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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15:52:58

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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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세계의 서포터즈4. 대한민국의 서포터즈
4.1. 형성 배경4.2. 구성 및 분포4.3. 특징4.4. 응원 문화4.5. 비판
4.5.1. 불건전한 관중 문화 조장4.5.2. 배타성 및 선민의식, 성역화4.5.3. 자정 능력 상실4.5.4. 반론
5. 서포터즈를 위해 영구 결번을 지정한 경우6. 관련 문서7. 동음이의어

1. 개요

파일:Hajduk.jpg
축구 서포터즈의 효시인 'Torcida'
Supporters.

지지자, 후원자를 의미하는 영단어이다. 풋볼계 스포츠 전반, 특히 축구에서 주로 사용한다.

2. 역사

최초의 서포터즈는 크로아티아 클럽 하이두크 스플리트의 '토르치다'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여러가지 설들이 많은데, 브라질 등 남미의 축구팬들이 최초의 서포터즈를 만들었고 이것이 유럽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설이 대세다. 선발 축구선수는 11명[1]이기 때문에 서포터즈를 12번째 선수라고 부르기도 한다.

크게 보면 유럽과 남미의 성향이 다르며, 유럽 안에서도 국가별로 서포터즈의 성향들이 차이가 난다. 대륙국가들, 특히 이탈리아에서는 배너나 플래그 등을 사용하여 스타디움을 장식하는 것을 중시하고, 이것이 울트라스(ULTRAS)라는 문화로 발전했다. 울트라는 각 축구 클럽에 대한 광적인 팬클럽 조직을 말한다. 응원활동에 몰입이나 헌신이 지나쳐 그들의 사는 삶의 목적처럼 보일 정도. 즉 축구클럽의 사생팬. 울트라스는 골대 뒤 관중석에 집단으로 자리잡고 조직적으로 응원한다. 배너를 내걸고, 깃발을 흔들고 응원가를 부르고 북이나 나팔 등으로 클럽을 응원한다. 분위기가 과열되면 상대편 클럽의 울트라들과 패싸움 등 충돌하기도 한다.

영연방 국가에서도 울트라스 문화와 비슷한 각종 배너와 플래그를 사용하여 응원하는 문화가 있었다. 다만 헤이젤 참사 이후 경기장 내에서의 각종 규제로 인해 그쪽 문화가 발달하지 못했던 것. 지금도 EPL 크리스탈 팰리스에는 울트라스 그룹이 있으며[2], 리버풀 FC와 같이 팬 문화가 발달된 클럽의 팬들은 비교적 규제가 약한 UEFA 챔피언스 리그 등에선 수많은 배너와 플래그를 이용하여 응원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대신 잉글랜드에서는 이러한 축구보는 것에 관심이 없는 놈들이 모여 훌리건(Hooligan)이라는 고약한 문화를 만들어냈다. 울트라스와 훌리건의 차이점이라 하면, 울트라스는 축구팀을 응원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훌리건은 그냥 대판 싸우러 오는 것. 하지만 울트라스라고 응원만 하려하는 것은 아니다. 울트라스의 본고장인 이탈리아는 서포터문화와 훌리건 문화가 결합되여 패싸움을 일으키고 한팀에 여러개의 정치적성향을 가진 울트라스가 있으며 이들이 일으키는 경기장내 인종차별이 심각한 수준이다. 사제폭탄까지 동원되는 싸움에 경찰도 죽기도 하였으며 극우 울트라스는 외국 원정에서 까지 나치구호를 외친다던가 하는 사회에 해악을 끼치고 있다.

다만 축구보는데 관심 없는 무리가 축구를 핑계로 변질됐단것에는 어폐가 있다. 이들이 모인 구심점은 결국 축구이다. 사실상 서포터즈의 부작용이 다른쪽으로 치달은 사례이다. 물론 이를 서포터즈 자체의 문제로 돌리기에는 모든 집단이 문제투성이인 집단이 되기에 무리가 있지만, 특유의 과격성이 이러한 집단의 탄생 근거가 되었다는 점은 부정하기 힘들다.

야구쪽에도 서포터식 응원을 지향하는 경우도 있다. 일본 치바 롯데 마린스팬들이 1990년대 후반부터 J리그, 세리에 A 등 축구의 울트라스 문화를 적극적으로 차용해서 응원을 하는건 잘 알려져있고[3] 다른 구단에도 퍼져서 현재 요미우리 자이언츠,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스에서도 축구 서포터에 가까운 응원문화가 만들어졌다. 이들은 자기들 스스로 팬이 아니라 서포터, 울트라스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사실 일본 야구 응원 문화 자체가 서포터즈와 공통분모가 작은 편은 아니라 정착하기 어렵지 않다. 아니, 일본 위키백과에서 야구 응원단인 사설 응원단을 검색하면 축구의 서포터즈와 매우 비슷한 정의를 내리고 있다. 사실상 도호쿠 라쿠텐을 제외한[4] 11구단 모두 서포터즈가 존재한다.

대신 이들에게 데인적이 많아 관련 규정또한 존재한다. 일본야구 퍼시픽 리그의 응원 규정을 보면.

다시 말해 소리 내고 응원하려면 무조건 공식 서포터즈에 가입해야 한다는 것이며, 까딱 잘못하면 영원히 입 닫고 야구 봐야 한다는 거다. 또한, 구단 공식 서포터즈 가입도 철저한 과정을 거쳐 이루어지게 되어 있다. 또한 년간 두 번, 3월과 7월에 심사를 받아야 서포터즈로써 활동이 가능하다. 다시 말해 일본 같은 데 가면 보문산 호루라기는 바로 퇴장이다.

KBO 리그에서도 1990년대 후반 ~ 2000년대 초반 헬퍼(쌍방울), 파워 이글스(한화), 비룡천하(SK), W.A.T.C.H 유니콘즈(현대) 등 서포터라고 하는 부류들이 생겨나긴 했는데, 이들은 대부분 단관모임 정도의 활동을 보이다 흐지부지 끝났다.[7] 한동안 서포터라고 하는 모임이나 서포터 문화는 거의 없어졌다가, 팬덤이 약한 신생팀을 위주로 나인하트(NC 다이노스), Kaizers(kt wiz), 히사영(키움 히어로즈)등의 자칭 서포터즈들이 생겨나기도 했다. 단 이 집단들 모두 팬층이 단단한 기존 구단이 아니라 동원력이 약한 신생구단이기에 탄생할 수 있었으며,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제대로 된 단체도 아니라서 저들이 원하는 문화를 만들거나 정착시키기는 요원하다. 저런 자칭 서포터즈 단체에 가입해서 활동하는 야구팬들은 극소수기 때문에 외국처럼 서포터즈가 구단 운영에 개입하거나, 여론을 주도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KBO 리그가 아니라도 한국 스포츠에서 서포터즈의 입지는 매우 나쁘다. 농구나 배구도 서포터즈 주도 응원보다도 역시 전문 응원단 위주로 일반 관중이 참여하는 방식이라 서포터즈가 자리잡기에는 나쁜 편이다. 북미는 응원 자체를 거의 안 하는 편이다 보니 한국 이상으로 서포터즈의 황무지나 다름없다. 그래서 북미 VS. 유럽 스포츠팬을 볼 때 북미는 가족끼리 놀러 가는 것이라고 하고 유럽은 갑옷 입고 전쟁을 하러 간다는 말이 심심찮게 퍼져 있다.

유럽의 경우 실내 스포츠에도 서포터즈가 존재한다. 유럽 농구 서포터즈, 스웨덴 아이스하키 서포터즈, 그리스 배구 서포터즈, 프랑스 핸드볼 서포터즈, 세르비아 수구 서포터즈 등의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실내에서도 카드섹션에, 통천에, 홍염까지 축구 서포터즈와 비슷한 문화를 지니고 있다. 이렇게 문화가 비슷한 것은 한 구단이 여러 종목의 스포츠 팀을 같은 지역에서 운영하고, 그 팀의 팬들이 다른 종목에 가서도 비슷하게 응원을 하기 때문이다. 한국으로 치면 FC 서울 서포터즈인 수호신이 GS칼텍스 서울 KIXX에서도 동일하게 응원한다는 것. 대표적인 예로 그리스의 파나티나이코스 팀의 서포터 그룹인 Gate 13의 응원 영상을 보자. # 종목을 안가리고 같은 깃발을 흔들고 응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대신 이런 문화가 정착된 곳은 간섭을 막기 위해 인플레이나 볼 데드 때 음악을 거의 틀지 않는다.

남미의 서포터즈는 그 강성함과 규모, 응원력 모두 세계 최고중 하나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을정도로 유명한데, 아발란차로 대표되는 응원 방식이나 응원가 멜로디등이 아시아 유럽의 여러 서포터즈에게 영향을 준것은 잘 알려져 있다.

단, 프로축구팀 중심의 서포터즈 문화가 대부분이다보니,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할 때는 거의 유순하게 보는 성향이 많다. 실제로 유럽팀들은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를 볼때는 아무래도, 과몰입을 하지 않는 이상 잘했든 못했든 조용히 응원만 해주거나 비판만 하는 성향을 드러낸다. [8]

그러나 동남아시아 국가의 경우에는 국가대표팀 서포터즈임에도 불구하고 울트라스 성향인 경우가 많다.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서포터즈는 강성 울트라스 성향을 보이고 있으며, 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서포터즈 역시 마찬가지다. 또,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서포터즈는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서포터즈와 치열한 응원전을 펼치거나, 신경전을 펼쳐서 경찰들이 출동하는 일이 있다.

3. 세계의 서포터즈

대부분의 경우 하나의 팀에 수많은 서포터즈가 존재한다. 이곳에는 가장 잘 알려져있는 서포터즈의 이름만 명시.
팀명 서포터즈
하이두크 스플리트 Torcida
아스널 FC The Black Scarf Movement
페렌츠바로시 TC Green Monsters
유벤투스 Drughi
삼프도리아 UTC(Ultras Tito Cucchiaroni)
리버풀 FC The Spirit of Shankly
보카 주니어스 La 12
리버 플레이트 Los Borrachos del Tablón
갈라타사라이 ultrAslan
베식타스 JK Çarşı
페네르바흐체 Genç Fenerbahçeliler
부르사스포르 Teksas
바이에른 뮌헨 SüdKurve
바이어 04 레버쿠젠 NordKurve 12
AS 로마 Fedayn
AC 밀란 Curva Sud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Curva Nord
레알 마드리드 Ultras Sur
FC 바르셀로나 Boixos Noi
레반테 UD Gobjipok
스포르팅 히혼 La Mareona
트라브존스포르 Gurbetçi Gençler[9]
크리스탈 팰리스 FC Homesdale Fanatics
시애틀 시호크스 The 12s
파나티나이코스 Gate 13
올림피아코스 Gate 7

4. 대한민국의 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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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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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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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 그린 보이즈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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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서울 중랑 축구단 엠블럼.svg
남강전사
파일:진주시민축구단 엠블럼.svg
0441 BROS, 센터서클
파일:FC 충주 엠블럼.svg
-
파일:평창 유나이티드 FC 엠블럼.svg
◀ K3리그 구단별 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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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의 경우에도 하나의 팀에 다양한 서포터즈 모임이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서포터즈 이름인 프렌테 트리콜로는 서포터즈 연대를 지칭하는 이름이며, 그 안에 수많은 소모임이 존재한다.[10] [11] 여기서는 해당 클럽에 하나의 서포터즈 연대가 존재하는 경우, 해당 연대의 이름만 기술한다. 다수의 서포터즈 연대가 존재할 경우 해당 연대 이름을 모두 기술하고, 서포터즈 연대가 없을 경우 잘 알려진 모임들의 이름을 기술한다.
팀 명 서포터즈의 이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붉은 악마
강원 FC 나르샤
거제시민축구단 블루 시티즌
경남 FC 더 로즈 유나이티드[12]
광주 FC 빛고을
김천 상무 FC 수사불패
김포 FC 골든크루
김해시청 축구단 구신
대구 FC 그라지예
대전 시티즌
대전 하나 시티즌
대전러버스[13]
대전 한국철도 축구단 아즐블랑코
부산 아이파크 Pride Of Pusan(통칭 P.O.P)
부산교통공사 축구단 ULTRAS소주드링커스
외국인 서포터즈 그룹[14]
부천 FC 1995 헤르메스
서울 노원 유나이티드 FC 서유불패
서울시청 여자 축구단 아마조네스
서울 이랜드 FC NUEVO/ 군청
성남 FC 블랙리스트
수원 삼성 블루윙즈 프렌테 트리콜로
수원 FC 리얼크루
수원 FC 위민 아재크루
시흥시민축구단 ultras☆shfc
아산 무궁화
충남 아산 FC
아르마다
안산 무궁화
안산 그리너스 FC
베르도르
울산시민축구단 베르사유
울산 HD FC 처용전사
인천 유나이티드 파랑검정
전남 드래곤즈 미르[15]
전북 현대 모터스 매드 그린 보이즈
전주시민축구단 Urraca De Victoria
제주 유나이티드 풍백
천안 시티 FC 제피로스
춘천시민축구단 파라나
충북청주FC 울트라스 NNN
포항 스틸러스 마린스
FC 서울 수호신
FC 안양 A.S.U. RED
평택 시티즌 FC 프로스트
포천시민축구단 포돌스키[16]

※ 아래는 과거 활동했던 서포터즈 명단이다.
팀 명 서포터즈의 이름
고양시민축구단 ULTRAS MAGPIE
고양 자이크로 FC 알타이르
광주 상무 불사조 FC광주 1980
상주 상무 FC GREATE PEOPLE
FC 남동 블루크랩
충주 험멜
충주시민축구단
0441 BROS[17]

4.1. 형성 배경

야구나 농구등 다른 종목에서는 구단에 고용된 전문 응원단(치어리더)이 응원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축구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팀의 열성 팬들이 모여 구성한 서포터즈가 응원을 주도하는 역할을 전통적으로 해온 경우가 더욱 많았다. 이런 배경상에서 해외의 다른 프로 축구리그들처럼, K리그에서는 이들이 경기장 내 응원을 주도하는 경우가 잦아지게 되었으며 현재에도 대한민국 프로축구의 응원문화를 상징하는 것과 같은 존재이다. 서울 이랜드처럼 서포터즈를 배제하고 전문 응원단 주도의 응원 등 새로운 형태의 응원을 시도해본 구단도 있었지만 정작 운영을 영 못해서 흥행이 곤두박질치는 바람에 자생적으로 서포터즈가 생기는걸 막지 못했다.


한국 최초의 서포터 단체로는 PC통신 하이텔 축구동호회 회원들이 1995년 5월 6일 서울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유공-일화의 프로축구 경기를 단체 응원한 것을 계기로 결성된 유공 코끼리 서포터( 헤르메스의 전신)을 꼽는 것이 통설이다. 당시 동대문운동장을 홈으로 사용하던 유공을 응원하였으나, 다소 유연성있게 같은 동대문에 연고를 두었던 일화나 LG를 같이 응원하기도 했다.[18] 그러다 1996년 유공이 부천시로 연고를 옮겼는데 경기장 부족 문제로 목동운동장에서 홈경기를 치르게 되자 목동을 주 근거지로 하여 부천만을 응원하는 서포터 단체로 재탄생했다. 그리고 특정팀만 응원하는 서포터즈의 기원은 1995년 12월 수원 삼성 블루윙즈 창단과 동시에 결성된 서포터즈인 그랑블루이며, 이후 부산, 포항 등에서도 서포터즈가 구성되었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98 프랑스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활약하면서 축구 열기가 번져 대표팀을 응원하는 서포터즈 붉은악마가 활동하면서 인기를 얻자 1997년에는 안양, 전북, 울산 등 K리그 연고 구단이 있는 지역으로 서포터즈 문화가 확산되면서 각 구단별 서포터즈를 결성해 경쟁적인 응원을 펼쳐 왔다.
파일:중부 서포터즈.jpg 파일:남부 서포터즈.jpg
2002년 K리그 올스타전 당시 중부(왼쪽), 남부(오른쪽) 서포터즈[19]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당시 10개팀이던 K리그에 르네상스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가 폭발하면서 각 구단 서포터즈에도 사람들의 가입이 쇄도한다. 그리고 K리그 경기에서는 목이 터져라 자신들의 팀을 응원하다가 1998년 8월 16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98 K리그 올스타전에서 선수들이 중부(부천, 수원, 안양, 천안, 대전)와 남부(부산, 포항, 전북, 울산, 전남)로 나뉘어 경기장을 누빌때 서포터들도 역시 자신들의 형형색색 팀 유니폼을 입고 중부와 남부로 뭉쳐서 골대 뒤에서 자신들의 응원가에 팀명 대신 '중부선발', '남부선발' 등을 넣어 연호하며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런 올스타전 때의 합동 서포팅은 2002년까지 계속된다.[20]

[2007년 4월 8일 FC서울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07년 9월 22일 인천 유나이티드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4.2. 구성 및 분포

서포터를 대표하는 이름은 한 개지만 그 안엔 많은 소모임들이 있다. 예를 들어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우 포세이돈, TNT, Ultras Hawk 등의, FC 서울 수호신의 경우에는 Ultras Gritar, 타나토스, SEM, 레이피어, 서울아빠, ASK, 리더 크라운 등의 소모임들이 소속되어 있다.


[4K 해상도 지원, 2019년 6월 16일 FC서울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경기장에서는 주로 상단처럼 골대 뒤쪽에 자리하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를 차지하며, 규모가 큰 구단의 서포터즈는 골대 뒤 스탠드를 가로로 구분하여 나누어 자리하기도 한다. 위의 영상만 보아도 알수 있듯이, 난간에 배너를 검으로써 대략적인 자리를 정한다.

4.3. 특징

사실 '서포터즈≠일반 관중'의 개념이 아닌 '서포터즈 ⊂ 일반 관중'의 개념이다. 서포터즈 역시 티켓을 구매하여 정당하게 경기장에 입장한 모두가 똑같은 팬일 뿐이다.

가끔 서포터즈가 원팀으로부터 특별한 대우를 받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만 적어도 대한민국에서는 서포터즈가 팀에 의해 특혜를 받는다고는 보기 힘들다. 서포터즈 문화가 발달한 프랑스 이탈리아같은 곳에서는 골대 뒤 특정 스탠드를 오직 서포터즈 전용으로 지정하여 서포터즈 회원권 번호가 없으면 예매조차 못하게 하거나[21] 콜리더를 위한 오르내릴수 있는 전용 공간[22] 제공등의 혜택을 주는 경우가 잦은데 K리그에서는 과거 극소수 귀빈석을 제외하면 모든 자리에 대한 예매가 그냥 열려있는데다, 서포터즈들이 주로 사용하는 골대 뒤 좌석들의 경우에도 완전한 선착순 입장이라 앞서 가서 배너 먼저 내걸고, 자리 먼저 잡으려고 서포터즈들이 줄서서 입장만 기다리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2020년대 들어서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예매 문화가 정착되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K리그에도 다시 관심이 일어 덩달아 응원석에서 응원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결과, 경기 전 온라인 사전 예매시 일반석보다 먼저 응원석이 매진되는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덕분에 일부 구단 서포터즈의 현장팀이 원정 경기시 예매 실패로 인한 좌석 선점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다.

서포터즈 가입의 난이도는 소모임마다 천차만별이다. 어느 곳은 그냥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현장에서 만나면 끝인 곳이 있는 반면, 특정한 연령층이나 응원강도, 성향등에 따라 신청을 가려받는 곳도 있기 때문에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할수 있다.

소모임마다 자신들의 문양이나 로고가 들어간 티셔츠, 머플러, 후드티 등 상품을 주문제작해 경기중 유니폼 대신 입는 모습도 자주 볼수 있다. 경기장 내에서 돋보이기 위해 일부러 응원팀의 유니폼 색깔과 대비가 잘되는 색의 옷을 입는 경우도 있는 편이다. [23]

4.4. 응원 문화


[2017년 4월 1일 인천 유나이티드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19년 3월 2일 인천 유나이티드 VS 제주 유나이티드]

현재 대한민국의 다른 스포츠에서는 찾아볼수 없을만큼 응원 문화가 독특한데, 주로 유럽식, 혹은 남미식 응원을 지향하는 편이다. 그래서 프랑스어 Allez, 스페인어 Vamos[24] 이탈리아어 Forza 등의 단어가 응원 구호나 응원가의 가사로 쓰이기도 한다. 수원 삼성이 대표적으로, 자세한 것은 프렌테 트리콜로 문서를 참조할 것. 아직도 '깜뻬온 수원 바모스', 후아니또, 라 반다, 로쏘네리, 토르치다 등의 구호가 널리 쓰이고 있다. FC 안양의 경우, 응원 구호가 '수카바티(Sukhāvatī)'인데 이는 극락, 안양(安養)을 의미하는 산스크리트어다.

외국어 가사를 쓰는 경우가 자주 있기는 하나 서포터즈에 따라 오히려 한국어 가사의 비중이 훨씬 많은 둥 여러가지 차이가 있다. 또한 규모가 큰 서포터즈는 내부 소모임간의 구분을 위해 엇박자 응원을 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 하지만 이를 하면 총 성량이 줄어 그리 자주 쓰이진 않는다.

박자를 맞추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스네어 등 북을 이용하며, 규모가 큰 곳은 여러명이 이것을 치기도 한다. 응원은 대체로 서포터즈의 응원단장[25] 주도로 시작되고 끝나며, 경기 도중엔 아주 시끄러우므로 주로 메가폰등을 이용하여 응원을 요청한다. 앞서 말했듯이 사용되는 악기는 북 종류가 기본적이지만, 서포터즈의 응원방식에 따라 프렌테 트리콜로처럼 아르헨티나 악기인 봄보등 널리 울리고 시원한 음색을 가진 악기를 추가로 가져와 연주하기도 한다.

2010년대에 이르러서는 신규 팬들이 따라 부르기가 어렵다는 점이 문제 시 되었는지, 프로야구의 응원 양식[26] 응원을 어느 정도 차용하여, 일반 관중들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응원가를 여럿 고안하는 동시에 전문 치어리더들을 고용하여 마케팅에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27] 그리고 많은 지적을 받았는지 최근들어서는 각 구단마다 응원가에 지역색을 넣거나 지역애를 도모하는 분위기이다. 예를 들어 인천 유나이티드의 새 응원가에는 뱃놀이, 서해 등 핏빛 바다가, FC서울의 2019년 새 응원가에는 "서울특별시-자랑스런 내 도시-우리들의 목소리로-이 도시를 채운다"같은 구절이 포함되어있다.

프로야구식의 선수 개인응원가를 부르는 추세도 나타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국민가요인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를 개사한 염기훈의 응원가 등을 들어 보면 그전까지의 '챈트'식의 선수별 콜과는 확연히 다른 성격이 드러남을 알 수 있다.[28] 물론 변화가 없는 팀도 많아서 수원의 경우 강성 서포터즈와 통합 후 이러한 문화가 더욱 강화된 곳도 있다.


[2019년 5월 12일 울산 현대 VS 전북 현대 모터스 경기후]



[2019년 6월 16일 FC서울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경기후]

경기가 승리로 끝난 후에는 위와 같이 승리팀 서포터즈 및 개별 지지자들이 경기장 외부 혹은 안의 공간에 모여, 팀의 응원가를 부르며 뒤풀이를 하는 모습또한 자주 볼수 있다. 뒤풀이 장소로 통하는 통로가 있으면 상단 2번째 영상에서 볼수 있듯 선수들이 나와 동참하고, 서포터즈나 다른 팬들은 선수 개인 응원가를 불러주며 화답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4.5. 비판

4.5.1. 불건전한 관중 문화 조장

서포터즈를 훌리건이나 과격한 폭력 단체 등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우선 가족단위의 관객이 많은 한국 스포츠팬의 특성상 경기를 보러온 관객들을 고려하지 않은 응원 구호나 배너가 있다. “TWORICOLOR”, “너의 강등을 보고싶어 화려하게 강등해버려”같이 상대 응원가를 조롱하는 배너, “1부에서 꺼져”같이 욕이 섞여있는 배너도 있고 “XX 놈들 똥물이나 마셔라”나 “XX 강등” 이라든가, " 그 따위로 축구할거면 나가뒤져라"[29] 라든가 하는 가사를 듣고 과연 어떤 가족 단위 팬이 애들을 데리고 축구장에 오고 싶을까? "핏빛 파도 속을 헤쳐나가며"( 인천 유나이티드_뱃놀이가자), "저 XX(상대편)의 주검을 보리라"( FC 안양_안양폭도맹진가)[30] 같은 가사가 있다.

또한 이보다 더 과거에는 서포터즈간 쇠파이프 등 흉기를 동원한 집단 폭행, 판정 시비로 인한 경기 중 폭력사태 등 폭력적인 사태가 자주 발생하였다.

심지어 이런 막장 행보 덕분에 구단을 사랑한다는 자신들의 주장과 달리 오히려 구단 운영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한 번 서포터즈가 난리를 칠때마다 기본 수백만원의 징계가 떨어지고 많으면 1천만원대의 제재금을 물어야 한다. 오죽하면 서포터즈 때문에 구단 재정이 버겁다고 하소연할 지경.

최근에는 제재를 받으면 구단에서 개인에게 직접적으로 청구하거나 서포터즈 내부에서 모금을 통해 구단 대신 벌금을 내고있다

4.5.2. 배타성 및 선민의식, 성역화

솔직히 서포터 되고자 하는 사람 아니면 안왔으면 좋겠다. 경기장와서 먹을거면 집에서 에어컨 바람이나 쐬면서 먹든가 시끄러운 앰프틀고 치어리더 엉덩이나 보러 야구장에 가라고 하고 싶다. 4년 마다 한 번 뛰는 심장이 어찌 매 주 뛰는 심장을 이기리.
- 성균관대학교 대나무숲 102500번째울림[31][32]

서포터즈들, 특히 그 중 극성은 자신들만이 진정한 팬이라고 생각하며 성역화해 구단이 고용한 응원단장과 치어리더의 경기장 진입을 굉장히 아니 꼽게 여기는 것[33]은 물론 마치 자신들이 구단의 주인으로서 전세낸 거 마냥 너무 구단을 자기네들 맘대로 주무르려는 것 아니냐는 부정적인 시선을 가진 사람도 많다.

더불어 응원단장과 치어리더의 역할은 단순히 응원만이 아니다. 과도한 야유나 관중간의 싸움, 오물 투척 등 관중들의 폭주가 발생했을 때 이를 통제하고 분위기를 정상화시키는 것 또한 이들의 일이다. 대표적으로 상대팀 선수가 부상으로 쓰러졌거나 아예 경기장 밖으로 실려나갔을 경우 응원단장이 상대팀 선수지만 큰 부상 아니길 바란다면서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홈팀 원정팀 상관없이 해당 선수의 이름을 연호하는 것은 축구 외의 다른 종목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매너 섞인 장면이지만 응원단 없이 서포터즈가 모든 응원을 주도하는 축구에서만큼은 이런 장면을 보기 힘들다. 오히려 꾀병 부리면서 시간 끌지 말라고 해당 선수를 계속 매도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그리고 위의 발언을 보듯 이런 행위는 구단 흥행에 악재가 된다. 애초에 프런트로부터 특별한 권한을 받은 팬 집단을 만들어내는 것은 금기 중의 금기다.[34] 당연하지만 이런 배타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특권 의식을 가지고 대다수의 잠재적 흥행 요소인 라이트팬들을 배격하려 든다면 신규팬 유입에 차질이 생기는 것은 뻔한 일일 것이다.

4.5.3. 자정 능력 상실

이런 일련의 사건들이 일부의 문제인것이 사실이지만, 그래도 서포터즈 소속 인원들이 이와 같은 불미스러운 사건을 잊을만하면 발생 시키고 있는 것 또한 엄연한 사실이다. 이는 일차적으로 강성 소모임이든 아니든 일단 수뇌부끼리 서로 아는 사이기 때문이고 더하여 응원 목소리가 줄어드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인 목적도 있다.

서포터즈가 탄생한 지 25년이 넘었는데 꾸준히 빈발하는 물의에 대해 아직 까지도 통제력 부족을 운운하는 것은 명백한 책임 회피에 불과하다. 통제력 부족으로 인한 일부 인원의 이탈도 한두번이어야지, 이 정도면 발전이 없다 봐도 무방하며, 무급이라고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태도는 너무나 무책임하다.[35] 서포터즈 측에서는 이를 반 서포터즈 세력의 조직적인 여론 조작이라고 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서포터즈가 아닌 일반 관중들이나 외부인들의 서포터즈에 대한 인식이 엉망인 것은 결코 여론 조작 탓이 아닌, 그들 자신의 배타성과 선민사상 때문이다. 이것을 조직적인 안티의 공작으로 모는 것은 그냥 문제를 방관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4.5.4. 반론

다만 과연 상술했던 것처럼 서포터즈가 정말 리그 흥행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에는 의문부호가 붙는다. 서포터즈들은 주로 골대 뒤쪽 등 특정 구역에 모여서 응원하기에 일반 관중들과는 어느정도 물리적이자 심리적인 거리가 있고, 자신들 스스로도 그런 구분을 두어 실제 일반 관중이 이들과 직접 마주치거나 불편한 영향을 받을 확률은 적은 편이라고 한다. 비록 상술한대로 이들이 일반 관중들과 맞물리는 경우가 생기면 여러 안좋은 소식들이 들려오기도 하고, 드문드문 홍염 등을 사용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비판받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분데스리가, 세리에A 리그1 등 세계 최고수준의 축구 리그들에서도 경기장 분위기를 가장 잘, 효과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은 바로 이러한 서포터즈들이기도 하다.

게다가 흥행의 정도가 서포터즈라는 그룹의 탄생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것에도 반박할 요소가 많다. 애초에 K리그의 어떤 팀보다 많은 매 시즌 평균 관중 4만 5천 명 이상을 꾸준히 기록하는 리그1 올랭피크 리옹이나 올랭피크 마르세유, PSG등의 팀에도 서포터즈는 훨씬 많이, 그리고 한국의 것과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더욱 폭력적인 행위를 하면서도 꾸준히 존재해왔으며 현재까지 그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만약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흥행이 되지 않는다면 서포터즈가 활개치고, 흥행이 잘되면 비 서포터즈 수요자들이 서포터즈를 약화시킨다는 것은 현실과는 괴리가 있다.

하지만 현대 한국의 국민 정서는 스포츠에서의 폭력적이고 거친 응원을 지양하는 편이다. 까르푸 월마트등의 대형마트가 한국에서는 현지화에 실패하여 철수했듯이, 문화의 차이를 운운하면서 정서를 고려하지 않은 채 거친 서포터즈식 응원을 고집하는 것은 흥행에 지장이 있을 수밖에 없다. 적어도 내용이 거친 가사를 순화할 필요가 있다. 유럽식 문화가 한국에서 100% 잘 먹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가끔 한국 KBO 리그에서 보여지는 응원 방식을 언급하며 ‘축구에는 왜 이런 것을 적용하지 못하냐, 이러니까 축구가 야구보다 인기가 없는거다, 바뀌어야 한다.’라는 말 또한 들려오곤 하는데, 축구는 경기 진행 방식의 차이로 응원에 관해선 야구와 전적으로 다를 수 밖에 없다. 야구는 기본적으로 9회까지 공수교대가 이뤄지며 평균 3시간 반 가량 진행되는 긴 스포츠이지만, 축구는 추가시간을 감안하더라도 45분+45분 도합 90분으로 애초에 경기시간이 정해진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야구는 공격과 수비가 명확히 나뉘어 있고 투수와 타자의 움직임을 동시에 지켜볼 수 있는 스포츠라면, 축구는 롱패스등을 통해 공격과 수비가 순식간에 바뀔 수 있는 스포츠다. 따라서 이러한 정해진 공격 타이밍 내에 최대한 응원을 "불사르는" 가장 효과적인 응원문화로써 전 세계 축구 팬층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것이 서포터즈라고 볼 수 있다.[36][37] 야구와 축구라는 종목의 차이점이 있기에 KBO 리그의 문화를 K리그에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는 것이다.

최근 서포터즈 구성원들이 일으킨 큰 사건들은 2022년 수원 삼성 팬 소모임의 미성년자 원정팬 집단 폭행 사건이나 2023년 수원 삼성의 강등 이후 버스 막기 사건, 인천 유나이티드 FC 서포터즈 물병 투척 사건 등이 있었다. 서포터즈 구성원들이 이유없는 선민사상이나 타 스포츠에 대한 배척감을 가지지 않고 위와 같은 사고도 치지 않는다면, 서포터즈의 문화 또한 충분히 존중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5. 서포터즈를 위해 영구 결번을 지정한 경우

말 그대로 구단 서포터즈를 위해 특정 번호를 영구 결번으로 지정하는 것을 말하며, 이 경우 보통 12이 영구결번이 된다. 단 대체로 이 문서에서 쓰는 의미인 하나의 단체로서의 '서포터즈'를 위한다기보다 전체 팬들을 위해 결번하는 경우가 많다.

6. 관련 문서

7. 동음이의어

서구권의 문장에서 방패를 받치는 존재들을 기장학에서는 서포터즈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리말로는 방패잡이라고 부른다. # 한편 위키백과에서는 이 문서의 서포터즈를 팬(Fan)이라 칭한다.

파일:영국 국장.svg
영국/국장. 방패를 잡고 있는 잉글랜드를 상징하는 사자와 스코틀랜드를 상징하는 유니콘이 바로 서포터즈들이다. 방패 안 빨간 바탕에 노란 사자 셋은 잉글랜드 왕실을, 노란 바탕에 빨간 사자 하나는 스코틀랜드 왕실을, 파란 바탕에 노란 하프는 아일랜드 왕실(잉글랜드 왕이 겸직함)을 상징하는 문장이다.


[1] 벤치에 대기하는 교체선수까지 포함하면 26명이 된다. [2] 치어리더 역시 존재한다. [3] 또 초중반기 치바 롯데 마린즈 팬들중 능력자가 꽤나 많아서 응원가나 퍼포먼스들을 잘 구성하고 만들어내다 보니까 오히려 J리그 서포터들이 치바 롯데 마린스 서포터들의 응원가를 차용하는경우도 많다. 일본에서는 이걸 "역현상"이라고 부르는 듯. [4] 라쿠텐 서포터즈인 황취회가 2019년 초 싸그리 해체되었다. [5] 원문은 응원단식 응원(応援団方式の応援). [6] 서포터즈장이라 보면 된다. [7] 대한민국은 전기 앰프를 사용하는 대학 응원 문화 기반 응원이 단단하고, 코어 팬들도 별로 없는지라 서포터즈 응원 문화가 성장하기에는 최악의 조건이다. [8] 쉽게 요약하면, 국가대표팀보다 프로 축구 리그 중심에 맞춰져 있는게 대표적이다. 이런 성향은, 전 세계 어디든 프로 축구팬이라면 비슷하게 나타나는 상황이며, K리그팬들 역시, 국가대표팀 경기를 볼때는, 유순한 성향을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다. [9] 다른 그룹과는 달리 원정 전용 서포터 그룹이다. 이 외에도 Vira, Trabzonlu Gençler등등 여러 그룹이 있으며 타팀과는 달리 통합되지 않고 있다. [10] K리그팀의 서포터즈 소모임의 경우,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많게 30개 가까이 되는 소모임이 서포터즈를 이루고 있으며, 그뒤로 전북 현대 모터스가 15개 가까이, FC 서울은 7개로 이루어져있다. 이외에도 서포터즈를 가입하지 않고 활동하는 비공식 소모임은, FC 서울이 K리그내에서 가장 많은 편이다. 이외의 K리그팀들도 서포터즈를 가입하지 않는 비공식적인 소모임들이, 조금이나마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비공식적인 소모임이 생기는 이유는 그냥 간단하게 보면, 서포터즈에 종속되지 않고 자유롭게 활동하는 문화를 추구하는 소모임들이 나타나는 것이다. K리그 서포터즈 특히 소모임 문화에 있어서는, 이러한 비공식적 소모임도 결국 하나의 새로운 문화라고 볼 수 있으며, 이전에는 소모임을 만들고 서포터즈에 가입하는 추세였다면, 최근에는 서포터즈를 가입하지않고 자유롭게 활동을 지향하는 소모임을 만드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은 K리그가 계속 성장함에 따라 점점 늘어날 전망이다. [11] 이러한 비공식 소모임을 서포터즈에 들어오게 하려는 가장 쉬운 방법은, 서포터즈 연대에 공식적으로 가입하기위한 절차를 낮추면, 소모임들은 금방 서포터즈 연대에 들어와서 서포터즈를 위해 활성화를 시킬 수 있다. 실제로 J리그의 경우, 소모임 문화가 있지만, 두명에서 세명 이상만 모여도 서포터즈에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기 때문에, K리그 서포터즈의 가입절차보다 되게 간단한 편에 속하는 편이다. 그러다보니 J리그팀들 특히 J리그내에서 인기가 많은 팀들의 경우에는 서포터즈 소모임이 100개 150개 넘어가는게 부지기수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2명이상 인원만 모여도 소모임으로 인정 받는 서포터즈는 현재는 없으며, 3명이상은 현재 대전하나시티즌 서포터즈가 유일하다. 그러나 여전히 대다수의 K리그 서포터즈나 서포터즈 연대의 경우, 여전히 인원을 10명 15명이상의 모임이여야 공식적인 소모임으로 인정을 해주는 상황이다. [12] 舊 경남FC 서포터즈 연합회 [13] 대전의 서포터즈 그룹 퍼플크루와 대저니스타는 대전하나시티즌의 창단을 계기로 원래 두 단체를 해체하고 하나의 서포터즈 그룹으로 새롭게 발족하였다. [14] 방송에도 출현하여 꽤나 유명세를 탔던 명예 홍보 대사 영국인 '찰리 로빈슨'씨와 그 친구들이 만든 외국인 서포터즈 그룹은 찰리 로빈슨이 헝가리로 떠난후 지금까지도 구단에서 마련해 준 'Designated Section For Foreign Supporters' 구역에서 조용히 맥주를 마시며 축구를 즐긴다. [15] 舊 위너 드래곤즈 [16] 과거에는 주황원왕이었다. 그런데 이름을 변경했는데, 이유는 단지 포돌스키의 이름에 "포"가 들어가서(...) [17] 구 충주 험멜의 서포터즈였던 그린 레지스탕스였으나 2018시즌부터 구 K3리그에, 2020년부터는 K4리그에 참가하는 충주시민축구단의 서포터즈가 되었다. 지금은 0441 BROS로 변경되었다. 2024년 현재 팀은 남아있으나 서포터즈인 0441 BROS나 센터서클은 해체된상태. [18] 도시지역연고가 확립되기 전이었던 1996년 이전에는 이런 경우가 많았는데, 당시 하이텔 등 PC통신의 축구동호회에서 각기 다른 팀을 응원하는 축구팬들이 동대문에서 더블헤더 경기가 있는 날 단관을 실시하여 서로의 팀을 응원해 주기도 했었다. 또한 서포터즈 문화가 확산된 1998년~2001년 까지 유대 관계가 있는 일부 구단 서포터즈 끼리는 자신들의 홈 경기가 없는 날에 상대방 팀 경기장에 가서 품앗이 응원을 하고 이후 뒷풀이에 참가해 소주 한잔 기울이면서 축구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 지금과는 판이하게 다른 응원 문화가 존재하고, 서포터즈 문화 초창기에는 서로를 새로운 한국 축구 응원 문화를 이끌어 나가는 '동반자'라고 인식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19] 처용전사 쪽 자리가 빈 이유는 원정버스가 경기장에 늦게 도착했기 때문(...)이다. 또한 전북 M.G.B는 서울 위주 올스타전 개최에 항의 차원에서 단체 원정 응원을 포기해 일부 개인들만 참석해 자리에 없었다. [20] 2003년에는 서울 위주 올스타전 개최에 반발해 각 구단 서포터들이 단체 보이콧을 선언해 서포팅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2004년 올스타전은 대전에서 개최되었으나 태풍 때문에 참가 서포터 수가 적어 폭망했다.(...) [21] 대표적으로 올랭피크 리옹이 그렇다. [22] 벽화 작업이나 건물 외벽정비때 볼수 있는 기계를 생각하면 된다. [23] Ex : 검은색 유니폼을 입는 팀을 하얀색 단체티셔츠를 입은 소모임이 응원 [24] 이건 그러려니 한 게, 스페인어는 영어보다는 못해도 매우 많이 퍼진 언어고, 여러 나라 스포츠 리그에서 스페인어권 선수가 뛰는 현실도 있다. [25] 매경기 같은 사람이 하지 않고 돌아가며 하는 경우가 많다. [26]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대학 응원양식이다. 연고전으로 대표되는 한국 대학가의 앰프+응원단 문화가 1990년대 들어 야구장에 접목되기 전까지의 KBO리그 응원 양상은 메스게임을 벌이고 응원단장이 색소폰(NPB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을 부는 등 지금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연고전에 출석해본 두 학교 학생들이라면 KBO리그의 주요 팀응원가들을 듣는 순간 곧바로 이게 두 학교의 어느 응원가에서 나온 것인지 쉽게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다. [27] KBO리그에서 유명세를 탄 박기량이 2018년부터 강원FC에서, 서현숙이 2016년부터 FC서울에서 뛰고 있으며 포항 스틸러스의 박현영이 2018년 화제가 되는 등 K리그의 치어리더 마케팅은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8] 단 이 노래는 2010년부터 존재한 오래된 노래다. [29] '나가 뒤져라', 줄여서 ' 나뒤송'으로 불리고 있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안티콜. 다만 2024년부터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 [30] 노브레인의 청년폭도맹진가 개사. [31] 해당 글은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이 독일을 꺾은 직후에 올라온 글이다. 댓글은 당연히 난장판이 되었고 심지어 현역 서포터즈 회장까지 할 말이 없게 만든 망언이다. 그러나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는지 이런 글이 또 올라왔다. [32] 정작 2020년대 들어서는 K리그 구단들도 치어리더를 도입하거나, 축구장의 먹거리의 종류를 늘리는 등, 축구장에서 '치킨이나 뜯고 치어리더 엉덩이나 보게 하러' 유도하고 있다. [33] 성남 FC의 치어리더 팀이 이래서 몇년 못 가 해산됐다. [34] 물론 NPB의 사례처럼 야구도 서포터즈가 존재하는 경우도 있지만, 전 관중에게 자유를 줬더니만 각종 사건사고가 자주 발생해 팬 관리 차원에서 서포터즈를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35] 2022년에는 수원삼성블루윙즈의 서포터 집단이 중학생 FC 서울팬을 집단 폭행한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다. [36] 축구와 상황이 비슷한 스포츠는 농구 정도가 있다. [37] 그리고 2020년대 들어서는 K리그 또한 치어리더를 도입하는 등, 응원 문화에 있어서 많은 변화를 주고 있다.