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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22:10:26

소븐가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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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ovngarde.jpg
Sovngarde

1. 개요2. 창조의 역사3. 가는 법4. 진입과 자격시험5. 용맹의 전당 입성 이후6. 소븐가르드에서 볼 수 있는 네임드들
6.1. 초원을 헤메고 있는 영웅6.2. 전당 안에 있는 영웅
7. OST8. 기타

1. 개요

"이것을 늘 기억하게, 북방의 아들이여 - 노르드는 어떻게 살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죽었느냐로 판단받는다네."
- 책 '소븐가르드의 꿈(A Dream of Sovngarde)'에서 이스그라모어


엘더스크롤 시리즈 세계관의 사후 세계 중 하나. 엄밀히는 에이테리우스 차원의 일종이다.

스카이림 지역에서 노르드들 사이에서 통념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천국의 개념으로, 용맹한 자들만이 갈 수 있다고 한다. 북유럽 신화 아스가르드 발할라에서 차용한 개념으로 보인다.

2. 창조의 역사

에이드라 중 하나인 로칸의 르드 버전인 신들의 왕 '쇼어(Shor)'는 이 세상이 창조된 후 인간들[1]의 편을 들었는데 아트모라의 신화에서는 피에 굶주린 전사왕으로서 노르드들이 압제자인 알드메리[2]에게 계속해서 승리를 거둘 수 있게 했다고 한다. 그러나 알드머 신들의 음모에 휘말려 저승으로 갔다.

그가 창조하고 지배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살아있을 때 용맹하게 싸운 노르드들의 혼이 가게 된다는 이상향으로써 아름다운 풍경과 맛있는 음식으로 가득한 곳이다.

스카이림의 전승신화 답게 NPC들(주로 노르드족)이 전투시 자주 언급한다. 예를 들면 "븩토뤼 오얼 소븐가알~드!!!승리가 아니면 소븐가르드를!(Victory or Sovengarde!)"(승리하던지, 싸우다 죽어서 소븐가르드에 가던지! 로 해석된다.)라는 대사나, "쇼~러 멀씌 온 유!!쇼어께서 내리시는 자비다!(Shor have mercy on you!)"라는 대사들이 있다.

노르드들은 현실의 천국과 비슷한 고대 노르드 신들의 신화적인 공간으로 믿지만, 메인퀘 후반부에 주인공은 소븐가르드가 실존하는 장소임을 알게 된다.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본편 메인 퀘스트 후반부에 직접 갈 수 있으며 이 장소가 바로 최종보스인 알두인마지막 결전[3]을 벌이는 무대가 된다.

3. 가는 법

탐리엘에 존재하는 장소는 아니고 메인 퀘스트에서 '스컬다픈(Skuldafn)'에 열린 포탈을 타야 갈 수 있는 곳이다.
파일:스컬다픈.png
스컬다픈의 전경.

이 던전은 다른 방법으로는 도달할 수 없고, 오다빙이 도바킨을 태우고 하늘을 날아 이 곳에 내려준 뒤 떠난다. 게임 내 육로로는 접근이 불가능하며, 따라서 다른 던전들과는 다르게 재방문을 할 수 없다. 즉 메인 퀘스트 이 때만을 제외하면 다시 영영 못 간다. 혹자는 오다빙을 불러낼수 있으니 다시 불러내서 갈 수 있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 있을텐데 오다빙이 스컬다픈에다 플레이어 캐릭터를 데려가 주는건 메인 퀘스트뿐이고 그 이후에 불러내는 오다빙은 주인공과 합세해 전투를 치르기 위함일 뿐이지 스컬다픈은 언급도 하지 않는다. 게임상의 정확한 위치는 Eastmarch 동쪽 산속에 있는데, 평소에는 아무것도 없다가 메인퀘스트시에만 지리 모델링이 구현된다. 콘솔을 이용해서 산 안을 뚫고 들어가보면 허공에 네임드 드래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스컬다픈 내부에서 용언을 받고 난 후 밖으로 나가기 전, 용언이 있는 벽 한쪽 구석에 타버린 시체 한 구가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엘더스크롤 온라인에 이스트마치에서 스컬다픈으로 통하는 비밀 통로가 등장하는데 여기를 통해 들어왔을 수도 있다. 또한 돌로 막혀있지만 드웨머 유적인 므줄프트로 통하는 길도 등장한다. 즉 도바킨이 발견하지 못하였거나 4시대 시점에는 소실된 통로가 몇개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스컬다픈을 클리어 하고 난 뒤, 원하는 물건이 있으면 떠나기전 반드시 챙겨둬야한다[4]. 스컬다픈 던전 내부에 용언이 하나가 있으니 반드시 챙겨가야하며, 드래곤 프리스트 나크린의 가면은 코나릭의 가면을 습득하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 있어도 챙겨야 한다. 아예 나크린과의 대결 전 미리 저장을 해 나크린의 가면을 잃고 갈 경우, 다시 재시도를 하는게 낫다. 이 던전에 있는 드라우그를 계속 죽이고 끝까지 나아가면 포탈이 있고 주위에는 드라우그와 네임드 드래곤 프리스트인 '나크린(Nahkriin: 복수)'이 떡하니 지키고 있다. 문제는 여기의 드라우그들이 잡몹으로 '잠들지 않는 드라우그'가 있다는 점이고 나머지는 모두 '매장당한 드라우그'란 사실과 나크린이 안장된 곳의 주변에는 '죽음의 군주 드라우그'들이 득실한다. 메인퀘 막판 던전답게 난이도가 보통이 아니다[5].

여담으로 가는 길에 일반 점프로는 도달할 수 없는 높이의 지역이 있다. 이 위를 지나야 드래곤 프리스트에게 도달할 수 있는데, 베데스다에서 친절하게(?) 그 위로 갈 수 있도록 연결된 던전을 하나 더 만들어 두었다. 던전을 클리어 하고 나왔다면 최대한 빨리 그곳을 벗어나도록 하자. 던전의 출구가 아래쪽 던전 입구에서 조금밖에 떨어지지 않은 거리에 있기 때문에 드라우그에게 푸스로다 라도 맞아서 떨어지면 세이브 로드 신공을 하지 않는이상 던전을 다시 돌아야 한다.
파일:Dragon Priest Staff_Nahkriin.png
드래곤 프리스트의 스태프.

이 던전의 핵심이자 열쇠인 드래곤 프리스트의 스태프. 기본적으로 포탈 입구에 박혀있으며, 나크린이 플레이어를 인식하면 뽑아버리기 때문에 다시 빼앗아 꽂아야 한다. 동일 룩의 지팡이보다 색이 옅고 청색 계열이다[6].

이 포탈을 열기 위해서는 50의 데미지를 주는 '폭풍의 벽'을 쏘아대는 드래곤 프리스트의 스태프가 필요한데 나크린이 지키고 있는데 이걸 쏘아대기 때문에 매우 성가시다. 참고로 이벤트가 제대로 진행되기 전에 순살해버리면 플러그가 제대로 풀리지 않아서 게임진행이 막히는 버그가 있다. 반대로 tcl 쓰면서 돌아다니다 스크립트가 꼬여버린 경우에는 용 두 마리가 선빵을 때리기도 한다. 대신 지팡이는 제자리에 잘 꽂혀있고, 나크린은 샌드백 처지가 되어버리니... 포탈 위치 코앞에서 자고 있으니 미리 구하러 다닌다고 쩔쩔맬 필요는 없다.
파일:소븐가르드 00.png
개방되는 소븐가르드의 포탈.

아무튼 나크린을 쓰러뜨려 드래곤 프리스트의 스태프를 뺏어서 포탈을 열어서 통과하면 드디어 소븐가르드에 입장하게 된다. 안타깝게도 스태프는 키아이템이라 더이상 쓸 수 없게 되며 나크린의 가면 효과는 드래곤 프리스트 문서를 참조하자.

4. 진입과 자격시험

파일:소븐가르드 01.png
파일:소븐가르드 02.png
용맹의 전당과 소븐가르드의 하늘.

소븐가르드에 진입하면 대단히 신비스런 풍경의 필드가 펼쳐지나[7], 짙은 안개 때문에 길을 찾을 수가 없다. 이 안개는 알두인이 소븐가르드의 영혼들을 잡아먹으려 그들이 길을 잃고 헤메도록 놓은 덫. 클리어스카이 포효(Lok Vah Koor)를 이용해 길을 찾다보면 종종 영웅들을 만날 수도 있다. 만일 소븐가르드에 오기 전에 절명한 영웅들이 있다면 추가로 더 만날 수도 있다.[8] 덤으로 하늘에서 날아다니는 알두인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일직선의 루트를 쭉 나아가면 그 끝에 용맹의 전당(Hall of Valor; 영웅의 전당)이 있다. 이는 소븐가르드에 도착한 영혼 중에서도 위대한 업적을 지닌 영혼만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이며 쇼어의 수호자(Shield-Thane; 수호가신)인 '쑨(Tsun)'이라는 문지기가 전당으로 들어가는 고래뼈 다리를 지키고 있다. 문지기 일을 하고있지만 신분은 고대 노르드 신앙에 등장하는 영웅신이라고 한다. 정확히 말해 노르드의 본향이자 네데의 고향인 아트모라에는 용을 섬기는 용교단(Dragon Cult)란 게 있었는데, 용을 중심으로 여타 8가지의 짐승을 섬겼다. 고대 노르드 던전에 가면 있는 벽화가 바로 이 용교단의 신들을 던전당 하나씩 새긴 것이다. 이 신앙은 에잇 디바인과 대조되는데, 여기서 쑨은 에이드라 제니타르와 대응된다. 고래뼈 다리에서 플레이어가 떨어지면 콘솔이라도 쓰지 않는 이상 무조건 사망이지만, 쑨이 떨어질 경우 퀘스트는 정상 진행되며 알두인을 잡고나면 다시 멀쩡히 등장한다. 쑨과 싸우지 않고 건너가려고 하면 고래뼈 중간 부분부터 허공에서 연속적으로 번개가 떨어져 결국 사망하며, 콘솔로 무적을 발동해도 소용없다.
파일:Tsun.png
소븐가르드의 수호자 쑨.
파일:High King Torygg.jpg
하이킹 토릭의 모습.

쑨은 웃통을 훤히 노출시킨 특유의 복장과 양손도끼를 들고 있으며, 키가 일반 노르드보다[9][10] 훨씬 커서 매우 위압적이다. 그리고 보면 알겠지만, 복장이 매우 간지난다. 물론 정상적으로는 얻을 수 없는 복장이지만, 콘솔로 불러와서 입을 수는 있다. 허나 제련술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냥 간지용. 모드 중에서는 이걸 정상적으로 얻을 수 있고 업그레이드까지 가능케 하는 것도 존재하니 참고하자. 도끼는 노르드 영웅 도끼(Nord Hero Axe)를 이름만 바꿔놓은 것인데, 역시 마찬가지로 콘솔 외에는 얻을 수 없다.

그에게 용맹의 전당에 들어가겠다고 말하면 무슨 권리로 그것을 요구하는지 묻는데 이에 대한 응답은 다음과 같다.

위의 4개 단체 중 어느 하나라도 끝까지 퀘스트를 완료했다면 추가 선택지가 생긴다. 각각 쑨의 대답은 다음과 같다.

이렇듯 다크 브라더후드의 리스너와 도둑 길드의 나이팅게일은 그리 좋은 대접을 받지 못한다. 솔직히 좋은 일 하는 직업도 아닌데 뭘 바랐는가

어떠한 응답을 하든 쑨과 싸워 자신의 자격을 입증해야 한다. 매우 강하다. 양손무기 들고 덤비는 인간형 적 중에서는 손에 꼽을 만큼 강하다. 레벨은 플레이어의 1.2배로 10~100까지 상승하며, 무장해제/마비/비틀거림 면역이라 끊임없는 기운 포효가 아예 먹히질 않는다.그런데 얼음 형태 포효는 들어간다 게다가 대화를 마친 직후 덤벼들기 때문에 도적이나 마법사 캐릭터는 무슨 대비를 할 틈도 없다. 캐릭터의 육성 상태에 따라서는 세 용사들이 함께하는 익숙한 드래곤 전인 알두인과의 결전이 오히려 더 쉽게 느껴질 수도 있다. 참고로 대화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고 다짜고짜 기습한 다음에 피를 깎아도 전당 입장은 무리가 없으므로, 정말 안 되겠다 싶으면 먼 발치에서 뭐라도 날리고 시작하자.[14] 뱀파이어 로드의 뱀파이어 그립은 먹힌다. 어쨌든 생명력의 50% 이하까지만 딜을 넣으면 시험에서 인정받고 입장할 수 있다.

당연히 이 녀석도 끊임없는 기운 포효를 사용하며, 울프릭과는 달리 음성이 따로 있어서 쑨만의 유니크한 "푸우스, 로다~!!"를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쇼어의 전당에 입장하면 수많은 노르드 영웅들이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대부분은 그냥 '소븐가르드의 영웅'이라고 이름붙은 일반 NPC지만 몇몇 네임드도 나오는데 컴패니언즈의 인도자 '이스그라모어(Ysgramor)'[15]와 그 그레이비어즈의 창시자인 '요르겐 윈드콜러(Jurgen Windcaller)', 알두인 레이드에 참가했던 세명의 영웅[16]인 '고믈레이쓰 골든힐트(Gormlaith Golden-Hilt), '외눈의 하콘(Hakon One-Eye)' 그리고 '노련한[17] 펠디르(Felldir the Old)', 그리고 용 '누미넥스(Numinex)'를 잡았다는 하이킹이자 화이트런의 영주였던 '외눈의 올라프(Olaf One-Eye)있다. 특이하게도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 확장팩인 블러드문에 출연한 삼총사도 있다.[18]

만약에 내전 퀘스트를 해결했다면 제국 편을 들어서 울프릭 스톰클록을 조지면 울프릭과 허스칼인 갈마 스톤피스트가 와있고 스톰클록 편을 들어서 제국군을 조지면 리케 사령관이 여기에 와 있다. 쇼어의 전당에는 노르드만 있으며 그렇기에 임페리얼인 툴리우스 장군은 보이지 않는다.[19] 또한 특정 퀘스트를 깼을 경우 본편에서 직접 등장하고 죽은 인물들을 포함해 더 많은 영웅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배경설정에 관심이 있는 플레이어라면 "여기에 이런 네임드가!!"라고 감탄할 것이다.

보면 알겠지만 대개 용맹하게 싸운 '전사'들만 아니라 말 그대로 두려움없이 죽는 순간까지 용맹하게 싸운 노르드들이 오는 일종의 천국이라 할 수 있다. 아크메이지 로브(후드 없는 로브)를 입고 있는 소븐가르드의 영웅(상술한 쑨의 대화에서도 보이듯 과거엔 마법도 노르드의 미덕으로 칭송받기도 했다)도 있다. 이곳에 온 영웅들은 먹고, 마시고, 즐기면서 지내다가 쇼어와 함께 단 한 번 출정에 나선다고 한다. 모티브는 노르드도 그렇고 용어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북유럽 느낌이 물씬 풍기는 스카이림답게 발할라 등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스바크니르의 경우를 보면 알겠지만 소븐가드로 승천하지 못한 영혼상태에서도 용맹하게 싸워 소븐가드에 입장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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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용맹의 전당 입성 이후

파일:소븐가르드 전당 01.png
파일:소븐가르드 전당 02.png
전당 내부의 모습. 노르드가 그리는 이상적인 천국의 모습인 싸움과 술상이 마련되어 있다.[20]

도바킨이 전당으로 들어서면 과거 레이드를 뛴 '고믈레이쓰 골든힐트(Gormlaith Golden-Hilt), '외눈의 하콘(Hakon One-Eye)' 그리고 '노련한 펠디르(Felldir the Old)'가 알두인을 함께 조지자며 주인공을 따라 나선다.[21] 그들과 함께 알두인을 처치한 후 이야기해 보면, 도바킨의 업적은 소븐가르드의 영웅들 가운데 으뜸이라고 칭송하며[22][23]소븐가르드의 모든 영웅들이 이 위대한 업적을 노래하겠다고 한다. 헌데 정작 알두인을 죽이고 전당에 들어가려고 하면 잠겨 있어서 들어갈 수가 없다.[24]

참고로 알두인을 잡기 전에 이들이 전당에서 하는 대사를 보면 패기가 넘치는 게 그 알두인을 Worm(벌레)라고 부른다. 아예 지렁이라고 번역한 것도 존재. 원래는 Wyrm(용)이라고 해야하는 것을 비꼬는 것이다.

쑨은 도바킨이 죽어 정식으로 소븐가르드로 온다면 환영하겠노라고 치하하며, 새로운 포효인 '용맹의 부름'[25]을 가르쳐 준다. 그리고 도바킨 입장에서는 절대 배울 수 없는 포효인 '넌으로의 귀환'[26]를 사용해 스카이림으로 돌려보내 준다.

용맹의 부름으로 소븐가르드의 영웅들을 불러낼 수 있는 것이나, 소환된 영웅들이 '나는 드래곤본을 위해 봉사한다(serve).' '나 드래곤본의 부름(call)에 응답하노라.' 처럼 정중하게 말하는 것을 보면 도바킨은 소븐가르드에서도 한 끗발 날리는 존경을 받는 것으로 추측된다. 피 튀기는 전투와 영광에 목 매는 명예의 전당에서도 업적 점수가 가장 높은 존재인 셈이니 당연하다고 하겠다. 단 쑨이 도바킨을 군주(Lord)라고 불렀다는 것은 단순한 오역이다.[27]

여담이지만 전당 내에서는 앉기 버튼과 공격 버튼이 아예 안 먹힌다. 때문에 은신도 불가능. 아무래도 소븐가르드에서도 소매치기를 시전하려는 플레이어들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보인다.[28]

6. 소븐가르드에서 볼 수 있는 네임드들

6.1. 초원을 헤메고 있는 영웅

초원에 있는 영웅들은 하이킹 토릭을 제외하면 모두 플레이어의 개입이 있어야 등장한다. 즉, 플레이어 손에 죽거나 플레이어가 관련 퀘스트를 클리어해야 등장한다. 메인 퀘스트만 일직선으로 진행했다면 하이킹 토릭만 있고 나머지 자리는 스톰클록 병사나 제국군 병사가 차지하고있다. 병사들은 에센셜이 아니기 때문에 죽일 수도 있고 소울 트랩도 가능한데, 스카이림에 있을 때와는 다르게 크게 절규하면서 사망한다.

6.2. 전당 안에 있는 영웅

파일:이스그라모어.png
이스그라모어의 모습.
파일:유르겐 윈드콜러.png
유르겐 윈드콜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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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OST



소븐가르드에 진입하면 들을 수 있는 OST 또한 제목이 지역명과 같은 소븐가르드이다. 가사의 내용이 드래곤본에서 일부추가 되었기 때문에 어레인지 곡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보컬이 전부 남성이고, 노래의 가락이 낮아 웅장함이 더 강화된 느낌을 준다.

또 전투 OST로 Death or Sovngarde라는 제목의 곡도 있다. 제목으로 보아 그냥 겁쟁이로 죽던가 아니면 용감하게 싸우다 죽어서 소븐가르드에 가던가 둘 중 하나라는 뜻인 듯. 종종 노르드 산적이나 NPC가 싸울 때 뱉는 대사이기도 하다.

8. 기타

노르드족 사이에서만 받아들여지는 천국이라서 그런지 거주민들도 보면 결국 다 노르드족 뿐이다.[33][34][35]때문에 다른 종족의 영웅들은 이곳에 존재하지 않는다. 즉, 툴리우스는 임페리얼이라 썰어버려도 이곳에 등장하지 않는다. 한 가지 의미심장한 것은 분명 노르드계 혈통 영웅인 타이버 셉팀이 이곳에 없다는 것이다. 상술했듯 소븐가르드는 꼭 전사로서 죽은 존재가 아닐지라도 일단 생전에 용맹하기만 했으면 입장할 수 있는 곳이기에 하이 흐로스가에서 인정받고 수련도 한데다가 실제 여러 전쟁에 참가한 전적도 있는 타이버 셉팀이 단지 전사로서 죽은 게 아닌 황제로서 천수를 다했기 때문에 소븐가르드에 입장할 자격을 얻지 못한 것이라고 보긴 어렵고, 따라서 진짜 신으로 승천했기 때문에 소븐가르드에 올 필요가 없어서 오지 않은 것쪽이 중론으로 받아들여진다. 성소에 가면 축복도 받을 수 있고,[36] 게다가 전작 모로윈드와 오블리비언 DLC에선 아예 직접 등장까지 했고, 그 전에 메인 퀘스트에서도 파라다이스의 포탈을 열기 위해 나인 디바인의 성물을 사용해야 했는데 그게 생전 타이버 셉팀이 사용하던 갑옷에 묻어있는 그의 피다. 그리고 그 피를 이용해 포탈이 열리면서 확실히 신적 존재 인증. 이렇게 되면 그를 한낱 인간으로 치부하는 탈모어들의 의견은 궤변이 된다.[37]

또 다시 의미심장한 것은 노르드의 민족 영웅인 울프하스(Wulfharth)가 없다는 사실. 타이버 셉팀 이전에 이스미어(Ysmir)란 별명까지 사용했던 노르드 영웅으로,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 스칼드왕 요룬을 다룬 책을 보면 그레이비어즈가 요룬을 돕기 위해 소븐가르드에서 울프하쓰를 소환했다는 내용이 있다. 물론 엘더스크롤 내에서 책의 서술은 '작중 인물이 자기 생각대로 쓴 것이다'라는 점 때문에 얼마든지 공식으로서 부정될 수 있는 내용이고, 울프하쓰를 다룬 책이 최초로 등장한 것은 3편 모로윈드부터였고 The Arcturian Heresy에서 서술된 울프하스는 레드마운틴 전투에서 패한 뒤 스스로를 언데드로 만들었으니 소븐가르드에는 있을 수 없다. 울프하스의 다른 전승을 다룬 책(Five Songs of King Wulfharth)도 모로윈드시절부터 등장하는 책인데 이 책에서 등장한 울프하스는 (1) 알두인의 저주를 해제하다가 순식간에 나이를 많이 먹고 늙어죽음 (2) 레드 마운틴 전투를 위해 부활하였다가 전투후 치명상을 입고 쓰러짐(사망 여부 불명)이라는 구조를 가지기 때문에 소븐가르드에는 없는 것이 맞다.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 스칼드왕 요룬을 다룬 책이 그냥 신화적으로 서술한 것[38]. 다만 울프하스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 로어상 드러나는 울프하스의 행적은 매우 다양하여 현재로서는 명확한 답을 내릴 수 없다. 더욱이 울프하스가 엘더스크롤 팬들 사이에서 쉐자린의 유력 후보로 꼽히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즉 아래의 최후의 드래곤본 쉐자린이라는 떡밥과 연결하여 보면, 울프하스는 쉐자린으로서 소븐가르드 내에서 쉐자르( 쇼어)와 일체화되어 최후의 드래곤본의 시점에서는 보이지 않거나, 혹은 최후의 드래곤본으로 환생했을 가능성도 완전히 부정하기 어렵다.

막상 소븐가르드에 쇼어가 없는데, 쇼어의 옥좌는 비어있고 그 어떤 NPC도 앉지 않으나, 드래곤본은 그 자리에 앉을 수 있다. 타이버 셉팀의 전우였던 유령이 타이버 셉팀과 드래곤본을 동일한 존재로 착각하고, 선택지에 따라선 드래곤본이 유령들에게 전당으로 가는 길을 안다며 안내해주기도 하기때문에 드래곤본이 쉐자린이라는 가설이 있다.

DLC Dragonborn에선 에보니 워리어 레드가드 남성이 등장하는데, 자신을 소븐가르드로 보내줄 만한 상대를 찾고 다닌다. 도바킨이 그를 쓰러뜨리면, "마침내, 소븐가르드..."라고 유언을 남기고 죽는다. 그런데 다른 민족인 레드가드가 왜 하필이면 노르드 천국에 가려고 하는지는 알 수 없다.[39] 당연히 에보니 워리어를 쓰러뜨린 후 소븐가르드에 가도 에보니 워리어는 찾을 수 없다. 쓸데없이 자기 목숨만 버린 꼴.. 노르드가 아님에도 쑨에게 용맹을 증명하고 소븐가르드에 간 경우로 노르드 외의 종족을 선택한 도바킨을 들 수 있으나, 도바킨이 소븐가르드에 간 것은 오다빙의 도움으로 스컬다픈의 포탈을 타고 간다는 다소 편법적이라고 볼 수 있는 방법인데다 드래곤본으로서 알두인을 물리쳐야 할 숙명도 있었기에 에보니 워리어와는 조건이 많이 다르다. 다만 에보니 워리어는 어디까지나 만랩유저를 위한 이벤트 캐릭터니 너무 깊게 생각할건 없다.

또한 소븐가드는 스카이림을 제외한 다른곳에서는 그 설정을 다룬적도 없으며[40] 실제로 나온데다가 가장 많은 설정,표현을 한 스카이림에서의 설명을 보자면 싸우다 죽은 전사자들 위주로 설명되고 있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생전에 용맹한 전사였다면 입장 자격이 있는 거지 반드시 싸우다 죽어야만 갈 수 있는 장소는 아닌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전장에서 전사했다는 설정이 없거나 전사하지는 않았다고 추정되는 인물들도 용맹의 전당에 여럿 있기 때문. 이를테면 이스그라모어나 올라프, 유르겐 윈드콜러 등은 딱히 어느 전장에서 싸우다 죽었다는 말은 없다.[41]

추가로 뱀파이어 늑대인간 등 이종족이 되어버리면 아무리 용맹해도 소븐가르드로 갈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그 영혼의 권리가 각각의 권능의 창조주들(늑대인간은 허씬, 뱀파이어는 몰라그 발)에게 저당잡혀있기 때문[42]. 게다가 결과적으로 이들 이종족은 다른이의 힘을 빌은 것이니 그 자신의 순수한 용맹함으로 보기 어려운 것도 있는 모양이다. 실제로 소븐가르드엔 늑대인간이나 뱀파이어 영웅이 없다. 코들락도 그의 영혼을 소븐가르드로 보내주기 위해 늑대인간 저주를 풀어주어야 했다는 것을 보면 확실.

또한 위에 쑨이 언급했듯이 주인공이 만약 도둑길드 퀘스트를 완료했다면 영혼이 녹터널에게 저당잡혀있기 때문에 설정상 죽어서도 소븐가르드에 갈 수 없다.

용맹의 전당에 들어가면 황소 통구이라는 차원이 다른 요리를 볼 수 있으며 일부 음식 접시에 황소 뒷다리 구이나 황소 머리 구이가 떡하니 놓여 있다.[43] 집어들 수도 있는데 아쉽게도 음식이 아닌 일반 아이템으로 분류되므로 먹을 수는 없다. 소븐가르드 방문 기념품 삼아 챙겨오는 걸로 만족하자.

또 플레이어는 싸울 수 없지만 전당 내 영웅들은 무기를 꺼내서 피튀기게 싸우는 경우는 있다. 이 경우 몇십 분 가까이 싸우다 그만두고 자리에 앉아 음식을 먹는다. 반대로 자리에 앉아 있는 영웅들도 가만히 놔두면 지들끼리 싸우다 먹고 마시고... 이게 반복되는 걸 볼 수 있다.[44]

4편 파라다이스 같은 역할이지만 이름만 낙원인 파라다이스와 달리 이쪽은 알두인이 쳐들어오기 전까지 말그대로 낙원인 장소였으며 파라다이스처럼 재방문 모드가 만들어지는 등 인기가 많다.

무려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도 등장하는데 스칼드 왕 요룬 퀘스트 가운데 한곳으로 나온다. 왕위를 찬탈하기 위해 누나인 넌힐데 여왕의 영혼과 융합을 시도하려 필드고르가 난입했다[45]. 이곳에서 필드고르와의 대결 후, 죽일지 살릴지를 결정한다.



[1] 정확히 말하면 '방랑 엘노페이'로, 이들이 곳곳에 퍼져 있는 모든 인류의 공통 조상이다. [2] 이는 모든 엘프의 시조인 '고대 엘노페이'를 말하는 것으로, 방랑 엘노페이와는 달리 수적으론 열세였으나 우수한 문명과 마법을 지닌 세력이었다. 이 고대 엘노페이의 후손인 알드머가 살던 대륙이 알드메리스였으며, 이 대륙이 침몰한 후 알드머가 새로 이주한 곳이 지금의 서머셋 아일즈이다. 알드머는 알트머가 되고, 여기서 모든 엘프종족이 파생됐다. [3] 에인헤랴르들과 함께 세상을 종말로부터 구원하기 위해 알두인을 막아낸다는 것으로 보아 라그나로크를 모티브로 했을 것으로 보인다. [4] 사실 메인 퀘스트를 제외하면 재방문이 불가하다는 설정 때문에 나크린의 가면이나 용언 ‘폭풍 소환’을 제외하면 반드시 갖고 나갈만한 아이템은 없다. 오히려 갖고 있으면 거추장스럽거나 없어도 그만인 아이템이 있다면 버리고 갈 곳으로는 안성맞춤이다. [5] 레벨이 20이나 그 이상이라면 '죽음의 군주 드라우그'들이 장악하게 되니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할 것이다. 여기에 진입하는 순간부터 '매장당한 드라우그'가 잡몹으로 설정되 나오기 때문에 그야말로 고난의 행군의 연속이다. 게다가 이곳의 죽음의 군주 드라우그들이 내지르는 ‘거침없는 힘’ 포효 자체가 장난 아니게 쎄다. 스컬다픈 입구로 진입하면 꼭대기에서 부터 쏴내지르는데 굉장히 밑에서 있는데도 휘청거릴 정도. [6] 이 지팡이는 소븐가르드로 가는 포탈을 활성화하는 열쇠와 같은 기능만 하기 때문에 습득할 수 있는 아이템이 아니지만, 드래곤 프리스트가 지팡이를 뽑자마자 바로 죽이면 소븐가르드가 닫히는 과정에서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무슨 드라우그도 아니고) [7] 기술창에서 볼 수 있었던 배경이 바로 소븐가르드의 하늘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8] 울프릭 스톰클록, 사령관 리케, 스바크니르 등이 해당한다. [9] 노르드는 인간 종족 중 가장 큰 종족인데 그 노르드보다 머리 위나 더 크다. 실제로 소븐가르드 세 영웅들과 나란히 서있는 모습을 보면 소위 '아버지 옆의 유치원 아이들' 수준. 데이터를 뜯어보면 스카이림의 옷은 바디와 같이 저장할 수도 있는데, 쑨의 고유 바디는 신발에 저장되어 있다. [10] 이는 그가 노르드를 넘어 네데, 아니 네데의 조상이자 에이드라 중 하나인 방랑 엘노페이이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쑨이 쇼어와 함께 알드메리의 아우리엘과 그 휘하 고대 엘노페이 군대와 싸웠다면, 전장터에서 전사해 소븐가르드의 첫 입주자가 됐을 것이다. [11] 'Clever Craft' 라고 말하는데 마법을 빗대는 여러 표현 중 하나이다. [12] 노드의 마법사 혐오는 윈터홀드를 박살낸 대붕괴 사건 이후부터 본격화되었는데, 대붕괴 사건은 플레이어 시점인 4E 200년 기준 약 100년밖에 지나지 않았다. 쑨 입장에서는 노드의 마법경시 태도는 최근의 변화인 셈이다. [13] 재밌게도 도둑 길드에서 가장 경멸하는 행동이 본래 주인을 죽이고 물건을 뺏는 것이다. 다만 전사는 전투에서 승리하면 전리품을 가지는 대신 패배하면 전리품으로 뺏기는 것도 각오한다는 점에서 도둑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다크 브라더후드도 정정당당한 결투로 보상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암살로 일방적인 승리를 취하고 보수를 가져가기에 쑨이 안좋게 보는 것이다. [14] 여담이지만 쑨은 겉으로 보이는 덩치보다 히트박스가 좀 작은 NPC라 머리를 겨냥하면 화살이 통과될 수 있다. [15] 근데 석상에 새겨진 모습하고는 좀 달라서 실망을 느낀 사람도 꽤 많다(석상의 이스그라모어는 을지문덕과 같은 강인한 노장의 모습인데 소븐가르드에서의 모습은 그냥 동네 할아버지(...)). 플레이어가 컴패니언즈 퀘스트에서 복구시키는 양손도끼, 우쓰라드를 가지고 있다. [16] 이들의 전투장면에서 dragonlend 포효를 배운다. [17] 'old'는 늙었다는 뜻 이외에 노련하다, 사려깊다는 뜻도 있다. 이름을 직역하면 이상한 의미가 되는 아름다운 엘리시프와 비슷하다. [18] 소븐가드로 가고 싶어 명예로운 죽음을 맞기 위해 3편의 주인공인 네레바린에게 도전하여 소원성취했다. [19] 툴리우스 장군이 지휘관이라서 소븐가르드를 못갔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그가 노르드 신앙을 믿지 않는 임페리얼이었기에 노르드의 사후세계인 소븐가르드에 못 가고 그가 갖고 있던 신앙이나 혈통에 따라 에이테리우스, 혹은 오블리비언 어딘가로 승천했을 가능성이 더 크다. 물론 최후의 드래곤본에게는 종족 상관없이 쑨이 소븐가르드에서 기다리겠다는 말을 하긴 하지만, 게임 내 동성결혼과 비슷하게 플레이어에게만 해당하는 게임적 허용일 가능성이 높다. [20] 이 곳을 둘러보다 보면 영웅들이 심심하면 서로 전투를 벌인 뒤 잘 싸웠다고 맥주로 상처를 치유하자고 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21] 여담이지만 이들은 거침없는 포효는 면역에 가깝지만, 빙결화 포효는 먹힌다. 때문에 다리를 건널 때 빙결화 포효로 얼려서 다리 아래로 떨굴 수가 있는데 이럴 경우 시체도 남지 않고 게임에서 증발해버린다. 물론 이렇게 하면 스토리 진행이 막힌다. [22] 알두인을 물리적으로(물론 일시적이지만) 물리쳤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대단한 업적이다. 드래곤렌드 포효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목격할 수 있지만 이 세 용사들도 알두인을 실질적으로 퇴치하지 못하고 늙은 펠디르가 엘더스크롤을 이용해 다른 시간대로 추방시켜 버린것에 불과했을 뿐이며 이조차도 고믈레이쓰의 희생이란 대가를 치러야 했다. 도바킨으로서 나인 디바인의 수장인 아카토쉬의 장남이자 용들의 수장인 알두인을 일개 필멸자의 몸으로 쓰러뜨렸다는 것은 분명히 소븐가르드 뿐 아니라 현세계에서도 인정받기에 충분한 공로이다. [23] 알두인과의 첫 대면에서 일시적인 승리를 거둔 후 파서낙스가 이 승리가 알두인을 따르는 다른 용들의 충성심을 흔들어 놓았을 것이라고 한게 괜한 소리가 아니다. 특히 초기부터 파서낙스는 알두인과 함께 하면서 그 힘을 직접 보았기에 알두인에 대한 승리를 높이 평가했다. [24] 콘솔을 쓸 경우 문을 클릭하고 unlock을 입력하여 들어갈 수 있다. [25] Hun-Kaar-Zool, 영웅-용사-전설. 알두인과 싸웠던 세 영웅 중 하나를 불러낸다. [26] Nahl-Daal-Vus, 산 자여-돌아가라-넌으로. [27] "Return now to Nirn, with this rich boon from Shor, my lord:" 여기서 my lord는 Shor를 수식하는 표현이다. 즉 오역은 이 문장을 "쇼어께서 하사하시는 선물을 가지고 넌으로 돌아가소서, 주군."이라고 해석한 것이고 올바른 해석은 "나의 주군인 쇼어께서 하사하시는 선물을 가지고 넌으로 돌아가시오."라고 해석하는 것이다. [28] enableplayercontrols 콘솔을 쓰면 제약이 풀려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다. [29] 용맹의 부름 포효로 불러냈을 때도 이 성우다. [30] 기이한 것은 본인은 자신과 동료들이 이스그라모어와 함께 싸운 500인의 일원이었다고 언급하는데, 이스그라모어는 500년 전(2시대)보다 훨씬 이전인, 엘프의 시대 사람이다. [31] 책에 내용에 따르면 블러드문 시점까지만 해도 소븐가르드에 대한 전설은 사후세계가 아니라 그냥 어딘가에 있는 노르드들의 이상향 취급을 받았던 듯 하다. 울프가르처럼 소븐가르드의 입구를 찾는 모험가들이 언급된다. [32] 형제를 뜻하는 아이슬란드어 bróðir 에서 따온 이름으로 보인다 [33] 애초에 소븐가드는 창조주인 쇼어가 노르드의 용맹함에 감탄하여 만든 곳이다. [34] 다만 플레이어가 노르드가 아닌 다른 종족으로 플레이를 하면 소븐가르드로 들어가는 최초의 비노르드 종족이 된다. 쑨이 플레이어 캐릭터를 향해 사후 소븐가르드로 들어올 수 있음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35] 다만 쑨이나 이스그라모어처럼 노르드의 조상 뻘 되는 종족도 있는 것을 보면 그냥 노르드계 혈통은 다 입장 자격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36] 하지만 이 축복이 하필이면 포효 관련 축복이라서 드래곤본이 아닌 이상 일반인은 체감하기 어렵다는 점이 있긴 하다. [37] 사실, 탈모어들은 오블리비언 사태를 자기네가 해결했다고 프로파간다를 돌리고 있다.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을 플레이한 게이머라면 그저 웃을 뿐. 사태가 사태인지라 탈모어들이 아무것도 안 하고 있었다곤 말 못 하지만 정작 이 사건을 해결하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것은 크바치의 영웅 타이버 셉팀의 후손 마틴 셉팀이다. [38] 해당 책을 보면 알겠지만 이 외에도 신화적 서술이 매우 많은 책이다 [39] 아마도 (생전에는 강한 전사였을게 분명한) 과거의 노르드 영웅들과 겨뤄보고 싶어서일 가능성이 높다. [40] 그러한곳이 있다,노르드의 미신이다는 식으로 서술되는게 대부분이다. [41] 특히 유르겐 윈드콜러 같은 경우는 그레이비어즈를 창립하고 속세를 떠나 은둔했는데 은둔하고 나서 어딘가의 전장에서 전사했다는 것은 부자연스럽다. [42] 코들락이 이 문제로 인해 심하게 번민하고 있었다. 자신은 노르드로서 소븐가르드로 가고 싶어했지만 늑대인간이었던 까닭에 그럴 자격이 없었던 것. 그래서 주인공으로 하여금 저주의 원흉인 글렌모릴의 마녀의 머리를 참수해 가져와서 이를 해결하고자 했던 것이다. 물론 코들락은 사후에 해결받았지만. [43] 발할라에서 전사들에게 대접하는 계속 살아나는 돼지 제림니르(Serimnir)의 오마주일 것이다. [44] 소븐가르드의 모티브가 된 북유럽 신화 발할라에서 에인헤랴르는 ( 라그나로크를 대비한 훈련의 일환으로)아침마다 서로 죽고 죽이며 싸우다가 밤이 되면 죽은 에인헤랴르가 전부 살아나 만찬을 즐겼다고 하는데, 이 또한 그것을 오마쥬한 것일 수도 있다. [45] 프레이디스의 왕관{Crown of Freydis}을 차지하여 왕권을 탈취하기 위함이었다. 요룬의 설명에 의하면 프레이디스의 왕관은 왕위 계승자를 가리는 역할을 한다고 하며 적법자가 아닌 사람이 왕관을 쓰려하면 씌여지지 않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