 밀로스 포먼이 감독해 영화로 만들어졌는데 제목은 발몽이다. 1988년작인 위험한 관계가 워낙 평이 좋아서 좀 묻혀졌어도 이 작품도 꽤 호평을 받은 수작이다.3.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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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포스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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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메인 포스터 |
4. 등장 인물
4.1. 주요 인물
- 이미숙 (조씨 부인 扮): 시서화에 능하고 특히 병법에 일가견이 있는 ‘여장부’다.
- 배용준 (조원 扮): 조선시대 최고의 바람둥이다.
4.2. 그 외 인물
- 조현재 (권인호 扮): 좌의정댁 막내 아들로 과거 시험을 공부하고 있는 앞길이 창창한 꽃미남 도령.
- 이소연 (이소온 扮): 조원에게 넘어가는 장면을 보여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5. 사운드트랙
OST인 조원의 아침은 라디오 시그널 곡으로 종종 사용돼서 꽤나 유명하다.
6. 미술
- '스캔들'은 감각파 디자이너 정구호씨가 미술 감독을 맡았다. 제작비 50억원의 절반 가량을 의상, 소품에 쏟아붓는, 국내 최초의 본격적인 코스튬 드라마(Costume Drama)[5]라 더욱 눈길을 끈다.
7. 명대사
- 명대사로 "통(通)하였느냐?"가 있고 한동안 여러 매체에서 패러디 된 바 있다. 심지어는 나온 지 4년이나 지난 07년 대선의 정 모 후보의 팬클럽의 경우 '정...와 通하였느냐?' 드립을 치기도 했다.
8. 평가
18세기 프랑스가 배경인 원작을 조선시대에 잘 옮겼다는 평을 받았다.||<-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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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87% | 관객 점수 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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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0 / 10 |
9. 흥행
9.1. 국내
2003년 한국 영화 작품중에서 관객수 흥행 4위, 전체 작품 중에서(외국영화 포함) 5위이다. 또한 2003년 청불 영화 1위, 사극 영화 1위이다.2004년 일본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에서 흥행 2위를 하였다.
개봉 당시에 뛰어난 OST와 영상미에 주연 배우들이 좋은 연기력까지 선보여서 352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도 성공하였다. 그리고 이 영화는 청소년 관람불가이다. [6]
그동안의 역대 사극 영화로는 흥행 13위이다. [7] 심지어 이들 사이에서 유일한 청불영화다.
9.2. 해외
평도 좋아 원작 본고장인 프랑스, 그리고 일본과 미국에도 수출하였다.2004년 일본에서 다른 한국 영화들에 비해 절반 이상 적은 118개 스크린에서 개봉을 시작하였지만, 여름에 개봉한 한국 영화중 가장 내실있는 성적을 거뒀다. 지난 6일 집계를 기준으로 62만 2302명, 7억 9435만엔(한화 83억 5천만원)의 성적이다.
"배용준이 주인공을 맡은 TV 드라마 <겨울연가>의 히트가 힘이 되기도 했지만 상영기간 내내 관객 감소율이 20% 내외에 그칠 정도로 작품에 대한 호평이 오래 지속된 덕"이라는 게 국내 투자사 CJ측의 설명이다.
최종 9억엔으로(한화 90억) 2004년 한국 영화 중 2위를 기록하였다. 일본에서 흥행하지 못했다는 것은 잘못 퍼진 정보이다. 일본 기사 보도에도 흥행작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일본에서 여러 번 재개봉을 하였다.
2020년 기준 일본에서 흥행한 한국 영화 수익 TOP 9위이다.
10. 수상
<rowcolor=#FFFF00> 연도 | 시상식 | 부문 | 수상자(작) |
2003년 | 제24회 청룡영화상 | 신인남우상 | 배용준 |
인기스타상 | |||
제2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 여우주연상 | 이미숙 | |
음악상 | 이병우 | ||
올해의 테스트10 한국 영화 |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 | ||
제8회 부산국제영화제 |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상 | 이재용 | |
2004년 | 제40회 백상예술대상 | 영화부문 남자신인연기상 | 배용준 |
제3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 미술상 | 정구호 | |
제41회 대종상 | 의상상 | 정구호, 김희주 | |
제7회 상하이국제영화제 | 진주에상 감독상 | 이재용 | |
진주에상 음악상 | 이병우 | ||
베스트 시청각상 |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 | ||
제8회 베로나 국제영화제 | Stefano Reggiani Prize |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 |
11. 리메이크
12. 여담
- 배용준의 인기가 하늘처럼 매우 높았던 일본에서는 이 작품이 흑역사로 평가받는다는 사실이다. 겨울연가에서 보여준 배용준의 이미지와 이 영화에서 보여준 바람둥이 조선 한량 카사노바 이미지와의 괴리감이 너무나도 크기 때문인 듯하다. 실제로 일본 배용준 팬사이트에선 배용준 이미지를 기억하고 있는 분들은 이 영화를 절대 보지말라는 충고 글까지 올라왔다고 한다. 일본 팬들은 배용준의 이미지를 겨울연가 때 부드럽고 착한 남자로 생각하기 때문이자 상영 등급은 생각보다 높다.[8] 다만 서술한 바는 배용준 팬덤 반응이며 일본 대중반응은 좋은 편으로 2004년 일본에서 두 번째로 흥행한 한국 작품이다. 몇 번 재개봉도 하였다.
- 야한 것만 기대했다가 눈물 흘렸다는 관객들도 많다. 보게 된 동기가 어쨌건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일 줄은 꿈에도 몰랐기 때문이다.
- 대한민국에서도 팬들 사이에서 배용준의 한량 역이 얘깃거리가 되긴 했었다. 극장 상영 중 정사신이 나오자 관객석에서 "용준씨, 왜 그래..."라는 탄식이 나오기도 했다고 한다.
- 원래 전도연이 맡았던 배역 자리에 '성인식'을 부른 가수 겸 배우 박지윤한테 제의가 갔었다고 한다. 당시 20세였던 박지윤은 수위가 높은 영화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 거절했다고 한다.
- 성우 이상훈이 배용준의 연기를 지도했다. 첫 사극 도전이라 걱정한 나머지 자신이 알고 있는 성우인 이상훈에게 요청을 했더니, 이상훈은 조원 역의 대사 전체를 녹음해서 들려줬다고 한다. 촬영 현장에서도 이상훈이 배용준에게 연기 지도를 했다고 한다.[9] 배용준은 이걸 집에서 미친듯이 연습했다고 한다.[10]
[1]
방자전,
인간중독의 감독이다.
[2]
광고비까지 합치면 총 60억이다.
기사
[3]
기사
[4]
지금 기준으로는 출연 배우들이 초호화판이지만 1988년 당시 기준으로는 그렇지 않다. 우마 서먼은 아직 루키였고, 키아누도 스피드로 뜨기 전 그저 이름 정도 알린 상황이었다. 미셸 파이퍼도 배트맨으로 특급이 되기 전 미모와 재능을 겸비한 연기 잘하는 얼굴 좀 알려진 배우 수준이었다. 여담이지만 이 영화도 그렇고 스캔들도 그렇고 원작 소설보다는 해피엔딩이다. 비극적인 결말은 같지만 적어도 영화에선 발몽이 자신의 진정한 사랑이 투르벨 부인(스캔들의 전도연)임을 표현한다.
[5]
의상이나 건축 등 시대상을 사실적으로 재현하는 데 비중을 둔 영화이다.
[6]
성인영화에서 이에 준하거나 더 높은 흥행을 기록한 영화는 800만 관객을 동원한
친구(영화)(이마저도 극장 상영기간이 비정상적으로 길었다.),
범죄도시(680만), 타짜 시리즈(1편 560만, 2편 400만), 350만을 기록한
두사부일체 밖에 없다. 전술한 영화들은 범죄, 스릴러 장르라는 것이 또 다른 차이점이 있다.
[7]
1위는 1761만 관객이 본
명량이다. 2위는
광해, 왕이 된 남자로 1232만 관객이 봤다. 3위는 1230만 관객이 본
왕의 남자이다. 4위는 913만 관객이 본
관상이다. 5위는 866만 관객이 본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다. 6위는 747만 관객이 본
최종병기 활이다. 7위는 624만 관객이 본
사도(영화)이다. 8위는 사극 코미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491만 관객이다. 9위는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이 480만 관객이다. 10위는
군도: 민란의 시대가 477만 관객이다. 11위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 387만 관객이다. 12위는 384만 9천 명 관객이 본
역린(영화)이다.
[8]
R18+(비디오판은 R15+)이다.
[9]
라디오 드라마를 오래 했던 성우들은 어지간한 사극 연기에 투입되어도 대사 하나 만큼은 찰지게 한다고 한다.
[10]
그래도 뭔가 부족했는지 메이킹 영상을 보면 감독 본인이 촬영 중 더 잘 좀 하자라면서 배용준에게 눈물로 읍소하는 장면까지 있다. 배용준 정도니까 감독이 저자세로 나온거지, 다른 급이 떨어지는 배우가 저랬다면 촬영 풍토 상 오만욕이 날아다녔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