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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20 12:27:10

손흥민/클럽 경력/2024-25 시즌

손흥민/2024-25 시즌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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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시즌 2024-25 시즌 2025-26 시즌
손흥민
2024-25 시즌
파일:spurs_no7(24/25).png
소속 구단 토트넘 홋스퍼 FC ( 프리미어 리그)
등번호 7
기록
(1월 20일 기준)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svg
선발 17경기 교체 2경기
6득점 6도움 MOM 4회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 가로형 (2024~).svg
선발 4경기
1득점 1도움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교체 1경기
1도움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선발 2경기 교체 1경기
1득점
파일:토트넘 홋스퍼 로고(2).svg
친선 경기
선발 6경기
5득점
합산 성적
선발 23경기 교체 4경기
8득점 8도움 MOM 4회
[1]
개인 수상 -

1. 개요2. 프리 시즌3. 시즌 전망4. 프리미어 리그5. UEFA 유로파 리그6. FA컵
6.1. 64강 vs 탬워스
7. EFL컵
7.1. 32강 vs 코번트리7.2. 16강 vs 맨시티 (결장)7.3. 8강 vs 맨유7.4. 준결승 vs 리버풀
8. 시즌 기록9. 시즌 총평
9.1. 전반기9.2. 후반기
10.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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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손흥민의 2024-25 시즌 활약상을 정리한 문서다.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뛰는 10번째 시즌이다.[2]

==# 재계약 및 이적 사가 #==
파일:토트넘 홋스퍼 FC 로고.svg
손흥민과 링크가 난 주요 구단 정리
<rowcolor=white> 구단명 리그 감독 링크
파일:토트넘 홋스퍼 FC 로고.svg 토트넘 홋스퍼 FC (기존 소속팀)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프리미어 리그 파일:호주 국기.svg 엔지 포스테코글루 ✔️ 잔여 계약 기간 1년(2025년) 및 1년 연장 옵션 공식 발동

2025년 1월 7일, 마이크 맥그라스 기자의 속보에 따르면 토트넘이 1년 연장계약 옵션을 공식적으로 발동하였다고 한다. #

2025년 1월 7일, 맥그라스 독점으로 나왔던 기사에 따르면 1년 연장계약 옵션의 발동은 토트넘한테 힘이 있는 것이었고 구단은 발동했다는 점을 알려주면 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

2025년 1월 8일, 로마노는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에 대해 구체적인 대화에 들어간 적이 없다는 것을 자신이 보장할 수있고,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들과의 기사들도 있었지만 토트넘이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는 일은 없다는 것을 손흥민이 늘 알고 있었으며, 토트넘은 연장 옵션을 발동하는 것을 원했고 손흥민, 그의 에이전트들, 그리고 토트넘 간의 관계가 매우 좋았기에 1년 더 남게 되었다고 밝혔다. #

토트넘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계약 연장을 공식 발표하였다. #

2. 프리 시즌

2.1. 친선 경기

23-24 시즌 종료 이후 이틀만에 치러진 경기. 선발로 출전하였으며,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와 유사하게 간결한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뚫거나, 골로 이어질 수도 있는 킬패스를 몇 차례 시도하는 등 전체적으로 준수한 폼을 보여주었다.

61분, 주장 완장을 올리버 스킵에게 넘겨준 뒤 브리안 힐과 교체되었다.
3부 리그의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와의 비공개 친선 경기. 선발로 출전하여 멀티골을 기록하였으며, 후반전에 교체되었다.

토트넘 전담 기자인 알레스데어 골드도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며 손흥민의 활약에 관해 언급했다.
하트 오브 미들레시언 FC의 창단 150주년 기념 친선경기로, 마찬가지로 주장으로서 선발로 출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깔끔한 연계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이후에는 본인이 직접 하프라인까지 내려와 빌드업을 전개한 뒤 완벽한 침투로 기회를 만들어냈으나, 슈팅이 키퍼의 좋은 선방에 가로막히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좋은 원터치 패스로 기회를 창출하는 등 깔끔한 플레이를 보여주었지만 마찬가지로 골 찬스에서는 터치 미스로 소유권을 상실하면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다른 선발 선수들과 함께 전반전 종료 이후 교체되었다.
QPR과의 친선경기에서 선발로 톱 포지션에 출전하였으며, 브레넌 존슨 티모 베르너가 양쪽 윙어로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8분, 브레넌 존슨의 결정적인 크로스를 받아 슛을 했지만 폴 나르디 키퍼의 깔끔한 선방에 막히거나, 44분 마찬가지로 브레넌 존슨의 크로스를 받아 센스있게 구석으로 밀어넣은 슈팅이 키퍼의 몸을 날리는 선방으로 골대를 빗나가는 등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전반전 종료 후 다른 모든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손흥민은 윌 랭크셔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2.2. J리그 월드 챌린지

2.2.1. vs 비셀 고베

토트넘 홋스퍼의 아시아 투어 첫 친선경기인 비셀 고베와의 경기. 선발 출전하였으며, 포지션 상으로는 스트라이커로 출전했지만, 데얀 쿨루셉스키와 유기적인 스위칭을 가져갔고 사실상 왼쪽 윙어로서 경기를 뛰었다.

경기 전반적으로 깔끔한 패스를 여러 번 성공시키면서 찬스메이킹에 있어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48분, 토트넘의 역습 상황에서 브레넌 존슨이 빠른 스피드로 드리블을 이어나간 뒤에 손흥민에게 볼을 건네주었고, 손흥민이 이를 골대 구석에 꽂아넣으면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60분, 마노르 솔로몬과 교체되었으며, 이날 경기에서 전체적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고 경기 후 MVP에 선정되었다.

2.3.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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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FC|{{{-1 토트넘 홋스퍼 FC}}}]] [[토트넘 홋스퍼 FC/2024-25 시즌|{{{-1 한국 투어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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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진 / 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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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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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버치 Rob B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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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vs 팀 K리그

본인의 고향인 대한민국에서 펼쳐지는 경기인지라 선발로 출전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고, 예상대로 왼쪽 윙어로서 선발 출전하였다. 전반전 초반부터 왼쪽 끝에서 볼을 받아 침투하는 선수들에게 패스를 찔러주거나, 본인이 직접 볼을 몰고 침투해 들어가는 위협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29분, 파페 사르의 패스를 받아 드리블을 이어나간 뒤에 시도한 감아차기가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지만, 세컨볼을 데얀 쿨루셉스키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이 만들어졌다. 37분에는 최준과의 1대 1 상황에서 깔끔한 드리블로 최준을 제친 뒤, 일명 손흥민 존에서의 완벽한 감아차기로 프리시즌 네 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원터치 패스, 아웃프런트 패스를 연달아서 성공시키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파일:sonkleague.png
전반전 추가 시간이 끝나갈 무렵인 47분, 깔끔한 2대 1 패스를 통해 데얀 쿨루셉스키와 볼을 주고받은 뒤, 넛멕으로 박승욱을 제치고 골대 구석에 볼을 꽂아넣으면서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의 순간적인 센스와 기술을 엿볼 수 있었던 골 장면으로, 특히 조현우와의 1대 1 상황에서는 완벽한 심리전으로 방향을 속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반전에는 팀 K리그의 외국인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별 다른 볼 터치를 가져가지는 못했고, 63분에 티모 베르너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토트넘은 팀 K리그 상대로 4-3 승리를 거두었다.

2.3.2. vs 바이에른 뮌헨

경기 전반적으로 토트넘이 밀리는 양상을 보였고, 손흥민 본인도 샤샤 보이에게 집중마크당하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3]

29분, 뮌헨의 역습 찬스에서 빠른 속도로 수비 진영으로 달려온 뒤 골대 앞에서 결정적인 클리어링을 해내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60분에는 에릭 다이어의 패스를 받아 재빠르게 역습을 진행했고 침투하던 파페 사르에게 패스를 찔러주며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 냈지만 파페 사르의 슈팅이 정면으로 향하면서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를 제외하면 별 다른 활약은 하지 못했고, 75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되었다. 팀은 1:2로 패배.

여담으로 이 경기는 김민재와의 코리안 더비라서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후반전에는 김민재가 뮌헨의 주장으로서 경기를 뛴 덕분에 한국인 두 명이 유럽 구단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를 뛰는 귀한 광경이 펼쳐졌다.

2.4. 몰타컵

2.4.1. vs 바이에른 뮌헨

별 다른 활약은 하지 못했고, 80분에 교체되었다. 여담으로 손흥민이 교체 아웃될 때 해리 케인이 교체 투입되면서 손케 듀오가 그라운드 위에서 같이 뛰는 광경은 볼 수 없었지만, 대신에 교체되면서 서로 웃으며 안아주었다.

3. 시즌 전망

지난 시즌, 토트넘 홋스퍼 FC의 주장으로 임명된 뒤 1시즌 동안 팀을 잘 이끌었기에 이번 시즌도 주장직을 이행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다소 부진했음에도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매우 좋은 활약을 펼쳤던 만큼, 이번 시즌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는데, 프리시즌에 5골을 넣으면서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괜찮은 모습을 보였던 만큼, 좋은 활약을 펼치리라 예상된다. 한편, 도미닉 솔랑케의 토트넘 이적이 공식 발표되면서 손흥민은 직전 시즌에 수행한 최전방 원톱이 아닌 본인의 주 포지션인 왼쪽 윙어로서 활약할 가능성이 커졌다.

4. 프리미어 리그

4.1. 전반기

4.1.1. 1R vs 레스터

이번 시즌 첫 경기는 승격팀인 레스터 시티 FC와의 경기이다. 제이미 바디의 부상과 그동안의 상대 전적을 감안했을 때 토트넘이 쉽게 풀어갈 것이라 예상되지만, 토트넘이 프리시즌 동안 전술적인 문제점이 노출됐던 만큼 승리를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 손흥민의 활약이 절실하다.

레스터는 손흥민이 상대할 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팀으로, 그동안 손흥민은 레스터를 상대로 9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레스터 킬러의 면모를 보여주었던 만큼 이날 경기에서의 활약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이번 프리시즌 모든 경기에 선발로 출전하여 5골을 기록하는 등 본인의 좋은 컨디션을 뽐낸 한편, 여름 이적시장 중에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랑케의 영입이 이뤄지며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왼쪽 윙어로서 출전할 가능성이 커졌다.
4-2-3-1 포메이션의 왼쪽 윙어로서 선발 출전했다.

경기 시작 후 초반부터 하프라인까지 내려와 볼을 전개하며 빌드업에 가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8분, 토트넘의 코너킥 상황에서 측면에서 볼을 받은 뒤 솔랑케에게 좋은 크로스를 올려주며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솔랑케의 헤더는 키퍼의 정면으로 향했고, 12분, 침투하며 파페 사르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끌어모은 뒤 제임스 매디슨에게 볼을 건네주었으나 마무리가 되지 않으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16분, 레스터의 공격 이후 이어진 토트넘의 역습 상황에서 해리 윙크스와 경합이 있었고 해당 장면에서 파울을 유도해냈다. 18분에는 토트넘의 코너킥 이후 튕겨져 나온 볼을 잡아놓고 슈팅을 해봤으나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밖으로 나갔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원터치 패스로 팀원들에게 볼을 건네주며 기회를 만들어내는 등 간결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29분, 손흥민이 매디슨에게 패스를 건네주었고, 이후 이어진 매디슨의 크로스가 페드로 포로의 골로 이어지며 선제골의 기점이 되었다. 이후에는 별다른 장면 없이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후반전 시작 후에는 갑작스러운 레스터의 반격으로 토트넘이 밀리는 양상을 보임과 동시에 손흥민에게 볼이 거의 향하질 않았고, 가끔씩 운좋게 손흥민에게 볼이 흘렀을 때에도 터치미스로 기회를 무산시키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91분 히샬리송과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파일:손흥민1R레스터시티.png
전반전에는 데스티니 우도기, 매디슨과 함께 왼쪽에서 빌드업을 주도하였고, 여러 번의 드리블 돌파와 좋은 패스를 보여주는 등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으나 후반전에는 부진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드리블 시도 7회, 드리블 성공 4회,[4] 파이널 써드 패스 3회, 기회 창출 2회, 리커버리 4회 등 스탯으로만 보면 나름 괜찮은 경기였지만, 해당 스탯의 대다수가 전반전에 기록된 것이라는 점이 문제이다.

특히나 후반전의 볼터치가 다소 이상했는데, 평소에도 손흥민이 볼 터치에 어느 정도 기복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후반전에는 유독 볼 터치가 더 길어지면서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토트넘이 빌드업 이후 만들어낸 결정적 기회에서 천천히 굴러온 볼을 매우 긴 터치로 받아내면서 소유권을 상실해 기회를 무산시킨 장면이 그 예시.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프리시즌에도 불안한 퍼스트 터치로 소유권을 상실하는 장면을 보여주었던 만큼 이번 시즌에 다소 우려가 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손흥민의 경기력이 다소 아쉬웠던 것도 사실이지만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손흥민 활용 방법도 문제점으로 꼽힌다. 풀백들이 미드필더 혹은 윙어 수준으로 매우 높은 위치까지 경기장 중앙 부근으로 오버래핑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때문에 윙어들은 돌파할 공간이 줄어들고 결국 윙어들은 사이드라인 양 끝에서 볼을 받아 풀백 또는 미드필더들에게 패스를 해주거나 백패스를 하는 선택지밖에 없어지는 것이다. 이는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팀 전체의 문제로서, 수비 전환 시 양 풀백의 맨마킹 부족으로 인한 팀의 어이없는 실점도 계속되고 있으므로 전술 수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한편 Fotmob 기준 평점은 7.3점, 후스코어닷컴 평점은 7.2점으로, 스탯을 기준으로 평점을 매기는 기계식 평점 사이트에서는 준수한 평점을 받았으나 대다수의 현지 매체에서는 낮은 평점과 함께 혹평을 받았다.

4.1.2. 2R vs 에버튼

지난 경기에서 팀이 대체적으로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승격팀 레스터 시티 FC와 무승부를 거둔 상황에서 에버튼을 만나게 되었다. 한편 경기 당일날 주전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랑케가 발목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한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손흥민이 스트라이커로 출전하게 될 가능성도 점쳐졌는데, 히샬리송이 부상에서 복귀한 것과 데얀 쿨루셉스키를 가짜 9번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존재하는 만큼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한편 지난 경기에서의 부진 이후 손흥민의 경기력에 대해서 비판하는 기사가 다수 나왔다. 특히 풋볼 365라는 매체의 한 기사에서는 손흥민을 명단에서 제외시키고 대신에 윌손 오도베르를 선발로 기용해야 한다거나 손흥민을 방출해야 한다는 등 강도 높은 비판을 하기도 했으며[5], 팬들 사이에서도 지난 경기에서의 아쉬운 볼 터치에 대해서 비판하는 여론이 있는 만큼 손흥민 개인으로서도 반등이 필요해 보인다.
히샬리송이 선발로 출전할 것이란 예측과는 달리 선발 명단에서 제외됨과 동시에 신입생 오도베르가 왼쪽 윙어로서 뛰게 되면서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의 스트라이커로서 출전하게 되었다.

2분, 토트넘의 코너킥 상황에서 떨궈진 볼을 받아 원터치로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환상적인 패스를 찔러주면서 기회를 창출했는데, 이어진 로메로의 슈팅이 조던 픽포드의 정면으로 향하면서 탄식을 자아냈다. 6분, 손흥민이 패널티 박스 바깥에서 볼을 받았고, 이후 이어진 과감한 감아차기가 수비를 맞고 굴절이 되며 골대 구석으로 향했으나 마찬가지로 픽포드가 결정적 선방을 해내며 아쉬움을 더했다.

그러던 중 25분, 픽포드가 볼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굉장히 빠른 속도로 스프린트를 해 볼을 뺏었고, 이를 텅 빈 골대에 깔끔하게 밀어넣으면서 리그 1호 골을 작렬시켰다. 경기 초반부터 꾸준히 픽포드에게 위협적인 압박을 가했던 손흥민의 성실함이 만들어낸 골이었다. 특히 이번 골은 손흥민의 프리미어 리그 121번째 골로, 이로써 로멜루 루카쿠와 동률을 이루게 되었다.

28분, 왼발로 깔끔한 방향 전환 패스를 성공시켰고 이후에도 토트넘의 공격 기회를 창출하거나 아래까지 내려와 빌드업에 가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전 시작 후에는 별 다른 볼 터치가 없다가 66분, 패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볼을 받아 좋은 볼 컨트롤로 상대의 파울을 유도해냈다. 손흥민의 파울 유도로 굉장히 좋은 기회가 만들어졌지만, 이후 이어진 제임스 매디슨의 프리킥이 어이없게 골대를 빗나가면서 기회는 무산되었다. 이후 70분에 코너킥을 유도했고 해당 장면이 로메로의 골로 이어졌다.

77분, 미키 판더펜이 엄청난 속도로 역습을 진행한 뒤 손흥민이 패널티 박스 안에서 볼을 받았고, 거의 각이 없는 상황임에도 깔끔한 슈팅을 보여주며 멀티골을 작렬시켰다. 판더펜의 역습도 굉장히 좋았지만 손흥민의 깔끔한 마무리 능력이 빛을 발했던 골이라고 할 수 있다. 이후 아쉽게도 해트트릭을 하지는 못하며 경기를 마쳤다.
파일:손흥민2R에버튼전.png
전체적으로 매우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지난 경기에서의 부진을 완벽하게 만회했다. 스트라이커로서 출전했을 때의 성실한 압박으로 첫 번째 골을 득점했고, 이후에도 깔끔한 결정력으로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대승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스트라이커로 뛰었음에도 프리한 움직임을 가져가며 토트넘의 기회를 만들어내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으며, 이외에도 상대 팀을 압박하는 상황이나 역습 상황에서 엄청난 순간 가속력을 보여주기도 하는 등 신체적인 컨디션이 매우 좋아 보이는 듯한 모습을 보인 점 또한 긍정적으로 보여진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멀티골을 작렬시키면서 프리미어 리그 122호 골을 기록하였고, 루카쿠를 뛰어넘어 역대 득점 순위 21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하였다. 현재 라힘 스털링 드와이트 요크가 통산 123골로 공동 19위에 위치해 있는 중이다.

패스 성공률 80%, 공격 지역 패스 4회, 리커버리 5회, 슈팅 정확도 100%에 2골로 Fotmob 기준 9점의 평점을 받으며 MOM에 선정되기도 하는 등 스탯적인 면에서도 매우 뛰어났고, 경기 종료 이후에는 공식 MOM에 선정되었다.

4.1.3. 3R vs 뉴캐슬

지난 경기에서 4:0의 스코어로 좋은 승리를 거둔 상황에서 뉴캐슬 원정을 떠나게 되었다.

뉴캐슬 원정은 토트넘 팬들 입장에서는 악몽과도 같은데, 지난 두 시즌 간의 맞대결에서 6:1, 4:0이라는 충격적인 스코어로 패배를 거두었으며 손흥민 또한 해당 경기들에서 그리 좋지 못한 활약을 펼치지 못한 바가 있다. 때문에 뉴캐슬이 현재 프리시즌과 리그 경기에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기에, 손흥민의 활약이 절실하다.

한편, 경기 전 인터뷰에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주전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랑케가 9월 A매치 이후 복귀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밝히면서 손흥민은 이번 경기까지 스트라이커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4-2-3-1 포메이션의 왼쪽 윙어로 출전하였다. 지난 경기에서는 왼쪽 윙어로 출전했던 윌손 오도베르가 오른쪽 윙어로, 데얀 쿨루셉스키가 원톱으로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초반 뉴캐슬의 코너킥 찬스에서 튕겨져 나온 볼을 잡아 드리블을 시도해봤으나 턴오버를 범하면서 아쉬움을 자아냈다. 알렉산더 이삭의 골 찬스로 이어질 뻔한 위험했던 상황. 22분, 손흥민이 토트넘의 진영에서 센스있는 원터치 패스를 여러 번 보여주면서 뉴캐슬의 압박을 풀어 나왔고 토트넘의 공격 찬스까지 이어졌으나 아쉽게도 골까지는 이어지지 못했다. 이후에도 파페 사르에게 패스를 해 기회 창출에 성공하거나 스텝오버로 상대 수비를 제친 뒤에 크로스를 올려주는 등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28분, 토트넘의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에게 볼이 흘렀고, 이후 센스 있는 넛맥 드리블로 상대 로이드 켈리의 파울과 경고를 유도해냈다. 이후에는 팀이 뉴캐슬의 골을 허용함과 동시에 매우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고, 손흥민은 적극적인 드리블 돌파, 그리고 깔끔한 패스를 여러 번 찔러주며 공격진 중에서 유일하게 괜찮은 경기력을 보였다.

후반전에는 데얀 쿨루셉스키가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하면서 손흥민은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하게 되었다. 55분에는 하프라인 부근에서 볼을 받아 드리블을 이어나간 뒤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하였으나 댄 번의 블락에 막히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69분, 상대의 턴오버 이후 볼을 받아 깔끔한 스텝오버로 패스각을 만든 뒤 윌손 오도베르에게 볼을 건네주었으나 팀원들의 마무리가 되지 않았고, 70분에는 순간적인 압박으로 상대의 미스를 유도해냈으나 오도베르가 이를 마무리짓지 못하면서 탄식을 자아냈다.

88분, 토트넘의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침투하던 티모 베르너에게 완벽한 원터치 패스를 찔러주었으나, 베르너도 이를 마무리하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후에는 마찬가지로 팀원들이 심각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별다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그대로 토트넘의 2:1 패배로 종료되었다.

4.1.4. 4R vs 아스날

4-3-3 포메이션의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 풀타임을 뛰었지만 부진했다. 단 1개의 슈팅에 그쳤으며, 그나마 시도한 1개의 슈팅도 경기 종료 직전에 나온 것으로 수비수에 막혔고 결국 팀의 0:1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번 경기 패배로 인해 토트넘은 북런던 더비에서 5경기 무승(1무 4패)의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했고,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

A매치 기간 동안 장거리 비행을 한 여파였는지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게 경기 내내 드러났는데, 손흥민 특유의 속도감을 살리는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할 정도였다. 전반전에 전매특허인 전방 압박으로 한 차례 좋은 역습을 이끌어냈으나 그 외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나마 위안거리라면 본인의 컨디션 난조에도 팀의 징검다리 역할은 충분히 했다는 점이다. 턴오버를 최소화하고, 연계를 위해 부지런히 라인을 오르내리며 팀의 공격 전개에 일조했다.

4.1.5. 5R vs 브렌트포드

4-3-3 전형에서 왼쪽 윙어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전반전에는 기존에 엔지 포스테코글루 체제 하에서 주로 사이드 터치 라인을 오르내리며 컷백과 크로스 위주의 플레이를 하던 윙어 쓰임새와는 다르게 하프 스페이스에 적극적으로 진입하는 윙포워드로 뛰었다.[6] 톱과의 스위칭을 통해 사실상 프리롤처럼 뛰며 전방 압박을 열심히 가져갔고, 전반 9분 유효슈팅도 기록했다. 또한 좋은 패스를 통해 다수의 기회를 창출했다.

전반 28분, 브레넌 존슨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하며 유럽 무대 통산 100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7] 전반전 두 번의 역습 상황에서 골키퍼의 손에 다리가 걸리고 동료와의 패스 호흡이 맞지 않는 등의 이유로 슈팅을 하지는 못했다. 이때 동료의 긴 패스를 받아내려고 다리를 뻗다 근육에 무리가 온 듯 허벅지 뒤쪽을 만지는 모습이 잡혔으나 이후 별 문제 없이 경기를 뛰었다. 전반전에만 5개의 키패스를 성공하며 팀의 리드에 기여했다.

후반전에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기존 전술대로 사이드 터치 라인에 붙어 오르내리다가 막판에 도미닉 솔랑케가 교체되어 나간 후 톱 자리에서 뛰었다. 전반전에 비해 공을 많이 터치하지는 못했으나 후반 85분 제임스 매디슨에게 알까기로 절묘한 어시스트를 제공하며 도움 2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프리미어 리그 통산 64도움으로 앨런 시어러, 가레스 배리와 리그 역대 도움 순위 공동 18위에 올랐다.

이날 손흥민은 양 팀 선수 중 최저 터치 수[8]에도 불구하고 7개의 키패스로 최다 기회 창출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이는 상대팀 브렌트포드의 전체 기회 창출인 6회보다도 많았으며, 이번 시즌 현재까지 리그 단일 경기에서 한 선수가 기록한 최다 키패스이다. 또한 손흥민의 프리미어 리그 단일 경기 키패스 중 역대 최다 기록이었다.

풋몹 평점 9.0점을 기록했으며, 프리미어 리그 공식 MOM에 선정되었다.

4.1.6. 6R vs 맨유 (결장)

이전 유로파 경기에서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끼고 나갔기에 출전 여부가 확실하지 않았다. 경기 전 컨퍼런스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현재 상태가 그렇게 나쁘지는 않으나 경기 전날까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팀의 맨체스터 원정에 함께하지 않으며 정말 오랜만에 경기를 쉬어가게 되었다. 부상으로 인한 결장은 22개월 만이다.

한편 팀은 맨유를 상대로, 그것도 원정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0:3 대승을 거두었다. 물론 맨유의 경기력이 처참했던 것이 컸지만 공격진[9]과 미드필더[10]들의 폼이 서서히 올라오고 있다는 평.

AFC 어워즈 2023 아시아 올해의 국제선수상 남자 부문에 후보에 올랐다. #[11]

4.1.7. 7R vs 브라이튼 (결장)

경기 전 예상대로 이 경기 역시 결장했으며 팀은 2골을 먼저 넣고도 2:3 역전패를 당했다.

4.1.8. 8R vs 웨스트햄

지난 맨유전과 브라이턴 전을 결장했고 국가대표 차출도 되지 않아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여러 매체에서 예견한 대로 복귀를 하였다.

부상 선수의 복귀전이 매번 그렇듯 교체명단으로 출전이 예상 되었으나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왼쪽 윙어로 출전해 전반에는 감독의 기존 전술대로 사이드 터치 라인에 붙어 움직였으나 후반에는 하프스페이스 공간으로 적극적으로 침투하며 좀 더 자유로운 움직임을 보여줬다.[12]

15분에 좋은 상체페인팅으로 전매특허인 감아차기 존에서 오른발로 슛을 때렸으나 아깝게 골대 밖으로 나갔다.

53분 아웃프런트 데스티니 우도기에게 넘겨준 패스가 이브 비수마의 골로 연결되며 2:1 역전골의 기점이 되었다.

55분에 아웃프런트로 데얀 쿨루셉스키에게 패스해준 후 오른쪽으로 치고 들어가 다시 패스를 받고 임팩트 있는 슈팅을 때려 스코어를 3:1으로 만드는 자책골을 유도했다.

62분 하프라인에서 상대편의 공을 끊어낸 파페 사르의 롱패스를 받아 1:1 찬스를 만든 후 스텝오버 시저스 드리블로 토디보를 제낀 뒤 왼발로 득점하며 이번 시즌 리그 3호골을 만들어냈다.[13] 프리미어 리그 123번째 골을 기록하며 라힘 스털링, 드와이트 요크와 함께 역대 득점 순위 공동 19위에 올랐다. 이로써 프리미어 리그 역대 득점 및 도움 순위 모두 20위권 내로 진입하였다.

64분 박스 앞에 떨어진 공을 논스톱으로 때렸지만 골대를 맞고 나갔다.

71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아웃 되었다.

팀의 4골 중 3골에 관여하며 화려한 복귀전을 치렀고 프리미어 리그 공식 MOM에 선정되었다.

4.1.9. 9R vs 팰리스 (결장)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전후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은 아니나 보수적으로 관리하고 있고 아직 몸 상태가 100%가 아니므로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결장 가능성이 높았고, 예상대로 팰리스전까지 결장했다.

여담으로, 팀은 최악의 경기력이라고 할 만큼 호러쇼를 선보이며 마테타의 결승골로 1:0 패배를 당했다[14]

4.1.10. 10R vs 아스톤 빌라

EFL컵 16강 맨시티전도 결장하며 출전 여부가 다소 불투명했으나, 경기 전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당일 훈련에 참가했으며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고, 결국 예상대로 선발 출전하였다.

48분, 왼쪽에서 좋은 크로스를 올려서 브레넌 존슨의 1-1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이번 시즌 리그 3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55분, 히샬리송과 교체되어 나갔다. 팽팽한 상황에서의 때이른 교체였던 만큼 교체될 때 자신을 부르는 게 맞는지 의아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나간 후 이례적으로 상당히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카메라도 벤치에 앉아 있는 그러한 손흥민을 자주 잡아주었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도 교체 사인을 받고 당황해하는 손흥민의 사진을 커뮤니티 게시판에 업로드했다.

이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인터뷰로 손흥민은 저번[15]에도 60분 이상 뛰었다가 다시 부상을 입은 적이 있었기에 이번에는 부상 없이 경기를 마치기 위해 교체했다고 밝혀졌다.

팀은 4-1로 역전승을 거뒀고 교체 출전한 히샬리송도 1어시로 활약하면서 결과적으로는 승리도 챙기고 체력 안배도 했으니 잘된 셈.

손흥민은 풋몹 기준 평점 7.8점으로 양 팀 공동 3위의 평점을 받았다.

여담으로 손흥민은 이 날,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인 T1 선수단과 감독, 코치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스카이박스에 초대하기도 했다.[16]

그리고 손흥민은 이번 어시로 역대 PL 어시스트 순위 단독 18위로 올라갔다. 3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하면 토트넘 역대 리그 최다 어시스트 기록자인 대런 앤더튼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4.1.11. 11R vs 입스위치

경기 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감독 컨퍼런스에서 손흥민의 현재 몸 상태는 좋으나 부상 재발 방지와 향후 지속적인 출전을 위해 경기 시간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17] 현재 백업 윙어들 대부분이 부상이고[18] 주전인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만이 경기 출전이 가능하므로 팀 운영을 위해 효율적인 경기 시간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추가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해당 인터뷰에서 본인의 전술에서의 윙어의 쓰임에 대해서도 밝혔는데, 윙어는 자신의 포지션을 지키며 경기에 많은 관여를 하지 않고 때때로 공을 받지 않고 수비수들을 더 뒤로 물러나게 포지셔닝한다고 밝혔다.[19]

예상대로 선발 출전했고 풀타임을 소화했다. 좌측 윙어 자리에서 뛰다가 후반에 티모 베르너가 추가로 투입된 후에는 투톱으로 뛰었다.

전반 3분 존슨에게 결정적인 크로스를 올렸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10분 박스라인에서 볼을 잡고 턴한 후 3명의 수비수를 제끼고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47분 박스 바깥 좌측에서 감아차기를 날렸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83분 수비수 사이로 베르너에게 킬패스를 보내줬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기회 창출 2회, 슈팅 4회, 크로스 성공률 67%(2/3), 롱패스 성공률 100%(2/2) 등의 스탯을 기록했고 적극적인 수비 가담 등으로 분투했다. 슈팅의 영점이 맞지 않은 것은 아쉬웠어도 전반적으로 괜찮은 경기력을 보였으나, 팀은 1:2로 패배하며 입스위치에게 이번 시즌 첫 승을 헌납했다.

한편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기복 있는 경기력[20]과 전술[21]에 대해 고치겠다는 대답을 했는데, 이것이 손흥민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지는 지켜볼 만한 부분이다.

4.1.12. 12R vs 맨시티

A매치 풀타임 경기 후 3일 만에 치르는 맨시티 원정 경기이므로 출전 시간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좌측 윙으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18분 좌측 박스 근처에서 날린 감아차기 슈팅이 위협적인 궤적을 그리며 골대 안으로 향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0:1로 앞서고 있던 전반 20분 골대 앞에서 몰려있는 수비수들 사이로 보낸 킬패스가 제임스 매디슨의 득점으로 이어지며 이번 시즌 리그 4호 어시스트를 만들어냈다. 전반 27분 다시 한번 수비수들 사이로 도미닉 솔랑케에게 킬패스를 보냈으나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후반 51분 달려드는 두명의 수비수 사이에서 재치있는 원터치 패스로 볼을 빼냈고 역습 찬스로 이어지며 쐐기골이 터졌다. 토트넘이 0:3으로 이기고 있던 후반 63분경 예상대로 관리 차원으로 교체됐다.

이번 어시스트로 손흥민은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서 펩 과르디올라의 맨시티를 상대로 10개 이상의 골에 관여한 두 번째 선수가 되었다.[22] 또한 프리미어 리그 66호 도움으로 토트넘 리그 어시스트 1위인 대런 앤더튼의 기록에 두 개 차이로 다가섰다.

손흥민이 교체된 이후에 브레넌 존슨이 베르너의 어시스트를 받아, 후반 93분에 한 골을 더 추가했고, 토트넘은 맨시티를 상대로 4:0으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4.1.13. 13R vs 풀럼

경기 직전 부상으로 갑자기 출전이 취소된 도미닉 솔란케 대신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50초 경 칼빈 배시가 빌드업을 하던 중 다소 황당한 패스미스를 범했고 이를 놓치지 않은 티모 베르너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슈팅했지만 베른트 레노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 17분 페드로 포로 브레넌 존슨에게 날린 롱패스를 로빈슨 안토니가 탈취했으나 터치미스로 인해 옆으로 흘러나왔는데 이 공을 손흥민도 터치미스로 흘리며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24분 라두 드라구신이 띄운 공을 페드로 포로에게 헤딩으로 건넸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후반에는 데얀 쿨루셉스키가 교체 출전하면서 좌윙으로 이동해 뛰었다. 후반 93분과 95분 좌측 사이드에서 좋은 크로스를 날렸으나 레노의 선방 등으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원톱으로 나온 전반보다 좌윙으로 뛴 후반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동안 원톱 포지션으로도 여러번 출전했기에 낯선 포지션이 아니었고 결정력이 떨어지는 선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기에서는 원톱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팀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4.1.14. 14R vs 본머스

후반 12분에 교체 출전해 투입된 지 2분 만에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무효가 되었고, 전체적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팀은 전반 17분 딘 하위센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4.1.15. 15R vs 첼시

좌윙으로 선발 출전했다.

여러 번의 기회 창출과 라인 브레이킹 등 나름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 중반 결정적 득점 기회를 1차례 날려 버리고 팀이 두 번째 PK를 내준 상황에서 본인이 볼을 빼앗긴 것이 기점이 되었다. 경기 내내 풀타임으로 수비와 공격을 오가며 뛰었고 결국 후반 막판 다시 한번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가 곧바로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추가시간 7분 코너킥 상황에서 1골을 만회하며 시즌 4호골을 터트렸다. 그동안 첼시를 상대로는 19경기 2골에 그칠 정도로 골이 잘 터지지 않았으나 첼시를 상대로 3번째 골을 터트렸으며, PL 124호골로 라힘 스털링 드와이트 요크를 제치고PL 역대 득점 순위 19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미 후반 추가시간 막판이라 더 이상의 만회할 시간 없이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었고 팀은 전반 10분만에 먼저 2골을 넣고도 3:4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이후 나온 히트맵과 패스맵을 보면 손흥민이 윙이 아닌 풀백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우도기와 같이 아래에서 가장 많이 뛰면서 모든 빌드업에 관여해야지만이 왼쪽으로나마 공이 도는 것이 확인이 되었으며[23] 이를 통해 손흥민은 공격할 때나 압박, 수비 가담 등 남들보다 더욱 심하게 많이 뛸 수밖에 없자 전술에 관한 문제가 강하게 떠오르면서 이번 첼시 전은 과부하가 올 수밖에 없는 그저 예정된 결과였다는 것이 중론이다.

4.1.16. 16R vs 사우스햄튼

좌윙으로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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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2분 오른쪽에서의 제임스 매디슨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머리에 굴절되어 날아오자 쇄도하여 깔끔하게 2:0 추가골이자 리그 5호 골이자 PL 통산 125번째 골을 득점했다. 이로서 니콜라 아넬카와 함께 PL 득점 공동 18위에 올랐으며 프리미어 리그에서 서로 다른 100개의 경기에서 득점한 20번째 선수가 되었다.

전반 14분에는 좋은 뒷공간 침투와 크로스로 데얀 쿨루셉스키의 3:0 추가골의 기점이 되었다.

전반 25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중앙의 파페 마타르 사르에게 강하게 패스를 줬고[24] 그가 수비진을 뚫고 4:0 추가골을 득점하면서 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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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5+4분에 엄청난 아웃프론트 패스로 침투하는 제임스 메디슨에게 패스를 주어 5:0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렇게 프리미어 리그 도움 68개로 대런 앤더튼을 넘어 토트넘 PL 통산 어시스트 단독 1위에 올라섰다. 또한 PL 통산 어시스트 17위에 올라섰다.[25]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자 5일 뒤 금요일의 카라바오컵 맨유전과 주말의 리버풀전을 대비한 체력 안배용으로 하프타임에 브레넌 존슨과 교체되어 나갔다. 팀은 스코어 변화 없이 5:0 대승을 거두었다.

경기 후 MOTM에 선정되었다. 또 경기 후 현재까지 이번 시즌 리그 5골 6도움으로, 지금껏 후반기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던 손흥민의 특성을 고려하면 장기 부상이나 급격한 폼 하락이 없다는 가정 하에 이번 시즌도 10-10을 달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는 상황이다.

4.1.17. 17R vs 리버풀

선발 출전했으며 후반 82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되어 나갔다. 리버풀의 조 고메즈,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에게 시종일관 막히며 크게 부진했다. 수비 측면에서도 이번 경기 압도적인 공격력을 보여준 알렉산더아놀드를 전혀 견제하지 못하면서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대다수의 매체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으며 공격진 4인방 중에서 유일하게 득점과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것도 아쉬운 부분이다. Fotmob 기준으로는 6.3점을 받았다.

4.1.18. 18R vs 노팅엄

선발 출장해 81분을 뛰었다.한 차례의 위협적인 프리킥을 제외하면 팀이 중원에서부터 밀리고 오른쪽으로 계속 공격을 전개하면서 후반 이후로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럼에도 스탯만 보면 양팀 통들어 가장 많은 드리블과 기회 창출, 팀내 볼 경합 최다 성공을 하면서 Fotmob 기준으로는 7.2점을 받았다. 팀은 1:0으로 패배하였다.

4.1.19. 19R vs 울버햄튼

전반 42분 1대1 상황에서 얻은 천금같은 PK를 맡았으나 실축하였다.[26] 이후 시도한 회심의 돌파 후 슈팅도 맷 도허티의 태클이 막아섰다. 결국 별다른 활약 없이 63분 존슨, 비수마와 함께 교체 아웃되었고, 팀은 후반 막판 실점 허용으로 2–2 무승부에 그쳐 손흥민의 패널티킥 실축이 매우 뼈아픈 모양새가 되었다.

4.2. 후반기

4.2.1. 20R vs 뉴캐슬

이번 경기 벤치에서 시작되었는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체력 안배 차원이라고 말을 했다. 다음 경기인 카라바오 컵 4강 리버풀과의 경기를 위해서 로테이션을 돌린 것으로도 보인다.

62분 경 베르너가 빠지고 교체 투입되었다. 토트넘 수비 진영에서 패스 미스를 범해 위험할 뻔했던 장면이 있었지만 그것 뿐이었고 이후 활발하게 중앙 침투와 볼 배급 지원, 좌측에서 라인 깨기를 시도했다. Fotmob 기준으로는 6.7점을 받았다.

4.2.2. 21R vs 아스날

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세컨볼이 흐른 것을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 이것이 윌리엄 살리바를 맞고 굴절되며 북런던 더비에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 날 득점을 통해 아데바요르와 함께 북런던 더비 통산 득점 공동 2위가 됐다.

리그 6호골이자 북런던 더비에서의 8번째 득점이며, 또한 PL 통산 127골로 니콜라 아넬카를 제치고 토트넘 대선배 로비 킨과 함께 통산 득점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팀은 아쉽게도 2:1 역전패를 당했다. Fotmob 기준으로는 7.1점을 받았다.

4.2.3. 22R vs 에버튼

전반 23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아 결정적 기회에서 날린 슛이 조던 픽포드의 정면으로 가며 무산되었다. 이 기회를 포함해 이날 좋은 찬스를 두 개 날리는 등, 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팀은 3:2로 또 1점차 패배를 당했다.

결국 이날도 좋지 못한 폼을 보였으며, 가끔 득점이 터지긴 하나 과거에 비해 신체 능력과 경기 기여도가 크게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시에 팀의 부진 역시 이어지며 토트넘도 리그 15위로 추락, 진지하게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최악의 시기에 처해있는 상황이다.

4.2.4. 23R vs 레스터

4.2.5. 24R vs 브렌트포드

4.2.6. 25R vs 맨유

4.2.7. 26R vs 입스위치

4.2.8. 27R vs 맨시티

4.2.9. 28R vs 본머스

4.2.10. 29R vs 풀럼

4.2.11. 30R vs 첼시

4.2.12. 31R vs 사우스햄튼

4.2.13. 32R vs 울버햄튼

4.2.14. 33R vs 노팅엄

4.2.15. 34R vs 리버풀

4.2.16. 35R vs 웨스트햄

4.2.17. 36R vs 팰리스

4.2.18. 37R vs 아스톤 빌라

4.2.19. 38R vs 브라이튼

5. UEFA 유로파 리그

5.1. 리그 페이즈

5.1.1. MD1 vs 가라바흐

3일 뒤에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원정 경기를 포함해 일주일동안 3개의 원정 경기를 연속으로 치러야 하는 일정이 기다리고 있고 특히 손흥민은 9월 A매치부터 거의 모든 경기를 풀타임으로 뛰어 쉴 틈이 전혀 없었기에 컨디션 회복을 위한 휴식이 필요해보였으나 유로파 경기의 중요성 때문에 선발 출전했다.

좌측 윙어로 출전해 기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대로 사이드 터치 라인에 붙어 플레이했다.

후반 68분 감아찬 슛이 상대 키퍼에 막힌 것을 솔랑케가 밀어넣어 3번째 골에 기여했고 유로파 기준[27]에 따라 어시스트로 기록되었다.

이 골이 들어가자마자 손흥민이 먼저 손을 들어 벤치에 교체 의사를 표시했고 이를 본 감독의 지시에 따라 자리에 주저앉아 의무팀과 이야기를 나눈 후 교체되었다. 이 날 경기 도중 왼쪽 허벅지를 만지는 모습이 여러번 포착되었고 교체를 기다리며 주저앉을 때도 왼쪽 허벅지를 만지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부상이 의심되었으나 이후 컨퍼런스에서 감독이 약간의 피곤함을 느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팀은 3:0으로 승리했다.

5.1.2. MD2 vs 페렌츠바로시 (결장)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맨유전에 이어 원정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팀은 유스 선수들로 로테이션이 가동된 채 1:2로 승리를 거두었다. 유로파리그 개막 후 2연승을 달리고 있다.

5.1.3. MD3 vs 알크마르 (결장)

경기 직전 트레이닝에서 모습이 보이지 않았는데, 이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지난 주말 웨스트햄전 경기 후 약간 아팠다고 밝혔다.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별개로 부상 복귀 직후라 관리 차원에서 원래 출전시킬 계획이 없었다고 했다. 현재 토트넘은 유로파 리그 경기 전후 2~3일 간격으로 촘촘하게 리그 경기가 있기 때문이다.

주전 한두명을 제외한 풀로테이션을 돌렸고 1:0으로 승리했다.

5.1.4. MD4 vs 갈라타사라이

경기 전 감독 컨퍼런스에서 주말 리그 경기를 위해 로테이션을 돌릴 거라고 했으나 히샬리송, 무어, 오도베르, 베르너 등 백업 공격수들이 부상과 컨디션 문제로 빠지면서 선발로 나왔다.

전반에만 3골을 뽑아낸 갈라타사라이의 강력한 공세로 인해 팀이 전체적으로 밀리며 손흥민 역시 인터셉트 1회, 리커버리 3회 등 수비 위주의 플레이를 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하지만 전 동료 다빈손 산체스의 견제를 이겨내지 못했고 슈팅 0회, 기회 창출 0회로 공격 작업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1:0으로 지고 있던 전반 18분에 손흥민을 기점으로 한 동점골이 터졌으나 이후 2골을 추가로 내주었다. 하프타임에 손흥민과 존슨이 함께 교체되었다.[28] 팀은 3:2로 패배하였다. Fotmob 기준으로는 6.1점을 받았다.

5.1.5. MD5 vs 로마

좌윙으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5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시즌 4호골을 만들어냈다. 이후에도 왼쪽 사이드와 박스 근처에서 찬스를 만들어내며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다.[29] 2:1로 이기고 있던 후반 77분 관리 차원으로 교체됐다. 팀은 이후 동점골을 허용하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5.1.6. MD6 vs 레인저스

원톱으로 시작해 좋은 킬패스, 유효슈팅 등을 만들었지만 빈번히 막히고 미끄러지기도 하는 등 최근들어 폼이 좋지 않은 모습을 자주 보인다. 여러모로 체력 안배가 필요해 보이는 상황이다.

5.1.7. MD7 vs 호펜하임

5.1.8. MD8 vs 엘프스보리

6. FA컵

6.1. 64강 vs 탬워스

북런던 더비를 앞둔 상황에서 벤치에서 대기하며 무난하게 휴식을 취할 전망이였으나 팀이 답도 없는 경기력으로 5부 팀에게 졸전 끝에 연장을 가자 연장 시작과 동시에 투입되었다. 연장 전반 드리블로 파울을 얻어낸 이후 이 프리킥에서 상대의 자책골이자 선제골이 터졌고, 연장 후반 같이 투입되었던 데얀 클루셉스키의 2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7. EFL컵

7.1. 32강 vs 코번트리

전반까지 0:0 상황이 이어지면서 답답한 전개를 풀기 위해 후반 17분 도미닉 솔랑케 대신 투입돼 30여분을 뛰었다.

팀은 1:2로 승리하여 16강에 진출했다.[30]

7.2. 16강 vs 맨시티 (결장)

경기 전 감독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몸이 거의 회복되었지만 이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은 낮고 리그 경기인 주말 아스톤빌라전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상대로 결장했고 벤치에서 선수들을 응원했다.

팀은 2:1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7.3. 8강 vs 맨유

좌윙으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내내 토트넘의 공격 작업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였으며 첫번째 골에 관여하고 두번째 골의 기점이 되었다. 그렇게 후반 50분경까지 토트넘이 맨유를 완전히 압도하면서 3:0을 만든 이후 프레이저 포스터의 어이없는 2연속 실수로 순식간에 1골 차로 따라잡았다. 이후 맨유가 점유율을 지배하며 토트넘의 공격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고 볼이 손흥민 쪽으로 배급이 되지 않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파일:이게 손흥민이야 카를로스야 1.gif 파일:이게 손흥민이야 카를로스야 2.gif
그러다 후반 87분 손흥민 본인이 얻어낸[31] 코너킥을 직접 처리했는데 이것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가며 커리어 최초의 직접 코너킥 골을 득점했다.[32][33] 이 과정에서 상대팀 골키퍼 알타이 바이은드르 루카스 베리발과 손이 얽혀서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는 항의를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34] 이 골은 토트넘을 몰아붙이던 맨유의 기세를 꺾어버리는 굉장히 중요한 골이였고, 종료 직전 토트넘이 또 다시 1골을 내주면서 결승골이 되었다.

토트넘은 4:3으로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7.4. 준결승 vs 리버풀

팀과의 1년 계약 연장 이후 첫 출전으로 좌윙으로 선발이었다.

후반 58분 코너 브래들리의 강한 태클에 부딪혀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72분 베르너와 교체 아웃되었다.

팀은 베리발의 골로 1:0 승을 거두었다.

8. 시즌 기록


2024-25 시즌: 26경기(선발 22경기) 8골 8도움[35]
<rowcolor=#0b1c56>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17 15 2 5 6
유로파 리그 4 4 0 1 1
FA컵 1 0 1 0 1
EFL컵 3 2 1 1 0
합계 25 21 4 7 8
2024-25 토트넘 홋스퍼 FC 손흥민 기록
일자 대회 상대 구장 출전
유형
출전
시간
도움 결과 비고
2024. 08. 20. 프리미어 리그
1R
레스터 시티 FC 원정 선발 90분 0 0 1:1
2024. 08. 24. 프리미어 리그
2R
에버튼 FC 선발 90분 2 0 4:0 리그 1,2호 득점
(시즌 1,2호 득점)
시즌 1번째 MOM
2024. 09. 01. 프리미어 리그
3R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원정 선발 90분 0 0 2:1
2024. 09. 15. 프리미어 리그
4R
아스날 FC 선발 90분 0 0 0:1
2024. 09. 19. EFL컵
32강
코번트리 시티 FC 원정 교체 28분 0 0 1:2
2024. 09. 21. 프리미어 리그
5R
브렌트포드 FC 선발 90분 0 2 3:1 리그 1,2호 도움
(시즌 1,2호 도움)
시즌 2번째 MOM
유럽 통산 100호 도움
<rowcolor=#373a3c> 2024. 09. 27.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
가라바흐 FK 선발 70분 0 1 3:0 시즌 3호 도움
2024. 10. 19. 프리미어 리그
8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선발 70분 1 0 4:1 리그 3호 득점
(시즌 3호 득점)
시즌 3번째 MOM
2024. 11. 03. 프리미어 리그
10R
아스톤 빌라 FC 선발 46분 0 1 4:1 리그 3호 도움
(시즌 4호 도움)
<rowcolor=#373a3c> 2024. 11. 08.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
갈라타사라이 SK 원정 선발 45분 0 0 3:2
2024. 11. 10. 프리미어 리그
11R
입스위치 타운 FC 선발 90분 0 0 1:2
2024. 11. 24. 프리미어 리그
12R
맨체스터 시티 FC 원정 선발 63분 0 1 0:4 리그 4호 도움
(시즌 5호 도움)
<rowcolor=#373a3c> 2024. 11. 29.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
AS 로마 선발 78분 1 0 2:2 시즌 4호 득점
2024. 12. 01. 프리미어 리그
13R
풀럼 FC 선발 90분 0 0 1:1
2024. 12. 06. 프리미어 리그
14R
AFC 본머스 원정 교체 33분 0 0 1:0
2024. 12. 09. 프리미어 리그
15R
첼시 FC 선발 90분 1 0 3:4 리그 4호 득점
(시즌 5호 득점)
<rowcolor=#373a3c> 2024. 12. 13.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6차전
레인저스 FC 원정 선발 90분 0 0 1:1
2024. 12. 16. 프리미어 리그
16R
사우스햄튼 FC 원정 선발 45분 1 2 0:5 리그 5호 득점
(시즌 6호 득점)
리그 5,6호 도움
(시즌 6,7호 도움)
시즌 4번째 MOM
2024. 12. 20. EFL컵
8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선발 90분 1 0 4:3 시즌 7호 득점

9. 시즌 총평

9.1. 전반기

리그 5득점 6도움(POTM 4회), 유로파 리그 1득점 1도움, 카라바오컵 1득점

손흥민의 위상을 생각하면 꽤나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리그를 6경기나 빠지고 유로파는 4경기, 카라바오컵은 2경기 출전했으며 많은 경기에서 이르게 교체아웃된 점은 감안해야 한다. 또한 기존의 손흥민의 독보적인 강점이라 평가되던 골 결정력이 이번 시즌 크게 약화되고 전체적으로 슈팅 자체를 지나치게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감독인 포스테코글루의 지시인지는 알 수 없으나[36] 좌측면에 깊게 쳐박혀 고립되는 모습이 자주 나타났다.

그래도 골 결정력은 약화되었지만 이와 반대로 플레이메이킹 능력은 더욱 성장하여 지표를 보면 EPL 내에서 독보적일 정도로 상당히 좋은 편이다.

총평을 말하자면 전반기 스텟과 모습은 부상을 감안해도 이제까지의, 그리고 계속해서 기대하던 손흥민에 모습을 생각하면 매우 아쉽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후반기의 손흥민이라는 별명이 있는 만큼 후반기를 과연 어떻게 보낼지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다.

또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 점점 더 플레이메이킹 위주의 플레이가 늘고 있는데, 손흥민의 장점이었던 속도, 골 결정력, 오프 더 볼 등 포처 골게터들은 나이가 들면 경기력이 하락하기 때뭄에 골 결정력 저하는 사실상 예정된 일이기도 했다. 이대로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더욱 키워서 플레이메이킹 위주의 플레이스타일을 교정할 것인지, 아니면 이에 실패해서 하락세에 접어들 것인지도 후반기가 되면 알 수 있을 것이다.

9.2. 후반기

10.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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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2호 3호 4호 5호

오른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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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R

왼발
7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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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R

왼발
6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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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R

오른발( PK)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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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5

오른발
9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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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R
6호 7호 8호 9호 10호

왼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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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R

오른발
8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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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오른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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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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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식 경기만 포함 [2] 주장으로서는 2번째 시즌이다. [3] 몸을 끌어안고 팔을 꺾는 등 반칙 수준의 마크가 계속되자 손흥민이 심판에게 재차 항의하였고 분위기가 안좋아지자 뮌헨은 샤샤 보이를 교체시켰다. [4] 시도 횟수와 성공률 모두 양 팀에서 가장 높았다. [5] 다만 해당 기사는 현지 팬들 사이에서도 엄청난 비판을 받았는데, 겨우 리그 첫 경기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는데 이렇게까지 강도 높은 비난을 할 필요는 없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실제로 지난 시즌에도 개막전에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다음 경기부터 반등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인 바 있다. [6] 경질 위기에 몰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드디어 전술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보였으나, 후반전에 다시 원래의 전술대로 돌아온 것을 보면 확실치는 않다. [7] 토트넘 프리미어 리그 도움 기록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8] 48회 [9] 솔랑케, 존슨, 무어 [10] 매디슨, 파페 사르, 쿨루셉스키 등 [11] 10월 29일 서울에서 열리는 시상식이며, 이번에 수상하게 되면 통산 4회 국제선수상 수상자가 된다. 2023년 하반기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의 성과와 활약상으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12] 왼쪽 하프스페이스 공간을 나눠쓰는 매디슨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되면서 나온 자연스러운 변화인지 감독이 직접 지시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브렌트포드전 전반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후반 손흥민의 자유로운 움직임으로 인해 3골이 만들어졌기에 손흥민의 공격력을 활용하려면 하프스페이스 공간에 적극적으로 침투하도록 감독의 전술 변화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많다. [13] 리그앙 시절 음바페도 대인 수비로 이겨내는 경우가 많았던 토디보를 앞에 두고 스텝 오버로 제친 뒤에 득점한 것이 고무적이었다. [14] 이 패배로 크리스탈 팰리스 FC에게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 첫 승리를 안겨줬다 [15] 아마 8라운드 웨스트햄전을 가리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16]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이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렸고 결승전이 전날(한국 시간 당일 새벽)에 끝났다. 팬데믹 시기부터 롤에 취미를 붙였다고 알려진 손흥민은 T1을 평소 좋아하는 팀이라고 밝혀왔었던 바 있어, 롤드컵 열릴때쯤 페이커와 T1에 대해 리스펙하는 영상을 찍었었고, # 결승전에서는 T1을 응원하는 영상 메세지를 남겼었는데, 바로 전 날 열린 결승전에서 정말 우승을 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17] 국가대표 차출에 대해서는 관리를 해주면 좋겠으나 국가대표팀에게 맡길 사안이라고 말했다. [18] 히샬리송 윌손 오도베르는 심각한 부상이며, 마이키 무어는 당분간 출전이 어렵고 티모 베르너만이 교체 투입이 가능하다. [19] 우측 윙으로 기용하던 데얀 쿨루셉스키를 미드필더로 포변시킨 이유가 쿨루셉스키가 많은 관여를 하려고 해서라고 밝히며 한 말이다. 수비수들을 더 뒤로 물러나게 한다는 것은 윙어를 터치 라인 근처 사이드 깊숙한 곳으로 포지셔닝해 다른 선수들에게 하프스페이스 공간을 열어주게 만들어 준다는 뜻이다. 이는 윙어가 하프스페이스 공간을 쓰지 못하게 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 전술로 지속적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부분이다. [20] 리그 강팀을 잡으면서도 강등권 팀에게는 연달아 패하며 5승 1무 5패를 기록 중이다. [21] 윙어의 제한적인 쓰임에 대해서도 계속 비판을 받고 있다. [22] 첫 번째 선수는 모하메드 살라. [23] 오른쪽은 존슨이 그냥 고립되면서 공이 돌지 못했다 [24] 방향과 파워를 고려하면 사르보다 위에 있던 클루셉스키에게 전달하려던 것을 사르가 낚아챈 것으로 보인다. [25] 대런 앤더튼의 피엘 어시스트 기록을 토트넘은 67개 피엘은 68개로 다르게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손흥민의 어시스트 기록은 토트넘 기준으로는 단독 1위 피엘 기준으로는 공동 1위이다. [26] 손흥민이 그동안 5번의 PK에서 왼쪽 4번 오른쪽 1번으로 차서 다 넣었는데 이번에도 왼쪽 구석 하단으로 찼으나 결국 읽히며 막히고 말았다. 이때 상대팀의 황희찬이 조세 사에게 멀찍이서 손흥민의 PK 방향을 알려주어 선방에 이바지했다. 이 때문에 일부 팬들이 황희찬에게 악플을 남기는 문제가 생겼다. # [27] 세컨볼도 어시스트로 기록된다. [28] 주말 리그 경기를 위한 관리차원의 교체로 판단된다. 백업 윙어의 부족으로 손흥민이 나간 후 매디슨이 좌측 윙어 공간에서 뛰었다. [29] 아치 그레이가 좌풀백으로 출전해 함께 호흡을 맞췄는데 데스티니 우도기와 달리 수비지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30] 토트넘은 2021-22 시즌 이후 3년만에 EFL컵 16강에 진출했다. [31] 거의 백태클에 가까운 태클을 받아서 절뚝거리며 코너로 가는 데 상대측에서 시간 끈다며 조롱하다 토트넘 팬들의 맹비난을 듣고 물러난다. [32] 이전에 비슷한 경우로는 카스페르 슈마이켈의 자책골로 기록된 골이 있다. 해당 득점이 나온 경기는 2020-21 PL 38R 레스터전 원정 경기로, 손흥민이 찬 코너킥이 골키퍼의 팔을 맞고 굴절되어 들어갔다. [33] 여담으로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시작한 코파 이탈리아 16 라운드 경기에서도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크리스티얀 아슬라니가 코너킥 골을 득점하였다. [34] 이로 인해 골키퍼 차징 오심 여부가 논란이 되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베리발이 바이은드르보다 먼저 점프했기 때문에 차징으로 성립되지 않는다. 또한 베리발이 바이은드르의 팔을 방해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바이은드르가 늦게 뛰면서 베리발의 팔을 함께 들어올린 것이다. 맨유 레전드 게리 네빌은 논평에서 해당 판정은 정심이며 골키퍼의 잘못이 맞다고 밝혔다. # 바이은드르가 나름대로 궤적을 예상하고 먼저 반응했는데, 공이 예상 밖으로 휘어버리는 바람에 베리발에게 걸리지 않았더라도 들어갔을 거란 의견도 있다. [35] 2024년 1월 16일 기준 [36]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에서 윙은 옛날 클래식 윙어 역할이며, 페널티 박스 근처에는 윙어가 아닌 풀백의 침입 그리고 득점 루트는 오른쪽이 주로 수행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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