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e1446><colcolor=#fff>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등장인물 알테마 アルテマ | Ultima |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일족과 하나가 된 모습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
}}}}}}}}} | |||||
이명 |
섭리[1] 摂理 / Providence 혼돈을 가져오는 자 混沌をもたらす者 / Bringer of Chaos 알테마 프라임 アルテマプライム / Ultima Prime 알테마리어스 アルテマリアス / Ultimalius |
||||||
소속 |
알테마 일족 (현재) 알테마 문명 (이전) |
||||||
나이 | 수천세 이상 | ||||||
직책 |
알테마 일족의
왕 (현재)[2]
|
||||||
성별 | 남성 | ||||||
눈 | 벽안 | ||||||
머리카락 | 백발 |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미야모토 미츠루 |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해리 로이드 |
[clearfix]
1. 개요
드레이크 헤드에 나타난 수수께끼의 존재.
클라이브를 뮈토스라 부르며 그 몸을 그릇으로 원하지만, 목적은 알 수 없다.
기묘한 힘을 사용해 클라이브와의 융합을 시도하지만 뒤늦게 쫓아온 조슈아의 몸속에 봉인된다.
- 캐릭터 소개 문구
파이널 판타지 XVI의 등장인물. 알테마라는 이름은 개인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종족 전체를 의미하는 종족명이다.클라이브를 뮈토스라 부르며 그 몸을 그릇으로 원하지만, 목적은 알 수 없다.
기묘한 힘을 사용해 클라이브와의 융합을 시도하지만 뒤늦게 쫓아온 조슈아의 몸속에 봉인된다.
- 캐릭터 소개 문구
2. 작중 행적
|
본모습으로 첫등장한 것은 마더 크리스털 드레이크 헤드를 파괴한 이후이다. 우선 크리스털 코어를 파괴되자 티폰을 내보내 시드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클라이브의 정신을 이공간으로 끌여들여 티폰과 싸우게 만들어 시험한다.[3] 클라이브가 티폰을 쓰러뜨리고 정신을 차리자 갑자기 나타나서 클라이브를 데려가려는 듯이 행동했으나 과거 이프리트의 폭주의 원흉임을 알아챈 시드가 마지막 힘을 짜내 알테마를 찔러 클라이브가 정신차리게 만들고 그 직후에 목을 베이고 쓰러진다.
|
상베르크의 신황인인 실베스트르와 애너벨라의 아들인 올리비에를 살해한 뒤 그의 모습으로 의태하여[5] 상베르크가 몰락하도록 유도했고, 바하무트의 도미넌트인 디옹이 폭주하여 클라이브에게 힘을 빼앗기도록 하기 위해 일부러 그를 도발해 자신에게 창을 던지게 하여 자신을 지키고자 실베스트르가 대신 그 창을 맞도록 했다.
===# 진실과 목적 #===
|
아득히 먼 옛날, 마법의 힘으로 위대한 번영을 이루었던 문명, 알테마 문명이 존재했다. 허나 에텔이 줄어들면 발생하는 《흑》의 침식으로 알테마 문명은 멸망하였고, 알테마 일족은 그렇게 흑의 위협이 존재하지 않는 신천지를 찾아 머나먼 길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 기나긴 여행 끝에 알테마는 마침내 무구한 대지 발리스제아를 발견한다. 허나 이들은 오랜 방랑으로 겨우 16명밖에 남지 않았고 이들 또한 수명이 다해가고 있었다. 그리고 흑의 위협은 언젠가 발리스제아에도 다다를 터였다.
이에 알테마는 미래를 기약하기로 한다. 우선 완전 생명 마법 레이즈를 버틸 수 있는 신의 그릇인 뮈토스를 잉태하고자 인간이라는 종족을 창조한다. 이 과정에서 알테마의 힘을 8개의 속성으로 나눠 구현시킨 것이 소환수이다. 그 다음 레이즈 발동에 필요한 막대한 양의 에텔을 모으기 위해 자신들의 육신을 발리스제아에서 에텔을 끌어모으는 장치인 마더 크리스털로 변화시키고 인간에겐 마더 크리스털의 수호자로서의 역할을 맡긴다. 이때 각각의 속성에 특화한 소환수의 힘에 눈을 뜬 자들이 있었으니, 이들이 바로 도미넌트들이다.
알테마의 궁극적인 목적은 흑의 침식이 도달하지 않은 대지 발리스제아에서 막대한 양의 에텔을 끌어모은 뒤 완전 생명 마법 레이즈를 발동하여 잃어버린 동족을 되살리고, 흑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섭리를 창세해 신으로 군림하는 것이었다. 모든 준비를 끝내고 홀로 남겨진 알테마는 발리스제아에 존재했었던 고대룡을 창세의 날개로 삼아, 한때는 동포였던 마더 크리스털에 용의 부위에 해당하는 이름 제메키스, 아이, 혼, 브레스, 헤드, 팽, 스파인, 테일을 붙인 뒤 기나긴 잠에 든다.
하지만 알테마가 잠에 들면서 그와의 연결이 끊어지자 인간들은 자신들의 존재를 유지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사념으로 연결된 의지이자 생존과 풍요를 바라는 욕망인 자아를 깨우치게 된다. 이후 마법을 동력원으로 하는 마도 문명을 이룬 인간들은 크리스털의 에텔을 남용하였고 결국 그들의 손으로 흑을 잉태하기에 이른다.[7] 하지만 이들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마침내 신의 영역이라 여겨지던 제메키스 땅을 침공하기에 이른다. 알테마는 한낱 고깃덩이에 불과했던 인간들이 자아를 깨우치고 신에게 도전하자 마더 크리스털과 함께 제메키스의 땅을 소멸시키며 인간들의 멸망 또한 계획에 넣게 된다. 이것이 현재는 전설로 구전되는 하늘의 문명이다.
|
===# 마지막 싸움 #===
{{{#!wiki style="margin:-10px" | <tablebordercolor=#ffffff,#191919><tablebgcolor=#ffffff,#191919> |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역대 최종 보스 |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I | II | III | IV |
카오스 ( 갈란드) |
황제 | 어둠의 구름 | 제로무스 | |
V | VI | VII | VIII | |
네오 엑스데스 | 케프카 팔라초 | 세퍼 세피로스 | 얼티미시아 | |
IX | X | XI | XII | |
영원의 어둠 | 브라스카 궁극소환 젝트 |
어둠의 왕 역대 XI 최종 보스 |
불멸인 자 | |
XIII | XIV | XV | XVI | |
오펀 |
넬 데우스 다르누스 역대 XIV 최종 보스 |
아덴 루시스 카일룸 | 알테마 |
|
長い旅路を経て ヴァリスゼアへと辿り着いた我が方舟。創世の要石だ。この舟には かつて我が脱ぎ去った肉体が眠っている。創世に備え 朽ちぬよう留め置いていたが… これで汝らに絶望を与えるのも一興か。古き肉体から新しき肉体へ···! 我は完全なる器を手に入れるのだ···!
오랜 여행 끝에 발리스제아에 다다른 나의 방주. 창세의 요석이다. 이 배에는 내가 벗어둔 육체가 잠들어 있다. 창세에 대비해 썩지 않도록 보관했다만... 이걸로 너희에게 절망을 안기는 것도 재미있겠군. 낡은 육체에서 새로운 육체로...! 나는 완전한 그릇을 손에 넣는 거다...!
이후 클라이브와 디옹, 조슈아가 자신에게로 찾아오자 드디어 창세가 시작된다며 기뻐하고 바하무트로 변한 디옹의 플레어 공격을 방어막 하나로 간단히 막아낸다. 그리고 이프리트와 피닉스로 변한 클라이브와 조슈아를 상대하기 위해 자신도 태초의 이프리트의 모습으로 변하고 둘과 맞붙는다. 인류의 창조주라는 거창한 이름에 걸맞게 바하무트와 이프리트, 피닉스를 3 : 1로 가뿐히 압도하며 셋의 합체기인 '트라이 디제스터'를 무시하는 가공할만한 강함을 선보인다.오랜 여행 끝에 발리스제아에 다다른 나의 방주. 창세의 요석이다. 이 배에는 내가 벗어둔 육체가 잠들어 있다. 창세에 대비해 썩지 않도록 보관했다만... 이걸로 너희에게 절망을 안기는 것도 재미있겠군. 낡은 육체에서 새로운 육체로...! 나는 완전한 그릇을 손에 넣는 거다...!
이 과정에서 이프리트를 주먹질 한 방에 리타이어시키고 세 명을 동시에 몰살하려고 하지만, 디옹이 현현한 바하무트가 알테마의 공격을 막아서며 어떻게든 시간을 번다. 그러나 목숨을 깎아가며 낸 풀파워조차 알테마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았고, 마지막으로 플레어 공격을 알테마에게 날린 뒤 공격에 직격으로 맞으며 디옹은 사망한다.[8]
|
ついに フェニックスの力も手に入れたか。エーテルは満ち足り 残るは我が器のみ。我らが《汝》を 消す···
마침내 피닉스의 힘도 손에 넣었군. 에텔은 충만하니, 남은 것은 내 그릇뿐이다. 우리가《너》를 없애 주마...[9]
이후 부상을 입은 클라이브와 조슈아가 크리스탈 앞에 다다르자, 멀쩡한 모습으로 등장해 자신의 일족이 드디어 전부 깨어났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과거에 조슈아가 자신의 몸 속에 봉인한 일족 역시 강제로 뽑아내었고, 이 과정에서 죠슈아가 사망하고 만다. 그리고 슬픔에 빠진 클라이브에게 "우리가 너를 없애주마." 라고 말하며 장소를 바꾼다.마침내 피닉스의 힘도 손에 넣었군. 에텔은 충만하니, 남은 것은 내 그릇뿐이다. 우리가《너》를 없애 주마...[9]
그러나 피닉스의 힘을 물려받은 클라이브는 알테마의 영역에 근접하기 시작하고, 클라이브가 자신의 예상과는 다르게 그릇인 뮈토스로 완성되면서도 이를 넘어서 자신들과 대등한 존재인 거짓된 신인 로고스가 되어가자 마침내 위기감을 드러내며 직접 클라이브의 자아를 없애고 몸을 차지하고자 한다. 이때 "인간이 생명으로서 확립될 줄이야." 라면서 당황하는데, 알테마의 지독한 우월주의를 엿볼 수 있는 대사이다.
이 과정에서 클라이브와 죠슈아가 '알테마 역시도 자아를 가진 인류와 동등한 생명체'라는 점을 깨닫고 어째서 인간과 공존할 생각을 하지 않았냐는 다그침과 꾸짖음에 '네가 하는 말을 이해하기 어렵다. 너는 진흙덩어리와 공존할 생각을 하는가?'라며 인간의 존재 가치를 끝끝내 부정한다. 결국 클라이브의 자아를 소멸시키려고 했지만 죠슈아는 끊임없이 클라이브의 정신세계에 나타나 그의 존재를 깨우치게 했고, 클라이브는 자아를 유지하여 알테마와의 최후의 싸움에 임한다.
|
알테마 리즌의 모습[10] |
클라이브가 지금까지 흡수해왔던 본인의 원래 힘인 기가메스(가루다), 스파르크(라무), 하이퍼(타이탄), 바하무르(바하무트), 아이슨(시바), 카타스트(오딘), 타이쿤(피닉스)까지 써가며 처절하게 싸우나 클라이브에게 닿지 않았고[13] 결국 각성이 풀리기까지 한다. 결국 최후의 수단인 궁극 마법 알테마까지 사용하나 클라이브가 던진 검에 밀려 치명상을 입은 뒤 클라이브가 날린 주먹에 맞고 마침내 쓰러진다.
===# 결말 #===
|
3. 평가
흔히 말하는 자칭 신 속성의 캐릭터이자, 인류를 창조했음에도 단순히 살덩어리 정도로만 취급하는 외계인이다. 물론 알테마도 아무런 이유없이 인류를 절멸시키려고 한 것은 아니었으며, 동족들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선택한 방법이기는 했다. 그러나 동족을 제외하면 나머지 존재들은 흙덩어리에 자아조차 지녀서는 안 되는 무생물로 취급하며,[14] 자신의 창조물마저 한치의 망설임없이 지워버리려는 냉혈한이다.[15] 이런 모습 때문에 동족들의 입장에서는 알테마가 구원자나 다름 없는 존재이지만, 인류 입장에서는 창조주라는 이름도 아까운 악신으로 평가되며, 명백하게 빌런이라고 판단하기에는 어려운 인물이다. 다만, 알테마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자신의 목적을 위해 만들어 낸 창조물들이 어느순간 자아가 생기기 시작하더니 자신의 목적에 반하는 행동들을 하더니 기어이 자신에게까지 해를 입히려드니 어이없을 노릇이다. 이는 현재 현실의 인류들의 난제인 기계와 AI의 반란과 상당히 유사하다.하지만 클리셰적인 대사가 너무 많아 잘 만든 빌런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캐릭터다. 뮈토스를 잉태하기 위해 인간을 창조했지만, 자신이 잠든 사이에 자신들 멋대로 자아를 지닌 '하나의 생명체'가 되어버리자 이에 분노하고 인류를 멸망시키겠다는 알테마의 모습은,[16] 성경에 등장하는 노아의 방주 사건에서 나타나는 "인류에게 실망한 신" 이라는 클리셰를 따른다[17]. 거기다가 우월주의 속성을 넣어, 최종보스전에서 알테마가 말하는 대사들은 하나 같이 어디선가 들어본 양산형 대사들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전형적인 삼류 악당들이나 할 법한 "감히 인간주제에...!" "바보같은..!" "이 내가...이럴수가!"같은 허접한 대사나 하고 있다. 매우 평면적이고 목적도 그냥 나만 잘 살면 돼 하는 지천에 널린 흔해빠진 보스라 언급할 거리도 많지 않다. 그나마 부각되던 압도적인 능력과 강함조차도 클라이브 로즈필드와의 일대일 대결에서 처참하게 무너지며, 마지막까지 저주를 퍼붓고 떠나는 찌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18]
사실 알테마의 섭리와 흑의 창궐은 반은 자업자득인데. 애당초 <흑>이라는 것 자체가 문명을 따라다니는 초자연적인 저주라기보단 마법의 과다 사용에 따른 에텔의 고갈 = 환경오염에 가깝다. 발리스제아에 흑의 위협이 없던 것 또한 알테마 일족이 도착하기 전까진 이곳에선 마법을 남용할 인간 같은 지성체가 하나도 없어서였고, 결과적으론 마도 문명이 무분별하게 발전하는 순간 또다시 흑의 위협에 노출된다. 알테마는 이 문제를 세상의 섭리 자체를 바꾸는 대마법을 통해 해결하려 했지만, 구체적인 방법론은 " 완전한 생명을 가지게 된 우월한 우리 일족을 제외한 모든 것을 자아 없는 인형으로 만든다"라는 너무나도 극단적인 발상밖에 없었고, 오히려 클라이브가 에텔을 무분별하게 소모하는 마법 그 자체를 세상에서 제거함으로써 이 딜레마를 해결했다.[19]
다만 호불호가 갈리는 걸 제외하면 과연 신을 자칭할 만한 힘을 보여주는데 클라이브가 뮈토스로 완성되기 전까지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하였고 보스전에서도 소환수들의 속성에 해당하는 고유 마법에 플레어, 홀리, 메테오 등 최고위 마법을 패턴으로 난사해대며 후반에는 아예 리미트 브레이크까지 하고 알테마, 고유기인 창세의 불꽃[20]까지 사용해가며 클라이브를 몰아붙였다.
4. 여담
-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서 알테마는 마법의 명칭이고, 무기와 몬스터 개념은 알테마 웨폰으로 불리는데 이 캐릭터는 오로지 알테마라는 명칭으로만 불린다. 그리고 이름답게 최종전에서는 마법 알테마를 시전한다.[21] 이러한 점에서 같은 제작진이 만든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의 최종보스인 성천사 알테마와 유사점을 찾을 수 있다.
- 최종전에서 각 소환수의 힘을 사용할때의 기술명은 파이널 판타지 3의 소환마법 이름에서 따왔다. 예외로 FF3에 소환마법으로 등장하지 않았던 가루다의 '기가메스' 는 FF3의 보스인 가루다가 인간으로 변장했을 때의 이름에서, 피닉스의 '타이쿤'은 파이널 판타지 5에 등장한 타이쿤 성의 비룡이 피닉스로 전생한 에피소드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본작의 알테마는 스토리 및 설정에 많은 영향을 끼친 왕좌의 게임의 밤의 왕과 어느정도 비슷한 면이 있다. 각 작품을 인간 세력 간 정치극에서 미지의 세력과 맞서는 다크 판타지물로 바꿨으며[22] 창백한 피부에 인간을 자아없는 병사로 만든다는 점이 동일하다. 다만 결정적인 차이점도 있는데 밤의 왕은 숲의 아이들에 의해 인간이 변한 존재이지만, 알테마는 본래부터 XVI 세계관의 신적 존재였다.[23][24][25]
- DC 확장 유니버스의 첫번째 빌런인 조드 장군과 닮은 점이 많다. 이유는 다르지만 종족이 살고 있던 행성이 멸망하는 바람에 살아남은 극소수의 동족들을 이끌고 어느 행성에 강림하여 인류 문명을 쓸어버린 다음에 자신들만의 세계를 만들겠다는 점이 완전히 동일하다. 조드와 크립톤인들도 인간 입장에서는 신이나 다름없는 존재들이며, 인간들 따위는 종족의 재건을 위해서라면 몰살시켜도 상관없다는 생각을 지니고 있는 강경파라는 것도 비슷하다.
- 창백하고 거대한 외형과 인류의 기원이라는 점에서 에이리언 시리즈의 엔지니어와도 비슷해보인다.
[1]
자칭이 아니라 적대자인
조슈아 로즈필드도 이렇게 칭한다.
[2]
자칭이기는 하지만, 다른 일족들을 전부 흡수한 상태이니 딱히 틀린 말은 아니다.
[3]
이때 티폰이 한 번 쓰러지자 갑자기 똑같은 개체가 여러체 등장하여 처음에는 분신인줄 알았으나, 한 개체로 다른 개체들이 흡수되어 진화한다. 즉, 분신이 아닌 전부 실체였으며 이는 최후반부 알테마의 정체에 대한 복선이 된다.
[4]
역시 최후반부에서 조슈아의 봉인은 그 시점까지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었다는게 밝혀진다. 티폰 쪽 알테마 일족만 봉인당했을 뿐, 남은 알테마들이 방법론만 바꾼 채 열심히 움직이고 있었을 뿐이었다.
[5]
어머니인 애너벨라와 함께 달메키아 공화국의 회의에 참석했을 때 그가 가지고 놀던 나무 병사의 눈이 파랗게 빛나면서 복선을 남겼다.
[6]
알테마의 새로운 육체가 될 예정이었던 그릇인 클라이브의 몸에 깃든 소환수가 이프리트인 이유도 이것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7]
인간들이 크리스털에서 에텔을 뽑아쓸수록 크리스털은 부족한 에텔을 충당하기 위해 더욱 에텔을 흡수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니깐 마법 동력원을 사용하는 한 발리스제아에 흑이 탄생하는건 필연적이었다.
[8]
그러나 본인도 약간 당황했는지, 디옹의 플레어 공격을 보고 '뭐라고?'라고 말한다.
[9]
1인칭이 '우리'로 변한 이유는 수많은 동족들을 흡수하여 하나의 존재가 되었기 때문. 겉으로 보기에는 단일 개체이지만 정신은 여러 개로 분열되어 있거나, 아니면 하나의 중심 개체가 다른 개체들을 통솔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모양이다.
[10]
기존 모습과 거의 비슷하지만, 두 쌍의 날개가 추가로 생겼다.
[11]
이 때부터 스스로를 '우리' 라고 칭했던 알테마가 '나'라는 칭호를 사용하기 시작한다.
[12]
고대에 알테마를 섬겼다는 마리어스 교단의 이름이 여기서에서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13]
여기서 알테마가 선공을 하지만 클라이브가 동일한 소환수의 힘을 구사해 맞서고 역으로 격파하는 연출이 나온다. 여담으로 해당 명칭은 영문판에선 각각 가차 없는 질풍(가루다), 길들일 수 없는 번갯불(라무), 완고한 대지(타이탄), 불사의 빛(바하무트), 잔혹한 얼음(시바), 끝나지 않는 어둠(오딘), 용서하지 않는 불길(피닉스)로 완전히 다르게 번역되었다.
[14]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발리스제아에 생명을 탄생시킨 것이 알테마이며 생명에게 자아가 생기는 것은 자신의 목적이 아니었다.
[15]
냉혈한이라고는 하지만 인류의 입장에서는 그렇고 알테마의 입장에서는 인류를 만들어낸 목적이 클라이브 같은 존재를 탄생시키기 위함이었으니 목적을 이룬 뒤 굳이 알테마 입장에서는 인류를 계속 존속시키게 놔둘 이유는 없다.
[16]
다만 위에서도 나와있듯이 자신의 목적을 완수한 창조물들이니 굳이 알테마 입장에서는 인류를 살려둬야 할 이유는 없다. 오히려 과거처럼 자신에게 또다시 반란을 일으킬 가능성도 생각한다면 더더욱.
[17]
그러나, 실상 본질은 기독교 초기 이단 종파인
영지주의에서 말하는, 물질을 창조한 불완전한 신인
데미우르고스에 가깝다.
[18]
얄궃게도 클라이브가 여기까지 다다를 수 있었던 것 역시 알테마에 의해 클라이브가 뮈토스로 완성되어가며 초래된 결과였다. 자신을 죽일 적수를 자기 손으로 키워낸 셈.
[19]
이는 알테마 일족이 신의 영역에 닿을 정도로 고도의 마법 문명을 이룩했기에 '마법을 버린다'는 발상에 생각이 닿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클라이브의 행보 또한 완전한 정답은 아니었는데, 마법으로 인프라가 유지되던 세계에서 대안을 찾을 시간조차 없이 하루아침에 마법이 사라져버렸으니 그 후폭풍은 심각했을 것이다. 당장 미시디아만 하더라도 마법으로 고정시켜 둔 해일이 풀려 수몰당했을 것이며, 현대로 치면 하루아침에 전기가 세상에서 사라져버린 셈이니 인류의 생존 자체에 엄청난 피해가 들이닥쳤을 것이다. 스토리 내에서 발루드 왕국의 마더 크리스탈 드레이크 팽을 파괴하러 떠나기 전 은신처에서 클라이브와 조슈아가 나눈 대화를 보면 조슈아는 마더 크리스탈이 완전히 파괴될 시 그 여파를 걱정하는 말을 한다.
[20]
화염으로 원기옥 비슷한 구체를 만들어 던지는데 직격하면 풀피에서도 자칫 빈사상태에 몰릴 정도의 위력을 보여준다.
[21]
알테마 뿐만 아니라 기존 시리즈 최강급 마법인 메테오, 플레어, 홀리 등을 전부 시전한다.
[22]
다만 진정한 흑막이 도사리고 있다는 스토리 라인은 고전 파판에도 있었다.
[23]
따라서 알테마를 교만한 창조주라 할 순 있어도 순수악&절대악으로 볼 수도 없다. 세계의 신으로서 처음부터 목적을 가지고 고깃덩이에 AI를 집어넣어 인간을 창조했지만, 그 인간이 어느 순간 자아를 가지고 신에게 반한다는 게 본작의 스토리이기 때문.
[24]
이는 같은 스퀘어 에닉스 작품인
니어 레플리칸트와도 유사한 설정이다. 알테마 입장에선 딱히 악의가 있던 것도 아니라 목적 달성을 위해 자동학습형 AI:인간을 돌려놨는데, 프로그램은 버그 터졌고 결과물=뮈토스는 크래시가 발생한 대환장사태라 하찮은 인간 같은 뒷사정 죄다 무시한 채 프로그램은 삭제하고 결과물만 회수하려는 판국일 뿐이다. 물론 니어 레플리칸트에서의 게슈탈트 계획도, 본작의 알테마도 그 피조물에 의해 완벽한 실패로 끝났다.
[25]
역시 같은 스퀘어의 게임인
제노기어스의
데우스 및 정신적 후속작인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의
잔자와 설정이 매우 비슷하다는 지적 또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