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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 얼터

흑화 세이버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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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stay night Fate/Grand Order
프로필
이름 セイバーオルタ / Saber Alter
클래스 세이버
키 / 몸무게 154cm / 42kg
출전 아서 왕 전설
지역 영국
속성 질서 악
성별 여성
좋아하는 것 정크푸드, 햄버거, 강한 것
싫어하는 것 정중한 식사, 민주 제도, 약한 것

1. 개요

セイバーオルタ / Saber Alter(native)

Fate/stay night Heavens Feel 루트의 등장인물. 성우는 기존과 동일하게 카와스미 아야코.

세이버 앙그라 마이뉴에게 먹혀버려 변한 흑화한 모습. 또는 아서왕이 가지고 있던 다른 측면이 나타난 반전된 모습. 세이버 얼터는 원작과 그 이후에 성격차가 존재한다. 이는 같은 얼터라고 칭해지나 실제로는 흑화반전의 두 종류가 있기 때문이다.

흑화한 얼터는 자신이 가졌던 소망이 이루어질 수 없음을 알고 절망에 빠진 세이버가,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더이상 과거에 자신이 따르던 가치를 따르지 않는 것에 가까운 반면, 반전된 얼터는 본래의 세이버가 가지고 있던 '이상적인 왕이 되기 위하여 어떠한 일에도 올바른 판단을 내린다'라는 가치가 반전되어 올바른 판단을 위해 때론 냉혹한 결정을 내리기도 하는 부분이 부각되어서 나타난 존재다. 둘의 직접적인 차이는 감정표현에서 볼 수 있는데. 흑화된 얼터는 기존의 세이버보다 더욱 감정표현이 줄어든 것처럼 보이나, 반전된 얼터는 거리낌 없이 감정을 드러내 오히려 감정표현은 원본보다 풍부하다. 어느 쪽 얼터든 얼터 세이버는 능력치의 차이만 있을 뿐, 알고 있는 지식이나 지성은 기존의 세이버와 동일하다.

첫 등장한 Fate/stay night에선 그냥 세이버로만 불려서[1] 구분을 위해 통칭 흑화 세이버로 불렸다가, 후에 나온 대전액션게임 Fate/unlimited codes 및 관련 제품에서 세이버 얼터너티브 - 줄여서 세이버 얼터라는 게 공식화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2] 또한 세이버 페이스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밥"이라고 별명을 붙이는 경우가 많은데, 세이버 얼터는 흑밥, 혹은 탄밥으로 많이 불린다.

2. 진명

세이버 수수께끼의 그림자에 오염된 모습.
그녀를 최강으로 만드는 것은 검사로서의 능력이 아니라, 용종의 인자를 가졌기에 가능한 방대한 마력량이다.
제대로 마력제공을 받을 수 없는 서번트의 몸으로는 생전의 전투력을 발휘할 수 없었지만, 이 상태의 그녀는 생전 이상의 파괴력을 자랑하고 있다.
단순하게 공격력으로 따지면 최강의 존재.

Fate/stay night, 게임 내 서번트 설명 항목

본래 세이버가 가진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지(地)이나, 흑화하면 인(人)으로 변경된다.

3.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근력 A 내구 A 민첩 D 마력 A++[3] 행운 C 보구 A++

근력 내구 모두 최상인 A랭크를 마크하며, 특히 마력은 작중 최고 랭크. 다만 민첩은 D랭크로 확 내려갔는데, 민첩이 떨어진 건 방대한 마력으로 인해 갑주가 강화되어 중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4] 일단 마력방출 스킬의 존재 덕분에 민첩의 저하가 그렇게 크게 지장을 받을 부분은 아니지만, 작중 묘사상으로도 기민한 움직임보다는 고정포대 같은 느낌으로 전투를 하는 편.[5]

3.1. 스킬

■ 클래스별 능력


랭크 마술발동의 영창이 3소절 이하인 것을 무효화한다.
대마술, 의례주법 등을 가지고서도, 그녀를 상처 입히는 것은 어렵다.
……어둠 속성에 물들어 있기 때문에 대마력이 저하되어 있다.
B
어둠에 물든 탓에 랭크가 내려갔다. 하지만 이것도 충분히 높은 랭크. B 랭크 이하의 마술(영창이 3소절 이내)를 무효화하고 대마술로도 대미지를 주는 게 쉽지 않다.
 

랭크 기승 스킬은 잃은 상태다.
-
흑화에 의한 폭주 상태에서는 고삐를 섬세하게 다룰 수 없고 기수(騎獸) 혹은 탑승물의 한계를 고려한 운용이 불가능하다. 그 때문에 사실상 기승 스킬은 상실한 거나 마찬가지.
 
■ 고유 능력

랭크 전투 시, 항상 자신에게 있어서 최적인 전개를 “감지하는” 능력.
항상 흉포성을 억누르고 있기 때문에 직감이 둔해져 있다.
B
흑화 상태에서 이성을 유지하려면 끊임없는 자기제어가 필요하다. 흉포성을 억누르는 데 집중하느라 외부에 대한 주의력이 느슨해졌고 직감이 둔해졌다.
 
마력
방출
랭크 방대한 마력은 세이버가 의식하지 않아도 짙은 안개가 되어 몸을 덮는다.
검은 갑주도 마력의 여파에 의해 내구력이 현격히 향상되어 있다.
A
대성배로부터 공급되는 마력이 항상 육체를 감싸고 있다. 갑옷도 마력 덕분에 강화되어서 원래보다 내구력이 몇 단계나 상승했다. 하지만 그 탓에 중량이 늘어나 민첩성은 감소.[6]

자세한건 마력방출 문서 참조.
 



랭크 군단을 지휘하는 천성의 재능. 군단전투에서 아군의 능력을 향상시킨다.
통솔력만은 오르지만 병사의 사기는 극도로 감소한다.
E
한때 긍지 높은 왕으로서 병사들을 고무시키고 이끌던 매력은 더 이상 없다. 공포로 복종시키기 때문에 통솔력은 올라갔지만 병사들의 사기는 격하게 떨어진다.

3.2. 보구

약속된 승리의 검 - 엑스칼리버 모르건 (約束された勝利の剣 / Excalibur Morgan)
랭크: A++ 종류: 대성보구 레인지: 1~99 최대포착: 1000명
검은 극광의 검. 엑스칼리버는 소유자의 마력을 변환하는 증폭기이기 때문에 흑화된 세이버의 성검의 빛도 마찬가지로 검은색이 되었다.
호수의 요정에 비비안과 모르건이 병존하는 것처럼 이 성검도 선악 양쪽의 속성을 가지는 듯 하다.

Fate/stay night, 게임 내 용어사전
자세한 건 엑스칼리버(Fate 시리즈) 문서 참조.

4. 전투력

파일:GIF 2021-04-05 오전 1-07-43.gif 파일:HF III saber alter vortigern.gif
VS 버서커 VS 라이더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
단순하게 공격력으로만 따지면 최강의 존재.
Fate/stay night, 게임 내 서번트 설명 항목.
쿠 훌린: 겉모습은 가녀린 모습이어도 절대 방심하지 마라. 저 녀석은 근육이 아니라 마력방출로 날아다니는 괴물 자체니까. 한방 한방이 말도 안 되게 묵직해. 방심했다간 상반신째로 날아갈 거다.
마슈 키리에라이트: 의인화된 로켓같은 존재로군요. 이해했습니다.
Fate/Grand Order 1부 서장에서 세이버 얼터를 설명하는 대화 중

안 그래도 강한 최상급 서번트 기사왕이 훨씬 파워업한 상태. 본편에서는 주인공이라서 가장 우수한 서번트로 언급됐음에도 여러가지 너프로 이래저래 굴러다녀야 했었지만, HF 루트에서는 적이 된 아군 보정을 받고 그야말로 최강의 서번트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강함을 선보였다.

비록 일부 스테이터스와 스킬 랭크가 하락하는 너프가 있지만, 막대한 마력을 통한 전투 능력은 일반 상태의 세이버를 훨씬 능가한다. 막대한 마력에서 나오는 공격력은 강철에 비유되는 버서커의 육체를 아무렇지 않게 베어내는게 가능하며[17], 마력 방출 스킬의 향상으로 갑주의 능력 역시 매우 크게 상승했다.[18] 단순 정면 전투 능력만을 따진다면 토오사카 린 버전의 세이버를 능가하는 것은 물론이고, 버서커조차 압도한다.[19][20]

다만 둔해진 직감 스킬과 D로 팍 떨어진 민첩 때문인지 세밀한 전투 능력은 통상 세이버보다는 떨어지는 것으로 묘사된다.[21] 이때문인지 HF 루트의 지하 대공동 최종전에서는 라이더의 빠른 스피드와 마안으로 인해 결국 보구를 사용할 찬스를 넘겨주면서 패배했으며, 배드 엔딩 분기에서는 에미야 시로와 1:1로 싸웠음에도 간장·막야 학익삼련에 당해 더블 K.O가 나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22]

물론 그런 걸 모두 감안하더라도 압도적인 파워는 분명 통상 서번트들과 비교해서 규격 외의 수준이다. Fate/stay night 본편은 물론이고 그 이외의 작품들까지 포함해도 신령급 존재를 제외한다면 출력에서 우세는커녕 비벼볼 수 있는 서번트도 많지 않다.[23] 그래서인지 F/SN 본편 공식 최강자인 길가메쉬와의 우열도 "마스터의 성능"이나 "인간으로서의 매력"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는 식으로 두루뭉실하게 표현된다.

5.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Fate/stay night

다른 두 루트에선 당연히 안나오고 오직 Heavens Feel 루트에서만 만날 수 있다.

진 어새신 그림자의 협공에 당해 검은 그림자 안으로 삼켜졌던 세이버는 성배 안의 검은 진흙(즉 앙그라 마이뉴)를 접하고, 그로 인해 영혼이 오염당해 성격이 악한 쪽으로 반전되었다. 그 후 성배의 힘으로 수육, 즉 영체가 아닌 진짜 육체를 얻은 세이버는 흑화 사쿠라의 서번트로 다시 나타났다. 흑화한 세이버는 성배를 얻어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사쿠라의 명에 따라 남은 서번트들과 마스터들을 없애러 다니기 시작한다.

오리지널 세이버와는 달리 '버프+냉혹+잔인 = 전형적인 악역'이라는 법칙이 성립되어 HF 루트의 강적으로 등장한다. 게다가 버서커가 막판에 자아를 찾은 것과는 달리, 이 쪽은 막판에 몰려도 예전의 모습을 보이지 않기도. 적에게는 한치의 동정도 보이지 않는데 어쩌면 세이버가 생전에 가졌던 "냉혹한 군주"로서의 면이 크게 부각된 모양이다. 하지만 유독 시로만큼은 은근히 챙기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조언까지 해준다. 사실상 변모한다고 한 것이 세이버의 또 다른 모습이었기 때문인지 정신적으로 크게 변화된 것은 아닌 듯. 물론 방향성 자체가 달라져서 문제지만.

첫등장은 버서커를 개박살내며 등장. 가면 비슷한 투구를 쓰고 나왔다. 백병전에서 버서커와 호각 이상으로 싸우며[24], 끝내는 엑스칼리버로 버서커의 목숨을 하나만 남기고 모조리 아작내는 무서운 모습을 보여준다. 버서커를 박살내고 이리야를 납치하려다 투구가 깨지면서 시로랑 대면하게 되는데, 순간 아처가 끼어들어 죽이는데 실패한다.

사쿠라가 흑화된 후에는 흑화 버서커와 함께 사쿠라의 서번트로 활동한다. 여기서 조켄과 진 어새신의 대화에 따르면 사쿠라가 조켄에 대항하려는 마음이 있어 세이버와 버서커를 휘하에 두고 있다고 언급된다. 또한 사쿠라가 흑화된 직후 사쿠라와 세이버가 함께 에미야 가를 습격해서 이리야를 납치하는데, 이 때 사쿠라가 죽든 살든 직접 성배를 열어야만 그것이 사쿠라가 구원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시로에게 더 이상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한다.[25] 또한 배드엔딩에서는 혼자 남겨질 린이나 사쿠라를 애석해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파일:external/16376b656c3b1729c574451b79ec3e5f2cd78c943e0f0ae0e6da4a9af9fb7119.jpg
고마워. 네가, 몇 번이나 구해줬어.
- 에미야 시로, HF 루트
이후로도 서번트로서 마스터인 사쿠라의 시중을 드는데 집중하며 최종결전에서 에미야 시로를 기다리고 있었다. 시로는 사쿠라를 구하겠다고 라이더를 설득하여 함께 왔고 힘을 합쳐 세이버와 맞섰다. 격전 끝에 서로의 보구 벨레로폰과 엑스칼리버 모르건이 맞부딪치는 상황에서 시로가 로 아이아스를 투영해 엑스칼리버 모르건을 상당부분 상쇄하는 트릭을 발휘한 탓에 평상시라면 벨레로폰을 압도하고도 남았을 엑스칼리버가 되려 밀려나며 쓰러지고 만다.[26] 이후 달려든 시로에게 마운트 포지션 자세에서 아조트 검에 찔려 소멸한다. 하지만 배드엔딩 중 하나에서는, 시로가 섣불리 아조트 검을 썼다가는 마력방출 때문에 검과 왼팔이 박살나 죽게 된다.
"시로, 처음으로 당신이 미워졌습니다. 당신은 저 보고 당신을 죽이라는 거군요."
혹시나 해서 찌르지 않아 봤자 오히려 시로를 원망하며[27] 토오사카 린에게 밀려 핀치에 빠진 사쿠라를 도와주러 가고 린이 그림자에 먹히는 배드엔딩만 보게 된다. 라이더의 협력을 얻지 못하는 엔딩에서는 시로가 간장·막야의 오의를 사용해 세이버 얼터를 잠시 전투불능으로 만들지만 한계에 달해 본인이 새하얗게 불타 버렸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만약 원탁의 기사가 세이버 얼터를 본다면 매우 꺼릴 것이라고 한다.

원작의 다른 루트 몇몇에서는(Fate 트루엔딩, UBW 트루엔딩)에서는 나름대로 성배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무한루프를 그만뒀지만 세이버 얼터가 되면 그럴 기회가 없었으니 언젠가 있을 다른 성배전쟁에 다시 불려가게 된다. 나름대로의 해답을 얻을 때까지. 여기 성배가 좀 맛이 간 물건이라고 생각하고... 다른 루트에서는 시로의 신념을 통해 자신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구원을 얻지만 여기서는 그런 일을 겪을 겨를도 없이 앙그라 마이뉴에게 오염되었으니까. 언리미티드 코드의 설정을 도입한다면 훨씬 더 나빠졌을지도 모른다. 다른 영령들은 저렇게 흑화한 상태에서는 쓰러져서 좌로 보내져도 기억은 반전되지 않은 본체한테 안 간다지만, 세이버는 본인이 직접 생령인 상태로 나온다는 게 문제.

참고로 타이가 도장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원래는 이 흑화 세이버와의 HCG도 기획되어 있었다고 한다(...).

5.1.1.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

5.1.1.1.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 Ⅰ.presage flower
파일:헤븐즈필_세이버_얼터.jpg
누구, 냐고...? 그런 건, 보면 알지 않느냐?
극장판 1편, 그림자에게 먹혀 세이버의 심상에서 성배에 다가가려는 알트리아를 제지하면서 등장.[28] 성배를 얻으려는 자신을 방해하지 말라고 부르짖는 알트리아의 어깨를 잡으며 "그러니 그만두라지 않느냐." 고 재차 제지. 세이버가 반복적인 제지에 분노한 듯 얼굴을 찡그리며 돌아서서 누군지를 확인하는데, "보면 알지 않느냐" 라고 답한다.엄청 고혹적이다 세이버를 제지할 때 "그만두는 것이 좋다" 고 말한 것을 보면 성배의 정체를 이미 알고 있는 듯.

알트리아가 진흙에 삼켜지기 전, 그림자에 발이 묶인 채 진 어새신과 대치하는 장면에서 마력방출로 그림자를 거의 다 떨쳐낸 모습이 묘사된다. 갑옷과 얼굴까지 타고 올라왔던 진흙이 마력에 밀려 내려갔으며 풍왕철퇴를 내지르기 직전에는 거의 말끔해진 모습이 클로즈업 된다. 하지만 결국 진 어새신의 망상심음을 막기 위해 끌어올린 마력을 풍왕철퇴로 돌려 사용했으며, 어새신을 날려버리며 팔에 상처를 입히는 것에는 성공했으나 진흙에 삼켜지고 만다. 조금만 더 시간이 있었더라면, 진 어새신이 보구를 사용할 노림수로 덮친 상황이 아니었다면 정말로 진흙에서 벗어났을지도 모른다.

이후 정신의 싸움에서, 진흙에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인 데다 성배에 대한 집념에 시달리고 있는 알트리아의 자아는 결국 얼터에게 패배하고 만다. 그 과정은 자세히 묘사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은 하나의 존재라는 것을 감안하면 성배가 알트리아 자신의 소망을 이뤄줄 만한 물건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측의 자아인 얼터 쪽에게 본래의 정신이 무너지고 만 것으로 보인다.
5.1.1.2.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 Ⅱ.lost butterfly
파일:lost butterfly.jpg
2차 공식 예고편에서 공개된 이미지.

아인츠베른 성터에서 이리야스필과 마주하던 조켄이 전투의 시작을 알리며 퇴장하자 곧장 숲 속에서 그림자와 함께 등장한다.

파일:흑밥등장.gif
원작에선 등장하지 않았던 드레스 차림으로 나와서 엑스칼리버를 소환한 뒤, 바로 얼터 특유의 갑옷차림으로 환복한다. 웅장하면서도 공포스런 테마곡 <She rules the battlefield>가 흐르는 가운데, 한 걸음 걸을 때마다 주변 식물들이 타들어가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뽐내는 데뷔 장면이다.

자신을 향해 돌진해 오는 버서커에게 광역 보구 공격을 날려서 지면과 성벽, 망루와 같은 지형지물을 모조리 불태워 버린다.

파일:흑밥이쁘다.gif
이 공격을 피한 버서커가 이리야를 안전권에 내려놓고 자신에게 돌진해 오자 초전과는 다르게 힘으로 버서커를 그림자 쪽으로 날려버린다. 그림자가 버서커의 사지를 묶은 뒤 자신의 쪽으로 던져주자 검으로 베서 버서커를 1번 죽인다.[29] 버서커가 보구의 능력으로 소생해서 달려들자, 또 공격을 날려서 버서커를 불태운다. 그렇게 버서커가 완전히 그림자에 제압당하자 이리야를 처리하기 위해 발을 돌리지만 이리야의 외침에 그림자를 힘으로 뜯어낸 버서커와 본격적으로 전투를 벌인다.

방대한 마력 덕분에 달려드는 버서커와 정면으로 치고받아도 오히려 힘으로 압도하며 밀어붙인다. 검격을 단 두 번 정도 나눈 후에 우직한 정면대결로는 싸움이 안 된다는 걸 파악한 버서커가 빠르게 움직이면서 흑밥을 주변 지형지물에 처박거나 던지고 걷어차는 방식으로 전투 방법을 바꿨지만, 이것도 방대한 마력공급으로 상승한 내구력에 막혀 효과를 못 보고, 오히려 엑스칼리버에 마력을 불어넣어 거대한 참격을 날리는 공격으로[30] 버서커를 최소 4번 이상 죽였다.

그럼에도 버서커가 4번째로 부활해 달려든 버서커가 날린 주먹을 오른팔로 받아낸 후 그대로 턱에 주먹을 날려 자세를 무너뜨리고[31][32] 버서커의 앞에서 엑스칼리버를 진명개방해 버서커를 침묵시킨다.[33][34] 버서커는 동공과 근육이 잠깐 붉게 빛나며 소생을 시작하긴 했지만, 너무 큰 피해를 입은 탓인지 소생이 채 끝나기 전에 그림자에 삼켜진다.

그리고 도망치려는 시로 일행 옆으로 순식간에 다가가 검을 겨누는데...

얼굴을 가리던 방어구가 부서지곤 맨 얼굴이 드러나며 시로에게 충격을 선사했다.[35] 다만 지금 이 자리에서 시로와 이리야를 마무리 짓고 싶지는 않았는지[36],
나의 역할은 끝났다. 다음은 귀공에게 맡기지.
라며 어새신에게 뒤를 맡기고 퇴장한다.

극장판 일문일답에서 밝히길 세이버 얼터의 엑스칼리버 때문에 생긴 피해가 너무 큰 바람에 성당교회에서도 더 이상 가스폭발 정도로 넘길 수 있는 수준이 아니게 되었다고 한다. 일단 산에서 버서커와 싸웠던 문제에 대해서는 산 속에 가스관 따위는 없으므로 겨울에 산불이 일어나 빨리 진화된 걸로 퉁쳤다고 한다.

1장의 랜서와 어새신도 많고 많은 차 중에 하필 카캐리어 위에서 싸우는 바람에 운송 중이던 비싼 스포츠카들은 전부 박살나고 카캐리어가 전복되면서 고가도로에서 폭발한 일이 작중 시점으로 일주일도 채 안 돼서 난 일이니 이래저래 뒷처리 해야 할 게 산더미같아진 성당교회와 키레이만 불쌍해질 것... 이어야 하지만 키레이는 후에 시로와의 싸움에서 패해 죽을 것이 이미 확정되어 있으므로 키레이의 후임으로 들어올 신부만 불쌍해질 것이다.

나스 문답에 따르면 흑화 세이버는 시로에게 아발론을 돌려받아도 더 이상 이상향을 보지 않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화내고 싶어도 화낼 수 없을 때 마음을 달래고자 정크푸드 마니아가 되었다고 한다.

진지하게 싸움에 임하는 길가메시와 흑화 세이버가 싸울 경우 주인공 보정이 없기 때문에 순수한 실력 싸움이 된다고 한다. 생전에는 둘 다 마력량이 파격적인지라[37] 순수한 화력 승부가 되는데, 만능과 교활함 때문에 길가메시가 더 유리하다고 한다. 반면에 서번트 전의 경우 세이버는 "마스터의 마술사로서의 성능"이 높을 경우 길에게 이기고 길은 마스터의 "인간으로서의 매력"이 높을 경우 세이버 얼터에게 이기는데, 길은 상대 마스터가 우수하건 말건 결국 자기 힘만으로 싸우기 때문이라고 한다.
5.1.1.3.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 Ⅲ. Spring Song
파일:EeyjBkpVAAAp6e8.jpg

라이더가 이리야를 납치하려는 사쿠라를 설득하려하며 다가가자 그림자에서 튀어나와 무력화시키며 등장. 이후 사쿠라에게 항복하고 따라가는 이리야를 시로가 붙잡으려하자 앞을 가로막으며 지금 시로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으며 이상 넘어오면 베겠다는 경고를 남기고 사쿠라의 뒤를 따른다.

이후 아처의 팔을 이용해 버서커를 쓰러트린 시로 앞에 나타나 검을 겨누지만 버서커가 되삼켜져 괴로워하는 사쿠라의 호출에 시로를 칭찬하는 말을 남기며 돌아간다.

다음 날, 엔조산 대공동에서 진 어새신과 조켄마저 죽인 사쿠라가 멍해있자 '시로 일행이 남아있고 곧 올 것이다'며 충고하고[38], 사쿠라에게 린만 안으로 보내고 나머지는 막으라는 명령을 받는다.

결국 대공동에게 찾아온 시로 일행 중 린만 보내고 시로와 라이더와 대치한다. 그 상황임에도 자신을 설득하려는 시로를 말 한 마디로 포기시키고 결국 결의를 다진 "사쿠라를 구하는 데 넌 방해돼."라는 시로의 말에 슬쩍 미소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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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와의 전투는 그야말로 원작초월. 라이더의 민첩과 마안을 조합한 싸움 방법에 조금 고전하지만 방대한 마력을 이용한 비왕철퇴로 라이더를 견제하며 마력방출로 석화를 풀어버린다. 그때 세이버는 시로의 존재를 신경쓰는데, 라이더가 걱정할 필요없다며 자신은 세이버와는 달리 신뢰받고 있다고 도발해서 얼굴이 구겨지며 분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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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 필 제3장 스프링 송
HF 극장판 제3장 스프링 송
세이버 얼터 VS 라이더
시로가 신경쓰이나요...?
(그는) 움직이지 않아요.
저는 신뢰받고 있으니까요.
아... 그러고보니 당신은...[39]
이 장면에 대해 페이트의 초반 공통 루트에서 시로가 버서커의 공격에서 세이버를 지키려고 하다가 중상을 입은 것에 대한 도발이라는 해석도 있다. 즉, 세이버 얼터는 시로가 라이더가 위험에 처하면 또 라이더를 구하려고 튀어나와 고기방패가 될까봐 걱정했고, 라이더는 이를 눈치 채고 "시로는 너를 믿지 않아서 전투 도중에 끼어들었지만, 난 신뢰받고 있으니 다르다."라며 안심시키는 척 먹인 게 아니냐는 것.

라이더의 발묶음에 한발 늦어서 보구를 사용하는 타이밍을 주고 그 자신도 엑스칼리버를 준비하는데, 그 순간 시로가 뛰쳐나오자 당황하는 묘사가 나온다. 시로가 발동한 로 아이아스에 엑스칼리버의 위력이 상당부분 상쇄돼서 벨레로폰에 직격 당해 라이더와 동시에 전투불능 상태에 빠진다.
아... 시로....?
유일하게 움직일 수 있었던 시로가 세이버를 덮치고 가지고있던 아조트검을 내리치려는 찰나에 차가운 얼터의 목소리가 아닌 원본에 가까운 목소리로 "시로?"라고 중얼거린다.[40] 시로는 몇 번이나 구해줘서 고마웠다라는 말과 함께 아조트 검을 내리쳤고 세이버는 그대로 사망하여 그림자에 삼켜진다.

세이버의 팬들이 HF루트를 싫어하는 이유로 꼽히는 '아무 것도 얻지 못한 허무한 세이버의 퇴장'이 어느정도 보강되었다는 평이 있다.[41] 버서커를 쓰려뜨린 시로에게 '스스로 쟁취해낸 결과'라고 칭찬해주며, 사쿠라를 구하는데 방해된다고 선언하는 시로의 말에 미소짓는 등 적으로나마 시로의 성장을 기뻐하는 모습 등.[42]

그리고 얻은 것이 없는 것도 아니다. 본인 삶의 '이상'을 버리게 되어 절망과 방황 속에 빠졌음에도 사랑하는 지인을 구원하기 위해 헌신하는 에미야 시로의 모습은, 본인 삶의 이유라고 생각해오던 왕국의 멸망과 성배의 실체를 보게 됨으로써 느낀 절망 가운데에도 여전히 자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자가 있는 세이버의 상황과 겹친다. 그리고 그 상황을 대하는 이전 마스터의 자세[43]를 봄으로써, 세이버 또한[44] 답을 얻게 된 것이다. 이는 이전 두 루트와는 다른 방향으로의 답을 얻은 것으로[45], 에미야 시로가 앞선 두 루트와는 다른 형태의 정신적 성장을 했다는 데서 또 한번 상황이 겹친다. 결국 세 루트 모두 세이버는 에미야 시로를 통해서 답을 얻게된다.

카와스미 아야코는 3장의 녹음을 끝내고 "그녀의 이런 형태의 퇴장은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다."면서 쓸쓸하게 귀가했다는 인터뷰를 했다.[46]

5.2. Fate/hollow atarax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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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디스크 작품인 만큼 개그 노선으로 등장. 세이버의 약점인 역린을 건드리자 세이버가 얼터로 변한다. HF 버전과의 외형적 차이점도 존재해서 갑주에 붉은 선이 없다. 가만히 있음에도 덜덜 떨릴 정도로 흉흉한 기를 내뿜기에 시로도 린도 그녀가 원하는 바를 군말없이 따르는 수 밖에 없었다.

디자인에 변화가 있는 이유는 성배의 진흙에 오염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할로우 아타락시아 내부는 '5차 성배전쟁에 관련된 인물들의 모든 가능성이 존재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세이버의 반전측면이 별도로 등장했다는 컨셉인 것. 세이버와 얼터가 동시에 존재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성향이 반전된 만큼 식성도 정반대. 평소에는 그렇게도 싫어하던 정크푸드에 환장한 마인이 된다. 그래도 식사량은 여전한 듯. 아니, 어째서인지 더 늘어난 느낌이 든다.[47] 시로와 린은 머리카락 한번 잘못 만졌다가 졸지에 패스트푸드점 직원이 되어버렸다. "맛 없다. 겨우 반나절만에 타락한 건가, 시로."라는 명대사가 크리티컬. 참고로 흑화하기 전 "전 제 약점을 만졌다고 이빨을 드러내지 않습니다~!"라고 외치면서 바둥바둥거렸으나... 실제로 변했잖냐

그냥 세이밥 한 명만으로도 위태위태하던 에미야 家의 가계부를 박살낼 수 있는 위험한 탄밥.

흑화시 먹는 양 수십 배, 공격력 수 배, 가슴 크기 1.5배로 증가. 어찌된 일인지 흑화 전보다 흑화 후가 더 크다.[48]

흑화한 세이버는 메가맥을 무한히 먹을 수 있는 듯하다.[49]

전작의 타이가 도장처럼 린과 아처+이리야 등이 코멘트를 넣어주는 특전 일러스트 코너 신사 토오사카를 진행하다 보면 사실 흑화 세이버도 H신이 기획되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사실을 들은 린 왈, "이런 꽃밭에 파묻힐 소리를!!" H신이 취소된 이유는 흑화 세이버의 창백한 피부 탓에 비쥬얼상 자칫 시체랑 관계하는 걸로 보일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50]

5.3. Fate/unlimited co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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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캐릭터로 등장. 해금조건은 아케이드 모드를 15번(!!) 클리어 또는 리즈릿트가 선택 가능한 시점에서 길가메쉬가 최종보스로 나오는 캐릭터(세이버, 아처, 버서커)로 아케이드 모드를 1번 클리어하면 된다. 리즈릿트 해금조건은 해당 문서 참조.

일단 리즈릿트를 해금한 후, 세이버, 아처, 버서커로 아케이드 모드 한번 더 클리어하면 등장한다는 소리. 굳이 아케이드 모드를 15번(...)이나 할 필요는 없다(뭐 어차피 게임 속 숨겨진 요소들을 다 해금하려면 아케이드 모드를 더 플레이해야하긴 하다). 이후 이 세이버 얼터로 아케이드 모드를 한번 더 클리어 시, 세이버 릴리가 해금된다.

5.3.1. 성능

전체적인 성능을 보면 노멀 세이버에 비해 공속은 비교적 느려졌지만, 데미지는 꽤 높아져서 노멀 세이버보다는 좀 더 파워 쪽으로 승부하는 캐릭터이다. 특수능력은 "용로개성(竜炉開城)"으로, 마력 게이지 MAX로 마력개방을 하는 동안에는 공격력이 증가한다. 이름을 보아하니 세이버가 갖고 있는 드래곤의 "마술노심"을 개방하는 능력이 아닌가 싶다.

기술도 전부 세이버와는 다른 연출과 독자적인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엑스칼리버의 연출도 헤븐즈 필 루트의 가로베기식으로 바뀌었다. 초필살기는 풍왕철퇴의 흑화 버전인 "비왕철퇴"(卑王鉄槌/보티건;Vortigern)[51]과 가로베기식 "약속된 승리의 검(엑스칼리버)". 성배 초필살기는 앙그라 마이뉴로 상대를 여러 번 꿰뚫은 후 엑스칼리버로 마무리하는 "약속된 승리의 검(엑스칼리버 모르건 / Excalibur Morgan)".

성능은 초보자가 쓰기에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무난하다. 공격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콤보 커맨드를 넣을 시간이 넉넉하기 때문. 페언코의 마력 게이지 회복량은 입히는 데미지에 비례하기 때문에 버서커만큼은 아니지만 똥파워를 지닌 흑화 세이버는 마력 게이지가 잘 찬다.

마력 300%개방 보너스는 공격력 상승과 체력 회복속도 1.3배.

비왕철퇴 - 보티건은 마력 게이지를 300% 잡아먹는 주제에 1000,1200,1200이라는 타 초필살기의 절반의 데미지지만 콤보중에 데미지가 깡뎀 그대로 들어간다는 점과 다운되기 직전의 상대도 그냥 건져올려서 올려버리는 절대 판정 때문에 콤보용으로 쓰인다. 엑스칼리버 가로베기는 주로 콤보 마지막이나 슈퍼 아머 걸고 달려오는 리제리트에게 빅엿을 선사할 때 쓴다.

흑화 세이버의 단점 중에 치명적인 단점은 '견제기로 쓸만한 기본기가 없다'는 것이다. A 시리즈나 버스트에어, 236+약or중 외엔 견제 수단이 없다. 답답한 공격속도 탓에 다른 캐릭터들도 부담없이 내미는 중을 흑화 세이버는 신중하게 질러야 한다. 히트하면 자기가 좋지만 삑나는 순간 후딜 캐치당해서 신나게 얻어터진다.

원작에서는 흑화 상태로 길가메시와 마주한 적이 없었지만, 대신 이 작품에서 길가메시가 흑화 세이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온다. 개막 대사는 "한심하긴, 잡념에 물들여진 거냐", 승리 대사는 "이상을 잃은 네 년 따위에게 용무는 없다. 내 앞에서 자초한 암흑구멍에 빨려들어가 꺼져버려." 길가메시가 세이버에게 끌린 이유가 그녀의 이상 때문이었는데 그 이상을 잃어버렸으니 흥미가 싹 사라지는 것도 당연. 흑화 세이버 쪽은 "철저한 통치야말로 왕의 할 일"이라며 영웅왕을 불쾌하게 여긴다.

5.3.2.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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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스토리에서 그림자에 먹혀버린 세이버는 그 안에서 오염된 성배와 이 세상 모든 악을 목격한다. 이 세상 모든 악을 본 세이버는 이 냉혹한 현실 앞에서 자신이 추구하던 이상은 다 헛된 꿈이었다고 생각이 바뀌고, 생전 자기 때문에 목숨을 잃었던 자들을 위해 소원을 이루고자 오염된 성배를 받아들여 흑화. 그리고 사쿠라의 서번트로서 다시 소환되어 적을 가차없이 베어버리는 포악한 폭군으로 변했다.[52]
시로: 세이버...
세이버 얼터: 시로, 거기까지입니다. 저는 상대가 누구든지 간에 여길 지나가려 하면 제거합니다. 그게 사쿠라의 소원이니까요. 하지만 그 경고도 소용없겠지요. 이 상황에서 당신이 물러갈 리는 없을 테니...
시로: 그래... 세이버의 충고를 안 듣고 항상 민폐를 끼쳤지... 내가 바보임을 다시 상기했을 뿐이야. 하지만 검을 뽑지 않고 있잖아? 분명히 나를 죽이겠다 했으면서 그 쪽에서 먼저 공격하지 않는 거야?
세이버 얼터: 그게 룰이니까요. 당신이 한 발자국 더 움직일 때까지 유예시간을 드리는 겁니다.
시로: 결국 승부할 수 밖에 없는가... TRACE ON.
세이버 얼터: ... 아처의 검... 제 검을 복제하지 않는 겁니까, 시로?[53]
세이버 얼터: ...아니, 저와는 상관없지요. 지금 중요한 건 당신이 지금 무장을 하고 있다는 점 뿐... 설령 그게 격이 떨어지는 무기라 할지라도 적대행동으로 간주하겠습니다. 덤비십시오. 그 몸... 앞으로 몇 분도 버티지 못할 테니까요.
스토리 중간에는 시로와 싸우게 되고 결국 시로는 HF 루트 때처럼 한계에 달해 쓰러지고 만다. 또, 여기서 시로가 자신의 검(칼리번)이 아닌 아처의 검(간장막야)를 투영하자 아주 잠깐 섭섭해 하기도 했다.

사쿠라 밑에서 다른 서번트들을 쓰러뜨리다가, 나중에는 원래 모습을 한 스스로의 분신(흑화하지 않은 세이버)마저 쓰러뜨리게 된다.
세이버 얼터: 드디어 모든 서번트를 쓰러뜨렸군, 사쿠라. 이것으로 이제 우리들의 앞길을 막을 자는 없다.
사쿠라: 그래... 하지만 세이버 무슨 생각이야? 너, 아까부터 평소보다 두 배의 마력을 내게서 받아가고 있는데?
세이버 얼터: 그럴리가...
세이버(원본): 하아... 하아... 이 이상은 가게 두지 않아...
사쿠라: 그럴 수가... 세이버가 둘?
세이버 얼터: 과연... 결국 나는 자신의 미숙한 부분을 버리지 못했다는 건가...
세이버(원본): 입닥쳐라! 네년은 잘못된 길을 간 나의 허상! 이 손으로 쳐부숴야만 한다!
세이버 얼터: 그런 몸으로 나타나서 무슨 소리를 지껄이나 했더니.... 날 쓰러뜨린 후에는 뭘 할 셈이지? 뒤에 남은 네년이 이 손으로 시로를 죽였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세이버(원본): 그만해!
세이버 얼터: 사라져야 하는 건 네년이다. 지나간 이상이여... 자, 지금이야말로 영원의 절망에 몸을 맡기거라.
(원본 세이버를 쓰러뜨린 후 엔딩)
세이버(원본): 흑.... 흐흑....
세이버 얼터: 그만 울어라, 기사왕. 나까지 슬퍼질 것 같다.
세이버(원본): 왜... 어째서... 이런 결말이...
세이버 얼터: 결말이 아니다. 그건 이미 예전에 지나간 것이다. 기원도, 긍지도 모든 건 캄란의 언덕에서 끝난거다.
세이버(원본): 난... 뭘 위해....
세이버 얼터: 자 눈을 감아라. 진정한 절망이 눈 앞에 나타나기 전에... 이제 곧 앙리마유가 태어난다. 내 안의 빛이여, 하다못해 상냥한 꿈 속에서 잠들거라.
엔딩은 노멀 세이버를 쓰러트린 뒤, 자기 자신의 악함에 패배했다는 사실에 절망하는 세이버를 위로하는 것으로 끝난다.

미니게임은 전부, 베어버릴 뿐이다.

대전 시 캐릭터별 특수 대사 대전 후 승리대사

5.4. Fate/Tiger Colos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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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가 콜로세움 타이가 콜로세움 어퍼
본인 루트에선 마토가에 눌러앉아 흑화 사쿠라, 버서커와 함께 살 고있다. 분명 사쿠라에게 오는 마력공급은 충분할 텐데도 먹는 것을 그만두지 않고 있었다. 옆에서 누가 무슨 말을 하든 식사 이외에 만사에 무관심한 성격으로 주인인 사쿠라의 명령을 전혀 듣질 않는 데다, 각성한 여왕폐하 기질로 오히려 사쿠라를 쥐고 흔들고 있었다. 코토미네의 흉계에 의해 마키리의 음충을 먹(으면 마력도 돌아온)자고 코토미네한테 붙어버린다. 그리고는 맛이 없군.[54] 결국 이야기 중간에 강제적으로 자기를 사역시키려는 사쿠라에게 "웃기지 마라, 6위 주제에. 베스트 3안에는 들고나 입을 열어라. (후, 우후후후! 세이버 씨, 지금 해선 안될 말을 하셨군요...? 이제 진짜 화났어요...! 각오는 됐나요?) 음, 18위(버서커)도 날뛰기 시작했나. 뭐 좋아, 한꺼번에 날려주지."라는 말을 날리면서 승리. 호랑이 성배의 힘으로 나타난 원래 버전 세이버와 싸워서 승리한 뒤 최종적으론 시로와 아쳐를 시종으로 부리게 된다.

이 때문인지 흑화 사쿠라 루트에선 중간에 탈락하고 잉여 취급을 받기도 한다.

타이가 루트에선 더 많은 밥을 먹기 위해 7분열하는 사태가 발생. 흑막 카렌조차 진상을 깨닫곤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 작품에서 HA 때의 모습을 능가하는 정신나간 식성을 보여준다. 정크푸드뿐만 아니라 아무 음식에다가 케찹이나 마요네즈을 버무려서 먹는다. 심지어 쌀밥에도.(…) 엔딩에서는 시로랑 아처를 시켜서 욕탕에다가 푸딩을 만들어 먹는다. 게다가 다음에는 햄버거 목욕이나 파르페 목욕이 하고 싶다고. 그야말로 보는 사람 속이 뒤집힐 정도의 폭식을 즐긴다. 아이리 루트에서는 세이버 라이온이 먹던 고기를 뺏아서 케찹에 마요네즈를 뿌려서 먹고 있었다. 그리고 원본 세이버에게는 "욕실에서 밀회나 즐겨라"라며 H/A에 있었던 H씬을 언급하며 디스한다.

그리고 흑화되었어도 시로에 대한 호감은 그대로인 듯. 시로가 라이더랑 편을 먹으니까 얘가 삐쳐서 "라이더...? 아무리 시로가 단순하고 남한테 이용당하는 걸 즐기는 둔한 남자라고 해도 당신이 붙어있다니, 마음에 안드는군."하면서 질투한다. 아니, 시로는 훌륭한 요리셔틀이니까 딴 여자에게 뺏기는 게 싫은 걸지도. 바제트 루트에서는 린에 사쿠라까지 끼어들어서 센베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다가 마지막 남은 센베를 닌자하고선 만족스러워한다. 린과 사쿠라를 때려눕힌 바제트한테 "훌륭하다, 바제트. 같은 서번트로서 나무랄 데 없는 솜씨군. 허나, 과연 이 참극을 앞에 두고서 히로인이라고 칭할 수 있겠느냐?"면서 만족스럽게 센베를 처묵처묵...

5.5.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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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얼마나 괴물같은 녀석과 싸우고 있었는지, 그 보구의 진명과 함께 알아버렸다."
- 토오사카 린
세이버 얼터의 유일한 TVA 출연.[55] 캐스터를 간신히 쓰러트리고 난 뒤에 갑툭튀한 진 보스. 카드 회수가 끝난줄 알고 방심하던 토오사카 린 루비아젤리타 에델펠트 뒤에서 나타나 갑자기 공격해 쓰러트려놓고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미유 에델펠트를 공격한다. 마력의 안개를 방어와 공격에 모두 사용하며 모든 형태의 대응을 정면으로 박살내는 원작대로의 초괴물.

이리야와 미유가 고전하다가, 마침 린과 루비아가 깨어나자 칼레이도스틱을 숙련자인 린과 루비아에게 던져줘서 임시계약, 둘의 연계 플레이와 칼레이도스틱의 전력을 이용해 포격으로 쓰러뜨리나 했지만, 깨진 것은 갑옷뿐이었고 강 속에서 다시 나타나 엑스칼리버 모르건을 사용, 린과 루비아가 잠시 행방불명되는 엄청난 포스를 보여준다.[56] 당연히 이리야와 미유는 두 사람과 루비, 사파이어가 죽은 줄 알았다.

이후 무력한 이리야와 미유를 공격하려하지만, 압도적인 위기에서 이리야 내면의 봉인이 풀리면서 아처 카드의 힘을 정식 절차가 아닌 마력만으로 인스톨, 5차 아처의 힘을 얻은 이리야와 대결한다. 하지만 클래스 카드 흑화 영령인지라 능력치와 보구 랭크가 페스나보다 떨어져있고, 사고 능력도 없이 본능으로만 움직이는지라 아처 이리야에게 밀린다. 위기감을 느낀건지 다시 한번 엑스칼리버 모르건을 발동하려 하지만 이리야도 같은 엑스칼리버를 투영후 발사. 결국 힘겨루기에서 밀리면서 이리야의 엑스칼리버에 맞고 카드 형태로 돌아간다. 어쨌든 표현된 모습만 보면 1부의 최종보스보다 더 강해보일 정도다. 애초에 평행세계 극장판에서 그 1부의 최종보스를 털었으니 당연하다.

그리고 여기에서는 모든 흑화영령이 원래보다 보구를 비롯한 전체 랭크가 한단계 떨어진 상태라고 하지만 세이버 얼터만큼은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애니에서는 등장 당시의 포스도 남다를 정도. 또한 애니에서는 마력의 안개에서 발사되는 검기 공격이 적중하면 폭발하는 이펙트가 추가되었다.

여담으로 여기선 처음으로 린과 루비아의 집중 포격으로 상의와 팔의 갑주가 전부 날아가서 갑주 안의 부분이 공개되었는데 의외로 디자인은 노멀 세이버와 거의 비슷했다. 팔 소매가 노멀과는 달리 토시형태로 되어있다는 정도가 그나마 좀 다른점. 애니에서는 추가로 어께 뽕이 오버스러울 정도로 커졌다.

그리고 유일하다면 유일하게 세이버 얼터의 스탯이 페스나 기준인지라, 서번트 카드로 나온 흑화 영령의 원본보다 1랭크 스탯 저하가 본편의 흑화 후의 스탯을 기준으로 저하인지 흑화되지 않은 정순한 상태를 기준으로 저하인지는 확인불가. 물론 일단은 평범한 세이버에서 1랭크 저하된 것이 다른 서번트들과 형평성이 맞을 것이다.

5.6. 카니발 판타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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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 8회에 등장하는데 이 때가 세이버 얼터의 영상화 데뷔작이다. 아넨엘베에서 아르바이트 길가메쉬 갑질을 비롯한 손님들의 행태에 짜증이 쌓여있다가 결국 길가메쉬의 테이크 아웃 요청에 폭발한 세이버가 스스로 더듬이를 뽑아서 흑화. "잠자코 듣고 있자니, 뭐가 어째? '손님은 신'이라고? 신은 죽었다!!!!"라는 대사를 치면서 등장했다. 그걸 본 네코 아르크 카오스의 대사. "세이버 얼터네이티브! 이것이 흑화라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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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를 남긴 길군을 구박하며 평소와는 다르게 단숨에 길군을 압도한다(...). 네놈이 내 엄마라도 되느냐는 길군의 반항에 귀엽디 귀여운 고스로리 메이드 웨이트리스다, 고갱님!! 라는 명대사(?)로 천하의 영웅왕을 "죄송합니다"라고 말하게 만드는 위엄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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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뒤이어 폭발한 짜증과 억압된 식욕을 풀기 위해 음식을 요구하며 아넨엘베 특제 덮밥을 먹고 만족, 분명 카리스마 랭크가 E로 떨어졌을 텐데도 좌중 네코 아르크들과 길군을 카리스마 대신 모에함으로 압도(?)한다. 그리고 어째 길가메쉬 표정이 통상 세이버를 대할 때와 다르게 고분고분해진다(…). 길에 대한 린의 대사는 "얘, 사실은 이런 취미였던 건가? 캐릭터도 바뀌었고."

마지막에는 무슨 주정뱅이 아저씨 마냥 술에 취해서 집에 돌아오는데, 시로의 미소 한 방에 얼굴이 발그레 지면서 흑화가 바로 풀린다. 바보털도 당연히 원상복구. 원작에서도 이랬으면 좋았을텐데...HF에서는 정히로인이 아니잖아[57]

이 외에도 캐스터의 방에는 세이버 얼터의 드레스 갑옷이 걸려있다. 물론 세이버 본인 거는 아니고 캐스터가 손수 만든 것 같지만.

5.7. 에미야 가의 오늘의 밥상

2권 특별판에 잠깐 등장한다.

4권 특별판에서는 세이버와의 검도 대련 도중 기절한 에미야 시로의 꿈속에 등장한다. 세이버의 변화된 모습에 시로는 놀라고, 시로가 차려준 요리를 맛이 없다며 불평하고는 시로를 데리고 거리로 나간다. 거리에서 만난 마스터와 서번트들은 세이버의 모습에 아무런 위화감을 느끼지 못하고, 세이버는 햄버거 가게를 찾아내고는 기뻐한다. 시로는 세이버를 억지로 집으로 데리고 가서 직접 햄버거와 양파 튀김을 만들어주고, 세이버가 만족한 반응을 보이면서 꿈이 끝난다.

5.8. Fate/Grand Order

알트리아 펜드래곤 얼터 항목 참조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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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우치가 타입문 10주년 기념으로 디자인한 복장들

6.1. vs 4차 아처

Q: 세이버 얼터와 노방심 길가메쉬가 싸운다면 누가 더 강합니까?
나스: 흑밥한테 주인공 보정이 없는 관계로 길가메쉬 상대로 특별한 기적은 일어나지 않을 테니, 순수한 실력 싸움이 되겠네요.
타케: 생전이 아니라 서번트 상태라면, 마스터가 누구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지 않을지.
나스: 생전이었다면 서로의 마력생성량 둘 다 파격적이니 아마 순수한 화력 승부로 흘러가겠죠.
만능형(万能性)과 인트 스텟을 두고 논하자면 길가메쉬가 유리합니다.
서번트전일 경우, 흑화 세이버는 마스터인 마술사의 성능이 충분히 받쳐준다면 길가메쉬를 이길 수 있어요.
길가메쉬의 경우, 마스터가 인간으로서의 매력을 충분히 갖추었을 경우 흑밥을 이길 수 있습니다.
타케: 왜 그렇게 되죠?
나스: 길가메쉬랑 계약하는 게 일류 마술사건 삼류 마술사인가는 상관없기 때문이죠. 길가메쉬는 어차피 본인 힘만으로 싸울 테니까요.

7. 관련 문서



[1] 데이터를 뜯어보면 다크 세이버라고 적혀져 있는 걸 볼 수는 있다. [2] 한국의 Fate 시리즈 올드팬들 사이에선 여전히 '흑화 세이버'로 불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3] 지금까지 나온 서번트 통틀어도 매우 높다. 캐스터도 마력이 A+ 밖에 되지 않는다. 마력 A+ 어새신도 있다 페이트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마력 EX를 보유한 존재들을 보면, 마력 작살나게 높은 소설가 출신 캐스터 둘 정도를 빼고 하나 같이 신령인 경우가 많고, 나머지는 신령이 되기 이전의 신, 혹은 신령이 영기에 들어간 경우거나 아예 인류악 경우명백히 규격 외의 존재들. [4] 그런데 서번트라는 존재 자체가 인간을 훨씬 초월한 존재들인데, 중량 증가로 패러미터가 떨어졌다는 부분은 다소 묘한 점. 일부에서는 수육과 비슷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것이 영향을 미친 게 아닌가 추측하기도. [5] 그만큼 화력이 압도적으로 올라갔기 때문에 굳이 기동성을 살려 싸우지 않아도 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질적으론 세이버와 차이점을 주기 위해서일 듯. [6] 작중에선 시로가 혼신을 다해서 아조트검을 세이버에게 찔렀지만 오히려 아조트 검이 파괴되어 버릴 정도로 단단하다. [7] 근력A / 내구B / 민첩B / 마력A / 행운A+ [8] 민첩이 감소한 이유는 갑주가 무거워졌기 때문이라고 한다.사실 갑주는 임의로 해제할 수 있지만 [9] 「그럼 다음. 서번트는 실체화하고 있어도, 카테고리로는 영체잖아. 그렇다고 하면, 보통 무기로는 서번트를 상처 입힐 수 없는 거야?」「……그렇군요. 통상 서번트라면 무효화할 수 있지만, 사쿠라에게 사로잡힌 서번트는 다릅니다. 세이버는 육이 주어져, 영체로 돌아갈 수 없는 생명이에요. 강력한 마술품이라면, 그들이 걸친 검은 그림자를 돌파할 수 있겠죠」 -HF 루트 中 [10] 다만, 애초에 세이버는 원래부터 영체화가 불가능했으며, 흑화 사쿠라의 그림자를 통한 공간전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아무 의미없는 페널티나 다름이 없다. [11] 4, 5차 세이버의 마력 랭크가 검사치고는 꽤나 높은 이유가 바로 이 마력 부스트 능력 때문이다. [12] Q.흑화한 서번트는 성능적으로 몇% 정도 파워업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으면 세이버와 같이 과도한 마력공급 덕분에 그릇(클래스)으로는 보충할 수 없었던 "생전"과 동등, 혹은 생전 이상의 힘을 가지게 되는 것일까요? / A. 연료가 바닥나지 않는 폭주차입니다. 단, 폭주하고 있으므로 세세한 핸들링은 할 수 없습니다!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 [13] 당장 통상 상태의 세이버와 얼터의 마력 랭크를 비교하면 답이 나온다. ++랭크가 순간적으로 통상 랭크의 3배의 파워를 낼 수 있다는 설정을 감안하면 순간적인 부스트 능력의 차이가 거의 3배 이상이라는 소리다. [14] 엑스칼리버는 A++랭크 대성보구에 걸맞은 막강한 파괴력과 진명개방에 걸리는 시간이 1초도 되지 않는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지만, 마력소모량이 무지막지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무제한에 가까운 마력 공급을 받는 세이버 얼터에게는 마력소모라는 단점이 없는 것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최강의 성검인 엑스칼리버를 말 그대로 평타처럼 난사하는 것도 가능하다. [15] 흑화한 사쿠라로부터 방대한 마력 공급을 받는 칠흑의 알트리아는 그야말로 “약속된 승리의 검(엑스칼리버)”을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 그러므로 버서커가 된 헤라클레스와 전면전을 펼쳐도 압도할 수 있다. 족쇄를 없애고, 어떤 의미로는 생전 이상의 힘을 얻은 세이버야말로, 누구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최강의 서번트일 것이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 3 [16] 본편에서 서번트들은 마력을 소모함으로서 생전의 신화를 재현하며, 마력 공급이 커질수록 본래 자신들의 힘에 근접해간다고 언급된다. 다만, 엄밀하게 따지면 서번트는 생전의 영웅 그 자체가 아닌 세계와 계약한 '영령'이 열화되어 소환된 존재이기 때문에 버서커의 광화라던가 서번트의 특수능력 등 다양한 요소들로 생전보다 강해진 서번트들도 제법 존재하기는 한다. [17] 심지어 아처의 팔로 투영한 간장·막야도 몇 합 버티지 못하고 깨져나갔으며, 보구 축에 들지 못하는 라이더의 사슬은 그냥 기합 한방에 날아가버렸다. [18] HF 루트의 BAD END 중 하나에서는 토오사카 린의 10년치 마력이 담긴 아조트 검을 그냥 단순하게 왼팔로 받아내는 걸로 박살내는 정신나간 내구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19] 실제로 HF 극장판에서는 시종일관 버서커에게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방 자체는 호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 버서커의 공격은 세이버에게 전혀 유효타를 주지 못한 반면, 세이버 얼터의 공격은 일방적으로 버서커의 갓 핸드 스톡을 깎아냈다. 극장판 수록 인터뷰에 의하면 이때 버서커는 갓 핸드의 내성 효과를 계속 받으면서 부활했지만, 그럼에도 세이버 얼터의 막강한 공격력을 당해내지 못했다고 한다. [20] 버서커의 보구에는 「받은 공격에 내성을 얻는다」라는 특징이 있습니다만, 세이버 얼터의 「약속된 승리의 검」의 내성은 얻지 못한 것일까요. 그렇지 않으면 내성을 얻었는데도 찍혀눌린 것일까요? / 내성은 생겼습니다만, 단계적으로 강력해지는 세이버 얼터의 공격에 밀렸다는 이미지지요. 명확하게 입을 움직여서 진명해방을 한 것은 마지막 뿐이니까요. 그림자에 삼켜지는 버서커에 관해서는, 마지막에 눈이 빛나고, 몸이 발광하는 등 아직 부활하려 하고 있다는 연출 처리를 넣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극장판 헤븐즈 필 BD 수록 인터뷰 [21] 본래 5차 세이버는 마력 방출과 뛰어난 직감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유연성 있는 전투가 가능한 만능형 서번트이지만, 흑화한 상태에서는 버서커처럼 막강한 힘으로 찍어 누르는 전투방식을 보인다. [22] 다만 이는 세이버 얼터가 전력으로 싸우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전투 도중에 대놓고 시로에게 조언해주는 등 노골적으로 봐주지는 않았지만 적당하게 맞춰서 싸워줬다. 애초에 본래 세이버 얼터가 휘두르는 참격은 일격만으로 아처를 10미터 이상 날러버리는 수준이기 때문에 세이버가 진심이었다면 아무리 아처의 팔을 이식했어도 아처보다 떨어지는 시로는 검을 받아내는 것 조차 불가능하다. [23] 애초에 엑스칼리버 자체가 정규 서번트들이 지닌 빔계열 보구 카테고리 내에서 최고 상한선에 있는 보구라서 사실상 신령급 보구를 지닌 서번트가 아니고서는 대적이 불가능하다. HF 본편에서도 A+랭크에 준하는 보구 2개를 겹쳤음에도 겨우 호각 내지는 약간 우세한 정도에 그쳤다. [24] 서번트로서나 검사로서의 실력은 호각이거나 그 이상이었음에도 버서커는 검은 진흙에 속박된 상태로 싸웠기 때문에 밀릴 수밖에 없었다. [25] 세이버 얼터는 성배를 발동해서 사쿠라가 죽든 살든 앙리마유에서 해방되는 것만이 답이라 생각하나 시로가 룰 브레이커를 투영해 사쿠라와 앙리마유의 계약을 끊어 문제가 해결된다. [26] 그러나 벨레로폰의 위력도 90%가 감소하고 로 아이아스도 4장이 깨졌다고 언급된다. [27] 흑화했긴 해도 세이버는 자기 손으로 시로를 죽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28] Fate/Grand Order에서 나온 드레스 버전으로 등장한다. 이 드레스 복장은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 처음 등장했다. [29] 이 때 입힌 상처 부위가, UBW TVA에서 세이버(5차)가 버서커를 1번 죽일 때 상처 입힌 부위와 동일한데, 그때는 돌 산탄을 헤치고 돌격해 영거리 풍왕철퇴를 먹이는 도박 끝에 겨우 죽였지만, 여기서는 그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간단히 죽여 그 힘의 격차가 잘 보인다. [30] 언리미티드 코드에서 사용하던 기술인 '비왕철퇴'로 보인다. [31] 영화 배포 팜플렛에서 해당부분의 전투씬 콘티를 담당한 감독은 버서커 헤라클레스도 흑화 세이버도 서로 대등하고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지만 동급의 실력자들끼리도 한 순간에 승패가 갈릴 수 있다고 생각해 제 1장에서 당한 반격을 떠올린 세이버가 그걸 역으로 이용해 버서커를 쓰러뜨리는 것을 생각했다고 한다. [32] 실제로도 성검을 발동하려고 두 팔을 올리는 순간과 1편의 버서커와의 초전에서 버서커의 품 안에 파고들어 내려치려는 자세는 아주 비슷하며 이에 버서커가 카운터를 먹이는 것 역시 같다. [33] 이 때의 연출은 Fate Zero TVA에서 캐스터가 소환한 거대 수마를 날려버릴 때와 대조되는데, 그때는 한밤중인데도 황금빛으로 빛나는 배경에 물방울들이 튀어올라 세이버를 비추면서 신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면, 이번에는 같은 밤인데도 불구하고 성배의 그림자와 진흙 탓에 칙칙한 배경에 흩날리는 불꽃들로 흉흉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34] 참고로 이때 입 모양이 무언가를 말하는 듯이 묘사되는데, 정황상 이것의 이름을 외치는 것 같다. [35] 사실 묘사를 보면 시로와 린은 세이버가 흑화하여 처음 등장하면서 그 모습을 보았을 때 매우 충격을 받았다. 특히 시로는 믿기 힘들어서 바이저가 깨지며 맨 얼굴을 다시 볼 때까지 애써 부정하는 듯한 표정까지 지었다. [36] 이 자리에서는 끝내지는 않겠지만, 검을 겨누는 것으로 '다음에 만났을 때는 적이다'라고 선언한 것. 참고로 원작 헤븐즈 필에선 여기서 시로를 죽이려고 하나 아처가 막는다. [37] 둘 다 진 에테르 소유자인 데다 세이버는 반룡으로서의 마술노심 때문에 인간을 아득히 초월한 마력량 소유자다. 생전 길가메시도 무리해서 한동안 마술을 못 쓰게 되기는 했지만 소성배로 7기의 서번트를 소환해서 사역할 정도의 마력량 소유자. [38] 사실, 적이 남아있다는 의미와 함께 '내 주위 사람은 내가 다 죽이고 없다'고 절망한 사쿠라에게 '아직 남은 인연(혹은 행복, 혹은 구원의 가능성)은 있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은 말이다. 이 사쿠라의 절망과 세이버의 충고는, 원작에는 없던 오리지널 컷 씬이다. 사쿠라는 이것을 막바지에 린을 찌르고 나서야 알아챈다. [39] 이 말에 세이버는 단번에 얼굴이 일그러지며 "헛소리를..!"라고 일갈한다. [40] 원작 게임에서는 벨레로폰의 공격으로 머리를 부딪히는 바람에 멍하니 이 말을 했다는 묘사가 있다. [41] 이런 이유로 세이버 얼터는 원작 Fate/stay night 때는 인기가 매우 낮았으며, hollow ataraxia에서 고스로리 의상과 독특한 성격을 어필하며 인기 캐릭터로 거듭났다. 극장판은 ha 이후 정립된 요소들을 역으로 반영한 것. [42] FGO에서 얼터가 좋아하는 것으로 신체와 마음의 강함을, 싫어하는 것으로 약함을 꼽은 것을 생각하면 성장하는 시로의 모습을 본 것은 암울해지는 상황에서 그나마 좋아할 일이었을 것이다. [43] 사쿠라를 위해 세이버를 배제하도록 전의를 다지는 모습 [44] '이제까지 힘껏 지켜오던 소중한 것이 사라져 방향을 잃게 되었더라도 그게 나에게 있어 모든 것은 아니다. 여전히 소중하고 의미있는것은 존재하며 그걸 위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정도의 의미일 것이다. 경우에 따라선 다른 루트처럼 성배에 대한 미련을 버리는 결론에 도달할 가능성도 있다. [45] 앞선 두 루트는 왕으로써의 후회없는 긍지, HF는 절망 가운데서도 앞으로 나아감 - 유포터블판 기준. [46] 어찌보면 그럴 만도 한 것이, 세이버라는 캐릭터는 Fate 시리즈의 전체에서 가장 유명한 간판급의 주연이었던 만큼 스토리의 끝을 장식하는 멤버 중 하나였다. 그것도 거의 15년 가까이 연기해온 인기 캐릭터인 만큼 성우의 캐릭터 애착은 클 수 밖에 없고, 후일담에서 언급조차 되지 않는 (그것도 FSN 대단원이라는 애니메이션에서) 엔딩은 성우로써도 상당히 아쉬웠을 것이다. 본인 루트가 아닌 UBW TVA에서도 깨달음을 얻고 활약한 뒤 소멸하거나 혹은 작품중 살아남는 엔딩을 둘 다 받았음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물론 그 점을 감안해서 중간중간 여러가지 오리지널 연출을 더 넣어서 '단순한 적'으로 만들지는 않았지만... 다만 이에 대해 라이더 성우나 랜서 성우는 자신은 대본 받을 때 자신이 죽지 않을까부터 먼저 확인했다는 농담으로 받아쳤다. [47] 여담으로 입안에 음식을 가득 넣고 우물거리는 스탠드 이미지까지 따로 존재한다. [48] 헌데 원래 크기 73에 1.5배를 곱하면 무려 109.5로 라이더보다도 커지게 되지만 작중에선 원본보다 쬐끔 커진 느낌뿐이다. [49] 7 Q: 흑화 세이버는 메가맥을 몇 개까지 먹을 수 있습니까? / A: 한계 따윈 없음. 2007-03 콘프티크 페이트 도장. [50] 이 때 여담으로 F/SN 본편의 기획단계에서는 제4의 루트로 세이버 얼터, 이리야, 캐스터, 라이더 등의 단독 히로인 루트도 존재했으나 어른의 사정으로 폐기됐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이 중 이리야는 스토리, 라이더는 H신이 HF 루트에 흡수되었다. [51] 비왕철퇴의 3번째 공격의 음성 대사가 "바람이여, 불어 올라라!" 이다. 노멀 세이버의 풍왕철퇴 음성 대사와 똑같다. [52] 세이버는 본체가 직접 소환되는 것이기에 얻은 경험과 정신적 변화가 그대로 반영된다. 이를 생각하면 얼터 상태의 세이버는 캄린의 언덕으로 돌아가도 얼터 상태일 가능성이 크다. 즉, 이 상태에서 다른 성배전쟁에서 소환되어도 나오는 것은 청명한 기사왕이 아니라 흑기사왕 아서일 것이라는 소리. [53] 자신이 가르친 장검술이 아닌 아처의 쌍검술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 본작의 UBW 루트에서도 세이버는 시로가 위기상황에서 자신의 검술이 아닌 아처의 검술을 따라한 것을 질투해서 삐진 적이 있다. [54] 코토미네는 역시 만족스러워하고 랜서도 맛이 없다고 했으나... 금삐까는 꽤 진미였다만? 적어도 태산 음식보다는 낫다며 호평(...) [55] 그오 서장과 카니발 판타즘은 OVA이고 헤븐즈 필은 극장판이다. [56] 사실 땅파고 지하로 숨은거다(...). [57] 실제로 카니발 판타즘 Fate 루트에서 메인 히로인은 세이버다. 도키도키 데이트 참고. [58] 다만 반전측면 설정 역시 세이버 얼터에게서 기인한다. 성배의 진흙으로 인해 붉은 선이 나타난 흑화 세이버는 타락,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세이버가 반전한 얼터는 반전측면의 얼터화를 보여준다. [59] 첫번째의 드레스는 페그오에서 3, 4차 영기재림 복장으로 나온다. 어깨가 드러난 드레스는 최종재림(스커트 부분이 짧아진 상태), 어깨를 덮은 드레스는 3차 재림. [60] 해당 피규어는 2016년 8월 발매예정으로, 나무위키에 개설된 국내 피규어 온라인샵에서는 벌써부터 예약 품절인 경우가 대다수이므로 참고. [61] 저 피규어에 대해 설명하자면, 굿스마일 컴퍼니에서 발매하며, 1/7 사이즈에 A3사이즈의 원화가 액자 형식으로 동봉되며(무조건은 아님 구매한 곳의 설명 참조) 1/7사이즈에서 알 수 있듯이 꽤나 크다.(345X490X235 mm,박스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