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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29 03:07:04

요시다 나오키

파일:external/livedoor.4.blogimg.jp/83dc44a9.jpg 파일:external/www.finalfantasyxiv.com/yoshida_Qh08o5hJ.png
실제 모습 캐리커쳐
"랜덤박스는 제가 (한국 서버에) 못 넣게 할 것입니다."
- 2014년 지스타에서.[1]
"만약에 누군가가 제게 랜덤박스 기획서를 가져온다면, 그 자리에서 찢어버릴 겁니다."
-2016년 레터라이브 18회에서[2] #
1. 개요2. 상세
2.1. 좌천설?
3. 게이머로서의 요시다
3.1. 흑역사
4. 참여작
4.1. 허드슨 시절4.2.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4.3.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5. 기타

1. 개요

吉田 直樹. 1973년 5월 1일생.

일본 게임 개발자. 스퀘어 에닉스의 제3개발사업본부(Creative Business Unit 3) 본부장.[3]

홋카이도 삿포로 시 출신이며,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라는 스퀘어에닉스의 양대 RPG를 다 맡아본 드문 경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두 시리즈에서 MMORPG 작품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현재는 파이널 판타지 XIV의 프로듀서 겸 디렉터(PD) 및 파이널 판타지 XVI의 프로듀서 직을 맡고 있으며, 파판14 관련 행사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것으로 봐서 파판14의 간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팬들은 요시P, 요시다 등으로 칭한다.[4]

좌우명은 "모든 것은 모든 고객을 위하여."

2. 상세

1993년, 허드슨이 운영하는 허드슨 컴퓨터 디자인 스쿨(HCDS)의 게임 개발자 육성 과정에 참가해 1996년에 졸업한 뒤 허드슨에 입사한다. 허드슨에서는 천외마경 3(미출시)과 폭 봄버맨 2의 개발에 참가했다. 이후 2003년, 드래곤 퀘스트 X를 만들던 사이토 요스케의 제안을 받은 것을 계기로 2004년에 스퀘어 에닉스로 이적했다. 스쿠에니 입사 후 파판과는 관련성이 옅은 에닉스 쪽의 개발 부서에 소속되어 있었으며, 디렉터로서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 배틀로드 시리즈를 제작하였다.

최초로 개발된 파이널 판타지 XIV가 최악의 평가를 받고, 2010년 12월 10일에 당시 프로듀서였던 다나카 히로미치를 대신하여 다른 PD로 교체되었는데, 그 인물이 바로 요시다.[5] 파판14에 관여하기 전까지는 외부에 그다지 잘 알려진 개발자는 아니었으나, 수많은 문제와 과제를 안은 파판14의 명운이 달려 있는 상황 하에 PD로 발탁이 되어[6] 주위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망해가던 게임을 되살리기 위해 여러 문제점을 찾아내서 해결했지만 게임의 명운이 갈수록 기울자 결국, 파판14의 현 세계를 붕괴시키는 스토리를 만들어 종료하고 새로 시작하기로 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려, 신생 에오르제아로 재탄생시킨다.

그 이후로도 프로듀서 레터라이브라고 하는, 플레이어와 운영진이 소통하는 간단한 방송 컨텐츠를 통해 빠짐없이 유저와 소통하여, 매체에서도 중요하게 다루는 개발자로 등극하였다.[7]

에닉스 계열 출신 개발자, 그것도 초기부터 드퀘를 만들던 게 아닌 드퀘10으로 스쿠에니에 입사한 개발자라 파판 시리즈나 스퀘어작 게임에서의 개발 경력이 없었기 때문에, 당초 파판 팬덤에서는 " 쟤 누구임?"과 같은 반응이 많았다. 본인도 이를 예상했는지 이후 인터뷰 등에서 자신이 MMORPG에 대한 가치관과 주관을 많이 드러내며, 많은 게임 플레이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MMORPG에 대한 명확한 생각과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서서히 유저들에게 지지를 받게 된다.

디렉터가 되기 이전, 게임 업계에 개발자로 입문한 초창기 시절에는 시나리오 라이터였는데 개발이 중단된 천외마경 3에서 시나리오 라이터[8]를 맡은 바 있다. 그래서인지 디렉터를 맡을 때도 시나리오를 중시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폭 봄버맨 2는 봄버맨 시리즈에서 역대급의 스토리 퀄리티를 가진 작품으로 유명하고 파이널 판타지 XIV도 스토리에서 호평을 받았다.

정기적으로 프로듀서 레터라이브 방송을 내보내며 유저들과 자주 소통한다. 유튜브 라이브나 니코나마 등을 이용하여 레터라이브에서 질문에 답변하는 식으로 차후 개발의 방향성을 명확히 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또한 생방송에서는 일명 '포로리'라고 하여, 개발 중인 컨셉 아트나 개발자료를 방송에 드러내버리는 스포일러 행위를 자주 한다. 그 때마다 사회자 역을 맡고 있는 무로우치 토시오[9]한테서 "그러다 또 혼나요!"라고 태클을 받는 것이 관례가 되어있다.

2.1. 좌천설?

어째서인지 한국에서 도시전설처럼 "요시다 나오키는 출장갔다오면 자리가 없어져있는 일이 있을 정도로 회사에서 평판이 좋지 않았다", "10여년간 큰 일을 맡지 못한 천덕꾸러기" "좌천돼서 파판에 온 것이다"라는 루머가 나돌고 있다.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요시다 나오키의 커리어를 보면 상당한 기대를 받은 인물로, 파이널 판타지 XIV의 리뉴얼을 담당하기 전에 이미 온라인 게임인 드래곤 퀘스트 X의 주요 스태프로 스카웃되어 성공적으로 런칭시켰다. 일본의 국민 게임으로 불리우는,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정식 넘버링작을 담당했다는 것은 좌천과는 전혀 거리가 먼 성공적인 커리어다. 이후 MMORPG의 전문 스태프로써 구 파이널 판타지 XIV의 문제점을 체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프로듀서로 발탁된 것. 당시 CEO인 와다 요이치의 전폭적인 지원도 받았다.

즉 좌천설은 말도 안되는 낭설이고 당시 파이널 판타지 개발팀의 주요 디렉터와 개발자들은 각자 게임 개발을 하고 있었고 MMO를 만들어 본 경력도 없었기 때문에 드래곤 퀘스트 개발팀중 드래곤 퀘스트 X라는 MMO를 성공적으로 개발한 경력이 있는 요시다 나오키를 구원투수로 영입한거라고 봐야한다.

오히려 파이널 판타지 XVI의 메인 프로듀서도 겸업하고 있어 현재는 스퀘어 에닉스가 간판 디렉터로 밀어주는 작업을 하고 있다는게 중론이다.

3. 게이머로서의 요시다

MMORPG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게임에 관심을 가지고 플레이해온 경력이 있다. 이런 경험들을 통해 개발자 뿐만 아니라 플레이어의 입장에서 게임을 보는 시선을 가지고 있는 것도 그의 강점.

3.1. 흑역사

젊은 시절 여러 MMORPG 게임을 즐기면서, Naony라는 닉네임으로 블로그 활동을 한 경력이 있다. 해당 블로그 게임 내 캐릭터 명은 '세리카 플레임(Cellica Flame)'.[14] 여기까지 보면 평범할 수 있으나, 자신의 게임 플레이 일지를 '현자 나오(賢者ナオ)'라는 영혼만의 인격체가 대신 블로그에 남긴다는 캐설정을 한 적이 있다.

자기자신이 만들어낸 3가지 별명이 있지만 요시다 본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세리카 플레임이며, 심지어 파판14에서 Cellica Flame이란 이름으로 캐릭터 생성이 불가능하다. 이는 요시다가 자신의 PD 특권을 이용해서 캐릭터 명을 선점해두었기 때문. 글섭 레터라이브 8회에서 이 이름을 단 라라펠이 잠시 화면에 등장한 바 있다.[15]

한 일본인에 의해 오래된 허드슨 컴퓨터 디자인 스쿨 졸업작품집에서 젊은 시절의 요시다의 사진과 프로필이 발굴되기도 하였다. # 일본판 싸이월드 감성

파일:yoshida_oglogl.jpg
이름 : 요시다 나오니 나오키
출신국가 : 야경과 오징어의 엑조틱거리[16]
생일 : 1973. MAYDAY
혈액형: 보는 그대로
한마디 : 회사 세울 때는 말 걸어줘요

4. 참여작

4.1. 허드슨 시절

4.2.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4.3.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5. 기타

파일:external/livedoor.blogimg.jp/f6ddfef5.jpg
* 2016년 7월 28일 분의 주간 패미통에서 요괴워치 특별기사가 나왔었는데, 요시다 본인이 직접 그린 오리지날 지바냥을 그려서 올리기도 했다. 이름하여 용기사요괴 에스티냥(...) NPC 에스티니앙의 셀프패러디. 파판14 유저들에게 '에스티냥'이라고 불리다가 요괴화가 되었다는 설정(...).


[1] 파판14 한국 서버에 대해 한 말이다. 지스타에서 파판 14 한국 서비스를 공개할 때, 많은 유저들이 액토즈가 서비스하면 랜덤박스 넣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담당자인 최정해 팀장이 랜덤박스 안한다고 이야기하고, 요시다 나오키 PD에게 마이크를 넘겨서 그 자리에서 확답을 받은 것이다. 이때 수많은 한국 유저들의 함성이 들렸다(...). 국내에서 요시다의 가장 유명한 어록으로 회자되고 있다. 그리고 이후 2016년 레터라이브에 참석했을 때도 다시 한 번 랜덤박스 불가입장을 고수하고 있음을 밝혔고 유저들은 환호했다. [2] 혹여나 우려를 담은 한국 서버 유저의 Q&A에 대한 대답이며, 두번이나 직접 말함으로써 유저들을 울렸다. [3] Creative Business Unit 3의 전신인 Business Division 5 때도 본부장이었다. [4] 일본에선 요시다P (吉田p), 영미권에선 yoshi라고 부른다. [5] 이 일로 요시다는 드퀘와 파판 양 넘버링 시리즈의 제작에 참여한 유일한 메인스태프가 된다. [6] 또한 스퀘어 에닉스의 간판이자 대표작 중 하나인 넘버링타이틀인 것도 한몫했다. [7] 이 특징은 파이널 판타지 XIV 국내 서버 런칭 후에도 한국 서버 전용 레터라이브가 생기는 등 이어지게 된다. 기본적으로는 한국 서버 운영진이 진행하지만, 가끔 내한 스케줄이랑 맞춰서 본인이 참여하기도 한다. [8]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는 아니었지만 NPC 대사와 게임 내 이벤트를 총괄하는 중역이었다. [9] 스퀘어 에닉스와 기타 자회사( 타이토 등) 전체의 고객지원부문장이자 파판14에서는 Community Rep팀 소속. 파판14의 포럼에서 몰볼 아이콘을 사용하고 있어서 유저들 사이에선 몰볼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고객지원부문의 최고위인사이기 때문에 스퀘어 에닉스의 다른 게임의 스탭롤에서도 고객지원부문 대표로 이름이 올라있는 경우가 많다. [10] 요시다가 파판14 ARR를 제작하러 갈 당시 몬헌은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서드로 일본 내수에서만 500만장 가까이 파는 초 히트 타이틀이였다. 반면 파판14는 오리지널의 폭망으로 이후 전망이 좋지 못했던 상황. [11] 자신이 개발한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는 개발자에 대해 지도자가 국외에 사는 상황에 비유했다. [12] 일본 데센이면 가끔 Yoshi'p Sampo(번역하면 요시다의 산책) 라는 닉으로 레이드 클목팟 같은 곳에 나타나서 캐리하고 사라지기도 한다. [13] 요시다가 라라펠을 한 이유는 작아서라고. PVP에서 작으면 타깃 잡기 힘들기에 다른 겜에서도 작은 종족을 한다고. [14] 2013년 6월 22일에 방송한 드래곤퀘스트10 생방송에서, 1990년대에 출시된 도요타의 승용차 '세리카 GT-FOUR'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밝혔다. [15] 그러나 글섭 로드스톤에서 이 캐릭터 명으로 검색해도 검색되지 않는다. 일부러 검색결과에서 제외시켰거나, 내부적으로 해당 캐릭터명으로 생성이 불가능하게 조치해놓은 듯. [16] 요시다의 해명에 따르면 이 문구는 자기가 지은 게 아니라 당시 하코다테의 캐치프라이즈였다고 한다. [17] 게임이 70% 정도 완성된 상태에서 개발이 중단된 탓에 발매가 이루어지지 않은 게임이다. 이후 천외마경 3 NAMIDA가 발매되었지만 본작과는 무관한 별개의 작품. 시나리오는 이미 집필이 끝난 상태였기 때문에 모처럼 열심히 만든 게임이 발매조차 못하고 시나리오도 폐기처분된 것에 대해 요시다 본인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18] 스토리 모드와 배틀 모드 2가지의 모드가 수록되어 있는데 그중 메인 모드인 스토리 모드의 디렉터였다. [19] 4.1 버전에 절 바하무트 토벌전이 추가되면서, 이후 침공 영웅과 같은 도전용 초 고난도 컨텐츠를 추가하겠다고 했다.절 타이탄을 기대해봐도 좋지 않을까. 더한게 나왔다 [20] 샘 레이미를 일본식으로 읽으면 '사무 라이미'가 된다. [21] 칠흑의 반역자 시점에서 곤란하다고 한 컨텐츠는 남비에라&여로스갈, 그리고 킹덤 하츠 시리즈 콜라보가 있다. 다만 남비에라랑 여로스갈은 가능성이야 있지만 반대로 킹덤하츠 시리즈는 디즈니 저작권 문제 때문에 진짜 힘들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